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베트남어: Người Việt Nam / Người Việt, Người Kinh[1]
쯔놈: 𠊛越南 / 𠊛越, 𠊛京
영어: Vietnamese people

베트남 국적을 가진 사람 또는 베트남에 전통적으로 거주해온 민족의 총칭.

전투민족

1 개요

베트남인의 대부분은 킨족(Kinh(京:경족)[2]으로, 그 외에 54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킨족의 원주지(原住地)는 중국 남부라는 설이 있고 실제로 광시좡족자치구 일부지역에도 킨족(징족)이 거주하고 있다. 양쯔강 이남에 살다가 황허 근방에 살던 한족에게 계속 밀리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주했다는 것이다. 당나라때만 해도 이 지방은 밀림에 둘러싸인 한족 입장에서는 오랑캐 영역이었다. 베트남인의 유전자 조사에 의하면 현재 화남 지역 중국인과 중국 소수민족인 묘족과 매우 가깝다는 사실도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한다.

2 특징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의 베트남인들은 외형상 남중국인들과 별 차이가 없다. 덧붙이지면 태국인의 타이족과 라오스의 라오족, 버마의 버마족들도 비슷하게 중국남부에서 건너내려온 민족이며 심지어 말레이인들이나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을 비롯한 오스트로네시아인들도 원래 중국 남부에서 살던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의 주류 민족이 현 중국 남부에서 태동했고 중국의 정복 역사 때문에 역사적으로 매우 대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문화는 적극적으로 수용하여새침데기 "따..딱히 너희 문화가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단지 너희 문화를 이용해먹으려는거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한자문화권에 들어가는 국가로 일부 분류로는 동북아권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문화적으로 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베트남과 이질감이 아주 크다. 그래서 베트남은 크메르족, 참족등 인접 동남아시아 민족들과 역사적으로 사이가 영 좋지 않았고 역으로 동북아시아에 더 강한 동질감을 보인다. 현대 베트남인들 다수는 베트남은 동남아가 아니라 동북아라고 생각한다.탈남입북?

킨족은 대신 현재의 베트남 일대로 이주하면서 점차 남중국해 해안을 따라 참파랑 캄보디아의 영토를 뜯어가며 확장했다. 이들 지역에서도 킨족이 다수가 되었지만 여러 소수민족이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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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족의 확장사. 베트남판 동방..아니 남방식민운동[3]

2.1 문자

지금은 프랑스의 식민지배에 의한 영향으로 한자가 아닌 로마자로 표기하는데 이를 꾸옥응으(quốc ngữ, 國語)(=국어)라고 하며 사용한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학생들의 학식이 낮아진다는 주장이 있어서 요즘은 본격적으로 한자 교육을 한다고 한다. 인명은 한자를 많이 쓰는데 정작 본인이 자기 이름의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점에선 한국과 사정이 같은데 한국보다는 한자가 훨씬 낯설다. 이때문에 중국이랑 관계를 도모하여 한자 교육을 재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2.2 종교

베트남인들은 주로 불교를 많이 믿으며 유교 역시 베트남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장유유서같은 유교의 전통이 베트남에 많이 남아 있다. 공산 정권도 불교와 유교는 대놓고 탄압 못했을 정도. 이 외에도 프랑스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믿는 베트남인들도 많아서 전 인구의 10%가 가톨릭 신도다. 원래 5% 정도였으나 최근 늘고 있다. 5%면 적은것 같지만 2005년 기준, 한국의 가톨릭 인구가 10.9%인 것을 보면 사회주의 국가치고 많은 편이라 볼수있다. 한국 가톨릭부터가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 외의 종교로 불교 교리를 짬뽕시켜서 까오다이교(道高台)나 호아하오교(道和好)같은 베트남 특유의 신흥 종교 신자들도 있는데 이들 종교들은 남부 메콩델타 지역이 근거지다.

2.3 언어

베트남어오스트로아시아어족에 속한다. 어째 서로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말레이시아의 네그리토와 인도 동부 산지대 주민, 캄보디아인도 이 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쓴다. 현대에 들어 소수민족들도 소수어를 버리고 베트남어를 상용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인구증가율이 상당하다. 출산율 감소가 늦게 시작된 관계로 출산율은 현재 1.8명대 정도로 크게 낮지는 않은편이다. 그리고 소수민족의 베트남어의 사용이 늘어나며 사용자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고로 80~90년대를 기점으로 한국어 모어 화자수보다 베트남어 모어 화자가 많아졌다.

베트남인들의 이름은 한자로 되어 있다. 호지명이라던가 진국준 등 베트남의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베트남어 단어의 60%는 한자에서 비롯된 단어들이다. 그러나 쯔놈을 폐지하고 쯔꾸옥응으를 도입하면서 이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베트남 여성은 중간이름에 티(Thị)가 많이 붙는데 한자로 적으면 씨(氏)가 된다.넌씨눈

2.4 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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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소수민족 비중 지도. 노란색은 베트남 민족이 20% 미만, 주황색은 20~40%, 분홍색은 40~60%, 붉은색은 60~80%, 짙은 붉은색은 80% 이상인 지역이다.

참파를 세웠던 참인들이 있고 킨족과 인종적으로는 같지만 한나라가 베트남을 침공하여 식민지로 삼았을때 중국 문화를 거부하고 고산 지대로 피신하여 자신들만의 생활을 영위한 므엉족, 중국 남부와 베트남 일대에 거주하는 묘족(먀오족), 태족(따이족) 등이 주요 소수민족이다.

현대에는 베트남에 병합되었지만 천년이 넘도록 중국과 더불어 베트남의 최대 적수였던 참파를 세운 참족들은 베트남인과 인종적으로 다른 말레이계 민족이다. 이들은 원래 오늘날 말레이시아 일대에서 거주했다가 2천년 전에 현 베트남 중남부로 이동해왔으며 한자 문화권이었던 베트남과 달리 힌두교를 받아들인 전형적인 인도 문화권 민족이었기 때문에 베트남과 참파 사이의 차이가 매우 컸다.이후에 둘다 불교를 믿게 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베트남은 유교, 대승 불교, 도교, 참파는 힌두교, 이슬람, 상좌부 불교로 아예 종교가 달랐다. 베트남의 역사는 북부에 있던 베트남이 남부의 참파를 밀어붙이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종 참파가 베트남을 관광시키고 수도까지 턴 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베트남이 참파보다 우월했다. 참파는 14세기 말부터 서서히 베트남에게 밀리더니 18세기에는 베트남이 참파의 근거지인 현 베트남 남부까지 들어오면서 베트남의 종속국이 되어 버렸다. 참인들은 베트남에게 서서히 밀려 버리자 원래 고향인 말레이시아 일대로 돌아가버리거나 힌두교를 버리고 이슬람으로 개종하여 베트남에서 얼마 되지 않는 무슬림들은 참인들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오래전부터 중국과 얽히고 섥히다 보니 한족들도 산다. 중국이 베트남을 침공했을때 함께 들어온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 대부분이었고 이 쪽으로는 시 니엡이라는 이름으로 삼국지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사섭이 있다. 리 왕조(1009년~1225년)를 건국한 이공온(李公蘊), 호 왕조의 창시자 호계리, 막 왕조의 개국자 막등용도 원래 복건성, 절강성에서 이주해온 중국인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명나라가 망해버리자 명나라 유민들이 대거 베트남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이 유민들은 훗날 베트남이 메콩강 일대로 진출할때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베트남의 인상이 예전부터 영 좋지 않았고 베트남 전쟁중월전쟁의 여파로 1978년~1979년 2년 사이에 화교를 포함한 중국인 45만명이 베트남을 떠났기 때문에 베트남에 소수민족으로 남아있는 한족의 수는 적은 편. 헌데 정작 웃기게 자기네 나라에 사는 화교가 아니라 홍콩인이나 중국의 광둥 성, 광시 좡족 자치구, 하이난 성 같은 남중국의 월계 한족 주민들에게는 동족의식을 갖고 친척 민족 정도로 본다.(...) 정작 남부 중국인들은 이미 한족화되어 콧방귀도 끼지도 않는게 함정.[4] 특히 홍콩 독립운동에 대해 베트남 극우들은 베트남이 홍콩을 해방시켜서 독립시키고 옛 고토인 광동, 광서, 해남, 홍콩, 마카오, 더 나아가 양자강 이남을 되물려(!) 중국의 영향력을 줄여야 한다고까지 주장한다.환빠돋네 황하 이북이 고토라는 한국 환빠랑 매우 잘 어울릴듯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당시 월이라는 명칭 자체가 중국 양자강 이남에 살던 종족들을 싸 잡아서 부르는 명칭이었기 때문이었다.</ref> 문제는 실제로 베트남의 국력 상 그럴 힘은 없다는 게 문제이다.

2.5 해외의 베트남인

중국 56개 민족
한족 汉族
55개 소수 민족
장족
(좡족)
壮族
회족
(후이족)
回族
만주족
(만족)
满族
위구르족
(웨이우얼족)
维吾尔族
묘족
(먀오족)
苗族
이족
(이족)
彝族
토가족
(투자족)
土家族
티베트족
(짱족)
藏族
몽골족
(멍구족)
蒙古族
동족
(둥족)
侗族
포의족
(부이족)
布依族
요족
(야오족)
瑶族
백족
(바이족)
白族
조선족
(차오셴족)
朝鲜族
합니족
(하니족)
哈尼族
여족
(리족)
黎族
카자흐족
(하싸커족)
哈萨克族
태족
(다이족)
傣族
사족
(서족)
畲族
율속족
(리쑤족)
傈僳族
동향족
(둥샹족)
东乡族
흘로족
(거라오족)
仡佬族
납호족
(라후족)
拉祜族
와족
(와족)
佤族
수족#s-3
(수이족)
水族
납서족
(나시족)
纳西族
강족
(창족)
羌族
토족
(투족)
土族
무로족
(무라오족)
仫佬族
석백족
(시보족)
锡伯族
키르기즈족
(커얼커쯔족)
柯尔克孜族
경파족
(징포족)
景颇族
다우르족
(다워얼족)
达斡尔族
살납족
(싸라족)
撒拉族
포랑족
(부랑족)
布朗族
모남족
(마오난족)
毛南族
타지크족
(타지커족)
塔吉克族
보미족
(푸미족)
普米族
아창족
(아창족)
阿昌族
노족
(누족)
怒族
에벤키족
(어원커족)
鄂温克族
킨족
(징족)
京族
기낙족
(지눠족)
基诺族
덕앙족
(더앙족)
德昂族
보안족
(바오안족)
保安族
러시아족
(어뤄쓰족)
俄罗斯族
유고족
(위구족)
裕固族
우즈베크족
(우쯔볘커족)
乌孜别克族
문파족
(먼바족)
门巴族
악륜춘족
(어룬춘족)
鄂伦春族
독룡족
(두룽족)
独龙族
혁철족
(허저족)
赫哲族
고산족
(가오산족)
高山族
납파족
(뤄바족)
珞巴族
타타르족
(타타얼족)
塔塔尔族
5대 화교
복건
(푸젠)
福建
광동
(광둥)
广东
해남
(하이난)
海南
조주
(차오저우)
潮州
객가
(커자)
客家
베트남어: Người Việt Hải Ngoại (𠊛越海外), Việt Kiều (越僑)

베트남에서 주류를 점하는 킨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이기도 한데 중국에서는 이들을 징족(京族:경족)이라고 부른다. 인구는 약 3만여 명으로, 대부분 광시좡족자치구에 거주하며, 이 중 베트남 국경에 인접한 팡청강(防城港) 시에 거의 40% 가량이 거주하며, 특히 팡청강 시에서도 징족들이 몰려사는 세 섬(巫头 우터우, 万尾 완웨이, 山心 산신 섬)을 경족삼도(京族三岛)라고 한다. 이 징족은 중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국적자(약 3만여 명)와는 구분된다. 캄보디아에도 베트남인이 많이 거주하는 편.

한편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서구권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도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남베트남계로 소위 말하는 보트피플출신이다. 물론 1990년대 이후로는 통일베트남에서 온 베트남인들이 많아졌지만 가치관의 차이가 상당한지라 갈등을 빚는 경우도 종종있고[5], 현 베트남 정부에 대한 반감을 지닌 이들도 많다. 그래서 베트남계 미국인은 미국 내 아시아인 중에선 특이하게 공화당의 지지율이 높은 편. 그래도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 대한 악감정을 벗고 베트남에 투자하거나 귀국해서 살고있는 보트피플의 수도 상당하다고는 한단다...반면에 구 동독 지방이나 폴란드나 불가리아, 체코 등 동유럽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은 대개 구 북베트남에서 온 사람들이 주류인데 원래는 노동자로 일하러 들어왔는데 동구권 국가들의 체제전환 이후에도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베트남으로 돌아가기는 뭐해서 그대로 눌러앉은 경우다. 애초에 출신성분이 성분인지라 현 베트남 정부와의 마찰은 별로 없는 편.

2.6

전반적으로 사람들 키가 작다. 남자들이라면 현지 화장실에서 엉거주춤하게 서서 볼일을 봐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2013년 현재 18세 평균신장이 남성 163.7cm, 여성 153cm [6]라고 한다. 태국보다 키가 훨씬 작기에 영양불균형이 의심된다고했는데..솔직히 가보면 태국이나 베트남이나 비슷하다.(...) 둘다 개발도상국이니만큼 신장조사가 제대로 안되는듯.그것보다 태국은 일정 신장을 기준으로 성인으로 본다 성인요금말하는거 맞다 키가 183인 반 다크홈은 엄청 큰거네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서는 2011~2030년 신장, 체력 종합 개선안을 내놓았다. 2020년까지 남성 167cm, 여성 156cm, 2030년에 남성 168.5cm, 여성 157.5cm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목표치가 너무 높아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한다. 출처그리고 영화관에서 키가 작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이 요금으로 해준다.반면 한국어린이가 영화보러 갔다 성인요금을 내는경우도 있다. 모 수영장에서 키가 130 이상이면 요금을 성인으로 받는다 카더라..

3 베트남 출신 인물(가나다)

4 베트남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국 작품 제외

  1. 전자가 단순히 베트남인이라는 뜻이라면, 후자는 베트남의 주류 민족인 비엣족 혹은 킨족을 가리킨다.
  2. 비엣족(Việt, 越:월족)이라고도 부른다.
  3. 베트남어로는 이 확장을 남띠엔(Nam tiến, 南進(남진)이라고 한다.
  4. 그리고 중국 남서부 한족들이 베트남인에 대해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데 197-80년대 중월전쟁으로 베트남에 살던 대다수 화교들을 중국이나 홍콩으로 내쫓다시피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베트남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수 없는 것
  5. 한때 반공국가롤 표방하던 한국의 경우에는 이런 갈등이 없는게 의아해보일수 있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지리적으로 베트남과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오는 보트피플의 수가 많지 않은데다가 보트피플들을 구조시키고 나서는 한국에 정착시키지 않고(정착한 이들이 없지는 않지만 정착한 사람은 소수이다)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제3국으로 내보냈기 때문이다. 보트피플은 정훈교육용 소재일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정착한 보트피플 출신 베트남인들이 많지않아 남베트남계 이주민들과 통일베트남계 이주민들이 갈등을 빚는 일이 없는것이다.
  6. 한국학생 5~6학년 정도이다.
  7. 베트남 출신 화교로 영웅본색 3편을 만들때 자기 고향을 개판 헬게이트 난장판으로 그린 걸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8. 이름 때문에 베트남인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중국인 혈통, 정확히는 남부 중국 출신 부계의 홍콩인이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