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캐릭터들의 이름을 나라별로 구분하는 항목.
은하영웅전설 세계에서는 정치체제의 통합과 우주 이민 등으로 혼혈이 진전되어 이름은 그저 조상의 뿌리를 확인하는 수단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 이름은 그저 글자일 뿐입니다.
다만 예로부터 E(Eastern) 타입으로 성이 앞에 오는 이름 타입과, 성이 뒤로 가는 W(Western)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언급만 나온다.
하지만 이 소설의 독자들은 21세기에 200개의 주권국가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세계에서 사는 바, 이름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조상이 어느 나라 출신인지를 분류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되어, 캐릭터들의 이름이 어느 나라 계통인가를 정리해보는 바이다.
제국은 독일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식 이름은 제외한다. 다만 루돌프는 은하연방 시대에 태어났으므로 독일계가 맞다.
덤으로 실제 사용되는 성씨와 한두 자 정도 차이가 있어 번역자가 골머리를 앓았다. 21세기 현재로부터 1600년 지났으니 언어의 변화도 당연히 수반되는 건가?
목차
※ 괄호 안에 각각 E와 W를 넣어 성씨 타입을 분류한다.
1 그리스계(W)
2 네덜란드계(W)
3 덴마크계(W)
4 독일계(W)
5 러시아계(W)
6 몽골계
몽골에서는 공식 서류상에서는 자기 이름 앞에 아버지의 이름을 '성(Ovog)'으로 표기하지만 정작 실생활에서는 아무도 성을 사용하지 않고 이름만 부른다. 일단 이름 앞에 형식적인 성이 붙는 형태이니 E 타입으로 볼 수는 있다.
7 베트남계(E)
8 스웨덴계(W)
9 스페인계(W)
10 아랍계
아랍식 이름은 성이 없다.
11 앵글로 색슨계(W)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라 국명을 표기하지 않는다.
12 이탈리아계(W)
13 일본계(E)
14 중국계(E)
15 터키계(W)
터키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이래 성을 쓰기 시작했다.
16 포르투갈계(W)
17 폴란드계(W)
18 프랑스계(W)
19 불명
- ↑ 영어 위키에서 Negroponte라는 성을 쳐서 성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그리스계로 분류되어 있다.
- ↑ 그리스슥은 ~as로 끝나는 경우가 ㅁ낳다.
- ↑ 이름은 네덜란드풍이지만 발음은 영어식.
- ↑ sen은 덴마크인들 성에 많이 붙어 있어 이리 분류하는 바이다.
- ↑ 루돌프의 후손들이므로 독일계가 맞다.
- ↑ 율리안은 독일계 이민자들에게 흔한 이름이고 민츠는 독일 Mainz시에서 유래한, 독일계 유대인들의 성으로 자주 쓰인다.
- ↑ 작중에서 유라시아 대륙의 절반을 지배했던 북방 유목민족의 후예라고 설명하고 있다.
- ↑ '-gren'이란 접미사는 스웨덴 계 성씨에 많다
- ↑ 발음은 영어식이지만 스펠링은 Rosas. 스페인계.
- ↑ 동양인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보아서는 일본계로 추정되는데, 무라이는 일본어로 마을 우물가(寸井)라는 뜻으로 일본의 성(姓) 중 하나이다.
- ↑ 공식 설정집 표기가 Chung Wu-Cheng. 중국인 출신 홍콩교구 추기경 胡振中(Wu Cheng-chung)의 이름을 뒤집어 놓은 것 같다.
- ↑ 역도 선수 나임 슐레이마놀루처럼 터키식 이름은 ~ol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 ↑ 서울판에서는 호안, 을지판, 이타카판에서는 황으로 표기되어 있다. 애니판에서는 환(Hwan)으로 표기. 을지판을 근거로 한국계로 보는 의견도 있으나 신빙성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