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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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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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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삼드래 |
633 모노두
634 디헤드
635 삼삼드래
|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 모노두 | モノズ | Deino | 전국 : 633 하나 : 139 | 수컷 : 50% 암컷 : 50% | 악 드래곤 |
| 디헤드 | ジヘッド | Zweilous | 전국 : 634 하나 : 140 | ||
| 삼삼드래 | サザンドラ | Hydreigon | 전국 : 635 하나 : 141 | ||
| 특성 | ||
| 모노두, 디헤드 | 의욕 | 공격은 1.5배로 증가하나 명중이 0.8배로 감소한다. |
| 삼삼드래 | 부유 | 땅타입 공격을 받지 않는다. |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 633 모노두 | 폭거 포켓몬 | 0.8m | 17.3kg | 드래곤 |
| 634 디헤드 | 흉포 포켓몬 | 1.4m | 50.0kg | |
| 635 삼삼드래 | 난폭 포켓몬 | 1.8m | 160.0kg |
| 진화 |  | 레벨 50 |  | 레벨 64 |  |
| 633 모노두 | → | 634 디헤드 | → | 635 삼삼드래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2배 | 1배 | 0.5배 | 0배 |
| 페어리 | 격투 드래곤 벌레 얼음 | 강철 노말 독 땅 바위 비행 | 고스트 물 불꽃 악 전기 풀 | 에스퍼 |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 633 모노두 | 52 | 65 | 50 | 45 | 50 | 38 | 300 | |
| 634 디헤드 | 72 | 85 | 70 | 65 | 70 | 58 | 420 | |
| 635 삼삼드래 | 92 | 105 | 90 | 125 | 90 | 98 | 600 |
| 도감설명 | |
| 633 모노두 | |
| 블랙 | 무엇이든지 깨무는 습성.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다. 함부로 다가가면 위험하다. |
| 화이트 | 눈이 보이지 않아서 몸통박치기나 물기로 주변을 살핀다. 몸에 상처가 끊이지 않는다. |
| 블랙 2 | 주변의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부딪쳐서는 움직이는 것을 물어 먹어치운다. |
| 화이트 2 | |
| 634 디헤드 | |
| 블랙 | 영역 안의 먹이를 다 먹으면 다른 곳의 토지로 이동한다. 두 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쁘다. |
| 화이트 | 2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빠서 싸우듯이 먹이를 먹기 때문에 항상 과식하게 된다. |
| 블랙 2 | 2개의 머리는 사이가 나빠서 상대보다 많이 먹는 것으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
| 화이트 2 | |
| 635 삼삼드래 | |
| 블랙 | 3쌍의 날개로 하늘을 끝없이 날아다니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적으로 착각하여 습격하는 흉폭한 포켓몬. |
| 화이트 | 양손이 변형된 머리는 뇌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 이 3개의 머리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듯이 파괴하여 버린다. |
| 블랙 2 |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여 덮쳐서 3개의 머리로 먹어치우는 무시무시한 포켓몬. |
| 화이트 2 | |
1 상세
포켓몬스터 5세대에 새로이 등장한 악/드래곤타입의 유사전설 포켓몬이자, 현존하는 포켓몬 중 최종진화 레벨이 가장 높은 포켓몬.
일본판 이름과 생김새, 그리고 뒷번호의 모스라에서 따온 듯한 불카모스를 보아, 처음에는 괴수 킹기도라가 모티프로 추정되었으나, 잡지 '닌텐도 드림'에서 실시한 스기모리 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원래는 기계병기와 융합한 드래곤을 모티프로 하려다가 도중에 야마타노오로치 계열로 바꾸기로 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배의 무한궤도 자국 같은 무늬는 그 고심했던 흔적이라고 한다.[1] 그런데 어차피 킹기도라 자체가 오로치를 모티브로 한 괴수이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다.
모노두부터 진화할 때마다 머리가 하나씩 늘어나, 마지막 삼삼드래에 와서 머리가 3개가 된다. 양쪽의 두 머리에 뇌는 없지만[2] 그냥 장식인 핫삼의 손과는 달리 먹는 기능은 있는 듯. 머리가 3개라는 건 농담이 아닌지 포켓파를레에서 포플래를 3개의 머리로 덥썩 먹는 귀요미한특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노두와 디헤드 시절에는 머리카락(?)이 눈 부분을 가리고 있어서 앞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근처에 있는 것들을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 이를 반영하듯이 이때의 특성은 '의욕'으로, 눈이 잘 안 보인다는 점을 '명중률 감소'로, 흉폭하게 먹어치우는 점을 '공격 상승'으로 반영했다. 덕분에 게치스를 그린 만화에선 게치스의 눈을 먹어치운 장본인으로 나오거나, 게치스를 틈만 나면 덥썩덥썩 물어대는 등 좀 바보스럽고 흉악하게 나온다.
움직이는 것을 적으로 간주해 습격한다는 도감설명을 보면 진화하고 나서도 시력이 딱히 좋지는 못한 듯.
스토리 중에서는 플라스마단의 진 최종보스인 게치스와의 결전에서 가장 강한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이 녀석의 삼삼드래가 레벨 54인 걸 보면 역시 드래곤타입 포켓몬을 쓰는 트레이너는 어쩔 수 없나보다. 개체값은 무려 6V이지만 그래봤자 레벨빨이 적용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별로 쫄 것도 없다.
블랙/화이트 2에서는 챔피언이 된 아이리스가 플레이어와의 대전 시 선두 포켓몬으로 사용한다. 이 삼삼드래의 레벨은 57이다. 이것들이…. 액스라이즈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아이리스를 상징하는 포켓몬이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이리스의 헤어스타일이 삼삼드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2 이름
생긴 거와는 다르게 심히 안습한 이름을 자랑한다. 일본에서 구구단을 외울 때 "삼삼은 구"를 "사잔가 큐"라고 읽고, '드래곤'의 일본식 발음이 '도라곤(ドラゴン)'이니 조어 방식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 뿐 아니라 흠잡을 곳이 없는 번역이라 해도 괜찮은 수준이나 불카모스나 액스라이즈처럼 멋있게 작명된 동세대 포켓몬과 비교하면 참으로 충공깽. 너무 일칭을 의식해도 문제군
영칭은 Hydra + Drei(독일어로 3) + Dragon이다. 이쪽을 기반한다면 히드래곤, 하이드라 혹은 하이드래곤hi dragon/히드리곤 같은 괜찮은 이름이 나왔을지도 몰랐을 텐데... 아니면 차라리 디헤드의 헤드를 따와 세헤드라 등으로 나왔어도 지금보단 훨씬 나았을 것이다.
3 포획
BW1에서 모노두는 챔피언로드의 연못이 있는 1층과 3층에서 출현한다. BW2에서 모노두는 알을 까야 하며, 디헤드가 챔피언로드 최심층부 N의 성 앞마당에서 출현한다.
XY에서는 챔피언로드의 동굴에서 디헤드를 잡을 수 있다. 챔피언로드의 야외에서는 삼삼드래가 하늘에서 습격해오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조우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무장조와 깨비드릴조고 삼삼드래가 나올 확률은 낮다. 그리고 이 삼삼드래의 레벨은 64보다 낮다. 게치스가 여기서 잡았나?
4 육성
고난이도의 빡센 육성을 자랑한다. 플랫 배틀의 영향인지, 5세대 출신 포켓몬은 이와 같은 강력한 포켓몬들의 최종진화 레벨이 전체적으로 높은 편으로, 비조도는 50, 절각참은 52, 워글과 버랜지나는 54, 불카모스는 59라는 초 대기만성인데, 삼삼드래는 그 정점에 있다.
6세대까지 나온 현재 기준으로, 삼삼드래는 2진화형 포켓몬 중 가장 높은 진화 레벨을 자랑한다. 미진화형 모노두는 보만다와 미끄래곤의 최종진화가 성립하는 50레벨에서야 1진화형 디헤드로 진화하고, 이 디헤드조차 64레벨이나 찍어야 삼삼드래가 된다. 여기까지 필요한 경험치는 자그마치 327680! 그나마 모노두의 야생 조우 레벨이 30대 후반인 것이 위안이지만, 얘랑 비슷한 불카모스는 진화체 자체를 야생에서 잡을 수 있고, 워글과 버랜지나는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르르 나온다.
최종진화시키기조차도 빡쎈데, 디헤드까지는 특공이 높은 삼삼드래에 비해 공격이 더 높으며, 특성부터가 '의욕'이라, 공격이 더더욱 높아지는 대신 명중률이 낮아지기에 진화 전까지 물리형으로 키우다가 삼삼드래가 되면 특공형으로 바꾸는 생고생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딜레마는 똑같이 진화레벨 느리고 진화 전후의 공격/특공의 높낮이가 반전되는 공통점이 있는 불카모스에게도 있다.
그러나 그 성능은 결코 겉멋이 아니다. 고생 끝에 스토리 중에 육성하는 데 성공하면, 액스라이즈랑 마찬가지로 후반을 그냥 날로 먹는다. 스토리야 어차피 레벨빨이니, 최소 레벨이 64인 삼삼드래는 웬만한 포켓몬들보다 쓸 만할 것이다. 특히 사천왕 중 악타입이 약점인 트레이너가 두 사람이나 되는 덕분에 리그 돌파용으로도 제격이다. 단 다른 두 놈이 악타입 반감/2배 데미지라는 점과, 2차 클리어 이후 싸울 수 있는 챔피언 노간주가 쓰는 스피드 빠른 벌레 포켓몬 어지리더(145)에는 주의해야 한다.
5 배포
극장판 포켓몬스터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에 출연한 기념으로 블랙 버전에 특별한 색 '카리타의 삼삼드래'가 배포되었다. 기배는 하이퍼보이스/용의 숨결/화염방사/기합구슬로, 모두 자력기다. 레벨이 70이라 스토리 초반에 받으면 나름 스토리 진행에 유용히 써먹을 수 있다.근데 체육관 배지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 그런데 정작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은 마을 축제 대회에서 비크티니의 도움을 얻은 곤율랭의 박치기에 처발리는 것뿐이었는데, 이런 걸 나눠주나…
6 대전 평가
6.1 이론
유사전설 중에서 미끄래곤과 둘뿐인 공격보다 특공이 높은 케이스로, 비전설 악타입 중 1위(메가헬가 제외)에, 드래곤타입 2위(메가전룡제외)다. 이 특공에서 나가는 용성군은 해피너스 같은 특방괴물이나 반감이 아닌 이상 버티기 힘들다. 샹델라, 팬텀 같은 저내구형 고스트타입의 경우 특공에 성격 보정을 하지 않고 노력치 252만 박아줘도 악의파동 확 1타가 어렵지 않다. 공격도 105인지라 컨트롤만 허용한다면 문제없이 쌍두가 가능하며, 악타입에서는 보기 힘들게 내구 면에서도 양호한 데다 특수 어태커의 천적인 미러코트를 무시한다는 점 때문에 그냥 대놓고 밀어버리기에도 어렵지 않다.
악/드래곤의 타입 조합은 서로 상쇄하는 것은 없어 약점이 늘어나는 케이스지만[3] 그만큼 견제폭이 넓어지는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는데, 약점이 많은 대신 반감 또한 제법 있어서 대개 장점 쪽이 좀 더 주목받는 편.
기술 면에서는 자력으로 용의파동을 익히며, 기술머신으로 화염방사/불대문자, 기합구슬, 파도타기, 대지의힘, 러스터캐논을 익히기 때문에 견제폭은 나쁘지 않은 편. 유틸기 유턴도 배운다. 일단 자속기인 악의파동과 용의파동/용성군은 확정으로 들어가고 화방/불대의 채용률이 매우 높다. 그러다 보니 기합구슬과 불대문자의 명중률 문제 같은 자잘한 점을 제외하면, 모든 상대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물리기술 폭도 나름 좋은 편. 아보크로부터 삼색 엄니를, 곤율거니로부터 양날박치기를, 자력으로 깨물어부수기와 드래곤다이브, 역린, 기술머신으로 지진과 스톤에지를, 오야지기로 엄청난힘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견제폭은 부족하지 않다. 물리화력 자체는 디헤드 쪽이 높으나 그거 하나 때문에 삼삼드래로 진화시키지 않는 것은 종족값 낭비이다. 디헤드 키울수도 있지 포덕놈아 앞발이 없어서 그런지 드래곤크루는 못 배운다.
하지만 용의춤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엄청난힘으로 기합구슬에 비해 안정적인 동족상잔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는 이점이 없으며, 액스라이즈의 하위호환을 면하기 어렵고, 쌍두형으로 허를 찌르는 배치를 사용하면 쓸 만한 편이다. 5세대 때는 정석적인 특공형 배치에 엄청난힘을 채용하는 쌍두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불카모스의 대비책으로 스톤에지/스톤샤워/양날박치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단점은 98이라는 심히 미묘한 스핏으로, 악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벌레, 격투 메이저 포켓몬의 대부분(핫삼, 버섯모 등)보다 빠르지만 드래곤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드래곤, 얼음, 페어리 메이저 포켓몬의 대부분(한카리아스, 포푸니라, 메가가디안 등)보다는 느리다. 벌레, 얼음의 경우 불대문자를 배우므로 견제 정도는 할 수 있지만 나머지 세 타입은 이조차 힘드므로 만나면 덤빌 생각 말고 그냥 빼는 게 좋다. 킬가르도나 독파리 같은 포켓몬과의 교대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리고 랭업기가 전무해서 한카리아스처럼 적당히 빠르고 적당히 세게 후려패면서 적당히 버티는, 밸런스 좋은 어태커로서의 면모는 기대하기 힘들다. 용춤은커녕 명상도 못 배우고, 기충전과 분발로 끝이다. 특공 종족값 125이야 수치만 놓고 보면 높기는 하지만 메가진화도 나오고 랭업기 채용률도 높은 6세대 현재 대전 환경에선 상당히 후달리는 편이다. 구애안경을 채용할 경우 특공252 기준 용성군 결정력이 50000을 넘어가는데, 이 정도로는 밀로틱, 블래키처럼 2선급에서 노는 막이가 아니면 상위 클래스 막이를 상대로 확 2타가 잘 안 나온다. 한 마디로, 모자라는 화력을 기술폭으로 커버하는 녀석.
라티오스와 특공이 5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견제폭이 비슷하며 특성도 같은 데다가 수행하는 역할까지 비슷하여 서로 비교되기도 한다. 장단점을 비교하면, 삼삼드래는 자속기의 타점이 좋고 라티오스에 비해 물리내구가 높은 반면, 스핏과 특수내구가 후달린다. 둘 다 스탠다드형이고 용성군이 빗나가거나 스카프를 끼는 등의 변수가 없다는 전제 하에 둘이 맞붙으면 드래곤 간의 대전이 다 그러하듯 스핏이 빠른 라티오스가 무조건 이긴다.
BW1까지만 해도 삼삼드래의 자속 특공기 악의파동과 견제폭을 넓혀주는 대지의힘이 양립할 수 없었다. 악의파동의 경우 5세대로 넘어오면서 기술머신이 삭제되고 드래곤 그룹 쪽에 자력으로 악의파동을 배우는 녀석이 없다. 따라서 BW1 당시 삼삼드래가 악의파동을 익히려면 4세대에서 갸라도스, 아보크, 세비퍼에게 기술머신으로 가르친 후 5세대로 데려온 다음에 교배를 해야 했다. 대지의힘은 플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NPC기술로 한카리아스에게 대지의힘을 가르친 다음 5세대에서 교배시켜야만 가능했다.
이래 왔던 것이 BW2에서 NPC기로 악의파동과 대지의힘이 둘 다 나와, 버그 없이 두 기술을 모두 배운 삼삼드래를 만들 수 있게 되고, 6세대에선 악의파동 기술머신이 다시 추가되어 대지의힘 + 악의파동 양립이 쉬워졌다.
6.2 실전
안경을 채용한 일격일탈의 특수 어태커로 쓴다고 가정할 때, 단순히 생각하면 화력이나 스피드 면에서 라티오스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될 여지가 있지만 이 녀석은 자속기들의 일관성이 매우 높고 내구도 라티오스보다는 견고하며, 드래곤의 천적 강철타입을 견제하는 불꽃, 땅타입 특수기와 악타입을 견제하는 기합구슬/엄청난힘을 배워 다타입 견제가 수월하므로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잠재파워-불에 대한 의존성이 높고 악, 고스트타입만 만나면 깨갱하는 라티오스와는 기술폭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확실한건, 드래곤타입중에서도 라티아스/오스급은 아니더라도 매우 높은 특수공격을 갖고있기에 안경 채용후, 용성군, 악의파동의 자속 위력 하나는 끝내주며, 불대문자, 파도타기, 러스터캐논, 기합구슬, 대지의힘,러스터캐논등의 비자속 특수기 위력도 상당하다.
타입 상성 상 대부분의 에스퍼, 고스트타입은 삼삼드래를 만나면 뼈도 못 추린다. 라티오스와 팬텀, 아그놈, 후딘 정도를 제외하면 삼삼드래보다 빠른 포켓몬이 거의 없으므로 선공으로 악파 날리기도 쉬우니 기합구슬에만 안 맞으면 끝. 고내구형의 경우에도 탱탱겔, 란쿨루스는 물론이고 그 크레세리아조차 문포스 같은 것을 쓰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힘들다. 악파 딜량에 냉동빔 딜량이나 달의불빛 회복량이 못 따라가기 때문.
대신 반동기를 주력으로 쓰는 포켓몬이 다 그러하듯 높은 내구로 용성군을 버텨내는 포켓몬은 주의해야 한다. 해피너스나 폴리곤2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거대코뿌리, 스이쿤이나 레지락처럼 돌격조끼 채용률이 높은 포켓몬은 함부로 상대하면 기점만 내주게 된다. 체252 킬가르도를 상대로도 조심 안경형이 아니라면 성스러운칼에 역관광당할 확률이 높다.
또한, 격투와 페어리타입을 견제하기 힘들고, 메이저 드래곤 포켓몬들보다 느리며, 그나마 그들 중에서 제일 느린 망나뇽은 멀티스케일과 신속으로 무장하고 있으니 이 세 타입과 정면으로 싸우는 것은 자살행위. 다른 드래곤 포켓몬들의 경우 음번은 삼삼드래를 아득히 상회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크리만이나 파비코리, 미끄래곤 정도가 느리지만 파비코리의 경우 자주 쓰이는 메가진화는 페어리 타입이며 미끄래곤은 용성군 1방으로 킬을 따내기에는 특수방어가 너무 강하다.
주력기를 모두 반감 이하로 받는 페어리타입의 경우 러스터캐논으로 견제 정도는 할 수는 있으나, 메이저 페어리타입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릴리는 주요 실전 채택형 기술의 대부분을 1배 이하로 받고, 가디안은 특방이, 픽시는 내구 체계 자체가 높아서 비자속 강철 기술, 그것도 위력 80짜리엔 잘 안 죽는다. 토게키스는 삼삼드래보다 스핏이 낮지만 스카프 채용률이 높고, 메가입치트는 애초에 불대문자로 죽이면 그만이라 굳이 러캐 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 녀석은 드래곤 포켓몬으로서 대 드래곤의 역할보다는 스펙 좋은 특수 어태커로서의 역할이 강하게 드러나며, 자기한테 약한 타입이거나 스피드가 느린 녀석한테는 엄청나게 강력하나, 자기보다 스피드가 빠르거나 자속기가 반감/서브웨폰으로 약점을 못 찌르는 녀석에게는 철저하게 밀리는 전형적인 악당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많은 포켓몬들을 최소 2방 이내에 보내도록 화력을 올려주는 생구, 안경을 다는 형태와 대 드래곤 전의 성능과 속공성을 함께 챙기기 위해 스핏을 보강해주는 스카프를 다는 형태의 2가지 스탠다드가 있으며, 유틸성을 보강하기 위한 유턴 채용률이 상당하다.
같은 맥락으로 속이다, 위협, 전체공격기 등 더블배틀에서 직접적으로 상향받지 않음에도 더블배틀에서 기점을 훨씬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크레세리아등의 에스퍼 포켓몬 등으로 기점을 만드는 트릭룸 팀 상대로 상성이 매우 좋고, 트릭룸, 순풍, 짓궂은마음 전기자석파 볼트로스 등으로 속도 컨트롤이 자주 보이는 더블배틀에서는 삼삼드래의 큰 약점인 애매한 스피드를 더 쉽게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드래곤들이 처리하기 애먹을 수 있는 메타그로스, 동탁군, 히드런 등의 강철타입, 크레세리아 등에게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 기술폭이 넓다는 점, 특공이 더 높은 쌍두형이라는 점 등 기존 600족들과 비교하였을 때 차별화 요소는 충분하지만 보조해줄 포켓몬을 같이 키워야 하는 등 선결 조건이 나름대로 세워져 있는 것도 특징. 사실 대부분의 5세대의 강자들은 이런 식으로 나름의 "밸런스"가 맞춰진 편이다.
5세대 초반의 대전 환경에서는 상당히 경쟁성 있는 메타로 고평가받는 포켓몬이었지만 5세대 후반부터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랜매에서 판을 치며 돌아다니고, 샤액불이나 멀스뇽 같은 카운터 메타의 입지가 늘어나는 바람에 입지가 속이 메스껍도록 좁아졌다. 이 때문에 5세대 후반 대전 환경에 와서는 잘 안 보이는 포켓몬이 되었다.
6세대에서 악, 드래곤타입에 2배 피해를 주는 신 타입 페어리가 등장하여 악/격투타입의 곤율거니와 함께 페어리 4배가 돼버려서 많은 유저들이 고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으나, 대전 환경이 정립되자 예상을 뒤엎고 5세대 이상으로 레이팅 배틀에서 고평가를 받는 특수 어태커가 되었다. 그 이유는 포켓무버 해금 이후에 자주 보이기 시작한 히드런/크레세리아 루프를 대지의힘과 악의파동으로 파괴 가능한 몇 안 되는 특수 어태커라는 점, 그리고 6세대 출신 포켓몬 중 최고의 메이저라 평가받는 포켓몬 킬가르도와의 궁합이 좋기 때문. 킬가르도가 삼삼드래의 모든 약점을 받아주는 이 조합은 '삼삼가르도(サザンガルド)'라는 이름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서구권 등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조합이 되었다.
삼삼드래와 킬가르도 외에 마릴리나 입치트도 3번 포켓몬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 둘 또한 삼삼드래의 약점인 격투와 페어리를 각각 훌륭하게 받아줄 수 있다.
단점은 역시 읽히기가 너무 쉽다는 것이다. 스카프와 안경 같은 화력, 속공력을 높여 주는 구애템들을 많이 장비하고 있는 만큼, 용성군을 내질렀다가 페어리 타입이 나오거나 대지의힘을 썼다가 부유 특성을 지닌 포켓몬들이 나오면 할 것이 없어져서 볼 안에 들어가야만 한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단독으로 사용할 만한 포켓몬은 아니며, 킬가르도와의 유연한 교체 전술이 필요한 중상급자 지향의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최대한 태그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말. 그리고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던 페어리 타입과 망나뇽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특히 님피아나 가디안의 경우 명상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삼삼드래 입장에서는 최대한 접전을 꺼려야 한다.
7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프롤로그에서 몽나를 쫓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는 몽나가 주인공에게 보내는 비전으로, 몽나의 말에 따르면, '세 개의 머리로 눈 앞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사악한 포켓몬'.
몽나 구출 작전에서 주인공 일행은 삼삼드래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인공/파트너 2인 구조대를 조직하고, 몽나를 구출하려던 찰나 도리어 몽나에게 공격받는다. 이후 주인공은 막다른 절벽에 몰리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삼삼드래가 나타나 주인공을 구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삼삼드래에게서 진실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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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건 몽나가 아니라 삼삼드래였다.
삼삼드래는 '생명의 목소리 (Voice of Life)'가 실체화한 것으로, 세계멸망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인간인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었다. 이전부터 삼삼드래는 꾸준히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해 많은 인간들이 주인공처럼 포켓몬 세계로 건너왔지만, 큐레무의 수하인 몽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삼삼드래가 보내는 목소리에 끼어들어 가짜 목소리와 비전을 인간들에게 보여준 것이었다. 이 때문에 많은 인간들이 몽나의 함정에 빠져 강제로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
이후 주인공을 도와 인질로 잡힌 파트너를 구출하고 도주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큐레무의 냉동빔에 의해 산산조각나 일곱 색깔의 빛과 함께 흩어진다. 중상을 입었다 겨우 구조된 주인공은 구조될 당시 구조하러 온 포켓몬들이 일곱 색깔의 빛이 그들을 인도했다는 말을 듣고, 삼삼드래가 죽으면서 마지막에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알았으나, 빙촉체의 파괴가 끝난 후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삼삼드래는 '지금 모습은 그저 포켓몬으로 실체화한 것이며, 세상이 존재하는 한 자신은 죽지 않는다'라고 한다. 주인공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다른 포켓몬들이 주인공에 대해 모든 기억을 잃게 될 것이란 사실도 전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떠나는 주인공에게 모두의 작별인사가 담긴 프리즘을 건네준다. 그리고 그 작별인사에는 자신들이 함께 멸망의 운명을 이겨냈듯이, 주인공을 잊게 되는 섭리도 이겨내고 결코 주인공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후일담에서는 정말로 포켓몬들이 주인공을 잊지 않았는데다 주인공을 잊지 않았는데도 세계에 뒤틀림도 생기지 않아서 놀라워한다. 이후 파트너의 구조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며, 파트너에게 주인공을 다시 만날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 '섭리의 언덕(Hill of Universial Order)'에서 돌아온 주인공을 맞이한다.
어투가 존댓말에 자칭 와타시에 굉장히 활발하고 말이 많고 대식가다. 처음 주인공을 구했을 때도 예상 외의 밝은 성격에 주인공이 놀라워했으며, 후일담에서는 스완나의 여관 음식이 좋아서 거의 눌러살고 있다. 파트너의 구조대에 정식으로 합류하겠다고 했을 때 다른 동료들이 "세계의 목소리가 일반 구조대에 참가해도 되느냐"란 지적에 "난 마을도 좋고, 스완나 음식도 좋고, 파라다이스도 좋으니까 괜찮잖아!"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대답을 들은 에브이와 블래키는 태클 거는 것을 포기한다(...). 말도 많아서 에몽가와 노고치가 어떻게 주인공을 만났는지 알려달라고 질문하자 주인공 얘기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채로 몇 시간 동안 떠들어댄다.
처음 주인공 일행에 합류할 때 레벨이 최소 진화레벨인 64인데, 이때 주인공 레벨이 30대 중반이라 꽤 도움이 된다. 그 때문에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서인지 삼삼드래는 본편 도주 시나리오와 후일담 첫째 날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로 삼삼드래를 쓰려면 주인공이 포켓몬 세계로 돌아와야 한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등장. 사념의 집합체라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개체가 그대로 출연한다. 레벨은 동일하게 64이며 기존의 친숙한 말투는 여전하다(...).
8 포켓몬스터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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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판 명칭 | 삼삼드래 EX | ||||
| 영어판 명칭 | Hydreigon EX | ||||
| 일어판 명칭 | サザンドラEX | ||||
| 수록 블록, 팩 | XY6 에메랄드 브레이크 | ||||
| 카드의 종류 | 기본 포켓몬 | ||||
| HP | 타입 | 레어도 | |||
| 180 | 드래곤 | RR, SR |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 페어리 | 3 |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 특성 | 드래곤로드 | 이 특성은 필드에 스타디움이 나와 있다면 적용한다.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드래곤 포켓몬 전원의 후퇴에 필요한 에너지는 각각 2개씩 적어진다. | |||
| 기술 | 찢기 | 초악무 | 80 | 이 기술의 데미지는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걸려 있는 효과의 계산을 하지 않는다. | |
드래곤 타입 포켓몬 전용 후퇴 서포터. 현재 환경 특성상 필드 위에 스타디움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니, 사실상 공짜로 후퇴 에너지가 2개씩 줄어드는 셈이다. 문제는 현재 드래곤 타입 자체가 약세인지라 같이 쓸만한 포켓몬이 없다는 점. M레쿠쟈 EX와 레시라무 위주의 드래곤 덱을 짠다면 좋은 서포터로서 활약할 수 있다. 다만 이 카드가 필드에 한 장만 존재할 경우, 이 카드가 배틀필드에 있을 때 단독으로 소모 없이 후퇴할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9 그 외
진화할 때마다 머리가 늘어나는 걸 반영해, 레벨 1 때 자력으로 맨 처음 배우는 기술이 모노두, 디헤드, 삼삼드래 모두 다르다. 모노두는 몸통박치기, 디헤드는 더블어택, 삼삼드래는 트라이어택. 근사한 아이디어이긴 한데 다 안 쓴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님피아와 엮인다.여친에게 약점이 4배로 찔리는 공처가 님피아의 수컷 비율이 87.5%인 건 무시하자. 수컷 님피아와 암컷 삼삼드래 아니면 머리스타일이 비슷하고 선두 포켓몬으로 쓰는 챔피언인 아이리스와 많이 엮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라이벌 철이의 히든카드로 등장. 근데 이 녀석, 역대 라이벌 중 최고 바보답게 히든카드라고 해놓고 제일 먼저 꺼냈다(...). 그래도 600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우의 포켓몬 2마리를 쓰러뜨렸다.
어째서인지 포켓몬스터 갤러리에서는 아무 이유없이 까이는 포켓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