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어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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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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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gore.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칼림도어 대륙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호드 타우렌 종족의 시작 지점이다. 적정레벨은 1~13. 푸른 초원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부의 크고 높은 네 봉우리(메사 지형) 위에 타우렌의 대도시 썬더 블러프가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불모의 땅과 육로로 연결되어 있다. 서쪽으로 잊혀진 땅, 남서쪽으로 페랄라스와 접해 있으나 길은 없다. 오직 불모의 땅으로만 드나들 수 있다.

탁 트인 경치가 참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초원이지만, 사실 여러가지 문제로 골치아픈 상황에 처해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멀고어 양념빵이 있다.

2 대격변 이전

투자개발회사가 쳐들어와 타우렌들이 신성시하는 우물들을 못쓰게 만들거나 함부로 광산을 개발하고 있고, 얼라이언스의 드워프들이 유물을 발굴한답시고 땅을 헤집어 놓고 있다. 그외에도 하피, 가시멧돼지 떼들이 들끓고 있다.

다른 종족들의 시작위치에 비교한다면 퀘스트는 고된 편. 대부분 퀘스트를 받는 지점과 퀘스트 수행위치간 거리가 멀고 발품퀘스트, 수집퀘스트 등과 같은 번거로운 퀘스트가 많아 다른 호드 시작지점에 비하여 레벨업이 불편하다. 특히나 처치퀘스트에 비해 수집퀘스트의 경우 그렇잖아도 부족한 초반 가방난을 심화시킨다. 그래서 타우렌은 좀 무리를 해서라도 듀로타티리스팔 숲로 가는 것이 레벨업도 편하고 그쪽 평판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썬더블러프를 포함한 전 지역을 다 돌아다녀도 기계공학 관련 NPC가 보이지 않는다. 시실 멀고어에 기공 NPC가 있긴 하다. 멀고어 동쪽의 몹이 가득 찬(저랩이긴 하지만) 광산을 지나 다른 출구로 나가면 높은 절벽 위의 야외로 나오게 되는데 그곳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다. 저렙의 경우 일일이 찾아다니며 배우기도 힘드니 아예 처음부터 오그리마로 가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만 해도 멀고어에서 오그리마로 뛰어서 가야했다.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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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이후 칼날가시 협곡이 침수되면서 가시멧돼지들이 몰려나와 골치를 썩고 있다. 발굴 현장의 드워프들은 열받은 대지의 정령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했으며, 우물을 집적대던 투자개발회사 직원들은 스토리라인 수정에 따라 그림토템 부족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동쪽 절벽에 광산을 파고 있는 것은 여전.

전반적으로 퀘스트의 난이도가 하락했고 발품을 팔 일이 줄어들었다. 물론 드넓은 평야지대라는 한계상 초보 지역치고 무자비한 이동거리는 감수해야 하지만.... 불모의 땅으로 나 있던 육로가 명예의 감시탑이 점령당해 봉쇄된 관계로 걸어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다음 초반퀘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초반 퀘스트를 조금만 진행하다 보면 빠르게 보내 주는 블러드후프 마을에서 와이번을 타고 썬더 블러프로 빠질 수 있으며, 거기서부터는 비행선이나 와이번으로 오그리마로 빠지는 것이 가능하다.

퀘스트 자체는 자연을 사랑하는 타우렌의 성향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오리지널과 대동소이하지만, 대격변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반영하는 변화가 나타나는 편이다. 우선 나라체 야영지에서 시작하자마자 대격변의 여파로 몰려나온 가시멧돼지들이 사방을 어지럽히고 있고 야영지의 대모는 사망한 상태이다. 그리고 멀고어 곳곳의 우물을 더럽히는 그림토템 부족을 퇴치하다 보면 완결 퀘스트로 바인이 몸소 나서서 멀고어의 그림토템 병사들을 청소해 버리는 전개가 펼쳐진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쿵쿵따를 받아라

돌발톱 고개의 언덕배기에는 다람쥐나 토끼 같은 작은 생명체들이 경무장을 하고 서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