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체

파일:로체 이노베이션 최후기형.jpg
로체 이노베이션(페이스리프트 모델)

KIA LOTZE / OPTIMA / Magentis

1 개요

기아자동차전륜구동 중형 세단. 프로젝트명 MG.

2 제원

로체(LOTZE/OPTIMA)
출시일자2005년 11월 10일
프로젝트코드명MG
엔진세타 엔진/D 엔진->현대 세타 II 엔진
배기량1,798cc/1,998cc/2,359cc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FF)
최고출력 (마력)133 (1.8)
144 (2.0초기형) / 151 (어드밴스) / 163 (이노베이션)
179 (2.4) / 146 (2.0디젤)
전장4,755mm
전고1,480mm
전폭1,820mm
축거2,720mm
공차중량1,380~1,525kg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멀티링크 코일스프링
전륜 브레이크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디스크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자동 5단

3 모델별 설명

3.1 로체

일반 모델택시 모델
드라이브는 반응이다.

롯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롯데도 아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존재하는 로체봉에서 이름을 따 온것으로 추정된다.[1] 인터넷 '차명 공모'로 발탁된 이름이다. 콩코드, 크레도스가 존재하는 가운데 압도적으로 로체가 채택되었다.

옵티마의 후속으로 2005년 11월에 출시하였다. 이듬해에는 2.0리터 VGT 커먼레일 디젤엔진 모델도 나왔으며 트림명은 D-LEV.

옵티마는 EF쏘나타와 같은 차체에 얼굴만 다른 디자인으로 상품성에서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다면, 로체는 1,800cc 세타엔진부터 시작하고 동시대의 NF쏘나타는 2000cc 세타 엔진을 기본으로 설정하는 등, 아반떼HD의 섀시를 약간 변형하여 만듦으로써 차체크기가 쏘나타보다 조금 더 작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공략하는 중형차였다. 수출명은 마젠티스. 마젠티스에는 V6 2.7리터 뮤 엔진이 장착되었다.

'드라이브는 즐거움'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주행성과 핸들링에 장점이 많은 모델임을 부각시켰다. NF쏘나타가 전/후 더블위시본/멀티링크를 쓰는 반면 로체는 전/후 맥퍼슨스트럿/멀티링크 구조를 사용 하였다. 맥퍼슨 특유의 가볍고 단순한 구조로 핸들링에서 이점을 잘살리는 패키지였다.[2]

출시 이후 김주혁 주연으로 단편영화도 만들었다.

NF쏘나타가 상대적으로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여유로운 일반적인 셋팅의 중형차라면 로체는 스트로크를 상대적으로 짧고 빠르게 반응하도록 설정했다. 게다가 하위트림의 시작가격도 낮아서 시내에서 빠릿빠릿한 스티어링 반응과 저렴한 가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들의 수요와 맞물려 전성기 시절에는 택시 10대 중 7대가 로체일 정도로 택시로서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특히나 가격에 민감한 법인택시 수요가 가격이 저렴한 로체로 몰리는 바람에 법인택시의 대다수가 로체였고 개인택시 기사들도 로체가 운전이 편하고 좋다며 로체를 선호해 개인택시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택시로 인해 낮아진 이미지와 더불어 차체도 상대적으로 작으며 디자인도 밋밋했던 로체를 선택하는 자가용 구매자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2세대 카렌스가 로체의 플랫폼을 공용하였다.

3.1.1 로체 어드밴스

가솔린 엔진과 2.4ℓ 세타

3.2 로체 이노베이션

450px450px
전기형후기형
스타일이 힘이다.

피터 슈라이어기아자동차에 부임한 후 2008년에 처음으로 호랑이코 그릴을 포함한 슈라이어 라인을 적용시켜 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이다. 세타엔진에서 세타|| 엔진으로 사양을 올려 로체 이노베이션으로 페이스리프트했다. 통통했던 초기형에 비해 뒷모습은 날렵해진 편. 슈라이어가 손을 보면서 뒷쪽 라이트는 아우디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나왔다.[3]

그리고 중형차 최초로 패들시프트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변속을 하면 전 단으로 다시 되돌아온다고... 진짜인지는 불확실...

판매가 부진했던 1.8ℓ 세타 가솔린 엔진과 2.0ℓ VGT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국내에서 단종되었고, 2009년 8월에는 블랙 베젤 헤드 램프와 2.0ℓ 세타|| 가솔린 엔진 장착 트림에도 듀얼 머플러가 적용된 2010년형이 선보였다. 2010년 4월에 후속 모델인 K5의 출시로 단종되었으나, 초기형부터 인기가 있었던 영업용 택시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져 그 해 12월까지 병행 판매되었다.

외국 수출명은 미주지역은 Optima로, 유럽지역은 Magentis로 수출되었다. K5도 해당 수출명을 그대로 쓴다.

여담으로 1세대 로체의 경우 독일에서는 택시 차량으로 은근히 많이 보이기도 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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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중형 승용차
단종 차량시판 차량
콩코드크레도스옵티마로체K5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스펠링이 다르다. 산의 이름은 Lhotse, 기아는 Lotze.
  2. 제작사 관계자들이 아반떼(HD)와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데뷔초 인터뷰에서 언급했으나 '소형차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중형차'라는 평가절하에 시달리자 나중에 쏘나타의 플랫폼과 공유한다고 적극해명하며 말을 바꾸었다. 설사 관계자들이 전언처럼 NF쏘나타와 플랫폼 공유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면부 섀시의 구조 유사성이 NF보다 HD와 더 가깝다.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아반떼HD의 비틀림강성 수치는 NF쏘나타보다 높으며, 강성이 높은 잘 만들어진 섀시이다.
  3. LED 테일램프는 LPI모델에는 옵션, 가솔린에는 기본장착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