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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항 | |
수도권 |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여의도공항X |
강원도 |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공, 강릉공항공·민X, 속초공항육·민X |
충청권 | 청주국제공항공 |
전라권 |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공, 군산공항공, 여수공항, 흑산공항新, 목포공항해·민X, 전주비행장육·민X |
경상권 | 김해국제공항공, 대구국제공항공, 사천공항공, 울산공항, 포항공항해, 울릉공항新, 수영공항X, 예천공항공·민X |
제주도 | 제주국제공항, 제주 신공항新 |
新: 착공 예정 공항; X: 폐쇄된 공항 군 (軍) 운영 공항 공: 공군; 육: 육군; 해: 해군; 민X: 민항 기능 폐쇄 | |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함. |
淸州國際空港 / Cheongju International Airport
清州国际机场 / Qingzhou International Airport
공항 코드 | |
IATA | CJJ |
ICAO | RKTU |
K-Site | K-59 |
목차
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공항 근방에는 비상리, 비중리, 비하동(비하리)라는 동네를 볼 수 있는데 청주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는 방향에 비상리가 있고 착륙하는 방향에 비하동이 있다. 항공기가 바람을 안고 이착륙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읽은 선조들의 예언 지명. 비슷한 예로 무안국제공항이 있다. 그러나 사실 비상, 비하라는 명칭은 예전에 비석들이 세워져 있던 비석거리의 윗마을 아랫마을이라는 뜻인데 이게 변해 돌기둥 비(碑)가 날 비(飛)로 바뀐 것. 즉 비상 비하에 대한 예언 지명은 말 지어내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지어낸 것.
본래는 1978년 개항한 대한민국 공군기지였는데, 일부분을 민항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이 공항은 군사공항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라는 안내를 한다. 사진 잘못 찍으면 코렁탕 한 뚝배기 하러 갈 위험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 상단 사진의 공항건물 너머로 바로 공군부대가 보인다. 멀긴 하지만 바로 정면에서 야간비행 등으로 밤중에 근무하다가 활주로 쪽을 보면 공항 야경이 은근 괜찮다. 현재 주둔하고 있는 부대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충청권의 공항은 청주가 유일하다. 인구도 청주시 85만, 대전광역시 150만, 인근의 천안시 61만 명이며 공항 이용객만 따져도 60%가 대전권 주민으로 애초에 비교가 안 되는 실정이다. 그래서 대전광역시장이 청주대전국제공항으로 공항 명칭에 대전을 병기하자고 요청한 적이 있는데 거절당했다. 당시 기사 내용 그래도 가끔 항공사나 여행사가 대전/청주 공항이라고 표시하기도 한다. 인근에 오창IC[1]가 있어서 대전광역시 시내에서 공항까지 직접 운전해서 갈 경우 막히지 않으면 보통 40분 걸린다. (대전 어느 IC로 진입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좀 있다) 현재는 지명 관련 논란이 없어졌는데, 청주시와 청원군이 2014년 7월 통합하여 청주국제공항이 행정구역 상으로도 청주시 내에 위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청주에 있는 공항이니 청주국제공항이다' 라는 논리가 성립하는 셈.
그리고 김포와 인천공항에 예약매진되거나 항공권이 매진돼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 멀지도 않고...서울로 가는 공항리무진도 밥먹듯이 다녀서 거의 수도권 제3공항이나 다를 바 없다. 장기적으로 공항철도도 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선의 유일한 주 노선은 제주 노선이다. 청주시 입지상 4시간 정도면 남한 땅 웬만한 곳은 갈 수 있는, 비행기의 메리트가 없다시피 한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KTX마저 버스에 발리는 동네이다. 그러면 ㅇㅅ역은 왜 설치한 거냐 어차피 버스 탈 거면서
국제선은 중국이나 일본 위주이며 2007년 11월부터 아시아나항공에서 베이징, 2010년 9월 1일부터는 대한항공에서 오사카, 방콕, 홍콩을 주 2~4회 정기편으로 취항한다. 2015년 1월, 국제선은 홍콩을 제외한 중국행 노선만 남아있다.
한성항공도 창립 초창기에는 청주를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었다. 한때 망했다가 티웨이항공으로 다시 운항을 재개했지만 청주에서는 운항하지 않는다. 대신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그리고 진에어[2]가 취항하게 됐다.
예전에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을 이 쪽으로 이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지리적으로 봐도 남한 중심부이므로 접근성도 괜찮았지만 그러려면 제17전투비행단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했고 부지 선정 등도 무리가 따라서 결국엔 아예 새로 공항을 짓자고 판단하여 2001년 3월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게 된다.
육군훈련소 수료 후 제주도로 배정되는 의경들은 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다.
다른 대한민국의 공항과는 달리 이 공항은 커퓨타임(공항 폐장 시각)이 없어 24시간 운영 중인 공항이다. 주변에 민가가 없기 때문.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케이스인 셈. 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않아 새벽에 출도착하는 비행편은 없다.
이 공항이 건설 중일 때 명칭 논란이 있었는데,[3] 청주시에서는 "청주"를, 대전에서는 "대전"을, 청원에서는 "청원", 일부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 넣지 못한 세종"[4] 까지 명칭요구를 호소하면서 지자체간의 다툼이 있었다. 결국 한국공항공사는 최종적으로 청주를 선정하였다.
2 운항노선
2.1 국내선
항공사 | 편명 | 목적지 |
대한항공 | KE | 제주 |
아시아나항공 | OZ | 제주 |
이스타항공 | ZE | 제주 |
제주항공 | 7C | 제주 |
진에어 | LJ | 제주 |
2.2 국제선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대한항공 | KE | 항저우 |
아시아나항공 | OZ | 베이징 |
이스타항공 | ZE | 상하이(푸둥), 선양, 닝보, 옌지, 홍콩, 다롄, 하얼빈 |
베이징 캐피탈 항공 | JD | 베이징 |
중국남방항공 | CZ | 다롄, 옌지, 하얼빈 |
쓰촨항공 | 3U | 장자제 |
일본 노선이 다시 전세편으로 부활하였다.[7] 그 외 다른 노선과 전세편 노선이 있다면 추가바람.[8]
3 특징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커퓨(Curfew) [9]가 없는 공항이다. 그래서 새벽에도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다. 수요가 없기 때문에 천재지변이나 비상상황이 아닌 한 정규 새벽시간 이착륙은 없지만.
공항 옆에 공군 기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군기지와 민간공항이 같은 활주로를 사용 중이다. 대구공항이나 김해공항과 비슷한 케이스.
참고로 청주국제공항이 생기면서 가장 덕을 본 것은 본래 주인인 17전투비행단. 민간공항이 붐빌 것을 우려하여 활주로를 1개 더 늘려서 현재 2개가 된 상태인데, 이 2개의 활주로 모두를 공군기들이 열심히 애용 중이다. 세금으로 만든 활주로가 놀고 있지 않으니 다른 곳에 비하면 불행 중 다행이긴 하다. 다만, 활주로 2개 중 민항기가 1개, 군용기가 1개씩 쓰다 보니 민항기들은 선행 비행기가 이륙한 후 랜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평행 유도로도 없어서 활주로 규모에 비해서 의외로 이착륙까지 대기시간이 있는 경우도....
4 교통편
주변은 허허벌판을 자랑하나 교통편은 좀 양호한 편이다.
4.1 철도
무궁화호가 하루 왕복 7회 정도 인근의 청주공항역을 정차한다.
4.2 버스
4.2.1 시외버스
대전[10], 충주, 천안, 북청주[11], 서울남부[12], 서울호남,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4.2.2 좌석, 시내버스
청주 버스 405
청주 버스 407
청주 버스 747
청주 버스 750
청주 버스 751
4.3 팁
의외일 수 있는데, 대전(신탄진 제외)-청주국제공항 간 시외버스가 서울(남부, 센트럴, 코엑스 포함)-청주국제공항보다 적다. 그래서 대전에서 공항으로 오거나, 반대로 대전으로 자차 없이 이동할 때에는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청주공항행 직행을 타거나 [13], 충북선 철도를 이용하거나, 신탄진역에서 청주 버스 407이나 청주 버스 405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유성시외버스정류소 출도착 포함) 청주 시내를 경유할 경우,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 버스 747을 이용하거나 청주남부정류장에서 충북고등학교 정류소로 이동(도보 5분)하여 청주 버스 407이나 청주 버스 405를 이용할 수 있다. 405번 급행 이용 시 충북고등학교 정류소에서 공항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세종시와 오송역을 BRT로 경유하여 청주 버스 747을 탈 수도 있다. 시간표를 잘 보고 항공기 출도착 시간과 맞는 방향을 택하자.
5 주요시설
5.1 활주로
총 두 개의 활주로가 있다.
- 2,744 x 60m - 콘크리트 포장 (포장강도 PCN 85/R/B/W/T )
- 06L: ILS/DME
- 24R: ILS/DME
- 2,744 x 45m - 콘크리트 포장 (포장강도 PCN 34/R/B/W/T )
- 06R: Visual
- 24L: Visual
6 현황
나름대로 다른 막장 공항들에 비해 사정은 괜찮은 편이다. 유사 시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공항이기도 하다.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 모두 휴전선에서 꽤 가깝기 때문. 2015년 1분기를 기준으로 1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요우커의 힘 #[14] 지하철 타다가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전국 어디서든지 2시간 내에 접근 가능한 공항" 이라는 슬로건도 내걸고 있고 또한 서울 - 청주 간 시외버스 시트에도 홍보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인근에 오창 과학단지가 개발되고 천안 청수지구-목천-오창-청주국제공항 간 도로가 전면 개편되면서 천안시로부터의 접근성도 개선되었다. 그러나 천안-청주공항 간 버스노선은 빈약한 편. 차라리 버스와 KTX 가 잘 다니는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 가는 게 더 편하다. 그래도 개항 초기에 비해 천안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의 도로가 왕복 4차로로 전격 확장되고, 차량 이동 시 40분 내외에 이동이 가능하여 최근에는 천안쪽의 수요도 늘긴 하고 있다. 2015년의 최종실적은 적자지만 메르스의 영향이 컸던 걸 생각하면 앞으로 흑자공항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충청북도에서 엄청 밀어주고 있는 공항이다. 위에 나열된 각종 홍보를 정우택 전 도지사가 했다. 광고 외에도 활주로 연장이나 공항까지의 전철건설 등을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등 공항 활성화에 안간힘 쓰고 있다. 그런데 2시간이나 걸려서 서울에서 굳이 올 만한 메리트가 없다. 그래도 강남권이나 강동구 쪽에서 오기는 편한 편.
서울에서 가고 싶으면 센트럴시티, 서울남부터미널이나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북청주행 시외버스가 특정 시간대에는 청주국제공항을 경유해서 간다. 2013년 이후 우후죽순 취항한 중국행(특히 연길) 노선 덕분에 만석을 찍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차라리 서울 수요를 노리는 것보다는 평택시나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 수요를 노려볼만 하다. 이쪽은 거리상, 시간상으로 꽤나 인천이나 김포에 비해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평택이나 안성 쪽으로는 어째서인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고 연결버스도 전무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평택·안성행 버스가 2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심지어는 평택,안성발 김포국제공항행 버스는 일 4회다(...)
철도로는 공항 옆으로 충북선이 지나가고, 청주공항역이 있기 때문에 이 역을 지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문제는 충북선 자체가 경부축이 아닌 제천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서남향 열차로, 여객보다 화물 운송이 많다는 것. 역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도 먼데, 청주공항역 개량이 이루어지면 역사가 가까워질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하루 1왕복밖에 열차가 없지만, 이도 늘어날 예정이이다. # 대전은 나은 편이지만 이것도 열차운행 편수가 많지 않고, 청주는 청주역 위치가 도심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서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문제. 오송역이 개발되면서 오송에서부터 터미널 사창사거리 시내를 거쳐 시내(상당공원) 기준 20분 안에 공항으로 돌파하는 747번 급행버스와 신탄진역행 405번 급행버스가 다니고 있다.
많은 주장들이 있는 공항인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 곳까지 BRT로 간다는 주장이나[15], 대전에서 공항으로 가는 광역철도를 준비한다거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청주공항까지 연장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모두 가능성이 없다. 추진 우선 순위가 수도권에 비해 떨어진다. 논산에서 서대전을 경유해서 청주국제공항까지 기존 충북선과 연계한 충청권 광역전철 계획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완공될 경우 대전지하철과 연계되어 대전-청주공항간 공항철도 역할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매우 적자가 심해서 민간매각 계획이 추진되었으나 이시종 현 지사는 공항의 민간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매각 계획에 인천국제공항까지 묶여서 민간매각 계획이 진행되었으며 그리고 2012년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을 외국계 자본이 섞인 민간 컨소시엄 회사인 청주공항관리에 매각가 255억원에 30년간 넘기는 민영화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공항 운영권 인수대상인 청주공항관리가 계약시한 내에 인수 납입금을 납부하지 못해 한국공항공사가 계약을 해지했다.# 인수금도 못내는 민간업체가 사고나 안 내면 다행이지 정부에서는 공항 민간매각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시민단체와 공항 노조 등에서는 공항 민영화 자체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사정이 좋아져서 2014년 기준 인천 - 제주 - 김포 - 김해 다음으로 5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2013년 상반기 66만여명이던 이용객이 2014년 상반기 75만 여 명이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한해 이용객 150만 돌파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137만 8604명). 2014년 전체로 170만명이 이용하여 15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상승세는 메르스 여파를 뛰어넘어 2015년 11월 현재 193만명이 이용하면서 최초로 2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라이벌 격인 대구국제공항이 포항공항 임시폐쇄덕에 9월까지는 앞서 있었으나 결국 청주국제공항이 넘어서면서 3년연속 no.5 공항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주와 비슷한 연인원 150~200 만 명 규모의 공항으로 국제선이 빈약한 대구국제공항과 국제선이 아예 없는 제주셔틀 광주공항잠깐, 광주는 국내공항이잖아?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배후지 도시의 부족 하지만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세종시와 규모를 유지하는 청주, 대전에다가 국내 중심부에 있어 앞으로도 대구와 광주공항보다 이용객 수가 많을 가능성이 크다.[16]
활주로 길이는 2,744mx45m, 2,744mx60m 2개가 있는데, 이는 A380같은 덩치 큰 놈들이 내려 앉기에는 약간 짧고 폭이 좁다.[17] 따라서 활주로 확장을 통해서 인천-김포 두 공항의 유사 시에 회항공항으로 사용하기 위한[18] 사업을 진행하려고 충북도에서 아득바득 벼르고 있었으며 결국 2016년 1월에 A380의 대체 공항으로 지정되어 2016년 2월 4일부터는 A380이 착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추가적인 시설 개량은 없었으며, 이에 충청북도에서는 활주로 갓길 포장, 평행 유도로 추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도는 IMF 이후 사실상 지방은행이 없으므로[19] 공항 구내 환전은 우리은행에서 한다.[20]
저렴하게 주차하고 싶다면, 공항 주차장 맞은편 공터에 있는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자. 임시 주차장의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딱 만원만 받는다.(2015년 기준) 자동차가 소형이어도 할인되진 않는다.
7 사건사고
- 2015년 5월 28일 15시 52분경 이스타항공 7942편(HL8292, B737-800) 항공기가 장저우(?) 국제공항[21]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 24R 활주로로 착륙하여 감속하던 중 조종사가 선행 착륙하여 활주로 24R을 개방하지 않은 공군 전투기(팬텀)의 노란색 감속용 낙하산을 발견했다. 7942편 조종사는 즉시 항공기를 정지시켰으나 활주로 상에서 1000m까지 근접한 준사고.[22] 승무원 탑승객 항공기 모두 피해 없음. 자세한 교신 내용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를 참조하자.
- 2016년 3월 18일 밤 10시 12분경 청주에서 다롄으로 출발하는 중국남방항공 CZ8444편 A319와 제주에서 청주로 착륙 중이던 대한항공 KE1958편 B738이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청주국제공항에는 안개가 드문드문 끼여 있었다. 착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기장은 활주로로 접근하는 중국남방항공 소속 여객기를 보고 활주로 중심선 왼쪽으로 달려 회피하여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만일 그대로 박았다면 대한민국판 테네리페 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간 준사고로 인정되어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중국남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허가가 날 때까지 정지선에서 대기하지 않고 활주로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미 1999년에 이와 매우 유사한 대한항공 036편 니어미스 사고가 일어났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때도 사건의 원인은 중국항공사였고, 다행히 잘 피했다.
- 2016년 4월 30일 밤 9시 공항 내 부대 공관에서 주최한 행사가 끝나고 공항을 나가려던 50대 여성이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서 활주로에 차량을 몰고 들어왔다. 게다가 활주로의 노면 포장으로 인해 펑크가 나 20분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바람에 여객기 4대의 이착륙이 지연되었다.
- 청주공항 실탄 통과 은폐사건
- 2016년 3월 25일 청주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실탄이 다음 날 26일 제주공항에서 적발되면서 사건이 발생하였다. 제주공항에서는 청주 측에 '이거 니들탓' 하면서 알렸으나, 청주공항은 이 사건을 은폐하였다. 그러다가 6월 초, 김해공항을 통과한 실탄이 제주공항에 다시 적발되면서 청주 사건도 동시에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청주공항의 보안검색감독인 Y감독은 이걸 또 다시 은폐하려고 설비팀을 불러 X-ray 기록을 삭제하려 시도했다는 것.(운이 좋은지 이미 기록이 사라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사실관계는 분명하고, 내부 사실이 이미 언론에 흘러간 터라, 숨기기엔 너무 늦었던 듯, 결국 2주 가까이 버티던 Y 감독이 사실을 시인하면서 '청주공항 실탄통과 은폐사건' 이 되고만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Y 감독과 청주공항 운영팀장이 고의적으로 사건을 은폐하였고, 도덕적 문제로 붉어져서 충북 지역 핫이슈가 되었으나, 결과적으론 가벼운 경징계로 끝나면서 '제 식구 감싸기' 혹은 '공기업 비리의 전형' 으로 낙인 찍힌다. [1]
- 실탄 은폐사건이 조사 중이던 2016년 6월 15일과 6월 23일에 각각 K2 소총 공이와 M60 실탄이 검색대에서 적발된 사건. 한가로운 지방공항에서 이런 물품이 적발되는건 쉽지 않은데, 그게 연속으로 두번, 그것도 은폐사건이 조사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것이라 의문 투성이로 남았다. 게다가 두 상황 전부 은폐사건의 주인공 Y감독의 실적으로 보고되었다는 후문이 있어, 일각에서는 '배우를 썼다' 는 의혹도 있다. 조만간 총 하나 조립하겠다는 예상들이 있다.
- 2016년 7월 2일, 원래 7월 1일 출발 예정이던 중국남방항공의 8444편, 다롄으로 가는 항공기가 익일 출발하면서, 기존 항공스케줄과 겹쳐 출국심사과정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함. 출발시간에 임박해오자, 불안한 중국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졌는데, 이 타이밍에 한국인 관광객 수 명이 '우리는 한국 사람인데 먼저좀 갑시다' 하면서 새치기를 시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기중이던 중국인 승객들이 너도나도 새치기를 시작하면서 출국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상황을 정리하던 보안검색요원 3명이 승객 몇몇에 멱살을 잡히거나 밀려 넘어지고,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결국 중국인 부부가 청원경찰서로 이송되어 입건되었으나, 당일 저녁 출국했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