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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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1.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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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설명하는 심수창의 표정 야이 야막색히들아 막으랬더니 불을 지르냐

522 대첩의 재림

2015년 4월 23일에 벌어진 엘롯기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이자 423 대첩으로 등재되었다. 사실 그 전에 벌어졌던 두 경기도 손에 땀을 쥐는 1점차 명승부가 벌어졌다.

4월 2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심수창00230000161005
기아조쉬 스틴슨00000200571407

재기할 수 없을 것 같던 심수창의 1335일 만에 첫 승이라는 감동적인 영화가 브렛 필의 만루홈런과 막장 불펜의 방화로 반전 영화가 된 경기

오승택이 잡지 못한 아주 작은 공
고마워요 GG승택!

1.2 프롤로그, 이 때부터 이미 스멜이 나기 시작했다

양 팀 간 3연전의 마지막이었던 4월 23일 경기가 포함되었던 연전은 이 경기 뿐만 아니라 세 경기 다 한 점차 승부로 끝나면서 결코 쉬운 경기가 없었다.

21일 경기는 그나마 양 팀에서 믿을 수 있는 브룩스 레일리양현종의 맞대결이었고, 이 경기가 선발전으로 흐르면서 양 팀 불펜이 전부 가동되지 않아서 접전이었지만 비교적 평범하게 끝났다. 경기는 장성우의 1타점으로 앞서있던 롯데가 7회 브렛 필에게 동점타, 8회 김다원의 역전 적시타와 차일목의 땅볼로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KIA는 8회 심동섭이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남긴 주자를 윤석민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실점했지만 2이닝 동안 역전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났다.

22일 경기에서는 롯데 이상화가 KIA를 상대로 호투하던 가운데 KIA의 필립 험버는 최준석의 만루 홈런을 포함 5이닝 동안 7실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경기가 이 부분에서 롯데로 넘어가면서 롯데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상화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KIA가 7회 이상화를 상대로 한 점을 추격했고, 8회와 9회에는 각각 3점과 1점을 뺴앗아오며 7:6까지 턱밑까지 쫓아왔고, 이 부분에는 롯데 불펜의 방화(...)가 한 몫을 했다. 그나마 마지막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왔던 차일목의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뻗은 가운데 중견수 김민하가 타구를 잘 처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긴 했지만 7:2로 비교적 넉넉히 앞서갔던 경기를 마지막까지 불안감을 심어주게 한 롯데 불펜의 취약감은 또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경기를 지킬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으로 커졌고, 그 다음날 경기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다.[1]

1.3 1회 ~ 5회, 5점을 낸 롯데

1335일만에 첫 승을 노리는 심수창과 스틴슨의 선발경기, 0-0의 균형이 깨진 건 3회, 아두치가 발끝에 공을 맞고 출루한 다음,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2,3루 상황, 최준석이 우중간 안타를 치면서 2점을 냈고 4회에 아두치가 1사 1,2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점수차는 단숨에 5:0으로 앞서간다 하지만 이때도 롯데팬들은 안심하지 못했다

1.4 6회말, 조금씩 추격하는 기아

6회말, 5회까지 기아 타자들에게 삼진 8개를 잡는 등 심수창은 상당히 호투를 하고 있던 와중에 강비글강한울이 2루타를 친다. 그리고 필이 안타를 치고 무사 1,3루에서 나지완이 23타석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5:1로 추격하지만 이범호, 김다원이 연속 찬물을 끼얺다가 최용규에게 볼넷을 준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2사 만루에 대타 최희섭을 냈다. 결과는 밀어내기 볼넷, 점수는 5:2가 되고 심수창은 109개를 던지고 이명우로 교체된다. 이에 기아는 이호신까지 이홍구 대타를 기용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1.5 9회초, 다시 달아나는 롯데

기아는 심동섭을 내면서 점수를 더이상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심동섭이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순식간에 4점차로 달아난다. 훗날 롯팬들은 이 홈런이 아니었으면 끝내기 만리런이었을 거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더라 이때까지만 해도 기아 팬들은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을 했고 롯데 팬들은 아무리 불펜이 막장이라 하더라도 거의 이겼다고 보았다. 물론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 항목 역시 대첩으로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1.6 9회말,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6:2로 지고 있던 상황 롯데는 비록 4점차지만 편하게 던지라는 의도에서 김승회를 낸다. 첫 타자는 이홍구, 이홍구는 초구를 쳤지만 누가 봐도 파울플라이 타구, 그런데 오승택이 쉬운 파울플라이를 놓치고 만다!'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롯데 팬들은 오승택이 잡지 못한 이 공 하나가 큰 일로 닥쳐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홍구의 타구를 김민하가 다이빙 캐치을 시도하다가 아깝게 못잡는 바람에 2루까지 진루를 허용한다. 그리고 이어 신인선수 김호령의 안타로 주자는 무사 1,3루 그리고 강한울이 볼넷을 얻어 갑자기 무사 주자 만루가 된다. 갑자기 롯데 팬들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고 기아 팬들은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무사 만루에 필 타석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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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이 6:2를 6:6으로 만드는 동점 만루홈런을 때렸다![2]

이에 결국 심수창SSC의 승리는 날아가게 되었다.심크라이 류현진 강제체험 그리고 김승회는 장렬한 방화를 남기고 홍성민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홍성민은 나오자마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다. 게다가 이성우한테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무사 주자 1,2루가 되었고 기아 팬들은 끝내기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나 하필 시즌 초반 팀을 이끌어 가던 김다원의 타격감은 이날은 4타석 4삼진이라는 기록에서 보이듯이 최악이었다. 1점만 내면 끝내기인 상황에서 희생번트 대신 강공작전이 나왔고....김다원은 병살타를 쳐서 찬물을 끼얹고 만다. [3] 그리고 최용규를 고의사구로 거른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은 고영우를 내는가 싶더만 마지막 남은 대타 박기남을 낸다. 그리고 박기남은 10구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게 되었다.오오 매의 눈 오오 그리고 타자일순으로 다시 이홍구 타석, 홍성민은 몸쪽에 붙는 초구를 던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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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가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팔꿈치 쪽에 살짝 맞아서 더 대첩스러웠다

결국 이홍구로 시작해서 이홍구로 끝난 이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의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KBO 통산 17번째 끝내기 몸에 맞는 공.

1.7 총평

선발 싸움은 롯데가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의 선발 스틴슨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한 반면,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심수창은 실점 위기에도 불구하고 5와 1/3이닝 동안 2실점만을 하며 기아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기아 불펜이 4이닝동안 1실점만을 한 것에 비해, 롯데는 9회에만 5실점을 하여 심수창의 승리를 날려버리는 막장성을 뽐냈다. 1승만 챙겨달라고 불펜 시발들아. 9회에 롯데는 김승회를 꺼내들었는데, 김승회는 4점차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타 2개와 볼넷, 홈런으로 자멸했고, 이후에 등판한 홍성민도 친정사랑자멸하면서 올 시즌 불안해진 롯데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약 3개월뒤 롯데는 다시 데자뷰를 느끼게 된다.

여담으로 9회말 동점 만루홈런-끝내기 밀어내기 HBP 콤보는 140년 역사를 가진 메이저리그에서조차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라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없는 기록을 만들어내는 롯데 불펜의 위력. 기록의 팀 꼴데

롯데 불펜은 롯데시네마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기사까지 나올 정도면...

불암콩콩코믹스의 최불암(최의민)도 야친에서 이를 패러디했다. 목동경기와 정범모까지 동시에 까는 위엄

410 대첩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막장 불펜 때문에 심수창의 승리를 날리고, 4월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린드블럼의 8이닝 역투를 헛되게 만든 것도 모자라 끝내기패를 당하고, 전날 경기도 7:1에서 7:6까지 쫓기면서 간신히 승리했는데, 이날 결국 또 불펜이 터져나가며 이종운 감독의 불펜 운용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다음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다행이도 조쉬 린드블럼이 9이닝동안 124구를 던지며 3실점, 5:3 완투승을 이끌었다. 이기려면 완투라니 2005시즌 김진우[4]도 아니고 그리고 그 다음날도 0:10으로 이기고 있었던 경기를 야수들의 실책과 불펜진의 방화로 또 역전당할 뻔했다. 경기는 8회말에 터진 황재균의 투런포에 힘입어 9:12로 이겼지만 추가점이 없었더라면 뒤집힐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다음 해 같은 날. 같은 팀끼리 또 대첩을 벌였다.

1.8 타구장 경기

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목동야구장 경기도 광주 경기 못지않은 막장역전극이 나왔다. 넥센이 9회까지 5:4로 앞었으나 9회초 정수빈의 희생플라이-김현수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손승락을 무너뜨리며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역시 승락극장도 만만찮은 흥행! 넥센은 더스틴 니퍼트의 난조를 틈타 5회말에 3득점, 역전에 성공했으나 믿었던 손승락이 무너지며 패배를 당했다. 넥센은 9회말에 윤명 교향곡윤명준을 공략해 무사 1-2루라는 찬스를 잡았으나 김재현의 견제사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1사 1-2루에서 대타 강지광함덕주를 상대로 한명재의 우렁찬 샤우팅과 함께 왼쪽 멀리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힌데다, 서동욱마저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다시 뒤집진 못했다. 이날은 두산-넥센-두산-넥센-두산으로 시소가 움직일 만큼 승부가 왔다갔다한 경기였고, 9회말까지 승부의 끝을 알 수 없던 경기였다.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와의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 경기는 조명탑의 도움으로[5] 14:4, 삼성이 낙승을 거두었다. NC는 5연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 야구장 경기는 한화 포수 정범모를 LG과 발야구로 농락하고 폭투가 잇달아 나오며 엘지가 5:2로 승리를 거두었다. 9회초에는 봉습경보봉중근 대신 이동현이 올라와 3자범퇴로 세이브를 챙겼다.

SK 와이번스kt 위즈수원 kt 위즈 파크 경기는 SK가 3:2로 승리했다. kt의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은 6이닝 비자책으로 버텼으나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3실점, 패전을 안았다. SK는 문광은-정우람-윤길현이 뒷문을 틀어막으며 안정된 불펜 전력을 보여주었다.

2 2016년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4월 23일, 사직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IA한기주041250031162113
롯데고원준202001221101441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당일 ERA당일 WHIP
한기주승리5259537 (홈런 1)447.202.20
김광수-152112019.002.00
박준표-0⅔721023 (HBP 1)227.026.00
김윤동세이브2⅓135133 (홈런 1)3311.572.57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당일 ERA당일 WHIP
고원준패전3175518 (홈런 2)0618.002.66
김유영-0⅓313002127.026.00
박진형-2⅔16622805 (비자책 5)0.003.00
이정민-131020000.000.00
김성배-2124725 (홈런 1)1418.003.00

승리투수 : 한기주 얘가? (5이닝 7피안타 4실점 4자책점)
패전투수 : 고원준(3이닝 8피안타 6실점 6자책점)

2.1 등재 기준

2번(롯데 실책 4개),4번(4.가 만족),5번(한기주의 1668일만의 선발승), 7번 (막장 로테이션)
막장 선발 로테이션과 실책의 향연으로 등재하기에 충분했으나 작성 상태 부실로 대첩이 취소될 뻔했다.[6]

2.2 개요

안하던 실책 몰아서 하는 날
작년은 블론 쇼, 올해는 실책 쇼
롯데 불펜들이 털리는 날
2년만에 돌아온 불타는 사직구장
2016년 4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난타전 경기이다.


경기 시작 전 조지훈 응원단장의 10주년기념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3 1-4회 : 앞서가는 기아

1회 초 고원준이 신종길을 뜬공으로, 노수광을 땅볼, 김주찬을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었다.
1회 말 한기주가 손아섭과 김문호에게 연속 볼넷을 주었고 아두치가 친 공이 서동욱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사이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지는 최준석 타석 때 아두치가 도루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 후 최준석을 볼넷으로 보냈고, 황재균이 초구를 노려서 친 공을 투수맞고 떨어진 상황에서 한기주 선수가 2루에 던져봤지만 세이프 선언 이 때 3루주자 김문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0:2. 그리고 박종윤이 안타를 때려내며 1아웃 만루가 되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온 정훈은 플라이 아웃되고 3루 주자 최준석은 홈에 들어오지 못한다. 이때 알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문규현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잔루 만루로 끝난다.

2회초 노아웃 상황에서 나지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이범호가 내야안타를 김주형이 안타를 때려내며 나지완이 홈으로 불러들였고 우익수의 실책으로 김주형은 2루까지 진루하였다. 그리고 서동욱의 쓰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4:2로 역전시켰다. 그 이후 이성우, 강한울, 신종길이 땅볼아웃으로 2회 초 종료.
2회 말 안중열은 땅볼, 손아섭은 낫아웃, 김문호는 초구 타격 땅볼로 삼자범퇴처리되었다.

3회 초 노수광이 홈런을 때리면서 시작하였다. 그리고 김주찬이 플라이 아웃되며 1아웃 상황. 나지완과 이범호가 안타를 만들어 낸 상황
이어진 타석에서 김주형이 플라이, 서동욱이 투수땅볼을 치면서 3회 초 종료.
3회 말 아두치의 안타와 최준석의 홈런으로 5:4로 따라온 상황 황재균이 파울플라이 아웃, 박종윤이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 정훈의 삼진으로 3회 말 종료

4회 초 이성우의 중견수 앞의 안타 후에 롯데의 투수가 고원준에서 김유영으로 교체되었다. 강한울의 번트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1아웃 상황. 신종길이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노수광 타석, 1볼 상황에서 폭투로 주자들이 한베이스씩 진루하였고 노수광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주자 만루. 롯데는 투수 김유영에서 박진형으로 교체되었고 김주찬의 좌중간으로 2루타를 만들어 내며 7:4가 되었다. 그리고 나지완이 플라이, 이범호의 파울플라이로 4회 초 종료
4회 말 문규현의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루상황 롯데는 안중렬 타석에서 대타 강민호로 교체되었는데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손아섭 타석에서 2루수 포스아웃이 된 상황. 손아섭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김문호의 땅볼로 4회 말이 종료되었다.
여기까지 스코어가 7:4 기아가 3점 앞서고 있는 상황.

2.4 5회 : 메가타이거즈포

5회 초 김주형의 안타로 시작되었다. 서동욱 타석에서 번트를 친 상황에서 2루에 송구하였으나 공이 뒤로 빠지면서 김주형은 3루까지 진루하였다. 그리고 타석은 이성우 투수 땅볼 상황에서 2루에 송구하였으나 살고 홈을 선택해서 3루주자 김주형이 걸린 상황 다른 주자들이 2루, 3루에 진루하면서 아웃처리되었다. 그리고 기아는 강한울 대신 브렛 필을 내보냈고 브렛 필이 중견수 앞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서동욱이 홈으로 들어왔고 브렛 필은 대주자 박찬호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신종길 타석에서 병살타가 나온 상황에서 기아가 (1루상황)합의판정을 신청했는데 판정번복이 되면서 3루주자에 있던 이성우가 홈으로 들어왔다.2아웃 상황노수광의 안타와 김주찬의 2루타로 1,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나지완의 안타로 2루주자 김주찬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범호의 낫아웃으로 5회 초가 종료되었다.
5회 말 아두치의 3구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발. 최준석의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종윤의 타석에서 2루수가 더듬으면서 1아웃 주자만루 상황 정훈의 병살타로 5회 말 종료
현재스코어 12:4

2.5 6회-7회 : 소강상태(?)

6회 초 김주형이 초구공략 우익수 플라이, 서동욱이 삼진을 당했고 이성우가 안타를 쳤으나 박찬호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6회 초 종료
6회 말 1668일만에 승리투수요건을 갖춘 한기주가 내려가고 김광수로 교체되었다.
문규현이 삼진처리 당했으나 강민호가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손아섭의 2루타로 주자 2,3루 상황 김문호가 3루쪽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3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아두치는 초구공략 플라이 아웃으로 6회 말 종료

7회 초 신종길의 땅볼 노수광의 낫아웃 김주찬의 심진으로 삼자범퇴처리되었다.
7회 말 기아는 투수 김광수에서 박준표로 교체되었다.
최준석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로 주자 1,2루상황에서 박종윤이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주자들은 모두 진루하였다. 그리고 정훈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 만루상황 김대륙의 땅볼로 2루주자가 포스아웃되었고 최준석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강민호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상황에서 투수 박준표를 내리고 김윤동을 올려서 김문호를 삼진처리하여 7회말 종료. 7회말 종료로 인해 실질적으로 롯데의 역전 분위기는 날아갔다. 만약 김윤동에게 추가점을 얻어냈다면 향후 전개는 정말 한 치 앞도 못 볼 정도였을 것이다.
현재 스코어 12:7

2.6 8회-9회 : 불쇼

8회 초 롯데는 투수 이정민에서 김성배로 변경되었다.
선두타자 나지완이 2루타를 쳤고 이범호의 안타로 나지완이 홈으로 들어왔다. 김주형이 삼진아웃처리 당했으나 서동욱의 2런 홈런으로 스코어 15:7이 되었다. 그리고 이성우와 박찬호의 땅볼로 8회 초 종료.
8회 말 아두치가 2루타를 때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최준석은 중션수 플라이 아웃되었고 황재균이 2런 홈런으로 스코어는 15:9가 되었다. 박종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였지만 정훈이 투수 앞 땅볼로 1루주자 박종윤을 아웃시켰고 김대륙의 땅볼로
8회 말 종료

9회 초 신종길 타석에서 대타 김원섭으로 교체되었으나 땅볼아웃처리. 노수광의 볼넷과 윤완주의 안타를 쳤는데 나지완의 플라이 아웃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김다윈이 페어볼을 만들어 내서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김주형의 삼진으로 9회 초 종료
9회말 강민호를 심진처리했으나 대타 이우민과 김문호의 연속 볼넷으로 1사 주자 1,2루가 되었다. 대타 김주현이 초구 플라이 아웃을당했으나 최준석의 안타로 2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황재균의 삼진으로 경기 종료 최종스코어는 16:10으로 기아가 승리했다.

2.7 총평

역시 엘롯기엘롯기다.
실책이 난무했던 이번 경기


한기주가 1668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으나 7피안타를 맞았다.
롯데는 만루 기회에서 2번을 놓쳤고 볼넷도 10개나 얻었으나 결국 패하였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기아를 상대로 통산 첫번째 승리를 거뒀고 이후에도 기아를 상대로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여 2016시즌 첫 선발경기로 나섰지만(첫 출장경기는 4월6일 SK전 1이닝 무실점) 예상 외로 부진했다.

한편, 패한 롯데도 14안타를 승리한 기아는 장장 21안타를 때리며 이 경기의 비범함을 더했다. 그리고 롯데는 홈런 2개, 기아는 홈런 3개를 쳐내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 나 때나 이렇게 좀 해줘... 시X
게다가 서동욱은 한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긴 기아의 경우, 타격이 불을 뿜으면서 가볍게(?) 이겼지만 후반에 나온 박준표는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 3볼넷, 김윤동도 2와 3분의 1이닝 동안 3실점 3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점이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하긴 기아 불펜이 잘했으면 대첩이 안 됐겠지
그래도 친정팀으로 돌아온 서동욱이 멀티홈런을 때려낸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터뷰 기아팬들은 이 분 얘기를 절대로 듣지 말기를 원하고 있다 근데 이 양반 에선...

한기주는 다음 등판이었던 4월 29일 두산전에서 5와 3분의 2 이닝동안 5안타 1실점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3연승을 기록한다.어?
그러나... 5월 6일 넥센전에서는 그 분을 생각나게 하는 한 경기 만루홈런 두 방으로 13안타 13실점하며 최악의 경기를 맞이하고 만다.
역시 명불허전 그래도 이 분은 넘을 수 없다

한편 진 롯데는 실책을 4개나 범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예로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박진형은 5실점을 했는데 자책점은 0이다!! 근데 자기도 실책한 것은 함정 또한 제대 후 5선발 자리의 강력한 후보 였던 고원준은 3이닝 8피안타(홈런2개) 6실점 하면서 무너져 내렸다. 롯팬들은 저 녀석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할지도 모른다 그나마 다음 4월 29일 NC전에선 5이닝 무실점 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나 싶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가 날라가게 된다. 그래봤자 2016년 5월까지는 양현종 미만잡 양현종은 도대체 언제 이길련지[7]
다음 날 경기에선 기아는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 기아팬들은 한 달 동안 뽑을 점수를 이번 시리즈때 다 뽑았다고 카더라
그리고 당시까지 보약으로 생각되던 한화를 상대하러 간다. 그러나..

추가바람추가바람
  1. 경기 진행과정을 보면 22일 경기와 23일 경기가 심히 비슷하게 닮아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KIA의 선발이 일찍 무너진 가운데 롯데의 선발을 잘 공략 못하다 8회 이후 롯데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추격하는 부분. 결국 22일에는 역전에 실패했지만 23일에는....
  2. 그것도 개인 프로 통산 첫 만루홈런이라고 한다!
  3. 김다원은 이로소 오늘 5타수 0안타 4삼진 1병살 안습을 기록했다.
  4. 6승 10패 3.91의 성적을 냈는데, 완투(패전 포함)이 6회(완봉승 1번 포함)이었다...
  5. 사실 삼성과의 3연전 내내 조명탑에 수비가 불안했다. 기사 nc 홈인데??
  6. 토론 결과 : 대첩 유지. 그러나... 707 대첩또 내용 부실 문제가 터져버려 내용부실 관련 토론을 열게 된다.
  7. 2016년 5월 13일 한화전에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고마워요 G.G 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