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한 놈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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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커피우유신화 중 한 컷.

1 개요

액션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클리셰이다. 난 한놈만 패
사례보다 예외가 더 많다(...)

2 상세

란체스터 법칙을 무참히 씹어버리는 당신을 전투력 측정기로 만들어주는 법칙
일단 주인공은 온갖 어려움 끝에 수많은 적에게 홀로 둘러싸이는 위기에 처한다. 상식적이라면 여기서 머릿수로 악당들이 총탄 세례를 퍼부어 주인공을 형체도 남기지 않는 것이 당연지사이거늘 뜬금없는 무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반드시 한 사람씩 주인공에게 덤벼든다. 그리고 주인공은 한 놈씩 달려드는 적들을 차례차례 물리치고,(쉽게 잡든 어렵게 잡든 물리친다는 점은 변함없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어 붙잡고 있는 주인공에게 또 한 명의 적이 공격하려고 달려오면 붙들고 있던 적의 몸으로 달려오는 적을 쓰러트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몇 대만 맞아도 바닥에 쓰러지고서는 화면에 비춰지지 않는 건 덤.
또 재미있는 것은 이때 적의 동료들은 주위에 빙 둘러서서 주인공을 위협할 것처럼 제스처만 취할 뿐 바보같게도 자기 편이 맞고 쓰러지는 것을 쳐다보기만 한다. 특히 조폭 영화에는 열이면 열 꼭 등장한다. 홍콩/중국 무협 영화에서도 충실히 지켜지며 주인공과 최종 보스와의 싸움에는 보스가 패할 때까지 남아있는 악당 중 아무도 끼어들지 않는다. 다만 리즈 시절의 성룡이 찍은 영화를 보면 질릴 정도로 떼로 몰려들어서 팬다. 그래서 싸우다가 도망가고 도망가다 갑자기 반격하고 소품으로 어떻게든 1대 1로 만들려 하고를 반복하는 식. 액션의 합도 굉장히 잘 짜여져 있다.

아마 어렸을 적 독수리 5형제, 겟타로보 같은 작품을 보면서 눈치 빠른 사람들은 깨달았을 법칙이기도 하다. 즉 '왜 적들은 1화에서 40화 분량의 병기를 한 번에 출동시켜 인해전술로 주인공 일행을 박살내지 않고 꼭 40대를 차례대로 보내서 매번 패하는가?' 같은 것. 물론 맨 처음 한 번이라면 적의 전력을 테스트하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도 '한 번에 한 놈 법칙' 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는 한 화에 한 놈 법칙이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수와의 싸움이 불리하기 때문에 최대한 각개격파를 노리게 되어있고, 적 입장에서도 다수가 1명의 적을 공격할 때 생기는 화력의 낭비나 의도하지 않은 팀킬의 소지[1], 수적 우위를 심리적으로 역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도 있기 때문에 꼭 비효율적인 것만은 아니다.[2] 게다가 저건 그나마 40화 분량의 적이 이미 준비가 되어있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단 3대 1의 결투라고 해도 3명이 1명을 다구리할 뿐 한 사람씩 나와 싸우는 일은 극히 보기 드물다. 만화는 만화일 뿐 현실과는 다르다.이러니 공리주의자들이 작가를 사회부적응자취급하는거지... 물론 사람이 십수명이 된다면야 17명 중 4명밖에 투입이 안 된다는 식으로 전력을 나눌 필요는 생기겠지만, 웬만한 사람은 4명한테 다굴당해도 초죽음에 이른다(...).

  • 하지만 그래플러 바키에 등장하는 지상최강의 생물 한마 유지로께서는 "수많은 적들이 덤빈다 해도 실제로 한 번에 싸울 수 있는건 기껏해야 사방의 4~5명 뿐이다. 한 번에 4~5놈을 쓰러뜨릴 수 있으면 100명이고 1000명이고 때려잡을 수 있다" 라며 현실적으로도 비슷하게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3]투척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 고우영의 극화 대야망에서는 주인공 최배달(최영의)이 수많은 적과 싸우게 될 장면에서 한 번에 한 사람에게 동시에 덤빌 수 있는 적은 4명이 한계라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다. 소설 미야모도 무사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수십명을 상대하였다고 묘사했다. 그래서 칼질이나 주먹질보다 봉술이 낫다. 수십명이 같이 찌를 수 있으니까.[4]
  • 김화백의 만화 건달 IQ 삼국지에서도 한 사람에게 동시에 덤빌 수 있는 인원은 5명(동, 서, 남, 북, 공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김화백의 세계관이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평범하게 생각해도 공중이 이상하잖아

가끔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는 적들이 있는데 초반에 약한 적들하고 찔끔찔끔 싸우게 해서 주인공의 체력을 깎아먹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어떤 면에서 보면 효율적일 수도 있는 게 주인공이 초인이라서 한 번에 여럿을 때려 죽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 한 번에 우르르 덤비기보단 이렇게 해서 손실을 줄이는 게 더 나을..리가 없다. 그냥 여럿이 엉겨붙는 것이 체력도 더 소모시킨다. 이소룡 영화에서도 맨손이나 짧은 칼 들고 쌍절곤이나 봉을 든 이소룡에게 한꺼번에 덤비다가 그대로 학살(...)당하는 엑스트라들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봉을 넘어서 살상력이 높은 둔기나 날붙이 같은 무기가 개입될 경우에는 일격에 죽거나 제압될 수 있고, 베는 무기인 경우에는 원의 궤적으로 한번에 여럿을 해칠 수 있으므로 기회를 보면서 한 명씩(꼭 한명씩은 아니고, 가능하면 둘이 합격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무기로는 엉키기 쉽다. 맨주먹으로는 엉키는 불이익보다 그냥 다굴치는 이익이 훨씬 크다) 기습적으로 달려드는 것이 유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뭐 정말 잔인한 악당이라면, 악당 자신과 핵심 부하들이 본격적으로 주인공을 공격하기 전에 주인공의 체력과 함께 정신력을 고갈시키기 위해 한놈씩 계속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반자이 돌격을 명령받은 부하들의 생명 따윈 보장하지 않는다(...)

움베르토 에코 씨도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의 책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중 "서부 영화의 인디언을 연기하는 방법" 이라는 시니컬한 풍자글에서였다. 이유는 "백인 주인공들이 여유 있게 적들을 물리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OTL.

장근영씨가 쓴 <팝콘 심리학>에서는 이 법칙이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라고 한다.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도 나오는 법칙이다. 상당수의 선공형 이 같은 몬스터끼리는 이 법칙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스켈레톤. [5] 그런데 2015년 초에 업데이트된 알반 기사단의 훈련소의 경우 그런거 없다. 근접,중,장거리 몹과 죽은척을 무력화할 스톰프로 구성된 전술 편대가 초속 다중 인식으로 몰려든다!

플레이어들이 행동할 때도 서로 호흡이 안 맞는다면 한 명이 정확히 계산된 공격을 하는 것보다 다굴이 오히려 효율이 나쁠 때가 허다하고, 과도한 다굴에 대한 AI의 부재를 위해 반격이 되는 시스템[6]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1:1로 싸울 땐 일방적으로 잡을 수 있는 몹을 괜히 셋넷이 한꺼번에 덤벼들었다가 괜히 한 놈 죽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보스전에서 파티원간 팀킬이 가능한 그림자가 드리운 도시에서 무턱대고 다굴을 깔 때의 처참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일부 영화나 게임 등에서는 이런 것을 의식했는지 아예 대놓고 주인공이 적들을 일타삼피(...)로 날려버리는 연출도 행한다. 특히 '주인공의 실력이 이러이러해서 넘사벽 급이다' 하는 작품이면 더더욱 심하다. 여럿이 와 봤자 단체로 털리기 때문에 하나씩 오는 것만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나 예외로 이런 상황에서 열심히 하나씩 쓰러뜨리고 있는데 갑자기 여럿이 동시에 달려들어서 깔아뭉개는 전개가 있다. 특히 사극에서 칼 들고 한 번에 한 놈씩 쓰러뜨리다 보면 적 측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궁병 부대를 불러 우르르 몰려와서 일점사(...)로 끔살시킨다.[7] 조연이나 악역[8]에게서 주로 일어난다. 덧붙여 고전 소설에서 이 케이스를 피한 분이 조운이다. 조조 : 하악하악 저 장수 좀 쩌는 듯. 사로잡으라능![9] 당연하지만 총기가 등장한 시대 이후에는 여러 명에게 총으로 일점사를 당하거나, 더 비참하게 자동 화기로 맞고 벌집이 되는 전개도 있다.

물론 최종보스 보정을 받은 악역에게는 그런 거 없다. 악역에게 아군 졸개들이 달려들면 손짓 하나로 동시에 싹 쓸어버리는 연출을 행한다. 주인공을 뺀 조연급 캐릭터들이 이런 식으로 죽거나 무력화당해서 1:1 대치 상황이 나오는 건 흔하디 흔한 전개다.

예전에 스펀지로 통해 소개된 "13명과 싸운 남자" 는 몰려 싸워봤자 린치 당할 걸 알았기에 골목으로 유인해 줄줄히 한 놈씩 때려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꼬치구이 일본의 유명 권투 선수도 수 명의 불량배와 싸운 적이 있는데 그때도 좁은 골목에서 한 놈씩 두들겼다고 하고 실제로 소수가 다수를 상대로 싸울 때 이만큼 유용한 방법이 없다. 다수에게 에워싸이면 금세 수적 우위에 압도되지만 좁은 곳에서는 상대의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싸움이 일어나는 장소는 힘의 1:1 균형이 이루어지기 때문.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스파르타군이 좁은 골목에서 대군을 맞이해 분전한 사례나 삼국지에 허구한 날 나오는 "좁은 골목에서 대군을 맞이하면..." 도 마찬가지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한 도장[10]과 싸울때도 같은 전법을 사용하였으며 바람의 검심에서도 이를 차용하여 히무라 켄신묘진 야히코에게 1대 다수의 상황에선 1대 1의 상황을 만들라고 지시하자 야히코는 다수의 불량배들을 골목으로 유인하여 한 놈씩 쓰러뜨렸다. 근접전이 중심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인 데드 아일랜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이 전략을 써 먹을수 있다.

올드보이에 나오는 유명한 "장도리 씬" 도 이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좁은 통로에서 앞놈은 두들겨 맞고 뒷놈은 앞놈 때문에 도와주지도 못하고 뒤에서 얼굴만 찌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최민식이 주춤하자마자 떼로 몰려와서 밟으려 드는 깡패들도 무섭긴 하지만. 여기서 이 깡패들은 4,5명의 법칙에서 설명한것과는 다르게 십수명 이상이 동시에 몰려들어 최민식을 다굴해버리는 조직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크라브 마가, 칼리 아르니스 등 실전 무술에서는 일대다의 전투에서 적을 인간 방패로 쓰거나 다른 적에게 내던지는 행동으로 최대한 주의를 분산시켜 일대다의 상황을 일대일의 상황으로 가깝게 이끌도록 가르친다. 영화 아저씨의 라스트 씬에서 이것이 잘 묘사된다. 이 쪽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깨질 것을 대비해서 아예 3~4인 1조로, 2~3명이 한 명을 미트를 들고 밀어붙이거나 공격하는 상황을 상정한 훈련을 하기도 한다.

SBS사극 무사 백동수에서도 이 장면이 연출된 적이 있다. 좁은 곳에서 흉기를 무력화 시키고 한 놈씩 맨주먹으로 쓰러뜨렸다.

그리고 실제로 40:1로 싸워 물리친 구르카 용병 비슈누 쉬레스타도 총칼을 가진 40명을 한번에 상대하는 게 무리라서 쿠크리 칼을 가지고 좁은 객차 통로 안으로 유인하여 싸웠다.자세한 건 비슈누 쉬레스타 항목 참고.

3 사례

  • 데드 스페이스 네크로모프와 키연타 이벤트가 발생하면 옆에 놈은 멀뚱멀뚱구경하거나 춤을 춘다. 물론 익스플로더가 이짓하고 있으면 나름 스릴이 넘치지만.
  • 어쌔신 크리드 이하동문. 다만 3편부터는 아주 가끔씩 2명이 한꺼번에 덤빈다. 반격 성공시 처형 컷신이 나온다.
  • 슬리핑 독스 게임 대부분이 일대다 전투로 진행되는데 공격은 거의 한명씩 한다. 가끔 한명이 공격한 직후 때리는 놈도 있지만...
  • 슈퍼전대 시리즈 대부분의 악역은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하급 간부->고위 간부->최고 지도자 순으로 1명씩 주인공 일당을 공격 해온다.

4 예외와 핑계

  • 닌자 가이덴 시리즈 - 적들이 항상 플레이어를 둘러싸는 진형을 취하여 다방면에서 공격해온다. 이 진형을 항상 와해시키는 것이 플레이의 기본. 닌자가이덴2 마스터닌자 난이도에서서 폭닌이 던지는 폭탄수리검이 1초에 10개 이상 몸에 박히게 될 수 있으며 가드데미지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을 정도.
  • 다크 소울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게임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
  • 마우스 - 그래플러 바키
  • 마운트 앤 블레이드 - 플레이어 기량에 따라 다르게 전개되지만 플레이어가 말에서 떨어졌다면 아니 말을 타고 있더라도 비슷한 전개를 보이지만 쫓질 못하니까 개활지에서 5,6명 이상의 적이 덤벼들 때에 보통 플레이어를 에워싸고 맨 앞에 있는 1, 2명이 방어를 하고 그 바로 뒤 2, 3명 정도가 동시에 공격을 한다. 거기에 사방에서 빗발치는 화살 탄막과 적절할 때 밟거나 랜싱하고 가는 기병들은 보너스. 공성전이라던가 낙마라던가 해서 부득이 말 위에서 싸울 수 없다면 뒷걸음질 치면서 싸우는 게 낫다. 가만히 있으면 어지간히 좁아보이는 곳도 두 세명이 바득바득 기어들어온 다음 에워싼다. 근접해봐야 4명이라는 이론을 가볍게 쌈싸먹는다. 앞에서 둘, 뒤에서 둘
  • 외도중 - 오오나나시
  • 성룡의 영화들 - 주로 1980년대 중반부의 90년대 초까지의 작품들(대표적인게 폴리스 스토리) 중 악역측의 졸개들과 난투를 벌일 때 때리는 것과 동시에 맞거나 하는 식으로 일대 다수의 격투장면을 묘사한 경우가 있었다. 물론 강적과의 싸움에선 관객의 집중과 긴장감 유지를 위해 여럿이 둘러싸도 실질적으론 1 대 1인 상황이 많았지만 꼭 한번씩은 나오는 난투신에서는 앞의 두 명을 때리면 옆의 한 명에게 맞는 식으로 난타전을 벌이는 장면이 자주 보였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헐리웃 진출 시기에는 이런 합을 짜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 스미스 요원 - 매트릭스2 리로리드 : 이쪽은 가상 세계이므로 상식 밖의 행동이 가능한 데다가 사방이 문으로 입구가 뚫려 있었다.
  • 타이의 대모험 - 해들러 : 타이 일행이 전형적인 용자물 클리셰에 따라 마왕군 군단장들을 하나씩 격파해가려고 하지만 우리의 해들러 마왕께선 군단장 하나 잡으려고 하는 타이 일행을 나머지 군단장들을 총동원해서 덮치는 비범한 짓거리를 저질러 주셨다(...)
  • 아저씨 - 리얼 액션을 표방한 영화이니 만큼 일대다의 전투 상황을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했다. 특히 터키탕 전투씬. 원빈이 폭력배 하나를 인간 방패로 잡아서 끔살하는 걸로 모랄빵(...)[11]을 내거나 끊임없이 움직여서 최대한 포위당하는 상황을 피하면서 싸운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동료가 죽어나가는데도 멀뚱멀뚱 보고만 있던 초기작들과는 달리 3편부터는 두 놈이 한꺼번에 덤빈다. 물론 그래봤자 더블 카운터킬[12]에 끔살당하지만. 애초에 시리즈 특성상 카운터 킬 중에는 커맨드만 넣으면 무한히 카운터 킬을 또 쓸 수 있다.... 장교가 사격 구령을 내리거나 하면 아예 전열보병답게 척탄병이고 정규병이고 죄다 머스킷으로 일제사격을 가하기도 한다.
  • 엽문 - 가라테 고수 10명과 엽문의 격투씬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그 중 일부는 각개격파지만 일대 다수의 격투를 이렇게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는 드물다. 그리고 사실 가라데는 예를 중시하여 일대 다수 상황이라도 최대한 일대 일로 싸우려하는 철학이 있으니 각개격파도 사실 틀린 건 아니다만, 저 1대 10 씬 중반에는 4명이 엽문을 한 번에 때리려 든다(...). 무사도 어디 갔냐.
  • 올드보이 - 유명한 장도리 전투씬. 싸우는 장소가 좁은 복도라서 일단 한 번에 한 두명밖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식이 등짝에 칼 한 대를 맞고 쓰러지자 우르르 몰려와서 밟기도 한다...
  • 은혼오키타 소고 - 진선조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났을때 지도한 적이 있는 부하들을 상대로 "예전에 가르친 거 기억하지? 뻘짓하지 말고 호흡 맞춰서 한번에 덤벼라?" 라는 식으로 비장하게 죽을 것 같이 충고까지 해 주고는 앞뒤에서 한 타이밍에 덮쳐오는 부하들을 죄다 썰어버린다.
  •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처음에는 조금씩 등장하더니 결국 총 출동한다.
  • 퇴마록마스터 - 블랙써클의 구성원들이 퇴마사 일행과 한 번에 한 명씩만 싸우도록 지시한다. 퇴마사들 본인도 그들이 한꺼번에 덤볐다면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이는 한 번에 한 놈 법칙이 아니라 마스터와 악마 아스타로트와의 계약 때문. 마스터는 일부러 블랙써클의 구성원들이 한 명씩 죽음을 맞도록 해 그 영혼을 바치고 대신 그들의 힘을 얻는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 옵티머스와 1 대 1로 싸운던 메가트론이 발리자(....) 스타스크림그라인더를 데려와서 3대 1로 다굴치더니 결국 옵깡패의 신랄한 무예로 셋다 발리다가 그라인더의 얼굴이 갈라진다.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엔터 - 상관인 메사이어에게 "우리 메가조드 한 놈씩 보내지 말고 한 번에 보내서 싹쓸이하는 게 좋겠음" 하고 건의했으나 상관이 맛이 간 프로그램이라 바로 씹혔다(...)
  • 마징가Z의 마징가Z - 이쪽은 첫등장부터 2:1이었다. 그것도 상대가 그 유명한 가라다K7더블라스M2. 사실 마징가쪽에도 아프로다이A가 우군으로 있었으나 짐짝만 되었지 별 도움은 주지 못했다. 다만 이건 예외적인 케이스이고, 마징가도 이후에는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1:1 대결의 양상으로 간다. 진 마징가 ZERO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논리적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닥터 헬은 자신의 작품인 기계수로 정정당당히 마징가를 능가하겠다는 크리에이터적인 자존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징가와의 1:1 대결을 고집하는 것이며 각국의 정부와 군대도 닥터 헬이 테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마징가와 기계수의 일대일 대결을 방해하지 않고 묵인한다는 설정을 붙였다. 그리고 루프후의 세계관에서는 인류의 생활권은 닥터 헬의 기술력으로도 쉽게 파훼할 수 없는 강력한 배리어로 둘려싸여져 있어서, 최대한으로 노력해도 한 번에 기계수 1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정으로 커버쳤다.
  • 말죽거리 잔혹사 - 우식이와 현수가 3학년 교실에 불려가 선배들에게 다굴당할때, 초반에는 선전하는듯 하였으나 금새 체력이 떨어져 다굴당해 버린다.(본문에 서술된 듯, 다굴시에 직접적으로 우식을 가격한 것은 3~4명 정도...) 실제 둘러싸여 다굴 당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런 식으로 전개 될 가능성이 크다. 당장 눈앞의 상대를 가격하려는 동안 옆뒤에서 공격이 들어올테니 답이 없다. 또 한편으로 극 후반의 현수와 선도부원들간의 난투전 경우는 현수가 몰래 준비해 둔 쌍절곤과 초반 기습으로 숫적 열세를 커버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어찌보면 1대 다수간의 대결의 정석적인 방법론이라 할 수 있겠다.
  • 가면 라이더 쿠우가 - 괴인들의 난동을 게겔이라는 일종의 의식화 하여 설득력 있게 이 전개를 정당화했다. 여기서는 한 번에 두 명이 날뛰면 그론기 집단내에서 제재가 내려온다.
  1. 스타크래프트의 시즈탱크 포격 같은 것. 냉병기를 이용한 근접 전투의 경우에는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묘사되는데 졸개 여러 마리가 꼬였을 때 빙빙 돌면서 자리 잘 잡으면 칼 잘못 휘둘러서 자기들끼리 맞고 때리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3편 이후로는 이게 정식 게임 시스템 내에서도 구현이 되어서, 둘이 마주보고 서로를 찌르게 유도하는 카운터 킬 모션도 생겨났다.
  2. 심지어 여러 명이 한 명을 포위했더라도 공격은 반드시 한 번에 한 명씩 시도해야 하는 상황도 현실에 존재하긴 한다. 바로 전투기의 공중전 상황이다. 뵐케의 금언 항목 8번 참조.
  3. 하지만 나중에 그 아들인 한마 바키가 13살 때 이 이론을 적용해서 깡패 100명 격파를 시도하려다가 37명째에서 실패했다. 상대할수록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지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공세종말점
  4. 실제로 다수가 소수를 상대할 때는 창 같은 걸로 둘러싸서 찌르는 편이 낫다. 사냥꾼들이 호랑이를 잡을 때도 일단은 함정과 활 등을 쓰지만 어쩔 수 없이 접근하게 되면 창을 쓴다. 물론 생명은 보장할 수 없다
  5. 사실, 마비노기 초기에는 항상 그렇진 않지만 사냥하다 보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다수의 몹에게 동시에 어그로를 끌 수 있었다. 그랬지만.. 누렙 몇백에서 천도 안 되던 그 때는 당연히 원성이 하늘을 찔러서 없어지거나 많이 약화되었다. 플레이어의 실력과는 별개로 시스템이 1:1에 완벽하게 특화되어 있던 때였는데 다수인식을 허용하면...
  6. 다운 당했을 때 과도하게 피격당하면 반격과 함께 일어난다. 던파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마비노기는 캐릭터의 HP가 상당히 적은 게임이기 때문에 한 방 잘못 맞으면 뻗기 일쑤인 게임이다.
  7. 사실은 이게 정답이다. 칼 잘 쓰는 놈에게 괜히 계속 칼들고 들이댔다가는 희생만 늘릴 뿐...
  8. 최종 보스는 보통 안 당하고 대부분 신체적으로 싸우는 계열의 악역.
  9. 실제 역사에서는 그런 말 없다. 나관중이 좀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픽션을 첨부한 듯.
  10. 매체에 따라 다르나 보통 7~80명 정도로 묘사된다.
  11. 충격을 받은 폭력배가 항복하거나 하지는 않고(...) 분노해서 무작정 덤비다가("아이 씨X!!!!을 외치며) 목을 따인다.
  12. 안습하게도 둘이 총검을 내지르다가 서로를 찔러서 죽는 모션도 종종 나온다. 의욕 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