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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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 자 · 장 · 장곡#s-2 · 저 · 전 · 점 · 정 · 제 · 제갈 · 조 · 종 · 좌 · 주 · 준 · 즙 · 증 · 지 · 진 |
ㅊ | 차 · 창 · 채 · 천 · 초 · 최 · 추 · 춘 |
ㅋ | 쾌 |
ㅌ | 탁 · 탄 · 태 |
ㅍ | 판 · 팽 · 편 · 평 · 포 · 표 · 풍 · 피 · 필 |
ㅎ | 하 · 학 · 한 · 함 · 해 · 허 · 현 · 형 · 호 · 홍 · 화 · 환 · 황 · 황목 · 황보 · 후 · 흥 |
1 개요
高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탐라국의 국성이다. 한국에는 2000년 인구총조사에 약 43만 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는 약 1450만명이 있고 gāo(까오)라고 부른다.
제주 고씨의 종문 |
한국에 거주하는 고 씨는 제주 고씨가 대표적이며 시조는 고을나. 고 씨는 양 씨, 부 씨와 함께 탐라의 지배씨족으로서, 이들 세 성의 시조 탄생에 대하여 삼성혈의 전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는 본래 사람이 없었는데 삼신인(양을나(良乙那),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이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에서 솟아 나왔다고 한다. 이들 삼신은 짐승을 사냥해서 살았는데 어느 날 동쪽으로부터 상자 하나가 바다로 떠내려 와서 열어보니 그 속에는 세 명의 미녀와 곡식의 씨앗, 망아지, 송아지가 들어 있었다. 삼신이 세 명의 미녀를 각각 배필로 맞아 목축과 농사를 지어 살았다고 한다. 그중 고을나가 제주 고씨(濟州高氏)의 시조가 되었으며 본관을 제주로 하였다. 고씨는 시조로부터 45세손 자견왕까지 탐라 군주로 세습해 오다가 46세손인 말로가 고려에 입조하여 그가 곧 모든 고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고말로의 증손자 고공익, 고말로의 증손자 고령신(개성), 고말로의 10세손 고복림(장흥), 고말로의 후손 고종필(연안), 고말로의 16세손 고응섭(안동)을 중시조로 하는 등 15개의 본관으로 나뉘었는데 같은 혈손이라며 다시 합본하여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제주로 하여 '제주 고씨 중앙종문회'를 만들었다. 고씨는 국내에 135,488가구, 435,839명이 살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김씨와 이씨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은 성이다.
제주 고씨 종친회에서는 성씨를 髙라고 표기하기로 합의한 상태지만, 위 한자는 인명용 한자가 아니라서 젊은 고 씨들은 高 자를 그냥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주민등록등본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버지와 자녀의 한자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비교적 흔한 편이라서 고 씨 주인공이나 조역으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성씨다. 대표적인 고 씨 캐릭터로는 우주 최강 소드 마스터이자 킹 오브 대인배이신고길동과 고뭉치, 고은비 등이 있다.
본관이 다른 고 씨 중 장흥 고씨, 장성 고씨로 불리는 성씨는 제주 고씨가 맞다. 제주 고씨의 말로의 10세손인 고중연을 시조로 모시고 있다. 제주 고씨 중에서도 장흥백파는 상당히 메이저한 수준으로 수가 많다. 그러다보니 한 사람이 제주 고씨, 장흥 고씨, 장성 고씨 중 뭘 말해도 상관없는 경우가 생긴다. 자네 본관이 어딘가? 제주 장흥 장성입니다
다만 횡성 고씨의 경우, 제주 고씨와는 연관이 없고 보장왕의 아들 고인승을 중시조로 하는 고구려 왕족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쪽은 전국에 대략 4000여명 정도 있다. 제주 고씨에 비하면 몹시 마이너한 축에 속하다 보니 존재 자체를 거의 모르다시피 해서 남해안 지역에 기거하는 소수의 횡성 고씨에게는 제주 고씨 종친회에서 일괄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 족보 등록하라고(...)
일각에서는 제주 고씨가 고구려 왕족의 방계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탐라국이 고조선 문명권을 구성했던 고구려족·양맥족·부여족의 대이동 과정에서 건국된 뒤 섬 안의 다른 지역 마을공동체를 포섭하면서 전체 제주도로 확대 발전했다는 학설을 발표하면서 몇 가지 증거(?)를 제시했다. 그 근거로는 우선 시조들의 이름인 '을나'라는 호칭은 부여·양맥·고구려 등 북방에서 이동해온 예·맥족 호칭인 점, '일본서기'에 탐라국 왕자 고씨가 일본에 사절로 갔을 때 고구려족임을 뜻하는 '구마(久麻)'로 표기한 점, 그리고 '신당서' 등 중국측 고문헌이 탐라국 국왕의 성을 부여·고구려 왕족의 성명 중 하나인 '유리(儒李)'라고 기록한 점과 용담동 석곽무덤에서 나온 철제 장검 2점이 만주 길림성과 대동강 이북 서북한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한반도 남부·남해안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점 및 제주도 내 여러 수혈주거지가 만주 등 북방족의 수혈주거양식과 동일한 점, 그리고 동굴 숭배사상의 동일성 등을 제시했다.[1] 그러나 아직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단정짓기는 무리이다.
학교에서 같은 반에 가씨, 경씨나 강씨가 없다면 1번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성씨이다.
특히 전라도와 경남쪽에 굉장히 많은 편이다. 제주도는 말할것도 없이 압도적으로 많은편이다. 그래서 충청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충청이든 강원도든 어디서도 흔하게 볼수가있다.
가장 일반적인 로마자 표기는 Ko이다. 2011년 외교부 여권 통계에 따르면 Ko가 약 60%, Go가 약 18%, Koh가 약 17%, Goh가 약 3%, Kho 등 기타 표기는 1% 미만이다.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르면 Ko,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Go이다.
2 고씨 유명인
- 고건
- 고경명
- 고구인
- 고동빈
- 고두심
- 고소영
- 고수
- 고상돈
- 고승덕
- 고아라
- 고아성
- 고영민
- 고영완
-
고영욱 - 고우리
- 고우영
- 고원준
- 고윤하
- 고정운
- 고종수
- 고지용
- 고창석
- 고창성
- 고현정
- 고형곤
-
고준, 고침[2] -
고자: 성무선악설을 제창한 그 고자는 알릴 고 자를 성으로 쓴다.
3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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