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국제공항

Aeropuerto Internacional de la Ciudad de México
공식명칭 : Aeropuerto Internacional Benito Juárez de la Ciudad de México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영어 : Mexico City International Airport
포르투갈어 : Aeroporto Internacional da Cidade do México
중국어 : 墨西哥城国际机场

IATA : MEX
ICAO : MM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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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베누스티아노 카란사에 있는 국제공항. 멕시코의 관문이자 중미의 관문이다. 1911년 Puerto Aéreo Central이라는 이름으로 개항하였으며, 1952년에는 1터미널, 2007년에는 2터미널을 개설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된 것은 1998년. 약칭으로 AICM이라고도 한다.

해발 2,230m의 고지대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산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쿤밍 창슈이 국제공항도 고지대에 있다고 한다.[1] 하지만 그보다 더 고지대에 있는 공항은 볼리비아 라파스 근처의 엘 알토 국제공항으로, 이쪽은 해발고도만 4,000미터가 넘어간다.

서울로 치면 김포국제공항과 많이 유사한데, 시내에서 매우 가깝다는 점과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에 해당되는 신공항을 짓고 있다.

2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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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터미널의 모습. 원본

활주로는 딸랑 2개뿐이긴 하나, 고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서 양력을 얻기 쉽지 않다 보니 구조적으로 길이가 길다. 05L/23R은 3,963m, 05R/23L은 3,985m 정도 된다.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뉘는데, 1터미널은 스타얼라이언스, 란항공을 제외한 원월드, 저가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2터미널은 아에로멕시코델타 항공스카이팀 항공사와 란항공이 사용한다.

3 노선망

아에로멕시코인터제트 항공, 볼라리스 항공의 허브로 쓰이고 있으며, 멕시코 국내선은 거의 이들 항공사가 운영한다.

국제선의 경우 미주 대륙으로 향하는 노선은 파라과이우루과이, 볼리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쑤셔넣고 다니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는 곳은 서유럽 지역이다. 아시아로 가는 항공편은 아에로멕시코도쿄행(AM57/58)과 상하이행(AM98/99)이 전부고, 전일본공수도쿄 노선은 2016년 10월 30일에 취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노선은 없으며, 대한항공도쿄LA행 노선에 아에로멕시코가 환승편 코드쉐어로 때우는 중이다. 그리고 이들 항공편의 티켓값이 엄청나게 비싸서, 차라리 미국 등지에서 스탑오버하지 않는 이상 멕시코 시티에 들어올 때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 어차피 인천에서 출발하면 한 번 환승해야 하며, 대개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여 밴쿠버 환승으로 멕시코 시티에 간다고 한다. 787-8이 투입 중인 도쿄 노선은 도쿄발이 무기착이고, 멕시코 시티 출발편은 몬테레이에서 중간 기착하다가 현재는 무기착으로 다니고 있다. 역시 787-8을 투입할 예정인 전일본공수는 무기착으로 운행한다는 듯. 787-8이 들어가는 상하이행은 양쪽 모두 티후아나에서 중간 기착한다. 따라서 인천에서 멕시코 시티로 가는 직항이 생기더라도, 중간 기착지가 한 번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아예 처음부터 동유럽이나 아시아에서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일본항공도쿄에서 멕시코 시티까지, 말레이시아 항공쿠알라룸푸르에서 멕시코 시티까지, 아에로플로트모스크바에서 멕시코 시티까지, 콴타스시드니에서 멕시코 시티까지 운항한 적이 있었지만, 모두 단항하였다.

중동 쪽에서는 항속거리 때문에 멕시코 시티 직항편이 없다고 한다.

3.1 1터미널

3.1.1 국내선

항공사편명취항지
인테르제트 항공4O과달라하라, 라 파스, 레온, 레이노사, 마사틀란, 만사니요, 메리다, 몬테레이, 미나티틀란, 베라크루스, 비야에르모사, 사카테카스, 산 루이스 포토시, 산 호세 델 카보, 시우다드 델 카르멘, 시우다드 오브레곤, 시우다드후아레스,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아카풀코, 에르모실요, 오아하카, 와툴코, 익스타파-시와타네호, 체투말, 치와와, 칸쿤, 캄페체, 코수멜, 쿨리아칸, 탐피코, 토레온,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티후아나, 팔렝케, 푸에르토 바야르타,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할라파
볼라리스 항공Y4과달라하라, 라 파스, 로스 모치스, 마사틀란, 메리다, 멕시칼리, 몬테레이, 베라크루스, 비야에르모사, 산 호세 델 카보, 시우다드후아레스, 아카풀코, 에르모실요, 오아하카, 와툴코, 치와와, 칸쿤, 쿨리아칸, 타파출라, 탐피코,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티후아나, 푸에르토 바야르타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VB과달라하라, 레이노사, 마사틀란, 메리다, 몬테레이, 산 호세 델 카보, 시우다드후아레스, 칸쿤, 토레온, 푸에르토 바야르타,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치와와,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우아툴코
마그니차르테르스 항공UJ메리다, 산 호세 델 카보, 와툴코, 익스타파-시와타네호, 칸쿤, 푸에르토 바야르타

3.1.2 국제선

항공사편명취항지
인테르제트 항공4O과테말라시티, 뉴욕(JFK), 댈러스-포트워스, 마이애미, 휴스턴, 보고타, 산호세, 샌 안토니오, 아바나, 시카고(오헤어)
볼라리스 항공Y4덴버,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올랜도, 포트로더데일
계절 : 오클랜드
루프트한자LH뮌헨,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사우스웨스트 항공WN휴스턴(호비), 오렌지 카운티
아메리칸 항공AA댈러스-포트워스, 마이애미, 시카고, 샬럿, 피닉스
아비앙카 항공AV보고타
알리탈리아AZ로마
알래스카 항공AS로스앤젤레스
에어 캐나다AC밴쿠버, 토론토
에어 캐나다 루즈RV계절 : 몬트리올
에어 프랑스AF파리
영국항공BA런던 (히드로)
유나이티드 항공UA뉴욕(뉴어크), 덴버,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UA휴스턴
이베리아 항공IB마드리드
란항공LA산티아고
란 페루LP리마
전일본공수NH도쿄(나리타)
제트블루B6포트 로더레일(마이애미 근교), 올랜도
쿠바 항공CU아바나
KLMKL암스테르담
TAMJJ상파울루
아비앙카 엘살바도르TA산살바도르
아비앙카 페루T0리마
사우스웨스트 항공WN휴스턴(하비), 오렌지 카운티
이베리아 항공IB마드리드

3.2 2터미널

3.2.1 국내선

항공사편명취항지
아에로멕시코AM과달라하라, 메리다, 멕시칼리, 몬테레이, 비야에르모사, 산 호세 델 카보, 에르모실요, 치와와, 칸쿤, 타파출라,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티후아나, 푸에르토 바야르타
아에로멕시코 커넥트5D과달라하라, 누에보 라레도, 두랑고, 라 파스, 레온, 레이노사, 로스 모치스, 마사틀란, 마타모로스, 만사니요, 메리다, 모렐리아, 몬테레이, 미나티틀란, 베라크루스, 비야에르모사, 사카테카스, 산 루이스 포토시, 산 호세 델 카보, 살티요, 시우다드 델 카르멘, 시우다드 오브레곤, 시우다드후아레스,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아카풀코, 오아하카, 와툴코, 익스타파-시와타네호, 치와와, 칸쿤, 캄페체, 쿨리아칸, 타파출라, 탐피코, 토레온,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포사 리카, 푸에르토 바야르타
아에로마르 항공VW두랑고, 라사로 카르데나스, 마타모로스, 만사니요, 모렐리아, 베라크루스, 산 루이스 포토시, 시우다드 빅토리아, 아카풀코, 와툴코, 익스타파-시와타네호, 콜리마, 테픽, 포사 리카,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피에드라스 네그라스, 할라파
계절편 : 우아툴코

3.2.2 국제선

항공사편명취항지
아에로멕시코AM뉴욕 (JFK), 댈러스-포트워스, 덴버 (계절편), 도쿄(나리타), 라스베이거스, 런던(히드로), 로스앤젤레스, 리마, 리우데자네이루, 마드리드, 마이애미, 메델린, 몬트리올, 보고타, 보스턴, 부에노스아이레스, 산살바도르, 산티아고 데 칠레, 산호세, 상파울루, 상하이 (푸둥),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아바나, 올랜도, 워싱턴 D.C., 카라카스, 키토, 토론토, 파나마, 파리, 휴스턴
아에로멕시코 커넥트5D과테말라시티, 댈러스-포트워스, 마나과, 마이애미, 산살바도르, 산 페드로 술라, 샌안토니오, 휴스턴, 오스틴
델타 항공DL뉴욕 (JFK), 디트로이트, 솔트레이크 시티, 애틀랜타
란항공LA산티아고
란 페루LP리마
아에로마르 항공VW매캘런
코파 항공CM파나마시티
콜롬비아 코파 항공P5/CM보고타

4 대한민국에서 가기

대한민국에서 멕시코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캐나다미국에서 한 번 환승해야 한다. 보통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여 밴쿠버에서 환승해서 오는 것이 정석인데, 다른 방법과 달리 미국 ESTA나 경유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 요금 또한 착한 편이다. 다만, 캐나다도 2016년 9월 30일부터 ESTA와 비슷한 ETA를 시행할 예정이니 참고할 것. 그나마 ESTA에 비하면 받는 게 간단하다고 한다.

중동 쪽 환승은 항속거리 때문에 브라질같은 곳과 달리 안타깝게도 써먹을 수 없다.

다른 방법으로는 델타 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타고 디트로이트[2],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3], 휴스턴, 시카고댈러스, 뉴어크, JFK에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으며, 미국 ESTA나 경유 비자가 있어야 한다. 뉴욕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휴스턴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입국심사가 수월한 편이며,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미국 국내선을 타지 않을 경우 빨리 통과하라고 아예 입국 심사 줄을 분리하기도 한다.

아메리칸 항공댈러스시카고, 델타 항공디트로이트(혹은 나리타 경유 애틀랜타)와 JFK, 유나이티드 항공뉴어크시카고, 휴스턴에서 직빵으로 멕시코 시티까지 데려가 준다.

국적기를 탈 경우 대한항공을 타고 LA에서 환승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 로스앤젤레스에서 멕시코 시티까지 아에로멕시코의 항공기로 이동하며 대한항공인천 - LA 노선에 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그러나 티켓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런데 멕시코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으로 여행할 경우 가장 권장되는 방법이며, 시간이 없는 비즈니스맨들은 할수 없이 미국을 거쳐가는 직항을 탄다. 물론 이 경우에도 ESTA나 미국 비자가 있어야 한다. 소요시간은 제일 짧은 편이다.

KLM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항공료가 200만원 가량 한다. 단기 방문객들에게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므로 시전할 가치조차 없지만, 장기체류 목적으로 1년 왕복으로 끊을 경우 웬만한 태평양횡단 한 ↔ 멕 노선보다 싸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것도 태평양경유 한 ↔ 멕 노선의 가격이 올라서 그런거다) 암스테르담을 둘러보고 멕시코로 갈 생각이 있는 경우 시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단, 태평양을 횡단하는 타 항공사와 가격을 철저히 비교한 후 시전할 것.

결론은 ESTA/ETA나 비자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만 어찌 한다면, 미국이나 캐나다를 거쳐가는 게 제일 빠르다. 실제로 대부분 동아시아에서 멕시코는 당연히 미국 아니면 캐나다 경유로 생각하지, 유럽 등 다른데 경유는 아주 특수한 목적을 가지지 않은 이상 생각 안 한다. 그리고 나리타상하이를 거쳐서 미국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 돈도 반으로 준다. 그러나 나리타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아에로멕시코를 타고 바로 멕시코 시티로 들어간다면 항공료가 비싸지므로 주의.

5 연계교통

여기를 통해 멕시코 시티로 가는 사람들은 쾌자를 불러도 좋다. 단 1터미널로 가는 사람들은 비행기를 탈 사람과 환송/환영객 모두 포함되고, 2터미널의 경우 비행기를 타고 나갈 사람에 한해서만.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에는 구내전철이 운행되고 있으며, 당일 비행기를 탈 사람만 공짜로 탈 수 있다. 공항에 마중나가러 가는 사람들은 돈을 내고 구내버스를 타고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를 이동해야 된다.

1터미널 앞에는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5호선 테르미날 아에레아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로 나가면 내부순환선 공영버스와 차풀테펙행 회사버스 (CONGESA), 아라곤으로 가는 전기버스와 콤비가 절찬리에 운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요금으로 웬만한 곳으로 가는 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다.

그러나 2터미널의 경우 사정이 다른데, 2터미널 근처에는 판티틀란역이 있긴 하나 이쪽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4] 게다가 멕시코주로 가는 광역버스와 멕시코주 BRT 시스템인 멕시부스,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1호선, 5호선, 9호선, A호선이 만나는 곳인데다 멕시코시티 안쪽으로 들어가는 일반버스도 이쪽으로 모이기 때문에 사람들로 넘쳐난다. 게다가 이들 목적지가 치안이 좋은 동네면 모르겠는데 옆에는 수도권에서 치안이 가장 안좋기로 악명높은 네사왈코요틀 (Ciudad Nezahualcoyotl)이 있고 이외 목적지는 모두 익스타팔루카 (Ixtapaluca), 찰코 (Chalco) 등으로 가는데 이쪽도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5] 따라서 환영/환송객인 경우 교포나 유학생 등 멕시코시티 지리에 익숙하지 않거나 본인이 익스타팔루카나 찰코 등지에 살지 않거나 그쪽으로 목적지를 하고 있지 않는 이상 푸에르토 아에레오나 1터미널까지는 공항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자.

간혹 믹스코악이나 코요아칸, 이스타칼코 등지에서 "Aeropuerto"라고 적힌 봉고차를 볼 수 있는데 (Ruta 10이라고 적혀있다), 이건 공항 1/2터미널로 가는 것이 아닌, 그 전의 사라고사대로 (Calz. I. Zaragoza)까지만 가는 것이므로 낚이지 말자. 이쪽에서 출발하는 경우 내부순환선 공영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공영버스가 기다려도 안와서 부득이하게 봉고차를 타야 할 경우 1터미널의 경우 종점에서 아라곤행 봉고차나 CONGESA로 갈아타야되고, 2터미널의 경우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판티틀란역까지 간 뒤 걸어서 갈 수 있다. 다만 판티틀란역 근처의 치안이 별로 좋지 않으므로 2터미널로 대중교통을 통해 갈 사람들은 자신의 신변에 각별히 유의할 수 있도록 하자.

1/2터미널에서 부에나비스타로 가는 메트로부스가 운행중인데, 시내 이동시에는 6페소 하지만 공항까지 가게 되면 30페소나 한다. 따라서 환영/환송객 입장에서, 특히 1터미널로 가는 경우 이를 이용하는 것은 비추.

--> 1페소가 60원 정도이니 안전하게 메트로버스타고 이동하시길 추천. 메트로버스 안에 경찰 항시 동승하고, 매 정거장마다 2인1조로 경찰 배치되어 있음. 이외 교통수단으로는 RTP의 내부순환선 노선이 그나마 안전하며 (멕시코시티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4페소 하기 때문에 저렴하기까지 하다.), 역사지구로 갈 것이 아니면 이 노선을 타는 것이 낫다. 싸게 가려고 해도 일단 RTP 내부순환선을 이용한 뒤 이스타칼코 구청에서 메트로버스 2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아라곤, 로사리오 등 북부지역 방면으로 가는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전기버스 이용해서 가자. 메트로버스, RTP와 마찬가지로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에 안전한데다 요금은 2페소로 아주 저렴하다.

중남미 공항답게 공항전용 택시가 발달되어 있는데, 터미널 내에서 티켓을 끊어서 타면 된다.

시외버스도 운행되는데, 쿠에르나바카, 케레타로, 콰우틀라, 푸에블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6 기타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에 연방경찰 항공대가 주둔하고 있다. 마약왕 엘 차포 구스만이 체포되어 압송된 곳도 여기. 당초 이곳을 통해 미국으로 압송할 예정이었지만 다시는 탈옥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여 미국으로 인도하지 않고 멕시코에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한 것. 그런데 결국 탈옥했다.

공항 밥값이 상당히 비싸다. 아침식사도 100페소 이상은 하며, 점심식사 등 메인메뉴는 200페소 넘어간다고 보면 된다. 간식거리도 OXXO 등 편의점밖에 없는데다 공항이라 비싸다. 만약 위키러가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면 1터미널의 경우 육교를 건너서 동네로 들어가면 점심시간대에 한해 정식메뉴 (Comida Corrida)를 40~60페소에 풀코스[6]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다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 경우 구멍가게 (Abarrotes)와 근처 성당[7]에서 간단한 요깃거리 정도는 살 수 있긴 한데, 이른 아침시간대에는 몇몇 구멍가게만 문을 열고 나머지는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바람.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미리 비행기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보딩패스를 받은 뒤 공항건물 밖으로 나와서 Puerto Aéreo 가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타고[8] 5분 정도만 가면 환승센터 근처에 가거나 근처에 있는 월마트 등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사먹을 수도 있다. 다만 자신이 탈 비행기 시간을 잘 체크하고, 동네 식당들이 그렇듯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약간의 스페인어를 익혀서 갈 것. 2터미널은 답이 없다. 아에로멕시코, 델타 항공 타는 사람 지못미.

추가바람
  1. 이쪽은 그나마 지대가 멕시코 시티보다 조금 낮은 1,000m대지만, 이 높이도 격렬한 운동 등은 고산병 비슷한 증상으로 토하거나 숨이 찰 수 있다. 이란 원정에서 항상 한국 축구 팀을 비롯한 외국 팀들이 이거 때문에 물먹곤 한다.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00m에 위치해 있는데, 이 높이는 대한민국 공군의 최고봉 레이더방공포병 부대가 있는 곳이자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과 같다.
  2. 디트로이트는 입국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 이민국 사무실에 잡혀 가는건 기본인 관계로,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3. 기본적으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묻는 말에 잘 대답하고 멕시코로 바로 간다고 하면 별다른 걸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보내 주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는 케바케, 복불복이다.
  4. 예를 들면 광역버스나 멕시부스 타려고 줄서고 있는데 뒤에서 소매치기를 한다던지, 총을 들고 돈내놔라 한다던지.. 최대한 관광객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
  5. 찰코 근처에 있는 아메카메카는 멕시코 문학에서도 많이 나온데다 역사가 있는 도시라 그런지 치안 면에서는 꽤 안정적이다. 그러나 2터미널 근처에서 아메카메카로 가는 광역버스는 아예 없다. 푸에르토 아에레오까지 가서 SUR이나 광역버스로 갈아타야된다.
  6. 보통 오늘의 메뉴 형태로 팔며, Consomé (야채 및 닭고기를 넣고 푹 끓인 국. 간혹 닭고기 없이 야채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혹은 오늘의 국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밥 혹은 스파게티 중 하나를 먹은 뒤 메인메뉴가 나온다. 식당에 따라 맨 마지막에 후식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개 초코바나 젤리, 과일 중 하나가 나온다.
  7. 1터미널 근처에 성당이 있으며, 주일마다 간식거리를 판다.
  8. RTP, CONGESA, 전기버스, 멕시코시티 버스 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