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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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트리플 H(철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TRIPLE H

1 프로필

본명Paul Michael Levesque
(폴 마이클 레베스크)[1]
프로레슬링 입문1992년[2] 3월 24일
별칭The Game[3]
The King of Kings[4]
The Cerebral Assassin[5]
The Proverbial Ring General[6]
The Connecticut Blue Blood[7]
생년월일1969년 7월 27일[8]
신장187cm[9][10]
체중116kg (255 lbs)[11]
출생지미국 코네티컷 그리니치[12]
피니쉬 무브페디그리슬레지해머 샷[13]
슬리퍼 홀드[14]
페디그리 퍼펙션
페디그리 판데모니엄
[15]
인디언 데스 록[16]
경기 스타일브롤러 + 올드 스쿨
주요 커리어IWF 헤비웨이트 챔피언[17]
WWF 챔피언 / WWF 통합 챔피언 / WWE 챔피언 /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9회[18]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5회[18]
WWF/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5회
WWF/E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WWE 태그팀 챔피언
WWF 유로피언 챔피언 2회
WWF/E 로얄럼블 2회 우승 (2002, 2016)
WWF 킹 오브 더 링 우승 (1997)
WWF/E 슬래미 어워드 수상 (1997, 2011, 2012)
WWF 제 2대 그랜드 슬래머
WWF 제 7대 트리플 크라운
테마곡Blue Blood (1995~1996)
Symphony No. 9 (Fourth movement) (1996~1997)
Break It Down(DX) (1997~1999, 2006~2007, 2009~2010)
Corporate Player (1999)
Higher Brain Pattern (1999)
My Time DX의 등장 음악을 만들어준 크리스 워렌 밴드의 노래 (1999~2001)
The Game[19] (2001~현재)
The Game[20](2002)
Evolve (2003)
Line in the Sand (2003~2005,2014)
King of Kings 레슬매니아 22부터 사용한 테마로 선수가 아닌 COO의 상태로 등장할 때는 이 음악을 사용하며 평소에는 COO로서 등장할 때가 더 많다보니 현재는 The Game보다는 이 테마곡이 자주 들린다. (2006~현재)
The Game[21]King of Kings[22][23]
그의 상징인 해골 왕관과 워 해머 로고[24]

2 개요

북미 메이저 단체 세계 챔피언 10회 이상 등극자
링네임
(총 합계)
이력
릭 플레어
(21회)

(※ WWE 기준 16회)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0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7회
WCW 인터네셔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WF 챔피언 2회

(※ WWE 기준)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8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WWF 챔피언 2회
존 시나
(16회)
WWE 챔피언 13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트리플 H
(14회)
WWE 챔피언 9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5회
스팅
(14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인터네셔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랜디 오턴
(13회)
WWE 챔피언 9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헐크 호건
(12회)
WWF 챔피언 6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커트 앵글
(12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WWE 챔피언 4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에지
(11회)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7회
WWE 챔피언 4회
더 락
(10회)
WWE 챔피언 8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제프 제럿
(10회)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번 가니에
(10회)
A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0회
11명
그랜드 슬램 달성자
(이전 규칙 기준) 달성자
숀 마이클스트리플 H케인
크리스 제리코커트 앵글에디 게레로
랍 밴 댐부커 T제프 하디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크리스찬빅 쇼
총 12명
(현행 규칙 기준) 달성자
커트 앵글에디 게레로빅 쇼
에지미즈대니얼 브라이언
크리스 제리코
총 7명
같이 보기: 트리플 크라운 (하위 등급) / 달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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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WWF 킹 오브 더 링 우승자
스티브 오스틴트리플 H켄 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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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WWF 로얄럼블 우승자
스티브 오스틴트리플 H브록 레스너
2016년 WWE 로얄럼블 우승자
로만 레인즈트리플 H미정
2000년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레슬러
미사와 미츠하루트리플 H무토 케이지
2008년 PWI 선정 올해의 레슬러
존 시나트리플 H랜디 오턴
2000년 PWI 500인 선정 올해의 레슬러
스티브 오스틴트리플 H커트 앵글
2009년 PWI 500인 선정 올해의 레슬러
랜디 오턴트리플 HAJ 스타일스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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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스테파니 맥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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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릭 플레어바티스타랜디 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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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마이클스트리플 H뉴 에이지 아웃로즈X-PAC차이나
"난 '더 게임'이고, 내가 최고다!"

"게임을 할 시간이다!"

"져 본 적이 없다. 그런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

"게임은 끝났다."

"그래서 내가 이기나?"

"(나의 결정은) 이 업계에 대한 최선이지!"

"나에게 덤벼드는 놈들은 모두 같은 운명을 반복할 뿐이지. 난 너의 망상을 송두리째 앗아가버릴 거다. 왜냐면, 난 영리한 암살자이자, 왕 중의 왕이며, 더 게임이니까!"

VIVE DIU REX.

WWE 소속 프로레슬러이자 임원 직책인사책임 부사장(Vice president of talent relations)으로[25] 현재 NXTWWE에 입성하는 거의 모든 선수들은 트리플 H의 작품인 동시에 그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6][27]또한 WWE 산하 브랜드인 NXT의 실질적 총괄자이자 회사 내 이사진 중 한명이며, 최고위 간부임과 동시에 핵심 수뇌부이기도 하고, 나아가 WWE의 차기 회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한 인물이며, 현재 전세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넉넉하게 잡아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막대한 영향력을 갖춘 거물 중의 거물. 또한 북미권 프로레슬링 판도에서 릭 플레어 이후 업계 최고의 악역 레슬러로 손꼽히는 인물로 프로레슬러로서의 프로의식과 중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하드웨어, 기믹 소화능력, 기량 역시 모두 출중한 편.

레슬매니아20 최고 명장면 중 하나. 그야말로 완벽한 언더독 승리가 완성되는 순간이다.[28]

특히 상대방의 기술을 리얼하게 받아주는 접수능력이나, 북미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드라마틱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연출력은 정말 타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하다.[29] 거의 달관한 수준으로, 위 사진처럼 상대방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나 서서히 밀리게 되고, 결국엔 극적으로 패배하면서 '상대방을 최대한 돋보이게 해주는' 데에 아주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경기흐름을 읽고 재빨리 맞장구를 쳐주며 자연스럽게 대처해나가는 감각 또한 장인 수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교활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최강의 악역'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팬들로부터 좀 애매한 반응을 받거나, 뭔가 큰 한방을 터뜨릴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하다거나, 팬들의 공감대를 완전히 잡아내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낼 필요가 있는 언더독 성향의 선역 레슬러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트리플 H는 로스터 내에서 상대가 누가 되었건 그를 상대하는 선역 레슬러에게 무조건적인 환호를 받게 할수 있을 정도로 악역기믹 수행에 아주 도가 튼 베테랑이다. 또한 비록 자신의 아집과 욕심으로 이룩한 것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보면, 위상 관리를 굉장히 탄탄히 하였기 때문에, 잡질의 영양가는 타 악역 레슬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편. 그리고 탐욕스러운 현역 시절의 이미지를 각본으로도 적절히 이용해서 야유를 이중으로 이끌어내는 그런 노하우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그만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즉 그는 대립하는 선수의 장점을 살려주고 본인은 전형적인 악당을 연기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완전히 꿰뚫고 있으며, 선역을 띄워주는데 있어서는 현장의 그 누구보다도 노련한 이상적인 악역이라는 것이다.

참 신기한게 선역일 때는 야유를 받고, 악역일 때는 환호를 받는 선수이다. 아무래도 악역임에도 포스 넘치고 중립적인 행보에서 보이는 갭이 꽤나 멋진 캐릭터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반응을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확실히 악역으로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선역 레슬러로서의 평가는 저런 장점들에 비해 영 시원찮은 편인데, 악역 캐릭터 소화능력은 정말 뛰어나지만[30], 반대로 선역으로 활동할 때는 이런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식상한 무개성 레슬러가 되어버린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호응을 받던 2000년대 초중반과 2007~2010년경의 선역 활동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다.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선수 그 자체의 능력치는 부정할 수 없는 최고급인데, 이를 바탕으로 한 선역으로서의 매력 어필과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공감대를 사는 것에는 '대 실패'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패턴이 너무 틀에 박힌데다가, 하필 자신이 그 피지컬로 어울리지도 않는 언더독 스타일[31] 을 고집하다보니 영 어색하고 이질적인 느낌이었던 것. 게다가 여기엔 '악역에 극단적으로 특화된' 그의 경기 스타일도 한 몫 했다. 즉 대놓고 '나 나쁜 놈이오' 라고 광고라도 하듯, 질질 끌면서 야금야금 약점만 집요하게 노리고, 서서히 상대방의 진을 빠지게 하는 느릿한 스타일인데, 이것을 선역인 상태에서도 똑같이 유지를 하고 있으니 너무 답답하고 어정쩡했던 것이다. 거기다 '잘난 놈이 자기 자랑만 하니까 가식적으로 보이고 재수없다' 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따라서 이런 선수로서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헐크 호건이나 존 시나, 더 락, 스티브 오스틴처럼 절대적인 선역 1인자, 즉 아이콘 급으로는 인정받지 못한, '만년 2인자'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면을 보여주는 레슬러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주인공 그 자체 보다는 그 대착점에 서 있는 최종보스조연 격 포지션에 최적화된 '천상 악역'이라는 것. 보다 자세한 것은 경기 스타일 항목에서 후술.

링네임은 Hunter Hearst Helmsley로 앞글자를 따서 Triple H (HHH삼치) 라고 불린다. 풀네임이 언급되는 경우는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으며, 가끔 헌터, 햄즐리[32] 라는 애칭으로 방송 상에서 가끔 언급되는 편이다. 국내에서의 애칭으로는 헌터[33], 츄플[34], 삼치[35], 사위[36], 삼사장[37] 등으로 불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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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 operating officer 시절 모습

세계 최대 규모의 단체에서 별다른 외도 한번 없이 21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버티고 있는 충신이자 업계 최고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이다.[38]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레슬러적 측면보다 그 오랜 시기를 살아남아 온 대부 또는 정치가적인 면모가 많이 부각되고 있는 편.[39] 이런 이미지를 과거 현역시절보다 더 극대화시켜서 내세운 게 COO(Chief operating officer), 어소리티의 악덕 고용주 캐릭터다. 자세한 것은 디 어소리티 항목 참고.

이제는 짬밥이 짬밥인만큼, 선수로서의 위상도 전설급 위치에다, 커리어 또한 최상위권에 속하며, 그만큼 회사 내 공헌도도 높고, 이에 걸맞게 실제로도 막강한 권력을 가져서 그 영향력 또한 어마어마한 수준의 거물인데다, 레슬러적 역량도 분명 최정상급이고, 현재 WWE에 입성하는 수많은 신예들로부터 존경받는 든든한 아버지 격의 존재이긴 하나, 보신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정치행보 덕에 그만큼 탈도 많고 안티도 많은 편. 이런 면모 때문에 늘 팬들 사이에서 여러모로 말이 많은 시끌시끌한 문제적 인물로 거론되며, 그 존재 자체가 거대한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의 이름만 언급해도 끊임없이 키배가 벌어질 정도인데, 이는 팬과 안티팬 양쪽 모두가 서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 혹자는 그가 선역으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실제로도 악역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점이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적절치 못한 정치적 행보 덕에 레슬러들 사이에서도 [40] 상당히[41] 많은 편이었다.

인디단체 Evolve Wrestling 흥행을 관전하는 트리플 H.

지금에 와서는 회사 경영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깨달은 게 있었는지, 과거 프로레슬링 도장 출신이 아니면 선수 취급도 안했던 보수적이고 정통주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그가 이러한 아집들을 꺾고 시야를 넓게 가지면서 여러 인디단체에서 활동중인 신예들을 눈여겨보고 끝없이 영입하고 있는데다가,[42][43] 비즈니스적으로 척을 졌던 여러 선수들[44]과도 화해[45][46]하는 등 자기중심적 가치관이 많이 풀어지고 긍정적인 쪽으로 대부분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의 행적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자잘한 잡음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편. 팬들도 '레슬러 트리플 H' 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프로레슬링에 인생의 전부를 다 바친 위대한 선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아 마땅하겠지만, '정치꾼 폴 레베스크' 로서는 마치 '탐욕에 찌든 먹보'와도 같다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그의 탐욕스런 행보는 일명 '그래서 내가 이기나?'로 증명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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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좆과 갓치의 만남

이러한 것들 때문에 참 여러모로 덮어놓고 비판만 할수도, 그렇다고 무조건 찬양만 할수도 없는, 그야말로 애증이 교차하는 양면성을 지닌 선수라 할 수 있겠다. 선수로서의 뛰어난 능력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도, 프로레슬링 업계에 대한 순수한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헌신적인 모습도 다 좋고 참 나무랄 데가 없는데 그놈의 욕심이 문제라는 것. 그의 유일한 오점으로 꼬리표처럼 평생 따라다니며 욕을 먹는지라 이런 긍정적인 면모가 묻혀버리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다. 따라서 팬들도 잘한 건 잘한 것대로 칭찬하고, 이와는 별개로 갈껀 까고 보는 식. 아예 위 사진처럼 별개의 인물이나 이중인격으로 취급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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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기중심적인 아집을 상징하는 .

그도 이런 보신주의적 행적과 관련된 부정적인 평가를 잘 아는지, 실제 각본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탐욕스러운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악역 캐릭터에 접목시켜서, 팽팽한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상황을 조성하고 자연스레 더 많은 어그로와 야유를 받아내는, 그런 굉장히 입체적인 연출을 만들어내기도 한다.[47]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참 영리하고 그 답다고 할수 있을 듯. 여러모로 타고 났다고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만은 확실하다. 자세한 것은 하단 항목 참고.

사족으로, 이 문서는 나무위키 내에서 프로레슬링 팬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문서 중 하나다. 아닌게 아니라 프로레슬러 가운데 존 시나, 언더테이커, 빅 쇼와 함께 문서량이 압도적으로 풍부하며, 세세한 것까지 다 따지면 트리플 H가 가장 많다. 특히 경력 문서는 거의 역사책 수준일 정도로 자세하다.

참고로 2013년 기준 임원 봉급은 150만 달러. 한화로 약 17억 6천 4백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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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물을 머금었다가 내뿜는 특유의 등장 세리모니를 선보이고 있는데 프로레슬링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 해 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사실상 그의 아이덴티티라고 봐도 무방한 셈.

레슬매니아 29 경기를 치루고 온 직후의 트리플 H(뒤에 브레이 와이어트)

여담으로 이젠 나이가 곧 50줄에 가까워져서인지 기량과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눈에 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스토리텔링 능력은 아직 건재하긴 하지만, 매번 경기를 치루는 게 이제는 굉장히 버거워 보이는 것은 사실. 또한 노쇠화로 인한 탈모 증세와 회사 임원이 된 이래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장발을 관리하기 여렵단 이유 등으로 머리를 짧게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지저분한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48] 수염도 마찬가지. 팬들도 영원한 현역일것만 같던 그가 이제는 나이를 먹고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들을 보니 그간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를 실감하는 듯.

2016 로얄럼블 백스테이지 컷 세월은 못 막나보다

여기에 스테파니 맥맨은 2012년 서머슬램 경기 직후 언제나 경기를 끝마치고 난 뒤 위풍당당하게 백스테이지로 돌아왔던 그가 이젠 땀을 뻘뻘 흘리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힘겹게 걸어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해진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원형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듯 하다.

이미지 컬러는 초록색. DX의 이미지 컬러를 그대로[49] 쓰고 있다. 타이탄트론과 사이드트론, 그리고 입장시 비추는 조명들도 모두 초록색을 띄고 있다.

3 선수 경력

트리플 H/경력 항목 참고.

4 평가

4.1 비판과 옹호

트리플 H/비판과 옹호 항목 참고.

4.2 경기 스타일

트리플 H/경기 스타일 항목 참고.

5 그 외

트리플 H/기타 항목 참고.
  1. 프랑스계 미국인이다. WCW에 데뷔했을 땐 링네임이 '쟝 폴 레베스크' 였는데, 그의 본명을 살짝 바꾼 것.
  2. WWE 입문시기는 1995년.
  3. '더 게임'. 그를 대표하는 별칭으로, 2000년대 초 더 락과 대립하면서부터 사용하였다. 짐 로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리플 H가 '사람들이 내게 게임의 규칙을 충실히 배우라고 하는데 지금 누구도 나만큼 먹고 숨 쉬듯이 게임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난 이미 게임 그 자체이다' 라고 말한 거에서 비롯됐다. 여기에서 쓰이는 게임이라는 의미는 굳이 말하면 레슬링 업계에 가깝다.
  4. 2006년 레슬매니아 시즌에 존 시나와 대립을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사용중인 별칭.
  5. '영리한 암살자'. 악역에 특화된 그의 집요한 경기 스타일에서 유래한 별칭.
  6. 해석하면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능력이 뛰어난)'저명한 전략가'.
  7. '코네티컷 주의 왕족 출신'. 초창기 헌터 허스트 햄즐리 기믹 한정 별칭이다.
  8. 2016년 기준 만 47세.
  9. CelebHeights.com 주인장의 추정 키는 188cm (6 ft 2 in), 팬들의 평균 추정키는 187cm (6 ft 1.75 in) 젊은 시절 190cm (6 ft 2.75 in). 현재는 나이가 들면서 젊은 시절보다 벌크가 많이 빠지고 키도 좀 줄어들었다.
  10. 2015년 WWE 잉글랜드 맨체스터 투어때 축구선수 웨인 루니(176cm), 라이언 긱스(179cm), 대런 플레처(183cm)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키차이를 보면 트리플 H의 키는 187 정도다. 어깨 높이 부터 다르다. 3775623673.jpg
  11. 현역 시절엔 123kg.
  12. 각본상 출생지이며 실제론 뉴햄프셔 주 내슈아 출신이라 한다. 참고로 코네티컷은 WWE의 본사가 있는 곳. 초창기 기믹인 테러 라이징 때에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장 폴 레베스크 기믹때에는 프랑스의 상트메르 에글리즈(Sainte-Mère-Église)
  13. 페디그리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을 경우에 한하여 사용한다.
  14. 2000년도 초반 경 잠시 서브미션 피니쉬로 장착하였고, 이 기술로 몇번 승리를 따내기도 했으나, 피겨 포 레그락, 인디언 데스락 등 이미 밀고 있는 서브미션 기술들이 많았기에 금방 버려졌다. 현재는 반격기나 경기 조율용 정도로만 사용중.
  15. 데뷔 초창기 때 잠깐 사용하였다. DDP의 요청으로 피니쉬를 바꿨다. 디디피는 이후에 트리플 H가 자신의 부탁을 정말 쿨하게 들어줬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16. WCW 시절 피니쉬 무브.
  17.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 Championship'이다.
  18. 18.0 18.1 통산 14회의 세계 챔피언 기록을 보유중이다.
  19. 모터헤드의 곡인데, 크리스 워렌 밴드와 Drowning Pool에서 커버링한 전력이 있다. 지금은 선수로서 경기에 직접 나설 시에 이 테마곡을 사용하며 사실상 트리플 H를 대표하는 테마곡이다.
  20. Drowning Pool이 레슬매니아18 당일 라이브로 불렀으며, 딱 한번 쓰였다.
  21. 현재 선수로서 경기에 직접 나설 때 사용하고 있는 테마곡.
  22. 현재 COO의 모습으로 등장할 때 사용하고 있는 테마곡.
  23. 단, 이 타이탄트론이 등장하는 것은 트리플 H가 COO의 모습으로 단독으로만 나올 때 한정이며 보통은 The Authority 일원이 같이 나오다보니 The Authority의 전용 타이탄트론이 자주 나오고 이 타이탄트론이 자주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24. 레슬매니아 퍼포먼스로 해골 왕관을 머리에 쓰고 나오거나, 모양을 본딴 드라이아이스가 분사되는 거대한 구조물 안에서 등장하기도 했었다. 이 밖에도 특유의 십(十)자모양 마크도 유명하다. 2016년에 새롭게 교체된 상징 로고.
  25. 주로 선수 관리와 영입을 담당한다.
  26. 이 직책에 올랐던 이는 짐 로스, 존 라우리나이티스가 있으며, 2011년 무렵에 트리플 H가 이 직책을 이어 받았다. 각본상 COO가 된 시점과 거의 일치.
  27. 각본상에서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업무책임자)라는 직책으로 나오기에 실제로도 트리플 H를 WWE의 COO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나, 실제 WWE에 COO 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28. 위 경기는 2004년에 열린 크리스 벤와, 숀 마이클스, 트리플 H의 트리플 쓰렛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쉽이며, 빌 골드버그, 브록 레스너의 저질 경기에 실망하여 냉랭하던 현장 분위기를 되살려 놓은 명경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트리플 H의 탭을 받아내고 절친 에디 게레로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은 눈시울이 붉어지는 명장면.
  29. 이런 그의 능력을 스티브 오스틴커트 앵글이 아주 극찬한 바 있다.
  30. 악역으로서의 전성기 시절엔 근육질의 간지나는 하드웨어와, 그리스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마초스런 비주얼, 그리고 마치 조폭 오야붕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풍모를 보여주는데다가, 여기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비열하고 치졸한 짓도 서슴지 않는 무자비한 캐릭터성과 똑 부러지게 논리정연한 마이크웍까지 겸비하여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완전 밉상인데 함부로 건들수가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31. '싸움에서 진 개', 즉 큰 고난과 역경 끝에 극적으로 겨우겨우 승리하여, 보는 이에게 하여금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유형이라고 볼수 있을 듯.
  32.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극초반 한정. 최근에는 헌터라는 별명이 더 많이 쓰인다.
  33. 그의 링네임의 맨 앞단어를 딴 애칭으로 주로 그의 팬층에서 쓰이는 별명. 실제 그와 친한 선수들에 의해 실제 WWE쇼상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도 쓰이는 애칭이다. 참고로 2011년 시나-펑크-트리플 H각본때 시나가 그에게 헌터, 헌터 라고 부르자 (각본상으로) '헌터라고 부르지마. 난 너의 보스(=COO)야!!' 라고 말한 적도 있다...
  34. 트리플 H라는 발음을 축약한 별명으로 앞의 헌터나 뒤의 삼치에 비해 보다 가치중립적인(...) 별명. '츞' 이라고 더 줄여 부르기도 한다.
  35. 처음엔 까는 용도로 붙여진 비칭이었기 때문에 트리플H의 팬중에선 상당히 질색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언제부터인가 다들 해탈한 듯(...), 더 원색적인 표현으로 가면 비하적인 표현으론 '삼X', 긍정적인 표현으론 '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36. 그가 빈스 맥맨의 사위인 점에서 만들어진 별명. 삼치와 마찬가지로 비하적 별명에 가까웠으나,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듯.
  37. 인사책임 부사장으로 취임한 이래부터 쓰이고 있는 중. 그래도 다른 것에 비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담는 별칭이다.
  38. 뉴 제레네이션, 에티튜드 에라, 루쓸리스 어그레션, PG 에라를 모두 관통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 이것들을 모두 통과한 레슬러론 언더테이커골더스트가 유명하다.
  39. 본인도 이런 면을 마이크웍을 통해 많이 어필하는 편이다.
  40. 둘은 서로 해당 발언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디스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칼리토는 그가 '스테파니 맥맨과 결혼했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을 12번이나 해먹을 수 있었다' 고 비판하기도.
  41. 현역 시절, 그의 지나친 정치질을 비판하면서 깠다. 트리플 H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그의 레슬러적 역량은 확실히 역대 최고 중 하나이고, 깨끗한 프로의식과 인품 또한 존경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크리스 제리코케인, RVD 등 수많은 신예들을 정치력을 이용해서 일방적으로 묻어버린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고 말했다.
  42. 최근엔 WWE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하나의 플렛폼을 이용해서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라는 일종의 국제적인 토너먼트를 기획하는 등 그간 소외되어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경량급 선수들을 대량 육성해서 자신 역시 한 팬의 입장으로서 장기적으로 크루저웨이트 디비젼을 부흥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수들에게 단순히 경기 일정만 통보해 주고 '너가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무작정 떠밀기 보다는 "자네가 누구인지를 온 세상에 알리겠네. 자네의 본 모습을 보여주겠네. 지금까지 걸어왔던 행보들 하나 하나를 조명하겠네. 눈부신 기량의 상대와 한 링 위에 서서 모든 이들에게 자네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주겠네."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선수 한명 한명에게 직접 코치를 해주면서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등의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젝트로 짜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들은 마땅한 무대를 찾지 못해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나는 그 점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나는 이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들은 진가를 발휘활 찬스다. 따라서 이 토너먼트는 그런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43. 게다가 현재 계속 추가되는 그의 선수 영입 리스트를 보면 이젠 좀 무서운 수준이다.(...) 거의 싹쓸이 수준으로 각 단체의 유망주들과 베테랑들을 긁어모으는 중이라 이미 그가 총괄직을 맡고 있는 NXT괴물 집합소가 된지 오래.
  44.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이후, 쭉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브렛 하트와도 완전히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묵었던 감정들을 정리하고 화해한 듯 하다.
  45. 크리스 제리코는 "우리는 비록 젊은 시절에 불화가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럴 수도 있는 일이었다. 우린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다. 그는 더이상 나를 묻으려고 했던 과거의 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46. 과거 WWE와 완전히 등을 돌렸던 브루노 삼마르티노, 그리고 자신과 오랜 기간동안 앙숙이었던 얼티밋 워리어를 다시 불러들인 것도, 안티 WWE의 상징이던 사모아 죠스팅을 설득하여 데뷔시킨 것도 모두 트리플 H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모두들 WWE에 대해 쭉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트리플 H를 만나기 직전까지도 시큰둥한 반응이었으나 그와 대화를 하고 난 뒤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고.
  47. 한 인터뷰에서 "오, HHH가 나왔군. 맙소사, 안돼. 이제 그가 저 선수들을 다 구겨버릴 거야."라고 말하며 이것이 자신의 정치행보와 연관된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48. 특히 2016 로얄럼블 당시 모습을 보면 이러한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49. 숀 마이클스DX에 소속되어 있을 때만 초록색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