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위(魏)오(吳)촉(蜀)진(晉)기타(他)
0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초선, 여포
1하후연, 장료손견, 손권, 여몽, 감녕유비, 마초, 황충, 강유사마의동탁, 원소, 장각
2서황, 장합, 견희황개, 손책, 대교, 소교위연, 방통맹획, 축융
3조인주태월영
4조비, 방덕능통관평, 성채좌자
ML채문희
6가후정봉, 연사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6X왕이, 곽가
6E서서
7악진, 이전노숙, 한당관흥, 장포, 관은병가충, 문앙, 장춘화
7X우금주연법정진궁, 여령기
7E순욱
8주창
width=100%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관계 : 장료, 초선, 진궁, 여령기
적대 관계 : 동탁,조조

1 개요

진 삼국무쌍의 세계관 최강자

일본판 성우는 이나다 테츠. 황개와 동일 성우다. 한국판 성우는 1편은 김일. 이후론 임진응. 두 사람다 그야말로 나쁜남자간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다른 수식어 다 필요없고 말 그대로 "괴물", "사기 캐릭터". 호로관 전투, 즉 초반 맵에서 등장하지만 이놈이 매우 비정상적으로 강화되어 있어서 초반 플레이어가 3~4대만 맞으면 죽는다.(…) 그렇기때문에 안그래도 무서운데 저 머리에 쓴 길쭉한 두갈래의 장식물이 더욱 요상한 공포심을 유발하여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를 각인시켜주었었다. 이 투구의 장식이 마치 메뚜기 더듬이[1]처럼 보인다는데서 붙은 별명이 호로관 메뚜기.

참고로 저 메뚜기 더듬이 투구가 진삼국무쌍과 무관한 고대 삽화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저런 장식을 사용했거나, 적어도 나관중이 삼국지연의를 쓴 시점에서 이미 여포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있던 상태였던 것 같다. 이문열 삼국지에서 좀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비녀를 셋이나 써 묶은 머리 위에는 자금(紫金)으로 된 관(冠)이 얹혀 있고 몸에는 서천(西川)에서 나는 붉은 비단에 백 가지 꽃을 수놓은 옷을 걸쳤는데 그 위에 짐승의 얼굴을 새긴 연환개(連環鎧)란 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죔쇠가 영롱한 사만대(獅蠻帶)란 띠를 둘러 몸을 보호하고 있었다." 진삼국무쌍34에 이런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저렇게 곤충 더듬이처럼 과장된 여포의 이미지의 시발점은 진삼국무쌍시리즈이고, 실제로 이 이후 다른 매체의 여포도 하나둘씩 더듬이가 돋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성격도 엄청 미화되어서 초선이 시리즈마다 반해있는 상태로 등장하거나 혹은 나중에 진심으로 반하게 된다. 장각과 함께 왜곡이 심한 캐릭터. 무적초딩 이미지에서 다크 히어로로 탈바꿈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강을 자부하고 있어서 약한 상대는 피래미, 버러지 취급한다. 그래서 관우가 군신(軍神)이라면 여포는 무신(武神),이라고 밀어주기도했었는데 근래에는 귀신(鬼神)으로 자주 불린다. 이렇듯 항상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포이나 마작 삼국무쌍이라는 게임에서는 당황하기도 하는 등 의외의 일면을 보여줄 때도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처음 접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첫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 뭐 이렇게 쉬워? 여포? 그 까짓거 ㅋ ” → 바로 끔살 꼭 오기로 끝까지 잡는 놈 있다.[2] 그런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약화되며 진삼국무쌍 6, 7에 와서는 레벨1에서도 난이도만 적게 잡으면 어느 캐릭으로도 충분히 잡는게 가능하다. 이젠 뭐 여포를 피해서 동탁을 바로 잡으러가는 소심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을듯... 물론 어디까지나 낮게 잡았을때의 이야기고 어느정도 요령이 필요하다. 설사 비교적 쉽다고는 해도 여포는 여포다. 7 맹장전 기준으로 레벨링으루하지 않는 이상은 어려움까지 갈 거없이 난이도가 보통임에도 세네방만에 죽는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극한까지 발전하고 캐릭터의 성능이 매우 강하고 성장이 잘 됐다면 호로관 여포를 온갖 방법으로 죽여버리는 영상도 가끔 볼 수 있다. 즉, 초중반 플레이어의 첫 번째 고비이자 이후 가지고놀기 재미있는 전투력 측정기가 되기도 한다.

2 진삼국무쌍

구세대 시리즈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모션을 가진 시리즈. 고유모션인 것은 맞지만 차기작에서 평타를 한손으로 괴물같은 방천극을 휘두르는 것과는 달리 첫 등장 시에는 멀쩡하게 두 손으로 휘둘렀으며 1타도 한손으로 휘두르는듯 해보이지만 결국 두손으로 대검 잡듯이 휘두르고 있다. 3타 찌르기등으로 이상하게 고유모션이라기 보단 조운쪽에 속하는 듯한 괴상함을 선보였다.

적으로 만났을 때는 다운되기만 하면 피를 쭉쭉 채우고 맞으면 무지하게 아픈 괴물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로 쓰면 그 포스가 살지 않는다. 일반 4연타도 막타가 전방위를 커버하는것 같이 보이지만 뒤에는 판정이 없다. 차지3, 4 공격도 멀리 날려보내서 자기 힘세다는 것만 자랑하지 공격범위가 매우 좁고 선후딜이 긴 편이라 쓰기가 불편하다. 적장들이 다운되었다 일어나면 피를 맘대로 채우는 시리즈의 특성상 어차피 일반 3타 위주로 끊어치면서 때리다가 죽기 직전에만 무쌍을 써서 콤보를 늘리는 패턴이 주가 되다보니 직접 써보면 내가 쓰는 이 녀석이 그 괴물같은 녀석이 맞는지, 왜 이런 녀석 때문에 호로관에서 그토록 고생해야 했는지 믿어지지 않을 수준.

대신 이라긴 뭣하지만 캐릭터 개방시 기본무훈을 상당량 갖고 시작해서 시작 스탯은 높으므로 키울 땐 쾌적하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어쨌거나 결국 1편은 여포의 흑역사라 카더라..영상

3 진삼국무쌍2

1편보다 대폭 강화. 여포 이름값에 걸맞지 않던 평타 모션을 대폭 갈아엎었으며 1타를 제외하곤 사실상 공통점이 없다. 차지도 일부 개편하여 4차지의 경우 단순 두손 종방향 휘두르기에서 한손 시전 횡방향 휘두르기로 바뀐 것도 특징. 그런데 상당한 전진력이 생긴 탓에 4차지의 활용도는 도진개찐이다. 참고로 이 때 개편된 4차지는 끝까지 따라붙어 여포 최악의 패널티로 자리잡고 있다.(...) 평타공격이 화면 밖까지 닿을 듯한 엄청난 리치와 3타의 내려치기를 제외하면 주위 전방위를 커버하는 우월한 범위를 자랑하기에 이것만으로도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평타와 반대로 차지공격의 성능은 매우 미묘한데, 대부분 전방으로 판정이 치우쳐서 쓰기 힘들고 차지1 역시 주위 전방위 공격인 대신 선딜, 후딜이 길어서 주요 용도인 무장 가드해제용으로 쓰기 어렵지만 거의 쓸 일이 없으니 별 문제는 안 되는 편. 최강캐. 보통 난이도까지는.

적병이 단단해지고 궁병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상급 난이도부터는 슬슬 벅참을 느끼게 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사용 빈도가 느는 무쌍난무는 난무동작의 범위가 매우 좁고 진무쌍이 아니면 마지막 내려찍기에 옆, 후방 판정조차 없어서 위기 탈출용으로 쓰기에 미덥지 못하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최강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적에게 보정이 걸리는 시스템상 상급 후대시나리오만 가도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며, 오히려 최강의 방어력 때문에 적의 공격력이 높아져서 아군 무장의 패주가 빨라지는 부작용이 크게 느껴진다. 유니크 무기 역시 점프력UP, 무쌍UP, 방어UP이라는 지뢰보정이 붙어 있으며 막상 필수요소인 무증UP과 범위UP은 없고 속성도 3속성 중 가장 떨어지는 뇌속성이기에 매우 평가가 낮다. 맹장전의 5유니크는 그나마 염속과 범위UP이 있어서 좀 나은 편.

평타 5타 후 멈추고 반복하는 패턴이 매우 강하기에 이것만 가지고도 최강 난이도에서도 어느 정도 먹고 살 수는 있어서 강캐 축에는 드는 편이지만, 여전히 여포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한다. 참속 강캐들과 감녕보다는 당연히 떨어지며, 그 아래급의 무난한 성능에 우월한 유니크무기를 지닌 장료, 주유등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정도의 평가.

4 진삼국무쌍3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본격적으로 최강캐 대열에 들기 시작한 시점. 차지 3이 주위 전방위타격으로 변경되면서 사실상 반칙에 가까운 360도 커버기가 되어 보병이든 클론무장이든 그냥 쓸어 버릴수 있다. 막타에 속성이 적용되어 뇌옥과 상성이 매우 좋다. 차지 6 또한 3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강력한데, 4레벨 염옥을 달고 차지 3 으로 속성을 건후, 차지 6으로 연타를 갈기면 어지간한 네임드 무장도 손쉽게 잡을수 있으며, 여기에 무쌍까지 포함하면, 강화 무장이고 뭐고 죄다 한방에 갈아버리는 진정한 의미의 괴물이 되어버린다. 이는 일기토에서도 마찬가지라, 하이퍼 아머를 가진 같은 여포를 제외하고는 죄다 같은 콤보로 없애버릴수 있다. 참고로 장비의 주력인 차지 3은 이 기술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데도 장비는 강캐로 분류된다. 마이너 카피의 한계와 시동기인 1, 2타의 좁은 공격판정 때문. 이 점 때문에 지상에서는 그냥 여포가 짱 먹는다. 그러나 문제는 마상마초가 너무 강하게 나온지라 마상성능을 합치면 최강까지 하기엔 모호해져버려 저 사기적인 성능이 빛이 바래버렸다. 물론 빛이 바랜다고 성능 어디 가진 않으므로 사기적으로 굴려주자.

오리지널의 3에서는 반격기가 띄우기인 주유나 3차지가 가드크래시인 제갈량 그리고 열옥 장풍계 1차지가 없으면 일기토에서도 보정치를 받아 상대가 거의 불가능했고 전장에서도 싸우기 힘들었으나 맹장전 한정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상대하기 편하다. 전장에서 호로관 버프를 받아도 일기토 앞에서는 맹장전 시스템 때문에 스탯이 반영되어 기껏해야 강화된 무장인지라 그냥 평소 일기토하듯이 썰어주면 상당히 간단하게 격파 가능. 그 쉽다는 6편 여포도 슈퍼아머가 있어서 귀찮은 편이지만 3편 일기토 여포는 그런것도 없다. 단, 3편에서 버프를 받은 여포 자체는 어디 안가므로 기타 리치등의 사항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기토 하기 귀찮거나 어렵다고 피해버리면 호로관 메뚜기를 생으로 상대해야 하니 주의하자. 물론 그런거 다 쌈싸먹는 마초나 주태 같은 경우 당연하게도(?) 그냥 싸우는게 낫다.

5 진삼국무쌍4

깡패 of 개깡패. 일단 기존 시리즈처럼 평타가 3타를 제외하면 기본으로 270도는 돌려주는데다, 공속도 약간이지만 빨라져서 그다지 느리지 않다. 무쌍난무는 진이 아닌 통상무쌍난무에도 드디어 막타에 전방위판정이 추가되어 위기탈출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진무쌍난무는 피니시모션은 방천극으로 땅을 찍어 지진충격파를 일으킨 뒤 전방위 원형충격파. 피니시모션에 간접계 전방위 공격이 무려 2번이나 발생되는 기술. 하지만 적을 띄우는 성능을 가진 무쌍난무에 비해 오히려 날려버리는 원형충격파가 피니시모션이기 때문에[3] 콤보의 연계기가 아닌 적장을 끝낼 때나 위기 탈출용으로 용도가 바뀐다.

차지의 성능은 더욱 사기적이다. 범위가 좁은 차지2와 이동거리가 길고 딜레이가 긴 문제가 있는 차지4(참고로 에볼레션 공격의 막타에 있다.)를 제외하면 나머지 차지는 모두 고성능이며 특히 차지1과 차지3이 사기의 극을 달린다. 차지3은 3에서와 동일한데, 뇌옥이 없어졌지만 대신 막타 데미지가 절륜해져서 졸개 썰이용으로는 이 이상의 기술이 없다. 적장이 섞여 있다면 방향을 살짝 틀어주면 어느샌가 뒤치기를 하게 되므로 적장 상대로도 쓸만하다. 차지1은 무지막지한 범위 + 가드 무시 + 염속성 + 1, 2타에서는 무적 + 3타인 기합포에도 하이퍼 아머가 있어서 공격이 끊어지지 않음이라는 사기적이다 못해 악독한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 3타를 맞고 날아가는 적들을 쫓아가 콤보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여포에게는 염옥이 필요 없다. 수라에서는 차지1 + 차지3(or 6) + 무쌍난무를 집어넣으면 때리는 데미지보다 염속성 데미지가 높을 정도. 그 외에 정면으로 판정이 치우친 느낌이지만 범위 넓은 차지5, 히트수 많고 막타 전방위인 차지6 등도 다른 캐릭이라면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성능이지만, 여포에게는 그냥 심심풀이용 기술 정도이다. 다만 독보적인 탑급 개사기라 하기에는 위에 좌자라는 도사님이 계신다.[4]

시리즈 최초로 여포의 처형신이 나왔다. 하비성 전투가 끝나고 여포와 장료가 포박당해서 조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무비가 나온다. 여기서 여포의 대사는 "놔라 이 벌러지들아! 나는 죽을 수 없다!" 그러자 옆에서 장료가 "그만두시오 여포! 귀공의 무(武)가 울겠소!"라고 일갈한다. 이후에는 직접적으로 처형하는 장면은 안 나오나 클리어 후 조조의 대화 텍스트에서 여포를 드디어 끝장내 일단 한숨 덜었다는 식의 내용이 나온다.

유니크 무기 무쌍방천극을 얻는 조건이 전작보다 민망할 정도로 쉬운데, 상산 전투 상급 난이도에서 1천명 격파다. 여기서 유관장 삼형제와 조운이 적으로 나오는데, 적병이 리젠되는 위치를 잘 잡고 싸우면 된다. 조건을 달성하면 관우 초기 위치에 귀중품 발견 보고 메시지와 함께 등장. 무기 옵션은 공격력 +40 체력 +19 무쌍 +19 공격 +20 방어 +20 마술 +20이라는 사기적인 옵션. 무쌍 옵션이 무증이 아니라 게이지 UP인건 아쉽지만 이정도 옵션이면 여포에게 걸맞는 사기적인 옵션인건 부정 불가.

6 진삼국무쌍5


5탄에선 메뚜기의 이미지는 벗었으나 바퀴벌레로 불리기 시작했다.2코스튬일 땐 황금바퀴벌레 만랩일 때 능력치(체력, 무쌍, 공격, 방어)가 전부 최대치 1000이 되는 유일한 캐릭터. 오프닝에서 조운과 여포의 격돌이 괜히 나온게 아님을 보여준다. 그런데 무기가 바뀌었다. 이름은 분명 방천화극인데 모양새며 모션이며 어째 바람개비(...). 물론 진삼6에선 다시 원래의 그 방천화극으로 돌아왔지만...이때의 무기를 7맹장전에서 딸내미가 주워쓴다

시리즈 전통대로 역시 호로관 전투에서 성문을 깨면 극강화 상태로 등장하는데 [5] 슈퍼 아머 상태이고 수라 난이도라면 통상 공격의 데미지가 1도트씩 들어가고 그나마도 경직을 주지 못한다. 맞기 시작하면 풀 체력에서 두세 대면 전사. 그래도 이번 작품에서는 강공격과 살진, 반격기를 활용한 정공법부터 만렙 말로 치받아서 잡기 등 각종 파해법이 나왔다. 이 중 만렙 말로 치받는 것은 달인 이하 난이도에서만 통용될 뿐 수라에선 역시 도트로 줄어들기 때문에 잘 안쓴다. 얼핏 쉽게 잡을 수 있는 듯이 써놨지만 막상 해보면 파해법이 있다는 것과 쉽다는 건 다른 개념임을 체감할 수 있다.[6] 초보 플레이어들은 어어하다가 죽기 마련이고, 나름 5를 잡아본 플레이어라도 아차하는 순간 바로 절명할 정도로 똥파워를 자랑하는 건 여전하다. 가드 깨고 묵직하면서도 빠른 공격을 퉁 퉁 넣어 불과 두 세대에 플레이어를 전사시키는 여포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심지어는 여포를 무시하고 동탁을 향해 달려가는데 갑자기 여포가 원소를 잡아버려서 패배할 때도 있다. 잊지 말 것, 여포는 여포다.

참고로 이번편부터 호로관 여포는 무조건 내성경직의 슈퍼아머를 입는 것이 완전히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이전작들에선 그래도 자비없게 내성경직까지 주는 시리즈는 별로 없었는데 이번작부터 바퀴벌레로 각성한 덕인걸까...?

무쌍 모드의 스토리는 아스트랄 월드로 가는데, 처음에 유비를 두들겨서 하비를 차지하고 관도 전투에 난입해서 원소건 조조건 다 작살내는데[7] 여기서 갑자기 급 우정을 다지는 원소와 조조의 대화는 필수로 들어 보는 것이 좋다. 평소 조조군으로 관도전을 많이 했다면 더더욱. 원소는 여포가 쳐들어오자 말을 더듬으며 두려워한다(...) 호로관에서 트라우마라도 생겼나보지 허구한날 플레이어 아니면 자기한테 달려드는데 안 생기겠냐

괜히 석정(……)[8]까지 가서 엄백호 등 듣보잡도 쥐어패고 적벽에서 제갈량의 동남풍을 저지[9]하고 조조군, 연합군을 모조리 갈아버리고[10] 있질 않나(……), 여포에 한이 맺혀서 부활한 동탁과 장각도 물리치고 마지막에는 유비+조조+손권+원소+동탁+장각+각종 듣보잡 군주들을 다 때려잡은 졸라 짱센 여포가 "으오오오-! 아직 부족하다! 나는 아직 싸움에 성이 차지 않는다! 누구든 좋다, 덤벼라! 이 최강의 여봉선에게!!" ...하고 울부짖은 후(...) 그렇게 천하가 평정되어버린다. 옥좌에 앉아 심심해하지만 이내 반란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자 좋다고 달려가는 엔딩이 압권.[11] 중간에 여포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전령들이 줄줄이 달려와서 온갖 보고를 다 날리고 있다(...) 참고로 이 부분이 유일하게 5시리즈에서 장성채가 언급되는 부분.[12] 이런 안드로메다로 가는 시나리오 덕분에 여포군 호로관 전은 게임의 최고 난이도 스테이지로 꼽힌다.

대부분의 군의 장수들이 여포만 나타났다 하면 다들 겁내하는데 그 중 가장 압권인것은 석정의 왕랑으로 여포가 나타나자 발분한다. 다른 장수들이 격양이나 분기같은 말을 쓰는데 왕랑만 발분이라고 한다. 이 말은 여포가 나타나자 왕랑이 미칠정도로 겁이났다는 뜻.[13] 여포 스토리를 할 유저 분이 있거든 직접 들어보길 바란다. 진삼5 최고의 개그 대사중 하나 그러면서 각성 끼고 나오는데 안 그래도 무섭다고 소문난 놈이 자기 베프 둘을 갈아버리면서 나타나면 겁에 질릴만도 하겠다.

초선의 무쌍 모드에서도 여포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대인배+로맨티스트. 초선의 책략을 모두 알고 있었음에도 그녀를 사랑해서, 초선의 꿈인 한실부흥에 협력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보다 중요한건 여포가 책략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부분이다. 여포도 지적인 모습이 있다는건가...

여포 자체의 성능은 A+급. 개사기가 되어버린 손상향월영 등 S급 2명이 존재하는 덕분에 좀 빛이 바랬다. 덤으로 강하긴 강하지만 약점 역시 은근히 많아서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등 다른 A+급보다 강하냐 약하냐는 좀 논란도 있는 상태. 다만, 이 경우는 같은 무장캐릭인 관, 장, 조가 5에서 하나같이 강해진 탓도 있다. 전작에서도 강캐이긴 했지만 사기캐라고 부르긴 힘들었던 것에 비해 이번작에선 확실히 사기캐가 된 것도 이 세 명의 공통점.

무엇보다 이러한 의혹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무기의 변화. 여포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기다란 방천화극이 난데없이 바람개비로 바뀌니 대개는 '신선하다'보단 '뭐냐 저게, 호쾌한 방천화극을 돌려내라' 식의 반응이었다.

단지 무기의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달라지게 되었다. 여기엔 차지 시스템의 삭제가 한몫했다. 기존 여포의 플레이 방식이 기다란 방천화극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리치의 선점 및 차지 3으로 대표되는 넓은 범위의 휘몰아치기였는데 이것이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비교적 짧은 리치로 빈틈없이 계속 바람개비를 회전시켜 전방위 견제 및 공격으로 적을 갈아버리는 스타일로 변화되었다. 이는 기존 여포의 팬에겐 호불호가 갈렸으며 이에 따른 초기 적응 불가 문제로 이 문서에도 과거엔 '생각보다 타수가 많지 않다', '잡병 공격에 잘 끊긴다'는 근거 없는 언급을 해놓았다.

하지만 이는 여포를 전혀 제대로 잡아보지 않은 플레이어의 말로써, 바람개비 방천화극은 연무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전투방식에 너무나도 최적화 된 무기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연무시스템의 여포를 위해 코에이가 쥐어준 최강의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콤보수(체인). 과장이 아니라 연무루프를 만들기 위해 화타고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3타 공캔이든 난무든 뭐든 바람개비 몇번 돌리다보면 옆에 콤보수 쌓이는 것부터 연무랭크가 쭉쭉 올라가는 것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수라에서 거점 문 파괴를 해보라. 다른 무장들이 거진 도트 단위로 깎느라 시간 낭비할 때 여포는 그야말로 문을 갈아버린다. '잡병 공격에 잘 끊긴다'는 말 또한 어불성설. 앞서 언급한 3타 공캔을 쓰게 되면 이 세번의 동작이 모두 전방위를 커버하는데다 3타에선 속성발동까지 되기 때문에 빙이나 뇌속성에 공격속도가 빠른 기타입의 무기를 쓴다면 3타 공캔만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가 있다. 못 믿겠으면 써보라. 여포의 3타 공캔은 전방위 커버, 속도, 공격력, 파괴력에서 손색이 없어 전 캐릭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공캔을 쓰기 싫다면 기술타입 무기를 들고 연무공격으로 신나게 썰어도 충분히 밥값한다. 3타 공캔을 쓰는 주 이유중 하나가 연무 루프기의 공속이 너무 병맛이라는 점인데 기타입 무기가 주어지면 이것이 완벽하게 보완된다. 그렇다고 표준타입 무기에 비해 리치나 공격범위가 감소하는 폭이 큰 것도 아니다. X자 검풍을 이리저리 사방향으로 훅훅 젓고 다니면 멀쩡히 서 있는 적이 없을 정도. 막판 호로관 전투에서 강화 무장들을 유인하여 한 곳에 몰아놓고 강습을 사용한 다음 같이 죽어보자 식으로 공격 버튼만 연타해도 여포가 쓰러지기 전에 적들이 모조리 갈려나갈 만큼 강력하다.

단지 부정할 수 없는 단점이라면 리치. 무기가 무기다보니 전작에서의 모니터를 뚫고 나올법한 괴물같은 리치가 없다. 그러나 여포의 무기에 대한 단점은 이것 하나 뿐이다. 하지만 기존 방천화극은 차지시스템에서, 5의 방천화극은 연무시스템에 특화 된 무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존의 방천극을 가지고선 관우나 장비 같은 비슷한 캐릭터들(똥파워+어마어마한 리치)과 차별을 두기도 어렵거니와, 연무시스템에도 별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바람개비 화극으로 바뀌었기에 5의 시스템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할 수 있게된 것이다.

무기 이외의 단점이라면 뇌속성, 염속성, 화살에 대한 방어스킬이 하나도 없는 것인데 이 탓에 난전중에 뇌시를 맞고 기절하거나 빙시를 맞고 얼어버리면...특기는 강습인데, 각성극과 연장극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열받으면 전서 발동한 후 45초동안 슈퍼 아머 상태로 적을 갈겨 무훈포를 갈취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서대 증가 스킬이 없어서 전서를 꼴랑 하나만 휴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약점. 이것이 어찌보면 '최후의 필살기'란 느낌을 줄 수 있어 게임성을 높이기도 하며 그만큼 파워 또한 초절하지만 사실상 단점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긴 하다.(여포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스킬을 다 찍을 경우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은 전서 휴대공간이 있으니까.장비조차도)

빠른 공속, 각성극과 연장극을 동시에 지닌 강습, 최강의 3타 공캔 등으로서 이것만으로도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 때문에 S급은 무리지만 A+는 충분하다.

잡고 있으면 호쾌하다. 여포가 왜 여간지인지 알 수 있다.
획득조건은 조조, 유비, 손견의 무쌍모드 클리어. 조조, 유비, 손견의 해금 조건은 각 세력의 3명의 무쌍모드 클리어이다. 즉 위촉오 세력에서 각각 3명의 무쌍모드 클리어 후 군주의 무쌍모드 클리어. 12명의 무쌍모드를 클리어하면 된다.

7 진삼국무쌍6


어째서인지 경갑으로 나왔다. 다만 문제아닌 문제라면 경갑이긴 한데 올 블랙. 더군다나 복근 조금 노출했을 뿐이지 감싸기는 다 감쌌다.. 경갑이란 사실에 뿜은 사람이 많았지만 그것보단 보이는 복근에 그 특유의 더듬이투구 술장식과 약간 빛나는 SCG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꼽등이다!!! ……메뚜기 -> 바퀴벌레 -> 꼽등이라는 훌륭한 살아있는 곤충의 진화모델 타이틀을 확보했다.빛나는 곤충의 티오피. 황급 곱등이 여포!!

역사를 따라가는 스토리 모드 때문에 결국 처형신이 나왔다. 정말 충실하게 재현한 덕에 목날리는 부분만 안나왔지, 가장 현실적인 처형신이 나왔다. 원작대로 조조와 유비에게 소리치다가 끌려가는 것으로 끝.

이번 작에서도 역시 호로관 메뚜기 답게 더럽게 강하다. 난이도를 천국 모드로 하면 어떤 무장도 쉽게 여포를 썰어버리기 때문에 전작들처럼 처리 불가능한 수준의 개캐는 아니게 되었다는 게 위안. 그래도 천국 모드건 어디건 호로관 메뚜기 모드의 여포는 전신 슈퍼 아머를 두르고 나온다는 점은 여전히 호로관의 여포를 두렵게 하는 요인. 다만 이번작에서는 여포 파훼법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난이도를 굳이 낮추지 않아도 여포가 나오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심지어 진나라 스토리모드는 여포가 죽은지 한참 후의 일이므로 여포를 볼 일이 아예 없다.

각 진영 시나리오마다 배치가 묘하게 다른지라 대처법도 묘하게 다르다. 촉 스토리에서 만나는 호로관 메뚜기의 경우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거나 공성병기가 올때까지 버틸경우 알아서 퇴각한다. 여기에서는 일정시간 도망만 다니면서 굳이 여포를 격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여포와 싸우기 싫다면 관우 ex기로 슈퍼 아머를 걸고 여포가 타고온 적토마를 뺐어서(..) 도망다니다 보면 여포가 알아서 퇴각한다. 다만 오 스토리에서는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으면 퇴각한다. 여기에서는 미리 투석기 주변의 장수들을 정리하고 가는게 포인트. 투석기를 쓰는 중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여포를 만나자마자 말을 타고 투석기로 도망가서 여포에게 돌맛을 보여주면 된다. 위 스토리 모드에서는 정공법으로 여포를 잡거나 스테이지 끝부분의 연노가 있는 방에 도달하면 퇴각한다. 처음 여포를 만나자마자 일단 도망치더라도 여포가 친절하게 기다려 주므로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 다만 처음으로 연노를 보게되는 부분부터는 다시 쫓아오므로 처음보는 연노 옆에 붙어있는 장수를 빠르게 처리하는게 포인트. 여포가 오기 전에 ex기로 무쌍을 긁어모아 적장에게 빠르게 날려주자. 혹은 자신이 컨트롤이 된다고 생각된다면 호로관 메뚜기를 잡아 볼 수도 있다. 조조는 처음 나올 때부터 점프캔슬과 2단점프를 쓸 수 있어서 기동성이 매우 좋고 ex기가 무쌍을 긁어모기에 좋은데다 여포를 잠깐 얼릴 수 있기 때문에 촉이나 오나라에 비해서는 정공법으로 여포를 잡기가 쉬운편이다. 이 경우 처음 시작하면서 모은 무공을 아직 투자 안했다면 무쌍 +1 에다 투자하는걸 추천. 여러모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좋아진다.

플레이어 캐릭터로 조종할 경우에도 미칠듯한 강력함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궁극무예를 전용 특기로 갖고 있어서 두 개의 무기와 조합할 경우 궁극무예 3중첩이 가능하며, 동작 기본 베이스가 무쌍 2의 그것과 비슷하게 돌아왔다는 점에서 대량 학살병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전범위를 커버하는 차지3에서 파생되는 EX 기술은 꽤 긴거리를 이동하며 적을 잡아들고 초크슬램을 하는(...) 강력한 기술인데 이 때 잡은 후부터 던지기까지 텀이 길어서 반격 받기 쉽다고 오해해서 봉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잡은 후부터 던지기 까지 무적 판정에다가 내려찍을 때 전방위 충격파가 발생하고 그 데미지도 가히 출중하기에 매우 강하다. 다만 템포가 너무 나빠서 주력으로 쓰기엔 살짝 미묘.

방천극 자체의 성능도 대단히 좋다. 모션 자체는 4 이전의 방천극을 6편 스타일로 리뉴얼한 형태로, 미칠 듯한 리치와 3차지의 차지 러쉬 무뇌플레이가 트레이드마크이던 과거 시절보다는 상대적으로 살짝 못하다는 평이나, 여전히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무기이면서도 빠른 공속과 넓은 커버범위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압도적인 성능. 차지 공격 역시 전통의 구멍인 4차지를 빼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제법 넓은 범위에 위력도 높고 발동부터 동작 종료까지 완전 무적인 차지6이 특히 강력하다. 또한 고유효과가 방천극으로 무기교체를 했을 때 분신+공속 버프라는 개사기 성능이라서 방천극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무쌍난무 1타입인 무쌍천무장은 전방으로 다크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것으로, 근거리에서 히트할 경우 최대 3히트까지 받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타입 2인 회진격은 공중에서 크게 지면을 내리쳐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전방위 적들을 몰살시키는 기술. 데미지는 타입 1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범위가 매우 넓고 위력 자체도 1타입을 풀히트시켰을 경우보다 낮을 뿐 엄청 높은 건 마찬가지라 수라 난이도에서도 대미지가 쏠쏠히 들어가기에 활용도는 훨씬 높다.

다만 이 시절에는 의외로 최강은 아니었다. 오리지널에는 장군위도 없고 유니크무기의 공격력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공격력 뻥튀기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도속성에 버그까지 있어서 궁극무예보다는 이도속성+속성공격이 압도적으로 강했기 때문. 방천극은 속성공격에 취약했기 때문에 실제로 고난이도에서는 다단차지가 강력했던 다절편, 쌍검, 나선창, 선인반등의 평가가 더 높았다. 물론 수라 난이도를 속성지원 없어도 자체 뻥댐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본 성능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것이긴 하지만.

8 진삼국무쌍6 맹장전


맹장전에서 추가된 DLC 복장의 경우, 오리지널 1은 터미네이터 같은 느낌의 선글라스 경찰. 여경 컨셉인 초선과 잘 어울리는데 뭔가 굉장한 느낌. 오리지널 2는 미녀와 야수의 야수.

1000이던 공격력 한계가 1400으로 증가했고, 신 비장무기들의 깡댐이 대폭 상승했으며, 장군위 육성까지 가능해진 시스템빨을 정통으로 받아서 화력이 터무니없이 강화, 다시금 최강 캐릭터로 돌아왔다. 특히 EX무기 사용시 적용되는 전용 장군위인 '비장군'의 효과가 유일무이한 대미지 증가효과 초특대라서 방천극 사용시에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파워를 보여준다. 풀장군위+풀육성+궁극무기+궁극무예 3중첩+대무장강화 2중첩 세팅으로 무쌍2 회진격을 쓰면 궁극난이도에서조차도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클론무장이 즉사한다. 궁극난이도 별10개 스테이지에서 방어력 버프된 네임드 무장도 2방이면 빈사 상태가 되니 별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게다가 회진격은 가드 불능이라는 초버프를 받아서 아무 생각 없이 게이지 모아서 이것만 써도 적장이고 뭐고 싹 정리된다. 이 때문에 적토마타고 달려가며 잡병때려 게이지 모으기->적장 앞에서 내려서 무쌍 2->반복이라는 체크포인트 딛기 레이싱게임이 되어버린다.

아쉬운 점은 장군위 배치의 효율이 안 좋아서 방천극 사용시 7개 장군위중 4개의 효과를 받지 못하는데다 그 중엔 궁극난이도에서 거의 필수 취급받는 생명력 흡수효과가 있다는 것. 물론 이런 놈에게 생흡까지 달아주면 답이 없다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동의하기에 '그 정도는 그냥 밸런스 패치' 정도의 반응. 이런 점에 더해서 주로 보조무기는 민첩무기인 간장막야 극을 가져가는게 보통이다. 피 없으면 민첩무기로 바꿔 들어서 무쌍난무 한방이면 해결이고 그 이전에 여포가 죽을 일이 없는 탓에…

참고로 마지막 장군위 획득조건이 궁극 10별난이도 전투에서 체력 70% 이하로 깎이지 않고 1000킬 달성이라 어려워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이 또한 꼼수로 딸 수 있다. 민첩무기인 피리의 마상차지가 전방위 스턴 공격이기 때문에, 사격내성 인 박은 피리 차고 말 타고 적병이 많은 곳으로 달려가 차지키만 계속 눌러주면 거의 만피를 유지하며 손쉽게 1000킬을 달성할 수 있다. 단점은 피리의 공격력이 약해서 잡병들도 서너대씩 쳐야 죽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피리 궁극무기정도는 미리 준비해가자. 아니면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유선나오는 맨 마지막 맵 골라서 적토마 타고 휘젓고 다니는것만으로도 잡병들이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1000킬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총대장인 사마소 보호만 주의하면 된다.

노장군위 플레이의 경우에는 많이 성능이 강력한 S급 무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캐릭터의 성능 자체는 뭐라 하건간에 진삼 6에서 최강반열에 들지만 가장 중요한건 여포의 주력기라고 할 수 있는 차지6 사용후의 후딜레이, 그리고 무쌍난무 사용후의 후딜레이가 굉장히 길어서 6편의 고질적인 클로킹 현상에 매우 취약하다. 이거 하나때문에 성능 하나만 따져도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조운이나 조인같은 사기캐 반열에 들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다만 조인의 경우엔 회복기인 EX차지 때문인데, 가장 큰 문제는 EX차지가 회복기인 주제에 EX무기인 쇄분동의 성능이 꽤나 좋다는 점에 있다. 조운이야 뭐... 용창 성능도 탑클래스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무쌍 1이 범위 작살, 위력 작살에다가, 가드가 씹을 수 있는 후방판정 이 있으면서도, 후딜이 없다시피해서 클로킹 현상에도 충분히 대처가능 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물론 이는 체력안배의 안정성을 따지는 궁극 난이도에서의 평가이다. 장군위 플레이까지 고려하면...그리고 귀찮음의 문제가 커서 그렇지 위급할땐 민첩무기로 바꿔끼고 공격좀 하다보면 다시 피가 풀로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다시 방천극으로 바꿔끼고 학살모드로... 참고로 궁극 난이도 자체가 장군위를 상정하고 디자인된 난이도 인지라 노장군위로 무리없이 궁극 난이도를 돌 수 있는 부분에서 이미 그 무장은 사기이다.(...)

종합하자면 마찬가지로 맹장전에서 극버프를 받은 관우와 원탑을 다투는 맹장전 최강캐릭터. 기본 성능 자체는 여포가 좀 더 좋지만 관우가 EX무기로 피흡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우위로 보는 평가도 있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9 진삼국무쌍7

이번작의 복장은 전편의 경갑 컨셉과 달리 5편 부터 밀던 검정+빨강 조합의 중갑을 베이스로 리뉴얼한 느낌의 복장이다. DLC 복장의 컨셉은 어떤 의미 최강의 청년사업가라는데 암만 봐도 일수흥신소 사장. 안경 비서 모습인 초선 코스튬과 세트이다. 참고로 무기 중에서 부적의 이색 무기인 명함에는 뒷면에 수수께끼의 URL이 적혀있는데, 들어가면 여포네 심부름센터 홍보 페이지를 구경할 수 있다(...).

여전히 강력하긴 하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여포를 능가할 정도의 사기급 캐릭들이 넘쳐나는 만큼 최강이라고 하기엔 무색하다. EX 무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방천극. 평타가 위력적이긴 하지만 차지 공격이 그에 못따라주는 수준이라 결국은 배리어블 공격 버프에 심히 의존할 수 밖에 없고 공격이 전방으로 치우치는데다 적의 가드를 깰만한 마땅한 차지도 없기에 의외로 답답한 면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선풍무기 캐릭의 고질병인 뒤를 털릴 우려도 많다. 5차지는 전작과는 달리 적을 잡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고 6차지는 엄청 과장된 몸짓에 비해 가드가 가능한 만큼 적장을 평타로 잘 후려쳐 놓고도 적장이 가드해버려 결정타를 못날리는 황당한 사태를 연출할때가 많다. 때문에 차지로 뭘 해보려는게 심히 어렵다.

다만 이전서술에서 방천극이 속성빨을 못받는 무기라고 나와있었지만 방천극은 자연속성이 아니라 보조속성에서 빛을 발휘하는 무기이다. 자연속성이야 타수가 1타로 끝나기 때문에 당연히 위안이 안되지만 보조속성은 이야기가 다르다. 유폭/유뢰라는 평타에도 붙는 걸출한 자연속성이 있기 때문. 데미지는 자연속성만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어쩄든 약간 데미지가 들어가며 타수타수마다 확률로 무조건 붙으므로 저 속성이 VA버프 분신과 조합되는 순간 분신+6차지 원콤보로 어떤 난이도든 대부분의 적장을 일섬할 수 있다. 게다가 VA 버프 모션 후딜레이의 위험성은 VA를 모아서 검기발사를 하는 것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즉, 방법만 알면 방천극도 사기급에 드는 것이 가능. 방식이 약간 다르지만 관우와 비슷하게 한방콤보의 로망이 있는 무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무쌍난무와 자연속성 없이 적을 원콤보로 골로 보내는 무기가 사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다른 무기들은 선풍속성이나 무쌍난무에 의존하는 반면 방천극은 그런 것이 없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중 하나.

새로 추가된 무쌍난무 2는 적을 방천극으로 꽃은 다음에 거대한 충격파로 날려버린다. 물론 주변에 있는 적병들도 같이 날려버린다.(...) 각성 무쌍난무의 첫번째 모션은 아예 적병 한명의 머리를 붙잡은 다음에 땅에 갈아버리면서 가다가 내리꽃는 충격파로 공격한다. 데미지도 무지막지하지만 다른 각성난무에 비해 느린 이동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느리기도 느리지만 적을 잡고 땅에 찍는 동작이 쓸데없이 길어 그 시간 동안 각성난무 게이지가 낭비되는 만큼 적을 최대한 모으고 발동하지 않으면 격파수 올리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발동 위치를 잘못 잡으면 제대로 청소도 못한 채 각성난무를 낭비해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 EX차지도 대버프. 고정속성으로 아예 풍속에 걸려서 후딜레이가 위험하다는 것도 옛말이고 가드불가의 넓은 충격파를 주변 적들에게 선사해주니 EX1차지의 딜레이가 있어도 주변에 살아남은 적이 없으니 후딜레이를 무서워 할 이유가 없다.
더 무시무시한것은 무쌍2로 적을 못잡을시(잡기계열 무쌍이다)12초동안 강화버프가 걸린다. 12 초동안 공격력증가와 슈퍼아머가 생기기때문어 그 어느것도 무서울게없다. 게다가 베리어블 버프+도끼+강화버프+각성이면 강화적장도 5초만에 끔살시킬수 있다. 다만 무기단련만 잘하면 궁극에서도 강화적장을 일격사 시키고 다니는 캐릭들이 여럿 있다보니 묻히는 면이 있다.

시리즈 전통답게 호로관 전투에서는 괴물같은 스펙으로 등장하는데 무시하고 지나가도 된다. 이번작에서는 아예 아군 총대장이 여포를 무시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한다. 단 동탁 잡으러 가는 길 중간에 초선이 적장으로 나오는데 초선을 격파하면 분기탱천한 상태로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또한 초선을 잡지 않더라도 여포의 시야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그러므로 죽기 싫으면 무조건 동탁을 향해서 달려가야 된다. 그런데 관우는 비장무기를 얻으려면 어차피 여포를 때려잡아야 하는데 플레이어인 관우, 유비, 장비, 조조, 손견, 원소 이런애들이 모두 여포하나를 공격하는데도 체력이 깎이는게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여포평타 2대면 플레이어는 요단강을 건너가있다. 난이도를 낮춰도 무쌍난무 한방에 훅 가버릴 수 있으므로 여포를 잡아보겠다면 중간저장을 해두는걸 추천. 다만 이번작에서 상성이라는 개념이 생긴만큼 이를 잘 활용해 배리어블공격과 스톰러시를 적절히 활용하면 처치 못할것도 없다. 슈퍼아머라 해도 배리어블 공격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에 연속기 넣기는 어려울게 없고 아무리 버프를 치고 나와도 속성 공격으로 데미지를 크게 날릴 수 있기에 무기에 좋은 속성만 붙이면 순식간에 호구로 만들어버리는게 가능하다. 특히 5히트에 모두 속성이 붙는 철선의 5차지의 특성에 무조건 가드만 하려 드는 여포의 특성을 조합해 선풍을 붙인 철선으로 5차지를 모두 명중시키면 궁극의 여포까지 그대로 일격사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어째 시리즈가 갈수록 호구가 되는 느낌...

비장무기인 패천방천극이 모든 비장무기들 중에서도 가장 깡뎀이 높아서(무려 66이다!) 다른 캐릭터들 비장무기 얻는데 좋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장무기 얻기위해 적장을 최대한 빨리 쓰러뜨려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거나 컨트롤이 익숙지 않다거나 무장의 레벨이 낮을 경우 가장 확실한 공략법이 그냥 방천극 2개 들고 싸우세요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비장무기인 폭뢰방천극은 한 술 더 떠서 깡뎀이 79인데, 2위가 68이고 67이 두 개 있는 걸 감안한다면 말도 안 되는 위력이다. 게다가 신속 속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문자 그대로 학살이 가능하다. 그래봐야 적장이 가드하면 막강한 공격력이고 뭐고 말짱 꽝이라 스트레스만 쌓인다.

오리지널 비장무기인 패천방천극은 위 시나리오의 완성 전투에서 조앙과 조안민을 살리지 않고 클리어 시 개방되는 하비 전투를 깨면, 기타 세력 시나리오에 여포 전용 스테이지인 하비 방어전이 개방되는데 해당 맵에서 시작과 동시에 미니맵에 구하라고 표시된 휘하무장 3명이 배반하는 걸 막으면 된다. 배반하는 조건은 해당 장수를 한 번도 구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패주할 경우에 성립되고, 패주 직전엔 아예 대놓고 배반 위기라는 식의 메세지가 뜨니 서둘러 잡자.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순식간에 배반하니 주의. 팁을 주자면 서쪽 장수부터 구하고 그 뒤 남쪽-동쪽(바깥쪽 장수 말고 안쪽 장수) 순으로 구하면 간단하다. 특히 서쪽은 좀 빨리 처리해야 하는게 다른 방향은 클론 무장인데 서쪽만큼은 자그만치 이 분이라...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빨리 패주하기에 어느 정도 레벨 올리는 건 필수다.
비장무기 2 폭뢰방천극의 획득 방법은 아래에 기술된 맹장전 항목을 참고할 것.
여포 본인의 능력치가 좋고 시나리오 모드에서 기본으로 타고 다니는 말도 적토마라서 양쪽 다 비교적 얻는 게 어렵지는 않다.

10 진삼국무쌍7 맹장전

"천하여! 이 내가, 최강의! 여봉선이다!"[14]


맹장전에서 아예 주인공급 취급을 받으며 자기가 이끄는 여포 세력 전용 시나리오가 생겼다. 또한 쭉 클론무장이던 진궁이 공식적인 플레이어 무장으로 승격했고, 다른 군주들과 같이 2대 후계자인 딸 여령기도 추가되면서 나중에 위나라 가는 장료나 초반 이후 함께 나오지 않게 되는 초선 이외에는 죄다 클론 무장이라 쓸쓸할 일은 줄어들 듯.

첫 등장은 십상시의 난으로 양아버지 정원을 따라 황궁을 어지럽히는 십상시를 무찌르면 된다. 플레이 내내 재잘재잘되는 정원이 매우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별 다를게 없다. 문제는 십상시를 다 쓰러트린 후 동탁을 만나고 동탁은 힘을 가진자야말로 정의라면서 정원같은 놈보단 자신에게 붙기를 권유. 정원이 동탁을 죽이라고 소리를 쳐도 여포는 거리낌없이 정원을 베어버리고 동탁의 휘하로 들어간다. 여담이지만 이 이벤트씬에서 나오는 동탁은 기존의 개그캐스럽던 모습과는 달리 매우 포스넘친다.

이후엔 동탁밑에서 종횡무진하다 초선과 함께 장안에서 동탁을 죽이는데 여기서 왕윤을 살리지 못할 경우[15] 이각,곽사에게 쫓겨 다시 떠돌이 신세가 되고 초선역시 이후 정사루트로 들어가 등장이 없게된다. 이후엔 원소에게 의탁하기도 하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진궁을 만나 진궁에 계책에 의해 연주를 빈집털이 하려하나 하다가 실패. 본래 역사대로 유비에게 의탁했다가 이후 뒷치기를 하비를 점령했다가 최종장인 하비낙일전에서 진궁의 계책이고 뭐고 성가시다며 대놓고 씹고 인간 같지 않은 무용을 과시하며 고군분투해 조조까지 궁지에 모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함정을 파놓았던 조조에게 역으로 포로로 잡히게 된다. 뒤늦게 달려온 여령기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하지만 하후연이 그녀를 저격하려 하자 땅에 떨어뜨린 방천화극을 걷어차 하후연에게 날려 딸을 구한다. 여령기가 다시 자기를 구하려고 하자 "살아라! 령기여!"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도망보낸다.

최종적으로 백문루에 포박당한채로 끌려오고 진궁이 처형당하고 장료는 끌려간다. 조조는 여포를 처형하기 전에 유비에게 여포를 살리면 어떻겠냐고 물어보고 유비는 그를 살려두면 난세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극도로 분노하면서 포박을 끊고 "네놈들 따위가아아아아아아!! 나는!! 최강의!! 여봉선이다!!!"라고 외치면서 조조에게 달려들려고 하지만 허저가 사슬을 던져서 여포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허저에게 시선이 분산되었던 여포가 다시 조조를 노려보려는 찰나 조조는 직접 여포를 베어버리고 "그 말... 기억하겠다. 작별이다. 난세의 귀신이여."라고 말한다. 여포는 서서 눈을 뜬 자세로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조건을 만족시켜 if루트로 들어갈 경우. 진삼국무쌍5의 영향력이 느껴지는데, 연주에서 조조를 몰아낸 후 서주에서 유비를 도와 다시 한번 조조군을 개발살내고, 수춘전투에서 원술과 손책연합군을 격파한 뒤 조조군 대신으로 원소군과 관도에서 격돌, 압도적인 병력차를 극복하고 승리한다.

최후에는 장안을 다시 침공해서 이각[16]과 곽사군, 여포에게 원한을 가진 조조, 손책, 원소의 군, 황제를 보호하려는 유비군과 싸워서 모조리 쓰러트리고는,[17] 약자가 황제 자리에 있기에 난세가 일어났다는 논리를 들어 황제를 폐위한 뒤[18] 자신이 새로운 황제가 된다. 아래가 바로 그 이벤트.

황제 : (벌벌 떨며) 히이익! 여, 여, 여, 여포인가!

여포 : 네놈은 왜 난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나?
(황제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젓는다.)
여포 : 네놈들이 약해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환관들이나, 동탁같은 놈들이 설치고 다녔던거다. (잠시 쉬었다가) 정점에 서는 자들은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게 황제의 자리를 넘겨라. 네놈은 어딘가로 꺼져버려!
(황제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초선 : 봉선님...
여포 : (황제를 뒤로 하고 궁궐을 빠져나오며) 싸우지도 않는 녀석은 베어 봤자 의미도 없지.

여포전의 정사루트는 여령기 루트로 IF루트는 초선 루트 불리기도 한다. 제 3장인 장안정변에서 왕윤을 살리냐 살리지 않느냐에 따라서 초선이 떠나냐 안 떠나냐가 결정되기 때문. 만약 왕윤이 그대로 죽어버리면 초선은 이후 여포전에서 등장하지 않고 그 빈자리를 딸인 여령기가 6장부터 등장해 빈자리를 채우고 If루트로 들어갈 경우 여령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초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 꼬이고 꼬인 둘의 관계를 표현하기가 오메가 포스로는 힘들었는지 한 사람이 등장하면 한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 사실 그냥 여포가 일찍 상처하고 재혼했다 정도로 정리해도 되는데 제작사는 진삼 시리즈의 여포를 첫사랑에게 모든걸 바친 로맨티스트로 유지하고픈 모양.

이번작에선 이상하게 방천극을 던지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

신무장이자 딸인 여령기의 추가로 캐릭터성도 많이 변화했는데 힘만이 정의라 믿고 종횡무진 날뛰는건 변함이 없으나 여령기만 등장할 경우 진짜 장비 버금가는 딸바보가 된다. PV때부터 "네놈! 내 딸을 건드리면 가만 안둔다!"라고 큰 호통을 치며 PV를 끝낼때부터 기미가 보였지만 보통 딸바보가 아니다. 처음 정사루트 중반에 여령기가 등장했을때 자기도 전투에 참가하겠다고 하자 놀래는 모습이 정말 백미. 덕분에 그 해당전투에선 장료보고 여령기 곁에서 떨어지지 말고 꼭꼭 지키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외에도 주둔지 병사들의 회화를 들어보면 정말 상당한 딸바보로 여령기님이 이쁘신건 좋은데 뒤에 서있는 귀신때문에 시집은 가지 못할 듯 하다 여령기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뒤에서 곧장 살기가 느껴진다 여령기를 좋아한다고 하다가 처절하게 아니라고 하는등 여포를 돌려까며 딸바보 캐릭터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여담이으로 그간 진삼 시리즈 최고의 떡대였지만 [19] 올돌골이 클론무장 주제에 고증에 충실하게 어마어마한 거인으로 나오는 바람에 처음으로 올려다봐야 할 상대가 생겨버렸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이번 작에 C4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EX기가 등장했다. 방천극을 크게 휘두르는 기존의 동작에서 곧바로 추격타를 긋고 진각을 밟으면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데 발동도 제법 빠르고 범위도 나쁘지 않은 안정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방천극 배리어블 버프를 받은 뒤 차지로 한번에 쓸어버린다는 기존의 플레이방식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이, 여전히 몸의 위치 변화가 거의 없는 기술이다. 그냥 실수로 C4를 발동시켜도 빈틈이 없어진다는 것이 그 존재 의의인듯.

그 외에도 ex1차지가 칼질당했다. 더이상 풍속이 안붙고 가드가능해졌다. 공중난무인 회신격의 발동위치도 정중앙에서 방천극 극날쪽으로 중심을 옮겨서 어느정도 조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신패치에서 회신격의 데미지까지 칼질 당하여서 더이상 무뇌성 짙던 사기 데미지는 못뽑는다. 주인공이 칼질당한 희한한 케이스. 물론 그렇다고 그 우월한 성능이 어디가진 않는다.

비장무기 2 획득 방법은 장안 탈환전 전투 개시 후 10분 이내에 원소군 네임드 무장 3명을 격파하면 된다. 즉 원소, 견희, 장합이 목표.
원소는 시작하자마자 서쪽인 7~8시 방향으로 달려가면 있으니 가장 먼저 처리해주고, 장합과 견희는 이후 지시에 따라서 샛길을 통해 성벽으로 올라가서 썰어주면 된다. 단, 비장무기 1 획득과는 달리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게, 시간이 묘하게 촉박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부 클론 무장을 제외한 장료, 초선 등 대부분의 무장이 플레이어인 여포를 따라다니기에 총대장인 진궁이 고립이 된다는 게 문제다. 맹장전의 시나리오가 대개 그렇지만 이놈의 미션들은 총대장이 본진에 박혀 있는 일이 거의 없고, 해당 미션의 진궁 또한 그러하여 대놓고 성문 앞에 진을 치고 앉아 있다. 진짜 문제는 그 앞 성벽에서는 화살 비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 병기들은 장합을 무찔러야 멈추는데 가는 도중에 장수가 꽤 많이 나온다. 시간 낭비가 꽤 많이 되는 편. 덕분에 타임 오버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전투 시작 직후 마음만 급해서 성문 앞을 조금도 정리하지 않고 왔을 시 비장무기 잘만 얻어놓고도 진궁이 사망해서 패배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장무기 1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레벨은 올려두고 도전하자.

맹장전 추가 스테이나 DLC 스테이지에서 용병으로 등장하거나 갑툭튀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진궁, 여령기의 추가로 어엿한 군주가 되어서인지 단독으로 버프치고 등장하지 않고 부하들을 떼거지로 데리고 나오기에 포스가 많이 죽었다. 당연히 호로관 전투와는 달리 슈퍼아머 버프가 없기에 그냥 덩치 큰 표적이 되어서 특유의 BGM을 제대로 감상해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쓸려나가기 일쑤이다. 심지어 DLC 스테이지인 좌자 환영전에서는 좌자 따위나 하는 3인 분신 개그까지 해서 호로관 메뚜기의 명성을 여지없이 날리기도 했다. 좌자가 쓸데없이 대사를 길게 하는 까닭에 대사밀림현상이 발생해 등장하는 시간도 은근히 느려서 총대장인 좌자가 다 썰려나간 뒤에야 등장해서 벙찌고 서있기도 한다.

11 진삼국무쌍 BLAST

너무 현실고증이라 오히려 포스 떨어져보인다.

진삼국무쌍 BLAST에 당연하다는 듯 1차 참전했다. 격투 시나리오 초반에 귀신 토벌도 있고 겸사겸사 나왔다. 해당 일러스트는 BLAST에 추가된 오리지날 일러스트이며 테마는 턴제 게임의 그 삼국지같은 테마로 정해진 듯 하다.다만 오히려 본작인 삼국지 여포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대체 저거 그린놈 누구냐.

12 전국무쌍 시리즈

전국무쌍에서 무한성 나락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20] 기존 인터페이스는 진삼 3 시리즈 모션. 여포가 쓰는 속성은 섬광. 이 작품 한정으로 여포의 모든 차지공격들이 가드 크래시 된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돌려보내기'[21] 라는 스킬을 얻고 플레이하자. 차지 1은 선전포고 모션[22]인데 히트되면 날아가고, 차지 3은 막타가 스턴상태가 되고, 차지 5는 차지 드라이브 피니시를 하면 충격과 동시에 지면 충격파가 나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 외의 나머지 차지 기술들은 별 다른 사항은 없으나...액플로 강제로 꺼낸 여포를 플레이 하게 될시 그 실체가 밝혀지는데...[23]

진삼 3와 전무의 시스템을 적절히 융합해서 사기 캐릭터에 가깝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차지 공격에 가드 크래시는 물론이고, 속성이 전부 들어간다! 심지어, 수라속성[24]에 차지 6의 연타공격[25]을 할 시에는 학살자가 된다. 그리고 전국무쌍 시스템이라고 마지막 기본공격에도 속성이 있어서, 여포의 마지막 기본공격 피니시에도 속성이 나온다.사기캐라도 이런 사기캐는 없다.

하지만 이런 귀신에게도 단점이 만만찮은데 우선, 반격기가 없다! 당연하지만, 애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니고 하니 그럴 수도...아님 제작진의 실수? 이 게임의 시스템이자 꽃인 무쌍오의는 여포는 무쌍난무와 오의가 섞여버려 아예 제 3의 기술이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쓰는 직후 도중에 멈출 수가 없어서, 위기탈출용으로 밖에 못쓴다는 리스크가 꽤 크다.[26] 참고로 무쌍난무 발동, 무쌍난무 피니시에 무쌍오의의 충격파가 나온다. 무쌍난무 도중에 가끔씩 힘겨루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삼국무장인 여포에게 경합완승 자체가 없어서 그냥 추가타를 넣어야 하는 정도로 꽤 난감하다.

말을 탈 수도 있는데, 당연히, 삼국무장이라서 점프를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공격 판정도 애매모호하고 이동 외에는 쓸만한 기술은 하나도 없다. 아직 미완성 형태인 것인지 버그가 있다.

전체적으로 요약해 놓고 봤을 때 역시 여포는 여포라는 것을 입증해준 시리즈이다.그리고 다시 타임 워프로 삼국지의 시대로...

13 무쌍 오로치 시리즈

13.1 무쌍 오로치 1

무쌍 오로치에서는 힘타입이지만, 이상하게(?) 구질구질한 성능을 보여줬다. 물론 진짜 구질구질한 성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진삼국무쌍 4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사실 엄청나게 약해지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다른건 별로 문제될 게 없었는데 차지3 마지막 충격파의 속성 삭제로 인해 공격력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생겨서 '밸런스를 따질 때 논외로 치는 캐릭터'가 '최강 그룹에 속하는 캐릭터'로 한 단계 낮아진 정도에 불과한 정도이다. 다만 아무생각없이 3차지만 무한반복해도 모든 상황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었던(...) 진삼4에서의 여포에 비하면 구질구질한 성능이 맞다. 의외로 적당히 테크니컬한 플레이가 필요한 이 버전의 여포를 좋아하는 이들도 꽤 많은 듯. 거디다가 삼국무장들에서 캐사기 캐릭으로 유명한 하후돈, 장료, 초선이 있는 바람에 안습. 물론 마왕재림에서 너프를 먹었던 필살기는 사실 오로치 시절엔 대미지가 무시무시했다.(설명은 아래 참고.) 여기에 더해 비룡 연성이 추가돼서 공중콤보가 잘되고,썩어도 준치라고 어쨌든 통상공격은 전체적으로 전 캐릭터 중에서 리치, 범위가 가장 휼륭하고, 무엇보다 힘타입 주제에 탈출기가 2개나 있어서(1차지, 필살기) 격난에서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는 밀릴 것은 없다. 주력차지는 차지1, 차지3, 차지5, 차지6, 필살기이다.당연히 무쌍난무따위를 쓰지말고, 위기탈출떄는 필살기나, 합체기를 써주자. 단 화력, 특히 양민학살 능력이 진삼4 시절과 비교해서 매우 부족해졌기 때문에 때문에 진삼4하듯이 플레이하다가는 게임 오버 화면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래저래 스타일을 좀 구긴 것은 사실이며, 심지어 혼다보다 약하다는 소리도 들릴 정도였으나...

마왕재림에서는 다시금 최강의 사기캐릭터로 변모하였다. 마왕재림에서는 진삼캐릭터들의 충격파 공격에 다시 속성이 발동하게 바뀌었는데, 이것은 진삼4 시절의 위엄 넘치는 차지3이 부활했다는 것을 뜻하니까 당연히 개사기 캐릭터가 될 수 밖에 없다.

차지1은 진삼4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조운처럼 무적판정이 있어서, 비룡을 달고 피할수가 있다. 단 막타는 알다시피 무적판정이 아니지만 힘타입이라서 하이퍼아머가 있어서 완전 무적 그 자체. 차지3은 말 안해도 다 알것이고, 오리지널에서는 어쩔수없는 주력기(?)였던 차지5는 마왕재림에서 상향이 되어서 공중콤보 용도로 쓸 수 있다. 차지6은 마왕재림에서는 막타인 지진파에 속성이 붙고 첫타에는 속성이 붙지 않게 변했다. 양속성 무기를 장비한 상태에서 6차지를 단발로 질러 가드를 깨고 덤으로 6차지를 전타 확정히트시키는 플레이는 (천무 연성이 없다면) 불가능해졌지만, 어차피 가드 깨는 건 다른 기술로도 가능한데다가 공격의 위력은 막타 지진파가 첫타보다 훨씬 세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따지면 훨씬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이쪽이 이득이다. 필살기는 아래에 후술.

당연하지만, 봉인기는 차지2, 차지4, 통상공격 막타, 무쌍난무는 절대로 쓰지말자. 하다가 격난에서 쳐맞고 죽으니 통상공격은 8타까지만 쓰거나, 애초에 3차지나 6차지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혼다와 비교하면, (마왕재림 기준으로) 필살기가 없으면 느려터진 공격속도와 은근히 빈틈 많고 부실한 공격모션 때문에 견제능력과 안정성이 떨어져서 의외로 잡병들에게 어처구니 없이 당하는 경우가 잦은 혼다와 달리 차지1의 무적판정이 건재하며 차지3이 진삼4 시절의 위엄 넘치는 성능을 되찾아서 잡병들을 안전하게 학살할 수 있는 여포를 더 좋게 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혼다가 사슴뿔투구를 착용하고 나오기 때문에 혼다와 여포를 라이벌로 취급하던 무쌍 오로치 1에서의 이 둘의 이벤트 신을 사슴벌레 vs. 메뚜기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다고. 그리고 또 혼다는 점프공격이 리치는 길지만 비룡연성에는 잘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공속이 살짝 느리고 공중에 떠있는 적을 추적할 수 없기 때문. 공중차지가 있지만 화력이 좀 약하고 힘 타입 캐릭터라서 그다지 쓸모가 없다. 반대로 여포는 대부분의 공격이 리치가 길고 공속도 빠른 편이라서 적절하게 비룡연성 콤보를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적절한 통상공격과 차지1의 무적판정, 최고의 범용성을 지닌 차지3 때문에 격난을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역시 여포라는 의견이 대세다. 천무를 장착할 필요가 없는 최강캐.

참고로 필살기는 앞으로 돌진하면서 시전하는 가드불능의 잡기인데, 적을 잡는데 성공할 경우 적을 잡은채로 돌진하다가 점프하여 지면에 메다꽂아버리는 기술이다. 알다시피 마왕재림부터 공격력이 하향되었지만 그래도 위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주 용도는 가드불능의 강력한 단발 공격이지만, 돌진의 거리가 길고, 잡은 적을 지면에 메다꽂을때 전방위 충격파가 발생하여 주변의 다른 적들에게 방사 피해를 입히는데 아쉽게도 충격파는 가불이 아니다. 일단 적을 잡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기술이 끝날때까지 여포는 무적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다수의 적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탈출기로도 쓸 수 있다.

그리고 특수합체기가 두개나 있다. 위연, 미츠히데와의 '배신자', 타다카츠, 오로치와의 '최강'. 무쌍 오로치에서의 대표적인 대사로는 적장으로 조우시 이벤트 신으로 등장하는 "기뻐해라! 원래 세상까지 날려보내 주마!"타이라노 키요모리을 배신하면서 외치는 "나는…… 여포!"가 있다.

13.2 무쌍 오로치 2

여전히 파워타입 무장으로 등장. 진삼국무쌍6을 베이스로 나왔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 이번 작품에서도 최강클래스의 무장중 하나. 거기다 이번작에서는 지상이건 마상이건 할것없이 데미지가 절륜해졌기 때문에 정말 말도 안되게 강해져서 돌아왔다. 단점은 공격범위가 너무 넓어서 사용자가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데미지가 맞는 곳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는 점.(...)이거 단점?
타입 액션은 적을 방천극 끝에 꽂아버리고는 바닥에 끌면서 긁어버리며 달려가다 앞으로 날려버리는 기술인데, 무쌍 7편에서 지상무쌍난무 2로 채용되었다.

주력기는 차지3->EX기, 차지6, 마상공격.
차지3은 진삼4때의 차지3과 성능이 비슷한 기술. 범위도 좋고 적들을 스턴상태로 만들어서 추가타를 넣기에도 좋다. 단점이라면 버튼을 조금만 조작 실수해도 걸핏하면 EX기가 나간다는점. 딱히 EX기가 나쁘지는 않지만 다수보단 1:1에서 효율을 보여주는 기술인데다가 기술사용모션이 쓸데없이 길어서 게임 템포를 끊어먹을수 있다.
EX기는 차지3에서 파생되는 공격으로, 적하나를 잡고 그대로 땅에 찍으며 충격파를 주는 기술이다. 차지3을 설명할때도 말했지만 어디까지나 1:1 특화에다가 충격파가 나온다고해도 범위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기술쓸때까지의 틈과 후딜이 상당한기술. 하지만 이 모든것을 무시할정도로 1:1에서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뽑아버린다. 오죽하면 무쌍난무를 맞추는 것보다 EX기 한대 제대로 맞추는게 데미지가 더 셀때도 있다.
차지6은 여포의 최강기술이라고 할만한 기술. 주변을 광역공격으로 여러번 연타하면서 마지막에 속성이붙은 충격파를 내뿜은 기술로. 한번 맞으면 끝까지 데미지가 모두 들어가는 개사기 판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데미지가 말도안되게 강력하다. 단점은 적장이 이 기술을 맞고 죽지 않으면 충격파 맞고 날아간 적장 잡으러 좀 이동해야 한다는것 정도.이게 단점이냐
마상공격은 전작에서 안 좋았던 것이 한이라도 서렸는지 말도안되는 범위를 가지고 나왔다. 게임상에서 후마 코타로와 같이 최강급의 마상공격중 하나. 화면 뒤로 보이지 않는 적도 때때로 맞는 범위를 자랑한다. 참고로 범위가 긴 레어무기를 끼면 공격범위가 화면을 뜷고 나올기세로 넓어지는 공격.(...)
추천속성은 빙, 염, 참, 풍, 뇌, 흡생, 신장, 신속, 천무 정도.근데 이런 녀석에게는 천무는 쓸모없다.

하지만 시나리오 상에서의 여포는 그야말로 안습의 절정. 나타에게 계속 싸움을 걸지만 계속 깨진다.[27]
거기다가 하필 게스트로 출연한게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인지라 여포보고 Chinese Bad Ass라던 양덕들도 여포는 류에게 상대도 안된다는게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는 여포가 류에게 쳐발려서 쫄아버릴 거라는 댓글이 유튜브에 뜰 정도.(...)하긴 같은 인간들을 때려잡던 인간하고 사신이나 탱크 등 인외의 괴수들을 쳐잡는 인간하곤 상대가 안되지 한가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코에이양덕들에게 여포의 주 캐릭터성을 Bad Ass로 확립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것이다(……).

3장에서 운 나쁘게 전장에 헤메들어오는 것으로 첫 등장해 토벌군 본진에 기습을 가던 나타에게 깨지고 초선마저 잃는 안습을 찍는다. 이후 나타가 나오는 전투에서 제 3 세력으로 나타나 나타에게 승부를 걸지만 매번 패배하는 식. 오다와라성 전투에서는 이미 한 번 깨져서 기진맥진한 상태인데도 덤비다가 역시 토벌군에게 깨진 나타에게 한 큐에 패배하는 등 안습의 절정. 어느 전투이든 관계없이 초선을 플레이어블 무장으로 고른 뒤 전장에서 날뛰는 여포를 만나면 바로 토벌군에 합류한다.

특별 관계 무장은 초선, 장료, 미나모토 요시츠네, 나타

14 테마곡

Theme of Lu Bu
시리즈마다 전용 테마곡이 존재하고 매 시리즈마다 어레인지 되어서 나온다. 상당히 흥겨운 음악이니 액션 게임 할 때 들으면서 플레이하면 좋다.물론 육성안된 캐릭으로 플레이 하다 이 테마곡 나오면 공포게임 테마(...)가 된다.

2편의 테마곡
2편 맹장전의 테마곡
3편의 테마곡
전국무쌍의 테마곡
4편의 테마곡
무쌍 오로치의 테마곡
5편의 테마곡
멀티레이드의 테마곡
6편의 테마곡
7편의 테마곡

시리즈별 테마곡을 모두 모아놓은 버전

15 명대사

  • "내 이름은 여포, 자는 봉선!" 진삼3 일기토 도발하는 대사

파일:Attachment/taunt.jpg

  • "흥! 쓰레기! 벌레! 얼간이같은 겁쟁이 녀석!" 진삼3 촉장 오장원에 사마의에게 도발(...)하는 대사[28]
  • "너처럼 더럽게 성실한 놈이 어째서 동탁 밑에 있는지 모르겠군." 진삼4 장료 무쌍모드
  • "와라! 지금의 나는 무신에게도 지지 않는다!" 진삼4 초선 무쌍모드
  • "네 인생, 싸움으로 얼룩졌구나. 초선, 날 원망하지는 않느냐?" 진삼4 여포/초선 무쌍모드
  • "다른 모든 것을 빼앗을지라도, 나의 무 만큼은 뺏을 수 없다. 네녀석도! 천하도- 모조리 날려버리겠다!" 진삼4 여포 무쌍모드 4장 하비성, 혼자 남았을 때 조조와 조우시
  • "적장을 쳐죽였다!" 진삼4 한글판의 대사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까불지 마라!!(調子に乗るな!!)" 진삼5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무쌍난무
  • "으오오오-! 아직 부족하다! 나는 아직 싸움에 성이 차지 않는다! 누구든 좋다, 덤벼라! 이 최강의 여봉선에게!!" 진삼국무쌍5 여포전 최종장 호로관 전투 클리어 이후 이벤트 영상에서
  • "예전의 동탁은 책략(策)으로 무찔렀다. 그렇다면 이번의 조조는 무로써 무찌르면 된다. 내가 있다. 절대로 지지않는다." 진삼5 초선전[29]
  • 천하여! 이 내가, 최강의 여봉선이다!!! 진삼7 맹장전 여포군 if루트
  • 네놈은 왜 난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나? 네놈들이 약해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환관들이나, 동탁같은 놈들이 설치고 다녔던거다. 정점에 서는 자들은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게 황제의 자리를 넘겨라. 네놈은 어딘가로 꺼져버려! 진삼7 맹장전 여포군 if루트
  • 살아남아라! 령기! 진삼7 맹장전 여포군 정사 루트에서 자신을 구하려는 딸, 여령기를 도망치게 하면서 한 말
  • "초선? 초선! 우오오오오오! 초선!" 진삼국무쌍 3,5,6,7 초선 패주시

16 기타

코에이 코리아 회사에서 주최하는 모든 진삼국무쌍 3, 4에서 대회에서 금지 캐릭터로 선택되기도 했다. 아마도 10분 100명 적군-적군+적장 물리치기-데미지 한 방으로 적군+적장 물리치기-적군+적장 성벽 밖에서 침략 막기-적군+적장 떨어뜨리기-각종 상자+항아리 부수기 도전 모드 인터넷 랭킹 기록이 우소스코어 수준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우소스코어 수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여포, 제갈량, 사마의, 기타 사기 캐릭터들과 같이 금지되었다. 다만 10분 100명 격파, 상자 항아리 부수기 도전 모드에 최적화 된 감녕만은 제외되었다.

6편까진 전통적으로 모든 시리즈에서 풀업시 전능력치 MAX가 되는 게 특징. 이동속도도 빠르고 공격속도, 범위, 판정도 좋으며 마상공격력도 높다. 그야말로 킹왕짱. 지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책략 같은 것에 당할 염려도 없다! 다만 최근작에 들어서 주인공급으로 띄워지는 과정에서 계속 너프중.(...). 인지도를 얻고 성능을 주겠다 최근엔 원킬을 내던 무쌍난무 하나가 왕창 칼질당해서 고렙에서도 반피도 못깎는 장식급이 되어버렸다.

여포가 나타났을 때 잡병들이 하는 대사는 주로 영상이 나오고 병사들이 무더기로 쓸려나가며 "여포다! 여포가 나타났다!"라고 외치는 것. 퇴장하면서 이 시추에이션은 전 부하차세대 조운이 이어받는다. 진삼국무쌍 6의 위나라 스토리에선 병사 중 "여포다! 여포가 나타났다! 아. 이거 여포가 나타났을 때 할 연습입니다." 라고 말하는 병사도 있다.

인터넷에서 꼽히는 명대사는 오타체이자 초딩체인 적장 물리쳤삼! 이 때문에 삼국전투기에서는 아예 초딩 이미지로 굳어졌다.

진삼국무쌍 세계관 공인 최강 캐릭터이다보니 호로관 여포를 온갖 캐릭터 및 온갖 방법으로 잡는 영상이 올라오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자르반 4세의 대장군 스킨으로 나온다.(정확히 모습은 진삼국무쌍 6)

2014년의 해라서 진삼국무쌍 공홈에 적토마여령기를 메인으로 한 축전이 떴는데, 오른쪽 구석에 술에 취한 중년 아저씨 모습으로 등장했다.(...) 적토마 대리운전하라고 딸을 부려먹는 듯

젤다와의 콜라보레이션 게임에서 도플갱어가 나온 듯 하다. [30]

2차 창작으로는 초선과 잘 엮이며 BL관련해서는 장료진궁과 엮이는편.
  1. 다른 곤충도 많은데 메뚜기로 결정된 이유는 호로관 전투에서 말을 타고 성벽을 넘는게 꼭 메뚜기 뛰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혹은 마침 갑옷도 시꺼먼색이라 바퀴벌레 더듬이처럼 보여 호로관 바퀴벌레라고 부르기도한다.
  2. 특히 3는 일기토를 반드시 걸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화면 넘기려 ○버튼 누르다가 바로 일기토에게 끌려가 1차지 잡기 한방에 털리는 경우가 많았다.(...)
  3. 진 무쌍난무 사용 시 대사도 "꺼져라, 버러지들!!!!", "다 날려주마!!!!!"이다.
  4. 그리고 그 도사님 유니크 무기 얻는 조건이 상급 난이도 호로관 전투 연합군 시나리오에서 여포 격파다.
  5. 성문을 깨기도 전에 적 본진을 들쑤시며 동탁을 궁지에 몰아넣으면 이벤트샷도 없이 그 본진 바로 앞에 나타난다!
  6.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말 쉬우면 공략법이라는 게 나오지도 않을 것이다. 그냥 어어 하다보면 깨니까.
  7. 조조와 원소가 싸우다 말고 연합해서 여포를 친다.
  8. 그렇지만 이 경우는 손오가 조조에게 협력을 요청해서 여포토벌을 준비중이여서 그랬다.
  9. 전공중 제갈량을 격파해야하는 목표가 있는데, 어쨌든 제갈량을 잡기만 하면 되므로 동남풍을 일으키게 하고 잡든 그전에 저지해버리든 상관은 없다. 동남풍이 성공하고 조조의 선단이 불바다가 되어도 여포군은 화계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없다. 동남풍이 실패하면 화계도 함께 실패하기 때문에, 제갈량의 동남풍 성패 여부로 조조군이 유리해지느냐, 연합군이 유리해지느냐로 아주 크게 갈라진다. 우세해진 쪽이 굉장히 압도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에 불리해진 상대편을 후루룩 짭짭 먹어치우는 전황 보고가 끊임없이 계속 날아드는 진풍경을 볼수 있다.(...)
  10. 전공목표에 조조, 손권을 10분 안에 처리하는게 있는데 양쪽 총대장을 없애고나면 연합군의 주유와 조조군의 전위가 빡돌아서 이 전투에서도 적군끼리 손을 잡고 여포를 공격한다. 자기들끼리 으르릉, 왈왈하고 잘 물어뜯고 있는걸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전장 한복판에서 잘 설치다가 이 이벤트가 뜨자마자 갑자기 두 세력이 싸움을 중단하고 여포에게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며 한꺼번에 달려드는걸 보고 있으면 진짜 무섭다. 난이도를 수라로 설정하면 이 이벤트를 본 후가 아주 짜릿해진다
  11. 시나리오 끝까지 군말 없이 여포를 신봉하던 장료가 일이 이 지경까지 오자 적을 모조리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왜 천하에 난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의문을 표하지만 이에 대해 진궁이 '싸움으로 얻은 천하에 남는 것은 싸움. 이 연쇄는 절대 끊을 수 없는 것' 이라는 진리를 역설한다. 그러면서도 그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여포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뭐 어떻겠냐는 식으로 넘어가버린다. 더욱이, 객관적으로 보면 모든 무쌍모드 스토리중에서 가장 암울한 엔딩이다. 심지어 자기 주군이던 조조에게 반란을 일으켜 주살해버리고 패권을 장악하는 딥다크하고 어두운 내용의 사마의 스토리도 대단원 ost인 she knows the way가 흘러나오며 안정된 세상을 꾸려간다는 엔딩이다.
  12. 정확히는 '장비의 딸이 봉기했다'라고만 나오고 성채의 모습이 나오거나 하진 않는다. 그녀의 실명도 거론되지 않음.
  13. "크다... 까맣다... 제, 제기랄~! 난 겁먹지 않는다~~(でけ一・・・ 黒れぇ一・・・ ち、畜生ぉ一!儂はびびってねぇぞ一!!)"
  14. IF 루트 엔딩을 마무리하는 여포의 대사.
  15. 참고로 동탁을 죽이기 전 맵 세곳에 있는 호랑이들을 처치,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조건이 만족된다. 동탁을 죽이고 나서 호랑이 등용을 시도하거나 아니면 왕윤만 구해서는 자동으로 정사루트로 간다.
  16. 이각을 쓰러뜨리는 것이 승리 목표. 덕분에 이각은 클론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나리오의 최종보스 역할을 맡는 영광(?)을 가졌다.
  17. 그래도 유비는 자기를 사심없이 도와주고 초선과 재회할수 있게 도와준 적이 있어서 유비에겐 빚이 있다는 논리를 들어 목숨만은 살려준다. 실제 플레이시 다른 무장들은 격파시 사망 대사를 읊는데 유비군 무장들만은 퇴각시의 대사를 말한다.
  18. 죽이지는 않았다. 전장에서 싸우지 않는 자는 벨 가치도 없다는 논리로.
  19. 키는 관우가 더 크지만 떡대는 여포보다는 조금 못미친다. 맹획도 떡대가 있지만 일단 옆으로 넓은 외모라 키가 크다는 느낌을 여포보다 주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쪽도 키가 매우 큰 건 사실.
  20. 전국무쌍 맹장전에서 여포의 출현이 더 생겼는데 무한성의 연무관이나, 시합 모드. 추가바람.
  21. 가드가 깨지지 않는 스킬.
  22. R3 버튼을 누르는 가드 해제기, 여포는 가드 해제는 물론이고, 데미지도 준다. 정확히는 진삼 2의 단발차지.
  23. 전국무쌍 맹장전 한정으로만 액플로 여포를 쓸 수 있다고 한다.
  24. 전국무쌍의 수라속성은 검법서의 아이템을 5개 장비한 체로 있으면 수라속성이 고정된다.
  25. 차지 6의 특별 혜택이 있는데 무쌍게이지가 꽉 차있지 않은 상태에서 연타하면 홍련속성이 나온다.
  26. 진무쌍도 쓸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홍련속성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꽤 쓸만하다.
  27. 얼마나 싸움걸었는지 울티메이트에서 진궁이 가짜여포에게 "나타가 나왔는데 출진 안 하실겁니까"묻자 "조무래기에겐 흥미가 없노라"고 대답하여 바로 가짜임이 탄로날 정도.
  28. 사마의는 이런 초딩같은 욕설 도발에 낚여서 열받는다.
  29. 자신이 초선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초선을 위해 움직인 것을 드러낸 대사. 이 시점 이후로 초선은 진심으로 여포를 연모하게 된다.
  30. 실제로 둘이 뭔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미버스나 데비언트 아트 등지에서 많이 엮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