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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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水泳, 헤엄의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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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水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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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의 사전적 정의대로 물에서 나아가기 위해 손발을 움직이는 행위이다.

일반화해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운동신경이 좋다고 모두 다 수영을 잘 하는건 아니다. 다른 운동은 잘하지만 정작 수영은 잘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체격 건장한 운동선수라도 깊은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못하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냥 가라앉는다.
물에 뜰 줄 모르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을 맥주병이라고도 하는데,[1] 보통은 이 맥주병 신세를 면하기 위해 배우게 된다. 확실히 배워두면 여름에 바다 등에서 맥주병이라 놀림당하거나, 튜브없이 노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질 뿐 아니라, 물놀이 사고 등의 절체절명의 익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배워둬야 하는 종목이다.

폐 속의 공기가 부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보통은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을수록 유리하다. 특히 남성은 하체 근육량이 많아서 하체 부분은 잘 안뜨는 편이다. 그 외 수영에 유리한 신체 조건으로는 넓은 어깨, 큰 키와 긴 팔 ,키에 비해 짧은 다리, 잘록한 허리와 납작한 엉덩이, 큰 손과 발 사이즈 등이 있다. 물 밖에서 보면 외계인이 따로 없지만 이런 체형에 노력과 투자만 더해진다면 혼자서 국가 레벨로 금메달을 쓸어올 것이다.[2][3]

해군이나 해병대, 해양경찰, 각종 특수부대에 입대하면 강제로 수영을 배우게 되니, 미리 배워두는 게 좋다. 스킨스쿠버인명구조, 산업잠수의 경우 수영실력이 없으면 아예 교육장에 받아주지도 않는다.

1.1 수영 대회

시, 도 대회 외에도 대통령배, MBC배, KBS배 같은 전국 대회도 많이 열린다. 그만큼 수영 인구가 많고, 수영 시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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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스포츠 센터들은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데, 어릴 적부터 수영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센터 에서는 선수반(수영단)을 꾸려 대회에 내보내기도 한다. 그중 YMCA등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특화 유치원인 아기스포츠단, 혹은 유아스포츠단의 경우 수영이 필수라 유아부 대회에서는 유명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초등학생부까지는 그럭저럭 선수층이 많지만, 대부분은 공부할 체력이 목적이라, 5, 6학년쯤 되면 중학교 입시 등을 이유로 반 이상이 그만두기 때문에 중학생부 부터는 선수층이 얕아진다. 여기에 구타라는 한국 체육계의 고질병이 더해지며, 그나마 있던 선수들도 하나 둘 일반부로 내려오거나, 아예 수영을 그만두고 만다.

그래도 끝까지 버텨낸 선수들은 고등학교(또는 대학) 졸업 후 실업팀에서 직업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보통은 여느 비프로 종목이 그렇듯 '○○시청' 같은 지자체 팀으로 많이 들어간다. 이 선수들이 주로 활약하는 대회가 바로 위에도 언급된 대통령배, MBC배, KBS배 등의 일반부 부문.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시되는 대회는 역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이다. 선수들의 시즌 베스트 기록이 가장 많이 나오는 대회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동아수영대회(매년 4월경 개최) 역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회.

최근 들어 배영, 평영, 접영을 가리지 않고 여러 종목에 걸쳐 한국신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아직 세계 수준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듯.

국제대회 중에서는 올림픽과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가 가장 중시된다. 매년 늦여름~초겨울 사이에 일종의 월드투어 방식으로 열리는 FINA 월드컵 대회도 있긴 한데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진 않는 것 같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수영장 규격에 따라 LC(50m 정규코스) 대회와 SC(25m 쇼트코스) 대회로 나뉘며 홀수 해에는 LC대회가, 짝수 해에는 SC대회가 열린다.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당연히 LC대회. 매년 FINA에서 공지하는 기준기록을 통과해야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등 당해의 큰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하계올림픽 수영 성적 [1] 미국이 압도적인 종목이다

1.2 수영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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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을 다닌다면 수경, 수영모, 수영복 그리고 수영 가방과 타올 정도는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배운다면 갈아입을 옷 정도로 어떻게든 가능하지만, 수경 정도는 챙기는게 좋다.

보통 수영 교실은 자유수영 시간을 빼면 월수금 내지 화목(토)로 운영하며 한달 기준, 8~13시간 코스로 짜여져 있다. 월~금 매일반도 있는데 성실히 참석할 경우 월 20시간 정도 강습 가능하다. 초ㆍ중급반을 오래 못 벗어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소질보다 중요한 것이 연습량과 출석률이다.

대부분의 강습생들이 단체강습을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매우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강사님들의 확실한 케어를 받기는 어렵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입문, 초급반 시절은 최소 1:15 대부분 그 이상의 강습인 경우가 매우 많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강습이 입문, 초급반 강습이다보니.. 그만큼 초급반 이후까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얘기이기도하다. 중급 들어가면 새로 배우는 것보다 뺑뺑이 돌리는 경우가 많다-수영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수영장은 입문반의 경우 등록 당일 새벽이나 아침, 초급반의 경우 당일 오후이전에 가득차버린다.그러다보니 1:1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인터넷을 통한 여러가지의 동영상 강의를 탐독해주는게 좋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에서 자유형(1개월), 배영(1개월), 평영(2개월), 접영(2개월) 정도의 과정으로 배우기 때문에 보통 반년 정도 다니면, 이 4개의 영법을 흉내 정도는 낼 수 있게 된다. 제대로 하나라도 구사하려면 2년 정도는 꾸준히 다녀야 한다. 요즘에는 처음 배우는 초급반에서 호흡이 편한 배영부터 배우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지루한 기초 연습을 참아가며 한 가지 영법을 제대로 배우기보다는, 대충 흉내 낼 줄 알게 되면 강사를 들볶아서 다음 영법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6개월 속성 코스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우고 그만 두는 사람들이 많다.

상급반, 연수반 등은 6개월쯤 수영을 배운 사람을 대상으로 잠영, 스타트, 턴, 영법 교정, 오리발 착용 등을 배운다.
1년 이상 배우면 완성반(Master반), 선수반 등의 명칭으로 부른다.

1.2.1 초급반

보통은 가장 보편적인 자유형부터 배웠으나, 2015년 기준으로 호흡이 편한 배영부터 배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자유형 기준으로,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어느 정도 자유형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킥판과 각종 부력기구들을 못 떼는 사람들도 있는데, 초급반이 이러한 실력 차가 큰 편이다.

아직 물에 뜨지도 못하는 맥주병들은 유아풀에서 숨 쉬기, 팔 돌리기 연습을 하고, 사이사이에 물 밖에서 새로운 영법 자세를 연습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물에 떠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된 사람이라 해도, 25m 레인에서 자유형을 연습하는 사람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게 되는게 초보들의 현실이다.

25m 레인을 멈춤 없이 끝까지 전진하는 것이 100m 육상 달리기만큼 막막하고 벅참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체감 상 100m는 간 것 같은데 멈춰서 뒤돌아보면, 10m도 못가서 좌절하게 된다.

수영은 막상 수영을 하고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중간에 쉬거나 끝나고 나서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피로감이 몰려오니 주의하자. 그리고 수영을 안 하다가 하거나, 처음으로 수영이 가능해졌다고 신나서 움직이다보면 평소에는 안 쓰던 근육들이 사용되서 전신이 아프다.

수영을 할때는 물어들어갈때 음 나올때 파 하면서 숨을 쉬면 된다

1.3 수영과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수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수영으로는 다이어트가 안 된다는 사람들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월 많은 거리를 수영하고, 식사량을줄이면 살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100미터 자유형 기록이 1분 이내인 사람치고 비만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두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물 속에서 운동한다는 수영만의 특성으로 인해 오히려 살이 찌기도 한다.

찬 물에서 운동하면 우리의 몸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방을 피부 겉에 두르기 시작한다. (피하지방을 생성하므로, 건강의 큰 적인 내장지방은 크게 늘진 않는다.) 때문에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할 때는 수영장 수온 체크가 필수적이다. 물이 차가우면 운동을 많이 해도 오히려 살이 찌는 최악의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북극곰이나 펭귄 등 추운 지방에서 사는 동물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방은 추위를 막아주는 아주 효과적인 단열재이다. 따라서 고도비만이라면, 빡센 수영을 통한 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는 이상 수영은 피하지방이 어느 정도 느는 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수영선수들의 몸을 보다가 단거리 스프린터들의 몸을 보면 상대적으로 선명한 근육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장거리를 주로 하는 선수들은 흔히 말하는 매끈매끈한 '수영 몸매' 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선수들 얘기일뿐, 한시간에 수영장 서너바퀴 돈다고 되는게 아니다.

하지만 피하지방의 증가는 재료가 있어야 가능한 일.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허기를 많이 느끼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피하지방 축적을 위한 재료 공급의 원천이다. 수영 후 허기짐은 두 가지의 원인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1. 심부체온 변화: 찬 물의 특성으로 인해 심부체온이 낮아지면 지방 생성을 위한 재료 공급을 위해 허기짐을 발동시킨다.

2. 호흡: 물 속에서 충분히 호흡을 하지 못하는 수영의 특성으로 인해 산소를 충분히 태우지 못하는 '불완전연소'가 일어나고, 이 때문에 운동 후에도 산소를 지속적으로 태워야 하는 EPOC 효과 (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원하는 허기짐이 발동한다.

이 요건을 해소하지 못하는 수영은 어쩌면 살을 더 찌우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아래에서 설명할 것처럼 덜 먹고, 빡세게 수영하면 일어날 일을 없겠지만...보통은 수영 후 허기짐+난 운동 했는데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심리적 합리화(?)로 인해 과식이나 폭식을 하고, 수영은 살을 빼기 적합하지 않다거나, 오히려 살을 더 찌우는 운동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생긴다.

수영은 체력 소모가 극심한 고강도 운동이다. 바꾸어 말하면 운동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오던 사람이 갑자기 수영을 시작한다 해도 장시간 높은 속도로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난 매일 12km쯤 수영해도 견딜만 하던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당장 수영선수로의 전업을 고려해도 될 것이다.

이 때문에 20분 정도 수영을 시도하다가 수영장 레인에서 반상회 수다를 떨거나 쉬고만 있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차라리 이렇게 물 속에서 있기만 할 거라면 밖에 나가서 걷기나 달리기 운동을 하는 게 지속성 면에서 유리하다. 그렇게 하고서는 살이 안빠진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만일 수영을 해 보고 싶은데 자유형도 익히지 못했다면 수영 강습반에 참석하는 것이 필수다. 여러 사람이 함께 운동하고 강사가 자세를 교정해주는 강습반에 참석하는 것이 운동효과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강사를 잘 만나면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다만, 주5일 강습만으로는 6개월 안에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초중급반 한달 (20시간) 다 합쳐봤자 한달 5km도 안 나가기 때문이다. 살이 빠지는 걸 느끼려면 적어도 한 달에 15km는 해야 한다.

거기에다 꾸준히 나가기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 수영은 수영장 등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회식이나 야근, 경조사, 친구 만남 등 바쁜 일이 있으면 하루하루 빠지게 된다. 또 한 달이라도 배워야 수영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 비용도 들고.

거기에다 수영은 짧은 시간에 칼로리 소모율이 높다. 바꾸어 말하면 수영이 끝나면 배가 미칠듯이 고파지며 폭식과 과식을 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반드시 안 빠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수영은 칼로리 소모가 엄청난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150파운드(68kg)인 사람이 1km 수영할 경우 라면 1/2봉지 분량의 열량인 250칼로리를 소모하고, 체중240파운드(109kg)인 사람은 370칼로리를 소모한다.출처 마이클 펠프스는 하루 연습량이 15km 정도인데, 이를 위해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1만 칼로리를 넘는다. 펠프스 섭취칼로리

프로 선수처럼 기록 향상을 노리고 전투하듯 할 필요 없다. 원래부터 물놀이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 수영은 탁월한 선택이 된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열심히 한다.

폐활량 문제로 조금만 달리기를 해도 헥헥대는 사람이라면 수영이 의외로 괜찮을 수 있다. 25m 수영하고 쉬고 또 수영하고 하는 식으로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초중급 단계에서 숨이 차는 것은 폐활량 문제라기 보다 호흡법 문제이기 때문이다. 호흡법 일명 "음~파~"는 수영 첫 시간에 배우지만 능숙해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거의 모든 경우의 호흡문제는 들여마신 숨보다 뱉는 숨이 적어서 쉽게 지친다.

고도비만, 관절염 등 걷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경우 수영은 탁월한 선택지가 된다. 이 경우 물 속에서는 관절에 큰 무리가 안 가기 때문에 굳이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물속에서 걷기라든가 물속에서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그냥 수영을 하는 것에는 못 미친다. 더군다나 수영을 통해 얻게 되는 근육으로 인해 나중에 걷기나 달리기를 하게 되더라도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수 있다. 이렇듯 유산소 운동인데다가 관절에 문제가 있어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환자에게도 좋은 운동으로 추천할만하다.

관절이나 허리가 안 좋은 경우에도 수영만큼 적절한 운동이 없다. 물 속에서 운동하기때문에 문제가 있는 관절이나 뼈에 부담이 일반적인 운동과 비교가 안될만큼 적으면서 운동효과도 크기 때문. 젊은 환자에게는 의사가 어지간하면 수영을 강권한다.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몇 달간 수영한 뒤 드라마틱하게 통증이 감소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단 평영이나 접영은 허리에 부담이 가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수영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갈수있다.그리고 자유형할때는 팔을 살짝 벌려주자. 어느정도 운동량이 늘면 겨드랑이 쓸린다. 이건 경험담이다. 잘못된 자유형 자세를 갖게되면 습관적으로 코에 물이 들어가서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강사로 부터 자세를 교정받는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계속하면 습관적으로 물이들어와서 느껴지는 고통때문에 수영이 혐오스러워질 수도 있다.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폐에 물이차고 림프선에 물이 많이 차서 심막에 물이 차서[4] 어느날 갑자기 중환자실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이것도 경험담이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헬스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꼭 헬스로 살을 빼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헬스해야겠다 그런데 재미없어서 가기 싫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수영이든 줄넘기든 달리기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도비만인 두 사람의 사례가 있다고 하자. 이 두 사람은 각각 수영과 헬스를 시작했고, 운동 시작 후 1개월과 3개월에 체성분 검사를 측정했다. 두 사람이 수영을 한 시간과 헬스를 한 시간은 다르며 식이요법 또한 다르므로 단순한 경향성만 확인할 수 있다.

  • 수영을 한 사람 : 2개월간 골격근량 0.8kg 증가, 체지방량 5.1kg 감소
  • 헬스를 한 사람 : 2개월간 골격근량 1.1kg 증가, 체지방량 2.9kg 감소

수영만 하고 근력운동을 전혀 하지 않더라도 골격근량이 상당수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체지방 감량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빠른 근육 강화를 목적으로 수영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

다이어트가 주목적이면 매일매일 1~2km 이상 수영을 꾸준히 하면 살이 빠진다. 밥을 먹은 뒤 2시간 후에 들어가는 게 좋다. 정체기가 온다면 식사량을 줄여보는 게 도움이 된다. 식사는 하루 한 끼 먹어서 수영을 할 정도의 체력만 유지한다.

다만 '매일매일 1km 이상'이라는 이 조건이 초보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운동량이긴 하다. 이른바 '자천(자유형 천미터) 성공'을 수영 중수로 도약하는 기점으로 꼽는 커뮤니티도 많은 만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25M 풀 기준으로 20바퀴, 근데 기록을 올리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시간 많고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닥 어려울 것도 없는 횟수다.적당히 쉬고 수영장 한켠에 마련되어 있을 지도 모르는 사우나 시설에서 몸 좀 녹여가며 돌아도, 두어시간 쯤 하다보면 어느세 다 돌은 상태.보통은 그 시간을 내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1.4 인명구조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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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목 참조.

1.5 자격증과 수영

2015년 현재 수영 실력을 증명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없다. 개별 법령에 의하여 발급되는 자격증으로는 전문스포츠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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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를 위한 자격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인명구조원 등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수영 자격증은 아니긴 하지만, 평영, 잠영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없다면 교육에 받아주지 않으니 수영 실력은 필수적이다.

잠수를 위한 자격증도 있다. 역시 수영 자격증은 아니긴 하지만, 수영 실력이 필수적이다.

1.6 각종 영법

1.6.1 입영

입영은 수면 위로 머리나 흉부만 내놓고 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때문에 얼핏 보면 그냥 머리만 내놓고 서있는 것같지만, 물 속에서는 팔다리를 계속 움직여야 한다.
인명구조에서는 물에서 발버둥치는 사람 뒤로 가서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끼고 입영으로 띄우는 것이 필요하며, 그 외에도 물에서 자연스럽게 뜰 수가 있기 때문에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서 판단하며, 심리적으로 압박도 덜어준다는 점에서 입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리듬이 흩어지기 쉽고 꽤나 높은 수준의 물다루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수영법.

입영 자체는 상위기술이니 반드시 제대로 된 수영강사한테서 직접 실전으로 배우자. 익혀 놓으면 물에 빠졌을 때 생존확률이 올라간다.

팁을 주자면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

  • 킥 : 입영킥은 평영킥의 응용이다. 평영은 한번쭉밀는거면 입영킥은 다리를 번갈아가면서 미는 것이며 밀고나서는 다시 끌어당기고 무한반복 하는 식이다. 이때 발의 궤도는 원을그려야 원심력을 다 이용해서 찰 수잇고 무릎은 최대한 모아주면서 차야 양발이 물을 미는 방향이 비슷비슷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가 유지가능하다. 또한 물을 누를때는 무릎을 같이 내리면서 물을 눌러줘야 물이 잘 눌리며 끌어당길때는 무릎을 올려야 한번 물을 누를 때 제대로 누를 수 있다. 또한 하면 할수록 무릎이 올라왓을때 위치가 내려가는데 그럼 발이 빨라지게 되면서 체력소모가 늘어나니 주의사항이다.각종 창작물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물에 빠지거나 했을 때 저절로 하는 것처럼 나오는데, 아무렇게나 움직이면 오히려 역효과다. 최대한 느리게 저으면서 필요한 부분만 띄워야하며 몸을 굽혀서 부력을 이용해야 한다.
  • 팔 : 어깨와 팔꿈치는 고정하고 팔꿈치는 90도 바닥에서 손이 평형하게 하고 , 양팔에 각도는 가슴과 180도가 된상태에서 누운 8자를 그려준다. 양손이 똑같이 바깥쪽으로 빠지고 들어오고를 반복해야지만 안정적이며 또한 손을 모으가가 거의 마무리상태가 되면 물을 감아주면서 밑으로 눌러야한다. 반대로 바깥쪽으로 하는것이 거의 마무리되도 마찬가지로 한다. 물을 감아주면서 누르는것은 꽤나 높은 수준의 기술이며 잘못하면 몸이 계속 뒤로 빠진다. 손과 손목은 움직이지 말아야하고 팔꿈치를 90도로 햇을때 기준으로 양옆으로 30도정도 움직이면서 누운 팔자를 그리는 것이다. 사실 팔보다는 다리가 중요하며, 팔은 정말 느리게 해야하며 다리를 보조만 해야한다. 다리 두번씩 좌우 번갈아 킥할 때 누은 8자로 한번도는 속도가 적당하다. 왜냐면 상체가 하체보다 월등히 근육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방 지치며, 적은 근육으로도 힘을 쓰려다 보니 금방 지치게 되기 때문이다.

1.6.2 횡영

입영정도, 혹은 사람마다 그 이상의 난이도거나 그 이하의 난이도로써 어렵지만 난이도를 체감하는 정도가 개인차가 많이나는 영법이다. 이유는 동작이 엉키기가 쉽기 때문. 무슨 동작을 할때 안 엉키게 하는 박자감이 좋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쉬워지지만 박자감이 떨어지는 경우 난이도가 상승한다. 물론 다른 수영에 비해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스트로크로 머리를 띄운상태로 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수영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킥은 평영킥을 옆으로 누워서 차게되는데, 다리를 벌릴 때 앞뒤로 벌려진 정도가 같아야하고 발차기를 차고나서 발등과 발바닥이 서로만나야한다 보통 물에 들어간 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반대쪽 발을 뒤로해서 차지만 사람을 잡고 횡영을 찰때는 보통 하는것의 반대로 차게 된다 안 그러면 발차기를 찰 때 사람이 걸리기 때문이다. 눕는 방향은 자기 편한대로이며 일반적으로 자유형할때 숨쉬는 방향과 비슷하다.

팔과 콤비내이션은 유튜브에 sidestroke나 횡영이라고 검색해서 보도록 하자. 말로는 뭔 말을 해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 횡영이 어려운 이유는 스트로크도 어려우며 특히 콤비내이션도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발차기는 익히기는 평영을 할 줄 알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수영 4-5달만해서 평영익힌 사람에게 횡영 발차기 가르치기 쉽다. 입영같은 경우도 평영킥의 응용인데 어려운데? 라고 의문을 갖겟지만, 발을 원으로 그리면서 안정적으로 계속 하는 것이 기술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평영의 응용이여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1.6.3 편견

종종 흑인은 헤엄을 못쳐 수영을 못한다는 글이 보이는데 헛소리다. 육상과 달리 수영에서 흑인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선수들이 없다고 나오는 편견이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흑인들도 수영에서 우승하고 금메달 받은 게 이미 여럿이 나왔다.

1972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100m와 200m 자유형 종목 동메달 두개를 받은 네덜란드 국적 여자 흑인 수영선수 에니스 브리지타가 흑인 첫 수영 종목 메달을 받았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100m 접영에서 우승한 앤서니 네스티(수리남)이 첫 남자 수영 흑인 금메달을 받은 만큼 못하는 게 아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50m 남자 자유형에서 우승해 올림픽 금메달을 미국 흑인 앤서니 어빈이 있고 컬렌 존스(미국)가 2008년과 2012년 올림픽 때 남자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에선 미국 여자 흑인선수인 마리자 코레이아는 당시 400m 계영 은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이제 여자 흑인선수도 금메달을 받았는데 시몬 마누엘이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페니 올레크시아크(16·캐나다)와 같이 52초 70에 터치패드를 찍어 올림픽 신기록 공동 기록을 세우며 공동 우승했다.

더불어 2015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수영대회에서 흑인 선수들이 여자 자유형 100m 1∼3위를 휩쓸면서 미국에서도 흑인이 수영을 못하는 건 헛소리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이제까지는 수영이라는 스포츠가 흑인들에게 매력적인 경쟁 시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유망주 진입이 늦었던 것뿐, 이런 추세로 계속 메달리스트가 늘어나고 좋은 실력이면 좋은 스폰서를 구할 수 있고, 좋은 운동 환경과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매력 요소가 생겨나면 흑인 수영 선수도 점점 많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1.7 관련 항목

1.7.1 위키에 등재된 수영 선수

2 水營

조선시대 수군절도사의 군영(軍營).[5]

조선 수군 수영
독립수영삼도수군통제영 휘하 수영
경기수영황해수영충청수영경상좌수영경상우수영전라좌수영전라우수영

3 대한민국의 지명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 수영구(水營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자리가 지금의 수영구 지역이었다.

4 대한민국걸그룹 소녀시대멤버 수영

수영(소녀시대) 항목 참조.

5 김수영

1. 대한민국의 시인
2. 개그맨
3. 프로 바둑기사 故 김수영 7段. 고령의 나이에도 PC통신을 적극 활용하여 바둑해설을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6 식물

석죽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1. 일본에서는 '카나즈치(金槌)', 즉 '쇠망치라 부른다.
  2. 마이클 펠프스의 경우 193cm, 84킬로그램에 허리는 32인치 이며 손 크기는 22cm, 발 사이즈 305mm, 양팔길이는 203 cm 앉은키는 184센치 평균 남성의 크기다.
  3. 이런 괴물같은 기록을 세우려면 최소 2가지 영법에서 최강자가 되어야 한다. 펠프스의 경우 자유형과 접영에서 최강자 자리를 먹었다.
  4. 이부분은 의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 pubmed에서도 환례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편집자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듯.
  5. 조선 시대 지방 행정·군사기구에서의 좌우 개념은 북쪽을 위로 두는 일반적인 지도에서 볼 때가 아닌, 임금이 계신 서울(한성)에서 바라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충청, 전라, 경상 등 남부지방의 경우 서쪽이 우, 동쪽이 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