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역



경의선
서울 방면
야 당

1.5 km
운 정
3.1 km
도라산 방면
금 릉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 방면
금 릉

3.1 km
운 정
(K329)

1.5 km
서울, 용문 방면
야 당
경의·중앙선 (서울역-문산 급행)
문산 방면
금 촌

5.2 km
운 정
5.3 km
서울 방면
일 산
경의·중앙선 (문산-용산 급행)
문산 방면
금 릉

3.1 km
운 정
3.6 km
용문 방면
탄 현

雲井驛 / Unjeong Station

운정역

다국어 표기
영어Unjeong
한자雲井
중국어云井
일본어ウンジョン
역번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K329
300px
역명판 (열차가 뭔가 어색하다?)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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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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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역사 크게보기
주소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길 368
(舊 야당동 299-4)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코레일
경의선 개업일2009년 7월 1일
경의·중앙선 개업일2014년 12월 27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서울본부
경의선 개업일1956년 5월 11일
역등급무배치간이역
(을종/도라산역 관리)

1 개요

경의선의 철도역이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329번,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길 368(舊 야당동 299-4번지)이다.

2 역 정보

파일:운정역2.jpg
원래는 마석역이 이전하기 전에 쓰던 구 역사처럼 초라했는데,

파일:운정역3.jpg
운정신도시 반대방면의 운정역 조감도. 서울역 마냥 거대하게 역사를 탈바꿈 했다.

파일:운정역6.jpg
참고로 2011년까지만 해도, 이런 그림이 나돌곤 했었다.

파일:운정역7.jpg
역삼각CI(철도청) 시절에 나온 조감도. 뒷 쪽이 논밭 천지인 건 넘어가자

운정이라는 이름은 지역 내에 샘이 잘 나는 우물 아홉 개가 있어 마을이 형성, 인근 지역을 구우물이라고 부르던 것이 구름우물로 다시 옮겨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야당동(野塘洞)의 그 이름처럼 들에 큰 연못이 있어서 부근에 안개가 자주끼는 현상이 마치 구름 속의 마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역사구조가 굉장히 특이한데 주 출입구인 구름다리를 통해 운정신도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운정역에서 빠져 나와 있는 육교가 바로 이것이다. 다만 길이가 600m나 되는 구름다리에 비해 무빙워크 길이가 매우 짧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가동 중이긴 한데 문제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 계단타고 버스타러 내려간다는 점. 금릉역과 마찬가지로 임시개통 상태였으나, 금릉역과 같이 2011년 연말에 제대로 된 신역사를 완공하고 신역사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참고로 야당역방면 대합실의 유리창을 통해 야당역이 보인다. 선로가 거의 직선인데다가 역간거리도 1.5km로 짧은 편이어서 그렇다.

많이 알려지지 않고 묻힌 감이 있지만 1967년 9월 13일 이 역이 임시간이역일 당시 역 남쪽 5백 미터 지점에서 북한의 폭탄테러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미비했으나 당시 군, 경의 합동수사결과 군수물자를 수송하던 제 1181호 화물열차를 노린 것으로 판단되며, 후속보도에서 체포 사실이 기술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공식적으로도 공작원 체포에 실패했거나 조용히 처리된 듯하다.[1][2][3]

사건 발생 며칠 전 경원선 초성리역 근처에서도 비슷한 폭탄테러가 발생했었다. 이 테러의 대상은 여객열차였다. 그래도 열차가 폭발지점에 다다르기 직전에 폭발해서, 그 충격으로 기관사 등 몇 명이 다치긴 했지만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다고. 이 사건 때문에 당시 국가안보회의에서는 북한을 규탄하는 분위기였다고. 이 사건으로 하여금 북한이 휴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간주하여, 산업시설, 군, 경찰의 경비 강화 밑 민방위체제 강화 등이 의결되었으며 모종의 대응조처가 강구되었다고 한다. 역시 북한이 개새끼. 하지만 이 사건은 몇 개월 후 벌어진 대형사건인 1.21사태 때문에 역사에서도 묻힌 감이 있다.[4][5]

3 역 주변 정보

허허벌판. 가장 가까운 아파트 단지가 걸어서 15분 거리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며, 구름다리를 끝까지 건너면 나오는 가람마을 8단지나 10단지 인근이 그나마 운동삼아서 걸어갈 만한 거리이다. 이 정도 거리면 논밭역세권으로 대표되는 대곡역에서는 금강 KCC 아파트나 풍림아이원 아파트까지 커버될 정도다. 다른 단지에서는 도저히 걸어갈만한 거리가 못 된다. 역 서편은 운정신도시 계획상 대학교를 비롯한 고밀도 상업지구로 예정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역사 규모도 상당히 크게 지어진 편이다. 운정역과 동쪽의 상업지구를 연계하기 위해 1km 이상의 공중보도가 건설되어 있다. 그러나 운정3지구가 유야무야 되면서 허허벌판만을 남긴 채 그대로 손을 뗀 상태나 다름없게 되었다. 더 암울한 것은 여기에 상업지구가 제대로 건설이 된다 해도 교하지구 및 운정신도시와의 거리상 얼마나 발달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위치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 상업지구는 금촌 쪽에서 더 좋아할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역 동편(봉일천 방면)은 아예 개발 예정이 없다. 고로 역 동편은 한적한 시골 읍내 생각하면 되겠다. 그나마도 읍 중심부는 역에서 운정신도시보다 멀리 떨어져 있다.

파일:운정역4.jpg
맨 왼쪽에 보이는 것이 운정역이고 사진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것이 구름다리다. 그리고 운정역 옆에 붙어있는 구름다리의 1/25를 차지하는 엄청 조그만 지붕이 있는 곳이 무빙워크다. 저 멀리 가운데는 일산 두산 위브 더 제니스. (2015년 9월 15일 촬영)

4 연계교통

650px
저기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와 운정역 간의 거리를 보자.

※ 2014년 8월 18일부터 운정신도시에 순환마을버스(파주 버스 080)가 신설,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이 버스는 운정역이 출발점이자 종점 역할을 하게 되었고 배차간격은 8~15분으로 운행되며 방향별로 A,B로분리 되었다. 지금까지 배차간격이 평균 20분을 넘어갔던 것에 비하면 버스운행 배차간격 또한 상당히 단축된 셈이다. 한때 파행운행으로 말이 많았는데, 노선이 기존 한일운수에서 우리교통으로의 매각이 성사되어 9월 부로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은 080A.B번 3대, 081번 2대 씩 총 10대가 매각된다. 081번은 2015년 10월 31일에 야당역기점으로 변경되었다.

추가로, 6월 8일부터 80번이 운정역을 경유하면서 혼란이 확실히 줄은 모습이 보인다.~파주시 마을버스 080번 계열 노선과 아예 맞춰버리는 바람에 번호상으로는 혼동이 와도 목적지상 혼동은 크게 줄었다.

운정역 동편에 52번 버스가 선다. 다만 역 앞이 아니라 역 밑 삼거리 부분에서 선다. 여담으로 이 노선이 80번의 노선 변경 전까지 교하 ~ 운정신도시 ~ 운정역을 잇는 유일한 시내버스는데, 배차간격이 노답인지라 인지도도 그리 높지 않았다. 현재는 노선이 바뀌어 교하지구로는 가지 않는다.

덤으로 봉일천을 갈 때는 운정역에서 내리지 말자. 운정역에서 봉일천으로 가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노답 그 자체다. 금촌역에서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를 타자.

4.1 시외 및 고속버스

2015년 기준 운정역에서 다음 시외 및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표 예매도 가능한데, 강릉 / 대전 행 이용 시 고속버스예약(코버스)에서 파주운정으로, 광주 / 충주[6] / 구미[7] / 창원[8] 행 이용 시 시외버스예약(버스타고)에서는 운정신도시로 검색하여 예약할 수 있다. 전산망 상의 번호는 046.

시간표는 이 곳 운정역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권역행선지경유지업체시간표비고
강 원 권강릉횡성 휴게소경기고속속리산고속1일 2회[9]2회 감회운행
충 청 권대전광역시대전청사[10]대원고속금호고속1일 6회[11]
충주김포공항대원고속1일 3회[12]파주 ~ 김포공항은 발권 안됨.
호 남 권광주광역시없음경기고속금호고속1일 4회[13]
영 남 권창원청주남청주마산대성고속1일 1회[14]고속노선 폐지, 시외전환
구미청주진안고속1일 2회[15]9월 1일부터 경유시작.

5 이용객

교하지구 및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지만 여전히 연계 교통편이 불편해서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교하지구에서 대화역과 운정역을 가는 시간은 버스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거의 동일하다. 교하지구에서 나가려면 차라리 운정신도시로 나와 M7111을 타는 것이 유리하다. 이용객 수가 일평균 만 명을 돌파했다지만 인근 운정신도시 인구만 12만 명인걸 고려하자. 교하지구까지 합하면 20만명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다. 얼마나 운정역이 홀대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대부분은 여전히 운정신도시의 광역급행버스, 혹은 60, 567, 900, 56, 80, 706, 1500 등 시내버스가 많은 탄현역이나 혹은 새로 개통한 야당역을 이용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의 경우 M7111번을 타기 힘든 가람마을이나 한울마을의 주민들의 경우 서울역 방향으로 가기 위한 대용으로 이 역을 이용한다.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열렬한 무시에 힘입어 2009년 7월 1일 신장개업한 풍산역보다도 하루평균 이용객수가 밀렸으며, 이는 2012년까지 계속되었다. 2013년 들어서 드디어 풍산역을 추월했을 정도. 이후에는 상당히 차이를 벌리고 있다.

그래도 운정역의 배후 수요는 무시할 수 없는지, 경의선 & 중앙선 직결과 순환마을버스 개통 이후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 만 명돌파, 경의선 본선 내 일평균 5천 명 이상의 승하차량이 많은 역 중 승하차량 증가율 3위를 보여주며 2015년 포텐이 터지고 있다. 3-4월 비교 결과 4.78% 상승. 1위는 능곡역으로 7.53%, 2위는 가좌역으로 6.72%이다. 용산선 역을 포함,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1위는 대곡역으로, 11.58%이다. 2위는 수색역, 10.19%이고, 3위는 강매역, 9.17%이다. 다만 이들은 모두 일평균 5000명을 넘지 못한다.

여담으로, 운정신도시 / 교하지구 주민들은 오히려 탄현역과 이 역 사이에 세워질 야당역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 경의로와 가깝고, 주변에 배차간격이 좋은 600번빗자루질을 시전하는 한편, 도보 5분 거리에 아파트 단지를 많이 끼고 있기 때문. 이때문에 야당역 건설 현장을 꾸준히 보는 사람이 꽤 되었다.

야당역 개통으로 운정역과 함께 탄현역의 이용객이 상당부분 잠식당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 야당역 개통과 함께 수요 분산이 이루어지며 운정역과 탄현역의 승하차량이 영향을 받았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탄현역은 15,800명 가량으로 전년동월과 비슷한 승하차량을 보이며 여전히 금촌역이나 행신역보다 앞서 있는 반면, 운정역은 9,800명으로 경의선 연선 역들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이며 금릉역에 다시 역전당했다. 야당역이 개통 5개월만에 5,500명의 승하차량을 기록하며 강매역을 따돌리고 주변 수요를 흡수하는 데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운정역과 탄현역의 이용객 잠식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비슷한 사례로 행신역강매역 개통으로 이용객을 상당부분 잠식당하여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그래서 덕양구지역구 19대 국회의원인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행신역을 데크화해서 민자역사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6 승강장

금릉
4321
야당
  • 표 상에서의 제일 오른쪽 끝부분 승강장에는 전철 정비차량이 정차되어 있으며 정비차량 쪽 선로는 전차선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1·2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완행·급행대곡·홍대입구·서울·용산·용문 방면
3·4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완행·급행금릉·금촌·파주·문산 방면

7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203명1,858명2,323명2,703명3,562명4,268명5,020명

8 기타

  • 영화 비밀을 이 역에서 촬영했다.
  1. 「또 철도 폭파」, 1967-09-13, 동아일보
  2. 「또 철도 폭파」, 1967-09-13, 경향신문
  3. 「경의선 폭파 사건, 세 괴한 추적, 현장 부근 에서 배터리 등 발견」, 1967-09-14, 동아일보
  4. 「폭약은 TNT, 열차폭파사건 언커크에서 조사」, 1967-09-15, 매일경제
  5. 「만행의 현장(현장사진, 좌담회 기사에서 발췌)」, 1967-09-18, 경향신문
  6. 김포공항 경유.
  7. 청주 경유.
  8. 청주, 남청주, 마산 경유.
  9. 운정 ➡ 강릉 09:00 / 10:30 // 강릉 ➡ 운정 14:30 / 17:00
  10. 08:00 / 18:00 / 19:40 발 노선은 경유하지 않고 대전터미널로 직행한다.
  11. 08:00 / 09:30 / 13:00 / 14:30 / 18:00 / 19:40
  12. 07:30 / 13:10 / 17:50
  13. 08:30 / 10:30 / 15:30 / 17:30
  14. 14:00
  15. 09:30 /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