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라이노

KIA RHINO

1 개요

기아자동차에서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했던 중형트럭.

2 역사

2.1 1세대(1988~1998)

카고 모델.청소차 모델.

1988년에 기존에 생산하던 복서의 후속으로, 일본의 상용차 메이커인 히노자동차의 히노 레인저의 3세대 모델인 카제노 레인저(...)[1]의 엔진과 섀시, 캡 디자인을 적용하고 마쯔다 타이탄 2세대 모델의 캡을 다듬어서[2] 출시했다. 차명은 코뿔소와 함께 해당 단어의 속어적 의미인 '떼돈을 벌다'도 함께 의미한다. 즉, "이 차로 돈 많이 버세요!"라는거. 히노자동차와 기술제휴로 만든 트럭이라서 스펠링이 Rhino카더라

경쟁사인 현대자동차미쓰비시 후소의 트럭을 들여와서 팔았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래저래 박터지게 경쟁했지만 기아자동차라는 메이커의 이미지,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편했던 현대트럭에 밀려서 만년 2위의 위치에 있었다.[3]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 급의 트럭을 생산해서 파는 메이커는 현대와 기아 둘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판매량 꼴찌라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팔렸고 지금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2.2 2세대(1998~2004)


홍보용 사진.

카고 모델.사다리차 모델.
400px
소방차 모델.분뇨수거차 모델.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하기 직전인 1998년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이쪽은 히노 레인저의 4세대 모델인 크루징 레인저(...)[4]를 들여왔다. 이후 전면 그릴을 세로줄 형식으로 교체하고 밀레니엄 기아 로고를 붙인 후기형이 출시되었고 그만그만한 판매량을 보이다가 2004년에 후속없이 단종되었다. 그리고 2006년~2008년에는 히노 레인저의 최신 모델들이 수출명인 500으로 직수입되기도 했다.

3 둘러보기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번역하면 바람의 레인저.(...)
  2. 정확하게 마쯔다 타이탄의 캡으로 제작한 차량은 트레이드로 라이노는 컴퓨터 설계로 캡을 확장시켰다. 그리고 1세대 라이노의 캡의 뒷모습은 영락없는 히노 레인저의 캡의 뒷모습으로, 히노 레인저와 마쯔다 타이탄의 캡을 짬뽕한 것.
  3. 라이노의 장점도 있었는데 공차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벼워 치고나가는 힘이 훨씬 좋았다.
  4. 히노의 4세대 레인저는 크루징 레인저에서 엔진 변경을 거쳐서 라이징 레인저 - 스페이스 레인저로 명칭이 바뀌었다. 라이징 레인저는 완전히 새로 설계한 히노 J08C 엔진을 사용했지만, 크루징 레인저는 기존 3세대 레인저의 H07C 엔진에서 배기량만 약간 늘린 H07D 엔진을 사용했다. 2세대 라이노의 원판인 히노 4세대 레인저 역시 그랜토의 원판인 히노 1세대 프로피아의 축소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