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더 헤지혹

(섀도 더 헤지혹에서 넘어옴)

2005년에 발매된 동명의 게임에 대해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소닉 붐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소닉 붐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프로필
390px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섀도우 더 헤지혹[1]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シャドウ・ザ・ヘッジホッグ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Shadow the Hedgehog
종족고슴도치 (인공생명체)
창조자제럴드 로보트닉
(DNA 제공 : 블랙 둠)
성별남성
신장100cm
체중35kg
나이불명
특기카오스 컨트롤
카오스 블래스트
카오스 스피어
데뷔소닉 어드벤처 2 (2001)
나는 궁극의 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1 소개

소닉과 쏙 빼닮은 검은 고슴도치. 닥터 에그맨의 조부이자 세기의 천재 과학자였던 제럴드 교수가 만들어낸 궁극생명체.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시공을 일그러뜨리는 '카오스 컨트롤'이란 능력을 부여받았다.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서울 정도의 순수함을 지녔다.

소닉 배틀에서 쓰인 그의 이명은 디멘션 마스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2005년작 섀도우 더 헤지혹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그림자'를 뜻하는 영어 shadow. 영문판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일본판에서는 1인칭이 보쿠이다.

중화권에서의 명칭은 刺猬暗影(Cìwèi ànyǐng, 츠웨이 안잉) 혹은 夏特(xià tè, 샤터). 대충 짐작이 가겠지만 안잉은 그림자란 뜻이다.

2 상세

Sonicshadow.png

첫 등장은 2001년으로,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과 충돌하는 다크 히어로로서 등장하고 히어로 스토리의 최종보스도 겸하였다. 본래 해당 작품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설정 변동으로 후속작에서 재등장하고 2016년 현재까지 어떻게든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이쯤에서 빅 더 캣을 위해 묵념 이후 세가 측은 섀도우가 나오는 일부 작품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다가 스토리를 좀 꼬이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소닉 더 헤지혹(2006).

제너레이션즈나 소닉 크로니클도 그렇고, 3세대 소닉 시리즈에 와서는 제작진의 푸쉬를 별로 못 받는지 비중도 줄고 여러모로 소닉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최종보스인 리릭에게 세뇌당하여 오랜만에 소닉에게 승부를 걸어왔는데, 소닉과의 1:1 대결에서 완패했다. 그것도 승룡권을 직격으로 맞고 KO(....).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 소닉에게 밀리는 콩라인이 되었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소닉에게만 밀리는 것도 아니고 전 스탯의 합계가 팀 소닉 10명 중 꼴찌이다. 캐릭터별로 각 스탯의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었는데, 소닉은 합계 342로 소닉 팀 10명 중 2위인 반면 섀도우는 합계 326으로 10명 중 10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합계 345를 기록한 닥터 에그맨.

이처럼 비중은 2006년 이후로 꾸준히 줄고 있긴 하나, 인기만큼은 소닉 더 헤지혹,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와 더불어 시리즈 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일회용 캐릭터가 멀쩡히 살아남고, 자기가 주인공인 게임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몇 년이 지나도 식지 않아서, 2014년작 소닉 툰 TVA 52화에서 에그맨이 직접 '시리즈 전체에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캐릭터'라고 인증했다(...).

그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자료 중 하나가 2006년에 실시된 15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 해당 인기투표는 다수의 질문을 토대로 표를 모집하였는데, 섀도우는 첫 질문인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2] 그리고 '두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및 '비중이 좀 늘었으면 하는 캐릭터' 부문에서는 당당하게 1위. 참고로 이 인기투표에서 투표 대상이 된 캐릭터는 총 28명으로, 소닉이나 섀도우 같은 레귤러들은 대체로 모든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다.

소닉 채널에 연재되고 있는 소닉 25주년 기념 만화 'SONIC COMIC' 6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는데, 섀도우의 이름은 마리아가 직접 붙인 것이라고 한다. 6화 번역본 이 코믹스의 내용에 따르면, 제럴드는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에 따로 이름을 지어줄 예정이었으나 그가 이름을 생각해내기도 전에 마리아가 멋대로 정해버렸다(...).

2.1 궁극생명체의 능력

소닉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준으로 그리 늙어보이지 않지만[3], 그가 태어난 것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이다. 닥터 에그맨의 조부이자 당대 최고의 과학자 제럴드 로보트닉이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서 진행한 의학 연구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이 바로 섀도우로, 그는 제럴드에 의해 블랙 둠의 DNA에서 인공적으로 탄생한 '궁극생명체'이다. 참고로 창조주인 제럴드 교수는 섀도우를 아들이라고도 부른다. 나이 차이로만 보면 손주뻘이었겠지만...

프로젝트 섀도우의 끝판 궁극 생명체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높으며, 기본적으로 지기 싫어한다. 본인 왈 '패배는 자기 아이덴티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주인공이 아니라서 매번 패배한다는 점이 개그

물론 입만 산 것은 아니며 거기에 걸맞는 능력도 확실히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섀도우 자체의 목적이었던 불로불사의 능력. 현재는 폐쇄된 공식 사이트인 '소닉 센트럴'에 의하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ageless and immortal).

불로불사 외적으로도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들. 소닉이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거기서 발생하는 파워로 승부한다면, 섀도우는 카오스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가 처음 선보인 카오스 컨트롤은 훗날 개나소나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지만, 섀도우는 그 외에도 카오스 스피어, 카오스 블래스트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소닉 배틀의 스킬 대부분이 카오스 컨트롤의 응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오스 에메랄드의 진정한 힘이라 불리는 슈퍼화까지도 가능하다. 데뷔작에서부터 소닉처럼 슈퍼화하는 능력을 선보인 파격적인 면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블레이즈 더 캣실버 더 헤지혹이 이어받는다. 슈퍼화에 관한 내용은 슈퍼 섀도우 참조.

이 외에도 어지간한 무기나 탈것을 능숙하게 운용할 수 있는 테크닉도 겸비하고 있다. 블랙 둠의 피를 이어받았다고는 하지만, 누가 설명해주지도 않았는데 외계인의 총기까지도 잘만 써댄다.

불로불사웨펀마스터스러운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기본 신체능력 역시 비범한 수준으로, 소닉 더 헤지혹과 거의 동등한 레벨의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한다. 시리즈 전반적으로 봤을 때 그의 신체능력은 소닉에게 조금 밀리지만, 크게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며 사실상 소닉 최강의 라이벌로 대접받고 있다. 물론 팬들만 그리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설정상으로는 섀도우 본인도 소닉을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여긴다. 이 때문인지 소닉도 다른 상대와 맞붙을 때와 달리 섀도우와 맞붙을 때만큼은 꽤 진지해진다.

참고로 섀도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그 게임에서 섀도우의 엄청난 근력을 엿볼 수 있는데, 자기 덩치를 아득히 뛰어넘는 물체들을 한 손으로 들어올리고 이를 밥상처럼 뒤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에서 뒤집은 물체로는 건물의 잔해, 도로 파편, 그리고 버스 등이 있다. 게다가 한 번 뒤집을 때마다 매우 힘차게 뒤집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어지간한 공격을 능가하는 극딜이 가능하다(...).

소닉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소닉 제너레이션즈 하얀 시공에선 소닉처럼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전방에 에너지 방패를 두른다는 점만 빼면 소닉의 부스트와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 소닉의 부스트는 소닉 본인의 각력을 이용한 기술이고, 섀도우의 부스트는 몸을 살짝 띄우고 호버 슈즈로 가속하여 저공 비행하는 기술이다. 지면 위에 살짝 뜬다는 점에서는 슈퍼 소닉의 이동 방식과 흡사하다. 부스트의 출력을 따지면 소닉과 동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직선상에서 양쪽 다 부스트를 사용하다 보면 소닉이 더 빨라 결국 추월당하게 되어있다.

또한 소닉과 섀도우가 서로를 부스트로 공격할 때 발생하는 대미지 역시 소닉 쪽이 우위를 점한다. 섀도우가 부스트를 쓰지 않은 무방비 상태로 소닉의 부스트를 맞으면 링을 100개나 떨군다. 반면 소닉은 맷집이 튼실한지 무방비 상태로 섀도우의 부스트를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즉, 제너레이션즈 라이벌 배틀에서 섀도우가 소닉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오스 스피어. 다만 같은 게임의 3DS판은 배틀의 형식이 더 단순한 대신 부스트를 포함한 섀도우의 모든 공격에 골고루 공격 판정이 있다.

2.2 나이

불로불사라는 설정 때문에 50년이 지나도록 노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나이를 따지는 의미가 없어서인지 공식 프로필에서도 나이를 명시하지 않는다.

굳이 나이를 따질 필요가 있을 경우, 블랙 혜성이 지구 상공에 나타나는 주기가 50년이라는 점을 토대로 계산할 수 있다. 그가 완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섀도우의 나이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에 정확히 50세가 된다.[4] 그 이후 소닉 로스트 월드까지 시간이 추가로 흘렀으므로, 3세대 소닉 시리즈에서는 50+α(세)가 된다. 물론 불로불사가 기본 옵션인 캐릭터답게 외형 자체는 전혀 늙어 보이지 않는다.

2.3 행동 방식 및 대인관계

한때 그가 목표했던 것 중 하나는, 자신의 창조주인 제럴드와 그의 손녀 마리아의 소원대로 '인류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 잠깐 기억을 잃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항상 그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움직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럴드의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인류에게 복수하고자 한 것도 마리아의 유언을 잘못 해석해서 그랬을 뿐, 그녀의 진의를 알아챈 이후에는 소닉 일행과 함께든 단독으로든 몇 번이고 세상을 구했다.

이러한 행동 원리 덕분에 팬들에게서 '마리아 빠돌이'라는 비공식적 별명도 얻었다.(...) 일본 팬덤에서는 '마리콘(マリコン)'이라고 부를 정도. 그런데 제럴드 교수가 작중에서 섀도우를 아들이라 불러서, 섀도우가 에그맨과 마리아의 삼촌이 돼 버렸다

설정상으로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독고다이 성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경우 타인과 협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긴 하나, 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인류에게 복수하는 것에 뜻을 두었을 때는 닥터 에그맨, 루즈 더 뱃과 한패로 활동하는 한편, 마리아 로보트닉의 진의를 깨달았을 때는 그토록 치고박았던 소닉과 함께 인류를 구원했다.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공통된 목적이 생기면 소닉 일행이나 루즈, E-123 오메가와 함께 움직인다.

특히 시리즈 내에서는 함께 '팀 다크'로 활동했던 루즈오메가와의 유대 관계가 강조되는 편이다. 특히 오메가는 현재 섀도우의 지인 중에서 그가 '친구(my friend)'라고 지칭하는 동시에 그로부터 '강한 전력'이라고 인정받은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소닉 크로니클에서 오메가가 실종되자 섀도우는 혼자서 발이 닳도록 그를 찾아다녔으며, 녹터너스족이 길을 막을 때마다 처절하게 응징했다고 한다. 그리고 녹터너스족의 손에 처참하게 망가진 오메가를 발견하자 크게 분노하고, 테일즈가 오메가를 수리해주자 친구와 함께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한편 루즈의 경우 조력자를 넘어 섀도우의 2차 창작 커플링 상대로도 주목을 많이 받는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루즈가 너클즈와 엮이는 작품이 별로 없으며 소닉 히어로즈 이후로 종종 섀도우와의 섬싱이 있기 때문이다. 소닉 배틀에서는 루즈가 쓰러진 섀도우를 자기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 간호하는 것은 물론, 잠들어있을 때는 좋은 남자, 깨어난 직후에는 왕자(prince)라고 불렀다. 섀도우의 경우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루즈를 마리아랑 겹쳐 본 적이 있으며, 그 전까지는 사실상 무시했던 루즈를 위기에서 구했다. 다만 섀도우와 마리아는 연인이 아니라 남매에 가까운 관계로 묘사되었으니, 이것이 연애 감정인지는 불명이다.

섀도우가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된 넥젠에서는 직장 동료 겸 서로의 조력자가 되는데, 이 시점에 섀도우와 루즈 사이의 유대 관계는 더 끈끈해져있다. 이블리스가 뒤집어놓은 200년 후의 미래에 인류가 섀도우의 적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루즈는 끝까지 섀도우의 편을 들기로 한다. 이 때 나온 대사가 바로 "세상이 모두 너를 적으로 돌린다 해도 난 네 곁에 있겠어. 기억해줘."

2.4 작중 행적 및 설정

사실상 섀도우의 알파이자 오메가(......)

섀도우와 관련 설정은 2세대 소닉 시리즈의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드벤처 2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 애니판 소닉 X의 설정, 게임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의 추가 설정 등 헷갈릴 만한 이유가 너무 많기 때문. /작중 행적 및 설정 참조. 해당 문서는 게임 자체의 플롯과 대사, 일본과 북미의 공식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섀도우가 탄생한 '50년 전'부터 '블랙 혜성의 파괴'까지, 모던 세대 이전의 과거사를 연방정부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표현하였다.

인류가 범한 잘못 때문에 가장 고통받던 자가 인류를 구원하다.

참고로 섀도우는 자신의 과거사와 관련된 모든 일이 해결된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에는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되었다.

3 기술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섀도우, 에그맨, 루즈가 소닉 팀의 멤버와 일대일로 대응함에 따라, 섀도우도 소닉과 유사한 액션을 선보였다. 다만 섀도우는 바운스 어택이나 매직 글러브 등의 특수기가 없어서, 소닉에 비해 기술폭이 좁다. 한 술 더 떠서, 소닉과 공유하던 여러 기술 중 스핀 대시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너프를 먹었다. 게임 자체가 느려진 탓도 있지만 차지 시간이 길어지고 주행 속도는 조금 느려졌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만 사용했던 기술.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라이트 어택의 공격력은 호밍 어택과 동일하다. 소닉의 경우 소닉 히어로즈에서 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지만 섀도우는 어드벤처 2 이후 사용한 적이 없다.
  • 카오스 어택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선보인 호밍어택의 연계기. 소닉과 차별화된 액션 중 하나로, 호밍 어택으로 적에게 접근하고 최대 5회까지 추가타를 날리는 기술. 대형 잡몹도 순살한다는 점에서 소닉 로스트 월드의 집중형 호밍 어택과 유사하다.
  • 블랙 토네이도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 소닉의 블루 토네이도에 대응하는 기술로, 빠른 움직임으로 원을 그리며 바람을 일으킨다. 게임상에서 적의 주위를 돌며 사용할 경우 방패 혹은 본체를 날려버릴 수 있다.
  • 스핀 킥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등장. 제자리에서 가볍게 360도 회전하면서 킥을 하는 기술이다. 연속 사용 시 같은 게임에서 소닉이 사용하는 토네이도에 가까워진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라이벌 배틀 2차전으로 참전했을 때 처음 선보였다. 소닉과 달리 신고 있는 호버 슈즈의 화력을 이용한다.
  • 바운스 어택
소닉 X 2기 한정. 61화에서 메타렉스 헬쉽을 상대로 딱 2번 사용했다.

3.1 카오스 에너지 관련 기술

섀도우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기술, 즉 섀도우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 카오스 에너지의 응용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방대한 기술폭을 자랑한다.

한때 섀도우의 간판기나 다름없던 기술이지만 이후 등장한 여러 캐릭터가 쓸 수 있게 되었다.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은 의학 연구인 프로젝트 섀도우와 무관하기 때문에 섀도우 이외의 인물이 사용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데뷔작인 소닉 어드벤처 2에서부터 선보인 능력. 전투 스타일이 확립된 2005년 이후의 시점에서, 평소와 달리 슈퍼화하면 전적으로 원거리 공격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변신 전에는 육탄전과 원거리 공격 및 각종 병기를 섞어 사용하는 한편, 슈퍼 섀도우는 카오스 스피어 계통의 원거리 공격만으로 싸운다.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도 마찬가지.
  • 카오스 스피어
카오스 에너지를 창의 형태로 직접 발사하는 기술로, 한 번에 여러 개를 날릴 수도 있다. 그동안 색상이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금색,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는 푸른색,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탁한 핑크색(...), 마지막으로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에서는 붉은색이 되었다. 라이즈 오브 리릭에서는 카오스 스피어를 땅에 박아놨다가 폭파시키는 기묘한 패턴을 선보였다.
슈퍼 섀도우는 이 기술의 바리에이션을 주무기로 삼는다. 덕분에 데빌 둠은 이 기술을 눈알에 집중적으로 쳐맞는 응징을 당했고 그대로 끔살...
  • 풀 파워 카오스 스피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슈퍼 섀도우가 사용한 기술. 에너지를 충전하여 평소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금색 에너지탄을 발사한다.
  • 카오스 부스트
    • 부스트 레벨 1 발동 중 카오스 스냅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2 발동 중 카오스 랜스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3 발동 중 카오스 블래스트 사용 가능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등장한 파워업 기술. 액션 게이지를 가득 채웠을 때 발동 가능하며, 발동 중에는 서서히 게이지가 줄어들고 게이지가 0이 되면 풀린다. 총 세 번까지 중첩할 수 있으며 레벨이 높을수록 게이지는 더 빨리 줄어든다. 조건을 만족하면 각 레벨에 대응하는 기술을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카오스 스냅
카오스 컨트롤의 바리에이션. 카오스 컨트롤로 적에게 접근하여 데미지를 입힌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했으며 넥젠에서 공식 명칭이 붙었다. 넥젠에서는 카오스 부스트 레벨 1일 때 사용 가능.
  • 카오스 랜스
넥젠에 등장한 카오스 스피어의 바리에이션. 슈퍼 섀도우의 풀 파워 카오스 스피어처럼 기를 모아 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여러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필살기. 막 등장했을 때에는 반경 20yd(18.288m) 내에 있는 적이고 오브젝트고 죄다 개발살내는 흉악한 광역 기술이었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파괴력과 공격 범위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이 변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빛의 창(Spear of Light)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최종보스전 때 솔라리스에게 사용한 기술. 기술의 이름은 E-123 오메가가 붙였다. 기를 모아 한 번에 최대 8개까지의 창을 날리는 기술이다. 이 때 발사되는 각각의 창은 설정상 카오스 랜스보다도 훨씬 강하다.
  • 카오스 퍼니쉬먼트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섀도우의 모습으로 등장한 랜슬롯이 사용하는 소울 서지(Soul Surge). 소울 게이지를 사용해 카오스 컨트롤과 유사한 기술로 적에게 접근한 후, 장비 중인 검으로 베어낸다. 랜슬롯 전용 무기 중 Ddraig Goch을 장착하고 카오스 퍼니쉬먼트를 사용할 경우, 인접한 적을 베는 대신 '나이트 오브 카오스'라 불리는 스킬을 사용한다. 나이트 오브 카오스에 관해서는 카오스 블래스트 문서에 있는 관련 문단 참조.
  • 카오스 리제너레이션
소닉 X 2기 최종화에서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가 동시에 사용한 기술. 대상을 향해 금색 에너지탄을 던지는데, 이를 맞은 대상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술 이름이 리제너레이션인 것으로 보아 재생 및 부활과 관련된 기술로 추정. 이 기술을 사용한 것은 코스모가 죽어갈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스모 본인이 부활하지는 않았으며 소닉이 나중에 코스모가 남긴 씨앗을 하나 건져 온다. 이 씨앗 역시 카오스 리제너레이션을 통해 되살린 것인지, 아니면 기술 사용 전에 코스모가 이미 낳은 것을 단순히 소닉이 회수해온 것인지도 불명.

3.2 소닉 크로니클에서

  • 카오스 스피어 (Chaos Spear) / PP소비량 : 4
카오스 에너지로 만든 창 2개를 던진다. 마스터 시 창 한 발의 데미지는 150%이며 사용 중에 적의 방어력을 0으로 취급하는 방어력 무시 효과가 있다. 덕분에 안정적인 뎀딜이 가능할 것 같지만, 2개의 창 중 1개는 타겟이 랜덤이다. 적이 2명 이상일 때, A를 겨냥하고 카오스 스피어를 쏘면 한 개는 무조건 A가 맞지만 나머지 하나는 A, B, C, D 중 1명이 랜덤하게 맞는 것이다. 본격 카오스 랜덤 게임 적 파티에 있는 생존 인원이 A 1명일 경우에는 창 2개 모두 무조건 A에게 들어간다.
  • 카오스 리프트 (Chaos Rift)[5] / PP소비량 : 8
시공의 틈을 열어 적을 없애버리는 기술. 성공하면 타겟은 즉사하기 때문에 굉장히 쓸 만해보이지만 PP 소비량도 많은 데다가 성공률이 꽤 낮다. 마스터 시 즉사 확률은 60%가 되며, 실패 시 100% 확률로 디버프 '혼란 1'이 걸린다. 스킬 레벨이 1일 때에는 즉사 확률 40%에, 혼란 디버프 발동률도 50%라서 PP만 8 날리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카오스 에너지를 폭발시키기...는 개뿔, 정면으로 김빠지는 핑크색 광선을 발사한다. 마스터 시 데미지도 기껏해야 170%에 불과하다. 타겟 좌우에 있는 적에게 절반의 스플래쉬 데미지를 입히는 '블래스트' 효과가 있지만 블래스트의 데미지도 구리다. 과거의 위용은 죄다 팔아먹은 주제에 PP 소비량은 6이나 되는 안습한 기술. 또한 잉여롭지만 카오스 블래스트를 직격으로 맞은 타겟에게는 낮은 확률로 공격력이 떨어지는 디버프 '파워 다운 1'이 걸린다.
  • 아토믹 스트라이크 (Atomic Strike)[6] / PP소비량 : 4
소닉과의 연계 기술. 소닉과 섀도우가 적 팀 주위를 스핀하며 둘러싸고, 적 팀 전체에게 강력한 전격을 가한다. 마스터 시 데미지는 250%이며, 미스 없이 반드시 명중하는 '100% 히트'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뇌(雷)속성이기 때문에 전기에 약한 스토리 최후반부 적들에게 무진장 잘 듣는다. 사실상 섀도우가 가진 가장 쓸만한 기술 중 하나이며, 무엇보다 소닉과 섀도우가 일심동체로 움직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포커스 필드 (Focus Field)[7] / PP소비량 : 4
오메가와 섀도우가 하나의 타겟에게 각각 머신건과 광선포를 먹이는 기술. 원거리 다구리 공격이다 마스터 시 데미지는 275%이며 확률적으로 적의 방어력을 낮추는 디버프 '아머 다운 1'을 걸 수 있다.
  • 메탈 스톰 (Metal Storm) / PP소비량 : 5
섀도우, 루즈, 오메가의 3인 협력기. 섀도우가 오메가를 공중으로 들어올리면, 루즈가 오메가의 등짝에 킥을 날려 적에게 맞추는 무식한 기술(....). 썬더 슛 어나더 마스터 시 데미지는 350%이며 낮은 확률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4 장비

S.T.H._-_Image_-_8.jpg

  • 호버 슈즈

파워 스니커즈가 소닉을 상징하듯, 호버 슈즈는 섀도우를 대표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동시에 섀도우가 가까스로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밑창에 5개의 분사구가 나 있으며, 섀도우는 여기서 발생하는 추진력을 이용해 지면 위에 살짝 떠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묘사에 의하면 섀도우를 공중에 띄울 정도의 출력은 나오지만, 점프 중에 공중에서 멈추는 것에 그치고 추가로 상승할 정도의 힘은 없다.

딱히 속도를 낼 필요가 없을 때는 평범하게 걷지만, 호버 슈즈의 추진력을 이용해 속도를 낼 때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으로 ↙↘자를 만들면서 달린다. 이것을 이용한 주행 속력은 소닉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나, 근소한 차이로 소닉에게 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공기부양정을 연상시키는 기능과 달리, 호버 슈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은 압축공기가 아닌 이다. 원리는 불명이지만, 조절만 하면 호버 슈즈로 달려도 지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출력을 올리면 의외로 강한 불꽃을 뿜는 것도 가능.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슈퍼 섀도우ARK의 낙하를 막을 때는 호버 슈즈에서 분홍색 불꽃이 강하게 뿜어져 나왔으며, 이후 소닉 배틀에서 이 불을 이용한 공격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담이지만 섀도우의 3D 아트워크 및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의 모델링을 보면, 호버 슈즈의 붉은 도색이 부분적으로 벗겨져 있다. 이후 소닉 제너레이션즈까지 쭉 벗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딱히 관리를 안 하는 듯. 엄청나게 튼튼한 모양이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섀도우의 모습으로 등장한 랜슬롯, 소닉 붐 시리즈의 섀도우, 오리지널 섀도우의 카피인 섀도우 안드로이드 등 섀도우의 형태를 취한 자들 역시 대부분 호버 슈즈를 사용한다. 예외가 있다면 메필레스 더 다크 정도. 참고로 소닉 붐의 호버 슈즈는 분사구가 4개로 줄어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호버 슈즈를 강화하는 레벨업 아이템으로 '에어 슈즈'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장착한 이후부터 라이트 대시의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소닉 배틀을 시작으로 섀도우의 신발을 지칭할 때 '호버 슈즈'와 '에어 슈즈'가 둘 다 쓰이고 있다.

  • 리미터

손목과 발목에 하나씩, 총 4개를 달고 있는 링 형태의 장비. 이것을 전부 해제할 경우 축적된 파워가 단숨에 방출되어, 정신 나간 파괴력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대신 가진 파워를 하나도 남김없이 방출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시전자인 섀도우도 KO. 물론 궁극생명체의 능력 덕에 죽지는 않지만, 지쳐서 주저앉거나 아예 기절하는 정도의 페널티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4개를 모두 해제하지만, 소닉 X 2기 68화나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2개만 해제하였다. 이 경우 신체에 부담은 가더라도 KO까지는 가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2개만 해제해도 미칠 듯이 강하여, 전자의 경우 메타렉스 사천왕의 함대 하나를 괴멸시켰고 후자의 경우 메필레스 더 다크가 2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로 제조한 분신들을 죄다 녹여버렸다.

참고로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이 물건을 'Inhibitor Ring'이라고 부른다.


Darkness_SR.png

  • 다크니스

소닉 라이더즈에 등장한 섀도우의 준전용 익스트림 기어. 타 캐릭터들의 전용 기어와 달리, 스케이트 착용이 가능한 모든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못하는 닥터 에그맨 등은 이용 불가능. 비슷한 사례로 에그맨의 기어 'E-라이더' 역시 바이크 사용자 전체가 쓸 수 있는 준전용 기어이다.

전체적인 성능은 블루 스타와 같은 기본적인 기어와 비슷하지만, 파워 스탯이 그보다 한 단계 낮아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떨어진다. 대신 에어 소비량이 다른 기어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상술한 'E-라이더'는 스탯 전체가 골고루 우수한 대신 에어가 미칠 듯한 속도로 빠져나간다.

Ex4.pngBlack_Shot_SFR.png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소닉 프리 라이더즈
  • 블랙 샷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부터 등장한 익스트림 기어. 다크니스와 달리 섀도우만 탈 수 있는 전용 기어이며, 섀도우답지 않게 스케이트가 아닌 보드 타입이다. 제로 그래비티에서의 성능은 소닉이나 젯의 전용 기어와 동일하다.

블랙 샷에 탑재된 기어 파츠는 최고속력 UP, 그라인드, GP 게이지 UP로 총 3개. 이마저도 소닉의 기어와 같다. 각 파츠로 기어 체인지하는데 필요한 링의 개수는 순서대로 20, 50, 70개. 모든 기어 파츠를 활성화하려면 총 140개의 링이 필요하며, 활성화하는 순서는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는 디자인이 다른 블랙 샷이 등장하는데, 섀도우 본인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물건이다. 스피드에 특화된 제품 중 무거운 것을 구한 다음 본인이 직접 깎아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 오토바이

섀도우는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 외적으로도 바이크를 자주 몰고 다닌다. 처음 구현된 것은 본인이 주연인 게임으로, 리설 하이웨이를 플레이할 때 길거리에 놓인 GUN의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

이후 섀도우가 정식으로 GUN 요원이 되고부터는 다크 라이더라는 오토바이를 사용한다. 그런데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의 다크 라이더를 보면 블랙 암즈의 로고를 달아놨다. 과거 청산했다더니 참고로 후속작에서는 게임 시스템의 변화로 이름 불명의 차량으로 대체되었다.

5 담당 성우

5.1 일본

첫 등장인 소닉 어드벤처 2부터 쭉 섀도우의 목소리를 맡고 있다. 소닉 역의 카네마루 준이치처럼 이쪽도 섀도우 하면 떠오르는 목소리. 유사의 중후한 목소리 톤이 일품이다.

5.2 한국

재능방송에서 방영한 소닉 X카툰네트워크소닉 툰(TVA)에서. 여담으로 유사 코지와 정재헌 모두 동쪽의 에덴츠지 신타로를 맡았다.

5.3 북미

  • 데이비드 험프리(David Humphrey)
소닉 어드벤처 2부터 소닉 배틀까지 섀도우를 연기한 성우. 당시 소닉의 성우이던 드러먼드의 소개로 섀도의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그가 보여준 연기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의 적절하게 어두우면서도 적절하게 쿨한 연기는 섀도우 더 헤지혹 말투의 교과서 같은 존재가 되었다.
소닉 X를 시작으로 섀도우를 연기한 성우. 한동안 게임에서 에그맨의 목소리를 맡았던 딤 브리스토가 심장마비로 별세한 이후 소닉 X의 성우진이 게임판까지 맡게 되었다.
그의 소닉 연기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반대로 섀도우 연기는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평이 대다수. 험프리가 연기한 어둡고 차가운 느낌을 더욱 강화한 연기를 보여줬는데, 그가 연기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소닉 더 헤지혹(2006)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두운 덕분에 그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위 두 작품에 나온 섀도우의 목소리를 '섹시하다'고 표현한 사람들도 많다. 다만 지나치게 차가운 모습을 부각시킨 나머지, 섀도우를 지나치게 딱딱한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북미 성우 중 험프리와 그리피스의 연기 둘 중 누가 더 훌륭한가는 끝이 없는 떡밥.
소닉 프리 라이더즈부터 섀도우를 담당한 성우. 앞의 두 성우가 워낙 완벽한 연기를 보여줘 섀도우 팬들은 손턴 또한 좋은 연기를 보여줄거라 기대했지만 결과물은 Suck이라는 평(...)이 대다수. 그 또한 섀도우의 어두운 느낌을 살리긴 했으나 앞의 두 성우에 비해 포스가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말 또한 매우 느려서 섀도우 팬들은 그가 섀도우가 아닌 뱀파이어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그는 새로 바뀐 북미 성우 중 뒤에서 2등으로 가장 연기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에서 1등은 에이미 로즈.
참고로 커크 손턴은 같은 소닉 시리즈에서 맡은 캐릭터가 2명 더 있는데, 소닉 로스트 월드마스터 지크와 모던 에그맨의 대표적인 부하 오봇이다. 지크나 오봇 연기는 잘 했는데 섀도우는 왜 이래

6 테마곡

섀도우가 주인공인데다가 멀티 엔딩이 있는 게임이다 보니 테마가 한두 개가 아니다(...).
원래는 Who I Am으로 하려고 했으나 교체되었다.
원래는 Broken으로 하려고 했으나 가수와 연락이 되지 않는 바람에 무산.

여담으로 공식으로 m-flo와 엮인 적이 있다.
Tripod Baby Shadow the Hedgehog Mix

7 명대사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 전반에서 진지한 대사와 MAD 소재를 골고루 제공하고 있다

페이크[8]는 네 쪽이 아닌가? 아니, 페이크라고 부르기에는 레벨이 너무 다르군.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1차전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소닉과 처음 싸웠을 때의 대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똥폼은 다 잡았으면서 이 때부터 이미 소닉에게 밀리기 시작하였다. 본인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고, 소닉은 그런 거 없이 맨몸으로 덤볐는데도 결과는 호각이었다.

마리아...이걸로...된 거지?

Maria...this is what you wanted, right? This is my promise I made to you.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제럴드 로보트닉의 프로그램에 의한 ARK의 낙하를 저지한 직후의 대사. 본래 이 대사가 유언이 될 예정이었으나 섀도우는 제작진의 설정 변경과 닥터 에그맨의 구조로 생존한다.

후회하지 마라, 닥터. 설령 이 몸이 가짜라 해도, 나는 궁극의 존재,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소닉 히어로즈, 에그 플리트

스테이지 스타트 대사. 기억은 잃었고 자신이 진짜인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임에도 자기 자신이 궁극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임을 선언하는 명장면이자 명대사.

훗, 참으로 어리석은 놈들이다. 이 몸 앞에 카오스 에메랄드를 드러내다니 말이야.

A Chaos Emerald? You've got to be kidding me, guys! This is like taking candy from a baby, which is fine by me.[9]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STAGE 5 로스트 임팩트 입장 직전

ARK를 향해 날아가던 소닉의 우주선에서 카오스 에메랄드가 담긴 캡슐을 발견했을 때, 섀도우가 내뱉은 혼잣말이다. 일본판 대사는 위와 같이 제법 평범한 반면, 북미판에서는 아이한테서 사탕 뺏어먹고 좋아하는 나쁜 놈처럼 나와서 한동안 이야깃거리가 됐다. 참고로 여기서 섀도우는 당연하다는 듯이 에메랄드를 탈취하는데, 스테이지 입장 전에 미리 에메랄드를 회수하는 경우는 게임 전체에서 이 스테이지가 유일하다.

내 이름은 섀도우 더 헤지혹, 일체의 과거를 버린 남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무언가에 얽매인 것도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눈엣가시인 네놈을 없앤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

메필레스 : 세계는 반드시 널 배신한다. 왜 싸우는 거지? 네가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섀도우 : 세계가 나의 적이 된다면, 나는 세계와 싸울 뿐이다!

소닉 더 헤지혹(2006), 섀도우 에피소드 결말

인류의 편에서 싸우는 섀도우를 꼬시던 메필레스가 '세계는 반드시 너의 적이 된다'고 하자 내놓은 답변이다. 이 대사 직후 섀도우가 양 손목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돌진하여 사방을 둘러싼 메필레스의 분신들을 죄다 녹이면서 강행돌파한다. 사실상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은 넥젠의 유일한 명장면(...).

내가 가겠어. 그녀가 죽으면, 이 별의 '꿈'은 누구도 이어받지 못한 채 사라진다!

이탈해라, 모리! 너에게는 목적이 있어! 살아남아서 그걸 이뤄내야 한다!

▶ 소닉 X 2기, 68화

자세한 상황은 해당 화의 에피소드 가이드 참조.

한계☆해제!

소닉 X 한국어 더빙판(...) 무드 브레이커

대체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는 어디에 있는 거지?

Where's that DAMN fourth Chaos Emerald?"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STAGE 3 서커스 파크 입장 전

이 게임 자체가 유달리 'damn'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대사. 참고로 게임상에 표시되는 실제 자막은 'DAMN fourth'가 아니라 'damn FOURTH'로 fourth가 강조되지만, 대사의 억양을 들어보면 damn 쪽에 더 강세가 들어간다. 욕쟁이 할배 참고로 이 대사 직후 섀도우는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장착한 토네이도 3를 발견한다(...).

DON'T☆TOUCH☆IT!!!

소닉 더 헤지혹(2006), 이블리스 제2형태 출현 직전

루즈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발견하고 접근했을 때 이블리스의 접근을 눈치채고 한 말이다. 그런데 이걸 한 MAD에서 적절히 사용해서 밈이 되었다.[10]

8 이야깃거리

8.1 게임 관련

  • 스토리 중간에 에이미 로즈와 엮이기도 한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이미가 다짜고짜 달려들어 껴안은 것이 인연의 시작이며, 라스트 스토리에서는 에이미가 섀도우의 마음을 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둘의 인연은 여기까지이며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얽히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서미션에서 잠깐. 어차피 에이미는 소닉바라기라
  • 넥젠을 플레이하다가 주인공이 소닉이 아니라 섀도우라는 인상을 받는 플레이어들이 종종 발생한다. 소닉은 엘리스를 구하는게 거의 전부인데, 섀도우는 훗날 최종보스가 될 존재와 끊임없이 싸운다. 실제로 스토리상 제일 중요한 메필레스의 음모를 가장 먼저 눈치챈 것이 섀도우이고, 이에 비해 소닉은 끝까지 몰랐다.

8.2 설정 관련

  • 자세히 드러난 바는 없지만, 루즈와 클럽 루즈에서 동거한다는 설정이 거의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독고다이 성향의 섀도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원룸으로 계속해서 내모는 사람들도 많다
  • 의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식성에 대한 설정은 북미 코믹스에서의 설정일 뿐 게임 캐릭터의 공식 설정이 아니다. 특히 북미 코믹스 시리즈의 설정들은 세가에서 라이선스만 빌려와 그리는 것이므로, 게임에 직접 언급되지 않는 한 게임 설정으로 보기 어렵다. 애초에 소닉 캐릭터들은 뭘 먹는 모습을 보기가 참 힘들다[11]
  • 2차 창작물에서 소닉과 함께 자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려질 때가 매우 많다. 심지어는 카오스 에메랄드 없이도 궁극생명체라는 설정 덕분에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난다든가 식의 상당한 버프를 받을 때가 많다. 덕분에 팀 다크에서는 자기가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또한 '궁극생명체는 절대로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설정도 종종 쓰인다. 그러한 설정의 연장선으로, '마리아 로보트닉이 NIDS 때문에 다른 생물과의 접촉이 완전히 격리되었고 몸 속에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살 수 없는 섀도우와의 접촉만 허용되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다만 여기에는 제럴드 본인을 포함한 프로젝트 섀도우의 연구팀, 그리고 GUN 사령관이라는 반례가 있는 데다가 공식 매체에서 묘사된 근거는 전혀 없다.

8.3 기타

  • 국내 팬덤에서 쓰이는 별명은 샤동이(...). 정확히 어느 곳에서 이 별명을 부르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섀도우에게의 애정이 담긴 호칭이라는 듯. 인지도가 높은 별명이라 이 문서는 '샤동이'라고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 현 소닉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프로듀서인 이이즈카 타카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대우가 좋은 건가 또한 스틱스의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도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섀도우를 유난히 좋아하며, 소닉 툰 파이어 & 아이스 발매 기념 생방송에서 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같이 게스트로 출연한 세노우에 준이 대체 오늘 '섀도우'란 말을 몇 번이나 한 걸까라고 언급할 정도. 이후 유우키 아오이 본인은 섀도우가 그려진 블랙 카레를 시식하면서 "엄청 행복해요... 내가 챙겨야 할 영양분은 이거였구나... 행복하네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 소닉을 音速小子(음속소자)라고 부르는 타이완에서는 섀도우를 影子(영자)(....)라고 칭한다. 슈퍼화하면 초 영자??
  • 킬라킬마토이 류코와 대조되기도 한다. 당장 검은색 베이스에 붉은색이 여기저기 칠해져있는 배색이나, 작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행적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와중에 자기가 적대시하던 자와 손을 잡고 큰 악을 상대하는 점, 스토리의 최종장에 우주까지 간다는 점도 같다. 구글에 Ryuko Shadow를 검색해 보면 둘을 같이 그려놓거나 서로 비교하는 그림도 볼 수 있다.
  • 겨울왕국엘사랑 엮는 팬아트가 많은 편이다. 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위기를 겪는 데서 통하는 점이 있다.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섀도 더 헤지호그이나, 나무위키에서는 나무위키 외래어 표기방침에 따라 소닉 시리즈 최신 정식 한국어판의 정발명 '섀도우 더 헤지혹'(PSN-PS2 아카이브판)을 문서 이름으로 한다.
  2. 이 부문에서 1위는 소닉, 3위는 테일즈이다.
  3. 소닉 시리즈의 동물형 캐릭터 중 나이가 조금 있는 캐릭터의 디자인을 보면, 입가에 수염이 그려지거나 하는 등 어떻게든 나이가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너클즈족의 족장 파차카마가 대표적이다.
  4. 블랙 둠이 DNA를 제공한 후 1년 안에 섀도우가 완성되었다고 가정하는 경우인데,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몇 차례 등장하는 회상 장면에 의하면 섀도우가 완성되어 눈을 떴을 때 블랙 둠도 그 자리에 있었다.
  5. Lift가 아니다. 여기서 사용된 rift는 틈이나 균열을 뜻한다.
  6. 일본판에서는 아톰 스트라이크(Atom Strike)
  7. 일본판에서는 포커스 샷(Focus Shot)
  8. 일본판에서는 페이크, 북미판에서는 페이커(Faker).
  9. "카오스 에메랄드? 농담이지? 마치 아이한테서 사탕을 뺏어먹는 기분이군, 나야 좋지만."
  10. 예를 들면 물리값 오류로 튀어오르다가 낙사처리 되는 스프링에 다가가는 순간 Don't touch it!을 삽입하면서 조작 중인 캐릭터가 죽는 등...
  11. 이와 비슷하게 소닉이 칠리도그를 좋아한다는 설정도 코믹스에서 먼저 등장했지만, 이건 나중에 공식 설정이 되었다.
  12. 2010년경 어느 양덕이 슈렉과 섀도우의 우정(?)에 대한 팬아트를 올린 것이 원흉. 전혀 관련도 없고 성격도 정반대인 캐릭터들이지만, 그 괴상한 조합에서 뿜어나오는 병맛스러움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나머지 이 되어버렸다(...). 구글에 쳐보면 온갖 OME스러운 관련 글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