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저(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위(魏)오(吳)촉(蜀)진(晉)기타(他)
0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초선, 여포
1하후연, 장료손견, 손권, 여몽, 감녕유비, 마초, 황충, 강유사마의동탁, 원소, 장각
2서황, 장합, 견희황개, 손책, 대교, 소교위연, 방통맹획, 축융
3조인주태월영
4조비, 방덕능통관평, 성채좌자
ML채문희
6가후정봉, 연사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6X왕이, 곽가
6E서서
7악진, 이전노숙, 한당관흥, 장포, 관은병가충, 문앙, 장춘화
7X우금주연법정진궁, 여령기
7E순욱
8주창
width=100%
"안 된다고오... 이대로는 모두가 배불리 먹을수 없어어... 전쟁에 짓밟혀서, 밭도 사람도 메말라버린다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오!!"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관계 : 전위, 조조
적대 관계 : 없음

1 개요

첫 등장은 삼국무쌍. 신장 184cm. 정발판 성우는 1편은 장료도 연기한 유해무, 2편부터 4편 맹장전까지는 이장원. 장비와 동일 성우다. 일본어판 성우는 요시미즈 타카히로. 주유와 같은 성우다. 1인칭은 오이라.[1]. 참고로 이 녀석도 인기에 비해선 의외로 터줏대감.

어휘력도 딸리고 무식한데다가 한 방 한 방의 파워는 강하지만 적으로 나오면 휘두를 때 뒤를 돌아서 등짝을 보면 간단히 격파 가능한 저돌맹진의 돼지. 플레이어 캐릭터로 쓰면 홈런치는 기분으로 즐겁게 쓸 수는 있다. 다만 공속이나 이속이나 하나같이 느린 편이라 사람에 따라 답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종종 배고픔을 호소한다.[2] 작중에서는 전위와 제법 긴밀한 관계. 둘이 붙으면 꼭 만담을 한다. 연의에서 둘이 싸우며 서로를 인정하게 되어 허저가 조조의 부하가 된다는 내용을 참고한 모양이다.

참고로 안티로는 진삼국무쌍 톱 클래스 중에 하나다. 실제로 허저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왜 이따위의 컨셉을 잡았냐는 팬들의 제작진까기에 가깝다. 예전에는 위연, 장합과 함께 까였으나 지금은 장합이 전투때는 진지한 이미지를 잡으면서 이젠 2명만 까인다.[3]진짜 컨셉 어떤 인간이 잡았는지 뚱뚱한건 둘째치고 그냥 행동이 돼지새끼같아. 하후연같이 만들으라고 허저는 정사에서도 돼지였다. 허리둘레 115cm. 물론 정사에서 돼지인 점이 중요한게 아니다. 성격 컨셉이 병맛인거. 같은 뚱땡이라도 창천항로조조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저 눈물만 나온다

수정전에는 PS1 삼국무쌍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하고 후덕한 아저씨에 먹보컨셉이 없었다고 적혀있었지만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현재의 모습과 거의 똑같다. 이미 오메가포스는 격투게임 삼국무쌍 때부터 허저의 캐릭터를 이렇게 잡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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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인 삼국무쌍부터 참전한 의외의 터줏대감. 아이덴티티 무기는 삼국무쌍 부터 쭈욱 쇄봉이다. 5편때 잠깐 명칭만 중봉으로 강제 개명 당한 때가 전부이고 그나마 그 모션도 모티브는 허저의 쇄봉이다. 6편에서 리뉴얼 되기 전까지 거대한 쇄봉을 이러저리 휘두르는 넓은 범위의 평타를 기반으로 차지 자체는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4편까지는 다만 그럼에도 느린 평타속도때문에 운영 자체는 주의해야 하며 대표격인 4차지 정도만 제외하면 차지들이 전체적으로 병맛이 나는 편이라 무난한 중급자용 캐릭터에 속했었다. 리뉴얼을 거친 5편 모션도 모티브 자체는 4편의 모션들을 많이 가져온 편이라 오히려 6편 이후 리뉴얼된 쇄봉이 가장 이질적이 되어버렸다.

4탄 엔딩의 한국판에서는 하늘을 보며 "조조님, 전위. 나 싸움은 이제 그만~"이라는 대사를 친다. 그래 놓고 농지를 막고 있던 커다란 바위 하나를 들어서 던져버리며 "이제는 논밭에서 맛있는 밥을 지을 거야~"[4]라고 말하는 훈훈한 엔딩.

5탄에서도 크게 바뀐 건 없는 뚱땡이 콘셉트이며, 둔기 계열 중복 모션이지만 성능은 꽤 좋다. 덤으로 체력이 여포와 같이 체력이 1000이다.단 여포는 속성방어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허저가 유일한 체력 1000.[5] 참고로 허저가 들었던 무기계열은 멀티레이드에서 나온 명칭은 중봉인데 나중에 이 모션은 6편 쇄봉 모션의 원천이 되는지라 명칭이 흐지부지화 되었다. 허저의 본래 무기 명칭도 쇄봉이었기도 해서 안맞는 명칭이기도 했는데 쇄봉 명칭을 하후돈의 낭아봉 모션이 가져간 바람에 주인인 허저만 이름을 뺏겼다.

시리즈 최초로 중복모션 무장으로 강등당한 만큼 등장도 현저히 줄었다. 주로 얼굴을 비추는 전장은 정군산과 합비 신성전. 호위무장 기믹이 약해져서 허저가 조조와 붙어다니는 것도 보기가 힘들다. 엉뚱하게도 저 기믹은 참모진인 사마의(?!?!)가 가져갔다. 물론 위치상으로는 그렇긴 한데 조조가 플레이어일 경우 허저가 호위무장으로 알아서 따라오기 때문에 허저와 호흡을 맞추며 전진하면 나름 전투가 쉬워진다. 이외의 등장은 의외로 하후돈전.(!?!) 관도대전 직전 친구 원소가 대립하는 조조님이 불쌍하다고 언급한다. 참고로 전위전엔 안나온다.(!?!?) 아무래도 전위가 살아있다보니 조조 호위대 기믹을 못받은 것 떄문으로 보인다.

허저의 성능은 동일 모션 계열중에선 최고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강연무가 신이 내린 성능으로 처음 1-2타에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먼지 이펙트가붙어 이펙트 성능이 출중하고 강차지의 경우 조운과 같은 원형충격파라서 전방위 커버하기도 좋다. 또한 전서인 강습 스킬에 멸살&파갑이 붙어서 다인전에서 장비급의 무지막지한 학살력을 자랑한다. 역시나 단점을 꼽자면 무쌍난무 피니시가 동일모션중 유일하게 무이펙트의 직접 타격계라 무쌍난무를 쓰고도 위기에 빠지기 쉽상이고 역시나 강습에 각성이 안붙은 점이 좀 아쉽다.

여담이지만 저 병맛나는 뚱떙이 컨셉은 끝까지 해결하지 않고 캐릭터 입지만 좁아져버렸다. 뜬금없이 셀렉트 3번 넘버링을 사마의에게 뺐겼다. 심지어 4번자리마저 장료에게 뺏기면서 터줏대감이면서 셀렉트 순서가 많이 밀려난 안습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6탄에서도 역시 뚱뚱이 컨셉, 복양전투보다 더 이른 시기에 예주가 아닌 연주에서 전위한테 지고 등용된다. 전위에게 같이 나라가 평정되면 밭을 갈자고 제안했었으나. 전위가 죽자 그가 한 유지를 받들어[6]조조 곁을 지키게 된다. 참고로 진삼국무쌍 6의 커플들처럼 전위가 격파당하면 분노하며 강화되는 특징이 있다 (...)[7]

EX무기는 이전부터 가지고 다니던 쇄봉. 모션은 4편이 아닌 5편의 그 중봉을 기반으로 차지형태로 모션을 재배치했다. EX모델은 본인이 쇄봉의 모션모델인 관개로 3성인 치우쇄를 들고 왔다. 공격속도가 느리지만 파괴력 하나만큼은 발군. 그러나 파괴력말곤 아무 장점없는 6편의 영 좋지 않은 무기 4대천왕중 하나이다 (...) 범위가 죄다 전방에 쏠려있는데 쓸때 없이 평타전진 거리가 많아서 뻑하면 둘러싸이는게 함정. 게다가 평타들이 죄다 찌르기라 어울리지도 않고 쓸모도 없다. 평타 특수능력으로 맞은 적을 강제로 띄우는 능력이 있지만 그것도 평타커버가 안정적일 때 이야기지 평타가 쏠려서야 써먹기도 힘들다. 제일 좋은건 그나마 범위커버가 가장 안정적이고 전진도 없는데다 발동이 빠른 2차지. 그나마도 후방이 약간 비어서 쓰고 바로 빠져야 한다.차지좀 이어보려면 최대한 방향전환해서 평타전진을 줄이면서 적의 접근을 막는게 매우 중요하다. 설령 그렇게 잇는다해도 차지들이 죄다 병맛이라 쓸데가 없는게 함정. 그나마 위안인건 속성적용이 2차지에 붙어준 덕에 무한2차지의 속성저격을 주 뎀딜기로 쓸 수 있단 점이다.

무장성능은 평범하다. 건실하게 돌진기와 잡기난무를 가지고 있다. EX차지는 반 봉인. 일단 적을 잡아서 다시 손으로 앞쪽으로 쳐서 날려버리는 잡기차지이긴 한데 후딜레이가 미쳐도는데 캔슬도 안된다. EX차지는 묘하게 후방범위가 더 넓다. 그나마 쓸거면 적을 뒤에 두고 쓰는걸 추천하지만 그래도 맞는건 똑같다.

3 진삼국무쌍7

7탄에서는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 이번엔 연주전투에서 아예 적군 총대장으로 나온다. 이후 조조의 호위역으로 활약. IF모드 엔딩에서는 전작에서 전위와 지키지 못한 천하를 평정하면 밭을 갈자는 약속을 이룬 상태로 전위와 함께, 떠나는 조조에게 손을 흔든다. DLC 오리지널 의상은 요리사.

7 맹장전에서는 게임 본편이나 위나라 시나리오보다 여포군 사실모드 엔딩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포로로 잡힌 여포가 자기가 죽을 걸 깨닫자 포박을 풀어내고 날뛰려고 하자 뒤에서 다시 포박해 여포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그 틈에 조조가 직접 여포를 처형한다. 여포가 맨몸이었다지만 여포를 힘으로 날뛰지 못하게 한 허저의 괴력이 돋보이는 장면.

7편에서 쇄봉 성능 버프. 평타 자체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지만 이번편에서 대책없는 스텔스와 공격성이 해결되면서 운용이 상대적으로 쉬워졌고 잡기차지인 5차지 홈런이 방향전환이 가능해지면서 좀더 안정적이 된데다 6차지의 선딜레이가 줄고 2연속 점프찍기로 바뀐덕에 통상차지 커버력이 매우 상승했고 무엇보다 전방위를 커버해주는 넓은 범위의 점프차지를 얻었다. 그러나 전방에 쏠린 병맛 평타 찌르기는 여전하므로 항상 후방을 주의하고 베리어블 어택을 적절하게 섞어서 피해주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2차지는 범위가 대폭 너프되어 다른 무기 2차지와 다를바가 없어졌다. 다른 차지 버프에 대한 밸런싱인 듯 싶다.

느리고 빈틈이 많아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선풍 천품까지 개방한 쇄봉의 평타는 의외로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 EX는 맞춘 후 빈틈이 엄청난데 중간에 VA로 캔슬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무쌍1로 캔슬해주는 버릇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무쌍게이지가 없으면 사용을 자제...)EX2는 특이하게 3편 점프차지인 3연속 쇄봉 점프찍기를 가져왔으며 첫타부터 빠르게 가불을 내고 적진을 돌파할 수 있지만 역시 후딜이 문제. 뎀딜기로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컨트롤 난이도에 비해 효율이 별로인 편....

무쌍1이야말로 허저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운의 무쌍1에 비견될만한,본 작 최고 수준의 이동형 무쌍기이다.
이동거리, 판정범위, 돌진속도, 모두 무시무시하며 EX,EX2,VA 등으로 가드를 풀고 때려박는 스타일로 써주면 어지간한 적장들은 모조리 순삭이다. 무쌍2는 잡기 판정의 배구공놀이인데, 연격+연쇄10을 달아줄 경우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느리면서 빈틈크고 자질구레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차지 중심 운영보다는 빈틈이 적은 평타와 최강급 무쌍인 무쌍1 위주로 플레이해주면 순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강한 캐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모션이 구려도 성능은 좋은 케이스)

적으로 등장할때는 거의 대부분 조조 옆을 호위하고 있다. 이 게임이 이상하게 호위무장들이 지키라는 군주는 안지키고 뒤로 빠져있고 군주가 선봉장인 마냥 앞장서는 경향이 많은데다 결정적으로 허저는 움직임마저 굼뜬 관계로 조조의 본진에 접근하면 허저보다 조조가 앞서서 나오는 바람에 조조를 먼저 격파해 허저가 멀쩡한채 게임이 클리어 되는 경우가 많다. 위나라에서는 조조가 허저를 지킵니다.

4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서는 신속 덕에 재빠른 돼지가 되었다. 특히 4차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차지, 5차지가 오로치에 넘어와서 강해졌지만, 실상은 무한콤이 안되고 그냥 공격력만 센 캐릭터에 불과하다. 필살기는 대놓고 철구대압살. 번역 오류가 있었는지 PS2, X-BOX 360판 마왕재림 한글판에서는 전술 발동 대사의 자막이 전위와 동일하다. PSP판 플러스와 Z에서는 수정.

무쌍 오로치 2에서의 특별 관계 무장은 전위, 조조, 오이치, 아자이 나가마사
  1. 한자로는 俺等라고 쓴다.
  2. 무쌍 오로치 2에서는 방덕으로 인연랭크가 올랐을 때 말을 걸면 뭐 먹을 거 없냐고 물어본다. 방덕이 '방금 전까지 뭘 우물거리지 않았나?' 하고 되묻자 하도 허기져서 고기 먹는 시늉을 해봤다고 한다 (...)
  3. 사실 위연도 코에이가 은근히 비운의 충신으로 밀면서 제갈량은 위연을 핍박하는 쪼잔한 하라구로로 헐뜯게 묘사해 기이한 외모만 빼고는 오히려 은근히 편애받는다.
  4. 정발판에서 오역된 부분이다. 본래 '米を作る', 즉 '쌀농사를 짓다'라는 표현인데 쌀을 만든다 -> 밥을 짓는다라는 요상한 프로세스로 번역해버린 것. 뭐 새참 먹는다는 얘기일수도 있지 않을까
  5. 허저에게는 빙속성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스킬인 내빙이 있다.
  6. 조조를 지키는 방패가 되어라는 말.
  7. 같은 특성의 또다른 남-남 콤비로는 감녕-능통이 있다. 참고로 감녕과 능통은 이미 진삼5부터 시작했으니 이쪽이 더 오래됐다. 야오녀들이 환호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환청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