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교통

1 개관

서울시계와 접한 경기도 도시 중에서 교통이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광명시를 관통한데다가 경부선과 경인선이 근처에 있고 KTX 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이다.

2 버스

2.1 시내버스

서울시계에 접한 경기도 도시치고 서울버스가 많이 돌아다니며심지어 광명버스보다 서울버스가 많았던 시절도 있다, 서울쪽 버스회사중 4개 업체(범일운수, 한성운수, 보영운수[1], 세풍운수)의 차고지가 광명시 내에 존재한다. 범일운수의 경우 원래 소하동 CNG 충전소 자리에 차고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노온사동으로 이전한 상태다. 한성운수는 원래 하안도서관으로 빠져나가는 샛길 입구, 현재 센트레빌아파트 건너편 공영주차장 자리에 차고지가 있었으며, 보영운수는 광명실내체육관 옆, 현 광명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차고지가 있었다. 현재 한성운수와 보영운수는 광명시 공영차고지로 차고지를 모두 이전했다. 세풍운수의 차고지는 지금도 철산동 최북단 접경지역에 있다[2] 이 중 보영운수는 광명공영차고지가 본사 겸 유일한 차고지이고, 다른 회사들은 지사로 범일운수(시흥5동), 세풍운수(신정동), 한성운수(번2동)는 본사가 서울에 있다.

그 외에 광명1동주민센터 정류장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과거 상신교통[3] 광명영업소 자리였고, 화영운수 본사 차고지는 과거 개봉여객[4]과 함께 이용했으나 이후 광명운수를 인수한 범일운수가 광명영업소를 노온사동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더부살이 신세를 청산하였다. 여담이지만 개봉여객 740번은 광명운수 부도 직후 범일운수에 인계되기 전까지 쌩뚱맞게도공항버스(!)에 인수되어 광명시내에 잠시 공항버스가 영업했던 전력이 있다. 또 안양교통이 광명사거리를 경유하는 103-2번을 개통하여 안양교통도 광명에 발을 찍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역시 오래 가지 못하고 폐선되었다.

서울시내버스 503, 504, 505번처럼 광명시에서 직접 서울 도심(시청, 서울역, 숭례문상가)으로 갈 수 있는 노선이 운영중이다. 2004년 버스개편 이전에는 광명시에서 서울 노원구 월계동까지 가는 삼화상운 30번 버스가 있었다.[5] 그리고 광명에서 명동까지 가던 718번 좌석버스도 있었고 개편때 지금의 503번으로 전환. 시 승격 이전에는 광명 지역도 서울버스 시외할증 요금이 적용되었으나 시 승격 이후로는 과천과 함께 경기도 위성도시 중에서는 서울시계외 할증요금 예외 대상이었다.[6][7] 지금은 서울시계 그런 것 없이 무조건 거리비례 요금제이므로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2004년 개편 이전에는 서울 시내버스들의 전성기였으나 개편 이후로 시계외 노선에 대해 조정이 좀 이루어져서 약간 거시기해졌다(...).[8]

서울 고척동과 목동은 광명시에서 지척에 있는 동네인데도 어째 버스노선 연결망이 부실하다(...). 목동으로 가는 5630번은 독산동과 구로동을 우회하고 6637번은 영등포를 우회하며, 목동과 고척동으로 가는 6638번은 광명시 중에서 철산동과 광명동의 각 북부지역만 커버한데다가 배차간격이 그닥이라서(...). 따라서 6638번을 기다리고 고척동 가는 것보다 자전거로 안양천 둔치길을 통해 고척동으로 가는 게 더 빠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쪽 동네에 갈 일이 있으면 버스보다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버스 타고 목동갈 일 있으면 5714번을 타서 구로역 근처에서 642번으로 환승하는 편이 낫다.[9] 사실 광명 사람들에게 '고척동'이라고 하면 경인로 연선인 고척교와 동양공전(현 동양미래대학) 일대를 말하지 그 이북 지역은 그냥 아오안이다. 거기가 고척동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를 보다못한 광명시청과 화영운수가 광명-목동 직행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려고 했으나 서울시의 부정적인 태도(...) 때문에 결국 무산.

이와 별개로 광명시 지역 버스회사(서울이 아닌 경기도쪽)인 화영운수 본사가 광명7동에 위치해 있다. 앞서 말했듯 화영운수 본사 차고지는 과거 개봉여객[10]과 함께 이용했다. 자세한 노선 목록은 광명시 버스 목록을 참고.

광명시 주요 시가지를 경유하는 서울면허의 버스 노선들은 주로 서울과 광명 간 연계에 집중되어 있고, 광명시내 각 생활권 간 연계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가림초등학교~가리대 구간에는 서울노선이 전혀 없다. 그 외에 안양 면허 업체인 삼영운수가 시내입석노선으로 3번3-1번을, 시흥 면허 업체인 시흥교통에서 510번520번, 530번을 운행한다. 부천 면허 업체인 소신여객에서도 75번을 운행중이다.

반면에 광명면허의 화영운수 버스 노선들은 광명시내 각 생활권간 연계와 1호선 전철역(개봉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과의 연계에 치중되어 있다. 그나마도 7호선이 개통되면서 가산디지털단지역 연계노선은 21번을 제외하고는 전면 철수한 상태고 독산역은 태생적 한계로 인해 예나 지금이나 27번이 전부다. 대신 철산역광명사거리역을 도시 허브로 삼아 여전히 성업중. 그리고 이 공식을 무참히 파괴하는 영등포, 여의도까지 이어주는 11-1번11-2번 자매가 있다.

2.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광역버스)

철산역 인근 주공아파트 13단지 앞에서 강릉/속초나 오산/전주,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카드 결제도 되고, 중고생 할인(30%)도 되며, 게다가 강릉/속초행의 경우는 전 차량 우등에다가 가격도 주변 지역에 비해서 저렴하다. 대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중고생 가격에 모셔 준다.[11] 이쪽 근방에 사는 사람 중에 영동 지방으로 갈 일이 있는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하지만 배차가 심히 안습 사실 청주로 가는 시외버스는 청주와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리무진 버스로, 철산역을 단지 중간경유지로 삼은 것에 가깝다.

철산동이 아닌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성남행 R8446 시외버스가 있다.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간표는 여기를 참조.

2013년 11월 12일 광명역 북쪽에 광명종합터미널이 개장했지만 어째 실적이 좋지 않다. 시에서 의욕적으로 노선 개설에 나서긴 했는데 경기불황으로 업체들마다 몸을 사리는 형편인지라.... 하다못해 R8446 시외버스라도 터미널 출발로 돌리려 했는데 업체 측에서 접근성이 안 좋다며 여전히 역 앞 정류장 출발을 고수하고 있다(...) 공항버스들도 터미널에서 출발하긴 하지만 역 앞 정류장에 한 차례 정차하니 있으나마나 한 상황. 터미널 건물이 없어서 있던 노선도 떼이는 판인(...) 안양 노선들을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2014년 2월 24일부로 수원 경유 용인행 시외노선[12]이 개설되었으니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그리고 7월 18일부터 하루 3회 운행되던 광명-태안 노선이 광명-태안 11회, 광명-당진 13회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수도권 광역버스의 경우, 광명 화영운수 면허의 노선은 광명 버스 3001, 광명 버스 3002 뿐이며, 그것도 일산, 분당, 수지, 김포 등의 수도권 근교도시와 다르게 서울을 오가는 노선이 아니라[13] 광명역을 출발하여 3001번은 인천 학익동을 거쳐 옥련동까지 가는 노선이고 3002번은 바로 송도신도시로 가는 노선이다. 광명시는 영등포 생활권에 이미 오래 전부터 관내에 서울면허 버스회사의 차고지가 여럿 존재해오던 동네라면, 애초에 수도권 근교도시 중에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것 자체가 서울시와 중소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은 아니라는 표시다.[14] 덕분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명주민들한테는 2014년 광역버스 입석금지 정책은 그저 딴 나라 얘기(...).

직행좌석버스가 아닌[15] 일반좌석버스로는 경원여객안산 버스 301, 안산 버스 320, 안산 버스 5601이 있으며, 5601번[16]을 제외한 노선은 광명동, 학온동만 지나가지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은 지나가지 않는다. 그래도 중심가인 광명사거리는 지난다. 광명사거리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는 시흥, 안산 주민들이 제법 있어 광명사거리가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3 택시

1999년(2004년 영구통합) 이래로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 금천구 간 택시 사업 구역이 통합된 상태이므로, 광명시에서 서울 구로나 금천으로 가는 경우나 반대로 서울에서 광명시로 가는 경우에 시외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서울면허 택시'로 광명에 들어올 경우에는 시외할증이 없다. 그러나 반대로 '광명면허 택시'로 서울에 진입할 때에는 구로, 금천까지만 시외할증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이외 지역으로 택시를 타고 나가고자 한다면 꼼짝없이 서울택시를 잡거나 갈아 타야 한다.사실 말만 잘 하면 그냥 가기도 한다 사실 광명시내 대로변 중에서 서울시 방향으로 가는 쪽은 광명택시들보다는 서울택시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튼 서울시와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근의 시외지역 할증 부활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광명시 택시의 요금체계도 서울특별시의 것을 그대로 따른다. 서울시청이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할 때 광명시청에서 반대의견을 표출한 것도 그 때문.

택시사업구역 통합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다면 이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전역과 광명시 간 택시사업구역 통합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서울시의 소극적인 태도때문에 일단은 생활권이 동일한 구로구, 금천구와 시범 통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한편 같은 시기에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 간의 택시사업구역 통합이 논의된 적 있었으나 흐지부지되었다고 한다.

서울시 다산 콜센터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함께 광명시는 서울택시의 승차거부 금지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 광명시라는 이유 때문에 서울에서 승차거부 당했다면 광명 위키러는 그건을 신고해두자(...).

사업구역 영구통합 이후로 광명시민 입장에서는 택시로 서울과 광명을 오가는 데 더 편리해졌지만, 서울 지역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광명 택시가 자신들의 나와바리인 서울에서 영업하는 것 자체가 성가시는 일이지만, 광명택시 중에서 일부 얌체족이 통합사업구역인 구로, 금천을 벗어나 영등포, 관악, 용산 등 서울의 기타 지역에서 영업하는 것과 서울시가 개인택시 증차에 매우 소극적인 마당에 광명시가 증차를 남발하는 병크를 터뜨려서 결국에는 서울시내 택시기사들이 서울시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서울시가 국토부에 광명시와의 택시사업구역 통합 체결의 백지화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만일 통합사업구역이 폐지된다면 광명시민들이 택시 타고 서울가기가 불편해지는 것도 그거이지만, 광명시에 거주하는 서울 면허의 택시기사분들과 독산동 월경지 주민들이 정말 애매해질 것이다. 2015년 현재는 별 다른 얘기는 없는 상황.

KTX 광명역 활성화 차원에서 경기도가 광명역 일대를 광명역 주변 수도권 여러 지자체들의 공동택시사업구역으로 만드는 것을 검토했지만 광명시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적이 있다. 이후에도 특히 안양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광명역(광명시)을 안양시 택시사업구역으로 통합해달라는 민원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지만, 광명시는 이에 시큰둥하여 지지부진한 상태라고는 했지만... 2015년 6월 10일 시와 택시회사, 개인택시 운전사, 택시 노조간 4자 협약으로 할증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안양시에서 광명역을 가려면 택시 할증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이것으로 해결된 셈. 또한 광명역에 안양시 택시들이 정차하는 공간이 만들어진단다. ###

4 철도

4.1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2000년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기 전에 광명동, 철산동 최북단 주민은 개봉역[17]이나 구일역, 철산동 동부, 하안동 북부 주민은 가리봉역(현 가산디지털단지역[18]), 하안동 주민은 시흥역(1995년 이전), 독산역(1995년 이후)[19]에 버스나 택시타고 가야했다...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이러한 전철 소외현상은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하지만 하안사거리는 지하철역이 안들어오는 바람에 안습... 그래서 그 지역에서는 경전철 떡밥이 나돈다.

위에서 보다시피 서울 지하철 7호선광명사거리역철산역이 이 곳에 있는데, '서울 전용 정기권으로도 타고 내릴 수 있는 경기도 소재 역'은 상기한 두 역과, 사람이 없기로 악명 높은 장암역서울 지하철 8호선 성남 구간을 제외하고는 없다.

그 외에도 경부고속선 광명역과 광명시내를 이어주는 광명 경전철 건설 계획이 있지만, 답보 상태이다. 10년 넘게 논의가 되고 있지만 아직 노선도 확정 안 됐다. 정말로 건설을 할지도 확실하지 않다.

지난 2013년 4월, 감사원의 감사 결과 광명 경전철의 낮은 사업 타당성(B/C 0.49)으로 인해 지지부진하던 광명 경전철 사업은 전면 백지화의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시는 경전철을 배제한 새로운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로차량사업소의 노온사동 이전이 논의 중이다.

4.2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KTX 광명역이 신설되었는데, 개통 얼마 전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KTX가 연장되면서 초기에는 이용객이 별로 없어 괜히 돈 부어 역 지었다고 욕을 먹었으나 광명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20] 지금은 그나마 사정이 나아진 편. 이렇게 된 이유는 1997년 외환 위기 때문이다. 본래 광명역을 주시발역으로 설계하고, 전체 KTX의 70%를 이곳에서 출발시킬 계획이었다. 그리고 노선 신설 계획에 있던 지하철[21]을 연결한다는 구상이었지만, IMF로 지하철 노선 신설이 백지화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사정이 나아질 것이다.

다만 위치가 안 좋아 보여도 서해안고속도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가 근처에 있고 셔틀 전철도 생기는 등 교통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래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 시설이 아무것도 없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특히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영향이 컸다(투자를 위한 PF가 형성되질 않았다). 다만 최근 역세권에 코스트코와 이케아가 들어오기로 확정되어 코스트코는 2012년 12월에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이케아는 2014년 하반기에 개장했다. 이케아의 경우 단독으로 쓰기에는 부지가 너무 넓어서 부지 내에 롯데아울렛이 함께 건설중이다.

관내에 일반철도가 정차하는 역이 없으므로 영등포역이나 안양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5 도로

5.1 고속도로 및 시외 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일직JC, 광명역IC[22])와 제2경인고속도로(일직JC, 광명IC)가 지나간다. 추후 수원문산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3단계 구간중 우선 광명-수원 구간이 공사에 들어가.광명시 소하동 소하IC에서 화성시 봉담읍 봉담IC까지의 구간이 개통됐다.(소하ic 입구는 5거리이다. 지하차도가 한개 설치되있긴하지만, 이곳이 활성화되면 꽤나 막힐거같다)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가 2015년 현재 건설 중이지만 부천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심하다. 광명시는 해당 고속도로의 광명시 구간의 지화화를 요구했다. 광명시청은 지화화 덕후인가? 뭐만하면 땅팔생각을 한다

광명-강남 고속화도로는 2015년 현재 공사 중이다.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가 결정 되었으며,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2015년 착공하여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개통됨. 다만, 아직 광명구간에 는나들목이 개통되지 않은듯하다.

5.2 국도

1번 국도가 광명시 동부 지방을 잠깐 지나갈 뿐이다.

5.3 시내도로

안양천과 목감천에 둘러싸인 섬이나 다름없는 입지 때문에, 서울로의 연결은 전적으로 교량에 의존한다. 서울로 나가는 다리는 안양천 상에 남쪽에서부터 기아대교(1974/2001년 이설확장), 시흥대교(1979), 금천교(1989)[23], 철산대교(1977), 광명대교(1987년), 안양교(1977)[24]가 있으며, 목감천에는 남쪽에서부터 광화교(1994), 너부대교(1984), 광명교(2000)[25], 개명교(1986), 개웅교(1986), 개봉교(1981), 철산2교(1977), 목감교(1984), 광복교(1977)[26], 광명고가교(1998)가 있다. 폭이 넓은 안양천의 다리들은 전부 광명시내 및 금천/구로구의 주요 도로와 연결되나 목감천상의 다리들 중 광명고가교, 개봉교, 철산2교, 광명교, 광화교를 제외한 다리들은 주택가 개천 다리 수준으로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다.

서울시와 연결된 주요 교량들(광명대교, 철산대교, 금천교, 시흥대교)은 광명시청이 아닌 서울특별시청이 관리하기 때문에 차량진입제한 안내표지판의 명의는 광명시장이 아닌 서울특별시장으로 되어 있다.

안양천에 놓인 다리들 중 광명, 철산, 금천교는 서부간선도로 시흥대교 방향으로부터 출구가 개설되어 있으며, 광명대교는 유일하게 서부간선도로 전방향으로 진출입이 자유로운 다리이기 때문에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몰린다. 광명시민들의 서부간선도로 이용비중은 대단히 높지만, 워낙 손 쓸 도리가 없는 극심한 정체 때문에 종종 서부간선도로를 포기하고 안양천 서안의 안양천로, 일명 뚝방길을 이용하기도 한다.[27] 안양천로는 과거 곳곳마다 지뢰신호와 다리 정체가 도사리고 있는 데다가 우성아파트 북쪽에서 끊어져 있었던 탓에 그냥 다리와 다리 사이를 연결해주는 배후도로 취급을 받았지만, 1998년 광명고가교가 개통되고 광명지하차도(2000), 철산지하차도(2004), 하안지하차도(2011)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으로 서부간선도로의 대체도로이자 시의 외곽우회도로로 기능하게 되었다.

철산대교 입구는 평일 출근시간마다 헬게이트가 펼쳐지기로 악명이 높다.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그 여파가 철산대교 건너 광명경찰서까지 미치며, 출근시간이 끝난 아침 9시가 지나가고도 그 여파가 남는 경우도 허다하다. 제대로 원활한 도로를 보려면 오전 10시는 되어야 한다.[28] 이는 철산대교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수출저지의다리로 진입하는 입구이며, 이곳을 지나도 남부순환로가 기다리기 때문. 덕분에 라디오/TV 방송 교통정보에는 '철산대교'가 단골메뉴 중 하나이다.[29]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수출의 다리는 왕복 2차선이었고, 철산대교도 지금보다 폭이 좁았다. 지금의 수출의 다리와 철산대교는 이후 추가 확장된 것. 그렇다고 철산대교를 피하자는 생각에 광명대교로 우회한다면? 역시 지옥을 맛 볼 것이다(...) 그래도 서부간선도로에 바로 들어갈 수는 있잖아 철산대교의 아성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광명교가 역시 종종 답이 없는 정체를 보여준다.

광명시내의 중심 간선도로는 개봉교에서 시작해 광명 서부를 종단하는 광명로와, 광명교에서 철산역을 지나 안앙시계까지 이어지는 오리로이다. 여기에 광명역-학온동사무소를 잇는 서독로를 더하면 광명로-오리로-서독로의 광명시내 간선순환도로망이 형성되며 시민회관-우성아파트를 잇는 시청로를 통해 광명로-오리로-시청로의 H형 도로망이 형성된다. 광명로와 오리로가 만나는 지점이 바로 문제의 광명사거리로,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무지막지한 정체를 연일 자랑한다. 광명로가 편도 3차로밖에 안 되는 좁은 도로인데다가, 광명로 서울방향으로는 직진차량 못지 않게 우회전 차량도 많고[30], 특히 이 정체가 개봉고가를 넘어 개봉사거리를 지나 경인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냥 답이 없다. 그나마 버스는 경인로까지만 나가면 중앙차로 덕이라도 조금은 보는데....

사실 서울-광명 간 도로 연계가 애매해진 데는 서울시가 시흥군 서면 북부를 1963년에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하여 시가지로 조성까지 했건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핑계로 시흥군청에 떠넘기는 식으로 교량, 도로 확충에 미지근했다가 후에 마지못해 지었기 때문. 또한 철산대교나 디지털로 등 그 시절에 기틀이 마련된 도로나 교량은 시흥군 광명출장소 시절의 인구인 10~15만명 수준에서 도시계획이 그렇게 짜인 탓이 있다. 게다가 당시에는 마이카라는 개념이 약했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인구가 35만명으로 불어난 현재로서는 답답한 부분이 많다는 의미다. 당장 철산동과 고척동을 이어주는 광명고가교가 1998년에야 개통된 사실이 좋은 예다. 개봉역-고척돔 사이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이전에 제대로 된 연계도로 한두개만 더 뚫렸어도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의식했는지, 백재현 광명갑 국회의원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만나서 광명대교, 철산대교의 확장과 추가 교량의 신설을 요구하였다.

오리로는 그래도 조금은 나을....까? 여기도 광명교-철산역 사이는 편도 3차로인 건 똑같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어김없이 밀린다. 그나마 서울로 나가는 교통량이 안양천 다리들과 광명고가로 분산되니 광명로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파트 단지가 끝나는 우체국 사거리 이남 도로는 편도 6차로도 안 되어 소하동도 종종 교통정체에 시달렸다. 그나마 2000년대 들어 아파트 재개발과 소하지구 개발, 광명역 개발 등으로 인해 수요 폭증이 예상되자 시에서 아득바득 애를 써서 간신히 철산역 남쪽 구간을 왕복 6~7차로로 확장해낸 것이 현 상황. 교통동호인들 사이에서 광명 경전철의 대체사업으로 종종 노면전차 얘기가 오르내리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전혀 관심도 안 갖는 것이 이 때문이다.

그 외에 주택지구를 지나는 도로들의 사정이 대체적으로 다들 안습하다. 예를 들어 17번이 지나는 광복로와 101번이 지나는 사성로, 21번이 지나는 철산구도로(현 도덕공원로)는 왕복 1차로인 건 그렇다 쳐도 주택가의 주차난 때문에 도로 양쪽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광복로는 그래도 노폭이라도 넓고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조금은 사정이 나은데, 사성로와 구도로는 그냥 헬오브지옥, 버스 두 대 마주치면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 해 비껴가느라 보는 사람이 조마조마하다.

반면 철산, 하안, 소하동을 횡으로 지나는 도로들은 비교적 최근에 개설되어 널찍널찍하다. 철산로, 디지털로, 범안로, 금하로는 다들 왕복 7차로 이상에 유턴에 부담이 없을 정도다. 그럼 뭐 해, 다리만 건너려면 콱 막히는데 그리고 기아로는 웁니다

좀 골때리는 도로 중 하나는 하안주공단지를 종으로 관통하는 하안로.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함께 건설된 범안로는 왕복 8차로의 대인배스러운 도로폭을 자랑하는 데 비해 하안로는 꼴랑 왕복 4차로에 불과하다. 아마 주 교통량은 죄다 범안로를 통해 서울로 바로 빼내고 하안로는 단지 진입로 정도의 역할만 맡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현실은 하안사거리에 들어가는 버스노선들 중 만 빼고 전부 하안로에 몰려버리면서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안그래도 양 옆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빼곡한데 여기에 버스노선이 10개씩 몰려버리니 답이 없어진 것. 단지는 남북으로 길게 설계해놓고 남북도로를 보조도로 수준으로 취급해버렸으니 헬게이트가 안 열리면 이상한 일이다. 차라리 우체국 사거리를 중심으로 설계하지 ㅉㅉ

철산동과 하안동을 잇는 구도로(지금의 도덕공원로)는 광명지역 유지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사액을 들여 건설한 도로라고 한다.

안양천의 인도교인 뱀수다리는 1930년대에 건설된 것으로, 광명과 서울 영등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흥군 서면 시절 광명주민들이 이 다리를 건너 영등포를 왕래했다는 기록을 보면, 광명시(특히 광명동, 철산동 등 북부)는 시가지화 이전에도 영등포 권역 생활권이었음을 보여주는 시설물이라 할 수 있다.

광명시의 도로

오리로광명로디지털로안양천로
금하로하안로철산로시청로
범안로도덕공원로사성로안현로
금당로기아로광복로광이로
광삼로가림로새터로도덕로
광덕산로철망산로가림일로한내로
한내일로소하로신촌북로신촌로
서면로성채로서면로덕안로
일직로광명역로

6 자전거

6.1 자전거도로

안양천을 따라 보행로가 분리된 자전거 도로가 있다. 소하천을 따라 저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다.
  1. 안양의 모 유명업체와는 다르다.
  2. 지역 업체인 광명관광, 광일운수와 차고지를 함께 쓴다. 한때 화영운수 23번 노선도 이 차고지를 이용했다.
  3. 월계동에 있었던 업체로 후에 삼화상운에 인수. 광명영업소에서는 입석버스 30번(월계동-철산동)과 좌석버스 60번(철산동-광화문)을 운행했다.(30-2번(월계동-광명7동)은 삼화상운 인수 후 신설했다가 개편과 함께 폐선)
  4. 1999년 광명운수로 사명 변경, 2000년 부도 후 범일운수에 인수
  5. 그 30번 버스의 부분적인 후손이 서울 버스 163. 개봉역에서 17번 버스타고 광명시로 진입한 직후 올라가는 고개에 '구 종점'이라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곳이 30번 버스의 종점이었다. 그리고 광명1동 택지개발로 광복로가 뚫리면서 연장된 곳이 철산1동 공영주차장.
  6. 당시 서울시 당국의 설명으로는, 위성도시 중 유독 과천과 광명은 서울에서 온 이주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나...
  7. 서울시 당국의 그 설명이 아니더라도 광명시와 과천시는 유이하게 서울시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위성도시다.
  8. 이를테면 보영운수의 밥줄이었던 718번은 서울 버스 503으로 개편되면서 원효로 경유로 변경된 것도 모자라 20분에 이르는 배차간격으로 잉여화 되었고, 그 외 서울 중심가까지 나가던 수많은 노선들이 잘렸다. 당장 파란버스들도 죄다 시청까지만 들어가고 종로 가는 버스 하나도 없다(...) 그나마 철산, 하안, 소하는 파란버스가 살아남기라도 했지 광명사거리는 아예 파란버스 전멸... 하지만 이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문제에 홍역을 앓은 여타 경기도 도시에 비하면 양반축에 속하긴 한다. 그래도 시청까지 가는 서울 면허의 파란버스는 있으니...
  9. 다만 철산동 북부에 살고 있다면 그냥 6638번을 타고 목동으로 직행해도 상관없긴 하다.
  10. 1999년 광명운수로 전환된 이후 범일운수에 합병.
  11. 학생증을 제시하고 탑승할 시 강릉 10,400원, 속초 14,200원에 우등을 타는 효과를 누린다. 서울에서 강릉가는 우등고속이 2만원 가량 한다는 걸 감안하면 반액 치는 셈.
  12. 과거 안양발 용인행 노선이 있었지만 바로 이 노선이 안양터미널의 열악한전무한 시설에 학을 떼고 철수했다.
  13. 엄밀히 말하면 3001, 3002번도 서울을 경유하긴 하지만 광명시 바로 옆 금천구를 살짝 경유하는거라... 사실 금천구 경유는 3001번 타고 인천으로 가려는 금천주민(+서울 서남권에 거주하는 인하대 통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 광명주민 입장에서 3001, 3002번 타고 금천구까지 갈 하등의 이유도 없다.
  14. 2014년 현재는 일산이나 의왕 깊숙이 서울 간선노선 버스가 들어오지만 사실 이들 노선 대부분은 원래 광역버스 노선이었던 것이 형간전환된 것들이다.그렇게 따지면 718번, 740번은? 개편전 서울 면허의 직행좌석버스는 서울시계외를 왕래하는 개념뿐만 아니라 서울시계내 변두리와 서울도심을 잇는 개념도 포함되어 있었다
  15. 광명을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는 3001, 3002번 뿐이고 나머지는 일반좌석버스이다.
  16. 5601번은 광명역(소하동)을 거쳐서 시흥동으로 간다.
  17. 지금도 그쪽 주민은 개봉역을 많이 이용한다.
  18. 1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경우 걸어서 철산역까지 갔다가 환승하는 경우보다는 21번 타고 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가는 편이 더 빠른 경우가 있다. 단 출퇴근 시간에는 철산대교에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항상 이용할 수는 없다. 사실 1호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성애병원앞 정류장을 기준으로, 걸어서 가디단역까지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철산역까지 가서 가디단역까지 환승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실질적으로 같다(...).
  19.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하안동 주민 입장에서는 철산역보다 독산역이 더 가깝기 때문에 지금도 하안동 주민들이 안양천 건너서 독산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독산역의 부역명도 하안동입구이다.
  20. 광명역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서 광명시는 광명역을 경유하는 모든 버스에 광명역 경유 스티커를 붙여주고, 화영운수 버스들마다 광명역 홍보광고를 붙이고, 광명역 열차가 대규모 증편되면 또 홍보광고를 붙였다. 그동안 주무부처인 건교부/국토해양부나 코레일이 한 건 정부와 코레일에서 광명셔틀 만든 거 빼면 사실상 거의 아무것도 없다. 경기도는 손학규 지사 시절에 경기도 전역에서 광명역 셔틀버스를 굴리기로 약속했지만 도지사가 바뀌면서 유야무야....
  21. 원래 10호선의 종착역이 석수역이었다. 여기서 한 정거장만 연장하면 광명역
  22. 정확히는 안양시에 있지만, 빠져 나오면 광명역 바로 앞이다.
  23. 1997년까지 하안대교. 엄밀히 따지자면 다리 전역이 서울시 소속이다. 하안대교에서 금천교로 바뀐 것도 이 때문.
  24. 남부순환로 상의 다리
  25. 어찌된 영문인지 이 다리를 천왕교라고 적은 문서가 종종 보이는데, 광명교가 정식 명칭이다. 다만 현 광명교의 이설확장이 2000년이고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다리가 존재했다.
  26. 남부순환로 상의 다리
  27. 여담이지만 시흥대교-기아대교-광명역으로 이어지는 안양천 서편의 좁다란 길은 공식 명칭이 '뚝방길'이다.
  28. 7호선이 개통되자마자 화영운수의 철산대교 경유노선들 중 하나(2번)는 바로 폐선되고 하나(21번)는 명맥만 이어지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29. 사실 철산대교 서울시 구간 및 국민일보 인쇄소와 한진택배 물류센터 자리는 1995년만 해도 광명시 관할구역이었다. 자잘한 경계조정으로 1995년에 서울시에 편입되었다.
  30. 특히 버스는 우회전차량이 직진차량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그놈의 12번11-1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