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영화 시리즈 | ||
타짜 | → | 타짜: 신의 손 |
타짜: 신의 손 (2014) The Hidden Ca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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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강형철 |
각본 / 원작 | 강형철, 조상범, 이지강 (각본) 허영만, 김세영 (원작) |
출연 |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김인권, 오정세, 박효주 등 |
장르 | 범죄, 드라마 |
제작사 |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 , 싸이더스 픽처스, 안나푸르나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픽처스 |
개봉일 | 2014년 9월 3일 |
촬영 기간 | 2014년 1월 2일 ~ 2014년 6월 1일 |
상영 시간 | 147분 |
총 관객수 | 4,015,361명 (최종) |
등급 | 국내 : 청소년 관람불가 일본 : PG12 |
1 개요
등장인물들이 죄다 화려한 말빨로 조지는 영화 심지어 초딩들조차도
타짜(영화)의 후속작. 2014년 9월 3일 개봉.
처음에는 전편의 감독인 최동훈이 거부 하면서 지구를 지켜라, 화이의 장준환 감독이 후속편을 연출한다고 알려졌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었다가 영화 제작사 싸이더스FNH가 CJ엔터테인먼트 대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공동투자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적으로 속편 감독은 바로 과속스캔들(824만), 써니(736만+ 9만(감독판))를 연달아 흥행시킨 강형철 감독이 맡게 되었다. 이 2편 흥행에 따라 3편도 제작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강감독 전작보다 훨씬 못한 전국 400만 관객을 기록했으나 그래도 흥행을 거둬서인지 타짜 3 제작도 발표됐다. 감독은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 2016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7년 개봉 예정이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3 공식 시놉시스
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
4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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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타짜/2부의 등장인물과 거의 같지만 비중이 꽤 많이 바뀌었다.
함대길 (최승현) |
- 고니의 외조카로, 고니 누나의 아들이다. 원래는 박씨지만 엄마가 함씨 성을 가진 남자와 재혼하였으나, 새 아버지는 대길이가 어릴 때 죽는다. 처음 등장하여 고광열과 만날 땐 홀어머니와 사는 상태. 고광렬과 만난 후 타짜라는 말을 알게 되고[2] 학창시절을 도박으로 보내며 도박실력을 키운다. 그 후 어머니와 외가집이 하는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다가 도박에 빠져 망신을 당하게 된 할아버지(외할머니의 남동생 = 고니의 외삼촌)를 구하려다 의도치 않게 유령을 칼로 찌르고 살인을 하게 됐다고 오해해 서울로 도망간다. 숨어 살 겸 고향 친구인 짜리의 소개로 창고(하우스)의 식모로 일하게 되면서 타짜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다 꼬장의 돈을 노린 우사장 및 하우스 식구들의 배신으로 장동식에게 팔려가 고초를 겪다가 장동식 밑에 있던 허미나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그 후 고광렬과 만나 도박 실력을 키워 자신과 애인 허미나, 고광렬의 복수를 해 나간다. 원작과 달리 감옥에 가지 않고 스승으로 고광렬을 만나 실력을 쌓게 된다.
허미나 (신세경) |
- 대길의 애인. 대길과의 첫 접점은 대길과 광철이 노름을 하면서였다. 대길이가 반해 도망가기전에 청혼하고 갈 정도. 허광철이 유령 밑에서 일을 할 때 장동식의 눈에 띄어 장동식의 계략에 빠져 빚에 팔려 장동식 밑에서 일하게 된다. 대길이가 장동식에게 당하고 겨우겨우 숨어 살 때 돈을 주고 도망치게 해준다. 다만 덕분에 더 빚이 늘어 장동식과 유령 밑에서 일하다가 대길과 고광렬이 빚을 갚아주고 빼내준다. 감옥에 간 오빠의 소개로 조화백과 뺀치와 함께 장동식과 하우스식구들에게 복수를 하며 마지막에 아귀가 연 판에 대길과 함께 마지막 승부에 뛰어든다.
허광철 (김인권) |
- 미나의 오빠. 일찍부터 공부와는 담 쌓고 노름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유령 밑에서 일하지만 장동식의 계략에 빠져 빚을 지고 허미나가 윤간을 당하게 되자 그것을 주선했던 친구(최왕근)를 때려죽였다가 감옥에서 청춘을 날려버리게 된다. 감옥에서 알게 된 조화백과 뺀치를 허미나에게 소개해 준다. 마지막 대결에서 보디가드겸 참가하여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리려던 유령의 손모가지를 산탄총으로 날려버리고 장동식도 죽여버린다. 하지만 본인도 장동식에게 총상을 입었으며, 마지막에 대길과 미나를 배신하고 판돈 전체를 들고 도망가버린다. 사실 그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마지막까지 아귀가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며, 대길과 미나가 판돈을 차지해버리면 또 다시 그 돈으로 인해 원한을 사거나 또 다른 승부, 사건, 악행에 휘말리거나 할 것이라 생각한 것.[3] 결국 그 돈을 죄다 길거리에 뿌려버려 (뉴스에 나올테니) 관련있을 사람들이 모두 돈에 미련을 잃게 만든 뒤, 새출발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적당한 액수만을 따로 숨겨뒀다가 둘에게 남겨 주고 죽는다.
사실 그런 행동을 할 정도 시간이 있었으면 병원에 가면 살 수는 있었을 것이다. 물론 복수하러 온 녀석들에게 죽겠지만.원작에 비해 상당부분 비중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한 인물.
아귀 (김윤석) |
- 1부에서 고니에게 패한 뒤로 전면적으로 나서진 않았지만 작중에선 아직까지 도박계의 거물인듯 하며 유령의 삼촌으로 나와 마지막 대길의 복수 과정에 개입하게 된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된 데다 오른손도 못 쓰지만[4] 왕년의 실력은 녹슬지 않아 실로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풍긴다. 마지막 대결에서의 실력을 보면 대길보다 명백히 한 수 위임을 알 수 있다. 대길이 고니의 친척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대결에서 대길이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령과 부하들을 시켜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려서 고니에게의 한을 풀려한다. 하지만 대길과 미나가 보디가드로 데려온 광철이 유령의 손모가지를 날려버리고 부하들을 제압해버리자 복수극은 실패. 결국 광철이 대길과 미나를 배신해 돈을 들고 튀는 걸 웃으며 지켜보는 걸로 끝맺는다.
꼬장 (이경영) |
- 창고(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사장)으로, 짜리의 소개로 대길을 식모로 숨어살도록 해 준 인물. 하지만 서실장 일당이 대길에게 누명을 씌우고 배신하여 하우스는 박살이 나고 경찰에 잡히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대길이 자신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해 장동식에게 의뢰해 대길이 고초를 겪게 만들었다. 결국엔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으며, 대길과 힘을 합쳐 하우스 식구들과 송 마담에게 복수한다. 송 마담은 그냥 빈털털이로 만든 뒤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몫만 돌려주고 끝냈으나 서실장과 작은마담은 큰 빚을 지게 해 박살을 냈다.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타입으로 자신을 배신한 부하들은 전부 크게 복수했으나 배신자로 오해한 대길에겐 마지막 판돈을 빌려주며 갚지 않아도 되니 노름을 끊으라 한다[5]. 복귀 후에는 빠칭코로 업종을 변경한 듯 하다.
사실 전편에서 고니, 평경장과 함께 등장하는 씬이 있었으나 통편집되었다 카더라.[6]
우 사장 (이하늬) |
- 돈 많고 젊고 예쁜 과부. 꼬장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다. 대길이 식모로 숨어살때 그와 내연의 관계가 되었으나, 결국 서실장, 작은마담, 송마담과 짜고 대길을 배신한다. 막판에 대길이가 장동식에게 복수를 하려 할 때 도와달라고 하여 손잡고 장동식을 털어먹으려 했지만 장동식이 눈치를 채자 포기. 이때 대길에게 미나가 아닌 자신과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장동식이 수배자가 되어 중국으로 밀항하려 할 때 유령과 함께 장동식의 돈을 빼앗고 장동식도 수장하려 한다. 하지만 결국 유령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을 찾아온 장동식에게 끌려가서 그와 함께 아귀에게 돈을 찾으러 가 마지막 판에 참여한다. 하지만 사전에 장동식과 짜고 친 것이 들통나서 제일 먼저 아귀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독방에 갇혀있었는데, 막판에 허미나가 손을 내밀어줌으로써 도망갈 기회는 있었지만 허미나와 함께 있는 함대길을 보고 화가 났는지 스스로 독방의 문을 닫아서 남아버린다. 배신한 건 자신이지만 대길을 향한 사랑이 가짜는 아니었는듯.[7]
장동식 (곽도원) |
- 2부 최대의 악역. 상당한 실력의 타짜이자 냉혹한 사업가로, 아귀조차 그의 명성(일명 '답십리의 똥식이')을 들어 알고 있었다. 초반엔 사람좋은 소규모 하우스 사장 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잔인하고 비열한 인간. 광철과 미나 남매의 청춘을 쌍으로 망쳐놓은 장본인이자, 대길을 파멸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급기야는 자동차 추격전에서 대길 일행의 차를 들이받아 미나를 유산시켜버리기까지 해버린 악인. 대길의 음모로 전재산을 잃고 수배자가 되자 앞서 말한 추격전으로 돈을 빼았고 밀항하려 했지만 결국 우사장과 유령에게 당해 목숨만 겨우 건진다. 우사장을 데리고 아귀에게 찾아가 최후의 일전에 참가하지만, 마지막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대길 일당을 죽이려고 들다가 광철의 산탄총에 맞아 머리통이 날아간다. 하지만 광철에게 총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혀 죽게한 인물. 작품내에서 허미나에게 이상할정도로 소유욕을 가지면서도 정작 허미나의 처우나[8] 허미나에게 고자라고 조롱받는 것을 보면 발기부전 내지는 이상성욕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송 마담 (고수희) |
- 본업으로는 의상실을 경영한다. 박영희의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지만 워낙 단골이 되어 거의 반쯤은 창고 식구나 다름없는 지위였다. 대길과 꼬장을 배신한 무리들 중 첫 번째로 복수당하여 많은 돈을 잃고 경영하던 의상실 문도 닫게 되지만, 이후 서 실장과 작은 마담을 박살내는데 협조하는 대가로 쪽박은 면한 모양. 배신한 게 찔리기는 하는지 꼬장을 보고 상당히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덜덜 떨면서 도망가려는 송 마담에게 대길이 착하게 살지 않으면 또 보게 될 거라며 협박하는 것으로 등장 끝.
서 실장 (오정세) | 작은 마담 (박효주) |
- 본래 꼬장의 창고에서 일했던 사람들로, 서실장은 실전을 뛰는 기사(타짜)이며 작은 마담은 꽁짓돈을 빌려주는 역할. 작은 마담은 꼬장을 형부라고 부른다. 우 사장, 송 마담과 짜고 대길과 꼬장을 배신한 뒤에는 한 몫 챙기고 둘이서 결혼하여 재벌들과 연을 만들어 그들을 털어먹으려 한다. 하지만 중간에 대길 일당에게 저지당하고 그냥 된장사모님인줄 알았던 허미나로 타겟을 바꾸지만 그들의 수를 알아채 탄을 미리 바꿔 놓았던 미나에게 5376점(...)짜리 탄[9]을 맞아 26억원을 잃는다[10]. 당연히 이 둘에게 그만한 거금을 낼 돈이 있을 리가 없고, 결국 막판에 등장한 꼬장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말을 들으며 몰락해버린다. 이때 당시 작은 마담은 애를 임신한 상태였는데, 황박사 왈 임산부는 애를 낳아야 값이 매겨진다고.(...)
고광렬 (유해진) |
- 원작에선 1부에서 죽은 인물이라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상에선 등장. 도망친 대길이 구라치려다 들키려 할 때 도와주자 대길이 따라 붙어 같이 다니다가, 광렬의 실력을 본 대길이가 제자로 들어간다. 이 때 같이 활동하는 내용은 어느정도 3부와 유사하다. 결국 전국을 돌며 도박으로 돈을 모으고 광렬의 돈까지 합쳐 허미나의 빚을 갚고 빼내오지만 허미나에게 집착하는 장동식이 부하인 김군을 보내자 대길과 미나를 보호하기 위해 김군을 붙잡고 함께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는다. 원작에서 고니가 대길에게 했던 조언을 광렬이 한다.
- 유령 (김준호)[11]
- 원작과 달리 비중이 대폭 상승한 인물. 아귀의 조카로 대길이네 고향에서 하우스를 운영하는 건달로 하우스에서 진상놓는 대길의 삼촌을 혼내주려다가 대길에게 칼을 맞는데 이때 대길이 유령을 살해했다고 오해하여 도망치게 된다. 후에 허광철을 밑에서 부하로 부리다가 허미나가 장동식의 눈에 띄게 되자 허광철에게 빚을 지우고 허미나를 장동식에게 팔아넘기게 된다. 허미나를 잠깐 데리고 있었지만 대길이 미나를 데리러 오자 서로 화투로 경기하게 하는데, 이후 고광렬이 자신의 돈까지 대서 미나의 빚을 전부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고늘어지자 기지를 발휘한 광렬의 말솜씨로 인해 결국 미나를 풀어준다. 작중에선 장동식보다 아무래도 한 수 아래 정도의 급인지 허미나를 풀어주자 화난 장동식에게 꽤 쫀다. 나중에 우사장과 짜고 돈을 가지고 밀항하려는 장동식을 습격했지만, 우사장까지 배신해 수면제가 든 박카스를 먹여 재우고 돈을 가로채서 아귀에게 가져간다. 결과적으로 얽히고 설킨 마지막 일전을 만들게 된 인물. 마지막에 아귀의 명령을 받고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리려하다가 광철의 산탄총에 오히려 자신의 손모가지를 잃는다. 이후 대길 일행에게 제압당해서 아귀의 부하들과 함께 우 사장이 갇혀있던 독방에 처넣어지는 것으로 등장 끝.
- 조화백 & 뺀치 (김원해 & 이준혁)
- 광철의 감방 동료로 사기꾼과 전문 털이범. 감방에 있을 때 조화백이 강간 당할 뻔한 것을 허광철이 구해주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하는 일에서 느껴지는 스릴을 즐기는 인물들로 대길과 미나가 거액의 금액을 의뢰비로 제시하자 광철의 은혜도 갚을 겸 얼굴이 알려진 대길을 대신해서 사업가를 사칭해 송마담에게 접근 및 미끼를 물게 만들거나 인터폴을 사칭하고, 화투패를 바꿔치기 하는 등, 송 마담과 서 실장&작은 마담 부부에게 복수 할 때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중에 대길을 불러내기 위한 인질로 장동식에게 잡혀 구타 당하고 겨우 탈출하나 싶더니 교통사고까지 당한다. 다행히 죽지는 않고 살아서 병원 신세를 지는 걸로 등장 끝. 참고로 뺀치는 몽골 출신이라고 한다.
- 짜리 (이동휘)
- 대길의 고향 선배로 한 때 대길과 고향에서 같이 노름하던 사이. 서울에 먼저 올라와 강남의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대길이를 꼬장에게 소개시켜 준다. 말만 많고 실력은 없지만 허세가 가득해서 자기보다 빠르게 인정받는 대길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낀다. 그 때문인지 장동식과 노름을 할 때 몰래 패를 바꿔서 대길이 몰락하는데 일조한 천하의 개쌍놈.[12] 하지만 다른 배신자들과는 달리 대길과 재회했을 땐 여기저기 쫓기며 빈털털이 폐인이 된 상황이었으며 대길이 누명을 쓴 것을 알려준다.
작품 내에서 짜리의 본명도 이동휘
- 김군 (조경현)
- 장동식의 부하로 어리버리한 모습에 순해보이는 말투를 쓰는 남자. 겉보기에는 타짜들이 대동하고 다니는 부하1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으나, 그 실체는 사람 하나를 때려눕히는데 3초도 걸리지 않는 인간병기. 초반부에 대길과 짜리가 장동식과 노름을 할 때 돈을 갖다주는 역할로 등장했으며, 이후 노름에서 패한 짜리가 부하를 부르자 그 부하를 때려눕히고 공손하게 장동식의 부름에 답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중반부에 미나를 되찾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대길 일행 앞에 다시 등장한다. 장동식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하는데, 대길이 덤벼들자 순식간에 때려눕혀버린다. 이후 광렬이 미나를 데리고 도망치자 뒤따라가서는 방해하는 경호업체 직원들을 단신으로 죄다 때려눕히는 충격과 공포의 장면을 선보인다. 거기다가 미나가 던지는 벽돌들을 별 것도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피하다가 되받아던져서 정확히 미나의 머리를 맞춰 쓰러트리기까지 한 비범한 인물. 결국 광렬이 목숨을 걸고 달려들어 함께 건물에서 추락해 동귀어진하는 것으로 겨우 처리했다.(광렬이랑 김군이 막 추락한후의 모습을 보여줄때 화면 가운데 아래쪽에 김군이 작게 보인다)
5 줄거리
함대길은 어렸을 적 삼촌인 '지리산 작두' 고니를 대신해서 돈을 주러 온 고광렬에게 타짜라는 직업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딱지부터 시작해서 동네를 주무르는 선수가 된다. 대길은 동네 형인 허광철 집에서 화투를 치다가, 광철의 여동생 허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대길은 도박장에서 곤경에 처한 어머니 외숙부를 구하려다 그곳 관리인인 유령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고향을 뜨며 미나에게 고백을 한다.
대길은 서울로 올라와 또다른 동네 형인 짜리가 일하는 제법 번듯한 강남의 하우스에 취직을 한다. 그곳에는 사장인 꼬장, 꼬장의 처제로서 손님 상대로 돈놀이 하는 작은마담, 지배인 격으로 호구를 물색하는 서실장 등이 있었는데, 대길은 꼬장의 총애를 받아 처음에는 잡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타짜로 노름판에 뛰어들어 승승장구, 타워팰리스 입주를 이뤄내고 우사장이라는 돈 많고 몸매 좋은 여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다.[13] 꼬장 패거리는 하우스 죽순이인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세우고 대길을 선수로 투입시켜 우사장 돈을 따먹는 작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대길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우사장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만다. 하지만 우사장은 그 말을 듣고도 하우스에 나타나 화투를 치고, 대길이 돈을 다 쓸어담으려는 순간 우사장이 최고의 패를 잡아 이기고 마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꼬장의 하우스는 파산한다. 대길과 짜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장동식이라는 사채업자를 호구로 찍어 낚으려고 하는데, 도박판에서 동식이 조카라며 앉히는 부담스런 화장의 파트너가 다름아닌 미나다. 대길과 짜리는 동식에게 무려 파이브고를 내주며 10억 가까운 돈을 잃게 된다. 동식에게는 인간병기 급의 막강 보디가드 김군이 있기 때문에 깽판을 놓지도 못하게 된다.
대길은 동식 패거리에 납치되어 콩팥 적출까지 당하고도 빚을 다 갚지 못해서 노예로 전락하려는 찰나, 미나가 나타나서 짜리가 동식과 한패였다는 걸 알려주고 돈을 주며 대길을 내보낸다. 대길은 노름판을 전전하며 어설프게 기술을 쓰다가 걸려서 손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광렬이 나타나 패 바꿔치기로 대길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대길은 이 때부터 광렬을 사사하여 손기술이 아닌 심리전 위주의 고급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6 결말
대길은 그렇게 광렬과 한 팀으로 여기저기 판돈을 쓸어 모으다, 배신자 짜리를 만난다. 짜리는 대길이 그때까지 우사장을 노린 작전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 실은 작은마담, 서실장, 송마담, 우사장이 짜고 꼬장을 노린 작전이었음을 털어 놓는다. 호구 중의 호구인줄 알았던 우사장이 실은 타짜였던 것이다. 또한 대길이는 미나가 자신을 탈출시킨 벌로 인해 동식에게 유령이 운영하는 하우스에 팔아넘겨졌음도 알게 된다.
대길은 유령의 하우스에 찾아가 동식이 미나를 팔아넘긴만큼의 돈을 주며 풀어달라고 한다. 대길과 악연이 있는 유령은 그 돈을 받고도 그동안 미나가 하우스에서 진 빚이 남았다며, 대길과 미나의 일대일 도박을 강요한다. 이 대결에서 미나가 이길 경우에는 대길의 손이 찍히게 되고, 대길이 이기면 빚이 탕감되는 동시에 미나를 데려갈 수 있지만 문제는 이 경우에도 미나의 손을 찍어야 한다는 것. 대길은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칼로 찍은 손은 미나가 아닌 자신의 손이었다. 그리고 대길은 누구 손을 찍을지는 이긴 사람 맘이 아니겠냐며 차용증을 불태우고[14] 미나를 데리고 나간다.
미나는 대길에게 유령 밑에서 일하고 있던 오빠 광철을 빼내려다 그 패거리 눈에 띄어 윤간을 당했음과, 이에 분노한 광철이 놈들 가운데 하나를 죽이고 감옥에 간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대길과 미나는 본격적인 연애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 광렬까지 세 사람은 발기불능 주제에 미나에게 집착하는 동식의 추격을 받게 되니, 이 과정에서 광렬은 동식의 부하 인간병기 김군과 함께 공사장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는다.
대길은 복수를 결심하고, 동식과 대결할 밑천 마련 및 자신과 꼬장의 소소한 복수를 위해, 조화백이라는 프로 사기꾼과 손을 잡고 우선 꼬장의 하우스를 거덜낸 작자들을 하나하나 조지기 시작한다. 대길 무리는 첫 빠따로 송마담을 가볍게 농락한 다음,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깨를 볶으며 살고 있는 작은마담&서실장 커플을 노름판으로 끌어들여 몸으로밖에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을 지운다.[15] 그리고 대길은 우사장과 재회해서 동식에게 붙이려 하지만, 동식은 고자인지라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사장이 동식에게 추적장치를 붙인 덕에, 대길 무리는 곧바로 동식이 현금을 보관하는 장소를 알아낸다. 사실상 미인계는 페이크였던 것. 대길 무리는 현금 보관 장소를 찾아 챙길 거 챙긴 다음 나머지 돈은 경찰에 신고를 해버린다.
동식은 돈을 다 잃고 경찰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자 조화백을 납치해 대길에게 돈을 요구한다. 대길은 조화백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미나가 운전하던 차를 동식의 차가 들이받는 바람에, 미나가 유산을 하게 된다. 동식은 기껏 되찾은 돈을 우사장에게 뺏기는데, 우사장은 다시 그 돈을 유령에게 뺐긴다. 유령은 그 돈을 갖고 삼촌인 아귀를 찾아가 돈을 세탁해달라고 하지만 가방 속에 있던 추적장치를 따라 동식을 죽일려고 쫓아온 대길이 아귀의 집에 나타나고 때마침 그때 자기 돈을 갖고 튄 유령을 찾기 위해 동식 역시 나타나, 아귀의 별장에서 대길과 동식의 대면이 이뤄진다.
아귀는 대길과 동식에게 각자의 가진 돈 전부와 목숨을 건 도박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이에 응한다. 그리고 결전 당일 대길은 미나 및 출소한 광철을, 동식은 어디서 쌍년 소리라도 들었는지 상당히 빡이 돌아있는 우사장을 동행하고 판에 뛰어든다. 종목은 섯다. 게임이 시작되려고 하는데 참가자 중에 유일하게 손기술이 없는 동식[16]이 타짜들의 속임수를 막기 위해 굉장히 훌륭한 대사를 뱉는다.
"벗고 칩시다."섯다
아귀는 희희낙락, 여자들도 기꺼이 겉옷을 훌훌 벗어던지고 다들 속옷만 입은 채 경기에 임하게 된다. 참가자들 가운데 화투 뒷면에 장난질을 한 것이 들통난 빨강 깔맞춤 우사장부터 끌려 나가고 대길은 검정 깔맞춤 미나의 팬티 속에 손을 넣다가 아귀에게 들켜 썰릴 위기에 처한다. 아귀는 전편과 똑같이 "너는 나에게 9땡을 줬을 것이여"라며[17] 자기 패를 확인하는데 역시 어김이 없다. 그 다음 대길의 패를 들춰보는데 아귀가 예상한 것과는 달리 장땡이 아니다. 동식은 미나 팬티 속에 화툿장이 있음을 확신하고 목숨을 건다. 결국 미나는 팬티를 내리는데 아무것도 없었다.[18]
궁지에 몰린 동식이 난동을 부리고, 대길이 원수의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된 아귀는 고니가 빚진 손목을 내놓으라면서 유령으로 하여금 대길에게 총을 겨누게 하는 개판오분전의 상황이 도래하는데, 결과는 동식 사망 및 유령과 광철의 중상. 유령은 총을 맞아 손목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고, 광철은 배에 총을 맞고 대길이 딴 돈을 가로채서 달아난다. 허무하게 빈손으로 아귀의 별장을 빠져나온 대길과 미나는 얼마 후 뉴스를 통해 광철이 서울 도심에서 돈을 뿌리고 나서 죽음을 맞이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대길과 미나는 죽은 광철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아귀가 보고 있는 앞에서 광철이 돈을 빼앗은 것이 실은 여동생과 그 애인을 보호하기 위함이었고 어느 숲에 둘의 새출발을 위한 자금이 숨겨져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돈을 찾아 간다. 그리고 대길은 광철이 숨겨두었던 돈가방이 묻혀 있던 곳에 화투를 버리고[19] 신의 손이 되며 끝.
7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은 허영만 작가의 타짜 2부다. 스토리의 큰 흐름은 유지했지만 달라진 부분도 많다. 일단 시대 배경이 1970~1980년대에서 1990년대~현재로 배경이 바뀌었다. 원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옥 부분을 통째로 들어냈고, 원작에서는 1부에서 사망해서 나오지 않는 고광렬이 전편에 이어 등장한 대신 안인길이 빠지게 되었다.
8 흥행 및 평가
개봉 전에는 캐스팅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김혜수의 노출을 계승(?)하여 신세경도 벗는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월 5일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좋은 출발이긴 하지만 폭발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흥행세.
9월 7일까지 전국 119만 관객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편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흥행과 같다. 그러나 상영관은 398개에서 2,012번 상영하여 119만 관객을 기록한 전편과 달리 2편은 전국 876개 상영관에서 3,727번 상영하여 거둔 흥행이라 엄밀히 따지면 역시 전편 흥행을 넘진 못하고 있었다.
9월 10일까지 200만 3,243명의 관객을 기록해 역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로는 최단기간에 200만을 돌파했다. 일단 같은 시기 전작의 흥행 속도보다는 빠른 편.
9월 14일 개봉12일 말에 300만을 돌파했고 출연배우들이 인증샷을 남겼다.[20]
9월 17일에는 324만 6,630명을 돌파하며 제작비를 전액 회수했다. 하지만 한 달전에 개봉했던 비긴 어게인에 밀리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일까지 340만 8,912명을 기록했으나 박스오피스에서 조금씩 밀리는 상황. 10월 2일까지 390만 관객에 평일 관객이 3백명 대로 떨어지며 차츰 막을 내리고 있어 400만 돌파가 가능할지 의문이었으나, 10월 16일자로 400만은 돌파했고 최종관객은 401만 5천명을 기록했다.
명작으로 평가되는 전편보다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퀼리티로 나왔다는 평. 배우들의 연기가 생각보다 안정적인데, 전편에만 출연한 조승우와 김혜수의 부재가 아쉽기는 하지만[21] 전편에 이어 출연한 유해진, 김윤석은 어김없이 찬사를 받았으며 새로 출연한 곽도원도 호평을 받았다. 논란이 되었던 탑과 신세경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가 엇갈린다. 최소한 국어책 읽기 발연기 클래스는 아니니까 괜찮다는 의견도 있지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쪽에선 청불 영화 나와서 탑과 신세경이 하이틴물 연기를 한다고. 솔직히 남녀 주연의 연기력이 장편영화의 주연을 연기할 연기력은 아니지 않냐는 등. 조승우,김혜수 vs 탑,신세경
영화 전체적인 퀄리티도 안 좋게 본 쪽에선 타짜 이름 들고 나와서 시리즈에 먹칠을 했다는 둥 전작 후광 없이 이거 단독으로 시작했으면 성적이 과연 이 정도나 나왔을 것 같냐는 둥 비판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사실 원작 재현율은 타짜2가 더 높긴 한데 전작처럼 관객들 뇌리에 비수처럼 날아와 박히는 그런 장면은 없다기도 하고.사쿠라네? 사쿠라여! 같은... 정작 그부분 아귀 대사는 그대로 따왔다
9 이야깃거리
- 영화에서 함대길이 우사장에게 한 귓속말은 연출자가 관객의 상상에 맡긴 부분이라 딱히 무어라 말할 수 없다. 그 부분의 대사는 대본에도 써 있지 않으며, 강형철 감독이 씨네 21 인터뷰에서 "옛날엔 38광땡이었는데 지금은 쌍년"이라고 말한 것은 그럴 수도 있다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뿐이다. 촬영장에서 최승현이 이하늬에게 실제로 한 말은 "밥 먹었어요, 누나?"라고 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마지막 대결을 제안하러 온 우지연에게 "노름을 하고 안 하고 난 당신 얼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함대길의 대사가 있다. 그 전 설계까지 호의적인 척 하다가 매몰차게 자신을 버리는 대길의 모습에 대길이 뒤에 보이는 허미나까지 생각하면 썅년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 여진구가 까메오로 출연했다. 아귀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로 나왔는데, 아귀가 "저놈이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잡을 놈"이라고 유령에게 소개한다. 이 영화를 연출한 뻔한 장준환감독이 연출한 화이에서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떠올린다면 다소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어떤 팬들은 3부의 도일출로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근데 그렇다기엔 여진구가 너무 잘생겼다. 아니면 3부의 악역인 허전-조성왕 사제라인이 아귀-여진구 사제라인으로 통째로 교체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긴 하다.
막상 타짜 3부의 결말을 알고 나면 바로 4부로 넘어갈꺼라는 생각을 할지도
- 그 밖에 까메오로는 초반 작은마담 소개씬에 꽁지돈을 계속 빌려대는 역에 이준익감독, 장동식이 돈을 숨기고 귀가할때 듣는 라디오의 DJ는 차태현, 대길이 미나를 구하고 같이 한 레스토랑씬 주인공 옆 테이블엔 천우희와 민규동 감독이 출연한다. 차태현은 과속스캔들에서 천우희는 써니에서 강형철감독과 작업을 했다.
- 기대를 모은 신세경의 엉덩이 노출은 불과 1초 정도로 시간이 아쉽지만 대신 대역을 쓰지 않은 본인의 것임이 확실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장면이다. 1편의 여주인공이었던 김혜수도 대역 없이 엉덩이(와 가슴) 노출을 했다.
- 조승우가 열연했던 고니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거액이 걸린 도박판에서 질래야 질 수 없는 최고의 패, 38광땡을[22] 잡아놓고 미련없이 돌아서서 나와 그 자리에서 도박을 끊은 신의 손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박을 끊었으면 가족인 누나 즉 함대길의 어머니한테도 나타나, 대길이 한 번 만나봤을 법도 한데 서류상으로 사망처리가 되있어서 한국에선 쉽게 못돌아다니고 있나보다.[23]
- 고니외에도 1편과의 연계를 드러내는 여러 장치들이 있다. 고광렬이 타고 다니는 차량은 1편에서 고니와 고광렬이 함께 타고 다닌 B모 차. 그리고 마지막에 아귀가 드러내보이는 스미스 & 웨슨 38구경 권총 등이 그 예시.
그리고 동작그만 밑장빼기냐도
- 전편에선 고니가 마지막에 전화를 건 상대가 화란이었고, 고광렬은 도박을 끊고 세란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결말이 나왔으나 삭제되었었다. 그리고 고광렬은 2편에선 혼자산다. 대길이 독거노인(...)이라고 확인사살까지 했으니...후새드.
- 영화에 왼손잡이가 두명이나 있다. 신세경과 곽도원이 그러하다. 왼손잡이 비율이 10퍼센트도 안 되는데 주연배우 4명 중에 두 명이 왼손잡이라는 것이 신기할 따름. 무려 절반이 왼손잡이다.
그래서 장동식이 허미나한테 그렇게 집착했을지도
- 대길이 초등학생 시절 태권브이 딱지를 가지고 도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극중 대길은 87년생 이므로 명백한 고증오류. 87년생의 초등학생 시절이면 태권브이 딱지는 구경도 못해봤을 가능성이 크고[24] 주로 드래곤볼 카드나 따조를 가지고 놀았다. 재미있는 것은 극중 설정뿐만 아니라 대길 역을 맡은 배우 최승현도 실제로 1987년생인데, 극중에서 꼬장에게 일자리를 부탁할 때 꼬장이 생년월일을 묻자, 본인의 실제 생일과 같은 1987년 11월 4일이라고 말한다.
철저한 고증
- ↑ 재미있게도 이 영화 포스터상의 등장인물이 전부 한 장소에 모인 장면은 한 차례도 없었다. 이는 전작 타짜(영화)의 포스터 또한 마찬가지로, 전편에선 평경장 역의 백윤식이, 이번 작품에선 고광렬 역의 유해진이 중간에 사망하기 때문. 이 두 배역은 극중에서 주인공의 스승 포지션이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 ↑ 전작에서 고니의 부탁으로 누나에게 돈을 건네줄 때 만나게 된다.
- ↑ 사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일부러 연기하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연출되어있다.
- ↑ 중지,약지,소지만 잘리고 손모가지는 멀쩡(?)하다.
- ↑ 원작에선 대길의 삼촌인 고니가 하는 역할이다.
- ↑ 해당 링크속의 영화는 내부자들(영화).
- ↑ 은근슬쩍 눈가에 손가락으로 안경 제스처를 취해, 표시먹의 존재를 대길에게 알려주었다. 대길이 이를 역이용해 최종적으로 승리하고 자신을 선택해 주길 원했던듯 하지만, 다음판에서 바로 아귀에게 걸려버려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 ↑ 첫 도박판에서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윤간한 점, 사창가가 결합한 하우스에서 일하는 점
- ↑ 초반 청단 1고 이후 단 하나의 패도 맞춰가지 못했다.
- ↑ 원작에선 쩜당 10만이라 5억여원 이었으나 영화판에선 물가상승률도 있고 해서인지 쩜당 50만원으로 바뀌었다.
- ↑ 개그맨 김준호와는 동명이인.
- ↑ 갓 상경한 대길이에게 자신이 전문가인 것 처럼 허풍을 떨어댔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버벅거리기만 하다가 호구들에게 손기술을 들킬 만큼 실력이 형편없었다. 게다가 대길이를 인정해주는 꼬장의 라면에 침 까지 뱉고, 훗날 대길이를 배신했을 뿐 아니라 우연히 붙잡혔을 때도 오히려 그를 원망할 만큼 옹졸하다.
- ↑ 술이 떡이 되어 누워 있는 우사장의 팬티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어렴풋이 보이는게 아니라 완전 대놓고이 팬티에 그려진 캐릭터가 대길을 향해 윙크를 하는 장면이 있다(…). - ↑ 불타는 차용증으로 서로 담뱃불을 붙이는 대길과 미나의 모습이 압권.
- ↑ 작은마담과 서실장이 동식과 똑같은 수법으로 탄 (순서를 조작해놓아서 그대로 치면 엄청난 점수가 나게 하는 화투뭉치)을 쓸 것을 예상한 대길이 조화백의 동료(잠입전문)에게 부탁해 탄을 미리 바꿔치기했다. 서실장 부부는 자기들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사기를 친 셈이다. 미나가 서실장을 완전히 털어버린 뒤 등장한 꼬장이 서실장과 작은마담 앞에 서서 그들을 징벌할 때 말하는 대사가 나름 압권이다. 난 자네같은 처제 둔 적 없어.
- ↑ 영화에서 각색된 것이지 원작의 장동식은 타짜 중의 타짜로 스스로도 아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다 꼬장 역시 대길은 동식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충고한다. 벗고 치자고 하는 건 호구였던 안인길
- ↑ 대길은 "그러다가 지리산 작두에게 손모가지 날렸다면서요?" 라는 말로 응수한다. 영화 내에서 자신의 삼촌이 지리산 작두임을 알아내는 장면이 없는데, 정황상 고광렬이 떨어져 죽기 직전 귓속말로 얘기해준듯 하다.
- ↑ 패는 대길이 맥주를 마실 때 삼켜 버렸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진다.
속 괜찮냐?그런데 이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라서 사실이 맞느냐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광렬과 대화에서 똥개의 비유를 하면서 암시를 하긴 했지만, 씹을 경우에는 소리가 나고 씹지 않고 화투가 목을 넘어갈 수 있는지 의심이 되긴 한다. 타짜 1부에서 고니가 화투짝을 숨길려고 막걸리와 함께 삼키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그 땐 종이화투라서... 만화에서는 안인길에게 주는 걸로 나온다. - ↑ 땅바닥에 화투가 흩어지는데, 다른 패는 다 뒷면인데 패 두장만 앞면으로 나와서 삼팔광땡이 나왔다(...)
그냥 화투패 뿌려도 삼팔광땡이라니 도박 끊어도 타짜는 타짜란 건가 - ↑ 파일:Attachment/타짜: 신의 손/배우들.jpg
- ↑ 참고로 조승우는 1편 멤버 (최동훈 감독,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이 모이지 않으면 속편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 ↑ 포카로 치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Spade)격의 패이다. 말 그대로 약속된 승리의 패. 원작 1편의 배경인 60년대에는 38광땡에 대한 룰이 없었으므로 그 당시에는 장땡이 최고였지만영화는 90년대여서 상관은 없다.
- ↑ 1편 마지막 장면이 고니가 필리핀 카지노에서 일하다가 뭔가 생각난 듯 공중전화를 집어드는 장면인데. 설마 필리핀에서 섯다 치고 있었을 리는 없으니(...). 나중에 귀국을 하긴 한 듯 하다.
- ↑ 다만 태권브이는 아니더라도 딱지 자체는 그 시절에도 가지고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