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레이다에서 넘어옴)

1 RAdio Detection And Ranging; 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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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허공에다 전자파를 쏜다음, 어떤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반사파를 측정하여 탐지된 물체의 방향, 거리, 속도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본래 Radio Detection and Ranging (전파를 이용한 탐지 및 거리측정)의 약자이므로 대문자로 RADAR라 쓰는 것이 맞지만, 현재는 그 자체로 별도의 단어로 인정받는 경우도 많다보니 Radar라 쓰기도 한다.

Radar란 이름은 1941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는 RDF(Radio Direction Finder) 등으로 불렸다.[1]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최초로 사용했으며, 레이더의 존재 덕분에 영국은 물량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독일을 상대로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U보트와의 전쟁에서 수송선단에 레이더를 배치하자 언제나 먼저 U보트를 탐지해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태평양 전쟁 당시 우수한 레이더를 장비한 미국 전함들에 비해 일본해군은 레이더 장비가 없거나 엉망이었던 탓에 눈 뜬 장님마냥 두들겨 맞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드웨이 해전이다. 미국, 일본 양쪽다 기습적인 공격을 당했으나 일본은 그야말로 앉은 채로 당했지만 미국은 레이더 덕분에 어느정도 대비를 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요크타운은 1차 공격당시 침몰을 피할 수 있었다.[2]

덧붙여 일본군이 이렇게 얻어터진 이유는 일본군 자신의 병크 때문이기도 하다. 도호쿠 대학의 공학자들이 개발한 획기적인 지향성 안테나인 야기-우다 안테나를 미군, 영국군, 독일군은 2차대전 내내 엄청나게 써먹었으나 정작 일본군은 무시해버렸다. 자세한 건 일본군의 무기체계를 참조하자.

그 이전까지는 비슷한 장비체계조차 없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전쟁의 형태 자체를 바꾼 의미있는 발명품이기도 하다.[3] 그 이전까지는 적의 이동이나 탐지를 전적으로 사람의 감각(시각은 망원경, 소리는 청음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당연히 한계가 있었지만, 레이더 개발 이후로는 적이 언제 어디로 어떻게 오는지를 수십~수백키로미터 밖에서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그에 대한 군의 대처속도도 대폭 올라갔고 공격자와 방어자의 전술도 더욱 다양해졌으며 전쟁의 양상도 더욱 복잡하게 변해갔다.

기본적 원리는 말그대로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레이더와의 거리, 속도, 방향, 속력 등을 구분할 수 있으며,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태양빛이 물체에 쬐어 반사광이 사람의 눈을 통해 들어와 신경을 거쳐 뇌에서 판독하는 경우와 거의 동일하다.[4]

레이더 안테나에서 출력시 빵 하고 쏜 RF를 해당 물체가 부딪쳐 반사되어 다시 돌아오는 시간차를 계산하여 해당물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반사되어 돌아온 RF의 세기와 크기, 모양을 판독하여 고정된 물체인지 움직이는 물체인지, 움직인다면 이동속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F-22에 탑재된 레이더의 경우는 상세한 형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으며 이러한 기술은 하드웨어적인 게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것으로, 현재 대한민국과 미국의 차이는 20년 이상의 넘사벽이 가로막고 있다. 그리고 유럽 및 기타 선진국들에서도 도저히 미국을 따라올 수 없는 게 레이더이다. 그리고 그런 소프트웨어는 당연히 군사기밀이다. 20년후에는 따라잡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앞서나가겠지

스카이라이프 접시모양처럼 생긴 파라볼릭 안테나에서부터, 넓덕하게 생긴 평면주사안테나가 있고, 산꼭대기에서 해당범위지역을 커버하는 장거리 레이더에서부터 방공포 및 유도미사일을 위한 사격통제레이더, 전투기 및 항공기 코앞에 붙어 불가시거리의 상황을 알아보는 탑재레이더도 있다.

미국에는 OTH(Over The Horizon)라고 불리는 ICBM 및 전략핵병기 탐지용 초장거리 레이더가 있다. 해당 레이더의 경우는 방향이 고정되어있고 엄청난 출력으로 항시 감시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렇게 좋은 레이더지만 기본적으로 레이더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어디에 뭔가 있다 뿐이다. 즉 뭔지는 안 가르쳐 주고 당연히 적군, 아군을 구분할 순 없다. 아군인지 적군인지는 IFF를 통해 알아내고 민항기의 정보는 트랜스폰더 (X-Ponder 라고도 불림)를 통해 알아낸다. 사실 IFF의 민항기 탑재형이 트랜스폰더라고 볼수있다.

1950년대 말부터 미국에서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도록 하는 스텔스 비행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어 1970년대 말 이후로는 레이더의 RCS(Radar Cross Section : 레이더 반사 면적)의 값을 낮추기 위해 스텔스 비행기/선박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1.2 주파수 밴드

주파수 대역 참조.

1.3 레이더의 문제점

레이더는 자경단원의 횃불과도 같습니다. 어두운 밤중 주위를 밝게 비추지만 상대는 더 멀리서도 자경단원을 볼 수 있습니다.

ㅡ 팰콘4.0 얼라이드 포스의 메뉴얼 레이더 개념 설명 中

레이더는 '전파를 쏜다 -> 반사된 전파를 분석한다.'가 기본 원리이다. 즉 제아무리 좋은 레이더라도 전파를 일단은 쏘아야 하는데 적이 이 전파를 수집하는데 성공한다면 적에게 아군의 레이더가 작동중이라는 것을 알리는 꼴이다. 그리고 적이 그 전파의 특성을 분석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파인지'까지 식별할 능력을 갖췄다면 아군레이더는 적에게 아군의 행동을 완전히 까발리는 역할을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적이 쓰는 레이더신호만 잘 수집해도 적국의 전술기 활동사항, 미사일 기지 활동사항, 전함들의 활동사항 등등을 모조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5] 해군의 경우 함대에서 함정 한척을 차출하여 레이더를 켜고 통신기로 자신의 상태를 송신을 하면서 적이 있으리라 예상되는 곳으로 접근을 하고 다른 함정들은 뒤에서 무선침묵상태(레이더 Off,각종 통신기 only 수신모드)로 접근하는 전술도 있다. 이런 선두 함정을 보통 레이더 피켓이라고 한다. 심지어 먼저 공격받으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전 함대가 완전한 전자방사통제(EMCON A) 상태에서 ESM/소나 수신만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발광신호와 헬기 전령만으로 지휘통제를 유지하면서 목표에 은밀히 접근, 기습공격하는 전술도 있다. 보통 위치를 빤히 알고 있고 움직이기도 어려운 비행장 같은 지상 목표를 기습할 때 쓰는 전술이다.

현대에는 이를 막기 위해 주파수 도약 방식의 레이더가 일반화 되어있다. 초당 수십~수백번 이상 주파수를 왔다갔다 널뛰기 시키면서 상대방의 전파 수신기가 아군 레이더의 전파를 제대로 탐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 하지만 그만큼 짧게 끊어지는 신호를 탐지하는 수신기들도 발전하고 있다. 방패의 싸움은 끝이 없다.

또한 '전파쏜다 -> 반사된 전파를 분석한다.'가 기본 원리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반사되는 것은 모조리 관측 가능하다. 따라서 항공기에서 채프만 뿌려도 관측이 난해해진다. 심지어 철새 시즌에 철새들이 떼지어 몰려가도 이게 관측돼서 애를 먹인다. 특히나 하늘에는 작은 얼음알갱이나 물방울이 잔뜩 몰려 있곤 하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이미 1950년대부터 기상 관측에 레이더를 이용 중이다. 요즘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물체의 속력을 같이 분석해서 이를 피하는 방법 등을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일정 속도 이상, 예를 들어 새가 절대 낼 수 없는 속도를 내는 접촉물만 유효한 항적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표시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대응해서 또 항공기들은 탐지 됐다 싶으면 레이더에 90도 각을 준 비행코스를 그림으로써 레이더가 접근속도 0인 허위표적으로 인지하게 만드는 빔 기동(혹은 Doppler notch 기동)이란 전술을 개발해 펄스 도플러 레이더의 허점을 찔렀다. 일반적인 항공기라면 무조건 실속에 빠지는 저속으로도 비행할 수 있는 저속기, 예를 들어 AN-2를 이용한 침투전술 역시 동일한 취약점을 노리고 개발된 것이다.[6]

1.4 기타

레이더는 현대전에 있어서 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아주 중요한 장비이다. 아무리 강력한 힘이 있어도 발휘하기 이전에 파악해버리면 당연히 가만히 있을리 없으니..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이것만 보다가 죽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농담이 아닌 게 현대전에 있어서 레이더는 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소위 레이더에서 나오는 RF를 맞으면 새나 작은 동물, 사람은 엄청난 전자파에 익어버린다거나, 남성의 경우 y 염색체가 죽어서 딸만 내리 낳는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런 이야기는 주로 대형 대출력 레이더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애초에 이런 레이더는 대개 사람이 빔에 맞을 만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지도 않다. 참고로 Mythbusters에서 레이더로 칠면조 구이를 할 수 있을까 해서 위성 송신차량과, 배 레이더에 칠면조를 묶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둘다 구워지지 않았다.[7] 사실 레이더에서 나오는 빔 자체보다는 빔을 생산하면서 형성되는 X선 같은 방사선의 잠재적 위험성이 더 큰데, 이건 진공관 쓰던 시절에나 해당되는 이야기.

또한 레이더는 군용 뿐 아니라 민간용으로도 이용 중이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때문에 기상대에서는 기상관측에 레이더를 이용한다. 특히나 레이더에 반사될 정도면 물방울이나 얼음알갱이가 제법 커야 되고, 그럴수록 그 녀석은 비나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므로 눈, 비를 예측하는데 가장 정확한 관측자료가 된다.[8] 2015년 12월 현재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관악산 등 11개의 기상 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관측해서 분석한 영상을 볼 수 있다.[9][10] 이와 별도로 대한민국 공군에서도 각 공군 비행장의 기상대에서 기상 레이더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군공항에 보면 엄폐물로 잘 안 보이게 해놔야 될 것 같은 레이더 돔이 주기장 근처에서 눈에 확 띄게 서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바로 기상 레이더다.

참고로 웬만한 가정에도 한대씩은 있는 전자레인지가 바로 이 초창기의 레이더 주사 방식을 응용한 것이다. 레이시온에 근무하던 퍼시 스펜서라는 사람이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마그네트론 옆에 알짱이고 있다가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이 녹아버린 걸 발견한 것에서 비롯되었다.주머니에 초콜릿을 넣고있었는데 안녹는게 이상하지만.

상대방을 파악하는 눈 속성에는 레이더 이상을 따를자가 없으나 현대에 있어서 초월한 것이 바로 인공위성.[11]

이를 다루는 군사특기해군해병대, 육경해경전탐이라 하며, 공군방공관제항공관제 특기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단, 해군의 레이더 중 탐색이 아닌 표적을 함포유도탄 등으로 조준하기 위한 사격통제레이더는 사격통제(사통) 직별이 맡는다. 또한 공군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기상 레이더를 각 공군 기지에서 운영중이기 때문에 항공기상장비정비특기에서도 레이더를 다룬다.

해군의 전탐직별 부사관의 경우 레이더의 전자파때문에 아들을 못낳는다는 풍문이있다.[12] 타군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소문이 있다. 육군의 해상 감시 레이더 기지나 공군 방공 레이더 사이트에서도 아들 못낳는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승용차의 고급 옵션 중 레이더를 활용한 것이 있다. 긴급제동장치, 세팅한 속도로 정속주행하다가 앞차가 정차하면 따라서 정차하고 앞차가 다시 출발하면 자동으로 출발해서 최대 세팅한 속도까지 가속하는 고급형 크루즈 컨트롤, 백미러 사각에 들어온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감지장치 등. 레이더를 이용해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활용한다. 아들을 낳고 싶다면 시동 건 승용차 앞/뒤에는 접근하지 말자.

1.5 위상배열 레이더

1.5.1 PESA

1.5.2 AESA

1.6 3차원 레이더

MW-08광개토대왕급, 충무공 이순신급, 시그마급 9113
Pozitiv-ME1.2Project 21630; 부얀급[13] 고속함(550톤), 초계함(949톤), 함상용 능동 위상배열 공중/수상 레이더

1.7 2차원 레이더

1.8 대상별 레이더

1.9 참고 항목

2 Raider

Raid에서 나온 말. 약탈자, 침입자 등을 뜻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공격대원' 이라고 번역했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Raynor's Raiders를 레이너 '특공대'로 번역했다.

2.1 항목이 분리된 레이더

2.2 워크래프트 3오크 호드의 유닛

워크래프트 3 오크 호드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스톰?width=30px 블레이드 마스터?width=30px 파시어?width=30px 타우렌 칩튼?width=30px 쉐도우 헌터
그레이트 홀배럭비스티어리스피릿 랏지타우렌 토템
1티어?width=30px 피언?width=30px 그런트
?width=30px 트롤 헤드헌터
2티어?width=30px 디몰리셔?width=30px 레이더?width=30px 샤먼
?width=30px 코도 비스트?width=30px 트롤 위치 닥터
?width=30px 윈드라이더?width=30px 스피릿 워커
?width=30px 트롤 뱃라이더
3티어?width=30px 트롤 버서커?width=30px 타우렌
기타 건물들오크 버로우워 밀워치 타워부두 라운지

파일:Attachment/Raider.gif

늑대 기병대라서 '라이더'라고 읽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나, 오리지널 당시에도 Rider가 아닌 Raider라고 표기했다. Raid를 라이드라고 읽는지 레이드라고 읽는지 잠시만 생각해보자. [14] 워크래프트 1에 있었다가 2에서 삭제되고 3에서 다시 나온 유닛. 1에서는 휴먼나이트와 같은 고급 공격유닛이었다.

공격 타입이 공성이라 클래식때만 해도 건물을 제외하면 공격에는 전혀 쓸모가 없는 타입이었던지라 아예 버려졌었다. 그러나 1.07 패치에서 대대적인 공/방 타입 개정이 일어나면서 대 언아머 유닛 결전병기로 거듭났다. 공성병기들은 방어타입이 헤비인지라 매지컬 언아머 상대로는 굴리기가 힘들지만, 레이더는 미디움이라서 비교적 매직타입에 강하다.

레이더의 방어 타입이 바뀐 것도 중요한 상승 요인이었는데, 원래 오리지널 시절 레이더는 헤비 아머였다. 당시의 헤비 아머는 피어싱에 150% 대미지를 받는 대형/공중유닛 전용 방어타입으로서 TFT의 라이트 아머에 해당한다. 그래서 가뜩이나 체력도 낮은 놈이 타워나 원거리 유닛의 공격에 쉽게 녹아났기 때문에 아무도 쓰지 않았는데, 확장팩에 들어서면서 아머타입이 미디엄(오리지널 1.07 이후는 라이트)으로 변경되어 원거리 공격에 저항력을 갖게 되면서 입지가 생긴 것이다. 물론 밀리 공격에는 더 약해졌지만, 애초에 레이더가 전면전용 유닛이 아니므로 헤비 아머 시절에도 딱히 근접전에 써먹을 여지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 공격/방어 상성의 변화로 레이더는 공/방/체 등은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버프를 받게 되었다.

워크래프트 1에서 늑대 기수가 있었으나 2에서 없는 것이 서리늑대 부족이 숙청되서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1에 등장하는 늑대기수들은 블랙핸드가 통솔하는 '사이드고어 돌격대'라는 병과로, 서리늑대와는 관계 없다. 비스티어리에서 2티어부터 생산할 수 있으며 인스네어 업글로 인스네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주 좋으므로 레이더를 쓴다면 반드시 업글하자.
블레이드 마스터와 함께 한때 오크를 사기 종족으로 만들었던 막강한 유닛이자 오크 호드 지상군의 핵심. 흔히 초반엔 악랄하게 견제하며 상대를 괴롭히고 중후반엔 왕귀하여 칼춤을 추는 블레이드 마스터가 오크를 사기 종족으로 만들어줬다고 알고 있지만, 이 레이더 역시 오크 강세의 공신으로서 빼놓으면 섭한 호드의 효자 유닛이다.

레이더가 매지컬과의 정면싸움에서 가장 잘싸우는 예시

레이더의 운영
###[15]

#2

2.2.1 장점

2.2.1.1 막강한 게릴라 능력

상기했다시피 레이더는 늑대를 타고 있는 만큼 기동력이 빠르며, 공성 유형의 공격을 하고 필리지 능력으로 인해 기막힌 게릴라 능력을 자랑한다.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가면 상대의 밥집, 상점 등을 레이더의 강력한 건물 공격력으로 철거하고 도망치는 게릴라전이 아주 유효하다. 상대 자원을 뺏어오는 것은 덤. 초반엔 블마의 견제가 상대를 열받게 한다면 중후반엔 레이더의 견제가 상대의 치를 떨게 한다.

2.2.1.2 준수한 대 매지컬 능력

디스트로이어나 스펠 브레이커와 같은 대 매지컬 유닛만큼은 아니지만, 레이더 역시 공성 유형의 공격과 빠른 기동력, 그리고 매직 유형의 공격에 데미지를 덜 입는 미디움 방어 유형으로 인해 매지컬 유닛을 상대하기 매우 좋다. 특히 대 휴먼, 대 나이트 엘프 전에서 빠르게 매지컬에게 접근하여 썰어대기 시작하면 매지컬들은 우수수 쓰러진다.

2.2.1.3 인스네어를 활용한 끊어먹기에 능통

거의 영웅의 마법 못지 않은 막강한 스킬인 인스네어는 지금까지도 타종족에게 원성을 듣고 있다. 대규모 전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인구수 40~60대의 소규모 교전 + 끊어먹기 싸움이 주가 되는 이 게임에서 인스네어의 존재는 오크에게 축복. 오크를 상대로 한타 싸움에서 지고 후퇴하는 상황이라면 현재 남은 병력이 온전히 살아가는 것은 포기하는 게 좋다.

2.2.2 단점

2.2.2.1 떨어지는 전면전 능력

레이더는 게릴라와 추격전에서는 그 어떤 지상 유닛보다도 뛰어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전면전 능력은 매우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노멀 공격 타입에 큰 데미지를 입는 미디움 아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수 근접 전투는 풋맨과 그런트보다도 떨어진다.(!!!)거기에 공격 타입은 공성이어서 대부분 미디움 아머인 원거리 공격 유닛[16]도 제대로 잡지 못하며,[17] 이 게임의 대부분의 근접 유닛은 원거리 공격 유닛에게 상성이 좋다는 걸 생각하면 절대로 쉽게 넘어가선 안될 결점이다. 비록 매지컬 유닛인 탈론이 주가 되는 대 나이트 엘프 전에서는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단점이지만,[18] 휴먼과 언데드 전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휴먼 전의 경우는 레이더 상대로 최악의 상성인 스펠 브레이커가 존재하며[19]언데드 전의 경우는 핀드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중반 이후론 잉여화되어 더 이상 뽑지 않는 그런트의 숫자를 유지해야 한다.

2.2.2.2 약한 몸빵

레이더의 체력은 610 으로, 같은 인구수 3 유닛인 그런트보다도 체력이 낮다. 그래서 스피릿 워커의 스피릿 링크 활용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설사 상대가 탈론 체제가 주가 되는 나이트 엘프라 할지라도 순식간에 죽어나간다.

2.2.3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다시 이름이 워1 때처럼 '늑대 기수'로 돌아갔다가 '공격대원'으로 번역됐으며, 최근에는 '약탈자'로도 번역한다. 영문판에서는 레이더 대사의 일부를 공유한다. 한국판에서도 더빙이 되어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도 늑대기수[20]라는 이름의 하수인 카드로 나온다. 마나 3을 써서 뽑아낼 수 있으며, 공3/체1 능력치. 돌진 능력이 있어 뽑자마자 바로 공격이 가능하지만 체력이 1이라서 같은 1체력인 낮은 등급 카드와 맞바꾸면 손해고, 그 하수인을 바로 요격할 주문 카드나 다른 하수인이 있다면 다음 턴에 바로 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일반덱들은 채용하지 않지만, 즉발 3딜 하수인 피해라는 점을 주목해 일부 어그로덱, 특히 명치만 바라보는 돌냥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채용한다.

2.2.4 인스네어

레이더의 스킬 인스네어는 비스티어리에서 개발하면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은 금 50 나무 75.

사용시 레이더가 그물을 던져 상대를 12초간 제자리에 묶어 놓기 때문에, 뽑아다가 영웅이나 유닛을 묶고 엠신공 칼질, 거기에 일부 채널링 스킬을 취소시키고 공중유닛을 지상으로 끌어내린다. 오토캐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이 잡으면 버거워하기도 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웹 따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특히 이 기술은 나이트 엘프영웅키퍼 오브 그로브존재 자체를 까고 있다.

인스네어의 사기성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 인스네어 지속시간이 12초인데 쿨다운이 16초이다. 영웅에겐 3초 지속.
  • 중복으로 사용가능하다. 무슨 말인고 하면, 이미 걸려있는 유닛에게 다시 인스네어를 걸 수 있다는 말. 그러므로 충분한 수의 레이더가 있다면, 한번 그물에 걸리면 빠져나가기는 글렀다고 할 수 있다.
  • 마법이뮨 유닛, 기계, 영웅 가릴 거 없어 모두 걸린다. 디스펠도 안 된다.
  • 사용시 마나가 전혀 들지 않으며 개발비용이 저렴하다.
  • 블마의 윈드 워크, 워든의 블링크 등 일부 영웅이나 유닛의 탈출기도 봉인한다.
  • 심지어 채널링 스킬의 채널링도 취소시킨다.

그에 비해 인탱글링 루츠의 경우는,

  • 인탱글링 루츠 1스킬의 지속시간도 12초.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지속시간도 올라가지만 그 때쯤 되면 죄다 디스펠을 써댄다.
  • 중복 사용할 마나도 없다.
  • 기계와 마법이뮨 유닛, 공중유닛에는 걸리지 않는다.

오리지널때는 인스네어가 이런 일반 기술이 아니라 마법으로 판정이 되어서 위습의 디토네이트 같은 디스펠에 풀리고, 마법 이뮨을 가진 유닛에게는 걸 수 없었다. 드라이어드라던지... 이후 확장팩에 들어서면서 마법이 아닌 일반 기술로 판정이 바뀌면서 좋아지게 되었다.

아마 패치가 이루어지면 가장 먼저 너프될 확률이 높은 기술...이긴 한데 그 얘기가 처음 나온게 1.10때다. 1.25 패치에서 쿨다운이 12초에서 16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왠지 AI는 굉장히 싫어하는 기술. 위습에게 인스네어를 걸면 바로 디토네이트를 한다.

2.3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레이더

레이더(배틀스타 갤럭티카) 참조.
  1. 현재 RDF라는 단어는 레이더가 아니라 전파발신원을 찾는 장비의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2. 미드웨이 해전 당시 요크타운은 이후 2차 공격에 회복 불가 판정을 받고 예인중에 일본 잠수함의 공격으로 침몰했다.
  3. 폭격기무적론의 숨통을 끊은것이 이 장비이기도 하다.
  4. 여러가지를 감안하자면 사람이 물체를 인식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5. 오늘날 전자전의 한 분야가 이렇게 적국의 전자신호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 분야의 본좌는 당연히 미국. 굳이 레이더가 아니더라도 전파를 보내는 형태의 전자장비를 쓰는 무기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적에게 아군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6. 6.25때 공산군의 인천 야간공습을 레이더로 탐지하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비행기는 An-2는 아니고 같은 복엽기인 Po-2였다. 당시 연합군이 레이더 방공망을 운용했는 지 여부는 확인바람.
  7. 애초에 이런 이야기는 옛날 구형 레이더에 속한다.
  8. 기상 위성의 경우 영상을 받아서 분석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래서 간격도 벌어지는데 비해, 레이더의 경우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설치된 곳을 기준으로 영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확성이 훨씬 높다. 거기에 요즘은 도플러 레이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구름의 이동 속도까지 분석해서 정확성을 높인다.
  9. 관측된 원본에는 항공기나 채프 등등까지 나오는데 이건 당연히 일반에 공개할 필요도 없고, 사실 공개하면 안되니까 영상을 전파잡음으로 처리해서 내보낸다. 특히 그런 이유 때문에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영상은 20~30분 전 것이 제공된다. 통합 영상의 경우 공군과 국토부 홍수통제소에서 운영하는 레이더 데이터까지 다 모으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
  10. 단, 원본공개를 해주는 API 및 페이지가 있으며 이걸 사용할 경우 슈퍼컴퓨터의 합성 이전에 각 레이더부터 받은 RAW 데이터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지형에 따른 고정반사 매핑조차 되어있지 않은 완벽한 날것의 데이터다!
  11. 아예 인공위성에 레이더를 탑재해서 더 넒은 영역을 감시하게 한 물건도 있다. 대표적인게 소설 붉은 폭풍에 나오는 소련의 RORSAT.
  12. 이거랑은 별개로 전탐 부사관은 어두운 곳에서 레이더 보는 일이 많다보니 포갑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희고 덜 까칠한 편이다. 그리고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스트레스성 탈모가 오는 경우가 많다.
  13. Buyan class corvette
  14. 올드 야구팬들은 쌍방울 레이더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쌍방울 레이더스의 레이더스가 바로 'Raiders' 이기 때문.
  15. 여기선 레이더가 사이클론에게 일부러 미끼가 된 다음 오크의 주병력이 다른 활동을 했다.
  16. 핀드, 라이플맨 등등
  17. 미디움 아머한테는 레이더의 공격이 반감되어서 매우 실망스러운 데미지가 나온다.(체력회복까지 감안하면 보통 50대는 쳐야한다.) 레이더에게 오는 원거리 공격 데미지도 감소되지만 이쪽은 75%라 당연히 밀린다. 특히 한방 데미지가 높고 무빙샷 효율이 좋은 핀드한테는 더더욱...
  18. 물론 탈론의 페어리 파이어와 독옵데몬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19. 스펠 브레이커는 노멀 공격타입, 그리고 미디움 아머 타입이라서 레이더에게 데미지를 더 크게 주고, 반대로 레이더에게 공격은 감소되어 입는다. 그야말로 극상성,
  20. 단 영명은 Wolfr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