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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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르: 천둥의 신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강력한 힘을 지닌 거침없는 성격인 오딘의 아들 토르. 토르가 오딘의 자리를 물려받는 계승식 도중 서리거인들이 옛날에 오딘에게 빼앗긴 자신들의 보물 얼음 상자를 훔치기 위해 침입했다가 디스트로이어에게 썰리면서 계승식은 중단된다.

계승식이 중단되어 왕이 되지 못한 데다 평화협정을 깬 적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하자 화가 난 토르는 전쟁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로키, 시프, 워리어즈 쓰리를 이끌고 서리 거인의 세계 '요툰헤임'으로 쳐들어간다. 처음에는 싸우려고 했으나 신들을 죽이면 이후의 후폭풍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 라우피 왕은 협박하면서 돌려보내고, 처음에는 기세가 좋았던 토르도 막상 도착한 요툰헤임의 살벌한 분위기에 당초의 기세를 잃고 마지못해서 떠나려고 했다. 그때 한 거인이 "공주님"이라고 조롱하자 로키 : 망했다 빡돌아 거인들을 개발살내지만[1] 토르 일행은 곧 수세에 몰리게 된다. 이때 오딘이 비프로스트를 통해서 요툰헤임으로 와서 토르 일행을 구한다.

동료들도 죽을 뻔하고 서리 거인과 전쟁이 일어날 뻔한 사태를 만든 것에 대해 오딘이 화를 내자 토르는 도리어 아버지는 늙고 멍청하다며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다. 오딘은 "네 말대로 내가 늙고 멍청해서 너 같은 놈을 계승자로 삼았다."역관광 토르의 모든 힘을 빼앗고 그를 '미드가르드(인간세계)'로 추방해 버린다. 힘을 빼앗긴 토르와 토르의 힘이 담긴 묠니르뉴멕시코로 떨어진다.

한편 기상현상을 연구하는 제인 포스터, 대학생 달시 루이스, 교수 에릭 셀빅폭풍이 치는 곳에서 폭풍을 관찰하려다 그 속에서 힘을 빼앗긴 토르를 발견한다.

한편, 필 콜슨을 포함한 쉴드 요원들은 토니 스타크의 일을 마무리 짓고 이상 천문현상을 관측하여 뉴멕시코로 집합한다. 그리고 그날 밤 뉴멕시코에 묠니르가 떨어진다, 쉴드는 이 정체불명의 물건을 중심으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별 상관없지만 이 시기 콜슨 요원은 뉴멕시코로 출장 가던 도중 들른 편의점에서 시답잖은 강도 두 명을 제압했다. 이후 닉 퓨리의 명령으로 호크아이도 뒤따라 뉴멕시코에 가게 된다.

지상 세계로 떨어진 토르는 처음에는 인간세계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제인 포스터 일행과 함께 다니면서 인간세계에 급속도로 적응해 나간다. 한편 쉴드(S.H.I.E.L.D.)가 오딘이 토르에게서 빼앗은 묠니르를 발견하고 그것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게 된 토르는 제인의 도움을 받아 묠니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방해하는 쉴드의 보안요원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묠니르를 집었지만 뽑히지 않았다. 이에 결국 토르는 절망하고 만다.

쉴드 요원들에게 붙잡힌 토르 앞에 로키가 나타난다. 로키는 오딘이 토르를 쫓아낸 충격으로 죽었으며, 토르를 쫓아내는 조건으로 서리 거인과 휴전 협정을 맺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토르는 로키에게 사과하고 아스가르드로 되돌아갈 것을 포기한다.

셀빅 교수는 토르가 도널드 블레이크[2]라고 거짓말을 해서 구해주고, 한잔 하러 가자며 술집에 같이 간다.[3] 쉴드는 이를 알고 있었으나[4], 일부러 모른 척을 하면서 토르를 놓아주고 감시를 붙인다.

술집에서 셀빅과 토르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셀빅은 제인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토르가 자기는 제인을 해칠 의도는 전혀 없다 분명히 말한다. 셀빅은 알았다고 하고 폭탄주를 사줄 테니 내일 이 동네를 떠나라고 한다. 그 후에 제인이 연구하면서 머무는 캠핑카에 취한 셀빅을 토르가 들쳐업고 온다.[5][6] 제인과 토르는 다시 만나 캠핑카 밖에서 불을 피우고 대화를 하고 토르는 제인에게 연구를 계속하라고 말하며 9개 왕국, 위그드라실과 아스가르드에 다한 이야기를 해주며 둘 사이가 가까워진다.

토르는 미드가르드로 내려온 워리어즈 쓰리랑 시프를 만나고, 그들은 로키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해준다. 그때 디스트로이어가 미드가르드로 도착하고 토르의 친구들이 이에 맞서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토르는 로키에게 "무슨 이유로 형인 나를 죽이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동생인 너를 이런 상태가 될 정도로 만든 것에 미안하다."며 자신이 죽을 테니 다른 사람들을 살려달라는 제안을 하고 디스트로이어에게 강한 일격을 맞고 날아가 죽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런 그의 마음을 인정한 묠니르가 토르에게로 날아온다.[7] 본래의 힘을 되찾은 토르는 디스트로이어를 쓰러트린다. 토르 일행은 얼음에서 깨어난 헤임달의 도움을 받고 아스가르드로 향하며, 제인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다.

아스가르드에서는 라우피와 서리 거인들은 오딘을 죽이기 위해서 오딘이 잠든 곳으로 쳐들어온다. 라우피는 잠든 오딘을 죽이려고 했으나..., 로키가 라우피를 기습해서 그를 죽여버린다. 현장에 있었던 어머니 프리그는 아버지를 지켜줬다면서 고마워한다. 사실 로키의 진짜 목적은 오딘을 죽여서 오딘의 자리를 얻으려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리 거인족들을 모두 죽임으로써 오딘에게 인정받는 것이었다.

로키는 아스가르드와 9세계를 잇는 다리인 비프로스트를 폭주시켜 서리 거인의 세계 요툰헤임을 파괴해 서리 거인족들을 몰살시키려고 하고, 토르는 이를 막기 위해 로키와 싸우다가 로키를 제압하지만, 비프로스트가 폭주하는 것을 보고 제인을 만나는 것을 포기하고 비프로스트를 파괴한다. 이 충격으로 인해서 토르와 로키가 튕겨져 나가는데, 그때 깨어난 오딘이 손을 잡아 구해준다. 로키는 "그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고 말하자, 오딘은 이렇게 답한다. "틀렸다."[8] 이 말을 들은 로키는 토르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잡고 있던 창을 놓고 우주로 사라진다.[9] 모든 것이 끝난 아스가르드. 토르는 결국 제인을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헤임달은 언젠가는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제인은 토르를 찾기 위해서 분주해서 다리인 비프로스트는 없어졌지만 희망이라는 다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2 어벤져스

"내 말 잘 들어-"[10]

배너 : (로키의 꿍꿍이 따위) 신경쓰지 마세요. 그놈은 그냥 미친 놈인걸요.

토르 : 말 조심하라. 는 나의 아우다!
블랙 위도우 : 로키는 지난 이틀간 민간인을 80명이나 죽였어요.
토르 : ...의붓아우거든.[11][12]


"기꺼이 그러지(So be it)."

- 로키를 설득하지만 이제 우리한테 남은 전쟁 뿐이라는 말을 듣고.


토르 : 이 광경을 보란 말이다! 이 혼란이 너의 지배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느냐!

로키 : 이미 늦었어...너무 늦었어...
토르 : 아니, 우리 둘이서라면 아직 막을 수 있어.[13]


부라더 다메요

전작에서 자기 혼자 나올 때보다 더 활약하는 것 같다. 다만 여전히 좀 단순한지 로키에게 여러 번 당한다. 로키 왈 "대체 언제까지 속을래?" 사실 어벤저스 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인물은 아니고 로키와 테서랙트 때문에 '실드(S.H.I.E.L.D.)'에 협력하게 되었다. 다만 어벤저스의 자료에 토르의 데이터가 있던 걸로 봐서 구상에 있긴 했던 듯 하다. 토르가 아스가르드에서 지구로 올 가능성이 한없이 낮아서 제외시킨 듯하지만.

추방되었던 로키가 지구로 돌아와 테서랙트를 이용해서 지구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탐지한 아스가르드는 오딘이 상당량의 에너지를 쏟아부어 로키 좀 끌고 오라고 비프로스트도 쓰지 않고 토르를 급히 지구로 내려보낸다. 토르 자신도 테서랙트를 되찾기 전에는 에너지가 없어서 아스가르드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캡틴 아메리카아이언맨독일에서 로키를 생포해 헬리캐리어로 로키를 이송하던 실드 수송기에 난입, 동생을 끌고 어디론가 날라간다. 동생을 열심히 설득하지만 도중에 난입한 토니와 신나게 치고받는다. 토르 입장에서는 동생 끌고 가려고 한 거고 토니 입장에서는 기껏 잡아놓은 로키를 멋대로 데려가버리니 싸우게 된 노릇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끼어들고 묠니르를 내리치지만 캡틴이 방패로 막자 충격파로 셋 다 다운.

아무튼 토르도 헬리캐리어로 가서 어벤저스와 합류한다. 이제는 묠니르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대활약을 펼치지만 어째 어벤져스의 내분에 휘말려드는 분위기이다. 캡틴과 토니, 퓨리가 서로를 디스하자 "난 인간들이 진화한 줄 알았는데! 조금도 변한 게 없군!"이라면서 거기에 끼어들기도 한다.[14]

블랙 위도우를 습격한 헐크를 맞상대하면서 묠니르를 이용해서 헐크의 움직임을 묶어서 두들기고 그를 떼어놓는 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헐크에게 좀 밀리는 듯 하다가 헐크가 쉴드의 퀸젯을 상대함에 따라 전투가 중단된다. 그러나 로키의 함정에 걸려서 3만 피트 상공에 떨어져 추락사할 뻔하나 간신히 탈출한 뒤 맨하튼의 결전에서 대활약한다. 로키를 다시 한 번 설득하려다가 속임수에 속아 단검에 찔려 쓰러지기도 하지만, 크라이슬러 빌딩피뢰침으로 삼아 폭풍을 불러와 번개를 뿜어내며 외계인 군대들을 공중에서 모조리 격파해 튀김폭죽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천둥신의 위용을 마음껏 보여준다. 도중에 헐크와 태그를 이뤄서 싸우기도 하는데 앙금이 남아있던 헐크의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몸개그도 벌인다.

마지막에는 닉 퓨리에게 테서랙트를 회수하여 로키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배너가 로키를 예측불허한 미친 놈이라고 평하자 토르는 로키는 내 동생이고 같은 아스가르드인이니 욕하지 말라고 감싸줬는데 그 직후 블랙 위도우가 어제 로키 때문에 민간인 80명이 사망했다고 하자 "의붓동생이다"이라며 입양아 드립을 쳐서 말을 바꿨다.[15]

그리고 기껏 지구로 돌아왔건만 제인 포스터와는 재회하지 못했다. 제인이 로키가 지구로 오기 얼마 전에 유럽 쪽 천문관 측 연구소의 컨설팅으로 스카우트되어 유럽으로 가버렸고[16] 이후 토르는 전투가 끝나자마자 바로 로키를 데리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 결국 중간에 필 콜슨이 그녀의 소재를 파악해서 알려준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나마 테서랙트를 되찾은 덕분에 이젠 다시 수월하게 지구로 올 방법이 생겼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을지도.

3 아이언맨 3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올드리치 킬리언이 '하늘에서 망치 들고 떨어진 떡대'라고 언급한다. 사실 망치는 망치대로 따로 떨어졌지만 어벤져스에서는 들고 떨어졌다

본편에 수록되지 않은 삭제장면에선 에릭 사빈의 입에서도 언급된다.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입고 로드인 척 에어포스 원에 잠입중일 때, 대통령 수행원이 자꾸 말을 걸며 귀찮게 하자 에릭은 창문을 가리키며 '저거 토르 아냐?'라고 하며 시선을 돌린 후 수행원을 한대 팍 때려서 기절시킨다. 그리고 읽고 있던 GQ를 조용히 기절한 수행원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

4 토르: 다크 월드


"딴놈 없어?"

- 묠니르로 거인을 한방에 끔살했을 때


" 모습이라도 너를 죽이는데 문제는 없을 거다."

- 로키의 술법에 의해 시프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말한 대사 목소리는 그대로 남성미가 넘친다


"를 정말 믿고 싶구나."

"내 거 아니오."

- 핸드폰 울릴 때


토르 : 그리니치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시민 : 이걸 타고 3정거장이요.
토르 : 고맙소.
- 지하철역에 순간이동됐을 때


"위대한 왕(great king)보다는, 좋은 남자(good man)가 되고 싶습니다."

- 오딘이 토르에게 왕위 계승을 제안했을 때의 답변

9왕국의 혼란을 잠재우면서 오딘에게서 다시 한 번 영웅으로 인정받고 아스가르드의 공식 왕위 후계자가 된다. 에테르에 손을 대는 바람에 에테르와 융합한 제인 포스터를 구하고자 그녀와 재회하고 그녀를 아스가르드로 데려간다. 이때 다크 엘프의 습격으로 어머니 프리가를 눈앞에서 잃고 다크 엘프를 물리치고 제인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로키에게 동맹을 제안해 프리가를 잃어 분노에 사로잡힌 오딘과 함께 1편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러면서도 뒷통수 치고도 남을 로키 성격을 감안해 로키에게 허튼 짓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한다.

다크 월드에서 믿을 수 없었어도 끝까지 믿었던 로키가 다크 엘프 알그림 더 스트롱과의 전투에서 자신을 구하고 사망한 것에 형으로서 동생을 지키지 못한 후회를 느낀다. 그후 토르는 제인을 구하고 인간계로 쳐들어온 다크 엘프의 왕 말레키스와의 처절한 개그 반 전투 반 끝에 그를 다시 다크 월드로 돌려보낸다.

최후에 아버지 오딘에게 왕위를 포기하고 제인과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하고 물러선다. 하지만 왕위에 앉은 아버지 오딘은 사실 죽은 줄 알았던 로키가 위장한 모습이었다. 즉, 토르는 아버지의 생사 여부와 로키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뒷설정으로 테서랙트비프로스트를 복구했기에 다시 9왕국 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바나헤임에 가서 악당들을 쓰러뜨리면서 등장.

에이전트 오브 실드 8화는 다크 월드 이후의 에피소드로 이때 정보에 의하면 실드도 찾을 수 없게 잠적했다고 한다. 사실 잠적이라기보단 그냥 고향으로 돌아간 것 뿐인 듯 하다. 어차피 아스가르드는 작중 지구의 기술로는 절대 갈 수 없는 먼 우주에 있으니
(수정: 토르는 사건 해결후 3일간 아스가르드에 있다가 지구로 돌아왔다.(MCU 위키 참조)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이야기는 그 3일 중에 일어난 이야기이다. 즉, 다크월드 두번째 쿠키 영상은 에오쉴 8화 이후 시간대이다.)

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게 최선이냐?(It is that the best you can do?)[17][18] 왠지 한 드라마의 이 대사가 떠오른다...
이 몸은 토르다. 오딘의 아들이며,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준비한 대사가 다 떨어졌어! 준비 됐나?[19] [20]

토르는 히드라가 가져간 로키의 치타우리 셉터와 그 안에 든 마인드 스톤을 되찾기 위해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소코비아에 위치한 히드라 기지를 습격하며, 전투 중에는 캡틴과의 합동 공격으로 토르의 묠니르로 캡틴 아메리카의 비브라늄 방패를 때려서 충격파[21]로 몰려오던 히드라 군인들과 탱크를 한방에 리타이어시키기도 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히드라 일당을 소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어벤져스 타워에서 파티를 벌이고[22] 토르는 팔불출이 다되었다, 여기서 멤버들은 토르의 묠니르를 들어보겠다는 내기를 한다. 다들 실패하고[23] 무언가 토르 지문 인식 시스템 같은속임수가 있을거라고 야유하는 동료들 앞에서 토르는 자네들은 그저 묠니르를 들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호탕하게 웃는다. 이 때 갑자기 양산형 아이언맨 군단의 몸을 빌린 울트론이 나타나고, 울트론은 치타우리 셉터를 훔쳐 달아난다. 토르는 이후 울트론을 추적하려 하나 실패하고, 어벤져스 타워로 돌아와 토니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며 무슨 생각으로 저런걸 만들었냐고 몰아붙이기도 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토니와 배너가 남들 몰래 치타우리 셉터의 마인드 스톤을 이용해 울트론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울트론이 갈 만한 곳을 조사하던 어벤져스는 스트러커의 인맥 중에 와칸다 출신의 율리시스 클로를 찾아가게 된다. 마침 울트론도 율리시스가 가지고 있던 비브라늄을 가져가기 위해 와있던 상태였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울트론을 공격하지만, 울트론과 협력관계에 있는 스칼렛 위치의 정신공격에 하나 둘 무너진다. 가장 먼저 습격당한 토르는 "인간이라면 이 정신 공격을 견디지 못 할 것이니 조심하게! 다행히 이 몸은 전지전능한 신이지." 라고 자뻑하지만 그와 동시에 보기 좋게 환각에 걸려버려서 큰 웃음을 주었다.[24]

스칼렛 위치가 보여준 환상에서 불길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연회장에서 토르는 검은 옷을 입은 누군가를 보게 된다.[25] 검은 옷을 입은 자를 쫓아가다가 눈이 먼 헤임달을 만나고, 그에게서 자신들은 모두 죽었고, 토르가 자신들을 로 이끌 것이란 얘기를 듣는다. 그러자 갑자기 토르의 몸에서 번개가 흘러나와서 모두를 죽이게 되고, 짧게 지나가는 4개의 인피니티 스톤과 눈을 뜬 비전의 환상을 보게된다. 이 환상의 의미에 의문을 품은 토르는 셀빅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셀빅과 함께 환상의 샘이라는 장소에 들어가 다시 한 번 그 환영을 본다.[26] 서울에는 개독할배에게 개종권유 받을까봐 오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어벤져스 타워로 돌아온 토르는 그곳에 있던 비전을 사이에 두고 다들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비전에게 묠니르로 번개를 주입해 깨어나게 한다. 비전을 깨우지 않으려던 캡틴을 비롯한 멤버들은 기겁하지만, 토르는 자신이 본 환상에서 이 생명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깨웠다고 답한다. 깨어난 비전은 자신이 자비스도 울트론도 아닌 새로운 존재라고 설명하고, 토르가 떨어뜨린 묠니르를 주워 그에게 건네 준다. 그리고 뻘쭘해 하는 토르 이 모습을 본 다른 어벤져스들은 비전에 대한 경계심을 푼다.

이후 토르와 어벤져스들은 소코비아에서 울트론과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울트론은 소코비아 지하에 비브라늄으로 만든 거대한 반중력 장치를 설치해 소코비아를 공중으로 띄워올린 뒤, 다시 운석처럼 지상에 쳐박아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토르 다른 어벤져스들과 함께 시민들을 구하며 센트리를 학살하다가[27] 얼티밋 울트론에게 기습 당해 교회에 고립되어 위기에 처하지만 비전의 도움으로 산다. 이후 교회에 모인 어벤져스들과 같이 교회에 몰려든 울트론 개체들과 최종결전을 치룬다. 울트론 센트리들을 물리친 이후, 아이언맨이 유니빔을 발사하고 토르가 비브라늄 중추에 묠니르를 내려치자 그 충격으로 소코비아가 공중에서 완전히 파괴되고, 울트론의 계획은 실패한다.

울트론 사건이 종결된 후, 토르는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농간을 부리는 자가 있다고 추측하고,[28] 마인드 스톤은 선한 마음을 가진 비전에게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면서 캡틴과 토니 스타크에게 작별인사를 건넨 뒤,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저 친구가 저러고 떠나면 항상 잔디가 남아나질 않는다니까

아직까지는 오딘의 정체를 모르는듯.

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빌 워에는 직접 출연하지 않지만 로스 장군소코비아 협정을 보여주며 어벤저스를 압박할 때에 '지금 배너와 토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나?'라고 이름만 언급된다. 이를 보아 소코비아 사건 이후로 시빌 워 시점까지 지구에 오거나 인피니티 스톤 관련으로 어벤져스 동료들에게 연락을 취한 적은 없는 듯 하다. 라그나로크 끝내고 돌아왔더니 팀원들이 사라져있다. 군대 갔다오니 회사가 사라졌어요. 참고로 크리스 헴스워스가 루소 형제 페이스북에 시빌 워에 왜 토르가 안 나오냐는 항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 와중에 시빌 워 전투씬을 허접들의 싸움이라고 디스(?)하는 건 덤. 영상의 개그성이 짙은 것을 보면 팬서비스인 듯.. 마블의 히어로들 끼리 싸우는 시빌워에 토르가 출연하지 않은 걸 소재로 해 토르가 묠니르를 들고 뻘쭘하게 서있는 사진에 "뭐야 시X, 나없는 사이에 뭔 일들 있었어?"하며 투덜거리는 제목학원 유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그리고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의 마블 패널에서, 브루스 배너와 함께, 차기작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홍보하는 "시빌 워가 일어나는 동안 토르는 뭘 하고 있었나" 라는 특전영상이 공개되었다.

7 닥터 스트레인지

첫번째 엔딩 크래딧에 등장. 정말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욕 생텀에서 지구는 외계인들 공격할땐 가만히 있던마법사들이 지킨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발언을 듣게된다. 스트레인지가 차를 권하는데 자신은 거절하자 손에 있던 찻잔이 맥주로 가득찬 맥주잔(...)으로 바뀐다. 이후 마셔도 자동으로 채워지는 맥주잔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스트레인지가 만든 블랙리스트에 있는 로키를 왜 뉴욕에 데리고 왔는지 추궁하는 말에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가볍게 대답.[29] 아버지를 찾으면 떠날거라는 발언에 행동에 나선 스트레인지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토르: 라그나로크 작중이거나 이후 시점이며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벤져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듯.

8 토르: 라그나로크

지금까지는 힘만 좀 쎄고 머리는 헐크와 비스무리하다고 의심받았던 토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에서의 아이언맨, 페이즈 2에서의 캡틴 아메리카와 같이 페이즈 3에서 지구와 우주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토르: 라그나로크를 기대해 보자.

영화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워지는 게 확실시된 이상 아무래도 험하게 구르는 건 피할 수 없을 듯.

그런데 토르 본인이 아스가르드에서 라그나로크를 벌이는 동안 지구 측에서는 동료들 내부에 문자 그대로 내전이 벌어진 상황. 자기가 부재하고 있는 사이에 모종의 이유지구의 동료들 전반이 해체되어버린 비극을 알게 된다면 속편에서 함께 등장할 브루스 배너와 무슨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창립 멤버 중 사람들[30]은 물론 샘 윌슨완다 막시모프 역시 공식적으로 행방불명된 상태이고 남아 있는 멤버라고는 창립 멤버인 토니 스타크와 토니의 소울메이트인 제임스 로드, 마인드 스톤이 주입된 비전 뿐이다. 아마 모르고 있는 사이에 자신이 떠난 지 몇 년 만에 팀이 순식간에 붕괴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비극을 들으면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으로서 브루스와 함께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을 듯.[31]

그런데 나탈리 포트만이 더 이상 제인 포스터를 맡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팬들은 좋은 남자 되겠다고 왕위 포기한 토르는 어떡하냐고 절규했다.2년 사이에 여자친구와 직장이 사라졌다.
  1. 이때 토르의 활약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큰 스케일의 파워를 보여주는데(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한 케이스 제외) 번개 일격으로 바위와 얼음으로 된 두터운 지반을 무너뜨리는가 하면 (이 지반 위에 라우피의 성이 세워졌고 그 위에서 거의 수백명이 싸운 걸 생각하면 절대 얼음으로 됐다거나 약한 지반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초인급 능력을 지닌 서리거인들을 묠니르를 휘두르며 마치 헝겊인형처럼 날려버린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멤버들의 파워가 조정되기 전이라 그런지 여기서 묘사되는 토르의 파워는 후속작에서보다 월등히 강하다.
  2. 원작에서 토르가 인간의 모습일 때에 쓰고 다니는 가명
  3. 셀빅이 토르를 구해 주려고 할 때 연구 장비들을 다 가져가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변명을 해줘서 콜슨이 술집 멀리하라고 말하는데 바로 한 잔 하러 가자고 말한다.
  4. 셀빅 교수가 제시해준 신분증을 검사해보고 이게 가짜임을 간파해낸다.
  5. 이때 토르가 셀빅을 '친구'라고 하고 둘 다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인다. 같이 마시면서 많이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셀빅이 잠들기 직전 토르를 보고 웃으서 "아직도 자네가 천둥신이라곤 못 믿겠다만, 그렇게(토르가 뇌신이어야) 되어야 할거야! (Oh, I still don't think you're the god of thunder. But you ought to be!). 즉 남자답다고 칭찬한 것. 실제로 이때 분명히 셀빅이 다시는 제인 곁에 오지 말라고 했음에도 그 다음날 일어나 숙취에 쩐 표정으로 같이 아침을 먹고 행동을 쭉 같이 한다. 미친놈이라고 생각해 제인으로부터 떼어놓으려고 했으나 괜찮은 사람인 걸 알고 경계를 푼 것으로 보인다. 또 술대작을 한 것을 설명하는데 '마시고, 싸우고, 선조들을 자랑스럽게했지!'라며 굉장히 북유럽 전사에 어울리는 소리를한다.
  6. 여담이지만 이때 토르는 오딘에 의해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인간 수준의 신체능력만 갖고 쫓겨난 상태였기 때문에 대작이 가능했던 거지, 원상태였으면 어림도 없다. 캡틴 아메리카만 해도 신진대사가 너무 빨라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는데, 토르는 캡틴보다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나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보면 천년 묵은 아스가르드산 술을 작은 병에 담아갖고 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지구의 술로는취기가 전혀 안 오르기 때문인듯.
  7. 오딘이 토르를 미드가르드로 추방한 이유가 그에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르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묠니르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된 토르를 인정한 것이다.
  8.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서 9개 세계가 통일하기를 바란 오딘에게 있어서 로키의 방법은 틀렸던 것이다.
  9. 로키 항목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이때 이미 로키는 라우피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걸 알고도 양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그를 자기 손으로 죽인 것이기 때문에 그 절망감과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10. 토니가 끼어드는 바람에 말을 다 못 이었다. 남겨진 로키만 혼자서 "...듣고 있어(I'm listening)."
  11. 정확히는 '입양됐어(adopted)'라고 했다.
  12. 이중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입양되었어. (그래서 비뚤어졌나 봐.)" 정도랄까. 시사회 때 다들 이 씬에서 웃자,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니, 왜들 웃지?"라고 했다는 카더라도 있는데, 정확한 사실을 아는 위키러가 추가 바람.
  13. 이 말하고 나서 칼빵 맞는다.
  14. 명예와 신의를 중시하는 토르 입장에서는 서로 속이고 깎아내리는 이들의 분위기가 기가 찼을 것이다. 토르의 경우 워낙 올곧고 고지식해 더 심하지만, 이런 가치를 중시하는 것은 아스가르드인 전체적으로 마찬가지이다. 득도 안되는 약한 세계 보호에 힘쓰는 건 강한 자로서 책무를 다해야 명예롭다고 여기기 때문이다.얼핏 선민사상처럼도 보이지만 신경쓰진 말자. 실제로 어느 정도 선민사상에 가깝긴 하다. 아스가르드인들은 지구인들을 미개하다고 여기기 때문. 다만 아스가르드의 실제로 역사와 기술이 지구에 비해 넘사벽으로 앞서있고 훨씬 강하기 때문에 보호하는 거지 다른 민족의 문화를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현실의 선민사상과는 좀 다르다. 지구인들이 토르 본인의 권능인 천둥번개가 신의 노여움이라고 믿고 동물을 죽여 제사를 지내던게 토르 입장에선 어렸을때 일이다. 미개인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15. 입양아라서 비뚤어졌다는 식으로 감싸주려고 했는데 말재주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저런 식으로 묘사가 되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제작진이 그 장면에서 사람들이 웃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를 두고 보면 이쪽이 본래 제작 의도였다고 생각되지만 아무리 봐도 말 바꾸기로 보여서 웃긴 게 사실.
  16. 소재지는 노르웨이의 트롬쇠.
  17. 울트론 몇마리를 털어버리고 한말. 직후 울트론은 몇백마리는 돼 보이는 울트론 군단을 전부 어벤져스의 장소로 보내면서 "이게 내 최선이군." 이라고 대답한다. 이를 본 캡틴은 "입이 방정이야."라며 지적하고 토르는 침묵한다.
  18. 하지만 그래놓고는 1분만에 울트론 프라임을 포함해 몇백마리를 다 털어버린다...
  19. 울트론에게 멱살을 잡히며 밀렸을 때, 뒤에서 비전이 묠니르로 울트론을 후려칠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다가 할 말이 떨어져서 한 말. 이 다음에 비전과 토르는 "무게중심이 정말 잘 잡혀있네요." "안 그러면 휘두르다가 힘 빠져."라며 만담을 나눈다.
  20. 원래 삭제된 대사는 더 길었다. 영상을 보면 살짝 구도가 빨리 바뀌는 부분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21. 전편에서 토르, 캡틴, 아이언맨 셋이 난전을 벌이다가 방패를 때린 충격파로 인해 셋이 한꺼번에 쓰러진 적이 있다.
  22. 이 때 참석한 손님 중 참전용사 노인이 토르의 아스가르드 산 술을 마셔 보겠다고 만용을 부린다. 결국 술에 맛이 간채 'Excelsior......'를 중얼거리며 실려 나간다. 최소한 스피리터스 정도라도 되나?
  23. 캡틴이 시도할 때 정말 아주 약간. 살짝 들어올리려다 말았는데 이 때 급정색 하는 토르 표정이 개그 포인트. 캡틴을 포함한 다른 인물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묠니르가 너무 방심하지 말라고 충고를 해주는 느낌?
  24. 단 트라우마 자극이나 원하던 풍경을 보여주던 다른 이들의 환각과는 다르게 토르의 환각은 일종의 예지몽격인 성격이 있다. 여담이지만 "전지전능한 신" 드립은 가당치도 않은 오역이다. 원문은 "I am mighty!"로 "나는 막강하지!"란 대사로 전지도 전능도 신도 안 나온다. Mighty는 모 대사로도 잘 알려져있지만 그냥 강력하다는 의미이다. (강함을 의미하는 strong보다 그 거대함이나 대단함이 좀 더 부각되는 뉘앙스이긴 하다. 이 대사도 본인의 육체적 힘을 강조하기보다는 자기가 너무 대단한 존재라 그딴 환각 따윈 안 먹힌다는 자뻑의 의미다.) 애초에 MCU 버젼의 토르는 신도 아니며 신을 자처할 만한 인물도 아니다. 심지어 코믹스나 북유럽 신화의 토르도 어마무지하게 강력하지만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있다. 참고로 마블 코믹스에서는 Incredible Hulk, Amazing Spiderman, Invincible Iron Man처럼 이명 수준으로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는데 토르의 경우 Mighty Thor이며, 이 대사는 이걸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토르 1편에서는 로키가 토르를 조롱할 때 "Look at you! The mighty Thor!"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한다.
  25. 누군진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로키의 분량이 삭제됐단 걸 감안하면 로키일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예고편에만 잠깐 등장한 샘 앞에서 옷을 벗던 인물일지도 모른다.
  26. 영화에선 이 장면에서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는데, # 노른들이 토르의 몸에 빙의해서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알려주고, 셀빅 박사가 그것을 녹음하는 장면이 나온다.링크 참고.덕분에 이런 중요한 씬을 자르고 쓸데없는 로맨스를 추가했다고 욕 먹는 중이다. 다만 영화 내에선 노른과 관련된 설정은 아예 삭제한 모양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27. 캡틴과 함께 다리에서 떨어지는 차에 탄 시민들을 구하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지상에 내려놓지 않고 두명 모두 센트리들이 득실대는 소코비아 위로 올려보냈다. 아마 너무 높은 고도에 올라가서 내려 놓는거 보다 올려놓는게 더 빨라서 그런듯. 아닌게 아니라 소코비아로 보내려면 작중에 한 것처럼 괴력을 이용해 그냥 휙 던지면(...) 2초면 되는데 지상에 내려놓으려면 거기까지 가서 내려놓아야 한다. 게다가 그렇게 하면 같이 떨어지는 차 안에 있는 남자 2명을 구할 수가 없다.
  28. 여기서 토르가 4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추측한다.
  29. 토르: 다크 월드 이후 죽은 척하고 오딘 코스프레를 하던 로키의 꾀가 결국 토르에게 들통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누굴 찾는다면서 헤임달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헤임달의 신변이나 아스가르드의 안위에 큰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30. 호크아이는 정황상 마지막에 캡틴에게 구출되었으니 와칸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31. 그래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지구에 잠시 체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브루스 배너가 어벤저스의 붕괴 소식을 알리는 신문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입으로 모든 내용을 불어버릴 수 있다. 어쩌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능력이 가능한 헤임달이 동료들의 상황을 대강 요약해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