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역대 여행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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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개요
- 2 7월 5일 ~ 7월 19일 - 너희 집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제주특별자치도)
- 3 7월 26일, 8월 2일 - 휴양여행 발리(?)특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 4 8월 9일 ~ 23일 서울 야경 투어 (서울특별시)
- 5 8월 23일 ~ 9월 6일 전라도 미식레이스 맛세븐(전라북도 고창군[28], 전라남도 일원)
- 6 9월 13일 ~ 27일 가을맞이 남자여행(강원도 정선군)
- 7 9월 27일 ~ 10월 4일, 10월 18일[34] 한국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
- 8 10월 25일 ~ 11월 1일 - 가을 OST 로드(강원도)
- 9 11월 8일 ~ 22일 - 가을 산장 여행(강원도 홍천군)
- 10 11월 22일 - 혹한기 능력 평가(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
- 11 11월 29일 ~ 12월 6일 - 여느 때처럼(전라남도 고흥군 선정마을)
- 12 12월 13일 ~ 27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경북 경주시)
1 개요
1박 2일의 2015년 하반기 에피소드를 정리한 항목.
7월 달에는 LA로 가서 7년 만의 해외촬영을 계획했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인해 9월로 촬영이 미루어 졌다가 결국에는 취소되었다.
2 7월 5일 ~ 7월 19일 - 너희 집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천진난만하기만 하던 멤버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7월 5일 방영분량은 팀 결성 및 대전광역시에 있는 김준호 부모의 집에 방문하는 점심미션까지.
김종민과 정준영이 조장이 되어 멤버들을 긁어모았는데, 난데없는 김주혁의 배신과[1] 김준호의 삽질 때문에 LTE팀과 3G팀으로 반강제 편성이 되고 LTE팀 승리. 3G팀은 왕년에 입고 다니던 패션 테러리스트 옷을 입은 채 대중교통을 타고 갈 돈을 야광팔찌 팔아서 자력으로 마련해야 했다. 김준호는 친구인 김대희와 여동생에게 연락해서 가짜 주소를 알려 주도록 하여 LTE팀을 교란시키려 했지만, LTE가 한발 빠르게 연락한데다 김대희가 배신(?)해서 실패로 돌아갔다. 길에서 팔찌가 잘 팔리질 않자 3G팀은 꼼수로 KBS의 신입 개그맨들을 찾아가서 팔찌를 팔았다. 대선배와 신입의 만남이라서 신입들이 주눅이 드는 등 어째 강매 분위기가 난다며 PD가 지적하자, 명색이 개그맨들답게 바로 갑질 연기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꾸었다. 자가용 타고 가는 LTE팀에게 휴게소 미션이라는 페널티가 있긴 했지만, 단 3번만에 미션을 성공하고 훨씬 빨리 도착하면서 또 다시 승리. 먼저 도착한 뒤엔 김준호의 방에 숨어서 3G팀이 자신들이 먼저 도착한 줄 알게 만드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 패배로 원래 3G팀은 점심밥을 굶어야 했지만, 김준호 어머니의 기지로 본인이 평소에 드시는 밥그릇 대형 국그릇에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서[2] 촬영에 협조한 김준호의 현지 친구인 정섭쌥쌥이 담배스승과 함께 다 같이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 와중에 데프콘의 추천으로 힘없이 버들버들 떠는 유호진 PD에게 장어를 먹이기도. 저 사람이 안 아파야 어머니 아들도 오래 가요 김준호 아버지께서는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3] 짧은 비중 동안 굵은 예능감을 보여 주시기도. 아들이 드린 용돈을 어머니가 맡아드린다고 하자 짧고 강했던 아니여~!![4]
참고로 5일 방영분이 나가기 전인 7월 4일에 김주혁의 어머님이 사망하셔서, 이 방영분 마지막에 짧은 추모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12일 방영 분량은 김종민의 이모댁[5]인 충남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와 정준영의 본가이자 본인도 한 번도 방문한 적도 없는 곳인 제주도.
공주에서는 비가 오는 관계로 신영리 1구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잠자리 복불복까지 모두 촬영했다. 복불복은 어르신들이 음악을 듣고 멜로디나 가사를 말하면 제목을 맞추는 것인데, 이장님과 데프콘의 활약으로 LTE팀이 승리한 뒤 3G팀에서 김주혁을 구제하고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을 했다. 이모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어렸을 적 추억을 찾아 김종민이 바깥을 돌아다니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PD와의 합의해 기상미션을 취소하고 김종민 아버지의 무덤에 아침성묘를 하러 가기로 결정. 김주혁이 과일을 깎은 뒤 김준호의 집에서 공수받았던 떡과 식혜를 차리면서 주과포혜가 다 갖춰진 성묘상이 되었다. 개신교 신자인 차태현과 데프콘은 뒤에서 묵념으로 대신하고, 나머지 4명이 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잠자리 복불복 순서 및 시간 등이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방송된 내용은 3G가 먼저이고 LTE가 나중인데 방송 화면에 잡힌 시계로 보면 3G의 문제를 출제하는 할머니는 9시52분에서 57분 사이에 5분이 지난 것이 그대로 나온다. 다만 이장님이 첫 문제를 내는 시각은 대략 9시40분인데 빅뱅의 루저를 맞추는 장면에서는 10시 7분이다. 종료 시간은 10시 9분. [6]
이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갔는데, 곧바로 팀을 새로 정하는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여기서는 정준영을 고르느냐 진수성찬을 고르느냐의 문제에 빠졌는데, 정준영에게 김준호와 김종민이 몰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곽지과물해수욕장에서 흑돼지를 놓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했는데, 멤버들이 싫어하는 코끼리코 3종경기. 1:1 상태에서 김주혁이 GG를 선언하고 드러눕고 그 자리에 유호진 PD가 대타로 들어갔다. 대부분의 예상대로 유피디는 "천천히! 제발 천천히!"를 외치며 끌려다니다시피 했고 끝내 팀이 패배.
우여곡절 끝에 정준영네 집으로 왔다. 정준영의 아버지가 회사 일 때문에 오랫동안 외국에 있다가 은퇴한 뒤 제주도에 정착했단다. 집이 있는 곳은 일종의 생태마을로, 거주민들이 직접 목재와 흙을 이용해서 지은 집들이 모여 있는 곳. 그런데 일행들은 제대로 대문을 찾지 못해서 담장(?)을 넘어와야 했다.
이날 정준영의 부모님이 정준영의 어린 시절 학예회 영상을 공개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끼를 지니고 있었음이 입증되었다. 가족들끼리도 재미삼아 내기를 자주 해서 승부욕도 키워왔다고.
잠자리 복불복은 정준영의 부모님과 함께 진행됐는데,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이 어머니와 한 팀,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이 아버지와 한 팀이 되었다. 멤버들이 퀴즈를 맞춰서 이기는 팀의 부모님이 복불복 선택권을 가지는 룰.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의 관록과 어머니의 촉이 발휘하여 어머니 팀이 승리하고, 김종민이 구제되면서 김준호와 정준영이 야외취침 당첨.
아침 복불복은 아버지 차와 어머니 차 중 하나를 골라 타는 것이었는데, 아버지 차에 탄 LTE 팀은 식당으로 직행하고, 어머니 차에 탄 나머지는 산행... 명불허전 쓰리쥐
이 촬영분에서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의 고향집은 가지 않았는데 아마 김주혁의 경우는 첫 방송이 나가기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으로 보이며 차태현과 데프콘의 경우는 이미 아버님들께서 1주년 특집 당시 모닝엔젤로 출연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3 7월 26일, 8월 2일 - 휴양여행 발리(?)특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이름하여 본격 1박 2일 공인 럭키가이 정준영의 운수 좋은 날(...)
7월 17,18일 촬영.[7] 한국의 와이키키라 불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의상 복불복 비치발리볼[8]로 시작되었다. 그 결과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조가 복불복에서 우승하여 휴가의상에 당첨되었고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이 패배하여 잠수복 의상에 당첨되었고, 이들은 인근 호텔 로비에서 빙수를 먹었다. 그런데 휴가의상도 호텔에서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는게 함정
호텔 로비에서 휴식 이후 제작진은 출연진들을 한국의 발리라 불리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실제로 지명이 발리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의 한 빌라민가였다(...). 꽃 목걸이를 빙자한 마늘목걸이(...)와 프라이비트 풀이라 쓰고 고무통이라 읽는다이 출연진들을 맞이했으며 그리고 발리 현지인(...)들이 준비한 도마도토마토로 만든 웰컴 드링크를 들이켰는데, 김준호의 것만 캡사이신 소스가 든 주스였다. 바로 이것으로 점심 복불복이 시작했으며 뒤이은 배즙 복불복에서는 데프콘과 김주혁이 자원한 결과 김주혁이 당첨되면서 데프콘은 점심 확정. 남은 3명은 4잔 중 2잔이 있는 블루 오션 오브 발리(...) 칵테일 복불복에 도전했고 차태현과 정준영이 복불복에 걸리면서 4명이 못 먹게 되었다가 점심을 세 명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탈락한 4명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블루 칵테일 복불복을 시행한 결과 김주혁이 최종적으로 구제되면서 김주혁이 복불복에서 전부 이긴 것에 비해서 정준영이 복불복에서 전부 걸리는 상황이 발생.
점심으로는 발리 현지 음식(?)인 언양불고기, 미나리 샤브샤브가 제공되었고, 탈락한 세 명에게는 바나나 한 개만 제공. 탈락한 세 명은 음식 한 입 찬스를 얻기 위해서 개그 콘서트의 진지록을 응용한 안 웃긴 2행시로 안 웃기기를 시행했다.[9]
점심 이후 현지의 스파 체험을 위해 울산발리온천(...)으로 갔다. 이 곳에서 쟁반 노래방을 응용한 열탕 노래방 복불복을 시행했다. 노래는 윤형주의 '조개 껍질묶어'. 무려 10번의 시도와 여러 번의 찬스 끝에 겨우 성공한 뒤 조개 껍질묶어라는 노래가 이렇게 길고 어려운 노래였냐는 후기가 있었다(...). 성공하자마자 6명 모두가 냉탕에서 단체 헤엄을 쳤는데, 남방큰돌고래 떼 발견이라는 자막이 대박.
저녁식사 복불복은 2인 3팀[10]으로 나누어졌는데, 메뉴는 1등 - 랍스타 요리, 2등 - 밥+새우젓안습 1, 3등 - 바나나안습 2로 차등지급되었다. 종목은 마사지를 받으면서 퀴즈 맞히기로 마사지 16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국제건강피부관리협회 회장인 김용갑씨가 직접 마사지를 해 줄 때[11] 마사지를 받으면서 문제를 내는 멤버들의 몸이 배배 꼬이는 장면이 압권. 1차 대결에서는 김준호-정준영 팀이 1등을 했는데, 1차 1등 팀은 랍스타 한 그릇을 보장받는다는 조건하에 마사지 희생자문제 출제자를 바꿔서 2차 대결을 하여 1차 결과와 합산하기로 했다.나만 죽을 수는 없지 최종 결과는 1등 - 차태현-데프콘, 2등 - 김준호-정준영, 3등 - 김주혁-김종민.
첫번째 잠자리 복불복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명장면인 조인성의 눈물 통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지인에게 전화하여 "왜 울어?"라는 말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정준영을 불리하게 만들 목적으로 준영의 절친 로이킴에게 전화했고,[12] 53초만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정준영은 또다른 친구 황광희에게 전화해서 18초만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광희가 아니지..."돈 필요한 줄 알았다, 사랑 상담도 자주 한다" 등 정준영에 대해 낱낱이 폭로해 버렸다.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실패했는데, 소속사 대표 김종도에게 전화한 김주혁과 원조 조인성에게 전화한 차태현은 대사 유도를 하지 못해 포기했다. 여담이지만 이 두 사람의 반응이 정반대인데, 김종도 대표는 완전 정색하면서 "너 죽는다"라고 했고, 조인성은 새벽 3시인 뉴질랜드에 있었는데다 한참 촬영 시기라 피곤했는데도 본인 때문에 차태현이 복불복에서 졌다고 많이 미안해했다. 사실 촬영 당시는 김주혁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김종도 대표가 정말 놀랐다고... 시크릿 지은에게 전화한 의외로 아이돌 인맥이 좋은 데프콘은 송지은이 "연기인 거 다 티난다"라고 해서 실패. 동생 김미진에게 전화한 김준호가 압권인데, 하필이면 술을 한참 마신 상태라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김준호에게 쏟아낸 말들이 대박이었다. 직접 보자. 나중에 가을 OST 특집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저 클립의 유투브 공식 조회수가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한다.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1등을 한 정준영은 실내취침이 확정되었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김주혁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하지만 상품이 바나나. 안습 3 두번째 잠자리 복불복은 상대의 대야에 물을 부어서 더 많이 빼내기. 실내취침이 확정된 정준영과 데프콘이 대결했고, 차태현과 김종민이 대결, 마지막으로 김주혁과 김준호가 대결했다. 결과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 당첨.
기상 미션은 멤버들이 모델이 되고 현지 주민이 촬영하는 발리 화보 촬영으로 실제 발리 섬에서 촬영한 화보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미션이다. 압권은 샤워하는(...) 모습을 찍은 데프콘.김주혁 : 아휴 드러워 진짜! / 김준호 : 돼지 방역하는 것 같은... 1등이 받는 상은 최고급 브런치. 그러나 또 바나나. 안습 4 참고로 기상송은 발리 특집 답게 발리에서 생긴 일 OST인 이현섭의 My Love[13]가 나왔다. 결과는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가 자기 자신을 투표했고 정준영은 김종민을 투표해 김종민이 우승했다. 정준영이 김종민 투표하는 것은 의외의 모습
여담으로 이번 편이 무한도전의 방콕 특집과 여러 부분에서 유사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2부에서 김준호 남매가 그 반응을 싹 다 바꿔버렸다.
4 8월 9일 ~ 23일 서울 야경 투어 (서울특별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날 정오에 KBS 옥상에서 오프닝이 시작되었으며 김주혁이 다리 부상을 입은 바람에 늦게 도착했는데 같이 도착한 김준호와 함께 깨알 개그를 보여주면서 잠자리 복불복이 시작됐다.
멤버들이 한낮에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이유를 묻자 주제가 열대야 특집이라 밤샘 촬영이 불가피하기에 멤버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종목은 여름 음식 빨리 먹기로 성공하면 아주 시원한 실내 숙소에서 취침을 하며 실패하면 39도에 육박하는 옥상에 쳐진 텐트에서 취침.[14] 단체 복불복이라 팀을 나누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데려와야 했는데, 마침 촬영 당일이 뮤직뱅크가 방송되는 금요일이라 돌림판을 돌려서 뮤직뱅크 대기중인 인피니트관심없음 1와 비스트관심없음 2, 그리고 에이핑크관심폭발 중 1팀을 골라 대결을 했다.
첫번째 대결에선 시작부터 에이핑크를 외치는 멤버들의 기대는 개의치 않고 돌림판은 인피니트를 골랐다. 인피니트 데려오는건 나중이고 에이핑크보터 보자 이겼을 때 아이돌팀도 이득이 있어야 정당한 게임이 되기에 유PD는 신곡 뮤비 20초 공개를 제안했고, 인피니트는 당연히 의욕 급상승. 메뉴는 팥빙수로 각 팀 중 1박 팀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이 나섰고, 인피니트 팀에서는 성규, 엘, 성종이 나섰다. 이 때 바쁜 스케줄 탓에 빨리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며 인피니트 팀은 자신감을 보였지만뮤비가 걸려 있으니까, 1박 팀의 관록과 데프콘의 먹성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뮤비 안녕
두번째 대결에서 멤버들은 이번에도 에이핑크를 외쳤지만, 결과는 비스트 당첨. 마침 비스트 팀이 사전 녹화 중이라 여자친구 팀도 만나면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어느새 비스트 팀이 녹화를 끝내고 돌아와 있었다. 안돼~ 그 전에 에이핑크 한번 더 보고 비스트에게도 똑같은 보상이 주어진 가운데 대결이 시작됐다. 메뉴는 수박으로 1박 팀에서는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이 나섰고,[15] 비스트 팀에서는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나섰다. 정준영이 다람쥐 볼까지 만들어가면서 애를 썼지만 비스트 팀의 승리.[16] 약속대로 <YeY> 뮤비가 20초동안 방송되었다.
세번째 대결. 에이핑크를 뽑으려고 돌림판의 칸을 막 칠하고, 계속 빗나가자 멋대로 무효화시켜버리는 등 애를 쓰는 멤버들의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었다.[17] 결국엔 꿈에도 그리던 에이핑크가 당첨되되자마자 목발을 짚고 절둑거리면서 달려가는 김주혁이 압권. 다리에 깁스한 사람도 달리게 하는 에이핑크 오오오 세 번의 만남 끝에 에이핑크를 데려와 대결을 시작했으며 물론 에이핑크에게도 승리 보상으로 뮤비 20초가 주어졌다. 메뉴는 김치비빔국수로 1박 팀에서는 1차 대결에 나섰던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에이핑크 팀에서는 정은지, 김남주, 윤보미가 나섰다. 에이핑크 팀이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데다 데프콘이 김치를 못 먹어서 1박 팀에 불리한 듯 싶었으나, 극적으로 1박 팀이 승리했으며 에이핑크도 이미지고 뭐고 다 팽개치고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Remember> 뮤비를 5초 동안 공개했다.결국 방송점수 못 얻어간 인피니트만 안습 최종결과 2승 1패로 멤버들은 실내 숙소에서 편한 취침을 즐겼다.
휴식이 끝나고 멤버들에게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는데, 각자 6곳의 다른 장소[18]로 가서 카메라[19] 획득 미션을 한 뒤 사진을 찍어오면 상위 3명은 저녁식사 획득. 잡지를 펼쳐서 페이지에 나오는 사람 수[20]로 선택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김주혁 - 한강 요트,[21] 김준호 - 응봉산, 차태현 - 남산, 데프콘 - 테헤란로, 김종민 - 노량진 수산시장, 정준영 - 북악 스카이웨이 로 결정되었다.
1부에서 김주혁, 김준호, 정준영의 미션이 공개됐는데, 김주혁은 다리[22] 관련 퀴즈, 김준호는 주민 중 한 명과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정준영은 30분 이내에 이름 궁합 점수가 90점 이상인 커플 찾기였다.
김주혁은 다리에 관한 퀴즈를 맞히지 못하다가 잠수교와 반포대교 중 어떤 다리가 먼저 완공되었는지를 묻는 문제[23]를 맞히고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하였다. 데프콘은 KB 손해보험 회사에서 야근하는 직원들과 쓰레기통 농구 대결[24]에서 승리하여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차태현은 남산의 돈까스 집에서 30초 안에 돈까스 15조각으로 자르기[25]를 성공하여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정준영은 미션이 끝나기 3분 전 입장한 커플의 궁합점수가 97점이 나왔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김종민은 팔씨름에서 5명을 이기는 미션을 수행할 때 주한 미군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발휘하며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서 김준호는 주민들과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멤버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다.
저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촬영한 야경 사진은 이름을 가린 채 시민들의 인기투표로 진행되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작품들을 소개해줬는데, 김주혁과 김준호가 찍은 사진이 호평을 받았을 때 김준호는 저녁을 먹을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투표결과 1위는 동호대교를 찍은 김주혁, 2위는 정준영이었다. 그리고 6위는 야경이 아닌 주민의 모습을 찍은 김종민, 5위는 뻔한 야경을 찍은 데프콘이었는데, 3위는 1표 차이로 차태현, 김준호는 4위를 차지하면서 김칫국만 마신 꼴이 되었다. 이 때 깨알같이 차태현의 회 쌈[26] 기부에 뭣도 모르고 먹었다 미각 테러를 당한 김준호와 김종민, 그리고 차태현의 미각 테러에 당하고 김주혁의 게알 볶음밥에 힐링되려는 듯 하다가 2차 미각 테러를 당한 김준호가 백미(...).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개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라디오 경험이 전무한 김준호의 드립으로 오프닝부터 대박 웃음 생산. 중간에 이젠 1박2일 공식 마스코트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하여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라이브로 불렀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 참여한 에이핑크 전원이 무대로 나와 <Remember> 공연까지 했다. 남자 방청객들의 반응은 안 봐도 비디오 그리고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복불복에서는 DSLR을 걸고 영국출신(?) 남자와 당일 생일이었다는 여자, 제일 잘생긴(?) 남자가 참여해서 복불복을 즐겼다.
공개방송을 마친 후 퇴근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3개의 게임에서 1등만 면제되고, 남은 2명에게는 강원도 묵호항, 인천 송도, 부산 중 1곳으로 야경촬영을 하러 가야한다. 부상을 당한 김주혁에게는 게임 1위를 할 것 같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고른 사람이 1등하면 같이 면제가 된다.
첫 번째 게임인 병뚜껑 멀리보내기에서는 데프콘이 면제. 김주혁은 김준호를 골랐다가 꽝. 두 번째 게임인 나라이름 대기는 김주혁이 고른 정준영이 1등을 해서 2명이 같이 면제.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3번째 게임은 바로 리뉴얼된 절대음감 게임으로 피아니스트 이벌 씨가 치는 피아노음을 맞추는 문제인데, 속출하는 멘붕 끝에 결국 차태현이 면제되어 벌칙 단골손님 김준호&김종민이 야경미션에 당첨되었다. 최종적으로 돌림판을 돌려서 장소를 결정했는데, 김준호는 막판 운이 좋아서 삼둥이가 있는 송도에 당첨되었고, 충청도 행사 때문에 부산을 희망했던 김종민은 2연속으로[27] 묵호항 당첨... 불쌍해요
5 8월 23일 ~ 9월 6일 전라도 미식레이스 맛세븐(전라북도 고창군[28], 전라남도 일원)
전라북도소속이지만 지리적으로 전라남도와 밀접한 고창군에서 오프닝을 하였다. 제작진이 선정한 남도 7미를 두팀으로 나누어 오후 9시까지 4가지 음식을 먹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팀이 승리하며, 패배한 팀은 전 멤버의 식사비 지불 뿐만 아니라 또한 그냥 현찰 지불로 넘어갈 1박 제작진이 아니고, 다음날 아침에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캐기 or 염전에서 소금캐기 중 하나를 택해 식비만큼 일을 해야 한다.또한 다른 팀이 먼저 다녀간 곳에 들를 경우에는 먼저 다녀간 팀이 먹은 음식의 설거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황금숟가락이라는 룰도 있는데, 방송 내에서 설명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팀선정은 아직 다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주혁이 정하였으며, 3G에 넌더리난 구탱이형은 김종민, 김준호를 다른 팀으로 보내고 정준영을 영입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 데프콘 중에서 고심하다가 막내가 제안한 오늘의 운세 보기를 통해 운수가 상대적으로 좋은 차태현을 영입한다. 최종 팀구성은 주혁팀 - 김주혁, 차태현, 정준영, 지덕체팀(非주혁팀) -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나뉘었다.
'전라남도 7미'는 다음과 같다.
영광군 보리굴비 정식영암군 육낙[29]
장흥군 갯장어 샤부샤부
담양군 종가집 한상차림
구례군 사성암 사찰국수
광양시 숯불 불고기
순천시 칠게정식
지덕체팀이 첫 번째로 향한 영광의 보리굴비 정식이 걸린 미션의 타이틀은 플라잉 자린고비로 내용은 날아오는 굴비를 입으로 받는 것이다. PD 왈 제작진은 여섯 번 만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이 양반들이 그렇게 대단할 리가. 6연속으로 실패하고 도전 기회가 딱 한 번 남은 상황에서 연습 기회+쿠션 찬스까지 받은 끝에 겨우 성공했다. 성공했으면 된 거지 한편 주혁팀이 향한 영암의 육낙이 걸린 미션은 낙지도사 복불복으로, 낙지가 '먹어라'라고 써진 칸에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형식으로 1박 2일 공인 럭키가이 정준영과 이날 운수가 좋은 차태현 덕분인지 복불복에서 승리하고 식사를 획득한 뒤 번외 복불복으로 지덕체 팀의 승패를 점쳤는데, 결과는 패(...). 그래도 잘만 풀리는데 뭘 어쨌든 결과는 두 팀 모두 성공.
두 번째로 지덕체팀이 향한 곳은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의 장흥 고씨 양진제 종가. 종부(宗婦. 종가의 맏며느리)인 기순도 씨의 종가 요리가 걸린 미션은 사자성어 퀴즈. 셋 다 퀴즈 구멍들인지라 결과가 충분히 예상되었으나, 단번에 성공하자 이에 수상하다고 생각한 제작진이 테스트를 했는데...사실은 퀴즈하기 전 준비하는 사이에 세 명이 문자가 왔다는 핑계를 대고 사자성어 예습을 하고 있었던 것. 나중에 이를 알아챈 PD가 검색 기록을 봤으나 성공을 결정한 문제(난공불락)가 검색 기록에 없었기에 결국 성공으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나온 건 또 테스트에서 틀렸다
한편 주혁팀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갯장어 샤부샤부가 있는 장흥. 미션은 손님 3명을 섭외하여 줄다리기 대결을 하는 형식이며 손님 3명의 체중의 합이 멤버들의 체중의 합과 비슷해야 하고(오차범위 ±5kg), 다리를 다친 김주혁은 대타로 스태프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식사를 하러 온 어느 일가족에서 부부와 아들이 나서서 참여했고, 김주혁은 대타로 VJ 한 명을 골랐다. 촬영장비의 무게가 보통이 아닌지라 경력이 많은 VJ들은 대부분이 체격과 팔 힘이 좋기 때문에 고른 것. 손님 팀에게도 이득이 있어야 하기에 제작진이 식사값을 대신 지불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이에 손님 팀도 아버지의 지휘하에 이기려고 했으나...2:1로 1박 팀의 승리. 승리한 주혁팀은 갯장어 샤부샤부를 획득했고,준영 왈 "가시 때문에 못 먹겠어" 게임에 참여해 준 일가족에도 장어 주물럭을 선물했다.
주혁팀은 이어서 순천의 칠게 밥상을 따러 갈 때 미션은 의리 빨래집게 물리기. 이러다 기록 깨지겠는데? 이유는 게의 상징이 집게발이라서(...). 결과는 정준영-차태현-김주혁 순서대로 빨래집게 80개를 얼굴에 물렸으나, 딱 한개 남기고 아깝게 실패.
한편 지덕체 팀은 광양시의 숯불 불고기를 따러 갔다. 미션은 껌양궁으로 30초 안에 껌을 씹은 뒤 입으로 쏘아 과녁에 맞춰서 팀 합산 20점이 나오면 성공이다. 한 명당 2번씩의 도전 기회가 주어졌는데, 마지막 궁사 김종민이 2번의 기회를 다 날려먹어서 미션 실패. 이어서 순천에서 실패하고 온 주혁팀이 도전했으나 첫타자 정준영부터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곧바로 포기하고 포기하면 편해 두 팀 모두 구례로 향했다.
사찰국수가 걸린 구례에서의 마지막 미션은 스님과의 3:3 족구로 스님들은 10시간 전부터 계속 족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먼저 도착한 지덕체 팀이 먼저 족구 대결을 시작했다.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덕체 팀은 최대한 시간을 끄는 작전을 세웠으며 스님들은 안 하던 몸쓰기를 해서인지 실수를 많이 범했으나, 상대인 지덕체 팀도 워낙에 몸이 저질인지라...결국엔 13:13 듀스까지 간 뒤에야 스님들이 이겼다. 이에 지덕체 팀은 마지막 카드 황금숟가락을 써서 재도전을 했으나, 또 다시 패배하면서 국수 대신 기와 공양만 했다. 한편 관전 중이던 주혁팀도 족구 대결을 했으나 마찬가지로 기와 공양만 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30]
제한시간인 9시 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30분에 한 번씩 음식 카드를 압수한다는 페널티가 주어졌기에 두 팀 모두 애간장을 태우면서 베이스캠프로 향한 결과 지덕체 팀이 9시 2분, 주혁팀이 4분에 도착하면서 두 팀 모두 하나씩 음식 카드를 압수당하는 듯 했으나 촬영 준비 등으로 시간이 너무 소모됐고 그리 많이 늦은 것도 아니었다는 의견이 나와서 없던 일로 되었다.
잠깐의 휴식 뒤에 정산이 시작됐을 때 주혁팀이 육낙과 갯장어 상차림을 내놓았고 지덕체팀이 보리굴비와 종가집 상차림을 내놓으면서 무승부로 끝나나 했는데...주혁팀이 하나를 더 꺼냈다. 알고 보니 순천에서 한 번 실패한 뒤에 황금숟가락을 써서 재도전을 성공해서 칠게 밥상을 땄던 것. 이로써 전라도 미식레이스는 3:2로 주혁팀이 이겼고, 약속대로 지덕체팀은 누적된 모든 식사비를 지불하면서 승리팀의 식비만큼 일을 하게 되었다. 결국 낙지도사의 예언은 현실로...히익 소름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결과는 염전이었고 그냥 끝낼 1박 멤버들이 아니지...진 팀 내에서도 사자성어 대결을 해서 작업량을 차등분배하기로 한 결과 1등 데프콘, 2등 김종민우리 신바가 달라졌어요, 3등 김준호. 퀴즈에서 바보한테 진 전직 퀴즈프로 MC 김준호 안습
잠자리 복불복은 전래동화 퀴즈로 개인전으로 진행해서 퀴즈를 맞히고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1~3등 실내취침, 나머지는 야외취침. 해외파라 전래동화가 익숙치 않은 정준영은 물론, 다른 멤버들도 전래동화 내용이 가물가물한 탓에 온갖 배꼽 잡는 오답이 쏟아져 나왔다. 어쨌든 최종 결과는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 실내취침. 내일 일하는데 혼자만 야외취침하는 김준호 진짜 안습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덕체 팀은 염전으로 가서 소금을 퍼 나르는 일을 시작했고, 한참 뒤에 일어난 나머지 세 명은 일하러 간 지덕체 팀을 위해 아침식사와 소금홍초 복불복를 준비했으며 일을 끝낸 뒤 식사를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야외취침에 염전노동에 소금홍초에 거기다 김종민 때문에 엉덩이 노출까지 한 김준호 레알 안습
6 9월 13일 ~ 27일 가을맞이 남자여행(강원도 정선군)
요약 : 남자여행이란 주제에 걸맞게 추성훈과 김동현을 데려왔는데 알고보니 얍쓰 못지 않은 예능형 파이터더라...
매년 개최되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일정이 촬영일과 겹쳐서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김준호가 오프닝까지 촬영하고 불참하게 되자, 마침 UFC 때문에 1달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 추성훈이 대타로 참여하게 되었다. 추성훈 등장 전 유PD 曰 김준호와 공통점[31]이 많은 사람을 찾아냈다고.
일본에 거주하기 때문에 1박 2일 시청이 어렵다는 추성훈에게 유PD가 1박 2일이 이러저러한 프로다 설명하며 게임에 질 경우 밥을 못먹을 수 있다라 덧붙히는데 추성훈이 "왜."라고 한 마디 던지자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면이 걸작(...).
첫 순서는 점심식사를 위한 용돈 단체 복불복. 부산으로 떠날 예정인 김준호를 위해 준비한 일명 김준호 오마주 게임. 보내는건가요? 종목은 탈의 줄넘기로 추성훈의 등장과 함께 용돈 단체 복불복을 시작했다. 일명 김준호 오마주 게임. 종목은 탈의 줄넘기로 줄넘기를 하는 동안 줄 안의 인원 모두가 입고 있는 겉옷 1벌을 벗으면 성공이다. 한번에 성공하면 100만원(!!!)이 주어지며, 그 뒤로는 뒤의 0이 없어진다.(...). 추성훈 : 뭐야 그게! 그리고 여기서 유PD는 또 추성훈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리고 멤버들의 급 제안으로 여기에 줄넘기 실패자는 추성훈에게 로우킥 맞기 룰이 추가되었다. 다리가 아직 다 낫지 않은 김주혁과 탈의의 달인(...) 김준호는 줄을 돌리고, 나머지 다섯명이 줄을 넘기로 했다. 도전하기 전에 점프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했는데, 데프콘이 겉옷을 벗자 안에 입은 아이언맨 티셔츠가 드러나서 촬영장 전체가 뒤집어졌다.시뻘건 게 아스카의 플러그 슈트 같기도 하다 그 와중에 깨알같이 비어있는 아크원자로 자리 차태현 曰 "연습 안 했으면 얘 때문에 떨어질 뻔했다!" 첫 번째 도전은 줄넘기 블랙홀 데프콘의 활약으로 꽝. 로우킥 대신 딱밤을 맞았는데, 주먹으로 맞은 것 같다고(!). 두 번째 도전은 추성훈이 단추를 다 뜯어버리면서까지 애를 썼지만,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불리했던 차태현 덕분에 실패. 역시 딱밤으로 벌칙을 행했다. 덕분에 어느샌가 멤버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벌칙을 피하고자 안간힘이 되는데...
하지만 세 번째 도전도 블랙홀 데프콘 때문에 실패하면서 벌칙으로 손가락 곤장을 맞은 뒤 김준호와 교체했다. 5000원으로 합의를 본 뒤 네 번째 도전이 시작됐는데, 걸린 사람은 다름아닌 추성훈. 그러나 줄을 돌리고 있던 데프콘이 김준호가 범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추성훈은 김종민을 지목했다. 결국 김준호와 추성훈이 로우킥 맞교환을 하기로 했다. 김준호 : 지금 심정이 수술대 올라가는 느낌이야 사실은...(각주 참고)[32]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먹이지 않으면 뭔 일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듯 PD가 다른 게임으로 신문지 접기를 제안했고, 의외의 단결력으로 2만원을 획득하며 돈가스로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 식사 후 추성훈의 로우킥으로 김준호도 부산으로 보내준 뒤 가리왕산의 베이스 캠프로 향했다. 베이스 캠프는 첩첩산중의 오지에 있는 곳으로, 반은 오프로드 자동차를 타고, 나머지 반은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여기에 또 한명의 괴물 파이터 김동현 선수가 합류했다. 오늘 무슨 격투기 특집이야? 추성훈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리가 불편한 김주혁의 다리 대타로 섭외된 것이라고.
도보팀과 오프로드카 탑승팀으로 나누어 베이스캠프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병뚜껑 빨리 따기 게임 무경험자라던 추성훈은 힘으로 데프콘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해 가장 먼저 오프로드카 탑승을 확정지었다.[33] 이어진 열린 문 찾기 게임에서 정준영과 김종민이 합류하며 김주혁을 포함해 네 명이 오프로드카로. 김동현, 차태현, 데프콘은 도보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렇게 이동하던 중 폐교를 발견하게 되는데 약점 없을 것 같던 추성훈과 김동현이 폐교에 대한 공포를 호소하고...
베이스 캠프에 집결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데 준비 과정에서 김동현의 허당끼가 폭발했다. 아궁이 앞에서 의욕적으로 불을 붙히다가 눈썹을 태워먹는가 하면 김종민과 함께 밥을 준비하는데 쌀을 넣지도 않고 불 위에 가마솥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알고보니 그냥 힘좀 센 김종민? 그리고 추성훈은 밥을 비롯한 요리 준비를 진두지휘하며 요리솜씨를 뽐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격투기 얘기를 나누던 중 추성훈과 김동현이 시연하는 격투기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자리 복불복은 남자의 매력 3종 게임으로 첫번째 게임은 순발력을 시험하는(?) 제기차기. 다리가 불편하던 김주혁이 혼자 3분의 1 가까이를 책임지고 나머지 멤버들도 저마다의 기록을 갱신하며 무난하게 클리어했으나 고기를 걸고 한 번외게임에서 실패하며 추성훈은 폐교행을 확정짓는다. 두번째 게임은 표현력을 시험하는 스피드 퀴즈였는데 무난하게 12문제를 돌파하며 통과. 마지막 게임은 노래방 점수 합산 540점을 기록하는 것이였는데 차태현이 자신의 노래로 100점을 기록하며 순탄하게 시작하는 듯 하였으나 늪에 빠진 어떤 분이 70점을 기록하시는 바람에 20여점 가량 모자란 상태에서 실패. 이로써 2게임을 통과해 텐트 취침을 확정지었으나 폐교행의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추성훈이 하나의 사랑을 열창해 100점을 기록하며 폐교행을 면제받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 기상 복불복은 입수 깃발 찾기. 각자 각양각색의 입수 방법으로 입수를 할 예정이였지만 추성훈과 김동현의 잡으러 갈까요? 그냥 들어오실래요? 주도하에 멤버들 모두가 입수하며 화끈하게 마무리.
7 9월 27일 ~ 10월 4일, 10월 18일[34] 한국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
낙동강 인근에서 정준영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만이 오프닝을 시작한다. 유PD는 멤버들에게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게스트가 있다며 첫번째 미션은 게스트를 찾아 전망대로 오는 것이라고 고지한다. 이에 멤버들은 여자 게스트를 기대했으나 오늘 1박 2일을 찾은 게스트들은...
- 김주혁 - 헨리
헨리 : 저보다 한국말 못하시는 것 같은데 - 김준호 - 오타니 료헤이
- 차태현 - 박준형
차태현 :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누군지 감이 와 - 데프콘 - 정준영
데프콘 : 어쩌지? 번호가 저장되어있어... - 김종민 - 존박
김준호와 료헤이가 1등으로 전망대에 도착해 부상으로 상품권을 받았고 꼴찌로 도착한 데프콘과 정준영은 머슴 옷을 입고 한개마을까지 이동하게 됐는데...이 때 머슴의 뜻을 물어보는 유PD의 질문에 "그 xx 없는 아저씨들"[35]이라 답변한 박준형과 해당 장면(자동 재생주의) 산만하기 그지없는 4차원적인 언행으로 유PD와 존박의 혼을 빼놓는 헨리의 활약상이 심히 걸작(...).
이들이 향한 곳은 5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주 이씨 집성촌인 한개마을. 한개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한개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준형, 김주혁, 차태현, 료헤이의 배우팀과 정준영, 헨리, 데프콘의 가수 팀. 그리고 존박과 김종민, 김준호가 멋진 팀이라 쓰고 세 얼간이라 읽는 한 팀이 되었다.
보물찾기의 결과 배우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박술녀 선생의 한복을 한 벌씩 증정받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한개마을 부녀회장님이 제공해주신 잔칫상을 건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준호와 김종민을 책임지는 소년가장인줄 알았던 존구농박이 쉬는 시간 김준호와 김종민에게 받은 예능 강의를 기점으로 점차 그들에게 물들어 바보가 되어가는(...) 모습이 명장면. 오죽하면 제작진도 자막으로 "분명 엘리트 이미지로 데뷔했는데..."라고 띄울 정도. 심지어 첫 게임이였던 고무신 받기에서 료헤이를 살짝 밀치는 반칙을 범했는데 이후 하는 말이 "전 원래 반칙 잘 안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거예요~"(...)하루만에 한 사람이 망가지는 느낌 하향 평준화 물론 당연히 김준호와 김종민은 반칙을 적극 장려(...)했다.
그러나 누가 봐도 암울해보였던(?) 이 네오 쓰리쥐(?)는 첫 게임이였던 고무신 받기에서 배우팀과 가수팀의 동맹을 뚫고 복불복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두 가지 반찬을 먼저 선점해갔고, 하지만 2라운드 짚신 짝 찾기와 얼굴로 창호지 뚫기에서 가수팀이 이기며 첫 라운드의 승리는 반짝(?) 효과인줄 알았으나...마지막 씨름 대결에서 김종민이 박준형과 료헤이를 연속으로 이기는 이변이 일어나며 결국 멋진 팀이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반찬을 가져갔다. 이 와중에 김종민은 "캐릭터가 없어졌다"며 절규(?)했다.나중에 바보 어벤져스로 다시 되찾았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한국의 전통을 지닌 민속 마을에서 예능의 전통을 체험해보자는 취지(?)에서 가족오락관의 간판 게임이였던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헨리와 박준형이 양 팀의 팀장이 되어 멤버들을 하나씩 스카웃해갔는데 헨리는 첫 번째 선택 과정에서 "오늘 운이 좋은 것 같다."며 김종민을 선택하는 파격 인사(?)를 선보였고 얼음만 듣고 팥빙수를 외치는 김종민의 활약에 힘입어 헨리, 김주혁, 정준영, 존박, 김종민의 다섯 명이 실내 취침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야외 취침을 하게 된 멤버들의 간곡한 구제 요청에 2분 안에 5문제를 맞힐 시 1명 구제 권한을 얻는 조건으로 번외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박준형과 료헤이가 원래의 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는 바람에 결국 실패로 끝나는 듯 했으나 헨리 등 실내취침을 확정지은 멤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박준형을 맨 앞으로 보내고 데프콘 - 료헤이 - 차태현 - 김준호의 순으로 순서를 바꿔 진행.
중간에 낀 료헤이의 우주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내는 차태현의 놀랄만한 눈썰미에 힘입어 두 문제를 맞히며 희망을 이어가는 가운데 박준형에게 전달된 제시어는 '팽이치기' 였고 박준형은 데프콘에게 왜곡없이 그대로 단어를 전달하는데 성공했으나...여기서부터 이 방송 최고의 순간이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등극할 장면이 탄생하는데...박준형으로부터 단어를 전달받은 데프콘이 료헤이를 향해 제시어를 전하는데 자신있게 '팬'이라고 운을 떼더니 팬 티 지 림이란 충격적인 단어를 만들어내고 만 것. 심지어 자기 가랑이를 가리키며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으로 유유자적 구경하고 있던 헨리 등의 다른 출연진들은 물론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까지 초토화시켜버렸다. 정말로 우리 모두를 지리게 해버렸다 그만둬!! 우리의 팬티는 0장이라고!! 설상가상으로 데프콘의 단어를 알아들은 듯 혼돈에 빠져있던 료헤이는 "말해도 되나?"라는 물음과 함께 다음 주자인 차태현에게 팬티 젖음이라고 전달하며 차태현은 물론 팀 전체가 카오스 속으로...
심히 민망해하며 혼란에 빠져있던 차태현을 보다못한 데프콘이 차태현에게 팬티지림이라 친절하게 리플레이를 해주는데 공교롭게도 정답을 알고 있는 박준형마저도 데프콘의 동작을 그대로 리플레이해주고 있었다는 것. 결국 차태현 역시 김준호에게 팬티 젖음이라 전달하고...박준형이 김준호에게 직접 '팽이치기'라 다시 전해주지만 김준호도 팬티의 늪에...결국 이 팀은 여기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야외 취침 확정. 그리고 너무 지려버렸는지 박준형은 밖에서 자면서 엄청난 코골이를 내뿜는 미라가 되었다 이 순간을 직접 보자(팬티 지림자동 재생주의)
기상 미션은 신분 쟁탈전 넌 내꺼. 취침 시간동안 타인의 얼굴에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을 노비로 부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난타전 끝(?)에 데프콘과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간에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노비 족보가 형성된 결과에 따라 노비를 둔 상위 신분들에게는 고품격의 아침 밥상이 주어졌으며 노비가 된 멤버들에게는 밥과 간장(...)이라는 소박한 밥상이 주어졌다.
여담으로 이 방송에서 박준형에 의해 김선아가 god에 들어갈 뻔했다는 비화가 밝혀졌으며 깨알같은 김태우 디스는 덤(...) 그리고 기상 미션때 모닝 엔젤(?)이라고 볼 수 있는 누군가가 추노 OST의 노래 낙인을 불렀는데... 직접 보자.
8 10월 25일 ~ 11월 1일 - 가을 OST 로드(강원도)
강원도 곳곳의 유명 영화 촬영지에서 게임을 하며 영화 OSTOden, Soondae, Ttukbokki를 많이 모으는 팀이 승리한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라스트 신 촬영지인 태백 철암역에서 시작한 여행은 배우팀(김주혁, 차태현, 김준호)와 반(半-HALF)배우팀(정준영, 데프콘, 김종민)의 구도로 진행됐다.
그 때 김종민의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고는 자막이 |바보특집하고 오더니 더 바보가 되어서 왔네...[36]
첫번째 게임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라스트신에서 영감을 얻은 점프슈트 속 물풍선 많이 터뜨리기. 처절한 몸개그와 섹드립의 향연이 벌어지면서 배우팀이 2곡, 반배우팀이 1곡을 가져갔다. 이후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인 삼척 신흥사에 도착해 해당 영화의 명대사인 "라면 먹고 갈래?"에서 따온 게임을 했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서 라면을 먹고 팀원 3명이 먼저 다 먹은 쪽이 이기는 것이었다. 국제심판권지태의 리드미컬한 방해공작에 유력 1등 후보였던 데프콘이 맥을 못 추면서 결국 배우팀이 승리를 거둔다. 이어 근처의 대나무숲으로 이동해 바로 3번째 게임인 OST 이어부르기를 했다. 지인에게 전화를 건 다음, 자신이 부른 OST를 이어부르면 성공인 게임인데, 정준영은 이유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돌직구를 맞았고, 차태현은 옆동네에서 뛰고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미션 성공한 이후 "넌 인터뷰가 안돼!" 하면서 바로 끊었다. 김종민은 반 고정 여자사람친구[37]에게 전화를 걸어 현실 부부 소리를 들으며 성공했다. 클라이맥스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김준호-김미진 남매의 통화에서 나온 4연벙이다.
마지막 게임은 영화 고래사냥[38]을 오마쥬한 선착순 고래 잡기. 1등에게는 열외 + OST 한 곡 추가가 되며 사람이 줄어들수록 고래는 출발선에서 멀어진다. 첫 3판은 모래사장의 인형이라서 잡기가 쉽지만 후반 2판은 바닷가에 떠있는 고래 튜브이기 때문에 입수를 해야 한다. 결국 최후의 고래 튜브를 놓고 데프콘과 김준호가 처절하게 경쟁하여 결국 데프콘이 승리. 최종 스코어는 배우팀 9 : 5 반배우팀.
베이스 캠프는 시즌3의 첫 무대인 인제군 내린천. 저녁식사 복불복은 그동안 모은 OST 갯수에 따라서 철판구이 재료를 뽑는 복불복으로 빨간색은 레어, 파란색은 언커먼, 그리고 노란색은 커먼 재료이다. 한번 뽑은 게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배우팀은 빨간색 소고기 하나와 송이버섯 둘, 파란색 계란 하나를 빼면 전부 마늘, 양파같은 커먼급 재료만 골랐다. 반배우팀도 빨간색인 송이버섯을 빼면 3상추 1김...그래도 실제 철판요리의 달인이 출연하여 요리를 해줬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상추구이만 빼고...
잠자리 복불복은 과거 '스탠바이 큐'의 99초 미션.여행의 컨셉에 맞춰 영화 패러디(순서대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타짜, 말죽거리 잔혹사, 방자전, 괴물)가 들어가있다.초반엔 3번 자리에 있던 김준호가 연속으로 헛손질을 하면서 실패했고 결국 김주혁, 중후반부터는 정준영으로 바꿔서 해결하지만 그 다음엔 지압판에 발목이 잡힌다. 그래서 이번엔 데프콘에게 맡겨서 해결.대신 김준호의 혀가 마비됐다 마지막엔 김종민의 화살이 아깝게 빗나가면서 실패하며 결국 전원 야외취침. 다음날 아침엔 내린천 단풍축제에 참여했다.[39]이 곳의 미션은 어르신 10명을 춤추게 하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중간에 한 번 소나기가 내렸지만 피하지 않고 끝까지 흥을 돋군 덕에 미션을 성공시킨다. 참고로 여기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드립이 나왔다(...).
여담으로 이 특집 1편까지는 시즌3 첫회부터 쓰인 테마가쓰였지만 2편부터는 새로운 테마가 쓰이기 시작했다.
9 11월 8일 ~ 22일 - 가을 산장 여행(강원도 홍천군)
브로맨스 특집
1박 2일, 몰래카메라 연출의 끝을 보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스태프 없이 스스로 베이스캠프를 찾아가는 여행이며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출발 전 용돈 미션이 있었다. 첫번째 제기차기를 성공해서 돈을 받으면 그 다음 게임은 지난번에 아깝게 실패한 활 쏘기, 그리고 코끼리코 10번 돈 후 신발 받기인데 문제는 상금이 5000원인 동시에 참가비가 1000원이므로 실제 순수익은 4000원이 된다.
돈이 없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제기차기를 실패한 멤버들이 성공한 김주혁과 김종민에게 돈을 구걸하는 광경이 연출됐고 이에 김주혁과 김종민은 투자 명목으로 이들에게 돈을 주었지만 나머지 게임들을 성공해서 갚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았고 결국 처음에 다 합쳐서 20000원이던 용돈에서 8000원이 깎인 후 여행을 시작했다. 이 때 상금에 눈이 먼 멤버들의 모습이 영락없는 도박 중독자들의 모습이다. 특히 경험에서 우러난(?) 김준호의 모습이 일품.도박은 끊어야 합니다 일단 가기 전에 차태현네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우연히 윤보미와 차태현의 형을 만나서 15분 분량을 뽑는다. 야심작 김종민을 이겨라는 통편집
어쨌든 오늘의 베이스캠프인 홍천 가을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으로 독서퀴즈를 했다. 하필이면 녹화일이 바보 전쟁 이후이다. 그 전에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실시했다. 산장에 있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퀴즈를 푸는 것인데 당연하게도 각종 오답이 속출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셰익스피어를 섹X피어라고 적은 김준호. 사실 처음엔 그냥 넘어갈 뻔 했으나 정준영이 이를 발견한 다음 차태현이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중간에 삐 소리까지 나왔다. 야 방송되지도 않아) 결국엔 오답처리 되었다.] 우등반과 한심반[40]을 나눴는데 왠지 한우 등심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라 정준영이 "오늘 저녁은 한우 등심 아니냐"면서 설레발치기도 했는데 진짜 한우가 나왔다.
시작 전에 한심반 멤버는 1등할 것 같은 우등반 멤버를 골라 추가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누가봐도 김주혁은 아닐 것 같아서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김종민이 자동으로 김주혁을 선택. 그렇게 시작한 전반전에서 김준호의 맹구 코스프레가 갑자기 빵 터지면서 덩달아 데프콘은 오서방으로, 김주혁은 영구로 분장한다. 그런데 김주혁이 초반 두 문제를 맞히면서 선전했고 데프콘이 마지막 2점짜리 문제를 맞춰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후반전에서 우등반 멤버들도 역으로 똑같은 추가점수 기회가 있었는데 1점만 얻은 김준호는 차태현을 선택했고 김주혁이 김종민을 믿고 선택했지만 결국 김종민이 한 문제도 못 맞히면서 망했어요. 결국 전후반 점수 합산 결과 차태현(5점), 김준호, 데프콘(각각 4점)이 한우를 먹게 됐다.
이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은 연예인이 자주 타고 다니는 밴 한 대를 발견하고 게스트 → 여자 게스트 → 산장미팅으로 논리가 급속도로 비약, 여기에 장미의 전쟁[41] 이야기를 하고 유호진PD가 잠자리 복불복이 산장미팅이라고 선언하면서 멤버들은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호진PD는 떡밥을 던지는데, 이 떡밥이 얼짱 출신,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90년대 인기 스타, 성격 미인, 1박 2일 출연 경력 희극인,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의 6개. 멤버들이 이상 흥분한 상태에서 선택권 게임을 통해정준영과 데프콘, 그리고 김준호가 파트너 선택권을 얻는다. 정준영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데프콘은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 김준호는 '90년대 인기 스타'를 선택했다.
이 때 과잉 흥분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가관인데 정준영, 데프콘은 득음할 기세로 노래를 불러 댔고 김주혁은 계속 긴장해 있었으며 차태현은 아침에 집밥도 먹은지라 아내에게 미안해서 대충하겠다더니 게임을 가장 열심히 하고, 만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희망사항을 줄줄 늘어놓았다.(...)배우만 아니면 될 것 같은데...굳이 여기까지 와서 배우를 만나야 되나...흐허허...박민영도 괜찮고...우리 또 AOA 초아! 에이핑크 남주! 하아...트와이스는 좀 너무 갔지? 드디어 제작진의 인도로 상위 랭커 3인은 파트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데...
그 파트너가 하위권 멤버들이었다. ANG???
즉, 산장미팅이 맞긴 맞는데, 게스트를 섭외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밴도 그냥 빈 밴이었다. 가재 PD가 던진 떡밥의 정체는 다음과 같았다.
얼짱 출신[42] | 정준영 |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 차태현 |
90년대 인기 스타 | 김종민 |
성격 미인 | 데프콘 |
1박 2일 출연 경력 희극인 | 김준호 |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43] | 김주혁 |
유호진 PD는 단 한 마디의 거짓말도 하지 않고 멤버들을 제대로 속였다. 유호진에게 뒤통수를 거하게 맞은 멤버들은 멘붕. 차태현은 의심을 하였으나 그 이상의 추리를 하지 않았다. 사건이 터진 뒤에 뒤늦게 미심쩍은 부분을 회상했는데, 이 때 셜록(드라마)의 OST 등장.
이리하여 정준영&차태현(카키러브), 데프콘&김주혁(혼인신고동사무소)브로크백 마운틴, 김준호&김종민(이 죽일놈의 사랑)김준호와 김종민의 같은 팀을 하는것은 운이다의 팀이 짜이고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했다. 커플게임 2가지를 준비했는데 하나는 짝짓기 게임, 다른 하나는 베게싸움이었다. 합쳐서 1점도 얻지못한 이죽사 팀은 개울가 취침을 확정지었고 1등을 차지한 동사무소 팀이 실내, 2등 카키러브 팀이 마당 야외 취침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상송이 안 울린 가운데 먼저 깃발을 뽑은 3G 김주혁, 김종민, 김준호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는데 부상은 '모닝엔젤이 끓여준 라면 먹기'였다. 차 뒤엔 '모닝엔젤에게 가고 있어요♡'라 적혀있었지만 탈락한 나머지 멤버들은 어제의 그 일 때문인지 못 믿는 눈치였는데 그 모닝엔젤의 정체는 다름아닌 설현이었다! 다만 깃발을 뽑았다고 무조건 주는 게 아니라 중간에 초아를 찬양(?)하거나 설현이 내는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가차없이 쫓겨나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결과 처음 깃발을 뽑은 3명이 그대로 아침식사 결정... 3G의 역습
10 11월 22일 - 혹한기 능력 평가(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
1박 2일 8년 역사상 최초의 0.5주 방송분이다.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혹한기 적응 능력을 테스트 하는 당일치기 특집.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 밤 8시 녹화는 적응훈련하기엔 최상의 조건이다.
총 6군데 탈착이 가능[44]한 특수제작 점프슈트를 착용하고 3가지 게임에서 실패할 때마다 하나씩 벗겨진다. 마지막 게임에서 다 벗겨진 사람이 꼴찌가 되며 그 꼴찌만 남겨놓고 조기 퇴근한다.
1번째 평가는 운 테스트.단순한 돌림판 복불복이지만 등 & 배 동시탈의가 걸리면 끝장나는 거다. 다행히 아무도 등 & 배 탈의에 걸린 사람은 없었고 김주혁이 복근을, 정준영이 등을 내보인 걸로 끝.
2번째 평가는 강풍기 앞에서 불닭볶음면 먹기.강풍기 바로 앞에서 가장 매운 라면을 먹을려니 면발은 날려서 따귀를 때리고 수치심도 올라갔지만 그걸 참고 끝까지 다 먹은 데프콘,김준호,차태현의 3파전이었다. 그 결과, 김준호가 2분 7초로 데프콘을 6초 차로 따돌리고 1등을 차지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누가 벗을지는 김준호 마음대로였다...
마지막 평가는 영화 신의 한 수에 나온 냉동창고 대국에서 따온 냉동차 알까기! 큰 알 1개 + 작은 알 4개를 가지고 진행하며 패배자는 계속 남아서 게임을 하고 여기에 -2부위 탈의다. 중간에 정준영이 역대급 사기를 치는데 김주혁과 대국할 때 자기만 알 6개를 가지고 대국을 했다. 3:3 상황에서 중간에 눈치를 한 번 보다가 슬쩍 여분의 4번째 돌을 옮기는 장면이 압권.[45] 어쨌든 이것 때문에 패배한 김주혁은 전부 다 벗겨지고 탈락 위기에 처하나 데프콘을 이기고 탈출에 성공한다. 마지막엔 데프콘이 김종민에게 지면서 김주혁과 데프콘이 공동 꼴찌로 확정. 예정에도 없던 상황인지라 최후의 낙오자를 가리기 위해 돌림판을 급조했고 결국 데프콘이 걸리면서 녹화는 3시간 만에 끝나고 만다.
다음날 기상미션은 하늘공원 일출 사진 찍기 였지만, 기상 악화로 영상 메시지로 대체했다. 이 때 모닝엔젤(?)로 케니 G를 패러디한 색소폰 연주자가 나왔다.
11 11월 29일 ~ 12월 6일 - 여느 때처럼(전라남도 고흥군 선정마을)
- 멤버 변동 : 김주혁 하차
여느 때처럼 시작했고 여느 때처럼 끝났지만 결코 여느 때 같지 않았던 여행
아름다운 퇴장.
이 멤버 리멤버.
김주혁이 출연하는 마지막 에피소드. 가재PD는 녹화 3일 전 나머지 5명을 불러서[46] 이번 녹화가 김주혁의 마지막 녹화임을 알린다. 당초에는 1년만 하기로 예정됐지만 동생들과 정이 너무 들어서 하차를 미뤄왔던 것. 그래서 멤버들은 1박만의 방식대로 큰형을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녹화 당일 새벽, 시즌3 첫화 때랑 똑같이 김주혁의 집에 들어간다. 사전에 준비한 까나리카노와 와사비 치약을 모두 피하면서 2년간 갈고닦은 눈치를 보여줬는데 마지막에 목적지 제비뽑기에서 고흥을 뽑아버린다.[47] 출발 전에 아버지 김무생의 생전 모습과 아들 김주혁의 과거 모습을 교차편집하는 장면이 인상적.
목적지 선정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갯벌에서 점심복불복 - 머드림픽 3종경기를 진행한다. 1번째 널배 레이스와 2번째 깊이 뛰기(...)에선 상위권 3명에게만 꼬막이 분배됐지만 마지막 꼬막 캐기를 통해서 역전을 하거나 만회할 수 있었다. 각자 캐낸 꼬막은 점심 메뉴와 교환할 수 있는데 특히 떡갈비와 생선회는 경매를 통해서 최고가 낙찰자만 가져갈 수 있다. 먼저 떡갈비 경매에서 김주혁은 일단 가격만 올리고 빠지라는 김종민의 어드바이스에 가진 꼬막 17개를 올인했으나 그대로 낙찰(!)받고 멘붕한다. 이어 열린 생선회 경매에선 꼬막 36개의 데프콘과 39개의 차태현이 경쟁했는데 좀처럼 승부가 나질 않자 데프콘이 호가를 30으로 올려버렸고 이에 차태현이 빠지면서 그대로 낙찰받는다. 그후 식사 도중에 떡갈비 나머지 1개와 생선회를 맞트레이드했는데 그 떡갈비 하나를 얍쓰가 스틸해갔다.
점심을 먹고 나서 유자밭에 간 멤버들은 100초 동안 최대한 많은 유자를 땄다.그리고 그 유자들을 가지고 유자청 만들기 당번을 뽑는 유자 버리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유자 바구니를 머리맏에 두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자신이 딴 유자를 자신 or 남의 통에 버려 먼저 바구니를 비우는 쪽이 열외.끝까지 바구니를 비우지 못한 2명이 유자청 당번으로 당첨된다. 앞서 열외받은 멤버들이 전부 김준호한테 몰빵하는 바람에 김준호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정준영 vs 데프콘 상황에서 정준영이 4개 차로 먼저 비우는데 성공한다.이로써 유자청 당번은 김준호와 데프콘으로 결정.중간에 설탕 대신 소금을 넣은 유자차를 만들어 멤버들과 PD를 골탕먹이기도 했다.
저녁은 특별히 복불복 없이 밥차를 통해 해결했고 잠자리 복불복은 김주혁 하차 기념 단체전으로 준비했다. 하나는 평소에 김주혁이 잘 못했던 코끼리코, 또 하나는 김주혁이 가장 잘했던 까나리카노 복불복인데 두개 다 성공하면 실내, 하나만 성공하면 텐트, 모두 실패하면 야야 확정이었다. 먼저 첫번째 코끼리코 돌기는 중간에 두유를 마신다음 한번 더 돌고 또 마신 후 다음 주자에게 바통터치하는 방식이었다. 1차시기에서 아깝게 실패한 멤버들은 김주혁의 바퀴 수를 5바퀴로 줄이고 제한시간을 1분 더 늘리자고 했고 그걸 PD가 수용하면서 여유롭게 성공. 어쩌면 마지막 코끼리코를 할 지도 모를 김주혁의 고군분투가 참 감동적이었다. 이어 펼쳐진 까나리카노 복불복은 나머지 멤버들의 결과와 상관없이 김주혁의 손에 모든 걸 걸어야 했는데 중요한 건 그 5명이 까나리를 골라 큰형의 부담을 덜어줘야했다. 하지만 오히려 3명이 커피를 고르고 발곤장을 맞으면서 까나리 4 : 3 아메리카노인 상황. 그러나 김주혁은 애초 정해놓은 5번 음료를 골랐고 그대로 성공한다. 다른 음료를 까나리 특유의 붉은 빛이 돌고 있는데 5번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김주혁은 마지막 복불복을 성공하면서 전원 실내취침을 확정짓는다.
자기 전 멤버들이 찍은 셀카를 공개했는데 하나같이 김주혁과 관련된 장소들이었다. 그리고 각자 선물을 줬는데 먼저 데프콘은 군산 양키시장에서 산 티셔츠정작 받는 사람의 취향이 아니었다를, 김준호는 인어공주로 분장한 자기 사진을, 김종민은 구탱이 형 족자를2개 만들었는데 하나는 울진군청에서 보관하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집에 놓고왔다, 정준영은 양산 돼지갈비를, 그리고 제작진에선 2년동안 찍은 여행 사진을 모은 사진첩을 줬다. 차태현은 선물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운명의 마지막 날 아침, 김주혁은 자신의 마지막 기상미션으로 모닝엔젤을 자처하여 라면 100인분을 끓인다. 하지만 면발이 제대로 안 익는 상황에서 중간에 깬 나머지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라면을 완성한다. 그리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 마지막 기상미션도 성공...웃으면서살짝 울컥하면서 떠나는 구탱이형을 보면서 역시 웃음으로일부 스태프는 오열로 화답해주는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모습을 끝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명장면들과 함께 여느 때처럼 전통의 다음주에 자막으로 클로징한다.
12 12월 13일 ~ 27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경북 경주시)
김주혁 하차후 첫 에피소드.[48]
광명역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오프닝 시작 후 "주혁이 형 어디 갔느냐"라는 데프콘과 차태현의 언급에 정준영이 "주혁이형 때려 쳤잖아요"라는 쿨한 발언을 투척한 가운데 유호진 PD가 새 멤버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멤버들에게 "새로운 멤버의 조건이 있느냐"라 묻자 멤버들은 "돈이 많아야 한다.", "여자여야 한다."(...) 등의 대답을 내놓는다. 구호 또한 이멤버 새멤버가 되었다.(...)
유호진 PD는 오늘 여행에 함께 할 신입 멤버가 있다며 올 여름부터 섭외에 공을 들인 사람이라고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신입 멤버를 맞이하러 가자며 멤버들을 이끌었고, 멤버들의 기대가 폭발하는 가운데 게스트의 정체가 밝혀졌으니 그는 바로 전현무추신수. 그토록 원하던 여자멤버는 아니지만 돈이 많은 멤버이기 때문에 멤버들 바람대로 된 것. 그러나 아직은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추신수는 인턴 멤버로 들어온다.
추신수는 "정말 함께 하기로 하신거냐"는 차태현의 질문에 "팀에 요청을 했다. 시즌도 끝났고 앞으로 3개월은 풀타임이다. 시즌 중에도 2주에 한번씩은 빠질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전현무 아니냐"는 멤버들의 반응에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주로 가는 기차안에서 추신수를 알기위한 압박면접을 실시했는데[49] 4월달에 왜 0할 쳤냐는 날카로운 질문부터 잘 삐지냐? 같은 질문에[50] 텍사스 집값 얼마정도 하냐 또는 돈 얼마 있냐는 다소 깨는 질문까지 나왔다.[51] 그러던 중에 추신수가 바나나우유에 얽힌 추억이 있다는 말에 제작진이 특별히 바나나우유를 허락해주었다. 그런데 마신 멤버들이 모두 뿜...알고보니 추신수가 미리 준비한 소금 바나나우유였던 것. 그런데 미리 뜯은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추신수가 직접 빨대를 꽂는 과정에서 추신수몫의 유일한 정상적인 바나나우유를 헷갈려서 장본인도 소금 바나나우유를 집어들었다(...).허술한게 1박 게스트다워 그 유일한 바나나우유는 정준영에게 돌아갔다.나 정준영이야 결국 정상적인 바나나우유를 모두에게 주면서 기차안 간식은 해피엔딩.그 와중에 추신수는 소금 바나나우유를 또 마셨다 자막 왈 '자넨 수석일세'
경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신경주역 앞에서 본격적인 추신수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첫번째 종목은 공 던져서 머리 위에 깡통 맞추기. 성공하면 리무진, 실패하면 교통카드이다. 고교시절 투수 경험이 있는 추신수였기에 멤버들은 성공을 자축했지만 추신수가 "제구력이 꽝이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실패했는데 데프콘이 서로 얼굴에 낙서하면 재도전 기회를 달라고 했고 PD가 콜.우스꽝스러운 얼굴낙서와 함께 재도전했지만 또 실패. 또다시 낙서해서 얻은 3번째 기회도 놓치고 결국 4번째 시도만에 성공한다.[52]
리무진을 타고 황남동 고분군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으로 지난번 무소유 여행 때 했던 문장 전하기 게임을 한다. 한 번에 성공하면 고기, 2번째에 성공하면 김밥, 두 번 다 실패하면 빵과 땅콩잼이었는데 정작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생활하면서 땅콩잼을 질리도록 먹어봐서 싫다"고...아무튼 첫번째 문제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사 중 신라시대 위인 부분정작 대놓고 신라장군인 이사부는 없다., 둘째가 서동요의 가사인데 마지막 주자였던 김종민이 두 번 다 마지막 한 글자를 틀리면서 땅콩잼 확정. 그래도 김밥만이라도 먹게 해달라는 멤버들의 요구에 가재PD는 찬기파랑가의 일부분을 보너스 문제로 줬고 그걸 또 마지막의 김종민이 멤버들의 힌트를 겨우 받아먹고도 한 글자를 틀려버렸다. 그렇지만 어려운 문제를 외운 노력을 인정하여 땅콩잼에 김밥 3줄을 추가하는 걸로 타협했다.
베이스캠프는 산 속에 있는 오토캠핑장, 바닥이 낮은 리무진은 갈 수 없는 관계로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딴데간 추신수를 속이기 위해서 몰카를 짜기도 했고 마침 이례적으로 일요일날 녹화를 했는데 TV엔 정준영의 본의아닌 역대급 사기가 나온[53] 혹한기 능력평가 편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두 모여 TV를 보기도 했다.
저녁 복불복은 인간 추추트레인. 시즌1 전남 장흥편의 복불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발은 벗은 채로 4개의 방을 차례대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왕복을 하는데 중간에 한명이라도 손을 놓치면 실격이다. 추가로 1번 주자는 방을 왔다갔다하면서 추추~라고 말해야한다. 여기서 멤버들은 추신수에게 2016시즌 첫홈런 치면 한팔들고 추추 셀러브레이션을 요청하였는데 추신수가 그러면 욕한다고 끝내기 홈런칠 때 하겠다고 말했다.[54] 점심과 마찬가지로 1번만에 성공하면 삼겹살 + 라면, 2번째에 성공하면 그냥 라면만,3번만에 성공하면 식빵 + 땅콩잼이다. 원래 제한시간은 1분이지만 시범단과의 실력차를 감안하여 71초[55]로 늘렸다. 그리고 여기서 추신수의 리더십과 순발력이 빛을 발하면서 59.33초를 찍으며 단 한번에 성공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20-20클럽에서 아이디어를 딴 단체전. 각각 20과 관련된 미션[56]을 1번만에 성공하면 실내취침, 2번째 시도에 성공하면 텐트취침, 2번 모두 실패하면 야야취침이다.
최초 도전 순서는
- 코끼리코 - 정준영
- 요구르트 - 차태현
- 빨래집게 - 김준호
- 과자봉지 - 데프콘
추신수가 가장 좋아했던 장면 - 지압판 - 추신수
- 제기 - 김종민
다른 멤버들은 무난하게 성공했지만 유독 긴장한 김종민이 실수를 하며 1차시도는 실패한다. 중간에 공간이 너무 좁았다며 애꿎은 카메라맨 탓을 하기도...두번째 시기엔 김준호가 5번, 차태현이 3번, 추신수가 2번으로 이동했고 김종민이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면서 성공을 하며 전원 실내취침을 확정짓는다. 바로 이어진 최종 면접에선 예상대로 멤버 전원 추신수 영입에 찬성하고 김준호는 새 별명 껍쓰(껍데기 쓰레기)를 얻고 KBS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측이 바로 연락을 할 예정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오늘 취침은 특별히 기상미션도 겸했는데, 잘 때 팔에 핏빗 디바이스를 끼고 중간 기상 횟수와 뒤척임 횟수를 측정, 중간 기상 횟수가 많은 3명이 벌칙을 받는다. 일부 멤버들의 시끄러운 코골이에 견디면서 잘 수 있는가에 관한 테스트였는데 코골이 대마왕 김준호는 놀랍게도 한번도 깨지 않았고[57] 정준영과 김종민은 아예 기절모드. 결국 기상횟수가 1회 이상인 차태현, 추신수, 데프콘이 벌칙을 받는다.
다음날 아침, 평소 추신수가 가 보고 싶어했던 첨성대에서 벌칙 & 클로징을 할려는 찰나 가재PD가 냅다 추신수의 입단 탈락을 알린다. 분노한 멤버들 앞에서 가재PD 왈 ,"한 달에 위약금 18억을 내야 한다"고...[58] 결국 돈 문제에 발목이 잡혀서 아까운 인재를 놓치고 마는 1박이었다...그래도 벌칙은 받아야 하니 추신수와 차태현, 그리고 데프콘이 첨성대 주변을 돌면서 합계 10000보를 채우는 걸로 끝.
남는 시간은 3부 방영 전날 있었던 연예대상 에피소드로 채웠는데 정준영은 중국 콘서트 떄문에 불참. 대신 오랜만에 강호동과 김주혁이 등장했다. 본래 멤버들은 김주혁이 불편해해서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김주혁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멤버들을 놀래킬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며 대기실에서 시상식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엔터테이너 상에 이동국과 함께 김주혁 본인이 선정된 것. 이 때문에 김종민이 대리 수상하려던 것을 김주혁 본인이 시상식에 급히 나와서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처음엔 당연히 정준영을 택하고 김종민에게는 잘못된 주소를 알려주었으나, 특집의 제목을 듣고는 정준영의 본가가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갑자기 정준영을 배신하게 되었다.
- ↑ '낙지를 머금은 가리비로 멋을 낸 새우로 음식의 하중을 견디도록 특별설계된 엄마 주방장 추천 요리'라는 자막이 특별히 달렸다.
- ↑ 이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김준호의 말에 따르면 뇌경색으로 인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 ↑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가 부모님을 만나러 간 곳은 아파트다.
- ↑ 동생을 돌봐야 하는 부모님의 사정 때문에 김종민이 어렸을 때 이모댁에서 살았다고 한다.
- ↑ 조작 등의 문제로 보이지는 않고 편집상 순서를 변경하거나 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퍼펙트를 해버리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 ↑ 공교롭게도 이 날 13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입수할 수 없을 정도의 파도가 몰아쳤다(...).
- ↑ 前 수원 현대건설 선수인 정현주와 前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선수 김언혜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런닝맨에서 방송된 4회 최강자전에서도 배구선수가 나와 예능에 선수들이 나오는 걸 보기 힘들었던 배구팬들에겐 호사였을 듯...
문제는 그 쪽은 전설인데 여기는 리그에서 그닥 뛰지 못 해서 인지도 차이가 넘사벽이었다는게 함정 - ↑ 참고로 이 특집의 촬영은 17일에 이뤄졌고, 진지록의 첫 선은 그 이틀 후에 이뤄졌다. 즉 진지록 첫 녹화는 15일에 이뤄지고 첫 선을 보이기 전인 17일 1박 2일에서 진지록의 컨셉이 언급된 것.
- ↑ 차태현-데프콘, 김준호-정준영, 김주혁-김종민
- ↑ 마사지를 할 때 뭔가 수상한 물건을 꺼냈는데, 다름아닌 물소 뿔이었다. 마사지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 ↑ 그래서 시작할때 정준영이 하려고 하자 일부러 먼저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정준영은 별 생각 없이 그냥 그러라고 했다.
- ↑ '난 안되겠니~ 이 생에선~ 다음 생에선 되겠니~'의 가사로 유명한 노래.
- ↑ 게다가 텐트는 입구를 죄다 닫아놔서 내부 온도가 44도였다.
Yo DJ 뽕디스 파뤼!! - ↑ 이 때 준영의 이름이 준호로 잘못 표기되는 자막 오류가 났다.
- ↑ 어쩌면 1박 팀이 일부러 졌을지도 모르는 게 이대로 이겨버리면 에이핑크를 못 데려오니까.
- ↑ 이때 유호진 PD가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하자 옆에 있던 카메라맨의 표정이 엄청난 속도로 밝아졌다.
- ↑ 남산(미션 키워드-왕돈가스), 테헤란로(미션 키워드-농구), 노량진 수산시장(미션 키워드-팔씨름 대결), 북악 스카이웨이(미션 키워드-데이트 커플), 응봉산(미션 키워드-아이스크림), 한강 요트(미션 키워드-다리)
- ↑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카메라 좀 만져봤으면 다 알겠지만 필름 카메라가 조작이 훨씬 어렵다.
- ↑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에서 나왔던 그 게임 맞다. 다만 여기에는 여자=2명으로 계산하는 룰이 추가되었다.
- ↑ 김주혁은 다리 부상 관계로 순위 매기기에서 열외되었다.
- ↑ 신체에서 하체 부위인 다리가 아니라 강이나 바다 등을 건너기 위한 다리. 다른 말로 교량.
- ↑ 반포대교가 1982년, 잠수교는 1975년에 완공되었다.
- ↑ 진 사람이 직원들에게 선물할 피자 값을 계산하는 벌칙을 걸었지만, 데프콘이 승리했음에도 기꺼이 계산해주었다. 그리고 이 피자값 내기 대결에 은근슬쩍 데프콘도 끼어서 피자를 몇 조각 챙겨먹었던지 이후 저녁 복불복에서 지고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니면 차태현의 테러 회쌈을 눈치채고 일부러 안 먹은 것일 수도 있다 - ↑ 이 미션은 남의 돈까스를 미션 도구로 쓰는 바람에 논란이 생겼다. 1박 2일/사건사고 참고.
- ↑ 안에 고추냉이를 숟가락 단위로 퍼넣었다.
- ↑ 처음 돌렸을 때 묵호항에 당첨됐는데 김종민이 멋대로(?) 시청자분들도 봐줄 거라고 말했고, 유PD도 이에 동조하여 한번 더 기회를 줬지만...
예능을 아는 돌림판 - ↑ 베이스 캠프
- ↑ 잘게 썰은 육회와 낙지를 버무린 요리.
- ↑ 김주혁이 기와에 쓴 글이 잠깐 카메라에 잡혔는데, 한 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었다.
- ↑ 1975년생, 유부남, 탈의를 즐긴다(...). 부인이 외국에 있다.
- ↑ 사실 진범은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걸리면서 흐름이 끊겼는데, 흐름이 끊기고 줄이 흔들리는 사이 정준영이 재빨리 빠져나가면서 추성훈이 걸린 것.
- ↑ 김동현은 방송분량 확보를 위해 40초 내에 한 박스를 모두 따는 데 도전했으나 마지막 한 개를 남기고 실패하면서 파운딩 당하는 장면이 5초간 방영되었다.
- ↑ 10월 11일은2015년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의 경기의 영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지연 편성되면서 편성이 한 주 미뤄짐.
- ↑ 자막에 "내...내가"라는 말과 함께 심영에게 머슴옷을 입힌 그림이 등장했다.
- ↑ 녹화분은 바보전쟁 이전에 찍은 것.
- ↑ 게임을 시작하기 전 김준호가 김종도, 김숙, 로이킴(전화 찬스 등에 자주 등장하는 반고정 인물들)은 금지하자고 농담을 했다. 그 말을 들은 김종민은 얼음 상태(...). 그것도 모자라서 작가 중 한명이 "신지, 신지는?"이라고 말하자 바로 항의했다.
- ↑ 많은 사람들이 송창식의 동명의 노래가 주제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가 주제곡이다. 이쪽도 대단히 유명한 노래.
- ↑ 이 곳은 다름아닌 시즌 3의 첫 녹화때도 방문했으며 정확히 1년후 멤버들끼리 방문한 그 곳이다.
- ↑ 원래는 '멋진반'으로 하려 했는데 뒤에 언급되는 '한우등심' 중 우등 빠진 한심으로 급변경.
- ↑ 참고로 김종민은 여기서도 고정이었다.
KBS 예능의 살아있는 화석 - ↑ 슈퍼스타K4로 뜨기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얼짱시대란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 ↑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해서 42회(2006년) 백상예술대상 때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 ↑ 양팔, 양다리, 등, 배
- ↑ 제작진은 녹화할 때는 전혀 몰랐으나
그알과 THE X-FILES 브금과 함께편집 도중에 이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선정마을 녹화 중간에 정준영을 따로 불러 문제의 영상을 보여줬는다. 하지만 정준영은 걱정만큼 그다지 똑똑하지 않았고(...) 정준영 본인도 그 사실을 영상 보고 나서 알았다. - ↑ 이 때 멤버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는데, 이 자체는 별 의미가 없는 그냥 음료수였지만 1박 2일답게 여기에 소금을 왕창 넣어서 늦게 온 멤버들을 골탕먹였다.
- ↑ 사실은 어딜 뽑든 다 고흥이 나오도록 준비한 몰카였다.
- ↑ 여느 때처럼 특집을 찍은 바로 다음날 촬영.
- ↑ 이 과정에서 정준영은 "그런거 물어봐요. 부인이랑 따로 사냐 이런거..."나, "도박한적 있지? 막 이런거..."라는 말로 김준호를 두 번이나 관광보냈다.(...)
- ↑ 이때 추신수는 잘 안삐진다고 했으나 맨 처음 전현무 닮았다는 언급이 나왔을 때 삐진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 ↑ 그리고 추신수는 돈 얼마 있냐는 정준영의 질문이 가장 날카롭다고(...) 했다.
- ↑ 이때 추신수는 첫번째 시기 이후부터는 공 3개를 던져서 시도했는데 1, 2번째 공에서 영점을 조준한 뒤 3번째 공에서 도전. 3할의 법칙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 ↑ 멤버들은 이때 사기를 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 녹화 다음날 방송을 보고 알았을 구탱이형 - ↑ 홈런 문서의 6번 항목인 홈런 셀레브레이션에도 나와있지만 KBO리그와 다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셀레브레이션은 가급적이면 자제한다. 다만 승부를 결정짓는 끝내기 홈런은 예외.
- ↑ 추신수의 등번호인 17을 뒤집은 것.
- ↑ 제기차기 20번, 요구르트 마시기 20잔, 종아리로 봉지과자 터뜨리기 20개, 20kg 쌀포대 들고 지압판 건너기 20m, 빨래집게 얼굴에 꽂기 20개, 코끼리코 20번 돌고 신발 받기.
- ↑ 5번 뒤척이긴 했지만 중간 기상횟수만 측정하는 거라서 제외.
- ↑ 1경기 결장시 1억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1박의 경우 2주마다 1번 찍으니 최소 4억,최대 6억.여기에 위약금이 12억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