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 ||||
서울 방면 풍 산 | ← 1.9 km | 일 산 | → 1.7 km | 도라산 방면 탄 현 |
수도권 전철 | ||||
경의·중앙선 | ||||
문산 방면 탄 현 | ← 1.7 km | 일 산 (K326) | → 1.9 km | 서울, 용문 방면 풍 산 |
경의·중앙선 (서울역-문산 급행) | ||||
문산 방면 운 정 | ← 5.3 km | 일 산 | → 3.6 km | 서울 방면 백 마 |
경의·중앙선 (문산-용산 급행) | ||||
문산 방면 탄 현 | ← 1.7 km | 일 산 | → 3.6 km | 용문 방면 백 마 |
一山驛 / Ilsan Station
일산역 | |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Ilsan |
한자 | 一山 |
중국어 | 一山 |
일본어 | イルサン |
역번 |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K326 |
300px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승강장 크게보기 | |
300px 일산역사 크게보기 | |
주소 |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672 (舊 일산2동 655-691) | |
수도권 전철 | |
운영기관 | 코레일 |
경의선 개업일 | 2009년 7월 1일 |
경의·중앙선 개업일 | 2014년 12월 27일 |
일반 철도 | |
운영기관 | 코레일 서울본부 |
경의선 개업일 | 1906년 4월 3일 |
역등급 | 보통역(3급) |
목차
1 개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326번.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672(舊 일산2동 655-691번지)이다.
경의선이 개통된 1906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서깊은 역으로, 경의선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휴전선 이남의 경의선 역 중에 수색역, 능곡역, 금촌역, 문산역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역이다. 이 역의 명칭인 일산의 옛 지명은 "한뫼"로 큰 산이라는 뜻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한뫼의 '한'을 '크다'가 아닌 '하나'의 의미로 해석하면서 一山으로 굳어졌다고 전해진다.[1] 아마, 원래의 의미로 썼다면, 대산(大山)역이였을 듯. 이 때문에 일산의 옛 지명인 "한뫼"라는 이름을 쓰는 관공서나 도서관, 상점, 초등학교등이 구일산 지역에 두루 쓰인다. 일산2동에 위치한 고양시 한뫼도서관이라던가, 일산1동에 있는 한뫼초등학교가 그 예.
다만 일산읍이 아니라 과거의 일산구, 현재의 일산동서구를 통칭하는 지명은 '고봉'이였다. 그래서 덕양, 일산 분구 당시에서 일산구가 아니라 고봉구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일산신도시 프리미엄이 사라질까 우려한 신도시 주민들이 반대하여 일산구가 된것이다. 일산구의 분구당시에도 고봉구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역시 묻혔다.
공덕 - 용산 간 연장 개통으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으로 개편되어, 평일 한정으로 일부 열차는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안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 배차 때문에 경의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일산행 열차가 오면 뒷목을 잡는다.
이 역 기준으로 급행으로는 서울역까지 29분, 용산역까지 32분 걸린다. 완행으로는 서울역까지 38분, 용산역까지 40분 걸린다.
2 역 정보
2.1 구 역사
500px
구 역사. 일산역 2번 출구(일산시장 방향)으로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다.
개통 이후 약 40년 동안 한반도와 대륙을 이어주는 간선으로서 제법 분주했지만, 분단이 되면서 역 주변에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비교적 한산한 역이 되었다. 다만 이 것은 경의선 선로 자체에 관한 이야기이고, 고양군, 파주군 일대가 예로부터 서울의 멀티로 유명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에도 일산역 이용객들 대다수는 서울로 가는 손님들이었다. 따라서 수요 자체가 크게 변하진 않았고, 오히려 신도시 개발 전에도 읍으로 승격(중면 → 일산읍)될만큼 조금씩 크고 있던 동네였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늘어왔다.
일산신도시 개발이 진행된 1990년대 이후에도 한적한 시골의 간이역을 연상케하는 건물이 그대로 남았다. 수도권 최후의 완목신호기도 있었고 옛 일산역의 사진을 전시해 놓는 등 나름 분위기있는 간이역으로 꾸며 놓기도 해서 도심 속 시골 간이역의 모습이 잘 유지된 역이었다. 3호선과 광역버스가 수없이 뚫린 이후에도 신촌, 서울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서 아는 사람은 꾸준히 이용하는 나름대로 비중 있는 역이었다.
2.2 2009년 이후
하지만, 2009년 경의선 개통으로 이제는 평범한 전철역으로 변하고 말았다. 물론 이용객은 경의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산역부터 헬게이트가 펼쳐지고 2014년 현재는 평일 낮 시간대에도 일산역부터 입석이 들어설 정도다. 문산역에서 적당히 타고 금촌역에서 한 번 불어난 다음 탄현역에서 혼잡해지고 일산역 지나면서 포텐이 터지는 그런 이용 패턴. 일산선에 밀렸던 경의선이지만 최소 일산역만큼은 개통 때부터 3호선 못지 않은 수요를 자랑했고 지금은 일산신도시 경의선 구간 중 수요는 최상급이다. 더군다나 공덕역 연장 이후 수요가 매우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예상치보다 좀 적기는 해도 일산 내의 탄현역, 백마역등과 함께 최소 중박 이상은 거두고 있는 중이다.
3면 6선의 3 섬식 승강장을 갖췄다. 또한 가운데의 1면 2선 섬식 승강장 뒤쪽에는 독립 회차선이 있어 본선 운행에 지장을 안 주고 회차를 시킬 수 있다. 예전에는 실제로 쓰는 승강장이 이것뿐이었지만 경의중앙선 직결로 승강장을 더 사용하게 되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상에서 순수 전철 통과만 취급하는 역으로는 두 번째로 큰 역이다. 물론 가장 큰 역은 4면 6선의 수색역. 물론 문산역과 용산역, 청량리역, 덕소역, 양평역, 용문역 등이 순수 크기로는 더 크지만 이쪽은 모두 일반열차 정차역이다. 애시당초 건설할 때부터 이 역의 가능성을 얼마나 크게 보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대략 경부선의 안양역 정도에 대응하는 포지션.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평일 한정으로 일부 경의중앙선 열차는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서울역 시종착 지선 운행 계통은 해당 사항이 없으며(이쪽은 모두 대곡역이나 문산역에서 회차한다), 문산~용산~용문 간을 오가는 본선 운행 계통 중 일부가 이에 해당한다.
파일:ZcD47Sr.jpg
옆의 부부들이 올려둔 듯한 음료수병은 신경쓰지 말자.
파일:LcKlqS2.jpg
뒤로 일산역 신 역사가 보인다. 바로 왼쪽에 보이는 주차장 옆의 빨간 돌길을 따라 걸어가면, 일산역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2.3 옛 역사와 현 역사
한편 1933년에 지은 구 역사는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신 역사가 만들어지면서 실질적 역무 기능은 수행하지 않는다. 한 가지 씁쓸한 이야기가 있다면 신 역사가 지어지면 구 역사가 헐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정도로 문화재 지정이 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점. 철도 동호인들도 옛 일산 역사가 헐리고 지금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현 역사와 구 역사의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높이 차이가 있다. 현재의 경의선 노반은 전체적으로 5m 가까이 들어올려져 있는데, 한창 복선전철화 공사 진행중일 때는 구 일산역에서 임시 계단을 이용하여, 현재 노반 위치까지 올라간 후, 건널목을 지나서 임시승강장에서 통근열차를 타곤 했었다.
구역사 시절 구내에 완목신호기를 전시하고 맞이방 곳곳에 일산역 옛 사진들을 전시해놓아 나름대로 유명세를 끌었는데, 신역사로 옮긴 지금은 화장실 입구에 전시를 해 놓았다. 완목신호기는 없어졌지만 일산역의 옛적 사진들은 그곳에서 볼 수 있다.
현재는 신세계에서 구 역사를 매입해서 일부를 작은 장난감 박물관으로 쓰고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듯. 기사
3 역 주변 정보
- 1번 출구 - 일산신도시 후곡마을 방면
간혹 일산역이 일산선에 있거나 일산 신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 경의선은 일산신도시의 북쪽 가장자리를 지나가기 떄문에 일산역의 위치도 일산 신도시의 후곡마을과 본일산의 일산1,2동 사이에 끼어있다. 라페스타나 호수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경의선을 타는 것은 큰 실수. 과거 이 역이 일산읍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일산역으로 불리우게 되어서 그렇다. (실제로 일산역 부근의 일산서구 보건소가 과거의 일산읍 사무소였다.)
행여나 여기까지 모르고 와버렸다면 1번출구(후곡마을 방면)에 있는 버스(시내버스 11번이나 마을버스 066번)타고 주엽역 인근까지 온 다음 환승하자. 버스를 기다릴 수 없다면 나와서 횡단보도를 통해 광장쪽으로 들어가면 후곡학원가로 통하니 참고하자. 오른쪽에 지하보도도 있으나 주민들이 지하보도 쓰기 귀찮고 안전상 위험하다고 민원제기를 하도 해대서 횡단보도를 뚫어줬다. 이로 인해 사실상 지하보도는 리얼 던전화. 아니면 일산역 근처에 고양시 공공자전거인 피프틴이 있으니 이용해도 좋다. 육교와 지하도가 계속 이어져 있어 그냥 쭉 가다보면 일산호수공원까지 이어진다. 일산역 - 후곡학원가 - 문촌/강선마을 - 주엽역 - 아파트단지 - 호수공원 순.
- 2번 출구 - 일산시장, 일산초등학교 방면
일산1,2동(구일산) 지역의 중심지이며, 인근에 일산 5일장이 매 3, 8일에 열린다. 또한 인근 농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 역사가 있었을때는 학생들의 무임 승차가 끊이질 않았지만(차표 값& 1달치 패스 값을 탕진하고 무임승차)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역 북쪽에서 일산뉴타운 재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기적적으로 사업이 시작돼서 2014년까지는 착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역 북쪽 공터의 공원 조성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2014년 상반기에 완공되었다. 옛 모습을 느낄수 있는 3~4층 짜리 낮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일산역 동북쪽(일산시장, 일산초등학교, 산들마을)에서 접근하기가 수월해졌다.
3.1 동골건널목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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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골건널목. 지금은 없어졌다.
이 역 앞에는 산들마을(본일산)과 후곡마을(일산 신도시)을 잇는 동골건널목이라는 유서깊은 철길건널목이 있었다. 지하화 공사중에 이 동골건널목으로 2011년 4월까지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통과하고 그렇지 못한 버스들은 옆 일산교로 넘어가면서 일산교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참극을 불러왔다.
파일:C1fDJmE.jpg
동골지하차도.
결국 2011년 5월 2일에 동골건널목을 대체할 지하차도가 완공되어 버스 노선들도 5월 14일부로 지하차도 쪽으로 돌아왔다. 지하차도 완공이 1년씩이나 늦어졌다. 물론 교통 상황도 예전의 원활한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2013년 5월 16일부터 인근 탄현지하차도가 확장 공사를 시작한 관계로 동골지하차도를 비롯한 근처의 지하차도들의 교통량이 대폭 증가한 상태이나 탄현지하차도가 2013년 12월에 4차선으로 임시 개통하고 2014년 7월 정식 개통함에 따라 동골지하차도의 좀 더 원활한 교통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2014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내놓은 철도 건설과정 홍보동영상.
끝부분에 일산역 동골지하차도가 나온다. 3:28부터 보자.
4 기타
2009년 전철 개통 후 하루평균 승차객 수는 3,295명이다. 서울역(4,237명), 문산역(3,552명)에 이은 3위. 하루 승차객 3,000명으로 상위 3위라니. 그래도 입소문을 타고 승객이 꾸준히 늘면서 2011년부터는 서울과 문산을 추월했고, 2012년 공덕 개통으로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과장된 표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게 볼 수 없다.
2013년 일평균 승하차객 수가 11,800명 정도였는데, 2014년 3월에는 14,000명으로 올라섰으며, 10월에는 16,600명까지 증가했다. 불과 1년만에 1.4배가 증가한 것이다! 물론 이웃 탄현, 백마, 풍산역을 비롯 경의선 대다수 역들이 비슷한 수치로 증가했지만 원래 일산역이 주축이었던만큼 이용객이 현재도 가장 많다. 서울역, 문산역을 모두 제치고 승하차 수 1위에 올랐으며, 용산 연장이 되고 중앙선과 직결운행을 하게 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이용객이 훨씬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미 작년에 3호선 마두역의 일일승하차량을 추월해버렸고, 2016년 3월에 드디어 2만명을 돌파하였다. 머지않은 미래에 대화역을 제치고 일산신도시 내 승객수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는 역이다.
애초에 후곡마을 아파트단지와 구일산 시가지의 많은 인구, 좀 더 넓혀보면 강선마을, 문촌마을의 아파트단지와 탄현역 이용이 애매한 일산동 주민들과 풍산역이 영 좋지 않은 위치에 있는 중산동 주민들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배후 인구가 굉장히 큰 역이다. 1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그 앞으로 버스 두 대가 지나가는데, 겨우 두 대? 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버스들은 066 11번 버스들이다. 그리고, 2번 출구(구일산) 방향으로 나오면 도보 3분거리 일산시장 정류장에서 상당히 많은 버스들이 연계된다. 066이 그쪽으로도 지나갈 뿐더러, 056, 071, 830, 7727, 771, 시외버스 5000번까지 연결되는데다 구도로(2차선)까지 포함하면 7728, 567, 770, 108번 등등과도 연결되어, 이 쪽 환승수요도 적지 않은 편이다. 주로 1번 출구 쪽은 일산신도시 쪽의 주엽동과 후곡마을, 구일산의 중산동 주민들이, 2번 출구 쪽은 구일산의 탄현동, 일산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일산역의 이용률이 높다보니 대체로 일산역을 기준으로 헬게이트와 공기수송이 갈리는데, 배차가 영 좋지 않아서 최근에는 평일 낮 시간에도 앉아가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6량, 8량 등 때마다 지나가는 편성 길이가 달랐는데 심지어 가끔씩은 4량 1편성짜리 열차가 지나갈때도 있었다. 공덕 연장개통 직후에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 6량 이하 열차가 오면 첫차, 막차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했다. 경의중앙선 개통 이후로 본선 운행 계통은 8량, 지선 운행 계통은 4량으로 조정되어 옛말이 되나 싶었더니... 이번엔 승객이 늘어 헬게이트가 되었다.
또한 무서운 점은 경의중앙선이 완벽한 광역철도의 역할을 맡고 있어서, 문산부터 행신까지는 사람이 거의 내리지 않고 계속 타기만 하다가 DMC에서 살짝 빠지고, 홍대에서 60%, 공덕에서 40% 내리는 추세다. 게다가 DMC만 상행 앞쪽 끝방향에 환승통로가 있고, 나머지 세 역(홍대입구, 공덕, 서울역) 모두 뒷쪽 끝방향에 환승통로가 있어서 디엠시 하차승객과 그 이후 하차승객이 타는 칸이 다르다. 이 말인 즉, 일산역 이전부터 사람이 꽉꽉 들어찼다면 앉아가는 것은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나마 얼마 없는 구간수요가 일산역, 대곡역, 행신역을 중심으로 있어서 파주시에서 일산역까지 오는 몇 안 되는 자리를 노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나마도 말 그대로 얼마 없다 수준. 입석까지 꽉 차도 문 하나당 한 명씩 내리는 정도다. 심지어 환승역인 대곡역마저. 3호선이 너무 돌아가고 두 노선 모두 배차가 똥망 수준이라 환승수요가 생각보다 많이 적다. 게다가 용산까지 연장되고 운정신도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결국 연장 이후 폭발하고 있다. 완행도 포텐이 터지는 마당에 용산선 경유 급행열차는 과장 좀 보태면 출퇴근 시간대 2호선이나, 9호선 급행열차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주말이 되면 양평군의 관광지나 남한강 자전거길 등을 이용하거나 임진강역 인근의 임진각 등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특히 양수역. 두물머리가 관광지로 급성장하는데 경의중앙선 직결로 인해 일산, 파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고 있다. 완전히 상전벽해. 이제는 평시에도 자리가 없고 입석이 발생한다. 주말에 두물머리 가겠다고 경의선 타놓고 용산역까지 갔는데 자리에 못 앉았다면 얌전히 포기하는 게 좋다. 용산역까지 안 내린 사람들은 최소한 운길산역까지 가는 등산객이거나 양수역 두물머리까지 가는 관광객들이다.
더군다나 영 좋지 않은 3호선과 주엽역의 선형 대신 일산역을 선호하는 강선마을이나 문촌마을 주민들도 일산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용산 개통 이후로 수요가 더 늘고 있는 건 덤이다.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이 역까지 운행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계획이었던 교외선의 복선전철화가 감감무소식이고 대곡소사선이 대곡역에서 경의선에 합류할 경우 대곡 이북에서 최초로 회차용 인상선이 있는 역이 이 역이기 때문.
역사가 무려 100년이 넘는 대선배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역에서 빠져있다. 흠좀무. 이 역 대신에 백마역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일산역 안습.. 결국 2014년 12월 17일 경의중앙선 직결기념으로 정식 스탬프가 생겼다. 등록문화재인 구역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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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일산역 민자역사 조감도. 영등포역 현재 민자역사와 거의 비슷한데, 이 계획은 백지화되고 재정역사로 지어지게 된 것이 현 일산역이다.
1999년 경 경의선 신역사 공사에 맞춰 민자역사를 지으며 현대백화점이 입점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 단지 (후곡마을 2단지,3단지) 입주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였으나 실제로는 킨텍스IC 방면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들어섰다. 일산역 근처 입주민들로서는 집값 상승의 기회를 날린 아쉬움이 있겠으나 사실을 좀 더 짚어보면 그럴 것도 없다. 일산신도시에는 자유로로 나갈 수 있는 장항IC, 이산포IC가 있다. 제3의 경로로 킨텍스IC가 생겼는데 초기의 킨텍스IC는 앞서 두 나들목의 잦은 지/정체와는 달리 시원시원한 속도로 일산에서 자유로로 진출입하는 좋은 경로였으나 현대백화점 입점과 더불어 교통량이 늘어났고 예전의 교통상황은 아니다. 그옆에 원마운트, 그리고 이마트타운 오픈으로 마무리 크리티컬. 이러한 혼잡이 따르는 백화점 입점이 킨텍스IC 주변보다 훨씬 좁은 도로폭에 위치한 일산역에 생겼다면 헬게이트 오픈이 확정되었을 것이다. 대신에 현대백화점이 일산역에 생겼으면 일산뉴타운 재개발이 광속으로 진행되었을 테니 앞으로는 알 수 없을 것이다.
1987년에 하얀세상 일산지점이 일산역 뒷편에 개원했었다. 덕분에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기차소리에 맞춰 시간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주엽역을 거쳐 마두로 확장이전되었다.
2020년 경 일산뉴타운 사업이 완성되면 이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뀌면서 이용객도 추가적으로 더 늘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기준으로 후곡마을 방면이 구일산 방면 이용객보다 체감상 2배 정도 많은데, 일산뉴타운은 이 판도를 엎을 게 확실하다.
5 승강장
↑ 탄현 | |||||||||||
ㅣ | 6 | 5 | ㅣ | ㅣ | 4 | 3 | ㅣ | ㅣ | 2 | 1 | ㅣ |
풍산 ↓ |
1·2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미사용 | |
3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완행·급행 | 대곡·홍대입구·서울·용산·용문 방면, 당역출발 |
4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완행·급행 | 탄현·금촌·문산 방면, 당역종착(용문·덕소에서 온 열차) |
5·6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미사용 |
1,2번 승강장과 5,6번 승강장은 기본적으로 통일을 대비해서 남겨놓은 승강장이었다. 중앙선과 직결 후 경의중앙선에 일산역에서 대피를 하는 열차가 생기는 줄 알았으나 일산 시종착 열차는 회차선만 들어갔다 기존 선로를 곧바로 이용하는 패턴이다. 회차선이 선로의 중앙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간 승강장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긴 하다. 출퇴근 시간에 일산역에서 대피하는 줄 알았던 급행열차 역시 일산역에서 대피 안 한다.
추월은 주로 백마/능곡에서 수행되며 2015년 8월 1일 기준 추월이 필요한 대피열차 12대중 8대가 백마, 4대가 능곡에서 대피하기 때문에, 일산역의 나머지 홈은 노는 판이다. 애초에 경의선 열차가 드문드문 다니는데 종착과 대피 여부에 따라 대피선을 사용하게 되면 승객들은 같은 방면을 이동할 때도 홈을 갈아타야 한다. 1,2번홈을 서울/용문방향 일반/대피열차 정차구역, 5,6번을 문산방향 일반/대피열차 정차구역, 3/4번 열차를 종착후 회차열차 구역으로 설정하면 종착 열차 빼고는 갈아탈 필요 없긴 한데 문제는 비용과 그에따라 다른것들까지 변경해야하기때문에. 코레일도 이 문제를 알고 있는지 용량은 가장 많으면서도 2015년 현재까지는 결국 편의상의 이유로 아직까지 3,4번을 제외한 다른 승강장은 쓰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설계 당시부터 단순 대피를 목적으로 설계한 것이 아님을 짐작케 해주는 부분이다. 즉,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경의본선 구간에서는 일반열차 정차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말이다. 누리로 등의 열차는 고상홈도 대응 가능하니.
일산역이 아니라 능곡역에 정차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능곡 정차의 장점은 운전취급과 승무교대, 저상홈이 있다는 점까지 셋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운전취급 능력은 3면 6선의 일산역도 만만치 않고 어차피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승무교대를 할 것이니 근거리인 능곡에서 또 할 필요도 없다. 저상홈이 있다는 점도 최근 열차들이 저상-고상 동시대응 형태로 많이 뽑히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장기적으로 모든 플랫폼을 고상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큰 메리트도 아니다. DMZ-TRAIN이야 일산 수요를 노릴 필요도 크지 않고 능곡에 그저 저상홈이 있으니까 서는 것일 뿐. 결정적으로 일산역의 여객수요는 현재도 능곡역의 세 배 가량인데다, 덕양구에서 일산역 접근하는 것에 비해 일산에서 능곡역 접근은 몇 배로 어렵다. 수요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일산역이 최우선 순위.
하지만 간혹가다, 보통 중앙선 구간에서 헬게이트가 벌어질 때 배차가 꼬이면 백마역이 아니라 이 역에서 완급결합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럴 때면 어쩔 수 없이 완행을 부본선에 잡아 놓고 급행이 가운데의 섬식 승강장에 정차한 다음 먼저 출발한다. 이게 탄현역에 미정차하는 급행일 경우 한 술 더 뜬다. 다음 역이 거리 5 km는 떨어져 있고 다시 이 위치로 돌아올 방법도 마땅찮은 운정역이기 때문. 안내방송 하고 승객들한테 설명하느라 혼이 나가는 직원들을 보는 건 덤. 보통 백마에서 어거지로 구겨넣거나 아님 아싸리 운정으로 넘길텐데?목격담이다. 코레일 관제는 뭐 예측을 할 수가 있어야지.
이외에도 대곡역에서 선로에 합류하는 대곡소사선의 계획된 배선 상 대곡소사선 열차가 독립 회차선이 있는 일산역에서 회차할 가능성이 높다. 경의선 상의 다른 역들은 모두 본선 상의 건넘선 방식이며, 일산역에만 본선에서 분기해서 나오는 회차용 인상선이 있기 때문. 더군다나 대곡역은 예상을 깨고 운전취급상으로는 능곡역의 피제어역이어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도 어렵다. 그리고 어차피 일산역에서 제어하는데다 무배치간이역인 백마역에서 회차를 시키느니 수요가 있고 회차 시 본선 운행에도 지장을 안 주는 곳에서 회차를 시키는 게 백번 천번 낫다. 따라서 이 때 3, 4번 승강장을 대곡소사선 회송열차와 경의중앙선 열차가 나눠쓰고 순수 경의중앙선 열차는 1, 2, 5, 6번 승강장으로 우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일산역에서 출발하는 비정기 ITX-청춘 관광열차의 경우 일산역 1,2,5,6번 승강장을 사용한다. 경의선이 중앙선으로 직결됐을 당시 ITX-청춘 열차가 1,2,5,6번 승강장을 사용했다.
사실 일산역은 경의선 복선전철화 당시 KTX 종착역으로 하려고 했으나, 경의선의 특성상 KTX를 일산역까지 끌어 올리기는 거의 불가능 하였고, 결국에는 행신역이 KTX 종착역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승강장 양쪽 끝을 보면, 길이를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일산역 건설 당시 종착역으로 계획하다 결국엔 흐지부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이 된다면 KTX 정차역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6 연계교통
- 1번 출구(일산신도시 주엽동, 후곡마을 방향)
- 일산역 정류장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계단을 내려온 후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다.
승차위치 | 노선 | 경유지 | 종점 |
일산역 (앞쪽) 정류장번호 20-197 | 066 | 일산시장, 탄현지구 | 명성차고지 |
11 | 산들마을, 중산마을 | 성석동 | |
일산역 (건너편) 정류장번호 20-190 | 066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송마을, 백마마을 | 국립암센터 |
11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송마을, 백마마을, 백마역, 고양시청, 원당역, 성사동, 화정동, 화정역, 행신동 | 행신역 |
- 2번 출구(일산시장 방향)
- 일산시장 정류장(고양대로)
그나마 4차선으로 구일산의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고양대로 상의 정류장이다.(흔히 신도로라고 한다.) 일산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앞으로 약간 걸은 다음 4차선 도로를 만나면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이쪽 길이 다소 복잡한 편이라 꺾지 않고 만났을 수도 있다. 잘 모르면 주변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낫다.
승차위치 | 노선 | 경유지 | 종점 |
일산시장 (파리바게트 일산역점 쪽) 정류장번호 20-198 | 056 | 동해운수, 성저마을, 장성마을, 대화역, 고양종합운동장, 대화마을 | 멱절 도촌 서촌 |
066 | 탄현지구 | 명성차고지 | |
071 | 탄현역, 덕이동, 가좌마을 | 거그뫼 | |
5000 | 일산가구공단, 운정신도시, 금촌역, 금릉역, 월롱역, 월롱역 | 문산고속정류소 | |
7727 | 탄현지구, 중산마을, 성석동 | 설문동 | |
830 | 탄현지구, 덕이동 | 대화차고지 | |
일산시장 (파출소 쪽) 정류장번호 20-193 | 056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 호수마을 |
066 | 일산역,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송마을, 백마마을 | 국립암센터 | |
071 | 하늘마을 | 풍산역 | |
5000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 계산역, 경인교대, 작전동, 갈산역, 부평구청역 | 부천터미널 소풍 | |
7727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 고양경찰서, 행신동, 소만마을, 서정마을, 화전역,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좌역 | 연세로, 스타광장 | |
830 | 후곡마을, 주엽역,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 당산역 |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
- 일산시장 정류장(원일로)
통칭 구도로. 2차선 편도 도로지만 그래도 옛날에 구일산의 중심도로 역할을 하던 곳이라 버스는 좀 온다. 고양대로의 일산시장 정류장에서 그나마 큰길처럼 보이는 일청로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샛길이 하나 나오는데 그쪽으로 가면 된다. 그 쪽으로 쭉 가다보면 정류장이 나온다.
승차위치 | 노선 | 경유지 | 종점 |
일산시장 (씨티프라자 쪽) 정류장번호 20-200 | 108 | 성저마을, 후곡마을, 일산동구청, 강촌마을, 백송마을 백석역, 별빛마을, 당산역, 국회의사당역 | 여의도역 |
20 | 덕이동, 파주출판단지 | 파주롯데아울렛 | |
3 | 일산차고지 | ||
33 | 탄현지구, 중산마을, 성석동, 조리읍, 봉일천시내, 금촌역 | 신성교통차고지 | |
50 | 덕이동, 파주롯데아울렛 | 교하차고지 | |
55 | 성저마을, 장성마을, 대화역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 |
567 | 탄현역, 운정신도시, 금촌 | 신성교통차고지 | |
770 | 성저마을, 장성마을 | 고양공영차고지 | |
7728 | 탄현지구, 덕이동 | 동해운수 | |
일산시장 (다이소 일산역점 쪽) 정류장번호 20-199 | 108 | 일산터미널 | |
20 | 하늘마을, 식사동, 고양시청 | 원당역 | |
3 | 구일산시가지, 중산마을, 성석동, 운정역 | 조리읍사무소 | |
33 | 후곡마을,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송마을, 능곡역, 개화동 | 송정역 | |
50 | 하늘마을 | ||
55 | 고봉동, 관산동, 대자동, 삼송역, 구파발역, 연신내역 |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
567 | 하늘마을, 식사동, 고양시청, 원당역, 삼송지구, 삼송역, 구파발역, 연신내역, 불광역, 녹번역, 홍제동, 연희동 | 신촌기차역 | |
770 | 후곡마을,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 고양경찰서, 행신동, 소만마을, 서정마을, 화전역,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좌역 | 신촌기차역 | |
7728 | 하늘마을, 식사동, 고양시청, 화정동 고양경찰서, 능곡역, 무원마을, 소만마을, 서정마을, 화전역,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좌역 | 신촌역 |
7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3,295명 | 4,342명 | 5,155명 | 5,592명 | 6,845명 | 7,788명 | 8,59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