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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무한도전의 특집 중 하나로 2016년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영. 한국사와 힙합을 접목시켜 청년들이 즐겁게 역사를 배우게 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으며 한국판 해밀턴? 아니 한국판 Epic Rap Battles of History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Dok2, 개코, 지코, 비와이, 딘딘, 송민호등 래퍼들이 짝을 이뤄 12월 22일 힙합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내용은 12월 31일에 방영한다.
곡 자체는 전부 나쁘지 않았고, 퍼포먼스도 부족하다고 볼 만한 점은 딱히 없었으나 방송으로 나간 무대 음향이 너무나도 안 좋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방송 중간중간 소리가 갑자기 작아지는 건 다반사고 어떨 때는 아에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 가사 전달이 중요한 랩스테이지에서는 정말로 큰 문제점 중 하나라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도 도끼와 개코의 랩 파트 중간에 잠깐 목소리가 묻혀 뒤에 있던 유재석과 광희가 움찔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도끼와 개코는 베테랑답게 당황하지 않고 랩을 계속해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2 내용
MBC 본사에서 오프닝을 촬영할 때 처음 방송 주제를 설명했으며, 이를 보고받은 멤버들이 누구랑 파트너를 할지 정하는 과정에서 유재석이 말할 차례에 제작진이 여성 래퍼의 존재를 언급하자 유재석이 바로 윤미래를 언급하고 그 뒤로 다른 멤버들이 씨엘 등을 언급하며 환호성을 질렀지만 실제로 여성 래퍼를 섭외하지는 않았다... 이때 박명수가 씨엘과 해야겠다고 하자 정준하가 "씨알도 안먹힐 소리하고 있어." 라고 라임을 살린 디스를 날려준다.
유재석은 파트너 사전 만남을 위해 래퍼 도끼의 집에 찾아갔는데, 이사한 지 한 달 된 도끼의 복층 아파트는 음악 작업실과 야외 욕조 등이 있었고, 집에는 여러 종류의 슬리퍼, 고급 손목시계, 각종 의상들이 진열되어 있어 도끼의 재력을 알게 해 주었다.[1] 현관문 옆에 음료수를 쌓아 놓은 게 눈에 띄었는데 이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촬영했다. 여기서 각 멤버들의 힙합 파트너가 밝혀졌는데 광희는 지코[2]개코, 양세형은 비와이, 하하는 송민호, 정준하는 지코, 박명수는 딘딘과 파트너가 되었다. 유재석의 파트너 도끼는 촬영 당일 선약이 있어 싱가포르로 가 버렸기 때문에 유재석은 대타로 진짜 도끼(...)를 들고 진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힙합 뮤지션들은 역사와 힙합의 공동 작업에 앞서 한국사 전문가인 설민석의 역사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를 시작으로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별 역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어졌는데 506화(12일 방영분)에서는 고조선의 단군에서 부터 조선의 세종대왕 관련 정보 및 임진왜란 도입부까지만 다루었고 그 다음부터는 19일에 방영되어 TV특강때처럼 8.15광복 이전의 독립운동까지만 진행되었다.
12월 31일 방영분은 각 팀의 회의를 짤막하게 다루고, 사다리타기로 공연순서를 정한 뒤 콘서트를 보여주었다. 스탠딩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설민석이 각 곡마다 한줄평을 해주었다.[3]
3 노래
3.1 하하x송민호 - 쏘아
"2017년이 정유년인데 420년 전 정유년에 명량해전이 있었습니다. 그 역사를 재현해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민석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세종대왕 기념관에 남아 설민석 강사에게 추가로 수업을 듣고[4] 이후 영화 명량의 각본가인 정철홍에게 자문을 구했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SHOW ME THE MONEY 4의 그 거북선이 언급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도입부 가사 역시 '우린 거북선 아니 열두 명의 판옥선'이라는 가사로 시작했으며 국악풍이 혼합된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명량 대첩 당시 판옥선 수에 맞춰 무대 위에 올라선 사람들도 하하와 송민호를 포함하여 12명으로 맞췄다.
호평일색인 곡. 처음엔 흥으로 들었다가 나중에는 가사로 듣는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와 가사가 모두 잘 짜여진 곡이다. 특히 가사는 내용을 알고 듣기 전과 후가 다르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며, 잘 보면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숨어있다.
우린 거북선아니 열두 명의 판옥선
천자총통은 발포 전
명량[5]한 무한도전
딱히 진지할 필욘 없으니
충무공 역사 공부는
영화 한번 더 보고
이 노래는 즐겨
이순신 동상 앞에서는 동장군이
오기 전에 하나로 모여난 새니까 날아가[6]
영웅들아 나와라
울돌목 바다와
현 시국은 다를 바가 없는 레드오션
격군 장군 양반 노비
국민이란 단어 앞에 똑같이 모셔
자 이제 게임오버
덜덜덜 그분이 오셔난 겁이나 겁이나 are you
배 멀미나 멀미나 are you
모르겠어 난 아버지 아버지
정답을 알려줘
난 겁이나 겁이나 are you
배 멀미나 멀미나 are you
한발 뒤로 가
허공을 보고선 준비들 하시고쏘아
휙 화살 휙 화살 휙 화살 휙휙
쏘아
휙 화살 휙 화살 휙 화살 휙휙
이건 랩으로 하는 난중일기 [7]
내 신발은 명품이 아닌 짚신
check
서울 한복판 펼친 학익진
지사 같은 자세 우린 다 위인
미천한 신들은 죽지 않았고
불타는 사명감을 쥐었고
상처가 유감으로 끝나도
십상시와 맞서고 이루리 [8]난 겁이나 겁이나 are you
배 멀미나 멀미나 are you
모르겠어 난 아버지 아버지
정답을 알려줘
난 겁이나 겁이나 are you
배 멀미나 멀미나 are you
한 발 뒤로 가
허공을 보고선 준비들 하시고쏘아
휙 화살 휙 화살 휙 화살 휙휙
쏘아
휙 화살 휙 화살 휙 화살 휙휙
잊지 마라 우리 안에
내포된 근성의 DNA여태까진 그저 동전의 한 면
이제 들리는 선조들의 함성약하지 않아도 우린 똑바로 섰지
우리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컸지
지금이나 그때나 두려움이 용기
타올라라 타올라
꺼질 때까진 burn it잘 돌아돌아 간다(혜야~)
잘 놀아놀아 난다 (하야~[9])
하나 되어 높이 쏘아보자
휙 화살 휙 화살
잘 돌아돌아 간다
잘 놀아놀아 난다
죽고자 하니까 살아났네
휙 화살 휙 화살쏘아
하나 되어 높이 쏘아보자
휙 화살 휙 화살쏘아
죽고자 하니까 살아났네
휙 화살 휙휙
3.2 황광희x개코 - 당신의 밤(feat.오혁)
"일제강점기에 유관순 열사는 태극기로 맞서고, 윤봉길 의사는 폭탄으로 맞섰다면 윤동주 시인은 펜으로 저항하신 분이에요.[10] 윤동주 시인은 늘 이 나라를 위해 좀 더 저항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했는데, 그 부분을 오늘날에 빗댄 거죠. 상당히 공감되고 감동스러운 무대였던 것 같아요.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설민석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윤동주 기념관에서 윤동주를 연구한 김응교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창씨개명으로 바꾼 자신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며 한글로 시를 쓴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뜻으로 외래어를 쓰지 않고 곡을 쓰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후 완성된 곡을 보면 그 뿐 아니라 가사의 부분 부분이 윤동주의 시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개코는 영화 '동주'에서 주사를 맞으려 줄 서 있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광희는 지루한 문학시간을 보냈는데 시에 대해 몰랐다는 이야기를 가사로 넣으면 어떨까 의견을 냈다. 결국 최자의 조언에 따라 팬레터 같은 가사를 쓰기로 결정. 광희가 책상 앞에 앉아 랩을 하면 어떨까 하는 말도 했는데, 이것은 무대에 일부 반영되었다.
공개된 곡은 대호평을 받았다. 탑클래스에 속한 개코의 실력답게 멜로디, 가사 뭐 하나 부족함 없는 아름다운 곡이란 평가. 오혁이 피쳐링했고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진중한 곡이 나왔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광희의 랩이 일취월장했다는 것. '에픽하이 극초기 시절 타블로 같다'는 평도 있다. 무대에서 백댄서들은 하얀 가면을 쓰고 검은 옷을 입었고, 광희, 개코, 오혁도 마찬가지로 검은 옷을 입어 진중한 연출을 했다.
무대 뒤에 윤동주의 시가 한 글자씩 새겨지고, 앞에 '부끄러움' 을 상징하는 가면을 쓴 백댄서들이 가사에 맞춰 분위기를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인상깊다. 오혁의 피쳐링 또한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는다.
다른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현 시국에 대한 비판이 군데군데 녹아있다.
멜론차트에 위대한 유산 특집 노래 중 가장 오래 남아있고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
당신의 삶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길때론 사는 게 허무하고 무기력할 때
당신의 육첩방을 밝혔던
등불을 기억할게
난 왜 느끼지 못하고 외우려 했을까
용기내지 못하고
뒤로 숨으려 했을까
그에게 총칼 대신
연필 끝에 힘이 있었기에
차가운 창살 건너편의
하늘과 별을 바라봐야했네
나의 이름 나의 나라가
부끄럽지 않게
오늘도 나아가야지
흙으로 덮여지지 않게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당신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길
당신의 꿈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길비판이나 비아냥이 싫어
머뭇거리던 입가
뒤돌아 걸어가는 시대 뒤에
고개 숙인 내가 밉다
난 한국인 난 한국사람
근데 난 아직 두려워 촛불위의 바람
잃어버린 이름과 나라 없는 설움과
죄책감이 섞인 철인의 자화상
왠지 모를 위로 덕에
겨우 겨우 일어나 딛는
어린아이의 걸음마
오늘 밤은 어둡기에
당신이 쓴 시가 별이 돼
광장 위를 비추는 빛이 돼
비추는 빛이 돼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당신의 밤하나 둘 셋 넷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하나 둘 셋 넷
알 수 없네 팔위로 새겨져있던 멍만주에서 일본까지
쓰여진 삶의 궤적을 따라
내 맘도 천천히 쫓아 걸어가지
누구의 덕이기에
나는 내 나라와 이름으로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지
몰라도 그대는
정정당당했던 작지만
명예로운 이 나라의 시인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내가 길을 잃은 밤
기억할게요
하늘의 별을 헤던
헤던 당신의 밤
3.3 유재석x도끼(호미[11]도끼) - 처럼(feat.이하이)
"래퍼 분들이 분야가 다르다 보니까 역사를 좀 어려워했는데, 그 중에 가장 상태가 심각한... 그런데 당신은 열등생이 아니라 100점짜리 우등생입니다."- 설민석
유재석의 파트너 도끼는 촬영 당일 선약이 있어 싱가포르로 가 버렸기 때문에 유재석은 대타로 진짜 도끼(...)를 들고 진행했다. 이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지 못한 도끼는 19일 방영분 마지막에 따로 수업을 듣는 모습이 나왔다.
도끼의 키가 개그의 소재가되어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까봐 일부러 안나왔을거라는 추측이 있다.
회의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도끼는 화려한 은색 실내 슬리퍼를, 재석은 한국사 만화책을 서로에게 선물했는데 둘 다 난감한 반응. 유일하게 팀명을 정했다. 재석은 오키도키를 패러디한 '유끼도끼'를 밀었는데 도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도끼의 의견에 따라 '호미도끼'로 결정. 영어로 Homie, 고향친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곡은 어느 한 시대, 한 사람을 특정하지 않고 시대의 위인들에 대해 다루었다. 위인들이 남긴 말을 가사에 녹여낸 것이 특징. 압권은 이하이의 피쳐링과 창모의 피아노 연주로, 곡 분위기를 굉장히 좋게 해주었다.
저 하늘이 왕을 세웠던 이유는
힘을 주어 가진 한사람을 백성들의 위
그 자리에서 방자하게 욕심 부리도록 한건 아니었겠지이 나랄 망하게 하는 것은 외세의 침입이 아니라
권력자의 부정과 부패 그 모든 것의 의한 민심의 이반이란[12]
말이 하나 틀린 게 없지
나를 죽일 순 있어도 이 발걸음 막을 순 없지
우린 걷지 우린 뻗지 주먹을 더 위로 역사의 이름을 적지
적지 않은 작은 힘이 하나 되어
촛불들이 모여 더 큰 불이되어 태워
숨어 잠이 들어 있던 내 자신을 깨워
이 나랄 위해 싸운 그들에게 다시 배워외쳐 더 멀리 크게
내편 이 없는 이 곳 에서
살아남아야 해 난
강해져야해 난 더 계속 더 위로
내 꿈을 향해 걸어 가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저 하늘이 나를 이 땅에 낳아 보내실 때엔
분명한 이유가 있겠지
가끔은 좌절해도 우린 나아가야해
더 멀리 날아가야 해 더 많은 실패도 딛겠지
이 나라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지켜낸
수많은 위인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묵음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란 걸 말한 자는 누구
반드시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전까진 살아 돌아오지 않아
이 말 되새기며 사리
남 이상이 되기 위해 남과 같지 않길
작은 희망들이 모여 더 큰 꿈이 될 때 까지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닌
기횔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하듯이
따르는 자는 오네 진실은 반드시
이뤄질 날을 위해 말과 뜻은 반듯이외쳐 더 멀리 크게
내편 이 없는 이 곳 에서
살아남아야 해 난
강해져야해 난 더 계속 더 위로
내 꿈을 향해 걸어 가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외쳐 더 멀리 크게
내 편이 없는 이 곳에서
살아남아야 해 난
강해져야 해 난 더 계속 더 위로
내 꿈을 향해 걸어가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하늘 위로 주먹을 뻗어
목소린 크게 늘 쩌렁
닫혀진 문을 열어
한길로 꿋꿋이 걸어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역사 속 위인들처럼)
3.4 박명수x딘딘 - 독도리(feat.매드 클라운)
"가사에 태정관 지령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사실인데, 그걸 딘딘이 가사에 넣었어요."- 설민석
처음에는 독도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수업에서 들은 실효적 지배와 역사적 기록을 녹여 당당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사를 써보자는 의견으로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박명수가 2005년도에 발표한 <We Love 독도>가 짤막하게 언급되기도.
그 후 둘은 독도 수호대를 방문해 김정구 대표를 만났다. 일본에서 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관해 들으며 분노했다.
곡은 전반적으로 가볍고 경쾌하게 나왔다.딘딘이 드디어 랩 실력을 증명해냈다. 독도 등기부등본을 떼어와 흩뿌리는 퍼포먼스 등, 준비도 많이 했는데.... 문제는 박명수가 긴장했는지 엄청나게 떨다가 자신의 랩 파트에서 박자를 완전히 놓쳐서 제 2의 나름가수다 사태를 낼 뻔했다.[13] 그래도 독도리↗ 하는 명수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만회. 피쳐링했던 매드클라운의 날카로운 목소리도 비판적인 곡 분위기에 꽤나 적절했다는 평.
6개 곡들 중에서는 인기는 가장 떨어지지만 그와는 별개로 가사는 다른 곡들과는 달리 직설적인 표현 덕분에 핵사이다라는 평이 많다. 특히 딘딘의 랩 실력에 대중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예능적 요소 때문에 가려진 것을 생각하면 딘딘에게는 여러가지로 소중한 무대였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음원에서는 딘딘의 음역이 무대에서보다 낮게 나와서 신나는 느낌은 약간 떨어진다. 어쩌면 무대와 작업실과의 어쩔수 없는 차이일지도 모른다.
아 나 진짜 아 이거 제정신이야아 나 이 자식들이 들이밀 걸
들이밀어야지
이건 무슨 삼류소설
이 땅을 지켜 낸 건 처음부터
대한민국 이 땅 이름 바로 독도
의용수비대 독도경비대에게
매년 행사마다 너넨 절을 해
니들의 헛된 꿈 다 물이 돼
알아듣게 말해줘 무리네등기부등본을 떼 봐 무리네
역사책을 펼쳐봐 역시 무리네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또 부리네
니들의 헛된 소망 다 꿈이네
예전의 잘못들을 다 숨기네
이제는 니네가 고개를 숙일 때
먼저 갈게 우리 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독도리아 예
울릉도
[아 야 야야야야]독도리
[퐈이야] 동남쪽
너를 기다리고 있어 여기 독도리
독도를 죽도로 들이댈 때는 yo
고종의 팩트로 얍얍 혼내주기
세종실록 지리지
팩트에 또 시치미 뚝
떼 봤자 어차피 걸리기 일쑤 [얼쑤]
태정관 지령문은
왜 공개를 못해
아님 일본에서
독도공개 토론회는 어때
하 아무 말도 못하겠지
이미 너넨 알고 있잖아 진실등기부등본을 떼 봐 무리네
역사책을 펼쳐봐 역시 무리네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또 부리네
니들의 헛된 소망 다 꿈이네
예전의 잘못들을 다 숨기네
이제는 니네가 고개를 숙일 때
먼저 갈게 우리 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독도리아 예
울릉도
[아 야 야야야야]독도리
[fㅘ이야]동남쪽
너를 기다리고 있어
여기 누구한테 물어 [쪼!쪼!쪼!쪼!]
여기가 우리 땅인데
별들에게 물어 [아 놔 진짜 야야야!
누구한테 물어
여기가 우리 땅인데
별들에게 물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여기 독도리
안용복이라 했네
노비로 태어나
장군으로 죽은 이의 이름이
바다 위에 홀로 섬 하나
쓸쓸해 보여
곁에 지켜주던 이름이
짝사랑도 그니까 좀 엔간히 해
니가 입 열면 전부 다 속 터지니까
두고 볼 거다 인마
귀신처럼 눈을 부릅뜬 채
여기가 대한민국 독도다 인마얼쑤
울릉도
독도리
동남쪽
너를 기다리고 있어
여기 누구한테 물어
여기가 우리 땅인데
별들에게 물어
누구한테 물어
여기가 우리 땅인데
별들에게 물어너를 기다리고 있어 여기 독도리
3.5 양세형x비와이 - 만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존재하지 않지 내일이
사진을 찍어줘 죽기 전마지막 나의 swagging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영화 귀향의 감독인 조정래 감독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서대문 형무소를 둘러보며 당시 감옥생활을 한 독립운동가들의 애환을 느꼈다.
비와이는 설민석의 인터넷 강의를 열심히 들으면서, 말을 외우고 말투까지 똑같이 카피할 정도로 뜻을 꺾지 않고 꿈을 꺾지 않고 몰입한다. 곡 구상에서, 안중근 의사[14] 를 메인 테마로 하고 '대한독립만세'와 같은 뜻으로 널리 쓰이던 '코레아우라'를 쓰기로 했다.
본공연에서는 뮤지컬 영웅 출연진들이 백댄서로 등장해 뮤지컬풍이 섞인 무대를 선보였다. 배경을 1909년 하얼빈역으로 하고, 세형이 안중근 의사(장군) 역할, 비와이가 의열단원 역할을 맡았다. 막판에 대한독립 태극기가 내려오는 퍼포먼스가 압권.
다소 무대효과에 치우쳤다는 의견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펑키한 리듬에 비와이의 뛰어난 랩 실력이 더해져 신나다는 평이 많다. 특히 양세형의 음색과 딕션이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방송에서는 본인이 실수했다고 했는데, 말 안 했으면 몰랐을 정도.앞서 명수옹이 너무 심해서 말이지 비와이 특유의 음색과 유려한 플로우는 2절에서 빛을 발하는데, "3.1운동의 자신감을 가진~" 부분 부터 배경음악이랑 잘 어우러진다.
다만 음원에서는 딘딘과 마찬가지로 음의 플로우가 조금 단조로워져서 아쉽다는 평이 있다. 역시 무대와 작업실간의 차이인 듯.
우리는 단 한 가지만선택해야만 해 복종 혹은 죽음
우리는 이 땅에 자유와
해방을 위한 쟁투를
오직 피와 땀으로만
이 땅을 가슴속에 품은
자들만이 가질 수 있어
이 대한민국을
내 목숨 맞바꿨지
나의 후손들의 미래와
여긴 그들이 아닌
오직 우리만이 지배자
실패해도 앞으로만
넘어져도 앞으로만
여긴 영원히 우리의 것
우리만이 바꾸어가타국의 태양 거대한 대지
대체 난 어디에 있나[15]
오늘도 여전하게
외로움의 향기가 몸에 배인 나
사나이 뜻을 품어
오직 원하는 건 바로 내 고향
그 녀석의 마지막을 보지 않으면
난 집으로 절대 못 내려가
건곤감리 사이 적어놨어 나의 피로
대한독립 어제 오늘 난
그날을 위한 기도
이 땅의 해방을 향한
하얼빈 앞에 내 방아쇠
이건 나의 민족과 조국을 위한
총성이야 코레아우라만세 우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
만세 밝은 내일을 향해 오늘도
만세 나는 자유를 위해 춤을 춰
만세 만세
난 say 만세[16]
난 say 만세
난 say 만세
난 자유를 위해 춤을 춰 만세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존재하지 않지 내일이
난 갈 곳 없는 방랑자
허나 이 땅엔 있다고 믿어
밝은 내일이
오늘을 마지막 날인 듯이
살아가 내게는 없어 내일이
만세 만세
for ma independent day day
3.1운동의 자신감을 가진
나의 빛나는 강한 심장
자유는 오직 나와 너의
피와 땀으로만 이루어진다는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우리의 내일을 빛내는 길은
오직 혁명뿐 물러나기 전까지
영원히 너네는 public enemy
사진을 찍어줘 죽기 전
마지막 나의 swagging
나라를 위해 죽는 민족
무릎은 하늘 앞에서만 꿇겠지
너의 것은 파괴되고
우리의 것은 재창조돼
악은 언제나 선에게
짓밟히게 돼있어
축제의 장은 열려 코레아우라내 목숨 맞바꿨지
나의 후손들의 미래와
여긴 그들이 아닌
오직 우리만이 지배자
실패해도 앞으로만
넘어져도 앞으로만
여긴 영원히 우리의 것
우리만이 바꾸어가코레아우라
만세 우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
만세 밝은 내일을 향해 오늘도
만세 나는 자유를 위해 춤을 춰
만세 만세
만세 우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
만세 밝은 내일을 향해 오늘도
만세 나는 자유를 위해 춤을 춰
만세 만세
난 say 만세
난 say 만세
난 say 만세
난 자유를 위해 춤을 춰 만세
3.6 정준하x지코 - 지칠 때면(feat.김종완)
세종대왕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각본가인 김영현, 박상연에게 자문을 구했다. 다만 최만리를 최말리로 잘못 알아들은 정 모씨가 노래공책 가사에 필기할 때에 작가가 '자신에겐 혹독'한 군주라는 사실을 언급해주기도...[17]
회의에서는 샘플곡을 듣고 논의하는 걸로 간단히 마무리.
본 공연에서는 지코의 뛰어난 랩과 중의적인 가사가 돋보였고 무엇보다 피처링에 참여한 넬의 김종완이 신의 한 수 였다고 평가받는 중. 정준하의 랩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무난한 편이었고 후반부에 나타난 합창단은 조금 과하지 않았나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8] 차라리 계속 피처링으로 유지하는게 나았을 것이라는 평.
시간이 많이 흘렀어거기서 여긴 아주 먼 미래
몰라보게 세상 모습이 변해도
그때의 지혜를 빌려 사는 건 여전해
자신에게 혹독해 주변엔 엄격해
백성 위해 그렇게 매일 밤 설쳤대
그를 가슴에 못 담고
그저 공부하려 한 점과
떳떳한 후대가 못된 게 부끄럽다
그는 시력을 포기하며
모두 눈 뜨게 했어
난 글도 읽을 줄 알면서도 보지 못 했어
눈앞에 놓인 현실을 말이야
우린 상처 난 거지 화난 게 아냐
보고 계신다면 이걸 듣고 계신다면
실망 섞인 물음이 당신을 향했다면
명령보단 대화를
회피 대신에 책임을
지고 보였겠죠
통치가 아닌 보살핌을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없어 이제
머물러줬으면 해요 이대로웃지마
나의 우상 나의 영웅 나의 왕
그 위대함에 자긍심을 고취하는 나
애민정신이 창제한 훈민정음
없었다면 과연 이 가사는
어떻게 나왔을까 한 번 더
나의 우상 나의 영웅 나의 왕
나라는 사람보다 나라를 더 사랑한
화폐나 교과서에 새겨 넣은 걸로
존경을 다 표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우린 노비도 백성도 아닌 국민
원만한 삶을 살고픈 게 꿈인
직장인 학생 반 이상 수면부족
이지만 아무도 외투를
벗어 주지 않는 걸이겨내야 돼
난세 속에 온 국민이 잠재적 위인
뿌리 깊은 역사는
우리가 버티는 힘이지
내 자식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
왼쪽 소매를 걷고 나서
얘기할거야 아빠보다
이분부터 먼저 공경하렴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없어 이제
머물러줬으면 해요 이대로바쁘면 얼마나 바쁘겠니
그가 한 업적의 반은 되니
누구 하나 빠트리지 않은 대신
평생을 고민에 잠겨 지내신
세종 이도 이도 이도
이건 힘내잔 의미로
다시 기록하는 실록
소리 키워 위로 위로
어깨 펴 고개 들어
변화가 일어났는데
안 일어나고 뭐해잘하고 있는 걸까요
묻고 싶은 게 많아요
지칠 때면
시간을 건너 당신을 찾죠
나타나 줄 순 없나요
의지할 품이 돼줘 이제
곁에 있어 줘요 계속 영원히
4 오류
이전에 있던 무한도전 TV특강과 마찬가지로 오류가 몇가지 나온다.
- 한글이 창제 연도와 창제자가 알려진 유일한 문자라고 가르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항목 참조. 한글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에 하나이다. 창제 원리가 있고 그것이 기록으로 남아 전해지는 것도 한글이 유일한 것은 아니다. 다만 과학적, 철학적 원리를 따른 제자 원리와 애민정신이 담긴 창제 의도 등이 잘 알려져 있어 창제 문자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실이다.
- 세종의 어머니는 원경왕후 민씨인데 윤경왕후로 나왔다.
- 현존하는 조선왕들의 어진은 오직 태조, 영조, 철종의 어진밖에 없다는 것을 명시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태종이 세종의 시력을 염려하여 책을 압수하였던 세종의 일화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태조의 어진을 태종의 어진처럼 사용하였다.
그 외에 애매하거나 계에서 논란이 있는 부분이 있다.
- 안용복이 일본인에게 납치되었다고 나오거나, 안용복이 벌을 받기로 한게 조정이 찌질해서 라는 뉘앙스로 나오는데 임란 이후 조선과 막부 사이에서 다시 외교를 정상화 하려던 시기였던 것도 있고 어디까지나 법령을 어긴데다가 관직을 사칭하기까지 했기에 아무리 좋은 일을 했다고 그냥 넘겨서는 안되기에 외교적 제스쳐로서 처벌을 논의했고 결국 사면을 하도록 했다. 다만 실록에서 안용복의 공은 다 인정해놓고 일본 기 죽이겠다고 안용복을 귀양보낸 건 찌질해 보이긴 하다.
- 치하포 사건을 다룰 때 김구가 일본제국의 군관을 죽였다는 설로 강의했다. 이 설은 김구의 백범일지에서만 저술되어 있는 일방적인 주장이고 이 사건에 대해서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학계에서는 정설로 보지 않고 있다.
- 신라의 성장을 화랑으로 설명하는데 신라의 성장은 법흥왕 때 금관국 정복, 백제와의 외교, 중앙집권 및 법령 선포 등 여러 복합적인 것이 있는데 단순히 화랑으로 설명하려 한다. 다만, 화랑이 신라의 성장 과정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신라의 삼국통일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깊게 연구하거나 토의하는 주제가 아닌, 예능에서 일종의 프로젝트로 하는 강의에서 하나의 부각을 위해 특별히 내세운 강조방법중 하나로 볼 수도 있다.
- 선조가 왕인데 도망갔다고 비판하거나 하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왕이 잡히면 전쟁이 사실상 끝나는 것이나 다름 없기에 피하는 것이야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다만 평안도 끝 의주까지 도망간 후, 명나라로 튀려고 했던 행위도 도망가는 것에 포함되기 때문에 말이 틀린 건 아니다. 다만, 명확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 아쉬운 부분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구절이 다시 나왔다. TV특강 때에는 신채호가 말했다고 나왔으나 이번엔 윈스턴 처칠이 말했다고 나온다. 누가 이 말을 했는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역사속 인물들을 알아본다고 자문을 구한다는게 광희X개코팀이나 유재석X도끼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드라마 작가나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구하고 있다. 항목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뿌리깊은 나무는 퓨전사극이고 명량은 고증이 거의 지켜지지 않은 영화다. 물론 작가들도 나름대로 자료를 조사했겠지만 보통 사람보다 좀 더 아는 정도이지, 이들을 자문이라고 치기에는 부족하다. 위키러에게 자문맡기는 꼴 이는 기존의 다른 역사프로그램이 가지는 한계점과 비슷하다. 사극이나 역사 다큐맨터리도 심심찮게 고증 문제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정사가 아닌 야사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발고증이니 역사 왜곡이니 해도 사극이나 역사 다큐멘터리는 최소한의 자문을 역사학자나 전문서적에서 구하지, 사극 드라마 작가들에게 구하지 않는다! 그래도 설민석 강사 덕분에 보정이 어느 정도 되었...나? 설민석도 딱히 역자학자로 인정못받는다는게....
5 여담
- 역사 수업 파트에서 하하가 유재석을 찬양하는 멘트를 할 때 자막으로 '충성충성충성 MC유 님 사랑합니다 충성'이 나왔는데, 이는 11월 11일에 유출되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의 패러디이다. 그리고 유재석이 도끼의 집에서 작업한 음악을 들을 때 자막은 '역사의 기운(...)이 나에게 몰려온다'
- 12월 31일 방송 공개 후 멜론 순위는 황광희X개코 - 하하X송민호 - 유재석X도끼 - 양세형X비와이 - 정준하X지코 - 박명수X딘딘
- 역시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촛불집회 등 시국을 암시하는 가사들이 나왔다. '이순신 동상 앞에서는 동장군이 오기 전에 하나로 모여'와 '울돌목[19] 바다와 현 시국은 다를 바가 없는 레드오션'(쏘아) '근데 난 아직 두려워 촛불위의 바람'과 '광장 위를 비추는 빛이 돼'(당신의 밤), '촛불들이 모여 더 큰 불이 되어 태워'(처럼) 등.
- 더불어 지코가 트위터에 '누구하나 빠트리지 않은 대신 평생을 고민에 잠겨 지내신 이구절에 숨은의미가 담겨 있답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공연 영상을 자세히 보면 지코와 정준하의 의상에 노란 리본이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마지막 특집이다. 약 8 개월 동안 그저 도와주는 게스트, 패널일 뿐이라고만 해오다가 2016 MBC 연예대상은 정식 무한도전 촬영이 아님에도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참석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자 결국 멤버로 참석하는 것이 맞다 라고 소속사 측에서 발표했다.[20] 2017년부터
8개월 만에정식 멤버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 ↑ 도끼 스스로 밝히길, 여러 가지에 집착이 있다고...
- ↑ 광희가 개코를 지코로 잘못 소개하였다.
- ↑ 다만, 설민석의 한줄평은 4번째 공연인 박명수&딘딘 까지만 방송되었다. 나머지는 방송 시간상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 ↑ 수업 당시 '이순신을 얘기하기엔 너무 길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순신을 주제로 하고 싶다면 수업이 끝나고 오면 보충 수업을 해주겠다.'라고 언급했다.
- ↑ '명랑하다'의 '명랑'이 일반적이나, 명량 대첩을 고려해 일부러 '명량'이라 쓴 듯하다. 참고로 '명량(明亮)하다' 라는 단어도 사전에 있는데, '환하게 밝다' 라는 뜻이다. 어느 쪽으로 써도 말이 되기에 틀린 맞춤법은 아니다.
- ↑ '난세니까 나라가'로도 생각할 수 있는 몬데그린.
- ↑ 난세에 쓰는 랩
- ↑ 충무공이 선조에게 바쳐올린 '미신불사 상유십이'가 숨어있다.
- ↑ 음원 사이트에는 추임새의 가사를 적어놓지 않았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분명 앞의 추임새와 발음이 다르다. 확실히 의도한 듯.
- ↑ 실제로 해당 방송분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독립운동가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 ↑ homie(스스럼없이 친한 친구)와 농기구 호미의 중의적 의미가 들어 있다.
- ↑ 이 부분에서 특히 관객의 호응을 얻었는데, 현 상황을 관통하는 가사였기 때문이다.
- ↑ 사실 랩 파트가 박명수의 소화 수준을 감안하면 긴 편이었다. 박명수의 파트 1절과 2절은 같은 가사의 반복이었는데, 처음에는 잘 맞았음에도 두 번째 파트를 놓쳤다. 다행히 딘딘이 추임새를 넣고 박자를 짚어줘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이것도 밀린 박자가 들어맞은 것이었다.
- ↑ 기존 서술에는 열사라고 되어 있었으나, 열사는 주로 무기 없이 맨몸으로 저항한, 유관순과 같은 인물에 대한 경칭이다. 안중근은 의사 또는 장군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
- ↑ 뮤지컬 영웅의 메인 ost '영웅'의 첫 구절과 같다.
- ↑ say 부분에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 "난세에 만세" 로도 들린다.
- ↑ 사실 최만리는 표준 발음 상 최말리로 되긴 한다.
- ↑ 특히 상태가 안 좋았던 방송 무대 음향때문에 좀 번잡한 느낌이었다는 평이 많다.
- ↑ 여담이지만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이다.
- ↑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정식 멤버로서 합류한다는 발표는 불가능하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협의 후 보도자료를 냈으리라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