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유니버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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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00:47 기준 최신판

{{틀:메트로 유니버스}}

1 개요

Вселенная Метро 2033/Metro Universe
Post-Apocalyptic_Metro_Map.gif

파일:Moscow Metro 2033.gi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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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메트로 세계관의 소설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글루홉스키 작의 '메트로 2033'과 '메트로 2034'이다. 그리고 '메트로 2033'은 게임화되었고 그것의 차기작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가 2013년 발매 했다.[2] 현재 한국에서는 이 두 원작 소설만이 번역된 상태로 "제우미디어"에서 정발되었다.[3] 게임도 한국에선 따로 심의하지 않았다. 또한 이런 메트로 2033의 세계관을 차용해 만든 보드게임도 있다.

러시아 내에서의 메트로 열풍은 실로 엄청나서, 드미트리의 '메트로 2033'과 그 후속작인 '메트로 2034'를 필두로 수많은 스핀오프 파생작들을 낳게 되었다. 이러한 파생작들이 한데 묶여 '메트로 유니버스(Metro Universe)'라고 하는 거대한 세계관이 구축된다. 이 와중에서 모스크바뿐만이 아닌 많은 도시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역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메트로 2034에서 호메로스가 언급한 무르만스크도 있으며 로스토프, 사마라,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소치, 니주니노브고르드 등의 러시아 도시도 나온다. 키예프와 민스크 같이 소련 시절 공화국이었던 곳도 등장하는 듯. 영국과 이탈리아와 같이 러시아와는 별 관련 없어 보이는 곳도 배경으로 나온다.

메트로 유니버스 자체가 러시아 이외의 국가에서도 생소한지 정보가 충분치 않다. 심지어는 메트로 2034의 영어판도 나오지 않았다.

여담으로 공식사이트[1][4] 에서 밝혀진 일러스트에서는 도쿄는 물에 잠겼고,러시아 국적으로 보이는 잠수함이 다니며, 당연한거겠지만 뉴욕은 핵폭격을 당해 모스크바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링크[5]

메트로 유니버스 대다수의 주무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 원작과는 다른 팩션들이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전쟁이 나서 없어진 것 같았던 러시아 연방의 내무군(MVD:МВД)이 있다![6]

원작 외엔 어두운 터널이 메트로 유니버스 최초로 국내 정발된다고 한다.

2 작품 목록

이 메트로 유니버스란 세계관을 채용하는 작품들,몇명의 팬들에게는 러시아식 라노벨이라는 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2.1 대한민국 정발작 일람

2.2 드미트리 글루홉스키 원작

해당 문서 참고.

2.3 타 작가 소설

[2]
메트로 시리즈의 파생작들은 위 사이트를 통해 그 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 러시아어 할 줄 모르면 파생작들의 책 표지와 평점 말고는 보이는 게 없을 것이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53개의 작품이 등록되어 있다. 대륙의 기상+러시안 양덕후들의 위엄...

[3]
충격적이게도 위 53개의 작품들이 다가 아니다! 위 링크는 메트로 유니버스의 러시아 원서들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사이트인데, 2016년 4월 기준으로 위의 53개의 작품들에 추가로 20개의 작품을 합쳐, 총 73개에 달한다(.....). 아 ㅅㅂ.....

[4]
70개가 넘는 메트로 유니버스 작품들의 표지 일러스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추가로 각 작품들의 지도도 볼 수 있다. 물론 러시아어 모르면 하나도 알아볼 수가 없다

[5]
메트로 유니버스의 대략적인 시놉시스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제공하는 페이스북 사이트이다. 아직은 메트로 사이트의 모든 소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 주사 자국 (Track Marks)
블라디미르 베레진(Vladimir Berezin)이 2009년 12월에 출간한 주사 자국(러시아어: Путевые знаки)은 메트로 유니버스의 첫번째 작품이다.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생존자들의 무리가 부서진 Yak-18 훈련기를 수리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시민들의 운명을 알아내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까지 여행을 한다는 내용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이다. 러시아어 모르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이 소설은 메트로 사이트 내에서 5점 만점에 3.57 별점을 받았다. 비교적 평가가 떨어지는 편.
세르게이 안토노프가 2010년 1월에 출간한 어두운 터널(Russian: Темные туннели)은 메트로 유니버스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 쪽은 디미트리 글루코프스키 작가의 방한과 함께 제우미디어에서 한국에 출판되었다.
시놉시스는 보이콥스카야에서 온 27살의 무장한 무정부주의자 아나톨리 톰스키가 모스크바 메트로로 향하는 긴 여정 속에서 레드라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체계에 맞딱뜨리는 내용이다.
참고로 세르게이 안토노프는 후속작으로 'In the Interests of the Revolution(2010.11)'와 'Unburied(2012.01)'도 함께 내놓았다. 파생작 소개 사이트를 찾아보면 언급된 두 작품의 표지 일러스트가 어두운 터널 일러스트와 비슷한 구도임을 알 수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원작보다 범위가 더욱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선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피테르(Piter) / 메트로 2033 유니버스 : 지하의 노래
시문 브로첵(Shimun Vrochek)의 피테르(2010.02. 러시아어: Питер, 한국어판: 지하의 노래)는 러시아 이외에도 독일, 폴란드,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어판은 (상)(하) 두권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어느 지하철 역에서 열린, 한 소년의 결혼식은 바실레오스트로브스카야역에서 일어난, 메트로의 필수품인 엔진 발전기 도난 사건을 조사하러 찾아 온 26살의 경험 많은 스토커인 이반 메르쿠노프와 그 동료들에 의해 방해되고, 이는 점점 거대한 갈등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이스터 에그로 게임 메트로 2033의 "Front line(전선)" 챕터에서 붉은 라인 병사들이 탄 수레차 밑에 몰래 탑승했을 때 짐을가지고 내리기 전에 수레차에서 이 책을 볼 수 있다.[7]
  • 메트로 2033 유니버스: 사라진 태양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경제학을 전공했던 안드레이 디야코프(Андрей Дьяков, Andrew Diacov)의 빛(러시아어: К свету 영어 : Towards the Light)은 2010년 6월에 출간된 네 번째 작품이다. 2015년 6월 제우미디어에서 '사라진 태양'으로 국내에 정식 발간하였으며, 독일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 소설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하며, 주요 인물은 경험많은 스토커 타란(Taran)과 타란이 데리고 온 12살 소년 글렙(Gleb)이다. 둘은 크론시타트[8]의 표면에서 나오는 수수께끼의 빛을 조사하기 위해 스토커들로 이루어진 팀에 참여하여 빛을 조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후속작으로 'Into the Darkness(2011.06)', 'Beyond the Horizen(2013.02)'이 있다.
이 작품은 5점 만점에 4.62점을 받아 메트로 사이트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EXIT BY POWER
Andrey Erpylev가 2010년 7월에 출간한 다섯 번째 작품이다. 모스크바 동부를 배경으로 한다.
두 개의 역이 연합한 한 세력의 신출내기 군인인, 20살의 청년 'Igor Knyazev'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페이스북 소개문에 따르면 Igor는 그가 소중히 여기는 형이 여행 중에 사라지자 그를 찾는 구조대에 참여하지만, 그 구조임무는 조작된 것임이 드러나고 Igor는 살아남기 위해 구조 임무에서 탈출한다. 메트로의 터널 속에서 그는 글래디에이터(Gladiator)로서 싸워가고, 뉴 바빌론 (New Babylon)과 사랑을 찾아낼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메트로 사이트의 소개문에서는 정글이 형성된 모스크바, '글래디에이터(Gladiator)의 싸움', '금지된 사랑', '음모', '모스크바 메트로의 숨겨진 진실 중 하나를 푸는 해결책'을 언급하고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을 받았다.
  • The Marble Paradise
Sergey Kuznetsov가 2010년 8월에 출간한 여섯 번째 작품이다. 독일에서도 2011년 8월에 출간되었다. 주요 무대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Perovskiy' 공원이다.
핵전쟁 이후 모스크바의 한 비밀 연구소 아래에 위치한 거주지는 방사능으로 파괴된 지상을 가로지르는 상인들을 운영할 정도로 번영을 거듭한다. 어느 날 수상한 자가 나타나 이 거주지에 곧 거대한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방사능 오염으로 죽어가는 부모와 함께 사는 데니스(Denis)는 그의 어머니가 죽자, 아버지와 함께 정든 집을 떠나 아버지를 살릴 희망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모스크바 지하철의 표면을 넘나드는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4점의 평을 받았다.
  • The Wanderer
칼리닌그라드의 기갑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아마추어 작가 Suren Tsormudyan이 2010년 9월에 출간한 일곱 번째 작품이다. 주요 무대는 메트로 2034에서도 등장하는, 모스크바 지하철 9호선의 툴스카야 (Tulskaya) 역이다.
자유롭게 활동하는 스토커 'Sergei Malomalski'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스크바 메트로의 강력한 세력 중 하나인 제 4제국을 상대로 하는 위험한 음모에 가담한다. 이후 그는 모스크바 메트로에 닥칠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가는 두 번째 작품으로 'Ancestral Heritage(2012.07)'을 발간하였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을 받았다.
  • The North
Andrey Butorin가 2010년 10월에 발간한 여덟 번째 소설이다. 메트로 2034에서 언급된 바 있는 무르만스크와 무르만스크 남부에 있는 도시 몬체고르스크, 그리고 올레네고르스크를 무대로 한다.
러시아의 최북단에 거주하는 사미족(Saami)의 젊은 남자표지보면 여자같은데 남자란다 Nanas는 핵전쟁 이후에 태어났기에 서방의 발전된 문명을 알지 못한 채 자라왔다. 마을에서 추방된 Nanas는 그의 영리한 개와 함께 툰드라 속에서 폐허가 된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생존자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바위를 깎아 만든 과거의 비밀 해군 기지, 그리고 온전하게 정박되어 있는 러시아 핵잠수함을 발견하게 된다.
콜라반도 무르만스크 지역의 지도 및 등장지역
후속작으로 'The Siege of The Paradise(2011.11)', 'The Daughter of the Heavenly Spirit(2012.12)'이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In the Interests of the Revolution
어두운 터널(Dark Tunnels)를 쓴 세르게이 안토노프가 2010년 11월에 발간한 아홉 번째 소설이다. 어두운 터널 다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주요 무대는 모스크바의 고골레프스키 거리(Gogolevskiy boulevard)이다.
무장한 이상주의자 그룹은 붉은 라인의 한 악명높은 죄수 수용소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아나톨리 톰스키에게 원한이 있는 붉은 라인은 복수를 위해 아나톨리 톰스키의 임신한 아내를 납치하고, 이상주의자들이 파괴하기로 결정한 그 수용소에 수감시켜 그를 복수의 함정에 유인해 가는데...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The War of Moles
Alexandr Shakilov가 2010년 12월에 발간한 열 번째 소설이다. 러시아가 아닌 지역을 다루는 첫 번째 작품이다. 주요 무대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미하일롭스키 거리(Mikhaylovsky Street)이다.
핵전쟁 이후에도 키예프 지하철은 생존자들이 살기에 그럭저럭 괜찮은 조건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삶에 불만을 품은 한 무리의 남자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지하에서의 삶을 끝내고 원래의 삶이 있던 지상으로 올라가야 할 것을 주장한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2점의 평을 받았다.
  • Murancha
Ruslan Melnikov가 2011년 1월에 발간한 열 한 번째 소설이다. 주요 무대는 로스토프나도누 (Rostov on Don)의 세라피모비치 거리(Serafimovich Street)이다.
'Witcher'라 불리는 일리야(Ilya)는 한 때 돌연변이들의 침략에 의해 초토화되어 현재는 죽은 자들의 발소리만이 들리는 역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혼자 산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괴물들의 침략 때 죽음을 당한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의 영혼과 함께 살고 있다. 일리야는 언젠가 로스토프 사람들이 직면할 거대한 위협인 'Murancha'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Murancha'는 거대하게 변이된 메뚜기떼(Locust)로 그들이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휩쓸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로스토프 사람들은 다가올 위협에 대해 아직도 통합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누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 'From the Depths(2013.09)'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The Nameless
Sergey Paliy가 2011년 2월에 발간한 열 두 번째 소설이다. 러시아 사마라 시 (Samara)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이 터진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사마라 시 사람들은 여러 개의 세력으로 나뉘어져 지하철 내에서 화합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전쟁이 나타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자원을 찾으려는 생존자들 사이에 있는 한 남자는 핵전쟁 전 과거에 세워진 스탈린의 비밀 벙커, 그리고 버려진 구 소련의 시설들을 알고 있다. 그 곳에는 엉망진창이 될 미래를 위해 준비된 의약품, 식량, 무기, 전력 자원들이 있다. 시간은 흘러가고, 생존자들의 탐색이 시작된다.
사마라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을 받았다.
  • To See the Sun
Sergey Moskvin이 2011년 3월에 발간한 열 세 번째 소설이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다.
노보시비르스크의 비밀 연구소에서 한 끔찍한 생명체가 방사능에 의해 변이되었다. 'The Dragon'으로 이름지어진 이 비자연적 존재는 곧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하는, 멈출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경멸당하고 기피되는 한 어린 생존자와, 용감하지만 돌연변이화로 인해 자포자기한 한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노보시비르스크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Sergey Moskvin은 이 작품 외에도 또 다른 작품을 발간했다. 제목은 Hunger(2012.10)이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Beneath the Hell
Andrey Grebenschikov이 2011년 4월에 발간한 열 네 번째 소설이다. 우랄 산맥 주변에 있는 예카테린부르크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다.
전쟁으로 예카테린부르크는 유령들의 도시가 되었고, 도시 전체에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발생하며, 법과 현실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생존자들은 도시 아래의 거대한 지하철과 군사 벙커, 오래된 광산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어느 날,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몇 십년 간 열리지 않은 군사 벙커를 발견하고 그 내부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예카테린부르크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 'Abode of Dreams(2013.04)', 'Sisters Of Sadness(2014.03)'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4점의 평을 받았다.
  • The Ghost Station
Anna Kalinkina가 2011년 6월에 발간한 열 다섯번째 소설이다. 여성 작가가 메트로 유니버스의 작품을 쓴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
모스크바의 한 지하철 역에서 죽은 사람들 사이에 'Nyuta'라는 이름의 한 여아가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그 소녀가 어떤 영적 능력이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역의 속삭임은 그녀가 메트로를 배회하는 몬스터들과 어떤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 날, 종교적 의식을 치루는 한 지하철역의 우두머리는 그 소녀를 의식의 재물로 쓸 것을 결정한다. 소녀는 그녀를 추적하는 사냥꾼을 피해 유령들이 나타나는 지하철로 도망친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 'The Kingdom of Rats(2012.03), 'Cat and Mouse(2013)'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점의 평을 받았다.
  • In the Darkness
안드레이 디야코프가 2011년 6월에 발간한 열 여섯번째 소설이다. 동 작가의 전작인 '빛'에서 이어지는 속편이며, 후속작인 'Beyond the Horizen'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네브스키 만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해변에 가까이 위치한 한 섬은 한 때는 생존자들의 낙원이었지만, 거대한 폭발로 인해 옛 말이 된 땅이 되었다. 섬을 탈출한 사람들은 이 사태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생존자들의 소행이라 비난하며, 죽은 사람들의 복수를 맹세하였다. 그런 가운데 숙련된 스토커 타란과 함께 하는 고아 소년 글렙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6점의 평을 받았다. 동 작가의 전작 '빛'과 마찬가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The Best Book of the Universe Award'라는 상도 수상하였다.
  • The Medics
세르게이 자이체프(Sergey Zaitsev)가 2011년 8월에 발간한 열 일곱번째 소설이다. 주요 무대는 모스크바의 엥겔스 거리(Friedrich Engels Street)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한자 동맹, 붉은 라인, 제 4제국, 폴리스 등 주요 세력들은 작년부터 여러 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치명적인 유전병, 'bystryanki'로 인해 골치를 썩이고 있었다. 유전병 자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가 있다. 감염된 사람들이 의사에게 보내지기 전에 죽거나, 아니면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감염된 자들을 별 다른 이유없이 제거하거나 납치하는 비밀 조직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한 위생 시설이 이러한 짓을 저질렀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후속작으로 'Dark Target(2013.08)'이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Britannia
Grant McMaster가 2011년 9월에 발간한 열 여덟번째 소설이다. 비러시아인이 쓴 두 번째이자, 러시아 외 지역을 다루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핵전쟁으로 영국이 파괴된 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하철에서 살아가는 이완(Ewan)과 그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느 날 이완의 가족들이 외부에서 온 노예 상인들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이완은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향을 떠나 핵겨울로 황폐화된 영국을 떠돌아다닌다. 그 과정에서 그는 생존자들의 안식처가 된 중세 성과 대성당, 그리고 영국의 주인이 된 괴생명체들을 보게 된다.
작품과 관련된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의 현황
런던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이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알아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Ice Prison
Igor Vardunas가 2011년 10월에 발간한 열 아홉번째 소설이다.
핵 전쟁 후에도 살아남은 러시아 발트 함대의 선원 레라(Lera)는 20년동안 잃어버린 부모를 그리워하며 지내왔다. 사람들은 남극 대륙에 과거 나치 독일이 2차 세계 대전 중에 만든 비밀 기지 '211'이 있으며, 그 기지엔 비밀 무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레라에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20년동안 그리워했던 부모를 찾는 것이다. 레라가 탄 러시아 핵잠수함은 발트 해를 떠나, 영국 해협을 지나고 대서양과 아프리카를 거쳐 남극 대륙으로 가는, 지구를 반 바퀴 도는 항해를 시작한다.
핵잠수함의 항해경로. 아프리카 서안에서 남극대륙으로 직항하는 것이 눈에 띈다.
후속작으로 'The Last March(2015.02)', 'The Path of The Damned(2016.04)'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5점의 평을 받았다.
  • The Siege of the Paradise
Andrey Butorin가 2011년 11월에 발간한 스물 번 째 소설이다. 전작인 'The North'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전작의 주인공인 사미족 출신의 나나스(Nanas)는 러시아 콜라 반도에 위치한 인류 문명의 성지, 'Polyarnye Zori'에 대해 알게 되고 그 도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여정은 어느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거대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콜라반도 무르만스크 지역의 지도 및 등장지역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을 받았다.
  • The Last Refuge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집필하여 2011년 12월에 발간한 스물 한번 째 소설이다. 시문 브로첵, 안드레이 디아코프, 안드레이 그레벤쉬치코프 등 메트로 사이트에서 평점 4점 이상을 받은 쟁쟁한 작가들에 원작자인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까지 참여했다!
내용은 각 작가들 별로 만들어진 작품을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메트로 2033의 주인공 아르티옴의 새로운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메트로 사이트에선 5점 만점에 3.8점의 영 좋지 못한 평을 받고 있다(...).
  • Unburied
2012년 1월에 발간한 세르게이 안토노프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물 두번 째 소설이다. 무정부주의자를 그만둔 아나톨리 톰스키의 세 번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과거에 폴리스의 시민이었던 아나톨리는 미래에 '체 게바라'라 명명될 역의 지도자가 되었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그의 가장 최악의 적이 가장 어두운 터널을 통해 다가오고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가를 받았다.
  • Roots of Heaven (이탈리아어 : Le radici del cielo)
이탈리아의 유명작가 Tullio Avoledo가 2012년 3월에 발간한,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물 세번 째 소설이다. Tullio Avoledo는 2003년 1월에 첫 작품 'L'elenco telefonico di Atlantide'를 발간하였는데, 이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작가는 최고의 데뷔 작가에게 주어지는'the Fort Village Montblanc Award'라는 상도 받았다. 이 소설은 비러시아인에 의해 쓰인 세 번째 소설이며, 로마를 비롯한 다양한 이탈리아 지역들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이탈리아 로마의 지하묘지 성 칼리스투스 카타콤(Catacombs of Callixtus)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 가톨릭은 핵전쟁으로부터 살아남았으며, 로마 추기경단의 마지막 생존자인 교황 궁무처장(Camerlengo of the Holy Roman Church)이 이들을 이끌고 있다. 이 새로운 바티칸(New Vatican)을 지도하는 궁무처장은 로마 교황의 지위를 이어받을 후보자, 베니스의 총대주교를 찾기로 결심한다. 소문에 따르면 베니스의 총대주교는 이탈리아 북부의 어딘가에 갇혀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일을 교황의 스위스 근위대 7명 중의 한 명이자, 미국인인 존 대니얼(John Daniels)에게 맡긴다.
작품과 관련된 이탈리아 반도의 현황
이탈리아 로마 시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후속작으로 'The Children's Crusade' (2014.11, 이탈리아어 : La crociata dei bambini) 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가를 받았다.
  • A Blinding Emptiness
Andrey Chernetsov, Valentin Lezhenda 두 작가가 공동집필하여 2012년 3월에 발간한,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물 네번 째 소설이다. 표지 일러스트에 공중을 날아다니는 헬리콥터가 의미심장해 보인다
2033년의 우크라이나 하리코프(Kharkov)는 핵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으며, 생존자들은 종교인들, 노예 상인, 그리고 끔찍한 괴물들의 위협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이슬람 와하비즘 신도와, 부두교를 믿는 백색 형제단 (White Brotherhood), 그리고 대재앙의 라이더(Riders of the apocalypse) 세 조직이 12살 먹은 한 소년을 필사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3.1점의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 The Kingdom of Rats
여성 작가 Anna Kalinkina가 2012년 4월에 발간한,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물 다섯번 째 소설이다. 작가의 전작 'Ghost Station'의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모스크바 메트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3.4점의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 MRLs
벨라루스의 작가 Zahar Petrov가 2012년 5월에 발간한,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물 여섯번 째 소설이다. 벨로루스 공화국의 수도 민스크(Minsk)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다.
러시아 메트로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으며, 원작자인 드미트리 글코프스키도 '오직 이 작가만이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라고 극찬하였다.
벨라루스 민스크 시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점의 평가를 받았다.
  • Ancestral Heritage
칼리닌그라드의 기갑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Suren Tsormudyan이 2012년 6월에 출간한 스물 일곱번 째 작품이다. 러시아 연방 최서단 칼리닌그라드를 배경으로 한다. 일러스트에 보이는 나치 독일 무장친위대의 번개마크가 인상깊다.
과거 독일의 소유였던 쾨니히스베르크는 2차 세계 대전기에 소련군에 의해 점령되었고, 칼리닌그라드로 개명되어 러시아의 영토로 바뀌었다. 나치 독일은 칼리닌그라드에 지하벙커를 건설했는데, 소련군은 이를 접수하여 냉전기의 은신처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핵전쟁이 일어나자, 자연스럽게 그 지하벙커는 생존자들의 도피처가 되었다. 핵전쟁 이후, 지하 벙커는 여러 세력들의 각축장으로 변모하였다.
20년이 된 지금도 이 나치 벙커는 무수히 많은 터널과, 제 3제국의 과학적 비밀이 숨겨져 있는 지하철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야기는 4명의 인물 Aleksandr Zagorski, Major Stechkin, 아르메니아인인 Tigran Bagramian, 그리고 Rita Gzel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칼리닌그라드의지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4점의 평가를 받았다.
  • The Right to Force
Denis Shabalov가 2012년 8월에 출간한 스물 여덟번 째 작품이다. 러시아 남서부 펜자 (Penza) 주의 세르돕스크 (Serdobsk) 시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정보총국(GRU)의 대령이었던 한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르돕스크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후속작으로 'The Right to Life(2013.03)'가 있다.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4점의 평가를 받았다.
  • Wrong Side of the World
Timothy Kalashnikov가 2012년 9월에 출간한 스물 아홉번 째 작품이다. 모스크바 메트로를 배경으로 한다.
모든 것은 둘로 나뉘어진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빛과 어둠, 그리고 이 세계조차도 '옳음'과 '그름'으로 나뉘어진다.
'그른 세계'는 우정과 사랑따윈 취급해 주지 않는다. '의무'와 '충성', '삶과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4점의 평가를 받았다.
  • Hunger
'To See The Sun'에 이은, Sergey Moskvin의 두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번 째 작품이다. 2012년 10월에 발간되었다. 전작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보인다.
이야기의 무대인 노바야 젬랴(Novaya Zemlya)는 러시아 북해에 위치한 얼어붙은 섬으로 과거 소련의 핵실험이 이루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이 척박한 섬에서 살아가는 소수의 생존자들은 혹독한 자연환경과 핵전쟁 이후 나타난 괴물들, 특히 그 중에서도 'Hunger'라 불리는 가장 무서운 존재와 끊임없이 맞딱드리고 있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그들의 피난처 가까이에 있는 지하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를 여전히 모르고 있다.
노바야 젬랴 남부 섬의 지도 및 현황
메트로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3점의 평가를 받았다.
  • Witness
Irina Baranova, Constantine Benev 두 작가의 공동집필작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한 번 째 작품이다. 2012년 11월에 발간되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역 중 네 개의 역이 연합한 세력, 북부연합에 살고 있는 알렉스 그린 (Alex Green)의 눈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범죄자들은 아무도 없다. 한 범죄자가 잡혔고, 죄의 경중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다. 북부연합의 법정은 잔혹하지만 또한 공정하다. 그 범죄자를 기소하기 위한 최고의 증거가 바로 알렉스 그린이고, 한 번도 잘못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인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3.4점으로 썩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 The Daughter of the Heavenly Spirit
'The North', 'The Siege of The Paradise' 두 작품을 낸 Andrey Butorin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두 번 째 작품이다. 2012년 12월에 발간되었다.
전작의 주인공인 사미족 나나스와 그의 아내가 된, 'The Daughter of the Heavenly Spirit'라 불리는 나디아 부디나 (Nadia Budina)에게 평온한 삶이 찾아온다. 하지만 나디아 부디나는 그녀의 아버지가 죽은 곳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한편, 'Yarchuk' 이란 자가 나타나 무르만스크에 위치한 'Vidyayevo'란 곳에 있는 잠수함 기지에 남아있는 보물들을 찾자며 접근해 온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
콜라반도 무르만스크 지역의 지도 및 등장지역
평점은 5점 만점에 3.9점으로 나쁘진 않지만 전작들에 비해선 아쉬운 편.
  • Beyond the Horizen
'Towards the Light', 'Into The Darkness' 두 작품을 낸 Andrey Dyakov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세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1월에 발간되었다. 일러스트를 보면 물 위에 항공기 한 대가 떠 있는 것이 보인다.
전작의 주인공 중 하나이자 숙련된 스토커 타란은 'Alpheios'라 명명된 프로젝트를 발견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쩌면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의 표면을 정화하고, 생존자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은 여전히 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립된 역들을 정복하려는 베건 임페리움 (vegan imperium)에 맞서는 세력들은 타란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하지만 타란의 생각은 다르다. 타란의 목표는 그가 데리고 있는 두 아이, 글렙과 오로라(Aurora, 그리고 그의 편이 되어 줄 친구와 동료들을 자신의 여정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부터 시작하여 극동의 도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수평선을 넘는 거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등장인물들의 러시아 내 이동경로
등장인물들의 전체적인 이동경로. 카스피해-페르시아만을 거쳐 대한해협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것이 눈에 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흔한 세계일주
러시아 극동부 프리모르스키 지방 내 이동경로
평점은 5점 만점에 4.4점을 받았다.
  • The Right to Life
'The Right to Force' 를 쓴 Denis Shabolov의 두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네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3월에 발간되었다. 펜자 주 세르돕스크 외에도 키예프 주, 모르도바 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펜자 주 세르돕스크의 지하철에서 살고 있는 다닐 도브리닌(Danil Dobrynin)과 그의 동료들은 세르돕스크에 몰아닥치는 폭풍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폭풍우가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심지어는 당장이라도 그들의 피난처가 무너져 버리고 말 것이다. 그들은 '살기 위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러시아 펜자 주 코미 공화국(Republic of Komi)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 Abode of Dreams
'Beneath the Hell'을 쓴 Andrey Grebenschikov의 두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다섯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4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메트로를 배경으로 하기에, 전작과는 독립된 이야기로 추정된다.
핵전쟁 이후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같은 물건들은 더 이상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스크바 메트로 9호선 '불바르 드미트리야 돈스코보'역의 사업가, 알렉산드르 쿠즈네조프(Aleksandr Kuznetsov)는 이런 물건들을 이용한 '골동품 장사'로 큰 성공을 거둔다. 덕분에 그의 조카이자 후계자인 어린 소녀 닉(Nick)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누가 죄인인가? 그에 대한 대답이 한 작은 블랙박스 속에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 Cat And Mouse
'The Ghost Station', 'The Kingdom of Rats' 를 쓴 여성 작가 Anna Kalinkina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여섯 번 째 작품이다. 2013년에 5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어떤 세력들에도 속하지 않는 외딴 곳에 한 여자가 혼자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한 괴짜를 만나게 되고, 보상을 조건으로 그 괴짜의 일을 돕기로 한다. 고양이와 쥐의 운명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3.1점을 받았다. 작품을 낼 때마다 평점이 떨어지고 있다.
  • Rublevka
어두운 터널(Dark Tunnels) 3부작을 완결한 세르게이 안토노프의 새로운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일곱 번 째 작품이다. 2013년6 월에 발간되었다. 일러스트에 피라미드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집트와 관련된 이야기로 추정된다.
인류의 역사를 주름잡았던 고대 이집트 제국. 이집트의 지배자는 자신을 살아있는 신으로 선포하였고, 수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
시간이 흐른 후, 지구는 핵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되었다. 하지만 그 살아있는 신은 자신의 힘과 권력을 포기하지 않았다. 과거 러시아 부자들이 모여 살던 지역, 루블레스카(Rublevka)에서 피라미드가 인류 전체의 역사를 비웃듯이 솟아오른다. 이제 과거에 으스대던 부자들, 빛나던 연예계 스타들, 그 외 권력을 가졌던 모든 이들은 새로운 파라오의 의지 앞에 무릎꿇어야 할 것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 'Rublevka-2. The Island of the blessed(2014.08)'가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8점으로 어두운 터널 3부작에 비해선 낮은 편.
  • Standing At The Door
Olga Shvetsova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여덟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7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주에 있는 주콥스키 (Zhukovsky)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으로 붕괴된 세계에서 벙커만큼 중요한 건 없다. 피난처이고, 집이기도 하면서 또한 요새이기도 하다. 그런 벙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세계를 둘로 나누는 존재, 바로 벙커에 달려 있는 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세계'와 '위험한 세계'의 경계에 있는 한 남자가 세계를 둘로 나누는 그 문 앞에 서 있다.
후속작으로 'Nobody(2014.12)'가 있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2.9점으로 낮은 평을 받고 있다.
  • Dark Target
'The Medics'를 쓴 세르게이 자이체프(Sergey Zaitsev)의 두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서른 아홉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8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주에 있는 주콥스키 (Zhukovsky)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전작 The Medics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추정된다. 일러스트 내에 사람들이 스키를 착용한 채 눈 위를 걷고 있는 것이 보인다.
치명적인 유전병, 'bystryanki'가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창궐한 이후, 누군가에 의해 수상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하의 비밀 군대를 창조해내어,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 자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유전자를 조작하고 변이시켜, 돌연변이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 From the depths
'Murancha'를 쓴 Ruslan Melnikov의 두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마흔 번 째 작품이다. 2013년 9월에 발간되었다. 스베르드롭스크(Sverdlovsk), 타타르 공화국의 카잔(Kazan), 페름(Perm) 시, 모스크바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러스트의 등장인물은 전작의 표지에 나오는 인물과 동일한 자로 보이지만, 이 작품은 전작의 후속작이라기보단 스핀오프 격 작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령과의 대화, 끝없는 미로, 지하의 괴물, 지하에서 자라는 나무, 썩어가는 시체들의 바다... 이 모든 것의 근원지는 지옥의 심연에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법 따윈 포기하고 미쳐버러야만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스베르드롭스크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 Crimea
니키타 에버린(Nikita Averin)이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41번째 작품이다. 2013년 10월에 발간되었다.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지금은 러시아 땅인가?
크림 반도와 흑해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었고, 돌연변이들이 활개치고 있다. 하늘은 무자비하게 불타는 태양과, 생명체들을 맹렬히 공격하는 갈매기들이 장악한지 오래이다. 바다는 파괴된 배와 쓰레기로 가득차 있고, 잠수함 기지에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남자가 위험한 모험에 나선다.
후속작으로 'Crimea-2(2014.09)'가 있다.
크림 반도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 Blind
드미트리 에르마코프(Dmitry Ermakov)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42번째 작품이다. 2013년 11월에 발간되었다. 조지아 공화국의 관광자원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뉴 아토스 동굴(New Athos Cave)을 배경으로 한다.
동굴은 태양과 바람이 없다. 눈과 비도, 그리고 낮과 밤도 없다. 동굴에 있는 건 그저 버섯, 곰팡이, 그리고 '돌의 꽃'이라 불리는 곡석(helictite) 뿐이다. 동굴에서는 식량도, 의류도, 도구도 얻기가 쉽지 않다. 동굴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핵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자들은 춥고 돌투성이에 암흑과 침묵만이 가득 찬 동굴을 그들의 피난처로 선택했다.
압하지아 뉴아토스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3.2점으로 그리 좋지 않다.
  • Dusk at the end of the tunnel
메트로 유니버스의 43번째 작품으로 2013년 12월에 발간되었다. 특정 작가가 쓴 작품이 아니며, 뱌체슬라프 바쿠린(Vyacheslav Bakulin)이라는 편집자가 메트로 유니버스의 단편작들 중 엄선된 작품들을 엮어 발간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 Snow Leopard
Tagir Kireev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44번째 작품으로 2014년 1월에 발간되었다. 러시아에 속하는 타타르 공화국의 카잔(Kazan)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타타르 공화국의 주 종교가 이슬람인 만큼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책 표지에 나오는 건축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카잔 크렘린 내에 있는 '쿨-샤리프' 모스크이다.
카잔 지역의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 Meter
이고르 오시포프(Igor Osipov)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45번째 작품으로 2014년 2월에 발간되었다. 러시아 스몰렌스크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스몰렌스크는 핵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돌무더기만 쌓인 도시로 전락하였다. 하지만 사람에겐 폐허가 된 땅을 복구하고 그들의 집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인내심이 있다.
스몰렌스크 시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2.6점으로 좋지 않은 평을 받았다.
  • Sisters Of Sorrow
'Beneath the Hell', 'Abode of Dreams'를 쓴 Andrey Grebenschikov의 세 번째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46번째 작품이다. 2014년 3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외에도 예카테린부르크, 페름 시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스베르드롭스크 및 페름 시 지도와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으로 좋지 않은 평을 받았다.
  • Mutant
'The North' 3부작을 완결한 Andrey Butorin의 새로운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47번째 작품이다. 2014년 4월에 발간되었다. 러시아 볼로그다(Vologda)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만일 당신이 어느 빽빽한 밀림에 들어서게 된다면, 당신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왜 내가 여기 있는지'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당신은 단 두가지 감정만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공포'와 '공격성'. 당신이 성자이든 죄인이든 아무 상관없다. 밀림에 들어선 자에겐 단 한가지 사실만이 존재한다. 당신이 '돌연변이'라는 것.
러시아 볼로그다 지역 지도와 현황
후속작으로 'Underground Doctor(2016.01)'가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을 받았다.
  • The Road of Steel and Hope
Dmitry Manasypov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48번째 작품이다. 2014년 5월에 발간되었다. 러시아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의 오렌부르크, 사마라 시를 주 배경으로 한다.
사마라 시는 안개로 가득차 있고, 오덴부르크의 초원은 불타오르고 있다. 도시로 향하는 길은 어떠한 즐거움도 존재하지 않으며, 수 많은 시련이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하지만 방랑자에 대한 시험을 이겨낸다면, 당신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왜 여기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길에 어떠한 장애물이 솟아있던 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길의 끝에서 희망의 신기루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오렌부르크 및 사마라 시 지역 지도와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을 받았다.
  • The Owner of Yauza
The Ghost Station, The Kingdom of Rats, Cat and Mouse 세 작품을 쓴 여성작가 Anna Kalinkin의 새로운 작품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49번째 작품이다. 2014년 6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다.
끔찍하고 이해할 수 없는 수 많은 존재들이 모스크바의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 존재들에 대한 수 백여개의 이야기 중 특별한 것이 하나 있다. Yauza 강에 살고 있는 한 흉측한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2.1점으로 메트로 사이트 내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 Born to crawl
Victor Lebedev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50번째 작품이다. 2014년 7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이 모스크바를 휩쓸어버린 후, 생존자들은 햇빛이 차단된 콘크리트 아래에서 우울하게 살고 있다. 이제 하늘은 인류에겐 영원히 허락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가 그렇다고 단언할 수 있겠는가? 하늘을 향한 희미하고 닿을 수 없는 꿈의 기회가 갑작스럽게 주어진다면...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2.2점으로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 Rublevka-2. The Island of the blessed
어두운 터널 3부작과 'Rublevka'을 발간한 세르게이 안토노프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51번째 작품이다. 2014년 8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하며, 특이하게도 전작 'Rublevka'의 주인공 'Yuri Kornilov'와, 어두운 터널 3부작의 주인공 아나톨리 톰스키 두 주인공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의 평가를 받고 있다.
  • Crimea-2
'Cremea'를 발간한 니키타 에버린(Nikita Averin)의 두 번째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52번째 작품이다. 2014년 9월에 발간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크림 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크림 반도는 가면 갈 수록 살기에 흉악한 지역이 되어 가고 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배반자가 되는 현실 속에서, 크림 반도의 생존자들은 이게 다 'Listonosh(Листонош)'라 불리는 클랜 때문이라며 불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사크(Cossack)인으로 이루어진 순찰대가 과거 크림 칸국의 궁전이 있던 황무지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크림 반도 지역의 지도 및 현황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의 평가를 받고 있다.
  • Apostate
Elon Demidov, Evgeny Shkil 두 작가의 공동 집필작으로, 메트로 유니버스의 53번째 작품이다. 2014년 10월에 발간되었다. 러시아 로스토프 (Rostov) 지역의 타간로크(Taganrog) 시를 주요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은 인류의 죽음 뿐만 아니라 인류의 신, 가치, 세계 등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마저 앗아갔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 또한 그 희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핵전쟁이 끝나고 몇십 년의 시간이 지난 뒤... 아조프 해(Sea of Azov)와 맞닿은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어딘가에 고대 스파르타의 전통을 간직한 곳이 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곳은 어쩌면 새로운 인간성의 여명이 떠오를 곳일지도 모른다.
로스토프 지역의 지도 및 현황 지도를 보면 고대 스파르타의 상징이 그려져 있는 지역이 보인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의 평가를 받고 있다.
  • The Children's Crusade
'Roots of Heaven'을 집필한 Tullio Avoledo의 두 번째 작이며, 메트로 유니버스의 54번째 작품이다. 2014년 11월에 발간되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Milan) 지역을 주 배경으로 한다.
이탈리아 밀라노는 핵전쟁으로 파괴되었고, 생존자들은 지하철로 대피하였다. 하지만 지하철은 핵전쟁이 만들어낸 결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핵전쟁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들이 밀라노 시를 완전히 장악하였고, 방사능과 그 밖의 여러 위험들이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절망적인 십자군을 결성한다. 과연 그들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역사는 반복되고 말 것인가?
이탈리아 밀라노 지하철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여기서부터는 메트로 사이트에 등록되어있지 않아 평점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
  • Nobody
'Standing At the Door'를 집필한 Olga Shvetsova의 두 번째 작이며, 메트로 유니버스의 55번째 작품이다. 2014년 12월에 발간되었다. 모스크바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모스크바 메트로의 노선 및 세력 분포도
작품 뒷표지에 나오는 모스크바 지역 지도 모스크바 메트로 외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Code of Beast
Cyrus Ilarionova가 쓴 메트로 유니버스의 56번째 작품이다. 2015년 1월에 발간되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노브고로드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동물적 본성은 잠들어 있다. 몇몇 사람들은 이러한 동물적 본성을 깨워보려고 시도했으며,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규칙에 따라 그것은 '과학의 승리', '안전함', '효율적임', '인간에게 필요함' 등의 미사여구로 설명되었다. 하지만 '최고급 비밀'로 분류된 몇몇 부분들은 이 동물적 본성의 정보에 대한 더 많은 비밀들을 숨기고 있다.
핵전쟁이 시작되자, 이러한 '동물적 본성'의 실험체들은 과거의 세계와 함께 대부분 죽었다. 하지만 모두 죽은 것은 아니다. 핵전쟁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면서, 통제력을 잃은 동물적 본성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품 내 등장지역을 보여주는 지도
설마 수인?
  • The Last March
'Ice Prison'을 쓴 Igor Vardunas의 두 번째 작이자, 메트로 유니버스의 57번째 작품이다. 2015년 2월에 발간되었다. 남극대륙에서부터 노르웨이령인 스발바르 제도까지 방대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핵전쟁 후 마지막으로 남은 러시아 핵잠수함에 탄 사람들은 파괴된 인간성을 회복할 만병통치약을 찾기 위해, 지구를 반 바퀴 도는 무모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남극의 어느 지역에서 내린 그들은 그곳에서 아무런 구원의 신호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인간이 살아있는 한, 희망 또한 여전히 살아있다. 핵전쟁으로 파괴된 세계가 또 다른 위협에 직면해 있는 이 때, 스스로를 '이반 뇌제(Ivan the Terrible)'라고 칭하는 핵잠수함 사람들은 승리와 귀향의 희망을 안고 다시 장대한 항해를 시작한다.
남극대륙에서부터 스발바르 제도까지의 항해경로
스발바르 제도의 지도

2.4 게임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
위 게임의 후속작으로, 원작과는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 메트로 2033 보드게임

3 관련 설정

3.1 등장인물

3.2 세력 및 단체

3.3 주요 역 및 지점

아래의 역 및 지점들은 소설에서 나온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오스탄키노 탑 이후의 항목은 아르티옴이 가지 않은 곳이다.

아래는 게임에서만 방문하는 역 및 장소들이다.

3.4 돌연변이/괴현상

4 배경 지식

4.1 세계관

2013년의 세계적 전쟁[9]으로 인해 세계 곳곳의 대도시에 핵폭발이 발생한다. 모스크바 역시 전쟁에 휘말려 핵 공격을 당하고, 시민들은 모스크바의 방공호인 모스크바 지하철로 피신한다. 전쟁으로 정부라는 개념 자체가 소멸해 전쟁이 끝나고, 피신한 생존자들은 지상으로 다시 나오려 하지만 지상은 방사능, 생화학병기 등으로 극도로 오염되어 있어 생존이 불가능했고, 핵겨울이 찾아와 온통 꽁꽁 얼어버렸다. 결국 인류는 지상에서 추방당하고, 지상은 이 혹독한 환경이 낳은 돌연변이들이 지배했다. 결국 생존자들은 몇 달을 버티기 위해 만들어진 모스크바 지하철에 영구적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이렇게 지하에 살아남은 곳은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민스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도 확인되었으며 러시아 밖으로는 이탈리아영국이 확인되었다. 런던 지하철항목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런던 지하철은 매우 복잡하여 모스크바 못지 않게 지하도시가 형성되기 알맞은 구조다. 사실 워낙 버려진 역들도 많은 덕분에 오늘날 메트로 유니버스의 분위기를 체험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로케이션이기도 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상에서 운좋게 핵폭발을 피한 생존자들은 지하철이 아닌 도시 외곽으로 도주해 살기도 했다. 이 중 확인된 인원은 NBC 방호 시스템이 갖춰진 전차 승무원들인데, 이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은 외곽에서 다른 생존자들과 만나 천막촌을 이루고 나름 잘 살아갔다. 이들은 무전으로 자신들의 상황을 계속 알렸으며, 농사에 성공하여 곡물을 추수하기도 하고 두 명의 "비교적 정상적인" 아이들도 얻었다. 그러나 2년 후 이들의 무전 연락이 끊어지고, 그들의 생사여부는 알 길이 없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레인저 스테판은 여러 척의 러시아 전략원잠들이 핵전쟁에서 살아남았으며 그들 중 일부와 라디오로 교신도 했다고 말한다.[10]

그리고 20년이 지난 2033년부터 한 베데엔하 출신 청년의 여정으로부터 본격적인 메트로 유니버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34년에 와서는 핵겨울이 점점 끝나가는 징조가 보인다. 눈과 얼음이 녹고 기후가 따뜻해 지고 있다. 이따금 구름 사이로 햇빛도 비치고 비도 내리기 시작했다. 대기는 여전히 오염된 상태지만...[11]

4.2 생활

  • 인구
소설 및 게임 메트로 2033의 아르티옴의 대사에선 메트로에 4만 명 가량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역에 몇백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신생아의 출산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죽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인구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환기
메트로를 지상과 밀폐하면 지상의 방사능이나 오염물질이 유입될 일이 없어 안전하겠지만 대신 환기가 되지 않아 질식사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환기를 해야 하는데, 어디서 하는가? 기존의 지하철 환기구를 이용한다. 역 차원에서, 혹은 개인이 필터를 설치하고 유지보수한다. 보통 환기구의 위치는 비밀에 부쳐진다. 막 공개했다가는 나쁜 마음을 품은 누군가가 환기구에 영 좋지 않은 짓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기가 신선하진 않은 모양.
  • 식량과 마약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량은 이끼와 쥐고기이며, 조금 더 상황이 좋다면 버섯과 돼지고기가 있다. 더 상황이 나은 경우 닭도 있다. 그러나 계란은 비교적 귀하다. 계란은 닭을 번식시키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먹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가장 귀한 식품은 온실에서 재배하는 채소로, 주로 키우기 쉬운 토마토와 감자가 있다. 세바스토폴스카야에는 온실이 있어 이러한 채소들을 자주 먹지는 못하더라도 가끔 사기 증진을 위해 요리해서 먹는다. 그 외에 비타민은 전쟁 전 비축해 둔 비타민제로 보충한다. 침수된 역에서는 물고기나 돌연변이를 잡아먹기도 한다.
가장 흔한 음료수는 물이다. 질병이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수 필터로 거르고 끓인 다음 마신다. 차 역시 존재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진짜 '차'는 정말 귀한 날에나 맛볼 수 있고, 보통 베데엔하에서 생산하는 버섯과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버섯 차가 유통된다. 술은 버섯으로 만든 자가 양조주가 생산된다. 그러나 역시 가장 귀한 음료는 스토커들이 지상에서 가져 온 술, 특히 위스키다.
마약 역시 존재한다. 담배와 물담배가 존재하며, 독버섯을 섭취해 환각 효과를 느끼기도 하는 듯. 주인공 아르티옴은 두르라는 마약을 접한다.
  • 자원
아무리 상황이 시궁창이지만 메트로에서는 여전히 생산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수공업이다. 생산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에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의 생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산을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한 법이다. 새로 자원을 채광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니 메트로의 역이나 터널에 있는 자원, 또는 지상에 있는 자원을 가져와 사용한다. 레일의 금속과 침목, 가동하지 않는 열차에 있는 전등, 각종 부품, 손잡이, 외벽, 유리, 바퀴, 전력 장비 등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이자 가장 널리 쓰이는 자원이고 지상으로 나갈 수 있으면 지상에 나간다. 메트로 내에서는 장작을 쉽게 구할 수 없으므로 지상에 나가서 나무를 해 오거나 주워 오며, 그 외에도 다양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많은 자원이 계속해서 메트로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 광원
지하라는 환경 때문에 지상의 햇빛 같은 광원이 없다. 어둠 속에서 살아가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으므로 어둠을 밝힐 광원이 필요하다. 터널을 이동하거나 어두운 곳을 밝힐 때 쓸 개인용 광원은 보통 배터리로 켜지는 회중전등, 손전등이 널리 쓰이며 아르티옴에게 선물한 버튼으로 자가 발전을 하는 전등도 찾아볼 수 있다. 배터리를 구할 수 없거나 전등이 없다면 어쩌겠나. 어두운 대로 살아야 한다. 물론 장작이 있다면야 을 피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전등에 비해 위험하고 빛의 범위도 넓지 않으므로 횃불은 잘 쓰지 않는다. 무엇보다 많은 역들이 화재 때문에 불을 피우는 행위를 경계하기 때문에 횃불을 들고 다니면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니 전등을 구하는 편이 낫다.
개인적인 광원 말고 역 같은 시설을 밝히는 광원도 필요하다. 역이라는 공간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전등이나 모닥불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보통은 전력이 얼마 들지 않는 비상등을 사용하며, 사정이 나은 역이라면 밝은 전등을 키거나 수은등을 밝힌다. 더욱 부유한 폴리스 같은 역의 경우 수은등을 밝히는데, 어둠에 익숙해진 메트로 사람들은 이러한 수은등의 밝기에 적응하지 못하므로 눈을 가리고 다니거나 선글라스를 쓴다.
  • 전력
전력의 대부분은 광원으로 소비되지만 그 외에도 모터 궤도차나 전화 같이 전력이 필요한 장비를 써먹기 위한 전력이 필요하다. 보통 지하수를 이용한 수력 발전이나 화력 발전을 통해 공급하며 역마다 그 방법은 제각각이다. 메트로 2034의 배경이 되는 세바스토폴스카야 역의 경우 순환하는 지하수에 수차를 띄우는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며 전선을 연결해 근처 한자동맹에까지 수출한다. 정 전력이 없다면 사람의 힘으로 발전하는 발전기 같은 것을 이용해도 된다. 일단 기술자만 있으면 전력 공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보건
워낙 환경이 환경이다 보니 의술이 곧 해당 역의 번영과 직결된다. 가난한 역은 의료 시설이 빈약하고, 잘 사는 역은 전문 의사와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 한자동맹 같이 부유한 세력은 심지어 현대적 의료장비와 PC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아무리 전문적인 의술이 있다고 해도 혹독한 환경에서 새로 발생한 질병(특히 전염병)이 터지면 막기 힘들다. 이 때문에 도저히 퍼지는 질병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역을 격리시키고 화염방사기로 물건과 사람 모두 소독해 버리기도 한다. 메트로의 청소부인 오르도가 이 역할을 맡는다.
  • 경제
돈은 그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전쟁 이전에 생산된 5.45×39mm탄이 화폐로 사용된다. 5.45탄 하나가 있으면 장약을 뽑아 모래, 톱밥 등을 섞어 양을 2배로 불린 후 반으로 나눠 빈 탄피에 담은 다음 탄두를 결합시켜 두 개의 재생 총알을 만들 수 있다. 당연하지만 재생 총알은 화폐로 사용할 수 없다. 5.45탄은 말 그대로 돈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필요하다. 식품을 살 때도, 무기를 살 때도, 기타 다른 생필품이나 통행료를 낼 때도 5.45탄으로 지불한다.
  • 정치
최초에 각 역은 각각 고유의 세력으로 발전했으나 사상적, 이념적, 경제적 이유로 몇 역끼리 연합을 이루고 세력이 형성되었다. 각 세력은 고유의 문화와 제도,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세력들 간에는 무역, 교류, 전쟁, 협정 등 현재 세계 정세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은 다 발생한다. 다만 어떠한 세력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 역들도 존재한다.
  • 교통
철로가 온전한 곳 끼리는 철로를 활용해 이동을 한다. 핵전쟁 전에 만들어진 지하철 차량은 전기 문제로 운영이 어렵고, 엔진이나 모터가 달린 궤도차를 사용하며 이 마저도 어려우면 수압식 철도를 사용한다.
궤도차가 없거나 모종의 이유로 철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별 수 있나, 걸어야 한다. 걸어 갈 땐 지하철 이동방향에 맞춰 가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으며,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반드시 죽는다는 미신이 있다.
터널이 붕괴하거나 기타 이유로 터널 사용이 불가능 하다면 관리 보수를 위해 만들어졌던 인부 전용 샛길이나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환풍구 등의 루트가 있지만 이건 한정된 곳에만 존재한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지하 루트가 사용 불가능하고, 반드시 목표지점에 가야겠다면 마지막 선택지는 지상 루트. 지상은 방독면과 방호복 없이 살 수 없는데다 위험요소들이 득실거리기에 최후의 선택지이다.
  • 군사
각 역들과 세력들은 자위와 치안 유지 등을 위해 군사 조직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부분 남자는 총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정말 상황이 막장인 곳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부 총기 사용법을 배우게 한다. 다만 이렇게 형성된 조직은 어디까지나 민병대 수준이며, 본격적인 규격화된 군사 조직은 다른 세력과 전쟁을 겪었거나, 겪고 있거나, 겪을 예정인 큰 세력들이 보유하고 있다.
가장 흔히 쓰이고 유통되는 무기는 칼라슈니코프(AK)로 AK-74, AKS-74U 계열이 가장 흔하며 AK-47도 일부 쓰이나 AK-74보다는 고물 평가를 받는다. 그외의 무기로는 PKP 페체네크 기관총과 SVD 드라구노프가 등장한다. 권총은 마카로프토카레프가 주로 등장하며 스테츠킨 자동권총도 고급무기로 소수 등장한다. 매우 희귀하게 서구권 무기도 있는 편인데 대표적인 예시로 '사라진 태양'에 등장하는 FN F2000이 있다. 그 외에 메트로의 장인들이 생산한 각종 가내수공업 무기들이 유통된다. 화염방사기 또한 메트로에서 은근히 자주 접할 수 있는 무기인데, 주로 돌연변이 격퇴 및 소독용으로 사용된다. 티미랴젭스카야에서 몰려든 쥐떼들을 사뵬롭스카야의 보초가 퇴치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대부분 메트로의 군사력은 보병으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일부 대규모 세력들은 장갑열차같은 기갑 병기도 생산해 배치하고 있다.
  • 유통
최초의 메트로 생존자들은 전쟁 전 비축해둔 물자로 얼마간 버텼지만, 이 물자들은 오래가지 못하였고 결국 대부분 역들은 자체적으로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거나 약탈하여 충당해야 했다. 이후 세력권이 형성되고 물류 교류가 시작되자 무역이 활성화되었고, 고립되지 않은 역들은 무역을 통해 서로 남는 물자를 팔고 부족한 물자를 사들여 극심한 물자부족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메트로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물자[12]에 대한 수요가 생겼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지상으로 올라와 필요한 물자를 가지고 와야 했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메트로의 생존을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했으며, 가장 잘 훈련된 실력있는 사람들만이 이 임무를 맡았다. 이들은 스토커라 불린다. 스토커가 가져오는 지상의 물건은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 예술/문화
메트로에서는 생존 자체가 가장 큰 문제인 만큼 의식주 이외의 영역인 예술, 문화활동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다. 하지만 몇 부유한 역들은 과거의 예술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구 문명의 흔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기기에 책은 매우 고가에 거래되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글공부를 시킨다. 이러한 문화 보전의 중심지는 다름아닌 폴리스로, 마지막 남은 인류 문화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폴리스의 역에는 서점이 여러 군데 있고 신문도 발행하고 있다.
베데엔하 또한 문화와 예술을 중시하는 역이라 역에 있는 2개의 시계를 신성시하고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고 있다. 또 각종 도서들을 사들여 구비해놓기 때문에 아르티옴이 지식이 풍부해질 수 있었다. 라틴어를 아르티옴이 배울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베데엔하의 정신 덕분.
게임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붉은 라인에서 볼쇼이 쇼가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4.3 현존하는 물자

  • 물: 지하에 흐르는 지하수를 정수 필터로 거르고 끓이는 식으로 정화해서 구할 수 있다. 물론 그냥 마시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랬다가는...
  • 버섯: 버섯을 기르면 얻을 수 있다. 빛이 없어도 잘 자라고 기르기 쉬운 편이라 메트로의 주요 식량으로 쓰이고 있다. 누가 가져와 들였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역 사람들의 단백질을 책임지고 있다. 메트로 2033에서 나온 바로는 거름으로 대변을 사용하는 듯하다.
  • 이끼: 습한 역에서 피어나며, 이것을 떼어 내 얻을 수 있다. 버섯을 기를 수 없는 역에서 먹는 최후의 식량. 버섯을 기르는 역이더라도 그 양이 충분하지 못하면 이것을 같이 먹는다. 일종의 구황작물 취급인 셈.
  • 쥐고기: 메트로에 서식하는 쥐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이 어느 정도 생산되는 역의 경우 혐오스러워서, 혹은 굳이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서 잘 먹지 않지만 돼지, 닭 등의 가축이 얼마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 훌륭한 육류다.
  • 돼지고기: 가축으로 기르는 돼지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베데엔하 역 사람들이 모스크바 초토화 전에 지상에 전시되어 있는 돼지를 끌고 내려와 전 메트로에 퍼졌다.
  • 닭고기: 매우 적은 양만 생산되기 때문에 돼지고기에 비해서 제법 귀하며 비싸다.
  • 차: 정말 귀한 물자로 지상에서 가져와야만 한다. 특별한 날에나 운 좋게 맛볼 수 있다.
  • 버섯 차: 베데엔하에 가서 구입하거나 상인에게 사서 구할 수 있다. 버섯을 잘게 썰고 거기에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혼합물로, 사실 따지자면 차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소설에선 사람들은 자랑스럽게 차라고 말하면서 잘 마신다고 언급된다.
  • 자가 양조주: 버섯과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맛은 썩 좋은 편은 아닌 듯. 당연히 진짜 술보다 싸다.
  • 위스키, 보드카 등의 술: 지상에서 가져와야만 한다. 메트로 내에서는 생산하지 못해서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 돌연변이들: 메트로:라스트 라이트의 베니스에서 새우를 먹거나 트레일러에서 돌연변이가 일반인에게 도축당하기 직전으로 되는등... 여러가지로 대우가 안좋은 돌연변이들은 고기용 가축이나 여러가지로 사용된다.
  • 담배: 담뱃잎과 피울 도구만 존재한다면 만들 수 있다. 지상에서 가져올 수도 있다. 담뱃잎은 흔한 편은 아니지만 메트로 여기저기서 피워대는 것을 볼 수 있다. 세바스토폴스카야의 이스토민 역장도 담배를 주구장창 피워댄다.
  • 전등: 당연히 메트로에서는 생산할 수 없고 지상에서 가져와야 한다. 백열전등, 손전등, 회중전등, 수은등 같이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백열전등과 수은등이 더 귀하다.
  • 배터리: 메트로에서는 생산할 수 없고 지상에서 가져와야 한다. 전등 같은 전력이 필요한 장비에 전력 공급을 하기 위해 사용된다. 가격은 지상에서 가져온 물품치곤 비싸지 않은 편이다.
  • 발전기: 메트로에서 제작한것도 있고 지상에서 있던 것들을 가져온것도 있다.게임에서의 무기 헬브레스도 따지고보면 수동 발전기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레일건이고 미니건도 발전기로 움직이는 기관총,가격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제법 싼 편인것같다.
  • 노선도: 메트로 내에 있는 것을 쓰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새 종이에 그려서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여러 필기구를 동원해 치밀하게 장인정신으로 만들지 않는 한 퀄리티는 좋지 못하다. 메트로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필수다.
  • 총기: 지상에 있는 것, 메트로에 숨을 때 같이 들어온 것, 메트로에 있던 것이 가장 널리 쓰인다. 그 외에 장인들이 생산하는 가내수공업 무기들도 있지만 이런 무기들은 대부분 전쟁 전에 생산된 것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다른 사람과 돌연변이 같은 많은 위험 요소에서 자신이나 가족, 역을 지켜주는 소중한 물자다.
  • 탄약: 지상에 있는 것, 메트로에 숨을 때 같이 들어온 것, 메트로에 있던 것을 쓴다. 지상에서 더 구해오는 것 말고는 보급 수단이 없다. 희귀하기 때문에 기존 탄약에 톱밥을 섞어 2발의 재생탄으로 만들기도 한다. 메트로에서 총기의 탄약 역할 뿐 아니라 화폐로도 쓰이기 때문에 무척 중요한 물자다.
  • 탄피: 탄약을 쏘거나 탄약 안의 재료와 탄두를 모두 분리하면 얻을 수 있다. 별로 쓸모는 없어서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쓰인다.
  • 의복: 지상에 있는 것, 메트로에 숨을 때 같이 들어온 것, 메트로에 있던 것을 쓴다. 많은 사람들이 메트로에 처음 숨어들 때 입거나 가져온 옷을 가지고 생활하며 지상에서 더 가져오기도 한다. 일단 의복에 부족은 없는지 메트로에서는 옷이 없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 가구: 메트로에 있는 자원을 가지고 만들어서 쓴다. 지상에서 가져온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텐트 위주의 생활에서 많은 가구는 필요 없기 때문에 부족을 겪고 있지는 않다.
  • 도구: 메트로에 있는 자원을 가지고 만들어서 쓰거나 지상에서 가져온 것을 쓴다. 도구의 범위는 아주 넓으므로 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 방독면: 메트로에 있는 것을 쓴다. 오염 지역에 살지 않는 이상 굳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지상으로 나가는 스토커들이 주로 쓴다. 물론 스토커만 쓰라고 법으로 정한 것도 아니므로 누구든지 소지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할 능력만 된다면.
  • 보호복: 메트로에 있는 것을 쓴다. 메트로의 도시전설인 에메랄드 시티에서는 직접 개발해 쓴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독면보다 구하기 더 힘들고 생활하기 불편하므로 스토커를 제외하면 잘 입지 않는다.
  • 종이: 메트로에 있는 것, 지상에서 가져온 것을 쓴다. 기록용으로 많이 쓰이고 구하기 어렵지 않다.
  • 책: 메트로에 있는 것(소수)을 얻거나 지상에서 가져와서 구한다. 문명 보전을 중시하는 역이나 사람들, 독서광들을 제외하면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책을 사려는 사람의 수가 적지 않으므로 상인들이 많이 취급하는 물건이다. 그래도 메트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메트로 외의 세상을 보여주는 거의 유일한 매체이므로 원하는 사람은 많다.
  • 장작: 지상에서 가져오거나 메트로에 있던 것을 가져와 쓴다. 잘 타는 것이라면 뭐든 장작이 되므로 주로 레일의 침목이 장작으로 많이 쓰인다. 여담으로 스토커가 되기 위해서는 2년 간 지상에서 이 장작을 주워와야 한다.
  • 기름: 지상에 있는 것, 열차에 들어있던 것, 메트로에 있던 것을 쓴다. 대부분 난방용으로 이용되지만 장갑열차나 궤도차 같은 연료를 필요로 하는 장비를 쓰기 위해서도 쓴다. 그 외에 전력 발전용으로 쓰기도 한다. 무척 귀하므로 아껴 쓰는 게 좋다.
  • 그 외 물자: 대부분 지상에서 가져오거나 메트로에 있던 것을 쓴다. 만들어 쓰기도 하지만 만들기 힘든 물자들도 많으니까 지상에 나가야만 구할 수 있는 물자들도 있다. 만들 수도 없고 구할 수도 없고 구하더라도 메트로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물자(자동차, 곡식 등)는 단념한 상태다.

4.4 위험요소

메트로 유니버스를 현시창으로 만드는 요소 1등공신으로는 메트로와 지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뽑을 수 있다.

  • 전쟁으로 인한 오염
지상은 아직도 곳곳이 물을 끓일 만큼 강한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으며, 대기 역시 오염되어 있다. 지상에 맨몸으로 나가면 얼마 버티지 못하며, 방독면과 가이거 계수기가 필수다. 이 오염은 메트로 내부에도 곳곳에 침투해 있어 몇 지역은 살 수 없게 되었다.
  • 돌연변이
방사능과 독성물질은 기존의 생태계를 완전 비틀어 끔찍한 괴물들을 탄생시켰다. 이 돌연변이들은 무해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사납고, 인간을 공격한다. 돌연변이들은 지상에서 메트로를 침투할 뿐만 아니라 메트로에 거주하는 종도 있으며 돌연변이에게 완전히 삼켜져 거주 불가능해진 지역도 존재한다.
  • 메트로
메트로는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적이기도 하다. 패쇄된 구조로 인해 질병이 쉽게 퍼져나가며, 모든 생활에 필요한 자원을 제한시키고, 메트로를 항상 덮고 있는 어둠은 사람의 정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낡고 약한 지형은 붕괴되어 무고한 시민들을 그대로 생매장 시키기도 하며 지하수나 수원 근처의 터널은 침수되어 생존자들을 수몰시키기도 한다.
  • 심령현상
메트로에서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초자연적 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인간은 이런 현상에 삼켜져 그대로 절명하거나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현상은 죽은 자의 목소리. 작중에서는 이런 초자연적 현상을 가스로 인한 환각이나 돌연변이가 만들어낸 환영이라는 등 다양한 '좀 더 현실적인' 해석이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작중 등장인물의 입을 통한 발언이라 완벽한 해답이 되진 않는다.
혹자는 핵전쟁으로 인해 현실세계와 이계의 경계가 무너져버려서 그렇다고 주장한다. 한번에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죽자, 괴현상 아닌 괴현상이 탄생하고 말았다는데, 소설이나 게임에서 언급되는 유령들의 존재나 이상현상을 미루어 짐작하여 볼때 아주 완전히 틀린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죽은 자의 목소리야 말로 핵전쟁으로 인해 죽어나간 원혼들의 소리가 아니겠는가.
인간의 최악의 적은 단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메트로에서는 질서가 닿지 않는 곳이 많으며 이런 곳에는 노상강도와 범죄조직이 행인들을 노린다. 재해 앞에서도 정치질을 하다가 망한 나라들의 역사에서 배운 교훈이 없는 건지,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념 때문에 서로에게 총질을 한다. 심지어 사람을 잡아다 강제노동을 시키고 죽이는 악마 숭배자와, 행인을 잡아먹는 식인종까지 메트로 한 구석에 있다. 아니, 간단히 위의 다른 위험요소들을 보자. 전부 인간이 초래한 것이다.
  • 정보의 왜곡
메트로 내에서의 인구 이동은 드문 편에 속한다. 노선도에는 연결된 곳으로 나온 노선이 실제로는 이상현상에 잠식되었을 수도, 세력 다툼으로 이동이 금지 되어 있을 수도, 방사능, 돌연변이 등등 많은 요소들이 인구와 정보,상품의 이동을 방해하며 그 과정에서 상인들을 통해 각 역에 전파되는 정보가 왜곡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세바스토폴 역은 역 수뇌부의 의도적 정보 왜곡으로 메트로 2033 당시에는 다른 역에는 정신적 이상 현상 발생 구역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의해서 각 세력의 현재 세세한 상황 등을 알려줄 수 있는 신문이나 뉴스 등의 정보 매체가 없는 메트로[13]에서는 본인의 경험만이 믿을 수 있는 정보이다.

5 노선별 설명

5.1 1호선: 소콜니체스카야선

붉은 라인이 대부분 역을 점거하고 있다. 이 선에서 붉은 라인이 아닌 역은 폴리스 소속 역인 비블리오테카 이메니 레니나, 콜체바야선에 걸친 두 역, 그리고 붕괴되어 버린 보로비요비 고리역과 그 너머 있는 세 역들이다.

붉은 라인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큰 위험이 없는 라인으로 다만 뭐만하면 외지인을 처형으로 모는 붉은 라인 특성상..., 프레오브라젠스카야 플로샤티소콜니키 사이의 지상으로 노출된 교량만 제외하면 그다지 위험요소라고 말할 게 없다. 그나마 이 교량마저 포로와 죄수들을 동원시켜 양쪽으로 벽을 세우고 지붕까지 얹어 비교적 안전해 졌다.

붉은 라인이 형성되고 나서 대부분 역명이 공산주의 관련된 명칭으로 개명당했다.

5.2 2호선: 자모스크보레츠카야선

북쪽으론 소콜역까지, 남쪽으론 붉은 여단의 본거지인 압토자보드스카야까지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소콜 북쪽 보이콥스카야부턴 탐사되지 않은 역이며 압토자보드스카야는 다음 역인 콜로멘스카야와 이어주는 지상 다리가 박살나 버렸다.

독립 국가, 한자, 제4제국, 붉은 라인, 범죄 조직, 붉은 여단 등 가장 다양한 세력이 걸쳐 있는 라인 중 하나로, 미개척 지역을 제외하면 인간 외엔 그다지 위험요소가 없는 라인. 다만 파벨레츠카야는 거주지역이지만 여러모로 위험하다. 해당 문서 참고.

최북단에 있는 소콜-아에로포르트-디나모 세 역은 돼지와 닭을 키우는 메트로의 목축업 중심지로 역 뿐만 아니라 이 역 사이를 연결하는 터널들까지 전부 가축을 키우는데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키운 돼지와 닭, 그리고 그 부산물인 고기, 달걀, 가죽 등은 벨로루스카야를 통해 메트로 곳곳으로 유통되며, 덕분에 벨로루스카야는 생활이 넉넉하다. 뿐만 아니라 소설상으로 은행이 존재하는 역이다. 목축업뿐만 아니라 금용까지 막대한 영향을 가진다. 현실의 스위스로 비유되곤 한다.

5.3 3호선: 아르바트스코-포크롭스카야선

모스크바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선. 허나 양쪽 대부분 역들은 탐사되지 않은 미개척 지역이며 서쪽으론 키옙스카야, 동쪽으론 한자 소속인 쿠르스카야까지 총합 5역만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스몰렌스크카야, 키옙스카야는 아르바트 연합이라는 세력을 세우고 있다.

사실 키옙스카야역이 끝이 아니라 더 서쪽에 있는 파르크 포베디가 끝이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파르크 포베드와 키옙스카야 사이의 터널이 폭파되었으며, 파르크 포베디의 거주민들은 전부 죽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키옙스카야의 주민들은 이 붕괴된 터널쪽으로 삼엄한 보초를 세우는데...

5.4 4호선

5.5 5호선: 콜체바야선

순환선이다 보니 모든 노선을 경유하며, 모든 역들은 환승역이다. 따라서 역들은 무역을 통해 큰 부를 축적하였으며 서로 손을 잡고 한자동맹을 탄생시켰다. 덕분에 한 세력이 전체를 지배하는 유일한 노선이며 또한 버려지거나 파괴된 역 없이 전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다. 터널에도 별다른 위험요소가 없기 때문에,[14] 1. 한자동맹의 적이 아니고 2. 여권을 가지고 있으며 3. 거지가 아니라면 안전한 여행을 보장할 수 있는 노선이다. 원작 소설을 보면 노선을 따라 화물/여객 궤도차까지 운영중이니 말 다했다.

5.6 6호선

베데엔하, 알렉세옙스카야, 리시스카야 등의 역이 위치한 노선. 사람을 빨아들인다는 위험한 터널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그 외에 키타이 고로드 같은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역도 존재한다. 베데엔하 위쪽으로 검은 존재들이 출몰하다 보니 위험한 노선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일리치 광장 같은 전염병이 창궐한 역도 있는 노선이라 여러모로 안습. 다행히 전염병은 한자동맹이, 검은 존재는 베데엔하가 막고 있다.

5.7 7호선

1905 연합이 존재하는 노선. 제4제국의 푸쉬킨스카야, 트베르스카야도 지난다.

5.8 8호선

작중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노선.

5.9 9호선

폴리스부터 세바스토폴 쪽까지 이어져 있는 노선. 아르티옴이 이 노선을 타고 폴리스에 도착했다.

5.10 10호선

작중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노선.

5.11 11호선

작중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노선.
  1. 출처 : [6]
  2. 다만, 년도만 2034년일 뿐, 원작인 메트로 2034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3. 그나마 예전의 번역 상태가 개판 오분 전이었는데, 여러 번의 개정과 예전의 영문판 중역에서 전문 러시아어 번역가를 통해 그나마 나아졌다고 한다.
  4. 현재 접속이 되지않고있다. 대신 그 자료를 가진 분의 글을 대신한다
  5. 다르게 말하자면 미-러 간의 전쟁이 아니고 세계대전이었음을 간접적으로 공식설정임이 밝혀졌다.
  6. 그렇다 해도, 원작에서도 폴리스 위에는 바로 국방부 건물이 있어서 국방부 소속의 높으신 분들이 바로 이 곳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7. 물론 직접 읽을 수 있단 말은 아니다.
  8.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서쪽으로 약 55km(34마일)가면 있는 도시로, 핀란드 만의 코틀린 섬에 있다. 해군기지와 요새가 있다. 이곳은 러시아 혁명의 중심지였고 크론시타트 수병은 혁명의 1등 공신이었으나 폭압적인 전시공산주의의 횡포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볼셰비키는 이에 쇼크를 먹고 신경제정책(NEP)을 단행한다. 2차대전 당시에는 레닌그라드 공방전에서 큰 역할을 해내었다.
  9.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소개영상 #에서 보면 대략 이란이나 이라크쪽과 이스라엘쪽이 먼저 핵폭탄을 주고 받고는 다른곳에서 주고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00발정도의 핵탄두가 날아다녔다고 처음에 뜬다. 단 이건 작가공인은 아니다. 한국은 만주 쪽에서 터진 핵탄두 빼면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얻어맞는 게 안 보인다. 한반도를 비롯해 일본열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은 핵공격을 맞는 모습이 안나온다. 다만 한반도, 일본열도, 북아프리카 등은 핵공격 후 방사능 낙진의 영향을 받기 쉬워 보인다.
  10. 사실 아무리 세계적인 규모의 핵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지상에 있는 인류가 전멸하는 일은 없으며 곳곳에 수많은 생존자가 있기 마련이다. 산간 오지나 외딴 섬 등에서 자급자족 가능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곳들은 직접 핵공격을 받지도 않을테니 전쟁 전후로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11. 거기에 지상은 온갖 돌연변이들이 메트로 이상으로 득시글거리는 동네다.
  12. 배터리, 가구, 식기, 탄약, 무기, 의복 같이 메트로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물자들
  13. 폴리스에서는 예외적으로 신문이 발행된다. 다만 지하철에서 떠도는 소문을 다루는 기사들이 실리기 때문에 기사의 신뢰성은 안 봐도 비디오.
  14. 다만 터널에서 이동중엔 럴커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