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등장 군사 차량

걸즈 앤 판처에 등장하는 군사차량에 대한 문서. 편의상 비행기구와 기타 장비도 함께 서술한다.

1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국적에 맞게 차량을 통일한 다른 학원과 달리 다양한 국적의 전차가 모여 있다.

3화에서는 전차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팀원들이 다들 저마다의 개성이 넘치는 색을 칠했었다. 그나마 가장 정상적이었던 건 아귀팀의 4호 전차와 차체에 '배구부 부활!'만 적었던 집오리팀의 89식 중형전차. 진성 밀덕인 아키야마 유카리는 그 도색을 보고 "너무하지 않아요?!"라고 절규하기도. 일본에서는 이것을 이타센샤(痛戦車)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전국대회에 출장하는 5화 이후로는 팀 마크와 함께 제대로 된 위장색으로 재도색한다.

도색 후에는 지워졌으나 발견했을 당시, 각 전차에 숫자가 적혀 있었다. 적혀 있던 숫자는 다음과 같다.

또 다른 사소한 특이점으로 각 전차의 무전기를 사용하는 다른 학원들과는 다르게 별도의 초커형태의 무전기를 사용한다. 한 팀에 별별 국가의 전차가 다 몰려있으니 만큼 호환이 안되서 별도의 무전기를 사용하는건가 싶긴 한데 독일 전차로 통일된 쿠로모리미네 학원 역시도 같은 무전기를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미묘.

1.1 아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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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전차 D형4호 전차 F2형 사양4호 전차 H형 사양
처음 발견 당시의 모습.
궤도도 벗겨져 있고 녹이 엄청 슬었다.
대략적인 내부 모습

첫 발견 당시에는 7,5cm Kw.K 37 L/24 주포를 장착하고 전면장갑이 20mm 정도 더 보강된 D형이었다. 단포신이라고 해도 500m 거리에서 39mm의 관통력이 나온다. 2차 대전 당시 성능으로 치면 500m에서 오아라이 학원의 전차 중 3호 돌격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면에서 격파 가능한 수준. 그나마 유일하게 차고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었다.

이 4호 전차는 그야말로 주인공 팀이 탈 만큼 성능과 인지도가 적절한, 여러 가지 의미로 주인공다운 전차로, 실제로 4호 전차는 전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인 독일에서 1936년 개발된 이래로 독일군이 2차 대전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일하게 끊임없이 생산된 전차다. 독일군 전차 중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는데, 독일군의 전차 중 생산대수 1만 대를 넘는 것은 3호 전차와 4호 전차밖에 없다. 3호 전차가 개량형과 파생형으로 15,000대가 넘게 생산되어 생산대수 1위고 4호 전차가 13,000여 대로 2위이다. 독일군이 참전했던 모든 전선에 투입되었다. 그러다보니 4호 구축전차, 훔멜 같은 타 종류의 군사 차량의 모태가 되기도 하는 등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그중에서도 D형은 A, B, C형을 훈련용, 실험용으로 굴리며 데이터를 수집한 후 본격적으로 4호 전차의 양산을 시작한 형태다.

대 선더스전이 끝난 이후 전력 보강을 위해 학교 근처를 수색하다 누군가 전차에서 분리한 듯한, 빨래줄로 쓰이던 7,5cm Kw.K 40 L/43 주포를 발견한다. 이 주포는 포구초속 740m/s. 100m 거리에서 99mm, 500m 거리에서 91mm의 균질압연장갑을 관통 가능하다. 이 주포로 원래 주포를 교체하여 G형으로 개수된다. 이 형태를 공식 분류로 '4호 전차 D형 개(G형 사양)'라 한다. 즉 정확하게는 G형스럽게 만든 것. 자세히 살펴보면 G형으로 개조한 흔적 외에도 H, G, E형의 흔적이 남아 있다.[1] 어찌 됐든 공식 룰에 따르면 이 정도 개수는 허용 범위 내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도 본 차량을 G형으로 인정해준다.

결승전을 앞두고 새로 도색을 하고 쉬르첸을 달고 포신을 48구경장으로 변경해 H형에 가깝게 개수, 결승전인 대 쿠로모리미네 전에서 플래그를 맡는다. 이 형태를 공식 분류로 '4호 D형 개(H형 사양)'라 한다. 극장판에서도 이 형태의 4호 전차가 아귀팀의 탑승 차량으로 등장, 작중 내내 분전하며 마지막에 센츄리온 전차와 대결한다.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전에서는 여고생들이 모는 차량이라 안에 쿠션과 군것질거리, 방향제 등 여자아이다운 물건들로 가득 채워졌었으나 5화에서 도색을 새로 하면서 다 퇴출되었다. 사실 현실에서도 전차병들이 취미나 장식품 등을 전차 내부에 장식해 놓는 모습은 종종 있었다. 워 썬더트레일러에도 전차장이 내부에 가족 사진을 걸어놓는 장면이 나오고, 영화 퓨리에서도 전차 안에 노획품이 한가득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나름의 고증?

원체 인기가 많은 전차이고 주인공 기체이기 때문에 이런 멋진 일러스트도 곧잘 나오곤 한다. 일본에선 아예 똑같이 만든 차량이 각종 행사에 나오고 있다.

기존 물건에 데칼을 추가하고
박스아트를 바꿔 발매된 D형
걸판 설정 상의 이름 '4호 D형 改'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G형
업그레이드 킷으로 발매된 H형
7,5cm Kw.K 37 L/24용 철갑탄과 7,5cm Kw.K L/43&48용 철갑탄이 풍선(?!)으로 발매.

1.2 거북이팀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등장 군사 차량/gup 38(t).png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등장 군사 차량/gup hetzer.png
38(t) 전차 B/C형헤처 사양

TVA에서 첫 발견 당시의 모습은 3,7cm 47.8구경 포를 장착한 38(t) B/C형이었다. 관통력은 500m 거리에서 최대 35mm 이하. 구경이 작다 보니 위력은 약하지만, 운이 따라주면 500m 정면에서 오아라이 학원의 전차 중 3호 돌격포를 제외한 모든 전차를 격파 가능하다. 산속에 방기돼 있던 것을 이스즈 하나가 후각으로 발견해 회수한 것으로,네? 뭐라고요? 냄새 맡아서 전차를 찾는다니! 대 세인트 글로리아나 전 당시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나무 뒤에 숨어도 반사광에 다 들킬 정도로 눈부신 유광 금색 도색을 했었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전 이후 정상적인 저먼 그레이 색으로 돌아온다. 대 선더스 전과 대 안치오전 때 플래그를 맡았다.

10화에서 헤처 개조 키트(?!)를 사용해 헤처로 개수된다. 공식 분류로는 '38(t) 개(헤처 사양)'. 38(t)가 베이스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헤처는 38(t)의 엔진이나 서스펜션 같은 일부 부품만 사용했고, 엔진룸의 위치도 다른데다가, 독일군이 헤쳐를 만들기 위하여 38(t) 전차의 차체를 벌렸던 것을 기억하자. 단순히 개조 키트를 사용해서는 기존 38(t)의 차체로는 헤처를 만들 수가 없다. 공식 팬북의 설명에 의하면, 애초에 거북이팀의 38(t)가 순정 38(t)가 아니라 경자주포 그릴레(Grille) 또는 경구축전차 마르더(Marder) 38(t) 중 하나로 추측되는 자주포용 차대에 초기형 38(t)의 전면장갑과 포탑을 얹은 개수품으로, 엔진도 순정품이 아닌 다른 물건이 얹혀 있었으며, 이것을 자동차부에서 오버홀 및 개수시키면서 20% 가량의 출력 증강이 이루어져 오리지널 38(t)보다 더 높은 기동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새삼 걸즈 앤 판처 세계관의 굉장한 과학력과 오아라이 자동차부원들의 능력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부분.

헤처로 개수하면서 3호 돌격포와 초기형 4호 구축전차가 사용했던 7,5cm PaK 36 L/48을 사용, 오아라이의 주력 딜러인 하마팀과 같은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고, 전면 장갑은 60mm에 30도 경사라 수직 120mm에 버금가는 두께에 측면도 20mm에 40도 경사장갑이다. 스펙 상 전면장갑은 티거보다 좋고 측면도 4호 전차보다 좋지만 극중에서 거북이팀이 적을 흔드는 게릴라로 곧잘 활용되어 이런 공격력과 방호력은 TVA에서 연출되지 않았다. 실제로도 헤처의 화력과 장갑이 대단한들 극한까지 압축한 설계 때문에 승무원 편의성이 떨어져 이런 성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걸판 등장 차량들은 모두 전방 기총만 장비하고 큐폴라에 달린 대공기관총은 제거되어 있는데, 헤처는 이것 때문에 약간의 피해를 입었다. 헤처의 상징은 2차대전 유일의 리모트식 기관총이었기 때문. 무인 기관총으로 차내에서 리모컨으로 조작, 발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승무원은 재장전 시에만 나오면 되므로 일선에서 대호평이었다고. 요즘에나 CROWS로 장비된 원격 기관총을 헤처는 70여년 전부터 쓰고 다녔다. 물론 기총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있어봤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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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에서는 헤처로의 개수를 예언한 사람이 있었다.[2]

1.3 집오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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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식 중형전차 갑형

항목을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스펙 비교가 의미 없는 전차. 출입문이 측면이나 후면도 아니고 전차 전면에 큼지막하게 있다는 어이없는 점과 더불어 관통력도 500m 거리에서 20mm밖에 나오지 않는데다가, 사용 주포는 산탄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는 물건이다. 이 전차가 카탈로그 스펙으로 이길 수 있는 건 안치오 고교의 탱켓 CV-33 정도. 하지만 썩어도 중형전차이니만큼 탱켓을 이긴다는 게 자랑거리는 못 된다. 학생회의 38(t)도 헤처로 업그레이드되었으나 이 89식은 일체의 업그레이드 없이 그냥 결승전까지 투입되었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 89식의 바리에이션이라고 해봐야 자국산 디젤 엔진으로 교체한 을(乙)형밖에 없는데, 이건 연비가 약간 개선된 걸 제외하곤 오히려 개악시킨 수준이라···.

그래서인지 주행능력만은 심하게 고증을 무시했다. 엔진은 다른 전차들도 다들 개조되었지만, 89식 중전차는 최상의 조건에서도 시속 26km로 매우 느린데다가 무한궤도가 연철로 만들어져 돌멩이 같은 것만 밟아도 궤도가 끊어지고, 현가장치도 약해서 구리스 같은 윤활유가 떨어지면 전륜이 바로 빠져나가 버리는 등의 문제가 있어 치하가 만들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뀐 셈이다. 다른 매체지만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나오는 스펙 고증된 89식을 몰아보면 시속 26km와 118마력이라는 엔진의 처참한 기동성을 체험함으로서 환상을 박살내 줄 수 있다. 아무래도 자동차부가 엔진과 함께 궤도, 서스펜션까지 모조리 갈아버린 모양. 주행 능력 고증을 따르지 않은 것은 89식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차에 해당하는 점이지만 89식의 성능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비현실성이 더욱 커보인다.

트위터에 올라온 감독 코멘트에 따르면 전차 답사차 방문한 육자대 기지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구 일본군 전차라서 멋모르고 그냥 갖다 넣었다가 골치 엄청 썩이고, 결국은 고민 끝에 구동부 마개조와 동시에 38(t)가 맡을 예정이었던 경전차 임무들을 전담시키는 걸로 퉁쳤다고 한다. 이런 안습한 사정 때문에 매 경기마다 무시당하면서 도망다니다가 폭사당한다. 매 화 담당하는 역할은 정찰, 기만 같은 비전투역이며, 제대로 전투에 참가하는 것은 상대가 전차조차 아닌 탱켓(CV33)을 굴리는 안치오전뿐이다. 모든 경기를 통틀어서 89식 중전차의 전적은 CV33 5대 격파가 전부. 작중에선 그 어느 팀보다 가장 기총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무슨 수로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벽 한가운데에 뚫린 동굴 속에서 발견되었다.[3] 실제 태평양 전쟁을 보면, 섬 방어전에 투입된 일본군 전차는 이후의 기동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 포대 형식으로 절벽이나 기동 불가능 지형에 배치되는 사례가 있다. 전쟁 말기로 가면 갈수록 굴릴 기름도 없어서 태평양의 섬들과 더불어 일본 본토에서도 대다수가 엔진을 제거하고 땅에 포탑만 남기고 파묻혀 고정 토치카로 활용되었다. 나름 개그도 할 겸 이런 역사가 오마주된 건지도 모르겠다.

성 글로리아나전에서 포탑과 차체 옆면에 흰색 페인트로 '배구부 부활!'이라고 크게 적어 놓았었다.

대 프라우다전에서 플래그를 맡았다. IS-2의 저격에 차체 한쪽이 완전히 박살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간신히 격파되지 않고 굴러다니며 오아라이를 승리로 이끌어준 장면은 89식과 집오리팀의 분투가 이루어낸 최고의 명장면이다.

OVA 6화에서는 장기자랑 소도구로 쓰인다. 자동차부의 판넬 눈속임에 의해 포르셰 티거로 둔갑당한다. 안습. 정체가 89식으로 밝혀지자 집오리팀을 제외한 전원이 탄식하고 집오리팀 혼자서만 "우리 89식을 무시하지 마!"라고 화내는 장면이 백미.

걸판 우익설에 찬성하는 증거로도, 반박하는 증거로도 인용되는 전차인데 전자의 주장은 "실제로는 병맛 일색이었던 전차가 너무 좋게 나온다."라며 우익설에 찬성하고 후자의 주장은 "계속 도망다니다 격파되는게 다다. 오히려 이 약함으로 일본군을 까는 것이다."라며 반대한다. 일단 걸판 자체가 우익설에서 꽤 자유로운 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자가 주로 납득되고 있다.

프라모델극장판이 나온다고 박스아트만 바꾼 버전
57mm 철갑탄이 풍선으로 발매

1.4 하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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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돌격포 F형

7,5cm 43구경 장포신포(4호 전차 G형과 같은 포신)에 전면장갑이 50mm로 보강된 F형이다. 구축전차이므로 포신이 돌아가지 않으나 화력이 오아라이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오아라이의 주력 딜러로 활약한다. 거의 매 시합마다 한 번씩은 활약을 한다.

전국대회 전에는 전면부에는 로마 제국 문양과 'Veni, vidi, vici'라는 문장이, 주포 옆에는 로마 제국 제1군단의 문양이, 한쪽 차체에는 사나다 가문의 문양과 사나다 유키무라의 상징인 육문전과 타케다 가문의 문양이, 반대쪽 차체에는 사카모토 료마가 창설한 해원대의 문양과 사카모토 가문의 문양과 히지카타 가문의 문양이, 포신과 무한궤도 안쪽에는 신센구미의 톱니무늬 도장이, 후면부에는 'Vergießt Schweiß - aber kein Blut.'(땀은 쏟아도 피는 쏟지 마라; 에르빈 롬멜의 명언)라는 문장이 도장되어 있었다. 차체에는 신센구미의 문양, 육문전, 풍림화산, 해원대의 문양이 그려진 깃발이 세워져 있었다. 그야말로 종합 역덕 패키지 세트. 그러나 화려한 깃발 덕분에 세인트 글로리아나전에서 벽 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를 간파당해 격파당하고 이후 정상적인 저먼 그레이 도색으로 돌아왔다.

물 속에 잠겨 있던 것을 회수한 것인데, 오아라이 학원이 전차도를 그만뒀다던 20년 전 즈음에 수장되어 내장이고 뭐고 없이 모조리 부식된 전차를 자동차부가 어떻게 재생했는지 놀라울 따름. 실제로 2002년에 늪 속에 빠져 있던 돌격포를 인양(?)한 사례는 있지만, 이건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하다.

오아라이에서 드물게 외부 관측 시 잠망경을 이용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큐폴라 관측창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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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토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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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중형전차 리

일단 차체에 고정식 75mm 주포, 회전포탑에 37mm 부포를 동시에 갖춘 다주포 전차라 공격력 자체는 그럭저럭 밥값을 하지만, 37mm 포는 관통력이 떨어지고 75mm 포는 차체에 붙어 있어서 구축전차처럼 사용해야 하는지라 기동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특성 때문에 플래그 차량의 호위나 정찰 임무 등을 자주 수행한다.

원래 M3 리의 회전포탑엔 따로 기관총탑이 설치되어 있는데, 걸판 모델링에는 기관총탑의 기관총이 제거되어 있다. 이 기관총탑을 제거하고 기타 개량을 가한 것이 영국군의 M3 그랜트.

토끼 축사에 버려져 있던 것을 발견해 회수한 후 천진난만한 토끼팀 멤버들에 의해 산뜻한 핑크로 도색되기도 했다. 실제로 데저트 핑크라고 해서 영국군이 사막 지역에서 사용하는 위장색이 있기는 하지만, 흔히 떠올리는 핑크색이 아니라 생각하는 색감보다 훨씬 탁한 색이다. 당시 토끼팀을 보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핑크색이 예뻐보여서 칠했을 확률이 농후하다. 5화에서 미군 특유의 올리브 드랍 색으로 도색되며 원상복귀.

토끼팀의 이 핑크 도색은 작품 외로 널리 알려져, 워게이밍의 전차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제작진에게까지 퍼졌다. 정식 콜라보 이전에 유저들이 전차 도장 커스텀은 왜 안 되냐고 유저들이 문의했을 때 한 말이 "그럼 핑크 전차가 나오니까 :D".

원래 M3에는 차체, 포탑 동축기관총, 기관총탑 등 여러 위치에 최대 4정의 기관총이 달리지만 토끼팀의 M3에는 포탑의 동축기관총만 달려 있다. 기관총탑은 기관총 없이 큐폴라로만 쓰이고, 차체에는 아예 기관총 마운트 자체가 없는 것으로 보아 M7 프리스트의 차체를 사용한 듯 하다. 기관총탑의 경우 과거 오아라이 여학원이 전차도를 폐지하고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으면서 기관총이 유실된 듯 하다.

차체주포가 박살난 M3 리

TVA 내내 전차의 성능과 토끼팀의 미숙함 때문에 그다지 활약은 하지 못했다.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전에는 토끼팀이 모랄빵 먹고 탈출해 격파되었고, 선더스전에선 플래그 차량의 호위를 맡다가 셔먼 파이어플라이에게 저격당해 격파, 프라우다전에선 초반 함정에 걸렸을 때 주포에 탄이 피격되어 주포가 고장나버렸다. 이후엔 다시 플래그 차량의 호위를 맡다가 논나의 IS-2에게 저격당해 격파되었다. 제대로 된 활약은 쿠로모리미네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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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오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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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bis

TVA에선 유카리가 역녀팀과 함께 오아라이 학교 주변을 뒤져 발견하였다. 3호 돌격포만큼은 아니지만 웅덩이에 반쯤 잠겨 있었다. 포탑에 47mm 부포, 차체에 75mm 주포가 장착된 특성 상 화력은 오아라이 학원의 전차 수준에서는 나름대로 준수하나, 차체 주포는 포신을 위아래로만 조정할 수 있고 좌우조절이 불가능하며, 부포는 포신이 짧아 M3 리의 차체 주포나 3호 돌격포보다 사격할 만한 찬스가 안 나온다. 게다가 이쪽은 인원도 3명밖에 없어서 대응하기 더 힘들다. 합류 이후엔 포탑 후부의 출입문을 이용해 후면 관측을 주로 맡는다.

다른 전차는 대부분이 조향 방식이 레버식이지만 이 차량은 자동차의 핸들식이다.

9화에서 T-34와 IS-2가 뒤쫓는 상황에서 89식의 후위를 지키다 격파되었고 속도나 기동성은 적절히 보정이 붙었지만 자체적인 중량은 어쩔 수 없는지 언덕을 넘지 못한다든가 선회력이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에선 초반 오아라이&치하틴 학원 연합 VS 나머지 학교 전에서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크루세이더에게 충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프랑스군에서 통용되던 이름은 샤르 B1 bis지만 일본에서는 르노 B1 bis라고 불리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르노 B1 bis라 불린다. 참고로 르노는 해당 전차를 제작한 곳의 이름.

1.7 개미핥기팀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등장 군사 차량/gup chinu.png
3식 중형전차(치누)

네코타의 제보로 주차장에서 회수된 차량. 걸판 세계관의 마법 같은 리스토어를 거쳐 실제 치누에 비해 훨씬 신뢰성이 높아졌다. 대신 기어를 망치로 때려 바꾸던 고증만큼은 칼 같이 지켜지는 바람에 변속기가 심각하게 뻑뻑하다. 이 팀은 변속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히게 된다.

10.5화에서 유카리마저도 그 안습의 성능을 차마 칭찬할 수는 없었는지, '지금까지의 일본 전차답지 않게 강해 보이는 전차'라는 설명자막이 뜨는 굴욕을 당했다. 회수 당시에도 '대형 쓰레기는 이곳에 버리지 마세요'라는 굴욕적인 딱지와 전단지 등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토끼팀 멤버들이 이것을 보고 "쭉 내버려두길래 못 쓰는 물건인 줄 알았음."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고물 내지는 허접해보여서 무시당했거나 진짜 쓰레기인 줄 알아서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케이스인 듯. 미호는 네코타의 언급으로 보러가기 전까지 이런 게 오아라이에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다.

쿠로모리미네전에서 첫 출전하나 시작하자마자 본의 아니게 4호 전차의 프렌드 실드로 이용되며 가장 먼저 리타이어. 그래도 이 프렌드 실드 덕분에 플래그 차량인 4호 전차가 지켜졌으니 짧지만 개미핥기팀의 전차도 경력에 비하면 나름 활약했다고 볼 수 있다. 티거 하나한테 일방적으로 전멸당한 치하틴 학원의 치하들보다는 나으려...나?

소설판에서는 1화에서 10식 전차에 깔려 완파된 학원장의 고급차의 보상금으로 학원장이 일반 차 대신 쥐포가 될 일이 없을 전차를 자가용으로 삼기 위해 구입해 주차장 구석에 숨겨놓고 타고 다녔다고 나온다. 하지만 결국 발각되어 대회기간 동안 전차도부에 몰수.

프라모델

1.8 레오폰팀

파일:Attachment/걸즈 & 판처/등장 군사 차량/gup tiger(p).png
포르셰 티거 VK4501(P)
최초 발견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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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뭐··· 지면을 파고든다든지, 과열돼서 불이 붙는다든지 해서
망가지기 쉬운 게 단점이지만요."

오아라이 여학원의 최종병기

주로 학교 주변에 버려져 있던 전차들과 달리 이쪽은 함내 창고에 처박혀 있던 것을 발견했다. OVA '이것이 진짜 안치오 전 입니다!'를 보면 결국 함의 벽과 천장을 부셔서 견인. 모모는 어서 전력에 투입하길 희망해 당연하다는 듯이 공밀레를 요구했으나 자동차부의 시간을 들여서 느긋하게 수리해야 한다는 요청에 결국 쿠로모리미네전이 돼서야 투입되었다.

탑재 주포는 8,8cm 대전차포라 화력은 확실히 오아라이 최강이지만 하이브리드 엔진이 곧잘 말썽을 일으킨다는 것이 난점. 쿠로모리미네전 직전에 수복이 끝났다는 이야기에 모두들 기뻐했으나, 너무나도 현실적인 포르셰 티거의 스펙을 목격한 오아라이 전차도팀은 쇼크를 먹는다. 전차도 시합에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실물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것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극장판에 이르기까지 엔진 문제로 골치를 썩는다. [4]
그래도 레오폰팀이 워낙 대단한 집단이라 평범한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졌다.
정석 승무원은 5명이지만 자동차부는 4명이라 무전수를 전차장인 나카지마가 겸임한다.

이 포르셰 티거를 월드 오브 탱크의 포르셰 티거로 아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월탱의 포르셰 티거는 전면에 100mm의 장갑이 추가로 용접된 중대장 사양이며, 포탑 형태도 다르다. 월탱의 포르셰 티거가 유일한 실전 투입 사례이기도 하고, 게임상에서 헨셸 티거와 차이점을 주기 위해 이렇게 한 것이다.

엔딩에서 SD로 등장하는데, 조종수 츠치야는 해치가 없어서 저 좁은 조종수 관측창을 통해 몸을 내밀고 있다. 이 학교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참···.

극장판에서 VTOL스텔스 토글 스위치(???)가 달린 모습이 확인되었다.

프라모델기존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킷

2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2.1 처칠 보병전차 Mk.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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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보병전차 Mk.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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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전차를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는 처칠과 마틸다

다질링과 오렌지페코, 아삼의 탑승 차량.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지휘차량이다. 극장판에서는 플래그 차량을 맡는다. 실제 처칠은 시속 20km대를 웃돌 정도로 정말 느려터진 전차건만, 애니에서는 모든 전차의 속도와 기동성에 픽션적 허용으로 보정치가 붙어서 도망치는 4호 전차를 따라간다. 친선전 당시 오아라이에 처칠 7호기의 152mm라는 엄청난 장갑을 뚫을 수 있는 전차는 하마팀3호 돌격포 밖에 없었는데, 하마팀이 어이없게 격파되면서 오아라이는 패배한다. 사실 3호 돌격포로도 처칠7 전면을 뚫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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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틸다 보병전차 Mk.III/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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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보병전차 Mk.III/IV

실제로는 처칠이나 마틸다나 보병전차라 속도는 거기서 거기건만, 이것도 역시나 픽션적 허용으로 4호 전차를 여유롭게 따라잡는다. 친선전 당시 4대가 투입, 이 중 1대는 3호 돌격포의 매복으로 포탑 측면을 지근거리에서 맞아서 격파되고 나머지 3대는 모두 4호 전차에게 격파되었다.

극장판에서도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전력으로 등장, 위기에 빠진 플래그 차량을 마틸다 수 대가 에워싸고 보호한다.

2.3 크루세이더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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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Mk.III

TVA 4화 마지막 부분에 마틸다와 함께 등장. 같이 보이는 처칠과 마틸다는 3D 모델링인데 크루세이더만 배경 작화인 것으로 봐서, 이 시점에선 처음부터 출연시킬 생각이 없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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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 4대가 등장해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기동전을 일임, 로즈힙의 지휘 하에 울프팩을 하며 몰려다닌다. 빠른 컨셉의 순항전차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기동성이 강조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3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

M4 중형전차 셔먼 시리즈 차내설정

작중 묘사로 보건대 셔먼에서 파생된 차량은 모두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3.1 M4 셔먼 75mm 포 탑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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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셔먼 75mm 포 탑재형

2차 대전 당시 미국 기갑 세력의 상징이었던 M4 셔먼의 극초기형으로, 리벳 접합 차체에 조종수와 무전수 겸 전방기총사수의 해치가 튀어나와 있는 초기형 모델에 구형 D51066 포탑이 장착된 형태이다. TVA에선 선더스의 주력이자 케이가 탑승, 지휘 차량으로 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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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M4A1 셔먼 76mm 포 탑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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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A1 셔먼 76mm 포 탑재형

M4 셔먼의 중기형으로, 초기형인 용접 차체에서 M4A1으로 개량하면서 둥근 주조형 차체로 바뀌었다가 M4A2부터 다시 용접 차체로 바뀌었다. 여기에 터틀 백이라고 불린 둥근 주조형 차체에 개량된 D51072 포탑이 장착된 형태이다. TVA에선 아리사의 탑승 차량이자 플래그 차량으로 운용되었다.

선더스전 당시 아리사의 탑승 차량은 몇 발 쏘지도 않았음에도 즉응탄이 다 떨어져 장전수가 차체를 뒤지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아리사가 무선방수를 위해 포탑에 장착한 큰 무전기 때문에 포탑 내부에 즉응탄을 많이 배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3 셔먼 파이어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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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파이어플라이

M4 셔먼에 17파운더를 탑재하기 위해 이것저것 개량을 하고 17파운더를 장착한 전차. 나오미의 탑승 차량으로 등장하며, 작중에선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의 최종병기로 묘사된다. 선더스전에서 나오미의 칼 같은 저격 실력에 의해 토끼팀집오리팀을 차례로 격파시키고 언덕에서 플래그 차량을 노리는 아귀팀의 4호 전차를 저격한다.

실제 파이어플라이는 이런 원거리 저격이 불가능했다. 포구섬광이 너무 강렬하여 전차포술의 기본인 <사격 -> 탄착군 확인 -> 오차 수정 -> 사격>이라는 절차를 지킬 수가 없었기 때문. 선더스의 파이어플라이엔 눈부심방지필터가 채용된 걸지도 모르겠다.

파이어플라이는 셔먼의 파생형이긴 하지만 포탄/포 수급 문제로 영국군과 영연방국[5] 및 일부 동맹국[6]에서만 사용된, 엄연한 영국 전차다. 6화 스탭 코멘터리에서 밝혀지기를, 극중 선더스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것은 순정 파이어플라이가 아니라, 17파운더를 입수하여 파이어플라이에 준하는 사양으로 자체적으로 개조한 것으로[7], 오리지널과는 미묘하게 다르다는 설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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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극장판에선 순정 파이어플라이 모델[8]로 나온다.

왜 이런 구차한 설정이 붙었는가 하면, 일단 셔먼의 모델링을 돌려쓸 수 있어 제작비 절감 등에서 용이한 점도 있고, 다른 고화력 전차를 모델링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2차 대전 당시 쓰인 미국 전차 중 퍼싱을 빼고 나면 구축전차로 분류되는 M10 울버린, M18 헬캣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이들 중 다수가 76.2mm 주포를 장착해서 셔먼에 비해 눈에 띄게 강력하지도 않고, 90mm 장착형인 M36 잭슨은 TVA 때는 아직 공식 룰에 오픈탑 전차가 포함되지도 않았다. 결국 퍼싱이나 T28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이쪽은 모델링할 자료가 부족해서 불발. 결국 극장판에서 대학 선발팀 쪽에 퍼싱, 채피, T28을 몰아주면서 선더스는 정말 셔먼밖에 없는 학교가 되었다.

4 안치오 고교

4.1 CV33형 쾌속전차(L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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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33형 쾌속전차(L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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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의 탑승 차량. 안치오 고교의 주력이지만 무장이 대전차포는커녕 대전차 소총도 아닌 6.6mm 보병용 기관총이라 사실상 전차 격파는 불가능.[9] 안치오전에서 집오리팀의 89식 중형전차를 상대로 쏘기는 엄청나게 쏘아댔지만 격파시키지 못하고 되려 엔진 냉각부가 있는 곳을 피탄당해 4량이 격파된다. 대신 빠르기는 엄청나게 빨라서, 후반에 안초비가 전 차량 집결을 명령했을 때 지휘차량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진짜 카레이싱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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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M41형 세모벤테(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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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1형 세모벤테(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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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팀3호 돌격포와 탱카타 일기토

카르파치오의 탑승 차량. 안치오 고교의 주력 딜러로 활용된다. 애초에 CV-33이 대전차전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보병용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 전차를 격파할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다.

4.3 P40형 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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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형 중전차

안초비의 탑승 차량. 지휘 차량이자 플래그 차량으로 운용되며, 안치오 고교의 결전병기이다. 무게가 26톤밖에 안 되니 엄연히 따지자면 중형전차라고 해야겠지만 전차는 보통 본국에서 해당 전차를 분류한 체급이 해당 체급의 표준에 미달되거나 표준을 초과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본국의 분류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P40 역시 개발(생산)/운용국인 이탈리아 본국의 분류대로 중전차로 취급된다.

5 프라우다 고교

TVA에선 설상 위장[10]으로, 극장판에선 하계 위장[11]으로 등장한다.

5.1 T-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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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76

TVA에 등장하는 T-34/76은 76mm 탑재 차량 형식 중 후기형에 해당하는 Obr.1942 사양이다. 프라우다전에서 총 7량이 투입되었고, 그 중 1량은 플래그 차량을 담당했다.

5.2 T-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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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85

카츄샤논나, 클라라의 탑승 차량. 프라우다의 주력 딜러이자 지휘 차량으로, 프라우다전에서 총 6량이 운용되었다. 1년 전 미호의 회상에선 미호의 티거를 격파해 프라우다를 우승으로 이끈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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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K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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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2

프라우다전에서 플래그 차량 T-34의 호위 및 엄호 담당으로 1940년식이 1대 참가.

화력은 작중 나오는 전차중에서 최상급으로, 동구경 야포를 개조한 152mm 포에서 발휘되는 깡패 같은 화력은, 걸판에 등장하는 마우스 초중전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일격에 격파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발포 시 다른 전차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육중한 포성을 자랑한다. 대신 화력을 대가로 너무 많은걸 포기한 전차이기 때문에 호위에 별로 적합한 차량이 아니라 큰 활약은 못 한다. TVA에선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을 오아라이에게 대놓고 이용당하는 바람에 주포 한 발 쏜 후의 재장전 도중 아귀팀4호 전차하마팀3호 돌격포의 여유로운 정차 사격에 허무하게 격파되었다. 공식 코믹스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선 기어이 프라우다 고교 패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이런 느린 전차로 왜 호위를 맡겼느냐는 것. 결국 카츄샤는 논나에게 엄청 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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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도 등장, 본편에 나오지 않은 KV-2의 내부와 장전모습이 자세하게[12] 나온다. TVA 최강급 화력의 전차답게 단 한 발로 오아라이 시사이드 호텔을 반파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허나 무리하게 포탑을 회전시키다 회전시킨 방향 그대로 전차가 고꾸라지면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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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은 주행 중인 KV-2의 내부로, 액터스가 "그림은 절대 못 바꿔요."라고 했는데 자문 역의 사이키가 이 부분에서 무진장 흥분하며 걸고 넘어졌다는 제작 비화가 있다. 포탄을 주행 중에 장전수가 들고 있는 것은 규정 위반일 뿐더러, 실제 KV-2의 152mm 포탄은 위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엄청나게 거대해 성인 남성도 혼자 들기가 힘들다. 더욱이 철갑탄도 아닌 고폭탄이라 칼 같이 탄약 랙에 올려놓지 않으면 위험하다. 결국 캐릭터 원안 협력의 노가미가 "저건 다키마쿠라다."라고 해서 진정시켰다고.[13] 일단 저 위에도 포탄 모양의 풍선 제품이 있기는 하니까 저런 모양의 다키마쿠라가 있다고 해도 납득은 할 수 있...을지도.

극중에서는 KB-2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같은 차량을 뜻한다. 스탈린의 측근 중 하나였던 클리멘트 보로실로프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러시아어로는 'Климе́нт Ефре́мович Вороши́лов'이지만 영어로는 'Kliment Yefremovich Voroshilov'가 된다. 즉 KV는 영어식, KB는 러시아어식 이름이며 둘 다 통용되는 말이므로, 어느 쪽으로 부르든지는 각자의 자유. 작중 에르빈이 이 전차를 지칭하며 말하는 "기간트(Gigant)"는 독일어로 거인을 뜻하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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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I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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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

소련군이 2차대전 중후반부터 운용하기 시작한 소련군 중전차의 대명사이자 프라우다의 결전병기. 대 프라우다 전의 중반까지는 일반 승무원이 운용하다가 중반 이후부턴 논나가 탑승해 오아라이 여학원의 플래그 차량과 그 호위 차량을 저격한다. 실제 IS-2는 초기엔 122mm 야포를 별 개수 없이 그냥 달아버려 명중률이 떨어졌다. 이 야포를 본격 전차포로 개수한 포를 탑재한 IS-2 후기형은 독일제 88mm와 동급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논나는 이 차량으로 백발 백중을 저격을 펼쳤다.

극중에서는 JS-2라고 나오는데, 이쪽 역시 같은 차량을 뜻한다. IS 전차는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의 이름에서 따온 전차로, 러시아어로는 '이오시프 스탈린(Иосиф Сталин)'이지만 영어로는 '죠셉 스탤린(Joseph Stalin)'이 된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등장한 IS-2는 정확하게는 IS-2m (1944년형)이다 왜 IS-2라는 이름으로 등장시켰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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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쿠로모리미네 여학원

6.1 티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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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I

니시즈미 마호의 탑승 차량이자 걸즈 앤 판처 TVA의 최종 보스. 결승전에서 플래그 차량 및 총 지휘 차량을 맡았다. 형식과 위장패턴으로 보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활약한 미상의 중전차대대 소속 2중대차량. 501 중전차대대 정도가 유력하다. 실제 티거는 중전차치곤 기동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포탑 회전만큼은 중전차답게 느렸는데, 4호 전차와의 라스트 배틀에선 엄청나게 빠른 포탑 회전 속도를 보여준다.

과거 니시즈미 미호가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에 재적할 때는 미호도 티거에 탑승하였다. 전 대회 결승전에서 플래그 차량을 맡았지만 3호 전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전차장이 전차를 비운 사이 T-34/85에게 지근거리에서 포방패를 맞아 격파되었다. 여담으로 미호가 탑승한 차량의 단차번호 217번은 오토 카리우스가 탑승했던 티거의 단차번호로 잘 알려져 있다.

212호의 단차번호를 단 티거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티거 에이스로 잘 알려져 있는 미하엘 비트만이 SS 101 중전차대대 제2중대장으로 부임한 직후 활약한 빌레르보카쥬 전투 당시에 탑승했다고 추측되는 티거의 것으로서, 이 단차번호에 대해서는 231호설, 222호설, 221호설, 205호설 등 여러 이설이 존재한다. 이 중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231호설과 221호설이다.

이 때문에 작중에 등장하는 이 티거가 미하엘 비트만의 탑승차량인 것으로 잘못 알고있는 경우도 있지만, 비트만의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단순히 '212'라는 단차번호만 붙인 것이다. 비트만이 당시 탑승했다고 추측되는 212호 티거는 후기형인데, 작중 마호의 티거는 포탑에 툭 튀어나온 초기형 큐폴라가 장착되어 있고 연막탄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는 등 어딜 봐도 초기형이며, 후방에 파이펠을 장비한 것으로 보아 그 중에서도 북아프리카 사양의 차량이다. 비트만은 서부전선으로 옮겨가기 전 동부전선에서 101 중전차대대의 전신인 제1SS전차연대 제13중대에 있었고 이 당시에 포탑 넘버가 S04인 초기형 티거에 타고 있었다.

또한, 212호라는 단차번호는 2중대 12번차량을 뜻하는 것으로, 실제 전선에서는 수리중이거나 손실한 티거 대신 가동 가능한 티거를 수시로 옮겨타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단차번호와 소속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SS 101 중전차대대에만 존재하는 단차번호도 아니며, 빌레르 보카쥬 전투에 참전한 티거들의 위장 역시 해당 지역에 걸맞는 녹갈황 계열의 위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S 101 중전차대대를 나타내는 마킹이 없는 것도 식별 포인트.

그렇다고 S04호에 212호의 번호만 단 것이 아니냐 하면 그것도 부정될 수 밖에 없는 것이, S04는 포신의 특유의 킬마크가 그려진 것으로 유명하며, 널리 알려진 바로는 미상의 위장패턴 위에 설상위장을 덧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은 정확한 의미 없이 그냥 독일 아프리카 군단 느낌이 나게 한 티거라는 말.

프라모델기존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킷
티거용 8,8cm 포탄을 재현한 1:1 스케일 풍선

6.2 티거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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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II

'쾨니히스티거'나 '킹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독일군의 중전차. 걸판 사양은 헨셸형 포탑으로 알려진 후기 양산형 포탑 장착형이다. TVA에서 이츠미 에리카의 탑승 차량이자 부지휘차량으로 운용되었다. 쿠로모리미네전 초반에 이츠미 에리카의 차량이 주포로 아귀팀을 정확히 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집오리팀의 89식 중형전차의 포탄을 포탑 측면에 영거리로 맞았으나 그냥 씹어냈다.

궤도 수리 중

추격 도중 차륜이 저절로 이탈해 궤도가 망가져 야전수리를 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최후반엔 시가지로 분산된 오아라이 여학원 팀을 추격하다 유일한 통로를 막고 선 레오폰팀의 VK 45.01(P)를 격파시키나 잔해 때문에 지나가지 못하게 되어 회수 차량을 부르지만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군 차량을 이용, 레오폰팀을 타고 넘어갔다.

프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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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cm Kw.K 43 L/71용 철갑탄 풍선

6.3 판터 G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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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터 G형


쿠로모리미네의 주력 전차로 등장. 가장 많은 수가 운용되었다. 워낙 떼거지로 나오다 보니 그 유명세에 걸맞지 않게 작중 별 다른 활약은 없다. 거북이팀의 헷처가 진영에 난입했을 때는 한 판터 전차장이 당황하며 포수의 어깨를 사정없이 콱콱 밟아댄다.

극장판에서도 쿠로모리미네 소속으로 2대가 참여, 각각 나오시타라는 별명이 붙은 야크트판터 전차장과 아카보시 코우메가 전차장으로 탑승했다. 시합 초반에 칼 자주박격포탄이 지근거리에서 터진탓에 2대 모두 전복되고 격파 판정이 떠서 이번에도 별 활약이 없다.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재발매된 프라모델

6.4 3호 전차 J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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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전차 J형

쿠로모리미네전에서 최종병기와 함께 전광판에 표시되지 않았던 2대의 전차 중 한 대로, 시가전에서의 척후 겸 미끼 역을 담당했다. 마우스 전차 앞으로 오아라이 여학원 팀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하나 마우스 뒤에서 갈지자로 주행하며 상대를 비웃다가 눈먼 탄에 피격당해 격파당하며 3호 전차가 시야를 보조해줘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마우스가 시가지에서 혼자 덜렁 남아 오아라이에게 레이드 당하게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다.

1년 전에 벌어진 일로 미호에게 악몽을 가져다준 전차였다. 비 오는 날 치뤄진 결승전에서 산등성이를 넘다가 경사에서 미끄러져 강에 빠졌고, 이를 본 미호가 승무원들을 구하기 위해 플래그 차량에서 이탈, 격파되어 쿠로모리미네의 우승 10연패가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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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4호 구축전차/70(V)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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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구축전차/70(V) 랑

쿠로모리미네전에서 판터가 워낙 많이 나와서 이쪽은 그냥 엑스트라 정도로 나온다. 초반의 고지전에서 거북이팀의 헷처가 진영에 난입했을 때 적을 바로 앞에 두고 무포탑 구축전차면서 차체를 돌려 측면을 노출시키는 어이없는 바보짓을 저질러 한 대가 격파된다. 이후엔 티타임으로 입구막기를 시전한 레오폰팀에게 한 량이 더 격파.[14]

6.6 구축전차 야크트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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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전차 야크트판터

삭막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사실상 대표 개그 담당. 결승전 초반에 두 번이나 거북이팀의 헤처에게 궤도를 공격당한다. 수리 후 뒤늦게 합류하러 갈 때 차륜을 보면 하나만 색이 다른데, 공격받았을 때 궤도와 함께 차륜도 망가져 이것도 바꾼 듯하다. 독일군 전차의 궤도 방식이 하나를 바꾸려면 최대 9장까지 제거해야 할 때도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생고생을 했을 것이다.

6.7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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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쿠로모리미네전 초반 고지전에서 니시즈미 마호가 위엄차게 "야크트티거, 앞으로."라 명령하자 공포감이 느껴지는 12,8cm PaK 44 L/55 주포를 보이며 등장, 아군의 전면에 나서서 전투실 전면장갑 수직 250mm, 차체 전면장갑 경사 150mm라는 엄청난 떡장갑을 방패삼아 적탄을 전부 튕겨낸다.

시가전에서 토끼팀의 계략에 걸려들어 후방 장갑을 보이나 격파되지 않는다. 너무나도 두꺼운 중장갑에 유효타를 주지 못하는 토끼팀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마찬가지로 토끼팀도 상대의 전면으로 파고들어 주포 사거리 안으로 들어가는 임기응변을 써서 주포를 봉쇄한다. 결국 최후의 도박으로 삼거리에서 급선회하는 토끼팀을 격파하는데는 성공하나, 직후 자신도 속도를 제어못하고 그대로 도랑에 빠져 주포가 부러지고 전복, 행동 불능이 되며 동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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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중구축전차 엘레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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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축전차 엘레판트

시가전에서 행렬의 중간에 난입한 토끼팀에게 공격받고 이를 추격하나, 토끼팀의 함정에 빠져 신지선회 못 하는 좁은 골목에 알아서 들어가며 화를 자초하고 골목을 돌아온 토끼팀에게 후면 탄피배출구를 집중 공격당해 격파된다.

결승전에서 주변인들의 말로 구동계나 연료 문제가 계속 언급되고 실제로도 이츠미 에리카의 티거 2가 주행중에 차륜이 저절로 이탈해 이동 불능이 된 적도 있으나, 이 중 단연 최악의 기동성을 가진 엘레판트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6.9 초중전차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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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전차 마우스

2차 대전 전차의 끝판왕

TVA에 유일하게 출연한 초중전차로서 초중전차하면 가장 유명한, 초중전차의 대명사와 같은 괴물 전차. 쿠로모리미네의 최종병기로 등장한다. 쿠로모리미네 측 전차 중 유일하게 다크 옐로우나 레드 브라운 단색 도색이 아닌 위장무늬 패턴의 도색을 취하고 있다. 도색 형식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마우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도색, 쿠빈카의 전시품에 도색된 3색 선형위장이 아니고 독일군이 1944~45년 사용한 하계 매복 패턴에 가깝다.

TVA 11화 마지막의 시가지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다.[15] 3호 전차와 함께 초반부 전광판에 표시되지 않았던 2대의 전차 중 한 대로, 쿠로모리미네가 설마 마우스까지 보유하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기 때문에 마우스가 등장하자 놀란 사람들이 많았다. 숫자와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인 오아라이가 시가전에서 결판을 낼거라 눈치챈 마호가 미리 시가지에 배치해 두었으며 아무리 보정치가 붙었다 해도 태생적인 한계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느린 기동성을 대신해 가진 무기인 압도적인 장갑과 화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시가전에서 적을 압박하는 목적으로 시야를 보조하고 적을 유인하는 임무를 맡은 3호 전차와 함께 별동 부대로 배치되어 망치와 모루 전술의 핵심을 담당하게 되었다.

3호 전차가 예정대로 마우스의 매복 지점까지 오아라이의 전력을 유인해 오자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다질링과 카츄사 모두 마우스의 등장에 경악했으며, 생각지도 못 하게 사상 최대의 초중전차를 적으로 마주한 오아라이의 반응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전 팀원이 일제히 공격하지만 마우스의 압도적인 중장갑에는 흠집도 낼 수 없었고 오아라이에서 화력이 가장 강한 레오폰팀의 VK 45.01(P)의 8,8cm Kw.K 43 56구경장마저도 마우스 앞에선 그저 간지러울 뿐이었다.

주포 역시 대전기에 야크트티거와 함께 단 둘 뿐이었던 독일 최강의 대전차포인 12,8cm 포를 장착한 차량답게 격발하는 순간도 육중한 포성과 함께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박살날 정도로 위압적으로 연출되고, 위력 역시 맞은 전차가 그냥 얌전하게 백기를 올리는 수준이 아니라 차체가 아예 날아가 뒤집히며 파편을 흩뿌릴 정도로 출중하게 그려진다. 헤처의 경우엔 좀 뒤에서 터졌는데도 폭압만으로 차체가 튕겨져나가 격파됐다고 카도타니 안즈가 착각하기까지 한다. 그 후 앞에 있던 오리팀을 박살내버리고 격파당한 오리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덤벼든 하마팀마저 자비 없는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안그래도 부족한 전력을 순식간에 둘이나 강퇴시키는 등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하며 마호의 의도대로 오아라이를 압박한다.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 포탑을 돌리다가 긴 포신이 건물에 부딪히고 나선 계속 표적의 오른쪽 만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건물에 부딪힌 것 때문에 영점이 틀어진 듯 하다.

프라모델

7 치하탄 학원

7.1 97식 중형전차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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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식 중형전차 치하 구포탑97식 중형전차 치하 신포탑

치하탄 학원의 주력 전차. 구포탑형은 키누요의 차량이자 치하틴 학원의 지휘 차량으로 운용되었다. TVA 6화에서 마호의 티거에 양학된 상태로 첫 등장한다. 극장판에서 본격적으로 기동하나, 아무리 걸판 세계관 특유의 버프를 받는다 해도 이건 답이 없어서 그다지 활약을 하지 못한다..................
같지만 후반부에 기존의 돌격 전술 대신 매복 전술을 이용해 퍼싱 3대를 잡았다.말이 되는 소리냐?!

7.2 95식 경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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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식 경전차

극장판에서 후쿠다가 탑승하는 차량이다. 치하와 크게 다른 면모는 보이지 못하고, 그냥 터질 때 같이 터지고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인다.

8 케이조쿠 고교

8.1 BT-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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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2차 대전 중 유일하게 생산한 전차인 관계로, 극장판에서는 케이조쿠 고교의 비중과 컨셉 상 이 차량 단 한 대만이 등장한다. 밋코의 엄청난 조종 실력에 힘입어 크리스티 현가장치의 무지막지한 현란한 기동을 보여주며 단독으로 퍼싱 3대를 잡고 마지막 퍼싱과 함께 자기 자신도 기동불능 판정을 받으며 동귀어진. 차량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잘 싸웠다.

9 대학 선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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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M24 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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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용으로 세 대가 동원되어 빠른 속도를 내세워 연합팀의 동향 파악이나 기만 작전 등에서 톡톡히 활약한다.

9.2 M26 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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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발팀의 주력 전차.

9.3 칼 자주박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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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판 최고의 화력을 가진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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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용인원은 155명에 달하나, 작중에선 장탄 및 발포가 자동화(!!)되어 등장한다. 주 공격대상이 요새라는 특성 상 대전차전 따윈 처음부터 고려하지도 않은 차량인 관계로 반응성이 느리고 근접 무장도 전혀 없기 때문에 마우스처럼 다른 전차가 호위 및 보조를 해줘야 한다.

사실 전차(자주포)라고 하기에도 뭐 하고, 무엇보다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는 오픈 탑 차량이기 때문에 일본 전차도 연맹 내에서 참전 허용 여부에 대해 오랫동안 협의가 진행되었으나, 오아라이를 폐교시키려는 문부과학성 학원함 담당국 소속 공무원 츠지 렌타가 경기 직전에 손을 써 통과되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연합팀 측 인물들도 쉽사리 정체를 추측하지 못하다가, 자기들도 도입을 고려한 적이 있는 선더스가 가장 먼저 눈치를 깐다.

초반 고지 탈환전에서 고지 정상을 점거한 연합팀 전차들에게 메테오에 가까운 폭발을 끼얹으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천하의 니시즈미 미호가 경악하며 얼어붙는 광경이 압권. 타케베 사오리슈투파로 추측했으나 슈투파라기엔 폭발이 너무 커서 반박됐고, 아키야마 유카리슈투름티거로 추측했다가 로켓추진음이 없다며 정정, 결국 정찰을 나간 도토리 소대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며 연합팀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9.4 T95 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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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프리트 선을 부수고 돌파하기 위한 공성용 전차답게 연합팀이 점거한 유원지의 동문을 박살내고 선두이자 방패로서 진입하면서 등장한다. 발이 빠른 채피부터 들어올 줄 알고 달려들던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를 105mm 주포의 포탄이 날아가는 풍압만으로 벽에 처박으면서 위용 넘치게 등장한다. 이후로도 내내 대학팀의 메인탱커로 맹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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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8이 통과하기에 너무 좁은 문에 다다르자 궤도가 벗겨지는 기믹까지 충실하게 이용했다. 원본 전차는 이 궤도 제거 작업에 4명 이상이 약 2시간이나 들여야 했지만 대학팀의 T28은 화약이나 볼트 폭발 분리법이라도 쓰는지 불꽃이 연결부를 따라 파바박 튀면서 자동으로 분리된다.

대학팀의 전차 중 T28이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그동안 나왔던 모든 학교들이 연합팀을 만든다는 정보가 나왔을 때 쿠로모리미네의 마우스와 초중전차 vs 초중전차 결투를 기대한 팬들도 많았지만, 기동성이 중요해 마우스가 활약할 수가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마호가 마우스를 끌고 오지 않아서 아쉽게도 드림매치는 일어나지 않았다.

9.5 A41 센추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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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팀 대장 시마다 아리스의 탑승 차량으로 지휘 차량 역할을 담당했다. 극장판 등장 사양은 Mk.I. 종전 직전에 만들어졌으며 1세대 주력 전차로 분류되는 전차로서, 칼 자주박격포나 초중전차들 같은 규격외의 전차들을 제외하고 전차도 규정상 참가 가능한 전차 중에 종합 성능이 최강급에 속하는 전차다. 게다가 TVA의 최종보스가 6호 전차 티거였고 그 티거가 극장판에서 미호와 함께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센추리온이 바로 티거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전차였으니 여러모로 극장판의 최종보스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위치에 있는 전차인 셈.

대학 선발팀과 고등학생 팀의 경기가 최후반에 들어설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교전비가 9:22로 대학팀이 심하게 불리해지자 아리스가 센추리온을 몰고 마침내 전투를 개시, 먼치킨 전차장과 개사기 승무원들이 센추리온 자체의 뛰어난 성능을 십분 발휘해 기껏 연합팀 측으로 기울었던 전황을 허무할 정도로 순식간에 뒤집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마지막에 홀로 살아남아 니시즈미 자매를 상대로 최종보스로서 활약, 2대 1로도 호각 이상으로 싸우다가 미호가 분전 끝에 자신이 탈락하게 되는 초강수마저 동원하자 끝내 패배한다.

커다란 덩치와 시커먼 도색, 특이한 포성과[16] 격렬한 기동을 할 때 마치 비명 지르는 것 같은 끼기이이익 하는 기괴한 소리가 어우러져 최종보스에 걸맞는 상당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10 기타

걸즈 앤 판처/등장 군사 차량/기타 문서 참고.
  1. [1]
  2. [2]
  3. [3]
  4. 원래 실전투입된 유일한(...) 포르셰 티거는 일반 티거와 똑같은 마이바흐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다, 즉 엔진을 교체해도 전차도 규칙상 문제가 없지만 전차의 특색을 살리기+레오폰팀의 능력보정, 속도광속성을 위해서 그대로 쓰는듯 포르셰티거는 엔진이 퍼져야 제맛
  5.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공 등
  6. 체코슬라바키아, 자유 폴란드, 이탈리아(연합군에 가담한 이후) 등
  7. 위의 렌더링. M4나 M4A3로 추정되는 차체의 기관총구를 막고 그 위에 파이어플라이 포탑을 얹었다. 따라서 차체 덩치는 모든 셔먼들과 똑같다.
  8. 모델은 셔먼 VC 파이어플라이. 차체가 선더스의 다른 셔먼들 보다 덩치가 크고 보기륜 간격이 더 넓어서 구별하기가 쉽다.
  9. cv-33의 개량형에 들어가는 브레다 8mm 모델 38의 철갑탄조차도 100미터에서 입사각 90도일때 11mm 관통이라는 처참한 수치를 보인다. 당연히 초기버전인 안치오의 6.6mm로는 89식조차도 격파는 고사하고 유의미한 피해를 주는 것도 거의 불가능.
  10. 백색 도장.
  11. 러시안 그린 도장.
  12. 탄두와 장약을 따로 장전하는 모습.
  13. 그런대 보편에서 저 포탄을 든 소녀는 작약 장전수라 포탄을 들고있을 이유가 없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인형 같은거일 수도?
  14. 근대 원래 랑은 계획상의 3/4호 구축전차에 달릴 이름이었는대 전후 언젠가 부터 다들 그걸 4호구축이라고 생각하게 됬다....
  15. 한 시청자가 이 장면에 스타워즈의 ost인 '임페리얼 마치'를 입혀보았다. 결과는 제작진이 일부러 맞춘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압도적인 씽크로.
  16. 어째선지 다른 모든 전차들처럼 펑펑 하는 폭음이 아니라 조용한 쨍! 하는 소리를 낸다. 센추리온과 같은 17파운더를 장착한 나오미셔먼 파이어플라이도 정상적으로 폭음을 내는데 센추리온만 소음기라도 장착한 것 같은 조용한 소리를 내는 설정상의 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