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향(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위(魏)오(吳)촉(蜀)진(晉)기타(他)
0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초선, 여포
1하후연, 장료손견, 손권, 여몽, 감녕유비, 마초, 황충, 강유사마의동탁, 원소, 장각
2서황, 장합, 견희황개, 손책, 대교, 소교위연, 방통맹획, 축융
3조인주태월영
4조비, 방덕능통관평, 성채좌자
ML채문희
6가후정봉, 연사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6X왕이, 곽가
6E서서
7악진, 이전노숙, 한당관흥, 장포, 관은병가충, 문앙, 장춘화
7X우금주연법정진궁, 여령기
7E순욱
8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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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및 소개[1] 출처

우호 관계 : 손견, 유비, 손책, 손권, 보연사
적대 관계 : 없음

1 개요

오의 장수인 척하는 촉의 장수[2]

일본판 성우는 우와가와 에미. 정발판 성우는 1, 3는 이현진, 2는 배정미이며 3 맹장전부터는 이용신이다.[3][4] 북미판 성우는 미셸 러프.[5]

현세대 시리즈에선 얼굴베이스가 가장 많이 바뀌는 인물. 대부분의 다른 인물들은 머리스타일이나 갑주가 바뀌어도 보통 얼굴 베이스는 비슷하게 가는 반면 5편 이후로 베이스 얼굴이 계속 바뀌어서 시리즈가 바뀔 때 마다 사실상 완전 다른 인물이 되버린다. 해당 시리즈를 대표하는 얼굴마담을 입증하는 요소중 하나.

2 진삼국무쌍2 이전

삼국무쌍부터 등장했으며 초선과 함께 2명밖에 없던 여성 캐릭터였다. 전 캐릭터 클리어 후에 숨겨진 커맨드를 입력하면 선택가능한 히든 캐릭터. 이 시절에는 주유를 베이스로 한 도검 캐릭터였고 육손의 기술과 오리지널 기술이 몇개 붙어있었다. 그런데 삼국무쌍이 워낙 평가도 좋지 않았고 크게 망한 게임이라 손상향이 등장하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진삼국무쌍에서는 건곤권으로 무기를 변경했다.

3 진삼국무쌍2

유비와의 관계는 이미 진삼 2 시절부터 존재했다지만 이 시절에는 무쌍 모드가 개인에게는 거의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는 세력 중심의 공통 진행이다 보니 오에서 촉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넣을 여지가 없어서 크게 드러나진 않는다.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2 맹장전의 축융 무쌍모드의 맹획, 축융과의 부부대결이 별미.

진삼 2의 성능은 크게 좋은 소릴 듣지 못했다. 분명히 리치는 짧지만 공격 속도 등 밸런스가 좋았으나, 후반기(상급난이도 이상, 시나리오 난이도 5 이상)에 들어설 수록 화력 부족이 너무 절실해서 실질적으로 하위권에 맴돌았다.

제 4무기 일월건곤권

석정모략전(오군)에서 조휴를 격파한다.
능력치 : 이동 속도+ 23, 점프력+ 22, 체력 게이지+ 66, 운+ 23, 공격 범위+ 30

자기 무쌍이 있으면서도 의외로 외전캐 취급을 받는다. 촌락구출전이라든지. 산적토벌전이라든지. 삼천포로 빠지는 시나리오가 많은게 단점. 더군다나 석정전은 육손외에는 없기 떄문에. 어째서 여기에 나오는가가 아이러니. 조휴포위는 선택사항이지만. 포위후에 격파하는게 아군패주가 적다. 좌우로 뺀질나게 돌아다녀서 적장 패다보면 +8짜리 던져주니 챙겨두자. 유니크 옵션은. 치고 빠지는 성향의 손상향 특성상 가장 좋은 옵션이다.

제 5무기 용염건곤권

번성전투(오군)에서 관평을 격파한다.
능력치 : 炎, 체력 + 75, 공격력 + 20, 공격범위 + 30, 운 + 28, 활 + 30

관평을 격파하는것에는 제한이 없으나. 번성촉군 무장이 얼마 없기 때문에. 잘해봐야 주창외에는 이렇다할 네임드가 없다. 그래도 달인 난이도에서는 피통깎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이 문제. 궁병이 그나마 소수인게 다행인점이 메리트다. C6에 속성이 붙지만. 없는것 보다는 났다. 활이 아닌 황충궁이였다면 더 좋았을 법이지만. 아쉬운건 마찬가지.

여담으로 말을 탈 때 나오는 공격은 건곤권을 던져서 공격하기 때문에 재미는 줄 수 있으나, 얘는 기마에 특화된 캐릭터가 아니니 단순히 퍼포먼스 성에 가깝다. 게다가 이 시절 마초는 집중공격도 아니잖아. 그리고 모든 해금요소(유니크 무기 등)와 전 캐릭터 캐릭터 경험치 99999를 달성 했을시에 손상향을 커서에 맞추고 특수 커맨드를 입력하면 삼국지전기의 손상향 복장을 고를 수 있는 팬 서비스가 가득했다.

4 진삼국무쌍3 & 진삼국무쌍4

약간 캐주얼 복장으로 변했다.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장이 진삼 3이며 특히, 3, 4번째 개량된 코스튬, 반바지, 스타킹에서 맨다리에 핫팬츠(뒷머리 모양도 살짝 바뀐다.)로 바뀌어서 인기몰이한 것도 바로 이 때이다.

전작 처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불안한 화력을 고칠 수 있게 옥 속성 시스템이라는 게 도입되어 할만 해졌다. 고 난이도에서 반격기로 커버하고, 화염 속성으로 공중 콤보를 써서 수월하게 이끄는 등 전작에 비하면 편해진 정도에 불과했다. 그 놈의 차지 6(5연차지)가 마지막 피니시 부분에 속성이 나와서 심하게 아쉽다. 진삼 3 엠파이어즈에서는 록온 기능이 사라진 이후엔 괜찮았다. 주력 속성은 염(炎), 빙(氷) 속성이 있다. 11레벨 무기 옵션은 현무갑 LV 14 신속부 LV 19 상화 LV 12 황충궁 LV 16인데 황충궁 옵션은 아무래도 궁요희라는 별명 때문에 넣어준 걸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크게 도움은 안 되는 옵션들.

진삼 3의 유비와의 연애플래그 공식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는데 맹장전의 손상향 열전 모드에서 유비와 함께 촉으로 도주하는 "유비 도망전" 과 엠파이어즈의 유비와 손상향이 같이 있을 때 나오는 이벤트 등 커플링이 공식으로 인증됐지만...유비의 얼굴이 아저씨스러워서 영 안어울린다. 손책 정도면 겨우 오빠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나이차를 생각하면 이쪽이 정상이다. 오히려 캐릭터 설정상으로 엠파이어즈의 프로필에 유비의 캐릭터 나이가 30대 초반이다.

다시 개인별 무쌍 모드가 된 4편에서는 역시 끝까지 오나라 스토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맺어지진 않는다. 스토리텔링에 더욱 더 중심을 둔 무쌍 모드인지라 캐릭터성도 확실히 정착된 건 진삼 4 부터로 적벽도망전에 유비와 대면하면 이벤트가 나오며, 또 엔딩에서 유비를 이릉에서 자기가 죽여놓고선 유비님 몫까지 살아가겠다고 말하는 손상향을 보고있으면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6]

전작과 또 크게 다르지는 않다. 성능 면에서만 홀대 받는 손부인. 변경점으로는 모든 차지 5(4연차지) 변경 정책으로 인해 서머솔트 킥으로 작은 회오리 일으키는 평범한 띄우기가 되었지만 범위가 너무 앞쪽으로 쏠려서 자주쓰진 못하고, 차지 6(5연차지)는 전작에서는 피니시 부분에만 나오던 것이 첫 타만 속성이 나와서 그나마 화염 속성, 얼음 속성 대미지를 줄 때 이득을 봤지만 결국은 똑같은 건 똑같다. 그래도 진무쌍이 괜찮아서 그 쪽으로 쓰는 것도 좋다. 단, 유니크 무기가 옵션 보다도 무기가 가드 브레이크 기능이 있지만 공속이 환장하게 느린 중 무기 무게라서 기껏 얻어놓고 봉인하게 된다. 차라리 3 무기의 속성이 잘 되어있는 것을 고르자.

5 진삼국무쌍5

5편에선 바지에서 치마로 갈아입고 또 헤어스타일도 바뀌면서[7] 궁요희라는 별명에 맞게 활 캐릭터가 되었다. 언제나 중하위권에 있었던 손부인이 시리즈 최초의 원거리 평타 캐릭터&진삼 역사상 최강의 사기캐릭터로 환골탈태했다. 역대 손상향 중에서 가장 강함은 말할 것도 없고 시리즈 전체의 장수들을 통틀어서도 5편 손상향보다 강한 장수는 3편 맹장전의 4연 차지 참옥 즉사빨 장각 정도가 언급될 뿐 그리 많지 않다.[8]

활이라 기본적으로 원거리 공격인데 연무랭크가 무한대가 되면 한 번 쏠 때 화살 5, 6발이 나가며[9] 그것 하나하나가 다 full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10] 게다가 연무랭크 무한대 때 쏘는 화살은 적을 관통한다. 아무 생각없이 화면 끝에서 저 멀리 달려오는 적한테 화살만 열심히 쏘고 있으면 일기당천은 우습다. 참고로 활무기 표준타입의 범위 보너스는 발사 화살 갯수가 다른 타입무기보다 증가하는 방식이다. 화살 길이가 늘어 난다는 등의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돌지만 옳지 않은 지식이니 잘 알아두자.

특수능력인 일제사격에 부가스킬인 속사, 대시, 빙시까지 끼워 주니 그야말로 아비규환. 연장이라도 안 달고 나온 게 천만 다행이다. 밸런스패치라고 보기엔 좀 약한데 게다가 아예 멀리서 니가와 플레이를 하라고 만들어준 건각[11], 준족[12] 스킬도 있어서 전 캐릭터 중에서 이동속도 No.1을 자랑한다. 증진[13] 스킬도 있어서 준족으로 빠른 이동속도에 달리다 보니 건각 발동 -> 증진으로 건각 효과 지속시간 증가 -> 건각 효과가 다 되기도 전에 다시 건각 발동 -> 계속 달리면 무한루프(...) 웬만한 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어서 거점으로 돌격할 시에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갈 수 있다.[14] 사실 문이 닫혀도 앞서 말한 다연발 화살이 거점 문에도 먹히는 터라 화살 조금만 퍼부으면 거점문을 순식간에 갈아버린다.

즉, 진삼 5편은 기존의 삼국무쌍과 다르게 일정시간 내에 적장이나 거점을 제압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며 손상향은 이 요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캐릭터. 다른 시리즈는 무장의 미친듯한 관문돌파를 시스템으로 차단하고 있기에 손상향만이 유별나게 돌파가 빠르며 또한 원거리 짤짤이 캐릭터라는 특성이 다인전 위주로 돌아가는 무쌍게임은 발동빠르고 범위 넓은 모션이 진리인 점에 완벽하게 부합하여 무조건 이렇게 시스템과 캐릭터가 완벽하게 시너지를 일으키는 경우는 5편의 손상향이 유일하며, 따라서 명실상부한 진삼국무쌍 역사상 최강의 사기캐릭터. 덕분에 진삼국무쌍5 PSN의 챌린지모드에 올라와 있는 유저들의 기록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손상향으로 플레이한 것이다. 같은 활 캐릭터인 월영과 비교해도 건각, 준족을 이용한 기동력과 전서에서 압도하며, 도트뎀을 먹는 호로관의 메뚜기조차 6연발 차지빨로 1회차에 컨트롤로 별나라를 구경시켜줄 수 있다.

유비가 미청년으로 회춘한 5편에서는 이제까지의 서러움(?)을 다 풀 생각인지 아주 둘이 찰싹 달라붙어서 알콩달콩 염장을 지른다.(...) 관우의 전사로 분노했던 유비가 손상향 때문에 손권을 용서할 정도. 손상향이 유비를 위해 직접 손권을 죽이려고 했지만 유비가 오히려 손상향을 뜯어말리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졌다(...). 더 가관인건 동정을 받아가며 살 생각이 없으니 차라리 죽이라고 재촉하는 손권에게 "증오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냐?" 라며 다그치는 유비의 모습. 관우의 죽음으로 유비가 손오에게 얼마나 빡쳤는지 잘 아는 게이머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코미디가 따로 없다(...). 정작 애초에 증오에 몸을 맡겨 군사를 일으킨 사람이 누군데 어쨌든 이 상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유비 입장에선 형제의 죽음으로 격분하여 대군을 일으켰건만 그 결과가 자기 아내가 형제를 죽임으로서 끝맺어지는 일이 되어버리니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따라서 손상향에게까지 자신과 똑같은 슬픔을 경험하게 만들 수는 없었을 것이고, 증오는 연쇄를 끊지 않으면 무한히 반복되고 슬픔받는 이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진리를 깨달아 손권에 대한 복수심을 거두게 된다. 왠지 옆에서 화내고 있던 장비만 뻘쭘하게 된 셈.

5편이 스토리 텔링과 캐릭터리티를 일신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6, 7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역할을 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무리수가 좀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육손전과 이 손상향전이다.[15] 초반에 오 소속으로 진행하다가 유비와의 혼인 이후 촉 진영에 합류해 조국인 오를 상대로 싸우는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마지막 미션인 합비신성전에서야 다시 오로 돌아온다. 촉 입장에선 달달한 러브스토리이지만 오 입장에선 완전 배은망덕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 제작사도 이 점을 인식했는지 후속작에선 이런 지나친 무리수는 없앴고 유비와의 러브스토리 다음으로 오라버니들과의 우애를 강조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16]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에서도 활이 주력이며 이쪽에서도 개사기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 오나라 캐릭중 가장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6 진삼국무쌍6

진삼국무쌍 6편에서는 다시 바지, 아니 스패츠 비스무리한 옷[17]으로 갈아입고 건곤권으로 복귀. 정식 명칭은 . 차지 스타일은 건곤권을 부메랑처럼 던저서 공격하는 방식. 차지 공격의 경우 건곤권을 전방위로 날리긴 하나 건곤권의 체공루트가 하트모양처럼 되어있어서 전방의 적은 공격을 맞는데 후방에 가까이 있는 적은 안 맞는다. 기본 공격과 차지 공격이 전체적으로 공격 범위가 이상하게 좋지 않아서 많은 적들이 모인 곳에서 공격을 펼쳐도 공격이 빗나가거나 맞지 않는 현상이 은근히 자주 일어난다. 거기다가 6편의 경우 적병 스텔스 현상이 심한 만큼 공격이 안 맞거나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 권을 들고 설치는 손상향은 게임 진행이 은근히 힘들다. EX 차지는 뜬금없이 초열파탄인데 가드 불가 속성이 기본적으로 달린 관계로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

기본 공격 뿐만 아니라 무쌍난무도 성능이 다소 애매하다. 무쌍난무 1은 봉황각... 인데 김갑환의 그것이 아니라 유리 사카자키의 비연봉황각이다. 돌진 후 잡기 공격인데, 돌진 거리가 너무 짧고 공격 범위가 대단히 애매하다. 대신 기술 성공 시 충격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변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공중에서 발동하는 무쌍난무 2는 "궁요희"라는 별명답게 활을 쓰며, 일반병 처리나 명중률은 무쌍난무 1보다 좋다. 하지만 범위가 앞쪽으로 쏠려있고 가드가 가능한 관계로 대놓고 쏘면 대미지를 제대로 뽑을 수 없다는 게 문제점.

거기다 특성 강화도 쓸데없이 마술강화가 끼어 있어 다른 캐릭터에 비해 크게 밀리는 등 5의 말도 안되는 사기성에 대한 너프를 제대로 받았다. 그리고 왜인지는 몰라도 활 적성이 겨우 별2개밖에 안 된다. 어차피 활 천품 인장을 끼워주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인장 칸을 활 천품으로 소비하기에는 조금...너 궁요희라면서

6편에서도 대놓고 유비에게 호감을 보이며 결국 부부가 되는데, 촉 시나리오가 역사를 거의 그대로 따라감에도 오나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유비와 함께 한다. 특히 2P 복장이 촉의 색인 초록색이라 커플룩까지... 형주공방전 후 오의 뒷치기에 의한 관우와 장비의 사망, 그리고 장비를 암살한 범인들이 오나라로 도망쳤음을 듣고 분노하는 유비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주저앉는 모습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지못미. 크로니클 모드의 손상향 열전에 의하면, 오 측에서 데리러 왔지만 손상향이 유비랑 함께 하겠다고 거부하며 모시러 온 오 장수들과 오빠까지 전부 물리치고 촉에 남았다. 오 스토리에서는 누이동생을 위해 이릉대전 후 손권이 유비를 살려주기까지 한다.

7 진삼국무쌍7

7편에서는 짧은 핫 팬츠스타킹 조합의 복장을 차려입고 등장하였다. 전작 여성 캐릭터들의 노출이 과도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에 맞춰 손상향의 복장 역시 많이 얌전해진 편. 오리지날 판매 당시 초회차 특전으로 의상오리지날 한정판 삼국지 12 의상을 배포했으며 특전 의상은 나중에 개별 DLC로 출시되었다. 초회특전을 놓친 유저라면 구매해 볼 법 하다. DLC 의상은 현대풍 웨이트리스로 의외로 육손(?!?!)과 페어 복장. 나중에 BLAST에서 추가 이미지판으로 육손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촉 시나리오에서는 노숙과 함께 유비와 제갈량, 조운, 방통이 무사히 화공을 성공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엄호해준다. 이후 유비와 혼인하면서 촉 진영에 합류한다. 정사모드에서는 이릉대전 이후에도 촉에 남아있다 제갈량과 함께 유비의 임종을 지킨다. 이후에는 등장 없음. 관우가 번성에서 생존하는 IF 시나리오에서는 촉오 동맹이 재결성되기에 큰 마음고생 없이 유비의 곁을 지킨다. 참고로 유비 사망신에서 가기 직전 유비 손을 갑자기 잡으면서 산통을 깨는 면이 있다. 일부 유저는 손상향 왜 넣었나하는 의문에 빠진다.

오 시나리에선 양양, 양주, 적벽전투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이후 촉에 합류한다. 정사 루트에선 이릉에서 유비를 지키기 위해 손권에게 무기를 겨누자 손권이 동생을 위해 유비를 그냥 보내주는 장면이 마지막 등장. if 루트의 경우 무사히 생존한 아버지와 큰 오빠, 둘째 오빠와 함께 허창에서의 마지막 싸움에 참전한다.[18] 물론 유비도 죽지 않고, 촉과도 화목한 상태를 유지해서 해피 엔딩. 역대 손상향 시나리오 중 가장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5편부터 제작사가 굉장히 강하게 푸쉬를 주는 커플로 오 시나리오든 촉 시나리오든 정사든 if든 진심으로 사랑하며 끝까지 함께하는 걸로 묘사된다.

유비와 공식적인 커플이 된 후에는 붉은색 옷에서 녹색 옷으로 색깔이 변한다. 이는 결혼 후 완전히 촉인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오의 상징인 적색에서 촉의 상징인 녹색이 되는거니까. 이릉에서 손권을 막아설 때는 물론 오나라 IF루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때도 녹색 옷을 입고 나온다.

고유 무기는 여전히 건곤권. 전작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공격 범위 때문에 의도치 않게 빈틈이 발생하던 단점은 이번 7편에서는 개선된 관계로 적들이 몰려있는 곳에 공격이 빗나가거나 하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약한데다가 히트 수가 낮은 편이라 무쌍 게이지와 각성 게이지를 모으기가 꽤 힘들어졌다는 것이 문제.

또한 활 계열 무기 적성이 7편에서 다시 4개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부 무장으로 활 계열 무기를 장착하고 싸울 수도 있게 되었다. 활을 들고 싸운다고 해서 5편의 그 사기적인 궁요희 시절을 다시 만끽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작처럼 활이 주특기였던 캐릭터가 활 들고 싸우면 바보가 되는 모습은 볼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

EX 차지는 여전히 가드 불가 속성의 초열파탄. 게임 발매 초기 시절에는 초열파탄 발동 시 방향 전환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으나 이후 패치를 통해 방향 전환 불가 버그가 수정되었다. 많은 적들이 모인 곳에서 초열파탄으로 돌진해서 적들을 박살내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EX2 차지는 차지 3에서 발동하며 손상향의 넓은 주변에 화염 속성의 건곤권을 회전시켜 주변의 적들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높은 히트 수와 공격력을 비롯해 적 무장의 기백을 깨는 성능이 아주 뛰어난 고성능 기술이지만 차지 3의 성능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차지 3의 경우 발동 시 왼쪽 스틱을 이용해 공격 방향을 지정해줄 수가 있는데 덤블링 시의 동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임의로 방향을 지정하기 보다는 그냥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지 3을 사용해주는 것이 더 좋다. 그래도 맹장전으로 들어서면서 차지 3의 공격 판정이 살짝 넓어지고 기술 후의 빈틈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시절에 비하면 제법 강력해졌다.

맹장전에선 건곤권이 상당히 쓰기 힘들어진 감이 있다. 방패병의 가드기능추가와 함께 건곤권의 애매한 평타 리치가 한 껏 부각되는 바람에 안정적으로 이을 수 있는 차지가 없다. 그나마 운영할려면 VA -> 경공 -> 점공으로 이어지는 회피컨트롤을 사용해서 캐릭터를 빡세게 굴리면 잘 맞지 않고 운영이 가능한데 사실 이 비기는 대부분의 경공무기에게 해당되는 최종비기 인지라 건곤권의 성능이 나름 짐작가는 현실. 불행중 다행으로는 건곤권의 VA는 필드배치형이기 때문에 캔슬후 착지 위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게 가능한 점. 건곤권의 VA시전시간이 상당히 빠듯하기 때문에 빨리 캔슬하면 건곤권이 배치가 안 되고 또 너무 느리게 캔슬할 시 캔슬타이밍을 놓치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 7편에서 새롭게 생긴 지상 무쌍난무 2는 건곤권으로 적을 공격해 공중으로 띄운 다음 활로 마무리 공격을 가하는 기술로 위력이 손상향의 다른 무쌍난무에 비해 많이 낮은데다가 뒤로 물러서면서 공격하는 모션 때문에 공격 범위가 좁아서 그런지 적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사용해도 적들 휘말리는 경우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이후 1.04 패치를 통해 해당 무쌍난무의 공격력이 약간 상승하고 공격 범위도 넓어지는 강화가 이루어졌다.

8 진삼국무쌍 BLAST


누구세요? 발좀치워

각종 터줏대감 캐릭터들이 다 짤려나간 와중에도 여캐보정으로 살아남아 1차 참전했다. 해당 이미지는 다른 작가가 그린 오리지날 일러스트이다.

9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선 이나히메에게 쓰는 법을 배웠는지(?) 아츠기 2로 나가는 활 기술이 황충이나 하후연보다 좋아서 궁요희(弓腰姫)라는 이름값을 한다. 물론 이것보다 좋은 아츠기는 아츠기1이다. 아츠기1은 전방에 주황색 차크람을 회전 시키는 공격인데 대미지가 강하고 존내 좋다. 그리고 같은 활공격인 황충, 하후연보다 성능이 좋다.[19] 그러나 마왕재림에서는 반대로 되어 손상향은 무경직, 대미지 약화 너프세트를 먹고 황충, 하후연이 강해졌다. 그리고 차지6도 막타에 속성부여인데 판정이 병신같아서 쓸만하지 않고 이나히메와 같이 하위권에 맴도는 캐릭터가 되었다. 말 그대로 친구따라 강남간다.

무쌍 오로치 2에서는 하필이면 타입이 테크닉타입이라서 안습하다. 그러나 타입액션이 매우 강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유비와는 진삼과는 달리 권태기인지(...) 서로 특별관계 무장도 아니고, 거기에 특수대사마저도 없어서 구원을 간다던가 하면 그냥 일반무장 취급이라 안습하다(...). 그래서 그런지 카이히메는 어쩐지 상향을 솔로로 취급하기도 한다(...) 남편이 있는데 왜 말을 못하니[20] 카이히메, 카구야와 친한 관계이며 1장 초반부터 등장, 세뇌된 보연사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가거나 오다와라성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카이히메를 구해주는 등 나름대로 비중도 있다. 요사 출현 이후 손권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전부 죽어버려서인지 3장에서 원군으로 온 손책과 만났을 때 매우 기뻐하기도 했다. 그래도 DLC 추가 시나리오 박애계발전에서는 유비랑 사랑이 넘치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아주 식은 건 아닌 듯 하다.[21] 사실 유비보다 안습한 건 전작에서 베스트 프렌드였던 이나히메. 양쪽 다 특별관계가 아닌 유비와 다르게 이나히메의 일방적인 특별관계라서...

특별 관계 무장은 손견, 손책, 손권, 연사, 카구야, 카이히메
  1. 이건 여담인데다 애매한 문제지만, 일본어 'なんてね' 를 '일까나' 로 번역한 것은 썩 훌륭한 번역은 못 된다. '~일까나' 라는 건 추측이나 망설임을 나타내는데, 'なんてね' 의 기본형인 'なんて' 는 그런 용도로 쓰는 표현이 아니기 때문. 실제로 말하는 걸 들어보면, 스스로 너무 활기차게 말해놓고 약간 부끄러워하는 느낌(마침 'なんて' 에 '~라니' 라는 뜻이 있다)이다. 즉 느낌을 살리는 한에서 의역을 조금 심하게 해 보면, '손상향 출진! 어머, 나 뭐래니.' 정도이며 이보다 더 확실하고 뜻이 일치하는 문장이 있다. "막 이래".
  2. 농담이 농담이 아닌게 실제로 5편부터 유비랑 결혼한 후 촉에 남아 오랑 싸우기도 하는 등 행동을 보면 거의 촉장인 경우가 많다. 특히 5편같은 경우는 자신 손으로 직접 오를 때려부숴 촉에 종속되게 하고 마지막에 오로 돌아오지만 그것도 유비(촉)을 위한 행동이다. 6편과 7편에서는 촉에 간 후 원래 역사와 달리 그냥 촉에 남아 유비의 임종까지 지켜주며, 7편 촉과 오 IF 시나리오에서도 계속 유비 옆에 있는다. 게다가 2P컬러가 촉를 상징하는 초록색이다.
  3. 이 경우는 진삼국무쌍 3 맹장전 혹은 엠파이어즈 용으로 새로 녹음된 음성과 기존의 음성이 섞여있어서 애매하다. 이 부분은 초선도 동일하다.
  4. 대체로 이용신의 손상향이 높게 평가되나 4 엔딩에서는 상황에 안 맞는 발연기를 보여줘서 많이 까였다. 이때는 경력도 짧고, 연기력 논란이 한참 많던 시기였다. 참고로 4편에서는 같은 CJ E&M(구 투니버스) 5기 동기인 신용우와 홍범기도 출연했는데, 능통을 연기한 홍범기도 이때는 연기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미묘하다며 까였다. 반면 신용우는 호평을 받았다.
  5. 한미 성우 모두 레이브엘리를 맡았다.
  6. 골 때리는 건 유비의 유니크 무기 획득 조건 중에 이릉대전에서 직접 손상향을 때려잡는 것이 포함. 게다가 손상향 스토리 모드와 달리 유비 스토리 모드에서 유비로 손상향과 대면하면 손상향은 이벤트 후 그냥 퇴각한다. 은근히 막장스럽다.
  7. 이 시절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다. 예전에 활달하면서 상큼한 느낌이 약간 청순한 느낌으로 탈바꿈 했다. 목소리도 생각하면 이 쪽이 더 어울리는 편.
  8. 사실 3편 맹장전 장각도 시스템빨을 극단적으로 잘 받으면서 신분이 상승한 것이며, 기본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반면 5편 손상향은 기본 성능까지 좋다.
  9. 표준타입 무기는 6발, 힘타입과 기타입은 5발. 표준타입으로 화살 한 발만큼의 리치를 늘리기보다는 기타입을 들고 속성공격이 붙는 3타공캔을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10. 따라서 적장의 아주 가까이에서 활시위를 당기면 이 화살들이 다 적장 한 명한테 맞는다. 물론 일섬 효과도 화살마다 따로 적용된다(...).공격 한 두 번이면 적장 하나를 잡는 꼴. 어지간해서 목표 네임드급 적장만 아니면 바짝 붙어서 가드 부수고 이렇게 두들겨 패면 순식간에 녹는다. 수라 난이도 호로관 메뚜기도 눈 깜짝할 사이에 초살시킬 정도.
  11. 일정 시간동안 달리고 있으면 이동속도 상승.
  12. 기본 이동속도 상승.
  13. 효과 아이템의 지속시간 증가.
  14. 모처의 평에 의하면 '손오의 혈통이 낳은 최강의 서러브레드'라고... 이중의 의미로 납득할 수 밖에 없다.
  15. 육손전은 관우 죽이고 유비까지 격파한 다음 육손과 조비, 제갈량의 주도로 삼국이 공존해나간다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개를 보여준다.
  16. 6,7편 모두 손상향을 염려한 손권이 이릉에서 유비를 그냥 보내준다. 7편 if루트에선 손견, 손책이 모두 살아남아 대위전에 나서는 장면을 통해 가족애를 강조한다.
  17. 여담으로 이 스패츠는 팬티 부분 아래의 다리 부분이 오른쪽 다리밖에 없다. 왼쪽 다리를 덮고 있는 치마를 벗기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8. 참고로, 오나라 스토리모드 첫 스테이지도 이 멤버로 시작한다. 가족 상봉!
  19. 사실 황충, 하후연은 오리지널에서 강했다. 그 이유는 속성 시스템인데 차지2 때문에 날로먹기 편했다. 또 황충은 차지 6덕에 손상향보다 강한다. 물론 오리지널 당시에는 안좋은 캐릭터가 하후연(...)괜찮아 마왕재림에서 상향되어서 다행이지만
  20. 다만 딱 한 전투. 무네시게를 얻는 전투에서 유비를 팀에 포함시켜서 보내면 시작하고 좀 지나서 둘이 특별한 대화를 한다.
  21. 유비와 손상향을 본 여와는 "둘이서 그냥 신났을 뿐이잖아?"라는 반응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