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 |||||
물리학상 | 화학상 | 생리의학상 | 문학상 | 평화상 | 경제학상 |
수상자 | 수상자 | 수상자 | 수상자 | 수상자 | 수상자 |
목차
1 개요
역대 생리학·의학상들을 정리한 항목이며 수상년도를 기준으로 오름차순으로 정렬한다.
2 190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01년 | 에밀 아돌프 폰 베링(독일) | 혈청을 이용한 디프테리아 치료법 발견 |
단순한 치료법 개발으로 보일 수 있으나, 특정 질병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 개발된 것이 처음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항혈청요법은 현대 면역학의 기초가 되는 데 기여했다. | ||
1902년 | 로널드 로스(영국) | 말라리아의 인체 침투 과정 연구 |
지금으로써는 당연해 보이지만, 말라리아가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1] | ||
1903년 | 닐스 뤼베르 핀센(덴마크) | 심상성 낭창 치료법 개발 |
1904년 |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러시아) | 소화기관의 생리학적 작동 원리 |
1905년 | 로베르트 코흐(독일)[2] | 결핵균 발견 |
1906년 | 카밀로 골지(이탈리아)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스페인) | 신경계의 구조 연구 |
골지와 카할은 모두 세포염색법을 이용하여 뉴런 및 신경조직의 세부구조를 밝히는 데 공헌했다. 세포소기관 중 하나인 골지체 역시 골지가 처음 발견한 소기관이다.[3] | ||
1907년 | 샤를 루이 알퐁스 라브랑(프랑스) | 질병 유발 원생동물 연구 |
말라리아와 관련된 두 번째 노벨상이다.라브랑은 세균이 아닌 기생형 원생동물이 말라리아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당시에는 세균이 아닌 생명체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
1908년 | 일리야 메치니코프(러시아) 파울 에를리히(독일) | 면역계 연구 |
요구르트 상품명으로 유명한 바로 그 메치니코프가 맞지만,노벨상은 유산균 연구로 수상한 것이 아니다. 메치니코프는 백혈구가 생체 내 유해한 세균이나 노화 세포를 먹어치우는 식세포 작용을 발견한 공로로,에를리히는 디프테리아의 혈청 요법 등 여러 면역학적 검사·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 ||
1909년 | 에밀 테오도어 코허(스위스) | 갑상선 연구 |
코허가 최초로 개발한 갑상선 절제술은 전두엽 절제술과는 달리 갑상선질환 치료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외과적 방법으로,임상의로서는 전무후무하게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
1910년 | 알브레히트 코셀(독일) | 단백질과 핵산 연구 |
DNA와 RNA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염기를 분리하였고, 아미노산 중 히스티딘(등 헥손 염기)을 분리했다. |
3 191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11년 | 알바르 굴스트란드(스웨덴) | 수정체의 굴절광학 연구 |
1912년 | 알렉시 카렐(프랑스) | 혈관 봉합술 및 장기이식 연구 |
기존의 혈관 봉합술은 수술 후 혈전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많았으나, 카렐은 혈관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봉합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여 장기이식의 문을 열었다. | ||
1913년 | 샤를 R 리셰(프랑스)[4] | 과민증 연구 |
1914년 | 로베르트 바라니(오스트리아) | 전정기관 연구 |
1915년 | 제1차 세계대전으로 수상자 없음 | |
1916년 | ||
1917년 | ||
1918년 | ||
1919년 | 쥘 보르데(벨기에) | 보체계 연구 |
보르데는 인간의 면역계가 세균의 세포벽 파괴(용균작용)에 관여하는 요소인 항체와 보체를 발견했다. 이 외에도 장티푸스를 비롯한 많은 병원체에 대한 혈청검사법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 ||
1920년 | 아우구스트 크로그(덴마크) | 모세혈관 운동 조절 기작 연구 |
크로그는 조직이 혈액을 요구하는 정도에 따라 조직 내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공로로 수상했다.[5] |
4 192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21년 | 수상자 없음 | |
1922년 | 아치볼드 비비언 힐(영국) | 근육의 열 생산 연구 |
오토 프리츠 마이어호프(독일) | 근육의 젖산대사와 산소 소비의 관계 연구 | |
힐은 근육 수축의 정도와 근육에 가해진 하중이 클수록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열 자체는 수축속도와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힌 공로로, 마이어호프는 근육 내 글리코겐대사로 젖산을 발생시키면서 무산소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생산해 낸다는 것을 밝힌 공로로 수상했다. | ||
1923년 | 프레더릭 그랜트 밴팅(캐나다) 존 제임스 리카드 매클라우드(영국) | 인슐린 발견 |
1900년대 초반부터 인간을 괴롭히던 당뇨병이 일어나는 원인이 인슐린 조절이 안되기 때문임을 밝혀낸 것이 밴팅과 매클라우드이다. 특히 연구 아이디어와 추론을 주도한 것은 당시까지 당뇨 연구의 권위자였던 매클라우드가 아닌 무명의 시간강사 밴팅이었다.[6] | ||
1924년 | 빌럼 에인트호번(네덜란드) | 심전도의 기작 발견 |
1925년 | 수상자 없음 | |
1926년 | 요하네스 아드레아스 그리브 피비게르(덴마크) | Spiroptera carcinoma 발견 |
기생충인 S.carcinoma가 위암을 일으킨다는 실험적 연구였으나, 실제로 인간의 암 발생 메커니즘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 ||
1927년 | 율리우스 바그너야우레크(오스트리아) | 마비성 치매의 치료를 위한 말라리아 접종법 연구 |
말라리아가 기여한 세 번째 노벨상이다. 바그너-야우레크는 매독성 수막뇌염이나 진행성 마비 환자에게 말라리아를 인위적으로 감염시켜 열을 나게 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했다.[7]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서 발열요법과 쇼크요법을 적용한 최초의 경우라 할 수 있다. | ||
1928년 | 샤를 쥘 앙리 니콜(프랑스) | 티푸스 연구 |
티푸스는 제1차 세계대전까지 맹위를 떨치던 전염병이었다. 니콜은 이와 쥐에 의해 티푸스가 전파된다는 것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예방법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참고로 티푸스와 장티푸스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
1929년 | 크리스티안 에이크만(네덜란드) | 항신경염성 비타민 발견 |
프레더릭 가울랜드 홉킨스(영국) | 성장 촉진 비타민 발견 | |
에이크만과 홉킨스 모두 비타민을 발견하고 그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는 공을 세운 사람이다. 에이크만은 각기병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비타민B1(티아민)을 발견하였고, 홉킨스는 인간은 3대 영양소만 공급해서는 성장할 수 없으며 외부로부터 어떠한 요소가 공급되어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을 제시했다. 이후에도 비타민 연구와 관련하여 무려 6명이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 | ||
1930년 | 카를 란트슈타이너(오스트리아) | 인간의 혈액형 발견 |
인간의 ABO식 혈액형을 발견한 사람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 |
5 193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31년 | 오토 하인리히 바르부르크(독일) | 사이토크롬의 성질 및 작용기작 연구 |
바르부르크는 헤모글로빈처럼 산소와 결합하는 철이 함유된 헴(heme)기를 가진 사이토크롬 효소군을 최초로 발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세포의 호흡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 외에도 대사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생체화합물인 FAD와 NAD의 작용 기작을 규명하고, 암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산소 소모량이 적다는 것도 밝혀낸 먼치킨이다.[9] | ||
1932년 | 찰스 스콧 셰링턴(영국) 에드거 더글러스 에이드리언(영국) | 뉴런의 기능 발견 |
1933년 | 토머스 헌트 모건(미국) | 유전 현상에서 염색체의 역할 규명 |
1934년 | 조지 호이트 휘플(미국) 조지 리처드 마이넛(미국) 윌리엄 패리 머피(미국) | 빈혈에 대한 간 치료법 발견 |
1935년 | 한스 슈페만(독일) | 개체 발생에서 형성체 효과 발견 |
1936년 | 헨리 핼릿 데일(미국) 오토 뢰비(독일) | 신경충격의 화학적 전달 연구 |
1937년 | 얼베르트 센트죄르지(헝가리) | 생물학적 연소 과정 연구 |
1938년 | 코르네유 장 프랑수아 하이만스(벨기에) | sinus와 대동맥의 호흡 조절 기작 연구 |
1939년 | 게르하르트 도마크[10](독일) | 프론토질의 항균 효과 발견 |
1940년 | 수상자 없음 |
6 194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41년 | 수상자 없음 | |
1942년 | ||
1943년 | 카를 페테르 헨리크 담(덴마크) | 비타민K 발견 |
에드워드 애들버트 도이지(미국) | 비타민K의 화학적 성질 연구 | |
1944년 | 조지프 얼랜저(미국) 허버트 스펜서 개서(미국) | 단일신경섬유의 고도로 분화된 기능 연구 |
1945년 | 알렉산더 플레밍(영국) 하워드 월터 플로리(영국) 언스트 보리스 체인(독일) | 페니실린과 그 효과 발견 |
1946년 | 허먼 조지프 멀러(미국) | X선에 의한 돌연변이 유발 효과 발견 |
1947년 | 칼 퍼디낸드 코리(체코슬로바키아) 거티 테레사 코리(체코슬로바키아) | 글리코겐의 촉매 전환 과정 연구 |
베르나르도 알베르토 우사이(아르헨티나) | 포도당 대사에서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의 역할 발견 | |
1948년 | 파울 헤르만 뮐러(스위스) | DDT 발견 |
1949년 | 발터 루돌프 헤스(스위스) | 중뇌의 기능 발견 |
안토니우 카에타누 데 아브레우 프레이레 에가스 모니스 (포르투갈) | 백질절제술의 치료적 가치 발견 | |
모니스의 연구는 전두엽 절제술에 의해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였으나, 뇌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노벨상의 흑역사. | ||
1950년 | 필립 S. 헨치(미국) 에드워드 켄들(스위스) | 부신피질 호르몬과 그 기능 연구 |
7 195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51년 | 막스 타일러(남아공) | 황열병 연구 |
1952년 | 셀먼 에이브러햄 왁스먼(미국) | 스트렙토마이신 발견 |
1953년 | 핸스 애돌프 크렙스(영국) | 시트르산 회로 발견 |
프리츠 앨버트 리프먼(미국) | 조효소 A 발견 | |
1954년 | 존 프랭클린 앤더스(미국) 토머스 허클 웰러(미국) 프레더릭 채프먼 로빈스(미국) | 척추성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배양 방법 발견 |
1955년 | 악셀 후고 테오도르 테오렐(스웨덴) | 산화효소의 기능 연구 |
1956년 | 앙드레 프레데리크 쿠르낭(미국) 베르너 포르스만(독일) 디킨슨 우드러프 리처즈(미국) | 심장도관술과 순환계의 병리학적 변화 연구 |
1957년 | 다니엘 보베(이탈리아) | 혈관계와 골격근 작용 저해 물질 연구 |
1958년 | 조지 웰스 비들(미국) 에드워드 로리 테이텀(미국) | 물질대사 조절 유전자 연구 |
조슈아 레더버그(미국) | 세균의 유전물질 구조 및 유전자 재조합 연구 | |
1959년 | 세베로 오초아(미국) 아서 콘버그(미국) | DNA와 RNA의 합성 기작 연구 |
1960년 | 프랭크 맥팔레인 버닛(호주) 피터 브라이언 메더워(영국) | 후천석 면역 내성 발견 |
8 196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61년 | 게오르크 폰 베케시(미국) | 달팽이관 자극의 전달 기작 발견 |
1962년 | 프랜시스 크릭(영국) 제임스 왓슨(미국)[11] 프레더릭 모리스 윌킨스(영국) | DNA의 분자 구조 및 기능 발견 |
1963년 | 존 커루 에클스(호주) 앨런 로이드 호지킨(영국) 앤드루 헉슬리(영국) | 신경세포막의 이온 전달 기작 연구 |
1964년 | 콘라트 블로흐(미국) 페오도어 리넨(독일) |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의 대사 연구 |
1965년 | 프랑수아 자코브(프랑스) 앙드레 루오프(프랑스) 자크 모노(프랑스) | 효소의 유전적 조절 작용과 바이러스 합성 연구 |
1966년 | 페이턴 라우스(미국) | 종양 유발 바이러스 발견 |
찰스 브렌턴 허긴스(미국) | 호르몬을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법 발견 | |
1967년 | 랑나트 그라니트(스웨덴) 홀던 케퍼 하틀라인(미국) 조지 월드(미국) | 시각 전달 과정 발견 |
1968년 | 로버트 윌리엄 홀리(미국) 하르 고빈드 코라나(미국) 마셜 워런 니런버그(미국) | 단백질 합성에서 유전 암호 해독 과정 연구 |
1969년 | 막스 델브뤼크(미국) 앨프리드 허시(미국) 샐버도어 에드워드 루리아(미국) | 바이러스의 복제기작과 유전적 구조 발견 |
1970년 | 버나드 카츠(영국) 울프 폰 오일러(스웨덴) 줄리어스 액설로드(미국) | 신경전달물질 연구 |
9 197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71년 | 얼 윌버 서덜랜드(미국) | 호르몬의 작용 기전 연구 |
1972년 | 제럴드 모리스 에덜먼(미국) 로드니 로버트 포터(영국) | 항체의 구조 발견 |
1973년 | 카를 폰 프리슈(오스트리아) 콘라트 로렌츠(오스트리아) 니콜라스 틴베르헌[12](네덜란드) | 동물행동 연구 |
1974년 | 알베르 클로드(미국) 조지 에밀 펄라디(미국) 크리스티앙 드 뒤브(벨기에) | 세포의 구조 및 기능 연구 |
1975년 | 데이비드 볼티모어(미국) 레나토 둘베코(미국) 하워드 마틴 테민(미국) | 종양바이러스와 세포 유전물질의 상호작용 발견 |
1976년 | 버룩 새뮤얼 블룸버그(미국) 대니얼 칼턴 가이듀섹(미국) | 감염성 질병의 기원과 전파 과정 연구 |
1977년 | 로제 기유맹(프랑스) 앤드루 빅터 샬리(폴란드) | 뇌하수체 호르몬 발견 |
로절린 옐로(미국) | 펩타이드 호르몬의 방사성 면역측정법 개발 | |
1978년 | 베르너 아르버(스위스) 대니얼 네이선스(미국) 해밀턴 오서널 스미스(미국) | 제한효소의 발견 및 기능 연구 |
1979년 | 앨런 코맥(미국) 고드프리 하운스필드(미국) | 컴퓨터단층촬영기술 개발 |
1980년 | 바루 베나세라프(미국) 조지 데이비스 스넬(미국) 장 도세(미국) |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세포 표면 구조물질 발견 |
10 198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81년 | 로저 울컷 스페리(미국) | 대뇌 반구 연구 |
데이비드 헌터 허블(미국) 토르스텐 닐스 비셀(스웨덴) | 뇌의 시각정보화 과정 연구 | |
1982년 | 수네 베리스트룀(스웨덴) 벵트 잉에마르 사무엘손(스웨덴) 존 로버트 베인(영국) | 프로스타글란딘 및 관련 물질 연구 |
1983년 | 바바라 매클린톡(미국) | 이동성 유전인자 발견 |
1984년 | 닐스 카이 예르네(영국) 게오르게스 쾰러(서독) 세사르 밀스테인(아르헨티나) | 면역체계의 발달 및 조절 이론, 단일클론항체 생산 원리 연구 |
1985년 | 마이클 스튜어트 브라운(미국) 조지프 골드스타인(미국) |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 연구 |
1986년 | 스탠리 코언(미국) 리타 레비몬탈치니(이탈리아) | 성장 인자 발견 |
1987년 | 도네가와 스스무(일본) | 항체다양성의 유전학적 원리 규명 |
1988년 | 제임스 화이트 블랙(영국) 거트루드 엘리언(미국) 조지 히칭스(미국) | 약물치료의 중요 원칙 발견 |
1989년 | 존 마이클 비숍(미국) 해럴드 엘리엇 바머스(미국) | 발암성 레트로바이러스 연구 |
1990년 | 조지프 에드워드 머리(미국) 에드워드 도널 토머스(미국) | 세포 이식법 발견 |
11 199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1991년 | 에르빈 네어(독일) 베르트 자크만(독일) | 세포의 단일이온채널 기능 발견 |
1992년 | 에드먼드 피셔(미국) 에드윈 크레브스(미국) | 단백질 인산화 연구 |
1993년 | 리처드 로버츠(영국) 필립 샤프(미국) | 절단유전자 발견 |
1994년 | 앨프리드 길먼(미국) 마틴 로드벨(미국) | G 단백질의 발견 및 세포신호전달 체계 연구 |
길먼과 로드벨은 세포 내부에서 신호전달 과정이 세포막에 있는 G 단백질을 시작으로 한다는 것을 밝힌 공로로 수상했다.이 연구는 학부 교양생물학 과정에서 한 개 챕터를 할애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으로,생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지식 중 하나이다. | ||
1995년 | 에드워드 루이스(미국) 에릭 위샤우스(미국)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독일) | 호메오박스 발견 |
1996년 | 피터 도허티(호주) 롤프 칭커나겔(스위스) | 세포성 면역반응의 특이성 발견 |
1997년 | 스탠리 프루지너(미국) | 프리온 발견 |
1998년 | 로버트 퍼치곳(미국) 루이스 이그내로(미국) 패리드 머래드(미국) | 신경전달물질로써의 일산화질소(NO) 기능 연구 |
1999년 | 귄터 블로벨(미국) | 단백질 이동경로를 규정하는 신호전달체계 발견 |
블로벨은 신호 폴리펩타이드(signal polypeptide)를 인식장치로 삼아 세포에서 생산된 단백질의 이동 경로가 결정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낭포성 섬유증과 같은 관련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세포 내 단백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 ||
2000년 | 아비드 칼손(스웨덴) 폴 그린가드(미국) 에릭 캔들(미국) | 뇌세포의 상호신호전달 원리 규명 |
칼손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발견하고 도파민과 파킨슨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공로로, 그린가드는 도파민과 도파민 수용체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한 공로로, 캔들은 학습과 기억 과정에서 시냅스의 변화를 규명하고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메커니즘이 다름을 밝힌 공로로 수상했다. 이들 연구는 현재 신경생물학 교과서의 한 챕터씩은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12 200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2001년 | 릴런드 하트웰(미국) 티머시 헌트(영국) 폴 너스(영국) | 세포분열의 핵심 조절인자 발견 |
하트웰은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딸세포가 되는 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헌트와 너스는 각각 세포분화주기를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백질인 사이클린(cyclin)과 CDK를 발견하였으며, 이 연구는 암세포의 성장 및 분열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
2002년 | 시드니 브레너(영국) 존 설스턴(영국) 로버트 호비츠(미국) | 세포자살과정 연구 |
2003년 | 폴 라우터버(미국) 피터 맨스필드(영국) |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 개발에 기여 |
2004년 | 리처드 액설(미국) 린다 벅(미국) | 인간의 후각계통 작동 메커니즘 규명 |
액설과 벅은 코 점막에 있는 후각 상피세포가 1000여 개로 이루어진 후각수용체(및 그 유전자군)를 갖고 있음을 밝혔는데, 이는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후각의 작용 메커니즘이 규명되었음을 의미한다. | ||
2005년 | 배리 J. 마셜(호주)[13] J. 로빈 워런(호주)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발견 및 영향 연구 |
2006년 | 앤드루 Z. 파이어(미국) 크레이그 C. 멜로(미국) | RNA interference 발견 |
2007년 | 마리오 R. 카페키(미국) 올리버 스미시스(미국) 마틴 J. 에번스(미국) | 포유동물의 배아줄기세포와 DNA 재조합 연구 |
카페키와 스미시스는 유전자 적중 기술(gene targeting)을 통해 특정 유전자 발현을 제거한 생쥐를 만들어낸 공로로, 에번스는 이 기술에 배아줄기세포를 적용하여 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로 수상했다. | ||
2008년 | 하랄트 추어하우젠(독일) |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 규명 |
프랑수아즈 바레시누시(프랑스) 뤼크 몽타니에(프랑스) | 에이즈 바이러스 발견 | |
추어하우젠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자궁경부암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바레시누시와 몽타니에는 에이즈바이러스를 최초로 분리해 내고, 성매매와 수혈 등이 에이즈의 발병 원인임을 밝힌 공로로 수상했다.[14] | ||
2009년 | 엘리자베스 H. 블랙번(미국) 캐럴 W. 그라이더(미국) 잭 W. 쇼스택(미국) |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제의 기능 규명 |
2010년 | 로버트 에드워즈(영국) | 체외수정 기술 개발 |
그 유명한 시험관 아기 기술을 개발하여 불임 치료의 길을 연 공로로 수상했다. |
13 2010년대
년도 | 수상자(국적) | 업적 |
2011년 | 브루스 보이틀러(미국) 쥘 호프만(룩셈부르크/프랑스) 랠프 스타인먼(캐나다) | 면역체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원칙 발견 |
2012년 | 야마나카 신야(일본) 존 B. 거던 경(영국) |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핵암-복제 연구 |
2013년 | 제임스 로스먼(미국) 랜디 셰크먼(미국) 토마스 쥐트호프(독일) | 소포체를 통한 세포내 물질 전달 과정의 원리 규명 |
2014년 | 존 오키프(미국/영국) 마이브리트 모세르(노르웨이) 에드바르 모세르[15](노르웨이) | 뇌의 공간인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세포의 발견 |
2015년 | 윌리엄 C. 캠벨(아일랜드/미국)[16] 오무라 사토시(일본) | 회충 감염증 치료법 개발 |
투유유(중국)[17] | 말라리아 치료법 개발[18] | |
2016년 | 오스미 요시노리(일본)[19] | 자가포식(Autophagy)[20]의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 |
- ↑ 말라리아는 지중해 연안에서 매우 성행하던 질병이었고, 또한 당시 아프리카 개척 시기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졌다.
- ↑ 참고로 최초 수상자인 베링은 코흐연구소의 연구원이었다.
- ↑ 골지와 카할은 신경조직의 형태를 두고 논쟁하였는데, 골지는 신경조직이 하나의 세포질로 구성된 거대한 구조이고, 카할은 수많이 작은 세포들의 집합체라고 주장했다. 1950년대에 들어서야 카할의 주장이 맞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논쟁 과정에서 골지가 쌓은 업적 역시 중요하다.
- ↑ 말년에 리셰는 엑토플라즘 연구에 집중했다.
- ↑ 크로그는 물고기의 아가미가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으며, 최초로 상업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한 제약회사 노보(현 노보 노디스크)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 ↑ 다만 밴팅의 조수이며 주요 실험 수행자였던 찰스 베스트는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였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밴팅은 노벨상 상금을 베스트와 나누어 가졌다.
- ↑ 당시 말라리아는 키니네를 이용하여 상당히 통제 가능한 질환이 되어 있었다.
- ↑ 사람은 혈액형에 맞지않는 피가 수혈되면 거부반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른다. 그리고 혈액형을 발견했다는 건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고, 해결법까지 설명했다는 것이다. 즉 사실상 수혈이라는 걸 가능하게 한 거라고 보면 된다.
- ↑ 굵직한 업적이 많기 때문에 1944년에 한번 더 노벨상을 수상할 뻔 했지만 유대계이라는 이유로 나치에 의해 저지당했다.
- ↑ 타의에 의해서 수상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
- ↑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학계에서 추방당하다시피 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신의 다른 물품과 함께 생존 인물로선 최초로 노벨상의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 낙찰되면 수익의 일부를 대학과 연구기관에 기부금을 낼 예정이라 하며, 메달은 러시아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이 53억원에 낙찰해갔다. 그리고 그는 노벨상 메달을 곧장 왓슨에게 돌려주었다.
- ↑ 1969년 노벨경제학상 초대 수상자 중 하나인 얀 틴베르헌의 동생이다.
- ↑ 한국야쿠르트의 윌 광고에 나온 그 박사 맞다.
- ↑ 바레시누시와 몽타니에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받기 위해 저명한 바이러스학자인 미국의 로버트 갤로에게 논문을 보냈다. 그런데 이듬해 갤로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양 측은 엄청나게 싸웠고, 미국과 프랑스 사이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불거졌다. 결국 서로의 업적을 공동으로 인정하기로 하였으나 2008년 노벨상 수상에 갤로가 제외됨으로써 바레시누시와 몽타니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유럽이라서 미국의 가로채기를 아니꼽게 본 결과일 수도 - ↑ 마이브리트와 에드바르 모세르는 부부 사이이다.
- ↑ 우리가 흔히 아는 캠벨의 생명과학을 저술한 그 분이 아니다. 그 캠벨 교수님은 돌아가셨다.
- ↑ 여성 최초, 순수 중국 출생 + 중국 국적으로는 최초의 과학분야 수상자다. 중국계 과학자가 과학분야 노벨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모두 외국 국적자였다.
- ↑ 말라리아가 기여한 네 번째 노벨상이다. 투유유는 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해내어 말라리아 치료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에 공헌했다.
- ↑ 일본 2년 연속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또한 2010년 이후 6년만의 생리의학상 단독 수상이다.
- ↑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