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원소를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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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시리즈 내내 "코에이가 원소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량만 많은 안습 진영으로 나온다. 전반적으로 성향이 강한 일본에서는 평가가 시원치 않다. 일례로 삼국지 12에서의 장보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 83/71/81/76인데 원소의 능력치가 81/69/70/73이다.

우선 원소 본인의 능력치는 유비의 다운그레이드인데, 군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매력이 90 초반으로 99를 찍는 유비에게 밀리며, 통솔, 지력, 정치는 엎치락뒤치락 하며, 무력은 자웅일대검 보정을 빼도 유비에게 확실히 밀린다. 그나마 이것도 후기 시리즈에서 상향이 되었던 것이고, 초반 시리즈에는 매력이 90도 못 찍는 시리즈가 많았으며 정치까지 낮았다. 삼국지 11부터는 유비가 대폭 상향되면서 더 높은 능력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무조건 최고 능력치를 주는 조조와는 비교할 건덕지도 없다.

대도시인 업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손찬보다는 확실히 입지 조건이 좋으며 공손찬을 멸망시킨 후에는 물량도 풍족하고 장수 머릿수도 많다. 하지만 좋은 건 거기까지고, 우선 전투에 쓸만한 장수가 적다. 나중에 조조에게 투항한 장합, 고람연의에서 서황, 장료 등을 바른 안량, 문추, 그리고 원소 본인과 심배 정도나 전투에서 쓸만하지 나머지 무장들은 죄다 통솔 무력 70 전후인 잡장이거나 그보다도 못한 떨거지들만 있다. 아무리 연의 기반 게임이라고는 해도 연의에서조차 '원소군의 무서운 장수들'로 평가받은 순우경은 평범한 장수로 등장하고, 연의 기준으로 여광, 여상, 초촉, 여위황 등보다 훨씬 인정받는 한순(한맹)이나 장기 등의 장수는 거의 게임에 나오지도 않는다. 이것이 당대 중국 최강의 세력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써먹을 장수가 없다.

참모진은 그래도 좀 사정이 나은 편으로 전풍, 저수는 90대 초중반의 지력을 기록하고 심배는 통솔력과 지력이 모두 높다. 곽도, 봉기, 허유, 신비 등도 지력 80대 언저리로 그럭저럭 실전에서 쓸만한 능력치는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무장에 비해 사정이 나을 뿐, 곽도, 봉기, 허유 등은 지력에 비해 정치와 매력이 낮고 조조군의 사기 참모들에 비하면 확실히 몇 수 아래이다.[1] 심지어 삼국지 11 같은 경우 저 모사들 중 심배 이외에는 특기가 전혀 없다. 그 심배도 잉여 특기를 부여하여 원소군의 푸대접이 절정에 달했다.

특히 원소의 아들들은-원씨 가문에 비판적인 연의에서조차 일단 '같은 세 아들'이라고 칭하며 군사적 재능이 있다는 설정이 존재하는데-전투면에서도 D급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한다. 심지어 원담의 경우 자신이 격파해 청주에서 내쫓아버린 청주자사 전해보다도 통솔력이 낮다. 또한 정사에서든, 연의에서든 위나라 진영의 네임드 급에 속하는 사환이 시리즈 내내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연의에서 사환을 일기토로 간단히 잡아버린 원상의 능력치가 무력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대폭 상향되어야 하는데 코에이가 이걸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다.[2] 원담의 배신으로 세가 완전히 기울기 이전에 원상이 조조를 격퇴시킨 적도 있는 것을 보아 D급 장수 평가받는 건 확실히 억울할 듯.[3]

상황이 이러니 자연스럽게 코에이 삼국지의 원소의 이미지는 물량전 or 허접 도련님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조조의 앞길을 가로막는 전투력 측정기 정도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 한다. 사실상 연의보다 더욱 박한 평가를 주는셈.

객관적으로 보아 강한 세력에 들기는 들고,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재평가되고는 있지만 아무리 물량이 많고 장수가 많아봤자 장수의 질이 훨씬 뛰어난 조조에게 밀려서 그냥 중간보스 수준이다. 또한 원소군 전체적으로 의리나 충성이 낮은 장수가 많아 장수 관리에도 애를 먹게 되며, 시리즈에 따라 장수만 쓸데없이 많아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의외로 역사가 바뀌는 경우도 왕왕있다. 19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에선 게임에 따라 원소가 성을 4~5개 정도 들고 있을 때가 있다. 이때 주로 원소 최대의 적 조조와 공손찬은 대개 성 한 개나 두 개 정도 가지고 있다. 어차피 원소 진영 장수들이 잉여라 해도 어차피 컴퓨터 AI가 조종하는 건데 능력은 별 의미 없기에, 오히려 물량빨로 공손찬과 조조를 일찍 쳐 없애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역시 물량빨(...).

일러스트는 삼국지 7까지는 그럴듯한 복식을 유지했으나, 삼국지 8부터는 투구를 쓰기 시작하면서[4] "전투에 나갈 때도 항상 투구(갑옷)를 쓰지 않았다."는 사료에 어긋나기 시작했다. 7편 이후로는 황금색 투구를 쓰면서 삼국지 13에 이르기까지 외모는 제각각이나 수염 모양이나 복장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삼국지 10편까지만 해도 탐욕적으로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삼국지 11에서는 매우 위엄있게 나왔기에 반응이 꽤 좋았다.

하지만 이후에서도 투구를 쓰고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투구를 안 쓰고 나오는 진삼국무쌍 쪽[5]이 더 원소에게 있어서 고증이 잘 되었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대부분 주요무장 일러스트를 보면 대부분 삼국지9나 10에서 이미지가 정립되었기에 그 당시부터 투구를 쓰고 나온 원소에게는 투구를 벗을 기회가 거의 없긴 하다.

난이도는 삼국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난이도로. 짬이 되는 고급자용 세력이다. 관도전으로 플레이 해보면. 조조보다 열악한 무장수와. 병력만 많고. 원소가 자연사 하는 시점에서. 조조군에게 거의 다 투항하는 시기이기 떄문에. 엄청난 노력과 고생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원소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노랑색이다.

다만 코에이 게임에서 원소가 박대를 받는 상황에도 이유는 있는데, 원소의 영토를 정사처럼 강하게 만들어버리면 관도대전을 제외한 모든 전투의 의미가 떨어진다.[6] 왜냐하면, 원소가 차지한 하북 지역은 동북 방향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즉, 원소 혹은 조조가 관도대전으로 하북을 모조리 차지해버리면, 다른 세력들은 넘볼 수도 없는 후방에다 강대한 영지들을 두게 되면서 사실상 관도대전의 승자는 다른 지역들이 날고 기어도 역전할 수 없는 캐사기 세력이 된다. 즉, 현실 역사처럼 관도대전에서 게임 전체의 흐름이 결정되어버리니, 원소 세력에 지나친 스포트라이트를 주면 게임의 균형이 무너져버리는 것이다. 또한, 이 게임은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나중의 유비-조조-손권의 삼국지 플레이가 탄탄하지 못하다면 재미가 없다. 원소 세력은 밸런스를 위하여 중간보스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는 소리. 하지만 멍청이 캐릭터를 탈피하지 못하는걸로 봐선 그냥 원소 안티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도시 수가 늘어난 13편은 제외. 물량전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원소 자체의 능력치가 냉혹한 전략가였던 모습이 반영되었다거나 원소 휘하 무장들도 다수가 조조의 인재들에게 밀리긴 하지만 원소가 차지하고 군림했던 하북에는 도시와 군락이 많고 동원력도 막강하다.

2 상세

2.1 삼국지 1

무엇이 문제인지 지력 54의 돌대가리로 나온다. 다만, 매력만큼은 98로 쓸만한편

2.2 삼국지 2

지력 73 / 무력 82 / 매력80의 군주로 꽤 준수하게 나온다.

2.3 삼국지 3

그저 답이 없는 세력. 심지어 안량이 무력이 87로서 거의 뇌동, 오란급. 저수도 지력 85의 쩌리로 나오며, 심배는 무력과 통솔력이 70대고 지력이 60대로 나온다.

시나리오 1의 경우 초반에 충성도 70~80대인 인간들이 많은 탓에 앗차 실수하면 바로 옆에 매력치 99의 초절괴수 유비에게 쓸만한 부하들이 쪽쪽빨리는 비극까지 일어난다. (병력도 같이 넘어간다!) 특히 장합을 잃으면 치명타이다. 시나리오 1의 원소는 공손찬, 공융, 유비를 최대한 빨리 멸망시켜야 한다. 땅은 꼴랑 남피 하나뿐인 주제에 장수의 숫자가 20명. 이 때문에 1년 이내에 이들을 멸망시키지 않으면 가진 금은 죄다 장수들 급여로 날아가 버리고 장수들의 충성심도 깎여버린다. 다행히 시작도시인 남피가 대도시라서 징병이 쉽고 괜찮은 장수도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시나리오 2의 경우 업,남피,평원을 가지고 시작하고 인재풀도 좀 되는지라 낙양의 조조를 조심하고[7] 공손찬을 초반에 밀어서 조운을 얻으면 그뒤는 무난하다. 첫 턴에 전풍을 평원으로 보내고 여포군에 밀정을 보내서 그다음 턴에 장료를 빼오는 건 필수.[8]

시나리오 3은 상황이 좀 많이 열악해서 영지는 7개이고 시작시 자원도 좀 되는 편이지만 군사,장군급 인재가 원소,장합(?),고람(?),심배,봉기,곽도,진림 밖에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로 밑에 조조가 상당히 문제 영지가 10개나 되는 데다가 인재풀도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 상당히 위협적이다. 조조와 인접한 도시는 업,평원,북해인데 평원에는 장합이[9], 북해에는 여광,여상이 있는데 반해 업에는 봉기,윤해만[10]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게다가 업은 낙양,허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조의 공격은 십중팔구 업으로 들어온다. 초반에 조조의 공격이 들어오면 화계를 이용해 막다가 빠르게 병력을 충원시켜줘서 업에서 수비를 굳히자.[11] 그리고 원소 본인의 수명의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12] 항상 죽음을 염두해두고 플레이 하여야 한다. 재야로는 평원의 허유, 북해의 신비와 왕수, 양평의 공손씨 일족들이[13] 쓸만하니 필히 등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하비의 진규,진등 부자의 충성도가 낮으니 시작하자마자 밀정을 보내 이들을 등용하고 낙양에 가후가 재야로 있는데 처음 임관시의 충성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시 시작하자마자 냑양에 밀정을 계속 보내서 가후가 등용되자마자 빼내오는 것도 중요하다.[14]

원소 개인의 능력치는 육지71 수지71 무력80 지력71 정치64 매력61에 야망10 운7 냉정11 용맹8인데 후반의 그 절대강자급 매력은 하나도 반영안되어 있고 그저 듣보잡일 뿐이다. 그래도 가문이 가문인지라 항복을 시켜서 부하로 쓰게 되면 장군을 할 수는 있다. 마찬가지의 이유 때문에 별볼일없는 위인인 원술도 장군은 될 수 있다.그래도 원소의 무력이 80이라서 원술, 유비보다 더 높잖아. 그리고 저정도 능력치라도 시나리오 3에서는 원소군 전투력 2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인재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 75/80/72/52/80로 정치가 크게 너프되고, 나머지는 약간 상향했다. 그래봐자. 조조보다 낮지만. 세력이 3편보다 커서 옆의 유비를 잡아먹는다면.(무엇보다 포로시스템이 있고, 유비 옆에 공백지도 없어서 유비가 도망을 못친다.) 아주 큰 세력이 된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점은. 오환이 208년이 될때까지 영소군 영토 내의 거의 모든 영지 내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조조가 오환을 꼬드껴서. 이민족으로 하여금 침공을 개시하면. 병력은 무조건 1만 이상 끌고온다. 놔두자니. 내정을 엄청나게 갉아먹고, 격퇴하자니 병력손실이 상당하고. 전형적으로 코에이에게 미움받는 야리코미 세력. 재수 없으면 시작하자마자. 원소가 사망하는 경우도 등장한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의 능력치는 무력 81/지력 77/정치력 49/매력 92로 드디어 매력이 90대를 찍었다. 그러나 정치는 더욱 너프됐다.(...) 특기는 혼란,수습,고무,복병,격려,강행 진형은 학익,안행으로 좀 무난하지만 여전히 조조에게 밀리고, 유비에 비해 딸린다.(...) 안습. '하북의 폭풍' 시나리오에선 안량,문추 ,장합, 고람, 순우경 등 내로라할 만한 장수가 모두 죽거나 조조군에 항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원소가 자신의 세력에서 가장 전투력이 높게 나오는 웃지 못할 사태가 일어난다.[15] 근데 어째선지 원소가 조조의 목를 치는 경우가 많다.

역사모드로 반동탁 연합 플래그를 분쇄시키는 편이 오히려 편하다. 원소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기 때문에. 이 조건을 맞출려면 봄에 등장하는 반동탁연합 결성이 아닌. 조조와 동맹하면 아무런 하자도 없기 떄문에. 이게 더 편할수도 있다.

대신 관도대전에서는 분명 죽어야 있는 안량, 문추가 살아 있다. 장합, 고람도 있고 또 유비도 원소세력에 있다. 다만 2턴후에 유비가 관우, 장비를 만나는 이벤트가 떠서 유비가 사라지므로, 이 이벤트가 발생하려면 필요한 장수인 유비간옹을 쫒아내자. 다만. 이럴 경우. 관우가 조조군에 잔류하므로 주의 할 것.

2.6 삼국지 6

능력치는 통솔이 86, 무력 69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성장 특성이 유망주이라서 능력치가 완숙하다. 장수의 등용이 대단히 뻑뻑한 이 시리즈 역시 군주 원소의 힘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지만, 하내~업~평원~북해를 잇는 선으로 뽑을 수 있는 병력 자체는 많다.[16] 조조와 달리 기병[17]을 적극적으로 생산하여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 시리즈에서 조조는 원소를 꺾지 못하는 이상 무조건 알보병이다(...). 하지만 장수의 절대량이 일단 문제이고, 장수의 질이 형편없다는 것도 문제. 후방 이민족 철기병의 습격도 위협적인 요소이다. 플레이어라면 안량, 문추, 장합, 심배 등 고급진 장수를 긁어 모아 이민족을 정복하고 이후 철기병 생산에 자원을 몰빵, 조조를 관광태우는 이상적 상황을 연출할 수 있지만, AI간 대결에서는 원소가 기껏 복양-소패까지 진출해놓고도 낙양과 허창의 조조군에게 업을 기습당하여 보급선이 끊겨 10만 군대가 증발하는 안습한 장면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문제는. 조조와 동맹이라 하더라도. 매복의 독을 수시로 남발헤 오기 떄문에. 관도전으로 할 경우에는. 발암에 걸릴 정도니 주의. 반동탁 연합으로 할 경우. 체결해 놓고. 유우를 먼저 격파한 다음. 오환/흉노 두 이민족을 포섭해 두자. 동맹파기를 일일이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건드리지만 않으면 큰 피해가 없으므로. 파기를 지정하고 확실히 깔아 뭉게어 버린 다음 조조를 토벌하자.

2.7 삼국지 7

삼국지 7에서는 원소의 영토인 업과 조조의 영토인 진류와 복양 사이의 가도가 조조에게 훨씬 유리하게 제작되어 있어 원소가 쳐들어 내려가면 거의 대부분 패배하고 조조가 공격하면 반 이상의 확률로 승리하여,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원소가 신나게 병사와 장수들을 조조에게 꼴아박고 조조는 원소의 힘을 빼놓은 뒤 룰루랄라 하북으로 진출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라는 고증은 안하고 이런식으로 이런 가도의 설정은 비단 조조뿐만 아니라 공손찬공융 등과의 사이에서도 발견되며 초반에 공손찬공융에게 종종 처발리는 안습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유비가 급부상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원소 개인의 능력치는 나쁘지 않은 편으로 안량, 문추가 이미 죽고 없는 차, 포 떼인 관도대전에서는 무력80으로 원소군 제일의 맹장(...)이 된다. 특이하게도 이미 숙청되고 없어야 할 국의가 관도대전에서도 원소군 소속이다.

2.8 삼국지 8

삼국지8에서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68/75/77/90. 본인의 능력치는 매력빼고 그저 그런 수준이고, 특기는 인덕,위풍,변설,도발 병종 특기가 없지만 전법이 난격 3, 교란 4이라서 비교적으로 원소 자체 성능은 좋다. 모든 무장들이 돌격 전법에만 쓸데없이 강한 뿐이고, 삼국지 시리즈 에 등장한 원소진영중에서도 가장 할만한 편이다. 전투에서는 통솔 시스템이 삭제 되었는데 덕분에 안량, 문추의 능력을 100% 활용할수 있어서 득을 보게된 특이한 케이스. 거기다 시나리오 초반 남들 2만~ 3만 정도 가지고 시작할때 우월하게도 혼자서 10만이 넘는 병력을 가지고 시작한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극초반의 병력차이는 시스템상 극복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18] 시작하자마자 우월한 물량을 바탕으로 유비세력을 접수하면 우월한 물량 + 관우, 장비라는 양적으로도 타 세력들을 압도하고 질적으로도 뛰어난 희대의 사기 진영 구축이 가능하다. 삼국지8의 경우 모든 장수를 컴퓨터에게 위임시켜놓고 아무런 플레이 없이 관전만 하는(..) 플레이도 가능한데 가만히 나둬보면 굉장히 약하게 묘사사되는 타 시리즈와는 다르게 열에 아홉은 원소가 하북을 평정하고 조조까지 멸망시키는 흠좀무스런 모습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덤으로 시나리오 2의 2번 시나리오에서 순욱곽가도 데리고 있다! 다만. 초기 수도인 발해에서의 자금원이 크게 후달려서. 봉록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일수니 주의. 반동탁 조서가 날라올 경우. 봉록지급이 제대로 될 경우에만 참가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약소 세력을 하나씩 멸망시켜서. 자금줄을 트는게 상책이다.

다만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원소의 짧은 수명. 삼국지8 자체가 장수제 기반의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시스템이기 떄문에 상성을 굉장히 많이타는 편이기 때문에 군주가 교체될경우 상성이 맞지 않는 부하들의 충성도가 심하게 요동친다 [19]기껏 유비 조조 멸망시켜서 하후돈, 관우같은 장수들을 부하로 만들어 놓고도 원소 사망하면 원소와 상성이 맞지 않는 장수들 대부분을 타 세력에게 뺏기게 되고 땅떵어리만 넓은 속빈강정이 돼 버리는 경우가 대단히 많이 발생한다. 거기다 원담, 원상의 인간관계가 무시(...)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원소 사망 후 원담이 후계자가 되면 원상이 반기를 들고 독립하거나 원상이 후계가 됐을 경우에도 원담이 독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원가분열에 대한 고증이 굉장히 철저하게 잘 이뤄지기 때문에(...) 원소의 수명을 늘리거나 아니면 원소 사망하기 이전에 최대한 주변의 영세군주들을 진압해놔서 세력 분열이 발생해도 주변의 세력에 받을 피해를 최소화 해놓는게 좋다. 결론은 조조만 죽이면 떙이다. 반동탁의 동탁. 군웅할거의 여포처럼. 조조는 원수무장을 항상 지정해 놓기 때문에. 조조에게 잡히면 원소는 무조건 처단 당한다. 다만. 반 조조연합을 결성하자면. 어지간해서는 제후들이 꺼려하기 때문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어. 매우 난감하다. 기껏해봐야 손책(손권)/유표 정도.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80/68/75/77. 분전, 연사, 고무를 가지고 있다. 본인의 능력치도 준수하고 삼국지 9같은 경우 5명이 한 부대로 묶여서 최고급 능력치의 장수 1명이 부대장이 되어 질낮은 장수 여러명을 쓸모 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라 장합, 안량, 문추, 저수같은 좋은 지휘관 소수에 저질 장군 다수로 구성된 원소군에게 꽤 좋은 시스템이다.

물론 이 시스템과 충실한 기병특화(비사 다수 보유, 세력병법 주사) 덕분에 라이벌 공손찬이 야전에 한해선 최고의 진영으로 거듭났다는[20] 변수가 있긴하나 관정이 군사 노릇을 해야할 정도로 책사계열이 부실한 공손찬군은 전풍, 저수, 심배, 봉기. 곽도, 허유 등으로 계략 폭풍을 퍼부을 수 있는 원소에게 밀린다. 상술한 책사들 중 부대장 노릇을 할 수 있는건 저수밖에 없지만 시스템상 부대전투력은 부대장 통솔의 영향만 받기 때문에 상관없다. 하북통일 이후엔 높은 신망치와 강력한 물량을 앞세워 조조의 높은 능력치를 가진 장수들을 빼앗아 오자.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의외로 원소 진영이 플레이하기 괜찮다. 189년 시나리오부터 200년 시나리오까지를 기준으로 다른 세력들에 비해 장수의 질과 양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세력. 특히 본작은 전장에서 다른 부대를 지휘할수 있는 군사특기가 매우 강력한데 원소진영에 군사특기 보유자가 상당히 많다. 당장 군주인 원소부터 군사특기 보유자인데다 군주라는걸 빼고 봐도 원소 자신이 통솔이 80에 지력도 70후반대의 괜찮은 능력치와 특기를 보유한 장수. 게다가 원소가 노릴수 있는 하북지역은 이번작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병과중 하나인 돌기병을 편제할수 있는 도시가 있다. 초반 우월한 인재와 물량빨로 하북을 평정하면 이후부터는 쉬운편. AI가 조작하는 원소진영이 빠르게 하북을 평정하고 중원까지 먹는 경우가 왕왕 있다. 과거작들에 비해 하북쪽에서 중원쪽으로 침공하는 루트도 원소에게 나쁘지 않게 설정돼있는점도 장점. 다만 플레이어가 원소로 플레이 하지 않는이상 200년 천하이강 시나리오를 플레이할시 이벤트를 꺼두지 않는다면 이벤트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원소진영이 알아서 자멸하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되기도..[21]원소 본인의 능력치는 80/69/76/77/91로 유비와 비슷비슷한 능력치지만, 특기는 유비보다 훨씬 우월하다. 내정쪽으론 기술, 징병 특기가 있고 전장에선 통솔 80의 군사특기 보유자라는 것만으로도 사기급. 본인 스스로도 화시, 일제, 진정, 고무 특기가 있어서 굴리기 좋다. 그럭저럭 대우를 잘 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벤트 플래그를 분쇄시킬려면. 유비를 멸망시키는게 났다. 유비 때문에. 안량/문추가 괴멸사 한 꼴을 봐도. 코에이가 작정하고 원소 물 먹이려는 악의적 의도로 플래그를 꾸며 놨다고 밖에 볼 수 없다.

2.1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는 통무지정매순으로 81/72/72/79/88의 어느 능력치 하나도 90넘지 못하고[22] 42개의 특기중에서 12개 밖에 없는 안습을 연출한다. 하지만 군주는 내정, 대외 특기들을 다 쓸수있고 장특기 중에서 보장이 있고 전법 강습,화구을 지니고 있어서 굴리면 나쁘지는 않다.[23][24] 하지만 원소세력이 처음 등장하는 시나리오1에서는 무장 20명이 넘고[25][26], 그리고 주위 세력들은 북평공손찬, 평원유비, 북해의 공융과 업의 한복밖에 없는데 이들은 수하 부하들이 쓰레기거나 물량이 눈물나는 것에 비해서 원소는 3만이 넘는 물량, 대도시 남피에서 시작하고, 모사 심배, 저수, 전풍무력 96의 문추와 무력 94의 안량이 있다. 북평에 사는 공손찬을 손쉽게 이기면 하북 제압은 시간 문제다! 근데 하북땅이 인구가 적은 소도시가 많아서 버려지겠지만 그리고 유비 세력은 관우장비가 있지만 물량이 매우 적어서 원소의 상대가 안된다. 무안국밖에 없는 공융과 쓸만한게 장합밖에 없는 한복은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땅을 팽창하는 시점에서 낙양, 복양, 업, 북해를 삼키면 방어하는데 엄청난 효율을 보이지만 내려가는게 매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27][28] 참고로 시나리오1에서는 하북의 원소를 제외한 모든 세력의 병력을 합쳐도 원소가 더 많다!(...)[29]

그리고 시나리오 2에서는 [30], 남피평원을 걸쳐서 장합도 얻은 물량 빵빵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원소가 물량을 공손찬에 집중하는 동안 조조허창낙양에서 업을 함락하면 거의 속수무책으로 털린다(...). 역시 조건달. 반이상 복양의 여포한테 발린다 유비로 플레이 하지 않는이상 무조건 여포가 평원-업 순서대로 먹고 원소먹는다 물론 장수를 거의 등용 안하지만.(...). 하지만 공손찬을 바르고 조운을 얻어서 기반만 잡히면 천하통일은 예정된거다.

그러나 관도대전 이후를 기반한 시나리오 3은 엄청난 안습함을 연출한다! 저수, 전풍, 허유는 죽거나 배신하고 안량, 문추[31], 장합, 고람[32]은 다 사라져서 도시가 4개가 넘는 주제에 지력 90과 정치 80이 넘는 장수가 없어서 변변한 모사도 없다. 유일한 모사는 정치 86의 거짓말쟁이 시중 동소밖에 없다(...). 그리고 통솔이 가장 높은 장수는 통솔 81의 원소 자신과 심배 밖에 없고 지력은 83의 심배나 곽도 밖에 없고 무력은 77의 여상이 가장 높다[33]. 근데 먼치킨들이 넘쳐나는 조조 세력이 바로 아래에 주둔한다! 그리고 물량빨 이미지도 버렸는지 조조가 더 물량이 많다(...). 컴퓨터가 세력을 잡으면 거의 100% 수준으로 원소는 패망한다. 그래서 다수의 땅에서 쏟아져 나오는 조조의 물량에선 초보들은 운이 없으면 질수도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잡을 경우 그 초반 물량을 다 북해로 집결하여 합비의 조인을 뚫고 하북을 탈출해서 물량빨로 강동을 평정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업을 먼저 조조가 공격한다면...?[34] 그래도 코에이 삼국지의 원소 세력 치고는 이쯤이면 준수한거다. 시나리오 3에선 완전 잉여지만...

2.12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는 이벤트가 대폭 줄어들어 이벤트 몇번에 세력이 와해되는 일은 없게 됐지만 특기 시스템에서 안량, 문추 정도를 제외한 네임드 부하 대부분이 무특기로 설정되는 굴욕을 당하면서 안습의 극치를 달리게 됐다... 원소 자신의 능력치는 통솔이 80에서 81로 겨우 1 상승한 것 외에는 전부 하향되었으나 (무지정매 68/71/73/90) 특기가 명성이라 유용하게 굴릴 수 있다.역시 물량이라는 이미지다. 병과적성은 창,노는 A에 병기는 S.

거의 대부분의 부하가 무특기이며 인간관계 시스템의 수혜를 거의 못 받고[35], 계-북평 통로가 좁은 길 하나 뿐이라 공손찬이 우주방어하면 제아무리 물량이 많아도 병량이 모자라 퇴각하게 되는 시스템 특성상 컴퓨터가 조종하는 원소는 백마 특기와 공손일족의 지원공격을 등에 업은 공손찬에게 멸망하는 일도 간혹 있다. 그래도 세력이 크고 PK에서 능력 연구로 전풍, 저수, 장합 등에게 좋은 특기를 부여해 줄 수 있어서 PK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화되었다. 물론 능력연구로 수혜를 본 건 조조군이 더 크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진류를 차지한 군주로 등장한다. 원상이 독립해서 군주가 되기는 했는데 안량/문추/고람과 전풍/저수/곽도가 그대로 부하로 있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빠르게 부하들 전투력이 낮은 전체적으로 모자란 허창의 순욱을 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전풍과 저수의 지력을 믿고 낙양의 관우나 복양의 하후돈을 공략해도 좋을 것이다.

CPU가 원소를 잡을 경우 기교연구를 하는데, 발명연구부터 빨리 올린다.

2.13 삼국지 12

삼국지 12의 일러스트는 관도대전 당시 자신만만하게 지휘하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좋게 보자면 좋게 볼 수도 있겠지만 그놈의 황금갑옷과 황금투구 때문에 아무래도 무능하고 허세가 찬 모습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반대로 조조의 일러스트는 비장한 표정으로 지휘하는 자세. 다만 관도전 승리를 다룬 PK의 if 시나리오인 패왕원소에서의 시나리오 일러스트에서는 아무래도 원소가 대승한 직후를 다루기 때문인지 전작과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꽤 위엄있고 샤프하게 나온다. 입도 다물고 있다! 그래봤자 게임 진행할 때의 일러스트는 똑같다.

삼국지 12에서는 원소 측의 인물들이 꽤 상향되었다. 전작인 삼국지 11에서는 전풍도 특기가 없을 정도로 특기가 구린 세력이었는데 이번작에 와서 전풍은 공성시에 안에 있는 병력들을 밖으로 빼내어 야전에서 섬멸할 수 있게 하는 사기 전법인 허유엄살을 얻었다.[36] 저수의 전법은 전법봉인이고[37] 안량은 대타격이다.[38]그 외에도 심배가 복병[39]을 습득하고, 곽도는 문무저하를 가지고 있고, 비책인 위보의 책을 습득한다. 허유는 병격봉인에 고람은 무력저하를 얻고, 장합은 창군견수, 문추 역시 93의 높은 무력과 89로 통솔이 대폭 상승한 점, 호걸과 공성을 가지고 있고 전법인 돌파를 이용해 게릴라전에 매우 능해졌다는 점 등등, 전체적으로 무장들의 전법과 비책이 좋은 편이다. 또한 물량 이미지가 여전히 있기 때문인지 병사 수입량을 높혀주는 동원법이라는 세력 고유기법을 연구할 수 있다! 게다가 기병이 많은 조조세력에게 강한 창병국가이다.그러나 어차피 패배는 예정되어 있지 그리고 조조는 궁병이 많다.

다만 원소 자신의 전법은 베타 버전에서는 전군맹공으로 굉장히 좋은 전법이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전공성강화로, pk판에서는 전공격강화로 변경되는 등 활용도가 계속 너프되어 미묘한 편.[40]인 데다가 인기 인물들의 능력치가 대폭 상향되는 와중에 원소 자신은 능력치의 하향은 지력이 -1로 줄어들어 70이 된 이외는 없다. 자신이 더 물량이 딸리는 상황에서도 붙을때마다 박살을 냈던 공손찬조차 정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원소보다 높기 때문에 더욱 미묘하고 일러스트만큼은 확실하게 하향당했다(...)그래도 아예 바보된 공손찬보다 휠씬 낫잖아! 전법 발동 대사는 '원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싸움을 보여주자'

원소 진영이 12에서 상향되긴 했지만 뜬금없이 안량, 문추의 능력치가 대폭 상향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정사 반영의 혜택이라기보단 연의 등 기타 매체를 통한 지명도에 따라 상향을 준 것 같다. 아무리 연의 반영이라도 삼국지 11은 좀 심했지...

이벤트 플래그에 주의해야 하는데. 관도전으로 할 경우. 이벤트 플래그 무장은 허유/곽도다. 원소군에 소속되어 있고. 다음달이 지나면. 오소염상과 더불어. 원소군이 풍비박산 나므로. 처단시켜 버리자.

12 PK 삼국지 9의 가상 시나리오 리메이크인 "패왕 원소"가 나와는데. 여기서 9편과 달리 부하무장들이 조운, 전예, 주준, 노식, 장연, 견초, 양습이라는 좋은 인재들이 깔려있다! 그나마 안그래도 인재가 좀 부족한 원소세력에게는 도움이 된다.

2.14 삼국지 13

"눈 크게 뜨고 잘 들어라! 이 몸이 원본초시다!" - 전투 개시

"이 원본초의 승리는 지극히 당연한 일!" - 전투 승리
"거짓말이다! 이 몸은 원본초이거늘!" - 패주

"천하 만민을 위해, 한 왕실을 배척하고 전횡을 휘두르는 역적 동탁을 친다!" / "정의는 우리에게 있다! 모두 진군하라!" - 반동탁 연합

하북의 물량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막강함. [41]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2/69/70/73. 중신특성은 귀환병의 귀환을 앞당겨주는 원정보좌이고 병과적성은 창A/기C/궁A. 전법은 지휘 포인트를 6소비해서 범위내의 아군의 공격을 40 상승시키고 적군의 사기를 한단계(약 20)깎는 위풍지휘이다. 특기는 상업2, 농업4, 문화5, 훈련6, 위풍5, 공성7, 병기 2. 단독으로 쓰기에는 살짝 미묘한 성능이므로 아들인 원상이 신속, 일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원상과 같이 출전하는 것도 괜찮다. 부자관계 보너스까지 있기에 시너지가 꽤 좋다.

일러스트는 여전히 황금투구지만, 오프닝에서 간지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장에서의 일러스트 역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구도고 칼을 휘둘러 지휘를 하는 구도라 꽤 호쾌하고 카리스마 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내정 일러스트(...). 여전히 투구 + 갑옷 차림에다 앞니가 드러난 모습 때문에 어째 허세만 가득 찬 어리석어 보이는 이미지(....). 내정 일러스트는 문관복에 관 차림인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휘하무장들이 그럭저럭 쓸만하고 초반에 지배하고 있는 도시가 많아서 세력 자체로는 상당히 좋다. 인재면에서는 책사쪽은 조조군에 확실히 밀리지만[42] 무장쪽은 안량, 문추, 장합의 쓰리톱 만큼은 조조군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잉여들도 많아서 전체인 인재풀은 밀리는 느낌. 대신에 하북과 중원의 도시수가 대폭 증가하고 도시수가 국력으로 직결되는 본작에서는 삼국지시리즈 내내 원소의 아이덴티티(...)가 된 물량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인터넷 방송 등을 보면 AI가 맡은 원소가 순식간에 하북을 제압하고 하남 세력들을 위협하는 장면들도 종종 보이는 듯.

군웅할거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조조가 힘을 별로 못쓰고 괜히 쓸데없이 여포랑 유비한테 박다가 성장만 더디고 그새 북쪽을 죄다 제압하고 심시티 하는 원소한테 쪽도 못쓰고 그대로 발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게임의 조조가 정사를 반영해서 초반 시작시 성이 하나밖에 없는 반면 원소는 시작부터 상당한 세력을 구축하고 나오기 때문인듯. 즉 다른 의미로 역대 최강의 원소가 된 셈이다. 특히 수명제한이 없는 영웅십삼걸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강력한데, 시작하자마자 허접하디 허접한 공손찬[43]을 때려잡고 중원으로 남하하는 원소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무섭다.[44] 원소가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선 원소세력이 하북을 장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편이고 장합, 안량, 문추를 비롯해 조운까지 원소군에 가세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여기에 평원의 유관장이나 북해의 공융까지 흡수해 태사자까지 얻으면 조조 쯤이야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정도. 중원은 여러세력의 각축장이 되기 쉽기 때문에 중원의 군주로 다른 세력의 공세를 막고 있을때 통일된 하북의 힘으로 밀고 내려오면 상당히 갑갑해진다.하북을 통일한 원가가 나머지 중국 지역을 석권한 플레이어와 대등하게 맞서는게 가능할 정도 오죽하면 성 하나 점령하기 위해 끝도없는 웨이브를 상대로 치고 박고 해야하는 피곤함이 있다. 나중에 삼고초려 이후 시나리오에서 조조군이 깡패가 괜히 되는게 아님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대사 하나하나에 자만심이 가득하게 나오고, 2분이 채 못되는 관도대전 이벤트 영상에서는 궁수들을 정란 위에 태운 뒤 화살과 불화살을 퍼붓고 조조군이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면서 천하를 다 가진 듯이 좋아하지만 조조가 침착하게 발석거를 사용해서 정란을 다 부수고 반격하자 화를 내는 모습으로 나오는 등, 능력치도 그렇고 거의 항상 그랬듯이 정사 원소보단 연의의 원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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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욱조차 원소의 모사진에서 빛을 바라지 못해서 조조에게 넘어갔다고 해석할 정도로 역사적으로는 원소의 부하들이 중국 최고의 참모들이었다. 게임 밸런스 면에서 접근하면, 여기서 능력치를 더 상향시켰다가는 원소 진영이 캐사기집단이 되어버린다지만, 원소군의 무장들이 워낙 쓰레기같아서 어쨌든 유비나 조조 세력보다 약했을 것이다. 코에이가 위빠인 점도 있겠지만.
  2. 게임의 원상 능력치는 쓰레기급인데 정사, 연의 어디를 봐도 사환을 그보다 못하게 등장시킬 수는 없다.
  3. 참고로 원상은 원소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안습해졌을 뿐, 역사적인 행보를 보면 순욱, 곽가마저도 매우 고평가한 후계자이다. 관도를 평정한 조조조차 중원에서 유일하게 세력을 형성한 형주의 유표와 비교하면서까지 경계 하였다. 고작해야 2개로 갈라진 원소의 잔존 세력일 뿐인데도.
  4. 단, 초기작인 삼국지 1, 2, 3편에서는 투구를 쓰고 있다. 특히 삼국지 3은 완벽한 황금투구다.
  5. 5부터 투구를 안 쓰고 나온다.
  6. 즉 조조 시나리오를 플레이 시 관도대전 이후부터는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시간싸움이 되어버린다. 반대로 말하자면 관도대전이 토나오게 어려워진다.
  7. 초반에 승부를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첫 턴에 동맹을 맺은 다음 허도를 먼저 선점하여 상황을 봐가며 적절히 견제해주는 것이 좋다.
  8. 물론 쉽게 오지는 않기 때문에 세이브,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9. 단,충성도가 낮으니 빨리 남피의 원소랑 교대해주는 것이 좋다.
  10. pc판 한정. 콘솔 이식 버전서는 윤해가 평원에 있고 업에는 봉기 혼자 있다.
  11. 평원으로 들어오는 공격은 업에서 수비가능하고 북해쪽 역시 손권 때문에 병력 조금만 배치해놓아도 거의 안 쳐들어온다.
  12. 재수없으면 그해 4월에 수명이 다한다. 물론 운 좋으면 208년이 넘도록 사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203~205년 사이에 수명이 다한다.
  13. 단, 공손강과 공손공은 203년부터 등장한다.
  14. 당연히 이쪽은 세이브,로드로도 불가능할때가 많다.
  15. 후속작들과 달리 여광, 여상, 장의거 등이 모두 원소보다 무력이 낮다. 무력이 높아도 지력이 너무 낮아서 주력으로 쓸만한 장수들은 아니지만.
  16. 삼국지 6은 소유 도시 인구수의 총합에 연동하여 징병가능량이 정해진다. 충분한 자원을 바탕으로 병력을 더 뽑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17. 계, 북평, 양평, 진양에서 징병가능
  18. 타 시리즈에서는 유비에게 역으로 털리기도 하지만 삼국지 8에서만큼은 는 시작할때의 소유 병력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유비진영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이리뛰고 저리뛰고 활동하지 않는한 컴퓨터 유비는 절대로 원소세력을 이길수 없다
  19. 라이벌상성의 경우 최대 30~40 까지 떨어저기도 한다 충성도 100장수가 하루아침에 60대로 떨어져버 버리고 그 다음턴에 바로 타 세력에서 스카웃
  20. 파괴력만 따지면 돌격으로 도배를 하고 나오는 마등진영이 가장 강하나 공손찬쪽은 궁기특화로 공성전에도 강력해서 범용성이 더 높다.
  21. 이점은 원소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고 이벤트가 잘 일어나는 삼국지 10의 특성상 다른 진영에도 해당되는 점이다. 원소보다 안습인 세력은 연환계 이벤트로 인해 여포와 일기토를 해서 이기지 못하면 바로 사망하는 동탁..(..) 반대로 이벤트 최대의 수혜자는 조조이다. 물론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플래그가 존재하기때문에 굳이 사실이벤트를 보지 않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22. 그래도 매력이 88이라 징병이나 등용은 매우 편하다.
  23. 게다가 저 정도 능력치면 할만하다, 원술같은 쓰레기가 동탁옆에 있는데 무엇을 원하랴. 그리고 모든 능력치를 탬으로 점칠하면 조조만큼은 안돼도 준먼치킨이 된다. 문제는 다음세대지만.
  24. 만약에 아이템으로 떡칠하면 100/82/77/87/100이란 엄청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25. 조조 세력도 딱 9명이다. 근데 그게 하후돈, 하후연, 조인같은 무장이다
  26. 그래도 원소가 우위에 있는 점이 바로 9명의 질이 얼마나 좋아도 여러명이 있어야 땅에 인재들을 충분히 배치하고 개발하는데 조조는 도시 3개 점령하면 겨우 도시 하나마다 3명이다. 그리고 조조와 정치좀 하는 하후돈빼고 모두 무장...게다가 모두 전선(...). 이에 비해서 질은 약간 떨어질언정 구석에 있어서 쓰레기 1명씩 북평과 양평에 배치해도 괜찮다.특히 탐색을 거의 안 하는 컴퓨터의 경우 초반 인재수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만약에 컴퓨터가 조조를 잡을 경우 확장을 잘 못한다.
  27. 그럴때는 공성병기를 양성하면 된다.
  28. 공성병기 문제가 아니라 인재가 적으면 내정이 힘든 게임인 만큼 도시 하나로 도시 2개를 점령해야하기에 귀찮은 점이 문제다. 물론 장수들이 많은 수가 될 경우는 그런것 없지만.
  29. 시나리오1 기준으로 하북 세력인 유비, 공손찬, 한복의 병력을 다 합친 게 330 정돈데 원소 혼자서 365다(...)
  30. 여기선 특이하게 중도시로 인구가 적게 나온다;;
  31. 둘다 사망
  32. 둘다 조조의 세력에 있다.
  33. 거기다가 ~장특기가 없어서 활용 불가능하다.
  34. 만약에 바로 물량을 평원으로 옮긴다면 그런 문제없다.
  35. 게다가 심배봉기같은 친애무장이면서 서로 혐오무장이란 괴악한 것도 있다.
  36. 허유엄살 사용 무장 중 지력이 두번째로 높다. 첫번째는 당연히 가후.
  37. 오리지널에서는 화계, 파워업키드에서는 전법봉인 무장들 중에서 2위이다. 1위가 법정, 3위가 가충 인것을 감안하면...
  38. 넘사벽 여포의 인중여포를 제외하면 대타격 소유 무장 중 무력 1위! 단 대타격을 가진 무장 중 서황은 아이템 효과로 무력이 늘어나므로 서황과 함께 공동 1위다. 거기다가 보조용으로 고람의 무력저하라던가, 곽도의 문무저하를 발동한 뒤, 대타격을 발동하면 데미지가 매우 좋다.
  39. 허유엄살, 대타격 등 포인트 소모량이 큰 전법을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 복병은 능력 자체도 뛰어나지만 소모 포인트는 4으로 가볍게 쓸 수 있다.
  40. 전공성강화는 공성전에 매우 유용했으나 pk에서 병법진의 도입, 성문 방어도 약화로 활용도가 급감했기에 변경된 듯. 전공격강화는 야전에서의 범용성이 매우 높았으나 pk판에서 6포인트 소비 전법으로 너프당했고, 이래저래 전군맹공과 비교하면 아쉬운 편.
  41. 기존 작에서 하북은 도시가 8개 전후로 구성되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거록/감릉/중산/상당 등의 다양한 도시가 나오게 되면서 도시 수가 많아져 물량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42. 능력치는 물론이거니와 전법에서도 원탑 전풍을 제외하면 그다지 쓸만한 장수가 없다. 심지어 중신특성을 가진 책사도 공정무사의 전풍 단 한명 뿐이다. 견씨도 중신특성이 있는 마당에...
  43. 본작의 공손찬은 역대 공손찬중 최약인데 AI에게 맡길 경우 간혹 유우(!)에게도 멸망하곤 한다.
  44. 단, 영웅집결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시에는 바로 옆에 초기병력 4만에 달하는 넘사벽의 머릿수를 자랑하는 한복에게 자주 관광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결국 세력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