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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목차
1 개요
하나님의 계시와 하늘 사자들의 성역에 의해 예수가 2천년 전 세웠다는 초대 교회를 회복했다고 주장하는 조셉 스미스에 의해 1830년 4월 6일 미국 뉴욕 주 페이어트(Fayette)에서 창시된 기독교 종파.
교회 본부는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성경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부제를 가진 몰몬경(Book of Mormon)을 경전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주로 "몰몬교"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교인들은 자신들을 "몰몬"(Mormon) 혹은 "후기성도"(영어로는 Latter-Day Saints 혹은 LDS)라고 부르며 교회의 명칭은 공식 명칭의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 교회 본부는 "몰몬교"라는 속칭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를 사용하도록 언론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2012년 미트 롬니의 대선출마 시기를 전후하여 교회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몰몬입니다"는 비디오를 제작하여 미디어를 통해 광고 한 바 있다.
(나카무라 토모코)저는 몰몬이고 음악을 하는 엄마입니다.
한국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오다가, 2005년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아 "말일성도"라는 이름이 말세를 연상시키는 부정적 때문이었는 듯 "말일성도"를 "후기성도"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면에 내세워 지금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공식명칭을 바꾸었다. 하지만 한국보다 먼저 선교활동이 시작된 일본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1] 라는 명칭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에서는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가 한국처럼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로 명칭을 바꿨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가 조셉 스미스에 의해 고대의 초기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었다고 믿는다. 또한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계시를 주신다고 주장하며, 경전으로는 성경 이외에도 몰몬경을 비롯하여 교리와 성약 값진진주라는 또 다른 경전이 있다. 술, 담배, 마약과 함께 커피, 홍차와 녹차등의 음료를 금하는 지혜의 말씀(Words of Wisdom)이라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혼전관계를 포함하여 혼외관계 및 동성애를 교회 법으로 금하며. 직업성직자가 없이 평신도로 운영되는 교회다. 교회 설립 초기에 일부다처제를 고대 성경시대에 일부 실천되었던 것처럼 공인하여 실천했다가 유타 전쟁이후 1890년 이를 중단하였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몰몬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파라고 미디어에 소개해왔다. 그러면서 2013년 현재 전세계 교인 수가 1500만 명을 넘었으며 한국의 교인 수가 86,71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비활동, 즉 교회를 나가지 않는 교인을 포함한 수치로 실제 활동하는 교인 수는 그 삼 분의 일인 500만 명이 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가령 2013년 보고된 한국의 교인 수는 86,719명이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교회 숫자는 총 126개다. 교회 하나 당 평균 555명의 교인이 있는 셈이다. 또한 미국에서 비롯된 탓에 가장 많은 신자를 가진 미국에서의 교인 수는 2013년 650만 명 정도로 보고 된다. 그러나 이 숫자는 침례 받고 개종하여 교회를 그만둔 회원 및 비활동 회원 모두 포함된 숫자다. 실제 활동 회원 수는 전체의 1/3 정도로 500만명으로 추정된다.
최근 솔트레이크 트리뷴지에 따르면 연간 개종자 증가율이 4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2 명칭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라는 공식 명칭은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본부를 몰몬교파의 법인체로서의 공식 명칭이다. 1830년 창립 당시 교회의 공식 명칭은 "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Christ)이었으며, 4년 후인 1834년 교회 공식 명칭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the Latter Day Saints)로 바꾸었다.
1834년 커틀랜드 성전(Kirtland Temple)에 새겨진 교회 이름
한자어로 "후기성도" 로 번역되는 Latter-Day Saints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하나는 예수가 세웠다는 초기 교회의 교인들과 대조해 후기의 자신들을 칭하는 명칭이며, 또 하나는 예수의 재림이 가까웠다고 하는 "말일"의 의미가 들어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Latter-Day Saints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하는 반면 한국어에서는 말일이란 특정한 마지막 하루를 의미할 뿐 일정기간의 의미가 없으므로 어의에 불일치성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서 말세론자로 오해될 수 있는 부정적인 의미의 해소와 어의의 일치를 위해 후기성도로 개정한 것이다.
3 역사
네이버 캐스트에 몰몬교에 대한 역사가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고 배경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다.
3.1 예언자 조셉 스미스
후기 성도 교회의 경전 중 하나인 값진진주에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역사 발췌문"이라는 부제를 단 조셉 스미스 - 역사가 있다. 이 발췌문 서두에서 조셉 스미스가 이 역사를 기록하게 된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일어남과 발전에 관련하여 악의를 품은 교활한 사람들이 유포시킨 소문이 많으며, 이 모든 것은 그것을 지어낸 사람들이 이 교회의 교회로서의 명성과 세상에서의 발전을 저해하려 기도한 것이므로-나는 세간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 자신과 교회에 관련된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일어난 그대로 알리기 위해 이 역사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 발췌문에 따르면 이 기록은 교회가 창립된 지 8년 후인 1838년에 조셉 스미스 자신이 직접 몰몬교 창시와 관련하여 "악의적으로 유포된 소문"을 "바로잡고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 자신과 교회에 관련된 사실을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게 되었는지 비교적 상세히 밝히고 있다.
어쨌든 조셉 스미스가 14살이었던 1820년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던 뉴욕 주 맨체스터에는 감리교파에서 시작되어 모든 개신교파로 번진 "종교적 동요"가 있었으며 교파에 속한 "열성신자들"이 자신들의 교파가 옳으며 다른 교파들은 다 틀렸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어느 교회가 옳은지 몰라 극심한 혼란을 느끼던 조셉 스미스는 우연히 신약성서 야고보서 1장 5절을 읽는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5)
이 성경구절에 큰 감화를 받고 성경구절에서 권유하는 것처럼 직집 하나님께 구하기로 작정한다. 1820년 이른 봄 그는 자신의 집 근처 숲속에 혼자 들어가 하나님에게 진지하게 기도한다. 이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빛 기둥 가운데 내려온다. 조셉 스미스는 이들에게 어느 교회가 참된 교회인지를 물었고 예수는 그에게 '그들이 모두 가증하기 때문에'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가 그에게 했다는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그들의 모든 신조는 그가 보시기에 가증하며 그 신자들은 모두 부패하였다고 말씀하시고 “그들이 입술로는 나를 가까이 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으며, 그들은 사람의 계명을 교리로 가르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는도다”라고 하셨다. (조셉 스미스 - 역사 19절)
이 외에도 예수는 조셉 스미스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했으나 발췌문에는 담을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난 이 사건을 몰몬교인들은 첫번째 시현(First Vision)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시현은 몰몬교 선교사들이 구도자들에게 몰몬교를 처음 소개할 때 반드시 언급하는 이야기다.
또한 조셉 스미스는 이 첫번째 시현을 경험한 후에 감리교 목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 것 때문에 "심한 핍박"을 받았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에게 이 시현이 있은 지 며칠 후, 나는 감리교 목사 한 사람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는 앞서 언급한 종교적 동요 속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 나는 종교 문제에 관하여 그와 대화를 나누다가 기회가 되어 그에게 나에게 있었던 시현을 이야기하였다. 나는 그의 행동에 매우 놀랐는데, 그는 내 이야기를 가볍게 취급할 뿐만 아니라 매우 경멸하였으며, 그것은 모두 악마에게서 비롯된 것이고, 오늘날 시현이나 계시 같은 것은 없으며, 그러한 일은 모두 사도들과 함께 이미 그쳤고, 결코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한 이야기가 종교 신자들 사이에서 내게 대한 큰 편견을 야기하였고 심한 핍박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으며, 핍박은 계속 커져갔다. 비록 내가 겨우 나이가 십사오 세에 불과한 이름 없는 소년이었고, 생활 상태로 보더라도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소년이었으나, 그럼에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내게 큰 관심을 가지고, 나에 대한 민심을 선동하여 심한 핍박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교파에 공통적이었으니, 모두가 연합하여 나를 핍박하였던 것이다.
(조셉 스미스 - 역사 21-22절)
그러다 3년이 지난 1823년 9월 21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기도를 했는데 자신을 모로나이로 소개하는 한 천사의 방문을 받는다. 이 천사는 조셉 스미스에게 자신은 과거 미대륙에 살았던 사람으로 하나님이 조셉 스미스에게 고대 미대륙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록을 주기 위해 자신을 보냈다고 소개한다. 천사는 조셉 스미스가 살고 있는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쿠모라 언덕(Hill Cumorah)에 이 기록이 적힌 금판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이 금판을 얻기 위해서는 매년 금판이 묻힌 곳에 가서 모로나이 천사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3년이 지난 후에 금판을 손에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조셉 스미스는 쿠모라 언덕에 묻힌 금판을 얻게 되는데 그곳에는 금판 이외에도 금판에 새겨진 글을 번역할 수 있는 "우림과 둠밈"이라고 불리우는 소위 "번역기"등이 들어 있었다. 조셉 스미스는 이 번역기를 이용해 금판에 새겨진 글을 영어로 번역하고 1830년 몰몬경(Book of Mormon)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였다. 조셉 스미스에 따르면 금판을 번역한 후에 천사가 다시 나타나 금판[2]을 가져갔다고 한다.
한편 조셉 스미스가 발견하였다는 금판은 히브리어가 아닌 개정된 애굽어로 쓰여졌다고 하는데 이는 다음구절에서 밝히고 있다.
또 이 판은 작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형제 레이맨인들의 유익이 되게 할 목적으로 기록되는 것인즉, 그러므로 내가 조금 기록해야만 하느니라. 그러나 나는 나의 예언함에 관한 것이나 나의 계시에 대한 것은 기록하지 아니하리니…”
“나 예이롬은 더 기록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판이 작음이라.” 예이롬서 1절, 14절
“또 만일 우리의 판이 충분히 컸더라면 우리가 히브리어로 기록하였을 것이라…” 몰몬서 9:33
“또 이제 보라, 우리는 우리에 의하여 전해져 내려오며 우리의 말하는 방식을 좇아 변경된 바, 우리 중에 개정된 애굽어라 일컬어지는 글자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따라 이를 기록하였느니라.”
“...그러나 히브리어 또한 우리에 의하여 변경되었느니라. 그러나 만일 우리가 히브리어로 기록할 수 있었더라면, 보라, 너희가 우리의 기록에서 불완전함을 찾아볼 수 없었으리라.” 몰몬서 9:32-33
3.2 초기 교단의 역사
초기 미국 정부와 개신교인들은 몰몬교를 이단으로 보아 격렬한 박해를 당해서 쫓겨났다. 그러나 이는 모르몬교의 창시자인 조지프 스미스가 미주리의 잭슨 카운티가 바로 에덴동산이라고 생각했으며, 모르몬 교의 성지라고 여겼다. 그리고 모르몬 교도들은 그 교리를 따르기 위해서 뉴욕 주에서 미주리로 이주했고, 거기서 미주리주의 주민들과 상당히 크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조셉 스미스는 뉴욕에서 1826년에 모자와 "선지자의 돌(seer stone)"을 이용하여 보석을 찾을수 있다고 주장하여 "치안문란죄(disorderly person)" 혐의로 체포되어 경범죄로 풀려나게 된 이후 오하이오로 떠나게 된다. 1837년 1월에는 커틀랜드 은행을 설립했다가 부도가 나서 불법 지폐를 발행한 혐의로 1000불의 벌금형을 받은 후 채권자들을 피하여 파산을 선포하고 미주리 주로 피신하게 된다. 이후 당시 몰몬의 거주지 나부시의 시장이었던 스미스는 자신들의 일부다처제와 승영(exaltation)을 비판하는 기사를 싣는 나부 신문사의 파괴를 명령하고 인쇄기들을 파괴한다. 핸콕 카운티는 스미스를 폭동혐의로 체포하려 하지만 스미스는 5,000명의 시민을 민병대로 나부 군단을 조직하고 이에 포드 주지사 역시 민병대를 조직하여 스미스 체포에 나섰다. 주지사의 민병대는 나부를 수색했지만 스미스는 피신하였고 스미스는 1주일 뒤 체포될 것을 알고 되돌아와서 주 정부에 의해 체포된다. 그리고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도중 폭도들과의 교전으로 사망하였다. 폭도들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사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미스가 공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발포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교전이 맞다. 폭도는 얼굴에 검은 칠을 한 200명 가량으로 기록되고 있고 모든 폭도들과 교전한 건 아니다. 정확히는 교전중에 피스톨 6발을 발포하고 3발로 폭도들을 명중시키고 2층 창문에서 뛰어 내리는 중 등에 2발 맞고 한발은 밖에서 발포된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 HC(교회의 역사) 7권 102페이지 참조. 참고로 이 책은 종교교육원에서 교육자료로도 쓰인다.
3.3 브리검 영
2대 지도자인 브리검 영을 필두로 한 몰몬교도들은 자신들의 종교와 삶을 지키기 위해 서부로 이주했으며, 로키 산맥 골짜기로 숨어서 현재의 유타 주와 솔트레이크 시티에 정착해서 자치적인 종교 공동체를 건설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교단의 일부가 무장 봉기를 하여 체류지의 개척민을 습격하여 대부분을 학살했는데, 몰몬 민병대는 캘리포니아로향하던 이주자들의 포장마차 행렬을 공격, 남녀노소 120명을 학살했다. '메도우산의 대학살'로 알려진 사건이다.
희생자 대부분 아칸소 출신인 희생자들은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로 여행하던 중이었다,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 17명만을 살려둔 이 끔찍한 범죄는 시더시티에서 남서쪽으로 대략 56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마운틴 메도스라 불리는 산지의 계곡에서 일어났다. 오랜 세월 동안 몰몬교회는 이 대학살과 관련한 몰몬의 역할을 축소하려고 했으며, 인디언들에 뒤집어 씌우기도 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유일하게 처형된 잔 D. 리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가 2007년에야 사과했다. 기사
그리고 얼마 후 유타 지역까지 지배력이 미치게 된 미 연방정부와 몰몬교 사이에 충돌이 있었으며,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전면전 위기까지 있었다. 결국 협상을 하여 1890년 유타 지역은 정식으로 미 연방의 주로 승격이 되고 일부다처제는 공식적으로 폐지되는 반면 몰몬측의 요구로 여성의 선거권이 인정된다. 사실 협상이 원활하게 된 이유가 남북전쟁의 승리를 통해서 연방은 분리독립 움직임을 무력으로도 진압한다는 의지를 천명한데 있다. 나름 강력한 국가인 남부연합도 패배시킨 연방이 유타를 제압하는 건 쉬운 일이였고, 몰몬교도들도 남부가 말그대로 쑥밭이 된걸 보고 항전보다는 협상을 하자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 반대의 역사를 다룬 대체역사물이 타임라인-191 시리즈다.
1870년 미국에서 2번째로 여성선거권이 주어졌다. 최초의 여성선거권은 이미 1년전인 1869년 와이오밍 주에서 주어졌으며 두 주 모두 여성인권 상향에 표면적으로 기여한 점은 있다고 해도, 논란이 있는 편이다. 와이오밍은 주로의 승격을 노렸으며[3], 유타의 경우는 약한 정치적 기반을 물량으로 커버하려는 경향이 강했다.[4]
4 몰몬교의 분파
오늘날 한국에서 '몰몬교'라고 하면 이 문서에서 다루는 브리검 영의 LDS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Mormonism'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교파는 LDS 뿐이 아니다. 다만 정통성 면에서 브리검 영이 앞서고, 나머지 교파들이 끽해야 10,000여 명 수준이라 LDS가 몰몬교의 대표 교파라고 볼 수 있다.
이들 교파는 몰몬교의 교조 조셉 스미스가 1844년 사망한 이후 후계자 문제를 놓고 갈라졌다.
- 브리검파 : 교회의 임시 총회에서 십이사도정원회 회장인 브리감 영을 조셉 스미스의 후계자로 만장일치로 지지하였으며, 그 때 이후 교회 지도권의 계승 절차와 방법이 확립되었다. 브리감 영의 지도하에 그 당시 교회 본부가 있었던 미주리 주 나부(Nauvoo)를 떠나 지금의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조셉 스미스 사망 직전의 명칭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유일한 교단이다. 이 교회에서는 이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단체들을 몰몬 분파로 인정하지 않으며 배도의 단체로 여긴다.
- 리그돈파 : 1844년 조셉 스미스의 사망 이후 시드니 리그돈이 조셉 스미스의 대를 이어 교회를 자신이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선 바 있다.
- 조셉파 : 조셉 스미스의 아우 중 윌리암 스미스와 조셉 스미스의 미망인 엠마 스미스를 중심으로 하는 이들은 교회 본부에서 이탈하여 미주리 주 나부에 남은 상태로 1860년 자신들의 교회를 세웠으며 그 이름을 "복원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The Reorganized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로 칭하였다. 사람들은 교회 이름이 너무 길어 간단히 "복원교회" "복원 몰몬교회"라고 불렀다. 교인들은 "복원후기성도교인"(RLDS)이라 불렀다. 이 교파는 2001년 교회 명칭을 그리스도의 공동체(Community of Christ)로 바꾸었으며 복원교회라는 의미는 퇴색되었다. 이 교파는 과거 한 때 한국에서도 포교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철수하고 없다.
- 헤드릭파
- 비커톤파
- 커틀러파
- 스트랭파
이들 교파들에서, 또는 아예 독립적으로 분파가 가지를 치고 또 쳐서 교단 목록은 매우 방대하지만 대부분 문을 닫았거나 매우 적은 수의 신도만이 믿고 있어서, 몰몬교 교파들 중 유의미한 교파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LDS와 원리주의 LDS(FLDS), 그리고 커뮤니티 오브 크라이스트 정도가 끝이다. 자세한 목록과 현황은 영어 위키백과에 매우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되어 있다.
5 신도
몰몬교를 믿는 유명인으로는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나, 총기 설계의 선구자였던 존 브라우닝, 베를린 봉쇄 때 "사탕 폭탄"으로 유명한 게일 할버슨[5],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7 준우승자 데이빗 아츨레타,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NFL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쿼터백 스티브 영[6],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 MLB의 제프 켄트, 로이 할러데이, 브라이스 하퍼, 돈 매팅리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하일, 영어강사 김미남[7], 한화 이글스의 미치 탈보트,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 피아노가이즈 멤버 전원 등이 몰몬교 신도다.
5.1 밋 롬니
2012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후기성도이며 성직인 감독이나 스테이크(교구) 회장을 역임[8]하기도 했다. 이 점 때문에 몰몬교를 이단으로 취급하는 공화당 지지 보수 개신교인들의 반발도 거셌으나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장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 속에서 그동안 중도성향 정치인이던 롬니는 2010년 이후 최근엔 보수적인 행보를 보여서(이민법 엄격 제한 및 동성애,낙태금지) 미국 개신교 보수파들에게 고민이 되고 있다. 롬니의 정치적 행보를 지지하지만 종교를 반대하자니 공화당끼리 분열될테니까. 심지어 극렬 보수인 뉴트 깅리치[9] 전 공화당 하원의장이 종교적으로 롬니를 반대하여 그동안 주구장창 까던 오바마 대통령과 손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3월 7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롬니는 버몬트, 버지니아,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아이다호, 알래스카 6개주에서 승리했지만 개신교 보수파 지지를 받는 릭 샌토럼이 떠오르면서 공화당은 난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와중에 한국 개신교 언론은 롬니가 대통령이 되면 한국 개신교에서 이단 취급을 받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어찌 생각해야 하나? 고민하는 곳도 있다. 결국 미트 롬니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당선 되었으나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져서 낙선했다.
6 대외 관계
가톨릭과는 사이가 좋은편이다. 그러나 이것은 천주교가 다른 종교로 인식하는 것이다. 참고로 천주교는 몰몬교를 신흥종교로 인식한다.
한편 미국 시카고 대주교가 브리검 영 대학교에 찾아가서 여러 협력에 감사하다고 했던 적도 있다. 가톨릭 쪽에서 벌인 행사에 자원봉사자가 부족하자 대신 참가해주었다.
그러나, 위의 이야기는 미국 가톨릭에 한정되는 것이며, 한국가톨릭에서는 몰몬교를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는 입장이다. 한국에서 몰몬교와 협력할 부분이 별로 없고 그리 존재감이 없는데 기인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천주교 신자들 중에서도 몰몬교를 부정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페루에서 선교하고 있는 신부에 따르면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등 신흥종교들이 천주교의 신앙을 위협한다고 여긴다고 한다.
그러나 가톨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만은 아니다. 가톨릭과 몰몬교의 ‘아름다운 협력’…국제학회 동참, 봉사활동 함께
기독교에서 이단 또는 다른 종교로 [10] 간주하는 주된 이유는 삼위일체 부정, 성경 이외에 또 다른 경전, 살아있는 선지자, 주기도문, 사도신경 부정, 원죄 부정(원죄의 필연성), 지옥 부정(해, 달, 별의 왕국으로, 천국에도 등급이 있다고 함), 새 예루살렘은 미대륙에 세워짐, 죽은자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믿음 등의 이유를 근거로 한다. [2] [3]
종교학계에서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보는 모양. 한국 종교학회장은 최근 "이 교회는 훌륭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바깥에는 전혀 다르게 알려져 안타깝다. 주로 개신교계에 퍼져있는 사실과 다른 정보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종교 학자들과 여러분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하기도 했다.BYU 교수인 제임스 팔코너 박사[11]와 김재영 한국종교학회 회장이 나눈 대화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6.1 엑스몰몬, 반몰모니즘(exmormon, anti-mormonism)
자신이 한 때 교회를 다니다가 적게는 침례받기 이전부터 길게는 수십년동안 다닌 사람들도 교단을 나와 서로 모여서 따로 몰몬교의 기본 입장에 대해 반대하는 단체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전반적으로 반기독교나 무신론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편. 그렇지만 이들이 교회를 나와서 무조건 반기독교나, 무신론의 입장은 아니며, 개종하거나 이신론자, 범신론자가 된 사람도 상당히 존재한다. 이들의 이름은 자칭 exmormon으로 몰몬교를 탈퇴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를 뜻한다.[12] 넓게 봤을 때는 몰몬교를 탈퇴한 사람들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모든 탈퇴자들이 탈퇴한 집단이라는 소속감을 가지고 있거나, 모두가 그렇게 불리기를 원하는 건 아니어서 규정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편이다. 언론에서는 former mormon, 또는 post mormon로 부르며 이쪽으로 부르기 원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일부 블로그나, 카페만 있을 뿐 정식적인 몰몬교를 탈퇴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단체의 존재가 딱히 몰몬만의 현상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이전 가톨릭 신자 모임 같은 것도 있다.
제가 이 몰몬교에서 나온게 잘한 건지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hatever&no=2288
[4]
이전 교회 회원이던 사람의 글
미국엑스모 사이트
한국 엑스모 블로그[13]
위 블로거가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 [5][14]
[6]
[7]
[8]
위 영상들에서 PBS에서 몰몬교를 떠난 이들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제대로 알 수는 없으나, 이 영상에 따르면 종교내에서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단체가 존재하는데, post mormon은 자신들 또한 감시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워낙에 논란이 많은 종교이다보니, 반 몰모니즘(anti-mormonism)도 상당히 존재한다. 이들은 기존 개신교적 교리와 성경을 근거로 몰몬교를 비판한다.
미국반몰몬 사이트
7 선교
몰몬교의 선교방식은 매우 특이한데, 전 세계 기독교 교단 중에서도 가장 해외선교가 활성화되어 있다. 몰몬교의 18세 이상의 남성 신도들은 2년간, 19세 이상의 여성 신도들은 18개월 동안 선교활동을 한다.
남성 신도들에게는 의무시되고 있지만 안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여성 신도는 비교적 선택사항에 가깝다. 남자들은 '장로'(elder)라고 부른다. 새파랗게 젊은 청년들이 'elder'라는 직함을 달고 돌아다니는 점이 아이러니(...)
이중 상당수의 청년 신도들은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지, 어떤 외국어를 배우는지에 따라 3~12주동안 MTC(Missionary Training Center; 선교사 훈련원)에서 외국어, 교리, 개종법 등을 훈련받은 뒤, 전 세계로 해외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수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말끔한 정복차림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선교사업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한국에도 MTC가 따로 있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선교사들은 여기서 훈련을 받고 외국으로 가는 사람만 미국의 MTC로 갔지만 지금은 통합되어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할 사람도 일단 미국으로 갔다가 교육을 받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활동을 한다. 이때 직업 특성이나 그런 것은 얄짤없고(...) 뭘 하던 해야한다. 일례로 NBA의 농구선수였던 숀 브래들리는 브리검 영 대학 재학시절 한참 단련해야하던 시기 2년간 선교를 수행했다. 이 덕에 잘 나가던 유망주에서 키만 큰 선수로 변해버렸다. 어쨌거나 이 선교에 있어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당사자가 자비로 충당한다.[15]
아래에도 또 나오지만 이렇게 하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해외 선교활동 중인 청년 신도들. 사실 선교 활동이라는 게 상당한 심적 부담을 동반하는 일인지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선교사와 만났을 때 믿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다른 종교 믿으라 한다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정중하게 거절하면 된다. 애초에 몰몬교의 선교는 개종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알려주면 당연히 그로 귀찮게 할 수 있으므로 멋대로 알려주지 말자.
몰몬교 선교사의 기본 무장은 검은 정장바지, 윗도리를 바지에 넣은 깔끔한 하얀 와이셔츠, 자전거(외국한정), 넥타이와 항상 웃는 얼굴이며, 서양인임에도 매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인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종을 강요하기보다는 권유하고 설득하는 듯하다.[16] 와이셔츠 주머니에는 수첩(플래너)이 있으며, 또한 양복 정장 가슴에 대개 까만 플라스틱 명찰을 달고 다닌다.
여담으로 영국 BBC에서 한 영국의 몰몬 선교사들의 일상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파문이 일은 적이 있다.
7.1 한국에서의 선교
한국인으로 귀화한 미국 출신의 국제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하일(로버트 할리)이 이 종교의 신도이며,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이 몰몬교 선교사로서 온 것이다. 로버트 할리가 한국어를 잘 하는 것처럼, 한 1년에서 1년 반정도 된 경력을 가진 선교사들은 거의 한국인 수준으로 한국어를 구사한다. 그런데 대략 2012년경부터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청년 몰몬 선교사들이 그 전보다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못한다. 어설프게 한국어를 배운 주한 미군보다는 잘하지만 선배 선교사들보다는 그 질이 확 낮아졌다는 게 체감될 정도다. 원래 선교사의 기준을 남자는 19세 이상, 여자는 21세 이상이었던 것을 각각 18세, 19세로 낮춰졌다.
한국에서는 워낙 몰몬교의 존재감이 낮다 보니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라고 되물어주기만 해도 어떻게 아느냐고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대부분 선교사 출신들이 유타 주인것은 사실이나, 아이다호 주나 주로 중서부출신 미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또한 정장차림의 선교라는 부분에서 비슷하게 정장차림으로 선교를 하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많다.
8 교리
8.1 신앙개조
Articles of Faith.
신앙을 개조한다는 말이 아니라 신앙에 대한 조항(article)들이라는 뜻이다. 신앙고백과 유사한 글이다. 실제로 13개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셉 스미스가 몰몬의 교리에 대해 질문한 한 기자에게 답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 아래 나오는 교리들도 다 함축하고 있다.
1 우리는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을 믿는다.2 우리는 사람이 아담의 범법으로 인하여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음을 믿는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온 인류가 복음의 법과 의식에 순종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4 우리는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와 의식은 첫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위한 안수례임을 믿는다.
5 우리는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고 그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예언에 의하여 또 권세 있는 자에 의한 안수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야 함을 믿는다.
6 우리는 초대 교회에 있었던 것과 똑같은 조직 즉 사도, 선지자, 감독#s-2.2, 교사, 축복사 등을 믿는다.
7 우리는 방언, 예언, 계시, 시현, 병 고침, 방언의 통역 등의 은사를 믿는다.
8 우리는 정확하게 번역되어 있는 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
9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계시하신 모든 것과, 현재 계시하시는 모든 것을 믿으며, 앞으로도 그분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많은 위대하고도 중대한 것들을 계시하실 것을 믿는다.
10 우리는 이스라엘이 문자 그대로 집합하고 그 열 지파가 회복될 것과, 시온(새 예루살렘)이 미 대륙에 세워질 것과 그리스도께서 친히 지상에서 다스리실 것과 땅이 새로워지고 낙원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을 믿는다.
11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양심의 지시에 따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특권이 있음을 주장하며, 또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어떻게, 어디에서, 혹은 무엇이라도 예배할 수 있는 똑같은 특권을 허용한다.
12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을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는다.
13 우리는 정직, 진실, 순결, 인자, 유덕, 그리고 만인에게의 선행을 믿는다. 진실로 우리는 바울의 훈계를 따른다 할 수 있으니-우리는 모든 것을 믿으며, 우리는 모든 것을 바라며,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견디어 왔으니,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이든지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거나 혹 듣기 좋거나 혹 칭찬할 만한 일이 있으면 우리는 이것들을 구하여 마지않는다.
8.2 삼위개체(반삼위일체)
다른 기독교 계열 종교가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성 삼위개체를 주장한다. 즉 예수와 엘로힘을 완전히 분리된 개체로 간주하는 것. 원래 기독교는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써의 위격으로써 계시는 한 분이신 하느님으로 믿지만, 몰몬교에서는 구약의 '여호와'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같은 존재로 파악하고 성부 하느님을 별개의 존재로서의 하느님 아버지로 믿는 것이다.
몰몬교에서는 그래서 '성 삼위' 혹은 신회라는 말만 쓰며 '성부, 성자, 성령이 별개의 하느님이지시만 목적과 의지에서 일치하기에 한 하느님으로 계신다고 믿는다. 또한 종래의 기독교에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만이 육신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하느님 그 자체'라고 가르치는데 반해, 몰몬교에서는 성부 하느님까지도 신성한 육체를 가지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습(육체)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친다.
8.3 인간 선재론
이 외에도 '전세'라고하여, 인간의 영혼이 선재해 있다는 교리, 예수와 루시퍼가 한때 같은 하느님의 영의 아들이었다던지(...)[17]하는 신관과 인간관의 차이가 있다.
반몰몬성향에서 만든것으로 은근히 비꼬는 내용이 많지만 포인트는 충실히 담고 있다.
몰몬교의 종교 의식인 '인다우먼트'에서 틀어주는 교리영화를 보면, 야훼 혼자서 지구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엘로힘이 여호와를 시켜서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미카엘은 여호와가 지구를 만드는 것을 돕다가, 인간이 창조될 때 인간인 아담이 된다. 즉 인간이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신과 함께 선재했다는 소리다. 아담이 된 미카엘은 미카엘이던 시절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렸다.
8.4 선지자(직접계시)
이른바 '살아있는 선지자'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게되는 계시를 인정한다. 한편,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내가 신의 말을 대리하겠다. 대해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단의 증거로 삼는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일부 종교인들의 문제가 신비주의적인 직통계시를 강조한 경우가 많아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 한국 개신교는 이에 거부감을 느낀다. 이 교리 하나만으로도 몰몬교는 한국 개신교에게 빼도박도 못하고 이단일 수밖에 없다.
현재 선지자라고 불리는 토마스 몬슨(Tomas S. Monson)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제16대 회장이다. 워싱턴포스트지에서 미국의 80대 인물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을 선정할 때 토마스 몬슨 회장이 1위로 선정된 적도 있다.
8.5 원죄부정
다른 기독교 교파와는 달리 인간의 원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관점이 다르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과 범법으로 인해 모든 인간에게 그 죄가 유전된다는 원죄설을 부정한다. 대신,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해 안간이 에덴 동산이라는 낙원에서 추방되어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 이 세상에서 살면서 시험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으나, 이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영원한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일종의 '축복'이라고 가르친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에덴 동산에서 그대로 살았을 것, 즉 필멸의 존재로 태어난 그 상태에 머물렀을 것이며,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보라, 만일 아담이 범법하지 않았더라면 타락하지 아니하였을 것이요, 에덴 동산에 그대로 머물렀을 것이라. 그리고 창조된 모든 것이 창조된 후에 있었던 것과 같은 상태에 그대로 머물렀으리니, 영원히 머물러 끝이 없었으리라. 또 그들은 자녀를 갖지 못하였을 것이요, 그리하여 그들은 무지한 상태에 머물렀으리니, 비참을 알지 못하매 기쁨이 없고, 죄를 알지 못하매 선을 행하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보라, 만사는 모든 것을 아시는 이의 지혜 안에서 이루어졌느니라. 아담이 타락한 것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려 함이요, 사람이 존재함은기쁨을 갖기 위함이니라. (몰몬경 니파이후서 2장 22-25절)
죄를 알지 못하여 선 만을 행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일까.
원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원죄항목 참고.
8.6 죽은 자에 대한 대리 침례
(이곳에서 죽은자에 대한 침례의식을 치른다)
몰몬교만의 특이한 종교행위로, 비모르몬교도로서 죽은 사람을 사후에 (몰몬교 신자가 해당 인물의 대리자로서) 침례를 받음으로써 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죽은 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경우 유효한 구원의식이 된다고 믿는다. 영의 세계에서는 물로서의 침례 의식이 없기 때문이고, 이러한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행할 수 있는 권능이 교회에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굴복 당할 그 때에는, 아들까지도 모든 것을 자기에게 굴복시키신 분에게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침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 하려고 그런 일을 합니까? 죽은 사람이 정말로 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습니까?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고린도전서 15:28~9), 이 구절은 일반 성경에도 있다.
베드로도 이에 대하여 가르쳤다.(베드로전서 4: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이는 히브리인의 전통적인 묘사로 한 사람의 모순점을 잡아 공격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죽은자의 침례에 대한 개신교인의 반박
사실 이 교리는 몰몬교 신자 입장에서 몰몬교를 믿지 않고 죽은 자기 선조들을 위한 것인데, 죽은 자를 위한 대리침례가 급기야 다른 종교의 유명한 지도자를 포함하여 세계 유명인들을 사후에 몰몬교도로 입교(?)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비오 12세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미 몰몬교도가 되었으며, 덤으로 비오 12세는 영혼결혼식까지 하였다.(...) 또한 예수회를 창설한 이냐시오 로욜라, 개신교의 시작을 연 마르틴 루터, 칼뱅도 몰몬교인이 되었다. 비종교인인 유명인물로는 아돌프 히틀러(...), 마오쩌둥(...), 이오시프 스탈린(...) [18], 유태인 홀로코스트 피해자들(...)도 대리 침례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자 유태인 권리 옹호자인 시몬 위센탈(Simon Wiesenthal)의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 대리 침례를 베풀었다가 LA에 있는 위센탈 센터가 분개하였다. 이에 교회는 “부당하게 이러한 이름들을 제출한 개인 회원의 행위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한다(regret)”며 공식 사과를 했다. 현재는 자신의 조상이 아닌 사람의 기록을 대리 침례를 위해 제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몰몬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의 조상들 중에는 많은 이들이 지상에 사는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그들은 지금 영의 세계에 살고 있다. 생을 사는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이 생이 끝난 후에 영의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기회를 갖게 되어, 그 영 중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들을 위해 집행될 성전의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는 침례의식 등이 없기 때문에 그 구원의 의식은 오직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서 합당한 권능을 지닌 이에 의하여 집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이들이 조상들을 위해 성전에서 이러한 의식을 집행할 때, 그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몰몬교에서는 가족 역사 탐구를 통해서, 교회 회원들은 침례와 기타 의식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찾고 이러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위해 지어진 거룩한 성전에서 죽은 자를 대신하여 이러한 의식을 집행한다. 이로 인해 죽은 조상들과의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해의 왕국에서 천사장 미카엘 즉 모든 후손을 다스리는 가장인 아담이 이루는 대가족이 된다는 것이다.
8.7 종교 의식
유튜브에 공개된 'Behind the Veil' 영상.
독실한 신자들끼리만 모여서 비밀스러운 종교 의식을 한다. 이는 후기성도교회 외부, 심지어는 일부 신자들에게까지 비밀로 유지된다.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과 더불어 후기성도교회의 4대 경전인 값진 진주에는 '아브라함서'라는 내용이 있는데 조셉 스미스가 고대 이집트어를 번역했다고 후기성도교회에서는 주장하지만, 이것의 진위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제기된다. 사제가 죽은 사람을 염하는 그림을 왜곡해서 이집트 신관이 아브라함을 죽이는 장면으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이에 따르면 우주에 '콜롭(Kolob)'이라는 별이 있고 그 근처에 엘로힘이라는 신이 사는 보좌가 있다고 전해진다. 위의 영상을 보면 신도들이 엘로힘에게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죽은 자에 대한 침례도 나온다.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소 12마리 상 위의 침례탕에서 죽은 자를 대신해 학생이 침례를 받는 장면이다. 영상에는 학생이 나왔지만 어른도 할 수 있다.
그 이후에 나오는 것은 성인 신도들이 하는 엔다우먼트 의식이다. 우선 교리영화를 트는데, 이 영화에는 신이 지구와 비슷한 여러 세계를 창조했다는 내용, 인간의 영혼이 지구가 형성되기 전에 존재했다는 내용 등 후기성도교회의 특징적인 교리가 나타난다. 그 후에는 신도 두 명이 대표로 나와 자신의 시간과 재능과 모든 것을 엘로힘의 나라를 짓는데 바치겠다는 서약을 한다. 이 교리영화를 통해 후기성도교회에서 말하는 네 가지 징표(token)를 배우는데, 후기성도교회 지도자였던 브리검 영에 따르면 이 네 가지 징표를 알아야 천국의 문을 지키는 천사들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몰몬교에서 제작한 공식적인 설명영상이다.
이 의식은 조셉 스미스에 의해 1840년도부터 출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990년 이전까지는 이 맹세를 누설할 경우 목이 잘리고 창자가 잘리는 벌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실제로 1990년대까지는 이 엔다우먼트 의식 중에 자신의 목을 긋는 시늉을 하는 부분이 있었다.
8.8 경전
또한 몰몬교의 경전에는 정식 성경인 구약과 신약 외에도 기독교[19] 에서 위경으로 간주하는 몰몬경이 존재하는데 몰몬경은 다음의 책들이 존재한다.
- 니파이전서
- 니파이후서
- 야곱서[20]
- 이노스서
- 예이롬서
- 옴나이서
- 몰몬의 말씀
- 모사이야서
- 앨마서
- 힐라맨서
- 제3니파이
- 제4니파이
- 몰몬서
- 이더서
- 모로나이서
또한 성경과 몰몬경 이외에도 경전이 2개가 더 존재하는데 그것은 값진 진주와 교리와 성약이다.
이들은 성경이라는 말보다는 이 4개의 경전을 모두 묶어 '경전'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몰몬교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전'은 얼마든지 추가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직통계시'의 존재와 깊은 연관을 지니는데, 하느님은 계속해서 계시를 내려주고 있으므로 계시의 기록물인 경전 역시 추가될 수 있다는 논리로 받아들인다. 세번째 경전인 '교리와 성약'이 바로 이 교리에 따른 산물로 몰몬교 성립 후 역대 교회 회장(살아있는 선지자)를 통해서 내려온 계시들을 묶은 책이 '교리와 성약'이다. 옛날 기록물인게 금방 티나는 듯한 내용을 가진 몰몬경과 대비했을 때 꽤나 구체적이고 사목적인 상황에 대한 계시라 그런지 별의별 내용들이 나온다. 대략 시시콜콜하게 율법에 대한 해설이 들어간 '신명기'급 정도되는 책이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심지어는 교회 내부 인사문제라던가, 행정적인 문제들까지 다 나온다. 흠좀무
그리고 몰몬교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전, 몰몬경을 미주의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 둘이 합쳐질 때 비로소 전세계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읽어볼 수 있다.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
8.9 평신도 교회
평신도 교회라 함은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예를 들어 신학교를 졸업한다든지) 성직자가 없이 평신도들이 교회의 성직자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후기성도 교회의 고위직인 총관리역원 아래로는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무보수직으로 봉사한다. 교회의 일은 모든 신도가 "부름"을 받아서 나누어 한다. 예를 들어 각 교회에서 목사와 같은 역할은 감독이라는 부름을 받은 평신도가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그의 두 보좌와 함께 감독단을 구성하여 교회의 일을 분담하여 수행한다.
몰몬교의 하부에 조직인 스테이크, 와드, 지부에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은 무보수가 맞다. 총관리역원을 구성하는 제일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70인 정원회, 감리 감독단(감리감독, 1,2보좌) 등은 기본적인 생활비를 교회에서 운영하는 재단에서 받기도 한다. 받기도 한다라고 한 이유는 총관리역원이 되기 전에 일반 직업에서 은퇴하여 연금을 받거나 모아둔 재산이 충분한 경우에는 받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따로 생업을 포기하고 성직자로써의 삶을 사는 사람을 위해 기본 생활비 정도의 돈을 받는 것이다.[21] 따라서 교통비 정도만 받고 따로 직업이 있다는 이야기는 총관리역원 이외의 지역칠십인과 교구장이나 감독 등에 해당하는 이야기.
총관리역들은 고위 성직에 임명되기 전에도 생업과 병행해서 교회 일을 해 온 사람들이다. 개독들이 돈 문제로 시끄러운 것을 생각하면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8.10 그외 교리
- 하나님은 한 때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다.
- 하나님은 만져볼 수 있는 살과 뼈를 가지고 있다.
- 하나님은 코롭이라는 별 근처의 행성에 산다
- 구약의 "하나님"("여호와")은 바로 신약에서 예수로 알려진 존재였다
- 인간들만이 부활하여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것들도 부활하여 하늘에 거할 것이다.
- 의로운 몰몬은 몰몬 성전에서 실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도 있다.
- 여러분은 천사의 악수를 청함으로써 천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볼 수 있다.
9 몰몬교 조직의 특징
몰몬교의 조직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9.1 총관리 역원
General Authorities
총관리 역원은 몰몬교에서 최고 의결권을 가진 자들로 구성된다. 총관리 역원의 주요 직책으로는 제1 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70인 정원회, 관리 감독단(관리감독, 1,2 보좌)이 있다. 총관리 역원들은 공식적으로 다른 직책과 마찬가지로 무보수직이지만 생활비를 보조 받기도 한다. 이는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일뿐 실제로 이들이 받는 액수는 생활비 보조 수준으로 표현될 수 없을정도로 많다고 추정된다. 특히 제1 회장단 이하 십이사도 정원회 인원들은 막대한 규모의 교회 사기업들의 대주주로 임명되어 있고 그에 대한 배당액 또한 당연히 챙기고 있는 중이다. 미국 세법 상 종교 단체의 회계 공개 의무가 없기에 비밀로 싸여 있어 이들의 받는 명목상의 보조금액을 파악할 길은 없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비영리 단체의 회계 보고 의무를 지우는 경우가 있어 최상위 연봉 규모가 파악이 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의 예를 들면 1억 오천에서 2억 정도의 규모의 연봉 수혜자가 복수명 존재한다. 단순히 로컬 관리 인원의 임금으로 설명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연봉외의 주택, 각종 혜택들 연금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 제1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로 지지 받는다. 총관리 역원 중에서도 제 일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주례 회의를 개최한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제1 회장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이들은 몰몬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며 교회의 회장과 그의 보좌들(1,2보좌)로 구성되어 있다.
9.1.1 제1 회장단
First Presidency
앞서 말한 것처럼 제1 회장단은 몰몬교회의 제반 일을 관리하는 정원회이다. 교회 회장은 몰몬교회의 최고 수장이며 몰몬교도들에게는 조셉 스미스를 잇는 살아있는 선지자로 불리워진다. 몰몬교인들의 교리서 중 하나인 복음원리에서는 선지자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지상에는 살아 계신 선지자가 계신다. 이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 일 회장이시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계시를 받을 권능을 갖고 있다.그는 왕국의 열쇠를 지니고 있다. 왕국의 열쇠란 의식 집행을 지배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22] 택함받은 선지자 곧 제 일 회장 이외에는 아무도 교회 회원을 위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리는 선지자가 행하라고 하신 일을 행해야 한다.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선지자는 결코 교회를 잘못 인도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했다.나는 이스라엘에게 말하노니, 주께서는 나 자신이나 교회의 회장으로 계시는 다른 분이 여러분을 잘못 인도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프로그램이 아니며,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만일 내가 그러한 일을 시도한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의 의무로부터 잘못 인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23]
9.1.2 십이사도 정원회
Quorum of Twelve Apostles
십이사도 정원회는 제1 회장단의 지시를 받아 직무를 행하며, 제1 회장단과 “권능과 능력에 있어서 동등한” 정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회장의 죽음으로 제1 회장단이 해체되는 경우 이 십이사도 정원회가 새 제1 회장단을 재조직하게 된다.
실제로 몰몬교의 초대 회장이었으며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를 제외하면 모든 회장들은 이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 출신이다.
9.1.3 칠십인 정원회
Quorum of the Seventy
칠십인의 장로라고도 불리는 칠십인의 정원회는 예수께서 일흔 두명의 제자를 뽑아 선교하라고 파견하신(루가 10:1-2)것을 본뜬 단체로써 그들은 특별히 몰몬교의 선교 사업을 지시하고 수행하는 십이사도 정원회를 돕는데 있다. 그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몰몬교의 경전 중 하나인 교리와 성약에 잘 표시되어 있다.
9.2 와드
Ward
일반 교회와는 달리, 십자가를 세우지 않는다.
와드는 세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감독단(감독, 제1,2보좌)이 관리한다. 각 와드는 감독과 각 보조조직 신권회, 상호부조회, 청녀회, 초등회로 구성된다. 주일학교도 있다. 한 와드는 보통 2-3백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대단위의 단일 교회가 없고 직업적 성직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와드 보다 작은 조직으로 200명 미만의 회원수를 가진 조직은 지부라고 부르며, 그러한 조직을 관리하는 자를 지부 회장이라 부른다.
9.3 스테이크
Stake
Ward보다는 2~3배정도는 크다.
말뚝이라는 뜻이있다.스테이크는 3명의 대제사로 구성된 스테이크 회장단 (스테이크 회장 제1,2보좌), 열두명의 대제사로 된 고등 평의원회로 이루어진다. 몰몬교의 스테이크 단위는 보통 1,500-2,500명의 교인수를 가진 일종의 교구라고 볼 수 있다. 보통 1개의 스테이크는 10여개의 단위교회(와드)로 구성되어 있다.
9.4 성전
Temple
서울 창천동에 위치한 성전. 꼭대기의 동상은 천사 모로나이.[24]
우리는 이 집의 기초의 기초로부터 모든 나라의 족속과 방언의 백성들에게 선포될 영원한 복음의 또 다른 증거를 가져온 천사 모로나이의 동상을 포함한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까지를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집의 모든 구조물과 영원한 약속이 맺어질 성스러운 제단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헌납하나이다. 우리는 이 대지와 이 거룩한 전의 합당한 부속물인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헌납하나이다.-고든 비 힝클리 부대관장
성전에서는 인봉, 엔다우먼트 등 산 사람과 죽은 사람(보통 조상)을 위한 의식을 집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성전의 건축을 허가한다는 성명이 발표된 뒤 1985년 완공되었다.
10 헌금과 십일조
후기성도교회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헌금 중 한 가지로 1년 수입의 10분의 1을 내는 십일조가 있다. 십일조를 정직하게 하지 않는다면 몰몬 교회의 성전 추전서 를 받을 수 없다. 십일조 자체에 대한 논란은 항목 참조.
교회에서도 다음과 같이 십일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9]
[10]
기본적으로 십일조와, 한달에 한번 금식을 하는 것으로 금식헌금을 내기도 하며, 위의 사진에는 금식 헌금, 와드 선교사 기금, 일반 선교사 기금, 몰몬경 헌금, 인도주의 기금, 성전 건축 기금, 영구교육 기금으로 차례로 적혀있으며, 몰몬교인들은 매년말 감독과 십일조 정산을 해야한다. 감독은 교인과의 1대1 면담에서 지난 1년 동안 십일조 액수와 횟수가 담긴 기록을 보여주면서 기록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온전한 10%를 내고 있는지 질문을 한다. 물론 그 사람의 수입을 파악할 방법이 감독에게는 없으므로 그 사람의 대답만이 판단의 근거가 된다. 결국 헌금을 낸 자신이 판단하는 문제. 온전한 십일조를 내지 않는 교인들은 성전 추천서를 발급받지 못하게 되며 이로 인해 성전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십일조를 내지 않은 몰몬들은 성전추천서가 거부되어 합당하지 않은 존재로 간주될 것이다. 그러나 십일조를 오랫동안 안 내서 밀린 십일조를 내는 몰몬들은 합당한 교인으로 간주되며 따라서 밀린 십일조를 내면 다시 성전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이런곳에 자신이 헌금한 액수를 쓴다)
십일조는 몰몬교회의 주된 소득원이다. 교인이 된 다음에도 십일조를 내지 못하면 교회 직책이나 부름도 성전에 갈 수 있는 자격도 받지 못한다. 몰몬교인에게 성전에 갈 수 없다는 것은 성전결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며 천국이라 불리우는 "해의 왕국"에 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만약 성전추천서를 다시 받고 싶다면 교회는 십일조를 내지 않은 부모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밀린 십일조를 내도록 요구한다. 때때로 이들이 내야 할 밀린 십일조가 수천 불(수백만 원)에 이르며[25] 자신의 자녀가 (성전 안에서) 결혼하는 것을 보려면 이 돈을 내야한다. 그래야 성전 추천서가 발행되어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26] [27]
성전추천서를 상실하게 되는 몰몬교인들은 해의 왕국의 축복을 잃을 수도 있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몰몬교인은 성전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성전에 들어갈 수 없으면 회원은 성전 안에서 배우는 비밀악수, 비밀암호, 비밀스러운 새이름과 특별한 인봉들을 배울 수 없다. 이것들이 없으면 회원들은 (죽고 나서) 해의 왕국의 입구를 지키는 천사들을 통과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또한, 몰몬교에서는 교인들은 온전한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예수가 재림할 때 불에 탈 것이라고 위협한다 카더라. 그래서 많은 몰몬교인들은 (우스개 소리로) 십일조를 “화재 보험”이라 말하기도 한다.
다만, 일반 교회와는 다르거 예배를 볼 때 헌금을 내는 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로 봉투에 넣어서 감독에게 낸다. 그래서 신도들 서로 간에 누가 헌금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른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득이 없는 사람은 십일조가 면제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낸 금식헌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식헌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회에 잘 나와야 한다든지 하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
십일조로 거둔 헌금을 쇼핑몰을 짓는데 썼다고 논란이 일었으나 십일조를 쓴 것이 아니었다. 몰몬교는 유타를 개척하던 시절부터 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였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은 교인들이 내는 헌금과는 분리되어 운영된다. [28]
다음 영상을 보고 몰몬교에서 말하는 십일조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십이사도 중 한분인 베드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십일조를 정직하게 내지 않으신다면 회개하십시오".
11 대한민국의 몰몬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서울 창천동에 성전(temple)이 있다.
한국에서는 예전에 공식명칭을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고 했다가 'Latter-day'를 '말일'이라고 번역한 것 때문에 외부 사람들이 종말론적 종교라고 오해를 한다는 이유로 공식명칭을 현재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고 바꾸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末日聖徒(말일성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전국적으로 150여개 정도 교회가 있고 신도는 8만명이라고 한다. 다만 실제로 몰몬교에서 활동하는 회원은 2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몰몬교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활동 회원으로 분류하는데, 여기에 자신의 집주소와 전화가 적혀있다면 때로는 선교사에게 귀찮게 전화나 문자가 오기도 한다. 이럴때는 교회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탈퇴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1~2주 내에 결과가 나와 회원에서 제외 처리되며, 전화가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 교회와는 다르게 십자가를 쓰지 않는것이 특이점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이나 지방이나 몰몬교가 운영하는 선교사 영어 교실이 꽤 있다. 몰몬교 선교사들이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준다.[29]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는 각 구에 하나 이상, 지방의 소도시는 각 시에 한두개 정도 있다. 개종을 강제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몰몬교의 특성상 부담없이 활용해도 좋을듯 하다. 다만 영어 수업전에 기도하거나, 종교얘기가 나오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는 수준은 아니다, 자제해 달라고 하면 선교사들이 정정한다.
길거리에서 하얀 티셔츠와, 정장차림에 순수하게 생긴 남성[30] 둘이서 전단지를 건내거나, 말을 거는데 싫다고하면 그 의사를 존중해 주는 편이다. 또는 동네에서 얼굴을 익히면 골목에서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십니까, XXX씨! 요즘 어떠세요? ^^" 하고 밝게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미국과 똑같이 한국도 대다수 개신교 측에서는 이단으로 보는 경향이 크며, 심한 경우 위에 나오는 몰몬교 선교사들을 심하게 배척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정치적으로 보수성향인 한국 개신교계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밋 롬니가 나오자 상당히 미묘한 반응이다. 그전에 존 매케인이 후보로 나왔을 때에는 극단적으로 존 매케인을 편애한데 반해 몰몬교가 대선후보로 나오자 나름 딜레마에 빠진듯 하다.
2015년 부천시 여월동에 모르몬 교회가 공사중인데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함께 반대하고 있다.
12 기타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앞서 보듯 모르몬 선교사의 캐릭터는 매우 전형적이다. 흰 와이셔츠에 가슴 주머니의 검은 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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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분위기 도시전설 맨 인 블랙의 시발점이 모르몬 선교사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1887년에 출판돼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제1편 '주홍색 연구'에서 살인사건의 궁극적인 원흉이 바로 몰몬교였다. 주홍색 연구의 출간된 1887년은 아직 몰몬교가 미 연방과 협상하기 전이고 일부다처제도 유지되던 때이다. 여기에 묘사된 몰몬교는 매우 악독하기 그지없는데, 사실 셜록 홈즈가 쓰여진 19세기 후반에는 일부다처제, 민간인 이주대 학살마운틴 메도우 학살과 같은 몰몬교 민병대의 일방적인 선제공격 등의 실제 막장짓에 개신교가 붙인 살까지 더해 몰몬교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한 상황이었다. (물론 가톨릭이라고 몰몬교를 좋아한건 아니다.) 그리고 이때 형성된 이미지는 심지어 현재까지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80년대 만화 잡지 보물섬에서 금영훈씨가 주홍색 연구를 만화로 옮기다가 독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결국 다음호에 한국 몰몬교 본부의 요청으로 지금은 일부다처제를 하지 않는다는 해명이 만화 앞부분에 실렸다.
사우스 파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몰몬교의 역사를 희화화한 에피소드는 이미 앞에서 말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종교이기도 하다.("몰몬입니다. 정답은 몰몬이었습니다.") 그 제작자들은 아예 몰몬교를 소재로 한 뮤지컬 The Book of Mormon까지 만들었으며, 그걸로 토니상을 받았다.
사우스 파크에서 몰몬교에 대한 간단한 풍자를 다루었다.[31]
사우스 파크의 제작자들이 파문당한 몰몬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그런 거 없다. 사우스 파크와 The Book of Mormon 제작자인 트레이 파커에 따르면, 몰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걸로는 세계 제일'이기 때문에, 만약 한 종교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몰몬인게 낫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교리가 어떠하든가 간에 말이다.
빅러브 라는 미국 드라마도 있다. 정확하게는 몰몬교가 아니라 몰몬교의 이단종파 내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국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일면을 볼수 있기도 하다. 여기서 보면, 분명히 조셉 스미스는 일부다처제를 해야 한다고 했는에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주류 몰몬들을 비판하는 장면이 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원래 프로젝트 반 뷰렌에 팩션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사장됨으로써 없던 일이 되었다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설정이 등장했다. 과거 대전쟁 이전 정부는 이들을 볼트 70에 이들을 수용했으며, 이 볼트는 6개월뒤 볼트 유니폼 제조기가 고장나게 설계되었다. 꽤 많은 흥미로운 사회적 실험 데이터를 입수한듯 하다. 2190년에 볼트 70이 개방되어 GECK를 이용해 솔트레이크 시티 폐허 위에 뉴 예루살렘을 만들었지만 폐쇄적 정책으로 인해 어그로를 끌게 되어 2233년 주변 부족과 레이더들에게 멸망당했으나, 생존자들이 다시금 뉴 가나안을 재건했다고 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등장이 시작되었다. 우선 라스베가스(현 뉴 베가스)내에 구 몰몬 요새가 등장하여 묵시록의 추종자들의 뉴 베가스 지부로 사용되고 있고, 시저의 군단의 전 군단장이였던 조슈아 그레이엄도 몰몬교 선교사 출신이다. 두번째 DLC인 Honest Hearts에 반 뷰렌 설정대로 팩션으로 등장...하나 싶더니만 시저가 조슈아 한 명 잡겠다고 하얀 다리 부족을 시켜서 뉴 가나안을 개발살내 버렸고, 결국 영원히 게임상으로 못 나왔다. 그래도 뉴 가나안의 생존자로 슬픔 부족의 지도자 겸 선교사인 대니얼과, 죽은 말 부족의 부족장이 된 조슈아가 등장하기는 한다.
조슈아 그레이엄이 뉴 베가스 내 Badass한 캐릭터 중 top을 달릴 뿐더러, 권총 한자루로 세기말 선교사 무쌍을 펼치는 지라 유튜브 내 조슈아 그레이엄 관련 동영상 덧글들을 보면 '세기말이 오면 몰몬교를 찾아가면 된다'라는 드립이 종종 보인다.[32] 그런데 Honest heart 인트로 영상에서 뉴 가나안인들을 "정직한 상인이며 훌륭한 투사였고, 레이더들이 덤비지 못했다"라고 묘사하는 것으로 미뤄볼때 이 세계관에서는 진짜로 몰몬교인들은 전부 전투종족일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조슈아의 말로는 400년 전의 형제가 설계한 권총을 능숙히 다루는 게 뉴 가나안인들의 성인식 통과 의례라고 하는걸 봐서는 더더욱 그렇다.
사실 이는 실제 모르몬교 역사에 약간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서, 현실의 몰몬교는 초창기부터 폭력적인 핍박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공동체와 격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딱히 전투종족이라고까지는 할 것도 없고 초기 모르몬교의 박해는 모르몬교 스스로가 자초한 면이 크다. 모르몬교들끼리 몰표를 행사하여 정치인을 그들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갈아치우는 행위나 본거지인 잭슨 카운티를 뉴 예루살렘이라 부른 데 대해 모르몬교에 대한 일반대중과 주정부의 반감을 부추겼고 결국 1838년 발생한 여러차례의 박해 끝에 미주리주에서 거의 추방당했다. 그뒤 유타주를 개척하였으나 서쪽으로 이민오던 비무장 이민자들의 마차 행렬을 습격하여 학살한 마운틴 메도우 학살사건 때문에 연방정부의 군대와 충돌하게 되었으나 이 전투에서 패배했기에 애써 개척한 유타주를 통째로 미 연방정부에 바쳐야 했다[33]
몰몬은 돌연히 발생할 수 있는 실직이나 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대비를 강조한다. 비상사태시 일시적인 생존을 위한 72시간 킷트가 있고, 6개월 내지 1년간 생활할 수 있는 가정 비축을 권장하고 실천한다. 물론 현대에서도 몰몬교가 발행하는 생존술 교범이 존재하고, 생존에 필요한 서바이벌 키트 등도 자체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으나 생존주의 시장이라는 게 어차피 비슷한 내용물인지라 보면 딱히 특별한 게 없다. 그나마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몰몬교의 생존키트를 보면 72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식량이나 탈출용 튜브같은 건데... 이정도는 굳이 몰몬교가 아니더라도 생존주의 시장에서는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드는 일도 껌이다. 또한 실제 몰몬교가 생존주의에서 특화되고 유명한 분야는 뉴베가스에 등장하는 그런 전투술이 아니라 식량 저장인데, 몰몬교 메뉴얼상 수개월~수년간 버틸수 있는 식량을 상비적으로 구비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포칼립스 때문이 아니라 경제위기나 자연재해로 인한 공급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물론 몰몬교 교도만을 위한 것이니 본인이 교도가 아니거나 가족중 교도가 없다면 꿈 깨자.
그리고 이는 모르몬교 자체의 특성이라기보다 미국의 역사나 종교적 떡밥과 더욱 밀접하다. 예를 들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분파된 다윗의 별은 웨이코 참사때문에 유명해진 케이스인데, 이들 종교단체는 자체 무장을 구비하고 군사훈련까지 받았다고 한다. 굳이 이런 소수 종파를 찾지 않더라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대환난(Great Tribulation) 자체가 매우 중요한 떡밥이기 때문에 이런 종말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복음주의나 근본주의에다가 미국의 초기 개척 역사 혹은 세기말, 냉전 등의 정치역사적 소재가 결합하면 생존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는 종교집단이나 종교가는 찾아보면 의외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전시기에 히트친 기독교 생존주의 베스트셀러 역시 저자를 거슬러올라가보면 복음주의 계통의 사람이 저술한 책이다. 생존주의 성향이 짙은 종교의 경우, 대부분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들 종교집단은 기본적으로 보호 쉘터에 자급자족 생산경제, 무기와 병력까지 갖춘 경우가 많으며 그에 비하면 몰몬교의 식량저장고나 서바이벌 키트는 생존주의 치고는 소박할 지경. 한마디로 뉴베가스 내의 몰몬교의 설정은 게임적인 과장을 곁들였을 뿐 실제 몰몬교의 역사나 이미지와는 별 상관없다.
미드에서 나오는 묘사들을 보면, 몰몬교도는 최고의 유모(nanny)로 꼽힌다고 한다. 보통 대가족 출신에 술도 담배도 안 해서 그렇다고.
13 논란
14 이야깃 거리
브리검 영 대학교가 이 재단 소속으로 본교인 유타 주 프로보 외에도 하와이, 아이다호에 캠퍼스가 있다. 신자는 비신자보다 파격적인 비용으로 다닐 수 있다. 비신자에 비해 등록금이 정확히 절반이다. 그러나 파격적인 비용이라고 해도 장학금은 학비에 한정되며 생활비는 따로 벌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몰몬교도는 애를 많이 낳기 때문에 나이가 좀 있는 학생은 집안의 가호보다 아르바이트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독교 계통의 퀴어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지만 모르몬교에서는 공식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해 반대하지만, 이들의 인권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공격과 비난은 하지 않는다.
한편 몬슨 회장은 사기혐의로 영국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은적이 있으나 자신은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심리를 진행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고소건은 기각되었다. 몰몬교를 떠난 어떤 영국 사람이 몰몬교의 교리가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교회를 다니던 동안 헌금을 내게 한 것은 사기였다고 몬슨을 고소하였으나 영국법원은 종교적 진실성은 법의 판단 범위에 있지 않으며, 이 고소건은 "사법체계의 남용"이라고 규정하면서 기각하였다. 덧붙여 판사는 몬슨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몰몬교의 개척지이자 주거주지인 유타에서는 개척시절때부터 다양한 공동체를만들어 자급자족을하였는데, 그로인해 다단계활동이 많다고 한다. [11]
일부 몰몬교인들 사이에서 종말론이 유행한다고 한다.- ↑ https://en.wikipedia.org/wiki/The_Church_of_Jesus_Christ_of_Latter-day_Saints_in_Japan
- ↑ 그러나 금판을 "실제로" 보았다고 주장하는 증인들은 스미스의 가까운 11명의 친구들이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서로 친인척 관계다.) 이들의 간증은 모든 몰몬경 앞장에 나온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제삼자들이 금판을 보도록 허용된 적은 없었다. 금판은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천사가 가져갔다고 한다. 후일 이 증인들 대부분은 스미스를 저버리고 몰몬교를 떠났다. 이때 스미스는 이들을 "거짓말쟁이들"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의 증언을 철회하지 않았으며 몰몬교회를 떠나 있는 동안에도 그들이 금판을 보았다는 증언을 재확인했다. 근거 이들의 증언은 아무도 철회요청을 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몰몬경 서문에 실려 있다.
- ↑ 와이오밍은 1890년 주로 승격하는데 성공한다.
- ↑ 참조
- ↑ 말년인 1995년에는 선교사로 러시아에도 갔다고 한다.
- ↑ 스티브 영은 조셉 스미스의 후계자인 브리검 영의 5대손이다.
- ↑ SBS Power FM 개국 초창기 이숙영의 파워타임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미국 출신의 영어강사다. '김'치를 좋아하는 '미'국 '남'자에서 이름을 땄다고.
- ↑ 평신도가 성직을 맡는 교회이므로
- ↑ 이 양반은 아랍 전체를 개신교 민주국가로 만들기 위해 미국이 무력을 동원하거나, 역사상 팔레스타인은 한번도 독립국이 아니었다는 등의 망언을 하여 공화당에서도 비웃음을 듣던 전력이 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하원의장을 지내면서 대만을 정식 국가로 승인할 것을 주장했다가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헨리 키신저로부터 외교의 외자도 모르는 놈이라는 질책까지 들었고, 1995년에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주도하는 바람에 이듬해 클린턴이 무난히 재선되는데 공헌하는 팀킬까지 했다.
- ↑ 가톨릭은 아예 다른 종교로 인식함
- ↑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 ↑ 오래된 회원들 중에서 탈퇴한 경우는 주로 교회 역사와 몰몬경의 진실성 여부에 근거하여 탈퇴하는회원이 많으며, 젊은층에서는 모르몬교의 보수적 성향, 또는 다른 종교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유 (ex :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고민, 교도간의 갈등)가 많다.
- ↑ 이 블로그 주인장은 무신론적 스탠스가 강하다.
- ↑ 한국교단 지부에서 명예훼손을 근거로 들어 한국 엑스모의 글을 삭제한다고 한다. 블로그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한국엑스모 페이스북에다가 삭제된 글을 올린다고 한다.
- ↑ 선교사가 되면 본인 또는 부모가 매달 40만원 정도를 교회에 내고 이 돈이 선교사 본인에게 다시 지급된다. 개발도상국 출신인 경우 이 금액이 조금 적을 수도 있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선교사의 경우 출신 지역의 다른 사람들이 내는 헌금에서 보조를 받기도 한다.
- ↑ 그러나 모든 종교의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종이기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 ↑ 실은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영의 자녀였다고 가르친다.
- ↑ 스탈린의 경우에는 애매하다. 그가 지독한 반기독교 정책을 취하고 공산주의 자체가 무신론을 표방한다고는 하나, 스탈린 본인은 신학교 출신이었다. 덧붙여 독소전이 끝나고 정교회를 인정했기 때문에 그가 종교를 믿었는지, 믿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 ↑ 이전의 글에서는 개신교에서만 몰몬경을 위경으로 취급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통기독교(가톨릭, 성공회, 정교회, 개신교, 오리엔트 정교회)에서도 몰몬경을 외경및 2경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 신약성경의 야고보서와는 다른 것이다.
- ↑ 그런 점에서 천주교 신부와 비슷하다.
- ↑ (마 16:19)
- ↑ (윌포드 우드럽 설교집, 212~213페이지)
- ↑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스트리트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 ↑ 보통 최근 1년간 성실하게 십일조를 냈는가를 따지므로 한 없이 계속 불어나지는 않는다.
- ↑ 성전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십일조와 관련된 계명 외에도 지혜의 말씀이나 순결의 법과 같은 다른 모든 계명들을 지켜야 한다. 십일조는 이러한 조건 중 일부이다.
- ↑ 물론 이런 문제는 십일조를 안 낸 친지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교회 회원이 아닌 친지, 친구들도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보통 몰몬 교인들은 결혼식을 성전에서 하는 결혼식과 성전 외부에서 하는 피로연으로 나누어서 치른다. 성전의 결혼의식실은 보통 좁아서 30명 이상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이유도 있다.
- ↑ [12]
- ↑ http://ldsenglish.or.kr/ldsenglish/
- ↑ 다만 여성은 잘 보이지 않는다
- ↑ 7기 12화 all about mormon
- ↑ 하지만 실제 모르몬교의 식량 창고는 그들 교인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외부인을 위해서는 열지 않는다. 가족이라면 가능하다
- ↑ 유타가 미국의 주로 공식 인정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