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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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오재원(나쁜 녀석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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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대첩 9회 초에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뜬공를 날린 후 배트 플립 일본팬 저격하는 모습. 설레발.

두산 베어스 No.24
오재원(吳載原 / Jae-won Oh)
생년월일1985년 2월 9일
신체185cm, 80kg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학동초-경원중-야탑고-경희대
포지션1루수 , 2루수[3]
투타우언좌타
프로입단2003년 두산 베어스 2차 9순위 지명
소속팀두산 베어스(2007 ~ 현재)
응원가입장시 : Javi mula《Come on(Party favor's 'Get the Fuck Up' Remix》 왜 하필...
타격시 : 나미 《영원한 친구》[4] [5] [6]
종교개신교
2011년 한국프로야구 도루왕
이대형(LG 트윈스)오재원(두산 베어스)이용규(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역대 주장
홍성흔
(2013~2014)
오재원
(2015)
김재호
(2016~)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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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제빵사 내야수. 야탑고를 졸업한 2003년에 두산 베어스의 2차 9순위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금이 거의 없이 입단하게 되자 경희대학교에 진학하였고, 2007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두산 팬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인 반면, 경기 중 선후배 가리지 않고 입으로 식빵을 굽는다든가, 잦은 비매너 플레이, 그리고 그에 대한 되지도 않는 언론 플레이 등을 하는 경우가 많아 타 팀 팬들에게는 나지완, 진갑용 등을 제친 독보적 비호감 이였다.[7] 이 때문인지 대표적인 별명은 오식빵, 우리혐.[8][9][10]

2 선수 시절

2.1 2007년~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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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시절식빵 잘생긴것같다..?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거나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기를 반복하였다. 2009년에는 손가락 부상과 이원석의 영입, 손시헌의 군 제대까지 겹치면서 내야에 들어오기가 더더욱 힘들어졌다. 2007년엔 등번호로 48번을 쓰다가 2008년 7번으로 바꿨다.

2.2 2010년

드디어 포텐셜이 폭발할 기미를 보이며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부진한 고영민을 대신해 두산 테이블 세터진을 이끌었다. 특히 2010 시즌부터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데, 원래 악관절이 약했는데 이를 꽉물 수 있어 성적이 좋게 나온다고 한다. 결코 욕하지 말라느니 그런건 아닐것이다. 아마... 하지만 아시안 게임을 놓쳐서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2.3 2011년

데뷔 이래 무려 4시즌 동안 홈런이 없다가 드디어 2011년 4월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달 17일 오승환에게서 홈런을 쳤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홈런을 치면 탕수육을 준다는 쿠폰 짤도 만들었다.[11] 흠좀무. 재미있는 사실은 4월 중순에는[12] 한때 팀내 홈런 공동 1위 타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안습한 사실은 오재원이 홈런을 쳤던 경기들은 다 석패했던 경기였다. 그런 오재원이 성남 야탑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시절에는 홈런을 날렸던 경험이 있다. 게다가 청소년 대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대학교 때에도 대표팀에 선발되어 출전하기도 했다.

2011년 5월 26일 잠실시리즈에서 1경기 4도루의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6월 17일 한화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2점 동점 홈런을 때렸다. 탕수육까지 -5 2011년 7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경기에서 가턱으로부터 개인통산 네번째 홈런이자 생애 첫 장외 홈런을 뽑아냈다. 그리고 7월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유이덕후에게 솔로포를 날리기도 했다. 탕수육까지 -3

2.4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벌크업을 했는데, 갑자기 10kg가 넘게 몸무게가 늘어난지라 팬들의 걱정이 많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지붕을 쓰는 라이벌 팀벌크업의 안 좋은 예가 있어서 더더욱 본인은 미들급에서 붙고 싶다고 한다.

잠깐 이게다야? 편집하기엔 이미 늦었어

2.5 2013년

3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이자 1호 만루홈런을 쳐냈다.요시 그란도시즌

6월 이후 전 국가대표 변태이익수를 떠오르게 하는 일명 우중루수 내야 시프트를 선보이며 안타성 타구를 몇개씩이나 걷어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재원의 이 시프트는 번트를 잘 대지 않고 발이 느린 선수들을 겨냥한 것으로, 6월 29일 NC전에서는 이호준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냈고 # 7월 5일 삼성전에서는 채태인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빠르게 송구함으로써 오버런 한 2루주자 박한이를 잡아냈으며 #, 7월 6일 삼성전에서는 박한이의 안타성 타구를 또 한번 잡아내어 선행 주자 채태인을 2루에서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시킨 바 있다. # 이러한 시프트는 고영민, 정근우의 장점만을 흡수하려 노력한 결과로, 수비시에는 본인이 나름대로 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위치를 선정한다고 한다. 그 위치에 서있으면 안타를 다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다나 뭐라나 (…).

오재원의 수비 덕을 톡톡히 본 니퍼트는 뭐라 말하고 싶지만 오재원이 너무나 잘 해주고 있어서 말할 수 없으며, 그런 플레이는 본 적이 없다고 극찬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7월 이후 부진함에도 자꾸 기용되어서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김진욱 감독의 양아들이라는 뜻에서 김재원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8월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9회말 뇌주루로 팀의 패배를 가져와서 까였다.

하지만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역시 가을남자답게 대활약,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여 팀의 5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전에서 실책을 몇번 저지르긴 했지만 3:1에서 3:2로 추격하는 2루타와 베이스런닝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절뚝거리며 홈으로 들어오고 쓰러진 모습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더는 한국시리즈 출장은 하지 못했고, 3차전이 2013 시즌 마지막 출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 팀은 3승 1패에서 3연패라는 말도 안되는 대역전패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입대를 앞둔 오재원의 부상은 팀이나 본인이나 많이 아쉬움에 남을 듯 하다. 대구에서 삼성에게 마지막 경기를 내주고 삼성이 안방에서 우승 행가레와 불꽃놀이 축제를 만끽할때 덕아웃에서 허탈해하는 오재원의 모습이 잡혀 두산팬들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기도 했다.

2.6 2014년

해당 문서를 참조.

2.7 2015년

홍성흔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되었다. 처음에는 의욕적인 인터뷰나,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발언 등 두산 팬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이후 보여준 한심한 경기력 탓에 이런 말은 전부 들어가버렸다. 오재원 하면 연상되었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는 실종되었고, 홍성흔과 더불어 팀 타선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름대로 장점으로 꼽혔던 2루 수비력 역시 급격히 퇴보하면서, 왜 2군에 보내지 않느냐는 팬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6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보여준 1루 커버플레이는 태업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한심스러웠다. 두산 팬들이 얼마나 빡쳤는지 2015년 관련 서술이 6월까지 한 줄밖에 없었다 심지어 경희대 선배인 홍성흔과 묶여 '쌍경희'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전반기 종료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성적만큼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7월 26일 마산 NC전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버리면서 병원에 후송되었다.오재원, 어지럼증과 두통으로 병원 진료 예정 # 이 와중에 해설진들이 빨리 서둘렀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지만 의료진의 응급대처가 늦어지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 때 제일 빨리 다가가 모자부터 벗기고 뭐라도 하려고 했던 사람은 다름아닌 옆에 있던 1루수 오재일이었고, 제일 급박하게 뛰어다녔던 사람들도 의료진이 아닌 두산 코치진이었다. 코치진이 호흡기 대고 허리띠 풀고 머리에 물 붓고 오재일이 신발 벗기는 동안 의료진이 한 거라고는 들것 가져온 것..?
병원에서 CT 촬영, 혈액검사 등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9월 1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에서 타임요청도 없었고 베이스를 밟지않고 보호구를 벗다가 눈치 빠른 채태인에게 아웃당하면서 본헤드급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이 장면은 경기가 박빙이던 4회 2점을 뽑고 2:2 1사 상황에서 나온것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가던 시점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국 이 경기는 패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는데, 하필 그 시기에 기초군사훈련이 겹쳤다. 덕분에 모든 팀과의 계약 기간 때 시장에 나왔다. 아마 큰 변수가 없는 한 훈련 종료 후 두산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모기업 관련 논란 등 변수는 존재한다.[13] 그리고 4년 60억 원이라는 패기넘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욕을 꽤나 얻어먹고 있다.[14] 안 그래도 짠돌이로 유명한 두산 프런트인데 모기업 상황까지 겹쳐 이 제안은 묵살될 가능성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수준.

허나 이 60억 설은 말 그대로 기레기의 뇌에서 나온 소설일 뿐, 협상 테이블에 있었던 그 어느 누구의 입에서도 그 금액은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 두산 오재원, “FA 협상 때 60억 요구한 적 없었다” 구단과 이견이 있었던 것은 인센티브뿐이었다고 오재원 본인이 해명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오재원은 원래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고 자주 하는 선수가 아닌데, 문맥을 보면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듯 하다.

2015년 12월 30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2억 원, 연봉 5억 5,000만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38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두산 베어스에 잔류하였다. 거품 끼고 과열된 FA 시장을 감안한다면 서로 양보한 합리적인 계약이란 평가가 많다. 였으나 다음 해 역대급 먹튀행각을 찍고있다.

2.8 2016년

4월 14일 한화전, 킬성근이 송창식을 말 그대로 갈아버린 그 경기에서, 송창식과의 승부에서 배트 한번 내지 않고 루킹 삼진을 당했고, 야갤러들은 이젠 경기장 안에서도 미담이 생기는 우리혐이라면서 호감을 표시했다. 구위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서 130km/h대 중반의 속구와 90km/h대의 슬로우커브를 던진 송창식에게, 4월 내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고 초구는 무조건 풀스윙으로 휘두르던 오재원이 유독 그 타석에서는 단 한번도 스윙하지 않고,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코스의 한가운데 몰린 130직구를 그냥 가만히 보고 삼진당했고, 항상 삼진당한 후에는 거의 분노에 가까운 리액션을 보이는 오재원이 별 리액션도 없이 그냥 덕아웃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정황상 매너 삼진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혐 매너삼진.gif

4월 29일 광주 KIA전에서는 실책 2개로 경기를 말아먹어 만루찬스 2번 날린 정수빈과 함께 팬들에게 까였다. 그리고 두산의 오지배가 되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4월 30일, 전날과는 달리 수비에서 별 문제 없었을 뿐더러 10구의 승부 끝에 볼넷, 14구의 승부와 혐큐놀이 끝에 마수걸이포인 투런 홈런을 치면서 전날 두산 팬들에게 먹은 만큼 KIA 팬들에게 욕을 먹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관련 영상

5월 12일 SK전에서 최정을 속이는 페이크 송구로 재미를 주었다. 정의윤이 공을 치기 전에 이미 스타트를 끊은 최정이 타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을 본 오재원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면서 당연히 3루로 진루해야 했던 최정이 2루에서 더 진루하지 못하고 2루에 묶이게 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오재원의 야구 센스를 확인할 수 있던 장면이다.

6월 16일 KIA경기가 본인 1000경기째 출장이 된다. 이 경기는 박건우가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하며 의미있는 날이 됐다.

그러나 6월 말부터 극악의 타격부진을 선보이며 타율이 2할 7푼까지 떨어졌다. 평소 같으면 큰 문제는 안 될 타율이지만 문제는 2016시즌은 2014시즌에 버금가는 최악의 타고투저라는 것. 다른 거 볼 필요 없이 두산의 팀 타율이 3할인데 두산의 주전 급 타자 중 홀로 2할을 찍고 있다.[15] 게다가 OPS가 무려 6할대(0.690)로, 이 역시 정수빈에 이어 팀 내 뒤에서 2위이다. 장타를 거의 기대할 수 없는 똑딱이 타자가 타율까지 쭉쭉 떨어지고, 그렇다고 출루율이 좋은 것도 아니니 타석에서 혈을 다 끊어먹으며 득점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게 만드는 건 자명한 일.

또다른 문제는 수비 실책이 너무 많다는 것. 7월 13일 현재 실책이 12개로 2루수 중 단독 1위이다. 그것도 타구가 어려워서 실책을 하는 게 아니라, 몇몇 실책은 쉬운 타구를 멋을 부리다(...) 실책하고 있다. 예를 들면, 6월 18일에 경기 막판 팀을 위기로 몰고 간 실책은 그냥 몸으로 막으면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걸 굳이 멋부린다고 백핸드로 처리하려다가 발생한 참사이다.

이러다보니 두산 팬들은 타석에서는 되도 않는 어퍼 풀스윙으로 플라이나 구우며 진루타도 못만들고 삽질, 수비에서는 잊을 만 하면 치명적인 실책으로 팀을 위기로 몰아넣는 오재원을 보며 뒷목을 잡고 있다. 제발 본인의 분수에 맞는 스윙을 좀 하고 쉬프트 안해도 되니까 안정적인 수비만 해달라는 성토는 덤...

멀리 갈 것 없이, 7월 13일 현재 WAR이 -0.01이다.(KBO STATS 앱 기준) 고액의 FA선수가 딱 1,2군을 들락날락 거리는 대체선수 수준의 활약밖에 못 하고 있다는 말로, 팀 성적이나 현재 이미지, 그리고 다른 고액 먹튀에 묻혀서 그렇지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다.그 다른 고액 먹튀는 40홈런 찍었는데 식빵님..?? 남은 시즌 동안 극적인 반등이 없다면 두산 팜을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주전을 박탈당할수도 있다. 근데 문제는 유독 2루수 포지션은 어째서인지 대체자가 안나오고 있다... 최주환이 선발 때만 잘하더라도

7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선 정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9회초 3 : 4의 한점 차로 뒤진 상황에 1사 1, 2루에서 들어선 타석에 한가운데 공을 놓치는 영웅 스윙으로 삼진을 먹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4회 초에는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주루에서도 주루사를 당하는 등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었다. 글을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난다

7월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 퍼펙트피쳐에 참여하여 9점을 획득하여 팀의 26 : 15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1타 2피를 2번이나 하는 명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오뮤탈 부진하고 있는 시즌 성적 때문에 현승극장을 닫아줄 새로운 마무리 투수 불펜으로 전향하라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재원아 답은 투수 ??? : 잠실에 1타 2피를 즐기는 오모시로이한 핏챠가 있지 시프요

다음 날인 7월 16일에는 번트왕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었는데, 그가 던진 공이 타자에 배트에 맞으면 전부 4점, 5점으로 가게 되는 마법을 부려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허경민이 23점 찍고나서 다른 드림 올스타 선수들도 오재원의 공을 원해서 혹사당했다

결국 29일 선발라인에서 빠지고 그의 자리는 류지혁으로 교체되었다.

정재훈이 부상을 당하자 다른 선수들이 모두 모자에 정재훈의 등번호인 41번을 새긴 와중에 오재원은 혼자 정작가(...)라고 새겼다.

8월 26일 롯데전에서 7회 1사 1, 3루에서 대타로 투입된 이우민의 초구 땅볼을 굳이 어렵게 잡아 병살을 만드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27일 기아전에서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쳐냈다, 9회말 2루로 도루한 뒤 임창용에게 머리 쪽으로 향하는 공을 맞을 뻔했다. 벤클 유발 상황이 오재원 잘못이 아닌 기이한 상황 [16]

8월 28일 8회 초 까지 0 : 0 팽팽한 와중 두산의 경기 첫 1사 1-3루 득점권 찬스에서 박준표가 내려가고 올라온 임창용(!)을 만나 초구를 받아쳐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때 한 세리머니가 2015년 프리미어12와 비슷하다.[17] 사과는 받았지만 내심 경기 내에서의 승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월 5일 경기 기준 OPS가 0.699로, 규정타석을 채운 55명의 타자중 최하위이다. 그나마도 최근에 조금 올린 게 저거... 게다가 도루가 10개밖에 안되는데 반해 도루실패가 9개로, 그나마 잘 하던 발야구도[18] 급격히 퇴보하였다. 개수도 개수지만 성공률이 겨우 50%를 넘길정도로 처참한지라 안그래도 강한 두산 타선을 생각하면 안 뛰는게 나은 수준. 이미 9월에 이정도 스텟을 찍은 이상, 남은 한 달 동안 정말 극적인 반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미 먹튀는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4년 38억 오재원<<<<<<4년 18억원 박경수, 연봉 5800만원 서동욱...

9월 8일 LG전 9회말 4-1의 두산의 리드상황에서 투수 홍상삼이 선두타자인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무사 1루인 상황에서 2루 쪽으로 오는 병살타성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이것의 여파로 원래는 병살로인하여 2아웃이 되야하는 상황이 무사 1,3루의 위기 상황이 되었다. 기록은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명백한 실책성 플레이였고 가뜩이나 그 분의 화려한 블론쇼 덕분에 9회가 불안한 두산팬에겐 공포 그 자체의 상황이 되버렸다.

9월 8일 기준 타율 0.264 OPS 0.683[19] 10도루 9도루실패 15실책[20]으로 그야말로 공 수 주 다 최악인 수준으로 사실상 먹튀급 성적을 내고 있다.

9월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번째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름까지 비슷한 오재일도 역시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11 : 1 대승을 이끌었다.

9월 2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재일이 투런을 친 뒤 맞이한 1사 3루에서 재치있는 스퀴즈 번트로 득점을 만들어 3대 1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21] 야구 센스는 없지는 않은데...

9월 27일 기준으로 WAR이 1.17이다. 그래도 먹튀는 먹튀...

9월 28일 한화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0월 3일 한화전에서 1회부터 카스티요의 3구 152km/h 직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고 최주환과 교체되었다. 을 보내는 거냐

올시즌 오재원의 부진은 2013년부터 계속 해오던 웨이트트레이닝을 하지못한것 때문으로 보인다. 2013년 이전의 오재원은 탕수육 쿠폰 드립이 나올정도로 장타력이 부족했고 풀시즌을치룰 체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존재했는데, 그걸 웨이트트레이닝을통해 극복한것이다. 그러나 위 기사에 따르면 시즌전 프리미어 12 출전, 기초군사훈련, FA 등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시간이 부족하여 유연성 운동으로 대신햇는데, 부족한 웨이트트레이닝이 장타력과 체력의 급감으로 이어지게 된것이다.

2.9 포스트시즌

2.9.1 2008년

발이 빠르기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와의 2008 플레이 오프에서 4할이 넘는 타율에 도루 2개를 기록하면서 이종욱과 함께 두산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MVP로 선정될 만큼 오재원이 플레이오프에서 펼친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어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정반대로 부진하였다. 2차전에서는 김동주가 두 번이나 실책을 저지르자 1루를 보다가 김동주가 보고 있던 3루로 옮겨 수비했는데 재수 없게도 오재원도 3루에서 땅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5차전에서는 대타로 등장하여 SK 와이번스 이승호의 초구를 쳤지만 안타깝게도 박재상의 다이빙 캐치에 걸려들었고, 그는 이 상황에서 또 한 번 "식빵"을 외쳤다. 그가 식빵을 외치는 장면이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KBS의 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한국 시리즈가 끝난 후 최훈의 프로 야구 카툰에서는 식빵머리로 그려진 그의 얼굴이 보너스 컷의 한 구석에 살짝 나오면서 "답답하고 속상할 때 마법의 주문 식빵!을 외쳐보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실렸다. 이후 그의 모습은 최훈의 프로 야구 카툰이나 불암콩콩코믹스에서 식빵 머리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가 콧수염을 기르기 때문에 식빵 머리에 눈, 코, 입, 수염이 그려진다.

2.9.2 2009년

2009 플레이오프에서 오재원은 부진한 이원석 대신 3, 4차전에 선발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2.9.3 2010년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2010년 10월 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일을 냈다.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 1번타자 김주찬의 기습번트 타구를 1루수인 최준석이 내야로 달려나와 처리하는 동안 2루수인 오재원이 재빠르게 1루 베이스 커버를 했지만 타자는 세입되어 1사 1, 2루가 되었다. 그리고 2번타자인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3번타자 턱주장의 중계진조차 안타라고 생각했던 타구를 글러브로 절묘하게 잡아, 글러브로 2루에 토스하여 주자를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때 오재원의 포효가 일품이었다. 해당링크. 더구나 팀이 스코어 3:2로 앞선 7회말에는 1루수를 보고 있었는데, 1사 1, 2루 상황에서 1루주자 전준우의 리드 폭이 넓은 것을 발견한 포수 용덕한이 투수의 공을 받자 마자 견제구를 던졌고 오재원은 절묘하게 자세를 잡고 있다가 전준우를 견제사시켰다.

이날 팀이 9회초에만 8점을 뽑으며 스코어 11:4로 승리한 뒤 이날의 MVP로 선정된 용덕한은 인터뷰에서 오재원이 전준우의 리드폭이 넓은 것을 미리 눈치채고 용덕한에게 알려주어 서로 사인을 주고받다가 아웃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재원은 선발 1루수이자 2번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2사구(死球)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5안타 1볼넷 3사구(死球) 2도루 3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278, 출루율 .409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도 2루를 철통 수비하며 병살타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강습 타구를 모조리 범타 처리하였다.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뒤진 10월 8일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그가 이끌어낸 병살타가 2개였을 정도로 일단 오재원 앞으로 타구가 굴러가면 아웃카운트가 늘어나는 정도였다. 여기에 컨택 능력까지 제법 늘어서 중요할 때 안타 치고 출루하여 도루까지 하는 등 2010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2010 시즌 이전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그가 이런 무서운 수비력과 빠른 발을 자랑하며 상대 투수나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우뚝 설줄 누가 알았을까?

여담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 이어 또다시 식빵을 외쳤다. 스코어 6:6이던 10회말 2사 상황에서 정인욱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이 되어 아웃되자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처럼 다시 헬멧을 집어던지며 식빵을 작렬한 것이다. 이날 팀은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어 8:9로 승리했고, 오재원은 이날 선발 2루수이자 2번타자로 출장하여 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22타수 8안타 3볼넷 2도루 1타점 3득점, 타율&장타율 .364, 출루율 .44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2.9.4 2012년

팀이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린 10월 11일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므르브급 수비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스코어 5:2로 팀이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강영식을 상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치며 팀의 7:2승리를 견인하였다.

이날 오재원은 2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死球) 1도루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2루수 겸 2번타자, 2차전은 선발 1루수 겸 2번타자, 3차전은 선발 2루수 겸 6번타자, 4차전은 선발 2루수 겸 1번타자로 출장하여 13타수 3안타(3루타 1개 포함) 3타점 1득점 1도루 4볼넷 1사구(死球) 타율 .231, 장타율 .385, 출루율 .444를 기록했고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2.9.5 2013년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이기는데 수비적으로 큰 공헌을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려주면서 타선의 폭발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예가 준플레이오프 5차전서 기나긴 연장 접전 끝에 쐐기포 쓰리런 홈런을 기록한 것,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10월 1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양팀 통틀어 유일하게 3안타를 때려내면서 최재훈의 역전 투런 홈런 때 득점을 했다.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대타, 2, 3, 4, 5차전은 선발 2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하여 21타수 7안타 1홈런 1도루 3타점 2득점, 타율&출루율 .333, 장타율 .476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 2, 3차전은 선발 2루수 겸 7번타자, 4차전은 선발 2루수 겸 6번타자로 출장하여 10타수 3안타 5볼넷 1득점, 타율 .300, 장타율 .500, 출루율 .533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은 선발 2루수 겸 7번타자, 3차전은 선발 2루수 겸 6번타자로 출장하여 12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 3득점, 타율 .167, 장타율 .333, 출루율 .231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43타수 12안타 1홈런 6볼넷 3도루 3타점 6득점, 타율 .279, 장타율 .442, 출루율 .367을 기록했다.

2.9.6 2015년

준플레이오프 .286/.313/.286 14타수 4안타 1타점
플레이오프 .294/.400/.529 17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한국시리즈 .313/.368/.438 16타수 5안타 1타점 2도루

아주 훌륭한 성적을 보여준건 아니지만 고비 때마다 김재호와의 수비 시프트를 활용하여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고,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벤클이 벌어졌는데 이는 오히려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고 두산 선수들이 인터뷰를 한 바 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끌려가던 상대 선발 스튜어트에게 1대 0으로 앞서가는 선제 솔리런을 때려냈었지만 함덕주의 퐈이야 때문에 팀은 패배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특유의 잔디 위 2익수 수비로 국밥갑의 잘 맞은 타구들을 번번히 2루수 땅볼로 처리, 두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시즌 후 4년 38억으로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사가 나기 전 협상에서 60억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떴는데,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60억같은 소리는 꺼낸 적도 없는데 그런 기사가 나와서 당혹했다고 언급.

3 플레이 스타일

주로 2루수, 간간히 1루수로 출장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하다. 아마추어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고 프로 입단 후에는 유격수, 3루수 백업으로도 종종 나왔었으나 프로에서 유격수, 3루수 붙박이로 뛸 만큼의 강견은 아니라서 2루수, 1루수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도 어깨만 좀 안 좋을 뿐 다른 수비 센스는 탁월하며, 빠른 발만큼이나 수비 범위도 상당히 넓다. 전임 주전 2루수 고영민에 이어서 잔디 위 2익수 수비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본인의 말로는 고영민과 정근우의 수비에서 장점만을 뽑아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주로 같이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유격수 김재호와 함께 '15시즌 현재 두산의 내야 수비를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매 경기 수비 시프트의 (물론 100% 다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을 감독이나 수비코치의 개입 없이 둘이서 어떻게 할 지 결정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 유견수 - 2익수 시프트의 주 희생자는 다름 아닌 최형우. 일명 '최형우 시프트' 움짤모음 오재원은 삼나쌩 클럽의 일원인데 수비에서도 그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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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은 2013년 7월 5일 잠실 삼성전에서의 직찍이다. 외야수 4명? 3루수-유격수-2루수-우익수가 직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엄청난 진풍경(...) 2015년 한국시리즈 당시 직관한 팬의 목격담에 따르면 내야 수비진들의 위치만 결정하는 게 아니라, 당시 우익수였던 박건우의 수비 위치도 오재원이 잡아주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굳이 잡아줄 사람이 박건우밖에 없긴 하다..

두산 육상부 소속다운 빠른 발에 위시한 주루센스 역시 뛰어나다. '11시즌에는 리그 도루왕을 거머쥐었고, 2013~2015시즌에 3시즌 연속 30도루를 기록하였다. 승부욕이며 근성도 엄청나서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밑에서 서술. 본인 역시 수비와 주루에 있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단적인 예시로 2013년 한국시리즈 직후 했던 인터뷰에서

Q : 그 놀라운 집중력이 발휘된 결정적 장면 가운데 플레이오프 3차전 9회 초가 있습니다. 당시 LG는 1사 2루 동점 기회를 잡았는데요. 그때 기자석에서 2루수였던 재원 씨를 집중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재원 씨가 1루수 오재일을 1루 라인 쪽으로 붙도록 지시하더군요. 혹여 1·2루 간으로 타구가 날아갈까 염려했는지 오재일은 순간 머뭇머뭇했지만, 재원 씨가 가슴을 두들기며 ‘나를 믿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결국 오재일은 1루 라인 쪽으로 빠지는 타구에 대비해 수비 위치를 조정했고, 재원 씨는 유격수 김재호와 센터 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잡기 위해 2루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내야 수비위치 조정은 ‘보이지 않는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오재원 : 확신이 있었어요. 좌익수 임재철, 우익수 민병헌이면 국내 최고의 강견들이었어요. 가뜩이나 1사 2루면 외야진이 전진수비를 펼쳐요. 외야로 웬만한 타구가 가면 충분히 홈 승부가 가능한 상황이었죠. 여기다 당시 투수가 ‘포크볼러’ (정)재훈이 형이었어요. 포크볼은 대부분 배트 앞부분에 맞으면 1·3루 라인 쪽으로 흘러가거든요. 그리고 또 고려한 게 타자였어요.

Q :타자?

오재원 : 그때 타석에 정성훈 선배가 섰어요. 좋은 타자시잖아요. 정 선배의 타격 자세를 보니까 포크볼에 속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해선지 평소보다 다리를 조금 드시더라고요. 그 자세로 스윙하면 십중팔구 중견수 앞 타구가 나올 것 같았어요. 좌·우익수 쪽 타구면 모를까 중견수 쪽 타구가 나오면 사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재호한테 그랬어요. “우리는 무조건 중견수 쪽 타구를 막자.” 그리고 1루수 오재일한테 “1루 라인 쪽으로 붙으라”고 했어요. 1·3루 라인 쪽을 흐르는 타구가 나오면 무조건 2루타 이상일 게 뻔했거든요. 처음엔 재일이가 고개를 갸웃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슴을 두들기면서 “나 한 번 믿어보라”고 했어요. 1·2루간, 3·유간 타구는 좌익수와 우익수의 어깨를 믿기로 했죠.

Q :예상이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오재원 : 임재철 선배와 (민)병헌이, 포수 (최)재훈이가 잘한 덕분이었어요. 이기고 나서 우리 선수들한테 그랬어요. “이게 야구냐? 그래 이것이 야구다!”라고요(웃음).

Q :입대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든 야구선수가 그렇듯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여부가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많은 야구전문가는 재원 씨를 대표팀 2루수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오재원 : 2루수요? (양손을 흔들며) 아닙니다. 제 자린 하나밖에 없어요.

Q :어디…?

오재원 : 백업이죠(웃음).

Q :자신만의 경쟁력을 이야기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오재원 : 저 같은 도루왕 출신 대주자가 어디 있습니까(웃음). 수비도 진짜 자신 있어요. 주루, 수비는 맡겨만 주시면 120% 활약을 펼칠 각오와 자신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 이미 그 이름난 두산 수비진의 사령관이었던 셈이다. 또한 2015년 FA 계약 후 인터뷰에서도 "구단에 절 어필한 부분은 수비였습니다. (중략) 김재호와 함께 수비에서만큼은 팀에 공헌을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제 다리가 건재하는 한 수비에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특유의 센스와 근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있는데 2015년 8월 9일 잠실더비의 이 영상이다. 오재원, 합의 판정으로 간 역동적인 홈 태그 피하기

1루 주자 김현수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시간을 끌어줬고 그 틈을 타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으로 파고들었는데, 처음엔 아웃으로 선언되었다가 합의판정을 요청하고 판정이 번복되었다. 합의판정을 어필하면서 최경철이 플레이를 확실히 끝내지 않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홈플레이트를 찍는 건 덤. 알고 보니 상대팀 포수 최경철이 공을 반대쪽 손으로 잡은 채 빈 글러브로 태그를 했고, 오재원이 태그를 피하면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벤치에 합의판정 사인을 보낸 것이었다. 끝까지 끈질기게 홈에서 승부한 오재원은 이 날만큼은 갓재원 칭호를 듣게 되었고, 최경철은 해당 플레이에서 주루방해 홈블로킹+블루투스 태그+끝까지 아웃이라고 우기기까지 3단 콤보를 시전, 판정이 번복되자 그 때서야 합의판정 제한시간 10초가 지났다고 항의한 LG 양상문 감독과 함께 사기꾼이라며 제대로 까였다. 첨언하자면 당시 직관하던 팬들은 오재원이 합의판정을 신청하자 하다하다 정신이 나간 줄 알았다고 한다(...) 그 누구도 세이프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최경철의 글러브가 빈 글러브였던 걸 발견한 사람이 홈에서 정신없이 태그를 피하고 있던 오재원이었던 것이다. 내 튜닝아이즈로 똑똑히 보았느니라!!!

위의 예시도 마찬가지고 합의판정 성공률이 엄청나다. 오재원이 울상을 지으며(...) 네모를 그리면 거의 100% 성공이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4 기타

  • 상기했듯 대표적인 별명으로 식빵, 오식빵을 가지고 있다. 식빵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계기는 2008년 6월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였는데, 이 날까지만 해도 오재원은 무안타로 매우 부진한데다 두산 베어스 곰대에서까지 정신없이 까이고 오재원 본인은 원형 탈모증까지 생길 정도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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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그러던 중 3회말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광수로부터 우중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0-0으로 팽팽한 경기가 1-0으로 두산이 앞서 나간 것이다. 그 동안 안타가 없이 부진했던 오재원은 3루에 안착하자마자 그 동안의 부진을 분풀이하듯 식빵!을 외쳤는데, 이 장면이 당시 중계 방송중인 엑스포츠의 화면을 타고 방송되는 바람에 많은 팬들로부터 개념없다는 평을 받았다. 허나 두산팬들의 자기식구 감싸기에 의해 씨발이 아니라 식빵이라고 한 것 뿐이다라는 말이 퍼지면서 본의 아니게(?) 오식빵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임팩트있는 식빵 사건 외에도 단기간 동안 식빵을 외치다 카메라에 잡힌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기도 하다.

게다가 그는 "후배다운 야구를 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 후배 야구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재원+또라이라는 뜻의 오똘이라는 별명도 있고, 2013시즌 고영민의 이익수 자리를 물려받아 다양한 시프트와 잔비수비 등 폭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며 새로운 이익수로 자리매김하였다.

  • 상대 팀 선수들이 밉상으로 부를 정도로 그라운드에서 리액션이 크고,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소문이 나 있다. 그 리액션이 프리미어12를 통해 재평가.
  • 여동생이 인터넷 쇼핑몰 원스샵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망했는지 링크가 사라졌다. 오재원의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워낙 얼굴이 예쁜 탓에 오빠와 같이 다니면 오재원의 여동생을 여자 친구로 오해한다고 한다. 게다가 오재원이 여동생의 쇼핑몰 번창을 위해 멋진 정장을 입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훈훈한 사진.
  • 한때 1990년대 말을 풍미했던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의 박예은과 열애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정작 본인은 미니 홈페이지에 "솔로인거 안 보여?"라는 문구를 달면서 자신이 열애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이때는 헤어진 다음으로, 사귄 적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 의외로 노력파라고 한다. 시합이 없는 날에도 특타를 한다던지, 정규 훈련을 마치고 추가로 개인훈련을 자주 한다고 한다.해당링크.[22]
  • 경희대 도서관에 야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도서 대출 기록이 있다고 한다.
  •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은, 동네 돈 잘버는 노는 형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오재원은 교회에 다닌다(!)
  • 타석에서 방망이를 빙글빙글 돌리는 독특한 습관을 갖고 있다.
  • 2010년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경기를 위해 대구구장에 입장하던 중 여성팬들이 환호하여 "잘 생겼어요!"를 외치자 "저도 알아요."라고 대답해 듣고있던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 2013년 시즌 초에 XTM의 인터뷰에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야구 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단번에 "아니요"라고 대답한 후에 리포터가 "그럼 뭐 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자기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이유는 축구가 야구보다 재미있어서라고(...) 리포터가 그럼 축구선수 되시지 왜 야구선수가 됐냐는 질문에 자기가 축구를 너무 잘해서[23] 별로 재미가 없어서라고 한다. 실제로 학창시절 학교 내에서 야구 뿐만 아니라 웬만한 스포츠는 다 잘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유명했다는 소문이 있긴 하다.
  • 음식에 관한 징크스가 심하다고 한다. 냉면, 수박, 김 등을 먹은 날에는 똥망한다고. 선수들이 잠실구장 주변에 맛있는 냉면집에서 주로 시켜먹는데, 몇번 징크스를 극복해보겠다고 경기가 있는 날 시켜먹었다가 엄청 후회하고 다시는 안 먹는다고 한다.
  • 정수근과의 인터뷰 당시 정수근이 "왜 별명이 식빵이야?"라고 묻자 본인이 그라운드에서 욕 안한지 4년이 되었는데 왜 이 별명이 안없어지냐고 하소연했다(...) 참고로 이 인터뷰가 올라온것은 2014년 6월 20일. 당연히 오재원이 근 4년 내 언제 욕했다고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네이버 기사
  • 아래에 서술할 여러 비매너 플레이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지 못하지만, 의외로 경기장 밖에서 팬들에게 서비스는 잘해준다고 한다. 나쁜남자
  • 까다보니 정들었다는 타팀팬들도 생겼다(!) 까보정[24]
  • 2015년 1월 14일, 전지훈련 출국을 하루 앞두고 뜬금없이 아프리카 TV BJ 로이조리그 오브 레전드 듀오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까였다. 평소에도 자주 방송을 보는 등 애청자라고 한다. 닉네임은 무한벌크. 게임횟수는 많은 주제에 브론즈라고 또 까였다
  •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 때의 류중일감독이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오재원에게 유난히 칭찬을 해줘서 FA로 풀리면 대구간다는 루머가 있었을 정도였다.
  • 대단히 쿨한 선수다. 모 여성팬이 차를 몰고가던 오재원에게 음료수를 건네주고 질문을 했더니 오재원의 한마디가 '몰라'
  • 여러 구단의 팬들이 오재원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한 두산팬이 다른 팀 팬들한테는 해주지 말라고 했는데, 오재원 왈 '내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이러면서 사인을 다 해줬다고 한다.

4.1 비매너 플레이

경기장 안에서만은 나쁜남자[25], KBO의 디에고 코스타

야구팬들 사이에서 인성, 페어플레이 정신이 상당히 나쁜 축에 속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별명답게 경기중 식빵을 굽는게 중계화면에 종종 잡힌 것부터 시작해서 비매너 플레이로 여겨질만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따라서 자신이 기록한 성적에 비해 야구선수로써의 면에서 상당히 저평가받는다. 본인이나 팬들, 좋게 보는 사람들은 승부욕 정도로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 중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자중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얼마나 심하면 전과가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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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일 SK전에서 사인 스틸 논란을 빚었던 장면. 윤희상이 빈볼로 보복했는데도 오재원이 크게 항의하지 않은 것을 보고 해설위원들도 찔리는 게 있어서 저러는 것이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경기 전체를 보면 알겠지만, 윤희상이 공수교체중 오재원에게 와서 사인 스틸이 아니냐고 항의했고, 이후 고의적인 빈볼임을 느끼자 이에 항의했었다고 한다. 이효봉 해설위원이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지, 본인의 사인 스틸이 찔려서 항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아니다. 또한 동영상을 보면 조인성 포수가 제지하고 양쪽 벤치에 있는 선수가 모두 나와서 말릴 정도로 투수를 향하며 항의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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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3일 넥센전 연장 11회말에 주자 1, 3루 상황에서 오재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3루에는 이종욱이 있었는데, 공을 고의로 굴려서 이종욱의 진루를 노렸다.


2014년 8월 7일 넥센전에서 느린 땅볼이 오자, 주자 문우람에게 달려들어 수비 방해로 아웃을 얻어내고 실실 웃는 모습까지 찍히면서 넥센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연장에서 역전 홈런으로 패하고 말았다. 정의구현 사실 역으로 정의구현을 한것이라 카더라네이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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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날인 8월 8일 넥센전에서도 8회 말 병살 코스에서 송구를 막기 위해 고의로 손을 번쩍 들고 슬라이딩을 했고, 넥센의 항의로 수비 방해 판정을 받으면서 더블 아웃 처리되었다. 심지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덕아웃에 들어가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까지 잡혔다. 하지만 동료들도 외면했다. 어째 한 팀한테 한 플레이가 많다

2012 시즌, 박찬호의 한화 시절 선발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평범한 땅볼을 쳤는데 발에 맞았다고 주장, 파울 판정을 받아낸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2년 뒤 인천 아시안 게임 특별 해설로 나선 박찬호는 국가대표팀 선발출장을 한 오재원을 보고 이 일을 얘기하면서 극딜을 했는데, 박찬호-오재원의 파울볼 논란은 박찬호가 착각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서 둘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달랐기에 오재원은 비호감 이미지를 더 굳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찬호문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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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7일, 7회초 두산 공격 오재원 타석에서 이미 에릭 해커가 와인드업 자세를 마치는 과정에서 타임아웃을 시도하여 받아들여졌다. 그 이후 1루땅볼로 아웃되었는데, 아웃 이후 에릭 해커가 오재원에게 타석에 들어가라는(get in the box) 말을 한 것을 오재원이 욕(What the FXXX)으로 잘못 알아들으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유발되었다.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닷컴!!(...) 대다수의 의견은 오재원이 비매너 플레이했으니 입을 닥쳐도 할 말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비난하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투수가 뭐라고 했건 이 상황에서 큰 소리를 지르는 것도 별로 좋은 액션은 아니다.[26] 자세한 사항은 마산구장 공 투척 사건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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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창[27]을 받아랏!! 2015년 6월 7일 넥센전(...)에서는 부러진 방망이를 들고 뛰었는데 수비수에게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여 논란이 되었다. 자세히 보면 뛰는 과정에서 부러진 배트로 상대 야수에게 찌르는 시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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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배트 위치가 수비수와는 멀리 떨어져 있었고 부러진 배트를 잡고 뛰었던 사례들(채태인, 조인성, 넥센 소속의 이택근)도 여럿 존재했기 때문에 일단락되었으나, 사람을 크게 다치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뛰는건 좋지 않은 행동.

2015년 7월 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잠실시리즈 경기 도중 3회초, 2아웃 풀카운트 상황에서 LG 투수 우규민이 던진 공이 두산 오재원의 머리 쪽으로 날아갔다. 오재원의 유니폼을 살짝 스친 공이였다(맞지 않아도 진루인 상황). 오재원은 우규민을 노려보며, 제스처를 취했다. 우규민이 사과를 한 이후 1루로 나갔지만 투수 우규민이 주자 오재원에게 맞지 않았다며 다시 접근하였고, 오재원도 우규민에 다가서며 맞았다고 언쟁을 벌이던 도중 포수 최경철의 몸통 박치기(...)로 양 팀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되었다. 오재원이 피해자인 거의 유일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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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초 무사 1,2루상황에서 서건창이 번트를 댔고, 2루수 오재원이 1루로 와 송구를 받으면서 상황은 1사 1,2루로 변했다. 그러나 서건창의 아웃이 선언된 이후 1루에 있던 오재원과 서건창 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넥센의 정수성 1루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했지만 중재되지 않았다. 곧바로 넥센의 주장인 이택근이 1루쪽으로 달려나왔고, 그러자 양 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왠지 넥센하고의 사건이 많은 것 같은데 기분탓이아니다. 알고보니 서건창은 베이스를 가로막은 오재원을 피하며 "좀 피해서 잡지..."라고 혼잣말을 했는데 오재원이 그걸 욕설로 알아듣고 시비를 건 것이라고. 보청기 하나 드려야될듯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우리말도 못 알아듣는기사 심지어 위 두번째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재원의 베이스막기는 허경민이 공을 던지기도 전부터 이루어졌다. 엄연한 주루방해. 역시 어딜가나 오재원이 문제다

이 기사가 난 후 오재원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모든 팬들에게 욕을 얻어먹고 있는 중이다.

전적이 화려하다보니 야갤에서는 오재원과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면 언제나 오재원의 잘못이라는 말도 있다. 벤클의 중심에 오재원이 있다면 99% 오재원의 잘못이라는 것. 단 상대가 최경철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런데....

4.2 우리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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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5년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야갤에서 극적인 이미지 급상승 세탁이 일어나게 되는데, 투수로 등판한 나성범의 공에 혀를 내두르는 순진한 모습에 반한 야갤럼들이 갑자기 우리혐[28], 혐블리, 커혐둥이(...) 등의 별명을 지어주면서 갑자기 재평가가 일어났다. 때 마침 평상시에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였다는 점도 재발굴되면서, 야갤돌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게 되자 국혐이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까다보니 정들었다.

프리미어 12 도중에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직접 던져줬다고 한다. 오재원은 왜 배팅볼을 던졌을까 이유는 팀내 배팅볼 투수들이 힘들까봐서라고. 같은 대회 중 불펜 포수들에게 삼겹살 파티를 열어줬다고 한다.이름 없는 유니폼 입고 궂은 일 마다않는 ‘불펜 포수’ 4인방의리의 상남자 그동안 안파서 혐 이미지였는데 파면 팔수록 미담만 나오시는분 ㅠㅠ 이를테면 갓동님이라던가...

심지어 어떤 기아팬이 우리혐 디시콘을 만들어서 돡갤에 보급해주기도했다. 혐 디시콘 만들어왔다

이제는 우리혐 사진 한장만 올리면 야념글에 등극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 우리혐 셀카봤냐? 심지어 이 셀카는 돡갤에서 야갤로 수출된 게 아니라 야갤이 가장 먼저 올린 셀카다. 야갤 개념글이 사실상 야구와 상관없는 코갤러들이 정복한 상태라는 점에서 꽤나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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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에는 대놓고 오재원 전용 틀이 있다.(...)

2015년 11월 19일, 일본과의 프리미어 12 4강전에서, 3대 0으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대타로 나와서 선두타자 안타를 때려내고 일본 덕아웃을 향해 샤우팅을 내지르면서 막혀 있던 타선의 혈을 뚫었고 한국의 대 역전극의 서막을 열어 젖혔다.역전의 식빵 한국이 4대 3으로 역전 하고 타자일순된 후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는 이 빠던[29][30]으로 일본 선수들과 팬들의 멘탈을 박살내버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담장을 넘기진 못했지만, 빠던 한방으로 야갤돌 자리를 완벽히 굳히는데 성공했다. 실제 경기 직후 일본 주요 포탈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네티즌들의 의견 중 경기 중 가장 굴욕적이고 충격적이었던 순간을 '역전된 순간'이 아니라 '오재원의 빠던'을 본 순간으로 꼽는 의견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그가 9회초 대타로 나와 첫 타석 안타 및 득점 후 타자일순으로 다시 두번째 타석을 맞이하게 되었을때는 2ch에 '쟤는 대체 뭐냐? 그냥 무섭다', '수염 기르고 좌타자인게 한국의 이치로 느낌이 난다.', '뭔가 큰거 하나 할까봐 불안하다.' 등 그를 두려워하는 수많은 의견들까지 나왔을 정도. 그러니 그의 빠던 순간부터 타구가 잡히기 전까지 그들의 심정이란 긴 설명 필요없이 정말 참담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걸로 2015년 시즌 내내 안좋던 이미지를 급호감으로 바꾼건 덤 국민 be호감 혐류스타 이에 "오열사" "오세 바티스타" 등의 별명도 생겼다. 이 맛에 오재원 팬합니다 그 혐은 우리혐이 연상된다는 사람도 있다 결론 : 한일전앞에서는 비호감이고 나발이고 위아더월드

별명들이 기발하고 신선하고 웃기며 거기에 본인 캐릭성이 조화롭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된 케이스다.

심지어 기사까지 떴다. 1000만 안티의 마음을 돌렸다는 표현을 썼다.

기사로 모자라서 sbs 스포츠 뉴스에 단독 인터뷰까지 떠버렸다! SBS, 오재원, 비호감 악동에서 근성의 화신으로 앞으로 식빵만 안 구우면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비호감 이미지에서 국민 타자로 이미지가 세탁된 이용규, 정근우 등의 길을 걸어갈지도 모른다! 대다수의 팬들은 "다른 팀일때는 되게 짜증났는데 우리 팀이 되니까 되게 든든하다"는 의견.

프리미어 12 대회를 끝내자마자 황재균, 손아섭 등과 함께 훈련소에 입소했는데, 사복을 입고 온 다른 선수들과 달리 혼자서 두산 베어스 야구잠바를 입고 훈련소에 입소했다. 과연 두산의 캡틴

그리고 2016년 4월 14일 경기,김성근에 의해 굴려진 송창식선수가 대량실점을 하게 되자[31], 자기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는데, 오히려 더이상의 혹사를 막아주었다며 매너삼진의 호응을 얻는 등 조금씩 이미지가 호감형으로 바뀌는 중. 역시 그가 던진 것은 빠따가 아니라 혐오였던 것이다 이때 은호새 (은근히 호감가는 새끼) 라는 호칭도 생겨났다. 아까 매너삼진 영상을 보고 밑에 있는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be호감도 있다.

이 뿐 아니라 2016년 4월 21일 경기에서는 공을 놓친 뒤 자신의 플레이를 자책하며 글러브를 패대기 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작년 같으면 인성 드립이 나왔을 장면에서 오히려 "프로라면 저런 승부욕도 필요하다.", "실책하고 나서 실실 쪼개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오히려 칭송을 받는중.김ㅋㅋ: ??

그리고 KIA의 지크를 상대로 용규놀이를 시전하다 14구 명승부 끝에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관련 영상

4.3 팬 서비스는 최고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오재원

경기장 안에서의 각종 비매너 플레이에 비해 그나마 다행히팬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각 선수들 싸인 관련해서 올라온 글에 의하면, 싸인해달라고 하면 욕할거 같은데 은근히 싸인 잘 해준다고. 심지어 LG팬에게도 싸인 잘 해준다고 한다.[32]

경기장에서도 바쁠때 제외하곤 거의 다 싸인 해주는 편이며, 일부 선수들이 퇴근 길에서 쌩 지나갈때 손흔들어 주거나 사진 찍어주는 몇 안되는 선수중 한명이다.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배부른 놈들 때문에 강조되는 부분 어찌 이 분이랑 너무 비교된다

남성팬에게도 팬서비스가 좋다. 곰들의 모임 싸인회 때 한 남성팬이 초콜릿을 건네며 "오재원 선수 너무 멋있어요!"라고 하자 "형(?!)을 위해 용돈까지 쓴 거야?"라고 했다 카더라. 분명 그 남성팬은 오재원 "선수"라고 했을텐데...

4.4 그 외

  •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 유니폼을 잘못 가져왔다. 근데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긴 하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김현수도 유니폼을 착각해서 잘못 입고 오는 바람에 각동님의 유니폼을 입고 예선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33]
  • 등번호를 상당히 자주 바꾸는 선수이기도 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7년에는 48사식빵번을 달았으나, 다음 해에 7번으로 바꿔달았고, 뒤이어 53번, 97번, 17번으로 바꾸었다. 선수생활 8년차인데 등번호만 다섯 개(...) 정작 식빵 번호는 달아본 적이 없다는 거[34] 때문에 몇몇 팬들은 오재원의 유니폼을 맞춘 뒤 등번호를 ??로 표시하기도 한다. 심지어 15년 프리미어 12에서는 24번이라는, 또 다른 생소한 번호를 달았다.[35] 결국 두산과 재계약하면서 16시즌 등번호를 24번으로 정했다.[36]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벌써 등번호만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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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랏샤이마세!! 누구세요? 이말년 닮았다

  • 2014년에 성형수술을 다시 했다. 안검하수[37] 때문이라고. 안그래도 비호감인데 쌍수해서 더 싫다는 반응도 있지만 생각해보자. 안검하수는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이다.
  • 참고로 본인의 별명인 식빵을 잘 알고있는 듯 하다. 엠팍의 모 회원이 싸인을 받으면서 별명 써달라고 했더니 호탕하게 웃으며 식빵이라고 써줬다고 한다. 등번호 7번 시절인것으로 보아 꽤 예전임에도 본인의 별명을 알고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엠팍의 글 깨알같은 국민식빵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사석에서도 식빵, 식빵 거리면서 자학드립을 친다고 한다.
  • 사실 오재원의 근성은 손아섭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단 이 근성, 승부욕 등을 적절할 때 잘 조절하는 손아섭이 조절을 못하는 오재원보다 이미지가 좋을 뿐.[38]
  • 오재원의 4년 38억과 고영민의 2년 5억을 더해보면 4년 기준으로 4년 48억이 나온다. 반면, 박석민4년 96억(...)을 제안한 바람에 NC로 갔다. 즉, 오캡틴+고제트=0.5브콜돼(...) 뭐 어때 어떤 국밥집 사장님은 2.5(오캡+고젯)(...) 혹은 12고젯(...)을 매출로 벌길 원하고 있는데
  • 타격 실패시 자세가 심히 괴랄하다. 나가시마 시게오가 떠오르는 자세. 팬들은 제발 몸 비트는 타격을 안했으면 하고 바라는데 잘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07두산 베어스4958.2591540051035.328.313
2008117282.24870103028452824.305.305
2009106209.2304830012361226.244.312
2010123384.2761061730375935
(4위)
33.336.332
2011129466.2771291846467346
(1위)
48.371.342
201277188.2825373017291417.351.338
2013113308.26080147
(3위)
7445433
(3위)
55.419.367
2014110359.318114216540603352.451.404
2015120411.28011520211596031
(6위)
51.418.356
2016122416.272113181558681359.356.358
KBO 리그
통산(10 시즌)
10663081.2748431322934346494248370.368.349
  1. 비록 아웃 되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다. 후술할 도쿄 대첩에서 넘어갔으면 만루홈런이었을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후에 빠던으로 인해 천만(...) 안티팬들이 팬들로 돌아섰던(!!!)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의 우리혐 항목 혹은 도쿄 대첩 항목 참조.
  2. 취소선 처리가 되었지만 가볍게 볼 수 없고, 오재원이 일부러 삼진을 당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6 송창식 혹사 사건 참조.
  3. 1군 유격수 출신으로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긴 한데 어깨가 강한 편이 아니라서 주로 1루수와 2루수로 출장한다.
  4. 오!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오! 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오! 재원이 안타 날려버려 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
  5. 한때 오! 재원이 안타 가 아니라 오! 오재원 안타가 올바른 가사이며 오재원 본인이 반말로 불리기 싫다며 저 가사대로 불러주기를 요청했다는 카더라가 있었지만 카더라일 뿐이었다.
  6. 여담으로, 오재원과 같이 군사훈련을 받은 롯데 자이언츠손아섭황재균은 훈련 도중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연이어 신청했으나 둘다 무응찰이란 굴욕을 받았으며 이를두고 오재원의 응원가 제목인 오, 0원한 친구란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7. 국내 야구 갤러리 등에서 KBO 비호감 선수 목록을 뽑을 때 오재원은 이름을 빼놓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야갤러들은 오재원을 혐계의 아주 독보적인 컨셉을 지니고 있고 별명도 화려 한지라 우리혐, 혐카시, 귀혐둥이, 혐블리, 國혐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야갤돌 대우를 해주는 상황이다. 물론 야갤돌 광현아 부활해 시절을 생각하면 야갤돌 대우를 정상적인 애정으로 보긴 어렵다. 하지만 꽤 개그력이 충만한 별명이기에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도 많이 쓰이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쪽은 확실히 재미와 애정인듯. 그리고 그는 도쿄 대첩(야구)을 통해 드립을 현실로 바꿔버리는 데 성공했다. 야갤개념글 한 페이지가 거의 대부분 우리혐 관련 드립으로 가득 들어찰 정도로
  8. 2015년 10월말경부터 많이 떠오르며 오식빵보다 많이 쓰이는 별명이다.
  9. 원조는 우리형이며 그의 바리에이션이다.
  10. 2015 프리미어12 대회의 국가대표가 되고, 한국 야구의 전설이 된 준결승전, 즉 도쿄 대첩(야구)에서의 활약이 주목되어 대회의 최고스타가 되고 나서는 국혐(국가대표 우리혐)이나 Be호감(영어 be동사를 이용한 언어유희. 비호감에서 호감이 되었다는 뜻)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11. 실제로 이 이미지는 MBC 야구 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도 이 짤방이 사용된 바가 있다.링크 이 짤방이 두산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돡갤러들에게 PD가 돡갤러라는 의심을 샀다. 그대로 내보낸 것은 아니고 아다같은 디씨인사이드 용어들은 짤에 있는 글귀는 어느 정도 필터링해서 방송에 내보냈다. 소문에 의하면 PD가 두산팬이라카더라.
  12. 정확히 말하면 4월말 대전 원정 시리즈 전까지.
  13. 오재원은 국대에서의 활약 등으로 상당히 올라간 주가에 힘입어 고액계약을 요구할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두산이 오재원에게 거금을 물려주고 재계약한다면 구단은 고액 재계약까지 하는 상황에서 신입사원은 마구잡이로 짤라대느냐!라는 반발이 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네이버 스포츠 관련 댓글에선 이러한 비아냥이 대다수.
  14. 물론 최근 3년간 두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지킨 점, 그리고 나름 A급 활약을 펼친 점, '15시즌 우승을 주장으로서 이끈 점 등 오재원의 활약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최근 FA 몸값이 오른 점도 감안하면 완전 쌍욕을 먹을 정도는 아니다. 물론 먹긴 먹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자제하는게 맞았다는 게 팬들의 평.
  15. 2할을 찍고 있는 유이한 다른 선수로 정수빈이 있지만 일찌감치 타격부진으로 주전을 박탈당했다.
  16. 오재원이 카메라에 비칠 정도로 연습 존을 벗어나 투수를 자극 했다는 실더들의 말이 있는데 이건 이번 오재원 뿐만 아니라 다른 타자들도 하는일이다.# 하물며 그게 투수를 자극했을지 언정 견제구를 머리쪽으로 노리고 던진 행위는 실드 칠 여지가 없다.
  17. #
  18. 11년 도루왕에, 13~15년 3년 연속 30도루를 하고있었다
  19.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중 꼴등
  20. 팀 내 각각7개로 공동2등인 허경민과 김재호의 실책갯수를 합친것보다도 많다
  21. 기록은 3루수 심우준의 실책
  22. 사실 의외라고 할 것도 없이, 정근우도 그렇고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노력파가 많다. 오재원은 그게 좀 심한 편이라 탈이기는 하지만.
  23. 본인 주장으로는 학창시절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 자기가 차기만 하면 골이 들어갔다고 한다….
  24. 디시위키의 오재원 전용 틀 이름이 틀:까보정 이다.
  25. 아래 항목들을 종합해보면 경기장 안에서는 진짜 천하의 개쌍놈 소리를 들어도 모자를 테지만 그의 그런 행동들이 경기장 밖으로 까지 이어지지 않는 다는 것은 나름의 반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경기장 안에서의 행동이 옳냐고 한다면, 그건 별개의 문제이지만.
  26. 그러나 시비 자체를 누가 걸었느냐고 따져 본다면 에릭 해커라는 게 객관적이다. 실제로 오재원은 싸우기 전까지 비매너로 일관하지도 않았다. 타임아웃 선언 직후 에릭 해커를 보며 손을 들고 자기 가슴을 치며 "미안하다(내탓이다)"라는 제스쳐를 취했었다. 그걸 보고도 타격 직후 비난을 한 에릭 해커 쪽이 시비를 건 것을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27. 네이버에서 오재원을 검색하면 자동완성과 연관검색어로 죽창이 뜬다(...)
  28. 유래는 당연히 네이버도르, 다시 태어나도르 최다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우리형 드립.
  29. 우리혐 빠샤&빠던 하이라이트. 9회 초 대타 때의 빠샤!가 먼저 나오고 빠던!이 나온다.
  30. 현재 대만리그에서 있던, 전 한화이글스 용병 펠릭스 피에가 이 빠던을 보고 오재원을 기억하기도 했다. 오재원 이름은 기억을 못해도 이 빠던은 잊을 수 없던 듯.기사
  31. 이때 그의 구속은 최저 90키로-최고130키로로 혹사의 여파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32. 튕기는 척하면서 (다 싸인해줄 테니)줄서라고 한다. 한번은 두산팬들이 장난스럽게 옆의 LG팬에겐 싸인해주지 말라고 하자 내가 어디로 갈 줄 알고?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싸인해줬다고,
  33. 더스틴 니퍼트도 원정경기 때 옷을 잘못 가져와서 신경식 당시 두산 코치의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34. 18번은 김동주가 줄곧 달아왔다.
  35. 정작 14년 아시안게임때는 17번을 달았다. 15년 프리미어 12에서 17번은 나성범이 달았다. 나성범은 14 아겜때도 있었는데?
  36. 확인. 어머니 생신 날짜인 24를 번호로 택함
  37. 위 혹은 아래 눈꺼풀이 처져 눈꺼풀의 힘만으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는 현상.
  38. 당장 다음에 오재원 근성, 승부욕 등의 단어를 치면 자동완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