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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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タリ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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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야 미네오[1]순정만화.

1979년 하나토유메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2016년 96권 출간)되고 있는 작품으로[2] 무려 38년간의 역사를 자랑했지만, 2016년 봄부터 웹 연재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다 [1]

부조리 개그의 극치를 보여준다.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정신줄을 놨다.

MI6의 요원 잭 발바롯싸 방코랭과 마리넬라 왕자 파타리로의 밀고당기는 개그를 시작으로 했지만 시작부터 BL노선을 탔다.[3] 아니 대놓고 야오이... 천하의 하나토유메에서 79년에 시작된 야오이다. 정통 야오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패러디물로, 진지한 BL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실제로 이 만화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외모 차이는 고사하고 헤어스타일과 방코랭의 아이섀도우를 제외하면 모든 미소녀/미소년 사이의 외모 차이가 1g도 없다.(...) 거기다가 구도도 옆면/측면밖에 없으니 실로 복사+붙여넣기.

82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4] 애니메이션 엔딩으로 나왔던 노래에 맞춰 추는 춤인 일명 쿡크로빈 춤이 유명하며, 게임에서 최번개가 이 춤을 춘다(…).

한국에서는 예전(1995년!)에 9권까지 나왔다가 청소년보호법(…)에 저촉되는 바람에 절판, 그 뒤에 다시 30권까지 정발됐다가 절판됐다[5]. 마지막권 30권은 발매부수가 500권이며, 판매부수는 그 절반도 안된다고 한다. 95년에는 비록 일본 연예인 등과 관련된 네타가 어설프게 로컬라이징 되었지만(사실 이건 최근 정발때도 마찬가지지만...) 그 외에는 게이 섹스라든지가 여과없이 실려있어서 십수년전의 출판사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게 한다. 한국에서는 아주 매니아적인 작품 취급을 받으며, 인지도는 바닥에 가까운 수준. 물론 이는 쪼렙 신참자들의 경우이고, 경력이 좀 있는 만화팬들에게는 지명도가 하늘을 찌르던 작품.

전체적으로 개그작품이지만 은근히 진지한 스토리도 많다. 단, 주인공 파타리로는 언제나 정상이 아니다[6]. 사실 당시의 연예사나 다른 만화에 대한 패러디가 엄청나게 많지만 수십년도 더 된 작품이라 종종 개그를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세월을 초월하는 개그 센스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다쟈레(언어유희)가 가장 강력한 개그 요소로, 그 방면에서는 일본의 모든 만화들 중에서도 최상위 클라스에 위치. 다른 작품에서 인용해 가는 경우도 숱하게 많을 뿐더러 본편에 나오는 다쟈레를 네타 삼아 파타리로! 다쟈레 킹이라는 다쟈레 가이드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처럼 처음 읽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화풍일 수도 있지만 빠져들면 정신을 못차린다.

또한 단행본의 경우는 본편에 더해서 단편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단편이 크게 2종류이다. 하나는 파타리로가 등장하는 코믹단편들. 텐구라거나 하는 식으로 등장하는데 이쪽은 본편과 큰 분위기 차이 없이 볼 수 있다. 또 다른 것은 전혀 달라 보이는 파타리로가 나오지 않는 단편들. 기본적으로 본편과는 달리 노멀향이 대부분이고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공포물 구성이다. 이 만화의 그림체상 무섭게 그린다기 보다는 탐미적이나 섬뜩한 형태의 공포물들이 주류. 이는 마야 미네오가 원래 공포물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애니판은 오프닝과 엔딩의 괴리가 실로 넘사벽. 오프닝이 어쩐지 어린이들을 위한 개그물로 보이지만 엔딩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분위기... 작품의 분위기를 아주 잘 보여준다. 개그가 태반이지만, 그와 함께 진지한 내용들로 이루어지기도 했으니. 하지만 2기 엔딩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쿡크로빈 춤 풀버젼.[7]

안타까운 점은 그 당시 시민단체들의 항의를 받아서 애니메이션이 조기종영된 것이다.(80년대에 동성애 코드를 대놓고 뿌려댄 결과였다.)[8]

...이런 식으로, 겉은 아동용인데 속은 야오이 + 느와르 + 블랙개그물이니 말 다했다. 실제로 방코랭의 죽부인애인인 미소년 말라이히 역에 여성 성우를 기용한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채널을 돌렸을 때 야오이인 것을 알아차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는 말이 있다.[9] 하긴 남자라는 설정을 잊고 보면 노말과 별로 차이도 것도 없으니... -_-

등장인물들을 서유기로 바꿔놓은 파타리로 서유기라는 외전이 존재하고, 이 역시 2005년 애니화되었다[10]. 비슷한 외전물로 파타리로 겐지모노가타리도 존재한다.

후에 극장판으로 스타더스트 계획이 발표됐는데, 그 오프닝이 실로 충격과 공포. 작가 마야 미네오 본인이 직접 불렀다. 사람에 따라 들을만하지만(...)

2016년 12월에 연극무대에 올려진다고 발표가 났다. 예전에도 <파타리로 서유기>등은 뮤지컬로 만들어진 적이 있지만, 본편을 무대화하는 건 최초의 시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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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진짜 충격과 공포 더 무서운 건 말라이히가 남자배우라는 것 아니 그게 맞는 거잖아

2 등장인물

2.1 파타리로 드 마리넬르 8세(통칭 파타리로)


성우는 80년대판은 시라이시 후유미 , 2004년판은 카이다 유키

마리넬라 왕국의 왕자였으나 부왕이 비디오 게임을 하던 도중 심장에 무리가 가서 사망하고 왕이 됐다.
9살에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11] 박사가 됐을 정도의 천재 기계공학의 천재이다. 머리 자체도 인간 컴퓨터화해서 컴퓨터 수준의 사고 능력이 가능하다. 때문에 그 기술력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 아래 언급되는 발명품은 사실상 파타리로 혼자의 능력으로 만든 거다[12].

  • 플라즈마X : 100만 마력의 힘을 가진 로봇으로 인공지능 첨부. 일단은 다이아몬드 굴착용이라는 설정이라서 군사용으로는 애매하지만, 여차하면 그런 것 없다. 가정적인 성격으로 가족 내에서는 가사일을 전담한다[13]. 워낙 에피소드가 많아서 이 로봇은 나중에 발명품이 아니라 등장인물로 추가해야 한다.
  • 새벽의 은독수리호: 파타리로의 전용기인데... 항공역학은 완전히 무시하고 파타리로의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잘만 날아다닌다. 더구나 연료는 물고기 기름. 섬나라인 마리넬리의 특성을 살린 경제적 구성으로 연료 효율도 좋다. 다만 물고기 기름을 쓴 것이 화근이 되어서 불타서 소멸. 후계기로 그리운 은파리호가 있었다.
  • 유성호: 그리운 은파리호를 흑역사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걸작인 동시에 오버테크놀러지의 극한. 일단 생긴 것이 낡은 양탄자다. 물론 알라딘의 그것을 패러디한 것. 여기서 끝나도 엽기인데, 내부에 반중력 장치를 탑재하여 광속의 95%까지 낼 수 있는 가속력[14], 출력에 제한이 없다는 가동메이저[15]를 무장으로 탑재하고, 모든 에너지를 반사시키는 강력한 입자로 둘러서 방어력도 엄청나다. 내부에는 컴퓨터를 탑재하여 학습능력도 있고, 조종에도 활용한다. 반중력 장치를 사용하는 만큼 걸리적 거리는 건물은 들어올려 버릴 수도 있고, 자력으로 대기권돌파도 가능. 유일한 문제는 특수섬유를 활용해서 세탁후 건조가 좀 어렵다는 듯하다. 여기에 후계기로 은성호가 존재하는데, 이건 더 빠르단다.
  • 전송기: 한마디로 말해서 순간이동장치. 인간을 분해해서 전화선으로 이동시키는 터무니 없는 물건이다. 초반에는 사용하면 전화기가 터져나갔지만 이건 나중에 해결했다. 하지만 고장이 나면 도착한 파타리로가 여러 사람으로 늘어나는 엽기적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폐기처분.

사고력은 공돌이로서만 좋은 것이 아니어서

  •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탐정 동우회의 정규회원이기도 하다.
  • 자국에서 생산하는 보석에 대한 조예가 깊고, 감정사로서도 세계적 수준이다[16].
  • 외국어에 능통해서 84개 국어로 '지금 몇시입니까?'라고 물을 수 있고, 특히 일본어는 네이티브 수준이라서 일본에 신분을 숨기고 산 적도 있는 듯하다[17]. 인간세상 외에도 바퀴벌레, 고양이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18]

여기에 공과 사를 구별하는 판단력과, 부하인 타마네기 부대를 잘 다루고, 정치력도 뛰어나다. 마리넬르 왕가는 전세계적으로 거물들과 연결되어 있고, 스스로도 인맥이 인간을 넘어서 오컬트의 영역에 이르러 있을 정도로 넓다. 그리고 정말 약한 사람들은 손대지 않는 마음까지 겸비. 그야말로 국왕으로서 손색이 없다.

여기까지라면 보통의 스토리에서는 킹왕짱 주인공일텐데, 사실 그 정체는 괴생물체 파타리로.

  • 10살[19]에 이미 성인병을 달고 사는 엽기적 체질이지만 단점은 그것 뿐이다.
  • 자체평가한 시력은 5.0. 순간기억능력은 그렇다고 해도, 본 것을 그대로 눈으로 영사할 수 있는 영사기능 완비. 다만 일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복잡한 서류를 보면 눈이 파업을 일으키기도 한다. 개그신이지만, 귀를 누르니 외계인처럼 촉수눈으로 변해서 이마에서 튀어나온 적도 있다.
  • 위장의 힘은 엄청나서 삼킨 동전을 녹여버리고, 심지어 악령도 소화시킨다. 복어를 수십마리 먹고 자리에 드러누운 적도 있지만 죽지 않았다. 소화력이 얼마나 좋은지 용변은 영양분이 전혀 없이 동결 건조 상태로 나온다. 개그신이지만 농축 우라늄을 마시고도 설사로 끝냈다. 외계인에게 사로잡혔을 때는 거의 1개월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지만 쇠약해졌을지언정 살아있었고, 지구로 돌아온 후 폭식으로 회복해버렸다.
  • 달리기도 뛰어나다. 일명 바퀴벌레 주법[20][21]으로 순항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잡을 수 있다.
  • 머리에는 내장이 들어 있고 뱃속에는 두개골이 있다. 그리고 내장의 배치는 그때 그때 제멋대로 바뀐다고 한다. 약을 먹으면 내장의 변덕에 따라서 약의 효과도 랜덤이다[22].
  • 하반신이 반란을 일으켜 상반신으로부터 떨어지기도 했다.
  • 기본적으로 수리검에 능통하고, 신체적 능력을 제외해도 무술에 재능이 있다. 방코랭도 1류는 아니라도 KGBCIA의 일반 첩보원에는 뒤지지 않는다고 평했다.
  • 혈액은 RH+-0알파라는 이게 뭔가 싶은 혈액형인데, 이 피가 필요한 소년에게 수혈을 했을 때는 치사량의 2배인 10리터를 수혈해도 먹는 걸로 해결볼 정도이다.
  • 기본적으로 총 따위는 이뮨으로 총 맞아도 타격이 없는 장면이 차고 넘친다. 머리에 권총을 맞았는데 정로환을 먹고 살아나는가 하면[23] , 옥좌에 폭탄이 설치되어서 심장이 정지했음에도 자력으로 살아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양파부대도 파타리로가 안 죽는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 데스노트의 패러디인 이름을 쓰면 무조건 죽는 사신의 펜으로 이름을 써서 죽은 적이 있지만, 타마네기 부대가 생명의 신의 펜을 구해와서 살린 적이 있다. 이후 이걸로 장난을 많이 쳤다.
  • 방코랭과 관련해서 만난 사신의 말에 따르면 현세에 집착하는 영혼은 죽지 않는데, 파타리로는 재산에 집착하는 것이 정도를 넘어서 이론적으로는 불사란다. 영혼을 건 계약을 하고도 먹튀했다.
  • 타임워프도 가능하다. 다만 사고로 머리를 부딪친 이후 자신이 아니라 남을 타임워프시키는 것으로 능력이 변했다.

이런 초인적 인물인데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다. 남을 놀리기 위해서는 두뇌와 행동력을 아끼지 않고 남을 놀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한다.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폭군 파타리로라는 평을 받고 있어서 쿠데타 음모도 잦다. 하지만 상대가 방코랭이거나 타마네기 부대여서 대부분 보복당한다. 자기 실수로 왕궁도 여러차례 날려먹었고, 전용기가 떨어진 적도 샐 수 없다.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전노 기질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상인을 자처하며 대표이사 국왕이라는 명함을 사용한 적도 있다. 게다가 스스로 왕국 조폐국장 자리에 취임했다. 마리넬라에서 쓰이는 돈은 파타리로 혼자서 찍어내는 것이다. 다만 특이한 것은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는데 지폐에는 무심하고 동전에 집착한다. 5달러의 돈을 깎기 위해서 밤을 새워 논쟁을 벌이고, 심지어는 동전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도 한다. 돈되는 일에 집착하지만 크게 잃는 에피소드도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수완가여서 마리넬라의 국부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마리넬라 왕국의 3가지 힘은 다이아몬드, 타마네기 부대, 그리고 국왕인 파타리로의 과학기술력과 상재이다.

성인이 되면 미소년이 될 예정…이라 주장하고 있다[24]. 이 만화 답게 동성애 희망이라는 모양인데 외모도 외모지만 하는 성격이 종잡을 수 없어서 진심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사실 방코랭을 놀리는 장난에 가깝다. [25]
기본적으로 타마네기들과 어울리는 폐쇄적 환경이라 자기 또래와의 인간관계도 없고, 이성관계 등도 약하다. 심지어 모친과의 대화도 심심하면 농담으로 돌려 버릴 정도로 인간관계 형성이 안된다. 기본적으로 파타리로가 맺고 있는 인간적인 관계는 방코랭과 말라이히,휴이트, 플라즈마 X가족, 타마네기 부대면 끝이라고 봐도 된다.
전반적으로 유능하고 냉철한 천재 과학자로 국왕의 처신에는 상당히 능통하지만, 그게 개인이 되면 장난끼 많고 인간관계 서투른 10살 소년 그 자체.

취미는 너구리 역사냥(너구리 복장을 하고 너구리로 착각하고 잡으려는 사냥꾼을 길을 잃고 해메이게 만든다). 그러나 한 두번 해보고는 그만 두었다.

단행본 뒤에 종종 수록되는 단편에서는 일본 시대물의 닌자역으로 나온 적이데, 워낙 특이한 생명체라 이게 닌술인지 원래 그런 놈인지 구별이 안간다.

패러럴 세계인 파타리로 서유기에서는 손오공 역으로 출연하는데, 실로 잘 어울린다. 저팔계 쪽이 더...

여담으로 X JAPAN의 기타리스트 파타(PATA)의 이름은 이 파타리로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한다. (흠좀무)[26] [27]

2.2 잭 발바롯사 방코랭[28]


성우는 80년대판은 故소가베 카즈유키 , 2006년판은 코야스 타케히토.

영국정보부 Mi6의 요원[29]. 생일은 12월 25일 연세는 27세이다. 세계 제일의 특수요원으로 사신이 스폰서로 붙어 있다고 불리는[30] 특수요원이다. 특기는 안력으로 미소년을 바라보기만 해도 자신에게 넘어오게 하는 특수능력, 방코랭 혈족의 특징인 듯하다. 영국 더블오(00)요원으로 살인면허도 가지고 있으며 총기를 다루는데 능숙하고 격투기도 상당한 미소년을 사랑하는 진지한 캐릭터… 였으나 파타리로와 만나고 완전히 망가진다. 파타리로에게 맨날 휘둘리고 당하는 일이 많다보니 파타리로를 혐오수준으로 싫어하지만 업무 파트너로서는 발이 척척맞는 사이라는게 아이러니하다.

특징은 하루에 수십개를 태워대는 시가와 누가 영국인 아니랠까봐 영양학의 영자도 모르는 식사법(밤을 샌 뒤 브랜디 한 잔을 마시고 다시 일을 하러 간다든지, 아침밥 대신 와인 한 병을 마신다든지, 점심으로 스테이크만 먹는다든지)편식이 매우 심한 편이다. 파타리로의 말에 따르면 육식동물 체질이라고 언급했으며 말라이히는 방코랭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어떻게든 야채를 먹일려고 고심하고 있다.

외모적 특징으로는 파타리로를 보려다가 책을 다시 넣게 만드는 아이섀도우. 그걸 본 순간 왠지 거부감이 든다면서 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유리가면의 반짝반짝 눈과 비슷한 경우. 설정상으로는 인공으로 바른 것은 아니고, 원래 그렇다는 듯 하다. 뭐냐 이건?[31] 그래도 미청년이다보니 남자, 여자들이 많이 꼬이는 편이다. 또한 장갑을 항상끼고 다니고 있는데 손의 지문이 연꽃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조상부터도 미소년 킬러였다. 기본적으로 군인을 많이 배출한 무가인데 남자들은 대대로 동성애자라는 엽기적 가문이다. 그래서 대를 끊지 않기 위해서 여자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방코랭 일족만이 애 하나 낳아놓고 그 쪽 길로 완전히 가버리는 전통이 있다. 유일한 예외가 방코랭의 아버지였다고나왔지만 결국 방코랭의 친부도 외전에서는 동성애자로 나오면서 전통적인 방코랭 혈족이라는게 밝혀졌다. 방코랭은 전혀 기미를 눈치채지 못했는데, 결국 방코랭도 이 쪽 길로 접어들었다. 숙부인 킨 방코랭도 적으로 등장하는데 주름살만 약간 붙어있을 뿐 방코랭의 얼굴과 판박이[32]. 그 때문에 에트랑쥬나 말라이히가 순간적으로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다. 말라이히는 몸까지

과거로 시간이동한 파타리로가 17세기 자기 조상을 만날때, 그 때 조국 마리넬라는 영국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고 있었다. 영국 군함들을 지휘하던 게 방코랭과 붕어빵이라 깜짝 놀라 찾아가니 방코랭의 조상이었다... 그 앞에 은근히 미소년들 이야기를 하자 화들짝 놀라는 통에 그걸 협박하여(아무래도 당시에는 동성애가 죄악시되던 시절이니까) 영국함대를 물러서게 한다....참고로 방코랭의 조상의 미소년 애인도 말라이히와 판박이라서 방코랭의 조상은 말라이히 코스를 한 피타리로를 보고 당황하기도 했다. 나중에 현대로 돌아와 방코랭에게 난 네 조상을 만나서 말빨로 내 조국을 구했다고 자랑하지만....방코랭은 파타리로를 정신병원으로 보내버린다(...)

성향은 철저한 동성애자를 넘어서 여성 혐오에 가깝다. 애초에 부친이 사망한 후 모친이 호화사치를 멈추지 않아서 빚 대신에 팔려나간 과거가 있다 이 때 채권자에게 강간 당하면서 게이의 길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모친을 증오해서 미들네임인 발바로사라는 이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일하게 거리낌이 약한 인물인 파타리로의 모친이 과거 그의 모친을 닮은 것을 봐서는[33], 모친에 대해 깊은 곳에서는 애증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여성혐오자이기 때문에 파타리로가 2명의 미소녀를 방코랭의 침대에 넣었을때는 방코랭이 직접 뛰쳐나와 도망쳐나왔으며 여성 민간인들을 대놓고 미끼로 삼기도 했다.

여성만 아니라 마약과 각성제도 혐오수준으로 싫어하는 편인데 이유는 M16선배이자 과거 연인이였던 데미안 나이트가 소련에 납치되어 고문을 당한 끝에 약물중독에 빠진 이후 폐인이 되어버린 탓에 약물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항상 농담하고 장난치는 파타리로도 학을 뗄 정도로 감정적으로 대응을 한다. 참고로 데미안은 이 때 세뇌까지 당했기 때문에 소련의 이중첩자가 되었다.

이런 성향 때문인지 뭔지 방코랭균 이 존재한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 기원은 남극의 펭귄들이 동성애를 하게 하는 균인데 남극에 임무수행하려 갔던 방코랭에게 감염되면서 신종 방코랭 균으로 태어났다. 외견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원통형 균 모양에 방코랭의 얼굴과 머리가 붙은 형태이다. 효과는 미청년, 미소년 등 아름다운 남자를 동성애자로 만든다'라는 무서운 것으로, 여자와 중년 이상, 외모가 아름답지 않은 남자그나마 답정너는 아니다 등은 완전 제외. 이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이 타마네기 부대로 90%가 동성애자가 되는 불행을 겪었다. 나중에는 지향성도 생겨서 특정 대상에게만 작용하거나, 특정대상끼리의 연애감정을 만드는 능력까지 생긴다. 심지어는 실체도 없는 아침이 동성애자가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무섭도다, 방코랭균.
자기 때문에 생긴 질병이 뭇 미소년들을 강제 개종...아니 강제 개성(...)시켰다, 이쯤되면 안습 아닐까? 근데 자기가 게이잖아 오히려 좋아할지도

성향상 미소년을 좋아하지만 반려인 말라이히나 방코랭이 작업거는 미소년들을 봐서는 본인의 취향은 고전 정통파 미소년으로 근육질 미남과 체육계통 미소년에게는 흥미가 없어보이는 것 같다. 그런 건 미소년이라고 안 해 그리고 본인이 상위인것을 선호하는지라 상대가 상위인것을 선호하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또한 바람기가 매우 심한 편이라 말라이히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으며 말라이히가 곁에 없을때는 다른 미소년을 대놓고 꼬시고 밀당을 나눌 정도다. 파타리로가 말라이히의 부탁을 받아서 여러 차례 방코랭의 바람기를 절제해볼려고 했지만 다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본인또한 엄청난 질투의 소유자로 한번은 말라이히가 바람을 피우는지 의심을 한적이 있었다. 정작 말라이히는 일편단심 방코랭이기 때문에 다른 잘 생긴 남자를 보고 흔들릴 뻔한 적은 있어도 바람을 피운 적은 한번도 없다. 다만 위에서 말한 대로 강간을 당한 적이 있다. 방코랭 역시 말라이히를 아끼는건 사실이기 때문에 M16사이에서는 말라이히와 피가로를 건드리는건 방코랭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고통스러운 자살법이라고 전해진다. 관련 연재분으로는 말라이히가 킨 방코랭에게 강간당한뒤 찍힌 사진이 배포되자 방코랭은 분노해서 킨 방코랭와 치열한 싸움끝에 작살[34]내기도 했으며 선배인 데미안이 약을 써서 말라이히를 중독되게하고 강간했을때는 아예 인연을 끊기로 결심까지 했었다.

묘하게 쿡크로빈춤에는 약해서 파타리로가 쿡크로빈춤을 시전했을 때 무조건 따라한다. 위의 언급된 조상도 가차없었던 것으로 봐서는 유전적 요인일지도... 라고 봤는데, 일본쪽 평가는 나이많은 남자는 모조리 다 걸린단다[35].

아들인 피가로가 태어나면서 가정적으로 변했으며 개그를 할때는 3등신 캐릭터로 데포르메가 되고 있다.

패럴럴 월드인 파타리로 서유기에서는 '석가모니의 제자 중 한명인 반고 나한'으로 등장한다. 말할 것도 없이 이름 발음의 유사점을 이용한 개그. 일단은 무력충만한 나한인데, 결국 하는 것은 원작과 같다. 미소년들과 으쌰으쌰

또다른 외전인 파타리로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히카루 겐지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무라사키노우에의 역을 맡은 말라이히가 여자가 되는등 여성들과 관계를 가짐으로서 원작과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남자랑도 하기는 했다

2.3 말라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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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80년대판은 후지타 토시코 , 2006년판은 타카기 레이코

방코랭의 동성 애인 겸 업무 파트너. 나이는 18세. 이름은 괴도 뤼팽시리즈의 캐릭터에서 따 온 것[36].

귀족의 영애 영식이지만[37] 조실부모한 뒤 김나지움에서 이지메를 당하고 살다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인 남자 선배에게 성학대를 당하고 참다못해 거리에 뛰쳐나왔다. 이후 라켄 백작에게 입양되어 다이아몬드 수출기구의 암살자로 키워졌으나 파타리로, 방코랭 암살에 실패한 뒤 전향하여 방코랭과 동거하게 되었다. 지금은 완전히 방코랭 가문의 안주인으로 자리잡았고 방코랭을 완전히 손아귀에 넣고 살고 있는 상태. 방코랭이 바람을 피울 때마다 무시무시한 보복을 행한다. 분노하면 경어를 쓰는 습관이 있다. 성향은 이 만화의 등장인물인 만큼 철저한 동성애자지만 방코랭처럼 여성들을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니여서 여성들은 동생대하듯이 대하기도 한다.

외모는 완벽하게 방코랭 취향의 미소년. 작전상 가끔 여장을 할 때도 있지만 여장을 해도 평소와 별반 다를 게 없다[38]. 수십 년 연재되는 동안 같은 옷을 두 번 입고 나온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캐릭터. 단 애니판에서는 디자인이 어려워서 그런지 가끔씩 단벌신사로 나온다. 하지만 말투는 전형적인 남성의 말투를 쓴다. 일본판에서는 1인칭이 보쿠(僕)이다.

라켄 백작집에 살고 있었을때 시중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리, 청소세탁등 가사일에는 매우 능한 편이라 사실상 전업주부급인데 맨날 편식만 하는 방코랭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어떻게든 야채를 먹일려고 고심하고 있다.[39]

전투능력은 암살자로 훈련받은 영향으로 나이프전과 각종 암살 기술에 매우 능해 작중내 최강 인물중 하나이다. 극장판에서는 전 남자애인을 잊지 못하는 방코랭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서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다리를 부수기도 했다. 파타리로내 공식 최강인 방코랭을 한번 위기에서 구해준적이 있으며 양파부대 전투훈련 교관으로 임명받은 적이 있다. 또한 두뇌도 좋은 편이라서 추리력은 파타리로도 감탄할 정도로 능한 편이라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방코랭 대신해서 파타리로와 같이 일한적이 있다.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방코랭과 다르게 오컬트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유연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남자임에도 임신이 가능한 체질이어서 두 번 임신한 적도 있다. 첫 아이는 싸움에 휘말려 유산했고, 두번째 아이는 우여곡절 끝에 출산에 성공[40], 현재는 아이를 둔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암살자로 철저히 훈련받아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체력을 보유했음에도 육아에는 금방 지쳐서 뻗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래도 점점 묘사가 전업주부화 되고 있다[41]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에는 부친이 누구고 모친이 누구냐, 부친만 둘인 것 아니냐면서 주변인들 사이에 논의가 일었지만, 말라이히 본인이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을 엄마라고 부른다...

사실은 부친이 바람을 피워 낳은 배다른 여동생이 있는데 그녀 쪽은 말라이히가 자기 오빠인 줄 모르는 상태 언니겠지

방코랭 본인이 바람기가 심해서 말라이히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많으며 말라이히도 방코랭이 바람을 피울때마다 처절하게 응징을 하지만 방코랭본인도 말라이히를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M16동료들에 말에 따르면 말라이히와 아들 피가로를 건드리는건 방코랭과 평생 적으로 지내자는 선전포고이자 굉장히 복잡한 자살이라고 평할 정도이다. 덕분에 말라이히는 암살자로서 최강인데도 불구하고 방코랭 손보기용으로 의외로 적들에게 많이 희생당하거나 털리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작가의 말에 따르자면 원래 잠시 나왔다가 사라질 일회용 캐릭터였는데 어느 틈엔가 강하게 자기주장을 해서 완전히 레귤러로 눌러앉았다고. 요즈음에는 방코랭보다 훨씬 등장 빈도가 높다. 방코랭에 비하면 파타리로를 덜 경계하는 편이라 사건사고에 엮여 들어갈 때가 훨씬 많다. 그렇다고 해서 말라이히 본인은 파타리로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고 놀려먹을때마다 방코랭못지 않게 파타리로에게 응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연재분에서는 파타리로와 양파부대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서 그런지 레귤러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등장빈도는 방코랭과 함께 떨어진 상태라 팬들은 재등장시켜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또한 그림체 변화로 초중반부는 나름대로 미소년이라 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완전히 미소녀라 봐도 상관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여성화가 되었다.[42]

외모나 성격은 마야 미네오의 실제 아내를 모델삼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반쯤 농담인 듯.그럼 나머지 반은 진담

패럴럴 월드인 파타리로 서유기에서는 삼장법사로 등장. 손오공 역인 파타리로와는 초반에는 사이가 안 좋더니 점점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인격과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반면 방코랭, 아니 반고 나한에 대한 애정으로 불타오르는 것만은 원작 그대로. 평소에는 고승 분위기다가 반고 나한만 엮이면 질투의 화신으로 변하는 것이 예술이다.

파타리로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무라사키노우에 역으로 등장. 히카루 겐지(방코랭)의 아내가 된다. 게다가 여자다!

사실은 이름이 Maraich Juschenfe 이기에 '마라이히'로 읽어야하지만 국내 정발 당시 오역으로 인해 한국 한정으로 '말라이히'가 되었다. Juschenfe의 정확한 발음을 아는 위키러가 있다면 추가바람. 다만 이 철자는 영어권에서만 쓰이는 듯. 일어 위키에서는 유스티누프 공작의 후손이지만 성은 명확히 등장한 적이 없다고 못박아 놓고 있다.

2.4 아서 휴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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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민완 요원. 실력은 방코랭에 버금간다고 일컬어진다. 실제로 방코랭과는 업무상의 동료로 자주 협조하는 편.[43] 유일한 단점은 중증의 로리콘이라는 것.[44] 그 때문에 방코랭과 서로서로 변태라고 놀릴 때가 많다[45]. 또 벽촌인 사우스 다코타[46] 출신임을 숨겼다가 파타리로에게 발각되어 촌놈이라고 놀림받기도. 허나 실제로는 방코랭 이상으로 세련된 매너의 소유자이며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단장하고 다닌다. 방코랭보다 다루기 쉽다는 이유로 말라이히와 더불어 파타리로의 희생양이 될 때가 적지 않다. 미소년 킬러이지만 미소년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코랭에 비해서 소녀들에게 대놓고 휘둘리는 경향이 있어서 임무실패도 잦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로리전사 휴레인져 아니 애초에 주연들 대부분이 게이(...)인 이 만화에서 취향이 하필이면 로리콘이라는 점부터 안습함을 깔고 들어간다 봐봐 주인공부터가 파타리로-로리타파잖아

2.5 이요만테 샌더스

파일:Attachment/파타리로/bu.jpg

MI6의 부장으로 방코랭의 직속상관. '번개의 이요만테'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속사 솜씨를 자랑한다. 문제는 총을 뽑는 것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조준이 영 엉망이라는 점. 한마디로 도움이 안 된다. 등장 초기에는 방코랭의 뒷수습에 고민할 정도로 진지한 캐릭터였지만 어느 틈에 점점 무능해지더니 급기야는 존재감 자체가 없어지고 말았다.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바람에 한때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 보전은 확실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능력자인지도. 그래도 부장으로서 자존심이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일단 상관은 상관이라 그 직책을 가지고 방코랭을 반협박하는 게 많다. 이를테면 명령대로 하라고 하여 방코랭이 화내며 거부하면 "그래? 저 멀리 아프리카나 남미 쪽에 요원이 부족한데 거기로 발령가고 싶나?" 라는 말을 하여 은근히 협박하여 방코랭이 마지못해 명령을 듣고 나중에 이를 갈곤 한다.

어쨌든 부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의기양양하지만 한 번은 방코랭에게 반한 미인 여사장이 건네준 거액을 보고 훌러덩 넘어가 방코랭에게 일부러 그녀 경호를 맡기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돈이 오고간 걸 안 방코랭이 돌려주라고 하자 엉엉 운다. 다른 사례로는 방코랭이 말라이히와 친하게 지내는 소년이 있다는 정보에 혹시 바람이라도 피우나 해서 M16요원을 시켜 미행하고 정보를 알아오라고 하자 방코랭 부하들이 '지금 다들 바쁜데요?'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방코랭은 '가장 할 일 없는 녀석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 라고 말해 그 일을 맡게 된 게 이 샌더스 부장.그래도 그 소년 정보를 알아봤지만 미소년이란 보고에 욕심낸 방코랭이 "누굴 시켰는지 사진도 안 찍고 일을 이렇게 개판으로 했냐"고 버럭거리자 바깥에서 이걸 듣은 샌더스는 또 우앙하고 울며 나가버렸다. 눈물이 많은 듯(...) 찌질이

2.6 타마네기(양파)부대

양파부대 참조.

2.7 마리넬라 왕국

마리넬라 참조.

  1. 남자다. 게다가 자식까지 있는 유부남.더불어 선글라스양복차림의 평범한...회사원 같은 차림을 자주 입고 다니며, 작품에서도 작가의 오너캐는 "평범을 추구하는 미네오입니다."~~ 이렇게 주장한다. 공식자리에서도 저렇게 나온다! 심지어 TV에 나와 쿡크로빈 춤을 시범보여줄 때도! 흠좀무.
  2. 100권을 넘기는 작품도 수두룩한 일본에서는 의외로 적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21세기 들어와서 월간 또는 격월간 연재로 바뀐 탓에, 단행본도 1년에 한 권 나올까 말까 하게 된 탓이다
  3. 처음에는 '미소년 킬러 시리즈'라는 부제가 있었다. 사람 죽이는 미소년? 응 그런 애도 나와
  4. 제작은 토에이.
  5.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성향을 보면 알 수 있지만 30권이나 정발한 것이 신기하다. 참고로 이 시기 대원에서 정발했던 만화가 바로 제멋대로 카이조. 괜히 대원씨아이가 용자소리 들은 것이 아니다.
  6. 단 개인적인 경우에만. 국가의 통치자의 위치나 다마네기들의 주군으로서는 손색이 없다. 물론 제 버릇 개 못준다고 폭주할 때도 여러 차례 있긴 하다. 예를 들면 국제회의를 유치해 놓고 각국 정상들에게 장난칠 계획을 세운다던가
  7. 단 완전 풀버젼은 아니고, 2절은 안 나온다. 애니판 2절은 바로 3절
  8. 여담으로 이 후에 방영된 것이 스톱 히바리군... 이것도 까여서 조기종영되었다. 원작자가 연재펑크낸 점도 있지만
  9. 원작의 독자투고란을 보아도 말라이히가 남자냐 여자냐를 놓고 학급에서 대논쟁이 벌어졌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다.
  10. 지나가는 장면에서 책 광고가 나오는데 이 때 원작이 78권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현잰진행형인 만화니 저거 뛰어넘은지 오래.
  11. 10세에 왕이 되었는데 그 때는 이미 대학졸업하고 학위까지 딴 뒤이다.
  12. 세계 발명가 협회에도 등록되어 있는데, 저 발명품들은 설계도도 안 만들고 만든 물건이라서 복제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애초에 혼자 SF 세계관에서 놀고 있다.
  13. 이 로봇도 실로 가관이다. 나중에가면 아내에 자식까지 둔 유부남으로 변해서 이 만화에서 몇 안되는 노멀 가정을 형성하긴 하는데 이 전개 과정이 거의 막장드라마 수준이다.
  14. 때문에 눈으로 조종은 불가능해서 모든 조종은 레이더로 모든 장애물을 탐지해서 알아서 피한다.
  15. 레이저가 아니다. MASER. Microwave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 간단하게 말해서 강력한 전자파를 조사(照射)하는 물건.
  16. 작가는 이 만화를 상징하는 세 요소로 요괴, 만담과 함께 보석을 꼽았다.
  17. 11세인데 언제 했냐라고 물어봐야 소용없다.
  18. 그런데 한 번은 방코랭 앞에서 영어로 말하다가 딱 막혀서 '네 영어 실력은 중1 수준이냐'고 놀림을 당한 적도 있다.
  19. 공식적으론 1973년 생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그런 것은 아무려면 어떤지 그냥 10살로 계속 간다. 사자에상 시공의 노골적인 예.
  20. 파타리로는 바퀴벌레와 인연이 많아서 명예 바퀴벌레 시민증 을 가진 최초의 그리고 아마 마지막의 인물이다.하지만 바퀴벌레들이 유령과 손을 잡고 인간을 공격하려 했을 때 방해하였기 때문에 바퀴벌레 사회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요즘은 고양이 사회에서 놀고 있다.
  21. 파타리로가 바퀴벌레급이라는 언급은 초반에도 나오는데, "파타리로를 죽이려면 뜨거운 물을 뿌려야지요"라고 방코랭이 말하자 의사가 "그건 바퀴벌레 잡는 방법 아닙니까?"라고 반론했는데 그에 대한 방코랭의 대답이 "그래서 한 말입니다"(...). 국내 번역판의 대사였는데 원본 대사가 어땠는지는 추가바람
  22. 이 때문에 파타리로를 진료하던 왕실 전속 어의들이 대부분 발광해버렸다.
  23. 사실은 두통약을 달라고 했는데 곁에 있던 타마네기가 다른 걸 줬다
  24. 뒤에 언급할 과거의 조상 파타리로 7세의 경우는 머리 모양 빼고는 파타리로 8세와 판박이인데 17세 시절 초상화가 미소년으로 전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만화는 사자에상 시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오히려 1권에서는 멀쩡한 소년으로 그려지던 파타리로가 이후에는 데포르메를 피해가질 못하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미소년 파타리로를 볼 일은 없어보인다. 사실 한 번 미소년으로 변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파타리로의 성장 과정에서 탈피가 이루어지면서 우연히 미소년 모습으로 얼굴가죽이 굳어졌던 것(파충류냐!)
  25. 어릴적부터 사촌 매들린을 좋아했고, 그 뒤로도 맞선 사건이나 펜팔 사건등을 일으킨 것을 보면 여자를 좋아하는 게 사실이다. 단 여자에 대한 면역력이 아직 약하다.
  26. 원작 내용 중 X JAPAN 코스프레를 하는 장면이 있다
  27. PATA는 마야 미네오의 부인이 주최하는 발레 콘서트에서 기타리스트 역으로 우정 출연한 적도 있다
  28. 존 딕슨 카의 추리소설 '해골성' 등에서 활약하는 프랑스 탐정 방코랭의 이름을 딴 것이다. 왜 영국인인데 프랑스 이름인지는 불명.여하튼 영국인이라 그런지 대원 정식판에선 반크램이란 영어 이름으로 나와서 반크램으로 아는 이들이 많다.
  29. 007 패러디. 실제로 초기 에피소드에는 007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 많았다. 파타리로의 경우는 단순 개그물이 아니라, 첩보물, 추리물, SF, 오컬트 등 그 장르를 가늠할 수 없다.
  30. 총격전 중에 유탄에 맞고 진짜로 사신이 들러붙은 적도 있다. 죽기 직전이었지만 파타리로가 사신과 거래하여 도로 살아났다
  31. 본편 내용 중 아이섀도우를 그려넣고 방코랭 흉내를 낸 사례가 있다
  32. 애초에 이 작가 그림체가 도장이기는 하다
  33. 이유는 작가의 그림이 도장찍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닮았지만 다른 사람이다'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의도적일듯.
  34. 야심가인 킨은 바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린 시절 방코랭이 아끼던 개를 죽이던 원수였다. 하지만 싸움 끝에 이기고도 킨을 살려준다. 킨이 "왜 그러지? 발바롯사! 네가 이겼으니 날 죽이란 말야!"라고 하자 "당신도 방코랭 가 사내야! 원수에게 목숨을 구걸받아 살았다는 게 죽음보다 더한 치욕이겠지, 그래서 당신을 살려주는거야! 영원히 치욕에 몸부림치라고!" 라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데 정말로 킨은 분통터져죽는 얼굴로 "죽여! 죽이란 말야! 발바롯사! 네놈 말대로 네놈에게 목숨을 구걸받다니 이건 죽음보다 더한거라구! 제발 날 죽여줘!" 라며 절규했고 이를 보던 말라이히와 파타리로도 저 녀석도 방코랭가 일원이니 정말 미칠만하겠지라는 반응이었다. 이때 방코랭의 쿨한 답변. "그런 자비를 베풀어줄 생각은 없어!"
  35. 유이한 예외는 여자와 미소년. 파타리로 답다.
  36. 국적이 나온 적은 없지만 김나지움에 다녔으니 독일계 가능성이 높은데, 어째서인지 얘도 프랑스 이름이다
  37. 방코랭의 조상의 애인도 말라이히와 판박이로 닮은데다가 성이 유스티히인것을 봐서는 말라이히의 풀네임은 말라이히 유스티히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38. 다만 여장 취향은 아니다. 애초에 크로스드레서는 게이와 전혀 다른 종류의 성적 취향이다. 말라이히는 방코랭 앞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 정도가 여장에 대한 유일한 흥미이다.단 속옷은 여성용을 입는다. 참고로 방코랭은 속옷을 안 입는다(...)
  39. 한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아예 요리들을 차리고 나머지 요리를 가져오는 순간 방코랭이 와인 두잔만 먹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쟁반을 던지고 탁보를 집어던지는등 울기도 했다.
  40. 아들. 이름은 피가로. 사실 그 정체는 대천사 미카엘로 동성커플 사이에도 아이를 줘야 하느냐의 문제에 대해서 시험삼아서 태어났다. 결국 아직은 무리라는 결론이 내려져서 철수하려다가 파타리로의 설득으로 일단 눌러앉았다. 기억 조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은 파타리로 뿐이다. 참고로 파타리로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고 놔둔 것은 평소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서 아무도 안 믿어주기 때문
  41. 외모는 아니다. 미모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그 쪽으로는 무서울 정도로 철저하다.
  42. 사실 첫등장때부터 여장하고 나왔는데 얼굴은 그대로
  43. 첫 등장은 암흑가의 킬러로 변장하여 방코랭을 저격하는 위장 작전이었다
  44. 미소녀에 빠져서 공산국가로 망명할 생각을 한 적도 있다.
  45. 엄밀하게 따지면 동성애가 문화취급을 받는 이 만화의 세계관에 비해서 12세를 상한으로 삼는 이 인간은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현실도 마찬가지
  46. 이 만화식으로 표현하면 미국의 치바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