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한국외환은행에서 넘어옴)

2015년 9월 1일 통합 출범한 은행에 대해서는 KEB하나은행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2010111600921256.jpg
1981년부터 이용 중인 중구 을지로2가 본점[1]

파일:CsFqkl3.png
1979년부터 2008년초까지 사용된 외환은행 구 로고.
bfdcc8afc0bac7e0b7ceb0edb8b6c5a9.jpg
2008년부터 2012년 중순까지 사용된 외환은행 로고.
25434_12983_138.JPG
2012년부터 하나은행과의 통합 직전까지 쓰였던 외환은행 신 로고.[2]

은행코드005
SWIFT 코드KOEXKRSE
외국환은행
취급통화ZAR, NOK, NZD, DKK, RUB, MXN, USD, BHD, SAR, SEK, CHF, SGD, AED, GBP, EUR, IDR, JPY, CNY, CZK, CAD, KWD, THB, TRY, PLN, HUF, AUD, HKD, KZT, MNT, OMR, CLP

韓國外換銀行(Korea Exchage Bank)

외환은행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내 집같이 가족같이 외환은행(1980년대)

SMART BANK, KEB 외환은행
외환은 외환은행
외환은행이 있어 해외가 쉬워집니다.

금감원의 우환거리
조흥은행 시즌 2
제일은행 시즌 2 얘네는 그나마 이름이라도 남아있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외환만큼은 제일 잘 하는 은행. 그도 그럴 것이, 태생부터가 원래 한국은행 외환부였던 조직이 1967년에 독립해서 나온 모피아들이 행장을 하는 국책은행이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외국환 업무를 이 은행으로 집중시켜서, 그때부터 쌓여 온 네트워크와 노하우 덕분에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외국환 업무만큼은 이 은행에 전담시키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내 국내은행과 해외은행의 자금정산도 주로 이 은행이 전담한다.

신한은행이나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도 외환업무에 꽤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외환은행의 포스에는 못 미친다. 특히 신한은행조흥은행 시절인 1956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외국환 업무를 시행해 외환은행보다 먼저 외국환 업무를 취급했으며 나름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하지만 단지 먼저 시작했다는 것만 갖고는 전문적으로 외국환을 취급해 온 외환은행을 능가한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 물론 이 대목 때문에 개인의 단발성 소액거래를 주거래 등급도 없이 덜컥하다가는 상기 타행들이나 기존 본인의 주거래 은행보다 환율과 수수료에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는 사태를 100%의 확률로 맞게 된다.(...)

1978년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행하면서 은행 신용카드의 새 장을 열었고,[3] 더불어 자행 명의로 VISA 여행자수표까지 발행하고 있다!(현재 여행자수표는 아멕스 독점) 한편으로는 외환전문 은행답게 유로로 전환한 옛 유럽 국가들의 화폐나 구 위안화권같은 것들을 대신 추심해 주기도 한다. 한때 광고에 나와서 유명했던 위조지폐 감별 전문가 서태석 씨가 근무하는 곳이 이 은행이다. 1967년 외환은행이 생길 때 최종학력 초졸의 경비로 입사해서 임원급까지 승진한 입지전적인 인물. 위조지폐를 정밀하게 만들면 감별기에서조차 판정이 오락가락하는 판인데, 서태석씨는 감별기를 초월한 위폐감별 능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과거에 외환은행으로 들어왔던 미국 달러 일부가 위폐인 점을 밝혀내 미국 FBI마저 감탄했을 정도. 심지어 연방준비제도에서 위폐라고 감정한 지폐를 서태석씨가 직접 미국까지 날아가서 검토하고 진폐임을 인증한 적도 있다.

2015년 9월 1일, 구 하나은행과 함께 KEB하나은행으로 통합되었으며, 외환 전문 은행 및 신용카드 최초 도입 은행의 상징성을 위해 등기부 본사와 존속 법인은 이 외환은행이 계승하기로 하였다.서울은행 지못미 다만 2016년 6월 3일 밤(4일 00:00)까지 전산망으로만 존속할 예정이며, 전산통합 이후(6월 7일 06:00)에는 구 하나은행의 081번을 계승한다. 2016년 6월 3일 은행 영업이 종료되는 오후 4시부터 ATM이 모두 차단되니 참고할 것.

통합되었다고 거짓말 하는 중인데.....2016-06-14 22:13현재....외환은행 카드 제대로 안 되는중

2 민영화 완료, 그리고 합병 움직임

1989년 12월 30일 한국외환은행법이 폐지되면서 민영화되었으며 1994년 4월 대한민국에서 2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코스피시장에 직상장되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좆망 직전까지 갔으나, 독일코메르츠방크로부터 외자를 유치하면서 간신히 퇴출을 면했다. [4] 근데 어차피 외자유치로 간신히 퇴출 위기를 면한것이었으니 당연히 경영 악화가 지속되어 결국 2003년 론스타에 매각되었는데, 론스타는 사모 펀드이기 때문에 이후로 먹튀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매각할 때까지 수익률이 약 19%, 금액으로는 4조 원 정도였기에 먹튀 논란이 나왔다. 매각 과정 자체도 참 험난했는데, 국민은행론스타 게이트(해당항목참조)[5]때문에 판이 깨졌고, HSBC 또한 금융감독원이 태클을 걸어서 매각이 지지부진해진 때[6]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터짐에 따라 매각이 무산되었다.

2010년 9월 오스트레일리아의 ANZ은행이 실사까지 마친 상태인지라 인수가 유력할 듯했으나 동년 11월 하나은행과 인수 MOU를 체결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여기에 KDB산업은행도 숟가락을 얹어보겠다고 뛰어들었으나 하나은행에 낙점. 론스타 네이놈 ANZ가지고 하나금융지주를 낚은거냐! 네놈의 죄를 네가 알렷다~!!! 노조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가 무식하게 밀어붙여서 거의 성사단계까지 왔는데, 2003년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외환은행과 합병시킬 당시 외환은행 주가를 조작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재판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매각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잦아들지 않았다.[7] 하지만 결국 2012년 1월 27일 부로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었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외환은행을 기존 그대로 운용하여, 하나은행/외환은행간에 선의의 경쟁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에 마침내 하나금융지주 계열로 인수편입되어서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금융지주 계열 은행이 되었고, 2013년 추가 지분 매입으로 하나금융지주의 보유 지분이 60%가 넘어선 시점에 주식 교환의 형태로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되었다. 따라서 원래의 외환은행 지분을 가지고 있던 한국은행마저도 하나금융지주에 나머지 지분을 팔게 되었다.[8][9]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2013년 4월 26일 상장폐지가 되어 독립 경영 여부가 불확실해졌으나, 일단 하나금융 측에서는 인수당시 체결한 노사합의서를 통해 5년간은 외환은행의 독립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못 박아놓은 상태.

550px
하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아니나 다를까 인수 2년만에 조기 통합을 시도했고, 노조는 들고 일어났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직원들 실명이 일일이 박힌,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에 반대하는 광고를 낸 것이 그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지주는 합병을 강행하려 했으며, 합병 인가권을 쥐고 있는 금융위원회도 호응해 주나 싶었는데, 노조가 제기한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2015년 2월에 법원이 인용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스톱되었다.

그런데 최근 인도네시아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현지 법인이 통합했는데, 명칭이 KEB 하나은행이다.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하나은행에 비해 외환은행의 이니셜인 KEB의 인지도가 높다보니 명칭을 저렇게 정한건데,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인 조흥은행조차 이름이 사라지고 역사가 계승된데 만족한 전례를 생각하면 해외현지법인이긴 하지만 KEB 하나은행이라는 명칭은 이례적.[10] 하지만 현재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속적으로 합병은행의 명칭은 하나은행이 좋겠다는 의견은근히 피력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두 은행이 합병하게 되더라도 외환은행의 이름이 살아남을지는 미지수. 하나SK카드랑 외환카드를 통합했는데 하나카드가 되었잖아? 안 될거야 아마

2015년 7월 13일 외환은행 노조가 결국 하나금융그룹과 합의하면서 빠르면 9월 1일, 늦어도 10월 1일 부로 통합이 확정되었다. 통합은행 명칭에 'KEB' 또는 '외환' 중의 하나를 반드시 포함하기로 했는데 상기 전례와 카드사 통합 등을 생각하면 사실상 KEB하나은행이 확정.

하나금융지주는 통합을 대비하여 새로운 전산 센터를 인천 청라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본래 전산센터는 하나은행하나대투증권성남시 분당구에 있었고, 외환은행은 LG CNS 상암센터에 있었다.

하나카드의 통합전산 시스템이 거대한 병크를 터뜨리는 가운데 7월 22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외환-하나의 통합을 발빠르게 예비인가했다. 관련기사 다만 하나카드 전산사태 때문에 완전한 전산 통합은 가동 테스트를 위해 2016년 6월을 목표로 연기한다고 한다.

2015년 8월 5일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 은행명을 KEB하나은행으로 확정했고, 몇 년 안에 '행명이 길어서 경쟁력 떨어진다' 드립 치면서 하나은행으로 날치기하겠지 2015년 9월 1일 부로 공식 합병되었다. 이제 외환은행이라는 이름은 사라지지만 KEB라는 명칭은 어찌저찌 유지되었고, 통합 은행의 본점도 외환은행의 을지로2가 본점으로 결정되었다. 관련기사 을지로1가 영업1부 지못미[11] 그리고 완전히 소멸한 서울은행 지못미

2016년 6월 3일 밤(4일 00:00)을 기점으로 드디어 전산상으로만 살아있던 외환은행이 사라지고 6월 7일 새벽 6시부터 KEB하나은행으로 재편된다.

3 상품

아래 상품은 가입 불가능한 상품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과거 사항을 기록하기 위해 남겨놓는 것이다.

KEB하나은행 통합 이후에도 전산통합 전까지는 구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아래 상품 가입이 가능하였다. 전산통합 이후의 변화는 넘버엔통장 등 일부 상품에 대해 가입불가 + 개악이 단행되었으며 신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KEB하나은행 문서에서 볼 수 있다.

3.1 예금

이전부터 기업금융 위주로 영업하던 은행이었으나, 민영화 때부터 서서히 개인금융 쪽도 파고들다가 2008년 新 CI[12] 교체 이후부터는 넘버엔 시리즈를 필두로 개인금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통장 중에서는 주로 한가족 평생통장과 넘버엔 통장이 많이 쓰이는데, 넘버엔 통장의 경우는 1원이라도 금액과 일자에 상관없이 '급여' 등의 키워드로 입금되거나[13] 혹은 개설자 지정일±2일에 건당 50만원 이상 입금될 경우 급여이체로 인식되어 당타행 ATM 인출 수수료와 전 채널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20대 젊은 층을 위해 신한은행 S20, 국민은행 락스타, 하나은행 와삭바삭과 함께 여기도 윙고(WingO)라는 브랜드가 있다. 윙고통장+윙고체크를 연결해서 1회 이상 결제하면 전자금융과 당행 ATM 출금이 무제한, 타행 ATM은 월 8회 면제된다.(6개월 후부터 타행인출 수수료도 무제한 제공된다.)

이름에서 외환은행이라고 보면 알지만 외국인 대상 상품이 다른 은행에 비해서 매우 충실하다. 글로벌예금의 경우는 외국인들에게서 엄청 인기고, 만 18세 이상 외국인 모두가 가입 가능한 레인보우 통장의 경우는 아예 가입도 안 되는 다른 은행들에 비해 매우 알찬 혜택을 제공한다.

지점망이 적고 좀 어중간하다 보니, 2001년 4월 17일부터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외환은행 통장으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한 제휴 서비스가 시행되었다. 다만,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통장을 이용한 거래만 가능하다. 우체국 ATM에서 금융IC카드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자행 거래로 취급되지 않아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의 경우와 반대로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하나은행과의 전산 통합을 진행하기 위해 2016년 4월 30일부터 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산 통합 이전 외환은행은 창구에서만, 하나은행은 ATM에서만 제휴되어 있어 전산 통합 이후에 어떻게 될 지 관심을 모았지만, 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산 통합을 진행하기는 어려웠던 듯.

또한 하나은행과의 거래 역시 당행 간 수수료가 적용되며, 통장정리도 가능하다.[14]

다만, 통합 확정에 따라 은행전산 통합일(2016년 6월)까지 (구)하나은행 영업점에서는 (구)외환은행의 거래가, (구)외환은행 영업점 에서는 (구)하나은행의 거래가 제한된다.

통장출금용 승인번호는 6자리를 이용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5자리다. 통합 이후 신규하는 계좌에는 무조건 6자리만 등록이 가능하며, 구 하나은행의 5자리 등록번호도 여전히 이용은 가능하지만 원할 경우 6자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3.2 ATM

외환전문 은행답게 모든 ATM이 글로벌 ATM이고 여러 국가의 언어를 지원한다.[15]이것만 보면 좋다고 느끼겠지만 실상은 해외발행 카드의 경우 자국 통화 결제를 하는 쓰레기 ATM이다. 외국인 등쳐먹기

관련항목 : DCC (자국 통화 결제)

3.3 카드

1978년 외환은행이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급하면서 카드 사업을 시작하였다. 1988년부터 2004년까지는 "외환카드"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회사가 있었으나 2004년 외환은행과 합병하면서 외환은행 카드사업본부가 되었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외환은행 카드사업본부를 외환카드 주식회사로 분할하고 하나SK카드와 합병하면서 2014년 12월 1일 통합 하나카드가 출범하였다.

카드 사용의 리워드 포인트명은 "Yes 포인트". 홈페이지 도메인도 yescard였다.....

2015년 7월 20일 전산통합 작업을 하면서 양사 홈페이지가 통합되었다. 외환 쪽 시스템이 더 후진 건 맞지만 대놓고 구 하나SK 홈페이지에 구 외환 상품이 조금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완전한 통합 서버가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게다가 전산통합 첫날부터 근 1주일 동안 전산장애로 인해 체크카드의 사용이 안 되고 신용카드 결제에도 문제가 생기는, 정말 화가 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4 외화보통예금 및 일반 정기예금

미국달러화를 제외한 송금가능 통화에 대해 초입금을 할려면 1.5%~3% 가량의 수수료를 납입해야한다.
외화보통예금 입금 가능 통화는 해외송금가능 통화이라면 무조건 가능하며

일반 외화정기예금에서 가입가능 통화는 USD,GBP, CAD, CHF, HKD, SEK, DKK, NOK, KWD, JPY, SGD, NZD, EUR이다.

4.1 외환관련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주요 8개 외화(USD, JPY, EUR, GBP, CAD, CHF, HKD, AUD) 동전의 매입/매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다른 시중은행에 외화 동전을 들고가면 외환은행 가세요 라는 소리를 들을껄 다만 무게 때문에 해외 운송이 불가능하고, 매입매각이 많지 않아 재고보유 부담 때문에 고시환율의 50% 금액으로 매입한다. 즉, 반값밖에 못 받는다.남는 동전은 현지 공항에서 음료수라도 사 먹고 오자. 아니면 현지에서 팁으로 주던지. 다 못 털었으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해도 된다

매각은 환율의 70% 금액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나름 단위가 큰 USD 25센트, JPY 100엔, 500엔 동전은 환전이 가능하다면 횡재.(특히 500엔짜리가 대인기)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고, 고객이 동전을 들고 오면 담당직원이 날름 환전해 챙기는 경우가 있어 실제 환전하기는 어려운 편이다.(방문 전 전화 확인 필수, 아님 외환 담당직원이랑 친해지자) 다만 코엑스,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16]에서는 잘 해주는 듯.

온라인을 통한 환전의 경우, 2003년부터 인터넷에서 최대 우대율 70%로 환전 신청 및 원화금액을 입금하고 영업점에서 찾는 사이버환전을 제공중인데, 가상계좌를 기반으로 기존에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환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관련 특허 보유하고 있음)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스마트폰에서도 사이버환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환율앱(2012.9월) 등 환전관련 전문 앱도 제공중이다.

대한민국의 은행들 중 CZK를 취급하는 유일한 은행이다.

옛날에는 파푸아뉴기니 키나피지 달러를 한때 취급했었다. 근데 지금은 비고시 통화로 취급되어 3주 후 외환은행 통장이나 원화 현찰로 지급해 준다.

외화 선불카드는 발행하지 않은 듯. 외환은행이 발행한 게 있다면 추가바람.

4.1.1 환전 가능 외국 통화 목록

2014년 1월, 지폐 한정 기준이다.
외화→한화의 경우는 어떤 지점이라도[17] 무리가 없지만, 반대의 경우는 해당 지점에 재고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대중적 수요가 적은 통화는 수수료가 세고, 수요가 많은 통화는 수수료 우대폭이 크다. 다만 은행 이름과는 다르게 주요 통화 환전시 특별한 수수료 우대가 없는 이상 반드시 다른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것만은 아니니 비교를 잘 하고 가자. 다양한 통화를 다룬다고 했지, 저렴하게 해준다곤 안 했습니다. 그래 다른 은행도 외환으로 먹고는 살아야지 주로 동아시아서유럽, 앵글로아메리카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다. 주력[18], 준주력[19] 통화는 짙게 표기. 나머지 화폐들도 지역 중심지점들에는 다들 구비해놓는다. 수도권의 경우(서울특별시 제외) 수원지점, 김포지점, 인천국제공항지점, 부평지점, 송도신도시지점, 의정부지점, 안양지점, 안산지점, 원곡동출장소 등등 지역명이 들어간 지점이나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지점의 경우에 많이 구비해놓는 듯.

  • 동아시아 5개(+1)[20]
타이완 위안, 일본 엔, 몽골 투그릭, 홍콩 달러, 중국 위안
  • 동남아시아 10개
브루나이 링깃, 태국 바트, 필리핀 페소, 말레이시아 링깃, 베트남 동, 싱가포르 달러, 인도네시아 루피아, 방글라데시 타카, 인도 루피, 파키스탄 루피
  • 서아시아 9개
바레인 디나르,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요르단 디나르, 이스라엘 셰켈, 쿠웨이트 디나르, 오만 리얄, 카타르 리얄
  • 유럽 12개
노르웨이 크로네, 덴마크 크로나, 스웨덴 크로나, 러시아 루블, 스위스 프랑, 영국 파운드, 유로, 폴란드 즈워티, 헝가리 포린트, 체코 코루나, 터키 리라, 카자흐스탄 텡게
  • 오세아니아 2개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뉴질랜드 달러
  • 아프리카 2개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이집트 파운드
  • 아메리카 5개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칠레 페소

이상 44개국

2014년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계약해서 수도권 전철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에 이 44개 화폐의 도안이랑 국기를 걸어놓은 대형 광고판을 달아 놓았다. 광고효과 하나는 확실한 듯. 환승하는 사람들마다 한번씩 보고 지나친다.

더불어 비고시 통화 추심[21]이라고 해서 해주는데 수수료는 국내 5%+ 해외에서 5% 총 10%정도 징구한다.

4.1.2 해외송금 가능한 외국 통화 목록[22]

ZAR, NOK, NZD, DKK, RUB, MXN, USD, BHD, SAR, SEK, CHF, SGD, AED, GBP, EUR, IDR, JPY, CNY, CZK, CAD, KWD, THB, TRY, PLN, HUF, AUD, HKD, BRL, KZT

4.1.3 해외송금수표 발행 가능한 외국 통화 목록

NOK. NZD, DKK, RUB, MXN, USD, BHD, SAR, SEK, CHF, SGD, AED, GBP, EUR, IDR, JPY, CNY, CZK, KZT, CAD, KWD, THB, TRY, PLN, HUF, AUD, HKD

환전가능한 통화 목록, 해외송금 가능한 통화 목록, 해외송금수표 발행가능한 통화 목록만 보더라도 후덜덜함을 자랑한다.

4.1.4 해외송금

외환전문은행답게 여러가지 송금방법이 있다. 하지만 좀 비싼게 흠.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한국씨티은행이 있다

5 금융망 공동사용

현재 외환은행은 전국 지점이 351개라 적은 편. 현재 전국에 609개 지점이 있는 하나은행까지 합하면 총 960곳이 있다. 물론 하나은행과 완전히 합병하면 일부 중복점포 조정으로 지점 수의 변동은 있을 것이다.

당신이 아래 은행을 사용하고 있다면 우체국 금융 점포에서 일부 거래에 대해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 외환은행 : 금융창구에서 통장으로 입출금 및 통장정리 가능.
  • 하나은행 : ATM에서 카드로 입출금 및 하나은행으로 이체시 수수료 면제. 단, 영업시간 외 출금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우체국 통장을 외환은행이나 하나은행에서 거래할 수 없다. 외환은행은 통장 거래만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가능했었고 우체국 ATM에서의 현금카드 거래는 자행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반대로 하나은행과 거래하고 있다면 금융IC카드우체국 ATM에서 자행 거래로 취급되어 입•출금/송금을 할 수 있으나 하나은행 통장으로는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거래가 안 된다. 하나은행의 통장을 외환은행 ATM에서 인자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전산 통합을 앞두고 2016년 4월 30일에 우체국 금융창구 제휴가 종료됐다. 대전/충남 빼곤 지방 점포 엄청 적은 주제에 패기 보소 하나은행은 그대로 우체국 제휴 유지.

6 여담

통장에 직접 인감이나 서명을 등록하지 않고, 전산에 인감&서명이미지를 등록하여 거래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우체국 창구에서 인감서명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출금 거래는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맥뱅킹 프로그램 지원 은행[23]이다. 다른 은행들의 오픈뱅킹이나 모 은행의 맥뱅킹에 비해서 기능도 꽤 튼실하다.

왕회장님 생전의 구 현대그룹 시절부터 현대가 대기업들의 주채권은행(계동지점, 현대모터금융센터 등 담당)이었다. 이 덕분인지 현대백화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은행이기도 하다. 2010년 지금의 현대그룹에게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요구했다가 거래종료라는 크리를 얻어먹었으나 다행히도 관계가 원상회복되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LH 등 주요 대형 공기업들이 많이 거래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 새로 자리잡은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대구광역시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본사 등에도 지점이 들어서 있다.외환에 민감한 점 때문인지 어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많다 또한 목동 SBS지점(외부인 출입 자유로움), 인천국제공항지점도 외환은행의 요직급 지점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른 은행은 주채권 은행 관계 정도는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대기업 초대형 사업장(본사 사옥, 공장 등)에도 외환 관리를 전담한다는 특성 때문인지 꽤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2013년 4월 1일 오픈뱅킹 개시. 외환은행 오픈뱅킹

외인 주주들이 배당 생각만 하고 투자를 안해 많이 노후화된 관계로 전산망이 자주 뻗는다. 정확히는 회선이 뻗는데 이거 주말에 뻗으면 고칠 생각을 안해서 주말 내내 ATM 코너 사용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2015년 7월 하나카드의 통합전산 개통 이후, 외환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전산통합으로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카드업무 시스템 체계가 완전히 뒤집어져서 정말 체크카드 업무만 봐도 울 지경까지 간다....울지망ㅠㅠ 콜센터로 처리하는게 당분간은 좋을 듯하다.여긴 또 전화를 안 받네? 노답
외환은행 행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구 외환카드 전산은 아주 쉽게 조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전산망 시스템이 더 좋은 거 아닌가

NISI20150831_0005842936_web.jpg
하나은행과의 통합으로 통합 법인 KEB하나은행의 간판이 올라가는 외환은행 중구 을지로2가 본점. 외환은행에 몸담은 사람들이나 애정이 있던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망연자실할 만한 광경일 지도. 다만, 새로 선출한 통합 KEB하나은행 행장은 서울은행 출신이며, 구 충청은행의 후신인 충청사업본부장도 지낸 분이다. 서울은행의 피인수를 겪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화학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같은 입장을 겪어 본 사람으로서 비슷한 입장이 될 외환은행 직원들을 이해하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으로 내정된 것이다. 거기에 옛 외환은행 직원의 상실감을 막기 위해 을지로2가 본점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의 을지로2가 본점 자리는 조선 시대에 제중원이 있었고, 일제 강점기에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사가 들어섰다. 해방 후 동척의 건물을 내무부에서 쓰다가 1970년에 외환은행이 매수했고, 1972년에 완전히 철거한 후 1981년 1월 30일에 을지로2가 본점을 신축한 것이다.

본점 신축 과정을 상세히 써보자면, 1973년 설계공모를 하여 정림건축 김정철의 설계를 선택하여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본점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국책은행의 설계다 보니 이름 있는 건축가들도 참여했는데 특히 당대 최고급 건축가인 김중업까지 이기고[24] 이 설계가 당선되어 정림건축의 출세작이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정철 건축가가 정림건축 설립하기 전 다니던 곳이 산업은행, 한국은행, 외환은행[25] 이런 곳으로 은행 건축 일을 잘 알던 사람이었던 것. 이후 도시계획 문제로 질질 끌어 설계변경까지 하다보니 1981년 지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26]

7 광고

하지원이 출연한 외환은행 CF.

2011년 말에 방영된 광고는 아래를 참고하자. 모델보다 광고 컨셉이 중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화가난다 화나은행도 아니고

  1. 지금은 KEB하나은행의 본점이다.
  2. 위 로고와 차이점은 한글폰트크기가 커졌다.이게 다 단자때문이다.
  3.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단지 국내 최초로 비자카드를 발행했을 뿐.
  4. 당시 코메르츠방크가 들고 들어온 돈으로는 언발에 오줌누기였다는 평.
  5. 외환카드 헐값매각 의혹이 그 때 터졌다. 론스타의 먹튀 논란이 거세진것도 그 때. 노동조합의 반대도 만만찮았지만, 론스타 게이트때문에 매각계획이 지지부진해지자 론스타가 매각 계약을 파기해 버렸다.
  6. 론스타 게이트 등으로 반외자정서가 팽배해졌고, 그런 상황에서 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시중 은행을 또 다시 외국 자본에 넘기는 것을 탐탁치 않아했다.
  7. 유죄 판결이 나옴에 따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10%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41%를 강제매각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금융지주로의 매각이 원천무효되고, 국민주 형태등으로 지분 41%를 강제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8. 한국은행은 한국 은행법상 은행 및 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외환은행 지분은 외환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남은 잔존분이기 때문에 보유가 가능했던 것.
  9. 한국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에 대해서 이의를 가지고 있었다. 2013년 4월 금융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였으나, 금융위원회가 기각하였다. 2013년 9월 12일 한국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에 대한 이의제기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제 주식교환무효청구소송만 남았나?? 실제 이 이의신청은 국정감사 대비용의 목적이 크다.(장부가액 상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주식교환무효청구소송은 하지 않고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제출하였다.
  10.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해체된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인수하면서 구단명이 부천 하나외환이 되었다. 단순한 스포츠 팀 사례로 볼 수도 있으나, 1990년대 럭키금성그룹의 프로야구 팀인 LG 트윈스가 먼저 LG 이름을 달고, 그룹명은 1990년대에 LG로 바뀐 사례가 있다. 그 외에 외국 사례로 JP모건 체이스미쯔비시도쿄UFJ은행(무려 3중합체) 등이 있다.
  11. 그런데 딱히 지못미라 할 수 없는 게 현재 을지로 1가 사옥은 재건축 중이며, 영업1부 사무실은 종로구 그랑서울로 임시 이전한 상태이다. 또한 구 외환은행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하는 하나금융지주 경영진의 성향상 2017년 을지로1가 신사옥이 완공되면 KEB하나은행 본사를 그곳으로 옮길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에는 본사를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하는 빅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굳이 본사를 서울 내에서 옮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그때 봐야 안다.(...) 그런데 하나금융지주가 을지로2가 영업2부(구 보람은행 사옥) 건물과 함께 현재 재건축중인 영업1부 사옥을 매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서 정말 지못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구 외환은행 사옥(현 본점)의 경우 구외환 직원들의 상실감이나 지나치게 넓은 연면적(으로 인한 구매자 없음) 등으로 인해 영업1부 사옥만큼은 판매의지가 강하지 않다고 한다.
  12. 이전에는 초록과 파랑으로 구성된 바람개비 CI였고 이번에는 곡선 양면의 파랑/빨강 로고가 되었다. CI 자체는 괜찮은데, 새롭게 등장한 외환은행 사명 폰트가 아주 깬다는 소리도 종종 들린다. 2012년 중반 이후로 로고 사용에 미약한 변화가 있는데, 외환은행 글씨가 커지고 날개 CI의 크기가 감소했다. 특히 대외 홍보시에는 신 CI보다는 외환은행 글자를 미는 듯한 느낌이 있다. 이게 다 단자 때문이다!
  13.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을 통해 상대방 계좌에 표기되는 문자를 '급여' 등의 키워드로 해서 이체하면 된다는 얘기다. 일부 금융 커뮤니티에서는 금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실제로는 금액 제한이 없다.
  14. 즉, 하나은행 통장을 외환은행 ATM에서 혹은 외환은행 통장은 하나은행 ATM에서 정리가 가능하다는 소리.
  15. 하지만 간혹가다 구형ATM의 경우,국내발행카드만 먹는 고자ATM이 있다. 참고로 종로지점의 경우 이런 구형고자ATM을 전체 4대중 3대나 운영한다.
  16. 실제로는 외환은행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들로(도심과 강남은 어느 은행이나 지점이 많다), 외환관련 거점지점은 한 곳 이상 있기에..
  17. 일부 출장소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18. 전국에 구비해놓는 통화
  19. 수도권까지는 대개 구비해놓는 통화
  20. 대한민국 원화(...)는 당연히 취급하고 있으니.
  21. 참고 사이트 : http://www.fx114.com/national/travel.asp
  22. 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 통화 역시 외화보통예금에서도 취급한다. 이자율은 서로 다르다.
  23. OTP가 필수라는 점이 신한은행과 다르다.
  24. 다만 인터넷상의 한정된 자료에서는 출처를 찾기가 힘들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도 직접적인 기사가 없고, 인터넷 기사에는 어째 항상 선배 건축가들을 이겼다고만 하고 김중업의 이름을 담지 않고(...), 기업은행 같은 경우 기업 역사를 기록한 PDF가 있어서 김중업이 설계한 내용을 알 수 있는데, 여기는 전산통합으로 홈페이지를 갈아마셔서 그런 것도 없고...
  25. 그렇다면 외환은행 본점은 잠시나마 외환은행에 속했던 사람이 지은 건축이 되는 것이다. 물론 직급, 직종상 차이가 커서 구 외환 행원들이 공감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26. 이 때문에 정림건축 설계와 김중업 설계안의 연도(1974)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림 측은 설계변경 때문에 연도가 최신판으로 계속 늦춰진 반면, 김중업은 낙선 시점에서 시계가 멈춰버렸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