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이커(프로레슬러)/경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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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4일 (토) 14:27 기준 최신판

상위항목 : 언더테이커(프로레슬러)

1 개요

26년을 지나 온 그의 변천 과정.어째 지금이 더 간지난다

WWF 챔피언 시절
WWE 챔피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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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

WWE 아니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인 레슬러[1]로 평가 받는 언더테이커의 지난 31년[2] 간의 커리어를 정리한 문서이다.

참고로 WWE 활동경력 26년차인데, 그는 WWE 역사상 근속기간이 가장 긴 선수로 유명하다. 골든 에라 - 뉴 제네레이션 - 에티튜드 에라 - 루쓸리스 어그레션 - PG 에라 등 모든 시대를 거쳐 온 유일한 현역선수. 한마디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프로레슬러로서 활동해 온 셈. [3]

2 WWF 데뷔 이전

고등학생때에는 농구선수를 했으며, 나이트 클럽에서 경호원으로 일한 적도 있다고 한다. 프로레슬링을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아서 사기를 당했던 적도 있는 모양이다.


1984년 돈 자딘의 밑에서 훈련을 받아 고향 텍사스의 거대 단체인 WCCW에서 텍사스 레드란 이름으로 데뷔 무대를 가져 브루저 브로디에게[4] 패배한게 그의 첫 레슬링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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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WA에서 퍼니셔 기믹으로 활동했다. 나의 언더테이커는 이렇지 않아 누, 누구세요?! 강도?


1989년 라이벌 단체인 USWA에서 복면을 쓰고 퍼니셔, 마스터 오브 페인 등 다양한 기믹으로 활동, 헤비웨잇 타이틀, 텍사스 타이틀 등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실 USWA에 오기 전 CIW에서 '더 코만도'라는 특수부대원 기믹으로 뛰었던 암울한 과거도 있다. 여담으로 위 동영상에서 상대편은 맥주와 뽁X를 사랑하시는 방울뱀 형님이다. 이들이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이 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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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는 WCW에 입성해 민 마크 캘러웨이란 이름으로 메이저 무대에 발을 들여놨으며 한 때 스맥다운의 GM으로 유명했던 시어도어 롱을 매니저로 두고 댄 스파이비와 함께 태그팀인 스카이스크래퍼로 활동했지만[5] 댄 스파이비가 부상을 입게 되면서 팀이 해체되자 민 마크(Mean Marc)라는 링네임으로 싱글로 전환하고,[6] 폴 헤이먼이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허나 이 기믹은 너무나도 특색이 없었고 결국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해 방출에 이르게 된다.


1989년 당시 로드 워리어 애니멀과 대결한 언더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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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CW에서 방출 되기 전 WCW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던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퍼니셔 다이스 모건이란 이름으로 용병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 옆에 있는 레슬러는 스캇 홀.

3 90년~96년 : WWF 데뷔, Original Deadman 시절

3.1 회색 장의사

당시 쓰던 첫 테마곡.[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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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팻 패터슨에 의해 픽업되어 1990년 WWF로 이적, '브러더 러브'를 매니저로 대동하여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밀리언 달러 맨의 미스테리 파트너 자격[8]으로 '데스 벨리에서 온 장의사' 라는 충격적인 기믹으로 데뷔하였다. 일명 회색 장의사. 캐릭터 외형은 서부영화의 카우보이(총잡이)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사족으로 다른 프로레슬러들과는 약간 다르게 긴 장갑을 끼고 있는지라 격투시 간지를 느끼게 하는 걸 알 수 있는데, 저때 손에 낀 팔목이 긴 가죽 글러브를 가죽 건틀렛 장갑(Leather Gauntlet Glove)라고 한다. 과거 유럽의 총사물이나 미국의 서부극에서 자주 등장한 장갑이며 이 장갑은 나중에 선역인 보라색 장의사로 변신하고 나서도 색만 다르게 해서 계속 끼고 있게 된다. 다만 97년 이후 사이비 교주 기믹으로 나오고 나서는 오픈핑거 글러브를 끼게 된다.

1991년에 로얄럼블 뒤, 매니저를 폴 베어러로 바꾸면서 기믹이 매우 강화되었다. 이후 강한 푸쉬를 받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헐크 호건을 꺾고 첫 WWF 챔피언이 되었다[9]. 이 장의사 기믹은 일종의 도박으로 본래 헐크 호건에게 패배한 후 사라질 기믹이었으나 언더테이커가 예상 외로 인기를 크게 얻자 푸쉬를 받고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다. 다만 일주일 후 This Tuesday in Texas라는 일회성 PPV에서 벌어진 리매치에서 헐크 호건에게 지면서[10]6일만에 타이틀을 다시 반납해야 했고, 이 후 언더테이커가 다시 챔피언에 오르기까지는 무려 6년이나 걸렸다.

이 시절 언더테이커가 경기중 보여주는 모습은 가히 좀비 그 자체. 지금 봐도 후덜덜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게다가 아무리 맞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데다가 상대편의 피니쉬를 연달아 맞고도 금세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11]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엄청난 충공깽을 선사했다. 그래서 이 당시 언더테이커가 입장할 땐 언더테이커를 두려워하는 관중석의 어린이들 표정을 번갈아 비쳐주기도 했다. 특히 테마곡 특유의 음산함과 공포감은 상당수의 어린이들을 울게 하기에 충분했다.(...)[12]

당시 언더테이커의 괴기스러움을 잘 볼수 있는 경기. 6분 50초쯤에 얼티밋 워리어에게 파일 드라이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디백 속에 넣어진 이후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스르르 일어나는 모습이 인상적.

윗 영상에서 보다시피, 이때의 언더테이커는 무적에 가까웠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거의 물리적인 데미지를 안입다시피했다.

특히 이 시절에는 상대편을 바닥에 쳐박거나 코너로 몰아넣은 뒤, 한손으로 목을 조르는 쵸크홀드를 즐겨 사용했는데 이 때 눈을 뒤집은 채로 목을 조르는 언더테이커의 모습은 가히 호러 그 자체였다.

거기에다 당시 WWF에는 아직 빅맨은 크고 강하지만 느리고 굼뜨다는 편견이 존재하던 시기였는데[13] 2m가 넘는 거인이 웬만한 선수의 머리 높이까지 도약하여 클로스라인을 먹이고, 탑로프 위를 걷는 등의 모습은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 거기다 레슬매니아에서 지미 스누카, 제이크 로버츠, 자이언트 곤잘레스를 연달아 격침시키며 공포스런 좀비 장의사 캐릭터를 확고히 하게 된다.

3.2 보라색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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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역으로 전환하면서 좀 더 진중해진 분위기에다, 어두운 남보라색 계통의 경기복을 입고 약간 밝은 보라색 가죽 건틀릿 장갑을 착용하고 나오게 되는데 팬들은 편의상 구분을 위해 보라색 장의사 라고 한다.

보라색 장의사로 복귀하면서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테마곡.[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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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엔 회색 장의사 컨셉의 가짜 언더테이커[15]와 대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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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티를 덜 내기 위해 하얀 분칠을 하고 앞머리를 밑으로 내려서 얼굴을 가린 채 경기를 했다. 우측이 진짜 언더테이커.

그리고 이 시기엔 킹 콩 번디, 디젤, 사이코 시드 등의 강호들과 대립하였고 레슬매니아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이 때부터 서서히 그의 레슬매니아 대전시간이 장기전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이 당시에는 언더테이커는 기량은 출중할지언정 좋은 경기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무적 기믹을 위해 기술 사용이 제한되었던 데다가 자이언트 곤잘레스, 카말라, 킹 콩 번디 등을 상대했으니 경기가 잘 나올 수가 없었던 시절. 거기다 무식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회색 장의사 시절에 비하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너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밸런스 패치

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중들을 제압하면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다. 2015년 시점의 브레이 와이어트와 비슷. 아직 경기력은 천지차이

이후 자신이 공포 기믹에 기대는 레슬러로 여겨질까봐 걱정되었는지 테크니션으로 유명한 친구인 브렛 하트에게 함께 경기를 가져서 자신이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할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브렛과 함께 경기를 가지도록 부킹되자 굉장히 기뻐했으며 브렛도 이 기회로 언더테이커가 성장할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16].

실제로 언더테이커의 경기가 질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은 브렛 하트와의 대립, 그리고 맨카인드와의 대립이다. 맨카인드와는 2년여에 걸쳐서 아주 치열하게 대립했고, 1996년 섬머슬램에서는 폴 베어러가 배신하면서 언더테이커가 깨끗한 패배를 허용하기도 했다.

4 97년~99년 : 사이비 교주 시절

4.1 Lord of Darkness


레슬매니아 13에서 챔피언에 올랐을때. 오오 간지 미중년. 그런데 저때 30대였다. 응??

장의사 기믹이 시들해질 때쯤 '로드 오브 다크니스' 기믹으로 전환하고 1997년 레슬매니아 13에서는 사이코 시드를 꺾고 6년 만에 타이틀을 차지했다. 같은 해 섬머슬램에서 브렛 하트와 타이틀전을 벌였는데 특별심판 숀 마이클스의 실수로 타이틀을 잃었다. 이로 인해 마이클스와의 대립이 시작되었고, 결국 그 해 10월 배드 블러드에서 최초의 헬 인 어 셀 경기를 벌이기로 하였다.[17]

그러나 이 경기에서 데뷔한 각본상 동생 케인에게[18] 툼스톤을 맞고 패하여 결국 동생과 레슬매니아 14에게 경기하게 되었는데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세 번이나 툼스톤을 써서 간신히 승리했다. 이 후 언포기븐에서 인페르노 매치[19]로 다시 한번 케인과 경기를 펼치고 경기 중 베이더의 난입과 케인의 오른 팔에 불이 붙으면서 비교적 쉽게 승리한다. 그리고 1998년 6월 1일 RAW에서 빈스 맥맨이 직접 케인과의 1대1 경기를 주선하고 승리한 자에게 당시 WWE 챔피언인 오스틴과의 챔피언십 경기 조항을 추가하면서 파괴의 형제의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경기 후반 맨카인드가 난입하면서 경기는 케인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는 전설의 케인배 1일 챔프의 탄생일을 알리는 서막이였다.

[20]

마침내 맨카인드와 대립하면서 1998년 6월 26일, 킹 오브 더 링에서 그 유명한 헬 인 어 셀 매치를 치렀다. 그리고 이 경기 하나로 두분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Don't try this at home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예를 누린다.

이 후 1998년 막바지에 악역으로 턴힐하게 된다.

4.2 Ministry of Darkness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 시절의 언더테이커.
어째 언옹의 얼굴이 늙은 쉐인같다 그리고 묘하게 표정도 비슷하다.

1999년 악역이었던 사이비교주(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 시절 당시 브래드 쇼, 론 시몬스, 미디언, 비세라 등을 대동하고 스티브 오스틴과 장기간 대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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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언더테이커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흉악한 악역의 포스를 보였는데 이미 레슬매니아15에서 원래 자신의 동료였던 빅 보스 맨교수형[21] 에 처하질 않나 이 후 스테파니 맥마흔을 재물로 바치려고 하지만 오스틴이 도움으로 스테파니 맥맨은 구조될 수 있었다.

이 후 오스틴과의 WWE챔피언쉽 매치에서 특별심판인 쉐인 맥맨의 도움으로 오스틴의 챔피언 자리를 뺏었다. 오스틴에게 다시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엔 빅 쇼와 Unholy라는 태그팀을 결성하여 태그팀 타이틀을 2회 획득하며 활동하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하게 된다.

5 00년~04년 : 파격적인 복귀, 폭주족 시절

5.1 American Bad Ass


부상공백 후 2000년 저지먼트 데이 PPV에서 가죽코트와 청바지, 선글라스와 두건[22]그냥 평상복[23]을 착용한 채 할리 데이비슨을 몰며 컴백. 파격적인 폭주족 기믹으로 돌아와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24][25] 비록 외모나 캐릭터는 크게 달라졌지만 이 때도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한 데스밸리 출신의 데드맨이라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게 재미있다.

이 시기엔 파일드라이버 계열 기술이 금지되어 툼스톤 대신 파워 밤 계열 기술인 라스트 라이드라는 새로운 피니시기를 사용하였다.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는 레슬매니아같은 큰 PPV에서만 간간히 사용. 위험성은 다른 피니쉬 기술보다 낮은데 아파보이기는 실상 최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2m가 넘는 언더테이커의 어깨 위에서 좀 더 들려진다음에 바닥에 내려쳐지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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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당시 언더테이커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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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레슬매니아 17에서 트리플 H를 꺾었고[26] 이 후 한 해 동안 케인과 더불어 파괴의 형제(The Brothers of Destruction)라는 이름의 태그팀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인베이전 스토리가 있기 전에는 당시 와이프였던 사라가 DDP의 스토킹을 당해 그와 대립을 했다. 하지만 이 대립은 WCW에서 매우 잘 나가던 DDP가 WWF에 오자마자 크게 몰락하는 계기가 되어 DDP 팬들에게는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인베이전 시기 스티브 오스틴이 WWF를 배신하면서 더 락과 함께 WWF의 중심 인물로 있었다.[27] 다만 이 당시는 어째서인지 기량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닉과의 대립에서 나온 경기는 그 퀄리티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팀 WWF의 승리를 이끈 후 갑자기 턴 힐을 했다.[28]

5.2 Big Evil


2002년 활동 시절 모습

이 시기에는 짧은 머리를 선보였다. 언더테이커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짧은 머리를 하고 다니던 시절로 일명 빅 이블로 불리던 시절이다. 벤전스 2001에서 랍 밴 댐을 이기고 WWF 하드코어 챔피언을 획득하여 인터콘티넨탈 챔프만 얻으면 트리플 크라운그랜드슬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14년이 넘어 언더테이커는 아직도 달성하지 못 했다. 이젠 그냥 포기지

2002년 로얄 럼블에서 당시 듣보잡이었던 메이븐에게 드랍킥을 맞아 탈락하게 되자 분을 못 이기고 메이븐을 링 밖에서 끌어내 여기 저기 끌고다니며 두들겨패서 실신시켜 버렸다.패면서 중간에 팝콘도 우걱우걱 이를 계기로 스맥다운에서 메이븐과 하드코어 챔피언쉽 매치를 가졌으나 뜬금 락의 방해로 패배하여 타이틀을 빼앗기고, 2002 노 웨이 아웃에서 락과 대결. 이번에는 릭 플레어가 난입하여 그에게 패배해, 노 웨이 아웃이 끝나고 릭 플레어와 대립했다. WWF의 공동오너였던 릭 플레어와의 대립 과정에서는 릭의 절친이자 포 호스맨의 동료였던 안 앤더슨을 습격한 것도 모자라 이후 아들인 데이빗을 습격하여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리는 영상을 내보내면서까지 릭을 도발했다.[29]


그리고 레슬매니아 18에서 릭과 노 DQ 매치를 치렀는데, 릭의 오랜 친구 안 앤더슨이 난입해서 스파인 버스터를 맞음에도 불구하고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로 승리를 가져가며 레슬매니아 10연승을 달성한다.[30] 이후 브랜드 분열이 이루어지고 릭 플레어의 선택을 받고 RAW에 소속된다.[31]

4월 백래쉬에서 스티브 오스틴을 꺾고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도전자 자격을 획득[32], 5월 저지먼트 데이에서는 전설의 30cm 초크슬램도 보여주고,헐크 호건을 이기며[33] 통산 4회째 WWE 챔피언(당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은 월드챔피언이 브랜드 별로 나뉘지 않았던 관계로 로우와 스맥다운 양 쪽에 모두 출연했는데, 스맥다운에서는 호건 이전에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이 된 트리플 H와 대립하고, 로우에서는 당돌하게 타이틀을 노리고 덤벼드는 제프 하디와 단기 대립[34]을 가졌다. 먼저 2002년 6월 23일 킹 오브 더 링에서 트리플 H를 이기고 타이틀 방어.[35] 이후, 로우에서는 일반 매치로 먼저 제프 하디를 발라버렸으나 제프 하디가 만족할 수 없다며 자신의 주특기인 래더 매치를 하자고 제안, 그리하여 다음 주에 바로 래더매치가 확정되었다.[36] 로우에서 열린 경기임에도 제프 하디의 캐리로 상당히 좋은 명경기가 나온 끝에 타이틀을 방어해낸 뒤 제프 하디를 일으켜세워 손을 들어주면서 선역 전환의 조짐을 보여줬다.

7월에는 벤전스에서 더 락, 커트 앵글[37]과 3자간 경기를 치렀는데 락이 앵글을 핀폴한 것을 1초 차이로 놓치며 타이틀을 잃게되고, 이후 선역 전환, 반미주의 스테이블이었던 언아메리칸스와 짤막하게 대립을 가져 섬머슬램에서 테스트를 툼스톤으로 제압했다.

로우에서 다시 도전자 자격을 얻었으나, 이 때부터 브록 레스너의 WWE 타이틀이 스맥다운의 타이틀화[38]되면서 도전권이 애매해지고, 도전권을 쓰기 위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여 브록 레스너의 WWE 타이틀을 노린다.

언더테이커, 스맥다운으로 넘어오는 그 순간![39]하지만 이건 언옹이 장기간 스맥다운에 머무르는 효과를 가져왔다.

참고로 위 영상에서 가장 경악한 사람은 다름 아닌 크리스 벤와커트 앵글.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당초 이 경기는 두 사람간의 싱글 매치로 진행되었으나 스테파니 맥마흔 당시 스맥다운 단장이 언더테이커의 스맥다운 이적 계약을 마친 후 바로 바꿨다. 즉 이 경기는 언더테이커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자마자 바로 가진 경기다.

하지만, 9월 언포기븐에서의 경기 결과 무승부로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실패. 그때 체어샷을 브록에게 몇 번 먹였는지는 모르지만 이날 사용된 철제의자는 완전히 찌그러져 의자로서의 수명은 끝났다고 한다. 이에 다음 달 10월 노머시에서는 헬 인 어 셀로 타이틀 매치를 가지지만 패배,[40] 그 후 스맥다운에서 빅 쇼에게 스테이지 밖으로 던져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3개월 가량 공백을 가지게 된다.

3개월 뒤 2003년 1월, 30인 로얄 럼블을 통해 복귀했지만 브록 레스너에게 마지막으로 탈락하며 준우승[41], 로얄 럼블 후 2월 노 웨이 아웃에서는 자신을 던졌던 빅 쇼와 경기를 가져서 트라이앵글 초크[42]로 기절시켜버렸다.

레슬매니아 19에서는 빅 쇼에 A-트레인까지 더해져서 1 VS 2 핸디캡 매치[43]를 치르게 됐지만 링 밖에서 빅 쇼를 때려눕힌 네이선 존스의 도움으로 A-트레인에게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날리며 레슬매니아 연승을 이어갔다.

한 편 브록 레스너의 WWE 타이틀에 도전할 이를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가 스맥다운을 통해 진행됐었는데 이 토너먼트의 준결승에서 당시 새파란 유망주였던 존 시나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은 언더테이커는 존 시나와 대립,[44] 7월 벤전스에서 라스트 라이드로 시나를 잠재우며 대립을 끝맺는다. 이후 섬머슬램에서 세이블 vs 스테파니 맥마흔의 대립에 연루되어 세이블이 내세운 A-트레인과 또 한번 맞붙어 승리를 챙기고 다시 악역으로 돌아간 WWE 챔피언 브록 레스너와 대립하여 10월 노 머시에서 WWE 타이틀을 두고 바이커 체인 매치를 치르지만 빈스 맥마흔의 방해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11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빈스와의 생매장 매치를 치렀지만 케인의 난입으로 생매장 되어 다시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6 04년~현재 : 돌아온 Deadman

6.1 Hybrid Deadman, 케인과의 대립


레슬매니아 이전까지 공포스러운 프로모를 통해 예전 기믹으로의 복귀를 암시하더니 마침내 2004년 레슬매니아 20에서 폴 베어러를 대동하고 Graveyard Symphony와 함께 예전 장의사시절 분위기[45]가 물씬 풍기는 데드맨 기믹으로 컴백하여 케인을 가볍게 꺾는다. 또한 데드맨 기믹으로 전환한 뒤 얼마 안 있어 서브미션기 트라이앵글 초크를 사용하다가 이후 고고 플라타 변형으로 바꾸면서 헬즈 게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이종격투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스맥다운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잡았고, 후배들을 위한 잡질[46]도 계속되었다.

6.2 폴 베어러를 끝장내다

2004년에는 데드맨 기믹 적응 때문인지 곧바로 메인 이벤터로 투입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언더테이커를 장악하기 위해 폴 헤이먼이 더들리 보이즈와 손잡고 폴 베어러를 납치해 그를 인질로 잡는 사건이 일어났다. 게다가 언더테이커를 조종할 수 있는 도구로 알려진 납골단지를 손에 넣어 멀쩡한 경기에 언더테이커를 난입시켜 엉망으로 만드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폴 헤이먼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에서 언더테이커에게 '옳은 일'을 할 것을 요구하며 더들리 보이즈에게 자진해서 패할 것을 요구했지만 언더테이커는 듣지 않았다. 폴 베어러가 묶여 있는 유리관 안에는 계속 시멘트가 흘러내려서 시간을 지체할 경우 폴 베어러는 그대로 시멘트 속에 파묻히게 되는 상황이었다. 언더테이커는 그런 상황 속에서 더들리 보이즈와 맞섰고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폴 헤이먼은 폴 베어러를 완전히 묻어버리려고 했지만 언더테이커가 벼락을 내려 그를 제지했다. 언더테이커는 폴 베어러 앞에서 그 특유의 포즈를 취했고, 모두 언더테이커가 폴 베어러를 구해주리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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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더테이커는 "폴, 이게 최선이오. 고이 잠들기를..."이란 말과 함께 폴 베어러를 자신의 손으로 묻어버렸다. 자신의 유일한 약점인 폴 베어러를 눈물을 머금고 스스로 잘라낸 것. 이후 폴 헤이먼은...

6.3 JBL과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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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당시 WWE 챔피언이었던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가 기고만장한 상태로 오픈 챌린지를 열겠다고 하자 등장하였다.# 울기 직전이었던 JBL의 표정은 정말 볼 만했다. 마이크웍으로 잠깐 언더테이커의 주의를 흐트려놓는 척하고 곧바로 기습적인 클로스라인 프롬 헬로 언더테이커를 공격하려 했던 JBL은 되려 언더테이커의 초크슬램에 당하고 만다. 언더테이커는 쓰러진 JBL을 보고 "You, Me, Summerslam!"이라는 간단한 말로 도전 의사를 밝힌다. 그러나 섬머슬램에서 열린 경기는 올랜도 조던의 방해로 JBL이 타이틀을 지키는 결과로 끝나버린다. 그러나 언더테이커와의 대립은 이어졌고, 2004년 노 머시에서 라스트 라이드 경기를 갖게 된다. 노 머시 직전에는 올랜도 조단을 십자가에 매달아버리면서 JBL에게 섬뜩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노 머시에서 처음 열린 라스트 라이드 경기는 무기나 반칙 사용이 허가되며 오직 상대를 운구차 안에 넣어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야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두 사람은 그야말로 혈투를 벌이다가[47] 하이든라이히의 난입으로 패하고 만다. 경기가 끝나고 하이든라이히는 다른 자동차를 몰아 언더테이커가 누워 있는 운구차에 닥돌(...)하는 사이코 기질도 덤으로 보여주었다.

6.4 랜디 오턴과의 대립, Legend VS Legend Killer

이렇게 하이든라이히, 루서 레인즈와 대립하며 다시 신인을 띄워주다가 둘 다 실패해서 안 되겠는지 레슬매니아 21을 계기로 랜디 오턴과 장기 대립에 들어갔다.[48] 당시 드래프트로 스맥다운에 돌아온 랜디 오턴의 스맥다운 적응에 큰 도움이 된 셈. 또한, 랜디는 언더테이커와 대립하기 전에 어정쩡한 선역 메인 이벤터를 맡다가 대실패하여 몰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계기로 다시 메인 이벤터급으로 상승했다.[49]

6.5 마크 헨리와의 대립

마크 헨리는 로얄럼블 2006에서 커트 앵글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벨트에 도전했다가 패했다. 이후 언더테이커가 마차를 타고 등장해 벼락을 내려 링을 부수며이때 해설자의 욕설이 묵음처리된다. 공포에 질린 커트 앵글에게 벨트를 원한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스맥다운에서 커트 앵글과 팀으로 MNM&마크 헨리를 이긴 뒤 언더테이커는 거구의 마크 헨리에게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먹이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웨이아웃에선 트라이앵글 초크를 핀으로 반격한 커트 앵글에게 패했다. 그런데 노웨이아웃 2006 이후의 첫 스맥다운에서 언더테이커가 챔피언이 되기 직전의 상황이 오자 마크 헨리가 방해하러온다. 이에 마크 헨리와 짧게 대립하였고, 레슬매니아 당일에 캐스킷 매치에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6.6 바티스타와의 대립, 레슬매니아 15연승을 달성하다

그 후 그레이트 칼리의 첫 대립 상대가 되어 저지먼트 데이에서 깔끔한 패배를 당하고, 이 때문에 팬들이 많이 안타까워했으나 섬머슬램 직전 스맥다운의[50]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에서 초크슬램으로 그레이트 칼리를 이긴다. 2007년 로얄럼블 우승[51] 그리고 레슬매니아 23에서 바티스타를 꺾고 5회 세계 챔피언이자 첫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백 래쉬에서 바티스타와의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를 통해 재경기를 벌여 무승부를 기록하였는데 이 때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 다음 스맥다운에서 스틸 케이지 매치로 바티스타와 3차전을 벌이는데 이때 두 사람이 동시에 탈출하며 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바로 마크 헨리의 습격 이후에 에지한테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을 당해 공백을 가진다.

그러다 9월 언포기븐에서 또다시 마크 헨리를 잠재우며 컴백했다. 10월 사이버 선데이에서 바티스타의 타이틀을 노리고 경기를 벌이나 바티스타 밤 2방을 맞고 패배, 11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헬 인 어 셀 경기로 재도전하여 툼스톤을 2방이나 작렬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은 듯 했으나...카메라맨으로 변장했던 에지에게 카메라샷을 맞으며 패하고 말았다.

6.7 에지와의 대립

이듬해 2월 노 웨이 아웃에서 벌어진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레슬매니아 24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고 에지를 꺾고 2회 월드 챔피언에 등극, 하지만 한 달만에 당시 단장이었던 비키 게레로에게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에지, 비키 게레로와 긴 대립을 이어가다가 6월 원 나잇 스탠드에서 에지와의 TLC 경기에서 패하면서 해고당하고 만다.

에지와 비키는 승리에 도취되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여기에서 WWE 챔피언이자 WWE 공식 결혼식 파괴자 트리플 H가 갑자기 나타나 에지가 웨딩플래너 알리시아 폭스와 바람을 피웠다는 도촬 증거(...)를 까발리며 식을 갈아엎어 버린다. 분노한 비키는 섬머슬램에서 언더테이커와 에지의 헬 인 어 셀 경기를 부킹해버린다.

에지는 두려움을 잊기 위해 미치광이로 변해버리고 경기당일에도 죽을 힘을 다했으나 자비가 없으신 언옹은 그동안 자신이 당했던 카메라샷 + 콘체르토 + 스피어 역관광과 함께 툼스톤을 먹이며 경기를 끝내버리고 에지를 링 바닥에 파묻어버린 뒤 불을 질러 기나긴 대립을 끝냈다.

2009년에는 CM 펑크를 꺾으면서 3회째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빅 쇼나 크리스 제리코 등을 상대로 타이틀을 잘 방어해나가던 언더테이커는 2010년 2월 일리미네이션 챔버 경기 막판에 난입해온 숀 마이클스에게 스윗친 뮤직을 얻어맞고 제리코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만다.

6.8 Phenom, 숀 마이클스를 은퇴시키다

그렇게 숀 마이클스와의 대결이 성사되고 역사적인 명경기가 탄생하게 된다. 팽팽한 접전 끝에 언더테이커가 숀의 문설트를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로 반격하며 승리.


숀은 지난 레슬매니아 25에서의 패배가 아쉬워서 레슬매니아 26에서야말로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끊어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태였고, 그 대가로 자신의 커리어를 걸었지만 언더테이커는 숀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점핑 톰스톤 파일드라이버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숀을 은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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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부활하는 각본으로 자신을 실신시킨 범인으로 케인을 지목하고 대립을 시작했지만, 도중 부상이 도져서 대립 도중 난입한 넥서스로 인해 케인과의 생매장 매치에서 패배하고 생매장당했다는 각본으로 등장하지 않고 휴식.

이 이후 언더테이커는 일년에 한번 레슬매니아에서만 경기를 하는 일이 많아졌고 스맥다운 소속에서도 빠졌다.

6.9 The Last Out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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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1년 2월 21일자 RAW를 통해 복귀했는데, 트리플 H와 대립구도를 보이며 이후 레슬매니아27에서 노 홀즈 바드 방식의 경기가 확정되었다.[52] 한편 복귀 4일후 스맥다운에서 바뀐 테마곡[53]에다 폭주족과 데드맨의 중간같은 복장과 말투로 자신을 무법자(The Last Outlaw)라 칭하며 새로운 기믹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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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슬매니아 27에서 트리플 H에게 승리해서 레슬매니아 19전 19승라는 더 흠좀무한 기록을 남겼다.[54] 그러나 역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는지, 경기 끝나고 들것에 실려나갔으며 그 후로 스맥다운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휴양중인듯. 그리고 이 때부터 레슬매니아 전후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상 은퇴 수순.

6.10 End of an Era. 20연승을 달성하다.

휴식중이던 2011년 7월경, 거의 스킨헤드 수준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포착되었다. 언더테이커가 짧은 머리를 선보였던 것은 폭주족 시절이 유일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컴백할 때 폭주족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사실 폭주족 귀환 루머는 몇 년동안이나 돌던 떡밥이지만 이번에는 머리를 잘랐다는 정황증거 때문에 유독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듯 했고 프로모를 통해 단발이 계속 공개되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으나 2012년 2월 20일 RAW에서 기존의 데드맨 기믹으로 등장해 야유를 받았다(…). 본격 언옹의 낚시질 실패장면 어쨌든 트리플 H와의 마이크웍에서 레슬매니아 28에서의 대결이 확정. 그것도 헬 인 어 셀로! 그리고 WWE 레슬매니아 XXVIII 당일,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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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AN ERA

작년 이상으로 처절한 혈투를 벌여지고 특별 심판인 숀 마이클스가 경기를 중단하겠다고 할 정도였지만 이를 만류하고 슬랫지해머 + 툼스톤을 작렬시키며 승리, 결국 레슬매니아 20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숀과 함께 트리플 H를 부축하고 셋이 링을 떠나는 모습은 올드 팬이라면 가슴이 찡해질법한 명장면. 한 시대의 끝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경기였다.[55]

이후 휴식을 취하다 7월 경 RAW 1000회 특집때 등장하여 생매장 당한건 잊고 위기에 빠진 동생 케인을 구하였다.후드를 벗다가 머리에 걸린건 비밀.

6.11 VS CM Punk, 폴 베어러를 추모하다

2013년 레슬매니아 29에서 경기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2월의 PPV인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까지도 등장하지 않다가 지난 2013년 2월 23일 라이브 스맥다운 하우스 쇼에서 모습을 드러내 경기를 가졌다.등장영상 따라서 레슬매니아 29에서 경기를 가질 확률이 더욱 높아진 상황.

레슬매니아 29를 4주 앞둔 3월 4일 RAW에 정식 복귀하여 CM 펑크와 레슬매니아에서 경기가 확정되었다. 그 날 언더테이커의 등장을 본 CM펑크, 빅 쇼, 쉐이머스, 랜디 오턴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들이 언더테이커를 상대해야한다고 주장하자 비키 게레로가 네 명이 경기하는 페이탈 4 웨이 경기를 주선하여 승리한 펑크가 언더테이커를 상대한다.

대립 과정에서 언더테이커의 전 매니저였던 폴 베어러가 사망하였다. 유족 측의 허락을 받고 물론 팬들의 비판은 무시하고 이것이 각본에 이용되었는데 펑크로부터 폴 베어러의 추모식이 방해받고 베어러의 납골단지도 뺏기는가하면 펑크가 캐치볼을 하고 자신의 몸에 골분이 뿌려지리는 등 대립기간 내내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물론 진검승부인 레슬매니아에서 명경기 끝에 승리하면서 21연승을 기록하였다.[56] 그리고 경기 후 고인이 된 폴 베어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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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아무나 찍을 수 없는 레슬매니아 21연승 인증샷. 비록 그의 경기가 PPV 메인 이벤트가 아닐지라도, 엄청나게 터지는 폭죽쇼는 보너스!

레슬매니아 29 다음날 RAW에서 자신의 경기를 베어러에게 바쳤다고 말하려는 찰나에 쉴드의 표적이 되었다. 다행히 팀 헬노가 즉각 달려와 구해주었고 4월 22일 RAW에서 팀 헬노와 함께 3대3 태그 매치를 가졌지만 패배했고 4월 26일 스맥다운에서 딘 앰브로스와 대결해 서브미션으로 승리했지만 바로 쉴드에게 다굴 당하고 아나운서 테이블을 향해 트리플 파워밤을 얻어맞으면서 떡실신 당했다. 이후 현재까지 부상 치료 및 휴식기에 있다.

레슬매니아 30에서 당연히 경기예정이며, 상대는 브록 레스너라는 소문이 있다. 거의 확실한듯...했으나 레스너의 거친 경기를 언더테이커의 몸상태가 버틸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스팅과 WWE의 계약이 임박하면서, 드디어 두 레슬링 단체의 전설들이 대결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최근 팬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수염이 하얗게 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12 깨진 기록, 그리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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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RAW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해, 브록 레스너에게 테이블 위에 초크슬램을 선물하며 레슬매니아 30에서 붙는 걸로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떠돌던 언더테이커 레슬매니아 30 은퇴설에 힘이 실리게 되었는데 이유는 브록 레스너의 경기 스타일이 격투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험하기 때문. 가뜩이나 엉덩이에 인공관절을 삽입하신 언더옹이 브록 레스너의 무자비한 경기 운영 방식에 견디지 못할 것으로 보는 팬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반대로, 브록 레스너의 과격한 이미지 자체가 과장되었다고 보면서 패배 각본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의견도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은퇴를 하지 않고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이어나간다면 그 연승 기록을 깰 선수가 누구일지도 많은 팬들의 궁금 사항. 언더테이커의 은퇴를 원하는 팬들은 거의 없지만, 만약 패배를 한다면 그나마 스팅이나, 케인, 혹은 언더테이커와 함께 오랜 세월을 링 위에서 싸웠던 선수들이 그 기록을 깨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짤방도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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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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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갤러리에는 이런 글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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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중의 이름은 Ellis Mbeh 저 표정 덕분에 Shocked Undertaker Guy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WWE.com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 레스너를 응원하긴 했지만 진짜 이길 줄 몰랐으며 앞으로의 꿈은 레슬매니아 31에서 유명한 레슬링 팬인 '브록 레스너 가이'랑 한 판 붙고 싶다(...)고 한다. 2013년엔 삼치성님이랑 만나는 등 본토 WWE 팬들에선 나름 유명한 양반이다. 페이스북이나 이름에 링크걸린 트위터를 보면 역도 운동 트레이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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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의 팬들 상태. 엄청난 야유와 함께 일부 팬들은 PPV 당일 호스트였던 헐크 호건을 연호하며 무언가 반전을 바랐으나 저스틴 로버츠가 레스너의 승리를 발표하면서 패배가 확정되었다.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하면서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은 21연승에서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이 역대급 푸쉬를 풀 타임 레슬러도 아닌 파트 타임 레슬러에게 준 이 정신 나간 각본에 전 세계 레슬매니아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시엔 곳곳에서 레슬매니아 30을 최악의 레슬매니아로 꼽는 탄식의 소리가 터져 나왔었다. 다만 이는 충격과 실망감 때문에 나온 반응일 뿐이다. 실제로 일반팬이고 매니아층이고 언옹의 패배에 대해선 아쉬움과 비판의 목소리가 높으나 오히려 레슬매니아 30 자체의 평가는 호평이다. 또한 멘탈을 믿을 수 없는 브록 레스너를 붙잡아두기 위한 언옹의 살신성인이란 의견과 함께 非 레슬링팬들에게 WWE의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한 빈스의 결정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영웅 헐크 호건의 턴힐만큼이나 팬들에게 충격을 준 사건에 비견할만하며, 그만큼 이 기록 자체의 가치가 높았다는 뜻도 된다.

팬들의 염원과는 별도로, 언더테이커 본인은 이미 2010년 즈음에 브록을 연승을 깨어줄 사람으로 내정하고 있었다... 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모든 것이 빈스의 지시이었고 언더테이커는 단지 이것에 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빈스 맥맨이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현재 언더테이커의 몸 상태가 사실상 더 이상의 경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고... 브록을 완전 괴물로 만든 뒤 로만 레인즈한테 먹이로 던져줄 생각이 아니고?

경기 시점까지 심판, 아나운서들, 스태프 등 관계자 대부분이 결과를 몰랐고 레스너도 경기 후 언더테이커의 귀에 Thank You라고 한 마디 했다고 한다.

한편 경기 종료 이후 21-1이 전광판에 뜨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 중계진도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급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중계를 계속한 점 등등을 근거로 언더테이커의 패배가 각본이 아닌 사고가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었지만, WWE 측에서 언더테이커의 패배가 명백히 그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하여 논란을 종식시켰었다.[57]현실은 빈스 또한 언더테이커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도 분명한 사실이며 경기 초반부에 머리 쪽 충격으로 인하여 뇌진탕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경기 후 언더테이커는 빈스 맥맨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현지 속보에 의하면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만에 하나 잘못되면 레스너와 빈스는 팬들에게…. 20년간 WWE를 지켜온 레전드에게 회장님이 주신 선물이 파트 타임 레슬러에게 인생 최대의 잡질을 해주는 거랑 뇌진탕이라니

참고로 빅 이벤트를 진행하던 빈스가 진행중간에 언더옹과 구급차에 동승하면서 진행을 포기한 경우는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심지어 레슬매니아1때 빈스의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였는데도 빈스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빈스 또한 언옹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브록 레스너는 이 경기에서 자기가 지게 해달라고 회사 측에 요청했지만 회사 측이 결정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레슬매니아 30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이 WWE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면 역대 챔피언들이 링에 나와 그의 승리를 축하해주기로 각본이 짜여져 있었지만 언더테이커의 연승 기록이 브록에게 깨졌다는 사실에 멘붕한 관중들의 분위기가 워낙 험악해서 황급히 이 각본을 접었다고.

어쨌든 이로써 언더테이커의 은퇴는 기정사실화되었으며, 스팅의 WWE 진출이 거의 확실시된 가운데 레슬매니아 31에서 언더테이커가 스팅과 역대급 마지막 대결을 펼친 후 은퇴할 것이라는 팬들의 염원 섞인 시나리오는 백지화될 것처럼 보였다.

충격에 빠진 팬들은 현실을 부정하면서도 언더테이커의 그동안의 노고와 공적을 기리며 "Thank you Taker!"를 외쳐주는 분위기이며 WWE를 20년 넘게 지탱해온, 전무후무한 "레전드"의 커리어가 이제 서서히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니, 사실상 은퇴라는 말만 없었지 이미 훨씬 전부터 은퇴한 상태였고, 레슬매니아 때만 기록 경신그리고 홍보을 위해 출연하는 일종의 파트 타임 레슬러였다.[58] 물론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언더테이커의 업적이 컸고, 특히 최근 몇 년 간은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를 먹여 살리는 분위기다보니 그 점을 비판하는 사람은 당연히 아무도 없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깨어진 것은 그의 기록이지 그의 전설은 아닌 것이다. 설령 지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존 나세 존 시나 혹은 랜디 오턴, 예스님 대니얼 브라이언이라 할지라도 그의 기록을 깰 수 없을 것이다.아니, 애초에 언더테이커 말고 그런 기믹을 맡을 만한 사람이 있긴 있을까?

6월 즈음 부터 체육관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완치는 아니지만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회복된 듯. 하지만 한 경기라도 더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경기보다 성대한 은퇴식이나 치러드려라" 하는 분위기니... WWE 명예의 전당에 가는 것은 사실상 가능성이 충분하니 더 말이 필요할까?

10월 25일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2014년 10월 23일 WWE 퍼포먼스 센터를 방문하면서 NXT의 녹화현장에 참석했는데, 이 때 NXT의 고문 직책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서 은퇴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NXT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날을 골라서 방문해 선수들에게 조언 및 백스테이지 에티켓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4년 12월 6~7일에 언더테이커의 사진이 WWE 레슬매니아 31 버스의 전단 광고에 추가되면서 언더테이커가 다시 복귀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팬들로선 기대 반, 걱정 반.

6.13 VS 브레이 와이어트

2015년 2월 들어 브레이 와이어트가 방송상에서 '누군가'를 찾는 세그먼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누군가'가 언더테이커일 거라는 예상이 많다. 일단 브레이 와이어트 vs 언더테이커의 경기가 열릴 거라는 루머가 계속해서 돌았기 때문에...

패스트레인에서 브레이 와이어트가 대놓고 언더테이커에게 선전포고를 함으로서 사실상 레슬매니아 31에서 둘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브레이 와이어트가 언더테이커의 자리를 계승한다는 의미의 대립[59]으로서 굉장한 상징성을 가진 경기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상당수의 프갤러들은 경기 자체나 승패 여부 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경기의 질이다 그러나 레슬매니아 31에서 언더테이커가 승리하면서 계승은 시기상조인 듯 하다.[60]

레슬매니아 30에서 연승 기록이 깨진 후 1년 동안 전혀 WWE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데다 경기 후 뇌진탕으로 급히 병원으로 실려갔었다는 점, 몸 상태가 60대 노인 같다는 루머 때문에 레슬매니아 당일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레슬매니아 31에서 나타났을 땐 지난해 브록 레스너와 경기할 때보다 확연히 젊어보이는 외모와 몸 상태로 경기를 치러 그를 걱정한 팬들에게 안도감과 기쁨을 안겨줬다.

여담으로 과거 언더테이커가 승리할 때마다 항상 전광판에 그의 레슬매니아 전적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작년에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하여 1패가 생겼기 때문인지 전적이 나오지 않았다.

끝으로 경기 후 언더테이커가 하늘을 잠깐 보면서 'Thank You'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 모습을 본 언더테이커의 팬이라면 찡할 듯. 게다가 레슬매니아 31에서의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경기 이후 몸 상태가 괜찮다며 레슬매니아 32에서의 경기도 출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다행이구려 언옹

레슬매니아 31에서 스팅과 같은 락커룸을 쓰며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는 후문.

6.14 배틀 그라운드, 복수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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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브록 레스너 vs 세스 챔피언 경기를 가장한 수플렉스 시티 투어를 진행하던 중 언더테이커가 난입했다! 엄청난 임팩트의 로블로와 전성기 못지 않은 높이의 초크 슬램, 그리고 두 번의 툼스톤 등 좀 일찍 끝나 결말이 창렬한 감은 있지만 마지막에 파괴의 형제 자세를 보여주며 임팩트를 남겼다. 게다가 얼굴도 처음 WWE 데뷔때처럼 하얀 톤으로 창백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해서인지 일각에선 얼굴에서 데뷔 초창기의 언더테이커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말할 정도.

이 개입은 브록 레스너가 당연히 챔피언이 되는 것을 막았다는 점과 몸도 성치않은 언더테이커가 자신을 병원행으로 보낸 브록 레스너와 한 번 더 붙는다는 사실에 현장 반응은 좋았으나 국내에서는 프로레슬링 갤러리와 더불어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시청률이 날아 갈수록 하향곡선을 내리자 몸도 성하지 못한 분을 데리고 온다, 뭔 복수를 1년이 지나고 나서 하냐며 반응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하여 프갤에서 언더테이커를 욕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언옹이 잘못이가??? 늘 그렇듯 각본진이 잘못이지 결론적으로 챔피언 경력만 더 길어진 세스만 좋게 되었다. 차라리 언옹 나타난다고 스포를 하지 말던가.

배틀그라운드 다음 날 RAW에서 오랜만에 오프닝 세그먼트를 장식했다. 언더테이커는 기록이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이 고통스런 진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브록 레스너가 매주, 그리고 매달 스스로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을 언급한 것이 그을린 잿더미를 불타는 용암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했다. 아픈 데를 계속 찔러서 결국 빡치셨다는 뜻 그리고 지난 배틀그라운드에서 본인이 진정한 부활을 이루었다며 브록을 끝내버리겠다고 공언했다. 그 후 폴 헤이먼의 연설 중에 등장했고 당황한 폴이 언더테이커에게 살려달라며 빌고 있을 때 뛰쳐나온 브록 레스너와 애티튜드 시대가 떠오를 정도로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61][62] 두 사람의 몸싸움에 백 스테이지의 대부분의 자버 자버라고 하기엔 케빈 오웬스, 쉐이머스, 세자로, 루세프 등등이 나왔다. 그날 RAW에 출전한 레슬러들이 총동원됐다고 봐도 무방 선수가 나와 두 사람의 싸움을 막았다. 대선배랑 중간 짬밥 선배가 싸움난거 뜯어말리느라 후배들만 고생했다. 이후 백스테이지까지 두 사람의 싸움은 이어졌고, 결국 안전 요원들과 레슬러들이 두 사람을 멀리 떼어놓은 후에야 두 사람의 싸움은 일단락되었다.

현지 시각 8월 17일자 RAW에서 브록 레스너의 세그먼트에 난입했다. 폴 헤이먼이 그 현란한 말솜씨로 언더테이커를 조롱했고, 그 도중에 경기장이 암전되고 종소리가 울렸다. 그러나 언더테이커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기고만장해진 브록과 폴은 계속해서 언더테이커를 계속 조롱했고 또다시 경기장이 암전되고 종소리가 울렸다. 경기장에 빛이 돌아왔을 때 브록의 뒤에는 언더테이커가 서 있었다! 언더테이커는 브록이 뒤돌아보자 마자 또다시 로우 블로우로 브록을 쓰러뜨렸고 이어서 초크 슬램으로 브록을 링에 눕혔다. 마지막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로 장식. 특기할 점은 이날 RAW가 열린 곳이 브록의 고향인 미네소타이기 때문인지 브록이 언더테이커의 공격에 제대로 반격조차 못해보고 당하자 언더테이커를 향해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쓰러진 브록의 옆에서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링 밖으로 위풍당당하게 걸어나간 언더테이커는 정신을 차린 브록과 서로 사나운 시선을 주고받았다.

2015 섬머슬램에서 드디어 브록 레스너와 격돌하였다. 경기 막판 브록 레스너의 서브미션인 기무라 락에 걸렸을 때 언더테이커가 탭아웃을 했는데, 이를 본 타임키퍼가 경기 종료를 알리는 링 벨을 울렸다. 그러나 언더테이커의 탭아웃을 보지 못했던 찰스 로빈슨 심판이 타임키퍼에게 경기 안 끝났는데 왜 종을 울리냐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심판의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는 사이 언더테이커는 브록의 뒤에서 또다시 로우 블로우를 먹인 뒤 서브미션 기술인 헬즈 게이트로 브록을 실신시키며 승리를 따냈다[63]. 다만 깔끔한 승리가 아닌 찜찜한 승리인지라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팬덤에서도 영 개운치 않은 결말이라는 것이 중론.

요약하자면 탭아웃 -> 심판이 보지 못함 -> 로우 블로우 -> 서브미션 테크로 원래 진 경기를 어거지로 주워간 웃기지도 않은 상황인데... 경기의 퀄리티가 예상 외로 좋았기 때문에 이 결말에 대한 논쟁이 더 뜨겁다. 혹자는 언더테이커의 말년을 저렇게 추하게 만들어야하냐고 분노하는 한편, 또다른 견해로는 누군가의 난입 없이 브록의 끝판왕 포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더테이커의 승리를 위한 결말은 이 방법이 최선이었다고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프로레슬링 전문 보도 매체인 '프로레슬링 뉴스레터'에 의하면 이 결말은 빈스 맥마흔의 결정에 따른 것이며 빈스는 언더테이커를 이 경기의 승자로 만들고, 그렇다고 브록을 패배자로 만들지는 않기 위해서 이런 결말을 짜냈다고 한다.

결말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어쨌든 언더테이커가 영 찝찝한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인지라, 오는 서바이버 시리즈 2015나 내년 레슬매니아 32에서 언더와 브록의 3차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브록이랑 레매에서 또 경기하면 스팅이랑은 언제쯤 싸우려나 그러나 WWE의 고질적인 시청률 부진에 빡친 회장님께서 브록에게 돈을 더 얹어주면서 2015 헬인어셀에 출전시켜 이 대립은 본 계획보다 일찍 종결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경기가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은 언더테이커와 브록은 이렇다 할 충돌을 보이지 않다가 2015년 10월 19일에 열린 RAW에서 다시 한 번 서로 만나 으르렁거렸다.

이날 RAW에 특별 출연한 스티브 오스틴이 언더테이커를 불러냈고 언더테이커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링에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헬 인 어 셀에서 보여줄 것에 비하면 지옥으로 가는 길은 마치 천국으로 가는 관문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브록 레스너와 폴 헤이먼이 등장했고, 헤이먼은 브록은 지난 섬머슬램에서 부당하게 승리를 빼앗긴 것에 대한 복수심을, 그리고 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이 깨진 것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헬 인 어 셀에 입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레스너가 복수에 성공하게 되면 언더테이커는 더럽혀진 유산을 가진 채 살아가거나 죽게될 것이라고 조롱했다.

그 말을 들은 언더테이커는 모자를 벗으며, 한 인간으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는다면, 빼앗긴 사람은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싸우게 된다며 레스너에게 링 위로 올라오라고 말했다. 레스너가 링 안에 들어가려고 하자 헤이먼이 그를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레스너는 듣지 않고 에이프런 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헤이먼이 간곡하게 만류하자 다시 밑으로 내려왔다. 언더테이커는 푸른 조명 아래에서 포즈를 취했고, 레스너는 입장로 위에서 미소를 지었다.

6.15 VS 브레이 와이어트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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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경기인 헬 인 어 셀 당일, 양 선수의 이마에서 실제로 출혈이 발생하는 와중에도 격하게 치고박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럭저럭 괜찮은 퀼리티의 경기를 뽑아냈다. 일부팬들은 에디튜드 시대의 향수가 느껴졌다는 듯. 언더테이커는 이 경기에서 무려 두 번의 F5를 견뎌내며 거의 경기의 흐름을 다 잡았지만 마지막에 방심하여 브록에게 로우 블로우를 맞았고, 브록은 그 틈을 바로 세 번째 F5로 연결해 승리를 따냈다.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링을 빠져나가는 브록을 보면서 언더테이커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결과에 승복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깔끔한 핀폴패에 속상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언더테이커에게 팬들은 "Thank you Taker!"를 연호하며 그를 위로했다. 그리고 언더테이커가 특유의 포즈로 쇼를 마무리하려는 순간 와이어트 패밀리 4인방이 나타나 그를 공격했으며, 쓰러진 그를 십자가 모양으로 들쳐업고 퇴장했다! 이번 2015 레슬매니아에서 브레이가 언옹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각본으로 흘러갈 모양새.

그리고 헬 인 어 셀 다음날 열린 RAW에 나타난 브레이가 언옹의 영혼을 맛보고 있다는 마이크웍을 보여주며 다시 대립각을 세웠고, 갑작스럽게 난입한 각본상 동생 케인도 형 언더테이커와 마찬가지로 공격당하여 끌려가며 파괴의 형제가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전멸했다. 그 다음 주 RAW에서는 브레이가 파괴의 형제의 영혼을 흡수했다며 번개가 치는 세그먼트를 보여주었다.

그 후 흘러나오는 루머로는 서바이버 시리즈 전통의 4대4 제거 매치가 아닌, 파괴의 형제 VS 와이어트 패밀리의 2:4 핸디캡 제거 매치가 치러질 수도 있다고 한다. 혹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스팅이 언터테이커 팀의 파트너가 되어 최고참 레슬러 3인방이 뭉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한 몇몇 팬들은 스팅이 언옹과 힘을 합친다는 것은 레슬매니아 32에서 언더테이커와 스팅의 드림 매치가 열리게 될 것에 대한 복선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

2015년 11월 9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RAW에 브레이 와이어트가 출연했다. 그는 링 위에서 '오늘 언더테이커와 케인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이제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다고 말한 순간 경기장에 언더테이커의 종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당했던 파괴의 형제가 경기장에 나타났다!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와이어트 패밀리의 나머지 멤버들이 브레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왔지만 파괴의 형제에 의해 싹쓸이를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브라운 스트로먼이 분전을 했지만 결국 중계석 위에 던져지는 꼴이 되고 말았다. 파괴의 형제가 브레이에게 더블 초크 슬램을 작렬시켰고 두 형제는 함께 퇴장하며 여전한 강렬한 포스를 내뿜었다.

2015년 11월 12일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아레나에 출연했다. 킹 배럿의 세그먼트 도중에 링으로 들어오자 킹 배럿이간이 부었는지 잃어버린 물건이라도 있느냐고 도발하며 자신은 영국에서 높은 평판을 쌓아왔고 자신의 영역에 얼굴을 들이미는 불청객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언더테이커에게정말로 간이 부었는지 기습 공격을 하려다가 오히려 역습에 당하고 말았다. 킹 배럿에게 초크 슬램을 선물한 언더테이커는 링을 떠나려고 하다가 팬들이 툼스톤을 연호하자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선물해줬다. 팬들이 'One more time!'을 외치자 한 번 더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선사하며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같은 날, 우소즈와 태그팀 경기를 치르던 와이어트 패밀리가 고의적으로 경기를 망치고 우소즈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던 중에 종소리가 울렸다. 언더테이커는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으나 다가오는 2015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와이어트 패밀리는 고이 잠들게 될 것이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언더테이커의 테마곡이 울려펴지면서 경기장에는 불꽃이 터졌다. 그리고 언더테이커&케인의 파괴의 형제 Vs 와이어트 패밀리의 4:2 핸디캡 매치가 확정.

2015년 11월 16일 열린 RAW에서 언더테이커의 하수인인 드루이드들이 정렬한 가운데 케인과 함께 등장했다. 언더테이커는 자신들이 진정한 어둠의 군단이며,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복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와이어트 패밀리가 자신들의 영혼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그 누구도 어둠의 힘을 길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케인은 2015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와이어트 패밀리를 위해 지옥 가장 깊은 곳을 예약해뒀다고 말했다. 언더테이커는 와이어트 패밀리가 결코 평온히 잠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때 와이어트 패밀리가 등장했다. 브레이는 언더테이커가 지난 25년 동안 WWE를 지배해왔고, 어둠의 제국을 건설했으며, 공포를 주입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어둠의 군단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브레이는 파괴의 형제가 더 이상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며 더 이상 늑대가 울거나 번개가 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바이버 시리즈가 끝나고 나면 언더테이커와 케인은 자신들에게 격침당한 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말이 떨어지자 입장로에 있던 드루이드들이 흰색 양 가면을 쓰고 링 위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파괴의 형제는 그들을 물리치고 마지막 드루이드 2명에게 초크 슬램을 안겼다.

3일 후인 2015년 11월 19일 스맥다운에서도 파괴의 형제는 와이어트 패밀리와 마찰을 빚었다. 이날 와이어트 패밀리는 양 가면을 쓴 드루이드들을 대동하고 출연했다. 와이어트 패밀리가 링에 올라와 각각의 소개와 위협적인 말을 하며 말을 이어갔고, 이후 종소리가 울리며 언더테이커가 타이탄트론에 등장해 그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날렸다. 이어서 케인이 불에 타고있는 양 가면을 들고 등장해 언더테이커의 말을 이었다. 언더테이커가 '고이 잠들라'고 말한 후 케인이 헬 파이어를 터뜨리자 드루이드들이 일제히 다 쓰러졌고, 관중들의 Rest In Peace 첸트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서바이어 시리즈 당일[64], 케인과 함께 브레이 와이어트와 루크 하퍼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전 에릭 로완이 무모하게도 둘을 공격하려고 난입했다가 되려 더블 초크 슬램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 길지 않았던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는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You`ve still got it![65]’이라는 구호를 듣기도 했으며, 바같에서 대기중이던 스트로우먼이 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더블 초크슬램으로 아나운서 테이블에 꽂아버렸다. 이후 브레이와 에릭에게 맞아 파괴형제가 쓰러졌으나, 싯업을 보여주며 또다시 더블 초크슬램 + 루크 하퍼를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로 잠재움으로써 경기를 파괴의 형제의 압승으로 마무리했다.

6.16 쉐인 맥맨과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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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RAW에서 회장인 빈스에 의해 상대가 결정 되었다. 상대는 회장의 아들인 셰인 맥마흔이며, 경기방식은 헬 인 어 셀 매치. 셰인이 최근 WWE가 위기에 봉착한건 아버지와 동생 스테파니가 관리를 엉망으로 하기 때문이라 비판하며, 빈스에게 RAW 운영권을 달라고 말하자 언터테이커를 이기면 주겠다는 조건을 걸어서 생긴 매치이다.

2월 29일 RAW에 언더테이커가 직접 등장해 회장님의 목을 움켜쥐고 셰인이 자신 앞에 선다면 그 결과는 뻔하며 모든 것은 빈스의 탓이라는 식의 세그먼트를 하고 내려간다. 셰인이 자신에게 박살나더라도 그 책임은 다 빈스에게 있다는 의미인 듯. 언더테이커가 돌아간 다음 빈스는 Son of B**ch라는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며 셰인을 비난했다. 그럼 아내 린다 맥마흔이 B**ch란 얘긴가. 아내 디스 쩌네

3월 14일 RAW에서는 빈스의 입회하여 셰인과 대면했는데, "너가 빈스의 조종을 받고 다닌다니 믿을 수 없다. 난 빈스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넌 빈스의 개X끼(B*ch)다 라는 멘트를 한 뒤 둘이 주먹다짐을 한다. 셰인이 초크슬램을 맞고 쓰러지나, 빈스를 본 언더테이커가 그를 밀쳐 링 밖으로 쫓아낸다. 3월 21일 RAW에서는 빈스 맥마흔이 전주의 RAW를 언급하면서. "그래, 언더테이커는 내 개X끼(B**ch)가 맞다. 그리고 언더테이커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지면 그게 (레슬매니아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을 해 언옹의 레슬러 커리어가 걸리게 되었다. 은퇴 플래그인가

2016년 3월 28일,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린 RAW에 출연했다. 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 32는 자신의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 선언하면서 자신의 손에 셰인 맥마흔의 피가 묻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가 있지만 빈스의 피 또한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는 자신의 영역이며 헬 인 어 셀은 자신의 집이고, 셰인은 고이 잠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때 셰인이 입장해 자신은 이기기 위해서 싸우지만 언더테이커는 지지 않기 위해 싸운다며 언더테이커를 도발했다. 또 언더테이커는 빈스의 선택을 받은 파괴의 도구에 지나지 않지만 자신은 변화의 도구라고 주장했다. 셰인은 레슬매니아에서 열릴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를 쳐부수고 RAW의 경영권을 따내 역사를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셰인의 도발에 언더테이커는 입 닥치라며 윽박지른 뒤 셰인을 조롱하였고 셰인은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언더테이커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렇게 싸우다가 언더테이커가 라스트 라이드 파워밤으로 공격하려 하자 셰인은 이를 피하고 TV 모니터로 언더테이커를 가격했다. 셰인은 언더테이커를 중계석에 눕힌 뒤 3단 로프 위에서 플라잉 엘보우를 선사하며 애티튜드 시대 시절의 똘끼(?)를 보여주었다. 공격을 성공시킨 셰인은 백 스테이지로 물러갔고 언더테이커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그를 향해 손가락으로 목을 그었다.

레슬매니아 당일, 셰인과 합치면 100에 가까운(...) 나이답게 빠른 경기 진행은 할수없었지만, 베테랑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특히 셰인의 헬 인 어 셀 꼭대기에서 시전한 엘보우 드랍을 피하고 마지막에 툼스톤을 실행하기전 셰인에게 수고했다는듯이 볼을 툭툭쳐준건 덤. 경기종료후 본인의 장갑을 벗어 링에 놔두고 온것과 항간에 들리는 이야기들 때문에 진짜로 은퇴하는것이 아니냐고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한편, 2016년 6월 13일자[66] RAW에서 RAW와 스맥다운의 로스터를 분리하면서 셰인 맥맨스테파니 맥맨이 어느쪽 운영권을 가질지 대립중인 상황에 각본상 동생 케인이 코퍼레이트 기믹으로 복귀하며 자신에게도 운영권을 주라고 주장하는데, 이때몇번이고 동생에게 생매장 당한 사실은 까먹은듯한 언옹에게 추천서를 받았다며 맥맨 남매에게 보여준다. WWE에서 언옹의 위상이 워낙 엄청난걸 안터라 언더테이커의 추천서를 맥맨남매도 무시를 못하는데, 당분간 경기에 나올일은 희박하지만 그의 깨알같이 이름이 언급되며 존재감을 드러낸게 특이해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1. 안드레 더 자이언트 또한 위대한 거인 레슬러로 평가받는다.
  2. WWE경력만 따지면 26년이고 WWE전의 경력도 따지면 31년이다.
  3. 두번째로 긴 선수는 트리플 H로, 골든 에라를 제외한 모든 시대를 통과하였다.
  4. WCCW에서 활약한 레슬러로, 북미 뿐만 아닌 일본에서도 맹활약했는데, 뒷 날 푸에르토 리코의 WWC 흥행에 참가했다가 동료 레슬러에게 살해당한 비운의 레슬러. 이 사건을 계기로 잽 콜터가 레슬러 법정을 고안하게 되었다.
  5. 사실 이것도 시드 비셔스가 부상을 당해 대타로 들어가면서 생긴 일이다.
  6. 이때 스팅과 싸웠던적이 있었다!
  7. 지금과 비교해보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음산함은 역대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8. 소개 화면에도 ? 뿐이었고, 해당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등장.
  9. 물론 상대가 헐크 호건이였던 만큼 깨끗하게 이기지는 못했고 위에 사진에 보여진거처럼 릭 플레어가 받쳐준 의자에 툼스톤을 먹인 덕분에 이겼다. 그 전에도 툼스톤을 클린하게 한번 먹였으나 호건이 그 특유의 헐크업으로 씹었다(...)
  10. 다만 여기서도 호건은 정정당당하게 이기지 못하고 폴 베어러가 갖고 있던 납골함을 훔친 후 그 안에 있는 재를 언더테이커의 눈에 뿌린 후 기습 롤업으로 겨우 쓰리카운트를 받아냈다. 이 두 매치의 피니쉬가 둘다 막장이였다는 이유로 타이틀은 공석처리 되고 한달 뒤 로얄럼블매치에서 릭 플레어가 가져가게 된다.
  11. 다만 제이크 로버츠의 그 유명한 원조 DDT는 맞은 후 바로 일어나지는 못했다. 위에 사진은 DDT를 몇방 맞은 후 로버츠가 밖에서 시간을 끌던 와중 싯업했던 장면.
  12. 우리나라의 WWE 수입 방송사인 FX에서 이를 방송하던 해설위원이 '내 딸이 언더테이커의 테마곡에서 나오는 종소리가 나올때마다 운다' 라는 말을 방송에서 했다.
  13. 자이언트 바바, 베이더등이 활동하던 일본 프로레슬링, WCW 등에는 이런 편견이 덜했다.
  14. 초기때의 스산한 느낌은 많이 배제되고 더 진지해졌다.
  15. 브라이언 리란 선수로 ECW에선 타미 드리머와 스캐폴드 매치를 가져 높은 구조물에서 링 위를 여러 층으로 가득 채운 테이블 무더기로 떨어져 실신하기도 했다.
  16. Bret Hitman Hart: Dungeon Collection DVD에서
  17. 멜쳐로부터 별 5개를 받은 WWE의 다섯 경기 중 하나다.
  18. 데뷔 초기 영상에서 언더테이커는 Kane the Undertaker, 그러니 장의사 케인쯤 되는 링네임으로 나온다. 형제가 이름이 같나?
  19. 4각 링에 불을 붙이고 불이 신체에 붙으면 끝나는 경기.
  20. 셀 꼭대기에서 테이블 쪽으로 추락한 뒤에 맨카인드가 안전 요원에 의해 실려가다가 스스로 일어나 뛰쳐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실려간 모습은 각본상 상황이 절대 아니다!!!! 애초에 이 장면 자체가 믹 폴리와 언더테이커만이 알고 있던 상황이었던 것. 언더테이커는 믹 폴리의 이런 위험한 스턴트 액션을 크게 반대했으나 결국 폴리의 고집을 꺾지 못 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언더테이커가 위에서 믹 폴리를 매우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표정을 하고 있다.
  21. 빅 보스 맨 본인은 숨을 오래 참을 자신이 있어서 교수형 아이디어를 승낙했다고 한다.(...)
  22. 이는 2000년 한정, 2001년부터는 검은색 탱크탑과 검은색 가죽바지로 복장을 변경했다. 선글라스와 두건은 그대로 유지. 이 복장은 데드맨으로 복귀한 2004년에도 그대로 유지하다 2005년부터 데드맨 특유의 복장으로 변경되었다.
  23. 한참 밑에 있는 스팅과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도 이 후에도 심지어 비현실적인 기믹을 하던 이 전에도 평상시 복장이 이러했다.
  24. 복귀 이후 있었던 당시 스맥다운 방송에서 확인된 바로는 빈스 맥마흔이 경찰을 불러서 언더테이커를 쫓아내려 하자 언더테이커가 빈스가 아닌 린다 맥마흔과 계약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당시 빈스와 린다가 WWF의 공동 대표였기에 가능했던 것. 그리고 경찰은 둘이서 알아서 하라고 했다(...).
  25. 당초에는 로얄럼블 때 복귀하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또 부상을 입어서(.......) 복귀가 늦어졌다는 후일담이 있다.
  26. 슬레지해머까지 동원했는데도 불구하고 라스트 라이드의 제물이 되었다.
  27. 정확히는 락이 팀 WWF의 리더라면 언더테이커는 정신적 지주였다. 2001 서바이버 시리즈를 앞두고 사이가 안 좋던 더 락과 크리스 제리코를 설득하기도 했다. 그를 리더로 보지 않는 이유는 당시 언더테이커는 락처럼 메인 이벤터로 뛰는 게 아닌 케인과 함께 태그팀 디비전에서 DDP & 크리스 캐년, 더들리 보이즈, 크로닉 등과 대립하는데 집중했기 때문. 이 기간만큼은 언더테이커를 메인 이벤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28. 빈스 맥맨이 짐 로스를 키스마이애쓰 클럽에 가입시키려하자 갑자기 등장하여 짐 로스를 구하는 듯 했으나, 가입을 거부하는 JR에게 그럼 넌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거냐???라고 말하며 갑자기 그를 공격하고는 그를 키스마이애쓰 클럽에 강제로 가입시켰다.
  29. 사족으로 이 때 레슬매니아 18의 대립 영상의 브금이 이후 1년 뒤 라 레지스탕스의 입장 테마로 재활용되었다(...).
  30. 원래 라스트 라이드로 끝내려 했지만 힘에 부친 듯했는지 포기하고 대신 툼스톤으로 끝냈다. 경기 후 양손으로 10연승 달성 세레모니도 짧게 선보였다.
  31. 릭 플레어가 언더테이커를 선택했을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지켜보던 언옹은 이 사실을 알고 격분한 나머지 잡히는 물건을 몇개 던지고 백스테이지 밖으로 나갔다.
  32. 핀폴 당했을 때, 오스틴이 로프에 다리를 올렸으나 당시 특별 심판이던 릭 플레어가 이를 보지 못 했다. 사실 언더테이커의 큰 체구에 가려져서 보지 못 했다
  33. 첫번째 기술을 시도할 때 호건이 접수를 위해 협조를 안해주자 귓속말로 Jump!!!라고 속삭인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기껏 협조해준게 고작 30cm 점프(...)
  34. 대립 계기가 이후의 간지나는 대립에 비해 상당히 황당한데, 당시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기믹을 수행하던 타미 드리머와 경기 후, 드리머의 토사물을 쓰러진 드리머에게 뿌렸는데 제프 하디가 갑자기 나타나서 언더테이커에게 드롭킥을 날려 그의 몸에 토사물이 묻게 했다.당시 영상 제프 하디가 이런 대담한 짓을 한 계기는 조금 더 익스트림한 짓을 하고 싶어서. 그 결과, 잔뜩 빡친 언더테이커는 제프를 공격하기 앞서 매트 하디를 먼저 팼다.매트는 뭔 죄야
  35. 언더테이커 답지 않게 롤업으로 이겼다. 30cm 초크슬램에 이어 이번엔 롤업이다 경기 후, 락이 언더테이커를 도발해 둘의 대립이 예측되었다.
  36. 언더테이커는 이 전에도, 이 후에도 래더 매치를 치른 적이 거의 없었다.
  37. 본래 언더테이커와 락의 싱글 경기였는데 스맥다운에서 언더테이커와 커트 앵글의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경기 끝에 라스트 라이드를 먹이려는 언더테이커를 커트 앵글이 라스트 라이드를 맞으면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반격했다. 그런 와중에 커트 앵글의 양 어깨가 맞닿아 심판이 핀폴 카운트를 세고, 3 카운트와 동시에 언더테이커가 탭아웃을 하면서 무승부로 경기 종료. 어쨌든 타이틀을 뺏어내지 못한 앵글은 억울해 하며 언더테이커에게 뒷풀이를 하였고 빈스가 그 다음주에 두 사람의 경기에 커트 앵글을 추가했다.
  38. 섬머슬램에서 레스너가 락을 물리치고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이 되었는데 레스너가 당시 양대브랜드에 모두 출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고 스맥다운 단장 스테파니와 단독계약을 맺어버리면서 스맥다운이 언디스퓨티드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고 곧 이름을 바꿔 WWE 타이틀로 불리게 된다. 이에 빡친 에릭 비숍이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으로 부활시켰다.
  39. 2002년 8월 29일에 방송된 스맥다운의 한 장면이다.
  40. 이 날, 케인 역시 트리플 H를 상대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 도전했다. 때문에 PPV를 앞두고 형제가 오랜만에 훈훈하게 몸을 푸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케인도 패배.
  41. 30번으로 등장해서 파이널 4가 된 이후 케인과 함께 바티스타를 제거하고 케인이 방심한 사이 그도 탈락시켰고 곧바로 체어샷으로 보복하러 온 데이브 바티스타도 역관광을 보냈으나 언옹 본인도 바로 레스너가 다리를 들고 넘기면서 탈락당했다. 탈락당한 후에 지은 너털웃음은 덤. 하지만 4년 뒤에는......
  42. 이 후로 한 동안 거의 쓰지 않다가, 2008년 초부터 헬즈게이트#s-2란 이름으로 다시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게 된다.
  43. 본래 태그팀 매치인데 언더테이커의 파트너인 네이선 존스가 전 주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인해 핸디캡 매치로 변경. 실제로는 네이선 존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제외되었다.
  44. 사실 이건 FBI(이탈리안 계통 레슬러 눈지오(리틀 귀도), 쟈니 스탬볼리, 척 팔럼보 3명으로 구성된 스테이블)의 난입으로 이렇게 된거지만. 이후 FBI와 짧은 대립을 가진다.
  45. 단 짧은 공백기로 인해 덜 자란 머리와 폭주족 기믹당시 입던 가죽바지, 심지어 레슬매니아 직후 스맥다운에서는 두건까지 쓰는 등 초기엔 폭주족 기믹과 혼합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머리는 자연스럽게 치렁치렁길어지며, 가죽바지는 쫄쫄이타이즈로 교체된다.
  46. 가장 대표적인 잡이 그레이트 칼리와의 대립에서 패배했다는 것. 2006 저지먼트 데이에서 언더테이커는 그레이트 칼리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오버헤드 찹 & 빅 붓을 맞고 완패를 당했다. 문제는 그러고도 칼리가 영 좋은 반응을 얻지 못 했다는 것
  47. JBL은 훗날 이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할 정도.
  48. 레슬매니아에서 붙을 당시에는 오턴은 RAW, 언더테이커는 스맥다운 소속이었다. 대립이 장기화된 건 드래프트 이후.
  49. 항간에 따르면, 본래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은 레슬매니아 21에서 랜디가 끊기로 되어 있었는데 랜디가 당시 매우 망나니 멘탈이었던지라 계획을 바꾸었다고 한다. 결국 이 위대한 기록은 불성실한 멘탈의 알바가 끊게 된다. 눈물이...
  50. 본래 섬머슬램의 대진이었으나 칼리가 B형 간염 수치 이상으로 막판에 변경
  51. 30번으로 출전했고 이로서 30번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참고로 4년 전 로얄럼블에서도 30번이었는데 이 때는 마지막 탈락자였다.
  52. 많은 팬들이 2.21 프로모를 보고 설마 스팅vs언더테이커라는 역대 최고의 드림매치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하고 기대했으나 현실은...타임 투 플레이 더 게임
  53. Johnny Cash - Ain't No Grave
  54. 이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는 페디그리 3방, 체어샷 세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한 방을 맞고 킥아웃하는 경이적인 모습을 보였다.
  55. HHH는 위에서 나온, 셋이 함께 경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진은 집에 걸어놓고 보관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뉴 제너레이션 시대부터 함께 동고동락해온 동료들과 커리어 막바지를 장식한 뜻깊은 순간이라 그런 듯하다.
  56. 이날 CM 펑크의 "Cult of Personality"가 라이브로 나왔다.
  57. 심지어 마치 사고가 난 것처럼 보이는 것들 조차, WWE가 각본으로 연출한 것이다.
  58. 이건 숀 마이클스, 트리플 H와 붙었던 2010~2011년 이후부터 심화되었다. 밑의 부상일지 링크 참조.
  59. 결과적으로, 레슬매니아 30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로 인한 반향이 너무나 컸기에 나온 예측.
  60. 여담으로, 언더테이커의 계약 기간은 레슬매니아 32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61. 두 사람이 난투극을 벌이자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고 안전 요원들과 레슬러들이 두 사람을 뜯어말릴 때는 환호만큼이나 큰 야유가 터져나왔다. 팬들이 쇼에 가장 만족했을 때 나온다는 'This Is Awesome!' 챈트도 쏟아졌다
  62. 여담으로 브록이 엔트런스에서 뛰쳐나왔을 때, 마이클 콜과 JBL 등 해설위원들은 아무래도 여기서 빠져나가야겠다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63. 브록은 실신하기 직전 언더옹에게 법규(...)를 날렸다
  64. 여담이지만 이 날은 언더테이커가 WWE에 데뷔한 지 딱 25년 되는 날이었다. 언더테이커는 1990년 11월 22일,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있는 하트포드 시빅 센터(현 XL센터)에서 열린 1990 서바이버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다.
  65. 직역하면 아직도 끝내줘!, 일상적인 표현으론 정정하시네요!(...)
  66. 미국 현지 방송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