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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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鎭三

대한민국 육군제1야전군사령관
21대 정호근22대 이진삼23대 이문석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27대 이종구28대 이진삼29대 김진영

1 개요

이진상
본관이 용인 이씨. 아이러니하게도 이일과 동성동본이다.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자 대한민국군인이자 똥별. 하나회에 몸담았던 대한민국 육군부사관정치군인으로, 종교개신교이다. 최종 계급은 육군하사대장.

동생으로 역시 퇴역 육군소장인 이진백 장군[1]이 있다.

사위가 2명인데 그 중 한명이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차관급 직책인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조근호 변호사(사시 23회)다.

2 생애

1937년 2월 10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1955년 육군사관학교 15기로 입학해 1959년보병소위임관했다. 동기로는 고명승, 나중배, 민병돈, 권영해 장군이 있다.

이후 주로 정보 계통 쪽으로 보직을 받아 국내 정치공작을 수 차례 도맡았고, 하나회에 들어가 빽을 타고 출세가도를 달린다.

준장 시절 육군특수전사령부 참모장을 지내며 특공무술을 고안한 창시자 중 하나가 되었다. 정작 특공무술 항목에는 이진삼의 이름이 없고 특공무술을 고안한 창시자 명단에 장수옥, 박노원, 이원익밖에 없는데?

1990년에 하나회 출신인 이종구 장군에 이어 육군참모총장에 올랐고 1991년에 하나회 출신인 김진영 장군에게 이임했다. 전역 후에 노태우 정권에서 체육청소년장관을 지냈다. 노태우 정권 만료 때까지 재직했다.

2004년에는 부인 상을 당하였다.

2008년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어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2012년에는 같은 육군대장 출신인 김근태 장군에게 패하였다.

3 똥별 행각

대위 시절에 3명의 대원과 3회 북파되어 조선인민군 병력 3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당시 육군 간부 출신들 중 이진삼이 육군 말아먹었다고 투덜대는 사람은 많아도 그 말을 믿는 이들은 별로 없다. 평소에 이진삼의 허풍이 워낙 심했던데다, 특수전 장교 출신이 자기가 익명도 아니고 이름을 대놓고 팔면서 북파 작전을 했다고 말하고 다닌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정작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보복작전에 가서 진짜 조선인민군들을 혼쭐내고온 김종헌 소령은 그 소리 일절 안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휴전 이래 북파작전을 했다고 인정한 바가 없는데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 스스로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있었다고 인정할 리가 없다.) 이걸 일개 육군 장교가 스스로 떠벌리고 다녔다는 것은 곧 국가가 휴전협정 위반중이고, 내가 거기 가담했음이라고 떠벌리면서 국가에 누를 끼치는 엄연히 군사보안에 위배되는 이적행위인 것이다. 그가 하나회에 들어가 빽을 단단히 키워두지 않았다면 징계크리를 먹고 구석탱이에서 썩다가 적당히 영관급에서 육군에서 쫓겨나고도 남을 미친짓거리이다.

정보사령관 시절 자신과 이상범 정보사 감찰과장 등이 정치 테러에 가담한 이씨 일행 4명에게 각각 2억원씩 지급하기로 약속하고서는 일을 성사시킨 후 아무런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 이진삼의 주도로 이뤄진 주요 정치 테러는 다음과 같다. 이쯤되면 이진삼은 거의 김태촌 수준의 정치깡패다.

  • 1985년 11월15일, 상도동 김영삼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 가택 잠입, 서류 탈취.
  • 1985년 12월24일, 우이동 문익환 목사 가택 잠입, 서류 탈취.
  • 1986년 5월, 신대방동 양순직 신한민주당 부총재 가택 잠입, 서류 절취.
  • 1986년 6월, 양순직 신한민주당 부총재 린치 사건(신대방동 자택 앞).
  • 1986년 7월, 민주당 김동주 의원 린치 사건(여의도 삼부아파트 앞).

1993년 8월 정보사 민간인 테러사건과 관련, 구속 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되었고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동생 이진백 장군 역시 오홍근 테러사건을 저질렀다 정보사령관에서 쫓겨나 예편당했다. 똥별형제

이후, 부여 출신으로 이 곳을 기반으로 하는 김종필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그를 띄워주었고, 결국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 재직 중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 청문회에서 각군 참모총장들에게 주제랑 상관없이 군번줄 안 차냐는 둥 경례 태도가 불량하다는 둥 헛소리를 남발했다. 이후 YTN돌발영상 코너를 통해 이진삼이 육참총장 시절에 경례를 불량하게 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올려서 까버리기도 했다.링크

사실 군번줄은 전, 평시에 상관없이 차고 다니는 게 맞기는 하다. 하지만, 이 발언은 당시 천안함 피격사건이라는 한시가 급한 중요 주제를 다루는 자리와 어울리지 않는 시간낭비성 발언이었고, 무엇보다 그가 군인의 기본 자세를 무시하고 반란군 집단 하나회에 빌붙어서 출세한데다가 돌발영상에 나오듯이 자신이 지적한 경례조차도 현역 시절에 개판으로 했던, 남 씹을 자격없는 인간이라는 게 문제였다. 이런 짓거리를 한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 이진삼이라는 얼간이가 타고난 군기반장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군기잡고 싶어 안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병들에게는 군번줄을 상시 착용하고 미착용 시 진술서 작성 등 처벌을 내리는 반면에 참모총장이 군번줄을 안찼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더군다나 그 당시에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뒤였다. 엄중한 상황에 장성부터가 군기본자세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질책을 받아야 마땅하다.

모 네티즌의 말에 의하면 이진삼은 "장성 시절에도 하사 위치에서나 생각하고 처리할 만한 자잘한 일에 신경쓴다."라고 해서 별명이 이하사였다고 한다. 저 발언 영상을 보고 예비역 뿐 아니라 이진삼의 실체를 아는 현역 간부들도 모두 비웃었다고 한다. 이진삼은 1616477688514 "예전엔 방산비리가 대형 비리였지만, 요즘은 생계형이다."라는 너무나도 황당한 발언을 한 한민구와 더불어 아예 대놓고 전 국민에게 개무시를 당하며 병졸 취급당하는 단 둘뿐인 예비역 장성이다. ~~그러나, 똑같은 취급을 받아도 적어도 한민구는 이진삼처럼 비리를 저지르지는 않았다.

또한, 군내 불법 사조직이었던 하나회 출신 주제에 고작 "군번줄을 매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군 기강 운운하면서 현직 장성을 상대로 공개석상에서 질타하는 것이 과연 옳은 처사인지에 대한 비판도 크다. 더군다나 저렇게 질타한 상황은 다른 상황도 아니고 천안함 피격사건 대책회의를 하는 국가적 재난에 직면한 상황이라 이진삼은 군번줄 운운한 것으로 완벽하게 역적 인증을 했다. 다른 상황도 아니고 국가재난을 당한 상황에서 저랬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해군참모총장 김성찬 제독에게 "해군은 뭔데 장군이라고 안 하고 왜 제독이라고 하고, 정복수장을 쓰느냐? 육군처럼 장군이라고 하고 별 계급장만 달고 다녀라."는 개념없는 하나회 끄나풀 아니랄까봐 지 오야붕 마누라가 20여년 전에 씨부린 망언을 재탕해 돌대가리 인증을 제대로 했다.# 당연히 김성찬 제독은 씹었다.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앞에서 그 소리 해보시지?

국회 국방위에서, 해공군 축소론을 주장했을 뿐 아니라, 육군의 기계화병력 감축을 절대 반대하는 등 스스로 구닥다리 쪽수 위주 보방부 마인드에 쩔은 퇴물 똥별임을 또 다시 인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1명이라도 더 입대해야 1명이라도 더 자기가 똥군기를 잡을 인원이 생긴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도, 초대 받지도 않은 지역 축제에 간답시고 육군 헬기를 사적으로 동원해 타고 행사장에 착륙해 시민들과 군에 민폐를 끼치는 등[2] 주제 모르는 똥별 마인드에 입각한 행보를 일삼다가, 결국 다음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 뒤 무소속으로 나와서 한 자릿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쳐 재선에 실패했다.

현재는 여자 문제로 고발까지 당하는 등 여러모로 막장임을 인증했다.
  1. 형과는 2살 터울인 듯하다. 갑종장교 153기 출신으로 최종 직책은 국군정보사령관이었다. 대한중석 사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 헬기 제공은 국방부라고 쓰고 아첨꾼 후배들이 득시글대던 육방부가 제안하였으며 대책이 없던 이진삼 측은 이 제안을 승낙했을 뿐이긴 하나, 이건 자신이 안 타겠다고 했으면 그만일 일이었다. 얼씨구나 하고 탄 시점에서 이미 똥별이라고 셀프인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