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5년 상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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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1일, 1월 18일 - 한국인의 세 끼 (전남 여수)[1]

감성의 코미디언, 우리를 웃기고 울리다.

여수시 오동도의 일출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으로 시작된 촬영. 일출을 보며 새해 소원을 빌고 멤버들끼리 새해 덕담을 나누었는데 2014년 연말에 안좋은일(...)을 겪은 준호에게 새해덕담이 집중되었다. 자신을 향해 새해덕담이 집중되자 준호는 "왜 저한테 그러냐"고 발끈하다가도 "저희도 그렇고 시청자분들도 모두가 안 좋았던 일은 다 잊고 올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힘내세요 김사장님...

오프닝이 끝난 후 바로 아침식사를 건 엉덩이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데프콘과 김종민이 각각 1, 2등, 그리고 김주혁과 정준영이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3등으로 아침식사 획득.3인분만 준비했는지라 4인분으로 나누느라 애먹었다카더라

아침식사 직후 유호진 PD는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가자며 멤버들을 시내의 한정식 식당으로 인도했는데 그 곳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있는 것은 전라도의 산해진미가 한 데 모인 푸짐한 진수성찬. 의구심으로 가득한 표정의 멤버들을 향해 멤버들에게 여수의 맛을 소개해달라며 식사를 권유했다.[2] 아무 생각 없이 저마다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한 입씩 먹는 가운데 종민이 '고록[3] 전복 데리아끼'를 집어들어 입에 넣자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방문 앞에서 기다리던 두 명의 사내가 들이닥쳐 종민을 결박해 의상을 갈아입히고 끌고 나간다. 사실 이것은 제작진이 미리 재료 3개를 지정한 후 그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조업에 끌려가는 지뢰찾기식 복불복 밥상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해하던 멤버들은 그제서야 진수성찬의 실체가 조업을 건 복불복 밥상이라는 걸 알고 경악을 금치못할 뿐...그렇지 역시 이래야 1박 2일이지 종민이 조업에 당첨되어 바깥으로 나간 뒤 이번엔 태현이 굴김치를 입에 넣었는데 굴 수확 작업에 당첨되어 끌려나갔고[4] 주혁의 추천으로 바나나를 집어삼킨 준호 역시 바나나보트 체험에 당첨되어 잠수슈트로 환복하고 끌려나갔다.

남은 멤버들은 벌칙 식재료인 고록, 굴, 바나나를 모두 파악하고 그걸 어떻게든 피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바나나보트 체험을 나갈 예정이던 준호가 돌아와 갑자기 주혁에게 쌈을 권한다. 주혁이 그 쌈을 받아먹자 여지없이 사이렌이 울리는데 알고보니 김준호가 작가진에게 벌칙 식재료가 들어있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쌈에 '굴전'을 넣은 후 주혁에게 먹여 주혁을 낚은 것. 주혁을 낚은 준호는 이번엔 데프콘이 화장실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정준영과 제작진을 포섭해 데프콘의 수저에 바나나를 발라서 데프콘을 낚고 끌려나가던 데프콘마저 포섭해서 정준영에게도 억지로 바나나를 먹여서[5] 나락으로 끌고 가며 결국 6명 모두 벌칙에 당첨시키는 비범함(...)을 선사했다.

고록 채취하러간 김종민은 만선을 하고 돌아와서 각종 해물이 들어간 최고급 라면을 시식하며 호사를 누렸고 따라간 제작진도 촬영을 접고 먹방대열에 합류했다...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는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서 바나나보트를 탔다. 따뜻한 남해 바다라지만 명색이 겨울 바다인지라 춥다고 난리. 그런데 자막에서는 대놓고 여름 바다로 왜곡(?)했다.

저녁 복불복으로는 눈썰미 3종세트가 준비되었고, 팀 구성으로는 첫 조업에 당첨된 차태현-김준호-김종민 팀과 데프콘-정준영-김주혁 팀. 첫 번째 '20대 스태프를 찾아라'에서는 전원 실패[6], 두 번째인 '진짜 형제가 아닌 강아지[7]를 찾아라'에서는 전원 성공으로 1:1 상황. 마지막인 진짜 최면술사를 찾아라에서 데프콘 팀이 최면술사를 찾으면서 조업에 당첨되었던 차태현 조는 또 다시 불운을 맛보게 되었다.

저녁식사 후 진짜 최면술사가 최면 시범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 중에서 동업자의 배신으로 힘든 나날을 겪었던 김준호가 최면술을 받게 되었다. 실제로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 마음에 담아둔 말을 내뱉을 때 방송에 나올 수 없는 욕설을 뱉는 등 최근까지의 김준호가 말을 꺼내기 힘들었던 고충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 있었고, 이에 숙연해진 멤버들이 김준호를 위로해주는 등 여수 특집에서 가장 짠했던 부분.[8]

잠자리 복불복은 자칭 낚시 고수와의 1:6 대결로 고수보다 먼저 낚으면 실내취침, 아닌 경우 야외취침이 확정되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그 고수의 정체는...(스포일러)[9] 그리고 그 결과 낚시고수가 먼저 두 마리를 낚아 올리면서 전원 야외취침 확정. 정작 낚시고수는 이 날 낚시대를 처음 잡았다고(...). 그러나 준비된 텐트의 수용인원 부족으로 초성 단어 채우기 게임을 추가로 준비했고, 그 결과 데프콘과 차태현을 제외한 4명이 야외취침을 하게 되었다.

기상 복불복은 일출 때까지 1시간 간격으로 준비된 퇴근 복불복이었고 일출 때까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일명 비포 선라이즈. 기상송이 울릴 때 움찔거리지 않기(데프콘, 김주혁), 먼저 눈물 흘리기(정준영), 선착순 달리기(차태현)[10] 등이 수행되었고, 마지막 미션이었던 쟁반 노래방에서 일출 때까지 김준호와 김종민이 통과하지 못하면서[11] 일출 후 클로징 멘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1박 2일의 2015년 첫 방영일이어야 할 1월 4일에 주석에 달린것과 같이 슈틸리케호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으로 방영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미리 이것을 예상하고 공식 페이스북에 별도로 오동도 일출전망대에서 찍은 새해 인사 클립을 별도로 올렸다.

2 1월 25일, 2월 1일, 2월 8일 - <신년 특별 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 <신년 연속 특별 기획> 그 많던 오징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원 인제&고성)

'명태의 삶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체험을 한다'는 컨셉 아래 황태, 동태, 생태 등 다양한 별칭을 가진 명태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여행.

황태국을 메인메뉴 삼아 아침식사를 하며 시작된 오프닝. 유호진 PD는 식사에 몰두하는 멤버들에게 명태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오늘 여행의 컨셉은 근래 동해에서 자취를 감춘 명태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여행이라 밝혔고 "우리가 공무원이냐" 내지 "나라에서 해야할 일을 왜 우리가 하느냐"라며 불만 불평을 쏟아내던 멤버들에게 본 촬영은 제작진의 의지로 기획한 것이 아니라 1주년 특집 당시 차태현의 발언[12]에서 착안하게 된 여행이라 언급했다.

제일 먼저 황태에 대한 체험을 하기 위해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으로 이동한 후 3 vs 3으로 팀을 나눠서 수산물 상식 퀴즈를 풀어 이기면 황태 식단을 먹고 지면 일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덤으로 황태가 되는 체험을 한다며 한겨울에 눈과 바람을 맞아야 한다(...). 이 때 멤버들이 정준영이 아닌 퀴즈쇼 사총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김준호에게 몰려든 것이 포인트. 이 때 각 팀에서 한명씩 황태[13]를 뽑을 때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황태가 될 뻔했으나 퀴즈를 못 푼단 이유로 김종민으로 바뀌었다.(...) 상대팀은 김주혁.

이리하여 코다리 팀(차태현, 데프콘, 김주혁)과 노가리 팀(김준호, 정준영, 김종민)으로 나누어 퀴즈를 풀었는데 노가리 팀이 7연속으로 이기는 바람에 김주혁만 옷을 벗었고 머리를 지키려고 한 눈물겨운 패션이 포인트. 결국 코다리 팀이 패배함으로써 일을 하게 되었고 김주혁은 선풍기 바람과 눈을 동시에 맞는 수모를 당했으며 여담으로 이때 자막 오류가 엄청났다.(...) 노가리 팀에 김종민이 둘이나 있질 않나, 게임이 끝난 이후 어느샌가 팀 이름이 뒤바뀌어 있었다.

황태 체험이 끝난 이후 잠수복을 입고[14] 동태 체험을 하기 위해 매바위 인공폭포로 이동해서 게임을 통해 동태를 한명 뽑았다. 동태로 뽑힌 멤버는 빙벽을 올라가 동태 공주를 구해야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던 동태 왕자는 올라가기도 전에 엄살을 부리는 등 난리도 아니었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1년 전의 빙벽타기와는 달리 끝까지 올라가서 미션을 성공시켰다.

동태 왕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명태 체험을 할 멤버를 뽑기 위해 인간썰매 게임을 했다. 2번 도전해서 꼴찌가 된 사람이 동해 바다에 입수해야 했는데, 이 멤버가 3차 시도까지 했음에도 실격 처리가 되어서 자동 꼴찌로 입수하게 되었다.그리고 입수 안하는 줄 알고 좋아했던 뒤에서 2등도 도우미로 같이 입수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어류동으로 가서 살아있는 우리나라의 명태 3마리를 보면서 마무리.

동태와 명태 체험 게임 중엔 김동성최승돈 아나운서가 특별출연했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노가리 VS 코다리 팀 그대로 소형 탁구대에서 탁구시합으로 결정. 5판 3선의 대결에서 노가리 팀이 승리를 거두자 코다리 팀은 등목을 걸고 추가 대결을 제안했고 여기서도 노가리 팀이 압승. 기세가 오른 노가리 팀에게 데프콘이 취침 전 마사지 서비스를 걸고 세번째 대결을 제안했는데 이 때 정준영이 3:3 복식을 제안. 하지만 채가 4개 밖에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본의 아니게 2개의 라켓을 3명이 돌려쓰는 기괴(...)한 게임이 시작되는데...

대결 도중 자기 순서를 못찾고 허둥대는 등 극적인 삽질(...)속 깨알같은 몸개그가 터지면서 명장면(...)을 양산해냈고 멤버들도 시즌3 1년여만에 뭔가 한 건 한 것 같다며 뿌듯해하기도.사실 뜨거운 형제들이 원조인건 함정

대결 결과 노가리 자막오류에 이어 위키에선 팀을 혼동 코다리팀이 승리를 거두며 등목과 결식 중 하나를 삭제할 권한을 얻었고 코다리 팀은 결식을 삭제하는 대신에 등목을 하기로 결정. 등목 장소는 바로 꽁꽁 얼어붙어있는 연못 위였는데 얼음이 갈라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리액션이 걸작(...).움직이지마!!!!

등목을 마친 후 함께 하게 된 저녁상에는 고성의 명물 오징어로 차려낸 한정식이 올라왔는데 먹다보니 오징어인게 불안하다는 태현의 말마따나 유호진 PD가 바로 오징어조차 우리 어장을 떠나 어디로 갔는지 점점 줄어든다는 제보를 따라 준비했다면서 새벽 4시경에 떠날 오징어 배를 타고 오징어 탐사를 떠날 리포터 뽑기를 실시한다고 고지했다. 1년전 울진에서 했던 방식 그대로 6명이 게임을 통해 꼴찌를 한 명 뽑은 뒤 그 꼴찌가 다른 1명을 선택하는 룰이었는데, 문제는 작년과 달리 꼴찌가 물귀신으로 한명을 데려간다는걸 멤버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 1년 전 울진에서 할 때는 꼴찌 1명을 먼저 뽑고 난 다음에 1명을 더 뽑는 걸 알려줘서 1명이 먼저 뽑히기 전까지는 꼴찌가 물귀신으로 1명 데려가는 걸 몰랐지만 이번엔 유호진PD가 아예 복불복 시작할 때 알려줬다. 덕분에 게임에서 이긴 사람은 행여나 미움을 사 조업에 끌려갈까 죄송하다며 굽신거리고, 게임에서 진 사람이 오히려 배째라 떵떵거리는 해괴한(?) 갑을관계가 형성됐다. 피 튀기는 경쟁끝에 결국 꼴찌는 김준호가 되었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작년의 무고한 피해자는 조업 파트너로 그때 그 가해자를 택하며 1년만에 제대로 복수혈전복수 맞아?에 성공했다.그리고 덤으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조업에 끌려간 유일용 PD 겨울 조업 세 얼간이 리턴즈

예상했던 대로 조업 현장에는 임연수를 비롯한 잡어들은 많았지만, 정작 찾는 오징어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선장은 그 없는 오징어 중 한 박스를 흔쾌히 내 주시고, 받은 오징어는 레이먼 킴 셰프한테 작년 출연 보상(?)으로 진상됐다. 그리고 이를 배달할 두 사람을 뽑는 사다리 타기가 진행되었는데...또 김종민과 김준호가 당첨...여담으로 방송 당시 자막으로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속보가 나왔는데, 우연히 출연진들이 나간 곳도 동해 북쪽 해역이라 묘한 장면이 나왔다.
어찌되었든 두 사람은 레이먼 킴에게 득녀를 축하하며 오징어를 전달하였고 레이먼 킴은 예리하게 오징어의 사망시각(?)을 분석한 후에 고생해서 온 두 사람을 위해 즉흥적으로 오징어 튀김과 오징어 & 안심 통구이, 오징어 잠발라야, 오징어 앳국을 요리해서 내놓았다.[15] 그런데 이 군침도는 음식은 모두 김종민에게 쏠렸고, 김준호에게는 오징어 라면이 주어졌는데...이유는 김종민이 우리편이라며 깨알 복수를 한 것...라면수프에는 라면... 그래도 김종민과 김준호는 레이먼 킴이 요리한 만찬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새벽조업의 고생을 풀었다.뭐야...그럼, 둘이 최후의 승자인가...

한편 새벽 현장에서 실감한 리포터의 힘겨운 과정을 같이 느껴보고자[16] 그 다음으로 준비된 여행 특집은...

3 2월 8일, 2월 15일, 2월 22일 - 특종 1박 2일 <경기도 이천>

한줄요약 : 이젠 대놓고 혓바닥질이여?
KBS 앞에서 새벽녘부터 시작된 오프닝. 각자 미션지에 고지된 장소에서 자신의 짝꿍을 찾아 중간 점검지인 덕평 휴게소에 도착하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였다.

  • 데프콘 : 국회로 짝꿍을 찾아 떠났다. 서울살이 13년에 국회 방문은 처음(...)이라고 하며, 짝꿍이 혹시 국회의원이 아닐까 추측하며 "여당(의원)일까? 야당(의원)일까?"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회를 돌아다니던 데프콘은 1층 로비(174호 카메라기자실 쪽)에서 KBS 카메라 장비 수십대를 발견했고, 그러면 목적지인 173호도 이 근처에 있을거라고 하며 175호 팻말을 보니 취재기자실이라 짝꿍의 직업이 기자라고 확신하였다. 173호 방송기자실로 들어간 데프콘은 "마치 날 기다리는 것 같이 앉아 있는 기자가 있다.저분일거 같다"라고 하며 짝꿍을 찾았다. 데프콘의 짝꿍은 보도국 베테랑인 13년차 정치부 강민수 기자. 암호는 "저한테 기막힌게 하나 있는데..."얘기되(냐)?"[17]
  • 정준영, 김주혁 : 보도국으로 짝꿍을 찾으러 간 정준영과 김주혁은 보도국의 딱딱한 분위기를 체감했다. 김주혁은 고지된 장소인 NS-2(뉴스 스튜디오)를 발견해 부조정실로 들어갔다. 용기내어 부조 직원에게 "보라돌이~뚜비~나나" 드립을 쳤는데 부조 직원은 당연히단호히 손사래를 쳤고, 김주혁은 바보가 됐다.(...) 그리고 아침방송이 진행중이었던 부조의 긴장감과 엄숙한 분위기에 "할수가 없어"라며(민폐라고 생각함) 미션수행을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는데 지나가는 기상캐스터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짝꿍인 지나가는 여성 앵커를 그냥 보냈고 기상캐스터 사무실에서 놀다가 뉴스제작2부 사무실로 들어가 자신의 짝궁을 찾는데 성공하였다. 김주혁의 짝꿍은 강민수 기자와 동기이며 뉴스광장 진행자인 13년차 김나나 기자.
정준영은 넓은 보도국 사무실로 들어가 뉴스제작3부 팀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깍듯하게 절을 하였고 무시 당했다. 팀장 옆에 있던 전 KBS 뉴스 9 앵커 최영철 기자[18]도 웃음을 터뜨렸다. 취재주간한테도 세배를 했는데 취재주간은 다행히 손을 흔들어주었고 살짝 웃어주었다. '우주 대스타'라던 정준영은 뜻하지 않게 인생 최대의굴욕감을 연타로 맛봤다. 보도국 바닥을 기어가던 정준영은 칸막이 뒤에 서서 기자들을 관찰했고, 짝꿍을 발견하였다.[19] 그리고 짝꿍을 찾자마자 다짜고짜 "아저씨?[20] 누구세요?"라고 했다(...). 아저씨가 아니고 동갑에 작년에 입사한 신입기자다. 정준영의 짝꿍은 1년차 기자인 사회부 정세배 기자.
  • 김준호 : 김준호는 짝꿍이 기다리는 장소를 '관악 경찰서'로 고지받자 "내가 지금 이런 데 갈 때가 아니다"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찰서 계단을 올라가다 초록색 안내판의 '기자실'을 보고 '기자실이 왜 있는 거지'라며 기자실 앞까지 갔는데 '무단 출입 금지'라고 적혀 있지만 문이 안 잠겨 있다며 살짝 엿보고선 들어가지 않았다. "왜나면 안에 사람이 있긴 한데, 기자다." "내가 지금 기자 만날 때가 아니거든"라고 씁쓸해했다. 그래도 기자실에 들어가니 미모의 여기자가 혼자 있었으며, 준호의 암호질문에 총알을 날려줬고 그렇게 짝꿍을 찾게 되었다. 김준호의 짝꿍은 4년차 사회 2부 김빛이라 기자.
  • 김종민 : 고지 장소인 KBS 체력단련실로 들어갔는데, 짝꿍을 찾아다니다 운동 기구 쪽으로 가서 복근 운동을 몇번 하더니 갑자기 복근을 공개한다며 웃통을 깠다. 복근은 없고 그냥 복부(...).
몇번 두리번거리더니 런닝머신 타고 있는 짝꿍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고 엉뚱한 사람에게 암호질문을 했다. 그 사이 종민의 짝꿍은 한없이 런닝머신을 타고 있었다. 한시간 넘게 타고 있었는데, 짝꿍이 오지 않자 힘들어 하면서 속도를 낮추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국 삽질하던 종민이 짝꿍인 기자를 찾긴 했는데 기자가 런닝머신에서 내려오면서 휘청하기도 했다. 런닝머신을 하도 타서 그런듯. 아침 6시 50분부터 탔다고 한다.짝꿍이 안와... 김종민의 짝궁은 스포츠 전문인 12년차 스포츠국 김도환 기자.
  • 차태현 : 고지 장소인 영등포 기차역 7번 플랫폼으로 갔는데, 누군가 혼자 덩그러니 서 있었다. 고독을 즐기는 듯(?)한 남자. 남자 기자를 비추면서 자막에 "여기 사람들이 많다고 난 생각한다."
사실 차태현의 짝꿍인 그 남자는 차태현을 보자 어색하게 씨익 웃어줬다. 재미있는 상황이나 짝꿍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건 없었고 오히려 플랫폼에 서있던 남자가 차태현에게 먼저 다가왔다. 누가 봐도 내 짝꿍임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절차(암호 질문-정해진 대답)는 해야한다며 암호 질문을 했는데 이어지는 기자의 리액션이 재밌다. "으아악~! 응애에요~" 동영상을 보면 상당히 웃긴다.
예능감 있고 외향적 성격의 기자[21]에게 차태현이 "운전하실래요?"라고 했는데 기자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둘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기자가 패해 운전을 하였다. 차태현의 짝궁은 대전총국 근무중인 3년차 이재희 기자.

첫 방송 후 근래에 갑질 논란 등을 취재하러 뛰어다니던 기자들이 정작 서열문화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여 보기 불편했다는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물론 예능이니 재미를 위해 그런 측면을 어필한 측면이 없지않아 있겠지만...유호진 PD의 해명 결국 정준영이 방송내에서 대놓고 갑질을 디스하는 기사를 만들어와서 셀프디스를 시전했다.

메인 미션이자 잠자리복불복은 백사면 뉴스 만들기.
백사면 연령별 대표 8인과 면장, 부녀회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10인의 좋아요 팻말 갯수로 평가했다. 앵커는 장동민.

뉴스 편집 담당 및 미션 결과는 각각 다음과 같다.

  • guteng@kbs.co.kr김주혁 - 김나나 : 김민석 PD 그림이 모잘라 어떡해
데드라인 1분 남기고 겨우 제출. 좋아요 25개로 3위. 실내취침 확정.
  • yapth@kbs.co.kr김준호 - 김빛이라 : 박인석 PD 데이터 익스포트에 5분 걸려서 데드라인 오버
좋아요 19개로 4위 및 데드라인 오버로 야외취침 확정.
좋아요 26개를 받았으나 데드라인 오버 및 1위 사수 실패로 야외취침 확정.
  • worrypig@kbs.co.kr데프콘 - 정민수 : 편은지 PD 데드라인을 1시간 넘게 남겨두고 끝냈다
좋아요 29개로 1위. 실내취침 확정.
  • happybabo@kbs.co.kr김종민 - 김도환 : 김성 PD 쪼들려 미치겠다...시간 시간;;;
좋아요 13개로 꼴찌. 야외취침 확정. 밥도 안 먹고 작업했는데 꼴찌;;;
  • crazystone@kbs.co.kr정준영 - 정세배 : 유일용 PD 작업하던 거 날아갔음
좋아요 17개로 5위이나 2위와 4위의 실격으로 실내취침 확정. 어부지리
덤으로 추가 뉴스에서 1박 2일 내부 유일용 PD 및 백사면, 1박 2일에 참가한기자들의 갑질 문화를 고발(?)했다. 그냥 개그

그리고 이 기자들이 나중에 기레기 이야기를 꺼내는데,기레기가 왜 기레기인지에 대한 반성없이 그냥 기자로서 열심히 하겠다 내지는 우리는 열심히 하는데 왜 기레기냐? 그 이야긴 놀랍지도 않아 라는 소리를 하였다. 차라리 기네상스 얘기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마침 KBS에도 박대기가 있잖아.

게스트가 나온 특집임에도 불구하고, 전반부는 똥군기, 후반부는 기레기 논란으로 전체적으로 논란만 많고 재미는 그닥 없던 실패한 특집으로 평가받는다.

4 3월 1일, 3월 8일 - 2015 신년 건강 검진 <충북 충주>

하루종일 5가지 부문으로 나눠 멤버들의 건강을 체크, 각 부문 1위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처방전을 빙자한 독재를 내릴 수 있다.
아침부터 충주에 도착하자마자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이 중 데프콘의 모습이 압권인데 마취약에 취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을 했다. 가장 압권인 장면은, 의식이 덜 돌아온 데프콘이 바로 옆에 누워 있던 김주혁을 붙잡고 '우리집 갈래?[22]"라고 말한 것. 물론 김주혁은 식겁했다. 이 장면이 크게 인기를 끌어서 데프콘의 연관 검색어로 뜨기도 했다. 또한 김종민은 마취를 하면 의식은 잠드는데 몸은 오히려 평소보다 쌩쌩해지는(...) 대한민국 3%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쟨 진짜 뭘해도 연구대상이다

멤버들은 이후 태도 교정 시간을 거쳐 피부과 검사까지 받았다.저녁 복불복은 체력장이었고 여기에선 운동으로 다져진 김주혁이 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1등을 했다. 잠자리는 요속(오줌이 나오는 속도) 검사로 결정.그리고 다음날의 기상미션은 채변 검사였는데 데프콘은 이 모든 검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23] 그래도 마지막의 소변, 혈액검사에서 1등을 차지했으니 그나마 다행...
이날 데프콘과 함께 하위권에서 놀던 김준호는 막판에 요속왕과 채변왕의 2관왕을 달성했다.

방송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대임에도 채변관련 내용을 내보내는 무리수를 뒀다.[24] 게다가 경쟁프로인 진짜사나이가 여군특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여러 악재가 겹쳐 2015년 들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래도 런닝맨은 이겼다.

여담으로 데프콘은 촬영 내내 요괴워치의 후유냥 모자를 쓰고 있었다.

5 3월 15일, 3월 22일 - 봄맞이 등산여행 특집 <강원도 태백>

분명 타이틀은 봄맞이 등산여행이건만 아직 겨울(...)인 태백 함백산을 오르는 여정을 담은 에피소드. 안전을 위한 멘토로 산 전문가라는 다비치의 강민경(!!)을 캐스팅했다.[25] 그리고 깨알같이 PD에게 악수를 청하는 구탱이형 산행 도중에 막걸리를 마시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 음주방송 논란이 일었다.그래서 1달 뒤엔 대놓고 시청자들이랑 술상을 차려 마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정서상 한 잔 정도의 막걸리 음주는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내보냈던 것"이라 해명했다.

중간에 휴식도 하고 점심 복불복을 거치면서 5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누군가 한 명이 정상에 남아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라는 충격적인(...)발표와 더불어 "저희 회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멤버들에게 함백산 KBS 송신소를 안내한다.

이후 낙오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삽으로 눈더미에 꽂힌 깃발을 쓰러뜨리는 게임을 했고 차태현이 패배하여 함백산 정상에서 하룻밤을 보낸다.1박 합류 4년차 기념 낙오 해발 1500미터의 산 답게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향해서 정상에 있는 중계소 직원이 중계소 안에서 자는게 어떻겠냐고 걱정할 지경. 마침 텐트도 3명(차태현+촬영 스텝 2명)이 자기엔 비좁아서 게임을 통해 1명은 중계소 숙직실에서 자기로 했는데 결국 스텝 1명이 당첨되었다.

한편,하산한 멤버들은 강민경과 헤어진[26] 뒤 전원 실내 or 전원 야야를 걸고 잠자리 복불복을 한다. 복불복은 차량들을 2열로 정리해서 주차하는 것으로 촬영팀 버스를 운전하는 베테랑 운전기사와 대결. 여기서 패배하면 눈굴(설동)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야야를 해야 했는데 다행히 이겨서 위기(?)를 면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퇴근 미션을 했는데, 봄이 왔음을 알리는 동식물을 찾아서 사진을 찍는 미션이었다. 해당 목표는 개구리(데프콘), 뱀(김주혁), 야생화 노루귀(김준호), 개나리(김종민), 달래(차태현), 목련(정준영). 목련과 개나리는 막 피기 시작한 꽃을 겨우 찾아내는데 성공. 노루귀와 뱀은 아직 추운 관계로 각각식물원과 동물원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다. 달래는 재래시장을 찾아갔는데 이 때 차태현의 딸인 태은 양이 특별출연했다. 개구리의 경우엔 각종 특산물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양식하던 개구리를 찾을 수 있었다.(그런데 데프콘과 가재 PD, 담당 VJ도 개구리에 겁먹어서 질겁하는 신이 포인트. 무서워 ㅠㅠ 오지마)

6 3월 29일, 4월 5일 - 당일치기 국보전국일주 <전국>

국보는 1호 숭례문만 알고 나머지는 잘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된 특집.3:3 팀전으로 전형적인 부루마불 형식이며, 주사위를 굴려 그 숫자만큼 움직인 말이 가리키는 국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 뒤에 인증샷을 찍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에 퀴즈까지 맞히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엽전을 모아(인증샷 기본 1개 + 퀴즈 @) 밤 12시 전까지 서울광장에 도착해서 엽전을 가장 많이 모은 팀은 즉시 퇴근, 패배팀은 서울광장에서 야외취침이다. 또한 12시 전까지 도착 못하면 30분마다 엽전 1개씩 차감되며 그 대신 대중교통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제작진 차만 타고 이동했다

팀 배치는 주사위 홀짝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홀-김종민/정준영/데프콘/김주혁, 짝-차태현/김준호의 4:2 상황에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짝 팀으로 가기로 한다. 근데 1번타자 김종민이 바로 6을 굴리는 바람에...망했다고 생각한 짝팀이었지만 김종민의 의외의 활약정작 본인은 다 까먹었다 덕분에 퀴즈를 연속해서 맞히면서 엽전을 두둑히 챙겼다.

이후 홀팀=7개:짝팀=12개[27]를 확보한 상황에서 홀팀은 서울로 가고, 짝팀은 부산에 있는 조선왕조실록 보관 장소인 국가기록원으로 가는 바람에 승부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전개된다. 조기퇴근 할 뻔 했는데 물 건너 갔다[28] 봄비+부산 퇴근길 크리가 겹쳐 짝팀이 정체하는 상황에서 먼저 서울에 올라온 홀팀은 남은 6시간동안 사실상의 자유를 보장받는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숭례문을 방문하여 용돈 5만원을 받고 노래방과 피시방을 가는 자유시간을 즐겼다. 이때 데프콘은 그녀의 피겨를 찾아 보기도 했다.

한참 뒤인 새벽 4시에 뒤늦게 서울로 올라온 짝팀은 막판 김준호의 활약으로 조선왕조실록 퀴즈[29]를 맞히면서 총 엽전 16개를 확보했으며, 룰에 따라 엽전 7개나 차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엽전 8개의 홀팀을 1개 차이로 이기고 우승했다. 너무 늦게 끝나서 '대체 이게 무슨 당일 퇴근이냐!!!'며 짝홀팀 모두 투덜댔지만, 이건 제작진도 의도한게 아니라서 매우 난감. 차라리 어느 한쪽으로 승패 여부가 미리 가려졌다면 한쪽을 포기시키는 쪽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홀팀 3명이 야외 취침을 해야했으나 6시간이나 기다린 걸 감안해서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 2명만 재우기로 결정, 일단 데프콘이 탈락한 상황에서 둘 다 6을 고른 주혁과 준영이 재대결. 결과는 김주혁이 2, 정준영이 또 다시 6을 굴리면서 퇴근을 확정짓는다. 그리고 데프콘과 김주혁이 '1명만 재우자' 해서 또 재대결을 벌이고 그 결과 데프콘=2<김주혁=3이 나오면서 서울광장에서 나 혼자 산다를 찍는 쪽은 데프콘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본래 기상 미션으로 아려다 데프콘 혼자 하기로 된 미션은 백제 금동대향로를 보러 부여군까지 내려가기(...).

다크호스로 여겼던 정준영이 한국사에 대해 무지함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다. 손기정 옹을 수영선수라고 하지를 않나. 데프콘은 1936 베를린 올림픽에 우승하였는데, 1960 로마 올림픽을 거론하지를 않나. 그외 출연진들도 무지함도 많이 보여주었다. 심지어 유호진 PD조차 옛 서울시청 건물(현 서울도서관)을 조선총독부 건물이었다고 잘못 말했다. 옛 경성부청사가 맞다.

때문에 "재미 못지 않게 감동도 챙긴 에피소드"라거나 "역사가 담긴 국보를 따라다니는 여행이라는 기획 및 취지가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 못지 않게 "연출의 섬세함이 떨어진다"라든지 "멤버들이 진지해야할 때는 진지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비판적 여론도 꽤 드센 편. 박물관 내에서 정준영, 김주혁, 데프콘이 보여준 태도와 같은...반면 차태현의 경우 다른 멤버짐짝는 다 자는 와중에 혼자서 휴대폰으로 국보 관련 자료를 검색하고 인터넷 강의도 보는 등 진지한 태도로 나왔다. 그 결과 가는 곳 마다 박수를 받았다. 사실 김준호와 김종민도 수업 때 자긴 했어도 퀴즈를 풀때나 유물을 대할 때는 차태현 못지 않게 매우 진지했다. 결국 그 진지함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사실 홀팀에서도 이게 욕먹을 것 같다는 것을 눈치챈 이도 있었다. 김주혁은 중간에 언잖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가장 정신 못차렸던 데프콘이 야외취침한게 어쩌면 인과응보일지도...방송타기 전에 이미 한번 욕먹었는지 마지막 금동대향로를 대할 때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국립부여박물관에 놀러온 어린 후학들과 함께 훈훈하게 클로징. 제발 데프콘 형아 닮아서 무식하지 말았으면 아니 데프콘도 한 덕력하는지라 같은 만화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이 언젠가 덕력을 쌓아갈지도...

7 4월 12일, 4월 19일, 4월 26일 - 셰프 특집 2편 주안상 특집 <전국>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오프닝을 시작. 이번 특집은 산에서 술 마시니 시청자들이 욕해서 아예 시청자들이랑 같이 한 상 차리고 마셔보자! 컨셉으로 시작한 전국의 막걸리를 찾아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요리하는 특집으로, '전국'이란 단어에서 이미 멤버들은 개별행동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각 멤버별로 동행 게스트가 섭외되어 가위바위보로 동행 멤버를 결정지었다. 게스트들이 죄다 남자라는 걸 알고는 찬밥 취급하는 1박 2일 멤버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동행 게스트를 결정한 이후엔 재료비 복불복을 했는데, 레이먼 킴은 지난 '최고의 가을밥상' 편과 달리 복불복을 3전 전패하면서 재료비 0원이라는 쪽박of쪽박에 당첨되었다. 물론 보너스 스테이지 승리로 3만원을 벌긴 했지만 강레오/이연복 팀이 9만원, 김민준 팀이 6만원, 샘 해밍턴 팀이 5만원이라 초라해보이는 것도 사실. 반면 조세호는 복불복을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4전 전승하면서 재료비 무제한이라는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박 2일이란 프로가 유독 멤버별 개인 용돈에 대해 짜게 구는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점심 고급 뷔페 (강레오+김준호 포함)[30] 4인분, 저녁 한우 스테이크+라따뚜이+까르보나라 요리, 요리대결 차돌박이 50인분이라는 미친 듯한 소비량을 보였다. 소비금액은 최소 20만원 이상. 게다가 행선지 복불복도 가장 가까운 경기도로 가는 등 승승장구했으며, 요리대결마저 1등을 하는 등 그야말로 행운이 충만한 하루를 보냈다.

각 지역별로 흩어진 멤버들은 막걸리를 찾아내 그에 어울리는 요리를 구상하며 저녁 복불복을 했다. 단체전이라 누가 실패하고 그런 거 없이 전원 성공해야 저녁을 먹을 수 있는데, 물론 조세호 팀은 재료비가 무제한이라 그딴 거 없었지만(...)[31] 일단 전원 성공으로 풍족하게 저녁을 먹었다. 김종민 팀은 저녁을 포기하고 그 식사비를 재료비로 충당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수산시장의 킹크렙을 보고 바로 포기했다(...).

요리장소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요리대결 방식은 40분 동안 5분 간격으로 셰프-연예인 순으로 교대하며 요리하다 최후의 10분에 전원 투입 방식. 1라운드는 연예인(조세호, 김민준, 샘 해밍턴) 셰프전, 2라운드는 전문가(레이먼 킴, 강레오, 이연복) 셰프전으로 진행되었다. 각각 요리는...

  • 1라운드
  • 조세호 팀 - 차돌박이 부추쌈차돌박이 부추무침, 메밀전병메밀전. 중간에 조세호가 손을 다쳤으나 빠른 응급처치 후 복귀, 메밀전병이 제대로 안 되어서 꿩 대신 닭으로 메밀을 그냥 전으로 만들어버리고, 시간 때문에 쌈을 쌀 시간이 없다 생각되자 차돌박이 튀김을 부추에 그냥 무쳐버렸다.
  • 김민준 팀 - 오징어 핑거푸드오징어 물회, 황우럭 튀김. 이쪽도 시간이 없어서 오징어를 핑거푸드로 하는 대신 물회로 버무려버렸다. 중간에 김종민이 실수로 물회에 젓갈을 부어버렸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 샘 해밍턴 팀 - 미나리전, 주꾸미무침. 정준영이 잔소리를 많이 하는 게 압권.
  • 요리가 끝나고 이연복, 레이먼, 강레오가 시식을 했는데 예상외로 호평들이 나왔다. 시민 시식단의 투표 결과는 1등 조세호, 2동 김민준, 3등 샘 해밍턴.
  • 2라운드
  • 이연복 팀 : 칠리냉채전복, 마파두부. 승부욕 강한 이연복 답게 개도로 들어가기 위해 여수여객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부터 해산물 조사에 들어갔다. 개도 내에는 따로 수산시장이 없었지만 전북이 특산물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막걸리를 확보한 이후 전북 양식장에서 현지 거래로 재료비 8만원을 모두 전북 2kg에 모두 쏟아부었다. 그리고 양조장에서 얻은 수제두부를 이용해 마파두부를 만들기로 했고, 대중적인 칠리소스와 고급 식재료인 전북으로 시식단을 사로잡자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이는 그대로 적중. 그리고 다른 팀과 달리 데프콘의 능력을 이미 파악한(...) 이연복은 그냥 데프콘이 투입되는 시간 내내 데친 전북을 까고 다시 그릇에 담는 것만 지시했고 전복 까는 기계가 된 데프콘이 지시를 잘 따른 덕분에 무난하게 요리했다.[32]. 중간에 약한 화력 때문에 마파두부를 만들 때 염려가 되긴 했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와 달리 이번 대결에서는 XO장까지 사용이 가능했는데다 밸런스 패치 실패 XO장이 가미된 칠리소스가 곁들어진 냉채전복과, 마파두부로 무난하게 1등을 차지했다.
  • 레이먼 팀 - 상어전[33], 가오리조림. 재료비 3만원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과연 안주요리를 할 수 있을까 싶었으나, 찾아간 칠곡 양조장에 말린 가오리, 상어 껍질이 있었고 항아리에서 말린 가오리를 득템하여 나무 자르는 전정가위로(...) 가오리를 잘라서 재료를 공수했다. 문제는 가오리가 마른 상태라 요리를 위해서는 불려야 하는데 가오리가 생각 외로 잘 불지 않아서 고전했으나 레이먼은 막걸리를 데칠 때 막걸리를 첨가하여 비린내를 잡고 탱탱하게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김주혁은 계란 노른자를 푸는 과정에서 계란을 깨먹은 것을 빼면 무난하게 도움이 되었고 결과는 2등.
  • 강레오 팀 : 누룩 고르곤졸라, 간재미회무침. 양조장에서 재료를 공수한 앞의 2팀과 마찬가지로 강레오 역시 양조장의 누룩과, 막걸리 식초를 비밀무기로 구매해 왔으나 김준호가 워낙에 하는 게 없었던 터라[34]. 요리 도중에 속이 터진 강레오가 몇번이나 고든 램지화 될 뻔 했으나...참고 또 참으며 요리를 이어나갔고 셰프와 출연자가 같이 요리하는 단체 투입 후에는 김준호도 전을 굽는 등 여러 가지를 하며 돕긴 했으나 그걸로 끝. 악조건(?) 속에서 강레오도 나름 막걸리 누룩전에 치즈를 뿌리는 아이디어로 퓨전 요리를 선보였으나 이연복의 전북과, 레이먼의 상어전에 밀려 결국 3위를 차지했다.

8 5월 3일, 5월 10일, 5월 17일 무소유 여행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

탐욕만세!!!
무소유를 타이틀로 걸었지만 결국 인간의 소유욕이 어디까지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임상실험

유호진 PD : 오늘 컨셉은 무소유 여행이였는데 여러분의 집착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1박 2일 여행에 필요한 것을 챙겨오라"는 제작진의 사전지령으로 시작된 여행. 바리바리 짐싸들고 모인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명언을 하나 들려주더니 오늘 여행의 컨셉은 "무소유 여행"이라고 발표했고 언제나 그랬듯이 강하게 반발하는 멤버들에게 짐의 절반을 건 단체미션을 제시한다.

첫 번째 관문인 단체줄넘기에서는 데프콘이 ‘물 한 바가지’로 욕심을 덜어내는 의식을 치루며 자신을 자진헌납,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내 미션을 성공했지만 이동을 위해 준비된 미니 승합차(다마스)를 마주하게 된다.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소유욕 악착같이 미니 승합차에 짐과 몸을 구겨넣어 다음 장소인 성주사지[35]로 이동한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은 명언 릴레이. 결과는 바보들의 행진(...)으로 마무리되며 멤버들은 결국 짐의 절반을 덜어내게 된다.

최종 목적지는 베이스캠프가 있는 호도. 배를 타기 전 육지에 남아 있을 예정인 매니저와 코디들의 밥값을 걸고 사다리타기를 했는데 결과는 김종민이 독박을 썼다. 아니나다를까, 김종민과의 통화와 잠깐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 생선회에 놀이기구까지 제대로 즐겼다(...). 배 안에서 펼쳐진 게임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짐을 지켜내지만, 호도에 도착하자마자 유호진 PD는 멤버들에게 “6명 중 5명은 민박에서 잔다. 한 사람은 저기서 자게 될 것이다”라며 무인도 취침소식을 알리고서는 소지품을 건 게임을 제시하는데 여기서 놀랍게도(!) 김종민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종민이 방심한 사이 나머지 멤버들이 그가 챙겨간 자신의 소지품을 되찾아가는 만행(...)을 저지른다.

저녁 복불복으로 제시된 것은 도전 경매왕. 김민서 경매사의 입회 하에 저녁 특선 메뉴를 걸고 주어진 게임 종목에 자신이 도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횟수를 제시하고 성공해야하는 것이 규칙인데 제기차기[36]김종민의 주종목임에도 의외로 데프콘이 성공로 불이 붙은 이들의 소유욕은 딱밤 참기[37]악착같이 참아낸 정준영와 요구르트 많이 마시기[38]구탱이 형님이 40개까지 지르는 열의를 보였으나 열 개도 못채우고 실패하셨다를 거쳐 마지막 종목인 빨래집게 많이 꽂기[39]삽시간에 빨래집게 갯수가 50개대를 찍는다에서 정점을 찍는다.

저녁 복불복 종료 후, 드디어 사전 공지되었던 메인 이벤트인 무인도 낙오자 결정 게임이 펼쳐지는데 진행된 게임은

  • 1차전 타이어 끌기 : 반환점까지 뛰어가서 거기에 각레인 별로 반개 ~ 6개가 랜덤으로 존재하는 화물차용 타이어를 제일 먼저 시작점으로 끌고 오면 되는 사람이 면제.
김종민이 1등으로 도착하여 무인도행 면제.
  • 2차전 양동이 들고오기 : 1차전과 같은 방식으로 밑바닥이 뚫려있는 모래가 가득찬 양동이를 먼저 들고오는 경기.
김주혁이 1등으로 도착하여 면제.
  • 3차전 물공 복불복 : 2대2 팀전으로 김준호, 정준영 팀과 차태현, 데프콘 팀으로 나누어 물공이 아닌 공을 고르는 게임.
세트 스코어 2대1로 김준호, 정준영팀이 승리하여 면제.
  • 최종경기 밧줄 매듭 풀기 : 고무보트에 올라타서 매듭을 먼저 풀면 끝나는 게임. 풀지 못하면 그대로 무인도 직행을 하게된다.
데프콘의 승리.

경기 결과 차태현이 당첨되었으나 무인도 인근의 파도가 거세 접안에 불가능한 상태에서 무인도 해안가와 비슷한 환경의 자갈해변에서 취침하는 것으로 대체.인근에 공동묘지가 있는 건 안 비밀

9 5월 17일, 5월 24일, 5월 31일 - 서울대 가다. <서울특별시 서울대학교>

본격 '서울대생은 공부만 한다'를 깨뜨리는 방송
서울대생 그들도 사람이다[40]
KBS 역사상 손꼽히는 오덕 특집

9.1 1부 - 서울대 이모저모

관악산 근처에서 시작된 오프닝. 최대한 젊게 보이도록 코디하고 나오라는 사전지령을 받고 각자 나름대로 신경좀 쓰고 온 듯한 의상들 속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몇 있었으니...데프콘베이맥스 모자를 쓰고 배트맨 티셔츠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바지를 입고 다니면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흥얼거렸다! 데프콘 무릎팍도사, 나 혼자 산다에 이은 3관왕 달성! 게다가 김준호도 한국 애니메이션 라바 인형을 들고 왔는데 멤버들이 협찬 아니냐며 따졌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관악산을 따라 오르다 서울대 정문 앞에서 멈춰선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오늘의 여행지가 서울대라는 것을 고지하며 "외국의 유명 대학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하나의 명소 역할도 하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명소로써의 서울대를 소개하고자 이번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이번 여행의 기획 의도를 덧붙혔다.

학생증과 '과잠' 점퍼를 지급받고 서울대 캠퍼스에 입성한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것은 점심 용돈 미션.

9.2 2~3부 - 서울대 수업 청강, 김종민을 이겨라, 살림살이 장만 퀴즈

오덕 특집 2부에서는 차태현이 컴퓨터와 마음 수업을 듣는 도중에 프로브라는 용어가 나왔는데 옆자리 학생이 프로토스를 언급했다(...). 게임용어로 통하는 남학우들 이것도 시작에 불과하다

데프콘이 들어야 하는 '미적분의 개념과 응용 수업'은 휴강(...)[41]을 해서 밖에서 돗자리 친 사람들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 학생의 인도로애니메이션 동아리 '노이타미나'를 찾아가는 만행방송분량을 보여줬다. 동아리 입구에서부터 나는좋은동아리소개글을생각했지만여백이부족하여적지않겠다노이타미나는 무리수를 뒀다!가 데프콘을 반겨 줬으며, 모자부터 바지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무장한 데프콘이 동아리실에 들어오자마자 학생들은 난리법석을 떨었다. 소리질러! 대준이형 가리지마! 데프콘은 동아리방에 들어서자마자 책꽂이에 빼곡하게 정렬된 각종 만화책과 DVD들에 감탄했다. 방송분량 도중 직접 언급하거나 손으로 짚은 건 은혼겟타로보, 애니매트릭스, 그리고 아이언 자이언트였다. 특히 아이언 자이언트의 경우 명작이라며 극찬.

피규어 진열장에는 얼티메이트 마도카를 비롯한 피규어들과 건프라들이 즐비했고, 벽에는 얼티메이트 마도카 이로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지상파 데뷔 성공! 그것도 KBS에서 최초!, 히나비타, 종말의 세라프, 추억의 마니 포스터가 즐비했다. 게다가 모 여자 선배가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은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데프콘이 "(이 동아리는)들어올 수 있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며 부러움을 표하자 즉각 가입 원서를 가져다줬다. 데프콘이 쓴 가입 이유는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싶다"였다. 그런데 가입서의 밑에 같이 있던 캐릭터들은 바로 월간순정 노자키군.지상파 데뷔 성공 2 가입 원서 작성 후에 학생들과 함께 신데렐라 걸즈 TVA 1화를 함께 감상했는데 TV 위에는 도전 골든벨에서도 나온 모 축생 녀석이 올라와 있었다. 감상 도중 최애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렌라간 이야기를 꺼냈으며 명대사 형은 죽었어 이제 없어[42]를 감정까지 이입하면서 읽었다(...). 자체휴강한(...) 동아리 회장과 초면인데도 초면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부르는 건 덤. 이 에피소드에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꼭 보라며 추천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오오 과연 seri의 후학들! 여러 모로 데프콘과 KBS, 서울대 애니 동아리 노이타미나의 덕력이 폭발했던 방송이었다.

수업 종료 후 이후 제작진이 특별히 초빙한 서울대생 4인과 게임을 치르게 되었는데 후덜덜한 스펙들을 지닌 이 4인의 공통점은 바로...그래서 '김종민팀'과 '안김종민팀'으로 나눠 대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는데, 제기차기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김종민들이 승리를 거두면서 김종민팀이 가볍게 우승. 그리고 서울대학교 김종민 4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게임이 끝난 뒤 서울대학교 기숙사인 관악사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의 룸메이트를 찾아 잠자리 복불복 겸 함께 하는 룸메이트의 살림살이 장만 퀴즈를 치르게 되었는데, 제자리 멀리뛰기에서 멤버들의 자체 BGM 삽입까지 해 가며 보여준 몸개그가 걸작(...). 문제 출제자는 서울대학교 졸업생인 정다은 아나운서였으며, 실내취침조는 각자의 기숙사 방에서 함께 자고 야외취침조는 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텐트에서 함께 잤다.

여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울대학교의 내부가 공개된 건 1박 2일이 두 번째로, 최초는 자유선언 토요일의 꼭지 중 하나였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43] 전체 방송 공개로서는 네 번째가 된다.[44]

10 5월 31일, 6월 7일, 6월 14일 - 더, 더, 더 여행. <경기도 북부>

6월이 호국의 달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준비한 특집으로 보인다. 시작은 38선이 위치한 연천군의 한반도통일센터[45]이었다. 그 곳에서 1박 예언서라는 것을 적었는데. '통일이 이루어질 해는?' 물음부터 시작해서, '오늘 입수할 사람은 누구?' '오늘 춥게 잘 사람 세 사람은?' 같은 예언을 적어내어서 타임캡슐에 넣어서 38선보다 점점 북쪽으로 간다는 컨셉이었다. 그리고 이 예언서를 복불복 게임에 투입하였는데, 복불복 게임 꼴찌가 되어 손해를 받게 될 사람을 예언한 사람도 같이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을 못 먹는 사람은?"이라는 예언에 "데프콘"이라고 적고 실제 게임에서 데프콘이 꼴찌를 하면 자기도 같이 점심을 못 먹는 것이다. 이 규칙이 공개된 이후 입수 게임에서 정준영을 제외한[46] 멤버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했으며, 결국 3명[47]이 줄줄이 입수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1박 2일 최초로 메인 PD가 건강상 문제로 조기 퇴근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마는데, 유호진 PD가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 대상포진으로 힘들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악화되어서 도중 귀가조치라는 결론이 나왔고, 대신해서 안상은 PD가 1박 2일을 대리진행하였다. 이로서 1박 2일 최초로 여성 PD가 진행한 특집이 되었다.

잠자리 복불복은 통일 복불복이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50개와 까나리카노(...) 50개를 준비한 후 처음 하나씩 고른 후 같은 것을 3번 연속으로 뽑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맨 처음 까나리카노를 뽑은 정준영, 김주혁, 김준호는 사상 처음으로 까나리를 간절히 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장기전 끝에 김종민이 우승하여 김종민이 야외취침자로 예언했던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이 야외취침 당첨. 참고로 여기서 차태현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차태현을 적어(...) 차태현은 본인이 우승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야외취침을 하게 되기도 했다.

취침 전 타임캡슐에 적은 10년 후의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각자의 미래를 상상하는 훈훈한 시간....이 되면 1박 2일이 아니다. 먼저 김주혁에겐 이제 곧 환갑인데 아직도 결혼을 못한다고 놀려댔다. 차태현에게는 자식 수가 7명까지 증가하고, 정준영에게 쓰는 편지에다 "나이 40이 다 돼 가는데 클럽 좀 그만 다녀라. 수찬이가 너 클럽에서 봤대."라고 까지 했다. 덕분에 차태현은 실신 직전까지 갔다. 거기에다 데프콘은 고양이 캐릭터와 결혼시켰다

다음날에는 파주의 통일대교에서 클로징. 본래는 판문점에서 촬영을 하려 했으나 촬영 허가가 취소되는 바람에 통일대교로 만족해야 했다.

11 6월 14일, 6월 21일,6월 28일 - 두근두근 우정여행 특집 <강원도 춘천시>

1박 2일 최고의 게스트 특집
시즌 3 베스트 에피소드에 항상 손꼽히는 특집 중 하나

출발지는 서울특별시 용산역이었다. 예고편에서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 각 멤버의 말 그대로 '여자 사람인 친구'를 데리고 와서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여행지는 강원도 춘천으로, 용산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갔다.

각 멤버들의 여자 사람 친구는 다음과 같다.

차태현 : 박보영. 과속스캔들로 인연을 맺었다.

김주혁 : 문근영. 둘다 데뷔 직후부터 지금껏 한 기획사에 머무른 터줏대감들. 정확히는 현 기획사 사장(쩔친특집때 김주혁 쩔친으로 출연했던 그 분)인 김종도가 전 회사가 부도를 당한 후 독립할 때 같이 옮겨 창립멤버가 된거긴 하지만, 사람으로 따지면 한 기획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무액터스란 이름을 문근영이 지었다고...문근영이 중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빠동생 사이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도 함께 출연하였다.
김준호 : 김숙. 동갑내기 개그우먼 동료.
정준영 : 이정현. 해외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한 계기로 만났다.
데프콘 : 민아(걸스데이). 데프콘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의 피처링을 해준 적이 있으며 주간아이돌에도 자주 출연한다.
김종민 : 신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자 게스트들이 출연하기 전, 여자사람친구에 대해 차태현이 '말이 여자사람친구이지 그러다가 여자로 보일 수도 있지 않나'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자, 김종민이 그럴 리가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 순간 김주혁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누군지 예상해 버리고 설마 또 왔냐며 멱살을 잡았다(...). 이 때문에 각 여자사람친구들이 등장 직전에 전화를 했는데, 멤버들이 다른 출연자들에겐 누구인지 궁금해 하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신지의 경우 전혀 놀라지 않고 "그래 신지야 얼른 와."라고 말할 지경이었다.

각 게스트에 대한 멤버들의 차별(?)이 매우 극심했다. 문근영, 박보영이 등장할 때 마다 위 아 더 월드 짤방 마냥 열렬하게 환영하는데, 김숙, 신지와는 반응이 천지차이. 물론 문근영도 박보영으로 인하여 잠시 찬밥 신세가 됐던건 안 자랑. 공교롭게도 이후 벌어진 달걀 복불복에서 날계란 세례를 당한 멤버들(김종민, 김준호, 데프콘)은 모두 이 차별을 특히 심하게 한 부류였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날계란을 얻어맞다 못해 피가 날 지경이었지만 문근영이 직접 반창고를 붙여주며 해피 엔딩(?). 이 때문에 신지는 내가 한게 뭐가 되냐며 투덜거려야 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금물 복불복 때 사이다인 척 연기를 해서 김종민이 확인차 소금물을 마시게 해서 2차 보복에 성공했다.

이후 팀을 나눠서 점심식사 복불복을 2차례 걸쳐서 진행했으며 식사 중 김준호와 김종민이 몰래 햄버거를 먹은 것이 발각되어서 이 둘은 벌칙을 수행하였다. 벌칙이 복불복 했던 그 장소로 노 저어 갔다오기였는데, 와중에 신지가 김종민의 밥을 챙겨놨다. 진정한 우정. 베이스캠프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자기들끼리 따로 인간제로 게임을 해서 블롭점프 벌칙을 받을 사람을 정했는데 태현-보영 조가 당첨되었지만 그날 박보영이 열이 심해서 벌칙 수행을 못하자 대신 데프콘이 흑기사로 벌칙을 수행했다. 일명 '돼지가 강물에 빠진 날'.

저녁 식사 복불복은 여사친과 함께하는 듀엣곡 노래자랑, 잠자리 복불복은 추억의 가족오락관 게임인 방과 방 사이였으며 잠자리 복불복은 남성팀 VS 여성팀으로 대결했다. 김준호 & 김숙 듀오가 진지하게 부른 그 남자 그 여자가 압권.
어째 이번 여행은 저녁 식사 때 김주혁이 지적한 것처럼 식사 복불복들이 아무 의미가 없었는데 음식을 먹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나눠먹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야외취침을 걸고 옛 가족오락관의 '방과 방 사이'(말 없이 동작 연기만으로 단어 맞추기) 게임을 했다. 하이라이트는 '변강쇠' 단어에 대한 차태현-정준영-김주혁의 연기 3단 콤보. 여사친 멤버들이 기겁할 정도의 명연기(?)였다. 방과 방 사이는 박보영 움짤을 남겼다.

여자 게스트들의 활약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박보영 : 유호진 PD에게 똑 부러지고 야무진 말투, 적당한 굽신거림을 통해 삶은달걀 2개로 커피 3잔을 확보했으며 유호진 PD의 애교는 .[48] 점심식사 레이스 때 놀이기구를 타며 샤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걸 초등학생이 탄다고? 말도 안돼 ㅠㅠㅠ 오 나의 귀신님 촬영에서 야밤에 비맞는 촬영을 하다가 감기 몸살에 걸려, 1박 2일 촬영 전날에 응급실까지 다녀와 출연 자체가 불투명할 뻔 하기도 했다 제가 좀 오락가락해요! 상기 드라마 때문에 촬영 스케줄로 새벽에 혼자 떠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여 적당히 분량을 차지한 편. 특히 차태현과의 부녀 케미는 여전히 유효했으며[49] 듀엣곡을 부를 때 두 사람의 귀여움이 절정에 달했다.

문근영 : 본 특집의 최대 수혜자이자 공로자. 문대장. 김주혁의 말로는 전형적인 집순이로 집앞 카페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히키코모리? 그러나 이번 특집 중 가장 많은 분량을 뽑아냈는데 식탐 기믹에 음식에 대한 집착탄수화물 중독자. 탄중 문근영 선생으로 승부욕까지 더해져 기어코 문대장이라는 별명까지 획득. "여배우들만의 감성이 있는데, 나는 좀 지X맞다"(...)라며 거침없는 입담까지...이걸 보고 김숙은 "저 말이 저렇게 이쁜 말이었니?"라고 했다.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것 치고는 생각보다 여사친 특집에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의자 뺏기 때에는 엄청난 힘으로 통뼈 인증까지 했다. 소녀장사 만만세! 예능 베테랑인 김숙과 신지를 이길 정도니 말 다했다. 원조 국민 여동생답게 다른 멤버들, 특히 김종민과 정준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 열차를 타고 이동 중 "멤버들 중에 문근영과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주혁 曰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이후에도 김주혁은 저녁식사 복불복 때 "근영이를 먹여야 합니다"라며 자기가 출연한 스릴러 영화가 곧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개그 분장을 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써 줬다. 일부 팬들은 "옆옆 동네처럼 문근영 고정시키자"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방송 내에서도 지나가는 식이긴 했지만 격주로 1박 2일에 출연하는게 어떻냐는 권유까지 나왔다. 참고로, 오프닝 과정에서 차태현(영화 연애소설)과 데프콘(모 은행 CF 출연)과도 인연이 있음이 밝혀졌다.

김숙 : 공기. 그러나 재미가 없어서 공기화가 된 것이 아니라 예쁜 여사친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공기 기믹을 맡으면서 깨알같은 웃음을 전해준 것이다. 역시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서 그런지 김준호와는 상당한 호흡을 자랑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한 멘트를 쳐서 여행 분위기 상승에 기여하였으며, 방송 중 비중은 결코 낮지 않았다. 장기자랑 타임에는 김준호와 MC도 겸임.

이정현 : 대모. 회장님. 이애교 가장 나이가 많은 김숙을 제치고 돈 많은 큰언니 기믹을 차지했다. 처음엔 테크노 여전사로 나왔으나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로 가더니 기어코 중국에서 큰 돈을 번 대모 기믹으로 변경되었다. 열차 내에서 자기 소개 시간 때 대놓고 정준영이 "제 친구는 부자입니다!"라고 자랑(?)하고, 여행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정현에게 여행 경험에 대해 질문하자 한 대답이 "국내요?" 정준영:"짬뽕 먹으러 상하이까지 가시는 분" 오후 휴식시간 때는 친히 모든 멤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했다. 정준영의 말로는 상당한 주당인 듯. 또한 놀랍게도 이번 게스트들 중 나이는 김숙 다음으로 많다.신지가 정현 언니라고 부르는 데 왠지 듣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즉, 게스트 그룹 중 두번째.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백지영,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보여줬는데 이정현답게 물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하며 역시 이정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 누님 6년 전에도 이러시더니...

민아(걸스데이) : 막내. 게스트 그룹 중 가장 어리다. 사실 어디를 봐도 죄다 큰언니에 대선배들이니. 카메라에 많이 잡히기는 하나 그리 주목받는 활약상은 보여주지 못했다. 박보영과 더불어 얼굴마담으로 밀고 간 듯 하다. 자는 동안에는 현란한(?) 아크로바틱을 보여주기도...여담으로 여성게스트들이 자는 방에서 누군가의 우렁찬 코골이가 들렸는데, 방송에서는 게스트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보아 민아로 추정된다. 이미 자는 모습도 다 공개한 마당에...

신지 : 이번 특집의 정석. 김종민과 엮이며 썸 따위는 1만큼도 없는 여자사람친구라는 것이 어떤 건지 잘 보여주고 있다. 1박 2일 전 시리즈를 모두 함께 한 사실상 진정한 1박 2일 고정 게스트. 스스로도 깨알같이 출연 경험을 말하는 게 포인트.시즌 10까지 부를 거냐? 김숙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박보영, 문근영을 부각시키며 분위기를 띄우는데 집중했다. 김종민과의 투닥거림을 통한 개그씬도 추가. 하필이면 저녁 복불복 때 김종민과 함께 부른 듀엣곡은 .

그리고 이 촬영을 기점으로 6명의 여사친끼리도 상당히 친해졌다고 하며 연락처도 다 교환했다고...

2015년 11월 29일 방송분 정준영 알까기 관련해서 단톡방이 보여졌는데 아무래도 그 단톡방이 여사친 여행으로 만들어진 단톡방인 듯 하다. 방 제목도 신지가 있던것도...
  1. 1월 4일은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평가전으로 편성을 연기했다.
  2. 이 때 자막으로 "나 모 피디가 요즘 밥 세끼 그냥 주더만 보고 배웠나…?"라는 드립이 나왔다.
  3. 고록은 꼴뚜기의 전라도 방언이라 한다.
  4. 근데 차태현은 먹기 전에 대충 굴이 조업이라는 걸 예상했다. 근데도 혹시나 혹시나 하고 먹었지만 결과는 역시나...
  5. 처음엔 붙잡아서 억지로 입에 바나나를 넣으려다가 실패하자, 바나나 안 먹은게 맞냐며 따져서 정준영이 먹지 않았다며 확인하도록 입을 벌리게 만든 뒤 바나나를 던져 넣었다(...).
  6. 제일 압권은 92년생으로 분장하여 나왔던 최승혁 헬리캠 감독(...) 물론 최승혁 감독을 20대라고 고른 것은 아니다.
  7. 이때 이 강아지가 걸작(?)인데, 촬영 도중 곯아 떨어져서 멤버들이 질질 끌어도 깨질 않았다.
  8. 김준호(개그맨) 항목을 참조. 동업자였던 김모사장이 수억원의 돈을 횡령하고 잠적하여 소속개그맨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김준호 본인도 이미지 타격을 입어 힘들어했었다.
  9. 앞서 저녁 복불복에서 92년생으로 나왔던 최승혁 헬리캠 감독이었다(...).
  10. 여기에서 김준호가 먼저 들어오려던 김종민을 방해하면서 일부러 끝까지 남게 되었다.
  11. 이때 김준호는 "그때 김종민을 퇴근시켰어야 했어."라면서 김종민을 방해하고 차태현을 퇴근시킨 본인을 질책했다.
  12. 3기 1주년 당시에 어떤 여행을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차태현이 2기에서의 자연탐사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나만 돌고래를 봐서 아쉬웠다"라 발언한데에서 착안하게 된 에피소드.
  13. 문제를 풀지 않는 대신 질 때마다 옷을 벗어야하며 맨살이 드러나는 쪽이 진다.
  14. 제작진이 작정하고 멤버들의 사이즈에 맞췄다고 한다.
  15. 덤으로 요리를 하는 레이먼 킴의 뒷모습을 보면서 김종민이 성난 코뿔소라 평하였다...김준호는 버팔로라고 한다...
  16. 김준호가 리포터 역할로 조업 상황을 전달하며 마무리할 때 김준호의 기자(?) 이메일이 자막으로 yaps@kbs.co.kr(...)라고 소개되었고, 그 옆에는 '제보 금지'(...) 자막이 붙었다.
  17. 기자들만의 표현으로, 기삿거리가 되는지의 뜻.
  18. 최원정 아나운서의 남편이다.
  19. 자막에 '독심술 레이더'를 가동한다고 했고, 날 보고 웃었어 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기자가 정준영을 보고 웃은듯 하다.
  20. 암호 질문 답이 "오냐"인데, 그래서 나이 지긋한 아저씨일 거라고 생각한 듯.
  21. 해당 기자는 민망하면 웃는 습관이 있다고 하고, 자막에 '무한긍정'
  22. 이후 데프콘 명의로 4년만에 발매된 신보에서 더블 타이틀곡 제목으로 채용되었다.
  23. 나머지 4종목은 김준호와의 경쟁 끝에 자력으로 꼴찌한 거지만, 채변의 경우 정준영의 샘플을 대신 만들어주느라 자신은 제한시간보다 늦게 제출해서 꼴찌한 것이다.
  24. 일단 당시 방영분에서는 유호진의 사진과 함께 "식사에 지장 없으시도록 편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긴 했다.
  25. 여담으로 강민경을 소개할 때의 사진에서 무한도전그 전 녀석(...)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26. 처음엔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같이 있으면 안되냐며 칭얼거리다가, 다음날 모닝 엔젤처럼 새로 게스트가 올 수도 있다고 하자 '안녕히 가세요'(...). 물론 모닝 엔젤도 없었다
  27. 중간에 쿨FM '장동민,레이디 제인의 2시입니다'를 통해 양팀이 간단한 퀴즈대결을 했는데 짝팀이 이겨서 엽전 하나를 더 얻었다. 그리고 그 엽전이 차후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28. 퀴즈를 올 클리어 해서 서울 복귀만 하면 이기는데 비 내리는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가면서 비관하는 짝팀.
  29. 과거 김준호가 퀴즈쇼 사총사 MC를 보고 있었을때 나온 문제였다. 태종 시대에 일본에서 선물로 보낸 코끼리가 사람을 죽이자 어떤 처벌을 가했는가에 대한 문제였다. 이 이야기는 나무위키의 코끼리 항목에도 나와있다.
  30. 강레오 셰프에게 레시피 정보를 받는 대가로 식사를 대접해 주었다.
  31. 실제로 식당에서 사먹은 다른 팀과 달리 조세호 팀은 재료를 직접 구매해서 요리를 했다.
  32. 여담으로 처음 개도에 갔을 당시 막걸리와 함께 안주로 갓김치를 시식했는데, 유난히 맛이 좋았는지 이연복 셰프는 맛을 보자마자 "요리하지 말고, 그냥 이거(갓김치) 내놓자. 요리를 할 필요가 없어!"라고 할 지경이었다.(반쯤 장난이었지만)
  33. 다른 출연자들은 상어고기를 안주로 먹느냐며 의아해 했지만 경상도에서는 돔배기를 비롯해 술안주로 자주 즐겨먹는다. 나름 현지 막걸리와 조합을 잘 찾은 셈
  34. 투입 15분간 한 게 고작 깻잎 씻기, 배 껍질 까기 뿐(...).
  35. 이 때 성주사지를 소개하는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전투 BGM이 나왔다.
  36. 나물 및 밑반찬. 따낸 사람은 데프콘. 근데 다음 메뉴가 더 좋다. 데프콘 안습
  37. 생선회. 따낸 사람은 정준영.
  38. 대게찜. 따낸 사람은 차태현.역시 다둥이 아빠
  39. 우럭 매운탕. 따낸 사람은 김종민.
  40. 서울대생들도 취업을 걱정하는 장면을 본다면 자연스레 공감이 갈 것이다.
  41. 실제로 그런 강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제작진이 연출용으로 만들어낸 강의이다. 데프콘이 나중에 미적분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을 만난 것도 그 때문.
  42. 같은 회사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볼링편에서도 사용한 바 있는 말이다.
  43. 유재석이 메인이던 코너로, 도서관에서 가장 늦게 나온 학생을 기다리며 김종석 등과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이었다.
  44. 1996년열린음악회유치하였고, 2003년에는 MBC 대학가요제유치하였던 전례가 있다. 참고로 열린음악회를 개최한 1996년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제때 친 15학번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45. 이 곳은 베이스캠프이기도 했다.
  46. 정준영은 모든 예언의 대상을 자신으로 지목하여 그냥 편하게 자기만 이기면 만사 OK인 상황을 만들었다.
  47. 게임에서 진 김준호, 김준호를 지목한 차태현과 데프콘이 동반입수. 참고로 김준호는 정준영을, 김종민은 김주혁을, 김주혁은 데프콘을 지목했다. 정준영은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자기 자신.
  48. 박보영의 굽신거림에 유호진이 개인 빚으로 해주겠다며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자, 신지가 "어머 끼부린다!"라고 말하는 등 다들 경악(?)했다.
  49. 차태현은 박보영을 또다른 큰딸로 여긴다 한다.