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합(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위(魏)오(吳)촉(蜀)진(晉)기타(他)
0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초선, 여포
1하후연, 장료손견, 손권, 여몽, 감녕유비, 마초, 황충, 강유사마의동탁, 원소, 장각
2서황, 장합, 견희황개, 손책, 대교, 소교위연, 방통맹획, 축융
3조인주태월영
4조비, 방덕능통관평, 성채좌자
ML채문희
6가후정봉, 연사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6X왕이, 곽가
6E서서
7악진, 이전노숙, 한당관흥, 장포, 관은병가충, 문앙, 장춘화
7X우금주연법정진궁, 여령기
7E순욱
8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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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1] 출처

"강해집시다. 이겨나갑시다. 그것이 장군으로부터 내일을 물려받은, 당신의 역할입니다."
"자기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역할지상주의! 그건 아름답다고 할 수 없습니다."

- 무쌍 오로치 2모리 란마루와의 대화에서

우호 관계 : 하후연
적대 관계 : 없음

1 개요

美의 본좌
그의 美가 느껴지는가?
美디어믹스화 된 장합 중에서 가장 파격적으로 각색된 케이스.

성우는 코노 유시유키[2]/전광주[3]/유리 로웬탈. 한국판 성우 전광주의 경우 정말이지 환상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시리즈 내내 아름다움 타령하는 극도의 탐미주의자. 무엇을 하든 일단 아름다움 타령을 한다. 이미 휘하 졸병들까지 아름답게 전염시킨 상태(...). 3탄 가정 전투에서 마속 고립 이벤트와 4탄의 장합 엔딩이 백미. 진창성에서 전투가 끝나고 장합이 "모두 무기를 버리고 춤을 춰요!"라고 말하자 병사들이 진짜로 무기를 버리고 춤을 춘다(...). 사용하는 무기와 언제나 아름다움을 추구의 태도로 미루어보건데 캡콤발로그가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명실상부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아름다움 개그 담당.[4] 탐미주의가 너무 심해서 수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게이로 오해받고 있지만 게이는 아니다. 정확히는 탐미주의와 나르시즘을 혼합한 성품. [5]

불멸의 명대사는 진삼국무쌍 2편에서는 적의 진영은 아름답더냐?, 3에서는 우아하게! 단아하게! 아름답게!!, 오장원 전투 촉군 시나리오 프리모드로만 볼 수 있는 사마의 도발 이벤트의 왜 그러십니까? 이 아름다움에 놀라신 모양이군요!, 그리고 4편에서의 유유히! 당당히!와 엔딩에서 새로운 세상도 이 장준예가 아름답게 채색하겠어요가 있다. 듣다보면 정신이 멍해지는 열연이라 성우 전광주를 팬들에게 가장 잘 알린 배역이 아닐까 싶다. 일본판 성우가 연기한 장합의 "아아"사마의의 "후하하하하하하!"와 함께 독보적인 클래스의 美를 보여준다. 북미판 성우 역시 장합 특유의 간드러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인칭은 와타시.

진삼 시리즈가 플레이어블 무장에게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방법은 연의나 정사를 따라가던가 아니면 아예 이레귤러로 만들던가하는 2개의 기준을 세워놓고 눈금을 조절하는 식인데 장합은 위연과 함께 이레귤러의 궁극에 달한 캐릭터다. 사서 속 냉철한 명장 장합을 좋아하는 팬들 입장에선 코에이때문에 이미지를 망친 면도 있으나 덕분에 개성이 좀 부족한 위군 장수들중 독보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런 장합의 매력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특히나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서황 팬들이 뭐라도 좋으니까 서황에게 개성 좀 달라고 혼신을 다해 외치는 절규를 보면 이런 독특한 개성이 나은 측면도 있다.

참고로 실제 게이들도 반드시 탐미주의자 내지는 나르시스트가 아니며, 게이와 이 둘을 무조건적으로 연관시키는 것은 엄연한 편견이다.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는 자유지만 탐미주의가 싫은 것인지, 내 편견 속의 게이처럼 보이는게 싫은 것인지는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코에이 측에서도 진삼의 장합을 게이로 설정/묘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작중 하후연에 대한 그의 호감은 철저한 탐미주의적 접근일 뿐, 그를 직장 동료 이상으로 대한 적은 없다. 애당초 게이가 아닌 캐릭터를 두고 게이 운운, 혹은 게이에 대한 편견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 뜻. 물론 저 장합의 탐미주의 자체를 싫어한다고 하면 뭐라 할 말은 없다.[6]

물론 취향의 차이가 있으므로, 진중하지 못한 이레귤러 컨셉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다. 이런 반응을 고려해서인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냉정침착한 장합의 면모 또한 부각되는 추세다. 6, 7편의 정군산/가정의 위군 이벤트가 좋은 예시. 사실 아름다움 타령하는 컨셉이 너무 강해서 그렇지 6, 7편 이전의 작품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이벤트나 대사를 잘 보면 은근히 냉철하게 상황을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견희와는 원소 휘하부터 함께 있었던 사이인지라 서로 사이가 좋은 듯 하며 장합과 견희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면 은근히 잘 어울린다. 정작 7편 기준으로 친애무장에는 서로 없다.

2 진삼국무쌍1(클론 무장 시절)

1편에서는 클론 무장으로 참전. 초기 시나리오에선 당연하게도 원소군으로 참여하며 기술력 부족인지 첫 등장 당시 관도대전 배신 이벤트는 나오진 않고 그냥 오소 화계 이벤트 후 통상적인 원소군 전군 사기 저하 이벤트만 받았다. 이후 중후반 전투인 합비나 장판에서 위군 무장으로 출몰하며 시나리오가 워낙 적던 시절이라 오장원에도 살아서 출현한다. 사실 (특히나 구작에서는) 죽는 장면이 임팩트있지 않은 인물 중에서 오장원까지 살아서 나오는 경우는 워낙에 많기 때문에 고증가지고 깔 건 없다.

3 진삼국무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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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성능만 보자면 장합 역대 최고의 리즈 시절

장합 무쌍모드

관도 전투 - 장판 전투 - 적벽대전 - 합비 전투 - 정군산 전투 - 가정 전투 - 오장원 전투

레귤러로 참전한 2편에서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상반신 탈의에 간드러진 목소리 연기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쇼크를 남겼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 있다. 가정 전투 위군 도입부의 "적의 진영은 아름다웠습니까?"[8]가 압권. 프리모드로 장판 전투 유비군 시나리오의 장판교 이벤트를 장합으로 볼 경우(3:12)한국어판 (3:56)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폼 잡은 다음 무쌍게이지 차는 효과음이 들어가있는 등 이래저래 보정을 많이 받았다. 진무쌍난무 발동시 시원하게 웃어제끼는 소리도 한번쯤 들어보자.

장합 무쌍모드의 첫번째 전투는 관도 전투인데 원소군이 아닌 조조군으로 시작한다! 본래 관도 전투에서 장합은 원소의 소속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장합 무쌍모드에서만 장합 대신 한순(韓荀)이라는 장수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전투에서 한순이라는 무장의 존재 자체가 모순인데...자세한 것은 한순 항목을 참고하자.[9]

자막 한글화 과정의 발번역으로 장준가 아니라 장준라고 나온다. 삼국지 10까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한글판에서 장합의 자는 전부 준애로 표기했는데, '쑥 애(艾)'와 '벨 예(乂)'를 헷갈린 게 틀림없다. 심지어 3편에서는 '벨 예(乂)'를 '글월 문(文)'으로 오역해서 자가 준문이 되었었다(...) 더 웃긴 건 준예, 준애, 준문이 번갈아 나온다(......) 삼국지 11에 가서야 겨우 시정된 고질적인 오역.

무기는 양 팔에 낀 철손톱(鐵爪)으로, 빠른 공속과 본인의 이동거리가 많은 공격들이 특징. 이동속도와 점프력은 전 무장 중 최고이다. 그러나 평타 모션 자체는 우수하다고 보기 힘들고, 저 이동이 많다는 특성상 록온때문에 허우적거리는 안습한 모습도 곧잘 볼 수 있었다. 난무는 스케이트 타는 모션으로 적을 긁는데 배율은 괜찮지만 풀히트시키기 힘들다는 게 문제. 거기다가 방어력도 유리장이라 활공격 몇 대만 맞으면 금세 빨피가 되었다.

여기까지 보면 약해보이지만 ...

제1유니크 주작홍(朱雀虹) [기본공격력 43, 참속성, 점프 +23, 공격력 +24, 공격범위 +27, 무증 +29]
실상은 2편 최강 Top 5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초강캐릭터였다. 원인은 볼 것도 없이 좌우로 크게 한번씩 긁는 C6에 참속성이 들어갔던 덕택에 유니크 획득과 함께 학살병기로 변신한다. 참속성 뿐만이 아니라 공격력-공격범위-무쌍증가량이라는 알짜배기 옵션까지 붙어있었기에 그야말로 스펙만으로 따지면 2 오리지널의 모든 유니크 무기 중에서도 단연 최강. 보기보다 리치도 짧지 않고 C6으로 학살(+무쌍게이지 회복)-난무로 탈출만 반복해도 운용이 되는 캐릭터였다. 스타일상 집중력이 약한 난무가 오히려 탈출력이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플러스 요소가 되어버린 셈이다. 이 탈출력 때문에 최고난이도에서 살아남기는 그 조조보다도 낫다는 평가까지 있었다. 게다가 유니크 획득 장소가 본인 무쌍모드 첫번째 스테이지인 관도 전투라 실력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초기 상태에서도 유니크부터 얻고 편안하게 무쌍모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입수조건도 안량과 문추가 생존한 상태에서 병량고를 불태우는 것으로 그리 어렵지 않다.

유니크 무기이름이 '주작홍'인데 정발판에서는 '주장홍'이라고 말도 안되는 오타를 내버렸다.[10] 또한, 주작은 불과 관련이 깊어 염속성이 붙을법도 하건만, 참속성이 붙었다.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삼국지 조조전의 주작을 사용하는 것 이상의 통쾌함을 느끼겠다만.

제2유니크 봉황홍(鳳凰虹) [기본공격력 43, 속성 없음, 체력 +73, 활방어력 +58, 공격범위 +25, 무증 +30, 발파전서]
맹장전 추가유니크는 무속성에 체력, 활방어력, 공격범위, 무쌍증가량+발파전서(빈사상태에서 넘어졌다 일어날 시 30초간 공격력 2배) 효과가 붙었다. 공격력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옵션이란 좋은 옵션은 죄다 붙어있지만 참속성이 없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그래도 유비나 마초처럼 유니크 빈곤한 캐릭터라면 쌍수 들고 환영할 옵션
입수조건은 오리지널이 아닌 맹장전의 원소군 가정전투에서 하후연 - 장료(복병) - 전위 - 서황 순서로 격파하는 것. 기타세력이 아닌 무장 중에서는 장료와 함께 맹장전에서 유니크를 얻어야 한다.

맹장전에서는 오리지널 무장임에도 원소의 유일한 무쌍무장이라서[11] 비중있게 활약한다. 맹장전의 번성 전투는 원소가 장판에서 유비를 처단하지만, 살아남은 관우가 유비의 복수를 위해 오군과 함께 번성을 공격하였고 장합이 번성에서 포위당했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원소가 몸소 장합을 구하러 간다. 관우의 수공이 성공하면 장합은 물고기밥이 되지만, 다음 스테이지인 합비 전투에서는 버젓이 살아나온다!

합비 전투에서도 여몽이 장합을 도발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몽 : 뭐냐, 그런 차림으로 싸울 셈이냐? 우리를 너무 깔보는 것 아니냐.

장합 : 아...아름답지 않아! 아름답지 않아!! 추악한 당신에게 전투의 미학을 가르쳐 주겠소.

이렇게 말하고 단독으로 여몽에게 돌진한다. 난이도가 높다면 순식간에 털려버리고, 그러면 원소가 "장합 정도의 인물이 적의 도발에 넘어가다니..."라며 장합을 제법 높게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스샷

가정 전투의 시작 영상에서도

원소 : 조조, 어느새 많이 컸군...

장합 : 우아해 보이는 백조도 물 밑에서는 필사적으로 헤엄치듯이...조조 또한 그러겠지요.

이 가정전투에서 장합은 마속의 포지션으로 등장하여 산 위에서 고립된 상태로 전투가 시작된다. 본래 가정 전투에서 삽질한 마속을 장합이 공격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

이 외에도 초선 무쌍모드의 마지막 스테이지 초선천리행에서는 조조군 멸망 후, 조조의 원수를 갚기위해 산적으로 등장하여 초선의 앞길을 가로막기도 한다. 이 때, 장합이 초선에게 하는 말은 "아름다운 자여, 어디로 가시려는 겁니까?"

유니크 무기의 참속성에, 디폴트 선택 등 첫 등장의 수혜를 톡톡히 본 캐릭터이다.

4 진삼국무쌍3


3편에서는 전작보다 노출도를 줄이고[12] 경갑을 입었는데 3~4 번째 코스튬에서는 등에 나비가 있다(...).

성능의 경우 C6-난무-C6-난무...의 패턴은 막혔지만 참속성과의 상성이 건재하기에 여전히 강하다. 원래부터 C5가 공중에서 3타를 날리는 캐릭터 중 하나였는데 여기에 속성을 줄 수 있게 되어 상대적인 대무장전 딜링력 순위는 오히려 상승. 난전 주력기는 여전히 C6인데, 이전만큼의 사기는 아닐지라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사소하게 흥미로운 설정이 있는데 3편에서만 도입되었던 우호도가 장합은 많이 특이한데 일반적인 캐릭터의 경우 군주 캐릭터에 대한 초기우호도는 못해도 B이지만 장합은 조조, 원소와의 우호도가 D이다. 반면 조인은 A. 이유는 뒤에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조조, 원소보다는 부하를 위해서 물불 안가리고 뛰어다니며 싸우는 조인이 훨씬 아름답다고 한다. 근데 그렇게 치면 장풍으로 멀리서 공격하는 조조보다 명족박치기를 하는 원소가 더 아름다운 건데 왜 배신하는 거지 무쌍 시리즈의 조인은 부하를 아끼는 덕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후연 역시 우호도가 A인데 조인과 비슷한 이유 + 자신의 사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드문 인물이라서 그런 듯 하다.이때부터 싹수가 보이더니 차기작부터는 둘이 짝짜꿍이 맞아서 하후연까지 개그맨이 되어버린다 즉, 장합은 인물의 성격이 적극적인 타입일수록, 자신과 잘 맞는 인물일수록 아름답게 본다. 이런 하후연에 대한 경애는 6편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견희는 A, 대교는 D로 이 두 명에 대한 우호도가 극과 극인데 이 경우도 대교가 어려서라기 보다는 평소의 성격이 수동적이고 손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인듯 하다. 견희의 경우 기가 죽는 일도 거의 없고 적들과 대치하더라도 항상 당당하게 적들을 상대하므로 장합이 아름답게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

3 엠파이어즈에서 프로필이 있는데 캐릭터 연령이 29세(?)이다. 생긴 거 하고 동안이다? 화장빨?

오리지널 무쌍모드에서는 원소와 함께 원소군 무쌍모드에서 사용가능한 단 둘밖에 없는 무장이며, 성이 장씨라서(...) 황건당 무쌍모드에서도 장료, 장비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맹장전의 장합전은 그의 최후의 전투인 목문도 전투를 묘사한 '기산 추격전'. 아이템과 호위병 모두 사용 불가라는 극악한 조건이 걸려있다. 여기서 장합은 적의 계략임을 알면서도 "일부러 알면서도 함정을 깨뜨리는 것이야말로 전투의 미학"이라는 장합다운 발언을 하며 위연을 추격한다. 도망가는 위연을 격파하거나, 아군이 얼마나 많이 살아남는지가 평점 요소이다. 여기서 목문도로 유인이 끝난 위연을 대면할 때, 날아오르며 착지하는 장면이 볼만하며, 위연에게 "생긴 것과는 틀린[13] 아름다운 책략, 꽤 하시는군요. 자, 마지막은 당신의 죽음으로 이 싸움을 장식합시다! (효과음)"라고 말하는 장면도 또한 볼거리이다.

레벨10무기 주작홍(朱雀虹) [기본공격력 52]
입수조건은 가정전(위군)에서 마속을 포위한 후 마속 격파, 원군인 조운, 위연, 월영을 격파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다. 마속 포위는 마속의 소속무장 세 명을 모두 신속히 격파하면 된다. 맹장전이라면 열전에서 아군부대가 낙석으로 전멸하기 전에 관흥을 격파하는 것. 맹장전 열전에는 아이템, 호위병 불가가 걸려있으니 오리지널로 입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벨11무기 미신홍(美神虹) [주작익 Lv12, 신속부 Lv20, 상화 Lv20, 황충궁 Lv10]
입수조건은 두 가지. 하나는 도망가는 위연을 격파하는 것. 다른 하나는 관흥과 장포를 격파하고 100인 카운트를 달성하는 것. 당연히 부하병사들은 많이 살려야한다. 하지만 위타천화라도 먹었는지 위연의 도망속도가 매우 빠르며, 거기다가 위연이 장합을 공격하지도 않고 도망만 간다. 장합의 빠른 이동속도로 위연을 어떻게든 따라잡더라도, 위연은 강화상태이고 아이템도 장착불가에다 결정적으로 궁병들이 쫙 깔려있어 공격 중에 끊기는 일이 잦다. 차라리 두 번째 조건을 추천한다. 물론 최강난이도에서 아이템, 호위병 사용 불가로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풀업이라도 힘들겠지만...유니크의 성능은 민첩성이 중시되어 신속부와 상화가 만렙이다. 이걸 얻으면 엄청난 이동속도와 점프력을 체감할 수 있다. 유니크 무기 이름에 들어간 '미신(美神)'은 '아름다움의 신'이라는, 참으로 장합다운 무기이다.

5 진삼국무쌍4

장합 무쌍모드

관도전 - 동관전 - 정군산전 - 가정전 - 진창전


진삼국무쌍 4에서도 그 아름다움은 건재. 관도전투에서 원소군으로 시작시 처음에 이번 전투는 그 어느때보다도 웅장하고 아름답다며 원소에게 말하고, 조조군으로 시작해서 오소에 불지르는데 성공하면 "원소님의 멋없음은, 견딜 수 없어요."라면서 조조군으로 들어온다(...). 하후연으로 장합을 격파하면 하후연이 장합이 묘한 녀석이지만 강하다며 이쪽으로 오라고 제의하자 이를 자기식대로 해석하여 하후연의 제의를 받아들이자 하후연이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승상, 죄송합니다. 좀 많~~이 묘할겁니다."라고 중얼거린다.

가정전투에서도 "아름다움이라, 좋지요! 이 장준예가 나설 때이로군요!"라고 말하며 꽃잎을 날리면서 '펑!'하고 등장하여 그 사마의가 말하던 도중에 "커, 커흠!" 하고 기침을 하게 만들 정도(...). 그리고 산 중턱을 차지해 마속을 고립시키면 마속을 까면서 잠시 무용을 추는데 뒤에 병사들도 다같이 따라한다(...). 이미 전염된 듯. 거기다 그 미의식의 판단 기준에 외모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딱 동네 정육점 아저씨 스타일인 하후연을 아름답다고 치하하고 "좀 더 공의 아름다움을 갈고 닦으십시오"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그런 이유인지 장합은 하후연의 엔딩에서 등장한다.[14]

엠파이어즈 엔딩에서 나오는 단체 댄스씬은 그야말로 전설. 진삼국무쌍4 엠파이어즈에서도 랜덤 엔딩 컷씬 중 장합이 춤을 가르치는 컷씬과 아예 컷씬 하나를 통채로 본인과 병사들의 단체 댄스씬으로 채우는 컷씬이 있다.

성능은 대폭 약화되었다. 참옥이 음옥으로 바뀌면서 일부 빈틈없는 캐릭터들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덕택에 딱히 상성이 좋다 할 속성이 없다. 염옥은 콤보 위주, 빙옥은 난무 위주 캐릭터와 상성이 좋은데 장합은 둘 다 아니다보니... 보통은 4편의 불 데미지가 높기 때문에 그래도 염옥을 다는 편이다. 운용의 핵심은 저공 JC로 빈틈을 최소화해가면서 결정기인 C6을 노리는 것. 물론 전작들에서의 '결정기'를 생각하면 화력이 눈물나는 수준이다.

유니크 무기 주작홍(朱雀虹) [기본공격력 36, 무쌍 19, 공격 16, 이동 19, 무증 15, 차지 15]
입수조건은 가정전(위군)에서 철수하는 마속을 격파하는 것. 고상과 왕평을 격파하고 주변 거점을 제압하면 마속이 포위되며 이후 마속의 소속무장을 모두 격파하거나 적 군단장을 격파하다 보면 마속이 철수를 시작한다. 맹장전에서는 양평관전에서 개시 5분 이내에 장위, 양임, 양송을 격파하면 된다.

특기할 점으로 장합을 상징하는 무쌍난무 발동대사 '자, 화려하게!(いざ, 華麗に!)[15]'가 처음 나온 작품이다.

6 진삼국무쌍5


5편에서도 아스트랄한 캐릭터 디자인은 여전하며 좀 더 여러 의미로 아름다워졌다. 중복 모션이지만, 조인이 극 계열 최강이라면 장합은 창 계열 최강자라서 호쾌하게 쓸 수 있다. 창 모션 자체가 극 모션 다음으로 성능이 좋은데다, 장합에겐 강제 빙속성도 붙어 있다. 그러나, 5편 오리지널의 장합을 창계열 최강자로 만든 장점은 바로 분신극+연장이라는 개사기 전서 스킬이다.

물론 초반 레벨로 한정하면 또다른 창 계열의 강자인 손책이 강습&개서 덕에 시작부터 연무 루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분신 안 찍은 장합의 신속은 그에 비해 후달리는 면이 있다. 그러나 만렙 올스킬 시점에서 손책의 강습은 설령 각성극이 있다한들 연장이 없어 짧게 끝나는 반면, 장합의 분신극 신속은 주변 견제, 무쌍 수급, 위기 탈출, 화력 강화, 거점 문 파괴 등 여러 면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효율성을 자랑한다.[16] 중복 모션 무장 간의 성능을 결정적으로 가름하는 것은 결국 전서의 성능일 수 밖에 없고, 이 부분에서 손책은 장합에게 밀리는 편이다.

장합의 분신극은 본체 + 분신 4개를 통해, 공격력을 무려 5배로 부풀리는 스킬로서, 화력 하나만 따지면 5편 최강이라 볼 수 있다. 여기엔 공격 범위의 소소한 증가까지 겹치는 바람에 일단 발동해서 공격하는 순간 주변의 적들이 일제히 분신 5개의 공격을 맞고 툭툭툭 밀려나게되며, 중간에 속성이 발동해서 얼어버리는 순간, 그 적은 극강화 여포고 나발이고 3초 내로 끔살 확정이다.

장합과 감녕이 분신극의 양대 보유자지만, 여기서도 전자의 그것이 훨씬 좋다. 그 이유는 설령 적들이 분신의 공격을 가드하다 약/강반격을 구사해도, 그것은 분신 잔상에 대한 반격이기에 본체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컨트롤만 잘해주면 반격을 씹어먹고 도리어 반격으로 가드가 허물어진 적을 공격할 수 있는데, 이는 무기의 리치가 긴 장합에게 더욱 유리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연장 덕분에 신속의 발동 시간도 긴데다, 이런 전서를 3개까지 스톡 가능하므로, 신속계 캐릭 중에서도 장합의 성능은 독보적이다. 이렇듯, 그가 구사하는 분신극의 파괴력/견제력/무쌍 수급력은 어떤 전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오리지널에선 개인 무쌍 모드가 없으나, 동료들 무쌍모드에 참 잘도 출연하며, 전장에서도 잊을만하면 특수 대사를 띄우며 공격해오는 통에 존재감은 여전하다. 5편 사마의 무쌍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 허도침공전에서는 사마의의 싸움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덜컥 반란을 일으키는 사마의 편에 붙어버린다. 대사를 잘 뜯어보면 사마의의 이름인 의(懿)가 아름다울 의라서 그런듯 하기도. 사마의의 회피 모션이 구르기가 아닌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걸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여포 시나리오 한중공방전에서는 장합이 "보기 흉하게 도망치는 것은 이제 멈추십시오. 이 내가 아름답게 토벌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대사를 치며 등장하자 여포가 "이상한 놈까지 쫓아 왔는가!"라며 사기가 저하된다(...) 적벽대전에서는 여포 난입 시 "앗! 설마, 이 나에게 매료되어서!" 라는 대사와 함께 도취되어 덤벼들기도 한다. 이때 장합이 분신극을 쓰면서 달려들면 기분이 묘해진다. 그리고 도망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 SP에선 4탄때의 무기로 고유 모션을 되찾고 무쌍 모드도 추가되었다. 무쌍 모드의 동영상을 보면 인간을 초월한 점프력을 볼 수 있다. 아주 그냥 날아다닌다. 엔딩 또한 매우 아스트랄한데, 모든게 끝나고 장합에게 무엇을 원하냐고 묻는 조비에게 자기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싶다며, 혼자 아스트랄하게 춤을 추는데 이 분위기를 못이긴 조비는 옆에 서있던 사마의에게 떠넘기고 자리를 비우고, 사마의는 헛기침하고는 스리슬쩍 도망가버린다 (...) 설정집에 따르면 키가 194cm로 굉장히 크다. 이 큰 키로 온몸을 꼬면서 말을 건네는데도, 용케 잘 지내는 조조는 진정 대인배. 그 전에 원소한테 있었으니, 원소도 대인배일듯(...).

공격속도가 빠르며, 이동속도는 캐릭터들 중 최상급에 속한다. 단 SP에서 무쌍모드가 새롭게 추가된 6인 가운데서는 월영과 함께 가장 다루기 힘든 캐릭터로 꼽힌다. 오리지널의 창 모션 성능이 워낙 좋아서 그럴지도. SP판 무쌍난무는 맨땅의 피겨 스케이팅 같지만 전체적으로 고성능. 다루기 어렵다는 약연무의 경우 손톱 리치가 상당해서 범위 커버는 문제가 안되는데 중간중간에 춤을 추는 듯이 이상한데 헤딩하거나 뜬금없이 뒤로 빠지는 모션들이 섞여있어서 통제가 힘든편이다. 그래서 맞추기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무쌍 게이지가 다 떨어질때까지 맞추게 되면 엄청난 데미지를 먹일수 있다. 반면 강연무 콤보는 탈춤같은 것을 추는데 이게 범위커버가 출중하고 타수도 높아서 2랭크부터도 남발가능한 고성능 견제기이다. 반면 장합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할수 있는 신속은 오히려 너프. 달리면서 위로 점프하며 춤추는 모션은 창급으로 안좋다. 공속도 느리고 위로 뻗어올리는 모션때문에 범위커버도 그닥이다. 그렇다고 장료처럼 신속 강차지가 강력한가 하면 그것도아닌지라.. SP장합도 분신 찍기전까지의 신속은 여전히 봉인기 신세.

그의 미를 느껴보아라. 아직 모르겠단 말인가?

7 진삼국무쌍6


진삼국무쌍6에서도 당연히(?) 등장. 이제 위나라에도 여캐가 둘이나 생겼으니 컨셉 좀 바꿔도 좋으련만, 복장이 전작의 타이즈(?)에서 맨살 노출이 늘어나는 옷으로 변해서 탐미도(度)만 더 높아진 것 같다. 그렇지만 장합의 신도들은 "5편만큼의 아름다움은 어디갔습니까!!!"라면서 절망 + 탄식하면서 코에이를 열심히 깠다. 또한 초선으로 플레이 시 미녀난무전의 최종보스다. 역시 미의 본좌. 스포일러

스토리 모드에선 관도대전에서 조비에게 이대로 죽을 것인지 아니면 조조군에 붙을 것인지 협박당하고 나서 그 특유의 아스트랄한 포즈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항복. 후에 양평관 전투에서 다시 등장하며, 여전히 하후연과 죽이 잘 맞는다. 여기서도 또 4탄처럼 하후연과 함께 춤을 춘다(...). 간지폭풍으로 나오고 플레이 캐릭터로 쓸 수 있는건 하후연이 죽은 후인 정군산 전투 후편. 군사를 물리는 조조에게 분노하는 하후돈에게 자신을 조조가 내보낸건 하후연의 원수를 갚게 하기 위해서라며 진을 물리는 병사들의 배치(...)에서 조조의 분노가 느껴진다고 한다.

미녀난무전과 쌍극을 이루는 시나리오로 장합 열전 최종 시나리오인 무도단 선발전이 있는데. 이는 장합이 예전부터 이루고자 했던 꿈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춤을 자랑하는 가무단을 만들고자 견희(춤), 주유(음악), 채문희(음악), 유선(!), 초선(춤), 제갈량(음악)을 초대해 무도단 가입을 권유하지만 당연히 장합의 성격들을 아는지라 거부하는 것을 힘으로 눌러서 강제가입을 시키는 황당무계한 스토리다. 특히 유선과 제갈량의 대사는 단연 압권.[17]

고유 무기는 5편 SP 시절의 쇠손톱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명칭은 구조. 5편 SP와는 달리 모션들이 5, 6차지만 빼면 안정적이라 컨트롤이 훨씬 쉬워졌고 모션 자체도 제법 멋진 편. 평타는 이상하게 휘두르거나 뒤로 빠지는 모션을 모조리 편집하여 다루시훨씬 쉬워졌다. 또한 고성능의 루프모션은 3차지로 계승하고 강연무 콤보는 6차지로 계승. 그러나 묘하게 후방쪽에 약한 관계로 적들에게 둘러싸이면 의외로 약한 면모를 보이는 데다 전체적인 공격력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답답한 요소. EX 차지는 아아, 승천할 것 같습니다!라고 외치며 하늘을 향해 드릴처럼 상승, 회전하면서 공격한다. 히트 수가 많은데다 공중 도약으로 마무리하는 기술인 만큼 장합 고유의 특징인 점프 공격 3연타까지 맞추면 괜찮은 대미지와 히트 수를 적에게 안겨다 줄 수가 있다.

크로니클 모드에서는 의외로 주태와 대화 이벤트가 있다. 주태를 본 장합이 자신의 미모 때문에 말이 안 나올 정도냐고 묻자 주태가 나직하게 "...꺼져라."라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

8 진삼국무쌍7

진삼국무쌍7에서는 의외로 노출이 거의 없는 복장으로 등장했다. 그래도 장합 특유의 엘레강스함은 여전해서 게임 내에서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스토리 비중이 대폭 줄어서 게임 상에서 얼굴을 보기가 좀 힘들어졌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DLC복장은 삐에로.

위나라 신야 전투에서 최초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엔 정군산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종료 후 황충의 화살에 맞아 사망한 하후연을 보고 분노하여 촉을 추격하려는 하후패를 꾸짖고 그에게 강해지라 설교하고 그것이 하후연에게 내일을 이어받은 하후패의 역할이라 말한다. 이때의 컷씬은 기존의 장합과는 달리 매우 정상적이고 진지한 모습이다. 아래가 대사.

(제갈량과 대치 중인 위군 장수들, 이때 제갈량과 뒤에서 황충이 말을 타고 달려온다.)

황충 : 그 목, 받았노라! 하앗! (화살을 쏜다)
(날아간 화살이 하후연의 가슴에 정통으로 박히고, 하후패가 이를 보고 크게 놀란다.)
하후연 : (하후패를 보며) 미안... 뒷일은 부탁한다... (쓰러진다.)
하후패 : 아빠?!
(위군 장수들이 뒤늦게 황충을 공격하려 움직이지만, 황충은 재빨리 제갈량을 말에 태우고 전장을 빠져나간다.)
하후패 : (분노에 가득 차서) 이 자식!!!!!!
(분노한 하후패가 단신으로 황충에게 돌격하지만 장합이 이를 제지한다.)
장합 : 하후패님, 안 됩니다! 지금 쫓아가시는 것은 적이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하후패 : 그렇지만! 아빠가!!
장합 : 장군의 숭고하신 죽음을, 더럽히실 생각이십니까!
(하후패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하후연의 주검을 본다. 옆에 있던 왕이도 장합의 말에 동조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장합 : (근엄한 표정으로) 그런 짓은, 이 장준예가 용서치 않겠습니다!
곽회 : 이 싸움은 이겼습니다. 지금은 이대로 돌아가, 방어에 전념해야 합니다.
(곽회의 말을 들은 하후패가 무기를 떨어뜨리고 비틀거리며 하후연의 곁으로 간다.)
하후패 : 아빠... (무릎을 꿇고 흐느낀다) 아빠... 아빠...
장합 : 강해집시다. 이겨나갑시다. 그것이 장군으로부터 내일을 물려받은, 당신의 역할입니다.

물론 정상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능글능글한 변태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군이나 적군이나 장합의 그 간드러진 말투와 요상한 행동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듯 하다. 촉/오 IF 최종전인 허창 전투에서 장합의 시선에서 질투나는 미염공미주랑과 교전하게 되면 라이벌로써 선전포고를 한다. 당연히 관우와 주유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놈"이라고 한다.[18] IF모드 엔딩에서는 사이 좋게 연주하는 견희와 채문희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7 맹장전 엔딩에서는 혼자 술을 마시는 우금에게 다가가 같이 춤추자며 꼬시지만 우금이 거절한다. 장합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이해해줄 존재가 나오려면 아직은 한참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캐릭터의 성능은 6편 시절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여전히 화려하면서도 강력한 공중 콤보가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빠른 조작과 손놀림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작하다 보면 쉽게 피곤해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고유 무기인 구조가 리치가 짧은 편이고 공격력이 여전히 낮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기본 공격과 차지 공격의 공격 판정이 상당히 좋은데다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스타일인지라 적 무장과의 1:1 대결이나 집단전 모두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스톰 러시의 성능도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강력해서 장합 특유의 공중 콤보를 조합해서 사용하면 적의 기백이 버티질 못하고 그냥 녹아내리기 때문에 시종일관 스톰 러시로 적을 몰아붙일 수가 있으며 무기를 휘두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무기에 유뢰(or 유폭), 신속 속성을 장착해주면 원거리에서 활병에게 맞지 않는 이상 공격 끊기는 일이 거의 없이 수많은 적들을 순식간에 다 쓸어버리는, 실로 무쌍에 걸맞는 게임 플레이를 만끽할 수도 있다.

7편에서 새롭게 추가된 공중 차지 공격이 굉장히 강력하다. 구조를 앞세운 채로 온 몸을 회전시키며 지상을 향해 강하하는 기술인데 지상 착지 시 작은 충격파가 발생하며 이 충격파에는 무기 속성이 부가된다. 다단히트 계열 기술인 만큼 히트 수도 높고 공격력도 강한 데다가 공격 범위가 제법 넓어서 다수의 적들을 공격하는 게 가능하며 점프 공격 3연타 후에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장합 특유의 강력한 공중 콤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또한 착지 시 점프 버튼을 누르면 바로 경공으로 캔슬되기 때문에 점프 차지 > 경공 > 점프 차지 > 경공... 을 무한히 반복하는 것으로 적 진영을 헤집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이동을 할 수도 있다.

맹장전에서 적 기백이 쉽게 깨지지 않게끔 강화되었으나 장합의 공중 콤보 위력은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공중 콤보를 몇 번 맞추다 보면 여전히 기백이 쉽게 깨지기 때문에 공중 콤보가 약화되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맹장전에서도 장합은 여전히 화려하고도 강력한 공중 콤보 위주로 싸워나가는 편이 좋다. EX 차지는 기존의 EX 1 차지와 맹장전에서 추가된 EX 2 차지 모두 마지막 마무리가 공중에서 종료되기 때문에 EX 차지 사용 후 공중 콤보로 바로 연계할 수가 있다는 것이 특징. 또한 두 EX 차지의 성능 모두 강력해서 어느 거 하나 버릴 것이 없다.

무쌍난무 역시 휼륭한 성능이다. 지상 무쌍난무 1은 단발이라 위력은 살짝 낮은 편이지만 공격 범위가 넓어서 난전에 빠졌을 때 위기탈출용으로 쓰거나 스톰 러시 이후 연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상 무쌍난무 2는 적 한 명의 배에다가 구조를 박아 쓰러뜨린 다음 마치 드릴처럼 공격하는 기술로 1:1 전용 무쌍난무라 적 한 명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강화된 적 무장과의 싸움에서 유용하게 쓸 수가 있다. 공중 무쌍난무는 지상을 향해 믹서기처럼 회전하면서 적들을 공격하는데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해서 장합의 공중 콤보에 연계해서 쓰면 웬만한 적 무장들은 한 방에 빈사로 만들어버리거나 요단강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각성난무는 너무 지나치게 우아한 춤사위를 구사하는 관계로 동작이 굼떠서 체인수를 올리기 힘들어 진각성난무로 진화하기 무척 애를 먹어 조금만 흐름을 잘못타도 진각성난무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진각성난무도 나름 속도감이 있어 격파수는 문제없이 올릴 수 있으나 되게 덩실덩실대는 바람에 적장을 노리고 사용하기는 어렵다.

9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서도 속타입이라 어디서나 캔슬이 되기 때문에 또 잘만 컨트롤하면 격난에서도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있다. 전체적으로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손에 안 잡히지만 익숙해지면 꽤나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아츠기들도 마무리용&이동용이다. 아츠1은 "가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손톱으로 베어 반달 모양의 충격파를 만드는 기술로 장합의 콤보 마무리용으로 상당히 좋다. 이 기술이 끝나기 전에 점프나 아츠 2 등으로 캔슬하면 아츠 1의 판정이 고스란히 적용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여러모로 강력하므로 주력 차지의 시전이 끝났다면 마구 사용해주자.
아츠2는 지면을 긁으면서 아름답게 돌진하는 뷰티풀 대쉬. 공격용 보다는 이동용으로 더욱 출중한 위력을 발휘하는 아츠. 이것과 점프대쉬만 있으면 최강의 이동속도를 자랑할수 있다. 장준예는 이동도 아름답게 한다. 캐릭터 자체도 재밌기도 하고 아름다우니까 말이다. 또 6차지는 두번공격하고 속성공격이 두번 붙으니 일단 좋다.

드라마틱 모드에서 달기가 미인계를 구사하자 거기에 맞서서 100콤보를 달성해서 달기군 병사들의 주목을 끄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이를 달성하면 장합의 아름다움에 유혹되는 달기군 병사들을 볼 수 있다. 달기의 "이봐! 저 이상한 남자 보지 말고 나를 보란 말이야!"가 압박. 경국지색 따위 발라버리는 미본좌 장합. 오오. 달기 지못미 다만 여기서는 제법 정상이다. 예를 들어서 무쌍 오로치 오리지널 위나라 스토리 모드 외전2장 에서 장합이 조비에게 반항을 한다.[19]자신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위나라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것이 충격과 공포! [20]

외전 2장을 클리어하면[21]조비님의 화려한 뜻 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동료로 합류한다. 그리고 위나라 종장에서 오로치에게 "추한마왕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고 간지폭풍하게 나온다. 특히 장합의모습과 달리 이런모습을 보여주자.팬들은 인정까지한다.흠좀무 마왕재림에서는 위나라 스토리모드에 있는데 초기에서 사용가능이 한다. 3장 스토리모드에서는 원소을 격퇴시켜서 합류하게 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이 역할에서 가장 어울린 원소님은 조연!이라고 한다

무쌍 오로치 2에서는 동탁이 진삼국무쌍과 전국무쌍 세계관의 미녀들을 납치해 주지육림을 만드려는 시나리오(허창의 전투)가 있는데, 장합이 동탁에게 납치당한 히로인 가운데 한 명으로 등장하지만(!) 사실 수상한 놈으로 판단되어 잡힌것이다. 여기서 장합이 갇혀있는 방만 빼고 미녀들만 싹 구출하고 총대장 동탁을 죽이려 갈때쯤 스스로 알아서 탈출해 나온다..왜 갇혀있었던거지?

그 전에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에서 드라마틱 모드에서 천수전에 동탁이 진삼국무쌍, 전국무쌍 세계관의 미녀들을 납치하고 그리고 그 미녀들을 구출하는 견희, 노히메, 소교, 아군으로 나오는 이나히메등으로 구성해서 하는 스테이지가 있다. 근데 여기서 미녀들을 구출하는데 조비(?)가 섞여있다.(...) 구출하면 견희가 조비님이 왜 여기에? 하고 물어보자 조비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그리고 이쪽이 원조다.

서브 시나리오에선 강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로 가서 유선과 만담을 주고받거나 남만에 쳐들어온 요마군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똑같이 아스트랄한 개성을 지닌 사사키 코지로와 의기투합하기도 한다. 3장에선 견희에게 '달기에게 붙다니, 네 미적 감각도 한 물 갔나보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또한 란마루와의 진지대화를 보면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식의 옥쇄 사상은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합이 란마루의 싸우는 모습은 가끔 추한 마물처럼 보일 때가 있다고 지적하자 란마루는 싸우는 모습이 뭘로 보이든 내 맡은 소임만 다한다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응수하는데 이를 들은 장합은 진지한 표정으로 "자기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역할지상주의! 그건 아름답다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일침을 놓는다.

특별 관계 무장은 하후연, 오이치, 모리 란마루, 사사키 코지로
  1. 5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는 포니테일로 나온다.
  2. 맹획과 같은 성우다. 흠좀무.
  3. 진삼국무쌍3부터는 육손도 같이 맡았다.
  4. 이 탐미주의자이자 개그담당이란 것을 잘 나타내는 엔솔로지 4컷만화가 있는데, 주군의 무쌍질을 보면서 "오오 역시 명족 원소님, 이 장준예 끝까지 주군을 따르렵니다"라며 감탄하다가 차지 1공격그 유명한 명족박치기를 보자마자 "... 안녕히.."라며 배신 때려버리는 내용이 있다.
  5. 나르시즘에 특화된 무장은 나중에 참전한 종회(진삼국무쌍)쪽이다.
  6. 일부 시리즈에서 여성 에디터 무장으로 호감을 쌓을 수 있는 모드가 있을 경우 장합과 호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코에이가 장합은 적어도 게이가 아니라고 돌려서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7. 예를 들면 가정 전투에서 장합은 아름다움 타령하는 모습에 묻혔지만 마속의 진영이 형편없다는 걸 간파하여 이를 찌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8. 정발판에서는 반말로 "적의 진영은 아름답더냐?"로 번역.
  9. 동남쪽 병량고 문을 지키는 장수로 한맹이 따로 있다.
  10. 비슷한 사례로 견희의 유니크 월요일(日)광은 월요백(白)광으로 나온다.
  11. 견희도 있지만 원소 무쌍모드에서는 비중이 하나도 없다.
  12. 이것도 우연인지 전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거의 벗고싸우는 느낌이 강했다. 상의가 살짝 들어나는 관우, 배꼽티를 입은(?) 육손, 드레스를 입었다지만 맨살이 조금 들어나는 견희 등 파격적인 복장이 많았지만 다소 분위기가 어두운 진삼 3에서는 노출이 사라졌다.
  13. '다른'이 맞다. 정발판의 문법오류.
  14. 본인 열전에서 정군산전이 끝나면 하후연이 죽는데, 이때에도 "내가 흠모하던 하후연 장군님께서 그만 돌아가시고 말았다."며 느끼한 목소리로 슬퍼한다.
  15. 한글판은 '더 아름답게!
  16. 허도 침공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맵에서 화타고를 통한 초반 연무루프가 가능하므로, 개서 강습 또한 사실상 큰 메리트는 없다.
  17. 유선은 "'거절한다' 는 선택지는 없는 건가?", 제갈량은 "당신의 가치관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18. 사실 연의나 정사 포함해서 관우/주유와 장합을 라이벌로 엮을 뭔가가 없어서 정말 뜬금없다. 아마도 아름답다고 불리는 사람(관우의 경우에는 수염)을 꼽은 것 같다. 두 사람의 별명이 각각 미염공과 미주랑이었음을 생각하면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라고 봐도 될 듯. 여담으로 주유도 남군 전투에서 장합을 만나면 "이 주유도 미주랑이라 불린 사내. 네놈에게 뒤질 수는 없다!"라며 똑같이 승부욕을 불태운다...
  19. 하지만 이건 조비가 오로치를 따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사실상 오로치에게 반항한거다.
  20. 그러나 진삼국무쌍5 사마의 스토리모드의 모습을 보면 진짜 괴리감이 있을 것이다.
  21. 오리지널은 마왕재림,무쌍오로치2와 달리 외전에서 조건을 만족해야 얻는 것로 설정되어있다. 또 장합은 외전2에서 얻는 조건은 장합과 대면하고 장합이 전멸되지않은채로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