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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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20대 국회 선거구 / 서울특별시
종로구중구·성동구 갑중구·성동구 을용산구광진구 갑광진구 을
동대문구 갑동대문구 을중랑구 갑중랑구 을성북구 갑성북구 을
강북구 갑강북구 을도봉구 갑도봉구 을노원구 갑노원구 을
노원구 병은평구 갑은평구 을서대문구 갑서대문구 을마포구 갑
마포구 을양천구 갑양천구 을강서구 갑강서구 을강서구 병
구로구 갑구로구 을금천구영등포구 갑영등포구 을동작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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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을강남구 병송파구 갑송파구 을송파구 병강동구 갑
강동구 을

1 소개

서울특별시 노원구 북부 지역인 상계1동, 상계2동, 상계3·4동, 상계5동, 상계8동, 상계9동, 상계10동을 포함하는 선거구.을 포함하는 선거구. 상계동 지역 중 상계6·7동은 노원구 을 선거구에 속한다.

2 이전 선거구

노원구 을 선거구

3 역대 선거 결과

3.1 17대 국회

인구 증가로 인해 상계6·7동을 제외한 상계동 지역을 포함하는 노원구 병 선거구가 신설되었다. 노원구 을의 현역 의원이던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이 이 곳에서 출마하게 된다.

3선인 임채정 의원은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장에 이어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정책선거특별본부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였고, 대선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참여정부 각종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 요직을 맡은 인물이니만큼, 탄핵 정국에서도 큰 힘을 받았다. 탄핵소추 표결 때 항의하다가 송광호 의원에게 싸대기를 맞는(...) 장면이 방송을 타기도 했었다.[1]

한나라당 김정기 후보는 1980년대 후반 대학가를 휩쓴 베스트셀러 영어교재 ‘거로 워크숍’의 저자. 미국에서 변호사활동을 하고 한국사이버대학교 초대 학장을 지냈다가 동서지간인 이기택 총재와의 인연으로 꼬마 민주당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면서 이기택을 따라 한나라당에 합류해 17대 총선에 출마한 것. 그러나 김정기 후보는 3선 임채정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임채정 후보가 8.2% 차이로 제치고 4선에 성공한다.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김정기한나라당36,73836.97%2
2이동섭새천년민주당9,8949.95%3
3임채정열린우리당44,92345.21%1
4송재호자유민주연합9991.00%6
5진상우민주노동당6,7956.83%4
선거인수158,338무효표717
투표수100,066투표율63.20%

3.2 18대 총선

현역 임채정 의원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당 지도부가 국가보안법 등 주요 개혁입법의 국회 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을 때 당 임시 의장직을 맡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7대 국회의 국회의장을 역임하고 18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2]한다.

현역 의원이 없는 이 지역에 CEO 출신의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와 노동운동가 출신의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맞붙게 되었다. 여기에 지역 토박이인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뒤늦게 가세해 3파전이 되었다.

홍정욱 후보는 '7막7장'의 저자로 유명하며, 헤럴드미디어를 인수해 성공한 CEO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원래 동작구 갑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이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이 지역에 연고는 약하지만 '젊고 능력있는 지역일꾼'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했다. '홍정욱에게 맡기면 노원의 가치가 올라갑니다'는 구호로, 상계동 뉴타운 개발과 창동 지하철 기지 이전문제 등 지역 숙원사업들을 실제로 해내겠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방과후 영어특성화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교육 공약을 특화시켜 내세웠다.

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각종 토론과 삼성 X파일 사건 등으로 활약한 노회찬 후보는 올해 초 심상정 전 의원과 '진보다운 진보'를 내세우며 진보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나선 진보진영의 스타 정치인. 진보 정치인으로서 대표성을 검증받은 점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제를 확실히 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생태.교육.문화 1번지'를 모토로 내세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경전철 구간연장', '강남-노원 교육격차 해소', '상계뉴타운 계획 수정', '국공립 보육시설 50% 이상 증설'을 내세웠다.

김성환 후보는 연고가 약한 두 후보와는 달리 17년간 노원에서 살며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내며 국정경험도 쌓은 인물. 그는 '좌, 우파 낙하산'이 아닌 토박이 일꾼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상계뉴타운에 대한 사업성을 높이고 뉴타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4호선을 지중화하고 상계동에 경전철이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초반의 여론조사는 노회찬 후보가 앞서갔지만, 글로벌하고 여당 정치인으로써의 장점을 가진 홍정욱 후보가 점차 역전하여, 노회찬 후보를 3% 차이로 제치고 당선된다.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김성환통합민주당13,03616.26%3
2홍정욱한나라당34,55443.10%1
6노회찬진보신당32,11140.05%2
7김인로평화통일가정당4690.58%4
선거인수158,354무효표562
투표수80,732투표율50.98%

3.3 19대 총선

현역 홍정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찰청장과 코레일 사장을 지낸 허준영 후보가 나섰다. 18대 총선에서 패했던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는 이번에는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와 표가 갈려 아쉽게 진만큼, 야권단일후보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두 후보는 원래 인연(?)이 있던 사이. 허준영 후보가 경찰청장일 당시 농민시위진압 과정에서 농민 2명이 사망했고, 이를 비판하며 허 총장의 사퇴를 이끌어 낸 것이 노회찬. 2009년 경찰청장에서 물러난 이후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될 때도 노회찬 후보가 ‘낙하산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후 노동자 해고 논란으로 맞부딪혔다.

허준영 후보는 '정치구호는 NO, 힘있는 정책실천가 OK'를 주장하며 지역 현안인 창동 차량기지 이전과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를 코레일 사장과 경찰청장을 지낸 경력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를 거론하며, 플래카드에도 사진 없이 '대한민국이 감시당했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야권단일후보에 대해서도 노원 갑·을·병 후보 3명이 교차 유세를 하며, 조국 교수가 각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에 허준영 후보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선거 결과 노회찬 후보가 17.6% 차이로 허준영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허준영새누리당36,20139.62%2
4노회찬통합진보당52,27057.21%1
6주준희국민생각2,8893.16%3
선거인수162,890무효표756
투표수92,116투표율56.55%

3.4 18대 대선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
1박근혜새누리당55,20246.56%
2문재인민주통합당63,36853.44%
투표수[3]118,570

3.5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으면서 재보궐 선거가 열리게 되었다. 삼성 X파일 사건에서 MBC가 간부의 이름들을 비실명 처리했지만, 후에 원본을 입수한 노회찬 의원이 실명을 공개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검찰은 정작 삼성 이학수 부회장, 홍석현 회장은 혐의가 없고 X파일 사건을 보도한 이상호 기자, 김연광 기자는 불구속 기소하고 노회찬 의원까지 국회의원 직을 잃게 한 것.

이 지역구를 다시 되찾기 위해 여러 진보 측 인사들의 출마가 거론되었다. 새누리당 역시 거물급 인사가 출마한다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노회찬 의원의 3.1절 특별 사면 요청도 있었으나 실패했고,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후보의 부인인 김지선 후보를 내세우게 된다.

그런데 안철수 전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하였다. 이에 진보정의당은 유감을 표시하며 반발했고, 민주통합당은 대선에서 양보했던 안철수를 상대로 후보를 내지 못하고 무공천을 선언했다. 민주통합당이 무공천을 하자 이 지역에서 오랜기간 준비한 이동섭 지역위원장이 무소속으로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가 출마하자 여기에 대항할 후보가 없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 홍정욱, 원희룡, 나경원 전 의원 모두 출마를 고사, 결국 허준영 후보가 공천되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모라토리움 사태가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레일 사장이었던 허준영 후보가 나선다는 것은 악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낼만한 후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와 허준영 후보가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으나, 안철수 후보가 예상을 뛰어넘는 60.4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다.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허준영새누리당23,09032.78%2
3정태흥통합진보당5530.78%4
4김지선진보정의당4,0365.73%3
5안철수무소속42,58160.46%1
6나기환무소속1610.22%5
선거인수162,181무효표110
투표수70,531투표율43.49%

3.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퇴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이 지역 정치 일대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안철수라는 거물을 꺾기 위해 다양한 인사들이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청년 우선추천 후보'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과 이동학 더민주 전국청년위 부위원장의 경선을 결과 황창화 전 관장을 공천했으며, 정의당도 주희준 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

이로써 1여 3야 구도가 만들어졌고,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 대표로써 당의 선거를 책임져야할 입장이라 지역구만 신경쓰기 어려운 상황. 여론조사는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접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나,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이준석새누리당32,28531.32%2
2황창화더불어민주당14,37013.94%3
3안철수국민의당53,93052.33%1
4주희준정의당1,9111.85%4
5나기환대한민국당2640.25%6
6정태흥민중연합당2940.28%5
선거인수159,717무효표656
투표수103,710투표율64.93%
여론조사의 접전과는 달리 출구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압승으로 결말이 났다.
  1. 나이로 따지면 임채정이 한 살 형이다.
  2. 국회의장은 다음 선거에서 불출마 하는것이 관례처럼 되어있다
  3.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