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위(魏)오(吳)촉(蜀)진(晉)기타(他)
0하후돈, 전위, 허저, 조조주유, 육손, 태사자, 손상향조운, 관우, 장비, 제갈량초선, 여포
1하후연, 장료손견, 손권, 여몽, 감녕유비, 마초, 황충, 강유사마의동탁, 원소, 장각
2서황, 장합, 견희황개, 손책, 대교, 소교위연, 방통맹획, 축융
3조인주태월영
4조비, 방덕능통관평, 성채좌자
ML채문희
6가후정봉, 연사유선, 마대, 관색, 포삼랑사마사, 사마소, 등애, 왕원희, 종회, 제갈탄, 하후패, 곽회
6X왕이, 곽가
6E서서
7악진, 이전노숙, 한당관흥, 장포, 관은병가충, 문앙, 장춘화
7X우금주연법정진궁, 여령기
7E순욱
8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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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주공이 나아가실 길, 가로막히게 할수는 없습니다. 다 덤벼라! 지금부터 대장님껜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한다!"

우호 관계 : 조조, 허저
적대 관계 : 없음

1 개요

한글판 성우장호비[1](1편), 사성웅(2,3,4편), 일본판은 하후돈과 동일한 나카이 카즈야.[2] 사족으로 6편에서는 하후돈과 전위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 1인칭은 와시. 주무기인 쌍철극은 어디 갔는지,[3] 도끼 든 대머리로 나온다. 사실 삼국지 정사에서 완성의 장수가 투항하고 연회를 열때 조조 옆에 큰 도끼를 들고 조조를 호위하고 있다고 기록 되어 있다. 즉, 7편 이후 손견과 같이 실제 삼국지에 존재하는 무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무장이다.그렇다고 음파 공격이나 미진을 일으키는 공격은 당연히 없지만.

전위만의 특징으로, 적장 격파 시 대사에서 유일하게 '적장'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무장이다. 여기서 전위의 적장 격파 대사는 "하나 끝냈다구!"

영문판 진 삼국무쌍에서의 이름은 Dian Wei.

2 진삼국무쌍5 이전

활약상이 초기시대에 국한되는 인물답지 않게 처녀작인 삼국무쌍부터 등장한 터줏대감. 위나라에 조/관/장 급의 무용을 떨치던 인물이 별로 없었는지 맹장으로써 허저와 함께 낙점되어 등장하였다. 이 시절 무기는 한손도끼로 사실상 5편을 제외하고 전위가 쭉 들어오던 그 도끼다. 이 당시 무기 명칭은 전부(戰斧). 컨셉은 토마호크로 잡혔는지 4차지에 던져서 부메랑을 날리는 차지를 갖고 있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무기의 장점은 차지보다는 평타에 있었는데 겉모습과 달리 의외로 빠른 공속을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다만 평타의 경우 공속만 빠를 뿐 범위나 리치가 만족스럽지 못한 탓에 평타 운용에 주의를 가하여야 하며 전체적으로 차지 모션들의 범위가 전방에 쏠린 탓에 위력에 비해 생각외로 다인전에서의 차지 운용이 까다로운 편. 전형적인 중급자용 근거리 캐릭터. 4편에서 차지 개편을 받고 나서야 차지 운용이 상당히 안정화되었다.

초기 시리즈가 IF로 빠지는 경향이 많았던 시절이라 초기에 비명횡사하는 인물들이 다 그렇듯이 전위 본인의 최후가 부각된 적이 없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선 완성전의 경우에도 보통 컷신이 살아서 완성전을 빠져나가는 데서 끝나는지라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래서 개인 무쌍모드가 완성전에서 끝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 나름대로 캐릭터의 최후시점을 잘 존중하는 편이었던 4편마저도 적벽도망전까지 살아서 참전한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초기 시리즈의 경우 삼국지 초기시대 전투 구성이 부실하기도 했지만 전위 본인이 호위대라 직접 전장에서 싸운 적이 별로 없고 이렇다할 두각을 자주 드러내지 않은 이유도 있다. 이 때문에 제작진도 스테이지 구성하기 부담스러웠는지 그냥 전위전을 IF식으로 구성해버리는 경향이 강했으며 다른 조기 사망자들이나 기타세력 무장들도 이런식으로 IF전개로 많이 빠졌다.

이외에도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 자체가 전형적인 대머리 건달이라 개성에 비해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4탄에선 이동속도는 안습이지만, 평범하지만 제법 넗은 일반공격, 차지5, 차지6 기술이 있기 때문에 강캐로 치부된다. 특히 차지5의 경우 판정범위가 무지막지하고 가드하고 있던 적도 살짝 옆으로 돌려서 패면 맞기 때문에 수라를 제외한 모든 난이도에서 이거 하나로 먹고 사는게 가능하다.

3편 맹장전 열전모드에서 11레벨 무기 얻기가 가히 욕이 나오는 난이도다. 원작처럼 전위가 조조가 달아날 시간을 벌려고 장수의 추격군을 막는 걸 재현했는데 너무 충실하게 재현했는지 호위병과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체력은 3분의 1만 있는 상태로 시작하며, 계속 부활하는 거점 병장 등을 잡아봤자 나오는 건 거의 다 술 항아리와 도끼, 갑옷. 만두는 후반부에 나오는 적을 잡아야 한개가 나오는 것이 고작이라 내가 진삼국무쌍 3 맹장전을 하는지 진삼국무쌍 4 수라 난이도를 아이템과 호위무장 없는 상태로 하는지 순간 혼란스러워진다. 오로지 전위를 풀업시켜놓은 상태에서 플레이어의 실력에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하는데 3편까지 전위의 성능이 안습의 절정인지라... 참고로 3편에서 캐릭터 컷씬 오프닝 영상을 직접 편집이 가능한데 시작 부분에서 아군 진영으로 날아오는 바위를 부수는 컷씬 등장 캐릭터를 조조로 하면 조조가 부수는 것이 아니라 전위가 어디선가 나타나 박치기로 바위를 박살낸 후 머리를 쓰윽 털어낸다. 꽤나 뿜는 장면.

3 진삼국무쌍5


진삼국무쌍 시리즈 사상 최약의 장수

진삼국무쌍5에서는 철구를 들고 설치는 대머리인데, 전작에 비하면 성능이 엄청 떨어진다. 기본공격인 약연무의 경우 범위도 시망 속도도 시망이라 진삼5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최하의 성능을 자랑한다. 심지어 5편 최종오의라고 일컬어지는 연무캔슬공격마저도 전위에 한정해서 쓸모가 없는데 캔슬하는 순간 병맛나는 첫타 시작 모션이 그대로 드러나서 캔슬 안하느니만 못하는 사태가 발생. 물론 기술무기를 들면 커버가 가능하다. 대신 그 외의 부분에 장점이 있는 이상한 밸런싱이 있는데 강카운터가 수준급으로 넓은 편이며, 강살진 역시 발동이 빠르고 빈틈이 적은 데다 적을 잡아 철구돌리는 모션이라 왠만한 잡기들보다 범위커버가 잘된다. 또한 연무루프에 한정하여 강연무가 돌진 후 철구를 돌려 찍는 마무리기이기 때문에 몰아칠 때는 이상한 약연무보다 확실한 위력을 보장받는 강연무를 더 쓰게 된다. 이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공격을 캔슬해가며 싸워야 하는 시스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다 못해 무쌍난무조차도 패는 도중에 철구를 바꿔 쥐느라 딜레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맞던 놈이 그 빈틈 사이에 다시 방어자세를 취할 수 있어서 안전한 장수 킬도 힘들며, 무쌍난무 막타의 충격파 후에 날려보낸 철구를 바지에서 꺼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철구를 쥘 때쯤이면 다시 적군에게 포위당해 있다. 무쌍난무 후 즉시 구르거나 방어하지 못하면 깨알같이 얻어터진다. "떼잇 떼잇 뚜럇~" 들으면 절로 폭소가 나올 기합소리는 덤이다. 대신 무쌍 시나리오에서는 개그캐 역할과 동시에 성장형 캐릭터로서의 간지를 뿜어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래저래 캐릭터의 성능과 시나리오 상의 간지를 맞바꾼 남자.

정말 하다못해 그나마 장점을 하나 찾자면, 성문 뽀개는거 하나는 최강. 그야말로 인간 공성병기다. 손견과 장비, 하후돈 등 전서 발동시 '파괴' 스킬을 달고 있는 장수들도 거점의 문짝이나 성문을 박살내는데 굉장한 데미지를 준다지만 사실 여포궁요희 처럼 '파괴'없는 사기캐릭들이 더 잘 갈아마시는 것처럼 보인다.[4]

이놈은 분쇄까지 달고 있는데다 '연장'이 달려 있기 때문에 통상 연무 최종패턴인 철구 돌리기로 혼자서 성문을 모조리 아작내고 있다. 공병들이 열심히 충차 만든다고 뚝딱뚝딱하는 동안, 전서의 지속시간이 다 되기도 전에 성문 내구도를 혼자서 전부 갈아버린다.[5] 프리모드에서 호로관이나 하비같은 강철 성문들이 즐비한 스테이지에서 시험해보면 데미지가 확연히 다르다는걸 느낄 것이다. 전술해놓은 분쇄에 대한 설명만 보면 뭔가 전위가 사기캐처럼 보이지만 성문이나 요새 문짝 깨는걸 빼고나면 전위의 장점은 없다.

굳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삼국무쌍5의 전위는 삼국무쌍 시리즈 역사상 최저, 최악의 성능을 가진 Z급 장수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 그래서 철구가 아직까지 부활을 안 한 건가[6] 무엇보다 전위 무쌍모드 시나리오를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성문을 뽀갤 기회가 있는 스테이지가 없기 때문에 무쌍모드에선 아무 의미가 없다. 게다가 시나리오 운도 매우 없어서 황건의 난을 제외하고는 올전공 달성이 만만한 곳이 하나도 없다.

순서대로 황건의 난, 관도, 장판, 적벽, 번성, 합비신성. 그나마 황건난은 첫번째 판이고, 장판은 꼼수를 써서 유비의 전진을 막으면 그나마 할 만하지만... 관도는 지옥의 백마 연진 지키기, 적벽은 마의 70% 체력 유지, 5편의 번성은 촉군을 제외한 모든 세력에게 죽음의 전장이며, 합비신성 또한 초반에 오군의 세 개 병력을 저지하지 못하면 성 밖도 못나가고 미친듯이 재도전해야 한다. 황건의 난 수라 난이도에서도 까딱하면 죽을 수 있다. 만약 주위에 아직 진삼5를 즐기고 있는 유저가 있다면, 게다가 그 사람이 전위로 무쌍모드 수라 난이도 올전공 클리어를 달성했다면 굉장히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레쓰비 하나 갖다주고 살포시 등을 두드려줘라.

전위를 좀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전위의 결정적인 문제는 적을 저격할 수단이 없다는 점. 그나마 성능이 좋은 돌진기인 강연무 콤보는 그 돌진 속성 때문에 적장 저격이 매우 힘들어 생존기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 반면 약연무는 결정적으로 너무 느려서 봉인기가 된 것. 이 둘의 시너지가 겹쳐서 대치 시간이 다른 무장이 비해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침착하게 하면 생존기 덕에 클리어는 문제 없는 것과는 달리 시간과의 싸움인 전공목표 달성이 힘든 것.

4 진삼국무쌍6


진삼국무쌍6에서는 다시 도끼 든 대머리로 복귀했다. 대머리 기믹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무쌍난무1을 사용하면 적 하나를 잡아서 박치기를 날린다. 1차지에서 발동되는 EX기를 사용하면 공격에 일정 시간 폭발로 인한 데미지가 추가되는데, 펑펑거리는 폭발음과 함께 적병이 날아가는 게 호쾌하다.

EX무기는 4편의 그 도끼. 명칭은 수부. 공속 중상급에 리치도 준수한 편. 그러나 범위가 애매하고 차지범위들이 죄다 전방에 쏠리거나 범위가 미친듯이 좁아서 난전용으로는 죄다 최악을 달린다. 몹몰이가 매우 필요하다. 그나마 완소차지는 토마호크처럼 쓰는 4차지나 아예 캐릭터 아래를 찍어버리는 6차지. 평타를 쓸때는 대충 쓰지 말고 무조건 방향전환 해서 다가오는 놈들부터 조지자. 그외에도 베리어블 어택이 수부 부메랑인데 모을 수록 체공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긴급회피용으로 항상 모아두자. 수부의 액션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다. 또 공중 무쌍난무도 전방위 수부 부메랑이라 잡병 정리에 상당히 좋다. 이외에도 교체 직후 버프가 붙는데 도끼날을 던지는 이펙트가 붙어 일부 근거리 견제가 가능하게 되어 범위커버가 좋아진다. 교체 공격도 틈이 날때마다 해주면 매우 좋다.

6의 스토리모드의 전위는 거의 연의를 완벽 재연했으며 그 덕분에 지금까지 그려지지 않았던 전위의 스토리가 그려져 호평을 받았다. 처음 등장할때는 연주에서 산적들이 고용한 어깨로 등장하는데,[7] 마침 황건적 소탕을 위해 찾아온 하후돈과 한판 붙고 난 뒤 그의 손에 의해 조조에게 이끌려오게 된다.[8]전위가 볼마사지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얻어터진 게 분명하다 그리고 조조는 전위를 보자마자 냉큼 자기 호위로 삼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호위로 맡기는 조조나 그에 대한 태클을 전혀 걸지 않는 조인이나 하후연 등을 보고 이상한 군대라며 당황한다.[9] 그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조조에게 마치 고대 장수인 악래와도 같다는 칭찬을 받고, 본인도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엔 스스로를 악래 전위라 부른다. 그리고 조조군 소속으로 황건적을 때려잡다 소문으로 듣던 거한을 만나는데 그 거한이란 물론 허저. 이후에는 허저와 함께 조조의 호위로 활약하게 된다. 기존 시리즈에서 항상 처음부터 조조를 따르던 호위 역할이 아닌[10] 이상한 대장이라고 생각하던 조조에게 감복해가며 진심으로 그를 지키는 역할로 나오는 모습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참고로 위에 나온 전위의 등용문은 하후돈 크로니클모드 열전 첫번째 전투인 악래토벌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하후돈이 끌고오는 입장이다보니 전위가 아닌 하후돈 열전으로 편입된 모양.

하지만 역사를 충실히 따르는 6의 스토리 모드인 만큼 완성에서 거짓 항복한[11] 장수군에게 함정에 빠져 조조를 지키다가 수십여발의 화살에 맞아 죽게 된다. 이 때 말하는 대사와 장면이 상당히 감동적.

"처음 주군을 만났을 때는 '이 무슨 엉망진창인 사람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허저의 기쁜듯한 얼굴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아... 이 사람이 만드는 세상을 보고 싶다...' 라고... (여기까지 말하고 또 수십여발의 화살을 맞는다.) 우오오오오!!! [12] (또 화살을 몇방 맞는다.) 여, 여기는 죽어도 지나갈 수 없다!!!!!!!!! 자, 빨리 도망가십시오! [13] (도망가는 조조를 보며) 주, 주공이 만드는 세상을, 모두에게 보여주십시오! 미안해, 허저... 함께 밭을 가는건... 다음에 해야겠어..."

하지만 조조는 전위가 자신을 지키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암살하려 했던 가후를 자기 수하로 넣었다. 이 결정엔 전위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다른 무장들이 조조에게 반박했을 정도.[14] 그러나 이후 위나라의 엔딩에서 조조는 죽기 직전 하후연과 함께 전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사망했다. 비록 부하들의 죽음에 냉정하게 대했지만 나름대로는 가슴속에 평생 그들의 죽음을 묻고 살아온 조조의 인간적인 면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완성에서의 싸움이 전위에게 있어서 하이라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는 여러 이유로 전혀 재연되지 않았던 장면을 멋지게 그려내며 죽으면서도 초반 위나라의 스토리 모드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남겼다는 게 세간의 평.

5 진삼국무쌍7

7탄에서도 6과 마찬가지로 호로관 전투에서 첫 등장. DLC 복장은 죄수복. 골 때리는게 7의 DLC 코스튬 컨셉은 직업별 모습이다. 근데 전위는 죄수다 (...) 첫 등장이 좀 ㅎㄷㄷ한데, 무려 강화 상태의 호로관 메뚜기 여포가 조조를 죽이려고 휘두른 공격을 "위험해!" 하면서 받아내면서 등장한다. 이후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를 시전하면서 여포와 겨루는데, 여포의 풀파워를 도끼로 받아내고도 그냥 좀 아프다는 듯이 손목을 털기만 한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등장과 동시에 무용에서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여포를 무시하고 달려나가면 초선을 잡지 않는 한, 전위가 계속 여포를 묶어놓는다. 그러고도 멀쩡하게 등장한다! 참고로 짝꿍이라고 할 수 있는 허저는 맹장전에서 비슷한 연출 버프를 받았다... 참고로 이 역할, 이전 시리즈까지는 유관장 혹은 관우가 맡던 역할이다(...)

이후 플레이어[15]가 동탁을 잡으면 자기 자리를 탐내는거냐며 동탁이 울분을 토하여 도망가자 "아오 저 놈 내가 조져버리려고 했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며 다시 등장. 뭐하는 놈이냐는 조조의 질문에 그냥 동탁이 나쁜 놈이라 마음에 안 들어서 조져놓으려고 몰래 숨어들어왔다는 ㅎㄷㄷ한 패기 넘치는 대답을 한다. 이후 조조와 하후돈이 높게 평가하여 조조군에 합류 그런데 합류전부터 조조군 군복을 입고 있는건 함정 다만 하후돈과 전위 성우가 같아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탁의 대사에 "누가 네 자리가 탐난대?"하며 태클을 거는 것은 전위가 아니라 하후돈이다. 바로 전위가 등장하기 때문에 영상을 제대로 안 보면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러기엔 목소리가 너무 다른데

완성 전투에서는 전투 종료후 가후를 패려다가 조조에게 제지당하자 얼빠진 표정을 짓는 개그스러운 장면 이후에 조조가 전위를 악래같다며 칭찬하고, 그대로 훈훈하게 끝나려 하나... 사실 루트로 갈 경우 전위는 칭찬받아 좋아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사망. 설명만으로는 좀 이상하지만 직접보면 왠지 좀 짠한 장면.[16] 이로 인해 여포와 결전을 벌이는 하비 전투에서 조조가 제대로 안 하면 죽여주겠다고 가후를 험악하게 대한다.

필살기는 주로 박치기 시리즈. 바로 앞에 있는 적을 쥐어잡고 퍽퍽 박치기를 몇 번 한 다음에 전체 대미지를 준다. 스토리모드 진행중에 나오는 대사를 보면 허저와 죽이 잘 맞는 듯 하다. 근육맨과 먹보의 조합. 그리고 다들 잘 모르고 지나치는 점이 있는데 전위는 전무장중 유일하게 무쌍난무가 모두 가드불가다.[17]

IF 루트에서는 끝까지 살아남고, 엔딩에서는 전작에서 이루지 못했던 약속인 싸움이 끝나면 함께 밭을 갈자고 약속한 허저와 같이 밭을 갈다가 조조를 보자 반갑게 손을 흔든다.

EX 무기는 여전히 수부... 이긴 한데, 원래 무기를 왼손에 들던게 오른손으로 들도록 바뀌었다. 이것도 패치인건가 새로 추가된 EX기는 왼손으로 어퍼컷 후에 오른손에 든 수부로 가로베기. 후방은 비는데 방향전환도 안돼도 범위도 애매해서 남발하기엔 상당히 애매하다. 아래는 운영팁.

수부 자체의 리치가 짧기도 하고, 기본기 범위도 평범한 편이라 단순하게 기본기와 차지만으로 잡병전을 해결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른다. EX 폭발 버프도 공격력 상승이 없고(!!) 지속시간이 상당히 아쉬운 편이라, 버프 없이 차지4와 VA 위주로 싸우는 편이 차라리 안정적이다. 무장전은 일대일, 일대다 상관없이 무쌍1로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다.

차지4가 고성능이며, 범위가 전방 전체를 커버하므로 주력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으며, 차지5-EX2는 궁병이 많은 곳에서는 사용하기 껄끄럽다. EX2 시전 시간이 상당히 길고 잘 맞추면 높은 데미지를 보장하지만 모션에 무적이 전혀 없는 슈퍼아머 상태(데미지가 그대로 다 들어온다.)라서 남발했다간 궁병에게 벌집이 되기 일쑤. 차지3이 보기보다 넓은 범위를 보여주는 돌진기이지만, 이동거리가 짧고 모션이 매우 심심한 편. VA로 캔슬해주는 것이 좋다. 차지6은 터무니없는 리치 덕에 제대로 맞추기가 정말 어려운 편이라, 신속을 달거나 Ex에서 이어지는 공중 콤보를 구석에서 써야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 무리해서 맞추더라도 효율도 그다지라...봉인해도 무방하다. 대신 EX1+VA 부메랑 버프를 두르고 있으면 잡병전 피니시로 굉장히 호쾌하게 써먹을 수 있다. 참고하자. 참고로 EX1+VA버프는 맹장전에서도 의외로 기백도 잘깨기 때문에 타수가 많고 적을 띄우는 5차지를 이용하여 기백테러 콤보를 먹여줄 수 있다.

또다른 주력기인 VA는 수부를 몸 주위 360로 일정시간 날려 견제하는 전방위 견제기. 모으면 모을수록 시전시간(무적시간)이 길어져서 안정도가 떨어지는 수부가 자주자주 사용해줘야하는 기술이다. 각종 차지의 마무리가 시원찮은 수부의 마무리를 이걸로 처리해주는 것도 꽤 효과적. 적 무쌍무장의 무쌍회피에도 최적의 성능을 보여준다. 단점이라면 제자리에서 시전하는 VA라서 궁병 집단에게 취약한 편이라 궁병이 많은 맵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평타와 차지가 상당히 부실한 대신, 무쌍 전반이 절륜한 데미지를 자랑하며 가불이자 고성능. 잡기로 시작하는 무쌍1의 막타 커버 범위는 수부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를 커버하며 공중 무쌍도 궁병 집단을 처리하기에 최적. 무쌍2도 데미지와 범위 모두 수준급. 데미지는 무쌍1에 살짝 밀리는 감이 있는 대신 수부 부메랑을 날려서 다단히트를 내기 때문에 체인수급용으로 적절한 편.

본작의 대표적인 무쌍 강캐로, 무기의 기본 성능과 차지가 부실하지만 무쌍난무들이 모든걸 커버해주는 스타일. 어설픈 평타와 차지 및 EX들로 싸우기보다는 닥치고 무쌍으로 싸우는 편이 효율이 좋을 정도로 무쌍기들이 강력하다. EX2의 데미지와 시전 중 무적시간이 없는 점이 아쉬운 단점이지만 전형적인 무쌍형 캐릭터인지라 크게 눈에 띄는 패널티는 아니다.

6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타입이 테크닉 타입이다. 몇몇 유져들은 전위의 모습을 보고 힘타입이라고 착각한다.하기사 테크닉 타입 중에서 이동속도가 느리지 sp기술이 매우 위력적이라 하지만, 다만 이건 오리지널 한정이고 마왕재림, Z에서는 약화가 크게 돼서 평범한 기술로 전락하고 만다. 적장한테 불붙이는 용도로는 쓸 수 있겠지만, 이번 작품은 염속성으로 데미지를 뽑을 만큼 오랫동안 콤보를 넣기 전에 적장이 픽픽 쓰러진다.[18]

사실 그전에 오리지널 당시엔 차지5에 버그가 있었고[19][20] 더불어 차지6은 EX로 써도 속성이 안붙기까지 한다. 다행히 마왕재림에 차지5, 차지6은 복귀 되었지만. 뇌속성을 장착시엔 엄첨 낮게 띄워지는 현상은 그대로. 그런데 이쪽은 버그라기 보다는 시스템의 헛점인지라...EX카운터는 살짝 앞으로 나아가며 도끼을 빠르게 휘두른다.발동도 빠르고 카운터용으로 맞지만 거리가 애매하고 공격판정이 전방에만 있기 때문에 다인전에는 조금 사용하기가 애매하다. 대인전에 쓰자.

특수 합체기는 주태, 모리 란마루 마무리 담당이 전위다. 이 셋의 공통점이라면 주군을 목숨을 걸고 지키고 그 주군들에게 인정을 받는 쪽이다. 란마루는 주군도 그 자리에서 죽긴했지만... 그리고 드라마틱모드중 하나는 이 셋으로 조조, 노부나가, 손권을 지키는 것이 승리조건이다.[21]

무쌍 오로치 2에서는 파워타입 무장으로 등장. 사실 테크닉 타입에서 빠져나왔다. 진삼국무쌍6때를 베이스로 해서 등장했기에 이번작에서도 상당한 강캐로 등장한다. 장점은 EX기와 파워타입의 특성으로 유폭과 화속성을 기본으로 깔고들어가는 딜링량. 단점은 이동속도가 느리고 액션사이에 틈이 있는 편이라 잘 얻어맞는다는것.줄여서 근육남캐주력기는 EX기, 차지5, 차지6

EX기는 진삼국무쌍6 때처럼 차지1 -> EX기로 이어지는 버프기술. 이후 공격을 맞출때마다 화속성 + 유폭과 같은 효과가 일어나면서 추가데미지가 붙는다. 따라서 전위는 유폭과 화속성을 굳이 붙이지 않아도 된다. 거기다 EX기를 발동할때 전위와 근접해 있는 적들에게 전부 속성공격이 들어가기 때문에 1:1 한정으로 노리고 공격하는 것도 가능.

차지5는 여러번 회전하면서 도끼로 공격하는기술. 마지막 타격에 속성공격이 적용되면서 적들을 띄우는데, 도중에 여러번 벨때의 데미지도 좋고, 전위의 기술중 공격중 이동하는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에 생존성도 좋다. 단점이라면 쓰고난뒤의 조금있는 후딩. 파워타입의 뚝심으로 버텨내고 다시 공격에 들어가자.

차지6은 전방에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광역기. 속성이적영되고 데미지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자주사용되는 기술이지만, 의외의 곳에서 맞지 않는 미묘한 범위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기술 범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추천속성은 빙,뇌,참,풍,흡생,신장,신속,선풍.

스토리에선 위를 떠나 방랑 중이었던 듯 나오지 않다가 3장 장판 전투에서 NPC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촉&오다 연합군에 의해 신세졌던 마을 주민들이 사망해버려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격파하게 되지만 이후 과거로 간 신겐과 겐신이 사적인 일[22][23]을 하는 겸사겸사로 전위의 일을 도와줌으로서 주민들이 사망하기 전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토벌군에 합류하게 된다.

확장팩인 얼티메이트에서는 비중이 늘었다. 6장 테토리가와 방위전에서 타마모노마에한테 속은 촉&도쿠가와군을 오이치, 왕이와 함께 막는 역할로 나온다. 여기서 제갈량과 함께 마초를 설득하고, 아자이 나가마사로 둔갑한 타마모노마에를 격파한다. 허장모략전에서는 신농, 칸베에와 함께 동탁군과 원소군을 중재하러 제3세력으로 등장했다가 동탁군한테 털린다(..) 이후 검각내란에서 타마모노마에의 이간질로 속은 강유와 관우의 싸움을 말리러 온다.

특별 관계 무장은 조조, 허저, 가후, 시바타 가츠이에. 특수 트리플 러쉬 맴버는 허저, 조인.
  1. 일본판처럼 1편에선 하후돈과 중복이었다.
  2. 하후돈은 굵직한 연기투로 했다면(이는 롤로노아 조로와 비슷하다.) 전위는 싼티나게 무척 가벼운 연기투로 해서 구별을 주었다.(이는 전국 바사라의 다테 마사무네와 연기투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3. 쌍극은 4에서 방덕이 썼다가, 후속작에서 방덕이 삭제된 후에는 이름이 쌍월로 바뀌어서 장료의 무기가 되었다.
  4. 이건 손상향과 여포가 너무 개캐라 전서 발동도 없이 연무 루프 한바퀴 돌면 문짝을 아작내버려서 여타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손쉽게 문짝을 박살내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진짜 전서쓰고 파괴까지 발동한 장수들이 문짝을 치면 통상 공격 두번 만에 펑하고 뚫어버린다. 잊지 말자. 손상향과 여포가 워낙 사기캐라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파괴가 폼으로만 달린게 아닌 이상 그렇게 폄하될 스킬이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5.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냐면 완성된 충차가 성문에 3번을 박아야 된다. 그래도 실감이 안 간다면 1P, 2P로 파괴를 달고 있는 장비나 손견같은 장수들로 함께 전서를 발동시키고 동시에 성문을 부수려 해보자. 그렇게 해도 내구도의 반을 깎을까 말까 한게 성문이다.
  6. 후속작인 6, 7에서의 무기 DLC들 중에는 과거의 캐릭터들이 썼던 무기가 부활한 경우가 꽤 있다. 월영의 전과, 조인의 아벽, 맹획의 석주 등이 그 예. 다만 철구는 아직까지 재등장하지 않았다.
  7. 그전에 사실 호로관 전투에서 전투에 참전한 병졸로 등장. 오갈 곳이 없어져 산적들한테 신세를 진 듯하다.
  8. 그런데 하후돈과 전위의 성우가 동일하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자문자답(...)을 감상할 수 있다.
  9. 하후연은 이를 보고 "그럴 때는 그릇이 크다고 말하는 거야." 라고 대답했다.
  10. 4에서도 5에서도 처음 개인 스토리를 시작할때 부터 조조의 호위역으로 나왔다.
  11. 추씨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삼국무쌍 내에서의 완성 전투는 대부분 장수가 거짓 항복을 했다가 뒤통수를 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12. 이를 본 가후의 한 마디, "저만큼의 화살을 맞고도 서있는 저놈은... 인간이냐?" 아무래도 공격을 지시한 본인도 꽤나 충격을 받았나보다.
  13. 조조는 이 말을 듣고 감정을 억누르며 "사과는 하지 않겠다. 너의 바람, 확실히 받아들였다!" 라고 말한 뒤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면서 도망간다.
  14. 물론 이건 정사에서도, 연의에서도 그랬다. 연의에서 가후는 전체의 이득을 위해서 사사로운 감정을 버릴 수 있는 인물이 조조이기 때문에 장수와 자신을 받아들였다는 발언도 했다.
  15. 이 전투의 경우 조조, 하후돈, 이전, 악진
  16. 지원군과 합류하기 직전, 장수군의 화살 세례를 받았다. 사실 루트로 갈경우 그 공격에 당해 치명상을 입었으나 이를 숨기고 싸우다가 전투 종료후 상처가 악화되어 사망. IF 루트로 가는 조건은 조앙과 조안민을 구하는 것인데, 이들을 구하면 둘이 은의를 갚겠다며 전위를 돕는다. 덕분에 전위가 기운을 얻어 상처가 악화되지 않아 살아 남는듯.
  17. 정확히 말하자면 황개 포함해서 둘이다. 다만 황개는 세 무쌍이 모두 '잡기' 판정이고 실패시 추가타는 가드가능과 가드불능이 혼재되어 있다. 전위는 잡기, 잡기+타격(가불), 순수타격(가불)이라는 점이 특이점
  18. 참고로 차지3EX는 전위의 SP기다. 재빠르게 염속성 폭발을 2번을 일으킨다. 참고로 이걸로 여포, 타다카츠를 때려잡았다
  19. 신속과 선풍을 같이 장착하면 판정 어긋나 버린다...예를 들어 차지5의 전기부분이 뒤쪽으로 나온다는가...모든 챠지 슛이 이런 버그를 겪어서 사실상 쓰지 않았다. 더구나 뇌속성과의 상성은 최악. 여러명의 적을 뛰운다는 컨셉이 챠지 슛인데 뇌속성은 공중에 뜬 상대는 어떤 공격이든 살짝 띄우고 끝이기 때문에 공중 콤보 캐릭터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대부분의 삼국 무장의 차지 슛이 이런 현상을 보이는데, 차지 슛 발동시 나오는 이펙트의 어느 부분에 맞느냐에 따라 원래대롷 높이 뜰때도 있고 살짝 뜰때도 있다. 보통 이펙트의 중심에 맞을 수록 높이 뜨는 편. 뇌속성의 시스템적 부조리함을 빼면 전부 마왕재림에서는 해결.
  20. 다만 뇌속성이 공중 콤보 자체와 맞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는데, 뇌속성은 원래는 날려버리는 판정(4차지, 혹은 공중에서 히트한 3차자니)의 기술도 날려버리는 대신 제자리에서 살짝 띄위기 때문에 오히려 원래는 불가능한 공중 콤보는 물론 무한 공중 콤보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조운/주유의 4차지 무한 반복이라든가) 거기다가 고난이도의 적장은 차지슛으로 띄워봤자 낙법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뇌속성이 공중콤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뇌속성 때문에 차지 슛으로 띄우기가 불가능하다면 3차지로 감전경직을 먹인 다음 콤보를 시작하면 된다.
  21. 웃긴점은 전위와 주태은 둘다 타입 액션기가 너프 되었고 모리 란마루만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차지4의 모든 공격에 속성이 붙는 건 여전해서 대부분은 계속 모리 란마루만 사용한다.물론 전위와 주태도 가끔식 쓰지만 모리 란마루가 둘에 비해서 강하기 때문에 딱히 쓰지않는다....
  22. 전에 눈독 들여놨던 술을 찾아오는 거였다. 다 끝난 뒤에야 그걸 알게 된 가후는 희희낙락하는 두 사람을 보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다.
  23. 그런데 전위를 살리려고 분주히 뛰는 인물이 다름아닌 가후다(...) 원작을 생각한다면 웃음만 나오는 설정. 뭐 무쌍 오로치2 자체가 이런류의 인간관계가 많긴 하지만... 그래서 전위도 처음엔 가후에게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