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비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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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1gmwlw.jpg

KIA VISTO

1 개요

기아강차

차세대 경차

기아자동차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경차로, 1999년에 출시되었다. 프로젝트명은 MXL.

출시 당시의 CM은 외국인을 기용한 광고로 주차원 여성이 퇴근하는 내용인데, 제복을 벗더니 핫 팬츠와 탱크탑 패션을 드러내는 내용이라고 한다.

2 상세

기아자동차의 경차지만, 사실은 현대 아토스의 배다른 형제차 되겠다.

인도 시장용으로 내놓았던 상트로(Santro, 유럽 지역은 "아토스 프라임"으로 판매)를 인도에서만 팔아먹기엔 부족하다고 여긴 현대자동차가 상트로를 기아자동차에 넘겨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대한민국 시장용으로 내놓은 경차가 바로 이 비스토 되겠다.

그래서 아토스의 특징인 톨 보이 타입(차체크기에 비해 지붕이 높은 스타일)의 동일한 차체 형상을 가지고 있지만, 아토스보다 전고가 살짝 낮다. 묘하게 여성층에게 인기가 있었으나, 0.8리터 4기통 입실론 엔진 등의 동일한 구동계를 사용하는 아토스의 문제점을 상당량 공유한 탓에 잔고장과 트러블이 많았다고.

그래도 아토스보다 대단히 좋은 디자인으로 인정받으며 팔려 나갔다. 애초에 현대자동차가 상트로의 국내 출시를 결정한 이유가 당시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티즈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토스처럼 키가 크지만, 디자인을 적당히 손봐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1]

형제차임에도 비스토가 아토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경차 생산을 기아자동차에 맡긴다.[2]

대한민국 시장에서 몇 안되는 가솔린 엔진에 순정 터보차저가 달려서 나온 차량이기도 하다. 저단 기어에서 힘이 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착한 것인데, 기술적인 문제로 경차 치고는 대단한 먹성을 보여 연비는 나빴다. 이후 레이모닝의 106마력 1.0리터 터보 모델이 나올 때까지 한참 동안이나 대한민국 경차에 순정 터보가 달려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토스와 더불어 국내 경차 최초로 LPG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기도 하다. 다만 안전성 문제와 여러 규제로 인해 얼마 안 가서 단종되었으며, 이후 LPG 경차는 기아 모닝 F/L에서 부활하게 된다.

아토스와 함께 대한민국 경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초기에는 3단을 적용했고 나중에 4단이 나왔다. 사실상의 후속인 모닝에도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카스테레오 역시 아토스와 비슷하게 1단식을 적용하여, CD플레이어를 달면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나왔다. 당시에는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삭제하여 나온 카스테레오가 드물었지만, 현대자동차가 1997년에 내놓은 비스토의 자매 모델인 현대 아토스와 1999년에 내놓은 1세대 베르나 역시 카스테레오를 1단식으로 장착하여 CDP 장착시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삭제했다.

2004년에 후속으로 출시된 모닝은 1.0리터 4기통 입실론 엔진이 장착된 리터카(배기량 1,000cc)여서 출시 당시에는 경차가 아니었지만, 2008년부터 경차로 편입되어 기아자동차 경차의 계보를 잇고 있다. 그리고 대박을 터뜨린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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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경형 승용차
단종 차량시판 차량
비스토(MXL)모닝(SA)모닝(TA)
레이(TAM)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제원상으로는 아토스 전고가 161CM, 비스토가 158CM로 비스토가 3CM 작다.
  2. 뭐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애당초 현대자동차는 국내 경차 시장에 관심이 없었다. 반면에 기아자동차는 현대에 합병되기 이전부터 독자적인 경차 개발을 했었다. 1995년 서울 모터쇼에 기아자동차의 컨셉트 경차가 출품되었는데, 그 이름이 모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