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삼아 영상물로 만든것.
2 상세
문화 매체라는 게 반드시 100% 오리지널일 필요는 없고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해도 되는 것인지라, 같은 분야의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문화 매체도 있지만 다른 분야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문화 매체도 많다.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소설,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등 많은 종류의 장르가 바뀐 2차 작품들도 많다. 게임 원작 영상물도 이와같은 경우로 인해 탄생한 작품들이다.
그러나 소설이나 만화 기반 영상물과는 달리, 예외도 있긴 하지만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한 영상물들은 대개 폭망한다.
보통 이러한 게임 원작 영상물들이 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낮은 대중성과 그것으로 인해 동반하는 적은 투자
- "대작 게임을 영상화한다고 해서 그게 게임처럼 대박일까?"라는 문제. 특히 시리즈일 경우 그 방대함 때문에 대중들에게 쉽사리 알려지지 않았을 때가 많다. 이런 경우를 적은 예산으로 인해 무작정 영화 한두 편이나 시즌 하나에 쑤셔넣으려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이다.
- 제작진의 원작 이해도 부족
- 가장 핵심적인 이유중 하나. 마찬가지로 기반이 되는 게임 원작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제작진들이 만드는 경우가 부지수다. 그 결과 게임에서 소재만 따와서 전혀 다른 영화를 만들어 게임 팬들도 일반 대중 팬들도 놓치게 된다. 그렇다고 원작 팬보이들이 영화를 만들어도 잘 나오는 건 아니지만..
- 원작 게임과 영화 사이의 괴리감
- 분명 게임상에선 멋지고 간지폭풍인 장면들이 영상화하면 이상하다거나 아니면 예산상 혹은 기술상의 문제로 잘리는 경우. 이는 근본적으로 게임과 영화의 매체 특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관객은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하게 되는 반면, 게임은 TPS나 RTS처럼 3인칭 시점을 택한 경우라도 그 기본은 결국 게이머 자신(제 1자)의 경험이 된다. 타인의 시선에서 구경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영화와,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게임은 비슷해 보여도 다를 수밖에 없다. 상당수 게임들이 소설이나 영화보다 단순한 구성과 줄거리를 택하는 이유도 대중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무난하게 보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이 많아지고 대사량이 많아지는 등 상황을 복잡하게 꼬아버리면 직접 게임 안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유저는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된다. 반면 영화는 관객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경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해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게임 기술이 영상 기술보다 단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 전달 매체의 차이
-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보통 오락영화의 범주에 든다. 그런 영화들은 보통 90분~120분정도의 러닝타임을 맞춰야하는데 원작인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아무리 짧아도 저 시간의 3~4배, 길게는 수십배까지 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러닝타임 내에 스토리를 우겨넣으려다보니 원작을 모르는 관객을 배려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렇게되면 자연스레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 평균은 가는 수준의 영화들도 적잖이 있기는 하다. 그러한데도 안좋은 인식과 저러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우베 볼이라는 독일 감독의 영향이 매우 지대한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인물의 문서를 참조바란다.
Nostalgia Critic이 가장 싫어하는 류의 영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화 기반 게임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다.
3 목록
연표순으로 나열 바람. 《주먹왕 랄프》처럼, 특정 게임 하나만이 아니라 '비디오 게임'이라는 전반적인 개념을 "소재"로 쓴 작품은 여기서 제외합니다.
특히 원작 초월작은 볼드체로 지정합니다.
4 극장판
4.1 애니메이션
- 스트리트 파이터 II MOVIE (1994)
-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드인(2001)[1]
- 동물의 숲 극장판 (2006)
-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디바(2012)
- 앵그리버드 더 무비(2016) ★ [2]
- 라쳇 & 클랭크 시리즈(2016) - 자세한 건 라쳇 & 클랭크(리부트) 참조.
4.2 실사영화
그나마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로 표기
-
국산 어린이 영화중 각종 스트리트 파이터 2 실사판, 용호의 권 실사판 등(1992~1994?)[3]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1993) - 국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프랜차이즈답게, 실사화된 극장판 영화로써의 첫 사례이자 실패작으로써의 첫 사례이다.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으로 게임 내 설정들을 현실성 있게 반영하려 한 시도가 돋보이지만 그만큼 원작파괴가 이뤄지는 바람에 일반인이 보기에도, 팬이 보기에도 괴랄한 작품이 돼버렸다.
이게 다 공주가 루이지와 맺어져서 그렇다. - 스트리트 파이터(1994) - 기이하게도 이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도 하나 만들어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게임 원작 영화 원작 게임이라는 것(...). 물론 이렇게 영화화를 거쳐 다시 게임으로 돌아왔기에 평은 원작 게임보다 훨씬 못하다(...).
- 모탈 컴뱃(1995)★ -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1편은 의외로 평가가 나쁘지 않고 북미 흥행만으로 제작비의 6배를 벌었다.
- 모탈 컴뱃 : 어나이얼레이션(1997)
- 툼 레이더(2001) ★ - 주인공 라라의 캐스팅은 엄청난 호평을 들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준으로 북미에서 가장 흥행한 게임 원작 영화이다. 참고
- 툼 레이더 : 판도라의 상자(2003) - 전편 북미 흥행에 절반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하였다.
- 레지던트 이블(2002)★ - 줄줄이 달린 후속작들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성공한 케이스. 반면 평가는 나름 수작 소리를 들었던 1편을 제외하면 갈수록 망...
- 레지던트 이블 2(2004)
-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2007)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2010)★ - 시리즈 중 북미, 전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
-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2012)
- 레지던트 이블 6: 최종장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003) [우베 볼]
- 얼론 인 더 다크(2005) [우베 볼]
- 얼론 인 더 다크 2(2008) [우베 볼]
- 블러드 레인(2005) [우베 볼]
- 블러드 레인 2: 델리버런스(2007) [우베 볼]
- 블러드 레인: 더 서드 라이(2010) [우베 볼]
- 둠(영화)(2005)
- 사이렌(2006)★[4]
- 사일런트 힐(2006)★ - 1편은 원작을 잘 재현하면서 오리지널리티도 가해서 흥행과 평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지만 2편은 그냥 둘다 망했다...
- 데드 오어 얼라이브(2006)
- 아오오니/영화(2014) - 쯔꾸르 게임을 함부로 실사화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 왕의 이름으로: 어 던전 시즈 테일(2006) [우베 볼]
- 왕의 이름으로 2: 두 개의 세계(2010) [우베 볼]
- 왕의 이름으로 3(2014) [우베 볼]
- 히트맨(2007)★- 주연배우인 티머시 올리펀트가 주인공 47과 너무 안 닮아서 원작 팬들에게 까였다. 액션 연출 자체도 '조용한 암살자(Silent Assassin)'라는 원작 컨셉과 달랐고 유전자 개조를 한 복제인간이라는 설정도 삭제되는 등 차이가 많았다. 그래도 영화 자체는 흥행했다.
- 히트맨: 에이전트 47(2015) -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폴 워커를 캐스팅했었으나 워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하면서 루퍼트 프렌드로 교체.
- 포스탈(2007) [우베 볼]
- 파 크라이(2008) [우베 볼]
- 맥스 페인(2008) ★ - 작품의 평가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상업적으로로 나름 성공하였다. 다만 원작과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그 점은 엄청 까였다.
-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2009) - 간만에 스파 시리즈에 똥칠(…)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10) ★ - 마찬가지로 평가는 나쁘지 않은 준수한 영화지만 불행히도 초반 극장 흥행에서 기존 예상한 손익분기점을 뛰어넘는 흥행에 실패하고 겨우 2차 판권 시장까지 합쳐 2억 4천 5백만 달러를 벌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덕분에 후속작 계획이 취소되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2010)
- 철권(2010)
- 철권 2 : 카즈야의 복수(2014)
- 니드 포 스피드 (2014) ★ - 제작비 6600만 달러로 전세계 2억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2016)★ - 중국에서의 흥행으로 전세계 4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2016년 현재,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되었다. # 그러나 이번에도(...) 해외, 국내 할것 없이 영화평론가들에게 처참한 혹평세례를 받으며 게임 영화의 저주를 깨는 것에는 실패하였다. 국내에서 부르는 별칭은 전쟁닦이.
- 바이오쇼크 (2018)(예정)
4.3 제작 중인 영화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하자. 할 수가 없잖아
- 롤러코스터 타이쿤
- 툼 레이더(리부트)
- 어쌔신 크리드
- 언차티드
- 슬라이 쿠퍼
- 데드 스페이스
- 스플린터 셀
- 모탈 컴뱃 리부트
- 테트리스
- 데빌 메이 크라이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보더랜드 시리즈
-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 소닉 시리즈
5 장편
5.1 애니메이션
특히 일본 쪽 게임 기반 애니 중에서 에로게는 포함하면 한도끝도 없으므로 제외한다. 에로게의 애니화는 대략 1.원작 홍보용 2.처음부터 애니화를 기획하고 제작 3.야애니화가 있는데 1의 경우 게임 판촉이 목적 중 하나인지라 대개 퀄리티가 떨어지며(예:연희무쌍 시리즈), 2의 경우 작품에 따라 판매량이 극으로 갈리는 편(예:그리자이아 시리즈). 3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건그레이브 ★
- 디지몬 어드벤처
- 메이플스토리 TV에니메이션
- 뱀파이어 헌터 ★ [5]
- 블레이드 앤 소울
- 슬랩 업 파티
- 마리오 시리즈
- 버추어 파이터 애니메이션
- 아이돌 마스터 ★
- 앵그리버드 시리즈
- 전국 바사라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스트리트 파이터 2 V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 파이널 판타지 언리미티드[6]
- 페르소나 4 the ANIMATION ★
6 비디오 전용 및 단편
6.1 애니메이션
-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
-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
- 바이오하자드 디제네레이션
- 바이오하자드 댐네이션
- 울트라마린: 어 워해머 40,000 무비
- 철권: Blood Vengeance
-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 - 역대 일본 OVA 애니메이션 판매량 중 1위
- 헤일로 레전즈
6.2 실사 액션
6.3 비공식 단편
팬들이 만든 단편 영화. 때로는 상업영화에도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경우는 원작 게임의 영화화보다 게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에 더 가까운 편.
- ↑ 모션 캡처를 사용한 3D 애니메이션이다.
- ↑ 북미 흥행 1억달러를 넘겼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워크래프트 영화가 5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 걸 생각하면 나름 상업적으로 성공한 편.
- ↑ 헐리우드영화의 터키산 짝퉁들처럼 정식 라이센스도 없이 만든 작품이라 취소선 처리.
- ↑ Forbidden Siren이라는 이름으로 개봉. 독립된 공포영화로써도 꽤 수작이다. 재미있게 보고 한참 뒤에 게임 원작 영화였다는걸 알고 깜짝 놀라는 사람도 있다(...).
- ↑ 동명의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OVA.
- ↑ 원작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이지만 설정 등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하였다.
- ↑ 파트 2까지 나왔으며 관련영상에서 찾을 수 있다.
- ↑ 더그 랫맨이 나오는 공식 만화판의 영화화
- ↑ 이 영상의 감독 댄 트랙턴버그는 이후 J. J. 에이브럼스의 눈에 띄어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의 감독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