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임: 레드 드래곤/캠페인

< 워게임: 레드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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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RD의 싱글 캠페인을 설명하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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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이 참고했다고 알려진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밀리터리 만화 '레이드 온 도쿄'.

4월 18일 정발 직후에 사소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한국군이 주축인 캠페인에서는 일본해로 나오고 자위대가 주축인 캠페인에서는 동해로 나오는 문제. 쌍방빅엿 또다른 사소한 문제점이라면 '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에서 소련USSR이 아닌 URSS로 나왔다.[1] 또한 캠페인 선택 페이지의 '부산 포위' 캠페인과 '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의 이미지가 서로 뒤바뀐 작은 문제점이 있다.

여담으로 전작의 캠페인보다 전략화면이 더 보드게임(?)에 가까워졌다. 화면도 지휘부에서 실제로 쓸 법한 화면과 비슷해졌다.

2 특징

캠페인의 편의성이 상당히 올라갔다. 전작은 유닛을 잃으면 보충이 안 됐지만 이번작은 보충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큰 변화점은 공중정찰이 사라지고 적 부대 정보를 항상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기존의 통합 전투단에서 벗어나서 적절한 병과를 적절한 전투지역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전작까지는 각 전투단들마다 보병, 기갑, 육군항공, 공군 등 각종 병과 조합이 미리 짜여져 있어서 적 부대를 상대하기에 부적절한 전투단으로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각 병과들이 따로 흩어져서 소부대를 구성하며, 플레이어는 이러한 각각의 소부대들을 원하는 지역에 투입해서 전투단을 편성해서 우세한 병력 조합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일종의 제한적인 '덱 생성'이 캠페인 내에서 가능해졌다. 이로써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더 사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 자동 전투 기능이 생겼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 싸우기 귀찮으면 'Auto Resolve' 버튼 클릭 한번만으로 승패를 결정지을수 있다. 전투단 구성, 유닛 상성에 따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때보다 결과가 더 좋게 나올 때도 있다. 만약 적군이나 아군중 지휘유닛이 없는 진영이 있으면 전투가 성립되지 않고 지휘유닛이 없는쪽은 무조건 후퇴한다.[2] 또한 자동 전투의 결과는 몇 번을 돌려도 똑같으니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다.
  • 전투 중 유닛을 잃은 부대의 경우 기반시설(항구, 공항, 해로)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재보급하면 잃은 병력을 보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이동력 2점과 보충인원에 비례한 정치점수를 소모한다.
  • 캠페인 도중 전투맵에서도 자유롭게 저장 및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위의 병력 보충 가능과 더불어 캠페인의 난이도를 전작에 비해 어느정도 낮추게 만든 요소.[3]
  •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보병 유닛의 경우 해당 유닛 자체가 아니라 그 유닛이 투입되는 수단을 잃어도 격파된 것으로 간주돼 다음 전투에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보병의 배치가 완료됐다고 그들이 타고온 차량이나 헬기를 아무 데나 뒀다가 파괴되면, 아까운 유닛을 잃게 되니 주의할 것. 그나마 이번 작에선 병력의 보충이 가능하기에 다행이긴 하다.
  • 전작에서는 모든 유닛이 사단급으로 나타났지만, 이번작에서는 연대 이하의 3단계로 세분화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 연대(여단) - 가장 많은 수의 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휘차량도 여럿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작의 사단 유닛만큼 많은 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대대 및 중대의 호위를 받는 것이 좋다.
    • 대대 - 특수 병과에 특화된 유닛으로, 지휘차량(혹은 보병)을 1기[4]만 보유한다. 즉 대대만으로도 전투를 벌일수는 있으나, 당연히 권장되는 것은 아니다.
    • 중대 - 대대보다도 작은 규모의 특성화 유닛으로 지휘차량이 없다. 그러니 중대만 수십개를 모아봤자 절대 전투에 투입할 수 없다. 반드시 연대나 대대와 함께 투입해야 한다.
  • 전작의 사기, 단결력과 더불어서 'Initiative', 즉 이동력이라는 수치가 추가되었다. 모든 연대, 대대, 중대는 이동력을 갖고 있으며, 다른 타일로 이동 할 때마다 2 이동력을 소모한다. 또한 항구 등에서 재보급을 할 때에도 2 이동력이 필요하다. 재보급와는 별개로 휴식 명령도 이동력 2를 요구한다. 헬리본 여단같이 이동력이 많은 부대는 1턴만에 휴식 두번을 눌러서 단결력을 급속충전할 수도 있다. 그리고 공격을 하면 모든 이동력을 소모한다. 때문에 공격으로 총체적 승리를 거둬도 추격해서 전투단을 파괴시킬 이동력이 없다. 적 전투단을 파괴시키고 싶으면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한뒤 퇴각한 적을 본인의 턴이 돌아왔을때 추격해서 파괴시키면 된다. 그리고 전투를 실행하기 위해선 최소한 1 이동력이 남아있어야한다. 그러므로 이동력이 2밖에 안되는 전차부대나 함대는 이동시켜도 그 다음 턴에서야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이동력은 상대턴이 시작하는 시점에서도 보충되기 때문에, 이동력 2짜리 부대도 이동 후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은 가능하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전투 시스템이다
  • 사기 또한 전투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졌는데, 전작의 캠페인에서는 사기 1당 250pt만큼의 적을 추가로 제거해야 했다면, 이번작에서는 사기 1당 전투단 규모의 10%를 제거해야 한다. 연대/대대/중대에 따른 패널티는 없고, 지역의 배치된 모든 부대의 사기치의 평균으로 계산이 된다. 그러므로 최대치는 80%이다.[5] 즉, 자신의 부대들이 전부 사기가 바닥을 기고 있어도 사기가 8인 부대 하나만 배치해도 상쇄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전투단 수십개를 몰아넣어서 승리포인트를 한 10000쯤으로 만들어버리면 절대 못 이기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인 것이, 승리포인트 최대 상한선은 4000이다. 확실히 전작보다는 승리포인트 제한이 높아졌지만, 저정도의 승리포인트 제한이 나오려면 적어도 한 쪽은 엄청난 규모의 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므로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반대로 모든 부대의 사기가 0이거나 사기치가 있어도 전투단 규모 대비 승리포인트가 500 미만이라면 무조건 500으로 고정된다. 즉 4000pt가 상한선이라면 500pt가 하한선.
  • 단결력의 경우, 전작에서는 단결력의 양에 따라 시작포인트의 양이 달라졌지만, 이번작에서는 전투중 지휘포인트 수입에 영향을 미친다. 조직력이 1 높아질때마다 전장 내의 점령한 지역과는 별도로 4초마다 지휘포인트 1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즉 자신이 보유한 땅이 적더라도 부대들의 조직력이 매우 높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 반대로 말해서 조직력이 낮아도 통제하고 있는 땅이 많으면 커버가 된다는 소리도 된다. 캠페인에서 플레이어가 공격하는쪽의 시작지점은 CP 지급이 아예 없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어느정도는 관리해줘야 한다. 특히 해병 유닛을 상륙시킬때. 대체로 유닛의 규모에 따라 조직력의 크기가 다르다. 연대 > 대대 > 중대 순.
  • 휴식 명령이 미치는 영향이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휴식명령을 내리면 단결력 2포인트와 사기 1포인트가 상승했지만, 이번작에서는 단결력만 2포인트 오른다. 사기는 그대로. 그러므로 사기를 올리려면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법밖에 없다.
  • 시작 지휘 점수는 1000+(단결력*50)으로 책정된다.
  • 부대가 연대/대대/중대로 분리되면서 공군도 별개의 유닛으로 떨어져 나왔다. 공군은 공항(혹은 항공모함)에서 주둔 가능하며, 해당 공군의 이동력이 허용하는 곳까지 급파할 수 있다. 공군은 지상군과 다르게 1턴이 지나면 다시 공항으로 되돌아가므로 이걸 깜빡 잊고 제공권 장악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리고 공군 편대의 이동력이 닿는 범위 내에 공항이 있다면 그곳으로 주둔지를 이동시킬 수 있다. 공군의 집은 공항이므로 공항이 적에게 점령당하면 완전히 전투단 자체가 파괴된다. 노획당하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 전작의 타격대가 사라졌다. 이번 캠페인 시스템상 5~6개의 부대들이 몰려다니는 덕분에 그렇게 설정한듯. 3~4부대 모여있는곳에 화학병기를 투척하면 나름 꿀잼이었는데 아쉽다 공중정찰기능또한 없어졌지만, 해당 기능 없이도 적 전투단의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맵상의 모든 적을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투단과 맞닿아 있는 지역까지는 볼 수 있다. 예외적으로 정찰부대는 2타일 밖까지 볼 수있다. 다만 부대가 너무 많이 세분화된 관계로 적을 확인하기 상당히 귀찮다는것이 흠.
  • 노획한 적의 보급차량은 다음 전투부터 본인 전투단의 것이 된다! 심지어 전진기지도! 그야말로 충공깽바야흐로 헬리본 강습의 시대 그러니 적의 보급차량을 전부 소진했다고 해서 적의 ATGM 정확도 실험용으로 사용하지 말자. 보급차량이나 FOB가 모자라는 병력 구성이라면 적의 보급차량과 FOB를 노획하는 물자 현지조달로 커버할 수 있다.
  • 승패 판정과 결과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조직력은 승패결과와 무관하게 1씩 깎인다.
    • 완벽한 승리(완승) - 상대가 본인의 승리포인트의 30%를 달성하기 전에 적 승리포인트 달성, 혹은 모든 지휘차량 파괴. 승리한 전투단의 사기가 2 상승하고 패배한 전투단의 사기가 1 감소한다.[6] 또한 패배한 전투단은 후퇴하거나 파괴된다.
    • 확실한 승리 - 상대가 본인의 승리포인트의 60%를 달성하기 전에 적 승리포인트 달성. 승리한 전투단의 사기가 1 상승하고 패배한 전투단의 사기가 1 감소한다.
    • 부분적 승리 - 상대가 본인의 승리포인트의 90%를 달성하기 전에 적 승리포인트 달성. 승리한 전투단의 사기가 1 상승하고 패배한 전투단의 사기는 변화 없음.
    • 무승부 - 상대(혹은 본인)가 본인(혹은 상대)의 승리포인트의 100%를 달성하기 전에 적(혹은 본인) 승리포인트 달성. 또는 제한시간 내에 양측 모두 승리포인트 미달성. 양측 모두 사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적 또는 아군 병력 퇴각, 항복 - 퇴각 또는 항복한 병력들의 사기가 2 감소한다. 또한 퇴각 또는 항복한 전투단은 후퇴하거나 파괴된다.
  • 해군유닛이 추가된만큼, 해병대를 해안에 투입할때 전작처럼 증원섹터가 없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섹터에서 시작해 직접 지상으로 상륙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상륙작전이 이번작에서 매우 물건이다. 지원함들의 연막차장과 항공엄호와 함께 장갑차량 상륙과 헬기강습&강하로 현대 상륙전을 재현하는 플레이도 가능.
  • 공수부대는 기본적으로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공수하는 수송기에도 이동력이 붙어있어서 이동력이 닿지 않는곳에는 공수부대를 내려줄수가 없다. 공수방법은 공수할 지역으로 수송기를 이동시킨뒤 Land(착륙)버튼 클릭. 수송기도 어찌되었든간에 '기체'이므로 공항으로 주둔지를 옮길 수 있다. 공수를 하고싶은데 수송기 작전범위를 벗어난다면 근처의 공항에 먼저 주둔을 한뒤 공수하자. 공수부대를 투입하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증원섹터가 아닌 적진 한가운데에 본인 섹터가 생긴다. 이곳에 공수부대를 배치해 적을 묶어놓고 상륙전을 펼치면 훨씬 간편하므로 해병부대와 궁합이 좋다.

3 Busan Pocket (부산 포위)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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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10일, 남한독재자 충도완전두환은 공식적인 임기의 마지막에 다다랐으며, 하야할 의사와 함께 후계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조치는 모든 선거 절차를 무시한 것이었기에 학생들과 자유주의자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데모에 나오게 된다.[7]
- 1987년 6월 10 - 18일, 며칠 되지 않아 어림잡아 백만 명이 넘는 시위자들이 거리를 점거하고 나섰다. 주한미군은 영외외출과 군 작전을 금지하는 '락다운' 명령을 내리고 전 미군 부대를 봉쇄하였다. 북한은 이 사태를 좌시하지 않았다. 더 많은 북한의 요원들이 남한에 침투하여 간첩망을 형성하였으며, 국군이 계엄령을 내리는 동안 혼란을 부추기고 유혈사태로 키울 것을 명령받는다.[8]
- 1987년 6월 19일, 전의경들이 군중들에게 압도당하자 대통령은 거리에 군 병력을 배치한다. 그러나 그들마저 적대적인 군중들에게 몰리자 패닉에 빠진 장교 한명이 병사들에게 실탄 발포를 명령한다. 몇분 지나지 않아 모든 서울 거리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실탄을 발포하였다. 한마디로 주한미군이 진압부대 투입을 막지 않아서, 서울을 시작으로 피바다가 열렸다는 대체역사 [9][10][11]
- 1987년 6월 19 - 21일, 남한 사회는 사실상 붕괴 상태에 빠졌다. 천여명이 넘는 사망자와 그보다 더 많은 연행자가 발생했다.
- 1987년 6월 21일, 미군은 여전히 병영에서 나오지 못하고, 국군 전방 병력들이 전방이 아닌 도시의 거리에 배치되는 동안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지금이 심영이 그토록 고대하던 사회주의 락원을 만들 때라고 결정하게 된다.
- 1987년 6월 22일, 북한의 포탄이 휴전선을 넘기 시작했다. 치안 불안에 발이 묶인 미군과 국군은 그야말로 완벽한 기습을 당했다.
- 1987년 6월 22 - 27일, 몇시간만에 제 1 방어선이 돌파당했다. 며칠이 지나자, 피해가 누적된 한미연합군은 부산에 최종 방어선을 만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난이도: ★★
5번째 캠페인인 2차 한국전쟁에 비하여 한국군도 강력하게 구현되어있고 레드포쪽 참전국도 북한군 뿐인데다 시대도 시대인지라 비교적 손쉽게 풀어나갈수 있다. 단 하나 곤란한 점이라면 총체적 승리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다소 촉박하다는 점 정도뿐.

1987년 6월에 전두환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고, 김일성은 간첩으로 폭력시위를 유도하며, '전두환 정권은 주한미군의 방해없이 진압부대를 투입한다. 나라가 안 망하는게 이상한 상황인데 결국 6월 17일 시위대에게 압도당할 위기에 처한 지휘관이 발포 명령을 내리고, 수천명의 사상자와 더 많은 연행자가 발생하며, 이렇게 대북 군사력 공백이 생긴 혼란을 틈타서, 북한은 6월 21일 남침을 감행하고 혼란에 빠진 한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난다.
사실 전두환 군부정권은 게임에서처럼 시위대에게 총격같은 무력을 행사할 경우 정권유지는 물건너가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최루탄이 모두 소진됐을 때 까지도 광주 때 처럼 폭압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 전국에서 일어난 일인데다가 서울에서도 일어났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지른다면 은폐가 불가능 했던 것 그리고 광주에서의 학살은 공식적으로는 은폐되어 있었지만 이미 독일 기자가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비밀리에 널리 유포되어 전국민이 실상을 이미 알고 있었다.

현실의 주한미군이 5.18의 재림을 막으려고 독재정부의 진압작전을 칼같이 막았던 상황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주한미군이 전두환 정권을 지지한다는 오해만을 피하려고 전 부대를 영내대기 시키는 수비적인 상태에서 기습을 당했기 때문에 한국군과 함께 쓸려나갔다고 한다.

근데 그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겨우 5일이라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12] 게임상에서는 최전방 사단들까지 대부분 전국의 시위진압에 투입시켰고 미국은 락다운 명령으로 주둔지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기습 공격을 받아 와해되었으며, 북한군은 한국군 패잔병을 포로로 잡는것조차 내버려둔 채 무작정 일단 남진해 왔다고 한다. 실제로 초기 브리핑에서 최전방과의 무선이 끊겨버렸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미 전방 사단과 미군들을 포위해버린 채 후방에 남겨두고 무작정 쳐들어온 모양새. 그런데 이를 알려주는 사령관이 왠지 꽈찌쭈를 닮았다 한국 밀덕들은 부산 포켓의 현실성에 대해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제작사에서야 고증보다는 6.25 때의 낙동강 전선과 인천상륙작전에서 따오려 한 것일 듯.

또한 북한에서 민주화운동 도중에 간첩으로 혼란을 증폭시킨다는 설정이 한국 현대사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랑 비슷해서 논란이 있다. 제작사가 공개한 트레일러에 실제 5.18 기록화면이 삽입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518이랑 6월 항쟁의 상황이 똑같은 거다. 두 사건이 다른 점은, 주한미군이 서울로 출동하던 국군부대를 막아서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뿐이다(...). 덤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가 전투불가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오해가 있는 모양이다.

이것이 순수한 남한(+미국) VS 북한의 시나리오이고, 아래의 2차 한국전쟁은 블루포 VS 레드포 전체의 진영대결에 가깝다는 풍문. 그밖에는 왠지 WEE의 폴란드 내전 시나리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양덕 팬들은 이 캠페인이 래리 본드의 테크노 스릴러 붉은 불사조의 오마주라고 보고 있다. 이 소설과는 다르게 전선이 좀 더 많이 밀린데다 낙동강엔 국군 뿐이지만...

아군은 낙동강 방어선으로 정신없이 후퇴하고 또 북한은 정신없이 몰려와서 적과 아군이 대대, 연대 단위로 왕창 쪼개져 난전 상황이 벌어진다. 그 상태에서 3일 버티고 미군 증원이 오면 정치점수로 추가 증원을 보내면서 밀어버리면 된다.

전라, 충청 지역이 게임불가 지역인 것은 거기를 포함하면 게임 시간이 루즈해지면서, 첫미션부터 끔찍한 개판오분전의 난장판이 되어서 그랬다고. 그래서 설정상 북한군이 우르르 몰려오면서 부산을 위해 충청도와 전라도는 무시했다고 처리. 차라리 나로드나야처럼 블루포 게임불가 지역으로 만들면 될것을 왜 쌍방불가 지역으로 만들었냐

난이도는 첫 미션답게 제일 낮다. 병력 질적 차이가 거지같은 베어&드래곤, 거지같은 블루포 해군때문에 해전이 힘들고 지형이 복잡한 동방의 진주, 이벤트로 오는 적 증원+아군 소모가 빡센 나로드나야에 비해 어려운 점은 초반 방어가 초보자에게는 좀 힘들다는 것과 총체적 승리를 위한 시간 제한이 빡빡하다는 것.

다만 세번의 DLC를 거친 결과 본 캠페인의 난이도는 더욱 내려 갔다. 일단 DLC#1에서 110포인트나 하던 K1전차가 85원으로 내려가고 명중률, AP상향을 받고, 가격 하락 덕에 포인트가 널널해져서 더 많은 유닛을 배치할수있게 되었고, F-4E Peace Pheasant II 가 ECM 추가와 메버릭을 2발 살보로 뿌리게 되고, 명중률이 증가해서 더욱 쓸만해졌다. 그리고 증원 병력중에서도 F-4D Peace Pheasant I 가 융단폭격대신 한번에 폭탄을 다 쏟아붓는걸로 바뀌는것, KF-16C가 160 포인트에서 140포인트까지 하락하고, 초기 배치에 일반 소총수 대신 소총수'85가 들어가게되어 이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깰수있는 켐페인이 되었다.

또한 북한군에게는 너프가 이루어져(?) 처음 1턴부터 부산외 3개 섹터에는 북한군 기갑부대가 들어와도 기갑부대가 이동력이 다 떨어져 다른 잡다한 북한군과 각개전투를 하게 되어 그냥 항공기만으로도 잡을수있게 되었다. 또한 북한의 쉴카가 레이더를 제거거세당하면서 한국공군이 마음대로 폭격을 할수있게 되었다. 또한 어떤 유저들은 아군 전차위에 고폭탄만 떨구고 바로 도망가 잡기힘들던 가증스런Su-25 가 ATGM공격기로 바뀌며 더 잡기 쉬워져 영덕 방어가 쉬워졌다는 평[13]. 또다른 플레이어들은 1턴에 침공해오는 북한군의 수가 적어졌다는 반응도있다.

캠페인 이미지의 지역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인근. 이미지 중간의 아치형 교량이 부산대교이고 오른쪽 구석의 교량이 영도대교이다.[14]

참전국 : 남한, 미국 vs 북한

3.1 공략

  • BLUFOR 초기배치
    • 대구광역시 - 제25보병연대, 제7공병대대
    • 영덕군 - 제2기갑연대
    • 의창 - 제24보병대대, 제3전차대대, 제5대전차중대
    • 부산광역시 - 중전차 대대, 제1병참중대, 근접정찰중대, 특전항공연대, 제103전투비행대대(F-86F Sabre), 제152전투비행대대(F-4E Peace Pheasant II), 제161전투비행대대(F-16C Peace Bridge, KF-16C)
  • BLUFOR 증원가능병력
    • 한국 육군 예비대 - 제2방공포병중대(10), 제3포병중대(5), 제4대전차중대(15), 공격헬기중대(20), 제2병참중대(5)
    • 한국 공군 예비대 - 제101전투비행대대(10, F-5A), 제105전투비행대대(15, F-4D Peace Pheasant I)
    • 미군 태스크포스 - 제13해병연대, 제24기갑대대, 제773경공격편대, 제12해병연대(20), 제25기갑대대(10), 제 72기갑대대(25), 제3포병대대(10), 제25해상공격편대(15)
    • 니미츠 항공단 - 제135 SEAD대대(EA-6B), 제154전투비행대대(F-4J), 제147전투비행대대(20, F/A-18C), 제160전투비행대대(10, A-7E)
  • REDFOR 초기배치
    • 거창 - 52 보병연대, 4 대전차중대, 27 화력지원중대, 8 타격편대(F-5)
    • 울진 - 12 전차연대, 7 타격편대(Su-25K)
    • 남강 - 21 전차대대, 53 보병대대, 12 포병대대
    • 산당 - 75 항공연대, 1 공중강습중대
    • 동해 - 11 기갑연대, 1 방공대대, 2 방공대대, 2 전투기편대(MiG-29 9-12B)
    • 서울 - 41 보병연대, 2 기갑대대, 3 방공중대, 10 대함편대(A-5), 12 타격편대(Su-7BMK)

북한군의 공격은 주로 남강-의창, 거창-대구, 울진-영덕 선에서 이루어진다.

3.1.1 현 위치를 사수하는 전략

의창의 북한군은 T-55와 기계화보병이 주력이다. 그러나 방공이 쉴카와 몇안되는 스트렐라-2뿐이므로 F-4D와 AH-1S, MD500 I-TOW 등 공중 전력으로 상대하면 수월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의창은 상당히 물량공세가 넘쳐나서 싸울때 최대한 적에게 손실을 주지않으면 갈수록 감당하기 힘들어 진다. 아군은 M48A3/5K 전차를 쓸 수 있는데 성능이 별로인데다 수량도 적어서 쓰기 힘들다. 추천하는 전술은 F-4D로 개떼같이 몰려오는 적의 머리위에 폭탄 수십발을 끼얹어주고 남은 적을 MD500 등으로 사냥하는 것이다. 어차피 F-4D는 의창 아니면 쓸 데도 없다.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K1 캠핑으로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방법도 있다.

대구의 북한군은 기계화보병과 포병, 공병이 주력이며 3턴 지나면 Mi-24 공격헬기부대가 증원된다. 적의 포병 사격과 네이팜 폭격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맵 중앙이 시가지이므로 소총수, 무반동총반과 스팅어를 배치해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전차나 공격헬기 등 적 본진을 우회공략할 기동대를 편성하자. 시가전이라 교전 거리가 짧아서 소총수도 쓸만하다. 대구의 북한군은 공병 전차가 네이팜을 싸지르고 포병과 공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므로 방어선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 하지만 적 포병을 빨리 잡으면 보병 방어선도 잘 버텨준다.

영덕의 북한군은 천마호, 천마호 II 전차가 주력이며 몇 턴 지나면 MiG-29와 천마호IV가 증원된다. 천마호 II는 K1에게도 위협적인 전차인데다 천마호는 30대가 넘는 물량을 선보인다. 순수한 대전차전을 상정하고 전투단을 편성하자. 그러나 인공지능과 성능차이를 극복할 순 없어서 유리한 지형에서 K1 2개 소대 정도만 짤짤이를 해도 한번에 30-40대씩 뻥뻥 터트릴 수 있다. [15] 특히 영덕의 대구방면 거점에 있는 골짜기 앞 언덕부터 다리까지의 평야지대가 킬존. 전투시작전에 공격헬기중대를 뽑아서 여기에 배치하자. 탄약 보급만 잘 받으면 AH-1S 두 기만으로도 상대 기갑 전력을 거의 소멸시켜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방공도 MiG-29가 나오기 전까진 상당히 약하다.

여기서 제일 까다로운 유닛이 MiG-29로 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군도 크게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이에 대해선 두 가지 대처법이 있다. 하나는 정직하게 요격하는 방법이다. 이때 일종의 미끼가 필요한데 미끼로 물 대상이 없으면 MIG-29는 절대 안나타난다. 지상의 엄폐물에 호크라던가 휴샘을 배치해두고 미끼를 문 미그가 나타나면 역관광 시켜버리자. 만약을 대비해 F-16을 동원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MiG-29는 전술맵에서 4대정도 터지고 그 지역 전략맵 전투를 이길시 완전히 파괴된다. 다만 이 방법은 화력의 상당수를 공중요격에 쏟아부어서 나중에 천마호 스팸을 상대할 때 힘들 수도 있다는 약점이 있다. 또다른 방법은 공중을 포기하는 방법이다. 즉 시야에 노출된 지상군이 없으면 MiG-29는 나타나지 않는 점을 역이용 하는건데, 시작 전에 포병대와 보급부대를 영덕에 배치하고 지원화력으로 FOB에 K-55를 배치하여 아군전차와 교전 중일때 머리위에 사격하는 방식이다. 은근히 적전차를 스턴상태로 잘 만들어서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하긴 한데 Su-25의 아군공격을 막기 버겁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16] 시야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서 정찰유닛의 생존 컨트롤이 중요하다. 또 눈먼 포탄이 아군 전차들에 떨어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포병 컨트롤이 번거로운 사람은 그냥 위에 적힌대로 K1 짤짤이를 해도 좋다. 전후진만 반복해도 덕천 자주포가 성가시게 구는 건 모두 피할 수 있다.사실 F-4E로 MiG-29를 낚아서 KF-16C 로 장거리 짤짤이만 하면 호크나 휴샘을 배치안해도 된다 카더라

그런데 세 지역 모두 북한군의 방공 화력이 허접하기 때문에 전투 시작하자마자 공격헬기와 정찰헬기 패키지로 우회 침투해서 적 지휘차량만 저격하기가 수월하다. 어차피 낙동강 방어선은 블루포 전투 불가 지역이 깔려 있어서 퇴각한 적 부대를 추격해서 격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적을 박살내도 바로 다음 턴에 좀비마냥 다시 온다.

3.1.2 부산에서 한타로 박살내는 전략

위의 방법대로 하면 북한군이 자꾸 들락날락 거리므로 나는 저기로 못가는데 북한군은 자꾸 저기로 도망친다 시작하면 대구, 영덕, 의창의 병력들을 전부 부산으로 모으자. 어차피 이 3곳은 정치점수도 안주고, 이곳들에 사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말로 죄송하지만 뺏겨도 별 상관 없다.[17] 그러면 엄청난 수의 북한군이 부산으로 몰려온다. 지상군의 주요 킬존은 자신 섹터로 연결되는 다리들이니 이곳을 중심으로 대전차 보병이나 ATGM 차량들을 배치해두자. 쉬움 난이도의 AI인지라 요새화된 마을에도 꾸준히 병력들을 헌납(...)해주시기 때문에 손쉽게 총체적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다만 주의할것은 북한군의 공군. 이들이 은근히 여름철 모기처럼 짜증나게 하므로 두꺼운 방공망을 준비해두는것이 좋다. 어쨌든 이래저래 공격을 잘 막아서 총체적 승리를 거두게 되면 그 엄청난 숫자의 북한군이 전부 대구, 영덕, 의창 중에 한 곳으로 후퇴한다. 킴일중 장군님은 병력 분산따윈 모른다 이때 남은 정치정수로 부산에서 아무 증원가능 병력이나 동원해서 추격하면 한번에 모든 전투단을 파괴할수 있다. 대구, 영덕, 의창을 사수하려고 하면 북한군이 자꾸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밀당?[18] 적 전투단을 파괴하는것은 이 전략도 나쁘지 않다. 그 이후에도 북한군이 계속 진군해 오지만, 같은 방법으로 계속 파괴해주면 된다. 캠페인 이름이 부산 포위인것으로 보아 이쪽 전략이 정식 스토리인 것 같다

3.1.3 미군 증원

3턴이 되면 미군 해병대가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함께 서해로 증원을 온다. 이 미션의 총체적 승리를 위해서는 서울, 철원, 속초의 모든 전투를 총체적 승리를 해야 한다. 공격 헬기 부대 위주로 호출해서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서울 지역은 상륙작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맵에서는 아군이 지상에 거점이 없기 때문에 해군 함정, 항공기, 헬리콥터 및 수륙양용이 가능한 유닛만 초기 배치를 할 수 있다. 전투 개시 전에 유닛을 배치할 때 너무 가깝게 배치하면 안된다. 해안가 북쪽에 적의 대전차 미사일 헬기가 있어서 시작하자마자 미사일맞고 가라앉을 수 있다. 단, 이 헬기들을 그렇다고 무작정 피해버리면 나중에 상륙한 후에 혹은 헬기 운용시에 자꾸 집적대거나 혹은 포병사격을 받게되므로 시작 직후 헬기들이 동쪽으로 이동할떄 F-4나 F-18,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OHP)을 이용하여 가능한 그 수를 많이 줄여놓아야 한다. 지상을 점령하기 전까진 어벤저가 없기 때문에 내륙에 들어갈 경우 제공권을 전적으로 항공기에 의존해야 하고 지상에는 실카와 번개-2가 아군의 항공기를 노리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골치아파진다. 해안가의 적은 OHP 를 이용하여 섬멸하자. OHP는 강력한 대공 미사일과 함포로 무장하고 있어서 한 척만으로도 충분하다. EA-6 SEAD기로 적의 번개-2를 날려버리고 나면 남은 적은 공격 헬기로 손쉽게 해치울 수 있다. 보통 번개-2는 초반엔 해안 공단 북쪽에 있는 마을 주변이나 북쪽 섹터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찰헬기등을 이용하여 탐지한 적을 항공기가 서쪽으로 우회하여 공격하면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서쪽으로 행차해주시니 가볍게 처리해드리자 5턴 안에 끝내려면 공격 헬기와 정찰 헬기를 적극적으로 운용해서 적 증원섹터의 후방으로 침투해서 적의 지휘차량을 저격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 남쪽 공단에 있던 실카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동북쪽으로 가고 중앙에는 번개-2가 있으므로, 헬기를 이용하여 침투하고자 한다면 서쪽 산맥을 따라 빙~ 둘러서 침투하는 것이 좋다. 적의 대공망은 실카와 번개-2 뿐이지만 장갑차에 장착된 기관포도 의외로 심각한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한다. 보급함을 해안가에 붙이면 공헬도 보급해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해군과 헬파이어 보트를 이용하여 6포인트짜리 해안을 정리하고 적 정찰헬기를 F/A-18로 잡다보면 번개-2가 미사일을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프라울러로 타격하면 손쉽게 제공권을 잡을수 있다. 대략 맵에 4기 정도 있으니 3~4번 출격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이후 공격헬기를 11시 방향으로 침투시켜 리스폰 지역을 타격하면 눈엣가시인 포병을 제거할 수 있으며 해병대와 기갑 공격헬기를 동원하여 내부로 진입하면 FOB와 함께 지상군 증원이 가능해진다. F/A-18은 따로 자원을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숙련도 쌓을 겸 차량이나 헬기가 보일 때마다 저격해주자. 단, 번개 2를 잡았다 하더라도 숨어있는 실카를 주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헬기와 항공기를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통 실카는 시작시아 남쪽 공단지역에 있다가 시작과 동시에 이동하여 북동쪽 섹터 중앙의 숲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항공기 세력만을 이용하지 않고 지상군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커맨드 스쿼드를 신속하게 전개하여 북쪽의 섹터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전차세력이 없으므로 전차만으로도 적을 쉽게 격멸할 수 있지만 증원오는 병력의 이동거리가 증가하면서 필요한 병력을 제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상륙을 통해 증원받을 수 있는 전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점령이 필요하다. 문제는 북쪽섹터를 점령하지 않았다면 커맨드 스쿼드가 바다를 건너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므로 미리 미리 불러두는 것이 좋다.


5턴 지나면 서울로 T-72M 부대가 쳐들어오므로 서울 지역에 이를 상대할 대전차 부대를 두어야 한다. 참고로 T-72M이 서울까지 왔다는 것은 5턴 내에 미션을 완료해서 총체적 승리를 하는데 실패했다는 뜻이다. T-72M은 M60과 막상막하의 성능이다. 하지만 아군에겐 승리의 해군이 있다. 단, 25기갑대대는 해군조차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예 부르지 말자. M1A1으로 상대할 경우, M1A1이 T-72M보다 주포 사거리가 길고 기동간 사격도 우월하므로 G키를 눌러서 후진하면서 사격하면 적을 관광보낼 수 있다.

철원의 북한군은 수성포 대전차 미사일 차량, 구축전차, 정찰 헬기와 공격기가 주력이다. 특히 공격기가 굉장히 위협적이다. 아군의 지상 유닛만 보이면 즉시 날아와서 클러스터 폭탄을 투하하는데 한 두기도 아니고 대여섯기씩 몰려와서 폭격을 한다. 지상 유닛은 M1A1조차도 절대 버티지 못한다. 따라서 지상 유닛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니면 이를 이용해서 아군 전차를 살짝 보여줘서 몰려오는 적 공군을 슈퍼코브라와 방공유닛으로 낚시하는 것도 괜찮다. 게다가 적은 아군 본진의 후방으로도 적극적으로 침투해 오며 특히 정찰 헬기가 스팸 수준으로 오는데, 이 정찰 헬기를 막지 못하면 아군 지휘 유닛한데 즉시 포병 사격과 공중 폭격이 떨어진다. 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슈퍼 코브라를 호출해서 적의 정찰 헬기를 차단하고 정찰 헬기를 여기 저기에 배치해서 적의 접근을 파악해야 한다. 공군을 쓰고 싶다면 먼저 EA-6를 투입해서 적의 번개-2를 제거해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정찰 헬기를 운용해서 적의 포병을 찾아서 제거하면 편해진다. 공격 헬기를 대량으로 운용할 경우 보급에 주의해야 한다. 철원에서는 전투가 두 번 벌어진다. 두번째 전투에서는 적도 공격 헬기를 투입한다.[19]

속초의 북한군은 전차, 기계화보병, 헬기, 방공, 포병 등 최종 전투답게 있을 건 다 있다. 하지만 공격 헬기만 잔뜩 뽑아서 접근해 오는 적들을 미사일로 죄다 개발살내거나, 시작시 건물에다 해병 4개 분대 짱박고 호넷하고 A-7만 주구장창뽑아서 쿨타임 돌 때마다 적진으로 보내다 보면 어느새 총체적 승리가 뜰 것이다.

조금 어렵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서울 전투에서 25해상공격연대를 호출해서 철원으로 보낸 후 주어진 미군 부대만으로 서울을 점령한다. 그러면 철원에서 전투가 벌어졌기 때문에 서울에 있던 적은 서울 위의 북한 지역으로 퇴각한다. 그러면 제12해병연대를 호출해서 철원에 투입하면 위의 공략과는 달리 아직 적의 북한지역 증원 부대가 철원으로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므로 12해병연대와 25해상공격연대만으로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철원 전투가 끝나면 서울의 773경공격편대과 철원의 부대들을 속초로 투입한다. 속초의 적들은 기계화보병들 뿐이므로 시가지를 이용해서 보병으로 방어하면서 공격 헬기들로 선제 요격하면 손쉽게 해치울 수 있다.

  • 캠페인 결과
    • 패배 (부산 점령 당함):이건 국가의 수치이다. 한국의 통일은 이루어졌지만 우리가 바라던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
    • 무승부 (목표지역 탈환 실패):부산은 사수했지만 포위망 형성은 실패했다. 북한군은 38번 이북으로 올라가 군대를 재편성했고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 부분적 승리(목표 지역을 10일이내 탈환): 적의 공세는 후방에서 차단되었다. 적 일부가 도주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으나 소수뿐이며 현재로썬 위협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7일 내로 포위에 성공했으면 지금쯤 전쟁은 없었겠지만...
    • 확실한 승리(7일이내 탈환) : 적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가망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싶지 않으면 평양은 협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허나 5일 이내로 공산주의자들을 쓸어버렸다면 선택의 여지를 주지도 않았을 것이고 놈들의 정권도 무너뜨릴 수 있었을 것이다.
    • 총체적 승리(5일이내 탈환): 적은 후방이 차단되었으며 모두 섬멸됐다. 일부 평양의 정치 지도자들이 협상을 타진해오고 있다. 공산 정권은 곧 붕괴될 것이다. 이것은 한국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4 Bear vs Dragon (곰 vs 용) (1979)

파일:RmAqztK.png

- 1978년 11월 3일, 소련베트남중국의 영향력을 겨냥한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
- 1978년 12월 25일, 두어달 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은 중국의 동맹국인 캄보디아를 침공하였다.
- 1979년 1월 1일, 베트남의 침공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얻기 위해 덩샤오핑지미 카터와 회담을 가진다.
- 1979년 2월 15일, 중국은 30여년간 계속된 중소 우호, 동맹 및 경제협력 조약들을 모두 파기하였다.
- 1979년 2월 17일, 중국은 베트남을 침공하고 소련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 1979년 2월, 소련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베트남 근해에 군함을 파견하고 중소 국경에 기계화 제대를 증원한다.[20]
- 1979년 2월 말, 중국은 소련이 베트남을 공공연히 지원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뒷통수를 칠지도 모른단 사실을 더 이상 좌시할수 없다고 간주한다.
- 1979년 3월 2일, 소련 주력함대가 부재중이고, 극동군이 완편되지 않은 지금을 기회삼아 인민해방군은 기습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른다. 그들의 목적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보급망의 확보와 파괴였다.

난이도: ★★★★★[21]
안그래도 강력한 소련을 안그래도 안 좋은 중국, 북한의 70년대말 장비로 상대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조이다. 거기다가 후반에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에서 내려온 소련군을 상대해야한다.외계인하고 전쟁하는 기분 그나마 다행인건 한번에 몰려오는게 아니라 2~3부대씩 나누어서 오기 때문에 각개격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군 AI가 너무 멍청해서 저 난이도가 납득된다. 도무지 명령을 입력한대로 행동하지를 않으니 원...

제 2차 중소국경분쟁 시나리오. 소련이 중국의 개입 자제 경고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으로 함대를 보내고 극동에 병력을 모으자 1979년 3월 2일, 중국은 소련이 수 주 안에 중국을 향한 침공을 개시할 것으로 판단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항구가 빈 틈을 타 소련에 기습적인 예방전쟁을 감행한다. 북한은 중국과 연합하여 청진항 및 공항 제공과 병력 지원을 한다.

제목에 링크가 걸린 소설하고는 전개가 꽤 다르다. 당연하다. 링크 걸린 소설은 베어 ' 앤 ' 드래곤이고 여기는 베어 ' vs ' 드래곤인데.

참전국: 중국, 북한 vs 소련

4.1 공략

  • 목표
    • 18일 내로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와 카베일로보(Kavalerovo) 점령
  • 적룡연합[22] 초기배치
    • 신싱(Xinxing) - 중국군 5 보병대대, 중국군 2 기갑연대, 중국군 근접정찰중대
    • 청진(Chungjin) - 북한군 13 해병연대, 북한군 21 대함편대
    • 알파 해상섹터 - 중국군 2 해상공격함대
  • 적룡연합 증원가능병력
    • Long Wang 공격대 - 3 보병연대(15), 6 포병중대(10), 10 방공중대(10), 항공정찰중대(10), 11 대전차중대(10)
    • 인민해방군 예비군 - 4 보병대대(10), 공격헬기대대(15), 19 기갑연대(25) [23]
    • 북한 해병대 - 북한 해병연대(10)
    • 류경수 특수부대[24] - 8 포병중대(15), 14 탱크대대(10), 15 방공중대(10), 16 충격연대(30), 17 헬기강습연대(20)
    • 북방 함대 - 중국군 1 해상공격함대
    • 동해 함대 - 북한군 해상공격함대
    • 1 전투 비행단 - 7 제공편대(10,J-711), 8 타격 편대(10,Q-511), 9 멀티롤 편대(10,J-5)[25]
    • 8 항공대 - 17 타격 편대(15,MiG-21PFM), 18 제공편대(15,F-7B)
  • 소련군 초기배치
    • 둥닝(Dongning) - 5 보병대대, 2 기갑연대, 근접정찰중대, 19 제공편대, 20 타격편대
    • 크라프초브카(Kravtsovka) - 1 국경연대, 2 대전차중대
    • 우수리스크 - 22 제공편대, 21 대함편대, 13 기갑중대, 14 보병대대
    • 키로프스키 - 5 특수전연대
    •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 8 포병중대, 18 방공중대, 6 해상보병연대
    • 브라보 해상섹터 - 극동함대
  • 소련군 증원가능병력
    • 에코 해상섹터 - 캄차카함대, 해상공격함대, 24 해상보병대
    • 루체고르스크(Luchegorsk) - 15. 전차연대, 17 보병대대, 22 제공편대, 18 타격편대, 14 보병대대, 13 전차중대
    • 카베일로보(Kavalerovo) - 21 근위전차대대, 5 근위보병연대, 4 방공중대, 9 대전차중대, 2 근위타격편대, 3 근위제공편대, 1 근위타격편대, 8 헬기강습중대, 7 근위전차대대, 22 공수연대, 23 공중정찰중대

먼저 시작하자마자 신싱에 있는 부대들을 크라프초브카로 진격시키자. 전부 경차량, 보병밖에 없으니 어렵지 않게 돌파할 수 있다. 8 타격 편대를 미리 준비해놨다면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군 섹터로 들어오는길은 다리 하나뿐이니 그 앞에서 계속 농성하면서 공군으로 폭탄만 미친듯이 떨궈도 쉽게 이긴다. 헬기 대대를 불러오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헬기대대를 불러왔다면 (첫 턴에 총체적 승리를 거뒀다는 전제하에) 바로 다음턴에 둥닝(Dongning)으로 밀고 올라가자. 방공이라곤 스트렐라 보병 4기밖에 없다. 전투기편대와 타격편대가 있긴 하나, 둘다 어차피 헬기를 공격 못한다. 19 전투기편대는 전투기만 공격 가능하고, 20 타격편대는 지상폭격만 가능하다. 지상군은 2차대전 이후로 시간이 멈춘듯한 장비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매우 쉽게 이길수 있다. 이 지역을 차지하면 그 다음부터 이 지역으로 중국군을 소환할 수 있게되며, 정치점수도 5포인트를 제공한다. 스파스크달니(Spassk-Darny)지역과 맞닿아있지만 희한하게도 지상군은 이쪽으로 못 넘어오므로 걱정하지 말고 비워도 된다. 하지만 헬기 강습부대는 넘어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자칫하다간 전진배치한 공군이 털린다.

한편 청진에 있는 해병대를 바다로 승선시키고 알파해상섹터에 있는 중국함대를 브라보섹터로 진격시킨다. 하지만 소련 함대와 1:1로 붙으면 높은확률로 개발살나므로 북한 함대든 중국군 함대든 하나쯤 더 동원하는게 좋다. 어차피 함대는 이동력이 2이기때문에 전투를 하려면 최소한 1턴은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청진에 대함전투기들이 있으니 가능하면 활용하자. 하지만 블루포의 수퍼호넷급 성능을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증원할수 있는 중국군 함대는 대함병력 위주이고, 북한군 함대는 대공병력 위주이므로 입맛에 맞게 선택하자. 북한군 함대를 선택하면 소련군의 대함전투기 전력을 쉽게 견제할 수 있고, 중국군 함대를 선택하면 소련군의 미사일들을 CIWS로 다 날려버릴수 있다. 소련군 함대와의 교전 수칙이라면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것이 있다. 소련의 대함미사일들은 중국군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정거리가 길고 CIWS 성능도 굉장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군함들을 들이밀었다간 전부 짤짤이당하고 내 미사일들은 CIWS로 전부 날아가는 안습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소련함대에 접근할때는 섬이 시야를 가리고 있는 방향으로 전진하는것이 좋다. 섬쪽으로 전진하다가 섬을 우회하면 중국함대로도 소련 함정들을 잡을수 있는 사정거리가 나온다. 중국군 특성상 CIWS 능력치가 좋진 않지만 특유의 물량빨로 다 무시하고 함포로 상대하면 된다. 소브레멘니가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물량에는 장사없다. 브라보 해상섹터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이곳에서도 정치점수 5점을 준다. 최근 업데이트 때문인지 AI가 대함공격기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방식만으로는 승리하기 힘들다. 루다급과 모스킷을 덜 뽑아도 초기의 적 나누치카 2척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남는 포인트로 A-5를 뽑아서 적 항공기를 요격해야 한다. 다행히 4기 밖에 없고 1기 당 포인트도 제법되기에 필수. 루다급을 움직여 회피할 수 있게 해주고 요격하도록 지정하기까지하려면 손이 좀 빨라야한다. 적당히 타이밍 잡아서 조지는 수 밖에... A-5 네 기만 뽑아도 교대해가면서 초계비행하는게 가능하다. 여담으로 계속 돌리다보면 AI가 나누치카 5척과 소브레멘리급을 같이 데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진짜 답이 없다.

다른 선택지도 있다. 상하이급 4~5척을 뽑아서 함대방공을 하는 것...루다급 한 두척 쯤 잃을 각오를 하면 적 항공기를 모두 잡아낼 수 있고 그냥 공중전은 신경 쓰지 않고 함대 진형만 적절히 갖춘 뒤 적을 공격하는 것도 괜찮다. 상하이급은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상륙전에서도 제법 쓸만하다.물론 싼만큼 그다지 강하진 않지만

브라보 섹터의 제해권을 얻었다면 북한군 해병대를 블라디보스토크에 투입할 수 있다. 초기버전에서는 해안가로 AI가 몰려와서 부산포켓의 인천상륙 마냥 포인트를 헌납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해안가는 아예 오지를 않으니 나진급을 동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크라프초브카에 블라디보스토크로 진격 가능한 중국군이 있다면 훨씬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해상 섹터를 먹고 버티는 것보다는 해상섹터는 보조로 활용하고 육상쪽 방향을 막고 버티면 소련군이 알아서 다리를 건너온다. 중국 소총수들을 활용해서 시가전을 유도하면 되며, 보급이 가능하다면 밥차를 불러놓고 싸우는게 좋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차지하면 류경수 특수부대를 동원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브라보 해상섹터를 빼앗기면 동원이 불가능하므로 주의. 특히 번개2 대공미사일은 매우 중요하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하면 루체고르스크와 카베일로보에서 엄청난 수의 소련군이 증원된다. 그런데 이곳들에서 증원되는 소련군들이 하나같이 타임머신을 타고온건지 죄다 80년대 이후 장비들이다. 설정상 정식 도입되지 않은 실험기종까지 긁어모았다고 한다. 소련에서는 실전투입을 먼저 한뒤 정식 도입을 합니다! 심지어 80년대가 되어도 프로토타입인 물건들도 갖고온다.흠좀무 더군다나 거의 모든 주력병력들이 근위대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 지상군은 AI의 한계덕분에 어느정도 막기 쉽지만 공군이 답이 없다. Su-27K라던가 IL-102라던가... 전투기를 스팸을 해서라도 폭격기를 잡으려고 하면 지상의 BUK두신권에의해 여지없이 자유낙하한다. 이쪽은 요격기 성능이 심각하니 그냥 구식 맨패드의 물량빨과 번개2로 막는 쪽으로 가야한다. 이전 부산포위전 캠페인보다 적 항공기와 지상세력이 강하다보니 어렵긴 하다...

블라디보스토크 점령 이후의 전투는 공격적인 전투보다는 방어적인 전투위주로 소련군을 상대하는것이 유리하다.
보병을 활용해서 시가전을 강요하고, 중국이든 북한이든 포병부대를 불러와서 지속적으로 제압을 걸어주면서 시가전으로 유도하면 생각보다 쉽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보병이 들고 오는 rpg가 구식이라 AP 14짜리지만 머릿수로 밀다 보면 T-72정도는 쉽게 녹여내며 T-80 또한 마찬가지다. 단, 평지로 몰려오는 적을 평지에서 잡겠다고 하지 말고 시가지 안쪽으로 유도해서 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차포에 보병이 썰려나간다. 역시 RPG가 떨어지지 않게 보급차를 잘 붙여두고 시가전에서는 건물을 넘어다니면서 보병 컨트롤을 해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적 포병이 거술리지만 이는 여유가 되면 헬기나 전차부대 그것도 안되면 기동보병을 우회시켜 적진에 침투시켜 날려버릴 수 있고 그러면 포인트도 잘 벌린다.

이렇게 지속적인 시가전으로 T-72와 T-80을 모두 잡아먹고 나면 구식 전차부대와 보병만으로도 진격해 올라가면 된다. 특히 적 공군이 적 지상군과 합세하기 전에 고급 전차들을 다 먹어버리는 것도 좋고 포인트에 여유가 있다면 북쪽 전선에 Q-5 같은 지상공격기를 보내주는 것도 좋다. 그쪽은 방공이라고 해봐야 보병의 스텔라, 당신의 공격으로 수가 줄어든 방공차량 소수 밖에 없으니 T-72 다수로 이루어진 부대가 T-72를 끌고 올 때 폭격을 해주면 10대 정도 터져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공군은 방공망이 무력화된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사용하는것을 권장하며, 그냥 쓰지 마라적 전투단에 제공전투기가 없을때만 사용하는것을 권한다. 멋모르고 항공기를 보냈다가 Su-27K에게 미친듯이 사냥당하는 꼴을 볼수 있다. 피해를 줄이고 싶다면 포병유닛의 연막을 사용하여 적의 시야를 가리도록 하자.

해군은 더 가관이다. 등장년도가 91년인 우달로이가 에코 해상섹터에서 갑툭튀한다. 게다가 우달로이는 나누치카가 아니라 타란툴라를 데리고 오는데 타란툴라는 우달로이와 같은 9000m 대함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개 함대를 모아서 위에 있는 방법으로 점사를 하면 10년을 넘는 오버 테크놀러지도 물량앞엔 장사없다. 섬을 활용해서 모스킷의 사거리에만 들어오게 하면 된다. 첫번째 해상전 이후 함대들을 보급해서 격침된 모스킷들을 채워놓는 걸 잊지 말자.

옛날에는 싸구려 대전차헬기 부대를 던져놓고 자동전투로 T-80 같은 고급유닛을 따는 꼼수도 가능했으나, 패치 이후에는 거의 안된다.

요상하게도 분명 중국과 소련이 싸우는 내용인데 중반 지나고 나면 주력부대가 북한군인 해괴한 캠페인. 육전대와 BMP-1, 천마호, 번개-2등 북한군 목소리만 잔뜩 들려온다. 아무래도 충격보병이 육전대 뿐이다보니...

  • 캠페인 결과
    • 패배(점령실패):우리의 공세는 멈추어졌고 적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그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 부분적 승리(18일이내 점령): 사령관은 승리를 거머쥐었고 인민해방군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작전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 기회를 틈타 소련이 복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전쟁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 확실한 승리 : 소련군 기지는 모두 우리 차지고 이 지역의 세력 판도는 크게 변화할 것이다. 소련은 이를 인정할수밖에 없을 것이고 중국은 다시금 강대국으로 우뚝서게 되었다. 하지만 14일 전까지 모든 목표를 달성한다면 총체적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 총체적 승리(13일이내 점령): 소비에트군은 사령관의 공세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후퇴하고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과 협상을 하게 될 것이다.

5 Pearl of the Orient(동방의 진주)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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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는 댗질라의 공격이라며 합성되기도 했다. #

- 1982년 6월, 포클랜드 전쟁. 마가렛 대처의 전쟁이 영국의 완전한 승리로 끝났다. 철의 여인의 인기는 하늘을 뚫었으며, 영국 정치의 정점에 서기에 이른다.
- 1982년 9월, 공식적으로 베이징에 방문한 영국 수상 대처는 홍콩의 조차기간을 연장할 것을 요청하는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덩샤오핑은 오히려 영국의 지배하에 놓인 홍콩구룡반도 전체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1983년, 1년간의 협상은 아무 긍정적인 진전도 없었다. 결국 협상이 막다른 길에 몰리자,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이 군을 이끌고 걸어들어가 홍콩을 반나절만에 접수할수 있음"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포클랜드전에서의 승리에 자신감이 붙은 대처 수상은 이를 무력 도발로 간주하고 홍콩의 주둔군을 증강할 것을 명령하였다.[26] 중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홍콩과 중국 국경의 인민해방군을 대폭 증원하여 영국이 자신들의 주제를 알기를 바란다.
- 1984년, 6개월 후 철의 여인은 중국의 행동에 자극받아 모든 영연방 동맹국을 소집해 영국의 편에 설 것을 요구하였다.
- 1984년 4월 19일, 외교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간주한 중국은 홍콩을 무력으로 탈환하기로 결정한다. 4월 19일 자정 0시 1분, 중국은 영국에 선전포고를 한뒤 자국의 영국주재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에 이른다.

난이도: ★★★★★★★★★★ ★★★★★ 별 더 주고싶다
이래저래 부족한 지상군은 물론이고 거지같은 Type 21을 필두로 한 블루포 해군덕분에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중국군은 엄청난 물량의 기갑부대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데, 이에 대응할 대전차 무기가 보병까지 긁어모아도 그다지 마땅치 않다. 제공권을 장악하려고 해도 방공하기에도 쓸만한 방공무기도 부족하고 맨패즈마저 모자라는 지경. 그나마 다행인건 시간적 여유를 꽤 많이 주는 편이라는 점.

물론 플레이어에 따라 홍콩 주둔군 병력만으로 일주일만에 총체적 승리를 따내고 3일은 휴식하는 방법도 있다(...)링크

1983년, 다음 덩샤오핑의 발언에 자극받은 대처는 홍콩에 증원군을 배치하고 영연방 국가들의 협력을 받아낸다. 대처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쪽이 더 현실에서 일어난 일 같다. 중국은 외교적 수단으로 홍콩을 얻을 수 없으리라 판단하고 1984년 4월 19일 영국에 선전포고한다.

메인 사이드: 영국
참전국: 영국, ANZAC, 캐나다 vs 중국

5.1 공략

  • 목표: 10일동안 홍콩 섬을 사수하라.
    • 2차목표: 취안완, 사이컹 방어
  • 커먼웰스 초기배치
    • 란터우 섬(Lantau Island) - ANZAC RAAF 전투기편대, RAF 타격편대, 왕립 홍콩연대, 대공중대
    • 뉴 테러토리(New Territories) - 근접정찰중대
    • 취안완(Tsuen Wan) - 중기갑대대, 2 왕립기갑연대, 스코틀랜드 근위연대
    • 사이컹(Sai Kung) - 3. 코만도연대
    • 카오룬(Kowloon) - RAF 멀티롤편대, RAF 보급중대, 대전차중대
    • 홍콩 섬(Hong Kong Island) - 7 구르카연대, 경전차대대, 보급중대, 건쉽중대
    • 호텔 해상섹터 - RN 홍콩전대
  • 커먼웰스 증원가능병력
    • 해상
      • RAF No.15 비행대대 - 토네이도 해상 편대(5, 0일차)
      • HMS 일러스트리어스 전단(10, 1일차)
        • FAA 전투기편대(5)
    • 육상
      •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연대 - 패트리샤 공주연대, 대전차대대
  • 중국군 초기배치
    • 바오안(Badan)[27] - 57 의용연대
    • 선전(Shenzen) - 경전차대대, 21 기갑연대, 중기갑대대
    • 핑후(Pinghu) - 예비기갑연대, 17 공수연대, 18 공수연대, 123 대전차중대, 대함편대, 1 전투기편대, 1 멀티롤편대, 2 멀티롤편대
    • 옌톈(Yantian) - 독립기갑대대, 11 기갑연대, 공격헬기중대
    • 시융(Xiyong) - 58 의용연대
    • 알파 해상섹터 - 2 해병연대
    • 마이크 해상섹터 - 해상공격전대, 3. 해병연대
  • 중국군 증원가능병력
    • 핑후(Pinghu) - 67 포병중대, 3 정예보병연대, 보병예비대대, 31 전차연대, 32 전차연대

초반을 넘기기도 힘들거니와 후반에 가서도 다른 캠페인 후반에 비해서 어려운 편이다. 사실상 가장 어려운 캠페인. 실제 역사에서도 홍콩 주둔 영국군은 홍콩을 방어할 수 없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28]

그 이유는 주요 전투지들이 방어하기 참 뭣같은 지형인 경우가 많아서 다름 캠페인처럼 유리한 지점에 전차와 ATGM, SAM도배로 니가와 플레이를 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중국군은 AI가 쓸수 있는 전략중 가장 무서운 전술인 스팸전술을 써대는데 영연방군은 이상하리만큼 배치 수가 많은 유닛이 없다, 심지어 보병조차도 막 뿌릴수 없는 귀중한 전력. 거기다 중국군은 여기저기서 헬기와 공군을 써대는데 영연방군은 맨패즈까지 다 긁어 써야 간신히 상대할수 있을 정도고 그나마 제대로 된 방공대대는 딸랑 레이피어뿐.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다루기 힘들뿐더러 초반에 투입 가능한 방공대대가 딸랑 하나뿐이라서 전투기 두세 지역에서 벌어지면 방공은 SAS만 믿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하지만 중국군은 전투기 스팸으로 3~4대씩 우루루 몰려와서 폭격을 해대기때문에 방공만 믿다가 전차가 증발하고 보병이 증발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최대한 병력을 분산하고 적 정찰 유닛을 눈에띄는 족족 격파하는 것이 그나마 폭격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것도 모자라서 초기 배치 영국군의 사기가 참으로 비참하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잘 방어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는 피해가 누적되어 패배되는 경우도 잦은편. 그나마 해상전도 힘든게 해상전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블루포 자체가 원래 해상전력이 약한편인데. 더러운 중국군은 해상전에서도 스팸전술을 써서 까딱하면 모스키트 수십척과 루다급의 합동공격앞에 참수리가 침몰하고 OHP가 침몰하고, 격추돼 가는 토네이도를 보는꼴이 난다. 모스키트가 하도 많아서 함재기 전술같은것도 안통하고..

사실 적은 초반, 즉 아직 포인트와 유닛이 빵빵할 때는 공군을 쓰지 않는다. 컴퓨터는 공군보다는 지상 유닛을 즐겨 쓴다. 계속된 전투로 전차들이 박살나서 전차에 몰빵하고도 포인트가 남을 때부터 공군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이를 이용하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건 공격 헬기와 전투기로 적의 고급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냥할 때 얘기고... 대전차 미사일 보병을 건물에 박아놓고 니가와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컴퓨터도 지속적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공군을 불러서 자비없는 폭격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뜩이나 플레이어가 가난한 이 미션에서 대전차 미사일 보병은 귀중한 전력이다. 또한 이 미션의 중국군들은 방공이 굉장히 허접하다. 전차 부대들은 사실상 허접한 방공기관포가 전부이며, 기계화보병 부대들은 그나마 대공 미사일 보병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것도 성능은 보잘 것 없다. 그러나 방공기관포가 허접하다는 건 전투기를 상대할 때 얘기고, 대헬기 사거리가 2800m라서 토우는 물론이고 헬파이어로 무장한 링스 3도 이 대공포를 상대할 수 없다. 또한 중국군 해군은 루다급과 모스키트급이 전부인데 이들의 방공 능력도 보잘 것 없다. 물론 영국군 해군기들도 성능이 구린 건 마찬가지지만... 대함 헬기는 다르다. 대함 미사일 딸랑 두 발 쏘고 날아가는 해군기와 달리 대함 헬기는 미사일을 여러 발 쏘는 데다 근처 섬에 착륙시켜서 빠르게 재장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적 함대에는 해군기가 없으므로 아군 헬기가 격추당할 일도 없다. [29]

초반 전략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전략은 위험도가 높은만큼 성공할경우 편하게 캠페인을 끝낼수 있고, 두번째 전략은 꾸준히 귀찮다(...) 초보라면 두번째 전략으로 하도록 하자

5.1.1 중국군을 취안완에서 일망타진하는 전략

시작하자마자 코만도 연대를 제외한 모든 부대를 취안완으로 모은다. 그리고 적이 러쉬를 올때까지 R&R을 계속 눌러서 조직력을 충전하자. 그러다가 중국군이 취안완으로 들어올때 즈음해서 캐나다군을 동원할수 있게되는데, 10포인트짜리 대전차부대를 부르자. 강력한 방공인 M113 ADAT을 쓸 수있다.사실 이거말곤 쓸만한게 없다 대전차부대가 아니라 방공부대 중국군이 쳐들어왔다고 해서 절대로 선빵을 갈기지 말고 먼저 공격해오기를 기다리자. 그래야 총체적승리를 거둔 뒤 추격할 수가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영국군은 6개지역, 중국군은 2개지역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방어해야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범위의 대규모 병력운용을 제대로 할 자신이 없는 유저라면 이 전략은 추천되지 않는다.

시작포인트가 그렇게 충분한게 아니라서 시작하자마자 모든지역을 방어하는것은 무리지만 그동안 충전시킨 조직력과 통제중인 지역들 덕분에 포인트가 매초마다 약 10씩 모인다. 그러니 포인트가 모이는 족족 유닛을 생산하자. 중국군의 엄청난 전차 스팸에 대응하려면 이 방법뿐이다. 터트려도 승리포인트가 10포인트 정도밖에 안 채워지는걸 보면 매우 답답하다. 마을에 ATGM들을 배치해두고 놈들이 몰려오기를 기다리자. ATGM을 맞기 시작하면 패닉이 걸리면서 ATGM공격한답시고 자리에 정지하는데, 이때 토네이도를 마구 불러서 폭탄을 쏟아부으면 한번에 10~20대를 터트릴수있다. 다만 마을이 없는 우측 측면은 방어하기가 다소 까다롭다. 챌린저같은 떡장갑전차를 몸빵 세우고 뒤에서 ATGM을 계속 날리면 어느정도 먹힌다. 그러면 십중팔구 포격 or 공습이 따라온다. 공습은 레이피어와 ADAT로 날려버리면 되지만 포격이 문제인데, 대포병 사격을 해보거나 토네이도 전폭기를 불러서 폭탄을 떨구자. 중국군은 이렇다할 방공이 없으니 부담없이 폭격을 해도 된다. 다만 폭격을 시도하려고 하면 중국군도 전투기를 내보내므로 호위기를 붙이도록 하자.

그런데 이런 상황들이 드넓은 맵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잠깐 한눈팔면 다른쪽이 돌파당하는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위에 써있듯이 자신이 이 모든상황에 대처할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쪽전략은 시도하지 말자.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총체적 승리를 거둘 생각을 접고 '이번 턴에는 확실한 승리만 거두고 다음 턴에 총체적 승리를 거둔다'라는 생각으로 전투를 벌인다면 훨씬 속편하고 가능성도 높다. 확실한 승리를 거두면 다음 전투서 승리포인트 요구치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 이것들이 할 자신이 없다면 지휘차량 저격을 시도해보자. 약간의 꼼수를 알려주자면 왼쪽 중국군 섹터의 CV는 왼쪽 위 숲속 구석에 숨어있고 오른쪽 중국군 섹터의 CV는 오른쪽 위 숲속 구석에 숨어있다. 이 일대를 토네이도를 전부 동원해서 폭격하면 +130이 뜨면서 섹터가 하얗게 변하는걸 발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승리하기는 쉬우나 게임의 재미는 반감될수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자.

이렇게 중국군이 패주하면 취안안 바로 뒤에 대기시켰던 구르카 부대로 패주하는 중국군 부대를 공격하자. 적 부대가 모조리 전멸한다. 그러면 후반이 상당히 수월해진다.

5.1.2 전선을 유지하는 전략

전차나 보병으로 니가와 전술을 하면서 헬기로 공항을 점령해버리고 튀면 된다 카더라
공항점령하면 비행기가 폭죽이 된다
초반에 불리하다고 병력들을 취안완으로 집결해서 그곳에서 막는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한 능력이 없다면 안하는 편이 낫다. 방어하기 최악의 지형이기 때문. 좀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땅을 잃지 말자. 전선쪽이 방어하기 수월하다. 다만 부대들의 사기와 조직력이 낮고 동원할 수 있는 부대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어쩌면 이쪽이 더 어려울수도 있다. 어떻게든 막아보면서 총체적 승리를 거둬서 아군의 사기를 수습하고 최대한 병력을 잃지 않도록 하자. 보급하기 참 뭣같은 캠페인이라서... 이게 곤란한경우 확실한 승리 한번만 거두고 취안완으로 후퇴시켜서 후발부대와 함께 싸우자. 적의 사기와 전투단 규모가 깎여있는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기때문에 위에 써있는 전략과 다르게 승리포인트 요구치가 낮기때문에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적의 공세를 1턴 더 늦춘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그사이에 부대들을 더 긁어모을 수 있다.

뉴 테리토리즈로 공격해오는 적 부대는 방공이 허접한 방공기관포 4대 뿐이기 때문에 정찰 헬기 부대와 공격기 부대를 이 지역에 투입하고 전투가 시작되면 정찰 헬기를 사방에 배치한 뒤 방공기관포를 먼저 폭격으로 해치우고 나면 거리낄 것이 없다. 정찰 헬기를 바쁘게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지휘차량마다 폭격으로 해치우자. 적 전투기가 문제인데... 적은 탱크를 잔뜩 뽑느라 포인트가 없어서 초반에 전투기를 뽑을 수 없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적 지휘차량을 저격해대서 적은 그나마 쌓이는 포인트마저 지휘차량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뉴 테리토리즈는 남쪽 증원 섹터에 시가지가 있어서 그나마 넉넉하게 동원할 수 있는 밀란 대전차 미사일 보병을 건물에 집어넣고 농성을 벌이면서 정찰 헬기와 공군을 동원해서 적의 고급 유닛들을 저격하는 것이 수월하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밀란 머리위로 공군 폭격이나 포병 사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노스 디스트릭트는 숲이 많으며 적이 포병을 자주 사용하므로 대전차 미사일 유닛을 사용하기 힘들다. 굳이 보병을 동원한다면 구르카나 SAS같이 고성능 단거리 로켓으로 무장한 보병을 이용해서 숲에서의 근접전을 유도하자. 아니면 동원할 수 있는 전차 부대를 여기에 몰빵해서 전차로 맞다이하면서 공군과 공격 헬기를 투입하자. 단, 적의 방공기관포는 공군 상대로는 허접하지만 대헬기 사거리가 2800m에 달해서 영국군 최강의 대전차 헬기인 링스 3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사거리가 똑같다. 토우는 아예 상대조차 안되고... 절대 공격 헬기로 적 대공 유닛을 상대해서는 안된다. 미사일 조준하다 쳐맞고 스턴걸려 빌빌대다 격추당한다. 적이 공격 헬기와 포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적에게 포인트를 벌 시간적 여유를 주면 공군도 잘 쓰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동쪽 해안의 함대와 상륙군을 해군을 이용해 격파해야 한다. 참수리급의 높은 CIWS를 이용해서 방어함과 동시에 만능인 OHP로 주축을 이루면서 페가수스급으로 하푼과 함포로 화력지원을 하면 이길수는 있는데.. 말은 쉽지만 실제로 보면 좀 막막한편. 그냥 참수리를 제물로 대함미사일 수십발을 소모시키게 하자. 그게 아니라면 자신섹터에 붙어있는 섬 뒤에 함선들을 매복시켜놓고 니가오너라를 전략을 구사하면 중국해군이 섬을 우회해서 공격한답시고 한놈씩 한놈씩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한놈씩만 나타나기 때문에 그때 얼씨구 좋다 하면서 한놈씩 나오는 족족 짤짤이를 하면 된다. 아니면 아예 대놓고 게릴라전을 할수도 있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패가수스 4~5척과 참수리 1척을 가지고 중국군 섹터방향으로 간뒤 페가수스의 포탄공격을 전부 OFF시킨채로 대함미사일의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중국군이 오기 전에 함대를 어느정도 정리해주는 방법. 특히 섹터를 점령하겠다고 LUDA함이 혼자서 다른섹터로 가는경우도 나와서 이런 상황에서 페가수스 5척이 일제히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면 원큐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간다. 단,이때LUDA가 대함미사일로 반격하는경우가 있는데 페가수스는 CIWS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반드시 참수리 한척이상이 전면에서 호위를 해주어야한다. 페가수스게릴라시 참수리가 적어도 한척이상 대동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보급품이 빨리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방법인지라 보급함을 반드시 준비해야한다. 만약 적이 너무 가까이 온다면 아군섹터로 후퇴한뒤 포인트로 증원된 해군과 같이 싸우면 된다.(DLC 패치 이후에 바뀌었는데, 방공전력을 부실하게 하면서 저격하러 가다가는 상대 함재기들이 우루루 몰려와서는 방공함들을 먼저 저격하고 나머지들을 박살내니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튼 적 함대를 격파하면서 해군으로 제해권을 장악하고 적 헬리본등의 후방침투를 저지하자. 적 헬리본이 란터우 섬(Lantau Island)에 후방침투를 시도하기때문에 방공병력 하나쯤 배치하자. 한편 코만도 연대로 상륙을 실시해서 적 병력을 분산시키면 캠페인 반은 온것. 비록 OHP같은 상륙의 구세주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육군정도는 프레멘틀 급의 보포스와 박격포로 지원받고 정 급하면 타입 21의 지원을 받으면서 니가와 전술로 총체적 승리를 이끌어내자. 그렇게 모랄빵낸 병력들을 지상군과 협격해서 숫자를 줄여나가면 승리할 수 있다. 사실 협격까지 할 필요도 없고 점령지역에서 계속 니가와로 일관해도 충분히 견제가 된다. 말은 쉽다

적의 후방 침투는 총 3번인데, 첫번째는 동쪽의 함대+상륙 부대고 두번째는 두 개의 헬리본 부대가 각각 사이컹과 란타우에 드랍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북서쪽에 있는 상륙 부대다. 추천하는 방법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일러스트리어스 항모 전단을 호출해서 원래 있던 홍콩 전대와 합류해서 동쪽의 적 함대와 상륙 부대를 상대하고, 두 개의 헬리본 부대는 란터우와 사이컹에 방공 부대와 전투기를 배치해서 맞상대하는 것이다. 란터우 섬은 맵 대부분이 시가지라서 대공 보병이 아니더라도 적 헬기를 보병의 기관총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으며 미사일 헬기가 없으므로 방공 미사일 차량들이 안전하게 적 헬기를 사냥할 수 있다. 동쪽의 적 함대는 상당히 강력하므로 홍콩 전대의 참수리와 일러스트리어스 함대의 구축함들을 조합해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단, 올리버 해저드 페리는 대함 미사일과 방공 능력이 타입21보다는 좋지만 그대신 함포의 사거리가 타입 21에 비해 딸린다. 문제는 적의 루다급은 함포 사거리가 올리버 해저드 페리보다 길다는 것. 함포전을 시도한다면 타입 21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동쪽의 함대를 전멸시켰다면 남은 상륙 부대는 일러스트리어스나 홍콩 전대 둘 중 하나만으로도 상대할 수 있으므로 곧장 둘 중 하나를 빼서 란터우 섬으로 이동시켜서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적 상륙 부대를 상대하자. 해군기는 성능이 별로지만 대함 헬기는 쓸만하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헬기를 섬에 착륙시키고 보급함을 섬 근처에 갖다 놓으면 헬기에 미사일을 보급해줄 수 있다.

방공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전투기 편대와 방공대대를 잘 굴려야 한다. 적의 공격헬기나 전투기는 가능한 줄여놔야 다음이 편하다.

  • 캠페인 결과
    • 패배(홍콩 점령시): 아군이 수백명씩 항복하는 동안 홍콩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가 나부끼고 있다. 금세기들어 가장 처참한 실패로 기록될 것이다.[30]
    • 부분적 승리(1차목표만 달성) : 병사와 영토에 상당한 손실을 입긴 했지만, 홍콩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 어쩌면 희생이 너무 컸을 수도 있지만, 중국의 철수를 협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컹과 취안완을 적의 손에 넘기지만 않았다면 큰 승리를 거두었을테고 정치적인 입지도 탄탄해졌을 것이다.
    • 확실한 승리(2차목표까지 달성): 영국의 깃발은 결코 홍콩에서 내려가지 않았다. 베이징은 모든 병력을 점령지에서 철수시키고 있으며 영연방은 불리한 전력하에서도 승리를 지켰다.
    • 총체적 승리(모든 지상지역 확보): 영국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베이징은 이쪽의 조건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적어도 다음 세기까지는 유니언 잭이 계속 홍콩에서 휘날릴 것이다.

6 Climb Mount Narodnaïa(나로드나야 산을 오르라) (1984)

파일:8LLXZyz.png

영상에서 낙하하는 공수부대원들이 땅 속으로 사라지는 기묘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 1945 - 1975년, 일본소련과의 관계에서 쿠릴 열도항상 독이 되어왔다. 심지어 이 때문에 양국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 협정에 사인조차 하지 않았다.[31]
- 1979 - 1980년, 소련은 쿠릴 해역의 지상군과 해군을 증강한다. 이에 일본은 소련에게 더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군비를 증강했다.
- 1982년, 일본은 주일미군이 최신형 F-16 전투기를 자국에 배치했다고 발표하였다. 소련은 이에 대해 유럽에서 극동으로 SS-20 탄도미사일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 1983년, 일본 수상일본을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련은 이에 현대 기술의 시대에 불침항모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일본침몰
- 1984년 11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불과 500m정도 떨어진 동해[32]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미 해군 간의 연합훈련 FleetEx '85가 실시되었다.[33] 소련 극동함대는 최고 긴장상태를 유지하였다.
- 1984년 12월 4일, FleetEx는 종료되었지만, 소련 해군 정보부와 정치국은 이것이 공격징후를 숨기기 위한 은폐행위라고 간주하였다. 이에 모든 극동군 병력에게 일본과 일본 내 미 해군 시설의 예방타격을 승인하였다.
- 1984년 12월 6일, 나로드나야 산을 오르라는 암호문이 소련 극동군구에 송신되었으며, 수많은 해군 보병대와 공수부대가 일본을 공격한다. 동이 트자, 소련 VDV의 제1파가 일본 땅을 밟았으며, 쿠릴 열도로부터 기계화된 해군보병들의 공격이 개시되었다.

난이도: ★★★ 실질적으로 부산포위전 다음으로 쉽다 마더 로씨아의 기상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위대의 방공이 부실하기 때문에 헬리본 부대가 날아다니면서 다 털어먹을수 있어서 비교적 싱거운 캠페인에 속한다. 캠페인 막바지에 다다르면 죄다 엘리트를 달고있을 정도. 극 초반의 90식 전차 외에는 그닥 위협이되는 물건이 없다. 미군 증원도 겉보기에는 매우 강력한것 같아보이지만 미군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자위대가 버티지 못하거나(...) 기껏 왔는데 그마저도 다 털릴정도로 별로 위협적이지 못하다.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레이드 온 도쿄'를 참고로 했다는 시나리오. 작전명의 유래인 '니타카 산(타이완섬의 최고봉인 옥산의 당시 이름)을 오르라'는 진주만 공습의 실행 명령이었다. 일본이 공격할때 써먹은 암호를 일본을 공격할 때 써먹는 붉은 군대의 패기 정작 캠페인을 시작해보면 소련군이 홋카이도가 아닌 혼슈 중부에 상륙하여 오사카를 먹었고, 태평양과 동해를 소련군이 장악한 상태이다. 막강한 해상자위대와 미 7함대는 대체 어디에(...) 단, 소련군이 혼슈 중부에 상륙하여 일본을 반으로 갈랐다는 뜻은 홋카이도와 도호쿠의 북부방면대동북방면대는 멀쩡하나는 뜻이다. 아마 동부 전선은 게임 스케일 상 묘사되지 않은 듯. 동부전선까지 등장한다면 2차 한국전 캠페인을 뛰어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붙어보면 남은 육자대 병력이 엄청나게 많고, 여기에 미군의 증원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조.

하지만 자위대는 고보에 있는 교도대를 제외하면 전부 싸구려 스팸 전차들뿐이며 증원되는 미군도 수송기타고 오느라 중화기라고 해봐야 토우 험비, 어벤져와 아파치 뿐... 어벤저 때문에 공격헬기 운용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들 뿐 큰 위협은 못된다. 게다가 아파치도 롱보우가 아니라서 별 거 아니고. 증원으로 오는 아파치보다 대공미사일을 장착한 주일미군의 슈퍼코브라가 더 귀찮다. 해군의 경우 증원으로 오는 미해군은 공고와 슈퍼호넷, 톰캣을 데리고 오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그래봤자 블루포 해군에 불과하다(...). 다만 한국해군의 경우 뒤통수 맞기 딱 좋게 나온다. 수시로 등장하는데다 이때부터는 물량에 압도당해서 싸우지도 못하고 후퇴버튼만 누르게 된다.

게다가 미군 증원은 안그래도 별 거 아닌데 플레이어가 실력이 충분하다면 미군 증원이 오기 전에 공항 5개까지 점령해서 미군이 오기 전에 아예 미션을 끝낼 수 있어서 더더욱 안습하게 된다.

메인 사이드: 소련
참전국: 소련 vs 미국, 일본, 한국[34][35]

농담조로 경고를 하자면 이 캠페인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Shiki들을 보게 될것이다... 물론 74식 전차, 82식 정찰경계차처럼 '식'의 일본식 발음인 '시키'를 그대로 영어로 옮겨놓은것이지만... 수십, 수백개의 Shiki 기계화사단들이 몰려오는걸 보면 이 Shiki가 또 왔네? 기분이 참 오묘하다. 사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총기나 전차 등에 쓰이는 ## 式은 영어로 Type ##라고 쓸 수 있다. 근데 ye-bi-gun이라고 쓰는 게임에서 그걸 해줄 리가 없잖아

6.1 공략

  • 목표 : 16일안에 적에게 남은 다섯 곳의 공항 중 최소한 3곳을 확보하라.
  • 소련군 초기배치
    • 오사카(Osaka) - 독립기갑연대, 9 근위보병연대
    • 브라보 해상섹터 - 스페츠나츠 여단, 217 공수연대
    • 델타 해상섹터 - 390 해상보병연대
    • 폭스트롯 해상섹터 - 민스크 특수항모전단, 106 해상보병연대, 해상전투기편대(Yak-141)
  • 소련군 증원가능병력
    • 육상
      • 1 근위기갑사단 - 대공중대, 12 근위대전차대대, MLRS 중대
      • 쿠즈네초프 해병여단 - 독립해상연대, 345 공수연대, 독립공수연대
      • 민스크 해병여단 - 84 해상전차대대, 해상대공중대, 해상보급중대, 해상대전차대대
      • 98 근위공수사단 - 331 공수연대, 1 독립공수대대, 공수보급중대, 2 독립공수대대, 1065 공수대대, 공수정찰중대[36]
      • 42 기계화보병사단(2턴부터 사용 가능) - 70 보병연대, 71 보병연대
      • 2 근위기갑사단(4턴부터 사용 가능 or 난코쿠 점령시 즉시 사용가능) - 140 근위전차연대, 311 근위보병대대, 5 기갑보급중대, 중방공중대, 중공병중대
      • 3 근위기갑사단(7턴부터 사용 가능 or 나가사키 점령시 즉시 사용가능) - 392 근위전차연대, 중포병중대, 보급중대
    • 해상
      • 쿠즈네초프 전투단 - 유니폼 해상섹터에서 증원
        • 쿠즈네초프 특수항모전단
        • 쿠즈네초프 항공여단 - OShV 연대, 319 헬기연대, 해상대함중대, OShV 정찰중대
        • 쿠즈네초프 항공전대 - 1 해상대함편대, 2 해상대함편대
      • 민스크 항공전대 - 1 해상타격편대, 2해상타격편대
    • 항공
      • 극동 전투비행단 - VVS SEAD 편대(Su-24), VVS 제공편대(MiG-23ML), 해상제공편대(MiG-29S), VVS 1 타격편대(IL-102), VVS 2 타격편대(MiG-27K)
  • 블루포 초기배치
    • 고보(Gobo) - 32 보통과연대, 보통과교도연대, 동부방면대 시설[37]대대, 전차교도대대
    • 오바마(Obama) - 중부방면대 2 전차연대, 17 보통과연대
    • 돗토리(Totorri) - 항공자위대 타격편대(F-86F Kyokko), 33 보통과연대, 1 전차연대
    • 쓰야마(Tsuyama) - 중부방면대 헬기대대, 3 전차대대, 7 보통과연대
    • 마루가메(Marugame) - 중부방면대 대전차대대, 73 전차연대
    • 난코쿠(Nankoku)- 중부방면대 시설대대, 고사특과[38]중대, 2 헬기대대, 13 특과[39]대대, 3 공정대대
    • 마쓰다(Masuda) - 36 보통과연대, 대전차중대
    • 히로시마(Hiroshima) - 항공자위대 멀티롤편대(F-1), 항공자위대 서부방면대 제공편대(F-4EJ), 2 전차연대, 4 헬기대대
    • 이요(Iyo) - 중부방면대 1 전차연대, 15 보통과연대, 5 헬기대대
    • 야마구치(Yamaguchi) - 72 전차연대, 나라시노 연대, 71 전차연대
    • 기타큐슈(Kitakyushu) - 8 대전차대대, 24 보통과연대
    • 오이타(Oita) - 42 보통과연대, 서부방면대 전차연대, 고사특과중대
    • 가라쓰(Karatsu) - 미해병 헬기중대, 서부방면대 특과연대
    • 구마모토(Kumamoto) - 미국 헬기중대, 12 보통과연대
    • 나가사키(Nagasaki) - 미 공군 1 타격편대(A-10 Thunderbolt II), 고사특과중대, 3 헬기대대, 4 전차대대, 16 보통과연대
    • 가노야(Kanoya) - 항공자위대 제공편대(F-15J), 서부방면대 항공연대, 1 공정대대, 8 전차대대, 19 보통과연대
    • 줄리엣 해상섹터 - 한국해군 동해함대
    • 리마 해상섹터 - 한국해군 남해함대
  • 블루포 증원가능병력 [40]
    • 고보(Gobo) - 1 특수전대대[41]
    • 토토리(Totorri)- 미국 51 보병연대
    • 히로시마(Hiroshima) - 미국 52 보병연대
    • 나가사키(Nagasaki) - 미국 방공중대<6턴 전에 나가사키를 점령하면 방공중대가 나가사키가 아닌 오이타로 증원된다>
    • 가노야(Kanoya) - 미국 1 지원대대
    • 노벰버 해상섹터 - USS 엔터프라이즈 항모전단, 32 해병기갑연대, 해병전투공병대대, 327 보병연대, 502 보병연대, 87 보병연대, 미 해군 멀티롤편대(F-14 톰캣), 미 해군 1 대함편대(F/A-18E 슈퍼호넷), 미 공군 2 타격편대(F-111F 아드바크, F-111E 아드바크), 미 해병 멀티롤편대(F/A-18A 호넷), 미 해군 SEAD 편대(E/A-6B 프라울러), 미 공군 제공편대(F-15A 이글)

이 항목에선 초보/중수용 공략과 노가다상급자용 공략을 소개한다. 전자는 초반이 순조로운대신 후반이 다소 까다롭고 후자는 초반이 빡빡한 대신 후반을 여유롭게 풀어나갈수 있다.

6.1.1 일반적인 공략

먼저 시작하면 바로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을 동원하자. 그리고 탱고 해상섹터로 이동시켜 두개의 헬기강습연대중 하나를 동원해 이요를 공격하자. 주의할것은 헬기부대를 퀘벡섹터를 경유해서 보내야한다. 그래야 다음턴에 5포인트를 먹고 들어갈수 있다.
이요에는 닌자와 코브라가 있기때문에 헬기만으로 공략하기는 매우힘들다.
정 불안하다면 브라보 해상섹터의 공수부대 하나를 추가적으로 동원하면 된다. 어렵지 않게 총체적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그자리에서 전투단을 전부 파괴시킬수도 있다. 이요를 공략할때 공수부대를 쓰지 않았다면 두 부대 모두 마루카메로 보내서 이요와 함께 공략하자. 그냥 건물들에 VDV만 잘 넣어놓으면 알아서 병력들을 헌납해주니 쉽게 이길수 있다. 다만 보급은 잘하자.

그리고 다음턴에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에서 해병대를 동원하여 난코쿠로 진격시킨다. 마루카메를 점령한 부대와 함께 진격하면 손쉽게 차지할수 있다. 난코쿠와 퀘벡섹터만 제대로 확보해도 매턴마다 정치점수 20점을 획득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항구를 통해 2 근위기갑사단같은 강력한 부대들을 불러올수도 있기 때문에 이후로 진행이 쉬워진다. 시코쿠섬 전체가 정리되면 병력을 츠야마로 이동시켜 혼슈의 병력들을 지원하자. 다만 이요지역은 옆과 이어지기 때문에 병력을 배치해서 방어하자. 아니면 그쪽으로 공세를 펼쳐보는것도 좋다. 이요에서 헬기부대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이 부대로 바로 츠야마를 공격하자. 여기도 방공이 아예 없으니 날아다니면서 전부 털어버리자. 아래에 써있는 해병 공략과 함께 하면 매우 부유한 플레이를 이끌어갈수 있다.

한편 북쪽에 해상섹터들에는 두개의 해상보병연대가 있는데, 각각 오바마와 마쓰다 지역으로 보낸다. 오바마 지역의 경우 처음 자신이 시작하는 해상섹터에서 적 증원섹터까지 함포 사거리가 닿는다(!) 적이 알아서 해변가로 병력들을 헌납해주시기 때문에 그냥 나진급과 나누치카로 멀리서 함포만 뻥뻥 쏘고 있어도 대충 1000 승리포인트는 모인다. 일본군이 반자이 어택을 그만둔 것 같다면 그제서야 병력을 상륙시켜도 문제 없다. 문제는 마쓰다 지역인데, 이곳은 승리하려면 4000승리포인트가 필요하기때문에 쉽지 않다. 방공이 없으니 공군을 동원해서 폭탄 비를 내리거나 공수부대를 추가적으로 동원하여 양동작전을 벌여보는 것도 좋다. 여담이지만 이곳에서 위에 설명되어있는 Shiki 기계화 스팸을 볼수 있다. 10포인트짜리 61식 전차들 수십대가 몰려오면서 반자이 어택을 시전한다. ATGM 1방이면 터져버리지만 그런거 다 무시하고 달려오는데, ATGM이 모자를 정도. 정치점수가 모자란게 아닌이상 민스크 항모전단에서 Yak-38M을 동원하여 보병들의 ATGM을 아끼도록 하자. 분명히 경고했다. ATGM을 미친듯이 쏘고 FOB를 거덜낼 정도로 계속 쏴도 계속 몰려온다. 이건 중국이잖아!!!

초반 고보의 자위대 병력이 위협적이다. 특히 고보에 주둔한 자위대 전차교도대대는 시간을 거슬러 90식 전차 16량(!)으로 무장하고 있다. 83년에 시제1호차가 나온 전차인데(...) 정말로 말도 할수 없을정도로 떡장갑을 두르고 있는 전차들이므로 함부로 이놈들을 상대했다가는 기스도 못내고 GG를 쳐야한다. 그러므로 시작하자마자 오사카에 있는 부대로 고보를 공격하지는 말자. 그렇다고 오바마지역으로 진격시켜도 안된다. 그렇게 했다가는 고보에 있는 놈들이 오사카에 무혈입성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그저 R&R만 누르면서 조직력이 가득찰때까지 오사카에 놔두자. 시코쿠 섬이 정리될즈음에 쿠즈네초프 항모전단에서 헬기 강습여단 하나를 추가적으로 동원해서 이들과 함께 고보로 진격해 들어가자. 방공이 전혀 없으니 떡장갑 전차들도 쉽게 때려잡을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헬기로 공격해도 정말 네버다이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측 후면으로 공격하는것이 좋다.[42] 전차 하나당 160포인트니 몇대 터트리다보면 금방 이길수 있다.

여기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다면 오사카에서 2 근위기갑사단의 30포인트짜리 140근위전차연대를 소환하여 오바마의 해병대와 함께 돗토리를 공략해보자. 가용한 헬기강습연대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함께 동원해도 좋다. 이곳도 방공이 그닥 좋지 않기때문. 고보에서 맛본 떡장갑의 쓴맛을 자위대에게 그대로 되갚아주면 어렵지않게 돗토리를 차지할 수 있다.

6.1.2 상급자용 공략

모든 전투를 유닛을 거의 잃지 않으면서 총체적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숙련자 전용(이라 쓰고 세이브 노가다 + 지휘차량 저격으로 읽는다) 공략.

시작하자마자 유니폼 해상 섹터에 쿠즈네초프 전단을 투입한 후 탱고 해상 섹터로 항모를 이동시킨다. 그리고 쿠즈네초프에서 319 헬기연대를 호출해서 고보에 투입한다. 그리고 브라보 해상 섹터에 있는 두 공수부대도 고보에 투입한다. 시작 지점 아래에 있는 건물에 VDV와 팍토리야를 밀어넣고 남은 포인트는 공격헬기에 몰빵한다. 보병은 잃어도 되지만 공헬은 실수로라도 날려먹지 않게 주의. 그리고 폭스트롯과 델타에 있는 상륙부대를 호텔로 이동시킨 후 해상전투기편대와 함께 오바마에 투입한다. 민스크 항모는 동쪽의 리마 해상 섹터쪽으로 보낸다.
공수부대는 굳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냅뒀다가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것도 좋다.

고보를 박살낸 후 쿠즈네초프에서 독립해상연대를 호출해서 고보에 있는 319헬기연대와 함께 난고쿠를 공격한다. 난고쿠의 적은 방공, 포병, 공격헬기 위주의 병력인데 나진급, 나누추카급 등 함정들을 해안가 가까이 두면 적 공격헬기가 스스로 와서 박살나 준다. 적 공헬을 박살냈으면 즉시 전차부대를 상륙시켜서 남은 적을 섬멸한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전차 부대들을 북쪽과 동쪽으로 나눠서 진격시키자. 쿠즈네초프 항모는 퀘벡 해상 섹터로 이동시킨다.

오바마를 점령한 부대는 오사카의 부대와 합류해서 쓰야마를 공격한다. 쿠즈네초프 항모는 로미오 해상 섹터로 이동시킨 후 DSHV 연대를 호출해서 F-15가 다른 곳에 있을 때 가노야에 투입한다. F-15가 없는 가노야는 방공 능력이 없으므로 DSHV 연대의 공헬 스팸으로 손쉽게 개발살낼 수 있다. 이제 공항 2개 확보. 여기까지 4턴 정도 걸렸을 것이다.

1065 공수대대와 2독립공수대대를 319헬기연대와 함께 돗토리에 투입한다. 공수작전이므로 증원 섹터없이 전투가 시작되는데 그런 거 걱정할 필요없고 초기 포인트로 공격헬기 몰빵해서 쓸어버리면 된다. 아마 돗토리에 적 공군 부대가 2개가 있을 것인데, 따라서 전투 시작하자마자 공격헬기들을 동쪽과 서쪽의 증원 섹터로 보내서 지휘차량을 저격해버리면 적도 증원이 끊기므로 공군을 부르지 못한다. 적은 방공 유닛이 없으므로 공격헬기를 개돌시키는데 아무 걱정하지 말자. 전투기가 오기 전에 지휘차량만 날려버리면 된다. 이제 공항 3개 확보.
헬기 없이 지상전으로 할 경우 적 포병의 203mm의 정확도가 대단하며 다연장 로켓도 지속적으로 날아오면서 전차 스팸을 해대기 때문에 헬기 없는 지상전으로는 쉽지 않다. 꾹 참고 적 전차 스팸을 섬멸한 뒤 부대를 추스려서 반격하자.

쓰야마를 점령한 부대는 그대로 히로시마로 돌격한다. 히로시마의 적은 팍토리야, 콩쿠르스와 이글라로 보병 방어진을 구성하면 쉽게 막을 수 있다. 이제 공항 4개 확보. 여기까지 5~6턴 정도 걸린다.

민스크 항모는 리마로 오다가 한국 해군 동해함대를 만나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소브레멘니와 나누추카에 몰빵해서 한줄로 세워두면 적은 하푼 다 쓰고 함포로 깔짝대다가 전멸할 것이다. 리마에는 한국 해군 남해함대가 있다. 동해함대와 마찬가지로 박살을 내자. 이 남해함대가 리마에 있기 때문에 민스크 해병 여단의 상륙부대를 미군 증원이 오기 전에 나가사키에 투입할 수가 없다. 남해함대까지 전멸시켰다면 민스크 해병부대의 상륙 부대를 모두 호출해서 리마 섹터에 띄워놓고 쿠즈네초프와 합류해서 미해군을 상대하는 것도 좋다. 리마 섹터에 상륙 부대들을 대기시켜 놓으면 나중에 오사카/난코쿠 쪽에서 진격해온 부대들과 함께 적의 최후의 보루인 나가사키에 지상/상륙 연합 작전을 감행할 수 있다.

나가사키는 브라보 섹터에서 출격하는 VDV 부대로 즉시 공격할 수 있다. 이러면 미군이 오기 전에 공항 5개를 점령해서 미션을 끝낼 수 있다. 다만 나가사키의 적은 만만치 않다.

6.1.3 미군 증원

7턴째가 되면 미 해군 항모전단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레드포의 악몽인 슈퍼호넷과 함께. 실질적으로는 이쪽이 가장 어렵다...는 건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고... 엔터프라이즈는 시에라 섹터로 이동하는데, 이 때 적 헬기부대가 로미오 섹터로 온다. 아까 쿠즈네초프 항모를 로미오에 두었었으므로 전투가 발생하는데, 전투개시를 누르면 전투 없이 그냥 이동해버리므로 아쉽지만 자동전투를 하자. 컴퓨터가 손쉽게 박살을 내준다. 사실 피해없이 박살내는 방법도 있는데, 쿠즈네초프 항모에서 아무 해병대(혹은 헬기부대)를 동원해서 퇴로를 막아버린 뒤 전투 시작을 누르면 헬기부대는 도망갈길이 없기때문에 선택지가 '항복'밖에 남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강제로 전투해야하는데 해상맵에 헬기 CV가 어디 착륙한단말인가... 시작하자마자 총체적 승리로 이길것이다(패치 이후 바뀌었다. 총체적 승리가 아니라 상대방이 퇴각 또는 항복하며, 사기는 절대 오르지 않는다. 이것은 지휘병력이 없는 적의 퇴로를 막고 공격했을 시에 대해서 전 캠페인 전부 적용된다.). 이렇게 하면 조직력 1과 정치점수 약간만 소비하는것으로 성가신 미군놈들을 날려버릴수 있다. 아무튼 전투 후 쿠즈네초프 항모는 퀘벡 섹터로 이동해서 수리를 해서 엔터프라이즈와의 결전을 대비하자.

이제 엔터프라이즈와 전투를 벌여야 하는데, 처음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적 전투단 정보를 보면 수많은 슈퍼호넷, 톰캣, 공고, OHP등등을 보고 지릴수도 있겠으나 현실은 컴퓨터도 공고급 뽑느라 포인트가 부족해서 그 잘난 호넷이든 톰캣이든 못끌고 온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달로이에 포인트를 몰빵하면서 남는 포인트로 나누치카를 뽑고 남은 나누치카가 없으면 타란툴라를 뽑고 아군 본진에서 니가와를 시전하자. 타란툴라가 나누치카보다 대함 미사일이 우월하지만 대공 방어에는 나누치카가 훨씬 유리하다. 적은 하푼 따위를 날려대지만 우달로이와 나누치카의 방어선 앞에선 무의미하다. 하푼 다 쓰고 함포로 들이대는 공고급을 박살내면 된다. 아마 너무 지루해서 게임 속도를 최고로 해야 할 것이다. 대충해도 아군 피해는 타란툴라 한 두척 가라앉고 끝이다.

사실 그냥 얘네들이 공격하기 전에 공항을 전부 점령해서 게임을 끝내는게 가장 편하다카더라

한편 미국 지상군은 대체로 병과의 균형이 잘 맞춰져있다. 마땅히 상성을 짜기가 애매한데, 거꾸로 말하면 특화된 병과가 없어서 모든 병과가 잉여롭다는 말도 된다. 토우 험비와 어벤저가 약간 성가신 정도고, 딱히 힘든건 없다. 위에 써있는 첫번째 전략으로 했다면 증원이 3곳(병력 운용을 잘해서 공항을 3곳까지 차지했다면 2곳)에서 올 것이고, 두번째 전략으로 했다면 증원이 단 한곳에서 올것이다. 미군 증원 이후는 단순한 섬멸전에 불과하다. 참고로 이요와 오이타 사이는 일반 육군부대도 왕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요를 점령하면 오이타 공략이 편하다. 문제는 이요의 맵이 아주 거지같다는 것. 시야가 뻔히 닿는데 각도가 안나와서 사격이 안되는일이 부지기수. 이 망할지형 덕분에 각도가 안나와서 일반 보병의 소총탄에 공헬이 터지기도 하니 주의.

  • 캠페인 결과
    • 패배(오사카 점령):오사카 전략 구역을 잃어버려 요충지를 잃게 되었다. 너 숙청.
    • 무승부 (공항 확보 실패):이 패배로 인하여 작전 전체에 차질이 생겼다. 너 숙청.
    • 부분적 승리(3곳의 공항 확보) : 비록 3곳의 비행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공항도 점령했더라면 병사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을 것이며 차후 휴전협정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었을 것이다. 적들은 여전히 전쟁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 확실한 승리(4곳의 공항 확보) : 사령관은 임무를 다했고, 마지막 남은 포위망의 적 저항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로써 우리 소련은 그들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될 것이다.
    • 총체적 승리(모든 공항 확보): 일본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공산국가가 될 것이다. 미국인들은 후퇴했고, 일본인들은 휴전을 애걸하고 있다. 소련 서기장이 몸소 사령관을 만나길 원하고 있다.

7 2nd Korean War(2차 한국전쟁)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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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이 북한에 넘어간 이유

-1989년 11월 9일, 철의 장막이 무너졌다. 독일 주둔 소련군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직접 명령으로 영내에 대기했다.
-1991년,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해산되자, 영향력있는 공산당, 군, KGB멤버들은 소비에트 연방의 갑작스런 해체에 관해 우려하며 고르바초프를 전복시키기로 결정했다.
-1991년 8월18일~19일, "국가 위기"계획을 발동시켜, 반란군 지도자들은 고르바초프, 엘친과 여러 진보인사들을 체포했으며, 쿠데타에 대해 반대하는 자는 누구던 수사했다.
-1991년 8월21일, 쿠데타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가비상사태위원회가 국가를 관리하기 위해 출범했다.
-1991년 8월말,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었으나, 발틱에 있는 전략적 해상 기지들은 신속하고 과격하게 재접수되었다.
-1991년 가을, 유럽에서 NATO와 거의 홀로 대치하게 된 소련은 외교적 우선도를 마지막 남은 사회주의 이웃들로 전환했다:바로 중국과 북한으로.
-1992년 초, 새로운 아시아 동맹에 대한 우정의 증표로서 소련은 가장 발전된 몇몇 무기들을 비밀스런 선물로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1992년 4월, UN군에게 통보없이 아시아에 군사력이 증강된다. 군은 DMZ에 고도의 경계태세를 발령했으며, USS 엔터프라이즈가 동해에 초계를 위해 파견되었다.
-1992년 4월 15일,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으로 인한 폭발이 엔터프라이즈의 선미에서 일어났다. 엔터프라이즈가 기동불능에 빠져있는 동안 소비에트 함대가 그쪽 방향으로 항해하기 시작했다.

난이도: ★★★★
초반에 배치되어있는 한국군이 매우 부족하고 그마저도 엄청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성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초반이 다소 힘겹다. 하지만 그 시간만 어떻게든 버텨내고 프랑스군UN군이 속속들이 도착하며 레드포가 후퇴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질적으로나 물량으로나 적을 압도할수 있기때문에 비교적 쉽고 시간도 넉넉하게 준다.

2014년 9월 2일 DLC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비행기 추락 잔해로 뒤틀어진 태극기를 만든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소련을 위시한 공산진영 최후의 발악을 그렸다.

인트로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8월 쿠데타가 실제 역사와 달리 성공한 이후 중, 소, 북간 밀월로 DMZ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전단이 초계를 위해 파견되지만, 엔터프라이즈에서 의문의 공격[43]을 받으며 타격을 입고 소련 함대가 엔터프라이즈를 노리고 행동에 나서는 모양. T-90도 소련이 북한을 끌어들일때 비밀스런 선물을 주었다는 언급 부분에서 비치는 거 보면 이렇게 넘어갔다고 설정한 것 같다.

맵의 규모는 한반도 전체 + 일본, 중국, 소련 섹터 각 한 개씩. 실제로 공개되기 전에는 3차 대전이니 뭐니 했지만 말 그대로 2차 한국 전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4] 그래도 Mother of All Campaign라 불리던만큼 캠페인 중 참전국도 가장 많고 시간대가 가장 뒤라 적룡의 대부분 최신 유닛들이 투입되는 냉전 최후의 결전이란 느낌이 난다. 거기에 어려운 난이도와 길게 설정된 플레이타임 덕에 깨는 것도 오래 걸린다. 제일 어려운 것 같다는 감상도 나오는 편.[45] 엔터프라이즈의 위기로 시작되는 도입부도 호평받고 있다.

분명 2차 한국 전쟁인데 정작 한국군은 초반에 방어할 때만 주력이고 그 후부터는 보조 전력이 된다. 예비군 동원도 잘 안됐는지 예비군을 운용하는 연대도 하나뿐... 그리고 국방부의 단독으로는 북한 못 이긴다는 개드립을 전격적으로 채용했는지 한국군의 숫자는 중국,소련군을 제외한 북한군의 숫자보다 압도적으로 부족한 편.[46][47] 거기다가 한국 해군은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일본 캠페인에서는 한국 해군만 보이더니...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 애타게 호출하는 주한미군도 온데간데 없다. 대신 초반의 역경을 버텨낸 다음 하나 둘씩 지원군이 도착하고 보면 말그대로 전세계가 온갖 최신예 무기를 보내며 남한을 지원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한국전쟁때도 사실 이렇긴 했는데..

물론 출시된지 이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파훼법도 많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한미연합군만 운용하여 총체적 승리를 따내는 마조히스트 플레이어도 존재한다.링크

캠페인 맵중에서 제주도를 보면 크고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것이다(...)

메인 사이드: 프랑스[48] 블루포
참전국: 한국, 미국, 서독, 프랑스, 영국, ANZAC, 캐나다, 일본 vs 북한, 중국, 소련

7.1 공략

  • 목표
    • 1단계 - 엔터프라이즈 보호
    • 2단계 - 5턴동안 목포, 여수, 부산 중 최소 한곳을 유지
    • 3단계 - 11턴안에 남한전체를 해방시켜라
    • 4단계 - 22턴안에 평양, 청진, 칭다오를 점령하라.
  • 블루포 초기 배치
    • 서울 - 국군 제9보병연대
    • 철원 - 국군 제2기갑연대
    • 대전 - 국군 제1정찰중대, 제2포병중대, 한국공군 제207전투비행대대(KF-5E 제공호)
    • 울진 - 국군 제13보병연대
    • 대구 - 국군 제21대전차중대
    • 부산 - 국군 제1기갑연대
    • 여수 - 국군 특전항공대대, 한국공군 제216비행교육대대(A-37B Dragonfly)
    • 해상 섹터 킬로 - 미국 엔터프라이즈 전단, VFA-211 'Checkmates'(F/A-18E), VFA-154 'Blackknights'(F-14)
    • 해상 섹터 줄리엣 - 해상자위대 제2 호위대군
    • 해상 섹터 호텔 - 해상자위대 제3 호위대군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일차)
    • 엔터프라이즈 항공단- VA-52 'Knightriders'(15, A-6E), VFA-136 'Khinghthawks'(40, F/A-18C), VMA-32 'Bulldogs'(30, AV-8A Harrier), VAQ-137 'Rooks'(15, EA-6B Prowler)
    • 해상 자위대 - 해상자위대 제4 호위대군(20)
    •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 - 제38보병연대(25), 제15전차대대(30), 제3포병중대(10), 제4방공중대(10), 제9항공수송중대(10)
    • 제3기갑여단 '번개부대' - 제4기계화보병연대(30), 제3전차대대(50), 공격헬기중대(20), 제5방공중대(10)
    • 한국 공군 - 제156전투비행대대(20, F-86), 제152전투비행대대(20, F-4D Peace Pheasant I), 제161전투비행대대(25, F-16C Peace Bridge, KF-16C)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3일차)
    •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 - 제1공정연대(25), 제2공정대대(20), 공정보급중대(10)
    • 프랑스 포슈 전단(35) - Meuse Supply Group(10), 11.F Naval Strike Squadron(20, Super Etandard SEM), 17.F Strike Squadron(35, Super Etandard), 16.F Strike Squadron(15, Etandard IVM) , 12.F Fighter Squadron(10, F-8E Crusader)
      • 프랑스 제9해병여단(9e BIMA) - 제21해병연대(20), 해병 전차연대(15), 제3해병포병연대(1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4일차)
    • 영국 HMS 아크 로열 전단(30) - 809 Naval Attack Squadron(20, Sea Harrier FRS.1), 800 Naval Air Squadron(30, Harrier GR.5, Sea Harrier FA.2 혼성편성), 815 Naval Air Squadron(10, Lynx HAS.2)
      • 영국 제3코만도여단 - 제40코만도(20), 왕립해병 정찰중대(1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5일차)
    • 프랑스 다게 사단 - 제1외인기병연대(30), 제4용기병대대(25), 제2외인연대(20), 제3대공중대(10), 제11포병중대(5)
    • 미국 USS 벨로 우드 전단(35) - VMA-211 'Avengers'(30, AV-8B Harrier 2, AV-8C Harrier)
      • 미국 제3해병원정여단 - 제9해병연대(25), 전투강습대대(35), 제4기갑연대(35), 제773경공격편대(2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0일차)
    • 프랑스 육군 경항공대(ALAT) - 제5전투헬기연대(40), 제1전투헬기연대(3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1일차)
    • 프랑스 다게 사단 - 제501전차대대(50)
    • ANZAC - 제6 RAAF타격편대(F-111C, 4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3일차)
    • 독일 제14전차여단 - 제64전차연대, 제72방공중대, 제21포병중대
    • 프랑스 'Provence' 전투비행대대(Rafal C F1, Mirage 2000C RDI, 2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4일차)
    • 커먼웰스 항공여단 - 왕립 오스트레일리아 연대(40), 캐나다 공수연대(35), 영국 제5공수연대(30)
    • 미공군 - 25-FS 'Assam Draggins'(A-10, 30)
  • 블루포 증원가능 병력(15일차)
    • 미공군 제37 전투비행단 - 415-FS 'Nightstalkers'(F-117 ,30), 44-FS 'Vampires' (F-15C, 15)
  • 레드포 초기 배치
    • 옹진 - 제1제공편대, 제2타격편대, 제13반항공중대, 제32보병연대, 제2반탱크중대, 제3경비연대
    • 개성 - 제101탱크연대, 제3반항공중대, 제3멀티롤편대
    • 원산 - 제6보병연대, 제2포병중대, 제6탱크중대, 제13보병연대
    • 평양 - 제11탱크연대, 제5경비연대, 제18탱크대대, 제22공병대대, 제16반항공중대, 제14탱크연대, 제13탱크연대, 제22탱크연대, 제750특수전연대
    • 선천 - 제19보병대대, 제4경비연대
    • 태천 - 제9탱크연대, 제6경비연대, 제14반항공중대, 제71보병연대, 제102탱크연대, 제8보병중대, 제15반항공중대, 제2항공중대, 제612특수전연대
    • 단천 - 제2경비연대, 제10경비연대, 제8탱크연대, 제5반탱크중대, 제10반탱크중대, 제1항공중대, 제766특수전연대
    • 칭다오 - 중국 제55보병연대, 중국 제51공격헬기분대, 중국 제187멀티롤편대(J-7H,J-5)
    • 해상 섹터 킬로 - 소련 제31특무함여단, 소련 제36수상전투함사단, 소련 제321해상타격편대, 소련 제299제공편대, 소련 제289대함헬기편대
    • 해상 섹터 오스카 - 소련 쿠즈네초프 전단
    • 해상 섹터 리마 - 소련 제30수상전투함사단, 소련 제323해상타격편대, 소련 제320해상타격편대,
    • 해상 섹터 브라보 - 중국 황해사단, 북한 제567해병연대
  • 레드포 증원가능병력
    • 블라디보스토크 - 소련 제33근위보병연대, 소련 제12근위전차연대, 소련 제33전투기편대(SU-27PU),소련 제55방공중대, 소련 제 13근위전차연대, 소련 제33대전차중대, 소련 제237중포병중대, 소련 제58방공중대, 소련 제24보병대대, 소련 제3공격헬기분대(Mi-28), 소련 제293멀티롤편대(MiG-29M), 소련 제39타격편대(IL-102), 소련 제38타격편대(Su-25T),소련 제40타격편대(Yak-141)
    • 해상섹터 오스카 - 소련 '붉은 깃발'해병연대, 소련 해군공중강습연대
    • 해상섹터 브라보 - 중국 제1해상보병연대
    • 선양 - 중국 제34전차연대, 중국 제11포병중대, 중국 제104보병연대, 중국 제23전차연대, 중국 제22전차연대, 중국 제103보병연대, 중국 '비룡' 특수부대, 중국 제2항공연대, 중국 제107보병연대, 중국 제64대전차중대, 중국 제96보병연대, 중국 제5타격편대(Q-5I), 중국 제4멀티롤편대(Q-5D), 중국 제4방공중대
    • 평양 - 중국 제67전투기편대(SU-27K)

7.1.1 초반부 공략

7.1.1.1 초반 해상전 공략

시작과 동시에 적 대부대가 몰려온다.
나진급 8척/소브레멘니급 4척/타란튤-III 14척/대함 Su-27K 4대 /MiG-31M 4대/코마짱 12척에 Ka-27 대함헬기 12대 /무나6대가 있다.

반면에 아군은
공고급1척/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8척/ 참수리급 8척/페가수스급 8척/시호크 대함헬기 6대/F/A-18 슈퍼호넷 3대/ F-14톰캣 4대/ LCU 1610 보급함4척 이다.


조금만 아군이 적었어도 명량 찍을 수 있을 정도의 차이지만, 멍청한 AI 덕분에 이기기는 어렵지 않다. 완전패배만 하지 않으면 엔터프라이즈는 이동할 수 있지만 기왕 전투는 이기는 게 좋으니 기분 좋게 이기고 시작하자.

일단 시작시에 가질수있는 스타팅포인트의 이점을 이용해서 슈퍼호넷3대와 CV로 사용할 올리버하자드3척 시야확보용 대함헬기를 이용해서 델타,찰리,줄리엣을 확보후 슈퍼호넷을 이용하여 적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올라가는 포인트로 대공방어용 참수리와 대함용 페가수스 그리고 보급함을 쌓아둔다.

초반에는 호넷으로 공격하기 쉽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가도 적이 미그기와 수호이로 요격에 나서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용해야 한다.

적보다 많은 스타팅포인트를 이용하여 대함용미사일을 단숨에 대량으로 발사가능한 페가수스를 모두 뽑은뒤 적 고포인트함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 쉽게 승리가 가능하다. 주의할점은 이 캠페인에서 한참동안 레드포 해군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호넷이 전멸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은 섬을 방패로 공고와 올리버해저드급을 집중운용하면서 증원으로 슈퍼호넷을 추가한 후 짤짤이를 하며 잘라먹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증원로도 위협받으므로 여분의 함선을 돌려놓자. 공고가 적 함재기를 잘 끊어먹으므로 운만 좋으면 첫 전투에서 레드포 공군기편대의 씨를 말리는 것도 가능하다.

좀더 공격적인 노림수로 초반 증원에 사용할 줄리엣만 확보한 다음 남는 포인트로 공고, 올리버해저드, 참수리를 델타에서 노벰버 방면으로 집중 배치하여 시작하자마자 공고의 함포 사격을 중심으로 노벰버를 털어먹는 방법이 있다. 적은 노벰버와 마이크에 전력을 분산시키고 있고 델타에서 노벰버로 이어지는 구간이 마이크로부터 애매하게 멀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력을 집중시키면 의외로 적은 피해로 노벰버에 진입할 수 있다. 덤으로 운이 좋다면 발이 느린 보급선도 훔칠 수 있다.

거의 미친짓에 가까운 것도 할수 있는데 해상전에서 상대편의 증원섹터(노벰버,마이크)를 전부 접수하고 리마 해상섹터를 지킨 채로 이긴다면 한번에 2개의 해상전투대를 포함한 대함헬기편대를 0턴 안에 전멸시킬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군 손실도 조금 커지는 면도 있고 꼼수를 잘 쓰지 않으면 불가능하니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공략 다 필요 없이 가장 쉬운 방법은 전투시작 전 배치단계에서 적과 가장 가가운 거점에 올리버하자드를 몰빵으로 배치한 다음, 곧바로 적의 거점으로 몰려가 포격전으로 끝장내는 것이다. 올리버하자드 두어 척 잃는 정도로 첫 턴에 소련군 함대를 전멸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7.1.1.2 북한의 침공

첫 전투를 승리하고 나면 미군 사령관이 최전선의 부대를 38선 너머로 자살 돌격시키거나, 우주방어를 굳혀서 시간을 벌라고 조언한다. 어느쪽도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서울에서 9보병연대에 배속된 동해급과 연안함선, 90년대 해병의 지원을 받으면 1-2턴정도 버틸 수 있으니, 후자를 추천. 아니면 시작부터 춘천에 있는 2기갑연대를 대구가 아닌 서울로 불러들여 방어에 쓸 수 있는데, 비록 낮은 성능의 M48A5K들이지만, 서울방면의 북한군들도 대부분 BTR-80이나 SU-100같은 경무장 차량들이니 스타팅 섹터 북쪽에 있는 숲을 이용해서 강을 끼고 방어적으로 배치하면 펑펑 터져나가는 북한군들 차량들을 볼 수 있다.
그사이 미리 호출해둔 해군을 이용해 측면을 타고 오는 적군을 정리한다. CB-90 헬파이어 보트는 헬파이어의 보급소요가 크므로 초반에 불러서 탑재된 양만 쓰면서 시간을 벌고, 동해급과 모니터 지포가 도착하면 76밀과 30밀로 해안을 찜질해주면 된다. 함선은 수리도 큰 의미도 없으니 수리도 끄고 그냥 잘 살려 쓰자. 보급함 한대까지 다 퍼먹고도 탄약이 모자라는 걸 볼 수 있다.
함대만 도착하기만 하면야 멍청한 컴퓨터가 거기로 병력을 다 보내지만, 그전에 적이 아군을 공격하러 오므로, 전차들을 배치한게 아니면 직사화기반과 소총수들로 최소한의 방어는 해놓을 필요가 있다. 추천하는 지역은 해안 중간점령섹터의 계곡길. 소총수와 무반동포 장갑차로 방어태세를 갖추고 박격포로 FOB를 끼고 아군을 원호해주면 좋다. 도중에 북한 해병대도 상륙하는 데 장비가 변변찮으므로 마찬가지로 해상 섹터만 재점령해주면 몇 번 털어먹을 수 있다. 아니면 대전 방면의 증원지점 주변은 도로가 숲에 딱 붙어있고 그 뒤엔 시가지가 버티고있는 천혜의 요새이므로 그냥 교량을 노려 전차, 장거리무기들과 보병만 잘 배치해도 압도적인 교환비로 버텨낼 수 있다. 다만 해군의 지원이 있어야 서울 방어가 쉬워지니 인천 앞바다는 되도록 지켜내야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서울로 몰려오는 북한군은 공군의 지원을 받아가며 퍼부어대긴 하지만, 컴퓨터는 시야가 확보된곳만 폭격을 하니 해군 섹터만 쥐고 있다면 함선을 운용해 북한군을 영혼까지 털어먹을 수 있다. 또한, 대구에 배속된 KF-5편대와 해전을 마친 F-14들을 서울에 불러서 낚시질을 시전할수도 있는데, 저렴한 제공호로 북한군 병력에 기총사격을 가하면 MiG-23ML 4대 전부가 몰려나온다. 이때 미리 불러둔 톰캣을 해상섹터에서 호출해서 적기의 옆구리를 때리면 보통 2~3기는 격추되니 이 방법으로 서울 상공의 제공권을 장악해서 짜증나는 네이팜 폭격을 봉인 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 전차연대를 배속해놨다면 2턴에는 제공호가 초계를 돌고 M48 전차들이 공세를 가하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 다만 전투기들을 호출하느라 해군을 뽑을 포인트가 부족해질 수 있으니, 적어도 해군이 모두 갖춰지고 방어선도 굳혀질때 쯤 시도하는것이 좋다.
서울의 북한군은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도 아니고 동해급조차 제대로 잡질 못하고[49] 포인트를 헌납해오므로 서울은 그냥 있던 병력으로도 수월히 방어할 수 있다. 철원이나 속초는 어쩔 수 없다 쳐도, 서울만 버텨서 서울-대전-원주 라인에서 수비를 해낼 수 있으면 그 후 캠페인이 훨씬 편안해진다. 그러므로 원주와 대전 라인에 남는 병력을 집중시키도록 하자. 아니면 북한군에게 탈탈 털려 밀리고 적진에는 서울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걸 보게 될지도 모른다(...).

위의 운용법처럼 전차, 공군, 해군을 운용할 여건이 안된다면, 버티다 버티다 결국 부대가 소모되어 더 이상은 서울을 사수할 자신이 없다 싶으면 부대를 시기를 보아 빼내도록 하자. 보통은 동해급 무쌍으로 보통은 볼 일이 없겠지만 서울이 함락당하면 남한 정찰대가 원래부터 수도를 지키기에는 휴전선에서 너무 가깝다는걸 알고 있었다며 탈출을 포기하고 행운을 빈다는 대사가 출력된다.

또한 목포쪽에서 특전항공대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워낙 압도당하고 방어 위주인 초반에는 이 부대를 투입할 곳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 쓸 곳이 없다면 비어있는 해상 구역 델타를 갔다오게 해서, 중국 해군이 재점령할때까지 정치점수 6~9점을 당겨놓을 수 있다. 아니면 춘천의 2기갑연대를 속초로 보내 방어시키고, 춘천에는 이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시가지에서 직사화기반과 UDT로 T-72M을 상당수 잘라먹을 수 있다. 운만 좋으면 첫전투에서 T-72M 32대 전부를 전멸시킬 수도 있으니 참고.

이제 물량의 쓰나미로 밀어오는 레드포를 상대로 남부 3개지역중 하나만이라도 지키면서 어찌어찌 버텨야한다. 자신이 실력이 있다 싶으면 미군 사령관이 추천하는대로 (서울)~원주~대전라인을 막고 아니면 라인을 하나 더 물려 영덕~광주라인을 수비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 실력에 정말 자신이 있지 않은 한 속초라인까지 올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Su-25K와 미그29는 톰캣의 지원을 받거나 증원의 F-16부대로 막는 게 편하고, T-72M과 T-90러쉬를 막기 위해 3기갑여단에서 공격헬기부대를 호출하자.

도박성 짙긴 하지만 꼼수를 부릴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플레이할 시에 원주 방면에 자주대공포와 TOW 등 대전차 차량, 대공 및 대전차 보병들을 동원할 수 있는 부대들이 기본적으로 있을 텐데, 원주 방면으로 쏟아져들어오는 북한군 부대를 이들과 전폭기로만 상대한다. 시가지에 보병들을 적당히 몰아넣고 후방에 TOW, 자주대공포를 배치해두면 북한군이 헬기를 주로 이용한다면 전폭기와 자주대공포, 스팅어로 상대해주고 전차나 보병을 주로 이용한다면 TOW와 직사화기반으로 상대해주면 된다. 이 작전의 핵심은 전폭기와 자주대공포, 스팅어로 적 미그기를 계속 끊어먹으며 포병을 견제하는 것인데 상당히 난이도가 높으므로[50] 초심자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북한군이 헬기를 주로 운용하여 적 헬기를 증발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면 주변 수비로 돌려두었던 전차 부대를 끌어와 북한군을 슥슥 밀어내주면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원주 방면에는 이들만 남겨두고 모든 지원을 다른 곳으로 쏟아부어 편하게 수비할 수 있지만, 자칫 밀리면 방어선이 말 그대로 붕괴(...)하므로 잘 생각하고 시도하자.
이외에도 원주 전투애서 대구 방면 섹터에 K-1전차와 소총수, KAFV들로 우주방어진을 펼치고, A-37 편대를 호출해서 적 전차 머리위에 확산탄을 떨구는 방식으로 막으면 수월하다. 이후 적 공군이 도착하면, 자주대공포와 호크, 톰캣(+F-16 편대)으로 적 Su-25를 끊어먹고, 미그 29는 방공망 범위 안으로 끌여들여 처리하면 제공권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 적 포병 사격이 방어진을 자꾸 흩뜨린다면, 제2포병중대를 불러서 대포병 사격을 해보자. 덕천 자주포는 장갑이 얇아서 지근탄 몇발에도 쉽게 터지고, 95 포인트나 주니까 시도 해볼만한 방법이다.

7.1.2 중반 공략

버티다보면 3일차에 프랑스 항모 포슈전단이 도착하고, 해병대가 동원이 가능해지며 육자대 공정단도 공수전개가 가능해진다. 그렇게 막다보면 그후 11턴안에 남한전체를 해방시키라는 목표로 전환이 되게 되고 역습의 타이밍이 오게 된다. 북한으로 진군을 시작하다 보면 중국군이 북한과 국경지대인 선양으로 몇턴에 거쳐 군대를 파견하기 시작한다. T-90S등을 보유한 북한에 비해 전차 전력은 약간 밀리지만 전체적으로 북한군에 비해 질도 좋고 양도 소련 기동부대보다 많으므로 나중에 가서는 오히려 이미 상당수 소모된 북한군보다 자주 싸우게된다. 일단 대부분 병력은 남하보다는 평양을 방어하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평양공략전에서 가장 성가시다. 이것으로도 마음에 안 들었는지 '비룡' 특수부대나[51] 평양에 SU-27K로 이루어진 제66전투기편대 등을 파견한다.

동해쪽은 줄리엣과 인디안해상섹터에 적을 전멸시키고 나면 오스카에 틀어박힌 쿠즈네초프 전단이 남하한다. 승리하고 나면 잠수함 USS 소르빌이 어뢰빵으로 쿠즈네초프를 격침시켰다고 나온다. 그 시점에서도 아크로열과 포슈가 서해에서 고전중이라면 호위대군을 몇개 파견해주자.

11턴부터 프랑스 헬기중대를 쓸 수 있으며 12~13턴부터 라팔을 띄울 수 있어서 갓십륙과 함께 제공권 장악도 한결 쉬워질 것이고 12턴쯔음 르끌레르, 13턴에 기갑여단(레오파드 2A5,1A5 및 MARS 클러스터 포병대)을 부를 수 있어서 레드포 잔당 처리 및 중국군의 기갑부대도 박살내기 편해진다.


초반 대량의 레드포 돌격만 직접전투로 막고 나서는 적절한 배치와 자동전투만으로 22턴안에 3곳을 모두 점령할수 있다. 초반 서울,대전 전투정도에 행운만 있다면 캠페인 전체를 자동전투만으로 승리하는것도 가능할 것이다. 우선 캠페인을 승리하기 위해서 큰 흐름이 두 갈래 있는데, 칭다오 및 중국군을 빠르게 제압하고 소련과 후반 결전을 노리느냐, 아니면 칭다오를 무시하고 지상병력을 포위해 전투단을 일거에 섬멸해버리느냐의 방법이 있다.

7.1.3 중국을 빠르게 제압하는 방법

아크로열과 포슈를 빠르게 소환해 칭다오를 장악하고 서해에서 나오는 정치점수로 평양을 점령, 그 후 소련과 마지막에 싸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게임을 진행하다가 정상적으로 이기기 힘들겠다 싶으면 평양만 점령해놓고 청진이 비어있을때 공수강습으로 점령해 게임을 단숨에 승리로 끝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우선 포슈와 아크로열 항모가 사용가능하게되면 바로 그것을 이용하여 서해의 중국군 함대를 섬멸하고 모든 상륙군과 헬기를 소환해 칭다오를 친다. 그동안 나머지 지상군들은 평양앞 주변(개성과 옹진 원산)을 정리한다. 칭다오는 모든 지상 전투단을 호출한다면 자동공격만으로도 2턴이면 점령이 가능하다. 그 후 재정비를 시켜서 병력을 바로 선천에 상륙시키며 평양에서 싸움을 벌이도록 하자. 참고로 평양 공략전은 맵 중앙에 시가지가 갖춰져 있으므로 공수강습으로 중앙지역을 점령하고 시작하면 훨씬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평양 점령을 당연히 빠를수록 좋지만, 20턴 이후까지 시간이 끌리면 공수강습으로도 청진을 점령할 수 없으니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

이때 동해에서 벨로우드를 이용해 단천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 단천을 점령하면 소련군이 국경을 넘어 개입하니 미리 숙지해두자. 소련은 T-72BU나 BMP-3, SU-27PU, KA-52 , BM-30, MI-28등 중국군이나 북한군과는 차원이 다른 질을 가진 병력을 여러 턴에 걸쳐 투입하고 해안으로도 해병대를 보내기 때문에 자칫 총체적 승리를 놓칠 수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평양 공략전 후 소련과 싸우며 청진까지 밀어버리면 되고, 시간이 촉박하겠다 싶으면 재미를 희생해서라도 총체적 승리를 위해 전선을 평양까지 물리자. 평양에 공수부대를 배속시키면 청진까지 공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진이 비어있을때 상륙으로 끝내버리면 된다.

7.1.4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

위의 공략대로 하면 여차하면 공수강습으로 총체적 승리를 딸 수는 있지만, 중-북 국경에서 어슬렁거리는 중국군이 계속 귀찮게 굴어 병력을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 이게 싫다면 싸움을 이겨서 전선을 밀어올리기보다는 해병과 공수부대를 적극적으로 써서 전투단 섬멸에 주력하는 방법도 좋다. 어차피 캠페인 내내 정치점수가 넉넉한 편이라 칭다오의 15포인트는 무시해도 큰 지장이 없고, 이 캠페인은 시간도 22턴으로 아주 길게 주기 때문에 전투단을 섬멸해 놓으면 그 후에 재보급하면서 전진해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캠페인 전체에서 포위전을 펼칠만한 곳은 평양과 길주 두 곳이 있다. 전자는 북한군과 중국군, 후자는 소련군을 포위하기 좋다.

극초반의 남한 방어선이 확보되면 즉시 제4호위함대를 호출해 서해로 진출시킨다. 동해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처음에 배치되어있는 2개 호위함대와 엔터프라이즈로도 정리가 가능하고, 나중에는 벨라우드까지 지원되니 걱정하지 말자. 제4호위함대로 해상구역 델타와 찰리를 밀고, 아크로열과 포슈는 부르자마자 브라보에서 곧장 해상섹터 알파까지 올라가 순천을 점령해야 한다. 서해 장악이 끝나면 제4호위함대는 해상섹터 브라보에 놓고, 아크로열과 포슈도 함재기는 평양 점령 후 평양으로 배속시키고 브라보에 합류하자. 게임 후반이 되면 해상섹터 브라보에 중국 제1해상보병연대가 증원되는데, 여기에 딸려있는 함대가 주력함만 4척에 일반 정규함대만큼이나 강력하므로 함대 상황을 봐서 재보급이 필요한 함대가 있다면 미리 해두자. 동해쪽에서도 벨라우드가 동원이 가능해지면 가능한한 빨리 불러서 동해를 정리해야 한다. 또 정치점수에 여유가 생기면 EA-6B 프라울러를 빨리 호출해서 지상의 레이더 방공망을 진작부터 갉아먹어 놓자. 나중에 헬기부대를 조금이라도 편히 운용하기 위함이다.

서울 방어전과 마찬가지로 영-프 상륙군에 딸려있는 해군을 이용해 순천을 방어하고, 웅진에서 평양으로 소규모 부대를 밀어올려 교착상태로 만든다. 주요 전선이 걱정이라면 영국 코만도에는 해상전력이 안 붙어있으므로 한국군쪽에 붙여서 운용해도 좋다. 나머지는 개성-태천으로 밀어올려 평양을 포위하고, 웅진-순천-태천 3방면에서 평양으로 공격+일본 공수전단 강하로 평양을 섬멸한다. 원산쪽은 밀리지만 않게 최소한의 병력으로 방어하자. 이 과정을 10~12턴 안으로 끝낼 수 있다면 전투단 자체가 둘셋밖에 안 남은 중국과 북한은 자연히 들러리로 전락하게 되고 모든 병력을 청진에 집중시킬 수 있다. 여기까지만 왔어도 이미 80%는 이긴거나 다름없다.

평양을 섬멸한 후에는 서울 방어전에 사용하던 제9보병연대를 재보급해 순천에 놓으면 혼자서도 동해급과 해병으로 쉽게 방어할 수 있다. 제9보병연대가 순천에 자리잡으면 프랑스 상륙군은 즉시, 영국 코만도는 지상전을 돕다가 늦지 않게 다시 해상으로 올라가 칭다오로 진군하자. 또한 일본 공수전단은 언제 필요한 상황이 생길지 모르므로 급하지 않으면 커먼웰스 병력과 함께 평양에서 탑승 상태로 대기시켜놓는게 좋다.

평양 포위전이 끝났다면 평양의 병력중 재보급이 필요한 부대는 미리 보급시키면서 준천으로 진격한다. 이쯤해서 동해가 정리되었을텐데, 벨라우드에서 상륙군을 호출하고 원산을 방어하던 부대와 함께 탄천으로 상륙하자. 준천이나 탄천 중 하나가 점령되면 소련에서 개입하는데, 상황을 봐서 진군을 해도 좋고 한번 더 포위섬멸전을 원한다면 길주까지는 진격하지 말자. 2턴쯤 지나면 소련의 증원이 끝나고 모든 소련군이 길주에서 준천으로 갈까 탄천으로 갈까 깨작대고 있을 텐데, 그 뒤에 보면 청진이 아무것도(혹은 거의) 없는 무주공산 상태인게 보일 것이다. 이틈에 평양에 대기시켰던 공수부대를 3개쯤 청진으로 공수강하시키면 길주의 병력은 독안에 든 쥐다. 혹시 청진에 갈 병력이 보병뿐이라 걱정된다면 프랑스 타이거 헬기나 벨라우드에서 호출했던 헬기부대를 미리 해상섹터 노벰버나 오스카로 빼돌려뒀다가 공수부대와 함께 투입하면 된다. 길주까지는 평양에서 출격하는 공군의 출격범위도 닿으므로 공군도 올인해서 싹 정리해주자. 만약 청진에도 함공엄호가 필요하다면 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해 줘야 한다. 길주를 공격할때, 준천은 중국 국경과도 연결되어있으니 적룡연합의 잔존병력을 봐서 적절히 수비병력을 남겨놓는것도 잊지 말자.

동해를 장악한 후엔 2개 호위함대는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소련 해병을 대비해 해상섹터 오스카에 대기시키자. 또한 헬기부대가 해상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해상섹터 노벰버도 1개 함대가 지키고 있어야 한다.

이제 남은건 칭다오뿐이다. 순천에서 재보급받고 출발한 프랑스 상륙군과 영국 코만도 부대, 2개 항모의 항공엄호가 있으면 칭다오 점령은 시간문제. 자동전투로도 1~2턴만에 끝낼 수 있다. 칭다오에 추가적인 항공지원을 보내고싶다면 공군을 대전으로 배속시켜놔야 투입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놓자. 어차피 길주도 점령했고 중-북 국경도 안전하다면 공군은 여기말고 보낼 곳도 없다.

7.1.5 캠페인 결과

  • 총체적 패배(남해안 영토 사수실패): 이건 완전히 재앙이나 다름없다. 오늘 아침 김일성이 남한에 대한 적화통일을 선언했다. 그의 성공은 중국이 대만해협에 해군력을 돌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공산주의자들은 서방에 협조하는 자들은 그 가족까지도 인민의 적으로 취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당신은 해임되었으며, 우리는 남한의 공직자와 민간인들을 조금이라도 많이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칠 것이다.
  • 확실한 패배(남한 해방에 실패): 오늘 아침에 정전 명령이 내려졌고, 공산주의자들은 여전히 남한 영토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 지금 안정된 전선이 곧 새로운 국경이 될 것이다. 한국군이 무릎을 꿇었고 서방은 자국군을 급히 송환시키고 있다. 여론은 약소한 결과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잃는데 진저리를 치고 있다. 이제 남한이 공산화되는 걸 바라보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김일성은 절반의 승리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 전쟁에서 남한은 썩은 대들보처럼 무너질 것이다. 동시에 중국은 중화민국을 합병할 것이며, 이미 군대가 물밀듯이 대만 해협으로 향하고 있다.[52]
  • 근소한 패배(평양 점령 실패): 평화위원회는 남북을 전쟁 전의 상대와 38선을 국경으로 되돌려 놓기로 합의했다. 병사들의 희생이 쓸데없어진 상황이다. 서구에서는 너무 많은 인명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희생됐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엄청난 수의 시위대가 뉴욕과 파리, 베를린을 뒤덮었다. 그들은 병사들을 귀국시키고 해외 상황에 개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과 러시아의 압박이 위협적이다. 러시아는 국경에 12개 사단을 집결시키고는 폴란드에 '연합 조약'가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은 중화민국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곧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부분적 승리(평양만 점령):평양은 함락됐고, 북한 정부도 무너졌다. 소수의 공산당 군대만이 산에 들어가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 확실한 승리 1(청진 점령 성공, 칭다오 점령 실패):우리는 평양에 대한 통제권을 얻었고, 미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통일에 대한 행사를 가질 것이다. CIA에 따르면 김일성은 산속 어딘가에 은신하고 있으나 우리 SEAL팀중 하나가 그를 찾고 있으니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 군은 소련 국경에 위치한 청진에 도달했다. 그들의 군대는 섬멸되었고, 우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소련 전략 자산들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이 위협은 모스크바로 하여금 신중하게 만들면서 우리의 승리를 받아들이도록 굴복시킬 것이다, 다만 워싱턴은 중국의 반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김일성의 몰락을 가만히 뒤따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자신감이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칭다오에 있는 그들의 기지를 점령했다면 그들과 협상하는 데 우월한 지위를 주었을 것이다.
  • 확실한 승리 2(청진 점령 실패, 칭다오 점령 성공):우리는 평양에 대한 통제권을 얻었고, 미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통일에 대한 행사를 가질 것이다. CIA에 따르면 김일성은 산속 어딘가에 은신하고 있으나 우리 SEAL팀중 하나가 그를 찾고 있으니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번 전쟁으로 우리는 칭다오의 해군 기지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중국이 이곳의 통제권을 되찾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그들의 동맹국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소련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해체 이후로 이미 이들의 야욕은 쌓여가고 있었다. 만약 우리가 청진을 장악했더라면 블라디보스토크 턱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서방의 군대들 덕분에 감히 장난칠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 완벽한 승리(모든 목표지역 점령): 사령관은 북한뿐만 아니라, 소련과 중국의 기동부대도 격퇴시켰다. 이것은 철의 장벽이 무너진 후 1년만에 일어난 공산주의 정권에 대한 두번째 재앙이었다. 이 시각 베이징에서는 최대한 빨리 칭다오에 대해 협상을 하길 원한다. 사령관은 중국 영토의 방위력에 대한 무능력을 입증했고, 전 세계에 청과 식민 열강들의 대결을 상기시켜 주었다. 현 정권은 이 모욕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다. 소련에서는 분노한 군이 공산당 정치국에 지시를 구하지 않고 엘친과 고르바초프를 석방시켰다. 그들은 텔레비전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게 될 것이라 선언했다. 불과 몇 주만에 사령관은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세 공산주의 정권을 명백히 패배시켰다. 사령관의 이름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
  1. URSS는 L’Union des républiques socialistes soviétiques로 프랑스에서 소련을 뜻하는 말. 즉 영문화하는 과정에서 놓치고 오타낸 것이다.
  2. 퇴각로가 막혀있을경우 전투한것처럼 단결력을 상호 1씩 하락시키고 전투단이 섬멸된다.
  3. 전작의 경우 유닛의 손실은 그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영구적이며, 게임 저장도 전략맵상에서만 저장이 가능하고 막상 전투에 돌입하면 저장을 할 수 없었다. 덕분에 전작 캠페인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강제할 수 밖에 없었는데 본작의 경우 세이브&로드 신공을 통해 불리한 전투를 하더라도 최대한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게 가능해졌다.
  4. 규모에 따라 2기까지 보유한 경우도 있다.
  5. 물론 이 경우는 극히 드물다. 모든 전투단의 사기가 8이여야만 가능한 일. 물론 연전연승을 거듭해서 모든 전투단의 사기가 8까지 치솟았다면 아주 불가능하진 않다.
  6. 부대의 수가 전작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관계로 총체적 승리 한번이 게임 전체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부대의 사기가 상승하기 때문.
  7. 정확하게 말하자면 6월 10일은 노태우 민정당 대선후보 지명이 있었다. 물론 그 '대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물론 6월 항쟁의 원인이 이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프랑스인들이 자세한 조사 없이 6월 항쟁에 대해 요약을 하다보니 생긴 문제. 마치 한국에서 미국 남북전쟁의 배경을 '북부는 노예를 해방시키려고 했고 남부는 유지하려 해서 전쟁이 벌어진거다'라며 한줄요약하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를 시전한 것과 비슷.
  8. 현실과 갈리는 가장 큰 분기로서, 당시 미국정부와 주한미군은 외출금지는커녕 재빨리 움직였으며, 진압작전에 나서려는 전두환 정권과 국군부대를 봉쇄 시켜버렸다. 참고로 518에 대해서는 음모론이 넘치지만, 6월 항쟁에는 북한이 여론조작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다.
  9. 실제로 6월 항쟁 때 군사독재 정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진압부대 투입명령을 내렸다. 한마디로 서울에만 100만명이 넘던 시위자들을 군대로 밀어버리려고 했다는 말이다. 투입명령이 내려온 직후, 광주의 혼란을 기억하고 있던 미군이 진압부대를 틀어막고 사태를 더 확산되지 못하도록 막아버려서 일이 잘 풀린 것이다. 이때 진압부대를 틀어막은 방법이 미군탱크로 한국군 부대 입구 막기. 명목상으로는 고장나서 정차했다고 했다.
  10. 다만 이것만이 변수는 아니었는데 5.18 당시와는 달리 전두환 정권이 군을 확실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하나회의 오랜 독주로 인해 야전군 지휘관들 사이에 불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 때문에 진압 명령을 내릴 경우 군이 오히려 총을 돌려버릴 가능성까지도 제기되고 있었다. 그래서 전두환이 미국의 지지를 이용해 군을 억누르려 한 것인데 오히려 그 미국이 시민들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게 결정타가 되어 그냥 직선제 요구를 수용하는 게 자신이 살 길이라는 결론을 내리도록 만든 것. 따라서 전두환이 발포 명령을 내린다고 내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고 벌어진다고 쳐도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 정도일 것이며, 전두환과 그 측근들은 신정부의 숙청 방침과 미국의 묵인 하에 교수대에 줄줄이 매달렸을 것이다.
  11. 실제로 전두환이 목숨을 건지는 데 이 결정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 막판 시위대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고 유혈사태를 피한데다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그에 대한 분노의 복수를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나버린 것이다. 물론 5공에 대한 분노가 터져나오면서 퇴임 직후 원로 행세는 커녕 백담사로 피신하는 등 여러모로 불이익을 많이 받았지만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은 김영삼정권 이전까지 결국 실현되지 않았고, 김영삼이 주도한 5공청산 과정에서도 전두환에 대한 제재는 무기징역 선고 후 대통령 특사라는 상징적인 수준으로 끝난 뒤 전직 대통령의 예우 박탈+추징금 징수만 하고 끝이었다. 물론 그의 측근들도 대부분 잘먹고 잘 살고 있다.
  12. 하루에 70km를 넘게 진군해야 가능한 일이다.
  13. 알다시피 AI는 항공기 ATGM탑제량을 다쓰기 전까진 잘 EVAC시키지 않는다. 오래 체공하는 만큼 잡기도 쉬워진편. 다만 고성능 ATGM이다보니 K-1같은 고급 전차를 잡아버릴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잡아야 하는건 변함이 없다.
  14. 고증오류로 보이는데 본작중의 시대에는 없었어야 할 성냥갑 아파트들이 우뚝 솟아있는 것은 물론이고, 앞에 보이는 공사현장은 사실 부산롯데타운으로, 즉 원래 당시엔 舊 부산시청 건물이 멀쩡하게 남아 있었을 장소다!.따라서 본 사진이 찍힌 시기는 최소한 2000년대 이후로 보인다. 유진의 귀차니즘을 엿볼 수 있다.
  15. 물론 그 전에 호크등으로 Su-25들의 씨를 말렸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16. 그나마 다행인건 컴퓨터는 시야확보 안된 데는 공격을 안해서 포병은 잘 노리질 않는다.
  17. 다만 시작하자마자 물릴 수는 없으므로 첫턴은 항공기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막아야된다. 아니면 주저없이 후퇴를 누르던가.
  18. 남한군은 이 3개 지역을 넘어서 진군할 수 없다. 따라서 후퇴한 북한군을 추격하는 것도 불가능 남한군이 왔는데 왜 해방을 못하니
  19. 그런데 철원에서 두 턴 이상 시간을 끌면 총체적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총체적 승리가 목표라면 전멸을 시키건 항복을 받건 이도 저도 안되면 사령부를 모조리 저격해서 고자로 만들건 반드시 첫 전투에서 끝장을 봐야 한다.
  20. 실제로는 소련은 구 미군기지를 통해 해군의 초계활동을 벌였고 군수물자를 지원했지만 이미 중-소 국경에 인민해방군 150만여명이 집결해 있었고 직접적인 지원은 전면전을 부를 것이란 판단하에 베트남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
  21. 자동전투를 사용하지않고 100% 손수 플레이한다면 대략 이정도 난이도로 느껴질 수 있다.
  22. 본 캠페인은 REDFOR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기때문에 이와같이 세분화함.
  23. 롱왕 공격대와 인민해방군 예비대는 공군기지를 점거하면 공군기지에 배치할수 있다. 괜히 후방에서 뽈뽈 기어오지 않게 하자
  24.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한 이후부터 동원 가능하다
  25. 아무래도 8 타격편대와 바뀐듯 하다. J-5는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26. 참고로 덩샤오핑의 협박은 진짜로 있었는데, 현실의 대처는 이에 대해 "중국이 그렇게 하겠다면 막을 수는 없지만 전세계가 중국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될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중국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27. 유겐의 오타인듯 하다. 실제로 중국에는 Badan이라는 지역이 없다. 이 지역의 실제 이름은 Bao'an이다.
  28. 실제로 영국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당시 일본의 주권을 회복하는 자리에 한국을 참석시키는 데 반대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국군의 홍콩 침공 가능성이었다. 물론 중국의 참석에는 찬성했지만 중국은 한국전쟁 개입으로 인해 미국의 눈밖에 났기 때문에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
  29. 사실은 94년형 중국 최신식 해군기는 있지만 그 해군기는 헬기 타격이 불가능한 반능동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므로 기관포가 있어도 대함헬기를 잘 공격하지는 않는다.
  30. 사실 중국이 홍콩을 병합하기로 결정한다면 영국은 홍콩을 포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31. 정확히는 소련이 대일 전쟁에 참전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는데 이에 대한 소련-일본간의 종전협정이 없었다. 즉 서류상으로는 소련과 일본과의 전쟁이 아직 현재진행형인 셈. 이를 '외교적 하자에 의한 연장전쟁'으로 칭한다.
  32. 특이하게도 한국을 배경으로 한 듯한 캠페인에서는 동해 단독표기를 하였지만, 일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에서 나레이터는 이를 분명히 일본해라고 언급하고, 캠페인 지도상에는 표기가 없다. 아마 한국측 해역은 East Sea로, 일본측 해역은 Sea of Japan으로 표기하려는듯하다. 하지만 뚜껑을 따고보니 한국측 해역에다 일본해라 쓰고 일본측 해역에다 동해라 쓰는 쌍방능욕을 시전하였다(...) 이유는 오타. 이후 패치로 동해로 완전히 수정되었다.
  33. 이 장면에서 성조기가 등장하는데 별이 50개가 아니다(...) 미국의 주가 50개가 된 것은 알래스카가 주로 편입된 1960년.
  34. 별 생각없이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놓칠 수 있지만 잘 살펴보면 동해함대와 남해함대로 일본에게 해군 지원을 해준다. 소련제독은 '녀석들이 영웅 행세를 하고 싶은 모양이다'라고 비웃지만 동해함대, 남해함대를 격멸시켜도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하며 또 대한민국 해군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미국이 일본 방위를 위해 강제로 끌어들인 모양.
  35. 참고로 실제 소련이 일본을 침공, 자위대가 초반에 무너졌을 경우에도 한국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다. 생각해보자. 일본이 공산권 손에 넘어가면 한국은 말그대로 전면 포위되어버린다.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서 도와주는게 당연한거긴 한데 해군만 지원하며 공군이나 육군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공군이라도 같이 참전하는 게 상식적일텐데 말이다. 사실 밑의 공략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 캠페인의 난이도가 제법 쉽게 느껴지는건 일본 자위대 병력 자체가 뭔가 나사빠진곳이 많기 때문인데 기본기 하나는 튼튼한 한국 육군과 블루포 공군 에이스인 한국공군이 냅다 참전해 버리면 정말로 미칠듯한 난이도를 자랑했을것이다. 패배의 조건이 블라디보스톡 방어 실패일지도 모른다... KF-16D가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며 고급전투기 잘라먹고 대레이더 미사일로 함선이고 레이더 유도 미사일 차량이건 다 잘라먹고 3세대 로우급 전차인 K-1을 스팸으로 보내며 한국 해병대는 스페이스 마린 소리를 들으니 말 다했다.
  36. 5포인트밖에 안하는 주제에 정찰부대라 2타일 바깥까지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사기가7에 단결력이 4씩이나 붙어있는 사기 부대다. 이 부대만 요리조리 돌려서 필요한 곳에 예비대로 투입시키면 캠페인 내내 CP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
  37. 자위대에서 공병을 지칭하는 용어. 일본에 공병유닛이 없는 고로 대신 M67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
  38. 방공
  39. 포병
  40. 이하 미군의 증원병력은 해당 공항이 이미 점령당했을 경우 다른 공항으로 증원된다. 어차피 1개 공항이라도 남아있다면 모든 미군이 거기서 리젠되는 것.
  41. 지휘차량이 6대가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유겐측에서 '연대'로 표기해야할 것을 '대대'로 잘못 표기한것 같다.
  42. 아니면 HE속성이 달린 기관포로 위에 올라가서 긁어줘도 잘 터진다...다만 위에서 자리잡다가 기관총에 하나쯤은 떨어질수도 있으니 옆에서 제압도 걸어주면 금상천화
  43. 게임을 시작해보면 알파급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았다고 나온다. 그런데 이 시기 엔터프라이즈는 원자로 오버홀중으로 작전이 가능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44. 다만 실제로 아시아에서 3차대전이 벌어지면서도 제한적,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지지 않으려는 설정이면 소수의 전역에서 대규모의 양측 연합군이 충돌하여 1달 이내의 비교적 단기간에 결착을 지어야 하는 1차 세계대전 초기과 유사한 상황으로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 이상 길어지면 대부분은 휴전협상이나 핵무기 카드를 꺼내기 때문에 더 오래 지속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도 서방권에서는 공공연히 3차대전으로 부른걸 생각하면 제2차 한국전쟁은 독일에서의 나토와 조약의 직접충돌을 배제한다면 가장 제3차 세계대전에 근접한 시나리오이다.
  45. 플레이가 좀 되고 나서는 초반이 어렵긴 한데 미친 질적차이를 보이는 곰VS용이나 압도적 양적 열세에 시달리는 동방의 진주보다는 쉽다는 반응이다(...).
  46. 사실 이는 공산권의 최후의 발악이라는 게임적 설정때문에 이렇게 설정할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한국군이 어느정도 자주국방을 할수 있을정도의 규모로 설정되면 게임 밸런스상 블루포는 플레이어라는 OP지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압도할 적군또한 존재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양측을 강하게 하는 것보단 한 쪽을 약하게 만드는게 유겐 입장에서는 그리고 유저들의 컴퓨터 혹사를 막기 위해서도 더 간단한 해결책인 셈이다.
  47. 그리고 사실 전투 효율성과는 관계없이 양적인 면에서는 2010년대 현재까지도 북한군이 더 많은게 사실이기도 하고, 1992년도면 국군이 북한군에 비해 아직 압도적으로 강하다 할만한 시기는 아니었다. 국군장비 선진화의 성과는 200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나마 2000년대 이전의 가장 획기적인 발전이자 국군 질적 성장의 상징이었던 K-1 전차는 1992년이면 아직 몇백대 남짓 생산되었을 시점이다.
  48. 물론 농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플레이해보면 정말 미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다대하다
  49. 다만 모니터 지포는 북한군의 물량에 쉽게 잡히는 편이므로 주의하도록 해야한다. 나머지는 운용할 필요가 없고.
  50. 조금이라도 오래 제공권을 빼앗겼다간 포탄의 비가 내린다.
  51. 이 녀석들은 평양에서 김일성을 탈출시키러 온 놈들이라 가만히 두면 평양에 들어왔다가 그냥 국경밖으로 빠져나간다. 놓치든 잡든 승리조건에 영향은 없지만 놓치면 왠지 찝찝하다.
  52. 아마 서울까지 함락됐을 공산이 크다. 역으로 보면 서울이 함락되지 않는다면 강원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영토를 잃어도 한국은 버틸 능력이 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의 수도 서울은 장기간 버티겠지만, 일단 함락되면 그걸로 한국이라는 국가도 끝날 것이라는 냉정한 결론을 1974년에 이미 내놓은 바 있다. 그 유명한 190일차 서울 함락. 216일차 적화통일 시나리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