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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px | |
교명 | 경기북과학고등학교 |
개교 | 2005년 |
유형 | 과학고등학교 |
성별 | 남녀공학 |
운영형태 | 국립 |
소재지 | 경기도 의정부시 |
홈페이지 |
1 개요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과학고등학교이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체육로135번길 32이다. 재학생들은 북곽이라 줄여 부른다. 영어 약자는 GBS.경기과학고등학교가 2010년에 영재학교로 전환함에 따라 경기도의 유일한 과학고가 되었다. 정원은 한 학년에 대략 100명이며 20명씩 다섯 반으로 운영된다. 3학년은 조기졸업 때문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3반으로 운영된다.
2015년 기준으로 총 학생 수 222명이다. 과학고답게성비는 안습한 편으로 2015년 기준으로 남자 188명 여자 34명(...)이다. 년도마다 다르지만 여기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편. 총 교사 수는 47명이며 이 중 수업 교사는 40명이다.
2 역사
1995년에 설립 인가를 받았고, 2005년 의정부과학고등학교라는 명칭으로 개교하였으나 의정부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는[1] 오해를 피한다는 이유로 2008년 경기북과학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5년 4월 3일 학교 강당에서 개교 10주년 행사가 있었다.
3 교훈 및 설립 이념
교훈은 切問近思(절문근사)로 논어의 한 구절을 따왔다. 절문(切問)은 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묻고 고민하는 것을 말하며 창의성 및 수월성 교육을 뜻 한다. 근사(近思)는 다른 사람의 일을 자신의 일상사를 중심으로 잘 정리하는 것을 말하며, 인성 교육을 뜻한다.
개교 당시 교훈은 박학(博學), 절문(切問), 근사(近思), 독행(篤行)인데, 울산과고 개교를 즈음하여 몇 단어가 빠졌다. 실제 울산과고 교훈에 박학 독행이 포함되어 있다. 팔았나
4 상징
4.1 교표
파일:O5MXaMk.png
교표의 전체적인 모양은 펜을 형상화했고 과학(Science)의 S를 전자궤도가 휘감고 있는 모습이다. "●"는 원자핵을 상징한다고 한다. 왜 원자핵이 전자궤도를 도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바탕색은 평화와 높은 이상을 뜻하며 하늘색으로 학생들의 높은 이상을 상징한다.
4.2 교가
보통은 신입생 브리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선배들에게 교가를 배운다. 그렇지만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대부분은 처음부분과 마지막 부분만 알고 있다. 음음음....음 경!기!북!과!학!고! 실제로 악센트가 있다
4.3 교조, 교화, 교목
4.4 교복
동복은 흰색 셔츠와 회색 니트조끼, 노란색과 붉은색의 줄무늬로 된 타이, 검정색 마이와 바지이며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는다. 색깔 배치 때문에 해리 포터 영화에 등장한 그리핀도르의 교복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복으로는 셔츠와 바지, 또는 생활복과 반바지를 입는다. 하복보다 동복의 색이 더 짙으며 대부분의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말에 단체로 장만하는 야잠을 입고 다닌다. 야잠의 경우 기수별로 디자인은 비슷하나 색이 완전 다르다. 그 예로 9기는 남색이었지만 10기는 크림슨이며, 11기는 회색에 민트 글씨체이다.
5 시설
층 | 일반강의동<width=220px> | 과학실험동<width=65px> | 본관 | 복합동 | |
5 | 3학년 교실, 3학년부 교무실, 자습실 | 지구과학 | 자습실, 정보검색대(정검대), 사감실 | ||
4 | 수학 연구실, 수학 세미나실, 중국어 세미나실, 국어 세미나실, 컴퓨터 세미나실, 영어과 교무실 | 물리학 | 수학과 교무실, 국어과 교무실, 정보검색대, STEAM실 | ||
3 | 2학년 교실, 2학년부 교무실 | 화학 | 정보과 교무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회의실, 탁구대 | 본관, 남녀기숙사로 연결[2] | 체육관<width=37px> |
2 | 1학년 교실, 1학년부 교무실 | 생물학 | 사회과 교무실, 보건실 | 복합동으로 연결 | 급식실 |
1 | 교장실, 행정실, 강당 | 체력단련실, 탁구대 | 주차장 |
학교 건물은 본관, 일반강의동, 과학실험동, 기숙사, 복합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건물이라고 하지만 각 층마다 모두 통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같은 거 좋아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은 일주일 내내 햇빛 한 번 안 보고도 살 수 있다.
일반강의동에는 2층, 3층, 5층에 각각 1, 2, 3학년의 학년부 교무실과 각 반에 할당된 강의실들이 있으며 5층에는 3학년 자습실도 있다. 4층에는 수학 연구실, 수학 세미나실, 중국어 세미나실, 국어 세미나실, 컴퓨터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수업이나 R&E 활동 등에 사용된다. 시험기간에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개방되기도 한다. 1층은 없다. 이는 지대가 높은 일반강의동이 더 낮은 데 위치한 본관과 연결되서 거의 한 건물처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들어오면 위치 감각이 마비되는 걸 느낄 수 있다이는 과학실험동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실험동은 심플하게 2층부터 5층까지를 4개의 과학부[4]가 각각 교무실과 강의실, 실험실을 두고 있다. 실험동 2층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연못이 있다.
본관, 기숙사, 일반강의동으로 둘러싸인 곳을 아침마당이라고 부른다. 아침운동이 없는 시기에 여기 모여서 아침 점호와 체조를 하기도 한다.
본관 5층에는 자습실이 위치하며 4층과 5층에는 PC방정보검색대가 있다. 당연히 정보검색대에서 게임이나 웹툰 등의 딴짓을 하다 걸리면 벌점+한달동안 사용금지 크리를 맞게 된다. 정보검색대에서 숙제나 자료조사를 하는 일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큰 불이익이라 말할 수 있다. 나무위키를 하는건 딴짓이 아니다. 안 걸리면 장땡 4층에는 수학과 교무실과 국어과 교무실, STEAM실이 있으며 3층에는 컴퓨터실과 정보과 교무실, 시청각실과 회의실 등이 있다. 음악실이 없어서 음악 수업을 시청각실에서 한다. 또한, 3층과 4층에 책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사물함이 있다. 1학년과 2학년이 각각 한 층 씩 맡아서 사용한다.
복합동에는 급식실과 체육관이 있다. 또한 기숙사에서 본관과 복합동으로 가는 길목[5]의 1층에는 탁구대와 체력단련실이 있다.
5.1 기숙사
기숙사는 남녀 모두 5층 건물이다. 여자기숙사는 아뜨리움에서 혈관인식을 해야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인식이 잘 되지 않는 등 지속적인 불편 호소로 지문인식으로 바꿔버렸다. 혈관인식시스템이 더 비싼건 함정 남자기숙사는 그런 보안시설이 없었다가 2010년 경 지문인식형의 출입 시스템이 생겼다. 그러나 잦은 버그 및 불편으로 인해 사실상 꺼놓은 상태. 지문 찍으면 아직 인식은 된다 개교 초기 남자 사감 한 명이 근무하다가 개교 3년차 즈음에 남녀 두 명의 사감이 기숙사를 관리해 왔었다. 2013년이 되면서 남자 사감이 은퇴하고 외부 회사에 외주를 줘서 다수의 사감에 의해 기숙사 뿐만 아니라 야간자습 또한 관리되는 형태로 바뀌었는데 이 사감 교체 과정에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기존 사감이 치킨은 귀신같이 잡아내지만입시가 끝나면 풀어주는 등 융통성 있게 관리하는데 비해 사감들과 학생들 간의 마찰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취침 전에 실시하는 점호도 불만의 큰 원인이었다.
남자 기숙사는 마찬가지로 아트리움에서 통로[6]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본관 3층이 기숙사의 2층으로 연결된다. 1층은 3학년이 쓰기 때문에 상당수 학생은 2년 내내 한 번도 가본 적 없이 졸업한다.[7] 방은 2인 1실로 2층 침대 하나와 장롱, 책장이 있으며 공부는 자습실에서 하라고 책상은 없다. 대부분의 학생이 앉은뱅이 책상을 갖다 두고 불편하게 공부하다 이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누워 자기도 한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모두가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프린트를 읽지[8] 각각의 방에 화장실이 있다.
5.1.1 사감
6 입시
6.1 고입 입시
주로 영재고 에 불합격한 경기도내 학생들이나 수학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원서를 낸다.
경기도 전체에서 유일한 과학고이기때문에 경쟁률은 웬만한 영재고 뺨친다.
1차 서류,면담 2차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1차때는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서류 평가를 하고 서류 내용의 진위여부를 직접 묻는다.
서류만으로 떨어지는 학생은 없지만 면담에서 꽤 많이 떨어진다.
2차는 면접인데 수학 과학 관련 문제풀이를 시킨다.
6.2 대입 입시
7 학교 생활
7.1 일과
7.1.1 아침운동 및 점호
모든 학생들은 7시 10분부터 8시까지 아침운동에 참여해야 한다.[9] 기상음악은 6시 50분부터 나온다. 이 때 기상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 아침운동의 종류에는 2015년 기준으로 야구, 헬스, 축구, 댄스,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K-POP댄스 가 있다(현재 2016년 기준, 종목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헬스, K-POP 댄스로 변경되었다). 축구는 운동장에서, 야구는 근처 녹양야구장에서, 배드민턴은 아침마당, 댄스는 STEAM실, 농구는 체육관, 탁구는 3층 사물함 앞 탁구대, 테니스는 골프장으로도 사용되는 교내 테니스장, 헬스는 교내 헬스시설, 야구는 녹양야구장에서 아침운동을 한다. 야구는 장비 들고 야구장에 걸어가는게 더 운동이 된다 아침운동 불참시 노란 알약, 아침점호 불참시 빨간 알약을 받으며 의사의 진단서가 있을 경우 노란 알약을 받지 않고 빠질 수 있다.
시험기간이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아침운동을 하지 않고 7시 50분에 체육관이나 아침마당에서 단체 조회를 하기도 한다. 2015년에는 예산상의 문제로 아침운동이 일찍 종료되어 운동장에 집합하여 단체로 셔플댄스를 배우고 운동장을 돌았다.
2014년에는 2, 3학년 학생들만 아침운동 종목을 선택하고 1학년은 체육관에 모여서 단체로 택견을 배웠는데 100명에 달하는 학생을 2명의 교사가 관리하다보니 학생 참여율 저조 및 학생들의 반발 때문에 한 학기만에 1학년도 아침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부터 입학식 이후 2주간 신입생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소규모 체육대회를 하기도 한다. 종목에는 피구, 단체 줄넘기 등이 있다.
2016년 2학기 부터 아침운동이 없어졌다.
7.1.2 등교
모든 학생들은 아침 9시까지 각 교실로 이동해야 한다. 간혹 몇몇 학생들이 늦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어짜피 같은 반 학생들이나 사감 때문에 결국 일어난다. 그리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가련한 영혼들 일반적으로는 룸메이트가 깨워 주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씩 깨워주지 않고 먼저 나가거나 같이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11기의 모 학생은 룸메이트와 같이 늦잠을 자 교실로 뛰어 내려가던 도중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7.1.3 조종례, 수업
조례 시간은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가정통신문 배부, 수업 변경 시간 등이 공지된다.
북과학고의 수업은 대부분 7~8교시로 이루어져 있다. 각 반, 학년마다 시간표는 다르지만 개인연구 시간같이 학년 전체가 동일하게 잡혀있는 시간이 있다. 2015년 기준으로 화요일 7,8교시 자습/R&E, 수요일 7교시 과학 동아리, 목요일 5,8교시 개인 연구/인성 동아리 등이 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8교시는 공통적으로 청소 시간이며 모든 학생들은 각 청소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간혹 몇몇 학생들은 이 시간에도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생님께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뀨?
종례는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하며 대부분 5시 40분 이내에 끝난다. 여담으로 금요일에는 대부분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귀가하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종례가 빨라지는 기현상을 겪을 수 있다.(...)
7.1.4 야간자율학습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은 오후 6시 5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중간 간식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9시 30분~10시까지 간식 시간이 주어진다. 야자 시간에는 학습실에 있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전에 정검대나 세미나실을 신청하면 그곳에서 개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방과 후 특기적성 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은 역시 야자 시간 도중에 각 교과 수업을 들으러 이동한다. 여담으로 야자는 과학고에서도 더 이상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학교에서 야자를 신청할 지 물어보는 가정 통신문이 배부된다. 그런데당연히신청 안 하는 사람은 없다.... [10]
7.1.5 취침
자습이 끝나는 시간은 자정이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자는 시간은 12시 40분 이후다. 그 이유는 우선 학생들도 씻을 시간 등이 필요하고, 사감 선생님이 각 반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단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2시 40분까지는 불을 키는 것이 자유롭지만, 이후에 불을 키고 있으면 빨간 알약 크리를 먹을 수도 있다.
7.1.6 주말 잔류
주말 잔류는 집이 먼 사람에게는 꿀이다. 가끔 토요일에 시청각실을 개방하는데 거기서 노는 것이 또 잔류의 낙이다. 주말 잔류를 하는 아이들 대다수는 학원을 다니지 않지만, 토요일까지만 잔류를 해서 학원을 갔다 오는 학생들도 있다. 주말 잔류 급식은 의외로 맛있고 돈까스가 많이 나온다. 시험 전 주는 주말 잔류가 필수인듯 필수 아닌 필수다. 학년 100명중 95명이 잔류 그때는 모두들 프린트나 공책을 들고 급식실에 줄 서있다.
7.2 동아리
동아리는 과학 동아리와 인성 동아리로 구분된다(이하 과동, 인동이라고 축약). 과동은 모든 학생이 필수로 1개씩 들어야 하고, 인동은 최대 2개까지 들을 수 있다. [11] 과동과 다르게 인동은 꼭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 상당수의 학생이 인동에 참가하지만, 간혹 귀찮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아무 곳에도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기숙사동아리 과동 활동 시간은 본래 금요일 7교시였다 2015년에 수요일 7교시로 옮겼고 인동 활동 시간은 목요일 8교시이다. 인동 시간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사제축구를 하기도 한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과동은 14개, 인동은 16개 있다.
7.2.1 과학 동아리
- 루트엠(수학)
- Limes(미적분) 리메스라 읽는다.
- 안다미로(물리,KYPT)
- TIPS(물리)
- CHEX(화학 실험)
- EDTA(화학)
- 풀체리마(천문)
- NEO(발명)
- NEXT(로봇)
- 파인
고인만의 무지개(과학 대중화)
- GLOBE(지구 환경)
7.2.2 인성 동아리
- GBS(방송부)
- 서리(독서 토론)
- 신세(교내 신문 제작)
- Jardin(영어 문화 교류 및 실력 향상)
- SPOTLIGHT(연극)
- Horizon(밴드)
- Black Soul(흑인음악 - 힙합)
- Sound Scape(노래)
- R.O.D(춤)
- VERITAS(시사토론)
- CANTABILE(관현악)
- Third Eye(사진)
- CAB(보드게임)
- Wing(정검대 관리)
- 창자(예술)
- 뮤지컬동아리 ( 2016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이름은 정해지지 않고 그냥 뮤지컬동아리이다.)
7.3 규제
기존의 상벌제가 상점으로 벌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BCR(기숙사 청결) 등으로 상점을 쌓아 퇴사를 모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학생부 선생님이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뒤로 하고 '알약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2015년부터 시행중이다. 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벌점에 해당하는 빨간 알약을 받게 되며 이는 상점에 해당하는 초록 알약으로 상쇄되지 않는다. 또한 아침운동 불참의 경우 노란 알약을 받게 되는데 첫번째 불참에 1개, 그 다음 불참에는 2개, 이런식으로 받는 개수가 증가한다. 노란알약은 시험이 끝나면 2개당 빨간 알약 하나로 변하며 빨간 알약이 되기 전에 캠페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12] 빨간 알약을 20개 이상 받으면 학생들에게는 최종보스인 일주일간 기숙사 퇴사를 당하게 된다.[13]
8 학생 연구 활동
8.1 R&E
R&E 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정보 이렇게 6개 과목에서 3~4명씩 팀을 이뤄 1년동안 연구하는 활동이다. 처음에 개인별로 과목 1,2,3순위를 정해서 R&E 계획서를 내고 그 계획서 중에서 잘 쓴 것들을 뽑아서 그 계획서 쓴 사람을 중심으로 조를 짠다. 과목별로 조를 선생님이 정해주실 수도 있고, 개인이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한 과목에 사람이 넘치게 되면 그 과목 계획서를 잘 못 쓴 학생들은
2순위, 3순위 과목이나 사람이 부족한 과목으로 바뀌게 된다. 보통 물리가 넘치기 때문에 물리과목을 쓴 사람은 계획서를 잘 써야 할 것이다. 화확을 선택하면 화학선생님에게 잡혀산다
어차피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하게되면 주제는 다 바꾸니까 주제는 별로 상관 안 써도 된다. 화요일 8교시에 R&E 활동을 하며, R&E 계획발표, 중간발표, 최종발표 이렇게 세번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어떤 팀은 최종발표 1주일전에 주제를 바꿔서 1주일동안 밤을 새서 했다고...
8.2 창의개인연구
R&E와는 별도로, 학기별로 진행하는 소규모 연구로 개인 또는 팀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연구비 지원은 따로 없다. 계획서와 보고서만 착실히 내면 되지만, 이것에 많은 시간을 쏟기가 부담스러운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고서 마감 일주일 전부터 부랴부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15년부터 교내 대회로 바뀌면서 시상이 추가되었고(이전에는 우수작에 한해 USB를 지급했다) 꽤 퀄리티가 높아지기도 했다.
9 교내 주요 행사
9.1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입학식을 하는데 시청각실에 모여 있던 1학년들이 입학식이 진행되는 강당으로 이동할 때 선배들이 길을 만들어 주고 이동하는 신입생들에게 꽃을 한 사람당 하나씩 나눠주는 문화가 있다.
입학식이 끝나면 저녁 식사 이후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는데 이 때 신입생 여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춤을 춰야 한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기도 하며 선배들의 강요에 의해 일부 신입생들이 여장을 하기도 한다. 또한 몇 주 뒤에 있을 인성동아리 모집 때문에 각 인동은 최대한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9.2 체육대회
매년 5월에 체육대회를 한다. 같은 반끼리 같은 팀이 된다. 예를 들어 1학년 1반과 2학년 1반이 같은 팀이고, 1학년 2반과 2학년 2반이 같은 팀이다. 체육대회 종목에는 2015년 기준으로 축구, 8자 줄넘기, 타이어 뺏기, 줄다리기, 피자피구, 천파도타기, 계주 등이 있다.
축구는 전후반 각 20분으로 진행되고 2학년 6명, 1학년 5명이 참여해야 하며 2학년은 2학년끼리, 1학년은 1학년끼리 교체해야 한다. 예선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이 경기릉 치룬다.
8자 줄넘기는 1분 동안 2명 또는 3명씩 동시에 줄을 뛰어넘고 다시 줄의 맨 뒤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는 종목인데 뛰어간 사람의 수를 측정한다.
타이어 뺏기는 운동장의 양쪽 끝에 양팀이 배치되고 가운데 있는 타이어를 자기 편 라인까지 끌고 오는 종목이다. 타이어마다 크기에 따라 점수가 다르며 시간 내에 라인에 들어가지 않으면 점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종목이다.
줄다리기는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여학생과 학부모들은 줄에서 시작하고 남학생들은 줄에 수직으로 서 있다가 총소리가 나면 콘을 돌아서 줄로 뛰어간다.
천파도타기는 펼쳐져 있는 천 위에 학생들이 뛰어올라 천의 반대쪽 끝까지 나머지 학생들이 동시에 천을 움직여서 끝으로 보내는 종목이다. 보통 천 위에서 최대한 멀리 가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기 때문에 주자는 긴팔옷과 긴바지를 입고 안경은 벗어야 한다. 일부 학생은 천 위에 굴러서 가기도 한다. 상당히 격렬하기 때문에 천 위에서나 착지 과정에서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피자피구는 여학생들만 참여하는 종목이다. 5조각의 피자 모양에서 진행되고 2개의 공으로 진행된다. 공을 가진 학생들의 피 튀기는 배신(...)이 관람 포인트. 남학생들은 바깥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서 자기 편에게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학부모들만 참여하는 종목인 닭싸움도 있다.
계주는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며 각 팀의 1학년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2학년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그리고 각 반 담임 선생님이 주자로 참여한다. 그래서 남자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인 팀이 굉장히 유리하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사제축구를 한다[14]. 2학년 대표 11명과 선생님 대표 11명이 축구를 하는 건데 학교가 세워진 후 10년 동안 학생 팀이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선생님들이 최소 3년이상 발을 맞춰 보았기 때문에(어떤 선생님들은 10년 동안 맞춘 경우도 있다.) 조직력에서 학생 팀이 상대가 안 된다. 결정적으로 학생 팀은 오전 내내 체육대회에 참여하면서 힘이 다 빠져 있는 상태다. 심지어 체육대회 첫 번째 순서가 축구 결승전이기 때문에 결승에 올라간 반의 학생들 중에 사제축구에 참여하는 학생은 하루에 경기를 두 번을 뛰는 것이다. 이것도 원래는 사제축구가 계주 다음 순서였는데 선생님들이 재미없다고 점심시간 다음으로 옮겼다고 한다. 2015년 체육대회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비겼다.
그리고 2016년 개교 이래로 처음으로 학생들이 2 대 0으로 이겼다! 후반전이 끝나기 불과 몇분전에 골이 2개나 터졌다.
9.3 과학동아리 학술발표
9.4 해외 이공계 심화학습
9.5 인문주간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10월 말 쯤 수학과 과학에 영혼을 팔던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중국어 등의 인문계열 과목들의 존재를 되새겨주는 때이다. 이 주간에는 도서실 이벤트, 인문계열 과목 대회 등이 열리며 이 주간 중 하루에는 영어 말하기 대회, 중국어 노래부르기 대회, 독서PT대회 등이 몰아서 열린다. 이 중 연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서PT대회는 인문주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는 '7번 방의 선물'이라는 기획이 추가되었는데, 총 7개의 테마가 정해진 방이 있고, 학생들이 한 방을 선택해 약 2시간 가량 체험학습을 하는 식이다. 작곡,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9.6 송련제
연말에 실시되는 절반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최대 축제이다. 위에 나열된 인성동아리의 거의 대부분 + 뮤지컬, 선배들의 공연 등이 강당, 체육관에서 번갈아거며 열리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하는 활동이 두 개 이상인 경우 이 기간에 상당히 바빠진다. 관현악 동아리인 칸타빌레의 경우 2014년에는 송련제 전날 새벽 5시 (..) 까지 연습하기도 했다. 다른 인동도 잠을 대부분 헌납한다
10 교통
교통이 매우 좋지 않다. 일단 의정부시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학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경기도 남부 학생들은 등교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게다가 의정부 안에서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지라[15]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 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 가장 가까운 역으로 녹양역이 있으나 녹양역에서는 학교로 가는 버스가 없다! 정확히는 버스가 있긴 한데 해당 정류장이 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지라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학교까지 걸어가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주로 두 역이나 더 떨어진 의정부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가능역에서 오는것도 가능하나,가능역에서 가능...아 너무재밌다! 의정부착발 열차가 있는 관계로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학교 앞, 정확히는 빙상경기장까지는 208번 버스와 11번 버스가 다니기는 한다. 물론 절대다수는 콜밴을 이용하지만 이런 거지같은 교통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지역[16]에 사는 학생끼리 콜밴을 부르거나 부모들이 싣고 나른다. 여담으로 북곽에서 벌점을 빨간 알약을 20개 받으면 퇴사를 당하게 되고 퇴사를 당하게 되면 일주일간 기숙사 사용이 제한되는데, 위에서 서술한 열약한 교통 사정 탓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말 어떻게든 퇴사를 피하려 애쓴다.하지만 의정부 출신이 출동하면 어떨까? 의! 정! 부!
11 기타
- 학교 부지 내부에 경기도과학교육원 경기북부기초과학관이 더부살이 하고 있다. 원래 옛날에는 과학관 건물도 학교 시설이었는데 분리되었다고 한다.
가끔 꼬꼬마들이 견학하러 온다
- 학교가 산 근처에 있다 보니 동물이 정말 많다. 길고양이
슈뢰딩거나 개 혹은 새 등이 학교에 들어오는 건 다반사고 가끔 흑염소가 와서 계단에 똥을 싸고(...) 가기도 한다. 고라니도 연례행사 수준으로 자주 출몰한다. 2014년에는 멧돼지(!)가 학교로 침입한 적도 있다. 다행히 학생들이 모두 건물 안에 있을 야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뱀도 매 해 출몰하는데, 2006년, 2007년에는 살무사로사실 그냥 독사추정되는 뱀이 나왔었다. 2014년에도 뱀이 학교에 출몰한적도 있었다. 2015년 또한 뱀이 출몰했다.꽃뱀과학고답게 유혈목이라는 종의 이름과 학명, 서식지 등이 같이 소개된 경고문이 학교에 붙었다.또한, 여름이 되면 벌레[17]가 학교에 들끓는다. 일단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나방들을 볼 수 있으며, 모기 또한 3가지 종류의 모기가 출몰한다. (흰줄숲모기도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그래서 전기 파리채와 살충제는 필수품. 참나무 숲 근처에 학교가 위치해 있다 보니 여름에는 각종 사슴벌레도 채집할 수 있다.
- 여름에는 비가 쏟아지고 겨울에는 눈이 쏟아지는 사람살기 안좋은 날씨를 자주 뽐낸다. 더욱 짜증나는건 학교 근처로만 가면 안오던 비(혹은 눈)가 오거나, 더 오거나 한다. 2011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정검대(정보검색대)와 남자 학습실, 컴퓨터실, 기숙사 복도 등등에 물이차서 소동이 일었다.[18] 겨울에는 눈이 정말 많이오고 춥기도 정말 추워서 4월 초까지 안녹은 적[19]도 있었다. 한 번 눈이 오면 다음 봄까진 안녹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2학기가 끝나기 전에 가능한 많이 하려고 했었다[20].
- ↑ 선발 범위는 경기도 전역이다.
- ↑ 아뜨리움
- ↑ 본관 5층과 1층을 제외하면 강의동, 실험동, 본관의 모든 층에 교무실이 하나씩 있다
1층, 5층엔 교장실, 학습지도실이 있는게 함정 - ↑ 2층부터 위로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 ↑ 아뜨리움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만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름철이면 낮에 매우 덥다. 실제 온도를 측정해본적이 있는데, 무려 섭씨 45도에 달했다.
온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 통로 중간에 남교사 기숙사가 있다
- ↑ 탁구대와 세탁기를 쓰기 위해 내려오기도 한다.
- ↑ 탁자를 들고 와서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노트북을 올려놓고 게임도 한다 - ↑ 2014년 1학기까지만 해도 6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였으나, 9시 등교제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늦춰졌다.
- ↑ 신청을 하지 않을 시 기숙사에서 나가게 된다. 즉, 학생들 사이에서 최종보스 취급받는 퇴사가 패시브가 되는 상태다 (..)
- ↑ 예전에는 인동 개수에 제한이 없었지만, 2014년부터 1인당 2개로 제한이 걸렸다. 그래서 3개 이상 하고 있던
6개나 했던 사람도 있었다사람들은 인동 몇개에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다 20명 미만인 인동은 폐지된다는 이야기도 돌았었다. - ↑ 원래는 이마저도 상쇄가 되지 않는 방안이었으나 학생회의 노력으로 이정도라도 지켜냈다.
- ↑ 사실 학칙상 중간보스는 연속 퇴사인데, 한달이 되는 등 기한이 점점 늘어나 나중에는 학기 전체가 퇴사가 된다. 단 이 정도까지 빨간 알약을 받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최종보스는 당연히 퇴학 - ↑ 사실 굳이 체육대회가 아니더라도, 사제축구를 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일정만 맞추면 할 수 있다. 굳이 말하자면 "비공식" 사제축구인 셈.
- ↑ 위치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나 기관,시설등에서 동떨어진 곳이라 일반인이 지나가다 보기도 어려운 위치다. 의정부에서 초중고 다닌 학생들도 과학고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면..
- ↑ 이나 같은 학원에 다니는
- ↑ 살면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나방을 볼 수 있다. 사람 얼굴보다 큰 나방이 출몰한 적도 있다.
- ↑ 정검대와 학습실은 제일 고층인 5층에 위치해있는데 당시 비가 너무 쏟아져서 뚫렸었다(...). 남자 학습실 침수 당시 소식을 들은 남학생들 중 일부는 본인의 가방과 책들을 바닥에 놓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려가 건져내기도... 기숙사 복도는 창문을 닫아놓아도 틈을 따라 비가 흘렀었는데, 비가 너무 잘새서 부실공사가 아니냐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었다.
- ↑ 그래서 만년설이라고 불렀다.
- ↑ 특히 졸업 직전인 학생들은 사제축구를 많이 원했다. 위에 설명되어 있듯, 선생님들 쪽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이기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간절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