한중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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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들이 만든 짤로 추정. 서일본은 도카이성, 동일본은 왜인일본자치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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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알래스카 대륙 버전
韓中合邦
Sino-Korean annexation

1 개요

현대판 정동행성

대한민국중화인민공화국에 병합되는 시나리오.[1] 이 문서에서는 남한지역이나 통일 대한민국이 중국에 합병되는 문제에 대해 다룬다. 북한지역이 유사시에 중국 영토로 편입되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북중합병, 북중합병/북한분할 문서 참조할 것.

만약 성사된다면(...) 행정구역은 조선족자치구·차오셴쭈쯔즈취(朝鮮族自治區·朝鲜族自治区), 조선성·차오셴성(朝鮮省·朝鲜省)이나 또는 조선특별행정구·차오셴터볘싱정취(朝鮮特別行政區·朝鲜特别行政区) 정도가 될 것이다.[2][3] 남조선자치구(특별행정구). 난차오센쭈쯔즈취(터볘싱정취)(南朝鮮自治區·南朝鲜自治区)(南朝鮮特別行政區·南朝鲜特别行政区)이나 남한자치구(특별행정구)·난한쭈쯔즈취(터볘싱정취)(南韓自治區·南韓自治区)(南韓特別行政區·南韓特别行政区)이 될수도 있다.

2 가능성

일단, 한반도에 나라가 세워진 이후 수천여년 간 수많은 전쟁이 있었으며 중국 왕조와의 전면전도 몇번 있었으나, 한반도의 국가 전부가 중국 한족 왕조에 영토를 완전히 병합당했던 적은 역사상 한번도 없다. 이민족을 포함한 중국 왕조 전체로 통털어도 대몽항쟁 이후 정동행성을 통해 원나라의 위성국가로 지배를 받았던 적이 전부이며, 이때도 고려 왕조 자체는 유지되었다. 즉 한중합방이라는 상황은 유사 이래 단 한번도 없었던 셈.

또한 대한민국은 광복 이래로 줄곧 친미/친서방이며,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이다. 이때문에 6.25 전쟁 당시에 북한군과 중공군의 침공에 맞서 피를 흘린 경험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중합방은커녕 지나친 친중정권조차도 무리거니와 극단적으로 어느 친중 세력이 정권을 잡아 대한민국을 중국에 자진 병합하려고 시도하기만 해도 한국의 친미 및 반중 자유주의, 민족주의 세력에 다구리를 맞을 것이요[4], 미국은 한국 군부 내 친서방(친미)주의자나 자유주의자를 포섭하여 군사쿠데타를 조장해서라도 이를 기꺼이 막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다만 손익계산이 안나올 경우 미국이 한국을 아예 포기하고 일본에 몰빵할 여지도 있다.[5]

하지만 한중합방이 이뤄질 지경이라면 그 시점의 미국은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힘싸움에 패배해 패권을 중국에게 넘겨주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시점에서 일본은 동북아시아에서 고립되어 중국의 패권에 억눌린 수세 상태로 전락한다. 일본의 국력이 현재 한국을 앞서는 건 사실이나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넘어 30년을 향해가는 정체기 동안 한국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국력 격차를 많이 줄인 상황이고 본격적인 패권다툼을 하는 미국과 중국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중국에게는 세계경제 2위 자리를 추월당하면서부터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만 있다. 당장 2010년대에 들어서선 큰 덩치 추스리기도 일이 됐다. 지정학적으로 중국에게 더 위협이 되는 국가는 일본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는 한국(및 주한미군)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협력하게 만들지 않으면 중국을 견제할 수 없다.

북중합병에도 언급된 것처럼 중국 외교의 기본이자 근간은 "내정불간섭과 불가침"으로 대만과 같이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영토에 대해서는 잔인하리만큼 무력을 쓰고 압박해왔지만, 그 외의 국가 주권에는 손대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중국이 자국과 인접한 파키스탄이나 라오스, 미얀마처럼 못사는 아시아 빈국들에 말 잘 듣는 친중국 정권을 세우거나 외교적, 군사적으로 지원하여 친중국 국가로 삼는다는 이야기는 많아도, 아예 자국 영토로 병합하려고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사람은 없다. 특히 중화민국영토로 주장(...)하는 몽골에 대해서조차 속국화를 추구할 뿐 중화인민공화국은 합병까지는 주장한 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엄연한 지역강국인 대한민국을 합병하려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 수준으로 중국이 막나가는 상황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물론 비공식적인 내정 간섭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이건 병합이 아니니 패스.

친중국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여 한중합병을 시도할 확률은 종북주의자가 대한민국을 장악하여 자진 적화통일을 시도할 확률보다는 적다. 다만 적화통일의 경우는 곧 지옥행을 의미하는지라 결사적으로 막을 공산이 크지만 한중합병은 사람으로 살 권리는 부여되는 데다 중국 특성상 친중 한국인들에게 그대로 정치를 맡길 가능성이 높아 그보다는 매우 낫기 때문. 하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것은 마찬가지.

중국이 패권국가가 된다고 해도 한반도를 집어 삼키는 것보다는 위성국가로 써먹는 것이 이득이다.[6] 때문에 완전한 병합보다는 친중 정부를 통한 위성국가화까지가 중국이 미얀마나 북한 같은 주변국가들에 대한 태도로 보건대 더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사실 경제적 이득으로 따져도 그게 맞다. 애초에 식민지를 경영하는 구시대 제국주의가 철폐된것은 열강들이 갑자기 박애정신이 솟아나서 그런게 아니다. 식민지 유지비까지 지불해가며 경영하느니 독립국으로 만들어준다음 시장논리와 경제력으로 옭아매는게 더 돈이 되어서 그런것이다.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인한 군사력의 유럽 집중 및 이 지역의 주민들을 독립시켜 소련의 개입 소지를 사전 차단한 다음 친서방화하려던 미국의 압력이 있던 탓도 있기는 하지만. 똑같은 문단을 북중합병 문서에서도 본거같은건 기분탓이다

2.1 미국이 정말로 끝장날 정도로 쇠퇴한 경우라면?

이 경우면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이 정도로 미국이 쇠퇴한 경우라면 사실상 미국의 안전보장망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축소. 일본에서도 미군을 철수하고 이스라엘과 유럽 대륙도 포기할 정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중국의 운신의 폭이 매우 넓어지게 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정식 합병이 아니라 한국의 친중화를 통한 위성국가 테크를 탈 가능성이 더 높다. 소련만 해도 미국으로부터 세력권 인정을 받아내고도 동유럽 주변 국가들을 병합하거나 자체 공화국에 흡수하지 않고[7] 위성국가로만 편입시켰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직접통치보다는 이런식으로 간접통치를 하는게 자국에 훨씬 이득이 된다.

만약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중국이 적극적인 영토확장을 시도한다면 대만[8]이 제 1순위로 아예 정식 합병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현재도 영토로 주장하는 대만이나 중화민국이 주장하는 좀 더 만만한 몽골을 제외하면, 일본이나 한국은 동남아 일부 국가, 베트남과 함께 위성국 수준으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중국에게 있어 중요한 건 한국의 주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것 뿐이다.[9]

한국-일본이 미국 대신 러시아를 끌어들인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연해주는 러시아의 변방 중 변방이다. 러시아가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막을 절실한 이유가 있다면야 가능하겠지만, 경제규모와 성장속도로 봤을 때 러시아(특히 극동 지방)는 중국보다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다. 경제력으로 따지면 러시아가 한일에게 도움받아야 할 판.[10]

3 만일 된다면?

매우 좋지 않을 상황이 될 확률이 높다. 당장 중국은 중국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이며 중국/인권파룬궁만 검색해봐도 중국도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현시창스런 부분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중국이 (북한과 비교하기는 미안하지만) 독재가 판치는 것이 약간은 덜하다고 해도 국력이 굉장히 강하여 그 여파가 매우 심하다는 점이다.[11] 다만 비교대상이 너무 막장이라 착각으로 인식되는 것은 사실이다.[12]

일단 현재 중국 인민 중산층들이 누리는 경제와 자유를 좀 더 보태서 한국도 누린다고 보면 될 것이다. 중국의 경제가 현재에도 성장세고, 초강대국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경제면에서의 부유함은 모르겠으나 자유면에서는 일단 모든면에서 현재보다 불만족스러운 삶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당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거나 당의 취지에 부합하는 일만 하는 사람에게는 안정된 삶이 보장될 수도 있지만 서구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자유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가혹한 체제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중국에 병합된 상황이라면 북한도 이미(먼저) 병합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중국에 병합되었는데 북한이 중국이 아닌 독립국으로 있는 상황이 더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중합방이 된다면 남한과 북한이 같은 나라가 되어 어쨌든(다른 의미로는) 남북통일은 이뤄진 셈이 되겠다. 그리고 덤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도 같은 나라가 되니 간도회복까지도 이뤄진다.정작 나라는 사라진다는게 함정. 크고 아름다운 영토에 환장하는 환빠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다

3.1 홍콩, 마카오식 일국 양제가 시행될 경우

한중합방 시 가장 나은 방안이다. 정치적으로는 불이익이 커지겠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이점이 생긴다.[13] 대한민국이 조선성이나 조선자치구로 아예 완전 합병되는 경우가 아닌, 홍콩이나 마카오 같은 중국내 특별행정구 도시들처럼 조선특별행정구로 편입되는 경우라면 홍콩, 마카오의 경우와 같이 상당부분 자치권을 인정받을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도메인 국가주소 .kr도 .cn으로 통합되지 않고 그대로 존치될 것이다.

완전 합병의 경우와 다르게 대한민국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기본권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내 친중세력의 영향력의 확대와 중국 중앙정부의 간섭 강화로 조금씩 침식되어, 서구식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일부 한국인들의 우려를 자아낼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친서방/자유주의 진영(혹은 '민주파')을 중심으로 홍콩 우산 혁명과 같은 시위가 일어날 여지도 있다.

완전 통합의 경우보단 덜 하겠지만 표준 중국어의 위상은 많이 올라갈 것이다. 한국으로의 입국심사는 여전히 시행되기에 본토 중국인의 유입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다. 하지만 홍콩의 실제 사례처럼 조선특별행정구 영주권을 자식에게 부여해주기위해 한반도로 원정출산을 오는 본토 중국인들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현재도 중국인이나 베트남인과 같은 동남아시아인의 아이를 한국 국적으로 둔갑시키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 판이다.

여권도 중화인민공화국 여권 대신 조선특별행정구 여권을 발급받게 되며, 무비자 협정도 기존의 대한민국의 것을 계승할 가능성이 있다.

3.2 아예 정식 영토로 합병될 경우

일단 당신의 국적부터 한국 국적이 소멸되고 중국 국적으로 바뀔 것이다. 다만 한국인은 대부분 한자 이름을 같이 쓰기에 중국어 발음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 몇몇 특이한 한자를 가진 사람들은 주변의 놀림거리가 될 것이다 한글이름 지못미그리고 중국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이므로, 병역에 대한 의무도 없어질 확률이 높다.아직 미필인 사람은 군대를 안가도 된다고 좋아하는 반면 이미 갔다온 사람들은 피꺼솟할 듯

우선 한미합방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공용화가 시작될 것이다.

적화통일 되는 경우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그동안 친미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익숙했던 한국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진통을 강요할 것이다.

일단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부터 대한민국 시절에 비해 상당히 제약을 받을 것이다. 물론 혼자서 블로그 비공개로 하고 모택동, 시진핑 욕하고 중화민국 옹호한다고 잡아가거나 인민일보의 시진핑 국가주석이나 리커창 총리의 사진을 험하게 다룬다고 잡아가는 짓은 하지 않겠지만[14] 트위터, 페이스북 등 몇몇 외국사이트는 중국 당국에 의해 차단될 것이며, 각종 언론들은 사실상 중국의 관영매체화 될 것이다. 땡전뉴스 시즌2 또한 1993년 이전의 대한민국처럼 단파수신기의 소지 자체는 금지하지 않겠지만[15] 중국 당국이 서방의 한국어 단파방송에 대한 대대적인 전파방해를 실시할 수도 있다. 또한 지표파 재밍 기법으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에서는 영국 BBC 월드 서비스 등 서방의 영어 단파방송을 듣는 것조차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다만 후커우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은 한반도전체를 기준으로 하지 않는 이상 없어 보인다. 사실 중국이 후커우 제도를 시행하게 된건 베이징, 상하이등 일부 부유한 대도시와 엄청나게 가난한 지방 간의 격차로 지방 주민들이 잘 사는 대도시로 줄줄이 이주하려 드는 것을 사실상 규제하려고 만든건데, 한국의 경우에는 적어도 영토 규모가 중국 대륙보다 작고 지방과 서울과 부산, 광주등 대도시들간 빈부격차가 있어도 웬만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잘 사는데다 한국인 기준으로 하면 그럴 필요성이 낮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현재 후커우 제도 역시 중국 내에서도 구시대적인 악법이라며 한 자녀 정책처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특별시 중에서 조선족, 중국인이 많은 가리봉동, 대림동은 재정비된다면 친중국 지배층의 거주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 거주중인 중국인들이 서민층임을 고려하면 차라리 나름 능력 있고 돈도 많은 한국인들, 그들이 정 거부한다면 개천의 용들에 속하는 수준의 한국인들을 친중으로 포섭한 뒤 그들을 이용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어차피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다민족을 표방하는지라 한민족이 자신의 민족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아도 중국인이라는 사실만 인정하면 등용하는 국가다.

완전 합병된 만큼 한국인이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가 대폭 줄어든다. 중국 당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이상 한반도는 광둥성 등 중국 여러 특구처럼 본토 중국인의 급속한 유입 증가로 골치를 앓을 지도 모른다. 참고로 광둥성은 인구 규모가 경제력 못지않게 큰 편이라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국보다 훨씬 가난한 곳이다. 다만 중국의 경제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

제2외국어 위상이었던 표준중국어는 제2공용어 혹은 영어와 같은 제1외국어로 위상이 승격됨에 따라 일반인에 대한 중국어 학습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봤을 때 똑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영어보다 중국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습득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이 점은 한미합방된 상황보다는 확실하게 낫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 관점에서 한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들어가고 반대로 한국인 입장에서도 영어는 한국어와 차이가 커서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어, 영어, 영포자 문서 참고.

살인범, 마약사범[16] 등 중범죄자에 대한 사형이 자주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너 사형 그나마 사형제가 없는 국가의 범죄자는 사형 선고를 꺼리는 일본과 달리[17] 중국은 서유럽 지역 국가처럼 사형제가 없는 나라에서 입국한 사람도 그 나라와의 관계 고려 없이 사형을 집행함을 고려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 당장 2014년 8~12월 한국인 4명 사형집행만 봐도 짐작 가능하다.

게다가 종교 교단은 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국가에 의해 제한 내지는 어용화된다. 중국 당국의 통제에 따르지 않으려는 종단은 파륜궁의 예처럼 적극 탄압당하게 될 것이다. 강압적인 전도 행위는 중국 당국의 철퇴를 맞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면 당장 공안에게 체포될 것이라는 의미.이건 좋은거 아닌가?

경제적 문제와 실업 문제는 오히려 대한민국 시절보다 나아질지도 모른다. 자국 영토가 된 이상 중국으로서도 대규모 투자를 해서 이윤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반중적인 소수 민족들의 경우를 참고하면 한국인 주도의 기업보다는 중국인 주도의 기업들이 한반도에 들어서고, 이들이 중국 정부의 원조로 한국인 기업들을 점차 몰아내면서 결국 중국인이 고용주, 한국인은 고용자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실질적인 이윤은 한국인보다는 중국인들이 볼 가능성이 있다.

병합 이후 한국이 위구르티베트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러려면 현지 한국인들을 압도할 만큼 한족 중국인들을 대규모로 이주시켜야 하는데 한반도는 티베트나 위구르와 다르게 인구 밀도가 높고 경제력이 있는 지역이다보니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고 중국 당국은 북한처럼 아무 이유 없이 지역 주민들을 강제추방할 정도의 막장은 아니므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소위 소수민족의 중화민족 통합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인들에게 중국어 등 중국문물 도입부터 시작해서 중국인 남녀들이랑 통혼 혼혈 정책을 강권하는 등의 우리 하나가 되자 그냥 친중화를 추진할 것이다.

무엇보다 전 세계 경제력 11위 국가였던 지역에 이딴식으로 주민들을 몰아넣으면 치안 불안정과 폭동 때문에 한반도의 경제력을 온전히 이용할수 없게 되어서 그나마 뽑아먹을수 있는 이윤도 못 뽑아먹는다.

이에 대해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를 근미래에 버릴 생각이 없고, 정부가 마음먹으면 민주정 아래 사는 우리로선 상상 못할 일을 "국가 통합"이란 미명하에 얼굴색하나 바뀌지 않고 저지를 수 있기에 할 수 있으며, 투표는 15억 대 7천만이니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 문제의 이익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오판이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건 민주정이냐 일당독재냐의 문제가 아니라 돈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국인은 자고로 경제 문제에는 민감하므로 기껏 한반도의 경제력을 이용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막장을 만듦으로써 그 기회를 날려버릴 짓을 할거라 보기는 어렵다.[18] 그리고 15억대 7천만, 투표로 결정한다면야 상대가 안되겠지만 7천만이 비협조로 일관하고 엘리트들이 빠져나간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게 되며, 한반도를 정 병합한다면 그만한 이익을 기대하고 저지르는 짓일 텐데 중국 입장에서 얻을 것도 없고, 국제적인 비난을 엄청나게 받을 테니 중공 정부가 문화대혁명처럼 워낙 미쳐 돌아가지 않을 바에야 이런 명분도 없는 정책을 강행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북한 지역은 중국에 비해서도 한참 저소득지라서 인구밀도가 높은 남한보다는 중국의 동북삼성 지역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한반도인은 중국 본토 이주에 혜택을 주고 중국 본토인은 한반도 이주에 혜택을 주는 정책도 가능하다. 동북3성의 조선족 자치구는 조선족이 줄고 한족이 많아서 이제 자치구 지위를 잃을 것을 염려할 정도가 되었다는데, 젊은 세대는 중국내 고소득 지역으로 기회를 찾아 떠나고 차별을 피하기 위해 조선족임을 숨기고 한족으로 신분을 바꾸기도 한다고 하며(재일 한국인 3세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역으로 소수민족 혜택을 얻기 위해 한족이 조선족(=한국인)으로 신분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참고할 만한 일이다.

3.3 행정구역 개편 문제

대한민국이 미국에 편입되는 경우와 다르게 기존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의 기본틀은 상당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한국 더 나아가 동아시아의 행정구역의 기본 뼈대 자체는 깊게 파고가면 고대 중국의 행정구역 제도[19]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20] 오히려 효율적이다 싶으면 한국의 행정제도를 중국에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정재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수 있는 상하이계 중국인들의 경우 명분보다는 실리를 더욱 우선시하기 때문.

4 한중합병으로 얻게 될 중국의 이득

4.1 안보적 차원

친미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아예 자신의 영토로 편입되는 것이라 지정학적, 군사적 조건에서 중국이 크나큰 이득을 얻게 된다. 한중합병 시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게되는 나라는 일본이며, 미국에게도 아시아권에서 상당한 영향력 상실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이 지경까지 되면 중국은 로마 제국지중해처럼 황해라는 안전한 내해가 생기는 셈이고, 이곳에서 항모전단이나 기타 해상병기 같은 해군력을 마음 놓고 키울수 있다. 또한 동해로 진출이 가능하게 되어 미국과 일본의 대잠망이 이전보다 배 이상으로 확충되지 않으면 중국 잠수함의 태평양 진출을 막기 어려워진다. 그와 동시에 한반도에 중국제 탄도 미사일이나 중국제 MD를 배치하기만 하면 동아시아 전체가 중국의 세력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뿐더러 동남아시아 또한 장악하기 쉬워진다. 즉 아시아권 전체를 중국이 장악하고 전 세계의 패권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행보의 좋은 첫걸음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군사기술등이 적출(...)당할것 이며, 대한민국 공군F-35아직 미래가 불분명하기는 하다. F-35/3차 FX 사업 F-15, 주한미군이 놓고간 전차, 항공기, 야포등 에서도 기술이 적출(...)당하는 경우가 발생해 미국으로서는 기술의 우위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 할수도 있다. 이미 털렸으니 상관 없을지도

또한 미국 입장 에서는 경제력 11위의 동맹국을 잃고 현역 60만명, 예비역 320만명 정도의 강군을 잃게된다. 간혹 이 문제에서 한국의 군사력 정도 공백은 미국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의 국방예산은 미국보다 25분의 1 정도로 작지만 일단 미국도 그정도 규모와 질의 군대를 짠돌이의회에서 주는 예산만으로 추가편성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일단 이정도 금액 이라고 해도 니미츠급 항공모함 5척 가격인데(...). 당연히 이걸 지불할 이유와 가능성 또한 없다. 대신 외교를 그따위로 했다고 국무부만 미칠도록 쪼인트 까이겠지. 그리고 깊게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국방예산은 미국의 1/25정도이지만 거꾸로 말하면 미군이 이정도 전력을 추가 편성하기 위해서는 4%의 예산증강이 필요하다. 당연히 쇼미더머니의 미군이라도 돈이 땅에서 솟아나는건 아니니 불가능 하다. 게다가 도널드 럼즈펠드조지 W. 부시삽질들과 시퀘스터로 대변되는 재정난으로 인하여 더욱더 힘들어 졌다.

거기에다 한국이 징병제 국가중에서도 유독 낮은 인건비와 복지로 군대를 굴리는 상황이라는 특수성까지 생각하면, 병사 1인당 인건비와 복지가 훨씬 비싸고 좋은 모병제인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군 정도 규모의 군사력을 추가 확충하려면 한국군의 특수성[21]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25~30만 가량의 지상군은 꼭 추가 보유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140만 명의 인건비로도 고통받는 미군이 거기다 30만 명을 추가로 늘려야 한다면 예산이 얼마나 늘어날 지는 설명이 무의미할 것이다. 미국이 징병제를 재도입할 필요성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영향력 그자체는 충공깽일 것이다.

그리고 미 육군이야 광고 한 번 내고 아무나 받아주니까[22] 어떻게 증강한다 쳐도 중국본토와 땅으로 연결되있다는 젼략적 거점은 돈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어쩔수 없다. 일단 중국과 맞닿은 국가들이 파키스탄이나 인도 공화국, 베트남정도를 제외하면 죄다 반미를 부르짖기 때문에(...) 미군의 통행이 힘들고[23] 게다가 파키스탄은 동시에 친중 국가 이기도 하고 인도는 친러 국가이다. 믿을 만한 건 베트남과 한국정도밖에 없는데 베트남은 국경이 중국 입장에서 방어하기 매우 좋은 남부 촌동네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못한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와는 그야말로 까마득한 거리이기 때문에[24] 미군이 베트남에서부터 치고 올라가는건 사실 중국군이 가장 바라는 침공루트나 마찬가지일수 있다. 결국 베이징으로 직접 쳐들어 가는걸로 합동작전을 할수 있는건 한반도에서부터 같이 치고 올라가는 한국군 정도밖에 없다. 일부 사람들은 "그냥 상륙작전 하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상륙작전은 싸게 먹히거나 간단한 작전이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미국이 초강대국이라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는 군사대국인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상륙작전을 벌이는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시창으로 생각한다. 상륙작전항목 참고.

물론 당장이야 일본-대만-필리핀-호주 등으로 해상 방어선 형성이 가능하고 해군력은 중국에 비해 압도적이므로 당장 큰 변화는 없겠지만, 중국의 심장부를 노릴 수 있고 그게 아니라도 중국군을 다수 묶어두는 게 가능한 한반도 지역을 상실할 경우 신냉전 상황에서 입을 타격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9.11 테러 이후 여러 소모적인 전쟁으로 미국의 국력이 피폐해진 지금, 한반도라는 전진기지를 잃는다면 중국을 완전히 꺾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

4.2 경제적 차원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그런 국가를 합병시킨다는것은 경제적으로 의미가 큰 일이다. 한중합병이 이루어진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든든한 알짜배기 경제력을 얻는셈이 되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의 패권경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다만 정말 경제적인 이득을 얻으려면 합병보다는 독립국으로 유지해주되 친중화 시키는게 더 낫기 때문에 한중합병은 오히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중국에게 손해다. 합병을 한다는것은 곧 그 국가의 주민들을 부양하고 영토와 그 시설들에 대한 유지비를 중국이 부담하게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25]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경영 열강들의 이득이 생각보다 시원치 않았던것도 이 때문이었다. 물론 서구 제국주의 열강처럼 착취만 한다면 이득을 더 볼 순 있겠지만 그랬담 한중합방 유지가 가능할까? 어떻게든 무력으로 쳐잡으면서 통치할 수 있겠지만 궁극에는 건질 수 있는 이익마저도 위태로와질 것이다. 결국 중국이 굳이 한중합병까지 하게 된다면 경제적인 이득을 보고 하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확고한 안보적 이득을 보기 위해 하는 것일 공산이 크다.

5 결론

결론적으로 티베트위구르, 내몽골 같은 중국 소수민족 자치구나 홍콩, 마카오 같은 중국 특별행정구 도시들처럼 한국이 중국에 흡수, 병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다.[26]

다만 한반도 인구 수가 수만 명 정도만 남을 정도로 급감하고 경제적인 능력도 시궁창이 되어버리고 미국 등 서방의 영향력도 아예 사라진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그쯤 되면 합병 가능성이 문제가 아닌, 이미 국가멸망 상황이다. 애초에 한국이 위에 언급된 국가멸망 시나리오에 직면할 가능성조차 없다고 단정하긴 힘들지만, 최소 1백여년이 걸리고 그 중간에 온갖 변수가 존재하는 판이다. 무엇보다 한국이 그런 위기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은 강대국들 간의 힘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제 정세가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전으로 돌아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사 그런 상황까지 간다고 해도 위성국으로 만든다면 모를까, 직접 합병시키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당장에 중국에 합병된 티베트와 위구르등의 분리 독립 문제도 심각한데다 같은 민족,언어를 공유하는 대만조차도 합병하지 못하는 중국이[27] 북한이나 한국을 애써 합병시켜 봐야 실질적으로 손해를 더 보기 때문이다.[28]

위에서 언급됐듯이, 한국, 아니 북한조차도 합병해봤자 부양 인구와 영토 유지비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부양 인구야 어떻게 한다 쳐도 유지비는 별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은 털어먹을 값비싼 지하자원 따위도 없다. 인재는 많지만, 5,000만 명의 인재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였던 땅에서 굳이 끌어올 바에는 본토에서 육성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한국에는 유구한 역사로 인하여 독립국가로써의 정체성이 강하며 반일감정, 반미감정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전통적으로 반중감정이 존재하고 있는 편이다. 그나마 한미합방 떡밥은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개드립 취급당하고 있으며, 한중합방 떡밥은 친중인사들도 어지간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수준이고 중국보다 더 잘살다는 일본의 경우도 북중러에 맞서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두터이하자는 수준이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사고,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현실적인 이유로 반일감정이 존재하며 한일(재)합방 등은 그야말로 역시 친일파들의 개드립으로 취급받고 있고 일본과의 무비자 비자면제는 허용해도 중국과 무비자 비자면제를 허용하자는 의견에는 한국 국민들 상당수가 찬성하지 않고 있다.[29] 한러합방은 아오안 게다가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보면 한국을 병합하기보다는 그냥 위성국이나 괴뢰국 등 속국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어차피 제2차 세계대전 종전후 동티모르[30]크림반도[31], 서사하라, 비아프라[32], 과거 분단였던 국가들의 통일과 같은 일부 사례들을 제외하면 특정 국가, 영토의 소멸 및 합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었으며 이런 선례를 중국이 깰 경우 받게 될 국제적 응징은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다..당장에 1991년 걸프 전쟁 당시 국제사회 지탄, 반발 무시하며 쿠웨이트를 합병하려던 이라크가 결국에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33], 중국으로서는 자신들만이 절대강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냉전 시절 확립된 최소선을 만족하여 한국을 친중 국가로 만드는 선에서 끝내는 것이 훨씬 낫다. 따라서 한국이 중국에게 병합될 가능성보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주권이 손실되면서 냉전 종식이 될때까지 소련의 간섭을 받았던 핀란드나 혹은 나치 패망 후 소련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공산화되어 소련의 위성국화된 체코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위성국가들과 같은 상황이 한반도에서 재연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다시한번 말하자면, 상술했듯이 한중합방이나 북중합병이나 가능성은 여전히 그런거 없다.
  1. 실제로 국제정치 관련 전공자 일부가 미국 쇠퇴시 우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2. 중국에서는 한반도 전체를 가리킬 때 '한국'이 아닌 '조선'이란 명칭을 쓴다. 일본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 단, 지금은 가끔 한국이라는 말도 쓴다.
  3. 자치구는 소수민족의 행정구역이고 성(省)은 한족의 행정구역이며 특별행정구는 말그대로 홍콩, 마카오 등의 특수 행정 지역이니 중국식으로 개편된다면 조선자치구나 특별행정구가 제일 확실할 것이다.
  4. 굳이 친미파가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자국이 타국에 병합된다는데 진짜로 나라가 어지간히 막장이 아닌이상 어느나라 시민이든 반발 및 저항하지 않는게 이상한거다. 실제로 적화통일이 공식 발표됐을때 한국인들의 반응이 어땠더라? 게다가 다름아닌 그 일당독재국가인 중국에게 병합된다는데, 더욱 더 반발이 심할것이다.
  5. 이 시나리오는 일본에게도 위협이 된다. 그동안 한국이 중국에 대하여 방파제 역할을 하던 것을 이제 일본이 직접 동해에서 중국과 대치해야 되는 점 등등. 어찌보면 혐한들은 제 무덤을 파고있는 것이다.
  6. 중국은 대만의 흡수 합병을 주장하거나 그러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으며 남중국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병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에 대해서는 친중화(親中化) 정책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건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대놓고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경우는 있다. 가끔 중국발이라고 주장하는 뜬소문중에 '중국이 우선적으로 정복해야 할 나라들'이라는 리스트가 소개되고 그 중 한국이 있는것이 알려지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뜬소문으로 중국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뜬소문 자체가 출처불명이다. 이런 소문을 맹신하는 것은 외국인들이 환빠들의 망상을 대한민국의 공식 정복계획으로 오해하는 것과 동급이니 가려서 믿자.
  7. 다만 소련 역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폴란드 동부 지역이나 체코슬로바키아의 루테니아, 루마니아의 베사라비아등 인접한 주변 국가들의 일부 영토들을 뺏어 소련에 합병,편입시키기도 했었다.
  8. 중국의 통일 합병 목표 제 1위.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일국양제 참조
  9. 한반도는 군사학적으로 중국의 패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정말로 필요할때엔 대만과 함께 한반도를 밀고 들어가서 자국 영토화 시키는게 중국에게 군사적으로만 치면 유리하다. 하지만 이것들을 달성할 정도라면 이미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이기고도 남았을 것이므로(...) 정말 이 두 나라를 합병해서 그 외에 다른 이득을 포기해야 할정도로 중국에게 급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10. 군사력으로 봐도 현대의 러시아는 대군을 일으켜서 어딘가를 적극적으로 침공할 전력은 못된다. 군사력은 확실히 강력한데 세계 1위의 영토 넓이에 여러 군데로 찢어진 영해때문에 저 군사력의 대부분이 영토와 여러 군데의 영해 방어에 전용되다시피 한다. 만일 러시아가 전 군사력을 이용해 어딘가를 쳐야만 한다면 영토를 방어하던 군대까지 오랜 시간 걸려서 다 끌어모아야 하므로 드넓은 러시아 전역이 무방비로 노출 된다. 냉전 때처럼 천만 대군 400개 사단을 운용할수도 없고.(...)
  11. 물론 북한 동급까지는 중국 모독이라고 해야할만큼 과장이지만 영향력의 급부터가 다르니(...)
  12. 한국내에서 친중국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북한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친중=친북,종북으로 보는경우가 간혹 있는데 종북성향을 가진 사람들중에 친중성향을 띄는사람도 있지만 단순히 '친북=친중'으로 동일시해서도 안된다는 것. 종북성향이면서 혐중인사람도 있는마당에(...) 당장 북중관계만 봐도 김씨일가가 마냥 친중은 아니다.
  13. 한국인 개개인이 교육 수준과 경제적 수준이 중국 평균보다 높은만큼 우위가 있음을 바탕으로, 내수까지 포함한 중국 시장 전체를 훨씬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국방비도 중국에 부담을 넘기는만큼 경제와 복지에 투자할 수 있다.
  14. 당연한 게 중국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이 나라를 사유화한 국가가 아니라 공산당이 중국 공민을 대표하여 엘리트 통치를 하는 국가다. 일반적인 민주주의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자정 기능이 있으며, 그래서 현재까지 중국 공산당이 유지되어 온 것이다.
  15. 사실 1993년의 이전의 한국 정부가 단파라디오의 소지나 유입을 생각보다 그렇게 엄격하게 통제한 것도 아니었다. 당시에도 수출용 단파라디오가 간간히 한국 내수시장에 유입될 정도다. 게다가 중국은 국토가 워낙 넓어서(...) 국내 방송용으로도 단파대역을 활용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단파라디오를 생산하는 국가이기에 단파라디오의 생산, 유통, 소지를 규제할 수 없다. 그래서 대신 재밍을 막강하게 때리는 것.
  16. 아편전쟁의 역사적 교훈때문에 중국에서 마약범죄는 매우 중한 범죄로 취급한다.
  17. 실제로 페루 출신의 유괴살인범이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 참고로 같은 짓을 그보다 1년 전 저지른 일본인 유괴살인범은 2013년 2월에 사형에 처해졌다.
  18. 완전 본토화가 가능하였다면 진작에 홍콩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19. 도와 군, 현의 개념은 이때 형성되었다.
  20. 이는 일본의 행정구역도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근원 때문인지 한일병합 이후 일제가 부군면 통폐합을 단행할때 조선의 행정구역을 일본 본토식으로 모조리 치환하는 대신 기존의 조선 행정구역 체계의 기본틀은 대체로 유지한 채로 통폐합을 시행했던 것이다.
  21. 사실 병력을 많이 유지하는 건 북한의 내부 침투 등에 대한 방어를 위해서이다. 만일 시가전과 지연전으로 방향을 틀고 화력지원을 등에 업은 기동공세를 취한다면 절반 정도로도 충분하며, 대신 수도권 북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22. 진짜다. 중범죄 경력이 있거나, 100% 순수 외국인이거나 한 것만 아니면 아무나 받아준다. 하다못해 미국 영주권만 갖고 고졸이기만 하면 답이 없는 한량이라고 해도 미 육군은 입대할 수 있다. 물론 장기는 당연히 안 되고 계약기간 박봉에 시달리며 위험한 전장은 제일 먼저 투입되다가 살아남아 전역하면 다시 백수.
  23. 몽골과 부탄도 반미가 아닌 국가들이지만 대신 이들은 내륙국이고 부탄은 어차피 인도를 거쳐 들어가야 하며 몽골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어서 미군의 통행이 어렵다. 게다가 러시아와 중국의 세력권이 세기 때문에 미군기지가 들어서면 러시아나 중국이 몽골정부에 압력을 넣어 취소시킬수도 있다.
  24. 단 베트남과 홍콩, 베트남과 광동성(광저우), 광시좡족자치구, 하이난 성 등은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25. 게다가 남북한의 국내외 채무를 합병 이후에는 모조리 갚아야 한다.
  26. 까놓고 말해서 중국의 인구와 자원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그런 곳들은 인구가 하도 없어서 1인당 자원이 어느 정도는 있는 곳이라서 먹을 만 하지만 한반도 같은 곳을 먹었다가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어 버린다.중국 인구는 1위 수준이지만 중국의 모든 자원들은 질을 제외하고도 양적으로 1위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반도 같은 역시 자원 밸런스가 편파적인 곳을 먹는다? 자원 떨어진 곳에 멀티 짓는 격
  27. 사실 중국이 대만을 티베트처럼 합병하지 못하고 외교적,정치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략 밖에 사용하지 못 하고 있는데에는 미국 등 다른 강대국 세력들이 대만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 합병할 경우 제3차 세계대전, 핵전쟁이 발발할거라는 시나리오가 자주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8. 그러나 중국이 북한을 합병하지 않고 북한에 친중국 정권을 수립하거나 위성국, 괴뢰국등으로 만들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미국 등 다른 강대국들의 영향력이 존재하고 자체적인 국력 역시 결코 약하지 않은 한국과 달리 북한은 중국을 제외하면 다른 강대국들의 영향력이 전무한데다 김씨 왕조 자체도 사라져봤자 신경쓰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북중합병 항목 참고.
  29. 다만 여기에는 일본은 전통적인 주요 선진국 중 하나이고, 중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일본 국적자한테 아무리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도 일본인이 한국 내 불법체류자가 될 가능성이 전무하다면, 중국 국적자의 경우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30. 1975년 포르투갈이 식민지 지배를 포기한 후 인도네시아에 강제 합병되었으나 2002년 독립.
  31. 2014년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합병되었으나 미국,영국등 서방 세계 국가들과 대부분의 국제사회의 국가들,1991년 소련에서 독립 후 실효 영유권 지배를 했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32. 1967년 나이지리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했으나 1970년 나이지리아에게 패망하여 다시 나이지리아에 재차 흡수되었다
  33. 그런데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가 쿠웨이트 침공후 쿠웨이트를 합병하지 않고 속국으로 만드는 선에서 멈췄다 해도 당시 미국등 서방세계 주요 강국들이 이라크와 전쟁 안하고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하도록 냅뒀을지는 의문이다..실제로 서방 다국적군의 군사 작전 계획에서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병합하지 않고 위성국으로 세울 시에도 이라크와 이라크가 세운 쿠웨이트 친이라크 정권에 대한 무력 선제 공격을 이미 명시해둔 상태였었고 중동의 석유자원 문제라든가 지정학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미 서방세계와 국제사회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합병하지 않고 속국으로 만들어 내정간섭하는 선에서 그쳤다 해도 이라크와 전쟁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무엇보다 걸프전쟁은 석유자원을 노리고 일으킨 이라크의 침략전쟁이었기 때문에 괴뢰국이든 병합이든 국제사회가 이라크를 내버려두진 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