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6년 하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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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해피 선데이의 코너 1박 2일2016년 하반기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서울특별시> 여름방학 특집 1박 2일 방학식

1박 2일 멤버들이 초등학생으로 분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릴 적 추억의 놀이를 한다는 내용의 에피소드. 울릉도 3부가 끝나고 바로 방송됐다. 혹한기 능력 평가 이후 오랜만에 당일치기 촬영 겸 0.5주 방송분이다. 일종의 한차례 쉬어가는 취지의 특집이라고 볼 수 있을 듯.

PD가 단체카톡으로 철없는 패션으로 오란 미션을 주는데 '철없는'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이 제각가지라(...) 대부분 초등학생스러운 패션을 하고 왔다. 동구는 어느 꼬마 탐정을 연상시키는유치원생 시절 원복을 비슷하게 살려서 입고 왔고, 데프콘은 멜빵바지에다 이름표까지 만들어 왔다. 근데 본명인 유대준이 아니라 그냥 데프콘이다.(...) 정준영은 철없음 = 양아치로 잘못 이해하고 노란 쫄쫄이를 입고 와서 다른 멤버들이 너무 도드라진(...) 하반신이 심의에 걸린다고 걱정했으며 자신은 킬빌이라 주장한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김준호는 록커로 분장하고 왔다. 자신의 가장 철없던 시절의 옷차림이었다고. 김준호는 철없던 시절 = 엄마한테 가장 많이 맞던 시절로 이해했다고 한다...

첫 미션은 고무줄 놀이 하는 여자아이들의 고무줄을 끊고 결승점까지 도망치기로, 결승점에 도착하지 못하고 잡힌 사람은 입수한다.동구가 온 뒤로 입수가 늘었다는 타박은 덤. 멤버들은 이번에야말로 트와이스가 나오냐며 좋아했지만, 이쯤되면 트와이스를 모닝엔젤로 불러줘야 할 듯 공식 마스코트 에이핑크 지못미 그 정체는 우람한 덩치의 가발 쓴 왕년에 고무줄 잘 끊어봤을듯한 아재스태프들(...) 마지막 주자 동구를 빼고는 전부 잡혀서 입수행. 정준영은 잡히느니 자진해서 입수하겠다며 고무풀장으로 뛰어들었다.(...) 먼저 당한 멤버들은 이들답게 스태프 팀에 끼어 후발주자들을 열심히 잡았는데, 이 와중에 스태프들의 우람한 덩치와 김준호의 메탈 복장이 한데 어우러져 흡사 메탈 공연을 연상케 하는 이들이 주는 공포가 압권. 토이 트레인 김종민의 전신 탈의도 한 몫했다. 사족으로 이 게임에서 동구의 엄청난 달리기 속도에 멤버 전원이 경악했다. 사실 동구가 마지막 주자여서 유리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계속 뛰느라 지친 상태였고, 앞서 잡힌 멤버들도 워낙에 몸이 저질인지라...

놀이가 끝나고 교실로 들어가 고무줄 끊기 게임의 유일한 승자인 동구가 정해준 순서대로 멤버들이 각자 도시락을 골랐다. (준호 - 3단 도시락, 태현 - 양은 도시락, 프콘 - 참치김밥, 종민 - 캐릭터 도시락, 동구 - 보온 도시락, 준영 - 해장용팔도 도시락) 이후 도시락 몰래 까먹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이게 이번 방학식 특집의 하이라이트. 선생님 역할은 편애가 특기인 깐깐한 국어선생님 박영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비슷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칠판에 등을 돌린 사이에 각자 몰래 도시락을 먹어치우면 되는 게임이다. 먹는 걸 걸리면 선생님의 귀잡아당기기 응징이 내려진다.

앞서 가장 큰 3단 도시락을 골랐던 김준호[2]가 박영진에게 족족 걸리면서 응징을 당했지만[3] 뒤로 갈수록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애드립을 펼치며 이번 게임을 하드캐리했다. 야구공사랑의 열매 드립이 단연 압권. 김종민의 뜬금 교권추락 "물 없나요?"와 데프콘의 나무젓가락 연필깎기도 한 몫 했다. 게다가 윤동구는 기습적으로 선생님 부르기 스킬을 시전해 X[4]의 진수를 보이기도 했다. 어쨌든 종민-준영-프콘-태현-동구-준호 순으로 도시락을 다 먹으며 게임이 마무리됐다.

방학 숙제는 다음 촬영 때까지 고구마 새싹 키워오기. 좀 전에 도시락 헤치운 순으로 각자 키우고 싶은 고구마뭐 생긴게 다 거기서 거기지만...를 골라갔다. 가장 짧게 새싹을 키워 온 멤버에게는 벌칙이 있을 거라고 한다. 가정 통신문 배부를 끝으로 이번 방학식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지난 이대 특집과 울릉도 편에 비하면 재미가 확실히 나아진 편이었고, 유호진 PD가 물러난 후 근래 들어 간만에 큰 재미를 선사한 에피소드[5]였다. 특히 도시락 까먹기 게임에서 멤버인 김준호와 게스트 박영진의 케미가 제대로 어우러져 재미있었다는 반응. 나머지 멤버들도 만만찮은 활약을 보이며 나름대로 선방한 특집이었다.

3 <전라도> 여름방학 특집 여름방학 탐구 생활

지난번 방학식 때 주었던 비상 연락망을 통해서 연락을 받은 멤버들이 전북 남원에 모이는 것으로 오프닝 시작. 아톰 가면을 쓰고 온 김종민, 심슨 가면을 쓰고 온 윤동구, 포켓몬 옷을 입고 온 돼켓몬스터 데프콘까지. 문제는 실제 PD가 알려준 집합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한 것. 알고보니 김종민에게 연락하기로 한 김준호가 시간을 속여서 전달했고, 종민은 그대로 동구에게 전달, 동구는 준영에게, 준영은 데프콘에게. 김준호 한 명한테 4명이 다 속은 것이었다.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이윽고 도착한 김준호. 그런데 복장이 지난주에 입었던 여름철 최대 쥐약올블랙 스타일이었다. PD에게 가장 먼저 문자를 받은 차태현이 원래의 "복장은 레드 & 화이트입니다"를 "지난주에 입었던 복장 그대로 입고 오세요"라고 바꾼 것. 믿을 사람 하나 없다2

지난 촬영분에서 낸 숙제인 고구마 키우기의 경우, 정준영을 제외한 전원이 실패.[6] 웃긴 건 정준영의 경우 컴퓨터 곁에 놔 두고 오버워치[7]를 하며 전자파를 팍팍 쪼여주는 등 재배환경이 가장 안 좋았다는 것. '역시 될 놈은 된다'는 교훈만 남긴 채 방학숙제 미션은 그렇게 허무하게 종료되었다. 어쨌든 정준영 빼고 5명이 실패했기에 편애 선생님 박영진이 다시 소환되어 정준영을 제외한 5인에게 고속도로를 먹였다.

첫번째 순서는 소설 속 주인공과 놀기. 남원이 춘향전의 배경이라 멤버들은 잔뜩 기대를 했으나, 춘향이 되는 것은 본인들이었다.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낫다 변사또로 분장한 박영진이 다시 나와서 춘향 3명을 골랐다. 제일 예쁜 춘향동구, 얍삽한 춘향준호, 살찐 춘향데프콘이 되었고, 나머지는 이몽룡이 되어 춘향과 팀으로 과거시험을 치렀다. 답을 맞춘 이몽룡과 한 팀인 춘향을 제외한 나머지 춘향이 고문을 받는 식.[8] 게임 결과 태현-동구가 1등을 하여 소원을 요구할 수 있는 마패 조각을 나누어 가졌다. 동구의 마패빵을 먹으려는 데프콘은 덤

이어서 구례에 위치한 수락폭포에 도착한 멤버들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유호진 PD와 재회했다.[9] 휴가 동안 살이 3kg이나 쪘다고. 그리고 멤버들이 일용 PD의 "콘.셉.트" 발음을 가재 피디에게 고자질했다. 근데 표준어라더라.

두번째 순서는 수락폭포에서 댄스하면서 놀기. 2명에게만 주어지는 점심 식사가 걸린 게임으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다가 호각이 울리면 튜브에 앉으면 된다. 물론 못 앉은 사람은 탈락. 방송상에선 크게 비춰지진 않았지만 결승전에서 동구가 튜브를 뺏은 행동이 1박 2일 갤러리에서는 반칙이라고 크게 논란이 됐다. 어쨌든 1등은 동구가 되었다. 두번째 사람은 댄스 배틀로 뽑는데, 주변 관광객들의 호응도로 1등을 결정지었다. 1등은 호감왕 태현. 과거시험에서 1등을 한 두 사람이 점심식사까지 딴 것이다.

물에서 노느라 너무 배고픈 멤버들은 같이 먹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승자들의 제안은 폭포 안에서 10초 버티기. 배고픔 앞에 장사 없다고, 4명 전부 폭포로 뛰어들어서 다같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도 부족함을 느낀 멤버들은 디저트를 요구, PD가 차태현에게 폭포 버티기를 제안하고 성공하면서 디저트도 먹을 수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향한 다음 장소는 순천시.[10] 이곳에서 저녁식사가 걸린 '코피 터지게 놀기'가 진행되었다. 종목은 물총 서바이벌. 임청대 맞은편에 있는 임창정 임청정에서 출발해 주어진 물총으로 전투복의 하트존(...)을 명중시켜 1명 이상 탈락시키고[11][12] '부자슈퍼'[13]라는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주어진 물총은 총 6가지로, 성능 순으로 고성능 대형 물총, 소형 물총, 물풍선, 농약분무기, 양동이 안습 1, 물바가지 안습 2. 복불복으로 물총을 고른 결과 준영-대형 물총,[14] 종민-소형 물총, 동구-물풍선, 태현-농약분무기, 준호-양동이, 데프콘-물바가지로 결정되었다. 사족으로 태현의 농약분무기는 무거운데다 사거리도 짧고 안개처럼 뿌리는 식이라 쓸모가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노즐 조절로 사거리가 크게 늘고 쏘는 식으로 바뀌면서 순식간에 최강 무기가 되었다.불법 개조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도중 가림막을 치우는 등 서로 약을 올리는 장면도 백미.

멤버들이 여기저기 흩어진 상황에서 서바이벌이 시작되었다. 여기저기 숨으면서 서로를 쏠 기회를 노리는 등 아주 치열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 와중에 준영은 준호와 편을 먹고 가게 바로 앞의 사거리에 숨어서 다른 멤버들이 오기를 기다렸고, 그 과정에서 데프콘이 첫 희생자가 되었다. 그때 갑자기 들이닥친 동구에 의해 준호도 탈락했다. 한편 종민은 자전거를 빌려타고 지나가는 태현을 쏘아 명중시켰는데, 이미 탈락 상태였다?! 사실 그 전에 동구가 태현을 탈락시켰던 것이다. 최강무기 들고도 길을 몰라서 별 활약 못한 차태현 안습 망했어요의 재림 이어 종민도 탈락시킨 동구는 유유히 도착지로 향했는데... 대기 중이었던 준호와 데프콘이 짜고 준영이 동구를 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동구는 형들의 사악한 음모에 걸려들고... 결국 준영만이 최종 생존자가 되어 저녁식사를 독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던 동구의 미션이 밝혀졌는데, 동구가 골목 지리에 밝은 것을 고려하여 동구에게만 3명 탈락이 주어진 것이었다. 왜냐하면... 미션 목적지이자 저녁 식사 장소인 그 부자슈퍼 바로 옆집이 동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구 외할머니 댁이었다.

저녁 집밥은 동구 외할머니가 손수 차려주신 별거 없다면서 상다리 휘어지는 전라도식 밥상이었다. 하필 음식 블로거라면서 음식 설명은 김종민 수준인 준영이 유일하게 미션 통과를 하는 바람에, 먹지도 못하는 동구가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맛을 중계해줬다.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저녁식사를 손자인 동구가 못 먹게 되자 PD가 동구와 할머니가 이심전심 게임을 하여 성공하면 그릇 하나에 음식을 담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운좋게 성공하여 동구도 조금이나마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장면 중 한그릇 찬스라면서 정준영의 밥을 먹는 장면이..) 나머지 멤버들도 먹어 드려야 예의라며 생떼(...)를 쓰자 할아버지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할머니가 먹여주시는 걸로 제안이 들어왔다. 결과는 머리쓰다가 제 꾐에 빠진 데프콘만 실패(...). 그래도 방학식때 익힌 스킬을 풀가동하여 PD 눈치보면서 꾸역꾸역 먹었다 남은 음식은 스태프가 득템. 특히 맛있다고 혼자 꾸역꾸역 먹는 일용PD[15]

베이스캠프는 바로 곡성군. 공포 분위기 조성에 딱 맞게 주위가 완전히 어두웠다. 여기에 제작진은 멤버들을 강제로 내리게 하고는 베이스캠프로 알아서 걸어와라라고 시켰다. 절대 다른 길로 현혹되지 마세요 멤버들은 당연히 짜증 폭발. 아무것도 없는데도 무섭다고 난리치면서 촬영이 안될 지경이었다. 그나마 귀신 잡는 해병 출신 동구가 카메라를 맡으면서 겨우 쓸만한 화면을 건졌다. 설상가상으로 중간에 분장을 한 스태프가 숨어있다가 나타나면서 공포 분위기가 더욱 커졌다. 어찌어찌 베이스캠프에는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의 허세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잠자리가 걸린 다음 순서는 '뜨겁게 불장난하며 놀기'. 2명씩 세 팀을 만들어서 2라운드로 진행하는데, 꼴찌한 한 팀만 야외취침을 한다. 추첨을 통해 숙종 준호 & 장희빈 종민, 연산군 준영 & 장녹수 데프콘, 벽계수 태현 & 황진이 동구 로 구성되었다. 1라운드는 짜장면 먹이기. 눈을 가린 사람이 파트너를 업고, 업힌 사람은 눈을 가린 파트너에게 짜장면을 먹이면 된다. 먹기 대결 최강자인 데프콘-준영 팀이 가볍게 1등, 허술의 끝을 보여주는 종민-준호 팀이 3등을 했다. 2라운드는 풍선 터뜨리기. 서로 안고 굴러가면서 풍선을 터뜨리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방법이 방법인지라 영 거시기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급기야는 몸을 교차시켜서 안고 더 이상해!!!굴러가는 방법을 썼지만 호흡이 안 맞으니... 결과는 태현-동구 팀이 1등, 준호-종민 팀은 이번에도 3등을 하면서 야외취침이 확정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실내취침팀과 야외취침팀 전부 독방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다행이 태현-동구 팀은 아침에 획득한 마패빵을 사용해서 같은 방에서 잘 수 있게 되었다. PD의 불시에 기상미션을 공개하겠다는 멘트와 함께 밤 촬영 종료. 멤버들은 기상미션이 언제 공개될지 모르니 안 잔다고 하지만... 결국엔 다들 잘만 잤다.

다음날 이른 아침, 멤버들이 깨지 못하게 방 앞에 조용히 종이를 붙이고 물러나는 스태프들. 종이에 써진 내용은 "닭이 세 번 울 때까지[16] 자신의 이불을 지키면서 상대의 이불에 각각 주어진 용액을 부어서 탈락시키시오. 단, 타겟 1명당 용액 1병만 쓸 수 있음!"[17] 그런데 크루즈 여행 편에 나왔던 문제의 막내PD가 스카치 테이프 소리 조절을 못하는 바람에 방 주인 김준호가 잠을 깼고, 이것이 혼란의 시작이었다.

종이에 써진 미션을 본 김준호는 곧장 자기 물병을 집은 뒤 김종민의 텐트를 찾아가 물병을 훔친 뒤 부어버렸고, 데프콘과 정준영의 방도 찾아가선 물병을 훔쳐서 두 명도 탈락시키고는 자기 텐트로 돌아갔다. 그런데 앞서 밝혔듯이 용액 1병당 1명만 탈락시킬 수 있다. 즉, 원칙상으로는 2명 이상 탈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한데...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미션지를 잘못 읽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네 미션할 적에 뭐 어떻게 하는지 알고 하는가?[18] 하지만 그 와중에도 우연히 타겟당 1병의 규칙을 지켜서 3명 모두 탈락 확정되었다. 뒤늦게 미션을 안 김종민은 김준호에게서 훔친 물병을 받고 차태현과 윤동구를 공격했지만 이미 탈락 확정이라 무효 처리됐다.

그런데... 최종 승리자가 차태현과 윤동구 둘뿐?!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동구가 부비트랩으로 쓴다고 용액을 방문 앞에 부어놨고, 그것을 본 태현은 양말에 용액을 묻히고 준호의 시선을 끌어서 텐트 밖으로 불러낸 뒤 틈을 놓치지 않고 준호의 이불을 즈려밟아 준 것이었다. 결국 제일 열심히 한 준호도 벌칙 확정. 벌칙 수행자들과 전 메인PD, 그리고 새 메인PD가 함께 벌칙으로 입수를 하면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4 <경북 청도> 더우면 복이 와요

초반부는 개노잼이었지만
중반부꿀노잼
후반부핵꿀잼을 만들어낸 특집

오프닝 장소는 폐터널을 개조한 청도 와인터널 앞.'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오라는 미션에 따라 옷을 입고 왔다. 데프콘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를 의미하기 위해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왔다. 차태현과 윤시윤은 음악 페스티벌이란 컨셉을 위해서 간편한 티셔츠에 헤드폰[19]을 쓰고 왔고, 정준영은 미키마우스 머리띠와 티셔츠를 입고 왔다. 김준호는 자신이 진행위원장으로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의미하는 찰리 채플린식 정장 차림. 김종민이 압권인데, 오페라에서나 입을 법한 옷을 입고 왔다. 가면까지 쓴 건 덤.

용돈이 걸린 첫 번째 게임은 '내 더위를 사가라'. 9000원-11000원-13000원-15000원-18000원-20000원 순서로 릴레이 지폐 세기인데, 노래를 부르면서 세야 한다. 즉 부활한 김종민 게임 마크 2. 하지만 원조 김종민 게임의 아성을 뛰어넘는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무더운 땡볕에서 고생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는 평만 수두룩하다...

이후 와인터널을 거쳐 멤버들이 약간 불만을 내보이기도 하지만 운문사까지 진행한다. 승과대학이자 비구니 사찰인 운문사 내에서 게임을 할 수는 없어서 옆 계곡으로 이동해 점심 복불복 수행 3종게임을 시작한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트와이스가 왔다.

저녁 복불복은 1박2일 아육대! 마침 연예인 밴도 2대 있고, 아이돌 팬클럽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밥차도 2대 있어서 트와이스 재출연이나 여자친구 등 걸그룹을 기대하던 멤버들 앞에 나타난 인물들은...... KBS 리우 올림픽 중계진들이었다. 그리고 아육대의 정체는 아재 육상 대회! 유호진에 이어 유일용PD의 준비된 사기에 또 당한 멤버들이었다.

아육대 중계진에 이지연 아나운서와 조우종 아나운서, 폴더폰 유저 한준희 해설위원, 그리고 선수단에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 주역들이자 현재 리우 올림픽 KBS 해설위원인 초롱이 이영표, 아 그래요? 하태권, 최병철, 여홍철이 출연해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아재력 테스트를 거쳐 '아재'팀 vs '안 아재'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ㅇㄱㄹㅇ이 공중파에 나왔다! 깨알같은 여기리우는 덤

MVP아, 그래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하는 데프콘의 '은근레알'도 다른의미로 충격

0720

경기 결과 아재팀이 승리해서 청도의 명물인 추어탕과 추어튀김, 보쌈으로 식사했다. 다만 번외경기에서 안 아재팀이 이겨서 이를 인정해 보쌈을 따로 줘서 이 것으로 식사했다. 식사 중에 추어튀김을 걸고 아재개그 경연대회를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온갖 아재개그들이 쏟아져나왔다.

잠자리 복불복은 단순히 방 고르기로 진행됐다. 실내취침 방에는 잠자리와 죽부인이, 야외취침 방에는 '우물 옆 야외취침'을 통보하는 종이가 놓여있다. 실내취침 승률이 좋은 동구와 그를 따라 들어간 데프콘, 준호의 코골이를 피하기 위한 태현 셋이 같은 방을 선택했고, 결과 그 방은 실내취침 방이었다. 그에 따라 다른 방 준호, 종민, 준영은 우물 옆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그리고 계속 "준호 형~"을 부르는 종민, 그걸 녹음해서 준호에게 반복재생으로 들려주는 준영, 이에 짜증나 종민을 응징하는 준호 이 야외취침 멤버 셋의 꽁냥스러운 그림이 깨알 웃음을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복숭아밭에서 복숭아 한개를 여섯명이서 나눠 먹으며 촬영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기상미션으로 복숭아밭에 1등으로 도착한 준호에게 청도 복숭아 한 상자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그리고 종민은 계속 복숭아를 베어먹었다고 한다.

5 <충북 제천> 자유 여행 대결

사실 박보검의 김종민 고소공포증 극복 프로젝트라 카더라

오래간만에 촬영 전 멤버들의 KBS 소집이 이뤄졌다. 먼저 온 두 들이 신입의 까나리카노 신고식을 꾸몄다. 그리고 동구가 까나리에도 해맑은 리액션을 보일 것이라는 준호의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그 다음은 된장 vs 똥 먹기 복불복이다

차태현이 유일용 PD에게 밤길 안부를 물었다. 요즘 '무도리'라는 융통성 없는 캐릭터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기 때문... 문제가 그것만은 아닐텐데 차태현 와이프도 방송보면서 한 말이 "피디님 진상이셔"라고(...).

2년 전 군산여행 이후 오랜만에 하는 자유여행. 3:3 자유여행으로 큰형라인인 김준호, 차태현이 각각 조장이 되고 여행 설문을 통해 멤버들의 여행 취향을 분석해서 가장 여행 스타일이 맞는 멤버끼리 묶을 예정이란다. 팀 편성 결과는 여행 당일 공개. 그리고 이 여행 취향 테스트는 다다음 촬영을 위해 사전에 준비한 무도리 답지 않은(?) 큰 그림이었는데...

그리고 각 조장들은 자신의 친구 한 명씩을 섭외해야 한다. 김준호가 그나마 친분이 있는 여배우 박한별에게 전화걸었다가 빵꾸먹은(...) 반면, 차태현은 그냥 전화 걸기만 했는데도 조인성, 김우빈, 송중기 등 내노라하는 한류 남자 배우들이 모두 전화를 받아 배우다운 ㅎㄷㄷ한 미친 인맥을 자랑했다. 그리고 김준호도 송중에 지지않기 위해 송준에게 전화를 건다. 여긴 미친 타이밍

이틀 후 본촬영 집결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3리 마을회관. 이젠 대놓고 무도리 캐릭터 밀려고 작정한 듯 그리고 지난번 여행 취향 테스트 결과에 따라 팀 편성 결과가 발표됐는데, 태현 팀에 종민 & 데프콘, 부산행 준호 팀에 동구 & 준영이 들어가게 됐다.

그리고 이번 자유여행의 게스트들은 차태현 팀의 박보검, 김준호 팀의 김준현이다. 박보검 등장에 평소 차안에 콕해있던 모든 맵시들이 달려나왔다. 그리고 김준현과는 김준호와 얽힌 3기 초창기 멤버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곧바로 여행경비 획득을 위해 인간자석 게임을 했는데, 어쩐지 무도리의 무리수가 묻어난 듯한 게임이었다... 상대팀 장판에 깔린 수많은 동전들을 맨몸에 붙힌 후[21] 자기팀 장판에 옮겨담는 게임. 준호팀 준영과 태현팀 종민이 나름 선전하며 준호팀은 34만 원, 태현팀은 37만 원의 여행경비를 획득했다.

추가로 주유비 획득을 위해 많이 마시기 게임에서 박보검이 이온음료 2L를 마셨고, 김준현이 냉차 5L나 마셨다. 그것도 맥주잔 10잔! [22]

제발 누가 뒤에 내용 좀 적어주세요

6 <강원도> 드라마 로드

올 4월 방송됐던 봄 맞이 간부수련회 특집 이후로 약 5개월 만에 완전한 2주분 방송이다!
유일용 PD체제 처음으로 2주분 방송내용보다 중요한 것은 2주 편집이라니! 어쩌면 유일한 2주분이 될지도

멤버들 단톡방에 멋진 복장과 여권을 준비하라고 공지한 PD. 복장은 그렇다쳐도 국내 여행에 웬 여권?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 채 공지에 따르는데...

정상적인 복장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태현, 동구, 준영과 갱스터 래퍼로 돌아온 데프콘, 준비하다 만 듯한 준호와 난해 그 자체인 종민의 복장과 함께 오프닝 시작.

채혈 도구와 함께 시작한 첫 순서는 스태프들의 혈액형 맞히기. 스태프들에게 별의 별 질문을 다 하는 멤버들.특히 여성 스태프들을 향해 흑심담긴 질문을 하는 종민[23] 맞힌 개수 순서대로 본인이 갈 장소를 선택하는데, 하나는 의료봉사, 다른 하나는 파견근무. 각자 선택한 결과 의료봉사팀-준호, 태현, 준영, 파견근무팀-프콘, 동구, 종민 으로 정해졌다. 팀 이름과 출발 전에 받은 소품(선글라스와 스카프)에서 멤버들은 태양의 후예를 생각해냈고 송혜교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들뜬 채 팀별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차가 도착한 곳은 헬기 착륙장. 먼저 도착한 의료봉사팀은 진짜 헬기 타고 가냐며 놀라면서도 헬기에 올라탔다. 다음으로 도착한 파견근무팀도 지난주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은 종민을 제외하고 순순히 헬기에 올라탔다. 헬기로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태백의 우르크.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멋있게 내리고 싶지만 현실은 풀린 다리(...). 점심식사가 걸린 첫 번째 게임은 죽은 개그 되살리기.[24] 스태프들 중에서도 안 웃기로 유명한 얼음공주육정현 작가를 웃게 하면 된다. 간만에 배우 윤시윤으로 돌아온 동구와 목도리도마뱀에 집착하는 준호의 몸개그가 백미. 결과는 의료봉사팀 승리.

두 번째는 물폭탄 해체.[25] 한 명이 스파이크가 달린 머리띠를 쓰고 나머지 두 명이 폭탄과 연결된 줄을 하나씩 자른다. 먼저 터뜨린 쪽이 패배. 데프콘과 준영이 송혜교 역할로 물폭탄 밑에 앉았다. 자를 때마다 고민하는 태현 동구와 그냥 되는대로 자르는 종민의 모습이 대조된다. 애초에 고민과는 담 쌓은 이미지 게임 결과 의료봉사팀의 물폭탄이 먼저 떨어졌는데, 운 좋게도 스파이크에 닿지 않아 물을 뒤집어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냥 지나갈 리 없는 사악한(?) 멤버들. 나머지 물폭탄을 직접 준영의 머리 위에 투하시켜 물을 뒤집어씌웠다.

세 번째는 온도 낮추기.[26] 간단하다. 얼음물에 입수해서 체온을 더 많이 낮추면 끝. 입수는 태현과 종민이 맡았다. 준비된 대야의 물도 차가운데 거기에 얼음을 산더미로 부었다.[27] 머리를 공략한 의료봉사팀과 엉덩이(!)를 공략한 파견근무팀. 체온계가 귀에 대고 쓰는 거라 머리를 공략한 의료봉사팀의 최종 승리로 점심 복불복 종료. 그래도 이긴 쪽만 식사하는 평소와는 달리 삼계탕과 전투식량으로 양팀 모두 식사를 마쳤다. 중간에 태현을 통해 송혜교와도 통화했다. 나오길 기다릴게요

다음 이동 장소는 태현이 출연했던 젊은이의 양지 촬영장소인 강원도 정선군의 사북역. 역에 도착하여 장소 소개를 하던 중 기차가 도착했는데, 승객 중 한 명이 동구가 안 보인다며 데프콘에게 저리 비키라는 손짓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28]

사북역에서 진행한 저녁 재료가 걸린 복불복은 '젊은이 테스트'. 첫 번째는 양팔을 팔꿈치까지 딱 붙인 뒤 올려서 팔 사이로 얼굴의 어느 부위가 보이는지 테스트하는 순서였다.[29] 혼자 20대인 준영은 테스트에 맞게 코까지 보였고, 종민은 아예 팔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60대

두 번째는 글자 조합 테스트. 여러개의 글자 중 몇 개를 조합해서 사전에 나와있는 단어를 말하면 된다. 순조롭게 진행하다가야동이라 했다가 동자로 바꾼 데프콘은 덤 단어를 말하지 못하면서 탈락자들이 늘어났는데, 그 중 압권은 태현의 고자人.[30] 최후의 2인은 막내 준영과 종민.[31] 결과는 막내 준영의 승리.

세 번째는 미각 테스트. 주어진 서로 다른 부위의 소고기 세 점을 시식한 뒤 양지를 찾아낸다.[32] 결과는 태현의 단독 정답. 최종 결과 순서대로 각자 식재료를 골랐다.

다음 이동 장소이자 베이스캠프는 태백의 매봉산 마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이곳에서 2인 1조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재료가 제일 조악한 준호와 종민이 한 팀이 됐고, 그 결과 치즈배추국이라는 괴악한 요리가 탄생했다.

저녁 식사 직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별자리 관찰 시간이 있은 뒤 새벽일을 걸고 별과 관련된 드라마라며 별은 내 가슴에안재욱에게 전화연결을 해 그에게 정해진 대답[33]을 듣는 복불복을 진행했는데 정준영과 김종민이 성공하고 동구가 50포기, 차태현과 데프콘이 70포기씩, 김준호는 100포기의 할당량을 받았다.

아침까지 이어진 배추 수확은 진행팀의 에이스를 투입시키고 나서야 비로소 마무리되었고 수확을 마치고 돌아온 4인의 텐트 급습 후 바람의 언덕을 배경으로 클로징하며 마무리.

여담으로 무도리 PD께서는 지난 자유여행부터 이번 여행에 이르기까지 차태현의 인맥 덕을 쏠쏠히 보셨는지 방송이 나간 직후에 "차태현의 인맥 어벤져스 특집을 만들고 싶다" 란 인터뷰를 했다가 일부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셨다.

7 <충남 서산> 농활[34] 특집

  • 방영 직전 정준영이 성추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지만 여러 논란거리 속에서도 아직 혐의가 확정된 사안이 아닌지라 제작진에서는 "추이를 지켜보겠다" 라는 언급과 함께 정준영의 분량에 대한 편집 없이 방송을 내보냈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만에 다시 2주가 넘어가는 방송 분량...
충청도에서 촬영하는 만큼 드레스 코드는 '대충'이다. 항상 컨셉이 있었던 그동안의 드레스 코드와 달리 이번엔 대충 입고 오라는 통지에 멤버들은 간만에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왔지만 주말 예능 9년 관록의 김종민은 진짜로 대충 입고 왔다(...).[35] 더 웃긴 사실은 상,하의 다 자비로 산게 아니라 촬영하면서 만들거나 선물받은 옷이라는 것...

이번 촬영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의 가을맞이 농활 체험. 대놓고 일하는 걸 콘셉으로 잡았다는 것에 김준호는 못마땅해하며 "오늘은 전쟁이다"라는 말을 한다. 근데 1박 2일의 지금 상황을 보면 여러 의미로 전쟁이긴 하다... 옷을 대충 입고 오라고 한 이유도 어차피 버릴 옷이니까... 큰 그림 보소 그러나 모두가 일을 하는건 아니고 '운'에 따라 쉴 수도 있고 일할 수도 있는 복불복 농활이다.

마을의 일거리들을 둘러보고자 중왕리 어촌 계장님의 가이드 아래 깡통 열차를 타고 마을 투어에 나섰다. 그런데 충청도 답지 않은 계장님의 거친 운전과 스피디한 진행에 다들 혀를 내둘렀다. 언제부터 충청도가 이렇게 빨랐댜

마을 투어가 끝난 후 본격적인 농활 체험을 위한 멤버 선정이 시작됐다. 첫번째 농활은 단 두 명만이 간단다. 우선 1라운드는 감자 20개를 넣은 일바지를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최대한 많은 감자를 빼내는 게임이다. 게임 결과 단 하나의 감자도 빠지지 않은 데프콘이 첫 농활 멤버로 당첨됐다.

2라운드는 지는 가위바위보. 데프콘이 내는 가위보위보를 보고 휘슬에 맞춰 바로 지는 가위바위보를 내야되는 게임이다. 3번을 연달아 져야 되며, 비겨도 탈락이다.[36] 평소엔 이기려고 해도 지는게 습관인 멤버들이었건만 오늘따라 가위바위보는 연달아 이기며 좀처럼 모두가 통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니면 어떤 의미론 한결같이 운이 없는 거다 이어지는 승리의 곡소리(?)에 무도리는 2번만 져도 인정, 비길 경우에는 재도전으로 룰을 수정한다. 그 후 차태현은 재도전 한번 끼고 드디어 패배, 정준영은 깔끔하게 패배, 여전히 게임을 납득 못한 윤동구는 또 이겨서 미쳐 날뛴다(...). 김종민마저 깔끔하게 2패를 달성하고 김준호와 윤동구만 남으면서 본격적인 바보들의 행진이 시작된다. 해도 해도 이기는 두 농활 후보의 분노의 절규가 감상포인트. 특히나 김준호의 바르르 떨며 내는 손짓이 가히 압권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피튀기는 접전 끝에 윤동구가 막차를 타며 첫번째 농활의 두번째 멤버는 김준호 당첨.

열외 멤버들이 베이스캠프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쉴 동안 농활 멤버 데프콘, 김준호는 깡통 열차를 타고 외양간으로 끌려가 자그마치(?) 1.5톤 소똥 치우기 현장에 투입됐다. 보이는 게 다 똥인 외양간에서 삽질하고 나르고 하다가 그만 데프콘의 작업복 바지가 터져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농땡이 부릴 틈도 없이 어마어마한 작업량에 주종현 막내 PD는 물론 현장의 모든 스탭이 총동원되어 일을 도운다. 그리고 소똥 치우기를 끝내고 나서 얻은 교훈은 "똥을 끊겠다." 그러나 준호에겐 금연보다 힘든 일

첫번째 농활팀의 복귀한 후 바로 두번째 농활을 위해 멤버 선정이 이어졌다. 최신 농업용 의자를 이용한 새참 배달 레이스. 10년 전 옆 동네에서 자주 했던 새참 나르기 게임에서 이동식 의자가 추가된 나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3인 1조로 편성해서 각 팀 꼴찌 한 명씩이 농활 멤버로 당첨되는 시스템. 이에 멤버들은 농활 갔다온 김준호, 데프콘을 또 농활 보낼 속셈으로 이 둘을 따로 찢어놓은 팀 편성(1조 - 김준호, 김종민, 윤동구 / 2조 -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을 한다. 1조 경기에서 셋 다 비슷한 출발을 했으나 김준호가 자빠지고, 이에 김준호가 김종민을 방해하면서 믿고 보는 조합의 뺏고 던지는 온갖 반칙 행렬로 꿀잼을 만들어낸다.[37] 어차피 둘 다 반칙을 심하게 해서 누가 더 심했네 따지는 건 의미가 없었고, 좀 더 운이 없었던 김종민이 농활 당첨. 2조 경기에서는 농활 가기 싫다는 격한 다짐의 데프콘이 단독 선두로 통과하고, 하체가 약한 정준영이 자빠지며 농활에 당첨됐다. 최종적으로 김종민, 정준영이 농활행 깡통 열차로 끌려갔다.

두번째 농활은 농업용 의자의 등장에 다들 어느정도 예상했던 고추 따기. 땡볕에서 땀흘리며 열심히 고추를 따기 시작한다. 땀 뚝뚝뚝뚝 눈물처럼 뚝뚞뚝뚝 떨어졍~ 중간에 휴식팀 김준호가 간식 사오던 길에 찾아와 약올리기도 했다. 종민과 준영 모두 땀흘리며 고생한 끝에 고추 한 포대를 수확해 두번째 농활을 마쳤다. 그리고 할머니는 앉응께(?)[38]를 득템하셨다.

연이은 농활에 배고프다는 멤버들의 호소에 점심을 먹으러 신속한 돌고래 사운드의 계장님의 노동 열차 깡통 열차를 타고 마을회관에 도착했다. 들어오니까 놓여 있는건 서산의 특산물로 요리한 온갖 진수성찬! 멤버들 모두 감탄을 자아냈지만 그것도 잠시, 혹시 또 저번처럼 잘못 먹다 끌려갈까봐 곧바로 전투 태세로 돌입한다. 그러나 무도리 답지 않게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한단다. 심지어 산낙지 비빔밥까지 흔쾌히 한 그릇 씩 내어준다. 하지만 여전히 멤버들은 의심의 끝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그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곧바로 세번째 농활 멤버를 뽑겠다고 선언한다. 이번엔 단 한 명! 이에 짜증난 멤버들은 PD의 말을 끊으면서까지 분노한다. 제 말을 좀 끝까지 들어주세요!

어쨌든 세번째 농활을 건 게임은 공깃밥 복불복. 10초 동안 공깃밥을 흔든후 밥을 통째로 떼어냈을때 밥그릇에 밥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사람이 당첨이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차태현이 준호-종민-데프콘-준영-동구-태현으로 도전 순서를 정했다. 첫주자 김준호는 위아래, 좌우로 다양한 쉐이킹을 시도해 밥알 0개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주자 김종민은 얼굴 터지도록 미친듯이 쉐이킹을 했는데도 밥알 3개를 남기고 말았다. 세번째 데프콘도 밥알 0개로 면제 되며 김종민은 농활 유력... 네번째 정준영도 오두방정 쉐이킹으로 아슬아슬하게 밥알 1개로 김종민은 여전히 단독 선두. 다섯번째 윤동구 또한 승부욕의 쉐이킹으로 밥알 2개. 정녕 김종민에게 희망은 없는건가 마지막 차태현만 남은 상황에서 김종민은 똥줄이 타기 시작한다. 한 번도 공깃밥 흔들기를 안 해본 차태현은 혼신의 쉐이킹 끝에 밥을 내리꽂는데...! 결과는 밥알 7개로 차태현 노동행 확정...! 간신히 농활을 면한 김종민의 발광하는 리액션 또한 압권이다.

그렇게 익숙한 멤버익숙한 그림이 또 탄생했다. 그나마의 새로운 그림은 밥은 쥐어주고 보내는 것(...). 그리고 진수성찬을 맛보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에게 방심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맛있게 비빔밥 떠먹으며(...) 유유히 떠난다. 길거리에서 식사하는 새로운 경험 그리고 깡통 열차는 어촌 체험 마을로 향하며 차태현은 분명 어선 체험일 거라고 굳게 믿으며 점점 체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항구 위에 헬리캠이 떠있는 걸 보고 배 탄다는 사실을 금방 눈치챈다. 엎친데 덮친 격 주종현 막내 PD까지 따라붙었다. 지독한 인연 그리고 그들을 태운 고무보트는 어느 외딴섬으로 향하고 있었다...

웬 무인도에 도착한 차태현은 외딴섬 + 막내 PD의 조합에 또 낙오냐며 좌절할때 주종현 막내 PD가 드디어 입을 떼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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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을 농활은 페이크고 이번 여행의 진짜 실체는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이다!!! 사실 제작진은 저번 자유여행 사전 촬영 때 여행 취향 테스트에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라는 질문을 떡밥으로 던져놓으며 오래전부터 이 무인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웬일로 무도리답지 않은 큰 그림 그 당시 멤버들 각자가 적은 세 가지의 물건으로 무인도에서 생존해야 되는게 진짜 이번 여행의 컨셉트.
남은 멤버들은 "차태현 씨가 한동안 못 돌아올 것 같다"는 무도리 PD의 말에 단순히 "정말 빡센 곳으로 일하러 갔구나"라는 예상만 할 뿐, 아직 무인도 여행의 실체를 눈치채진 못했다. 그리고 무도리는 혼자 외롭고 힘들 차태현을 위해 생존 멤버들에게 "네 번째 농활을 하러 간다"는 미끼로 또 한 명의 무인도 낙오자를 뽑아낼 예정이다.

근처의 무인도인 '저섬'[39]에 도착한 차태현. 같이 간 주종현 PD는 차태현이 적었던 세 가지 물건을 주는데, 라면[40]과 텐트, 그리고 전화였다. 아들 수찬 군에게 전화해서 무인도 낙오를 얘기해주지만 구명조끼 입었으면 헤엄쳐셔 나올 수 있지 않냐고 대답하는 수찬 군. 천잰데?

한편 육지에서는 식사를 끝내고 두 번째 무인도 낙오자를 뽑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두 번째 종목은 제식 훈련. 우르크 파견 조교PD[41]가 시키는 대로 돌고, 어느 한 명이 틀릴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어지간히도 가기 싫었는지 딱딱 맞춰가며 칼군무를 보여주는 멤버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방향감각을 떨어뜨리기 위해 눈을 감는 룰이 추가되었고, 결과는 데프콘 당첨. 익숙한 그림 추가요 참고로 데프콘이 무인도에 가져가게 될 물건은 라면, 텐트, 속옷이었다. 씻을 물도 없는 마당에 주PD의 말실수로 데프콘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태현의 표정이 볼만하다. 심지어 주PD는 자기가 스포일러를 했다고 모르는 체를 해달라고 하기도 했...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무인도 낙오자를 뽑을 차례가 되었다. 세 번째 종목은 화투 밤일낮장. 시간대가 낮이므로 가장 낮은 패를 뽑은 사람이 당첨이다. 결과는 3을 뽑은 윤동구 당첨. 사쿠라네. 사쿠라야? 윤동구가 가져가게 될 물건은 불, 칼, 그리고 천. 태현 曰 "캐스트 어웨이 찍을 일 있냐?" 동구가 떠나고 난 뒤에야 멤버들은 무인도 생존 특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42]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낙오 스태프 당첨 차례가 되었다. 무인도에 먼저 간 멤버들이 제비뽑기로 PD 1명, 작가 1명을 뽑는다. VJ들은 꿈도 희망도 없다 무인도에 가 있던 주PD도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결과는... 그리고 함께 할 작가를 뽑는 과정에서 주PD는 자신의 파트너로 막내 작가가 뽑히면 다시 하자며 대놓고 디스를 시전하지만 다행히(?) 정선영 메인 작가가 당첨된다.

육지에 남은 세 명은 저녁 복불복을 겸해 할머님들께 노래를 가르쳐드리는 노래교실을 진행했는데 김종민만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인도에 낙오한 세 사람은 갯벌에서 낙지도 잡아보려고하는 등 나름대로 생존해보고자 애를 썼으나...결국 라면으로 식사를 해야했다. 그리하여 육지의 세 사람이 드론에 구호품을 실어 무인도에 날려보내게 되는데...

추가 바람

8 <경기 여주> 대왕 세종특집 나랏말싸미

또 다시 회귀된 5인체제
그 동생이 되어버린 막내

오프닝은 판교역에서 했다. 때마침 경강선 성남~여주 구간이 개통을 하였고철덕이 이 내용을 좋아합니다 방송일이 한글날[43]이라 여주의 영릉[44]이 목적지. 1회용 교통카드를 사는 데 무도리 PD는 1인당 만원 씩 교통비를 지급했고 멤버들은 남는 돈을 가지려 했지만 모두 회수. 전동차에 모두 탑승 후 무도리가 오늘의 목적지는 세종대왕릉이라고 하자 차태현한글날에 방송이 나감을 맞혔다.수찬이도 눈치는 빠르던데 역시 부전자전

곧 이어 1, 2, 3등 순서로 만원, 오천원, 천원이 걸려 있는 만원권 지폐에서 다른 그림 찾기 게임을 시작했고 열대어와 내가 누구게가 압권 윤동구가 4개 맞혀 1등, 데프콘차태현이 3개로 공동 2등, 김준호는 2개로 3등을 하여 김종민만 활동비를 지급 받지 못했다.

지급 받은 활동비로김종민은 제일 돈 많은 윤동구에게 생일 선물 사달라며 간곡히 부탁한 끝에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답사 시작. 여기서 윤동구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뽐냈다. 뒤이어 점심 복불복이 시작되었는데 첫 라운드가 무려 바보 게임. 이기면 자음 카드[45]를 5개 가져가고 지면 2개를 가져가는 방식. 차태현 : 그 동생이 잘 하던 건데.... 여기서 멤버들은 지난 번 지는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게임임을 알았다.수찬이가 방송을 보고 왜 그렇게 못하냐며 차태현을 깠지만 실상은 한 판도 못이겼다고 한다. 팀은 '저섬 팀'[46]과 '안 저섬 팀' 또는 '종민정음 팀'[47]으로 나뉘었고 데프콘김종민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제대로 룰을 숙지하지 못한 탓에 첫 판을 그냥 날려먹었다. 뒤이어 윤동구김준호가 맞붙었지만 윤동구가 깔끔하게 두 번만에 졌다. 지식은 많지만 간단한 게임에는 허당인게 재미. 결국 저섬 팀이 3:1로 이겨서 자음 5개(ㄱ, ㅂ, ㅅ, ㅇ, ㅌ)를 가져가고 안 저섬 팀은 자음 2개(ㄴ, ㅁ)를 가져갔다.

뒤이어 입김을 불어 책을 더 많이 넘긴 쪽이 승리하는 책 씨름이 펼쳐졌다. 각 팀의 대표는 윤동구, 김준호. 시작은 1445페이지에서 시작했지만 1분이 지나서도 쌩쌩한 윤동구와 달리 김준호는 30초 만에 한계에 다다러 유체 이탈. 여기서 차태현이 농담조로 한 명 더 빠지면 안된다고 하면서 김주혁을 불렀다. 결과는 924페이지로 윤동구가 무려 500페이지나 넘겨버리면서 저섬 팀의 압승. 저섬 팀이 모음 5개(ㅏ, ㅓ, ㅗ, ㅡ, ㅣ)를 가져가고 안 저섬 팀은 모음 2개(ㅑ, ㅜ)를 가져갔다.


이후 내용은 추가바람

9 <전남 담양> (김준호) 동거인 특집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1. 김종민의 모교이다. 사족으로 김종민은 창도초등학교 동문 중 유일한 연예인.
  2. 게다가 양도 양이지만 반찬들이 갈비찜, 잡채, 샌드위치, 과일 등 몰래 먹기가 참 힘든 것들만 있었다.
  3. 당연히 박영진은 김준호보다 한참 후배다. 개그계는 군기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아무리 예능 촬영이라고 해도 개그맨 선배에게 이렇게 대하기는 쉽지 않다. 김준호가 얼마나 후배들을 아끼고 편하게 대해주는지 알 수 있다.
  4. 자막에도 '빙그레 XX'이라고 나왔다(...).
  5. 다만 이것은 기획이나 연출의 비범함보다는 멤버들의 활약이 컸다고 보는 편이다.
  6. 차태현은 가족들특히 차수찬이 권한 사기행각이 발각되었고, 김종민은 고구마를 썩혀버렸다. 나머지 멤버들은 변화 없음.
  7. 게임화면은 안나왔으나, 네팔로 떠납니다가 나왔다(...)
  8. 물론 다치지 않도록 힘을 많이 주지 않았다.
  9. 현장에는 복귀했으나 현장연출은 이제 완전히 유일용 PD에게 넘겼기 때문에 예전처럼 촬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데프콘이 "이제 내근해야 되는데"라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10. 동구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그걸 안 상태에서 보면 버스가 딱 도착하자마자 동구는 이미 행동 자체가 달랐다. 내리자마자 주민들한테 유달리 반갑게 인사하는거 하며. 그래도 아마 제작진이 미리 귀뜸을 했겠지만(안그랬으면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지 않았겠지) 다른 멤버들이 순천이면 동구 네 고향아니냐고 계속 얘기했음에도 거기가 자기 홈 그라운드인걸 말하지 않았다.
  11. 누가 맞췄는지 알 수 있도록 물총마다 색이 다른 물감이 들어있다. 본인 것이 묻어있으면 무효 처리된다.
  12. 멤버들이 서로 단합해서 전원이 통과하는 일을 막으려고 넣은 것으로 보인다.
  13.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다고 한다.
  14. 물총 외에도 탄띠가 세트로 달려나왔는데, 준영이 군대를 안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탄띠를 계속 어깨에 매고 다녔다(...).
  15. 이 부분에서 PD가 너무 융통성이 없다고 까였다. 아무리 규칙대로 한다고는 해도 외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식사를 못 먹게 해야 했냐는 의견이 많다.
  16.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가 곽도원에게 한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17. 즉 1병을 여러명에 나눠 뿌리는 건 불가능하다. 맨 처음 뿌린 타겟만 인정.
  18. 방송에서 실제로 나온 자막. 이거 외에도 계속 곡성 패러디 자막을 내보냈다.
  19. 소니 h.ear on 제품이다.
  20. 8월 14일분에는 사전 소집만 나왔고, 본편은 21일부터다.
  21. PD가 본게임 전 출연자들에게 몸에 땀을 내게 하려고 춤을 추게했다.
  22. 이는 김준현처럼 덩치 큰 사람도 자칫하면 물중독에 빠져 쓰러지거나 자칫하면 죽을 수 도 있었던 일이였다.
  23. 다들 알겠지만 혈액형과 성격은 과학적인 관계가 없다. 후술하겠지만 오프닝 코너에서부터 스포일러를 예고한 것.
  24. 드라마 3회에서 나온 강모연의 수술장면을 패러디했다. 유시진의 "그럼 살려요"로 유명한 장면.
  25. 드라마 12회에서 나온 폭탄조끼 해체 장면을 패러디했다.
  26. 11회에서 나온 김지원의 얼음물 입수 장면을 패러디했다.
  27. 사족이지만 이거 따라하다간 큰일난다. 갑자기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면 체온이 낮아져서 저체온증이 올 수 있고, 심하면 갑작스런 체온 변화로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다. 1박2일 멤버들은 입수를 자주 하므로 찬물 입수에 대한 준비는 꼼꼼하게 하니까 따라하고 싶다면 물을 심장에 미리 묻히는 등으로 준비를 하자.
  28. 그냥 이렇게 쓰면 웃길 수도 있지만 승객의 표정에 짜증이 묻어 있었다. 멤버들과 제작진 측의 잘못은 아니라서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29. 눈까지 보이면 10대, 코까지 보이면 20대, 입까지 보이면 30대. 턱만 보이면 40대. 아예 안 보이면 60대다. 물론 신체 나이일 뿐 실제 나이와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
  30. 제작진도 '고자人에 대한 브리핑이 있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그 희대의 명장면그대로 보여줬다. 고자人내가 고자라니의 교차
  31. 1박 2일을 오랫동안 봐 온 애청자들은 알겠지만 김종민은 말과 관련된 게임에서 매우 약하다. 은지원과의 말도 안 되는 쿵쿵따에선 계속 '홍'으로 공격하니까 홍처리로 자폭하고, 이승기와의 딸기게임에선 계속 올라가는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졸도(...)했다.
  32. 사족으로 이건 오랫동안 고기를 만진 전문가들도 어려워한다. 부위마다 맛이 다르긴 한데 차이가 미묘하고, 양지만 질긴 건 아니므로 그걸로 찾아낼 수도 없다.
  33. "까불지 마", 0720"아 그래요?", "내가 쏠게", "나 안재욱이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안재욱이 드라마에서 불렀던 <Forever> 연결해서 부르기.
  34. 무인도
  35. 파란색 반팔티와 잠옷(?)같은 반바지.
  36. 참고로 6년 전에도 이런 게임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김종민이 지는 가위바위보의 늦게 내는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동시에 내는 바람에 욕을 꽤나 먹었었다(...).
  37. 김종민의 다리를 팔로 거는 척 하자 혼자 쫄아버린 김종민이 혼자 자빠지고, 그 뒤로는 주전자를 뺏질 않나 감자를 가져가질 않나 개판의 연속(...). 마지막에 감자가 모자라자 김준호가 미들킥으로 김종민을 자빠뜨린 건 덤.
  38. 농업용 의자.
  39. 저기 보인다고 해서 '저섬'이라 카더라(...).
  40. 태현은 단순히 '먹을 거'라고 적었는데 라면을 적은 멤버들이 많아서인지 태현에게도 라면을 주었다.
  41. 드라마 로드 편에서 우르크 보초병으로 나왔다.
  42. 참고로 육지에 남은 멤버들이 적은 건 종민-코펠, 준호-소주(?), 준영-(!!)였다. 준영이 갔다면 먹는 배를 줬을지도
  43. 이 때문에 멤버끼리 자체적으로 외래어 및 외국어를 사용하는 멤버는 빰을 맞기로실상은 구타 했다. 물론 PD라고 봐주는건 없었다. 근데 이러면 한 멤버는 이름조차 부를 수 없게 되는데 그건 다들 무시...
  44. 경강선 역명도 세종대왕릉역이고 방송도 세종대왕릉이라 했지만 정확한 지명은 영릉 또는 영녕릉이 맞다. 효종왕릉까지 함께 얘기할 때는 영녕릉이 되는데 방송에서처럼 효종왕릉을 언급하지 않고 각각의 릉을 따로 지칭할 때는 둘다 영릉이다.(효종왕릉은 寧陵이라서 단독으로 쓸 때는 두음법칙에 의해 세종대왕릉과 같은 영릉이 된다. 즉 여주에는 두 개의 영릉이 이웃해 있다.)
  45. 자음을 돌려서 다른 자음으로도 만들 수 있다.
  46. 데프콘, 윤동구, 차태현
  47. 김종민, 김준호, 그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