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2016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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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2016년 월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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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2016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경과
시범경기4월5월6월7월8월9~10월

kt wiz2016년 4월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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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팀 슬로건
과감하게 도전하자!
현재 성적(4월 종료 시점)
순위승차승률
5120130.480
4월 성적120130.480
시리즈 전적우세 4 / 동률 0 / 열세 5
시리즈 스윕승리 0 / 패배 0
최다 연승3연승
최다 연패3연패
1 vs SK
8-4
2 vs SK
3-4
3 vs SK
5-4
4
휴식일
5 vs 삼성
3-8
6 vs 삼성
11-6
7 vs 삼성
3-1
8 vs KIA
0-4
9 vs KIA
6-3
10 vs KIA
6-9
11
휴식일
12 vs 넥센
2-5
13 vs 넥센
7-6
14 vs 넥센
5-4
15 vs SK
7-3
16 vs SK
우천취소
17 vs SK
10-6
18
휴식일
19 vs 두산
3-2
20 vs 두산
13-4
21 vs 두산
3-8
22 vs 삼성
13-3
23 vs 삼성
11-6
24 vs 삼성
0-6
25
휴식일
26 vs 롯데
1-2
27 vs 롯데
4-0
28 vs 롯데
8-3
29 vs LG
3-4
30 vs LG
3-2

kt는 인천에서 SK와의 개막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기묘하게도 작년 개막 후와 대전 순서가 거의 유사하다.

1 vs. SK 와이번스 (4월 1~3일) 위닝 시리즈

kt wiz의 홈경기를 치른 적도 있는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1] 홈 9연전으로 시작

1.1 4월 1일

4월 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마리몬02005010081105
SK김광현00310000041010

[결승타] 윤요섭(5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홈런] 김연훈1호(2회2점 김광현) 고메즈1호(3회3점 마리몬) 윤요섭1호(5회2점 김광현)
[2루타] 이명기2(1 7회) 김성현(3회) 박재상(4회) 박정권(8회)
[실책] 이명기(5회)
[도루] 김사연(5회) 이진영(5회)
[도루자] 심우준(9회)
[병살타] 김성현(7회)
[심판] 나광남 박종철 김성철 우효동

마법사들의 화끈한 방망이, 산뜻하게 개막전 첫 승을 낚다
다시는 kt를 무시하지 마라
작년에 첫 승 신고하기까지 12경기나 걸린 것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

윤요섭김연훈김광현을 상대로 투런을 치고 마리몬이 초반 난조를 조금 보이긴 했지만 괜찮은 피칭을 하며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앤디 마르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고 김사연이 도루를 하던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최대 8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나마 팀 외야가 많이 두터워져서 작년만큼 큰 치명타는 아니라는 것이 다행. 물론 선수 본인에겐 큰 불행이긴 하지만...

1.2 4월 2일

4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RHEB
kt정대현01001100003816
SK켈리201000000141027

[결승타] 박재상(10회 1사 만루서 1루수 땅볼)
[홈런] 정의윤1호(1회2점 정대현)
[2루타] 김성현(4회) 정의윤(10회)
[실책] 고메즈(2회) 신재웅(7회) 김상현(10회)
[도루] 김강민(2회) 이명기(7회)
[도루자] 윤요섭(2회) 배병옥(7회)
[주루사] 이재원(2회)
[병살타] 정의윤(5회) 박기혁(6회) 김상현(8회)
[폭투] 박정배(9회) 장시환(10회)
[심판] 김성철 우효동 박종철 문동균

김상현, 쓰러지다...

히 드르렁 더 볼

김상현 선수의 끝내기 실책이 매우 아쉬웠지만 경기 내용 자체만 두고 볼때는 아주 좋은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김상현의 끝내기 실책도 넘어져서[2] 문제였지 연결동작이 그대로 이어졌으면 실점 없이 넘어가거나 병살도 가능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경기. 또 마르테도 대타로 출장하며 개막 초부터 이어지는 부상 소식으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김상현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면 투수들은 사실 3실점한게 전부고 그중 2점은 정대현이 1회에 맞은 투런포다. 그 홈런은 문학이라서 넘어갔지 다른 구장이었으면 안넘어갔다. 여러모로 kt가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보여준 경기. 다만 SK 킬러였던 정대현이 채 3이닝을 책임지지 못하고 강판된건 또다른 옥의 티.

1.3 4월 3일

4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피노0000005005707
SK박종훈0020000114815

[결승타] 이진영(7회 2사 1,3루서 중월 홈런)
[홈런] 이진영1호(7회3점 신재웅)
[2루타] 고메즈(3회) 김연훈2(5 7회) 김민식(9회)
[실책] 박종훈(3회)
[도루] 이명기(1회)
[도루자] 이재원(7회) 이대형(9회)
[주루사] 정의윤(3회)
[심판] 박종철 문동균 우효동 나광남

작년과는 다르다! 개막부터 위닝시리즈!
다시는 kt를 무시하지 마라 2

전날 드러눕고 정말 드러누운 김상현, 다이빙 캐치하다 다리를 접지른 유한준, 그리고 앤디 마르테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여 클린업 트리오 3, 4, 5번이 전부 빠지게 되어, 3루를 문상철, 1루를 김연훈이 보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요한 피노가 6과 3분의 2이닝동안으로 버텨주고 타선이 7회 김연훈의 적시 2타점 2루타와 이진영의 결승 3점 홈런을 바탕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8회와 9회말 어제와는 다르게 필승조가 조금씩 불안했다는 점은 문제점. 장시환은 어제처럼 또 블론세이브를 싸지를 뻔했다. 2일 연속 30구 이상의 연투로 지친 모양. 하지만 김재윤이 여전히 잘 던지는것은 고무적.

2 vs. 삼성 라이온즈 (4월 5~7일) 루징 시리즈

홈구장 개막 경기. 이 3연전부터 평일에는 저녁 6시 30분에 경기가 개최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홈 개막전도 삼성 라이온즈와 치르게 된다.

2.1 4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3,575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삼성벨레스터01000000231007
kt밴와트30201200-81138
승 : 밴와트, 패 : 벨레스터

[결승타] 유한준(1회 무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유한준1호(6회1점 정인욱)
[2루타] 박해민(1회) 하준호(3회) 윤요섭(4회) 박기혁(5회) 김연훈(6회) 백상원(9회)
[실책] 이대형(2회) 윤요섭2(5 6회)
[도루] 이대형(3회) 하준호(3회)
[주루사] 이지영(6회)
[병살타] 윤요섭(8회) 박해민(8회)
[폭투] 정인욱(6회) 김사율(9회)
[심판] 원현식 김준희 황인태 김풍기

탑콱
얘들 뭐야?
다시는 kt를 무시하지 마라 3

작년보다 화려해진 불꽃시구로 홈 개막을 알린 kt는 구단주가 직관하는 가운데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단독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하준호가 리드오프 자리에서 3안타를 몰아쳤고, 유한준이 1호 홈런을 홈 개막전에서 기록했다. 이대형도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밴와트는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여론의 질타를 받다 1군에 등록되어 세이브 상황이 되면 올리겠다던 안지만의 등판을 막은 정의구현으로 평가받기도(...). 실제로 윤안을 의식했는지 kt측은 원정팀 선수단 소개를 생략했다.

2.2 4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3,977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삼성윤성환030440000111425
kt정성곤0300011106722
승 : 윤성환, 패 : 정성곤

[결승타] 없음
[홈런] 박경수1호(6회1점 윤성환) 문상철1호(7회1점 권오준) 이진영2호(8회1점 김동호)
[3루타] 구자욱(5회)
[2루타] 문상철(2회) 박기혁(2회) 백상원(2회) 최형우(5회) 이흥련(9회)
[실책] 김상수2(3 4회) 김연훈(4회) 문상철(4회)
[도루] 김상수2(2 5회)
[병살타] 박해민(7회)
[포일] 윤요섭(4회)
[폭투] 정성곤(2회) 안지만(9회)
[보크] 정성곤(4회)
[심판] 황인태 김풍기 전일수 추평호

4회 보크, 실책 모든게 다 폭발해버리다
안타 > 홈런, 추격콱은 결코 이뤄질 수 없었다

선발 정성곤이 2회 문상철의 삽질[3]로 3점, 4회 김연훈과 문상철의 실책과 포일로 4이닝동안 7피안타 7실점을 하며 5회 이전에 승부가 사실상 기울었다. 5회부터는 조무근이 등판했지만 조무근 역시 1이닝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4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그나마 문상철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석에선 날아다녔지만 장비 관리 미흡과 수비 실책 및 미숙으로 팀의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빛이 바랬다. 박경수와 이진영도 홈런을 때렸으나 그뿐이었고, 9회 안지만의 1이닝 무실점투와 윤성환의 통산 100승까지 헌납해버렸다.

2.3 4월 7일

정성곤조무근이 말소되고 심재민주권이 등록되었다.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던 앤디 마르테김상현이 드디어 동시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3,328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삼성차우찬0002010003914
kt엄상백0000100001414
승 : 차우찬, 패 : 엄상백, 세 : 안지만

[결승타] 이승엽(4회 무사 2루서 우월 홈런)
[홈런] 이승엽2호(4회2점 엄상백)
[2루타] 최형우(4회) 박경수(5회) 박한이(6회)
[실책] 발디리스(6회) 김종민(9회)
[도루] 김상수(3회) 박한이(4회) 이영욱(9회)
[도루자] 박기혁(8회)
[주루사] 심우준(9회)
[폭투] 차우찬(5회)
[심판] 전일수 추평호 김준희 원현식

엄상백이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했다. 이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기는 했지만 4.1이닝 던지면서 투구수가 93개나 되어 여전히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 심재민(1이닝 1실점)-고영표(0.2이닝 무실점)-홍성용(0.2이닝 무실점)-주권(2이닝 무실점)이 무난하게 남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팀 안타가 네 개에 그치며 이길 수는 없었다.

3 vs. KIA 타이거즈 (4월 8~10일) 위닝 시리즈

3.1 4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6,856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IA양현종0000000000344
kt마리몬00020110-4811
승 : 마리몬, 패 : 양현종

[결승타] 마르테(4회 무사 2,3루서 중전 안타)
[2루타] 유한준(4회) 박기혁(5회)
[실책] 윤요섭(4회) 이범호(5회) 필2(6 7회) 양현종(7회)
[도루] 이범호(4회) 하준호(7회)
[도루자] 김민혁(6회)
[병살타] 유한준(1회) 김상현(2회) 김원섭(5회) 윤요섭(6회) 이범호(9회)
[심판] 최수원 박근영 권영철 이영재

kt의 2016시즌 첫 영봉승
다시는 kt를 무시하지 마라 4

마리몬이 7이닝 무실점 5K로 2승을 올렸다. 2회와 4회 위기를 맞았으나 그때마다 삼진을 뽑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다만 볼비율이 너무 높은 것은 아쉬웠다. 4회에는 이진영-유한준-앤디 마르테의 연이은 안타로 2득점했고, 6회에는 김상현의 안타 이후 대주자로 나간 김민혁이 견제사 상황에서 공이 빠져 3루까지 나간 후 김연훈의 적시타로 1점, 7회엔 하준호의 안타와 도루 이후 KIA의 실책이 또 나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회부터 장시환이 올라와 2이닝 노히터로 경기를 끝냈다.

3.2 4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6,762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IA헥터0001000326904
kt정대현00010002031132
승 : 헥터, 패 : 배우열, 세 : 최영필

[결승타] 이범호(8회 1사 2,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2루타] 하준호(3회) 필(4회) 박경수(4회) 김주찬(9회)
[실책] 김연훈(8회) 하준호(8회) 심우준(9회)
[도루] 심우준(8회) 노수광(8회) 김주찬(8회) 하준호(9회) 필(9회)
[주루사] 유한준(8회)
[병살타] 김상현(6회)
[보크] 정대현(5회)
[심판] 권영철 이영재 박근영 윤태수

7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8회 초에 연속으로 안타, 도루, 적시타를 맞으면서 기아에게 3점을 내주었다. 8회 말 2점을 추가로 득점했지만 9회 초 2점을 더 내주고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무난하게 패배. 정대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3.3 4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6,099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IA윤석민00113001061435
kt피노05200200-91107
승 : 피노, 패 : 윤석민, 세 : 장시환

[결승타] 윤요섭(2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홈런] 김상현1호2호(3회2점 6회2점 윤석민 홍건희) 김주형2호(4회1점 피노)
[3루타] 오준혁2(5 8회)
[2루타] 이홍구(3회) 오준혁(3회) 마르테(4회) 이대형(5회) 박경수(8회) 김주형(9회)
[실책] 김주형2(2 3회) 이홍구(5회)
[도루] 이대형(5회)
[도루자] 김주형(7회)
[병살타] 필2(3 6회) 마르테(7회)
[포일] 윤요섭(6회)
[심판] 박근영 윤태수 이영재 최수원

김 선생님 홈런포 개시
다시는 kt를 무시하지 마라 5

2회 박경수의 병살타를 처리하지 못한 KIA 유격수 김주형의 실책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윤석민을 상대로 윤요섭, 이대형, 앤디 마르테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은 3회에는 김상현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단 피노 역시 5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영 좋지 않았으나, 6회 김상현이 하이트펍 천장을 넘겨버리는 큼지막한 홈런을 다시 때려냄에 이어 고영표가 3이닝 1실점 홀드, 장시환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면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4 vs. 넥센 히어로즈 (4월 12~14일) 위닝 시리즈

kt wiz의 첫 고척 스카이돔 원정이다.

수도권 소재팀들의 활약상들이 좋아서 우열을 가리는게 어렵다. 두 팀다 이동거리도 가깝고 성적도 준수한 편이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kt로서는 적진에서 적어도 위닝 시리즈라도 챙기면 그만이고. 잠시만 넥센은 꼴지후보아니었나? 여기에 정규시즌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첫 홈런을 뽑아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참고로 kt 선수들은 고척스카이돔이 첫원정이기때문에 수비 지랄(...)난리가 펼쳐저도 이해해야한다

4.1 4월 12일

고척 스카이돔 4,913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밴와트0000001102712
넥센신재영00100400-51102
승 : 신재영, 패 : 밴와트, 세 : 김세현

[결승타] 없음
[홈런] 이택근1호(6회2점 밴와트) 김상현3호(7회1점 신재영) 마르테1호(8회1점 김상수)
[2루타] 김민성(2회) 박동원(6회) 김하성(6회)
[실책] 김상현(3회)
[도루] 이대형(3회)
[도루자] 하준호(6회)
[주루사] 채태인2(2 6회) 고종욱(3회)
[심판] 문동균 김성철 나광남 박종철

귀신같은 5할 본능

밴와트가 5.1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외인 투수 첫 패를 기록했다. kt 타선은 신재영에게 6.2이닝 동안 안타 5개, 홈런 1개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무기력했고, 김상현의 KBO 40번째 150호 홈런과 앤디 마르테의 홈런이 나왔지만 솔로홈런이라 큰 보탬은 되지 못했다. 타자들의 무덤으로 평가받는 고척돔에서도 2홈런을 쏘아올린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라고 해야 할지...

4.2 4월 13일

고척 스카이돔 6,840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RHEB
kt주권0003300000171325
넥센피어밴드0100410000061305
승 : 김재윤, 패 : 김정훈, 세 : 배우열

[결승타] 이대형(11회 2사 3루서 유격수 안타)
[홈런] 마르테2호(5회3점 피어밴드) 김하성1호(6회1점 홍성용)
[3루타] 고종욱(6회)
[2루타] 대니돈(2회) 이진영2(4 6회) 김하성(5회)
[실책] 박경수(3회) 하준호(5회)
[도루] 이대형2(1 11회) 박동원(2회) 임병욱(3회) 김하성(10회) 박정음(11회)
[도루자] 이대형(7회) 유재신(9회)
[주루사] 임병욱(3회) 이진영(4회)
[견제사] 하준호(3회)
[포일] 윤요섭(5회) 박동원(8회)
[폭투] 주권(4회) 배우열(11회)
[심판] 나광남 박종철 김성철 우효동

이대형이 치고, 이대형이 뛰고, 이대형이 기록을 달성하고, 이대형이 끝낸 경기

4.3 4월 14일

고척 스카이돔 4,381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엄상백10300100051023
넥센코엘로0010101014715
승 : 홍성용, 패 : 코엘로 , 세 : 장시환

[결승타] 마르테(1회 1사 3루서 중전 안타)
[홈런] 김하성2호(3회1점 엄상백) 이진영3호(3회3점 코엘로) 박경수2호(6회1점 김상수) 박동원2호(7회1점 고영표)
[3루타] 서건창(5회)
[2루타] 김종민(6회) 박경수(8회)
[실책] 김하성(1회) 김종민(5회) 유한준(9회)
[도루] 이대형(1회) 김하성(5회)
[도루자] 이진영(5회)
[주루사] 대니돈(4회)
[견제사] 임병욱(5회)
[병살타] 박동원(2회) 고종욱(8회)
[심판] 김성철 우효동 박종철 문동균

이틀간 짜릿한 명승부로 챙겨간 위닝시리즈뭐 엘꼴라시코 412대첩보단 수준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다
더불어 이진영이땅센세의 쓰리런 홈런은 덤!

경기 자체는 이기긴 했지만 이날 등판했던 배우열이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6~8주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5 vs. SK 와이번스 (4월 15~17일) 루징 시리즈

5.1 4월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3,341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박종훈1401100007907
kt마리몬0010020003723
승 : 박종훈, 패 : 마리몬

[결승타] 정의윤(1회 1사 1,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최정3호(2회4점 마리몬) 이재원1호(5회1점 김사율)
[2루타] 박경수(3회)
[실책] 마리몬(2회) 마르테(3회)
[도루] 이명기(4회)
[도루자] 고메즈(2회)
[주루사] 김상현(6회)
[병살타] 김상현(2회) 김성현(3회) 조동화(6회)
[폭투] 마리몬(1회)
[심판] 김익수 박기택 문승훈 윤상원

마리몬이 팔꿈치 통증 탓에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며 2회까지 5실점을 했고 결국 2회까지만 던지고 조기 강판되었다. 남은 이닝은 김사율이 3이닝(3실점), 심재민고영표가 1 ⅔이닝을, 그리고 이날 콜업된 이상화가 1이닝을 던지며 채웠다.

타선은 이대형박경수가 각각 2안타와 3안타 1타점씩 내며 분전했지만 선발이 조기 강판된 패널티를 막을 순 없었다.

한편, 배우열은 최종 진단 결과 종아리 근육이 파열 됐다는 소견이 나왔으며 이에따라 6~8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자리는 위 문단에 서술돼 있는 이상화가 등록되었다.

5.2 4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0000000000000
kt0000000000000
우천취소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었고 실제로 우천 취소 되었다.

5.3 4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6,353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RHEB
SK세든00004002004101147
kt피노100202100006916
승 : 박희수, 패 : 정성곤

선발 피노가 부상으로 5회를 간신히 끝마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6:6 상황에서 연장 11회초에 정성곤이 장작을 잔뜩 쌓고 내려갔고 거기서 이날 생일이었던 김사율정의윤에게 만루 홈런생일빵을 얻어맞으며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불행하게도 이날 경기도중 부상을 입었던 피노는. 다음날 왼쪽 햄스트링이 파열 이라는 제법 큰 수준의 소견이 나왔고 6주 재활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부상으로 인한 통증은 5회초 찾아왔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5회를 간신히 끝마치긴 했지만 5회동안 난조를 보여 역전을 당했다. 전날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된 마리몬에 이어서 잇따른 악재가 덮친 격이다. 결국 4월 한달간 유지하려 했던 6인 로테이션도 사실상 유지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6 vs. 두산 베어스 (4월 19~21일) 루징 시리즈

6.1 4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4,465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장원준1000200003713
kt밴와트00020000021015
승 : 장원준, 패 : 밴와트

[결승타] 허경민(5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유한준2호(4회1점 장원준)
[2루타] 이대형2(3 5회) 허경민(5회) 민병헌(8회)
[실책] 하준호(5회) 오재원(7회)
[도루자] 오재원(9회)
[주루사] 박경수(7회) 민병헌(8회)
[병살타] 윤요섭(2회) 김재호(2회) 박경수2(3 4회)
[심판] 원현식 김준희 전일수 김풍기

밴와트가 5이닝 3실점으로 분전하고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타선이 장원준을 난타했는데도 고작 2점을 내는데 그쳤고 이후 두산의 불펜진에는 틀어막히면서 패배. 2점중 1점도 유한준의 솔로 홈런이었다.

6.2 4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3,751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니퍼트000132610131615
kt주권1030000004815
승 : 니퍼트, 패 : 고영표

[결승타] 최주환(6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홈런] 유한준3호(3회1점 니퍼트) 김상현4호(3회2점 니퍼트) 민병헌5호(5회3점 주권) 최주환1호(6회2점 고영표)
[2루타] 오재일2(4 6회) 김재환(8회) 신현철(9회)
[실책] 양의지(2회) 박경수(7회)
[도루] 이대형2(1 2회) 심우준(2회) 하준호(6회)
[병살타] 오재일(2회)
[폭투] 니퍼트(5회)
[심판] 전일수 김풍기 김준희 추평호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으로만 3점을 내며 5회까지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 등판한 고영표가 2점을 내주고 7회 등판한 조무근이 심한 난조를 보여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무사 만루를 만든뒤 후속투수 심재민이 전부 불러들인 것은 물론 본인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동안 박경수의 실책 등으로 3실점으로 난타를 당해 사실상 경기가 기울어졌다. 결국 7회는 2아웃에 홍성무가 자신도 1점을 내주면서 아웃카운트를 잡고 나서야 간신히 끝났다.

이래저래 작년에 큰 활약을 했던 조무근의 부진이 팀에게는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으며 혹사지수 에서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는 고영표도 걱정거리다.

6.3 4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4,774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노경은0000201003904
kt엄상백10301300-81405
승 : 홍성용, 패 : 노경은

[결승타] 마르테(1회 2사서 좌월 홈런)
[홈런] 마르테3호(1회1점 노경은) 이진영4호(5회1점 허준혁) 오재일3호(7회1점 김재윤)
[2루타] 박경수(2회) 박건우2(2 4회) 이진영(3회) 허경민(5회) 마르테(6회)
[도루] 이대형(6회)
[주루사] 정수빈(3회) 박경수(3회)
[병살타] 오재원(5회) 이진영(8회)
[폭투] 노경은(3회)
[심판] 김준희 추평호 김풍기 원현식

맛이간 노경은을 무난하게 털어먹으며 무난하게 1승을 추가했다.

7 vs. 삼성 라이온즈 (4월 22~24일) 위닝 시리즈

kt wiz의 첫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원정이다.

7.1 4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1,030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정대현010500610131606
삼성정인욱0200001003901
승 : 정대현, 패 : 정인욱, 세 : 김민수

[결승타] 전민수(4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유한준 4호(2회1점 정인욱) 최형우 3호(2회1점 정대현) 마르테 4호(7회2점 권오준)
[3루타] 전민수(7회)
[2루타] 전민수(4회) 최형우(6회) 박기혁(7회)
[병살타] 김상수(2회) 마르테(4회)
[폭투] 김민수(7회)

2016년 최다 안타 및 최다 득점 승리. 메가위즈포
의 날

2회초 유한준의 솔로 홈런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2회말 정대현이 곧바로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하고 2실점했다. 이후 4회에 유한준이진영의 볼넷, 김상현의 안타, 전민수의 프로 첫 안타인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량득점을 하고 정인욱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정대현은 6회말 2사까지 투구수를 아껴가며 잘 투구했지만 만루 상황을 만들고 다음 투수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대현의 경기 성적은 5와 2/3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3.77로 떨어뜨렸다. 전반적으로 땅볼을 많이 유도해냈고, 센터라인 이대형, 박경수, 박기혁의 플레이가 매우 훌륭했다. 특히 3회 이대형의 슬라이딩 캐치와 4회 변화구를 당겨친 이승엽의 타구를 잡아냈던 박경수의 수비 위치 선정은 이 경기에서 나온 수비의 백미. 이어 나온 고영표는 대타로 나온 이영욱을 땅볼로 잡아내며 정대현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3홀드째를 수확했다.

정인욱의 뒤를 이어 올라온 장필준은 2와 2/3이닝 1실점 하며 나름 선방했지만 다음 투수인 권오준이 2/3이닝 동안 마르테에게 맞은 2점 홈런과 전민수의 1타점 3루타를 포함해서 5피안타 5실점했고, 조현근 역시 불타는 kt의 타선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렇게 7회에 또 하나의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에 비해 삼성은 최형우발디리스를 제외한 타자들이 부진하면서 이렇다 할 득점을 내지는 못하였다.

김민수는 7회에 올라와서 9회말까지 3이닝을 1실점으로 봉쇄하면서 첫 세이브를 챙겼다.
전민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으며, 박경수는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이대형은 오늘 경기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7.2 4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7,857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마리몬005004200111204
삼성장원삼4000100016709
승 : 마리몬, 패 : 장원삼

[결승타] 박기혁(6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홈런] 마르테5호(3회4점 장원삼)
[3루타] 구자욱(1회)
[2루타] 전민수(6회) 유한준(7회)
[도루] 이대형(5회) 유한준(6회)
[병살타] 조동찬(7회) 김연훈(9회)
[폭투] 마리몬2(5회) 백정현(7회)
[심판] 황인태 나광남 우효동 김성철

이틀간 24점으로 최강삼성을 털어먹는 KT
마리몬, 썩 물러나야 할 퇴출된 투수의 평균자책점을 넘어섰으나 어쨌든 3승

삼성의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9점이나 내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졌다. 마르테가 만루포를 때려내며 4타점을, 유한준이 3안타를, 9번타자 박기혁이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

7.3 4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3,340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정성곤0000000000612
삼성윤성환01000050-61002
승 : 윤성환, 패 : 정성곤

[결승타] 백상원(2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홈런] 최형우4호(7회3점 홍성용)
[2루타] 최형우(6회) 백상원(7회) 배영섭(7회) 이승엽(7회) 박경수(8회)
[실책] 박경수(2회)
[도루자] 이진영(5회) 이대형(6회)
[병살타] 박경수(2회)
[심판] 우효동 김성철 문동균 박종철

선발 정성곤은 5이닝동안 1실점만 하며 분전했지만 7회에 김재윤홍성용이 난조를 보여 5점을 내줬고 타선은 윤성환안지만에게 틀어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난하게 졌다.

8 vs. 롯데 자이언츠 (4월 26~28일) 루징 시리즈

8.1 4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5,001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레일리0000100001503
kt밴와트00000020-2701
승 : 밴와트, 패 : 레일리, 세 : 장시환

[결승타] 박경수(7회 2사 1루서 중월 홈런)
[홈런] 박경수3호(7회2점 레일리)
[3루타] 정훈(5회)
[2루타] 김문호(8회)
[도루] 박종윤(5회)
[주루사] 정훈(5회)
[병살타] 마르테(4회) 이진영(5회)
[심판] 김정국 오훈규 김병주 이민호

팀이 위기일때 빛난 주장의 대활약

양팀의 선발 투수가 7이닝을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를 끊은 피말리는 투수전이었다. 5회 밴와트가 정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이후 7회까지 실점이 없었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박경수가 투런 홈런을 치며 역전을 했다. 이후 홍성용장시환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8.2 4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4,309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박세웅10000101141014
kt주권0000000000303
승 : 박세웅, 패 : 주권

[결승타] 최준석(1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2루타] 아두치2(3 6회) 최준석(6회)
[실책] 정훈(4회)
[도루자] 황재균(4회) 유한준(6회)
[병살타] 하준호(5회)
[심판] 김병주 이민호 오훈규 강광회

전체적으로 타선이 너무 무기력했다. 이대형, 유한준, 전민수가 1개씩 친게 이날 안타의 전부였다. 타선은 박세웅을 필두로한 롯데의 필승조에 완벽하게 틀어막혔고 투수진은 주권이 5 ⅓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하며 분전했지만 타선의 무기력함 속에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박세웅의 동생인 박세진이 첫 1군 등판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형인 박세웅이 선발로 나와 형제 대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3 4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5,021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롯데이성민41010101081205
kt엄상백0000002103812
승 : 이성민, 패 : 엄상백

[결승타] 황재균(1회 1사 만루서 좌월 홈런)
[홈런] 황재균5호6호(1회4점 8회1점 엄상백 박세진) 강민호5호6호(4회1점 6회1점 엄상백 박세진) 하준호1호(7회1점 이성민)
[2루타] 김연훈(8회)
[실책] 엄상백(2회)
[도루] 문규현(8회)
[도루자] 김문호(2회)
[주루사] 아두치(5회) 오정복(7회)
[견제사] 이대형(1회)
[병살타] 마르테(4회) 김상현(9회) 황재균(9회)
[심판] 오훈규 강광회 이민호 김정국

엄상백이 1회부터 황재균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시작하며 좋지않은 예감이 들었고 2회 김문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4회에 강민호에게 또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도합 4이닝 6실점을 하며 결국 4월 내내 선발로 4번 등판해서 5이닝을 넘기는데 실패했다.

이후 패전처리로 박세진이 나와서 4이닝을 던져줬고 남은 1이닝은 심재민이 던졌다. 하지만 박세진 역시 6회와 8회에 강민호와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 두방씩을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하준호가 솔로 홈런을 쳐내며 0의 침묵을 깼지만 이후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작년 대형 트레이드로 보냈던 유망주 두명이 이번 시리즈에만 차례대로 선발로 나와서 호투했다는 점에서 kt팬들의 가슴과 속을 쓰리게 하고 있다.

9 vs. LG 트윈스 (4월 29일~5월 1일) 루징 시리즈

9.1 4월 2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222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정대현1000000203726
LG이준형00001020141006
승 : 임정우, 패 : 장시환

[결승타] 채은성(9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홈런] 오지환3호(5회1점 정대현)
[실책] 마르테(1회) 김상현(7회)
[도루] 하준호(1회)
[도루자] 이진영(4회)
[견제사] 심우준(7회) 김종민(8회)
[병살타] 박기혁(9회)
[폭투] 이준형(1회) 김재윤(8회)
[심판] 김풍기 원현식 추평호 전일수

이날 경기에 앞서 4월 한달 내내 선발로 나와서 5이닝 이상을 한번도 던지지 못했던 엄상백과 2경기 나와서 아직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박세진이 말소되었다. 빈 자리에는 박용근이창재가 등록되었다.

정대현이 6이닝 1실점을 하며 호투했지만 7회 등판한 고영표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무사 만루를 만드는 난조끝에 교체되었고 후속투수 홍성용이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병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 하지만 곧바로 8회에 마르테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9회 올라온 마무리 장시환이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희생번트 이후 이병규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최근 무안타였던 히메네스를 골랐지만 기대와는 달리 안타를 쳐내며 1사 만루까지 몰렸고 결국 채은성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9.2 4월 3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009명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마리몬0000111003902
LG소사0100010002506
승 : 마리몬, 패 : 소사, 세 : 장시환

[결승타] 김종민(7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2루타] 박기혁(5회) 박용택(6회)
[도루자] 이천웅(9회)
[주루사] 손주인(2회) 김종민(5회) 이진영(6회)
[폭투] 마리몬(6회)
[심판] 추평호 전일수 원현식 김준희

선발 마리몬은 꾸역꾸역 틀어막으며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만 안타를 7개나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해 승리 투수라고 하기엔 무게가 좀 떨어지는 평가. 상당히 운이 좋아서 그런지 한달동안 4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뭐니뭐니 해도 제일 펄펄난건 3안타를 친 이진영이었다.

10 총평

본격 1승 1패 야구
과연 이팀은 2015년의 6칰이 될까? 2013년의 3G가 될까? 한화 이글스/2014년이 되었다.

거의 승점자판기 노릇을 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말 그대로 5할을 넘나드는 야구를 하고 있다. 이건 작년의 모 팀이나 2013년의 모 팀과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비밀번호와 연관 있다.

하지만 작년의 모 팀은 후반부에 무너져서 비밀번호에 한자리를 더 추가했고
2013년의 모 팀은 후반부에 선전해서 비밀번호에서 탈출했다.

팀을 평가하자면 신인 선수들이 슬슬 선발자리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고 타선은 댄 블랙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팀에 큰 기여를 했던 조무근의 부진과 조무근의 부진으로 인해 혹사를 당하고 있는 고영표장시환이 걸리는 상황. 여기에 기대와는 달리 좋지 못한 슈가 레이 마리몬과 2경기 등판하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주 나오지 못하게 된 요한 피노등은 덤.

즉 이 템포를 후반부까지 유지하는 지는 시즌 말까지 지켜봐야 될 것이다.
  1. 이 두 팀은 내년 개막전도 같은 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2015 시즌 성적 기준으로 SK가 5위, kt가 10위였기 때문이다.
  2. 넘어지면서 발목을 접질렸다.
  3.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공이 글러브 웹을 뚫고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