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 |
윈디 |
058 가디
059 윈디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가디 | ガーディ | Growlithe | 전국 : 058 성도 : 129 | 수컷: 75% 암컷: 25% | 불꽃 |
윈디 | ウインディ | Arcanine | 전국 : 059 성도 : 130 |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 |
타오르는불꽃 | 불꽃 타입 공격 대미지를 무효화하고,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증가한다. |
위협 | 상대방의 공격을 1랭크 감소시킨다. |
*정의의마음 | 악 타입 공격을 받으면 공격이 1랭크 오른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포획률 |
058 가디 | 강아지 포켓몬 | 0.7m | 19.0kg | 육상 | 190 |
059 윈디 | 전설 포켓몬 | 1.9m | 155.0kg | 75 |
진화 | 불꽃의 돌 | ||
058 가디 | → | 059 윈디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땅 물 바위 | 격투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비행 악 에스퍼 전기 | 강철 벌레 불꽃 얼음 페어리 풀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058 가디 | 55 | 70 | 45 | 70 | 50 | 60 | 350 | |
059 윈디 | 90 | 110 | 80 | 100 | 80 | 95 | 555 |
도감설명 | |
058 가디 | |
적/녹 |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성실한 성격. 적은 짖고 물어서 쫒아내려 한다. |
파이어레드 | |
청 | 영역권 의식이 무척 강하다. 방심한 채 다가가면 짖고 물어서 혼쭐을 낸다. |
리프그린 | |
피카츄 |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지만 영역에 들어온 적에게는 거칠게 짖는다. |
금/하트골드 | 자신보다 강하고 큰 상대라도 겁없이 맞서는 용감하고 믿음직스런 성격이다. |
은/소울실버 | 충직한 성격으로 자신의 트레이너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상대방에게 짖어댄다. |
크리스탈 | 넓은 영역권을 가졌다. 모르는 냄새를 내는 상대는 거칠게 짖어서 쫒아낸다. |
3세대 | 후각이 뛰어나서 한 번 맡은 냄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잊지 않는다. 상대의 기분을 냄새로 감지한다. |
4세대 | 충실한 성격의 포켓몬이다. 트레이너의 명령이 있기 전까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
블랙/화이트 | |
블랙2/화이트2 | 트레이너에게 아주 충실하며 무심코 다가가면 격렬하게 짖으며 마을 밖으로 쫓아낸다. |
X | 사람을 잘 따르는 충실한 성격이다. 적에게는 짖거나 물며 쫓아내려고 한다. |
Y | 자신보다 강하고 큰 상대라도 겁없이 맞서는 용감하고 믿음직스런 성격이다. |
썬 | 영리하고 충실하지만 낯선 사람이나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에게는 짖어서 위협한다. |
문 | 귀엽다고 해서 모르는 트레이너의 가디에게 다가갔다간 짖거나 물어뜯는다. |
059 윈디 | |
적/녹 | 중국에 전해지는 전설의 포켓몬. 굉장한 스피드로 달린다고 한다. |
파이어레드 | |
청 | 옛부터 많은 사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포켓몬. 날아가듯이 가뿐하게 달린다. |
리프그린 | |
피카츄 | 중국 전설의 포켓몬. 가뿐하게 달리는 그 모습에 사로잡힌 자도 많다. |
금/하트골드 | 훌륭한 갈기에 반해버린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위풍당당한 중국 전설의 포켓몬이다.[1] |
은/소울실버 | 위풍당당한 울음소리는 위엄이 넘쳐 소리를 들은 상대는 무의식중에 몸을 움츠리게 된다. |
크리스탈 | 초원을 달려나가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옛날 그림에 나와 있다. |
3세대 | 10000km 거리를 하루 만에 달려간다고 전해지는 매우 빠른 포켓몬이다. 체내에서 불타오르는 불꽃이 파워가 된다. |
4세대 | 위풍당당한 모습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
블랙/화이트 | |
블랙2/화이트2 | 하루 만에 10000km의 거리를 달리는 모습은 많은 사람을 매료시켜왔다. |
X | 옛날부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포켓몬이다. 날듯이 경쾌하게 달린다. |
Y | 위풍당당한 울음소리는 위엄이 넘쳐 소리를 들은 상대는 무의식중에 몸을 움츠리게 된다. |
썬 | 동양의 오래된 전설에도 등장한다. 위엄이 넘치는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포켓몬 |
문 | 체내에서 활활 타는 불꽃을 에너지로 대지를 달린다. 많은 전설이 남아 있다. |
1 소개
모티브는 코마이누, 시사, 해태 등의 개 환수 내지는 개 환수들의 모티브 격인 티베탄 마스티프로 추정된다. 몸색깔은 호랑이지만 직접적인 모티브는 아니다. 헌데 어차피 전술한 환수들이 마스티프 종의 베이스에 호랑이나 사자의 특징 또한 섞인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다. 현재 구전되는 많은 전설의 동물중 가장 대중적이고 실존하는 호랑이의 모습과 흡사하니[2] 호랑이가 모티브라고 할수있다.
또는 개과인 개와 고양잇과인 호랑이를 섞어놓은 포켓몬스러운 디자인이기도 하다.
1세대 적/청/피카츄버전, 2세대 금/크리스탈버전, 3세대 파이어레드 버전, 4세대 하트골드 버전에 출연하는 포켓몬. 다/펄/플라티나에서는 파이어레드 팩 연동으로 201, 202번 도로에서 얻을 수 있다.
컨셉이 유일하게 실존하는 전설의 동물인 호랑이 이기도 하고 전설의 후예 같이 설정된 도감설명으로 보아 그런지 그에 걸맞게 준전설급으로 대우해줘서 굉장히 높은 능력치를 자랑한다. 비전설 중 게을킹과 600족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종족치를 지녔었으나 아케오스의 등장으로 세번째로 밀려났다. 불꽃 포켓몬 중에서는 5위. 공격도 불꽃 타입 비전설 5위다. 하지만 게을킹이나 아케오스는 전투중 능력치가 직접적으로 깎이는 핸디캡이 있으며 600족들은 진화레벨이 심각하게 높기 때문에 불꽃의 돌을 초반에 빨리 얻는다면 바로 진화시켜 별다른 핸디캡 없이 스토리 중후반까지 깽판을 칠수있는 높은 성능의 포켓몬.
관동지방 체육관장 강연이 R/G/B/Y에서 히든카드로 이 녀석을 사용했으나 G/S/C부턴 쓰지 않는다. 또한 1세대인 적/녹/청과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그린도 리자몽의 대용으로 이 녀석을 사용했다(옐로버전 제외). 강연이 더 이상 윈디를 쓰지 않는건 그린과 겹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2 성능
종족치 총합이 555나 되는데, 편중된 부분 하나 없이 제법 균등하게 분배된 편이며, 특성 위협으로 말미암아 실질적인 물리 내구력도 꽤나 강하다. 기술폭은 훌륭한 편인데, 자력기만으로도 깨물어부수기, 플레어드라이브, 열풍, 화염방사, 고속이동, 역린[3], 번개엄니, 신속[4]까지 배운다. 그리고 교배기로 인파이트까지 배울 수 있다. 개나 소나 다 배우는 지진은 못 배우는 게 아쉽다.[5]
주의할 점은 저 기술의 대부분이 가디만 배울 수 있고, 진화한 다음에는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영영 없기 때문에 육성하려는 사람들은 주의할 것(이는 진화의 돌 진화 포켓몬들 대부분의 특징이기도 하다).
물리형이 애용되지만 특수형도 꿀리는 능력치는 아니다. 다만 쌍두형은 서로 견제폭이 겹치는게 묘하게 많아서 성능은 글쎄올시다... 물리 서브웨폰으로 삼색 엄니정확히는 이색(二色) 엄니를 배우는데, 불꽃엄니는 별 의미없고 번개엄니는 5세대에서 추가된 와일드볼트가 있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특공 서브웨폰은 용의파동이 있으나 계륵. 솔라빔을 배울수 있으므로 쾌청팟이라면 역관광이 가능하다. 하지만 쾌청팟에 넣지 않는다면 기술 바리에이션이 적다는 것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보조기로 도깨비불을 배울수가 있으며 HG/SS에서는 교배기로 얻은 아침햇살로 완전회복이 가능해졌다. 쾌청을 배우지만 나인테일 드림특성 해금 덕분에 채용되지 않는다.
위협 특성이 보편적으로 쓰이지만, 불막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선택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갸라도스 & 전기엔진 에레키블과 마찬가지로 서로의 약점을 상쇄하며 화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파티로 핫삼 & 타오르는 불꽃 윈디 역시 많이 쓰인다. 아무튼 둘 다 쓸만한 특성이므로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둘이 모두 물리형이면 탱탱겔 등의 물리막이에게 막힐가능성이 있다.
2.1 1세대
이 당시만 해도 뭐 하나 내세울 수가 없는 안습한 불꽃 포켓몬이었다. 애초에 1세대의 불꽃 타입 자체가 인기가 없었는데, 윈디는 그 중에서도 특히 좋지 못했다. 당시 일본의 공략본에서는 윈디를 잉어킹이나 단데기, 딱충이 같은 것들과 비교하는 것도 있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이 당시 윈디의 특수 능력치가 80이었다는 것이다. 이 당시는 특공과 특방이 따로 나눠져 있지 않고 저 특수라는 능력치가 두 개의 역할을 다 했는데, 특수가 80이면 불꽃 타입 중에서 가장 약하다는 소리였다. 윈디는 당시 날쌩마와 함께 가장 약한 불꽃 화력을 지닌 포켓몬이었다. 나중에 진화형을 얻은 마그마만 해도 이 당시 특공이 85는 되었다. 불꽃 포켓몬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강한 불꽃 타입 공격일텐데, 윈디는 이 점에서부터 이미 꽝이었다는 것이다. 화력이 약하면 빠르기라도 한가? 딱히 그런 것도 아니어서 윈디가 객관적으로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 같은 화력을 지닌 날쌩마가 윈디보다 더 빠르고, 리자몽과 나인테일은 심지어 화력도 더 높으면서 윈디보다 더 빨랐다. 윈디라는 시원스러운 명칭과 10000km를 한걸음에 내달린다는 도감 설명과는 다르게 스피드가 100에도 못 미치는 불합리함을 가진 녀석.
윈디가 자랑할 수 있는 건 110의 물리공격 능력치였는데, 물공도 잘하는 불꽃 타입을 원한다면 차라리 더 강력한 누르기와 파괴광선을 선사하는 부스터가 더 나을 수도 있었다. 마침 부스터는 불꽃 공격의 화력도 당시 파이어 다음 가는 2위였다. 실제로 후딘과의 1:1 대결에서 서로 공격을 주고받을 경우 부스터는 누르기-파괴광선으로 후딘을 무조건 이길 수 있지만 윈디는 운이 좋아서 난수가 잘 떠야 이길 수 있었고 선공기조차도 없었다.[6] 그래도 스피드가 빨라서 크리티컬율이 좀더 높고 수면기를 쓰는 상대에 대해 부스터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게 장점으로 이상해꽃, 버터플, 도나리, 우츠보트, 슬리퍼에게 선공으로 수면기를 맞진 않는다. 하지만 동속인 루주라 이상 되는 메이저한 상대 앞에서는 그냥 둘 다 평등하며 특히 팬텀에게 선공 수면기를 안 당하는 불꽃 타입은 없었다. 사실 부스터까지 가지 않아도 불꽃 타입 최속의 날쌩마도 물리공격이 100은 된다.
한가지 안습함에 더 박차를 가해주는 것은 윈디는 당시 마그마와 함께 회오리불꽃을 배울 수 없는 단 둘 뿐인 불꽃 타입이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회오리불꽃 자체가 정말 다른 수가 없을 때나 써볼만한 막장 전법이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
2.2 2세대
종족치 시스템 자체가 개선되어 특수가 특공/특방으로 분리되는 가운데 윈디는 여기서 상향 조치를 받게 된다. 기존의 80 수치는 특방 수치로 남고, 새로 책정된 특공 수치가 100이 되어 이전 세대보다 성능 자체가 올라갔다. 이로서 1세대 때 대칭되는 위치에 있던 나인테일보다 화력도 스피드도 딸리던 굴욕을 씻어버리고 화력은 확실히 강하며 스피드만 약간 딸리는 어엿한 불꽃 타입 어태커로 다시 태어났다.
신기술로는 강력한 선공기 신속이 추가되었는데, 어느정도 갖춰진 내구를 바탕으로 저주를 쌓으면서 내려간 스피드를 신속 연타로 커버하는 전법이 생겨났다. 특수기로도 깨물어부수기를 획득. 다만 불꽃 기술에 깨물어부수기라는 특수기 위주로 활약시키기엔 특공도 더 높고 자속도 받는 헬가가 더 좋았고, 윈디의 장점을 살리려면 역시 물리공격으로 나가야 했다. 그러나 신속 외에는 써볼만한 기술이 아이언테일밖에 없고 지진같은 유용한 물리계 기술을 못 배우기 때문에 종족값을 제대로 살리기 힘들었다. 물리 기술의 견제폭만 보면 더 높은 공격력에 섀도볼로 에스퍼/고스트까지 요격하는 부스터보다도 못했기에 윈디는 여전히 입장이 애매했다. 그래도 전 세대보다는 훨씬 쓸만해졌다는 것이 다행.
2.3 3세대
기술폭은 2세대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암울했다. 신기술 제비반환이 주어지긴 했지만, 제비반환으로 견제할 수 있는 건 그냥 불꽃 기술만으로도 견제가 되었다. 격투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지만 애초에 제비반환의 위력이 너무 약해서 약점을 찔러봤자 이판사판태클 무반동 기술과 다를 게 없다. 제비반환으로 4배 약점을 찔리는 놈들은 당연히 불꽃 기술에도 약하기에 의미가 없다. 불꽃에 약점을 안 찔리는 로파파 정도에게는 유효하지만 그렇다고 한방에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로파파가 나왔는데 윈디를 그 앞에 그냥 세워놨다간 물 기술 맞고 쓰러진다. 결국 물리 견제폭은 여전히 부스터보다도 못한 채로 남았다. 캄라열매-바둥바둥이라는 막장 초필살기라도 구사할 수 있던 부스터와는 달리 이것조차 아직 받지 못했다.
물리 쌍두형 경쟁자들이 강력해진 것도 윈디에게는 기쁘지 않았다. 리자몽은 용의춤을 얻어 대폭 강화되었고, 아예 처음부터 철저히 물리 쌍두형으로 디자인된 번치코가 넓은 기술폭과 높은 화력을 갖고 등장해 윈디의 설 자리를 위협했다. 스피드가 많이 느리지만 폭타 역시 자속 지진에 윈디보다 5 높은 특공으로 제법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노력치 시스템의 개편이 이런 쌍두형들에게는 치명적이었다. 2세대까지는 그냥 모든 능력치를 풀로 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쌍두형 능력치가 나쁠 게 전혀 없었지만, 3세대부터는 노력치를 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쌍두를 모두 살리려면 다른 걸 그만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수 쪽을 좀더 포기하면서도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는 오버히트가 추가된 것이 위안거리.
그러나 이 세대부터 특성이 도입되고, 윈디는 A급 특성 '위협'을 얻었기 때문에 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며 다른 불꽃 포켓몬들과 차별화할 수 있었다. 불꽃 포켓몬이 위협을 가진 경우는 아직까지도 윈디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체 성능은 애매하지만 신속과 위협의 존재는 확실한 입지를 갖게 해준다. 또 다른 특성으로 바톤터치 핫삼과의 상성이 좋은 타오르는 불꽃 역시 얻었으나 핫삼도 당시에는 그렇게 좋은 놈이 아니라 역시 위협의 범용성이 더 좋다.
2.4 4세대
4세대에서 물리, 특수 체계가 변하면서 상향조정을 받은 케이스라고 볼수 있다. 이제 불꽃 포켓몬 노릇을 하기 위해 더이상 쌍두형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 완전 물리형으로 몰아주면서도 얼마든지 불꽃 기술을 강하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이전 세대까지 비슷한 체계로 비교를 받아오던 부스터와 앤테이가 플레어드라이브를 못 배우는 이변으로 단숨에 최고 안습이 되어버린 반면, 이쪽은 플레어드라이브를 무사히 배워서 단숨에 격차를 벌리게 되었다.
불꽃 입 물리계의 보루인 플레어드라이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는 종족값과 함께 삼색엄니의 추가, 깨물어부수기의 물리화등 그동안 제대로 살리기 힘들었던 높은 물공을 제대로 살릴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것. 소소하지만 기사회생도 추가되어 더이상 다른 불꽃 포켓몬들의 바둥바둥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4세대 후반에 신속과 플레어 드라이브가 해금된 앤테이가 배포되었기 때문에 그 입지가 흔들리게 되었다. 또 Pt에서 엄청난힘이 NPC기로 대량으로 풀렸는데 어째 윈디는 이것을 배우지 못했다. 부스터는 저 엄청난힘을 배우는데 말이다. 애초에 불꽃과 격투 기술을 동시에 강력하게 쓰는 초염몽 앞에선 공격 성능만 보면 둘 다 미묘한 존재였다. 물론 윈디는 위협이라는 특성과 신속 덕분에 그래도 입지는 지킬 수 있지만...
2.5 5세대부터
다행히 5세대에 들어와 인파이트와 와일드볼트를 얻었다. 자속을 살릴 수 있는 격투 포켓몬중에서도 인파이트를 못배워서 고전하는 경우가 잦은 것을 고려하면 정말 파격적인 대우. 이것으로 신속, 인파이트, 플레어 드라이브, 와일드 볼트라는 말도안되는 배치로 전설 포켓몬(?)의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BW2부터는 (가디의) 자력기에 역린까지 추가되었다.
다만 4세대이후로 폭풍같이 상향을 받는 입장인데도 평가는 어중간하다. 물리형으로 따져 봤을 때, 자속성 받으면서 고화력의 격투타입기술을 사용해오는 번치코나 초염몽쪽이 더 낫고 불꽃 타입계열 화력역시 불비달마의 등장으로 많이 밀린다. 번치코, 초염몽은 특성으로 차별화 할 수 있고 불비달마는 특수기술(주로 잠재파워)로 차별화 할 수 있지만 화력이 부족하고 아무생각 없이 유턴이나 공격기를 질러도 되는 저들보다는 운영이 더 어렵다. 하지만 6세대의 최흉캐 중 하나인 버드 미사일 상대로는 구애머리띠를 바보 만드는 위협 특성과 비행 타입에 1배만 받는 방어상성, 그리고 신속까지 쓰는 이쪽이 더 안정적이다. 그리고 6세대에서는 일부 전설들은 래더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앤테이에도 많이 밀린다. 이쪽은 타입도 완전히 같은데다 쓰이는 형태도 비슷하고, 종족치 총합은 크게 차이나지는 않고 분배도 서로 비슷한데 미묘하게 엔테이가 화력도 더 높고, 체력도 더 높고, 스피드도 빠르다. 배포 엔테이의 경우 신속도 배우고 있고, 하트비늘로 성스러운불꽃을 살릴 수 있어 굳이 반동기 플레어드라이브를 쓸 필요가 없다. 여러모로 차별화하기 어렵다... 만 서브웨폰 면에서 윈디는 앤테이가 못 배우는 인파이트, 와일드볼트를 배우기 때문에 차별화의 여지는 있다.
특수형으로 가면 메이저하고 훨씬 고화력인 경쟁자들이 많으므로(불카모스, 히드런, 샹델라, 히트로톰) 100% 특수형은 그만두자. 그렇다고 쌍두형을 쓰면 그렇지 않아도 미묘한 화력이…. 이렇다 보니 사용률을 보면 그다지 높지 않은편. 애초에 불꽃 타입 포켓몬 자체가 워낙 강약의 차이가 심해서 실전에서 사용되는 포켓몬은 굉장히 한정돼있고 윈디는 그 중간단계의 어중간한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종족값이 여러모로 아까운 포켓몬. 특공을 20~30 정도 낮추는 대신 공격이나 스핏을 좀 더 높였다면 신속, 인파이트, 와일드볼트등의 유용한 물리기술을 더 효율 좋게 사용할 수 있었을 포켓몬으로 평가된다.
나인테일과 거의 비슷한 위치…. 인데, 애초에 사용용도가 다르다. 4세대 이전까지만 해도 상급자용으로 취급되는 나인테일에 비해 이쪽은 종족값은 배분이 우월하며 다양하고 넓은 기술폭까지 가세해서 굴리기가 쉽기에 훨씬 대접이 좋았다. 그렇지만 5세대에서 나인테일이 신특성 가뭄을 얻어 메이저로 상승해 완벽히 차별화가 되었다. 같이 활약해도 상관없다.
6세대 들어선 초기에 비해 꽤 줄었다고는 해도 파이어로가 많이 보이는데, 위협 특성과 비행이 약점이 아니라는 점을 살려서 초염몽과는 차별화에 성공했다. 신속이 우선도 +2라는 점도 메리트이다. 덕분에 공격적인 기술배치 보다는 도깨비불[7]과 회복기인 아침햇살을 살려 물리막이 형태로 굴리는경우가 자주 보인다. [8] 또 바크아웃을 이용해서 상대의 특수 화력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
서포트 포켓몬으로도 연구되는데, 2016년도 WCS에서는 장원석선수가 신비의 부적과 방어를 기용하여 루브도의 다크홀을 카운터치거나 레드 카드를 들게하여 지오컨트롤을 사용한 제르네아스를 견제하는 형태의 서포터 포켓몬으로 활용하여 마스터 부분 TOP14에 안착하였다.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6 리포트
2.6 스토리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지고 자력기가 우수한 4세대 하트골드와 5세대 BW2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4세대 기준 플레어드라이브/신속/깨물어부수기라는 좋은 배치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며 5세대에는 역린도 있다. 인파이트/와일드볼트가 교배기인 것은 아쉽지만 스토리에서 이정도면 충분한 고성능.
게다가 종족값 측면에서도 대전에 써먹기에는 뭔가 분배가 어중간했던 준전설급 종족값이 레벨격차를 벌릴 수 있는 스토리에서는 오히려 모든 종족값이 높은 흉기 수준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편이다. 특성인 위협 덕분에 물리내구는 더더욱 깡패. 전룡이나 라프라스, 골덕처럼 대전보다 스토리에 더욱 쓰기 편한 종족값을 부여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 불꽃의 돌이 소비된다는 점과 가디 상태로 레벨을 많이 올리고 진화 후 하트비늘을 사용해야만 유용한 자력기를 전부 배운다는 점이 상당한 걸림돌. 일단 키워놓고 진화시키면 강력한 자력기와 우수한 종족값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는 왕귀형 포켓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에서 플레어드라이브를 주력으로 사용하려면 조개껍질방울이나 먹다남은음식을 달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3 기타
진화 전 포켓몬인 가디가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이의 어린 시절 애완동물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가돌이. 가디가 등장하는 경우는 로이의 상위 1%였던 과거가 주로 나온다. 무인편과 DP 총 2회 출연. 로이랑 매우 친해서 아주 충직한데 단점은 덕분에 로이만 보면 정신을 못차려 루미카를 피하려고 변장한 로이를 알아차려서 곤란하게 하기도 했다. 애초 루미카랑 결혼하기 싫어한 이유 중 하나가 루미카가 결혼 조건으로 가돌이를 버리라고 했기 때문.[9][10] 이외에도 DP 이전까지 여경들이 자주 들고 다니던 포켓몬이다. 또한 미정의 파트너 포켓몬이기도 하다.
동인계에서는 보통 여성형으로 나온다.- ↑ 아마 이 때는 세계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서일듯. 여담으로 파라섹트도 중국이 언급된다.
- ↑ 사방신만 봐도 실존하는 동물은 호랑이 뿐이다.
- ↑ 여기까지는 가디 상태에서 레벨업으로 얻는다
- ↑ 진화 후 자력기. 신속의 경우 렙 35인데 어지간해선 플레어드라이브를 얻는 레벨까지 성장시키고 나서 진화해야 하기 때문에 하트비늘이 하나 필요하게 된다.
- ↑ 윈디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과를 모티브로 하고 4족보행하는 놈들은 지진을 못 배운다. 예를 들자면 같은 개라도 4족보행하는 스이쿤은 지진을 못 쓰고 두 다리로 걷는 루카리오는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2세대 전설의 3개인 라이코와 앤테이도 지진을 못 쓴다.
- ↑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앞에서도 썼듯 어디까지나 서로 공격만 주고받을 경우라는 소리다. 실제로 이렇게 싸우면 후딘의 HP회복 사용이나 누르기의 마비효과 발동, 교체 등의 변수가 더 있다. 물론 이런 걸 고려한다고 윈디가 더 불리하면 불리해졌지 유리해지지는 않는다.
- ↑ 윈디도 불꽃 타입이다보니 도깨비불로 인한 화상에 면역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 ↑ 대놓고 물리내구에 풀보정하면 자체 내구가 70184가 되고, 위협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105276까지 뛴다. 한 술 더 떠서 도깨비불까지 병행하면 무려 210552이다.
- ↑ 가돌이를 버리고 바꾸라는 포켓몬이 실로 가관이다. 바로 에나비... 더 가관인 건 바꾸라는 이유가 루미카 본인이 가디가 제일 싫다고...
헐 - ↑ 그런데 이렇게 충직한 가디가 왜 로켓단 포켓몬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을수 있는데 로이가 이런 좋은 친구가 로켓단 같은 나쁜 곳에 오면 좋지 않다며 집에 놔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