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일반적인 정의
말 그대로 반(半)만 신인 상태. 대부분의 경우 신과의 혼혈이나 인간이 신에게 능력을 부여받아 탄생한다. '폴리페무스'처럼 반은 신이지만 인간이 아닌 님프 등의 인간 외의 존재의 피가 섞인 반신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왕족, 귀족, 혹은 영웅으로 묘사되지만, 대부분 죽는다.
과거 그리스 신화에서 반신이란 단어가 영웅(hero)과 같은 의미로 가진 말로 쓰인 걸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스 신화 속에서 대부분의 영웅들은 반신이기도 하다. 애초에 영웅들을 보다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반신이라는 설정을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영웅들인 경우가 대세이다 보니 헬레네 같은 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남성이다.
초기 기독교가 서방 세계로 전파될 때, 예수가 스스로를 인간인 동시에 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죽음이 전인류를 구원한다고 주장했던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수십 가지의 해석이 제시되어 서로 논쟁했었는데, 일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예수를 반신으로 이해했다. 물론 삼위일체 교리가 정통의 지위를 차지한 나중에는 이런 해석들은 몽땅 이단크리.[2]
1.1 전설 속의 반신
- 길가메시 [3]
- 단군왕검
- 디오스쿠로이
- 멤논
-
박정희[4] - 발두르[5]
- 비마
- 아르주나
- 아스클레피오스
- 아이네이아스
- 아카루히메
- 아킬레우스
- 에이레네
- 오르페우스
- 오리온
- 주몽
- 카르나
- 쿠 훌린
- 파라오
- 페르세우스
- 폴리페무스[6]
- 하누만
- 헤라클레스
- 헬레네
- 대별왕,소별왕 쌍둥이형제.
1.2 대중문화 속의 반신
- 갓 오브 워 - 크레토스[7]
- 가즈 나이트 - 바이칼 레비턴스
- 그레이호크 - 이우즈, 자기그, 카이어스
- 데미갓(게임)[8]
- 동방 프로젝트 - 코치야 사나에[9]
- 마비노기 - 밀레시안
- 마왕전생 REDemption - 네자르 드래코넘, 슈라인 드래코넘
- 블리치 - 쿠로사키 이치고[10]
- 엘더스크롤 시리즈 - 비벡, 아말렉시아, 소사 실, 다고스 우르
- 패스파인더 RPG - 그레이트 올드 원(보크루그, 크툴루, 하스터)[11]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 퍼시 잭슨
- DC 코믹스 - 원더우먼, 아쿠아맨
- Fate/stay night - 랜서(5차), 버서커(5차), 아처(4차)
- Warhammer: Age of Sigmar - 아카온
- 스웨덴 출신의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DJ 에릭 프리즈
1.3 관련 항목
2 워크래프트 시리즈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반신이라 칭해지는 존재는 많으나 그 기원이나 정의는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크로니클에 의하면 적어도 말로른, 아에시나, 아감마간, 아비아나, 우르속과 우르솔, 토르톨라, 골드린, 판다리아 네 천신은 야생신으로 분류된다. 이 야생신들은 프레이야가 세운 운고로 분화구, 숄라자르 분지, 영원꽃 골짜기에서 태어났으며 그녀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반신이 이들과 같은 기원을 갖는 것은 아니다.
반신들은 대부분 강대한 힘과 영생을 누리지만 제압하거나 죽이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고대의 전쟁 당시 많은 반신들이 군단의 물량공세에 사망했으며 세나리우스는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그롬마쉬 헬스크림에게 살해당했다. 로아 또한 자신들을 섬기던 트롤들에게 배신당해 죽거나 힘을 빨리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필멸의 존재들과는 달리 반신들은 모종의 방법을 통해 완전 부활 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격변 당시 말로른, 골드린, 세나리우스 등은 육체는 죽었지만 영혼이 에메랄드의 꿈에 결속되어 있었기에 물질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대부분 무지막지하게 크다는 것이다. 크로니클에 의하면 골드린 같은 야생신은 군단의 가장 큰 악마를 난쟁이로 보이게 만들만큼 컸다고 한다(...)
또한 아제로스에는 가시멧돼지나 펄볼그처럼 특정 반신을 숭배하며 그들의 자손을 자처하는 종족들이 많다. 플레이어 종족 중 하나인 늑대인간의 기원은 늑대 반신 골드린과 그를 섬기는 낫의 드루이드와 관련이 있다.
이처럼 반신들은 고대의 전쟁보다도 훨씬 전부터 살아오며서 아제로스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강대한 존재들이지만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컨텐츠를 위한 좋은 먹잇감이기도 하다. 많은 반신들이 타락하여 레이드나 퀘스트에서 때려잡아야할 몬스터로 전락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군단에서 에메랄드의 악몽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세나리우스와 우르속의 타락이 확정되었다.
2.1 고대의 존재(Ancient)
- 고대정령
- 늑대 신 골드린 (로고쉬)
- 거북이 신 토르톨라
- 가시멧돼지 신 아감마간
- 쌍둥이 곰 신 우르속과 우르솔
- 모수의 여주인 아비아나
- 사슴 신 말로른
- 숲의 군주 세나리우스 [12]
- 야생의 정령 아에시나
- 표범 여신 아샤메인
2.2 4대 정령왕
2.3 용의 위상[13]
2.4 그론(Gronn)
2.5 기타
- 가짜 반신[18]
- 늑대 신 라이칸토스
- 거북이 신 네메시스
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교단을 가지고 신성 마법을 내려줄 수 있는 신들 가운데, 가장 하위 단계.
이들 반신은 AD&D 시절에는 아바타는 만들 수 있었으나, D&D 3판 부터는 아바타를 만들 수 없게 되어 어스펙트를 부리는 수단이 아니면 직접 몸으로 뛰어야 하게 되었다. D&D 3rd 기준으로는 디바인 랭크 1-5 사이에 해당하며, 갓 신이 된 자라든가 신과 신 사이의 자식이 반신이 된다. 필멸자였다가 사후에 혹은 어떤 이벤트를 계기로 신이 되면 이 등급이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그냥 준신이 되는 선에서 끝나거나 혹은 반신보다 더욱 강한 단계에서 바로 시작하는 때도 있기에 일반화할 순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왕왕 준신이라 번역할 때도 있는데, 준신(Quasigod)은 반신과는 별개로 존재한다. D&D 3판 기준으로는 디바인 랭크 0인 존재가 바로 준신. 이런 준신들은 때때로 영웅신(hero-god) 등으로도 불리며, 신들의 하인으로서 움직인다. 반신과의 차이는 바로 신성 마법을 내려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준신들의 예시로는, 북유럽 신화의 발퀴레나 에인헤야르를 들 수 있다.- ↑ 미국은 기독교의 영향이 강해 데미갓 대신 다른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이는 추가바람. 다른 더 높은 신의 수하로 소속되어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Exarch이라는 단어를 쓰기도한다.
- ↑ 정확히 말하면 삼위일체 자체는 탄생 초기의 교회에서도 그러한 개념이 있었으나, 정확하고 엄밀하게 정의되어있지 않았고 다소 두루뭉실하고 느슨하게 합의되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수를 반신으로 이해하는 오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 ↑ 정확하게은 3분의 2가 신이다
- ↑ 구미시의 시장이 실제로 반인반신 드립을 친 이후로 박정희와 그의 신도들을 비꼴때 쓰는 말이다. 같은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은 쿼터갓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비아냥거리는 의미로… - ↑ 《덴마크인의 사적》에서는 반신으로 나오며, 영웅 호테루스에게 살해당한다.
- ↑ 이례적으로 반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피가 흐르지만 반은 님프의 피가 흐르는 반신 퀴클롭스다.
- ↑ 정확히는 1 시점까지 반신이었고 결말에서 아레스를 살해하고 전쟁의 신으로 등극한다.
- ↑ 이 경우는 등장인물이 죄다 반신이다.
근데 반인반신은 아닌 것 같다 - ↑ 정확히는 현인신. 신의 후손이며, 이로 인해 신의 능력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신이라 볼 수도 있다.
- ↑ 반은 사신이고, 또 반은 퀸시이다.
- ↑ 참고로 하스터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 아니라 아우터 갓의 일종일 수 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 ↑ 말로른과 완전한 신 엘룬의 아들. 반신으로써의 혈통은 누구보다도 좋다.
- ↑ 정확히 말하면 위상의 힘으로 인해 불멸자이긴 하지만, 반신이라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대격변때 데스윙을 쓰러뜨리면서 위상의 힘을 모두 소진하여 필멸자가 되었다.
- ↑ 전설 퀘스트에서 반신이라고 언급된다. 즉 일개 필멸자에 의해 창조된 반신.
- ↑ 원래는 만 년 전 평범한(?) 판다렌 황제였으나, 부정적인 감정의 실체인 샤를 봉인하고 판다리아 대륙을 아제로스에서 분리하고 안개로 감춘 장본인으로, 현재는 반투명한 형태를 띄며 영원의 섬에서 천신의 시험을 주관하고, 이샤라즈의 심장을 부활시키면서 파괴된 영원꽃 골짜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등, 거의 반신급 존재가 된 듯 하다.
- ↑ 반신이 되기 위해 직접 자신의 몸을 불의 제물로 바쳤으며, 그로 인해 영원히(!) 불타는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 ↑ 드레노어의 반신 종족
- ↑ 황혼의 망치단 이 반신들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들. 시간이 지나면 진짜 반신의 힘을 흡수해 이쪽이 진짜 반신이 되어 원래의 반신은 제거되게 만들었지만 모두 저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