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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ルス, Beerus / bills[1]
창조를 하려거든 파괴부터 해야지![2]
목차
1 소개
드래곤볼 신극장판의 주요 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오인성(신들의 전쟁)[3], 김기흥(부활의 F)[4], 황창영(대원판)/제이슨 더글라스.
실로 오랜만에 나오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극장판, 그 극장판의 주요 악당에 걸맞게 '파괴신' 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오는 강적이고 태양계 정도는 매우 우습게 파괴한다. 슈퍼에서는 비루스가 깨어나자 계왕신들이 우주가 소멸할 것이라고 두려워했다.[5] 사실 태양계 따위는 초완전체 셀도 파괴할 수 있다[6] 창조를 관장하는 것이 계왕신, 파괴를 관장하는 것이 비루스라고 작중 언급되는 것으로 미루어 비루스와 계왕신은 동급이라고 하며[7] 또한 '12개의 우주에 파괴신은 각 한 명씩' 이라는 설정을 고려하면 창조는 계왕신들이 분할해서 담당하고 우리가 속한 우왕 그러면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딘가에서는 행성이 막 날라가겠네? 제 7우주의 파괴는 비루스가 혼자 담당하는 듯 하다. [8]
정기적으로 1000년마다 회의를 벌이는 것을 보면 파괴할 대상 지정은 비루스가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물론 계왕신들의 언급에 의하면 회의결과는 참고사항일 뿐이고 지 X대로 파괴하는듯 하다또 계왕님과 술래잡기 하다가 빡쳐서의 커다란 별을 파괴했지만 후에 계왕님이 지내는 조그마한 별은 남겨놓은 면모로 보아 파괴한다는게 반드시 100% 전부다 파괴하는건 아닌듯하다. 정화가 필요한 부분만 파괴하는듯 보인다. 또 드래곤볼 슈퍼에서 비루스가 직접 언급하기를 자신은 수억 년 이상을 살아왔다고 한다.
제트 스워드에다 계왕신을 봉인한 게 비루스로 밝혀졌다. 1000년마다 열리는 계왕신 파괴신 정기회의에서 별 것 아닌 말싸움을 하다가 열 받아서 봉인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 계왕신이 비루스에게 '비루스님' 이라 한 거 보면 계왕신이 제트 스워드에서 참으로 반성한 듯.
참고로, 15대 이전 계왕신은 자신을 봉인한 나쁜 놈은 자신을 두려워해 봉인시킨 것이고, 부우보다 약했다고 언급했었는데, 마인부우를 물리치고 드래곤볼은 완결이 났다. "이 나쁜 놈이라는 놈은 누구일까?"라며 궁금해하던 팬들이 많았는데, 극장판 비루스의 등장과 약간의 설정변경으로 모든 떡밥을 회수해냈다.
한편 이 캐릭터의 이름은 당초 캐릭터 기획 단계에서 가진 능력(하단 항목 참조)을 염두하여 '바이러스(virus)' 에서 딴 이름이었다. 헌데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이름의 어원을 '맥주(일본어로 ビール=비루)' 로 착각했고 그 바람에 비루스의 보좌관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 술 종류인 '위스키' 에서 딴 '우이스(ウイス)' 가 되었다고 한다. 뭐, 모든 이름이 야채인 사이어인들과 대부분 이름이 일상적인 명사인 다른 캐릭터들을 생각한다면 바이러스같은것보다 술종류로 컨셉을 잡은것이 더 좋아보인다.[9]
2 상세
창조를 관장하는 계왕신[10]과 반대로 비루스는 파괴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파괴를 관장한다고 한다. 계왕과 계왕신도 두려워한다고 하며 자고 있는 시간이 긴 모양이지만[11] 일단 잠에서 깨어나면 여러 행성을 부수는 등 깽판을 치고 다녔다고 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이 파괴신인데도 이에 대해 이렇게 우려를 하는 것은 아마도 후술하는 성격적인 문제로 굳이 파괴하지 않아도 되는 별도 파괴하는 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창조신과 파괴신은 서로의 역할의 상호작용으로 세계의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아마도 비루스의 과도한 파괴로 균형이 깨질 때가 생긴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회의를 여는 것으로 보면 조정을 하긴 하는 것으로 보는데 동급의 계왕신을 봉인하는 것을 보면 걍 비루스 마음인 듯.
신 극장판에서는 본인 말로는 낮잠 수준에 불과한 39년만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그 이유는 39년 전 100%의 적중률을 자랑한다는 예언 물고기로부터 (39년 후) 강적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기 때문. 여기에 자는 동안 꾼 초사이어인 갓에 대한 꿈까지 겹쳐 전력으로 상대해 볼 강적을 찾아 자신이 잠들기 전 우주 최강이었던 프리저를 쓰러트린 사이어인 손오공에게 흥미를 느껴 초사이어인 갓에 대해 물어볼 겸 우이스와 함께 오공을 찾아가는 것이 이야기의 발단이다.
계왕신이나 북쪽 계왕이 무섭고 변덕스러운 존재라며 조심스러워하고 호들갑 떠는 것에 비하면 실제 모습은 가끔이지만 경어를 쓸 정도로[12] 말투도 예의 바르고,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서의 모습과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떠나려는 신룡에게 알았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 걸 보면 기분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예의는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맛있는 음식에 열광하는 어린애 같은 측면이 부각된다.[14] 하지만 그 파워는 그야말로 절륜하며 이전 극장판의 다소 허무하게 나가떨어지거나 최후를 맞이하는 적 캐릭터와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15] 거기다 하계의 인간들이 계왕신의 기를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비루스 본인의 '기' 나 '기척' 은 계왕신과 계왕만이 느낄 수 있으며[16] 계란을 왼쪽 검지로 살짝 건드리기만 했는데 계란을 모래로 만드는 등 파괴에 관련된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나 추측된다. 단지 미칠 듯한 파워와는 별개로 순간이동은 불가능해서 이걸 가지고 내용 진행하는 것도 꽤 있다. 본인의 행성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우이스가 가진 지팡이의 능력으로 같이 이동한다던지[17] 전투 중에도 오공의 순간이동에 잠깐이나마 교란 당한다던지. 작 중 중간중간에 비루스가 순간이동을 한 듯한 묘사는 순간이동이 아니라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빠르게 움직여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추가편에서 초사이어인 갓 오공과 비루스가 싸울 때 베지터를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이 그 전투를 눈으로 따라잡지 못했다(단순히 바위가 부서지는 것만 보였다).
드래곤볼 超 애니판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됐다. 이 능력으로 오공의 기공파 공격을 없애버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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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자명종 폭탄의 요란한 울림과 함께 등장. 얼마나 잠이 많은지 평범한 알람 소리로는 일어나지 않아 자명종으로 폭탄을 사용해 일어난다고. 작중 언급에 따르면 39년만에 깨어난 거라고 하는데 계왕신이나 우이스 등 비루스를 아는 캐릭터들이나 본인의 발언으로 보아 이 시간은 비루스 기준으로 굉장히 짧게 잔 축에 속하는 듯하다.
깨어나자마자 식사를 하며 혹성 베지터의 파괴 여부 확인과 프리저를 해치우려는 뜻을 내비쳤으나[18] 그 프리저는 이미 사이어인에게 패배해 죽어있었고 비루스는 이에 크게 놀란다. 그럴 만도 한게 프리저의 힘은 비루스와 비교하자면 티끌만도 못하지만 어쨌든 비루스를 빼면 하계에는 프리저에 대적할 만한 존재는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프리저를 쓰러뜨린 자는 초사이어인 손오공이란 우이스의 설명을 들은 비루스는 잠들어 있는 동안 꿈에서 보았던 초사이어인 갓을 떠올린다. 이것이 초사이어인 갓과 겨루게 될 예지몽이라고 보고 예언 물고기에게 재차 확인 같지도 않은 확인(...)까지 받은[19] 비루스는 우이스와 함께 계왕성에서 수련하던 손오공을 찾아간다.[20] 이에 북쪽 계왕성에서 수련하다가 파괴신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대련해보고 싶다던 손오공은 비루스에게 대련을 신청,[21] 초사이어인 3 풀파워로 비루스에게 도전하지만 딱밤과 손날치기 단 두 방만에 제압 당하고[22] 손오공이 '갓' 이라 할 만한 실력은 되지 않음에 실망한 비루스는 초사이어인 갓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다른 사이어인들이 있다는 지구로 향한다.
지구로 온 후 안면이 있는 베지터(행성 베지터에서 서로 본 적이 있었다)[23]를 찾아왔다가 마침 열리고 있던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 참가. 온갖 맛있는 파티 음식에 만족하며 먹방을 찍다가[24] 파티 도중 일어난 해프닝으로 이마에 총알을 맞아 분풀이로 지구를 파괴하려 했지만 베지터가 자존심 꺾고 재롱을 부린 덕분에 다행히 넘어갔다. 그리고 베지터의 춤과 노래에 "저 녀석이 저렇게 춤도 노래도 서툴 줄은..." 하면서 황당해서 분노가 풀리고 마음을 진정시킨다며 더 식사를 한다고 하며 핫도그를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모처럼의 포식으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지만 우이스의 추천으로 푸딩을 먹고 싶어해 마인 부우에게 푸딩을 달라며 부탁했는데 자기밖에 못 먹도록 침 바르고 몽땅 먹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참았던 분노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마인 부우를 압도하며 가지고 놀 때 그를 말리고자 하는 Z전사들과 싸우게 된다. 18호는 그냥 툭 쳐서 눕히고 천진반은 젓가락으로 붙잡아 넘겨버리고 피콜로는 젓가락으로 점혈을 찔러 기절시키고 이후 훨씬 강력한 마인부우 및 미스틱 상태의 오반까지 가볍게 제압하고 초 오천크스는 궁디팡팡하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준다. 베지터도 가볍게 제압했는데[25] 이후 등장한 부르마가 멋도 모르고 파티 방해하지 말라며 따귀를 날리자 비루스도 부르마를 따귀로 때려눕혔다. 이에 베지터의 분노가 폭발, 잠시나마 초사이어인 3 손오공조차 능가하는 힘을 보여준 베지터에게 아주 잠깐 밀리는 듯 하지만 말 그대로 잠깐이고 이 역시 초사이어인 갓이라 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 판정한 후 간단하게 기절시킨다.[26][27][28] 즉, 밀렸다기 보다는 적당히 봐주면서 힘을 맞춰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대쪽의 힘이 강해져서 억제하고 있던 힘을 일순간 맞춰주지 못했을 뿐이다.
이후 초사이어인 갓에 대한 정보도 없어 슬슬 짜증나던 차에 푸딩도 못 먹어 만사가 재미없어지자 지구를 파괴하려고 든다.[30] 그러던 찰나 오공이 등장[31] 신룡에게 초사이어인 갓에 대해 물어 변신 방법을 알아내고 이에 성공하여 최종적으로는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를 지닌 손오공과 싸우게 된다.
이 싸움에서도 비루스는 오공에게 시종일관 우위를 보인 데다가 힘의 7할 정도[32]밖에 사용하지 않았고 오공 역시 비루스가 자신보다 강함을 인정. 하지만 손오공이 마음에 들었는지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33] 우이스와 함께 다시 자기 신전으로 돌아가 생선초밥에 들어있던 최종병기와사비를 통째로 먹어 매움에 고통스러워하며 날뛰다가 우이스에 의해 제압되고 그대로 3년간 잠든다. 와사비가 초사이어인 갓보다 강할지도...?사실 매운맛도 통각의 일종이므로 파괴신의 약점은 혀라 카더라
여담으로 비루스는 원래부터 지구를 파괴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이유는 지구의 음식이 맛있어서. 또 아직 맛보지 못한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질린다 싶으면 딴나라 가면 그만 한국와서 김치나 고추강냉이를 먹이면 정말 지구가 파괴될지도... 당연히 멕시코는 출입금지[34]
3.2 드래곤볼 Z : 부활의 F
2015년 4월 18일에 개봉한 드래곤볼 Z : 부활의 F에서도 등장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오공과 베지터가 우이스에게 수련을 받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잠에서 깨어나 "잠을 잘 수가 없잖아!"라고 소리를 치면서 자신의 별 주변에 있는 작은 행성 하나를 날려버린다.[35] 그리고 부활의 F의 세번째 트레일러에서는 "너의 무름이 초래한 결과다."라며 누군가를 질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넘사벽으로 강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오공과 베지터를 위시한 Z전사들과 프리저의 싸움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아니고 멀리서 지켜보는 역할 정도인 것이었다. 그리고 부르마가 딸기 파르페로 유혹해서 우이스와 함께 불러냈었을때 늦게 나타나지만 부르마에게 맛있는 것을 바로 가져오라고 하고 안 그러면 파괴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부르마가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하지만 비루스가 기공탄을 생성하자 기겁해서 얼른 딸기 파르페를 가져오고 부르마가 맛있는 것을 가져온다고 하니 군침을 삼키며 입가심을 하며 미소를 짓는 부분은 악동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딸기 파르페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기뻐하던 도중 프리저가 비루스를 보고 겁을 먹고 "비루스 님, 어째서 여기에?"라고 묻자 비루스는 "보면 모르나? 이것을 먹으려고 왔네!"라고 하고 프리저가 "제 복수를 방해하실 생각이십니까?"라고 하자 "그런 거 멋대로 해라."라 대답한다. 그리고 프리저가 "가세하지 않으실거죠?"라고 묻자 "멋대로 하라고 말했잖나! 난 파괴신이다! 누구의 편도 아니야."라고 선언한다. 단, 자신과 우이스의 딸기 파르페를 먹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부르마가 항의하자 "시끄럽네! 맛있는 것을 준 너는 살려줄테니 안심해. 죽고 싶지 않으면 그냥 내 옆에 딱 붙어있으라고!"라고 하자 부르마의 주변으로 오공과 베지터를 제외한 오공 일행 전원이 모이는 모습은 개그 부분. 그리고 우이스와 함께 딸기를 4개 먹었네 2개 먹었네로 투닥거리다가 프리저가 아예 지구를 파괴하자 우이스를 시켜 베리어를 치게 하고 우주 공간 내에서 오공의 무름을 질타한다. 그리고 우이스와 생각이 같은 것인지 우이스가 시간을 3분 전으로 되돌려 지구를 복구시키고 오공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을 동의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것 참 어처구니 없군. 파괴신이 행성을 복구시키다니."라고 투덜거리지만 부르마가 맛있는 것을 잔뜩 주겠다고 하자 우이스가 "그것이 목적이었습니다."라고 말하여 비루스와 우이스는 아직 지구의 음식들을 맛보지 못한 것이 많았던 것이 복구시켜준 이유임이 나온다.프리저가 먼저 딸기 파르페를 먹는 걸 방해하지 않는 약속을 깬 것으로 딱히 복구시킨 게 비겁한 건 아니다. 우이스와 더불어서 사실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이다.그리고 진짜 신이기도 하다.
공개된 본편에서는 모두들 예상한 대로 멀리서 오공 일행과 프리저의 싸움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 프리저와는 오래전부터 안면이 있는 듯하며 행성 베지터를 프리저가 파괴한 것도 비루스의 동의 하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한다. 우주의 제왕을 자칭하던 프리저도 비루스를 보자 갑자기 저자세로 돌변하며 당황하는 것이 볼만하다.[36] 관객들에게 나누어주는 특전 중의 하나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부활의 F 각본집에 딸린 설명을 보면, 비루스와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이며, 까불다가 비루스한테 혼난 적도 있다고 한다.
3.3 드래곤볼 超
1화에서 어느 행성을 방문해 접대를 받는다. 하지만 아라푸라라는 음식이 간이 좋고 맛있으나 "지방이 많다." 푸아그라 같은건가?[37]는 이유로 해당 행성의 절반을 손가락 하나만으로 한순간에 없애버린다.[38]
코믹스에서도 비슷하게 음식을 대접받으나 독을 넣은데다가 대놓고 자신을 공격하려 들자, 사악해서 살 가치가 없다며 별을 통째로 소멸시켜버렸다. 전자와 달리 후자는 파괴신으로서 파괴할 이유가 있던 셈. 지방이 많아서 행성 절반 파괴 vs 요리에 독 넣어서 행성 전부 파괴
2화에서도 초사이어인 갓을 기억해내지 못해서 짜증 내다가 공룡 고기를 먹으면 생각날까 해서 우이스한테 시켰지만 기다리다 지쳐서 결국 별째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그 폭발속에서 초사이어인 갓을 기억해낸다. 여담으로 이 때의 비루스는 아직 초사이어인 갓으로 각성한 오공이랑 싸우기 이전이라실은 지구의 음식을 맛보기 이전이라 그런 것인지 상당히 다혈질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4화에서 본격적으로 이동하게 되며 5화에서 오공과 겨루게 된다. 신들의 전쟁 극장판과는 달리 오공이 초1부터 초3까지 차례대로 변신하며 덤비고 좀 더 전투씬이 길어졌다. 초1,2때는 스치지도 못했고 초3때는 어떻게든 펀치를 날렸으나 한손으로 모두 저지하고[39] 에네르기파 역시 간단하게 피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딱밤 한방에 누르는 것 단 두방으로 오공을 기절시킨다.
6화에서 말하길 자신이 가장 화나는건 '보여야 마땅할 경의를 보이지 않는 인간들의 무신경함'이라고 말하며 예전에 베지터왕을 아작내는 걸 베지터의 회상에서 드러난다.[40] 베지터와 대화가 끝난 이후 극장판처럼 부르마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우이스와 같이 적당히 어울리는데 특히 크리링이 준 타코야키에 꽂힌듯 몇번이고 터질법한 장면에서 타코야키에 유야뮤야 된다. 그러던 와중 손오천,트랭크스가 장난치면서 쏘던 물총에 맞고 타코야끼가 떨어져서 불쾌하려던 도중 베지터가 직접 문어를 잡아 타코야키를 만들어 기분을 풀어줄 찰나 푸딩을 먹으러고 마인 부우에게 갔는데 부우가 푸딩을 독점하자 결국 빡쳐서 베지터의 회상에 나온 대사를 하면서 부우를 두들겨 패버린다.
7화에선 원작보다 푸딩에 대한 의문에 일장연설을 한 후 오천크스에게 실패치기[41]를 한다. 이후 우이스가 초밥을 포장하는 동안 베지터들의 상대를 하다 화내는 부르마를 살짝 쳐 기절시킨다.
8화에서는 부르마를 친 것 때문에 빡친 베지터를 상대하는데 자기 힘의 1할 정도밖에 안된다면서 간단히 제압한다. 그리고 지구를 부수려는데 손오공이 등장하면서 종료.
9화에서는 신극장판처럼 신룡이 비루스를 보고 쫄고(...) 초사이어인 갓의 각성방법을 알아낸 뒤 오공이 각성하는 것을 보고 각성이 끝난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이 나온다.
그 이후로 14화 중반까지 내리 싸우는 와중에 자기 입으로 100%의 파워를 발휘한다고 언급하며, 초사이어인 갓의 파워에 감탄하며 싸우다가 오공이 초사갓 모드가 풀리고 일반 초사이어인 상태가 되자 돌겠다는 듯한 행동을 취하다 그런데도 비루스와 호각인 오공을 보고 갓의 파워가 오공에게 흡수됐다는 대사를 하며 싸우고, 그 이후로는 기공파 대결도 하고 막판에는 신극장판 때처럼 거대한 에너지볼을 만들어서 쏘는데[42] 신극장판과 달리 오공이 주먹으로 쳐서 없애버린다. 그 이후 지구로 내려와서 지구를 파괴하려 하다가 그 자리에서 잠들어버린다(...) 허나 나중에 돌아갈 때 일부러 자는 척을 한 것이였으며, 위에 언급한 100% 파워도 오공의 파워를 끌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다.
18화에 등장해 있을때는 조용히 자고 있었고 베지터,손오공이 깨지 않고 돌보고 있었다.
코믹스 5화,애니 28화에서 샴파와 만나는 모습이 드디어 나오는데 샴파와 쌍둥이 형제라고 한다.[43] 파괴신들을 낳은 부모는 누굴까 그리고 샴파와 만나면 항상 맛있는 음식 대결을 하는데 지구의 컵라면을 내놓아 샴파에게 승리하고[44][45], 지구에는 수도 없이 많은 맛있는 음식들이 있다며 자랑한다.[46] 그리고 샴파는 얼른 제 6우주의 지구[47]를 찾아보지만 과거에 벌어진 수차례의 전투로 인하여 이미 지구인이 멸망해버린 세계였고, 그것에 비루스는 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지구인들이 없다며 샴파를 비웃는다. 그러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지구를 노리는 샴파가 서로 우주에서 고른 5명의 강자들로 구성하여 1명씩 승부를 벌이는 5 대 5의 승부를 벌이자고 제안해온다. 지구를 건 승부라고. 다만, 비루스와 샴파는 참가하지 않고 그들이 선정한 제 6우주의 강자 5명, 제 7우주의 강자 5명이 격돌하는 대결이라고 한다.온갖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파괴신들에게 보호받고 그 때문에 노려지는 지구애니에서는 여기서 추가로 샴파쪽에서는 자신이 찾아둔 슈퍼 드래곤볼 6개를 내기에 건다.
애니 29화에서 태클을 건 부르마를 슈퍼 드래곤볼 하나의 위치를 신룡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조언을 했기 때문에 넘어가주고 베지터에게 지구 드래곤볼을 찾아오라고 시킨다. 다시 비루스를 만나서 긴장 하고 있는 신룡에게 슈퍼 드래곤볼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신룡은 자신도 넓은 우주에서 하나의 물건을 찾을 수는 없다고 답하는데 볼일이 없어진 비루스는 신룡에게 그만 가보라고 말하고 신룡은 드래곤볼로 흩어진다.[48] 이후 지구의 음식을 먹고 난 뒤 자신이 싸워본 상대 중에서 가장 강한 모나카를 출전시킬 것이며 나머지 2명은 너희들이 알아서 구하라고 말하면서 돌아간다. 돌아가기 전에 부르가 '애초에 슈퍼 드래곤볼로 멀쩡한 지구를 복제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엄청 많이 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라고 질문하는데 비루스는 슈퍼 드래곤볼은 싸움을 시작할 계기일 뿐이며 신은 딱히 소원이 없다고 말한다.굳이 소원을 빈다면 "모든 세계를 지워달라고 할까?"라고 하는 것도 즐겁겠는데라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남기면서 썩소를 짓고 가버린다. 이에 긴장한 부르마는 자신이 먼저 슈퍼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드래곤 레이더를 개조한 뒤 언니 타이츠를 통해 쟈코와 연락해서 우주의 중심에 가서 슈퍼 드래곤볼을 찾으려고 한다.
이후 격투대회 중간중간에 프로스트가 오공에게 독침을 쓴 자국을 찾아내서 오공을 재출전 시키거나 시합의 룰 때문에 샴파와 티격태격 하다가 오공이 히트와의 대결에서 원래 비루스 님에게 쓰려했던 기술인 블루에 계왕권을 겹치자 무척 놀라지만 우이스가 말을 걸자 그런 게 있으면 진작에 쓰라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오공이 히트는 살인 기술을 억제하고 있어서 전력을 다하지 못하니 대결의 룰을 없애자고 부탁하고 삼파도 찬성하지만 비루스가 이젠 룰을 바꾸거나 없앨 수 없다고 또 싸우자 오공은 계왕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장외패를 택한다. 히트가 사실은 약골에 겁쟁이인 모나카에게 져주면서 7우주팀의 승리로 끝난 후 샴파가 화풀이로 6우주 선수들을 파괴하려 하자 손오공이 막으려 하지만 이제 우린 상관 없다며 방관하고 파괴신과 싸워서 이길 자신 있으면 가보라고 비웃는다.
그때 전왕이 파괴신의 업무를 소홀히 한다고 주의를 주러 오자 겁을 먹으면서 샴파와 함께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보좌관들에게 까이면서 전왕이 "파괴신을 바꿔버릴까"라고 말하면서 겁에 질린다. 전왕이 농담이라고 넘어가면서 안심하지만 오공이 전왕에게 말을 걸고 악수를 청하면서 오공이 전왕과 악수를 하자 악수한 손으로 전왕을 한 손으로 드는 등의 무례를 범하자 다시 겁을 먹는 등, 두려울 게 없는 줄 알았던 파괴신의 다른 면을 보인다. 전왕이 다음 격투 대회를 예고하면서 떠난 뒤 마지막 슈퍼 드래곤볼의 행방에 대한 힌트를 준 모나카를 칭찬하고 슈퍼 신룡이 나온 후 신의 언어로 소원을 말한다. 7우주 사람들에겐 그냥 잠자리에 더 편한 침대를 갖다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고 둘러 댔지만, 사실은 6우주의 황폐한 지구와 인류를 부활시키고 7우주 지구의 문화를 복제해달라는 소원을 말해서 샴파가 지구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었다.[49]
이후 7우주 사람들을 돌려 보내기 전에 오공이 모나카와 대결하고 싶다고 부탁하지만 모나카도 피곤하니 다음에 하라고 말하면서 돌려 보낸다. 모나카와 단둘이 있자 모나카가 공을 세웠다며 엄청난 양의 보물을 주고 다음 격투 대회에도 참가해달라고 말하면서 두려움에 질린 모나카는 눈물을 흘린다.
애니 42화에서는 부르마가 축승회를 열겠다고 하자 가겠다고 했지만 모나카도 데려오라는 말에 오공의 동기부여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적당히 둘러대고 모나카를 빼려 했지만 모나카는 자코가 우주의 과일을 배달시켜서 부르마 일행에게 왔고[50] 모나카가 사실은 약골에 울보라는 걸 오공을 제외한 모두가 알게 되었다. 오공만은 모나카가 약골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함구령을 내리지만 마침 오공이 와서 모나카와 대련을 신청한다. 치치가 오공에게 옷을 갈아입고 오라고 하거나 비루스가 오공에게 윗몸일으키기 100조번을 시키면서 시간을 끄는데 트랭크스와 오천이 비루스에게 모나카 의상을 입으라고 하면서 망설이다 차오즈가 초능력으로 오공을 잠시나마 잡거나 크리링이 태양권으로 시간을 끄는 동안 할 수 없이 모나카로 변장한다. 오공과 싸우다가 옷이 조금씩 찢어지고 꼬리가 나오려 하자 베지터와 피콜로가 모나카가 자기들을 조종한다고 둘러대면서 변장한 비루스를 가리고 오공을 막다가 비루스가 찢어진 부분을 망토로 가리고 열이 오른 상태로 진지하게 싸워서 피해가 커질 기세가 되자 우이스가 둘을 막고 푸알이 비루스로 변신해서 이제 그만 하라고 말하면서 끝나나 했지만 야무치가 모나카도 실신했다며 진짜 모나카가 선 채로 기절한 모습이 나오자 다 들켰나 했지만 오공은 모나카가 부우처럼 분열을 한 줄 알았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다.
양배추를 수확하던 오공이 베지터가 비루스별에서 수련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순간이동으로 비루스에게 가고 양배추를 시식한 뒤 넷이서 커다란 컵라면을 먹는데 오공이 전왕에 대해 물어보자 전왕은 싸우지 않지만 터무니없을 정도로 최강이라는 말을 한다. 부르마가 우이스의 연락기로 트랭크스가 크게 다쳐서 왔다고 부르자 자신과 우이스도 같이 오공의 순간이동으로 따라간다. 트랭크스가 오공이 가져온 선두를 먹고 깨어나자 갑자기 오공을 공격해서 놀란다. 이후 트랭크스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왔다는것을 알게 되고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동은 중죄라며 벌을 준다고 위협하지만 부르마가 준 어육 소시지를 먹고 입을 다문다.(...)나중에 오공 블랙이 오면 벌을 주시죠
오공 블랙이 시공의 일그러짐을 넘어오자 블랙의 오른손에 있는 반지가 계왕신만이 허가 받은 시간의 반지라고 말하며 오공과 블랙의 싸움을 보고 블랙이 상당히 세다고 평한다. 오공이 수련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블랙이 낀 시간의 반지가 신경쓰인다며 거절한다. 디너가 먹고 싶다고 말하다가 블랙의 기가 누군가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오공 블랙이 시공의 일그러짐의 수복으로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로 날아간 후 우이스에게 한번 알아봐야겠다고 말한다.
우이스의 힘으로 제10우주에 가는데 오공이 따라 가면서 촐랑대자 '너 자꾸 귀찮게 굴면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 버린다'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자마스는 원래 계왕이었는데 전투의 천재라서 계왕신이 되는 과정을 걷고 있다고 말하고 오공은 어디 한 번 그와 겨뤄보고 싶다고 말한다. 제10우주에 도착한 다음 오공이 자꾸 자마스와 대련을 신청하고 인간을 혐오 하는 자마스는 기분 나빠하자, 오공을 날려 버리고 고와스에게 시간 반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고 고와스가 시간 반지를 보여 준 뒤 계속 자마스에게 대련을 신청하는 오공을 싫어하는 자마스에게 고와스가 '어디 한번 원하는 대로 싸워줘라. 너무 거칠게 하지는 말고.'라고 말하자 오공의 실력을 아는 비루스는 '적당히 하면 죽는다'고 경고한다.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오공을 보고 고와스가 하계의 인간이 파괴신과 필적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놀라자 비루스는 '파괴신과 필적한다고?' 라고 말하면서 기분 나빠하자 고와스는 사과한다. 오공이 자마스를 이기고 돌아가는 길에 자마스가 블랙과 비슷한 기를 내는 걸 보고 미리 자마스를 처리할까라고 오공에게 물어 보는데 오공은 블랙과 비슷한 기지만 똑같지는 않다. 나쁜 녀석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반대한다.
이후 우이스의 지팡이에 연락이 들어오자 요리를 하고 있었던 우이스는 비루스에게 대신 받아달라고 하였는데 비루스는 바쁘다며 생깠다. 그런데 연락을 한 사람이 하필이면 전왕이었다.(...) 결국 당황해서 90도 경례를 하는데 탁자가 부서진다.(...) 파괴신 답게 인사도 파괴적으로 55화에서는 손오공의 일로 노심초사하는데 이 와중에 계왕신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태도가 손오공의 의심을 사서 계왕신과 파괴신은 공존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손오공이 "비루스님을 해치우려면 계왕신을 해치우면 되겠네."라고 하지 식겁하기도.[51] 긴장을 타다가 손오공 일행이 돌아오자 상황을 묻는데 손오공이 전왕을 전쨩이라고 부르자 아예 쇼크를 먹고 실신한다.(...)
코믹스판 6편에서 5대5 대결 멤버를 정하는데, 일단 오공이 정한 멤버는 자신과 베지터를 포함해서 피콜로,부우를 뽑았고[52] [53]그리고 마지막 한 명은 비루스가 추천한 인물인데 이 자가 바로 신과 신에서 오공과 대결 때 오공을 자기가 보았던 강자 중 두 번째라고 애기했었을 때의 첫 번째라고 한다. 코믹스판 7편에서 이 자가 나오는데 이름은 모나카. 코믹스판 8편에서 모나카를 가장 마지막에 출전시킨다고 정했다.
코믹스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는 지구에서 오공 일행과 같이 있던 도중에 미래에서 트랭크스가 나타나게 되고 그의 상황을 들은 뒤 미래의 자신은 뭐하냐고 궁금해 한다. 이때 계왕신이 죽은 걸 알고 화를 내는데 계왕신과 파괴신은 한 세트이며 계왕신과 파괴신 둘중 하나라도 죽으면 같이 죽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54] 그래서 미래에서 오공 블랙이란 존재가 날뛰고 있는데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마인 부우가 계왕신들을 흡수한 전례를 생각해보면, 해당 세계에서 계왕신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들이 모두 죽어야 파괴신도 죽는다 볼 수 있는데 코믹스 16화의 내용에 따르면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 제트 스워드에 봉인됐던 노계왕신은 트랭크스가 제트 스워드로 데브라의 석화침을 막아내는 바람에 제트 스워드가 아예 돌로 변해 박살나면서 같이 죽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애니 59화에서는 고와스를 살해하려고 하는 현재 세계의 자마스를 저지하고 그 이후에 손오공을 공격하려고 하는 자마스를 막아낸 다음에 파괴라는 말과 함께 소멸시켰다. 이 때의 비루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 자체. 그동안 먹을것에만 탐하기, 손오공에게 츳코미를 날리기, 우이스와 티격태격 다투기, 전왕에게 쫄기 등의 개그스러운 모습과 대비되게 오랜만에 파괴신다운 위엄과 포스를 보여주었다.
애니 62화에서는 미래에 갔던 부르마, 베지터, 손오공이 돌아 오면서 내가 말한 대로 해결됐냐고 물어 봤지만 아니었고 자마스와 블랙에 대한 정보를 듣고 여기 자마스는 죽었으니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가버린다. 하지만 신경쓰였는지 고와스에게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서 내가 직접 미래로 가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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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파괴신이 시간을 넘는 건 금기라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이스의 언급에 따른다면 비루스 본인도 속으로는 자책하는듯 하다. 고와스는 자마스를 견습생으로 간택한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답한다.
여담으로 60화부터 "딱히 너희들을 위해 자마스를 파괴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조짐을 보이다가 62화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본격 츤데레가 되었다.제2의 베지터
코믹스 17화에서는 손오공 일행과 레이싱 게임을 즐긴 뒤, 동쪽 계왕신을 불러내여 주변에 인간을 적대시하는 등 이상한 조짐을 보이는 신이 없느냐고 묻자 계왕신은 마인 부우 편 당시, 인간차별 발언을 했던 키비토를 언급한다.[55] 이에 비루스는 대뜸 키비토를 오공 블랙의 용의자로 지목하여 찾아가 조사하려다가 대신관이 손오공을 데려오라고 호출하는 바람에 무산된다.
4 강함에 대하여
정말로 굉장해. 그런 녀석이 있다니... 베지터와 합체하는 수 밖에 없나...? 아니, 그래도 이길 것 같지 않아.
- 손오공 [56]
"그만둬요, 비루스 님! 그런 걸 맞았다간 뼈도 못 추린다고요!" -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변신이 가능한 손오공이 비루스가 잠꼬대로 날린 기탄 하나에 쩔쩔매며 말한 대사
비루스의 파워는 원작과 Z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강하다.[57] 어느정도냐면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비루스와 초사이어인 갓 오공의 싸움이 이대로 계속되면 우주가 멸망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파괴신인 샴파와 싸운다면 오공이 있는 제7우주는 물론 제6우주까지 날아갈 정도.
극장판 포스터의 홍보 문구에서도 셀, 프리저, 마인 부우를 능가하는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극장판 공식 설정을 다룬 V점프에서도 의심할 바 없이 Z 역사상 가장 강하다라고 해놓았고 심지어 V점프에서 나왔는지 배급사나 시사회에서 나왔는지 모를 베지트보다 강한 듯하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단, 베지트의 경우는 작가의 공식 설정이 아니고 추측성으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베지트와 비루스 중 누가 더 강한지에 대해서는 팬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단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지금까지의 적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라고 공언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생길 여지가 없다. 브로리 사랑으로 유명한[58] 이전 극장판 시리즈의 각본가였던 코야마 타카오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서 비루스와 브로리의 파워를 요코즈나와 훈도시 카츠기(褌担ぎ : 스모에서 가장 낮은 계급의 리키시)로 비유하면서 비루스의 차원이 다른 강함을 인정했다.[59]
차원이 다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르다' 는 의미로서 단순히 전투력의 상승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신의 영역' 과 그에 미치지 못하는 하계의 인간 사이의 격차로서 묘사된다. 즉, 비루스의 강함은 기존의 드래곤볼의 적들과는 '질적' 인 측면에서 다른 것이다. 다만, 신과신에서 손오공에게 갓이 된 감상을 물어보고 얼떨떨하다는 대답에 자신도 처음에는 그랬다라고 답변한걸 보면, 처음부터 그러한 신적인 힘을 얻은 것은 아닌듯 하다.
다만 그래도 남아있는 가장 큰 논란 거리 세 가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첫번째는 베지트와 비루스 중 어느 쪽이 더 강한가 하는 점인데 일단 극중에서 비루스와 같이 신의 영역에 들어선 자에게서는 기를 느낄 수 없으며[60] 단순한 전투력의 상승만으로는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와서 신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베지트는 비루스를 이기지 못한다는 주장이 자주 나온다. 다만 마찬가지로 신인 계왕신의 전투력은 그닥 강하지 않고 극중에서도 분노한 베지터가 일시적으로나마 비루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아 전투력의 상하와 기의 감지 여부는 별도의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유효타' 수준이지 제대로 대등하게 전투를 한 것은 아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베지트가 비루스보다 전투력이 위라고 볼 근거도 전혀 없다. 2014년 3월 22일 후지TV에서 방영된 신과 신 특별판에서 손오공은 비루스의 파워를 상술된 것 처럼 베지터와 합체한다고 하더라도 이길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신과 신이 원작의 세계관에 연동되며 원작 기준으로 오지터는 등장하지 않았으니 여기서 말하는 합체란 포타라에 의한 합체인 베지트 상태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저 발언 자체가 자신들이 어떤 수단을 써도 비루스를 이기지 못한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한 대사였으니[61] 훨씬 더 강한 베지트를 두고서 경험한 적도 없는 오지터의 파워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 사실 이 부분이 비루스와 베지트의 파워를 비교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단서인데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자체가 그 파워 스케일이 워낙 비대해져서 단순 연출이나 묘사만으로 캐릭터들의 강함을 비교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62] 결국 캐릭터들의 강함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다른 캐릭터와의 전투 결과를 통해서, 또는 작중 인물의 대사나 설정을 통한 간접 비교밖에 답이 없는데 비루스의 대적 상대인 초사이어인 갓 자체가 베지트보다 강한지 약한지 드러나지 않아서 이 방법도 사용하지 못하는 탓에 논쟁이 커지게 된 것.[63]
- 두번째는 애니메이션인 GT와의 연결에 대한 논란인데 이는 굳이 양쪽의 밸런스를 짜맞출 필요도 없다.일단 신과 신까지만 개봉된 시점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이 Z(신과 신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음)이다. 그리고 이건 GT가 정식적으로 정사로 편입되지 않으면 다르게 볼 일이다.
- 세번째는 우이스와 비루스의 우열에 대해서이다. 이에 대해 신과 신 종영 이후 발매된 코믹 북[64]에 실린 토리야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비루스의 힘을 10이라고 하면 초사이어인 갓 오공의 힘은 6, 우이스는 15 정도라고 한다. 작중 후반부의 대화에서도 어느 정도 애매하게나마 암시를 하기는 했었지만 정말로 우이스가 비루스보다 강하다는 것이 원작자에 의해 명시된 것.
아울러 여담이지만 비루스의 언급에 따르면 드래곤볼 세상의 우주는 총 12개가 있으며 각 우주에는 비루스와 같은 파괴신이 한 명씩 있다고 한다. 이들의 강약은 작중 비루스의 대사가 '세상은 이렇게 넓으니까 우리보다 더 강한 자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의 뉘앙스라서, 비루스보다 강한 적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단언은 불가능. 어디까지나 있지 않을까? 정도.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는 파괴신끼리의 힘의 비교는 현재로서는 무의미하다. 후속편격인 드래곤볼 슈퍼 제작이 확정되었기에 이들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신과 신까지의 시점에서는 이들에 대해 여러 가지 상상을 해보는 것도 팬이 가지는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그 상상 중 하나가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트도 포함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12개의 우주 발언은 단순히 더 강한 파괴신들 존재 이상의 가능성을 가진다. 제 7 우주에도 파괴신과 맞설 가능성을 가진 잠재력을 가진 자들이 있던(프리저 포함)만큼 또다른 우주에 어떤 예상 외의 강자들이 존재할지 알수 없다는 뜻도 된다. 사실 작중의 뉘앙스는 이걸 이야기하려고 한 것 같은데 어째 사람들이 파괴신에만 신경쓰는 느낌.
그리고 정말 파괴신과 보좌관보다 훨씬 강한 상급자인 전왕이 나왔다. 아직 전왕이 직접 싸우는 모습은 나온 적은 없지만 12우주 전체를 순식간에 지워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의 특성상 이것도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라고 하겠다. 세계관의 확대에 따라 해당 세계관의 지배자 계급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거니와 파워에서 훨씬 강한 파괴신이 계왕신과 계급적으로는 동등하다는 점도 이를 규제하는 상위격인 존재를 암시한다. 슈퍼 55화에서는 전왕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파괴신이나 그 보좌관보다 월등히 강한 대신관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는데 그 강함은 그냥 전왕에 이은 2인자 정도의 위상이 아니라 전체 우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라고 한다. 즉 전왕 이외에도 대신관과 동급이거나 더 강한 존재가 최소 셋은 존재한다는 얘기.
분명 초기에는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고 지금 시점에서도 손오공 일행이 넘어서지 못한 존재이건만 전왕의 등장 이후로는 상당히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위상이 상당히 떨어진다.
코믹스 16화에서 오공블랙이 비루스를 가장 성가신 존재라고 독백하는 걸 보면 비루스는 파괴신 중에서도 최강 레벨일 가능성이 높다.
슈퍼 62화에서 미래의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로 불사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손오공에게 들은 이후에도 자신이 미래에 가면 자마스를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불사신도 파괴신의 권능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59화에서 자마스를 한방에 소멸시키는 폭풍간지를 선보임으로서 예전의 포스를 약간 되찾았다.
5 악당?
"욕심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마"[65]
"뭐라고? 너희 지구인들은 매일같이 먹어봤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맛의 상상도 안되는 미지의 음식이었다... 푸딩! 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지 않나?!"[66]
"괜찮다면 다시 파티에 불러주지 않겠나?"[67]
본래 기획 단계에서 비루스는 상대에게 '악한 마음' 을 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 기획 단계에서 제작진이 바이러스를 모티브로 비루스라는 이름을 생각해낸 것도 이 능력 설정 때문. 초기 설정에 따르면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사이어인들을 차례로 악인으로 만드는 전형적인 악당 캐릭터이고 그 자신도 강한, 그야말로 곤란하기 그지없는 사악한 존재였던 모양이지만 토리야마가 당 극장판 기획에 참여하여 '원전 사고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우울한 이야기보다는 보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고 제안한 후 설정이 바뀌어 지금까지의 악역들과는 다른 모습이 되었다.[68]
바뀐 모습은 신이란 직책에 걸맞지 않게 엉뚱한 모습을 보이는 둥 토리야마 특유의 스타일이 반영되어 보다 유쾌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럼에도 절륜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설정은 프리더나 셀 같은 악당들보다는 오히려 초기 무천도사의 캐릭터성에 가깝다.
비루스 자체도 파괴를 업으로 삼긴 하지만 그리 악하다고 할 만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결국에 사건을 서로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지음으로써 악역 포지션에서 완전히 벗어나 스승 내지 선의의 라이벌 느낌의 캐릭터가 되었다. 선역의 개념이 된 피콜로,베지터 같은 느낌이려나(...)
TV판 추가 부분에서는 비루스의 성격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 여럿 존재하는데
- 마지막 부분에 우이스와 비루스의 후일담이 더 추가 되었는데 여기서 우이스가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알았을 당시부터 지구를 파괴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글쎄~ 어땠을까' 라고 좋은 표정으로 츤데레끼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보면 파괴신이라고 닥치는 대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성격은 아닌 것으로 추측할수 있으며 애초부터 베지터의 왕자 시절 회상씬에서 비루스에게 밟혀가면서 억지로 음식을 대접하는 베지터왕을 보면 애초에 베지터왕은 비루스에게 반항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나 그 악하다는 사이어인들의 혹성 베지터는 비루스에게 파괴되지 않았다. 물론 오랜 잠에 깨어났을 땐 혹성 베지터를 파괴할까 생각 중이였다곤 하지만.어쨌든 살려는 뒀었고 사이어인은 시간이 지나도 못 돼먹었다거나 프리저가 너무 눈에 띈다고 없애는 것을 보아 어느 정도 악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파괴가 우선시 되는 거 같다. 1000년에 한번씩 회의를 하기도 하고.
- 다른 추가 장면으로 이전에 지구에 가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다! 다만 공룡이라는 생물체가 무례하게 굴어서 전멸 시켰다고(...) 그런데 알다시피 드래곤볼에는 공룡이 사람과 같은 시대에 공존하고 있다. 즉 비루스가 말하는 파괴라는 것이 무조건 행성 전체 파괴 뜻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판에선 미스터 사탄이 술에 취해서 춤추고 있는 비루스에게 자신은 강하다며 승부하자고 추태를 부리는데 비델이 거기에 대해서 사과를 하자 유쾌하게 웃어 넘기기도 한다.
- 그리고 북쪽 계왕과 숨바꼭질해서 졌다는 이유만으로 계왕성을 파괴(...)해서 현재 그 조그만한 별이 되었으나 계왕은 멀쩡하다.[69] 행성파괴, 봉인등 어디까지나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다른 듯.
즉,종합해서 결론을 내보자면 파괴를 입에 달고 사는 파괴신이긴 하나 신이라는 직책에 맡게 기본적인 인품을 가지고 행동하며 어느 정도 융통성과 인정도 있는 유쾌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신과 신 추가편 애니메이션만 봤을 때 그런것이며 오히려 나중에 붙은 설정이나 드래곤볼 슈퍼에서 나온 초반 모습이 비루스의 인격을 상당히 떨어뜨리는데 공헌을 했다. 예를 들어 지금의 계왕이 사는 별은 원래 무지막지하게 큰 별이었는데 비루스가 계왕이 맘에 안 들어 파괴해버리고 지금의 조그만한 별에 살게된 것이고 15대 이전 계왕신도 회의 도중 자기랑 의견이 안 맞는다고 맘대로 제트 스워드에 봉인해 버렸는데 부르마의 생일 잔치 때 깽판친 점에 대해 사과한 신과 신 애니메이션의 모습과 다르게 이 설정을 알고서 신과 신 애니메이션을 보면 저런 개깡패짓을 해놓고 계왕 앞에서 오히려 꼿꼿한 걸 보면 인품이 좋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사실 푸딩 건도 좀 웃긴데 그 이전까지 즐겁게 잘 즐기다 푸딩 하나 못 먹었다고 지구를 파괴하겠다고 분노를 표출하는 걸 보면 아무리 파괴를 업으로 삼는 신이라도 이런 모습이 멋있다고 보긴 힘들다. 프리저나 셀처럼 막나가는 악당보다는 확실히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공무원 계급이라는 점에서 인품적인 면에선 나을지 몰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으로 그런 위치가 되는 사람 치고는 지나치게 캐릭터성이 가벼워 보인다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다. 결국 악당은 아니지만 성격파탄자라는 결론이 나온다그리고 계왕신들의 반응을 보면 지금까지 비루스를 비롯한 파괴신들이 극장판과 같이 별의 파괴를 단념한 적은 없었던 모양이다. 어쩌면 오공일행을 만나면서 갱생했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아니, 실제로 마지막엔 지구의 일부분인 코딱지만한바위 하나는 파괴하고 돌아갔으니 크던 작던 뭐하나는 반드시 파괴하고 돌아가는 성격인듯 하다.
현재 시점에서는 전왕이 두 파괴신의 업무 태만을 지적함으로서 비루스의 파괴 행적은 오히려 직책에 비해서도 덜했다는 결론이다. 또한 42화에서 우이스가 "다른 우주의 파괴신들은 흉포하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루어 보면 비루스는 그나마 무난한 성격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루스의 성격이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에 오만과 광폭한 면이 부각되지만, 정작 코믹스에서는 파괴에 기준을 지니고 있다. 사악해서 살 가치가 없다거나, 우주의 밸런스를 엉망으로 해서 파괴해야한다거나 등 오공이 파괴신을 나쁜짓이라고 하자 화를 내기도 하는 등 파괴에도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있는 셈.[70] 코믹스의 비루스의 성격이 토리야마가 생각하는 비루스의 성격에 가까울 듯.
6 비판과 반론
프리저가 골드 프리저로 파워업을 하든 손오공과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변신을 해도 비루스와 우이스앞에선 그저 장난일 뿐이겠네요.
위의 한마디로 비루스와 우이스라는 캐릭터의 강함이 드래곤볼의 파워 밸런스에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요약된다. 소년만화의 상징이자 드래곤볼의 주인공, 그리고 추억속의 오공이 드디어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런데 정작 오공이 나왔는데 활약도 못하고 "저놈 나도 못 이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이게 과연 오랜만에 돌아온 드래곤볼에서 할 말일까, 그나마 다른 극장판에서 결론을 내기는 했다. 그리고 싸워야할 일행이 비위나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베지터는 그간 쌓아왔던 간지나는 이미지마저 무너졌다.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적어도 캐릭터들의 재롱잔치는 아니다.
또 비루스는 선도, 악도 아닌 캐릭터다. 차라리 악당이라서 오공이 원기옥으로 비기거나 새로 파워업하여 비루스를 저지할 스토리였다면 그래도 팬 서비스는 먹고 들어가는 상황이 되었을것이다.그런데 비루스는 중립이라서 끝을 내기도, 무작정 혼내기도,막기도 어렵다. 비루스를 중립으로 만든 것은 너무 무리수가 아니였을까?
다만 이것은 비루스의 인격이나 행실의 문제가 아니고 비루스라는 캐릭터가 제작진들에게 배정받은 역할(선, 악도 아닌 중립) 이 문제점으로 있다. 비루스 자체의 위치가 비판 받을 정도는 아니다. 차라리 비루스가 나오기 전에 손오공과 비슷한 실력의 악역이 탄생되며 싸워 쓰러트리고 무언가 비루스가 존재하고 있다는 암시로 끝낸뒤 후속작으로 비루스가 등장해서 싸웠으면 어느 정도 추억을 감상될 수 있어 이런 비판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것.
그러나 작가는 이런 세속적인(?) 시선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한게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도 손오공의 패배가 작품으로서 도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결말을 내놓은 것은 파괴신 비루스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한다. 즉 손오공의 패배가 비판받고 있지만 애초에 손오공이 패배할 존재를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는 드래곤볼 복귀작의 결말이 패배인 것은 이 패배를 통해 손오공과 다른 사이어인들이 한층 더 나아간 미래를 예감시키는 전개를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진보적이다.
드래곤볼 슈퍼의 현재 분위기는 마치 손오공의 어릴 적을 다루던 드래곤볼 오리지널과 흡사하다. 산 속에서 혼자 살다가 부르마를 만나서 세상에 나와 무천도사에게 수련을 받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가던 시절과 비슷한 구도이다. 지구에서 악당들이나 무찌르면서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여러 우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우주끼리 교류를 하고 파괴신 밑(정확히는 우이스)에서 수련을 받고 다른 우주사람들과 대결을 하며 성장하는 것이 유사하다. 이처럼 아직 드래곤볼 슈퍼는 시작에 불과하고 장대한 스토리가 시작이 된다면 아직 워밍업 단계이기 때문에 진지한 분위기나 심각한 설정보다는 가벼우면서도 유쾌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초창기 손오공에게 무천도사는 스승이자 아득히 넘을 수 없는 벽이었으나 끝내는 넘어서고 더욱 강해졌으니 비루스 또한 간접적으로 그의 스승이고 지금은 아득히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보고 일희일비하는 것 보다는 그냥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7 기타
당초 디자인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데다 미형도 아니라서 마음에 안 든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개봉 후 작중 모습이나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져 조금은 나아졌으나 여전히 호평은 적은 편.
토리야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러 약해보이게 디자인했다고도 한다. 원래 자신의 작품의 악역은 대부분이 전혀 강해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강한 그런 캐릭터를 그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는 토리야마 본인의 취향인 듯. 이와 같이 '작거나 왜소하고 우스꽝스러 보이지만 사실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라는 컨셉은 비루스 뿐만 아니라 베지터, 프리더, 셀[71], 부우 등 드래곤볼 본편에서도 다수의 악당에게도 반영되어있다.[72] 실제로 원작 내에서 미형 악역은 완전체 셀 정도를 제외하면 드문 편이고[73][74] 간지 나는 외모 덕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다른 극장판의 악역들은 (애니메이션 스탭의 요청에 따라서 디자인이나 디자인 수정을 하기는 했지만)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극장판 관련 디자인 중에 원작자가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토리야마 아키라가 동물을 좋아한다는(쥐 빼고) 것도 작용한 것 같다. 특히 오룡이나 푸알, 슈 같은 동물인간형 캐릭터들도 등장하는 데 보스 캐릭터로서의 동물인간형 캐릭터는 비루스가 처음이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토리야마의 애완동물인 코니시 렉스(Cornish Rex)종의 고양이+이집트 신화의 바스테트라고 한다. 작화 감독인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인터뷰에 의하면 토리야마 아키라가 참여하기 전의 초기 안에서는 도마뱀을 닮은 디자인으로 기획하고 있었다고. 이렇듯 오로지 단순 사악한 것이 아니라 특유의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인 데다 담당 성우인 야마데라 코이치의 연기가 어우러져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한국어 더빙판의 담당 성우인 오인성의 연기도 그 매력을 전달하기에 별 모자람이 없다는 평이라[75] 결과적으로 한일 양국의 드래곤볼 팬들에게 호평 중.
제트 스워드에 노계왕신을 봉인한 것이 바로 비루스이다. 회의 도중에 말싸움이 일어나서 생긴 일이라 한다. 다만 위에서 나왔듯 원작 기준으로 노계왕신이 자기 입으로 '마인 부우보단 약하지만 당시 사악한 악당이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여 봉인했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설정 오류로 볼 수 있겠지만, 2가지 해석이 존재 한다. 하나는 회의 중 말 싸움으로 봉인됐다고 솔직히 말해주면 자신의 체면이 살지 않아서 거짓말을 했다 라는것 창조를 관장하는 계왕신은 파괴신과 동격으로 묘사되지만, 실상은 그가 눈앞에 없음에도 파괴신인 비루스에게 꼬박꼬박 존대를 하며 언급한다. 게다가 비루스의 수면 기간을 보면 들을 일도 없겠거니 하며 과장했을 가능성도 높다.[76][77]
다른 하나는 당시의 비루스가 마인부우 보다 진짜 약했다는것, 노계왕신을 봉인한건 아득히 먼 옜날이고 그도 계속 전투력이 성장해 왔었다면, 노계왕신이 봉일당할 당시에는 마인부우보다 약했지만 이후 (우이스와의 수련등을 통해) 지금의 강함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당시의 비루스가 마인부우보다 압도적으로 강했다면, 마인부우에게 계왕신들이 먹히거나 죽어가고 있을때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방관 하는것도 이상하기때문, 물론 비루스가 마인부우에게 먹힐 가능성을 생각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온존했을 가능성도 있다. [78]
2015년 2월 5일 발매된 게임인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마인부우가 푸딩을 주지 않는 것과는 신과 신의 내용과 같지만 즉시 슈퍼사이야인으로 변신한 베지터가 푸딩 하나를 빼앗아 비루스의 앞에 무릎을 꿇고 바쳐서(...) 비루스의 기분이 풀어지게 한다음 비루스가 "고마워." 하면서 웃으면서 푸딩을 맛보려는 순간 트랭크스가 날린 공이 푸딩을 쳐버리는 바람에(공에 보라색 오라가 띄는것을 봐서 이것도 도미그라의 짓일 것이다.) 푸딩이 바닥에 떨어져 베지터의 얼굴이 굳어지고이때 표정이 정말 걸작이다 베지터 팬들은 반드시 봐야한다., 비루스도 충격감에 몸을 떨며 땅에 쏟아진 푸딩을 바라보다가 베지터의 "이 바보녀석들아!"라는 절규가 끝나자마자 분노가 폭발한다.그리고 조질 대상이 마인부우에서 트랭크스로 변경 드래곤볼 세계관 역사상의 적들을 조종해 역사의 파괴를 원하는 마신 도미그라가 비루스를 조종하려 들자 곧이곧대로 조종당하는 척하다가 발라버린다.[79] 작중 언급으로는 한번이라도 신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던 존재라면 도미그라의 세뇌가 통하지 않는 듯.[80] 그후에 감히 파괴신인 자신을 조종하려 들었다며 도미그라의 은거지까지 쫒아가 파괴해 버리겠다고 하지만 그랬다간 시간의 흐름까지 파괴돼 버릴 수 있다고 시간의 계왕신이 극구 말린다. 그래도 도미그라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자신이 처리하고자했지만 트랭크스와 계왕신의 설득으로 비루스 & 우이스 대 트랭크스 & 플레이어의 조합으로 싸워서 시험을 치기로 한다. 결국 트랭크스 & 플레이어는 비루스의 합격점을 받았고 오랫만에 몸을 움직였으니 피곤해서 자러 가겠다며 도미그라의 처치를 돌려서 맡기고 떠난다.[81] 비록 원작 스토리는 아니고 게임 스토리지만, 일단 항상 그렇듯 토리야마 검수가 들어갔고 역대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마술을 무시해버린 것을 보면 과연 파괴신이라 할만하다.[82] 게임 상에서도 싸워서 패배해도 '오랫만에 신나게 싸웠으니 좋은 꿈을 꿀수 있겠다'며 다른 캐릭터와의 싸움을 놀이 정도로 치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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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판 홍보 등에서는 Beerus로 표기. OST집에서는 Bills로 표기.
- ↑ 이 대사는 사실 모 합성 인조인간이 먼저 비슷한 의미로 쓴건데 의도적인지 우연인지는 불명.
- ↑ 목소리도 악역 스타일인 데다 주로 외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더빙할 때 비열한 악역들로 나오는 오인성이 역할 담당을 했는데 그간 오인성이 했던 비열하고 간사한 악역 목소리와 달리 다소 굵직하고 중후하다.
- ↑ 투니버스에서 더빙한 구극장판에서 브로리를 맡았었다.
- ↑ 과거 생일케익 때문에 샴파와 싸웠을 때 6우주와 7우주가 동시에 파괴될 뻔한 것을 우이스와 바도스가 제지하여 막은 적이 있었다.
- ↑ 셀은 에네르기파로 파워를 상당히 끌어올린 상태에서 한 발언이므로 우습게 파괴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 ↑ 드래곤볼 슈퍼에서 계왕이 공식적으로 파괴신이 계왕신과 같은 급이라 언급했다.
- ↑ 하지만 6우주와 7우주의 격투대결에서 6우주의 계왕신과 보좌관이 한 쌍 밖에 보이지 않아서 계왕신이 꼭 한 우주의 여러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좀 더 드래곤볼 슈퍼의 내용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 ↑ 이후 샴파 를 보면 그렇게 결정이 된 이후 그대로 술종류 로 그냥 계속 사용하기로 한 모양
- ↑ 창조를 담당하는 신들이 계왕신이라고 언급이 나왔고 계왕신 본인도 자신들이 창조를 담당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파괴신과 계왕신은 동급이라고 공식언급이 나온 이상 창조신이 계왕신과 별개로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은 아무런 근거도 찾을 수 없다.
- ↑ 39년 동안 수면을 취했는데 이게 낮잠이라고 한다.
- ↑ 작중에선 총 6번으로 북쪽 계왕이 어째서 자기 별에 비루스 님이 오는 건가 혼잣말을 할 때와 손오공이 다쳤다고 별(계왕성)을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할 때, 초사이어인 3 상태의 손오공을 보고 난 후와 부르마와 첫 대면할 때, 손오반이 튕겨낸 총알이 이마에 찌그러진 채 박혀있다가 떨어질 때와 오천크스를 넉다운시키고 땅 위로 내려올 때 사용.
- ↑ 부르마의 생일 파티장에 왔을 때는 자기 보다 한참 낮은 하계의 인간들에게 경어를 계속 쓰거나(확인된 건 부르마뿐이다.)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면 기분 좋을 때는 일반적인 예의는 차리는 것으로 보이고, 신룡 때는 마인 부우가 푸딩을 눈앞에서 혼자 다 먹고 널 과자로 만들어서 먹겠다면서 시비를 걸어 기분이 나쁜 상황이어서 지구를 파괴할 생각(?)이었는데 고개를 끄덕인 걸 보면 기분이 나빠도 최소한의 예의는 차리는 것으로 보인다.
- ↑ 일인칭이 놀랍게도 보쿠다! 대개 신이란 캐릭터들은 '와레'나 '와타시' 같은 것으로 근엄있게 표현하기 마련인데 비루스는 정반대.
- ↑ 초사이어인 갓 상태의 손오공과 서로 공격을 막을 때나 부딪칠 때마다 지진이 일어났다. 단, 범위 등은 나오지 않았고 사람들도 '지진인가?' 정도로만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에 거대한 기탄을 날릴 때도 기탄은 대기권 쯤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기탄의 영향으로 기탄 아래에 있는 땅이 박살이 나고 강풍이나 해일이 일어났다.
- ↑ 계왕신을 어렴풋이라도 느낀 피콜로가 비루스에게 덤비는 것을 보면 별의 신조차도 비루스의 '기' 나 '기척' 을 못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래곤볼 超에서는 덴데만 비루스의 기를 느낀다 피콜로도 한때는 지구의 신이였다고하는데...
- ↑ 이 이동도 순간이동 같은 게 아니라서 비루스의 별에서 북쪽 계왕의 별까지 26분은 걸린다고 나온다. 마법으로 순식간에 우주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한 키비토의 능력에 비해서는 영 떨어지는 능력.
- ↑ 이 때 비루스의 "내가 잠든 사이에 프리저는 혹성 베지터를 파괴해줬을까나?"라는 대사가 오해를 받았는지 프리저가 비루스의 부하라는 루머가 퍼져있으나 부활의 F 만화판 2화에서 손오공이 마인 부우를 쓰러뜨릴 만큼 강해졌다는 말을 들은 프리버가 "파파가 파괴신 비루스와 마인 부우 만큼은 절대로 손을 대지 말라고 하던 그 마인입니까."라고 대답하거나 더 강한 비루스가 있는데도 트레이닝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는 등 상관 부하 관계는 고사하고 실제로 만난 적이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 ↑ 예언 물고기는 예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비루스는 '니가 그랬잖아' 라고 어이없다는 듯 보았다. 이에 돌아온 예언 물고기의 대답은 '그럼 그랬다고 치지 뭐'(...)
이러고도 예언 물고기냐 - ↑ 원판에서는 우이스가 비루스에게 지구라는 행성에 사이어인들이 있다고 했는데 비루스는 지구라는 별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지만 추가편에서는 옛날에 가본 걸로 바뀌였고 공룡들을 멸종시킨 게 비루스라는 사실이 나온다. 공룡들의 태도가 건방져서 전멸시켰다고...
현실에 대입시키려 들지는 말고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드래곤볼 세계관에는 공룡이 몇 번 나온 적 있다. 토리야마 선생이니 그런 사소한 건 까먹어도 딱히 이상할 거 없지만(...) - ↑ 비루스가 "오랜 세월을 살아왔지만 그런 독특한 부탁은 처음 들어본다" 고 말했다.
정말 우이스 말고는 비루스와 대적할 만한 존재가 없었던 것 같다.감히 파괴신한테 맞짱 떠보자는 말을 했던 사람이 없었던 것. - ↑ 이때 비루스가 예전에 계왕과 같이 레이싱 게임을 하다 열 받아서 계왕성을 부쉈다는 말을 들은 오공이 이번에도 비루스가 계왕성을 부수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결과는 열 받은 오공이 부숴 먹었다.
- ↑ 비루스가 39년만에 다시 깨어났다고 했고 부르마의 생일 파티의 나이가 38세, 베지터왕이 비루스에게 밟히고 절하고 있었을 때 베지터의 나이는 약 10세 정도로 보였었는데 예상으로 약 39년만에 다시 본 것이다.
- ↑ 국수 요리, 타코야끼 등을 먹었다. 이때 상당히 정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또한 파티에 어울려 잘 놀기도 했다. 그리고 음식 냄새를 맡으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기도...
- ↑ 힘을 조절해서 가지고 놀면서 패 눕힌다.
- ↑ 다만 처음 제압했을 때도 가볍게 제압하기는 했지만 베지터가 의외로 공격을 막으며 견디자 칭찬을 했다. 비루스 : 전투 센스만큼은 대단하군. 이후에 초사이어인 1 상태에서 갓의 힘을 발휘하는 오공을 보고도 천재적이라고 칭찬한다.
- ↑ 베지터가 갓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실망하면서 베지터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점혈 찌르듯이 한 번 툭 치니까 베지터가 기절했다.
- ↑ 그래도 초사이어인 갓이 된 오공을 제외하면 본작의 모든 캐릭터 중에 유효타를 때린 건 베지터가 유일했다. 잠재 능력을 해방한 오반이나 초 3 오공도 비루스에게 한 방도 못 먹였고 초사이어인 갓이 아니었으니 대단하긴 하다.
- ↑ 이 사진은 푸딩의 일본 발음과 푸린의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이다.
- ↑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기회를 한번만 더 준다면서 오룡에게 가위바위보를 신청.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 준다는 식으로 말한다.
지구에 운명은 가위바위보에이후 야무치와 오룡이 작전을 짜지만 비루스에게 다 들리는 바람에 결국 져버린다. - ↑ 사실 그 이전부터 와있었는데 비루스를 관찰하여 승리할 실마리를 찾기 위해 숨어있던 거였다고 하지만 보는 걸로 알아내는 게 있을 리 없어서 결국 괜히 부르마에게 빰을 얻어맞는 단초만 제공한다.
- ↑ 일단 공식설정으로는 비루스의 6할 정도의 힘이 초사이어인갓 손오공이다. 7할정도만 써도 대등하거나 가까스로 제압이 가능하다.
- ↑ 정확히는 오공과 흡족한 대결을 펼치고나서 '그래도 명색이 신인데 내뱉은말은 지켜야지 않겠나' 하면서 긴장감을 유발하다가 조그마한 바위하나 파괴하고 '지구 일부분을 파괴했네? 끝!'(...) 이렇게 마무리 지어줬다.심지어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서 깽판 친 일에 대해 사과도 했다.
- ↑ 애당초 미스터 부우가 푸딩을 양보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지 푸딩을 하나라도 줬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푸딩 안 준다고 지구를 날려버리는 성깔을 가진 파괴신이라니 - ↑ 본편 개봉후에 상황은 손오공과 베지터가 있는 쪽으로 날린거라 그 둘이 질겁한 표정으로 피한다.
- ↑ 프리저가 "비, 비루스!?"라고 놀라자 비루스 曰, "뭔가, 프리저? 반말인가?" 라고 하자 바로 데꿀멍하고 "비, 비루스 님,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이라고 한다.
- ↑ '지방 과다 섭취는 몸에 안 좋으니 말이야.'
이봐 피자에 파르페는 뭐고?라 계속 언급하는데, 마치 누군가를 조롱하는 듯한 모습이다. 제 6 우주의 파괴신 샴파를 조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 단 손가락으로 탁자를 살짝 건드렸을때의 현상을 보아서는 손가락의 힘이 강해서 파괴된게 아니라 극장판인 신들의전쟁에서 보여준 계란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모래가루로 만든 파괴와 관련된 능력으로 행성의 절반을 파괴한게 아닐까 추측된다.
- ↑ 일부러 회피하지 않고 파워를 알아보기 위해 막아준 것 뿐이다.
- ↑ 죄목은 우주에서 가장 좋은 베게는 자기가 쓰고 2번째로 좋은 베게를 바쳤다는 것(...).
- ↑ 손가락으로 손목을 때리는 벌칙,
- ↑ 비루스의 구슬(?)같은 것과 오공의 에네르기파의 에너지가 합쳐졌다.
- ↑ 제 7우주에 찾아온 샴파를 본 오공은 샴파에게 "어라, 너는 누구야? 돼지 비루스 님 같네!"(...)라고 말한다.
- ↑ 샴파는 이 때 컵라면의 맛을 보고 충격 먹고 처음에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이런 음식을 어디서 난거냐고 묻는다.
- ↑ 여담으로 이 음식 대결에서 샴파가 내놓은 음식은 돈돈새의 알을 찐 음식이었다.
- ↑ 아무래도 맛있는 음식들 외에도 이런 경쟁심리 때문에 프리저에게 파괴된 지구를 복구시킨 것 같다(...).
- ↑ 제 6우주는 제 7우주와 대칭을 이루는 쌍둥이와 같은 우주이다. 엄연히 다른 공간이지만 비스무리한 요소가 있는 우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이때 오공은 계왕을 부활 시켜달라고 할걸 잊었다고 생각했다.
- ↑ 비루스는 샴파에게 빚을 지게하려고 한 것이라 말한다.
- ↑ 모나카의 본업은 택배 배달원이다.
- ↑ 말만 이렇고 손오공의 성격상 진짜로 계왕신을 죽여서 비루스를 제거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 ↑ 이 때 베지터가 손오반을 추천하자 손오공은 손오반은 수련을 안해서 도복까지 잃어버릴 정도로 약해져서 못 뽑는다고 직접 아들을 디스한다.
지못미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손오공은 손오반을 피콜로 보다도 약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저 안습 - ↑
첫 에피소드 인 신vs신 까지만 해도 미스틱오반 이었는데 왜??? - ↑ 이 설정은 애니판 55화에서도 등장했다.
- ↑ 이 때 자마스는 동쪽 계왕신 앞에서 인간차별 발언을 내뱉은 적이 없었다. 마인부우 같이 쓸모 없는 것들을 제거하는 일을 한 것을 멋진 판단이었다고 칭찬했을 뿐이었다. 물론 이 때도 동쪽 계왕신은 내심 그 단어에 불쾌함을 느꼈지만, 인간차별을 한 것이 아닌 우주의 밸런스를 위협하는 악을 예시로 든 것이기에 인간차별주의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듯 보인다.
- ↑ 원문 : これより強いなんて ベジータと合体するしかねじゃねぇが いや、それだって勝てそうに ねぇぞ...
- ↑ 사실은 두 번째... 였다가 여덟 번째까지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진짜로 제일 강한 자는 밑에 나온다.
- ↑ 브로리 항목을 참고하자. 일본 현지에서도 코야마의 과도한 브로리 편애와 자부심 때문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제법 많다.
- ↑ 애초에 코믹스 원작에서는 보스급 캐릭터의 최종 형태가 브로리처럼 크게 무서웠던 적은 딱히 없다. 감독이 그냥 자기 취향에 맞는 캐릭터 만들어놓고 꼬장 부리는 것.
- ↑ 강한가 약한가, 기척 등을 느낄 수 없다. 작중에서 신보다 높은 계왕조차 겨우 기척을 느꼈다. 적들이 하아압! 할 때, 주인공들은 "엄청나게 거대하고, 무서운 기다!!"라고 외쳤던 것을 기억하자.
- ↑ 만일 베지트로 싸우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포타라라도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굳이 체험한 적도 없는 퓨전을 떠올리며 '합체해도 이길 것 같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색하다. 분명 퓨전법을 알고는 있어도 한 것은 정사가 아닌 그냥 극장판에서일 뿐, 당연히 직접 경험한, 퓨전보다도 더 강력한 포타라 밖에 없다.
- ↑ 작가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으로 이미 대인 전투 연출을 통한 강함 묘사는 베지터 전에서 한계에 다다랐으며 묘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위력도 단독으로 행성을 파괴하는 정도에서 더 발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즉 묘사나 연출만으로는 초1과 초2 사이의 파워 차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고 프리저가 센지 셀이 센지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 이 극장판이 만들어진 때가 지진을 겪은 다음이라 일부러 파괴되는 부분을 줄였다고 한다.
- ↑ 본래는 다양한 신들을 넣으려고 했지만 토호쿠 지진의 영향으로 작품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고 이는 드래곤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의 파괴신 및 초사이어인 갓의 다양한 신과 연출이 줄어들었다고 추정된다.
- ↑ 애니메이션 내용을 코믹스의 컷처럼 만들어 게재한 책. 초창기 드래곤볼 극장판은 국내에 이 형태로 대부분 소개되었다.
- ↑ 푸딩을 다 먹어버리고 덤비는 부우를 한 방에 호수로 날려버리고 직접 꺼내면서 한 대사.
- ↑ 푸딩 하나 가지고 설친다고 일갈하는 오천크스의 일침에 대한 답변. 하지만 오천크스는 이 대답에 반박을 하지 못했다.
- ↑ 부르마를 때린 것, 파티장을 엉망으로 만든 걸 사과하고 다시 파티에 불러주지 않겠냐는 비루스의 대사.
- ↑ 참고로 이 악당 콘셉트는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마신 도미그라가 가져갔다.
- ↑ 우이스가 '다시 만들 때 원래 크기로 안 돌린 것을 보니 이 크기가 좋나보다' 라고 이야기했을 때 언짢게 억지로 웃는 계왕을 보면 이 일을 염두해두고 일부러 작게 만든 것 같다. 별이 작으면 술래잡기도 못할 테니까(...) 아니 그나저나 대체 어떤 핸디캡을 걸었길래 계왕한테 술래잡기를 진건지.
- ↑ 정확히는 파괴신으로서 악(惡)에 대한 제재를 의무적으로 하는 셈이다.
- ↑ 완전체가 되고 나서도 매우 큰 키이지만 그 전의 형태보다 몸집이 줄어들었음을 베지터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게다가 미형으로 바뀌면서 위압감도 줄었다.
- ↑ 추가편에서도 우이스를 보고서 오공이 '저 녀석이 비루스인가?' 하는데 옆에 있는 비루스를 보자 '뭐야, 저 녀석이 비루스였냐' 하면서 은근 실망했다. 그러나 그 파워가 절륜해서 쓰러지고 난 후 감탄했다.
- ↑ 게다가 셀은 원래 최종 보스가 닥터 게로고 원래 등장할 예정이 아닌데 담당 편집장이 미형 악역을 넣어달라고 요구해 탄생된 악역인 것을 생각하면 작가 본인이 직접 미형 악역을 디자인 한 적이 없다.
- ↑ 그 미남이라는 자봉도 변신시 흉물로 변하니...
- ↑ 캐릭터가 너무 중후하고 강해보이는 목소리라 기존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긴 하다. 원판과 비교해볼 때 원판은 장난기가 섞이고 화가 나면 톤이 아예 달라졌으나 더빙판은 강해보이는 목소리로 쭉 갔다. 이미지가 다르긴 해도 결국 개그신도 괜찮게 소화해냈고 파괴신에 걸맞게(?) 강해보이는 목소리였으니 모자람이 없어보인다.
- ↑ 39년이라는 수면 기간은 낮잠 수준에도 미치지 못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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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적부분 이 아니라 마법?같은 그런부분 을 말한걸수도 있다! - ↑ 만약 진짜 당시 비루스가 마인부우보다 약했다면 "잠재력 해방을 통해서 강력한 전사를 육성할수 있는 힘을 가진 노계왕신을 비루스가 두려워했다,"라고 노계왕신이 생각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 비루스의 심중은 모르지만 노계왕신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하진 않다.
- ↑ 지구를 파괴하려는 척하다가 파괴옥을 들고 옆에서 도미그라가 웃자 미소를 짓더니 도미그라를 향해 던져 버리는 장면은 파괴신의 간지를 느낄 수 있다.
- ↑ 초사이어인 갓의 경지에 올랐던 오공 역시 도미그라의 세뇌가 통하지 않았다.
- ↑ 사실 플레이어가 도미그라에게 지면 자기가 도미그라를 처리하려고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다.
플레이어를 쓰러뜨린다고 해도 어차피 도미그라에겐 꿈이고 희망이고 뭐고 없었던 거다플레이어가 도미그라를 쓰러뜨린 후 나중에 자신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거라고 기다하면서 떠난다. - ↑ 오공도 마술을 무시하게 되는걸 보면 신의 영역에 이른자는 모두 그런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