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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니고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중 하나인 2ch에서 비교한 국산차[1]와 외제차를 보는 시선에 대한 비교.(...) 하지만 독일이라면 어떨까 폭스바겐, 오펠이 있다.
목차
1 개요
정확한 명칭은 수입자동차. 단어 그대로의 의미는 국내가 아닌 타국에서 생산하여 그것을 수입하여 파는 자동차를 말한다. 그렇지만 일반인의 관점에서 수입자동차는 수입이라는 유통 형식 이외에도 제조사의 국적이 해외인 것, 그리고 국내에서 동일한 모델이 생산중이지 않은 차량을 말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마다 수입차의 관점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2 국산차와 수입차의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
벤츠, BMW, 아우디 등 국내에 자동차 제조를 위한 법인이 없고 제조국 역시 해외인 차량은 수입차로 부르는 데 이견이 없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수입차 여부를 말하는 데 이견이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해외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을 역수입한 경우 :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자체적인 해외 제조 공장을 갖고 있고, 지역에 따라서 같은 기반의 차량을 브랜드를 바꾸거나 옵션 및 디자인을 조금 수정하여 판매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그랜저의 북미 버전인 아제라. 그랜저와 아제라는 같은 차량이지만 옵션이 조금 다른데, 그러한 것을 감안해도 북미에 판매하는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어 병행수입 업자 또는 개인이 역수입 형태로 이러한 차량을 들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분명히 'Made in USA'지만 사실상 국내 제조사인 현대차의 국내 판매 모델인 그랜져와 옵션만 조금 다른 차량에 불과하기에 수입차로 부르기 애매모호해진다.
- 국내 자동차 회사가 해외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을 직접 수입해 파는 경우 : 대한민국 국적인 현대차나 기아차는 그런 경우가 '지금은' 없지만, 모회사가 해외에 있는 한국GM이나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수요가 적은 특수 모델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국내에서 생산을 하길 원치 않는 경우 모회사의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을 직접 들여와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캐나다(차세대 모델은 미국)에서 만드는 쉐보레 카마로나 미국 공장에서 만드는 쉐보레 콜벳은 한국GM이 GM 본사에서 수입해 오며, 르노삼성에서 새로 내놓은 QM3는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만든 '르노 캡처'를 뱃지 엔지니어링 형식으로 수입해 판다. 사실 쉐보레 임팔라는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국산차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으나 쉐보레 임팔라 또한 한국 생산이 아닌 미국 공장에서 만든 차를 수입해서 판매한다. 추후 판매 예정인 쉐보레 볼트 역시 수입 판매 가능성이 높다.
두 경우 모두 수입차로 부르는 것이 대체로 옳지만,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브랜드가 붙기에 국산차로 취급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쉐보레는 GM대우가 쉐보레로 완전히 대체하는 형식으로 갔기 때문에 GM대우의 후속 브랜드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쉐보레라는 브랜드 자체는 미국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GM대우 시절까지(쉐보레 시절)는 쉐보레 역시 그릴바꾼 국산차이름 모를 수입차 회사로 인식되곤 했다. 이런 이유로 쉐보레를 한국차가 아닌 국내에서 생산만 하는 미국차로 보는 사람도 있다.
르노삼성 역시 만약에 르노 브랜드로 완전히 대체 되었다면 쉐보레와 비슷한 케이스로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런 부분에서 그나마 기준점을 세울 수 있는 게 바로 자동차보험이다. 보험사마다 다소간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한 범위 안에서 수입차 보험료 할증을 추가하기 때문.
3 수입차를 고르는 이유
수입차 시장의 규모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수입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드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서술이 많음은 감안하고 보자.국산차 생김새가 다 비슷비슷해
1.국산차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 많이 올랐다. - 과거에는 국산차 대비 비싼 가격 때문에 과시욕으로 수입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국산차 가격이 옛날보다 지나치게 올랐으며 수입차의 가격이 과거에 비해 내리거나 정상화되어 수입차를 고르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국산차 회사들의 안일한 고객응대나 내수차별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운전의 재미나 품질등을 보고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다.
2.타인이 자신의 차를 경계하고 저자세로 운전한다. - 운전자들이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랜드로버, 포르쉐, 마세라티, 마이바흐,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파가니, 코닉세그, 부가티같은 고가 수입차를 바라보는 자세도 대체로 저자세에 가깝다. 터무니 없는 고가 수입차의 수리 비용 앞에 다른 운전자들은 저자세 방어 운전을 하게 되고, 반대로 고급 수입차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대접(?)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난폭운전이나 위협운전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벤츠나 BMW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 수입차로 바꾸고 그러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증언은 자동차 동호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고급차나 고가 자동차로는 볼수없는 대중적인 수입차 브랜드인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포드 등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이런 수입차로는 어느 정도의 난폭운전을 해도 알아서 다른 국산차 운전자들이 피해주는 만큼 그것을 노리는 인간 쓰레기도 없지 않다.
3.과시욕 - 한국 특유의 자동차 = 보여지는 계급으로 보여지는 문화상 보여지는 외형이 중요한 고소득 직종일수록 차에 돈을 많이 들이는데, 국산차로는 한계가 있어서 프리미엄 브랜드나 럭셔리 브랜드의 고급, 고가 외제차를 선호하고 여기에 법인 사업자 명의로 오토리스하면 경비처리로 절세효과가 있기 때문에 살거면 비싼 차를 사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 그야말로 베블런재의 전형적인 사례. 이때문에 한국의 외제차 시장은 독일 3사의 플래그쉽 대형차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3억짜리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이기도 하다.
4.국산차는 선택의 범위가 좁다. - 잘 팔리는 모델 위주로만 구성된 허접한 국산차 라인업에 문제역시 그렇다. 고성능과 드라이빙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대로된 스포츠카나, 컨버터블, 혹은 정통 오프로더라던가 왜건 또는 최근에 트랜드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4도어 쿠페나 슈팅브레이크 등등의 차량은 국산차에서는 제네시스 쿠페나 현대 i40 왜건[2] 정도를 제외하고는 단 한대도 만나볼수 없다. 특히나 트랙데이가 열리는 서킷에 가보면, 제네시스 쿠페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들은 수입차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4 수입차의 문제점
수입차는 그 나름대로 국내에서 불편한 점과 문제를 안고 있다.
- 부족한 서비스 네트워크 : 국산차는 가까운 카센터에서도 간단한 소모품 교환이나 정비를 받을 수 있고, 자동차 제조사의 직영 또는 협력 정비소는 많을 경우 동네에 하나 또는 읍내에 하나쯤은 다들 있을 정도로 서비스 네트워크가 널리 퍼져 있다. 그에 비해 수입차는 카센터 차원에서는 부품이 없고 정비 경험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는 영역이 많고, 서비스 네트워크 역시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때문에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거나 아예 해외로 차를 보내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 경우까지 나오며, 이는 뒷목잡고 쓰러질만한 수리비로 이어진다. 때문에 자동차 사고에선 최악의 지뢰차종으로 인식되며, 재수없게 롤스로이스나 람보르기니같은 최고급 럭셔리 외제차랑 사고를 내면 집안기둥이 뽑힐 정도의 수리비를 무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의 부족은 수입차 업계에서도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문제이며, 조금씩이나마 서비스 센터를 늘려 나가고 정비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으로 서비스망이 부족한 이유는 판매량이 국산차에 비해 적기 때문. 서비스 네트워크를 늘리려면 차량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야 하는데 아무리 규모가 커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국산차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이기에 국산차 제조사 수준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차량 가격에 서비스 비용을 너무 많이 책정하면 그것이 오히려 차량 구매 의욕을 떨어트려 시장 규모를 줄이는 악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더해 하나의 자동차 브랜드 아래에 여러 딜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망을 갖춰야 하는 구조는 그렇지 않아도 좁은 수입차 서비스 구조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수입차가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지 않아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많지 않아보일 뿐,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품질불량과 막장 A/S 및 배째라 고객대응도 수입차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 그래도 최근에는 동네 카센터들도 수입차를 취급하는곳이 많아졌다.
벤츠 S63 AMG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무책임 AS에 화난 차주가 차량을 파손하니까 차주 고소[3]
아우디 R8 전시차 신차로 위장 판매
BMW 520d 주행 중 체인 절손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A/V계통 오류
크라이슬러 전시차 신차로 위장 판매
벤츠트럭 무책임 A/S
도요타 렉서스 공조기 백색가루 분출
볼보트럭 무책임 A/S
폭스바겐 투아렉 결함신차 교환거부
- 상대적으로 높은 정비/유지 비용 : 수입을 하여 비용이 높은 것은 차 그 자체만은 아니다. 차량의 유지에 필요한 기초적인 소모품조차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그나마 엔진오일같은 것은 그나마 서드파티의 인증 부품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 이외의 부품은 값비싼 수입 순정 부품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소비량이 많은 일상 소모품조차 이러할진대, 사고나 고장으로 소모품이 아닌 부품을 교체하게 되면 차원이 다른 비용이 들게 된다. 국내에 부품 재고가 없어 수리에 수 주가 걸리는 것은 기본이며, 부품 가격이 국산차의 몇 배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렇게 유지 비용이 비싸다보니 수입차는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고 주요 부품이 서서히 고장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빠르게 중고차 가격이 떨어진다. 중고차 가격을 가격방어하겠다고 자동차 수입사가 직접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지만[4] 카푸어 문제도 있어 이 시기에 수입 중고차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막지 못하고 있다.[5]
- 가격대비 부족한 옵션/사양 : 비슷한 가격의 동급 국산차와 비교하면 수입차의 옵션이 턱없이 초라하다. 같은 중형차이며 둘 다 3000만원 정도하는 가격대가 비슷한 현대 쏘나타 풀옵션과 폭스바겐 파사트를 비교하면 쏘나타는 파노라마 썬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등 고급 옵션이 대거 장착되어 있지만 파사트의 경우 그런거 없다. 실은 수입차 가격이 국산차 가격에 근접했다고 할 때의 함정이 바로 이것인데, 자동차 산업은 본래가 옵션장사이고 옵션에 따라서 같은 차의 가격이 천만원씩 더 비싸지거나 비싼차의 경우 2배까지 뛰기도 하는 법이다. 그런데, 수입차에서 눈에 띄지 않는 이런저런 옵션장비 다 빼놓고는 첨단 옵션을 많이 넣은 동급의 국산차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가죽시트 등 몇몇 눈에 보이는 옵션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이 빠져 있다.
- 구입 시기, 구입처에 따라 천차만별인 프로모션 할인 :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나 렉서스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회사가 프로모션 할인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특히 BMW나 아우디가 프로모션이 많은 회사로 상당히 유명하다. 예를 들어 BMW 5시리즈나 아우디 A6의 경우 차량 출시 직후에 사면 프로모션 할인이 거의 없지만 출시 후 한달정도만 지나면 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프로모션 할인을 하고있다. 즉 6천만원짜리 차를 5천만원에 팔아버리는데 이로인해 출시후 바로 구입한 오너들만 손해를 본것이다. 더 비싼 풀사이즈 대형차인 아우디 A8같은 경우는 평균적으로 3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프로모션 할인으로 판매를 한다. 공식 프로모션 이외에도 어떤 딜러를 만나느냐에 따라 몇백만원을 더 할인받을수 있어서 실제 구입 가격은 언제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각각 다르다. 특히 BMW나 아우디는 오너들 사이에서 XX차종은 얼마 이상 할인 못받으면 호구라는 말도 돌 정도다.
5 한국에서의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인식
5.1 일본
닛산 GT-R 니스모 (R35)
혼다 NSX (NC1)
도요타 캠리 (XV50)
도요타 크라운 (S21)
혼다 어코드 (CR7)
렉서스 GS F (GWL10)
인피니티 Q50 (스카이라인 V37)
과거에는 독일차만큼, 혹은 독일차보다 더 많이 팔리던 수입차가 일본차였다. 일본차만의 특징이 있다면 [혐일/중국|중국에서 타면 맞아 죽는다.]] 정숙성이나 내구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인들의 취향과 어필하는 점이 많았으며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인피니티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고급 브랜드의 대명사였으며 한때 렉서스 ES는 강남 쏘나타로 불릴만큼 인기가 높았다. 2000년대 들어 혼다, 도요타, 닛산같은 일본 저가 대중차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내구성에 대한 입소문 덕분에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가령 중형차인 혼다의 어코드나 토요타의 캠리는 국산 중형차 풀옵션과 가격이 비슷한 3천만원 초반에 살 수 있는점이 매력으로 수입차 모델중 판매량 1위를 차지 한적도 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혐한 행보가 커지거나, 일본 윗대가리들이 극우 어그로를 시전할때면 애먼 일본차들만 한국에서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과거 일이긴 하지만 일례로 렉서스나 토요타 등등 일본차를 타고 다니면 다음날 차에 벽돌이나 오물이 던져지는 등의 테러를 당한다거나, 항일시위단이 시위하는데 일본차를 타고 지나가면 차주는 끌어내려져 다굴당하고 차는 밟혀 부서진다는 블랙 유머나 도시전설도 있었을 정도로 일본차 소유자에 대한 인식은 아주 냉정했다. 하지만 이 블랙유머와 도시전설의 일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긴 했다(...) 뿐만 아니라, 80년대 미국이나 2000년대 러시아에서도 일본차가 테러를 당한 적도 있다. 미국같은 경우는 80년대 일본차량 판매 급증으로 미국 차량 판매가 줄어든다고 하여 미국 차량 업체 노동자 정리해고로 인한 보복 테러도 있었고 심지어 억울한 중국계인 빈센트 친이 술집에서 일본인으로 오인받아 살해당한 적도 있다. 이 사건의 가해자 2명은 정리해고당한 미국 백인 노동자였다. [6] 러시아는 2002 월드컵 당시 일본에게 패하면서 쿠릴 열도를 일본에게 반환하라는 정신나간 일본 도쿄 도지사 망언에 도요타 차량이 마구잡이로 박살났던 일화가 있다.
하지만 일본 대중차들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도 다 옛말이다. 아래에서는 국산차들의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일본 대중차와 국산차의 질적 격차가 모호해졌고, 위에서는 독일차들이 3~4천만원대 엔트리급 모델들을 밀고 들어오며 선호도에서 밀리게 되어 어중간한 처지가 되었다. 비슷한 가격과 크기의 국산차보다 옵션이 부족하거나 특별한 메리트를 찾을 수 없고, 마음먹고 금전을 조금만 더 얹거나 타협하면 독일차를 살 수 있는데 누가 일본 대중차를 사겠는가(...) 게다가 내구품질이 좋다고 해도, 독일 고급차보다도 비싼 정신나간 부품값/정비비용(자료) 때문에 입소문만 믿고 일본차 샀던 오너들이 이를 바득바득 갈게 되었다. 결국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에 있던 혼다의 판매량은 곤두박질쳤고, 일본차 붐에 힘입어 한국에 진출하였던 미쯔비시와 스바루는 판매 부진을 못 이기고 철수하였다. 그나마 제 구실을 하고 있는 업체가 사실상 토요타/렉서스 뿐인데, 그들에게도 흑역사가 있으니 바로 토요타 코롤라.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컴팩트카인 코롤라를 야심차게 한국시장에 출시했고 당시 언론과 대중의 관심도 상당했으나 막상 까놓고 경쟁차와 비교해보니 아반떼에 비해 디자인, 성능, 가격, 옵션, 품질 등 무엇 하나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여 싸늘하게 외면당했고[7], 렌트카 업체에 떨이로 재고를 넘겨버린 뒤 한국 판매를 중단했다. 고급차 렉서스는 2010년대부터 연비 좋은 디젤 승용차로 밀고 들어오는 독일차들에 의해 처절하게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으나[8] , 어쨌든 대한민국에서는 독일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것이 일본차들. 아무리 그래도 일본차가 미국차보단 이미지가 좋으니까 하지만 진정한 흑역사는 토요타 리콜 사태를 꼽을수 있다.
사실 최근 일본차가 고전하는 이유가 막상 일제 중형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을 타보면 내구성은 뛰어나도 한국 중형차 주요 소비자들인 30대, 40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부소음이나 정숙성, 감성품질, 옵션, 승차감, 디자인 면에서 쏘나타 같은 동급 국산 중형차나 타국 동급 중형차보다 떨어지는걸 느낀다. 심지어 일본차 제조사들의 원가절감도 극심해져 닛산 알티마의 경우 엑센트만도 못한 수준의 싸구려 마감재까지 볼 수 있다. 결국 가격대도 문제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을 빼먹은것도 이유다.
최근 인피니티의 공격적인 가격정책과 적극적인 디젤 모델의 도입덕분에 일제차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이긴 하다.
AS만족도는 닛산과 토요타 모두 1,2위를 경쟁할 수준으로 최상위권이었으며,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 이후로 그 위상이 좀 더 올라갔다. 가장 많이 득을본건 푸조지만.
5.2 중국
포톤 툰랜드
포톤 아오마크
600px
선롱 듀에고
Landwind X7
독일차의 기술 일본차의 내구성 이탈리아차의 감성 영국차의 품위 미국차의 가성비 프랑스차의 개성 그리고 스웨덴차의 안전성을 두루 가진차가 중국차이다 웬지 그중 사실인게 있는것 같다
당연하지만 중국차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중국차 하면 일반적인 중국 제품의 이미지인 메이드 인 차이나의 조악한 품질과 짝퉁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건 사실이다. 즉 국산차보다도 못하다.
중국차 중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차량인 선롱버스 의 두에고 및 시티부의 이미지는 동급 국산차인 카운티가 워낙 개판이라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에 시판되고 있는 두에고는 부품 및 동력계통 등이 철저하게 현지화된 '껍데기만 중국차'라고 봐도 무방한지라 이쪽은 예외 케이스다. 게다가 두에고 및 시티부는 중국내수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델이 아니다. 애초에 선롱버스 한국법인에서 두에고 및 시티부의 개발에 상당히 관여한지라 사실상 OEM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톤 툰랜드라는 픽업모델이 들어왔으나, 이해가 안되는 가격 덕에 처참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CK라는 소형 밴/트럭 모델도 들어와 있다.
다만 너무 편향적으로 바라보는것은 금물이다. 물론 메이드인 차이나의 악명은 자동차에서도 빛이 나지만 가끔 중국도 제대로된 R&D와 돈을 투자하면 가성비 좋은 물건이아주 가끔이기는 하지만나온다. 또 안전성에 의문점을 표시할수 있는데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는 국토교통부에서 하는 충돌시험을 통과해야만 판매될수 있다. 다만 성적이 나쁠수도 있기에 만약에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안전성과 내구성등을 잘 알아보는게 좋다. 또한 새롭게 진출한 브랜드가 많다 보니 서비스 질이 떨어질수 있는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브랜드를 딱히 상관하지 않고 그냥 타고 다닐라면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으나 위에 서술했다 싶히 많은면에서 동급이나 그 아래의 국산차/수입차 보다 품질이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중국차가 이전 보다 훨씬 개선되었다고 하긴 하지만 90년대 한국차 처럼 아직까지 질이 많이 떨어지는면이 존재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이미 진출한 중국차 회사는 포톤, 중한자동차, FDG, 구룡자동차 그리고 선롱버스가 있다. 또한 타이치 그룹도 한국화이바 전기버스 부분을 인수했으며 중국 자동차 회사중 메이저 기업이라고 할수있는 BYD와 상하이 모터스 그리고 조금 마이너이지만 북기은상자동차도 진출을 검토하거나 계획중이다. 자세한건 추가바람
5.3 미국
캐딜락 CTS-V (Alph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GMT K2XL)
포드 머스탱 쉘비 GT350R (S550)
포드 F150 랩터 (XIII)
쉐보레 콜벳 Z06 Z07 Pack (C7)
링컨 컨티넨탈 (CD4)
미국차의 특징이라면 먼저 대배기량과 높은 출력 그리고 가성비라고 할수있다. 요즘들어서는 다운사이징도 많이 하지만 몇년전만 해도 대배기량 위주였고 소형차를 제외하고는 개나소나 3000cc이상을 장착했다. 출력또한 경쟁차량에 비해 높은 면이 있다. 특히 후발주자인 세그먼트의 경우 고출력인 점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가성비의 경우 약 $10만(1억원)정도의 콜벳 Z06 Z07팩키지가 약€25만(3억원)정도의 람보르기니 우라칸보다 랩타임 앞서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같은 회사차라도 브랜드마다 내구성이나 품질 마감이 크게 다르기에[9] 취미나 단순히 취향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사용하려면 저가 브랜드의 경우 오히려 앞서 말한 장점이 없을수도 있다. 미국은 1890년대 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100여개의 자동차회사가 포진해 있었지만 점차 인수 합병과 부도를 거치면서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와 중소기업 크기의 자동차기업로 시장의 구도가 바꿨다. 그러나 냉전을 거치면서 빅3이외의 회사들은 몰락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AMC조차 크라이슬러 한테 합병당하면서 사실상 미국의 자동차 회사는 빅3만 남았다. 한때 빅3으로 대표되는 미국자동차 산업은 현재 선입견과 다르게 많이 호황했는데 특히 전후 1950년대에는 당시 경재호황을 잘 보여주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크고 크롬과 테일핀등 여러가지 장식이 치장된 차량을 출시했다. 또한 머슬카와 픽업트럭도 등장해 미국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한 70년대 까지 많은 미국인은 대배기량 V8에 왠만한 SUV보다도 큰 사이즈의 세단을 끌고다니고 미국과 캐나다 시장만 해도 엄청난 이익을 얻었기에 유럽이나 일본등 수출보다는 내수시장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10] 그러나 70년대 부터 몰락하기 시작했는데 오일쇼크와 강화된 캘리포니아 자동차 매연규제가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며 정부에서도 연료를 덜먹는 자동차를 생산하게 압력을 넣었다. 그래서 머슬카는 일반 스포츠카와 똑같아젔고 대형세단은 거의 망해버렸다. 거기에 값싸고 내구성 좋은 일본차가 대량으로 팔리면서 미국 메이커들은 워기를 맞이했다. 대형차를 선호하던 소비자 덕분에 소형차를 제대로 만들어보지 못한 빅3는 일본차를 라이센스 생산하는 꼴이 되었다. 이후 SUV와 픽업트럭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큰차가 마진이 더높은것에 대해 승용차 라인업보다 SUV 픽업트럭에 더욱 집중하게 되어서 한동안 승용차 라인업은 매우 부실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내구성과 마감등에도 많이 신경을 쓰며 또한 퍼포먼스 모델의 핸들링, 코너링 세팅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링컨, 캐딜락 등이 고급차 브랜드로써의 가치가 국내에서 높았으나, 차츰 나머지 브랜드의 수입차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였다. 대한민국에서 미국차에 대한 이미지는 기름을 많이 먹는차라던가 잔고장이 심한차 혹은 카탈로그상의 마력만 보고배기량대비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차, 디자인이 후진 차로 굳어졌다.[11] 사실 이것은 미국차량들이 미국에서 조차 몰락하던 7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 형성된 개념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국차에 대한 악명이 높은 시기였다. 승차감 하나는 매우 안락한차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그간 국산차, 특히 현대자동차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던 특징이라 소비로까지 이어질만한 매리트를 제공하지는 못했다. 좋은 인식이라고는 사고나도 튼튼할거같다. 라는것밖엔 없었지만 링컨 MKS가 충돌테스트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아버렸다...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는 전반적으로 미국차의 품질과 디자인이 향상되면서 차차 이미지는 개선되고 있는중이다. 2014년 기준으로 포드가 일본차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량 5위에 올랐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포드가 잘해서 그런건데 2008년 미국 빅3에 위기가 왔을 무렵 포드는 방만한 라인업과 불필요한 산하 브랜드를 정리하고 가격을 타협하고 디자인과 성능 개선에 힘썼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재기에 성공하였다. 미국 포드와 유럽포드가 원포드 전력으로 한가지 모델로 통일 되면서 유럽 디자인을 채택하게 되고 이게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그런거지 크라이슬러와 GM의 이미지는 여전히 시궁창이다. GM 산하 캐딜락은 심지어 기본가격 2억원대를 훌쩍 넘는 벤틀리보다 판매량이 안 나오는 지경. 미국차는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감가상각률이 높은 편이다.
그나마 2010년대에 들어서서 미국차들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양새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일부 상징적인 모델을 제외하곤 미국 내에서 조차도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허나 여전히, 프랑스 차에서 서술되어있는 것처럼 미국차를 들여와 판매하는 수입차 판매상의 태도도 미국차가 한국에서 고전하는 원인중 한가지로 꼽히고 있다는건 미국차역시 마찬가지다.푸조/시트로엥 서비스센터 처럼 크라이슬러 코리아나 포드 코리아 서비스 센터 가보면, 속에서는 천불이 수백번도 나고 입에서는 욕밖에 안나온다 특히 미국 대중 브랜드 대형차[12]는 다른 나라의 대형차와는 달리 그냥 크기만 큰 차다. 그나마 2010년대는 상품성의 개선이 좀 있었지만, 그 전까지는 말그대로 덩치 하나만 크고, 나머지는 준중형차급의 실내 수준을 자랑했다. 예를 들어, 현재 국내에 들어온 10세대 쉐보레 임팔라도 동급 경쟁모델인 그랜저, K7, 아발론 등에 비해 덩치는 크지만, 실내는 투박하고, 마감도 헐렁하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바로 전 세대인 9세대는 동시대의 준중형차와 맞먹는 실내 품질과 허접한 마무리를 자랑했다. 물론 외부 디자인도 평범함의 극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 값을 비롯한 유지/보수 비용은 독일 3사 뺨 칠 정도로 높다.
미국 회사들은 한 브랜드 내에서 크기로 고급화를 결정하기 보다는, 그룹 내의 브랜드로 고급이냐 일반이냐로 차별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대형차라도, 그것이 대중브랜드면 그 브랜드의 성격에 맞게 만든다. 고급화를 하려면 상위브랜드로 따로 내놓는다.[13] 이러한 개념이 한국에서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다. 지금까지는 현대차, 기아차는 별도의 고급 브랜드 없이 그 브랜드 내에서 전 라인업을 소화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 11월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출범하면서, 고급차 라인업은 제네시스가 맡게 되었다.
5.4 영국
재규어 XFR (X260)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405)
벤틀리 뮬산 스피드
롤스로이스 고스트
맥라렌 675LT
영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독일차만큼 좋은편이며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는 독일차보다 이미지가 훨씬더 좋다. 한편으로는 영국차는 악명 높은 잔고장 때문에 예비용으로 차가 한 대 더 있어야 한다(...)는 악명 또한 존재하였다. 랜드로버의 경우에는 현대 싼타페의 누수 현상으로 인해 현재 진행형인 '물 새는 SUV'의 면모가 드러나기도 하였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최고급 브랜드로 취급되며 랜드로버는 최고급 SUV인 레인지로버로 유명하다. 재규어는 BMW, 벤츠와 경쟁하는 고급차 브랜드이다. 다만 재규어는 볼보와 마찬가지로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판매량이 적은 브랜드였으나, 최근 벤츠나 BMW등이 너무 흔해지기도 했으며 많은 호평을 받는 디자인과 벤츠에 비해 많은 프로모션 할인으로 상대적으로 싸게 살수 있어 판매량이 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 외에도 맥라렌, 애스턴 마틴은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리고 앞의 둘에 비하면 좀 더 매니악하지만 로터스 역시 걸출한 스포츠카 브랜드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2015년 전후로 공격적인 정책과 호평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당히 판매량이 높아졌다.
맥라렌&애스턴마틴은 국내 수입사가 같으며, 서비스와 고객응대에 대한 평이 동급 스포츠카 메이커중 가장 좋다. 특히 예비 오너 및 실제 오너들이 호평중.
5.5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W222)
600px
BMW 5시리즈 (G30)
폭스바겐 골프 (Typ 5K)
600px
아우디 A6 (C7)
메르세데스-AMG GT R (C190)
포르쉐 911 GT3 RS (991)
사실 어느 나라가 안 그렇겠냐마는, 통상적으로 국산차에 비해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인다. 흔히 독일 3사라고 일컫는 고급 수입차 = 벤츠, BMW, 아우디의 3대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하는게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BMW와 벤츠, 폭스바겐은 수입차 판매 순위 1, 2, 3위를 두고 다투고 있으며 근래에는 아우디의 인기도 많아졌다. 수입차 판매 순위 상위권은 아니지만 다른 독일 브랜드이며 최근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포르쉐에 대한 인식도 좋은편이다. 대한민국에서 호의적인 독일의 이미지와 독일 기술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독일차 선호도도 높다.[14] 따라서 도로에서 독일차를 많이 볼 수 있는 편이다.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벤츠는 최고라는 이미지와 함께 한국사람들 모두가 벤츠를 탄다고 하면 부와 명예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준중형과 중형 세그먼트는 경쟁사인 BMW와 아우디와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최상위 트림인 억대 가격의 S클래스의 판매량은 위의 두개의 나머지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서 훨씬 많다.갓라인 BMW가 5시리즈를 열심히 팔아재껴서 판매량 1등 먹을때 벤츠는 S클래스를 팔아서 수익으로 1등 먹는다.
BMW는 고급차라는 이미지와 스포티한 드라이빙 필링으로 젊은층에 인기가 많아서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BMW의 중형세단인 BMW 5시리즈는 몇년째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하고있다. 덕분에 사후 관리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정식 센터에서도 수입차 업계 평균보다 저렴하게 수리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병행수입이다 해외직구다 해서 값싼 부품들이 쏟아져들어오는데 정품이랍시고 정신나간 가격만 고집했다간 파리만 날릴 테니 방법이 없다. 정품 프린터 토너 비싸게 팔았더니 호환 토너가 득세한 예도 있다 반면 플래그쉽 대형세단인 BMW 7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에 비해 판매량이 낮은편이다.콩라인
아우디는 디자인이 좋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특히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는 인식이 있다. 많은 프로모션 할인으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실구매가 또한 강점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첨단 옵션과 콰트로같은 기술력 등을 강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락라인
폭스바겐의 경우 고급차 브랜드는 아니다보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골프, 제타, 파사트, 티구안같은 차들의 인기가 높은편이고 또 프로모션 할인 또한 많은편이라 국산차 대신에 수입차를 타고싶은 사람이나, 수입차를 처음 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고급차 브랜드가 아니라고 서술되어있고 실제 세계에서의 인식도 그러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주장하는 차주들이 많아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에서 키배 주제로 떠오르는 일이 다반사. 보통 현빠vs폭빠의 구도가 되는 경우가 잦다. 깨알같이 항상 나오는 처남드립 폭스바겐은 정확히 따지자면 미국에서는 대중브랜드, 유럽에서는 약간 애매한 위치의 살짝 높은 대중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벤츠나 BMW, 렉서스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볼수는 없으며, 또 같은 그룹 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포지션은 아우디가 책임지고 있기도 하니 폭스바겐은 대중 브랜드라 보는것이 맞다. 폭스바겐 스스로가 2000년대에 들어서 '대중 브랜드 중에서의 프리미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것은 맞고,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는 저가격 차는 체코의 스코다나 스페인의 세아트로 채우고 폭스바겐은 약간 가격을 높게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대나 인식은 여전히 대중차의 가격대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외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을지 몰라도 유럽에서는 잘 팔리는 다임러 계열 스마트나 GM의 자회사인 오펠도 유럽 국가에서는 매우 유명하다. 또 벤츠의 트럭이나 만 트럭버스의 경우 국내에서도 특히 로드 트랙터 시장에서는 볼보와 함께 압도적으로 잘 팔려 국산 메이커인 현대나 타타대우를 압살하고 있다. 만의 경우 향후 한국 버스시장에 진출도 고려하는 중이며 벤츠 또한 버스로도 유명하기에 이후 들여올 가능성도 있다.
기본적으로 독일차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보니, 독일차라면 프리미엄 브랜드, 대중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매우 높은 선호를 보인다. 한국GM이 미국 출신의 쉐보레가 아닌 독일 출신의 오펠 차종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까지 심심치않게 나오는 지경.
그러나 2015년 터진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이미지에 적잖은 손상을 입었다. 폭스바겐 아우디은 원래 AS에서 까였다 그래도 공격적인 프로모션덕분에 폭스바겐은 역대 최고 월 실적까지 찍었다.(...)
AS부분은 일본차보다는 구리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보통 포르쉐>=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용호상박으로 구리다로 보는 편.[15] 포르쉐는 오너들마다 만족도 편차가 꽤 크나 가격대가 있는 만큼 서비스 면에서 독일3사와 폭스바겐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5.6 프랑스
푸조 508
푸조 2008
시트로엥 DS5
부가티 시론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는 르노, 푸조, 시트로엥이 있는데 이 중 르노는 이미 국산차로 진출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푸조-시트로엥이 프랑스 외제차의 전부다. 프랑스 차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했다. 개성 넘치는 특유의 디자인이 취향을 심하게 타는데다가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맛과 거리가 먼 중소형차 위주의 라인업만을 보유 중이었을 뿐더러, 푸조가 출시하는 플래그십 중형 세단인 푸조 508도 그 가격대 중형차에는 옵션이 더 빵빵한 다른 국산 중형차들이나, 외제차로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은 폭스바겐 파사트과 일본 브랜드의 중형차들인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등이 있다 보니 호감을 끌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 프랑스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한 르노 산하의 르노삼성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16] 그러나 푸조가 2015년을 기점으로 그 특유의 특이한 펠린-룩을 버리고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어졌다.
푸조, 시트로엥 등 프랑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굉장히 적은편이다. 그리고 푸조를 판매하는 수입차 판매상의 태도도 푸조가 한국에서 고전하는 원인중 한가지로 꼽히고 있다. 푸조의 경우 2000년대 중반 HDi 승용 디젤을 처음 도입하며 인기를 반짝 끌기도 했으나 독일차들에게 다시 치여 반등하지 못하는 중. 그러나 2014년부터 푸조가 2,600만원~3,000만원의 가격대에 출시한 소형 SUV인 2008이 인기를 얻고 재기를 꾀하고 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덕분에 어부지리로 푸조가 이익을 보고 있다.
그리고 코닉세그, 파가니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인 부가티가 있다.
5.7 스웨덴
볼보 XC90
볼보 S90
스카니아 S730 Topline
코닉세그 레제라
사브의 파산 이후 승용차는 볼보, 트럭은 볼보트럭, 스카니아밖에 남지 않았는데, 스웨덴차에 대한 인식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좋은 편으로 안전한 차량으로 인식하고 있다. 볼보를 독일 브랜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그리고 승용부분은 중국 지리자동차한테 넘어간 거 모르는 사람도 압도적으로 많다. 오리지널 스웨덴 감성은 상용차만 해당된다. 다만 볼보 승용차의 경우 인식 자체는 좋지만 국내 인지도가 독일차에 비해서 매우 부족한지라 판매량도 적고 감가상각률[17]은 턱없이 높은 편.[18] 볼보, 스카니아 등 상용차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19] 대형 트럭은 볼보와 스카니아가 국산차만큼 팔릴 정도이다. 특히 트랙터이나 덤프트럭등은 오히려 국산 차량이 덜보일 정도이다. 그리고 2015년 9월부터는 볼보의 B8RLE 차량[20]을 들여와 2층버스의 운행을 시작함으로써 국내에도 본격적인 2층버스의 시대가 열렸다. 관련기사
그리고 부가티, 파가니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인 코닉세그도 있다.
5.8 이탈리아
피아트 500C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
페라리 F12 TDF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알파로메오 4c
파가니 와이라 BC
이탈리아 차에 대한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마세라티, 파가니같은 고가 스포츠카 브랜드가 진출해있다보니 드림카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 워낙 팬심이 투철하다보니 막장 수준의 품질불량이 불거져도 "이탈리아 성님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 쿨하게 정신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피아트와같은 대중차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 피아트는 2013년 국내에 진출하면서 기아 모닝이나 쉐보레 스파크만한 사이즈의 차에 씨알도 안 먹힐 고가격 정책을 고수하다가 재고처리를 위한 폭탄세일을 계속하다보니 더더욱 인식이 나빠졌다. 전설의 천만원 할인 오너들이 중고차로 내놓았는데 새차가 더 쌌다카더라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는 차에 관심이 없는사람이라도 벤츠나 BMW를 고급차로 알고있는것처럼 대부분 알고있는 초고가 슈퍼카 브랜드이다. 마세라티또한 고가 차량들을 판매하는 회사로 유명한데 주로 그란투리스모 같은 럭셔리 GT카나 콰트로포르테, 기블리같은 럭셔리 고성능 세단을 제조하며 하며 배기음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물론 실상은....
그리고 부가티, 코닉세그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인 파가니도 있다.
여담으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는 다른 슈퍼카 브랜드가 탄생하는데 일조한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파가니 문서 참조.
6 정리
한국에서 수입차를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 과시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비싼 가격의 고급차 및 슈퍼카 브랜드는 대부분 인식이 좋고 낮은 가격대의 대중차 브랜드는 인식이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대배기량 2도어 GT나 컨버터블같은 모델들은 국산차 중에서는 모델이 없다. 따라서 수입차 시장의 활성화는 사치의 상징이라면서 일차원적으로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보단, 국내 자동차 시장의 다양화[21]에 기여한다는 시각으로 보는 것이 옳다. 다만 국내 수입차 시장의 인기가 벤츠, BMW 등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나 럭셔리 브랜드에 편중되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꼭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 일본 커뮤니티에서 쓴 글인 만큼 여기에서 국산차는 일본차를 뜻한다. 어딜 가나 국산차는 까이나보다.
- ↑ 카마로나 콜벳, 혹은 G2X등은 성능이 매우 우수하지만, 수동변속기, 혹은 수동변속기를 대체할만한 고성능 변속기가 없으니 제외.
- ↑ 해당 글에는 벤츠 측에서 차주를 고소했다는 말은 없지만 저 글이 써지고 몇일뒤 벤츠측에서 차주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죄로 고소했다. S63 AMG 차량이 본인 소유 차량이 아닌 리스차량이였다고 한다.
- ↑ 이는 중고차 가격이 너무 낮아지면 신차 판매량에 영향을 주고 신차 가격에 압박을 주는 점이 크며, 중고차 매매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없지 않다.
- ↑ 수입차의 AS관련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정의된다. 전자는 위 항목에 있는 서비스불친절 및 막장대응 후자는 지나치게 높은 부품가격. 전자의 경우는 아우디가 가장 유명하며, 후자는 포드 그 중에서도 링컨이 해당한다. 아우디는 해당 문서에 잘 나와 있으며 각종 통계에서 중박 이상은 가는 벤츠가 있음에도 독일 차의 AS만족도의 평균을 크게 깎아먹을 정도로 심각하다. 최소한 2011년부터 아우디는 꼴찌에서 벗어난 적이 거의 없다.(반면 독일에게 국민차 지위를 내준 일본은 국산차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닛산/토요타는 항상 만족도 최상위권을 경쟁한다.) 포드는 고급 차 라인업인 링컨의 MKZ의 경우 같은 2013년식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현대 제네시스 330(차량 가격 5170만원)/메르세데스 벤츠 C220(차량 가격 4750만원)/링컨 MKZ(차량 가격 4700만원) 순으로 몇개 부품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앞 범퍼 커버/레일를 비교했을때 순서대로 11,71,103/17,73,114/13,100,117만원에 아웃사이드 미러 좌+우 가격은 순서대로 23,138,245 만원이다.(출처:카톡쇼)
- ↑ 그리고 이 2명은 놀랍게도 무죄로 풀려나 논란이 되었다. 결국 1명은 중국 갱단의 보복테러로 부상을 입었고 2명은 철저하게 숨어살고 있어서 지금도 어찌지내는지 불투명하다. 1988년 재미교포 감독 크리스티나 최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는가?"가 이 사건을 잘 그려냈다.
- ↑ 특히 어처구니 없는 옵션가격으로도 욕을 먹었는데, 내비게이션 하나 달랑 더 달린 모델을 400만원 비싸게 판매가를 정했다.
- ↑ 일본차는 일본 본국에서 디젤 승용차를 제도적으로 배척하다시피 해왔기에 디젤 라인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 ↑ 캐딜락의 경우 품질/내구성 상위권이지만 쉐보레는 평균 이하일때도 많다
- ↑ 다만 포드는 일찌감치 유럽에 진출해서 유럽전략차를 영국또는 독일에서 따로 개발하였고 크라이슬러나 GM도 현지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판매했다
- ↑ 미국차의 영향을 받은 GM대우차들의 이미지가 형편없었던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 쉐보레 임팔라, 포드 토러스, 닷지 차저 등
- ↑ 쉐보레를 고급화하면 뷰익, 뷰익에서 더 고급화하면 캐딜락.
- ↑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독일차에 대한 이미지는 대단히 좋은 편이다.
단, 폭스바겐(뻥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사태 때문에 신나게 까이고 있다. - ↑ 참고로 벤츠만 일본차에 맞먹는 만족도를 보이고 BMW가 중간,아우디가 독보적 꼴찌(...)수준.
- ↑ 프랑스 디자인을 도입하기 이전에 닛산 차량을 들여와 판매했을때는 판매급증때문에 제 2공장을 건립한다는 소리가 나오던 회사가 프랑스 모델 도입 이후에는 판매량이 급감하여 매각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 처음 자동차를 살때 가격 대비 중고차로 판매할때 받을수 있는 돈의 액수. 이게 높을수록 제값을 받고 팔기는 어렵다.
- ↑ 이는 스웨덴 승용차 업체들이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은 높은데 생산량은 보잘 것 없으니 규모의 경제 실패로 부품 단가 등 제조 비용이 높아지고 동시에 유지 비용은 끔찍할 정도로 높아진다. 결국 볼보는 유지비용이 슈퍼카 뺨 친다는 뜻의 '볼보르기니'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 ↑ 볼보트럭의 모기업인 볼보그룹의 경우 볼보트럭이외에도 볼보건설기계, 르노트럭, UD트럭, 맥을 소유하고 있다
- ↑ 볼보버스의 B8RLE 섀시를 기반으로 볼보버스가 정식 지정한 대만의 차체 제작 업체(바디빌더)에서 내외장을 제작했으며, 별도의 모델명은 없다. # 제작사는 대만 업체지만 도입 계약은 볼보사로 했었기에 당연히 해당 차량 도입 이후 정비 등의 서비스는 볼보트럭코리아가 담당한다.
- ↑ 실제로 한국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 비중이 기형적으로 높은 시장중 하나다. 그 원인중 하나는 국내에선 국산차가 타 국가 브랜드에 비해 평균적으로 옵션 선택의 폭이 넓다보니 대부분 상위 트림만 들어와있는 수입차 대비 국산차 하위 트림을 선택시에는 비교적 가격이 낮은 탓도 있다. 실제로 유럽쪽은 일제차는 물론이고 한국차 점유율이 의외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